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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서 노 전 대통령 ‘조롱 동영상’ 유포 파장

    일본서 노 전 대통령 ‘조롱 동영상’ 유포 파장

    세계 최대 동영상 UCC 사이트인 유튜브에 ‘잘가라 노무현’이란 조롱섞인 제목의 동영상 UCC(손수제작물)가 올라와 퍼지면서 국내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일본 동영상 UCC 사이트인 ‘니코니코 동화’에서 처음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용은 노 전 대통령을 게임 캐릭터로 설정해 만들었다.총 8분 길이의 이 동영상에는 노 전 대통령이 사후 세계에서 일본에 무조건 사과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영상은 노 전 대통령 캐릭터가 “난 한국 대통령 노무현”이라고 소개하면서 시작된다.이어 노 전 대통령은 “퇴임한 뒤 부정 의혹이 제기돼 위기에 몰렸다.나쁜 짓은 전부 일본을 탓했는데 왜 내가 규탄을 받아야만 하나.난 체포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이어 ‘사망자 처리 창구’로 온 노 전 대통령에게 안내원은 “생전에 뭐든지 일본 탓만 하고 자기 멋대로 자살까지 한 당신은 천국으로 갈 수 없다.”고 밝힌다.그러고서 이 안내원은 “너는 지옥으로 가면 귀신들에게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비꼰다.  이외에도 이 동영상에는 노 전 대통령 캐릭터가 “환생을 해서 일본을 위해 스스로 ‘속죄의 여행’을 하겠다.” “죗값을 치르고 싶다”는 등의 말을 하는 것도 담겨 있다.또 “노 전 대통령,당신의 개그는 마지막까지 최고였다.”는 해설도 넣어놨다.  결국 노 전 대통령은 아소 다로 일본 총리에게 사죄를 하게 되고 ‘노 전 대통령 위대한 승리, 경험치 20 증가’라는 설명이 나오며 동영상은 끝난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삼성전자 60만원대 ‘연아의 햅틱’폰 출시

    삼성전자 60만원대 ‘연아의 햅틱’폰 출시

    삼성전자는 슬림한 미니 디자인에 블로그처럼 편집 가능한 다이어리 기능을 가진 풀터치스크린폰 ‘연아의 햅틱(SCH-W770, SPH-W7700/W7750)’을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연아의 햅틱’은 ‘피겨여왕’ 김연아가 삼성전자 애니콜 모델로 광고하는 첫 번째 폰으로 출시 전부터 ‘김연아폰’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 제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마이 다이어리’ 기능으로 스케줄 관리를 위한 투데이, 일상을 기록하는 일기장, 맛집, 영화정보 등을 저장하는 기록장 등 3가지로 구성돼 있다.또 3개 배경화면 테마, 다양한 글씨체, 스티커, 사진 등으로 블로그처럼 자신만의 스타일로 다양한 편집이 가능하다.일기장과 기록장은 내·외장 메모리에 별도 저장은 물론 MMS(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로도 전송 가능하다.  ‘연아의 햅틱’은 손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그립감을 높였으며 후면에 메탈 소재의 배터리 커버를 채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햅틱팝’처럼 다양한 디자인의 배터리 커버를 추가로 별도 판매한다.  휴대폰과 얼굴 거리에 따라 자동으로 터치 잠금·해제가 돼 통화 중 문자나 ARS 번호 입력시 사용이 편리한 근접센서 기술을 적용했으며 300만 화소 오토포커스 카메라, 셀프촬영, 지상파DMB, SOS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스노우화이트, 스위트 핑크, 노블블랙 3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60만원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제품은 누구나 편리하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풀터치스크린폰으로, 풀터치스크린폰 시장의 대중화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에 앞서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엠존(m.zone)에서 ‘김연아팬 초청 광고 시사회’를 진행했다. ‘연아의 햅틱’ TV CF 및 메이킹 영상 공개, 팬들에게 전하는 연아의 행사 축하 메시지, 연아 응원 메시지 촬영, 제품 및 연아 관련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6월말부터 ‘연아의 햅틱’ 구매자 대상의 ‘연아 패턴’ 배터리 커버 제공 및 위젯, 배경화면, 음원벨 등 다양한 ‘연아 UI’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오픈 예정인 삼성모바일닷컴(www.samsungmobile.com)내 ‘연아의 햅틱’ 사이트 참조하면 된다.   ■ ‘연아의 햅틱’ 주요 제원  -사이즈:104.9×53.6×12.6(mm)  -LCD:26만 컬러 TFT 3.0인치  -카메라:300만화소 AF, VGA 카메라(셀프 촬영 지원)  -DMB:지상파DMB  -애니콜 SOS:사이렌, 셀프통화, SOS 메시지  -센서:근접센서, 가속도센서, 조도센서  -특장점:마이다이어리, 메탈 배터리커버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시청으로 돌진한 차, CCTV 영상 공개 화제

    시청으로 돌진한 차, CCTV 영상 공개 화제

    2008년 1월 7일 미국 캔사스주 위치토(Wichita) 시청으로 차를 몰고 돌진, 시청안 복도를 질주한 운전자 마커스 존슨(Marcus Johnsonㆍ33)의 재판이 확정되면서 당시 사건을 담은 CCTV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이 동영상에는 시청 유리문을 통과하는 차량의 모습부터 담겨있다. 차량이 통과하는 순간 유리문은 산산 조각 났고, 유리문을 통과한 차는 시청 복도를 시속 45마일의 속도로 질주했다. 질주하는 차 앞으로는 간발의 차이로 충돌을 모면한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차뒤로는 놀란 시청 경비원들이 차를 추적하는 모습을 볼 수있다. 복도를 질주한 차는 20만달러(한화 2억 5천만원)의 기물파손 피해를 냈다. 복도를 질주한 차량은 시청건물 반대편으로 나와 시청 주차장의 서쪽 벽과 충돌을 했고, 운전사는 체포됐다. 이 아찔한 소동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재판과정에서 밝혀진 이번 소동의 이유는 너무나 황당하다. 당시 운전사 존스는 위치토 시내에 있는 편의점 주차장에서 차안에 고음의 음악을 틀어 놓았고, 경찰은 음악소리를 줄일 것을 지시했다. 이후 경찰의 지시에 화가 난 존스가 차를 몰고 시청으로 돌진한 것. 존스는 법정에서 그날밤 머릿속에 이상한 목소리가 들렸다고 진술했고 그의 동생은 병원치료가 필요하다며 법정의 관대한 처분을 부탁했다. 그러나 법정은 존슨의 최종 변론을 인정하지 않았고, 시청에서의 기물 파손 및 인명 피해 가능성 그리고 체포된 후 경찰관 위협의 형법상 규정을 물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사진=CCTV동영상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그린데이-월마트 누가 이기나 보자[동영상]

