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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업계 ‘수능마케팅’ 봇물

    대입 수학능력시험(11월7일)을 10여일 앞두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유통업체들의 ‘수능마케팅’이 한창이다.수험생의 건강을 위한 식품코너도 인기다. ◆상품·행사봇물=롯데백화점은 28일까지 서울 소공동 본점을 제외한 13개점에서 종로학력평가연구소에서 집필한 ‘모의수능고사 문제집’ 1만부를 롯데카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준다.29일부터 4일간 본점과 서울 잠실점에서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합격’문구가 새겨진 사과 3,500개를 선착순에 따라 무료로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울 신촌점에서카메라엿 도끼엿 젓가락엿 등을 판매한다.같은 기간 인터넷쇼핑몰 e현대(www.e-hyundai.com)를 통해 중앙교육진흥연구소와 연계한 ‘무료 모의고사 및 동영상 해설 강의’를 실시하며,합격기원 메달,포크목걸이 등을 판매한다. 뉴코아백화점 강남점은 다음달 7일까지 ‘수험생을 위한허브 특별강좌’를 개설,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허브활용법 및 아로마 치료법 등을 알려준다.또 수능 예상문제지를 300∼500부씩 무료로배포할 계획이다. ◆건강도 챙긴다=미도파백화점 상계본점은 ‘수험생 보양식품 코너’를 개설,찹쌀·보리·현미·검은콩 등을 섞은 건강선식 및 위보호식품 등을 판매한다.훈제바다장어·한우사골·한방차 등도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애경백화점은 다음달 6일까지 식품매장에서 현미·찹쌀 등 22가지 재료를 이용한 수험생 선식전을 진행한다.킴스클럽 강남점도 건강식품 모음코너에서 12가지 한약재를 혼합한보명한차 등을 30% 이상 싼 가격에 판매한다. 그랜드백화점은 전 지점 그랜드마트에서 26가지 야채·곡류·해초 등을 갈아만든 수험생용 건강선식을 판매한다.직접 달여만든 홍삼차를 비롯,황기·오미자 등을 섞어만든 전통 한방차도 20% 이상 저렴하게 판다.수험생용 보온병,보온도시락 등 겨울철 생활용품도 20∼40% 싸게 판다. 김미경기자
  • 무선랜 인터넷 시대 본격화

    서울 신촌에서 대학을 다니는 박모군(20)은 인터넷을 쓸일이 생기면 학교 주변의 카페로 간다.전에는 주로 PC방을찾았지만 요즘은 사정이 달라졌다. 카페에서 자기 노트북PC를 켜고 간단한 접속프로그램만 실행시키면 인터넷 접속이 바로 되기 때문이다. 복잡하게 인터넷 케이블을 연결할필요도 없고,값비싼 휴대폰 무선인터넷을 이용하지 않아도된다. 어디에서나 고속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노트북PC나 PDA(개인정보단말기)에서 무선랜(LAN)방식으로 인터넷에 연결하는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천후 인터넷=무선랜을 이용한 인터넷은 전용선이나 ADSL(비대칭가입자망),케이블모뎀 등 유선인터넷 라인에 무선접속장치(액세스 포인트·AP)를 달아 이를 노트북PC나 PDA에 꽂힌 무선 랜카드와 교신하게 하는 서비스.이용자들은 자신의 노트북PC 등에 무선 랜카드만 꽂고 AP로부터 반경 100m 이내의 지역에 있으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빠르고 값싸게=현재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대부분 휴대폰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액정화면도 작으려니와 속도도빨라야 144Kbps수준. 이 정도로는 동영상을 보거나 대용량데이터를 주고 받기 힘들다. 그러나 무선랜 방식을 이용하면 동영상을 거의 완벽하게 볼수 있는 1∼2Mbps급의 속도로 인터넷을 쓸 수 있다.통신 이용료도 휴대폰 무선인터넷보다 훨씬 싸다.현재 업계가 생각하는 무선랜 인터넷의 이용료는 시간당 2,000원 안팎.휴대폰 무선인터넷에 비해 훨씬 싸다.또 값싼 인터넷전화(VoIP)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서비스 잇따라 개시=통신사업자들은 내년초부터 활성화될 이 시장이 수익창출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기대하고 대규모 투자에 나서고 있다. 가장 먼저 서비스를시작한 곳은 데이콤. 지난 20일 서울 신촌지역에서 ‘에어랜’(Air LAN)이라는 브랜드로 무선랜 인터넷 시범서비스를 개시했다.내년 상반기중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데이콤은 2005년까지 전국 1만곳에 AP를 설치,무선랜 인터넷을 대중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통신도 다음달 10일 호텔공항 대학가 및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내년 월드컵 이전까지 웬만한 곳에서는 무선인터넷을이용할 수 있도록 설비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하나로통신은 다음달 초 서울 매리어트호텔에서 무선랜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학교 버스터미널 기차역 공항 등 공공장소1만여곳에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수능 마무리 인터넷서 하세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그간 갈고닦은실력을 점검하면서 차분히 마무리 준비를 할 때다.수능 모의고사와 핵심요약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입시사이트에서막바지 점검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에듀토피아(www.edutopia.com)는 온라인 수능모의고사,내신성적 자동산출 서비스 외에도 ‘족집게 특강’코너를 마련하고 과거의 수능문제,모의고사 등 영역별 문제풀이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는 수능파이널 특강과 함께 최근 수능 출제경향 분석에 따른 2002년도 예상출제문제를 집중적으로 모아 놓았다.고딩천국케이스(www.case.co.kr)는 신유형 문제만 엄선해 출제한 ‘극비실전 모의고사’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무료로 모의고사를 볼 수 있는 곳도 있다.e-현대백화점(www.e-hyundai.com)은 11월6일까지 온라인 무료 모의고사 및동영상 해설 강의를 실시한다.온라인상에서 제공하는 인증번호가 부여된 카드를 이용해 중앙교육진흥연구소가 출제한모의고사를 치를 수 있다. 입시뱅크(www.ipsibank.com)는imbc 등과 공동으로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수능시험을 실시한다. 이순녀기자 coral@
  • 10대가 찍은 10대의 탈선은?

