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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최진실씨 부검 결과 ‘의사로 인한 자살’ 결론

    탤런트 최진실씨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최씨의 사인에 대해 ‘의사(목 매달아 사망)로 인한 자살’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경찰은 최씨가 충동적으로 자살을 했다고 추정했다. 서초경찰서는 3일 오전 수사결과 브리핑을 통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 탤런트 최진실씨가 자살을 결행하기 전날 주변 지인들에게 “죽고 싶다.”“죽겠다.”는 등의 발언을 수차례나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최씨의 매니저 박모씨는 “최씨가 지난 1일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차에서 ‘개천절에 아이들 운동회가 있는 어떻게 하느냐.가기 싫다.속상하다.’는 말을 했다.”며 “왜 내가 사채업자가 돼야 하느냐.연예 생활을 그만 두고 싶다.죽고 싶다.애들 곁에서 지켜달라.”고 말했다. 집에 돌아온 최씨는 코디네이터인 이모씨에게 2일 오전 0시 41분과 45분 두차례에 걸쳐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xx야 내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애들 잘 부탁해.미안해.’라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최씨는 모 여성잡지 기자인 김모씨에게도 전화를 걸어 “이제 죽을 것이다.애들 커가는 모습을 잘 지켜봐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최씨는 생전 톱스타로 살아가는 고통을 매일 기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최씨는 자신의 다이어리에 “나는 외톨이,왕따….도무지 숨을 쉴 수가 없다.”라는 등 평소 앓고 있던 우울증 증상에 대한 내용과 하루하루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일 오후 9시 15분쯤부터 1시간 30분에 걸쳐 실시된 국과수 부검 결과 ‘의사로 인한 자살’이라는 1차 소견이 나왔다.최씨의 약물 복용 여부에 관해서는 정밀 분석이 필요하다. 경찰은 유족과 지인들의 진술 및 최씨의 메모 등을 살펴봤을 때 최씨가 충동적으로 자살을 했다고 잠정 추정했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시 ‘맨유’ 광고주 된다

    서울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프로축구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통해 ‘하이 서울’ 홍보에 나선다. 서울시는 내년 5월까지 계속되는 2008∼2009 시즌에 박지성 선수가 소속된 맨유의 스폰서십 광고주로 참여하기로 하고, 최근 250만달러(27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맨유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에 설치된 100m 규모의 전광판을 이용해 경기마다 90초간 서울시 홍보영상을 내보낼 수 있다. ‘Visit Korea,Discover Seoul(한국을 방문하고, 서울을 발견하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서울시의 슬로건인 ‘Hi Seoul,Soul of Asia(하이 서울, 아시아의 혼)’ 로고를 담은 영상이 방영된다. 또 언론 인터뷰 배경막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서울시 로고인 ‘하이 서울’을 노출시킬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스폰서는 후원의 개념이 아니라 홍보 차원으로 생각해야 한다.”면서 “현재 세계 220개 채널을 통해 1억∼4억명의 축구팬들이 지켜보는 맨유를 후원하면 서울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맨유의 스폰서 기업은 나이키, 버드와이저,AIG, 금호타이어 등이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금주의 HOT] “멜라민 공포… 당최 뭘 먹어야 할까?”

    ● 살자고 먹는 건데, 먹다가 죽을 수도? 과자, 커피크림 등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식품에서도 멜라민이 검출돼 비상이 걸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4,25일에 걸쳐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멜라민은 신장에 결석을 생기게 하고, 신부전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신부전은 사망과 직결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광우병보다 더 무서울 수도 있겠다. ● 차 없는 날, 어땠나? 22일 차없는 날이었다. 서울,인천,안산 등에서는 오전 6∼9시의 출근시간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무료로 운행됐다. 공짜에 기분 좋아진 시민들이 많았을 것이다. 배기가스와 석유 소비량을 줄이자는 취지도 좋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람들은 짧아진 출근시간을 반겼다. 하지만 승용차를 끌고나온 일부 운전자들은 도로통제로 길이 막힘에 따라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도 ‘차없는 날’ 운동에 동참, 청와대 사저에서 본관까지 자전거로 출근하는 모범(?)을 보였다. ● 내년 세입 예산안 살펴보니 휴~ 한숨만… 2009년도 세입 예산안이 25일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봉급생활자는 평균 212만원, 자영업자는 246만원을 내게 된다. 여기에 기업들의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등을 더한 전체 조세부담액은 1인당 467만원으로 올해보다 31만원이 늘어나게 된다. 문제는 간접세와 직접세다. 내년도 간접세의 세수 증가율이 7.9%로 직접세(7.3%)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간접세인 부가가치세는 내년에 48조 5000억원이 걷혀 올해보다 9.5%(4조 2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간접세는 빈부격차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부과되는 것이다. 서민들이 더 살기 어려워졌다는 뜻이다. ● 영수회담, 초당적 협력키로 이명박 대통령과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26일 첫 영수회담을 가졌다. 경제 살리기와 남북문제에 대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그동안 ‘초딩적’인 수준으로 싸우기만 하던 모습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다. 하지만, 정작 종부세•법인세 감세 논란, 종교편향 논란, 공기업 민영화, 촛불시위자 수사 문제 등에 대해서는 뚜렷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아직은 갈 길이 먼 것 같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더걸스 컴백, 해외 네티즌들도 ‘설렌다’

    원더걸스 컴백, 해외 네티즌들도 ‘설렌다’