     ’있어야 할 건/다 있구요/없을 건 없답니다/월마트엔~♪’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에 가면 웬만한 건 다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네오펑크의 선구자인 그린데이의 새 앨범 ‘21세기의 몰락(21st Century Breakdown)’은 눈 씻고 찾아봐야 헛수고일 것이다.  이번 앨범은 5년 만에 발표된 것이라 국내 팬들도 비상한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런데 정작 미국 최대 유통업체 매장에 깔리지 않은 것.월마트는 수록곡의 가사가 부적절한 내용이 많다는 이유를 들이댔다.  월마트는 좀 더 순화된 버전을 내놓으라며 그린데이의 새 앨범 진열을 거절했다.월마트측은 ‘부모의 조언 필요(parental advisory)’ 등급의 음반은 들여놓지 않는 게 오래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월마트에서는 욕설이 담긴 에미넴의 최근 앨범 ‘리랩스(Relapse)’ 등도 순화된 버전으로 팔고 있다.  그린데이의 보컬 빌리 조 암스트롱은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가장 큰 음반 매장인데 우리더러 ‘자체 검열’해서 내놓으라고 하는 거 있죠.”라며 “우리 음악엔 더러운 내용은 담겨 있지 않거든요.”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우리 음악가들한테 내용을 순화시키라고 하고 있지만 우린 싫다고 했어요.그렇게 해 본 적도 없고요.”라고 덧붙였다.    ●그린데이 신곡 ‘know your enemy’     월마트의 대변인 멜리사 오브라이언은 “그런 음반은 새로운 버전으로 바꿔야 들여놓을 수 있는데 그린데이는 그렇게 안 했습니다.저희로선 입고를 거부할 수 밖에요.”라고 말했다.  베이시스트인 마이크 던트는 “제일 큰 음반 매장으로서 제대로 된 ‘예술’을 팔아야 하죠.”라고 말했고 암스트롱은 월마트의 그런 정책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월마트가 그린데이의 발목을 잡고 있긴 하지만 앨범의 인기는 날개가 돋쳤다.발매 일주일 만에 21만 5000장 이상 팔렸고,이번 주 앨범 차트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영국에선 발매 이틀 만에 8만장ㅇ 팔려 UK차트 1위에 올랐다.  전세계적으로 6000만장 이상 팔린 데뷔 앨범 ‘두키’로 1990년대 펑크록 부활을 이끌었던 그린데이는 부시 행정부에 대한 거침없는 독설을 내뱉은 2004년작 ‘아메리칸 이디엇’으로 그래미 ‘최우수 록 앨범’상을 수상했다.  월마트는 상품에 대해 보수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것으로 악명높다.2002년 에미넴의 ‘디 에미넴 쇼’ 앨범을 욕설이 들어있다는 이유로 매장에서 치워버린 건 널리 알려진 일화다.이밖에도 보수적인 중산층을 겨냥한 아동용 성경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들기도 했다.  월마트에 ‘슈퍼밴드’ 그린데이가 반기를 든 이상,자존심을 건 이들의 싸움이 어떻게 끝날지 주목된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영화 2000편 저장하는 초고용량 DVD 개발

    영화 2000편 저장하는 초고용량 DVD 개발

    소장하고 있는 모든 영화를 DVD 하나에… 최근 호주의 한 대학 연구팀이 하나의 디스크 안에 1.6TB(테라바이트·1600GB용량)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초고용량 DVD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동영상(영화)파일 2000개를 디스크 하나에 담을 수 있는 이 DVD는 일반 DVD보다 300배 더 큰 저장용량을 자랑한다. 호주 스윈번기술대학교(Swinburne University) 연구팀은 나노테크놀로지를 이용해 디스크의 크기는 유지하면서 기존 저장용량을 극대화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제임스 존 박사는 “나노구조를 이용해 데이터의 저장용량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를 연구해왔다.”면서 “3차원 패턴으로 저장하던 기존 DVD와는 달리 5차원 형태로 정보의 저장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새 DVD에 도입한 나노구조의 물질은 정보에 따라 각기 다른 컬러로 반응한다. 기존의 디스크는 한 가지 컬러패턴으로만 정보 입력이 가능했으나 새로 개발된 디스크는 스펙트럼 컬러 기술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고안돼 컬러마다 다른 정보를 저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제임스 존 박사는 “디스크의 360도 평면에 모두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면서 “컬러패턴 뿐 아니라 각각의 위치에 서로 다른 정보를 입력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용량의 MRI 정보를 수집하고 저장해야 하는 병원이나 암호가 필요한 군사, 금융, 보안 정보등을 저장하는데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윈번대학교 연구팀은 삼성전자와 손을 잡고 이 DVD를 시판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 연구결과는 네이처 저널 최신호 및 사이언스 데일리, BBC 등에 소개됐다. 사진=sciencedaily.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1기 서울신문NTN 대학생기자단 선발

    제1기 서울신문NTN 대학생기자단 선발

    서울신문NTN(www.seoulntn.com)에서는 오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제1기 대학생기자단을 모집한다. 서울신문NTN 대학생기자단은 엔터테인먼트 산업부문 기자로서 관련된 정보를 기획 취재해 글과 사진, 동영상, 일러스트 등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이들로 선발한다. 서울신문NTN은 “독창적인 시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들을 선발해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바른 시각을 생산하기 위한 취지로 대학생기자단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기자단은 전국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중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관심 있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부문은 기사, 사진과 만화로 크게 둘로 나눠지며 기사작성과 사진촬영에 능숙하고 사진편집 프로그램, 컴퓨터 그래픽 활용이 우수한 학생 위주로 선발된다. 서울신문NTN 대학생기자단은 방송 공연 영화 음악 패션뷰티 제품리뷰 이테인먼트(EATerainment) 스포테인먼트(Spotainment)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원가능하며 서울신문NTN 당사에서 격주마다 진행되는 기획 회의에 참석 가능해야 한다. 총 10명이 선발되는 서울신문NTN 대학생기자단은 2009년 6월 중순부터 2010년 5월까지 1년 동안 활동자격이 주어진다. 대학생기자단에게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서울신문NTN 행사와 문화예술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우수 참여자에게는 활동증명서 발급하고 서울신문NTN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서울신문NTN 대학생기자단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oulntn.com)에서 확인가능하며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 후 이메일(seoulntn@seoulntn.com)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닮았나요?”…수잔 보일 인형도 나왔다

    수잔 보일 동영상에 감동을 받은 미국의 한 수공 인형제작자가 수잔 보일 인형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살고있는 데비 리터(Debbie Ritterㆍ46)는 점토와 옷감을 이용해 오디션 동영상에 나온 수잔 보일의 모습을 한 인형을 만들었다. 인형은 수잔 보일의 송충이 눈썹과 새집 머리, 목걸이, 의상의 특징을 잡아내 제작됐다. 리터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텔레비젼에서 수잔 보일의 오디션 동영상을 처음 본 순간 그녀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솔직함에 반하고 말았다.”고 밝혔다. 또 “오디션 동영상을 말그대로 천번정도는 봤을 정도로 수잔 보일의 열렬한 팬이 되었다.” 며 “특히 수잔 보일의 꾸미지 않은 모습과 진실성에 매료됐다.”고 덧붙였다. 수잔 보일 인형은 하나 하나 직접 손으로 만들어 낸 수공 작품으로 인터넷을 통해 한화 2만 7천원 정도에 판매도 시작했다. 한편 수잔 보일은 오는 25일 준결승 무대를 앞두고 있다. 이번이 2번째 방송출연으로 ‘제 2의 폴 보츠’라 불리며 동영상 재생 1억 8천만 돌파, 역대 유튜브 동영상 재생수 5위, 오프라 쇼 출연, 오바마와의 저녁 만찬 초대까지 이 모든 것이 불과 한달만에 벌어진 일이다. 과연 준결승에서 그녀가 어떤 노래로 세계의 팬들을 다시한번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으고 있다. 수잔 보일이 준결승전을 통과한다면 오는 30일 결정되는 최종 우승자에 오를 것이 더욱 유력해 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육군 서바이벌 훈련장 가다