    가출,학원폭력 등 10대들의 문제를 정면에서 다룬 인터넷방송이 있어 화제다.6㎜ 디지털 캠코더를 통해 청소년들의모습을 있는 그대로 알리겠다고 나선 이들은 스스로넷(www. ssro.net) 방송동아리 ‘드림팀’.10명의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이들은 여름방학을 전후해 3부작의 다큐멘터리 작품을만들었다. 처음 공개된 작품은 청소년 가출 문제를 다룬 ‘가출한 헨젤과 그레텔’.20여 분의 영상엔 윤락가 등을 전전하며 겪는 고민,가족에 대한 그리움 등이 진솔하게 담겨져 있다.연출을 맡은 오병용군(용산고 3)은 “우리세대의 문제를 어른들의 잣대가 아닌 우리들의 눈으로 만나고 싶었다”며 “작품을 통해 어른과 아이들 사이에 생각이 교류되는 데 기여했으면 싶다”고 밝혔다.이들의 고민은 특별전형을 통해 영상관련학과에 진학하는 일이다.스스로넷 김의중 팀장은 “입시와 하고 싶은 일 속에서 갈등하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안타깝다”며 특별 전형 반영 등 입시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영상물은 8월 여수국제청소년문화축제에서 시장상을 수상했다.앞으로 이들은 10월까지 ‘꿈을 잃은 학교’와‘청소년 폭력보고’를 공개할 계획이다. 유영규 kdaily.com기자 whoami@
  • 인터넷 성인방송 ‘외화내빈’

    돈되는 콘텐츠라고 대접을 받다가도 저급한 성문화의 주범으로 비판을 받는 등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인터넷 성인방송국.호황이 계속될 줄 알았던 성인방송국 업계가 안팎으로 변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성인방송국은 지난 99년 10월 선을 보인 이래 검찰 단속을받는 등의 외풍이 있었지만 꾸준히 늘어 현재 업체수가 60여 개에 이르고 있다. 인터넷메트릭스(www.internetmetrix.com) 조사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간 성인방송사이트를 방문한 네티즌(만15세∼49세) 수는 무려 418만명에 달했다. 대형포털들도 앞다투어 성인콘텐츠를 쓰고 있어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업체들이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 국내 첫 성인인터넷 방송으로 주가를 올렸던 ‘엔터채널(www.enterchannel.com)’은 최근 방문자수가 급격히 감소해,현재 월 방문자수가 10만 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우후죽순처럼 인터넷 방송이 난립한 데다 외국에 서버를 둔성인방송이 무삭제 동영상을 보여주고 있어 국내 업체는 경쟁이 안 된다는 것. 특히 문제는아이템 고갈이다.성인방송간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색다른 아이템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한 성인방송국은 최근 여자의 가슴을 이용해 알까기 방송을 했다가 네티즌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업계의 사정이 팍팍하다보니 요즘은 비용이 많이 드는 생방송은 하지 않는 추세다.그대신 생방송 동영상을 외부에서사거나 한 콘텐츠를 공유해 여러 방송사에서 볼 수 있도록하고 있어 경쟁력도 평준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렇게 생방송이 줄어드는 데 따라 IJ들의 일자리도 삐걱거리고 있다.최근엔 복병도 나타났다. 웹캠을 활용한 ‘개인성인방송’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것.앞으로 성인방송 수요층은 더욱 분산돼 인터넷방송국과IJ 모두에게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실제로 모방송국 IJ 김나영씨(23) 처럼 낮엔 간호사,밤엔 방송을 하는 등 부업화하는 사람들도 등장하고 있다. 한편 남성들의 전유물로 알려진 성인방송사이트의 방문자층에도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방문자 중 여성이 42.7%를 차지한다는 조사결과도 있다.이는 지난해 9월 인터넷메트릭스 조사 때의 24%에 비해 두 배나 증가한 비율.페이지뷰나 체류시간도 남성과 엇비슷할 정도이다.이에 따라 여성 이용자를 위한 콘텐츠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여성전용 성인방송국은 한 곳에 불과해 이 분야의시장 전망을 벌써부터 장밋빛으로 물들게 하고 있다. 빠르게 변해가는 성인방송국의 생존전략은 성인콘텐츠물 못지 않게 중요한 관전 대상이 되고 있다. 전효순 kdaily.com기자 hsjeon@
  • 인터넷 신문엔 ‘특종’이 없다?

    “남들과 똑같은 뉴스라면 차라리 하루 쉬겠습니다” 얼마전 TV에 등장한 어느 일간지 광고 문구다.최근 각 신문사가 차별성 있는 고품격의 뉴스정보를 요구하는 독자들의 목소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실은 정반대로 가고 있다.특히각 신문사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면 거의 ‘똑같은’뉴스가 서비스되고 있다.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낮 시간대에 둘러보면 거의 모든 사이트가 전부 똑같은 톱기사 제목과 내용으로 채우고 있다.지난 6일에는 donga.com(동아일보),joins.com(중앙일보) 등 5∼6개 신문사이트가 약속이나 한듯 모두 ‘부동산 투자미끼 사기 급증’이란 제목의 톱기사를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등록했다. 이렇게 각 인터넷신문 사이트마다 같은 기사가 등장하는 이유는 자사 신문의 배달판과 가판 사이의 공백 시간을 통신사의 기사로 전부 메우고 있어서이다.최근 연세대 영상대학원이 발표한 인터넷신문사들의 연합뉴스 기사 의존율 통계에따르면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이트 기사의 95%가 연합기사인 것으로 나타났다.상대적으로 낮 시간에자주 신문사이트에 접속하는 직장인들은 어딜 가나 똑같은 기사를 보게 되는 셈이다. 이러다보니 요즘은 인터넷신문 사이트에선 기자 커뮤니티나다른 정보에 접근하기 위해 접속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전문가들은 “인터넷신문 사이트의 기본적인 정체성이 상실된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지적한다. 똑같은 기사를 제공한다는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외부에서 전송되는 속보기사에 매달리는 것은 인터넷의 특성 때문이다. 이러한 인터넷신문의 속보경쟁은 97년 대한항공 괌 추락사고 보도,98년 프랑스 월드컵 보도 등에서 눈길을 모았다.당시속보경쟁을 주도한 조선일보는 단기간에 네티즌을 모으기 위한 전략으로 한 발 더 빠른 뉴스 전달에 주력했었다. 하지만 최근 각 인터넷신문은 자체적인 뉴스 생산보다는 외부 기사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자체 기사를 인터넷신문에서 반영하는 데 따른 인건비 부담과 실제로 매출 발생에 효과가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결국 각 인터넷신문 사이트들은 속보편집에 차별성을 두기 보다는 ‘초록이 동색’인 전달에 그치고 있다. 인터넷신문이 인력과 시간 부족 탓으로 외부의 전송기사를그대로 전제하고 있는 것과 관련,구본권 인터넷한겨레 뉴스부장은 “외부 기사는 그 논조에 있어서 각 신문의 편집과어긋나는 경우가 있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즉인터넷신문 별로 자사의 입장에 따라 편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온라인 저널리즘이 인터넷 매체의 특성과 네티즌독자의 정서를 고려하는 것이라고 할 때,인터넷신문사 자체기사의 발굴과 확대를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윤영철 연세대 교수는 “아직까지 종이신문에 게재된기사에 한해 특종의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특종 가능성이 있는 자사 기사를 인터넷에 먼저 올리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관계자는 “종이신문에 특종기사가 있을 경우해당 기사의 인터넷 게재를 뒤로 늦추라는 주문이 있다”고밝혔다.여전히 종이신문의 기득권이 높다는 말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멀티미디어 뉴스룸 등 다매체 환경을 십분활용하는 온라인 저널리즘이 살아나야 신문의 미래가 있다는 제언이 쏟아지고 있다.또 종이신문 취재기자들의 인터넷신문용 기사 송고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향후 신문계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허원 kdaily.com기자 wonhor@
  • 말복보다 뜨거운 ‘개고기 논쟁’