    ”’노바디’ 열풍은 이미 시작됐다!” 원더걸스의 네 번째 프로젝트 앨범 타이틀곡 ‘노바디’(Nobody) 활동을 기대하는 것은 국내팬들 뿐만이 아니었다. 신곡 노바디가 공개되자 영어권 한류 사이트 ‘숨피’(soompi.com)의 원더걸스 관련 게시판에는 이들을 기다려 온 해외 네티즌들의 글이 이어졌다. 원더걸스가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지난 22일 이후 게시판에는 하루 평균 약 200여개의 새 글이 올려지면서 해외 K-POP 팬들의 기대를 반영했다. 네티즌 ‘ht1088’은 노바디에 대해 “중독성이 대단하다.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고 소감을 적었고 ‘simplirain’은 “정말 놀랍다는 말 밖에, 어떤 비판도 할 수가 없다.”며 “솔직히 이전 노래보다 좋은 것 같다.”고 호평했다. 또 ‘akirou’는 뮤직비디오가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는 점을 밝히며 “노바디 열풍은 이미 시작됐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앨범에 수록된 예은의 자작곡 ‘Saying I Love You’에 관심을 보이는 네티즌들도 많았다. 해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YouTube.com)에 올려진 노바디 뮤직비디오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 ‘summerlove487’은 “대중적이고 중독성이 매우 강하다.”라며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고 ‘oykesereth’는 “이전 ‘텔미’와 ‘소핫’에 비해 춤은 부드러워졌지만 이 곡은 원더걸스의 음악적인 변화로서 의미가 있다.”며 “그들은 역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다.”고 적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이전 곡들보다 조심스러워진 느낌이라며 실망스럽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26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팬들이 기다려 온 컴백무대를 선보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단백질 분자변화 실시간 관측 가능

    단백질 분자변화 실시간 관측 가능

    생물의 체내에서 용액상태로 존재하는 단백질의 분자구조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과학자가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인체 내의 단백질 기능 규명에 큰 도움을 줘, 신약 개발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KAIST 화학과 이효철 교수는 21일 X선 산란기법을 이용해 물에 녹아 있는 단백질 분자의 3차원 구조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한국과 미국 프랑스, 덴마크, 이탈리아 연구진이 참여한 이 연구에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연구결과는 ‘네이처 메서드(Nature Methods)’ 10월호에 표지논문으로 실릴 예정이다. 이 교수가 2005년 간단한 유기분자의 구조변화를 용액상태에서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데 성공한 바 있지만, 분자 크기가 1000배 이상 큰 단백질에 이 방법을 적용하는 것은 어려운 것으로 평가돼 왔다. 그러나 이 교수팀은 기존에 성공한 유기분자보다 1000배 더 큰 헤모글로빈 단백질과 미오글로빈 단백질 등이 물에 녹아 있을 때 이들의 3차원 구조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 이 교수는 “이 기술을 사용하면 물에서 움직이고 있는 단백질의 동영상도 촬영할 수 있어 단백질 작동 메커니즘을 밝히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사직구장 간 ‘1박2일’, 야구팬에 민폐 논란

    사직구장 간 ‘1박2일’, 야구팬에 민폐 논란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이 롯데 자이언츠 역풍에 시달리고 있다. KBS 2TV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해피선데이-1박2일’팀은 지난 19일 2008프로야구 롯데와 두산 베어스 간의 경기가 열린 부산 사직야구장을 찾았다.8년간 긴 침묵 끝에 ‘가을야구’(포스트시즌)진출에 성공한 롯데를 응원하고 부산의 야구열기를 체험하자는 취지였다. 하지만 1박2일팀은 ‘경기 진행에 방해가 되고,야구 팬들을 불편하게 했다.’는 이유로 네티즌들의 거센 뭇매를 맞고 있다. 이날 촬영에서 1박2일 멤버인 이승기·은지원 등은 볼보이로 활동했고,5회말이 끝난 뒤 클리닝 타임 때에는 강호동 등 전원이 ‘무조건’ ‘챔피언’ 등 노래를 부르며 관객과 호흡을 맞췄다. 당시 야구장을 찾은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1박2일’ 구호를 함께 외치며,출연자들에게 열렬한 환영의 뜻을 보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서 불거졌다.이날 경기는 2위를 두고 치열한 자리다툼을하는 두 팀간의 경기답게 시작 24분만에 전 좌석이 매진됐다.그럼에도 촬영팀에게는 100여 석의 자리가 배정됐고,그 중 절반은 촬영 편의를 위해 비어 있었다. 당시 경기를 중계하던 MBC ESPN의 카메라에는 보안요원에 의해 제지를 받는 남성관중의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중계를 하던 한명재 캐스터와 허구연 해설위원은 “촬영을 이유로 관중을 경기장에 못 들어오게 하는 게 말이나 되느냐.”,“경기 중계 카메라는 제지를 받고 1박2일 카메라는 경기장내에서 촬영이 가능하다는 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프로야구의 폭발적 인기에 편승해 실제로 야구에 큰 도움이 없었던 사람들이 와서 관중들에 폐를 끼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또 클리닝 타임 때 공연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했기 때문에,투수들이 6회에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는 지적도 일부에서 제기됐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게시판과 1박2일 게시판 등에 “팬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처사”라고 항의 글을 올렸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구단 측과 사전 조율이 됐던 것“이라는 해명과 함께 “경기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또 ‘자리 독점’ 논란에 대해서는 “50여 개의 자리를 예매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에 글을 올린 시청자 중 일부는 “빈 자리가 보였던 것은 관중들이 다 입장하기 전 상황”이라며 “안전 요원들이 남성 관중을 제지한 게 아니라 입장권에 쓰여진 좌석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 같았다.”고 제작진을 두둔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 중계 동영상과 촬영 당시 관중석 사진 등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며 제작진을 향한 질타는 계속되고 있는 형편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미국發 금융위기] “美 금융불안 내년까지 갈 듯… 소형 은행들 줄도산 가능성”