    지난 8~15일 처음으로 학군(ROTC) 초임 소위 820여명이 강원 인제의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KCTC·Korea Combat Training Center) 전투 훈련을 이수했다. KCTC 훈련은 적군(가상 북한군)과 아군(훈련부대)이 ‘마일즈’(MILES·다중 통합레이더 교전체계)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등 첨단 장비를 이용, ‘인정사정’ 없는 전투를 벌인다. 전장은 지휘관들의 ‘무덤’이자 ‘눈물’이 배인 학습장이다. 가상 전투지만 훈련부대 지휘관의 사망률(공격시)은 소대장 95%, 중대장 78%, 대대장 95%에 이른다. “부하들과 같이 죽고 싶었다. 두번 다시 부하들을 죽이지 않겠다.”며 지휘관들이 눈물을 쏟아내는 그 곳. 지난 15일 기자는 새내기 소위들의 일원으로 그들의 전장(戰場)을 체험했다. K-2 소총을 쥔 손에 땀이 고이기 시작했다. 산 경사면의 소나무 뒤에 몸을 숨긴 채 대항군(가상 북한군)의 동태를 살폈다. 대항군 한명이 수풀 속에 숨은 채 20여m 전방에서 이쪽을 주시하고 있다. 호홉이 빨라진다. 죽이느냐 죽느냐가 갈리는 1대1 상황. ‘탕~탕~탕’ 총성 세 발이 울린다. 기자가 두 발을 선제 사격하자 적이 응사했다. 2m 앞 수풀 쪽으로 이동한 순간 총성이 터진다. 본능적으로 몸을 던져 포복했다. ‘삐~’ 경보음이 울린다. 누군가 “상황 보고하라.”고 외친다. 왼쪽 팔뚝에 부착된 감지기 스크린에 ‘중상’ 메시지가 뜬다. ‘병정놀이’인 줄 알았더니 살아서 이기고 싶다는 군인 정신이 불끈 솟는다. ●전자센서 달린 전투복 입고 훈련 작전명 ‘여명 공격.’ 이날은 학군 47기 소위들이 공격군과 대항군으로 편을 짜 자유 교전을 벌이는 마지막 종합 훈련일이다. 사전 시나리오 없이 해발 700~1000m의 산악 지형을 넘나들며 고지 쟁탈전을 벌인다. 14개의 전자센서가 달린 전투복이 지급됐다. K-2 소총과 공포탄 40발로 무장했다. 관찰통제관 강모 상사는 “최선을 다해 살아 남으라.”고 말했다. 훈련부대의 통상 생존율은 20% 안팎이라고 한다. 기자의 계급과 임무도 전투통제본부(EXCON)에 등록됐다. 제대한 지 13년이 넘은 민방위대원 4년차의 기자는 다른 동기(?)들처럼 ‘육군 소위’ 계급장을 달았다. 임무는 1중대 2소대 2분대 투척수. “고지를 향해 내 몸을 던지리라.”고 중얼거려 본다. ●돌격 앞으로…교전 3분 만에 전사 오전 6시30분. 대항군이 방어선을 구축한 882고지 전투에 투입됐다. 차량에서 내려 깊은 산중을 20여분 이동하자 아군 공격조가 모습을 드러냈다. 모두들 지친 표정이다. 곧바로 882고지 돌파가 시작됐다. 산을 탄 지 15분이나 흘렀을까. 후미 대열에서 낙오됐다.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동행한 정훈장교에게 물을 달라고 했지만 없단다. 순간 총성이 울린다. 대항군 습격조의 기습이다. 북한 군복을 보니 섬뜩한 공포가 인다. 3분여의 교전 끝에 기자는 좌측 가슴 부위에 총상을 입고 즉사했다. 전사 시각은 오전 7시13분. 통제관이 다가와 “용케 1명을 사살하고 죽었다.”며 위로를 건넨다. 이날 3시간 동안 총 2.5㎞의 산악 지형을 이동했다. 기자의 전투 기록은 전사 1회, 중상 1회, 1명 사살. 공포탄 38발을 쐈다. 초보라고 통제관이 한차례 살려준 결과다. 전사자는 철모를 벗고 훈련에서 제외된다. ●출정 전야, 유서 쓴 초임 소위들 전투 출정을 앞두고 초임 소위들은 유서를 썼다. 추위와 배고픔뿐 아니라 ‘전장의 공포’를 이겨야 유능한 지휘관이 될 수 있다. 지난 11일 전투가 처음 시작될 때 이들의 성적은 처참했다. 소대 전멸이 속출했다. 동기들끼리 소대장과 소대원으로 역할을 나눈 탓에 명령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소대장의 ‘돌격’ 명령을 소대원 전체가 씹는 사례도 있었다. 훈련1부장 서원기 대령은 “2박3일 주야간으로 지속된 전투를 통해 초임 소위들이 야전 소대장들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전우들의 죽음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소위들도 많아졌다고 한다. 야전 소대장의 80%는 학군 소위들로 채워진다. 보병학교의 초급 교육만 받고 전방 소대에 배치된다. 소대장은 전투력의 ‘창끝’이다. 소대장의 사망률은 공격·방어시 모두 90%가 넘는다. 정용경(25) 소위는 “내가 지휘를 잘못하면 우리 병사들이 전사할 수 있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됐다.”며 “전장에서 부하를 살리는 소대장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훈련 종료 후 ‘가상 장례식’이 치러졌다. 전사한 소위들이 집결지에 마련된 ‘영현 백’에 들어갔다. 겉에는 ‘조국은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혹독한 훈련이 끝났지만 잡담도 웃음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전장 체험은 풋내기 소위들을 진짜 지휘관으로 바꾸고 있었다. 글 / 인제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백악관 대변인 “휴대전화를 심문해야겠다”

    ‘대통령님 말씀’을 전하는데 자꾸 휴대전화 벨이 울려 대변인이 즉각 전화기를 뺏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했다.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부시 행정부 시절 수감자 고문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했다가 번복한 것을 공식 브리핑에서 다뤘다.오바마 대통령의 변심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대변인과 기자들 사이에 날선 문답이 오갈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브리핑보다 더 화제가 된 것은 대변인이 기자 휴대전화를 압수해 심문해야 하겠다고 농담한 일이었다.  깁스 대변인이 “사진 공개하지 않기로 한 것은 대통령이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발표하던 중 ‘따라딴딴’ 벨 소리가 들렸다.깁스 대변인은 “진동으로 해 놓으세요.아까 말씀드렸잖아요.”라고 웃으며 말했다.딱딱했던 분위기도 조금 누그러졌다.  곧바로 한 기자의 질문이 이어졌고 깁스 대변인이 막 입을 열려는 순간 또다시 같은 벨 소리가 들렸다.  한숨을 푹 내쉰 깁스는 왼손을 들어 까딱거리며 “전화기를 달라.”고 기자에게 요구했다.좌중에선 웃음이 터져 나왔지만 깁스 대변인은 괜한 농을 건넨 게 아니었다.단상을 떠난 그는 흰머리 남자 기자로부터 전화기를 받아든 뒤 출입문을 열며 “이 휴대전화를 심문해야겠다.”고 농담했다.문을 두 차례나 열어 누군가에게 휴대전화를 던졌다.  기자들 사이에선 야유와 조롱이 담긴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한 기자는 “당신 전화를 던졌어.”라고 소리쳤다.  깁스 대변인은 이어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투로 “미합중국 백악관 대변인으로서 결단을 내렸습니다.그 소리가 브리핑을 혼란스럽게 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해 상황은 정리되는 듯했다.  그러나 이 순간 짜고친 것 마냥 다른 기자의 휴대전화 벨소리가 들려 장내가 또 들썩였다.  대변인은 또 “당신도요? 자,전화기 주세요.”라며 행동을 취하려 했다.그러나 이번 상대는 만만찮았다.백악관과 별로 사이가 좋지 않은 빌 플랜트 CBS 기자였다.맨 앞줄에 앉아있던 그는 통화 상대방에게 “대변인이 전화기를 뺏으려 한다.좋은 생각 같지 않다.”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기자 출입문을 향해 걸어가면서 계속 통화했다.  민망했는지 깁스 대변인은 플랜트의 뒤통수를 향해 “그렇게 차려 입으니까 은행원 같네요.”라고 비아냥댔다.  손수제작 영상물 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동영상을 본 이들은 백악관과 기자들이 이렇게 진중한 주제를 브리핑하면서 휴대전화 때문에 낄낄거리고 큰소리로 웃고 떠들어서야 되겠느냐며 불쾌하다는 반응 등을 보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영진위, 칸서 韓영화 홍보 총력…대표단 파견