    매년 개고기 때문에 온라인이 뜨겁다.개고기논쟁은 삼복(三伏)을 중심으로 활발해졌다가 더위가 가실 쯤이면 수그러드는 추세지만 올해는 논쟁이 수그러들 줄 모른다.특히 내년에 예정된 월드컵이 개고기 논쟁의 최대 고비(?)로 꼽히고있다.‘2002 한일 월드컵’ 보이콧 운동(www.admh.org/datafa.htm#answer)마저 제기되고 있을 정도다. 현재 인터넷에서 개고기 옹호론은 밀리고 있는 형국이다.개고기를 즐기는 애호가들조차 공개적인 논쟁에 나서는 걸 꺼리고 있을 정도이다. 이때문에 ‘개고기 유통 합법화’를 추진했던 국회의원들은큰 큰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S의원의 한 보좌관은 “하루에수십통의 항의메일을 받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개고기 식용 합법화 법안은 사실상 자동 폐기된 상태이다. “큰 행사를 앞두고 가만히 있는 것이 중간은 간다”는 것이 관계부처의 궁색한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네티즌들은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인터넷 공간에서 더욱 치열하게 개고기 논쟁을 주도하고 있다.대표적인 곳이 ‘개고기 반대 운동본부’(http://www.admh.org). 이곳은 해외에까지 알려진 사이트다.영어로 서비스하고 있어서 해외 포털사이트순위에서도 상위에 랭크돼 있다. 특히 국내외 동물보호 단체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방대한 자료가 정리되고 있다.식용 개 도살 장면 등 끔찍한 사진과영상자료로 개고기 반대 여론을 이끈다. 특히 여기서는 ‘2002 한일월드컵 개최반대운동’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개고기를 먹는 한국과 고래고기를먹는 일본이 그린 월드컵을 외치는 것은 넌센스”라는 것이다. FIFA공식 홈페이지와 한국과 미국 의회,그리고 월드컵 후원사들에게 메일로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하루 수백여 통이넘는 글과 배너가 이곳을 통해 전 세계로 뿌려지고 있다. 여기에 맞서 ‘개고기 식용화 운동 본부’(www.gegogi.co.kr)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지난해 7월 정보통신관련 사업자가 개인적으로 만든 사이트에 개고기 애호가들이 모이면서 세 규합을 한 곳이다. 이들은 “개고기를 먹는 것은 고유한 음식문화이기 때문에개고기 유통 역시 합법화돼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 사이트에선 개고기가 식용과 애견으로 엄연히 구분돼 왔다고 강조하면서,무엇보다 서양의 잣대로 개고기 문화를 평가해선 안된다는 것을 지적한다.개고기 식용화운동 본부는최근 일부 콘텐츠를 대상으로 회원제를 도입 3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개고기 요리법,맛있는 집 등의 정보가 인기를모으고 있다. 한편 해외동물보호단체들의 집단 항의도 인터넷 개고기 논란에 주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전세계적으로 한국의 개고기문화에 반대운동을 보이고 있는 사이트는 줄잡아 50여곳. 해외 사이트들은 동물보호의 차원에서 개식용을 반대하고있는 게 대부분이지만,최근엔 개고기 식용 반대에 초점을맞추고 있는 곳도 늘고 있다. 문제는 국내 문화에 대한 사전 이해없이 동영상 등 자극적인 콘텐츠로 한국의 개고기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개고기 찬반을 떠나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관계 당국이 개고기와 관련된 신속한 입장 정리를 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이와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적어도 해외의 네티즌들이한국인들을 야만적인 집단이라고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영규 kdaily.com기자 whoami@. ■대한매일뉴스넷 게시판 반응. 대한매일뉴스넷(www.kdaily.com)이 지난 2일부터 개고기 논쟁과 관련해 개설한 게시판이 말복을 앞두고 더욱 뜨겁게달아오르고 있다. 네티즌 독자들은 “개고기를 먹는 것은 다른 육류음식과 다를 바 없다”는 찬성 의견과 “국제적인 수치”라는 반대의견으로 확연히 갈라서 있다. ID가 ‘문화인’인 독자는 “도쿄 올림픽 때 일본의 생선회가 야만적이라는 비난을 받은 적이 있지만 지금은 서양인들도 회를 즐긴다.문화는 바뀐다”,또 ID ‘이전투구’는 “투우는 문화적인 것인가,송아지 통구이는 문화적인 것인가”라고 되레 물으며 개고기 섭생에 적극 찬성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반대 입장의 네티즌들은 “개고기 유통 합법화는 사창가 합법화와 다를게 없다”면서,“보신을 위해 세계인의 손가락질을 받는 악습은 없어져야 한다”는 의견이다. ID가 ‘젊은의사’인 네티즌은 “개고기가 정력제라는 근거는 전혀 없다.위생적으로도 문제다”라고 지적했고,독자 이진주씨는 “지금 월드컵보이콧 운동도 제기되고 있다. 개고기 때문에 우리나라 명예가 실추되도 괜찮은가”라고반문했다. 유영규 kdaily.com기자
  • ‘시원한 여름’을 다운로드 받자

    오늘은 절기상 가을로 들어선다는 입추(立秋).하지만 여전히 한여름 폭염이 계속돼 산과 바다를 찾아 휴가를 떠나는길마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매년 찾아오는 한여름 더위. 인터넷에선 어떤 피서 방법이 있을까? ■온라인 ‘특급 피서법’우선 시원한 바다를 하루종일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다.여름 피서지로 유명한 부산 해운대.그 해수욕장 풍경을 24시간 내내 보여주는 인터넷방송 ‘락티비닷컴’(www.raktv.com). 웹캠을 설치해놓고 해수욕장을 생중계하고 있는 것.하루 두차례 백사장 이곳저곳을 샅샅이 보여주는 등 해수욕을 즐기는 피서객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더 서늘한 곳도 있다.피서지가 아니라 남극 세종기지(sejong.kordi.re.kr).사이트에 들어가면 “여기는 지구 남쪽 끝얼음나라에 세워진 남극 세종기지입니다.머나먼 고국에서잘 오셨습니다”라는 인사말이 반긴다.남극의 풍경을 담은동영상과 남극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사진들을 볼 수 있으며,대원들에게 안부 메시지도 남길 수 있다. 한편 더위를 물리치는 데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공포영화.올 여름엔 공포영화에다 엽기영화까지 개봉돼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고 있다.엠파스(www.empas.com)는 공포영화와 엽기영화를 편당 3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볼 수 있어 안방피서로는 제격이다. 또 쇼핑몰과 포털 사이트는 여름철 바캉스 시즌을 맞아 많은 경품을 걸고 네티즌을 유혹하고 있다.그러나 일일이 찾아다니기는 조금 귀찮은 법.이러한 경품정보를 실시간으로제공하는 곳이 있다.경품정보 전문 사이트 ‘와르르(warrr. co.kr)’에 들어가면 ‘경품 속보창’을 통해 새로 시작하는 경품 이벤트를 알 수 있다. 아예 계절을 뛰어넘는 곳도 있다.겨울을 준비하면서 네티즌들을 붙잡는 곳이 그런 곳.‘LG MART(www.lgmart.co.kr)’는 ‘크리스마스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크리스마스 당일까지 매일 한번씩 방문체크 해 방문횟수가 많은사람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준다.. 이런 특별 피서법이나 경품 타기 이벤트를 배달해 주는 사이트 외에 여름철 건강도 챙겨주는 곳이 있다.특히 찜통더위를 이겨내느라 축난 몸을 추스르고자 한다면 여름철보신음식과 관련된 사이트들이 제격이다.또 보신 음식은 체질에따라 먹어야 한다는 한방 사이트들이 늘어났는데, ‘사상의학(www.sasang.com)’ 사이트 같은 곳이 대표적이다. 아직 뜨거운 여름해는 머리 위에 있지만 가을도 멀지 않았다.모니터 속에서 마지막 여름 더위를 이기고 가을로 떠날알뜰한 채비를 하는 것은 어떨까?전효순 kdaily.com 기자 hsjeon@kdaily.com
  • 인터넷 신문들 성인물 ‘범람’