    [미국發 금융위기] “美 금융불안 내년까지 갈 듯… 소형 은행들 줄도산 가능성”

    ■美 경제전문가들 분석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경제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AIG에 대한 지원으로 일단 급한 불은 껐지만 금융불안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도 크고 작은 금융기관들이 어려움을 계속 겪을 것이며, 금융기관들의 자연스러운 구조재편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주택경기의 하락이 언제쯤 바닥을 치고 미국 경기가 회복의 길로 돌아서느냐인데, 이 역시 내년 중반이나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뤘다. 모리스 골드스타인 선임연구원, 손성원 석좌교수의 의견을 전화로 들었다. 더글러스 엘먼도르프 선임연구원과는 전화가 되지 않아 웹사이트에 올린 분석과 동영상 내용을 정리했다. ●모리스 골드스타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으로 보이나 미국의 금융불안은 최소한 내년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불안 정도는 지금처럼 심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또 다른 대형 금융기관들도 위험하다는 지적들이 있고, 유동성 등이 취약한 금융기관들이 있다. 현재의 금융위기는 금융기관들이 지나치게 몸을 불리면서 팽배한 데 기인한다. 금융기관들은 손실을 보고 있는 부분들을 과감히 정리하고 몸집을 줄여야 한다. 금융시장은 특히 지금과 같은 위기에서는 강자가 약자를 합병·인수, 구조개편이 진행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지금까지 나름대로 긍정적인 진전들도 있었다. 금융기관들이 규모를 줄이기 시작했다. 이는 미 국내 기관들뿐 아니라 외국의 금융기관들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앞으로는 금융기관들에 대한 감독체계를 재정비하는 것이 시급하며 미 정부와 의회가 이같은 노력을 경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투자자들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한데, 주요 주가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한 것은 투자자 신뢰가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결국은 미국 경제가 언제쯤 회복하느냐와 관련이 있다. 아직 주택가격이 바닥을 친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 내년 중반이나 하반기에 가야 분위기가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더글러스 엘먼도르프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 미국의 금융기관들은 대공황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한꺼번에 터지면서 금융체계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이번 금융위기로 신용경색이 심화되면서 은행들이 가계나 기업들에 대한 대출의 고삐를 바짝 조이면서 금융비용이 증가하는 것이다. 이럴 경우 경기침체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리먼브러더스가 신속한 자산매각으로 손실을 최소화하고 미 정부가 적극 나선 것도 이같은 상황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리먼 이외에 다른 금융기관들의 연쇄 파산 우려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리먼은 지난 3월부터 문제가 제기돼 왔다. 유동성 등에서 취약한 금융기관들이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차기 미국 대통령은 누가 되든 엄청난 과제를 떠안게 됐다. 우선 금융위기에 적절하게 대처해야 하며, 국유화한 패니매와 프레디맥을 경영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문제다. 경기가 회복되도록 적절한 경기부양책을 쓰는 것과 이같은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 금융감독 체계를 재편하는 일이다. ●손성원 캘리포니아주립대 석좌교수 현재의 미국 금융위기는 시작도 끝도 아닌 진행형이다. 지난 몇 년 동안 월가가 엉망으로 한 잘못을 고치는 과정으로 보면 된다.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이 증자를 하고 자산을 줄여야 하는데, 신용등급이 떨어지면서 외부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리는 것이 어려워지면서 리먼브러더스 같은 사태가 빚어졌다. 지금까지 드러난 대형 금융기관들 이외에 미국의 워싱턴뮤추얼이나 와코비아, 유럽의 UBS 등도 어렵다는 얘기가 있다. 대형 금융기관들 말고 작은 은행들의 파산 가능성도 높다. 잘못을 바로잡는 과정은 고통이 따르고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다. 한국 등 아시아 금융시장의 경우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국제투자자들이 투자자금을 회수해 안전한 곳으로 돌리면서 달러 강세 현상이 이어지기 때문에 변동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너무 비대해진 미 금융기관들에 대한 정리과정과 함께 이들에 대한 감독·규제가 늘 것으로 보인다. 상업은행과는 달리 투자은행들에 대해서는 최소자본금비율이나 자산의 분산·다양화에 대한 기준이 없었는데 앞으로 이같은 기준들이 마련될 가능성이 높다. 금융시장은 내년 상반기 중 부동산 가격이 바닥을 친 뒤 경기가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하면 하반기쯤에야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kmkim@seoul.co.kr
  • 의경 폭행 파문… “쟤들 경찰 맞아?”

    고참 의경이 발길질을 하며 후임 의경을 구타하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된 이후 시민들의 분노감을 담은 반응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문제는 한 시민이 경찰서에서 벌어진 ‘의경간 구타’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언론사에 제보한 데서 비롯됐다.지난 16일 공개된 해당 동영상에는 선임 의경이 후임 10여명을 경찰서 담장 주변에 세워놓은 뒤 무릎과 발 등으로 폭행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이날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쯤 방범순찰대 소속 A상경(21) 등은 방범순찰 근무를 마치고 돌아와 근무 태만을 이유로 후임들을 구타했으며,이 장면이 인터넷을 통해 외부에 알려지게 됐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후 해당 경찰서 홈페이지에는 “구타 가담자들과 전의경 관리를 제대로 못한 책임자들을 엄중 문책하라.”는 항의의 글이 빗발치고 있다. 익명의 한 네티즌은 “자식을 군대에 보낸 어미로서 가슴이 쓰라려 살 수가 없다.”는 말로 징병제의 폐해와 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을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시민들에게는 평화적으로 시위하라면서 서내에서는 참 ‘평화적’으로 잘도 하고 있다.”며 “발 밑에 불부터 꺼라.”고 비꼬았다. 문제가 불거지자 경찰은 17일 폭행에 가담한 의경 3명을 형사입건,이들에 대해 중징계를 내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비난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실린 관련 기사에는 4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것.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경찰이 부인하고 있는 ‘어청수 경찰청장 막말’ 의혹과 연관시키며 “윗물이 썩었는데 아랫물이 맑을 수 있겠느냐.”는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 ‘naturetech’는 “어 청장이 경찰서 간부들한테 쌍욕과 막말을 했다는데 윗선에서 분위기를 안좋게 만들면 밑에 있는 사람들만 죽어나는 것”이라며 “어 청장 하나 때문에 경찰이 창립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구대영’이라는 네티즌도 “청장은 폭언하고,전의경은 구타하고,경찰 꼭대기부터 말단까지 갈수록 태산”이라고 개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거북이 해체 ‘눈물의 회견’… “빈자리는 오빠것”