    영진위, 칸서 韓영화 홍보 총력…대표단 파견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강한섭, 이하 영진위)가 오는 24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62회 칸 국제영화제에 대표단을 파견해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14일 영진위 관계자는 “강한섭 위원장 등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칸영화제에 참석해 한국영화의 해외 홍보와 국제 영화계 인사들과의 교류 등 한국영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여러 활동을 펼친다.”며 “이를 위해 칸영화제 기간 동안 한국영화종합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보관에서는 한국영화에 대한 각종 영상물, 인쇄 홍보물, 기념품 등을 전시하고 배포, 상담하며 한국영화와 한국영화산업에 관한 토털 정보를 제공한다. 홍보관에는 한국영화 세일즈 부스가 들어서고 국내외 영화인들의 미팅과 언론 인터뷰 장소로도 활용된다. 칸영화제 기간인 18일 오후 9시 30분부터 자정까지(현지시간) C-Beach(영화제 행사장 주변 해안가 레스토랑)에서는 ‘한국영화의 밤’ 리셉션이 열린다. 부산영화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국내외 영화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영진위는 18일 오후 3시부터 5시(현지시간)까지 일본 부스에서 열리는 AFIN(Asian Film Industry Network) 총회에 참석한다. 이번 총회에 참가하는 아시아 영화진흥 기관은 영화진흥위원회(한국), Unijapan(일본), Vietnam Media(베트남), The Federation of National Film Association of Thailand(태국), Singapore Film Commission (싱가포르) 등이다. 총회에서 다뤄질 논제는 각 나라별 영화산업 통계의 공유, 2009년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데스크’ 공동 운영 등 협력 증진에 관한 사항이다. 이밖에도 영진위는 스크린 인터내셔널(Screen International), 할리우드 리포터(Hollywood Reporter) 등과 같은 국제 매체에 한국영화에 대한 광고를 게재하고 칸 영화 마켓 입구 거리에 입간판 광고물을 설치한다. 한편 이번 칸영화제에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주목할 만한 시선), 박찬욱 감독의 ‘박쥐’(공식 경쟁), 홍상수 감독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감독 주간) 등이 주요 부문에 진출했다. (사진=제62회 칸영화제 포스터)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암진단·치료·촬영 동시가능 나노입자 개발

    암진단·치료·촬영 동시가능 나노입자 개발

    암을 진단·치료·관찰할 수 있는 나노입자를 국내 연구진이 최초로 개발했다. KAIST 생명과학부 박태관 교수와 연세대 화학과 천진우 교수팀은 자성을 띤 산화철 입자, 암세포를 추적하는 생체입자인 ‘펩티드(RGD)’, 암을 치료하는 ‘소간섭RNA(siRNA)’조각, 그리고 ‘형광물질’을 하나로 합해 암 진단 및 치료뿐만 아니라 자기공명영상(MRI)과 광학영상으로 관찰·촬영까지 동시에 할 수 있는 나노입자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암세포의 진단·치료·관찰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진단 혹은 치료만 가능했던 것과는 차별된다. 이 나노입자를 유방암 세포와 폐암 세포에 적용했을 때 고감도 암·진단이 가능했고, 입자에 부착된 siRNA는 암 치료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프리미엄급 ‘싱크메일’ ,스마트폰시장 확대로 수요 크게 증가

     지난 해 미국 대선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갖고 다녔던 블랙베리로 인해 국내시장에서도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져 있다. 소니에릭슨, HTC 등 해외 업체와 삼성• LG전자 등 국내 업체들이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최근들어 시장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스마트폰은 일반전화 기능에 더해 윈도 모바일과 같은 모바일 PC 운영체제를 통해 인터넷, 이메일, 데이터 문서관리와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모바일 단말기다. 즉 영화 등 동영상과 음악 등 멀티미디어 기능, 일정관리, 인터넷 사용 등 전화기능에 PC 기능을 합친 이동하는 미니 PC로, 외부에서 비즈니스와 엔터테인먼트 둘 다 해결할 수 있는 Biz-Tainment의 선두 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호스트웨이가 SK텔레콤과 함께 제공하는 ‘싱크메일(SYNCmail)’은 스마트폰의 이같은 주요 기능 중의 하나인 모바일 이메일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아웃룩을 통해 회사계정으로 메일이 들어오면 곧바로 휴대폰으로 전송해 주는 실시간 자동전달 방식이다. 메일 확인은 물론 첨부파일 확인과 수정, 그리고 재전송이 가능하다. 외근이나 출장이 잦은 기업 CEO, 세일즈맨, 전문직 종사자를 비롯해 최근에는 일반소비자 시장까지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싱크메일은 데이터 해외로밍이 가능한 국가에서 사용 가능하며, 단말기 분실시에는 원격으로 데이터 삭제가 가능해 정보유출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싱크메일은 아웃룩에서 사용하는 메일이나 일정 등을 공유할 수 있어, PC와 노트북이 고장나더라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업무가 가능하며 보안, 백업, 스팸차단, 바이러스 차단기능으로 안정성 또한 보장된다. 단말기를 분실한 경우에도 원격으로 중요한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다.  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실시간 팀간의 협업이 가능하며, 개인일정 관리와 일정 공유, 개개인이 보유한 연락처를 공유할 수 있다. 싱크메일은 월 9000원(데이터통화료 포함)을 내면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서정훈 호스트웨이IDC 부장은 “3월 한달간 싱크메일 하루 평균 가입자 수가 올해 1~2월 대비 약 62% 증가했다.”면서 “이는 최근 옴니아에 이어 소니에릭슨, HTC 터치다이아몬드 등 신규 단말기 출시로 인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 부장은 “고객의 폭도 전문직 직장인에서 학생으로 넓어지면서 학생들도 스케줄 관리와 학업에 싱크메일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스트웨이 IDC는 미국에 본사가 있으며 영국, 독일, 캐나다, 프랑스, 한국 등 11개국 12개 IDC를 통해 호스팅 서비스, 코로케이션, IT 아웃소싱, 프리미엄 모바일 이메일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기업 비즈니스 운영에 꼭 필요한 토털 IT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베이, 코카콜라, 디즈니, 소니뮤직, 몬트리올 은행, 허쉬, 트리뷴, 위키피디아 등 세계 100여개국 65만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한국지사(www.hostway.co.kr)는 2000년 7월 설립됐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게임 개발에 12년 이상…비공식 세계新?

    게임 개발에 12년 이상…비공식 세계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던데… 한 해외 게임이 개발 기간 12년을 훌쩍 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듀크 뉴켐 포에버(Duke Nukem Forever)’로 이름이 알려진 이 게임은 북미의 게임 개발사인 3D렐름에 의해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둠’ 시리즈와 함께 유명세를 떨친 1인칭 총싸움게임 중 하나로 ‘듀크 뉴켐’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이 게임의 개발 소식이 전해진 때는 1997년 4월이다. 그러나 현시점까지 12년을 넘긴 거듭된 출시 연기로 게임 이용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공식 예고편 동영상이 2007년 말 공개돼 2008년 출시 임박설을 불러오기도 했지만 결국 해를 넘겨 기약 없는 기다림을 계속하고 있다. 이 게임의 개발 소식이 전해질 당시 선을 보인 국산 게임은 손노리 ‘포카튼사가’(1997년 11월), 소프트맥스 ‘판타랏사’(1997년 12월) 등이 있다. 잦은 발매 연기에 일부 게임 이용자들은 일명 ‘듀크 뉴켐 포에버 어록’을 만들어 이를 비꼬고 있다. 매년 갱신 중인 이 어록은 “우리를 믿어라, 듀크 뉴캠 포에버는 내년에 꼭 볼 수 있을 것이다”, “둠3가 나오기 전에 먼저 발매할 것이다.” 등 출시와 관련된 관계자들의 멘트를 담고 있다. 이번 소식에 국내 게임 이용자들은 “이 게임에서 포에버의 의미는 영원히 출시 되지 않는 것을 뜻한다.”, “비슷한 사정이었던 게임 프레이도 출시됐다. 기다려 보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듀크 뉴켐 포에버’ 예고편 동영상 캡쳐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삼성전자, 업계 최초 64GB SSD 탑재 풀HD 캠코더 출시