    “베드신이 가장 어려웠어요.앞으로 더 잘하려고 해요.”(디지털 조선일보 AV배우 동영상 인터뷰)“내 눈치를 살피는걸로 보아 자기가 먼저 자고 싶은가 보다. 내가 이불 깔자고 하면 싫다고 할까?” (중앙일보 조인스 닷컴,데이트 풀코스) 수익모델 부재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각 인터넷 신문사들이 원초적인 성인 컨텐츠물로 그 돌파구를 찾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디지털 조선일보의‘디조TV’에서는 에로 영화배우 동영상 인터뷰를 연재하고있다. 또 남녀 배우가 벌거벗은 몸으로 연기하는 촬영현장사진도 버젓이 올리고 있다.조인스 닷컴의 ‘여성'섹션도 공공연히 선정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하지만 인터넷 신문사들의 성인콘텐츠물은 청소년들의 접근을 차단할 장치를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미스코리아들의 노골적인 노출 동영상으로 네티즌들로부터항의를 받은 적이 있는 한국i닷컴의 경우 지난 8일 ‘정양,이번엔 올누드’ 라는 동영상을 띄워 항간의 비판여론을 무색케 했다. 한편 인터넷 신문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게시판은 그 관리가 소홀한 부분이 많다. 경향신문 미디어칸의 ‘성고민’게시판,동아닷컴의 ‘연예정보방’은 이미 저질 성담론과 근거 없는 연예계 루머로도배되고 있다.청소년들의 성문제를 전문가의 도움으로 풀고자 만들었다는 성고민 게시판은 주로 네티즌들끼리 글을주고 받는 곳이 됐다.또 기자들이 연예계 내부를 공개한다는 연예정보방은 기자는 없고 네티즌간 연예인 루머를 공유하는 곳으로 전락했다. “하고 싶으면 연락처 남겨두거라. 그래야 만나서 지랄을할 것이 아니냐.” 이런 저속한 글들이 범람하자 각 인터넷신문 운영자가 경고문을 올리는 등 게시판 관리에 나서고있지만 역부족이다. 한 인터넷 신문 컨텐츠 관리자는 “경제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좀더 야하고 자극적인 컨텐츠로 독자를 부르고자 하는것이 지배적인 분위기다.”라고 실토했다. 이와 관련,전문가들은 “온라인 언론사들이 상업적인 것에치중할수록 온라인 저널리즘은 실종되고 결국엔 돈에 얽매이게 될 것” 이라고 꼬집었다. 신속한 뉴스와 양질의 정보가 아닌 말초적 컨텐츠로 인터넷 신문 사이트가 채워지고 있는 데 대한 비판 여론이 있는가운데,온라인 저널리즘을 강화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특히 ‘안티조선운동’처럼 네티즌들이 앞장서서 인터넷 신문사 제몫 찾아주기를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전효순 kdaily.com기자 hsjeon@
  • 어린이 인터넷, 천국 혹은 지옥으로의 초대

    초등학생이 자살 사이트를 보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가 하면 폭탄제조 사이트를 만들어 물의를 일으키기도 한다.잔인한 ‘엽기 동영상’도,강간을 내용으로 한 패륜 게임도 인터넷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퍼져 나간다.소프트웨어를 불법배포하는 와레즈 사이트의 운영자중에도 초등학생이 있다. 온라인 게임으로 밤을 새우고 낮에 학교에서는 잠만 자기도한다.새로운 시대를 향한 혁명으로 불리는 인터넷,어린이들에게는 정말 위험하기만 한 곳일까? 사실 인터넷은 음란물 등 불량정보에 대해 무방비 상태나다름없다.많은 부모들이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은 제한돼 있다.컴퓨터를 아이들방이 아닌 거실이나 안방에 둔다거나 성인자료 차단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정도가 고작이다. 물론 일부 부모는 아예 ‘컴퓨터 접근금지령’을 내리기도한다.하지만 이런 방법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한다.강제로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호기심 왕성한 요즘아이들에겐 오히려 참을 수 없는 유혹일 뿐이다. 그러나 부모가 조금만 신경쓴다면 인터넷은 위험한 놀이터가 아닌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하다면 야후 꾸러기(kr.kids.yahoo.com), 주니어네이버(jr.naver.com) 등의 어린이전용 포털 사이트를 처음부터 길잡이로 잡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학교 공부나 숙제에 대한 내용을 찾는 것도 좋지만 세계 유명 박물관들의 인터넷 사이트나 사이버 수족관,동물원,게임,만화관련 사이트등도 자주 둘러보며 아이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것이 좋다. 최근 사이버 교육이 유행하면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사이트도 많이 생겨났다.대표적인 경우가 영어 학습 사이트. 그림과 재미있는 동화를 배경으로 이야기에 빠져들며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러나 조심해야 할 부분도 많다.가장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는 것이 어린이들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이다.새달부터 14세 미만의 어린이에 대한 개인정보 수집시 부모의 동의를받도록 한 규정이 시행되지만 아직까지 대부분의 관련 사이트는 이에 대한 준비가 돼있지 않은 실정이다.아이들이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개인정보를 입력해야할 경우가 생길 때반드시 부모에게 알리도록 사전교육을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많은 부모들은 아이들이 불량정보에 접할까봐 걱정하고 개인정보 보호에도 신경 써가면서까지 인터넷을 사용하도록해야할까,라는 의문을 가질 것이다.대답은 ‘그렇다’이다. 아이들에게 인터넷은 아무리 꺼내 써도 바닥이 드러나지 않는 보물창고와 같다.불량정보가 두려워 아예 인터넷과 컴퓨터를 봉인한다면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것밖에되지 않는다. 김세진 kdaily.com기자 torquey@
  • 인기게임 영화팬도 사로잡을까?