    “‘거북이’는 영원히 하나이며,셋이었을 때가 ‘우리 생애 가장 아름다운 순간’으로 기억될 겁니다.” ‘터틀맨’ 고 임성훈이 없는 거북이는 팬들의 마음 속에 영원히 남기 위해 해체를 단행했다. 혼성 3인조 댄스그룹 거북이의 여성 멤버인 금비와 지이는 4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룹의 공식 해체를 알렸다. 거북이는 올 초 5집을 발표하고 활동하던 중 지난 4월초 리더 임성훈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후 활동을 중단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이는 “생전에 우리를 지켜줬던 것처럼 하늘 위에서도 그럴 것이라 믿고,편안하게 지내라고 말하고 싶다.”며 울음을 터뜨려 주위를 엄숙하게 만들었다. 그는 “10년 동안 거북이는 늘 함께 했고 힘든 일이 닥쳐도 웃을 수 있었다.”고 말한 후 “오빠 별명인 ‘거북이’로 팀명을 지은 만큼 그 이름을 없앤다는 게 너무 슬프지만 셋이 함께일 때가 진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렇게 마무리를 지으려고 한다.”며 해체 이유를 설명했다. 다른 멤버인 금비 또한 “모든 게 추억이 돼버린 현실이 가슴이 아프다.”면서도 “고인의 음악이 많은 사람들 마음 속에 영원히 남길 바란다.”고 심경을 밝히며 울먹였다. 한편 이날 회견에는 거북이 멤버 2명과 매니저 1명,총 3명이 참석했으나 회견석 자리는 4개가 준비되어 눈길을 끌었다.빈 자리에 대해 거북이 측은 “임성훈을 위한 자리”라며 “언제든 우리는 그와 함께 한다.”고 말해 임성훈에 대한 추억을 회상케 했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태지 회견중 돌발행동…“너희쪽으로 갈게”

    “내가 너희들 쪽으로 갈게” 서태지가 기자회견 중 돌발적으로 팬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으로 팬들을 향한 자신만의 독특한 어법과 신뢰감을 유감없이 표현했다. 서태지는 29일 오전 서울 덕수궁 내 즉조당 앞뜰에서 영국 클래식계의 거장 톨가 카시프(Tolga Kashif·46)와 함께 하는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새달 27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 위드 톨가 카시프 앤 로열 필하모닉’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는 자리였다. 내리쬐는 뙤약볕에도 불구 이날 발표회에는 100여명의 취재진뿐만 아니라,수백명이 넘는 팬들이 몰려들어 서태지의 이름값을 실감케 했다. 특히,서태지는 자신의 모습을 보러온 팬들에 대해 아낌없는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더 친근하게 다가서 왜 그의 팬들이 광적인지를 단적으로 입증해 보였다. 그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팬들 생각하면서 지낸다.”는 답변을 함으로써 팬들에 대한 사랑이 남다름을 나타냈다.또 서태지는 농담조로 “지금 팬들과 거리가 137m 정도 되는데,앞으로 7m로 그 거리감을 줄이겠다.”며 다양한 모습으로 친근하게 팬들에게 다가갈 것임을 약속했다.이어 “팬들과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시도를 많이 하고 싶다.”고 밝힌 그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는 것이 나의 행복”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태지 팬사랑’의 백미는 기자회견 말미에 이뤄졌다.회견을 거의 끝마친 서태지가 자신의 모습을 보러온 팬들에게 “지금 그 앞으로 갈게,똑바로 서 있어.”라고 말하고는 실제로 자리에서 일어나 ‘137m’나 떨어진 팬들 앞으로 다가갔다.그러나 열성적인 취재진들에게 가로막혀 ‘7m’ 이내로 다가가지는 못했다. 이에 대해 팬들은 매우 아쉬워하는 한편,감동을 받은 듯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다.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활동시절부터 서태지의 팬이었다는 김미영(25·여)씨는 “정말 이렇게 다가올 줄은 몰랐다.”면서 “(돌발 행동으로 인해)7m가 아니라 7㎜ 이내에 그가 존재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이날 회견장에서 카시프는 서태지의 ‘모아이(Moai)’와 ‘난 알아요’,‘영원’ 등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곡을 피아노로 연주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네티즌 ‘우생순 구하기’ 발벗고 나섰다