    삼성전자, 업계 최초 64GB SSD 탑재 풀HD 캠코더 출시

     삼성전자가 캠코더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차세대 저장장치인 SSD(Solid State Drive·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를 탑재한 풀HD(초고화질) 캠코더(모델명 HMX-H106)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쇼 ‘CES 2009’에서 처음 소개된 ‘HMX-H106’는 업계 최초로 64GB SSD를 탑재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뛰어난 디자인과 사용성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최근 작고 가벼운 휴대성과 데이터 안정성까지 갖춘 메모리 캠코더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어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메모리 캠코더 시장은 2007년 30만대(2% 비중)에서 2008년 290만대(18% 비중)로 급성장했으며,올해는 510만대(32% 비중)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제품 HMX-H106은 SSD를 탑재해 기존 HDD(Hard Disk Drive)를 채용한 캠코더 대비 빠른 부팅속도로 원하는 영상을 놓치지 않고 촬영이 가능하다. HDD 캠코더가 전원을 켜면 부팅하는 시간이 필요한 데 반해, SSD 캠코더는 전원을 켜자마자 바로 작동되기 때문이다.  또 HDD 캠코더에 비해 가볍고 슬림하며, 충격과 진동에도 강해 자전거를 타면서 보도블록이나 산책로를 달리는 등 야외 스포츠 활동이나 놀이기구를 타면서도 녹화중지없이 촬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특히 캠코더를 떨어뜨렸을 때 HDD 캠코더의 경우 촬영한 영상 등 데이터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지만 SSD 캠코더는 데이터 안정성이 보장돼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풀HD 캠코더 HMX-H106은 10배 광학줌 슈나이더 렌즈를 채용해 왜곡없는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220만 화소 CMOS 센서로 1080 풀HD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또 HDMI를 채용해 캠코더로 찍은 초고화질 영상을 풀HD TV로 연결해 촬영한 영상을 TV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구름이 움직이는 모습이나 꽃이 피는 모습 등을 압축 촬영해 단시간 내에 변화를 볼 수 있는 ‘인터벌 레코딩(Interval Recording) 촬영 기능’이 HD급(1280x720)으로 업그레이드 돼 더욱 재미있는 촬영이 가능하며, 400만 화소급 정지영상도 촬영할 수 있다.  캠코더 업계에서 유일하게 손잡이가 180도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회전형 손잡이’를 적용해 다양한 각도로 촬영할 때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사용자를 최대한 배려했고, ‘로우 앵글(low angle)’로 아이들을 촬영할 때 더욱 편리하다.  특히 동영상을 재생하고, 편집할 수 있는 PC 소프트웨어가 캠코더에 내장되어 있어 캠코더와 PC를 USB 케이블로 연결하면 캠코더에 저장된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PC에서 실행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영상을 감상하고 편집할 수 있다.  삼성전자 캠코더사업팀 김상룡 전무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차세대 저장장치인 64GB SSD를 탑재한 풀HD 캠코더를 선보임으로써 기술력 우위를 입증했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안정성과 편의성, 휴대성에 대용량 저장 능력까지 갖춘 SSD 캠코더로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 메모리 캠코더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제품은 HMX-H106(64GB SSD·메탈릭 실버·109만원대) 이외에도 저장 용량에 따라 HMX-H105(32GB SSD·블랙·94만원대), HMX-H104(16GB SSD·블랙·87만원대)의 총 3가지의 모델이 출시된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빛의 TV’ 삼성 LED TV, 러시아 ‘올해의 제품’에 선정

     삼성전자는 LED TV 7000시리즈가 러시아 ‘Product of The Year 2009 Award(올해의 제품 상)’의 오디오·비디오 제품군에서 ‘Best Innovation(최고 혁신)’과 ‘최고의 평판TV(FPTV)(PDP 제외, 43인치 이상)’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러시아 최고의 제품임을 인증하는 올해의 제품상은 2004년부터 러시아 최대의 전자제품 전시회인 HDI Show와 Mobile & Digital Show 기간에 전자기기 전문잡지의 에디터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직접 후보 제품들을 테스트해서 최고 제품을 선정해 왔다.  오디오·비디오부문에서는 평판TV, 홈시어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프로젝터 등 다양한 제품별로 최고 제품을 선정한 뒤 최고 혁신 제품을 뽑는 데,대형 평판TV 부문(PDP 제외)에서 최고 제품으로 뽑힌 삼성 LED TV 7000이 모든 오디오·비디오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독일에서는 삼성 LED TV(6000/7000)가 혁신적인 디자인과 소재, 우수한 가공 기술을 인정받아 ‘iF Material Award’를 수상했다.  삼성만의 독자적인 이중사출 공법을 적용해 빛의 명암에 따라 컬러가 표현되는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과 별도의 스프레이 작업이 필요없는 친환경성등이 전문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iF material award는 International Forum Design Honnover가 주관해 올해 5회째를 맞는 소재 관련 공모전으로, 신소재 및 소재 활용 방법 발굴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하며 선정작은 매년 4월 열리는 세계 최대의 산업 자동화 박람회인 ‘Hannover Fair’의 Material Trend Show에 별도 전시된다.  삼성 LED TV는 출시 전인 지난 1월 세계 최대 전시회인 CES 2009에서 6000/7000/8000 시리즈 전 모델이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6000시리즈가 에코 디자인상(Eco Design Award)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삼성전자 영상전략마케팅팀 김양규 전무는 “삼성 LED TV에 잇따른 수상 결과와 전문가들의 호평은 새로운 종(種)의 TV 탄생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세계 LED TV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삼성전자,‘핑거슬림’ PDP TV 2종 출시