    최근 인기게임을 영화로 찍는 시도가 미국 영화계에서 유행하면서 세계영화계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영화계는 이런 영화가 앞으로 영화팬으로부터 어떤 평가를 얻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더욱이 이런 관심은 올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미국 할리우드가 ‘툼레이더’‘파이널 판타지’ 등 두편의 영화를 내놓은 데 따라 한층 증폭되고 있다.사실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93년 닌텐도의 인기 게임을 바탕으로 한 ‘슈퍼마리오’를 시작으로 ‘스트리트 파이터’‘모탈 컴뱃’‘윙 커맨더’‘던전 드래곤’등 여러 편이있었다.하지만 대부분 영화적 밀도가 떨어져 흥행에서 그다지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그 까닭은 영화제작자들이 게임마니아의 일시적인 호기심만을 자극하려할 뿐 시나리오등에서 짜임새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인디아나 존스’‘제5원소’‘맨 인 블랙’‘101달마시안’등이 게임으로 만들어졌으나 대부분 시장에서 외면됐다.이는 게임으로서 완성도가형편없이 낮은 탓이었다. 이번에 나온 ‘툼레이더’(Tomb Raider·30일개봉)도 ‘빈약한 서사구조'라는 ‘고질병’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툼레이더’는 안젤리나 졸리를 라라 크로포트역으로 내세워 성적 매력을 발산할 뿐,게임의 묘미는 살리지 못하고있다는 것이다. 이런 결과는 감독 사이먼 웨스트로부터 제작사 파라마운트가 편집권을 빼앗은 탓도 있다. 그럼에도미국에서는 지난 15일 개봉한 이후, 주말 전미 박스오피스1위를 기록해서 툼레이더 마니아의 수자가 만만치 않음을보여줬다. ‘툼레이더’ 게임은 96년부터 세계적으로 3,000만개 이상 팔려 팬이 1억명에 이른다.게임 캐릭터인 라라 크로포트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벌거벗은 라라가 쌍권총을들고 뛰어다니는 누드 버전이 게이머들에 의해 만들어졌을만큼 폭넓은 마니아층을 거느렸다. ‘파이널 판타지’(Final Fantasy·7월28일개봉)는 게임감독 히로노부 사카구치가 영화 감독도 맡았다. 게다가 이미 화려하고 수준높은 게임 동영상으로 게이머들을 충분히매혹시켰고 여러편의 시리즈를 만드는 동안 영화화를 위한충분한 준비작업을 거쳤다. 하지만 14일 17분간 공개된 3D화면은 바람결에 날리는 머리카락의 자연스러움을 그대로살려내기는 했지만 아직 걸음걸이가 뒤뚱거리는 등 미비한점이 눈에 띄였다. 두영화가 이처럼 게임의 재미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제작자들이 게임과 영화의 본질적 차이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게임은 쌍방향 교신이지만 영화가 되면 일방향이 되고 따라서 게임의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상호작용이 줄어들기 마련이다. 영화는 이를 화려한 특수효과로 대신하려 했지만 뼈대없는화면은 맥빠진 껍데기에 그쳤다. ‘게임 디벨로퍼’의 서인철 편집장은 “영화,게임,만화,소설,애니메이션은 하나의 원작을 여러 매체로 활용하는‘원 소스 멀티 플레이’가 가능하다지만 아직 시행착오단계”라면서 “무엇보다 다른 매체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영화제작중인 ‘반지전쟁’등 서사구조가 크고방대한 RPG게임이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빈곤한 줄거리의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창수기자 geo@
  • 22일부터 제1회 사진·영상 페스티벌

    사진은 그 중요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돼 온 측면이 없지 않다.영화나 텔레비전 등의 영상매체가 사진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진의 미학적 측면이라든가기능에 대한 논의는 그리 활발하지 못했다.사진은 ‘가능성의 예술’ 정도로 인식됐으며,사진을 한다는 사진작가들 또한 ‘일요사진가’ 수준에 머물렀던 것이 우리의 현실이었다.그러나 최근 들어 젊은 비평가들을 중심으로 사진에 관한담론들이 생산되고 역량있는 사진작가들의 작품전이 이어지는 등 한국사진계는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 22일부터 7월22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와 토탈미술관 전관에서 열리는 제1회 사진·영상 페스티벌은 사진예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세계사진계의 흐름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다.가나아트센터가 주최하는 이행사에는 국내외 작가 30여명의 작품 90여점이 출품된다. 국내작가는 구본창 김대수 김아타 배병우 오형근 황규태 김상길 문형민 등 모두 16명.외국작가는 안드레스 세라노,안드레아스 구르스키,토마스 루프,로버트 매플소프,다니 레히쉬,앙리 카르티에 브레송,리처드 미즈락,신디 셔먼,로리스 체치니,쉬린 네샤트 등이 작품을 낸다.이들의 작품은 정물·조각·풍경과 같은 사실적인 이미지의 작품에서 개념적인 추상이미지와 소외된 계층에 대한 시사적인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사진평론가 이영준씨가 국내부분의 커미셔너를 맡았다. 서구에서는 이미 19세기 말에 사진을 예술의 한 장르로 주목했다.20세기 초에는 스티글리츠,앗제 등의 작가에 의해 순수사진의 전통을 극복하려는 여러 실험들이 진행됐다.이에비해 우리는 사진의 유통구조가 사회적으로 확립된 것이 불과 50년도 안된다. 이번 전시는 우리 사진의 국제경쟁력을 확인하고 국내사진시장의 잠재가능성을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02)720-1020. 김종면기자 jmkim@kdail.com
  • [이사람] 전국 과학고협의회 회장 송영재 서울과학고교장