    ‘여자핸드볼 준결승전 골 판정 논란’과 관련 네티즌들이 ‘우생순 구하기’에 나섰다. 올림픽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21일 베이징 국가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노르웨이와 준결승전에서 28-29 1점차로 패했다.하지만 노르웨이의 마지막 골이 종료 버저와 동시에 터진 관계로,이에 대한 판정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에 네티즌들은 재시합 요구 서명운동,국제연맹에 항의 메일 발송,유튜브 골장면 UCC 게시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조직적인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의 한 네티즌은 “국제핸드볼연맹에 다같이 항의하자.”며 영어로 글을 써서 올렸다.그는 “(종료 직전)노르웨이 선수들은 한국 팀이 코트로 완전히 복귀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격을 시작했다.더구나 마지막 골은 종료 직후에 골대로 들어갔다.”고 주장하며 네티즌들에게 자신의 글을 복사해 연맹에 메일을 보내자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다음 아고라에서는 “재시합을 요구하자.”는 서명운동도 진행중이다.네티즌 홍재영씨는 “핸드볼에는 버저비터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규칙을 전한 뒤 “매번 우리만 오심의 피해자가 되는데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고 네티즌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정말 억울한 판정”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힘을 보태고 있다.22일 오전 11시 현재 4000여명의 네티즌이 서명을 한 상태다. 한편 국내 포털 뿐만 아니라,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도 ‘종료골 논란’에 대한 동영상이 올라오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Jaesung76’이란 네티즌은 당시 골 장면을 느린 화면으로 보여주는 영상을 만든 뒤 심판의 ‘오심’이 분명하다는 동영상을 올렸다. 이처럼 수많은 네티즌이 전방위적으로 ‘우생순 구하기’에 나섰지만 국제핸드볼연맹은 한국선수단의 ‘판정불복 소청’을 기각하며 한국의 이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태세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송도에 미래도시 구현할 것”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국내에서 최대 규모로 치러질 ‘인천세계도시축전’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인천세계도시축전은 내년 8월7일부터 10월25일까지 80일간 송도국제도시에서 인간과 도시가 조화롭게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상’을 제시할, 새로운 형태의 박람회다. 이를 도시발전의 획기적 전기로 삼으려는 인천시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조직위원장으로 영입하는 등 준비에 온힘을 쏟고 있다. 주행사장은 송도국제도시 3공구 일대 94만㎡에 조성되며 20개의 공동·독립전시관과 아트 서커스, 글로벌 와인축제 등 야외행사를 위한 5개 존(zone)이 설치된다. 전시관에서는 해외 도시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국내 특색도시와 미래도시의 모습을 구현한다. 세계 50여개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세계 문화의 거리’, 첨단기술을 활용해 미래도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첨단기술관’, 미래형 에너지 정보를 제공하는 ‘환경에너지 체험관’ 등이 주요 콘텐츠다. 인천시가 자매결연한 해외 20개 도시와 국내 32개 도시가 도시정책과 관광자원 등을 알리는 ‘자매·우호도시관’과 ‘국내외 기업관’ 등도 마련된다. 이들 전시시설은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송도국제도시의 도시계획과 연계돼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1360억원에 달하는 도시축전 사업비는 입장료 수입 400억원, 국고 지원 120억원, 인천시 예산 250억원, 기타 수익사업 590억원 등으로 충당된다. 도시축전 기간에는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PCS), 세계지식포럼(WKF), 투자박람회, 세계항공연맹총회(FAI) 등 19개의 대형 국제회의가 인천에서 열린다.APCS에서는 아·태지역 130여개 주요 도시의 시장과 도시전문가 1000여명이 참석해 도시환경 문제에 대한 공동대처를 다짐하는 ‘인천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못 다 핀 꽃’ 이언

    21일 새벽 불의의 교통 사고로 숨진 탤런트 이언(본명 박상민)은 ‘못 다 핀 꽃’이었기에 그의 죽음이 더욱 안타깝게 다가온다. 패션모델 출신인 그가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것은 류덕환 주연의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를 통해서였다. 이언은 주인공이 소속된 고등학교 씨름부 주장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실제 초등학교 3학년부터 10년 정도 씨름 선수로 활약했던 그의 진가가 드러난 캐릭터였다.신장이 190㎝에 달하는 그는 영화에서 훤칠한 키에 걸맞는 카리스마와 내면에 숨겨진 부드러움을 잘 연기했다는 평을 들었다. 이후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 등으로 브라운관에서도 활동영역을 넓힌 그는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커피프린스’에 출연해 배우로서 꽃을 피웠다.이언은 이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시청자들로부터 ‘민폐 민엽’(극중 캐릭터 이름 민엽+다른 등장인물로부터 ‘눈치없다’며 구박받던 모습에서 유래)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그는 이어 최근 드라마 ‘최강칠우’에서 주인공 칠우(에릭)가 이끄는 자객단의 일원인 ‘자자’역으로 출연해 듬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같이 연기자로서 활동영역을 점점 넓혀가며 결실을 맺으려는 그의 갑작스런 죽음에 팬들은 “미처 피지도 못하고 스러져 정말 애석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그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방문해 추모의 글을 남기고 있다.서보형씨는 “부디 좋은 곳에 가셔서 못 다 이룬 훌륭한 연기자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애도했다.문미씨는 불과 이틀전까지 브라운관에 모습을 보이던 이언의 갑작스런 죽음에 “매우 놀랐다.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일부 팬들은 지난 4월 남성듀오 ‘먼데이키즈’의 김민수가 오토바이를 타고가다 사망했던 것을 상기하며 거듭 안타까워했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금주의 HOT] 와! 올림픽…어? 광복절특사