    삼성전자,‘핑거슬림’ PDP TV 2종 출시

     삼성전자가 핑거슬림, 자연스런 화질, 에코절전으로 PDP TV시장에 또 다른 선을 긋는 혁신적인 초슬림 PDP TV 2종(PDP 850)을 출시했다.  핑거슬림, 빛의 화질, 에코절전을 앞세워 세계 평판T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LED TV의 성공을 PDP TV에서도 이어 간다는 전략이다.  ■ LED TV처럼 얇은 PDP TV  ‘핑거슬림’ PDP TV(PDP 850)는 삼성 LED TV처럼 슬림한 29mm대 두께(50인치 모델)를 구현했다. 기존 제품 대비 60% 이상 얇다. 58인치 모델도 기존 제품의 절반 두께에 불과하다.  삼성전자는 제품 구조와 플랫폼을 변경하고 부품 경량화를 통해 기존 PDP TV의 틀을 깨고 LED TV처럼 ‘핑거슬림’ 두께를 실현할 수 있었다.  삼성 파브 PDP 850은 무게도 기존 대비 20% 이상 줄여(본체 기준 50인치 26kg대, 58인치 36kg대) ‘핑거슬림 벽걸이’로 LED TV와 마찬가지로 액자처럼 손쉽게 벽에 걸 수 있다.  제품 베젤(테두리)에 친 환경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을 적용했고, 메탈재질의 스탠드를 적용해 프리미엄 격을 한층 높였다.  ■ 영화관의 감동을 안방에···삼성 파브(PAVV) 리얼리즘  삼성 파브 PDP 850은 빼어난 디자인과 함께 PDP 특유의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화질을 구현,마치 영화관에 온 듯 더욱 실감나는 영상을 제공한다.  삼성의 반도체 기술이 집약된 ‘삼성 크리스털 풀HD 엔진’이 풍부하고 깊은 컬러,깨끗한 풀HD(초고화질) 원본 영상, 더욱 섬세한 디테일을 구현함으로써 자연에 가까운 화질을 제공한다.  영화 속 어두운 장면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놓치지 않는 ‘블랙패널’, 영상의 블랙 신호가 들어오면 픽셀이 꺼져 명암비를 극대화하는 ‘셀 라이트 컨트롤’, 밝은 조명 아래서도 더욱 입체감 있는 영상을 보여 주는 ‘울트라 데이라이트+’ 등 삼성 고유의 블랙 화질 기술도 총망라됐다.  또 블루레이를 통해 입력된 초당 24장의 영상(24p)을 PDP TV 최초로 초당 96장(96p)으로 조절해 영화관의 영사기(48~72p) 보다 더 빠르고, 끊김 현상이 적은 자연스러운 화질을 제공한다.  삼성 PDP TV 고유의 Motion 보정 알고리즘을 활용해 빠른 동영상에서 나타나는 의사(疑似)윤곽을 제거, 정지영상처럼 깨끗한 화질을 구현한다.  ■ 낮은 소비전력, 멀티미디어 성능  기존 PDP TV 대비 소비전력도 획기적으로 낮췄다.  지난해 제품과 똑같은 밝기 기준으로 40% 이상 전기료를 절감(50인치 기준)할 수 있고, ‘절전 모드’를 적용할 경우에는 추가로 35% 정도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PDP TV 구상단계부터 소비전력을 최 우선으로 고려,PDP 셀 내부 구조와 형광물질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낮은 소비전력으로도 효과적인 밝기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TV를 시청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위젯 형식으로 뉴스, 일기예보, 증권, 유튜브(YouTube),인기 TV 프로그램 등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TV 위젯은 고객 취향에 따라 설정하고 해제할 수 있으며 개인별 계정 설정도 가능하다.  TV에 내장된 갤러리(명화), 요리, 리빙(와인/제사), 어린이(동요/영어 등), 웰빙(요가/골프 등)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고객의 취향에 따라 골라 볼 수 있다.  불필요한 콘텐츠는 삭제할 수 있고, 추가로 필요한 콘텐츠는 TV에서 직접 인터넷(www.nurisam.com)에 접속해 내려 받을 수 있다.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세계 홈 네트워크 협력체) 인증을 받은 ‘무선 PC 불러오기’ 기능으로 PC에 저장된 영화, 드라마 등 컨텐츠를 무선으로 불러와 대형 TV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USB2.O 동영상’ 기능으로 USB에 저장된 사진, 음악 파일은 물론 동영상까지 TV로 즐길 수 있다.  HDMI1.3을 채용한 4개의 HDMI 단자(후면 3개, 측면 1개)로 풀HD 홈시어터,블루레이 플레이어, HD 캠코더 등 HD 기기들과 쉽고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전략마케팅팀장 김양규 전무는 “초슬림 디자인과 삼성 PDP 특유의 탁월한 화질, 첨단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춘 삼성 파브 PDP 850 출시를 통해 PDP TV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면서 “LED TV에 이어 PDP TV에서도 기존 TV와 선을 긋는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127cm(50인치)가 360만원대, 147cm(58인치)가 590만원대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7 RC 버전 공개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7’의 최종 후보 버전인 RC(Release Candidate)를 공개했다. RC는 베타 버전 이후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 공개된 버전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월 윈도7의 베타 버전을 선보여 IT 전문가, 개발자, 주요 블로거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베타 다운로드 프로그램에는 IT 전문가들 약 86만 명이 등록했다.  윈도7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기본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라는 기조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RC 버전에서도 개선된 에어로(Aero) 환경, 편리해진 작업창 보기, 원하는 정보를 더 빨리 찾는 ‘점프 목록’, 강화된 데스크톱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멀티 터치도 단순 클릭 수준을 넘어 줌인·아웃, 드래그 앤 드롭 등이 가능하도록 더욱 강화했다. 또 디바이스 스테이지(Device Stage)™ 기능으로 프린터, 마우스, PMP, 휴대폰 등 다양해진 장치를 자동으로 인식, 설치하고 설정 변경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윈도7 RC버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무엇보다 가상화 기술인 ‘가상 PC(Virtual PC)’를 활용해 윈도 XP 모드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즉 클릭 한번으로 윈도7에서도 윈도 XP용 애플리케이션 설치·구동이 가능하다. 이는 특히, 윈도 XP를 아직 사용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설계된 것으로 기업의 마이그레이션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또 원거리 미디어 스트리밍(Remote Media Streaming) 기술도 RC 버전에 추가됐다. 이는 PC에 저장된 음악,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파일을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해 외부 PC에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인터넷 연결만을 통해 홈 PC에 저장돼 있는 미디어에 대한 라이브러리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마케팅 본부 장홍국 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는 베타 버전 이후에 수집된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윈도7을 개발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사전에 파트너사들과 생태계를 구축, 윈도7 최종 버전이 출시된 이후 소비자, 기업 고객이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보안, 솔루션 개발 업체 등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들과 함께 제품이 최적화된 환경에서 출시될 수 있도록 ‘윈도 7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종 버전이 출시되기 전까지 모든 주요 솔루션과의 호환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전세계 적으로는 약 1만개 회사의 3만2000명이 윈도7을 준비하기 위한 도구와 자원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RC 버전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웹사이트를 통해 등록하는 선착순 777명에게 윈도7 RC 버전 DVD를 무료로 배송하고, 간단한 사용후기를 본인의 블로그에 작성하고 링크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7명에게 넷북을, 77명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를 제공한다.  윈도7의 RC 버전은 6일부터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www.microsoft.com/windows7)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제2 폴 포츠’ 수잔 보일 25년전 영상 공개

    ‘제2 폴 포츠’ 수잔 보일 25년전 영상 공개

    제 2의 폴 포츠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수잔 보일의 25년 전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84년 스코틀랜드 마더웰의 한 사교클럽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이 영상에는 22세의 앳된 보일이 등장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25년 전에도 아름다운 목소리를 뽐냈던 그녀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I Don’t Know How To Love Him‘과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The Way We Were‘를 멋지게 소화해 내 관중을 사로잡았다. 이 영상은 당시 객석에 앉아있던 게리 맥기네스(61)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얼마 전 측근의 조언으로 비디오테이프를 돌려 보던 중 영상 속 소녀가 최근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화제의 주인공 수잔 보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처음에는 비디오 속 소녀가 수잔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면서 “그녀가 결국 멋진 가수가 되어 나타나 매우 놀랍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ITV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로 스타덤에 오른 수잔 보일은 최근 음반을 발표하고 영화계의 러브콜을 받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진=동영상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맨손으로 두방이면 잡는 황소를 정보부 협박에…”