    “이담에 커서 뭐가 되고 싶으냐”고 물어보면 과학자라고말하는 어린이들이 많다.아인쉬타인이나 빌 게이츠와 같은‘훌륭한 과학자’가 되고 싶단다.그렇게 대답하면 대부분의 부모들은 흐뭇해 한다.세상 일이 불투명하고 불안한데그나마 가장 확실히 미래를 담보해 주는 것은 역시 과학적기술과 지식이라고 믿기 때문일 것이다.조기 교육붐과 함께영재교육에 대한 논의가 분분하다. 우리사회의 높은 교육열을 반영하듯이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영재학교’를,과학기술부는 ‘과학영재고’,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 과학고’설립을 추진중이라고 한다.이 바람에 기존의 과학고에다니고 있거나 진학을 원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마음이놓이지 않는다. 다양한 영재학교 설립에 따른 전국 16개 과학고의 위상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최근 3년동안 과학고를 거쳐 대학에 진학한 학생 3,619명가운데 불과 37%인 1,328명만이 상위 영재교육기관인 과학기술원(KAIST)에 진학했다고 한다.나머지 63%의 학생들은일반대학에 들어갔다.또 이들 중 상당수는과학영재의 진로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의과대학 등으로 진학했다.대학입시제도의 변화에 따라 세칭 일류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내신성적 상위등급을 받기 위해 어느 해에는 306명이나 학교를자퇴하는가 하면,입시제도가 바뀌어 과학고를 다니는 것이일류대학 진학에 유리한듯 싶으면 그대로 주저앉아온 것이우리나라 과학고의 현주소다.대학입시제도에 얽매이지 않고과학영재로 자라나는데 필요한 과정만을 집중 학습하고 연구에만 몰두하는 교육은 실현 불가능한가.어떻게 하면 과학고 설립목적에 맞는 교육활동을 할 수 있을까.전국 과학고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서울과학고 송영재 교장(62)을만나 과학고의 정상화 방안에 대해 물어봤다.서울대 사범대에서 물리교육을 전공한 송교장은 40년 가까이 서울시내 중·고교의 교육현장을 지켜온 산증인이다. ■전국 16개 과학고가 존폐의 위기에 처했다고 하는데,그원인은.일반인들이 과학고를 평준화의 틀속에서 이해하고해석하려는데 문제가 있다.과학고는 최종 교육기관이 아니라 ‘학문의 기초교육’을 닦는 특수목적고교이다.상급교육기관인 대학으로 가야 꽃을 피울 수 있게 된다. 대학측이 과학고에서 배출한 영재들을 받아들일 학생선발권이 없기 때문이다.교수들도 이를 안타까워 한다.우리학교의 경우 지난 99년에는 2학년생 177명중 73명(41%)이 자퇴하는 등 중도탈락생이 많았다.자퇴생은 거의 대부분 내신성적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학교를 떠난다.과학고나 외국어고에는 매우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있다.교내 석차가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일반 고등학교로 치면 전교 10등 안에 드는학생들이다.그러나 이런 점이 대학입시에서는 거의 반영되지 않는다.단순석차만 적용하기 때문에 내신성적 면에서 매우 불리하다.(이에대해 김종화 교감은 “이 좋은 학교시설을 마다하고 검정고시를 보겠다며 한달에 100만원 가량 들여가며 사설학원으로 발길을 돌리는 영재들을 대할 때마다너무 안쓰럽다.우리학교는 입시준비장이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과학고의 교과과정은 어떤가.우리학교의 교과과정을 보면고급물리·화학·생물, 컴퓨터과학,과학사,수학Ⅲ 등수능시험과는 무관하지만 21세기 한국과학을 짊어지고 나갈 예비과학도들에게는 꼭 필요한 과목의 비중이 매우 높다. 특히 우리학교에는 한 학기에 1편씩 논문을 쓰게 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있다.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등 4개 과목을 쓰게 해 교내 학술논문대회를 갖는다.이중 우수한 작품은 지난해부터 삼성전자에서 주관하는 ‘휴먼테크 논문대회’에 출품하고 있다.또한 한 학기동안에는 오전 수업만하고 대학이나 연구소를 방문,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모으는 집중탐구 학습도 한다. 따라서 우리학교에서는 창의성 있는 ‘열린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선다형으로 출제되는 수능에는 그만큼 불리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고교에서 입시를 외면하기는 어렵지 않나.학부모들의 요구를 무시하기는 정말 힘든다.그러나 과학고는 국가의 지원으로 좋은 시설,훌륭한 교사 밑에서 공부할 수 있는 곳이다.따라서 학생들은 나라의 혜택을 받은 만큼 졸업후 우리사회에 무엇인가를 돌려줘야 한다.과학기술로 보답해야 할 것이다. ■내신성적 산출시 과학고생들에게 가중치를 주어야 한다는주장이 많은데. 국가에서 과학고에만 가중치를 주라고 하는것은 형평에 어긋난다. 다만 대학 자율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실험실습도 많이 하고 폭넓은 독서를 하는 우리학생들을 획일적인 단순석차로 잣대를 대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일이다. 지난 99년10월에 미국 대학순위 10위권인 웨슬리언 대학의교무처장이 한국의 영재 2명을 뽑으려고 우리학교를 방문한적이 있다.외국대학은 다른 나라에까지 가서 우수학생을 유치하는데 국내 대학들은 도대체 뭘 하는지 모르겠다. 서울대 등 세칭 일류대학들이 ‘가만히 앉아 있어도 우수학생들이 다 오게 돼 있다’는 오만에서 벗어나야 한다.하버드,예일 등 미국 명문대가 어떻게 신입생을 뽑는지 제대로 알아봤으면 좋겠다. 지난해 말 우리학교 2학년 여학생이 하버드,MIT에 동시 합격했는데 우리식 대학선발 방식이 얼마나 졸렬한가를 단적으로 입증해주고 있다.내신성적이 5등급에 해당돼 서울대입학이 어려웠지만 이들 대학에는 합격했다.토플과 미국 수학능력시험(SAT)성적도 우수했지만 하버드대의 경우 면접에서 특별과외활동을 높이 평가했다.오케스트라 단원 활동,교내 여학생 농구단 결성 등 과외활동에 후하게 점수를 주었다.창의력과 개성 등을 평가해주는 전형방식이다. ■일부에서는 과학고·외국어고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선택받은 부유층의 자녀들’이라는 시각도….우리사회의 병폐는 외적인 평등주의를 너무 강조하는데 있다.교육의 평준화는 머리속에서 생각하는 관념적인 것이 아니다.접촉·대화·경험을 통해 얻어지는 학습능력이 중요하다.솔직히 말해우리 학생들중에는 강남·서초·송파구,그리고 상계동 아파트지역에 사는 학생들이 많고 학부모들의 교육열도 매우 높다.반면에 운전기사,박봉에 시달리는 하위직 공무원의 자제들도 많은데 심지어는 기숙사 비용이 벅찬 가정도 있다.서로 이해하고 도우며 살아야 한다. ■창의성 있는 영재교육을 여러번 강조했는데 도대체 ‘영재’의 기준은 무엇인가.영재는 고학년 수업을 미리 공부하는 ‘선수학습’에 의해 단순히 높은 학년의 과정을 앞당겨습득한 학생이 아니라 분석력·논리력·표현력 등이 다른학생보다 월등히 우수한 학생을 일컫는다.다음날 배울 ‘예습’수준을 넘어선 과다한 선수학습은 오히려 영재교육에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영재는 지능지수(IQ)가 반드시 높아야 하나.IQ는어느 수준만 도달하면 된다.주위에서 관찰해본 결과 영재는사물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끈기, 집착력이 매우 강하다는점을 느꼈다.우리학교에서는 중2년생을 대상으로 영재교실을 운영하는데 ‘영재성 판별도구’를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과학영재는 가급적 조기에 선발할수록 좋다.중학3학년도 늦다.이 무렵에 선발할 경우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묻는 게 아니라 과거 학업성적을 따지게 된다.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과학영재를 뽑으면 더욱 좋고,늦어도 중1,중2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해야 한다. ■대학입시제도 말고도 과학고의 운영상 어려운 점은 없는가.교실,기자재,시설물이 부족해 재정적인 지원이 더 늘어나야 한다.우수 교사들에 대한 연수와 처우개선도 시급하다.배우는 학생이나 가르치는 선생이 모두 신바람이 나야한다.영재교육에 대한 소양과 실력을 갖춘 교사들이 보람을 느끼고 장기근무하며 ‘만들고 생각하고 토론하는’학습분위기를 조성해야 할 것이다. ■내년 2월이면 정년이라고 했는데 평생 중·고교 교육계에몸담으면서 느끼신 소회는. 교육은 개혁의 대상이 아니고점진적으로 꾸준히 개선되어야 한다.그러니 다소 보수적일수밖에 없다.바람직한 교육을 위한 왕도는 없지만 주변환경과 시대흐름에 따라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과학교육에 대한 새로운 사고와 제도적인 뒷받침이 없는오늘의 결과는 2,30년 후에 반드시 나타나기 때문에 정책입안자들은 미래를 생각하는 정책을 펴야할 것이다.특히 인적자원밖에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하면 우수한 과학인력을 끊임없이 길러내는 일은 과학교육의 가장 중요한 의무다. 윤청석 편집위원. ◆ 송영재교장 경력. ▲덕수중 교사▲청량중〃▲혜화여고〃▲서울동부교육청 중등교육 장학사▲서울남부교육청 중등교육과장▲서울교육청과학교육담당 장학관▲서울교육청 인사담당 장학관▲잠실중교장 ▲서울과학고 교장(현재)
  • 게임시장 ‘온라인 세계대전’ 돌입