    ●한국, 올림픽 10위 달성 순항중 베이징올림픽이 지난 8일 개막한 가운데, 한국 선수단의 선전이 눈에 띕니다. 14일 오후 5시 현재 한국은 금메달 6, 은메달 6, 동메달 1개를 따내 중국과 미국에 이어 종합 3위를 기록중입니다. 앞으로 양궁, 태권도 등이 남은 것을 감안한다면, 세계 10위 목표 달성엔 큰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 “너도 울고 나도 울었다” 금메달 최민호 선수와 은메달 왕기춘 선수. 당신들이 눈물을 흘린 이유는 다르지만, 그 가치는 똑같습니다. 한없이 값진 땀방울의 결과임을 깊이 새기겠습니다. ▲ “이형택 경기는 대체 어디서 틀어주는 겁니까?” 이번 올림픽에서도 방송사들의 ‘종목 편파 중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일부 메달에 근접한 종목 혹은 인기 종목은 방송3사에서 너도나도 중계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어디서도 경기모습을 지켜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대한민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 선수는 11일 엘살바도르의 알레발로 라파엘과 맞붙은 1회전에서 탈락하며,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쓸쓸히 퇴장해야만 했습니다. 이형택! 지(켜봐주지)못(해)미(안해) ●정연주 KBS 사장 해임 …배임혐의 체포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정연주 KBS 사장을 해임했습니다. 이를 두고 여당은 “정당한공권력 집행”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야권에서는 “언론장악 음모가 드러난 사건”이라며 강력히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께 묻습니다. 이번엔 누구입니까? ●어청수 경찰청장 동생 ‘룸살롱 운영 의혹’ 파문 어청수 경찰청장의 동생이 성매매 알선업소 운영 등에 개입한 의혹과 관련 경찰이 재수사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또 “어 청장이 ‘동생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도 일고 있습니다. 우두머리가 저지른 사건, 꼬리가 해결할 수 있을까요? 그냥 꼬리만 흔들다가 끝나는 건 아닐런지… ● ‘비즈니스 프렌들리’ 광복절특사 논란 정부가 지난 11일 광복 63주년 및 건국 60주년을 맞아 34만여명에 대해 특별 사면 및 복권, 특별감형을 단행한 것을 두고 설왕설래가 한창입니다. 특히, 현대차그룹 정몽구, SK그룹 최태원, 한화그룹 김승연 등 ‘회장님 사면’에 대해 ‘재벌 봐주기’란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국회 동의를 얻어야 하는 일반사면 형식이 아닌 특별 사면이었던 것에 대해 “사면권을 남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회장님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살림살이 좀 나아지게 하실 겁니까? 글 /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1세기 新다빈치 프로젝트-통섭을 말하다] “물리학 미제 풀어낼 예술가 키운다”

    [21세기 新다빈치 프로젝트-통섭을 말하다] “물리학 미제 풀어낼 예술가 키운다”

    2006년 초, 개미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서울대 최재천 교수가 이화여대로 자리를 옮겼다. 대학교수가 자리를 옮기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최 교수의 경우는 모교이자 국내 최고 대학을 박차고 나왔다는 점에서 적잖은 반향을 일으켰다. 이화여대가 최 교수에게 약속한 것은 ‘통섭원’ 개원과 학문의 영역을 넘나드는 에코과학부의 창설 등 두 가지였다. 최 교수는 “학문 영역별 벽이 높은 서울대보다 좀 더 자유로운 교류를 기대했다.”면서 “각 학문 전공자들이 모여 자유롭게 토론하는 통섭원 포럼 등을 통해 조금씩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 고려대,KAIST,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국내 대학들이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저마다 ‘통섭’ 또는 ‘자유전공’을 학교가 나아갈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 서울대는 올해 처음으로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했다. 학생들이 의학, 수의학, 사범계열, 간호학을 제외한 대학내 모든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서 학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심어주겠다는 취지다. 서울대측은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넘나들며 ‘이기적 유전자’(The Selfish Gene)와 같은 걸작을 펴낸 ‘리처드 도킨스’(영국의 과학저술가로 쓰는 책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창조론·진화론 논쟁을 불러일으킨 생물학자)와 같은 통섭형 인간을 키워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세계 수준의 대학을 지향하는 KAIST는 MIT의 링컨연구소를 본뜬 신개념 연구소 ‘KI(KAIST Institute)’를 2006년 말 설립해 계속 확장하고 있다.KI는 구상 단계부터 통섭과 융합이라는 두 가지 원칙을 철저하게 적용했다. 여러 학문이 모여 상호 보완시스템을 구축했고 신임 교수 채용에도 기존의 학과별 기준 대신 복합적인 새 분야의 인재를 뽑겠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KI에 채용됐거나 채용될 신임 교수는 무려 700명에 달한다. 2009년 완공되는 새로운 KI 건물에는 엔터테인먼트공학연구소, 미래도시연구소, 바이오융합연구소 등 8개 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연구소마다 10여개의 다른 학과 교수들이 함께 참여한다. 소설가와 문헌정보학과 전문가들도 영입됐다. KAIST 물리학과 정하웅 교수는 “생명화공학과 이상엽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융합연구에서 그동안 학과 내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수많은 문제들의 실마리를 실제로 찾아냈다.”면서 “이론 차원이 아닌 실증 차원의 교류까지 포함하고 있어 분명한 결과물까지 도출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U-AT 통섭교육’이라는 이름 아래 음악, 연극, 영상, 미술, 무용, 전통예술 등 6개 장르간 소통과 융합을 꾀하고 있다. 이 학교 미래교육준비단 전수환 교수는 “융합형 예술은 전 세계적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데도 한국에는 전무한 실정”이라며 “현재 기초연구와 통섭 교육과정의 개발을 위한 연구실 9개와 기술개발 연구실 1개를 운영 중이고 향후 인문학·과학기술 분야의 융합과정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도 이같은 사회적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학문간 장벽을 극복하고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인문사회와 과학기술계 석학들을 모아 ‘문진(問津) 포럼’을 출범시켰다.‘문진’이란 ‘나루터를 묻는다.’는 말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길과 강을 건너기 위해 나루를 함께 찾아 나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 포럼에는 서강대 엄정식 명예교수(철학)를 위원장으로 서강대 화학과 이덕환 교수,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최재천 교수, 명지대 미디어학부 이대일 교수, 한양대 국문과 정민 교수, 이승종 과학재단 본부장, 장지상 학술진흥재단 단장 등 8명이 기획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엄 교수는 “소통을 위한 기초단계부터 과학기술과 인문학간의 문제, 복합적인 사회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토론을 이어갈 생각”이라며 “학제간 융합연구의 모델을 제시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시각을 만들어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한성디지털대학교가 8월부터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www.scau.ac.kr)로 이름을 바꿨다. 학교측은 문화예술 분야를 더욱 특성화시켜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 사이버대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창국 총장은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한 교수 유치에도 더욱 역점을 두는 것은 물론 중국 대학과의 학술 교류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등 온라인 전문학원 하이퍼센트(www.hipercent.com)가 PC 유해차단 프로그램 ‘맘아이(momi)’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자녀들의 건전하고 올바른 컴퓨터 습관을 만들기 위해 유해 사이트와 음란 동영상의 접속을 차단하고 게임과 인터넷 사용 시간을 조절하는 프로그램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자격과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1577-5840. ●비타에듀(www.vitaedu.com)가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80일간의 개념일주’라는 주제로 ‘All 개념완성 특강’을 시작했다. 이는 본격 수험생활이 시작되기 전인 올 겨울방학까지 남은 180일 동안 수능 기본학습을 통해 대입의 우위점을 선점하기 위해 기획됐다. 언어·수리·외국어영역 개념 및 심화 강좌와 수능 학습법 등 구성도 다양하다.(02)2001-9777. ●파고다교육그룹의 중국유학스쿨(www.pagodachai.com)이 다음달 9일까지 6차례에 걸쳐 중국유학스쿨 4기 모집 특별설명회를 갖는다. 중국유학스쿨은 중국 유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반으로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강생은 파고다와 제휴를 맺은 중국의 의·약대, 사범대, 종합대 등 특별전형 입학 및 편·입학이 가능하다. 다음달 1일 개강하며 내년 3월까지 중국어 교육을 진행한 뒤 같은 해 9월 중국 대학에 입학하는 식이다.
  • ‘초등생 동영상’ 네티즌 “전여옥, 버릇 고치겠다”