    “전부 그렇게 먼저 보내고 난 후에는…프로레슬링이 지금 인기가 없으니까 큰 죄를 지은 거 같아.참 팬들에게 사랑받았는데….이렇게 모래성같이 싹~ (인기가 사라지니) 내 자신이 인생이 허무하다는 생각밖에 안 드는 거지.어디 누구한테 가서 하소연할 사람도 없고….” 왕년의 프로레슬러 천규덕(77)씨가 과거를 회상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천씨는 한국 프로레슬러 1세대로 혼자 남아있는 현실에 다시 한 번 회한의 감정을 내뱉었다. 그에게 한국 프로레슬링이 가장 빛나던 시절의 얘기를 듣기 위해 최근 ‘프로레스링 동우회’를 찾았다.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 위치한 건물 5층에 마련된 동우회 사무실.좁은 계단을 오른 뒤 헬스클럽을 통과해야 들어갈 수 있는 넓지않은 공간에는 사무를 보는 직원도 번듯한 간판도 없었다.낡은 건물의 한 귀퉁이 옥탑방,한국 프로레슬링의 현 주소를 보는 듯 했다. 한때 전국민을 들썩이게 만들며 링 위를 호령했던 챔피언에게 현재 주어진 자리는 사각의 링이 아닌 쿠션이 푹 꺼진 낡은 소파였다.천씨는 이 곳에서 한국 프로레슬링의 영광과 좌절에 대해 얘기했다. ●일본 방송 보고 기술 배우던 초창기 그는 부산에서 군생활을 하던 중 전파사 TV로 전설적인 레슬러 고 역도산(본명 김신락 1963년 사망) 선수의 시합을 보고선 프로레슬링에 입문(1950년대 후반으로 추정)했다. “1949년도에 육군항공대(현재 공군)에 입대를 한 뒤 부산에 있는 부대로 발령을 받았지.근데 그때만해도 부산 해안가에서는 일본 방송이 잡혔어요.어느날 전파사 TV에 역도산씨가 나오는 거야 그 분이.스타일 보니까 손으로 막 치고 있더라구.나도 이건데(손) 한 번 해보자 해서 다음날 같은 체육관에 있던 고 장영철 선수(2006년 사망)한테 가서 말하면서 시작했어요.우연하게 시작한 거지.” 천씨가 털어놓은 한국 프로레슬링의 초창기는 주먹구구식이었다. “시합을 하려면 링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때는 밑에 매트를 깔고 나무로 된 기둥을 세운 다음에 링을 만들었지.뭐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그냥 TV보고 ‘이렇게 만들면 되지 않을까.’ 했죠.기술도 TV보고 배우고….덩치 큰 사람들이 로프 위에 탁~걸치면 기둥이 무너졌어요.그때는 다 그렇게 했어요.” ●찬란했던 전성기  부산에서 얻은 인기를 바탕으로 천씨는 장영철과 함께 1963년쯤 서울로 진출해 흥행을 거듭하게 된다.그가 회상하는 한국 프로레슬링의 전성기는 너무도 화려했다.지금의 쇠퇴가 믿기지 않을 만큼…. “굉~장했어요.인기가 하늘을 찔렀지.배고프고 밤이면 할 게 없었어.놀거리도 없었지.근데 우리가 이걸 하니까 사람들이 얼마나 좋아했겠느냐 말야.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 일본 사람들 불러다가 때려눕히니 얼마나 통쾌했겠느냐 이거야.장충체육관에 한 7000~8000명이 들어가는데 그 바깥에 사람들이 더 많았어.표를 못 구해가지고 암표가 막 3~4배씩 뛰고,그래도 표 못 구하면 다방이나 그런데로 몰려가고…TV가 나온(널리 보급된) 뒤에 레슬링하는 날이면 거리에 택시가 없었어요.다 그거 구경한다고 집으로 들어가버려서….” 1965년 중반 일본에서 활동하던 고 김일 선수(2006년 사망)가 귀국해 프로레슬링의 인기를 한층 높이게 된다.그의 박치기 한 방에 일본 선수들이 고꾸라지는 모습에 국민들은 희열을 느꼈다.김일은 전국민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국민 스타’로 떠오르게 된다.하지만 천씨 등 ‘국내파’는 김일의 등장이 달갑지만은 않았다. “당황스러웠지.우리가 틀을 잡아놓고 나니까 오오키 긴타로(김일의 일본식 이름)라고 들어오니 당황스러운 거죠….일본 이름으로 활동했으니까 한국 사람인 줄도 몰랐고.기분이 안 좋을 수 밖에 없었던 거죠.그래도 내 마 딱 그 사람이 그래도 외국에서 시합 많이 해 봐서 경험은 많을 거 아니냐고 해서 같이 시합을 하게 된 거야.일주일에 하루 이틀 쉬고 계속 시합이 잡혔지.정부가 국제 경기를 한 달에 한 번씩 하라고 하고.” 김일 장영철 천규덕 등의 활약에 한국 프로레슬링은 승승장구한다. ●‘프로레슬링은 쇼’ 사건 “그러다가 레슬링이 쇼다 그 사건이 터져서…참 인기가 그게…한 번 떨어지니까 좀처럼 되살리기 힘들대요.갈수록 사람이 줄고 (팬들로) 꽉 찼던 장충체육관이…” 1965년 11월 27에 터진 ‘장영철 파문’을 얘기하는 천씨의 표정이 어두워진다. “일본 오쿠마 선수가 장 선수한테 새우꺾기(허리를 꺾는 기술)를 했어.원래 로프를 잡으면 놔주는데…움직일 수 없으니까(로프까지 못 가니까) 옆에 있던 한국 선수들한테 올라오라고 (장선수가) 손짓을 해서 집단 폭행을 했다는 거지.홧김에....그것 때문에 선수들이 연행돼서 경찰서로 갔죠.거기서 기자들이 ‘이기 레슬링 짜고 하는 거 아이가.’라고 묻는데 장 선수가 대답을 못 한 거야.취조받고 그러니까 겁도 나고 해서.그러다 보니 다음날 신문 사회면에 대문짝만하게 ‘레슬링이 쇼’라고…난 그때 전주에 시합하러 내려가 있었는데.” 당시 신문 등 관련자료들에는 이 사건에 대해 “장영철이 경찰서에서 ‘프로레슬링에선 사전에 경기 과정과 우승자를 논의하는 법’이라고 말했다.” “프로레슬링의 규칙 등을 검사가 잘못 이해하고 ‘프로레슬링은 쇼’라는 식으로 발표했다.” 등으로 기록돼있다. 천씨가 기억하는 한국 프로레슬링의 전성기는 여기까지였다.(하지만 이 부분은 다른 자료들과 좀 배치되는 면이 있다.당시 신문기사 등에 따르면 1974년에도 국내에서 김일 선수가 안토니오 이노키와 대결을 벌이는 등 흥행이 잘 됐다고 알려졌다.이후 김일과 장영철 천규덕의 불화가 깊어지고 후진양성이 되지 않는 등 악재가 겹쳐 1970년대 중후반 프로레슬링이 침체된다고 전해진다.) ●잿빛 추억 그리고 하늘색 꿈 “사람이 안 들어오더라구.100명이 줄고 그 다음날이면 100명이 더 줄고….내가 그래서 김일-장영철-나 3자 시합도 주선해보고,미국도 유학갔다 오고 그랬는데도 결국 안 되더라구.한달에 한번 시합하다가 두달에 한번,6개월에 한번….시골로 다니면서 무슨 서커스단도 아니고…이제 나도 나이도 먹고 그냥 주저앉았는데 그러다 김일씨도 혼자서 해보니 안되잖아요.그 때 세 사람이 한 몸이 돼서 화합하고 그랬어야 하는데,그래서 레슬링이 이지경이 된 거죠.” 1985년 링을 떠난 천씨는 선수시절부터 몸을 담았던 영진약품 무역부에서 1989년까지 근무한다.그후 군 동기생의 회사에서 6년간 일을 한다.1998년에는 프로레슬링에 대한 열정으로 원로 선수들과 함께 프로레슬링 동우회를 결성한다. 또 2008년에는 동국대 사회체육대학원 스포츠엔터테인먼트과에서 프로레슬링의 역사를 가르치기도 했다.하지만 학생 수가 적어 6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강의를 그만두게 된다.현재 국내에서 열리는 프로레슬링 대회는 1년에 다섯번도 채 되지 않는다.선수층도 얇고 무엇보다 ‘젊은 스타’가 수년째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천씨는 말했다. 그럼에도 그는 아직까지 프로레슬링 인기 부활의 불씨를 당길 꿈을 놓지 않고 있다.다른 단체들과 손을 잡고 큰 시합을 열 계획을 구상중이라고 했다. “옛날엔 죽이라 살리라 때리라 이랬는데 이제는 손뼉치고 웃고 즐기는 시대가 됐어.우리 프로레슬링도 그렇게 가야지.팬들은 쇼라는 걸 다 알고 있다 이거야.즐겁게만 해달라는 거지.이게 팬들의 요구사항일 거예요.” 그는 여든이 넘은 지금에도 운동을 거르지 않는다.아침 저녁으로 앉았다 일어나기,아령들기 등으로 5시간씩 단련하고 있다고 했다.언젠가 인기가 다시 되살아나는 날까지 자신과 프로레슬링을 지탱하기 위해. 글 /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사진 ·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맨손으로 두방이면 잡는 황소를 정보부 협박에…”

    “맨손으로 두방이면 잡는 황소를 정보부 협박에…”