    지난 16일부터 4일간 미국 LA에서 열린 세계 3대 게임쇼중하나인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는 향후 e-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길목이 됐다.특히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비디오게임 시장 신규진입을 위한총력전과 이에 맞선 소니의 맞불작전은 세계 게임시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E3는 ‘차세대 게임기’의 출시 발표와 판촉활동이두드러져 유례없이 ‘화끈한’ 게임쇼였다는 후문이다.MS사는 오는 11월 발매 예정인 ‘X-box’를,소니는 작년초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2’를 홍보하고 후속 게임 구상에 주력하고 있다.E3에 출품된 차세대 게임기는 인터넷을 통한 다인동시 플레이가 가능함은 물론이고, 게임기 이외의 기능을가진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DVD 플레이어로도 활용할수 있고 오디오 기능도 갖추고 있다. 게임시장이 업그레이드가 되고 있는 데에는 풍부한 네트워크 기술을 보유한 MS의 진입,소니의 풍부한 게임 콘텐츠와시스코시스템,매크로미디어 등 솔루션업체들과의 제휴에 따른 컨소시엄 형성도 한몫하고 있다.이에 따라 MS와 소니를중심으로 세계 게임시장은 그 무대를 온라인까지 확장시켜대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게임기와 리눅스 등 인터넷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운영체제가 결합하는 전용 주변기기 양산도 이어져 주목되고 있다. 현재 세계 비디오게임시장 규모는 75억달러. 게임뿐 아니라 디지털 영상,사운드 출력기능을 통합한 ‘홈 엔터테인먼트’가 게임시장 전면에 나오면 그 규모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포켓몬스터’ 등 인기 캐릭터를 앞세운 닌텐도의게임기도 시장 석권을 노리고 있다.닌텐도의 차세대 게임기‘게임큐브’는 온라인 접속여부도 불투명하고 DVD플레이어 기능도 없지만 ‘게임에만 최선을 다한다’는 기본에 충실해 호평을 받았다. 비디오게임 외에 PC게임들도 다수 선보였다.특히 한국시장에서 오래도록 판매1위를 굳히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제작사인 미국 블리자드사의 ‘워크래프트3’가 많은 인기를끌었다. 우리나라 게임업체들도 공동부스를 차려 PC게임 수출상담위주의 마케팅을 펼쳤으나 그성과는 두고봐야 할 것으로보인다.전문가들은 일본제 게임기가 여전히 수입금지 품목으로 묶여 있는 것도 국내 개발업체들이 세계적 추세에 발맞추지 못하는 요인으로 꼽고 있다. 특히 게임방 위주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과 온라인 게임만이 기형적으로 성장,게임산업 전체가 국가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다.업계는 비디오게임 사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전략적 국가정책수립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세진 kdaily.com기자 torquey@
  • “멕시코 시사만화 보러 오세요”

    서울에서 멕시코의 시사만화(커리커처) 전시회가 열린다. 남산 소재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18일부터 27일까지 센터내 기획전시실과 영상관에서 제1회 멕시코 만화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멕시코 국립만화상 수상자 까스투룩스 등 현지 유명 만화가 25명이 커리커처 형태로 그린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또 19일엔 ‘가슴을 내놓고’와 ‘벽’ 등멕시코의 인기 애니메이션 4편이 상영된다. 센터 홈페이지에도 전시회가 소개되어 있다(www.ani.seoul.kr). 전화는 (02)3455-8484.센터 관계자는 “멕시코는 1820년대부터 벌어진 민중투쟁 과정에서 문맹자를 대상으로 한 커리커처가 적잖은 역할을 하는 등 시사만화의 위상이 아주높은 독특한 국가”라면서 “이번 전시회는 멕시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인터넷 사이버문학 전통문학과 충돌예감

    PC통신을 중심으로 나래를 펴던 사이버문학이 인터넷 세상으로 뛰쳐나왔다.사이버문학이 이미 뿌리를 내린게 아니냐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여전히 작가의 손때 묻은 원고지가연상되는 기성 문학과 인터넷은 지금 어떤 접점을 이루고있을까? 대표적인 사이버문학 사이트는 계간으로 운영되는 이용욱한남대 국문과 교수의 ‘사이버 문학관’(myhome.shinbiro. com/~icerain),시인 김정란씨의 ‘허공의 집’(womanliterature.net) 등이 있으며,젊은 작가들이 만든 ‘문학’ (literature.co.kr),전업소설가들을 중심으로 하는 문학모임 ‘소설향’ (novelhouse.or.kr) 등이 주목받고 있다. 또 소설가 이외수(oisoo.co.kr),성석제(ssjj.net)처럼 작가 개인이 홈페이지를 개설해 독자들과 직접 교류하는 곳도쉽게 찾아 볼 수 있다.물론 인터넷 문학 사이트는 ‘개점휴업’ 상태인 곳도 더러 있지만,하루에 수백명이 넘는 골수팬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곳도 수두룩하다. 사이버문학이 인기를 얻는 이유는 아날로그 문학과는 전혀다른 루트로 독자를 찾아가기 때문.작가는 문단이라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인터넷을 통해 얼마든지 자신의 작품을 발표할 수 있으며,독자는 서점에서 책을 구입하지 않고도 어디서든지 컴퓨터만 있으면 자기가 원하는 작가의 글을 읽을수 있다. 사이버문학평론가 김주석씨는 “오프라인의 월간지,계간지처럼 느린 발표 주기와 비실시간성을 극복한 사이버문학은창작과 발표가 동시적으로 이뤄진다는 측면에서 ‘리얼미학’을 갖고 있다”고 예찬한다. 특히 사이버문학은 단순히 텍스트를 읽는 것에서 벗어나하이퍼 링크를 통해 작품 전개방향을 독자가 임의로 선택할수 있으며,그래픽 이미지나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기법을써서 독자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사이버문학은 이미 문학계에선 나름대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는 게 전반적인 평가다.이우혁씨의 ‘퇴마록’이나이영도씨의 ‘드래곤 라자’처럼 서적으로 출간돼 사이버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인정받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계속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사이버 문학이전통적인 방법을 고수하는 아날로그 문학인,전통적인 책 제작 환경과의 치열한 자리다툼을 이미 시작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독자들 역시 책의 껍데기나 형식보다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가를 주의깊게 탐독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지적이다. 허원 kdaily.com기자 wonhor@
  • 추천사이트/ 문서·영상 편집강좌 사이트