    ‘초등생 대통령 욕설 동영상 파문’과 관련,해당 UCC를 인터넷에 올렸던 네티즌이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네티즌 ‘아름다운청년’은 “나는 단순히 인터넷에 동영상을 게재했을 뿐인데,전 의원은 나를 해당 UCC 제작자로 규정하며 아이들에게 욕설을 강요한 것처럼 명예훼손을 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전 의원이 지난 5일 해당 동영상에 대한 글을 홈페이지에 올리며 “추악한 범법자”등의 표현을 한 것을 문제삼았다. 전 의원은 “조계사에서 농성하고 있는 ‘촛불시위 수배자’인 자칭 ‘아름다운 청년’”,“추악하고,절대로 용서받지 못할 일을 했다.”,“아이들에게 욕을 쓰라고 부추겼다.”,“철없는 아이들에게 욕설을 하도록 연출·제작 했다.”,등의 표현을 써가며 이번 사건을 나름대로 규정했다. 이에 해당 네티즌 ‘아름다운청년’은 지난 7일 다음 아고라에 쓴 글을 통해 “나는 단지 우연히 이 동영상과 글을 발견하고,‘모두 정신차리자.’라는 의미로 퍼다 올렸을 뿐”이라고 말한 뒤 “과자를 미끼로 철없는 아이들에게 욕설을 하도록 연출했다고 한 전 의원을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음 주에 정식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라며 “명예훼손과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 청구도 하겠다.”고 알렸다. 그는 “당신의 더러운 주둥아리와 안하무인격인 언동을 참을수가 없어서 당신의 책 ‘일본은 없다’를 박박 찢어버렸다.”고 글에 덧붙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그는 전 의원 개인 홈페이지에 “카페 게시판에서 퍼왔다고 분명 밝혔었는데 왜 내가 동영상을 제작했다는 헛소리를 하는가.”라며 “이번 기회에 그 더러운 주둥이 놀림,버르장머리를 고쳐주마.”라며 강한 분노감을 표했다. 전 의원측은 이에 대해 “고소를 하겠다고 밝힌 것은 알고 있다.”면서도 “자세한 답변은 현재로서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네티즌들은 아름다운청년의 반발에 대해 대부분 “당신의 용기있는 행동을 지지하며 박수를 보낸다.”고 응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저격수’라는 네티즌은 “국회의원이라는 공인의 신분으로 팩트(사실 여부)도 모르고 까발린 이 사건을 보고 있자니 과연 국회의원이 맞나 의문스럽다.”며 “100% 승소 가능성이 보인다.”고 법적 분쟁 결과를 예상하기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서태지 게릴라 콘서트 무대는 ‘UFO 모양’

    서태지 게릴라 콘서트 무대는 ‘UFO 모양’