    “전부 그렇게 먼저 보내고 난 후에는…프로레슬링이 지금 인기가 없으니까 큰 죄를 지은 거 같아.참 팬들에게 사랑받았는데….이렇게 모래성같이 싹~ (인기가 사라지니) 내 자신이 인생이 허무하다는 생각밖에 안 드는 거지.어디 누구한테 가서 하소연할 사람도 없고….”  왕년의 프로레슬러 천규덕(77)씨가 과거를 회상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천씨는 한국 프로레슬러 1세대로 혼자 남아있는 현실에 다시 한 번 회한의 감정을 내뱉었다.  그에게 한국 프로레슬링이 가장 빛나던 시절의 얘기를 듣기 위해 최근 ‘프로레스링 동우회’를 찾았다.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 위치한 건물 5층에 마련된 동우회 사무실.좁은 계단을 오른 뒤 헬스클럽을 통과해야 들어갈 수 있는 넓지않은 공간에는 사무를 보는 직원도 번듯한 간판도 없었다.낡은 건물의 한 귀퉁이 옥탑방,한국 프로레슬링의 현 주소를 보는 듯 했다.  한때 전국민을 들썩이게 만들며 링 위를 호령했던 챔피언에게 현재 주어진 자리는 사각의 링이 아닌 쿠션이 푹 꺼진 낡은 소파였다.천씨는 이 곳에서 한국 프로레슬링의 영광과 좌절에 대해 얘기했다.  ●일본 방송 보고 기술 배우던 초창기  그는 부산에서 군생활을 하던 중 전파사 TV로 전설적인 레슬러 고 역도산(본명 김신락 1963년 사망) 선수의 시합을 보고선 프로레슬링에 입문(1950년대 후반으로 추정)했다.  “1949년도에 육군항공대(현재 공군)에 입대를 한 뒤 부산에 있는 부대로 발령을 받았지.근데 그때만해도 부산 해안가에서는 일본 방송이 잡혔어요.어느날 전파사 TV에 역도산씨가 나오는 거야 그 분이.스타일 보니까 손으로 막 치고 있더라구.나도 이건데(손) 한 번 해보자 해서 다음날 같은 체육관에 있던 고 장영철 선수(2006년 사망)한테 가서 말하면서 시작했어요.우연하게 시작한 거지.”  천씨가 털어놓은 한국 프로레슬링의 초창기는 주먹구구식이었다.  “시합을 하려면 링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때는 밑에 매트를 깔고 나무로 된 기둥을 세운 다음에 링을 만들었지.뭐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그냥 TV보고 ‘이렇게 만들면 되지 않을까.’ 했죠.기술도 TV보고 배우고….덩치 큰 사람들이 로프 위에 탁~걸치면 기둥이 무너졌어요.그때는 다 그렇게 했어요.” ●찬란했던 전성기  부산에서 얻은 인기를 바탕으로 천씨는 장영철과 함께 1963년쯤 서울로 진출해 흥행을 거듭하게 된다.그가 회상하는 한국 프로레슬링의 전성기는 너무도 화려했다.지금의 쇠퇴가 믿기지 않을 만큼….  “굉~장했어요.인기가 하늘을 찔렀지.배고프고 밤이면 할 게 없었어.놀거리도 없었지.근데 우리가 이걸 하니까 사람들이 얼마나 좋아했겠느냐 말야.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 일본 사람들 불러다가 때려눕히니 얼마나 통쾌했겠느냐 이거야.장충체육관에 한 7000~8000명이 들어가는데 그 바깥에 사람들이 더 많았어.표를 못 구해가지고 암표가 막 3~4배씩 뛰고,그래도 표 못 구하면 다방이나 그런데로 몰려가고…TV가 나온(널리 보급된) 뒤에 레슬링하는 날이면 거리에 택시가 없었어요.다 그거 구경한다고 집으로 들어가버려서….”  1965년 중반 일본에서 활동하던 고 김일 선수(2006년 사망)가 귀국해 프로레슬링의 인기를 한층 높이게 된다.그의 박치기 한 방에 일본 선수들이 고꾸라지는 모습에 국민들은 희열을 느꼈다.김일은 전국민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국민 스타’로 떠오르게 된다.하지만 천씨 등 ‘국내파’는 김일의 등장이 달갑지만은 않았다.  “당황스러웠지.우리가 틀을 잡아놓고 나니까 오오키 긴타로(김일의 일본식 이름)라고 들어오니 당황스러운 거죠….일본 이름으로 활동했으니까 한국 사람인 줄도 몰랐고.기분이 안 좋을 수 밖에 없었던 거죠.그래도 내 마 딱 그 사람이 그래도 외국에서 시합 많이 해 봐서 경험은 많을 거 아니냐고 해서 같이 시합을 하게 된 거야.일주일에 하루 이틀 쉬고 계속 시합이 잡혔지.정부가 국제 경기를 한 달에 한 번씩 하라고 하고.”  김일 장영철 천규덕 등의 활약에 한국 프로레슬링은 승승장구한다.  ●‘프로레슬링은 쇼’ 사건  “그러다가 레슬링이 쇼다 그 사건이 터져서…참 인기가 그게…한 번 떨어지니까 좀처럼 되살리기 힘들대요.갈수록 사람이 줄고 (팬들로) 꽉 찼던 장충체육관이…”  1965년 11월 27에 터진 ‘장영철 파문’을 얘기하는 천씨의 표정이 어두워진다.  “일본 오쿠마 선수가 장 선수한테 새우꺾기(허리를 꺾는 기술)를 했어.원래 로프를 잡으면 놔주는데…움직일 수 없으니까(로프까지 못 가니까) 옆에 있던 한국 선수들한테 올라오라고 (장선수가) 손짓을 해서 집단 폭행을 했다는 거지.홧김에....그것 때문에 선수들이 연행돼서 경찰서로 갔죠.거기서 기자들이 ‘이기 레슬링 짜고 하는 거 아이가.’라고 묻는데 장 선수가 대답을 못 한 거야.취조받고 그러니까 겁도 나고 해서.그러다 보니 다음날 신문 사회면에 대문짝만하게 ‘레슬링이 쇼’라고…난 그때 전주에 시합하러 내려가 있었는데.”  당시 신문 등 관련자료들에는 이 사건에 대해 “장영철이 경찰서에서 ‘프로레슬링에선 사전에 경기 과정과 우승자를 논의하는 법’이라고 말했다.” “프로레슬링의 규칙 등을 검사가 잘못 이해하고 ‘프로레슬링은 쇼’라는 식으로 발표했다.” 등으로 기록돼있다.  천씨가 기억하는 한국 프로레슬링의 전성기는 여기까지였다.(하지만 이 부분은 다른 자료들과 좀 배치되는 면이 있다.당시 신문기사 등에 따르면 1974년에도 국내에서 김일 선수가 안토니오 이노키와 대결을 벌이는 등 흥행이 잘 됐다고 알려졌다.이후 김일과 장영철 천규덕의 불화가 깊어지고 후진양성이 되지 않는 등 악재가 겹쳐 1970년대 중후반 프로레슬링이 침체된다고 전해진다.)  ●잿빛 추억 그리고 하늘색 꿈  “사람이 안 들어오더라구.100명이 줄고 그 다음날이면 100명이 더 줄고….내가 그래서 김일-장영철-나 3자 시합도 주선해보고,미국도 유학갔다 오고 그랬는데도 결국 안 되더라구.한달에 한번 시합하다가 두달에 한번,6개월에 한번….시골로 다니면서 무슨 서커스단도 아니고…이제 나도 나이도 먹고 그냥 주저앉았는데 그러다 김일씨도 혼자서 해보니 안되잖아요.그 때 세 사람이 한 몸이 돼서 화합하고 그랬어야 하는데,그래서 레슬링이 이지경이 된 거죠.”  1985년 링을 떠난 천씨는 선수시절부터 몸을 담았던 영진약품 무역부에서 1989년까지 근무한다.그후 군 동기생의 회사에서 6년간 일을 한다.1998년에는 프로레슬링에 대한 열정으로 원로 선수들과 함께 프로레슬링 동우회를 결성한다.  또 2008년에는 동국대 사회체육대학원 스포츠엔터테인먼트과에서 프로레슬링의 역사를 가르치기도 했다.하지만 학생 수가 적어 6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강의를 그만두게 된다.현재 국내에서 열리는 프로레슬링 대회는 1년에 다섯번도 채 되지 않는다.선수층도 얇고 무엇보다 ‘젊은 스타’가 수년째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천씨는 말했다.   그럼에도 그는 아직까지 프로레슬링 인기 부활의 불씨를 당길 꿈을 놓지 않고 있다.다른 단체들과 손을 잡고 큰 시합을 열 계획을 구상중이라고 했다.  “옛날엔 죽이라 살리라 때리라 이랬는데 이제는 손뼉치고 웃고 즐기는 시대가 됐어.우리 프로레슬링도 그렇게 가야지.팬들은 쇼라는 걸 다 알고 있다 이거야.즐겁게만 해달라는 거지.이게 팬들의 요구사항일 거예요.”  그는 여든이 다된 지금에도 운동을 거르지 않는다.아침 저녁으로 앉았다 일어나기,아령들기 등으로 5시간씩 단련하고 있다고 했다.언젠가 인기가 다시 되살아나는 날까지 자신과 프로레슬링을 지탱하기 위해. 글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사진 동영상 인터넷서울신문 김상인vj bowwo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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