    컴퓨터 학원이 넘쳐나고 IT자격증의 인기가 치솟는 요즘에도 컴맹은 있다.하지만 컴맹이라 해도 인터넷을 못하는 사람은 드물다.인터넷 하기가 그만큼 쉽기 때문이다.인터넷에 일단 접속만 하면 컴퓨터 배우는 건 하기 나름이다.특히 자바,워드,포토샵 등 각종 소프트웨어를 배울 수 있는곳이 무궁무진하다.인터넷이 컴퓨터 해결사가 된 것이다. 그런 곳 가운데 대표적인 곳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포토샵강좌 (photoshop.hongik.com) 그림이나 사진편집프로그램의 대명사인 포토샵.홍익인터넷의 ‘포토샵 강좌’는 초보자들에겐 유토피아 같은 곳.홈페이지 가이드란은 초급 사용자들을 위한 기초 강좌와 유용한 팁들이 있고,유용한 예제와 기술도 소개한다.또 포토샵과 관련된 국내외 사이트는 링크로 연결해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풀 수 있도록 해 두었다. ◇자바스크립트 코리아 (www.javascript.co.kr) 어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마우스를 따라다니는 눈동자,화려한 배경의 변화 등 신기한 장면을 볼 수 있다.이는 대부분 자바스크립트로 만든 것이다.‘자바스크립트 코리아’는 그런기술을 알려주는 스크립트 소스로 가득하다.이곳은 시간,사용자 정보,윈도,쿠키,배경 관련 등으로 세분화 시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꾸몄다. ◇워드클럽 (wordclub.co.kr) ‘워드클럽’은 MS워드를 25회에 걸쳐 설명한다.회사원을 위해 각종 양식이나 차트를만드는 방법,주부를 위해 식단표나 편지지를 만드는 법,학생을 위해서는 보고서나 논문작성법 강의 등 사용자에 따른 맞춤 강의로 꾸며 놓았다.특히 워드 초보자를 위해 기본 사용법을 동영상으로 설명해 두었고,Q&A코너도 활성화돼 있다. 허원 kdaily.com기자 wonhor@
  • 추천 사이트/ 청소년유해정보 방지 사이트

    우연찮게 부팅해 본 아들의 컴퓨터에 여성의 나체 사진이나 음란동영상이 있다면 어떻게 할까. 자녀교육에 있어 성에 관한 문제는 언제나 부모를 난감하게 한다. 요즘과 같은 정보화 사회 속에서 컴퓨터를 못쓰게 할 수도없고,그렇다고 그냥 방치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말이다.이런 부모들을 위해 가볼만한 사이트를 소개한다. ‘학부모정보감시단' (http:///www.cyberparents.or.kr) 은청소년 유해정보신고부터 청소년유해정보 매체 조사,음란물추방 캠페인까지 청소년 보호를 위한 인터넷 상의 보안관역할을 하는 곳이다.특히 ‘부모페이지' 코너에선 ‘음란물차단 수칙'이나 ‘부모가 알아야 할 사이버 음란물 용어' 등부모들이 자녀보호를 위해 알아야 할 정보들을 정리해 놓았다.‘한국컴퓨터생활연구소' (www.computerlife.org)에선‘자녀가 음란물을 보는지 알아보는 방법' 을 소개하는 곳과함께 각 사례별로 부모들이 자기 자녀들에 대한 상담을 하는 코너가 준비되어 있어 찾는 이가 많다.이런 방법만으로는 부족하다 싶은 부모들을 위해서 무료로 유해차단 시스템을 배포하는 곳도 있다.경찰청과 몇 개 인터넷업체의 후원으로 운영하는 ‘키즈캅'(www.kidscop.co.kr)에선 유해사이트 차단과 더불어 신고기능까지 추가한 유해정보 차단 프로그램을 보급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자녀를 유해 성인정보들로부터보호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컴퓨터에 대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이보다 선행되야 하는 것은 평소 자녀들과 성에 대한진솔한 대화들을 나누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귀띔한다. 유영규 kdaily.com기자 whoami@
  • 싸이언시리즈 인터넷폰 주도

    LG전자는 99년 12월 국내 최초로 모바일 인터넷 전용 PCS폰‘싸이언 I-플러스’를 출시했다.싸이언 시리즈로 모바일인터텟 휴대폰시대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한다. LG전자는 ‘싸이언 싸이버 폴더’ 시리즈가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145만7,000대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한다.이 모델은 8줄짜리 와이드 LCD(액정장치),기존 자판보다입력속도가 2배 빠른 ‘ez한글’,기능검색이 손쉬운 ‘ez UI’ 등을 내장하고 있다.단일 휴대폰 모델로는 최고 기록을세웠다는 주장이다.시장점유율 40%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LG전자는 cdma2000-1x,즉 IS-95C 2.5세대 단말기 시장에도진출하고 있다.이달 초 cdma2000-1x용 초고속 컬러 휴대폰‘싸이언 컬러 폴더’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다음달부터서비스 사업자들에게 공급,컬러 휴대폰 시장을 선점한다는계획을 세웠다.동영상 휴대폰은 3·4분기 이후에 선보일 계획이다.이 단말기는 초고속 데이터통신을 가능케 하는 2.5세대용 MSM 5000칩을 내장해 보다 빠른 모바일 인터넷을 쉽게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한두번의 버튼 사용으로 메일 확인이 가능한 원터치 M-메일(Mobile-mail) 기능도 갖추고 있다. 다양한 그림이나 메시지를 편집할 수 있는 ‘풀 컬러 그래픽UI’를 채택하고 있다. LG전자는 다양한 컨텐츠 구현이 가능한 솔루션 업체의 시장진출도 병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 인천공항 홈페이지 ‘부실’

    지난달 29일 개항한 인천국제공항 홈페이지(www.airport.or.kr)가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가 문의사항에 대해 답변을 제대로 하지 않는가하면 공항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면 해당 글을 삭제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공항공사는 홈페이지 고객센터에 시민들이 질문을 하면 해당부서를 지정,24시간내에 답변케 하는 ‘Q&A’를 운영하고있다. 그러나 지난 1일 접수된 30건 가운데 답변이 필요한 16건에 대해 해당부서를 지정했지만 지금까지 답변이 이뤄진 것은 8건에 불과하다. 한 네티즌은 “공항 홈페이지는 질문에 비해 답변이 너무부족하다”면서 “요즘 웹사이트치고 이렇게 부실하게 운영되는 곳은 드물다”고 지적했다. 이모씨는 지난 1일 공항의 개항초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을올렸다가 곧바로 삭제당했다. 이씨는 “비난이 그토록 두려우면 왜 이런 코너를 운영하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공항안전감시실천시민연대’도 지난달 20일 공항 홈페이지에 “공항 건설과정에서의 비리를 알고 있는 분들의 양심적인 지적을 바란다”라는 글을 올렸다가 다음날 삭제당했다. 공실련은 “개항초 공항운영상 예상되는 문제에 대한 지적도 삭제당했다”면서 “공항공사가 진심어린 충고마저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공항공사 관계자는 “아직 개항 초기라 홈페이지가 체계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공항운영과무관하게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글은 삭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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