    4년 6개월 만에 돌아오는 ‘왕의 귀환’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모였다. 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는 서태지 게릴라 콘서트를 보기위해 아침부터 많은 팬들이 모여들어 오후 5시 현재 무대를 중심으로 관객을 포함 약 1,000여명이 주변을 둘러서있다. 서태지는 벌써 10만장을 판매한 8집 첫 번째 싱글 앨범 ‘SEOTAIJI 8TH ATOMOS PART MOAI’를 발표, 팬들을 위해 이같은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오늘(1일)은 부분일식(日蝕)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우주’ 등 미스터리 현상을 컴백 콘셉트로 내세운 이미지와 교묘하게 맞아 떨어져 눈길을 끌었다. 오늘 공연하는 무대는 UFO 세트와 ‘모아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 나왔던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을 형상화했다. 무대설치 관계자는 “석상을 세우는데 있어 구내 허락을 받는데 힘들었다.”며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서태지를 기다리는 여성 팬들은 “음악성, 사회성 그리고 억누른 무언가를 풀어 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서 “조금 덥지만 이정도 기다리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게릴라 콘서트는 지난달 28일 서해안에서 촬영된 서태지와 배우 이준기의 로드무비 인터뷰, 어제(31일) 컴백 무대와 함께 오는 6일 MBC에서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라는 제목으로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황금어장’이 방송되는 황금 시간대에 75분으로 파격 편성될 예정이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ETPFEST 2008’ 무대에 선다. 서태지 밴드는 서태지를 포함해 강준형(베이스), 탑(기타), 김석중(건반), 최현진(드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신문NTN 홍태은 기자 keash@seoulntn.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eoul In] 새달 4일 정신건강 문화행사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한 ‘정신건강문화행사’를 다음달 4일 서울시립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오후 4시와 7시에 진행한다.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영상물과 연극 ‘사랑해요! 엄마’를 올린다.31일까지 전화(2670-4792) 또는 이메일(ydpmh@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건강증진과 2670-4749.
  • ‘서태지’ 왜 대중은 그를 잊지 못할까?

    ‘서태지’ 왜 대중은 그를 잊지 못할까?

    ‘문화 대통령’ 서태지가 돌아왔다. 실로 ‘왕의 귀환’이다. 서태지는 8집 앨범의 첫번째 싱글 ‘SEOTAIJI 8TH ATOMOS PART MOAI’(이하 모아이)를 29일 공개했다. 그의 이번 싱글은 7집 정규앨범 이후 4년 6개월 만에 나온 신작으로 초도 물량 10만장이 매진되는 쾌거를 기록했다. 불황의 한국 음반 시장에서 정규앨범이 아닌 싱글이 1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것은 실로 기록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서태지의 음반 발매일 풍경 또한 각별했다. 그의 음반을 기다린 팬들은 발매일 아침 음반 매장 앞을 지켰으며 오후까지 그 행렬은 계속 됐다. 일본 등 해외에서 유명 아티스트의 음반 구입을 위해 줄을 서는 사례는 있었지만 디지털 음원으로 재편된 한국 음반시장에서 음반을 사기 위해 줄을 선다는 것은 실로 고무적인 일이다. 서태지와 아이들로 1992년 데뷔,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요계의 아이콘 서태지’, 왜 팬들은 이토록 그에게 환호를 보내는 것일까? # 진정한 트랜드 세터 21세기 한국 가요계에서 시대를 이끌어가는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는 어느 순간 사라졌다. 일부 여성 가수들이 ‘패션 아이콘’ 등 음악 외적인 부분에서 평가를 받고 있을 뿐, 음악으로 평가 받는 아티스트는 사라진 실정이다. 서태지는 데뷔곡 ‘난 알아요’로 당시 발라드, 댄스, 전통가요 일색이던 한국 가요계에 일대 광풍을 불러일으켰다. 언더그라운드에 머물던 메탈을 수면위로 올렸으며 국내에 생소했던 랩 또한 그랬다. 갱스터랩, 뉴메탈, 핌프락, 하드코어 등 서태지가 부르면 한 시대를 이끌어가는 장르로 부상했으며 수 많은 가수들이 그의 음악과 방향을 같이 했다. 서태지는 ‘컴백홈’과 ‘발해를 꿈꾸며’를 통해 당시 대중가수들이 감히 할 수 없었던 시대비판을 시도 했으며, 그 파급효과는 실로 거대 했다. 심지어 수많은 후배가수들이 서태지를 시초로 시대 비판적인 가사를 담은 음악을 만들어 낼 만큼 한국 가요계에서 서태지는 ‘트랜드 세터’적인 존재였다. # ‘음악인’ 서태지 서태지의 등장은 ‘음반 기획자’ 중심으로 움직이던 한국 가요계를 ‘음악인’ 중심으로 재구성 시켰다. 서태지는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 하는 작업 체계를 갖추었으며 솔로 활동으로 전향 후에는 일체의 방송활동을 배제한 체 음반 제작과 라이브 공연 만으로 자신의 음악을 알리고 있다. 이번 8집 첫 번째 싱글인 ‘모아이’ 수록곡 4곡 모두 서태지가 직접 전곡을 작사, 작곡하고 프로듀싱했다. 유명 아티스트와 작곡가, 프로듀서가 분업환경을 이루고 있는 한국 가요계에서 보기 드문 형식의 음반이다. 서태지의 8집 활동 또한 MBC 컴백스페셜 ‘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이후 ‘ETPFEST 2008’등 라이브 공연을 통해서만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일체 음반 홍보를 위한 방송 활동은 배제한 서태지만이 할 수 있는 음반 활동인 것이다. # 서태지만의 적절한 ‘신비주의’ ‘신비주의’를 표방한 수 많은 가수들이 서태지 이후에도 등장했지만 ‘홍보’ 차원에서 신비주의 일뿐 음악만을 위한 신비주의인 서태지의 그것과는 맥락이 달랐다. 이번 8집 이전 4년 6개월간 서태지는 외부와의 접촉을 극도로 삼간 채 앨범 작업을 해 왔으며 팬들은 서태지의 행보에 목말라 했으며 그의 음악에 대한 관심은 극도로 커져갔다. 실제로 이번 8집 활동 전 ‘강원도 흉가 동영상’과 ‘미스터리 서클’은 서태지 소속사인 서태지 컴퍼니의 홍보전략의 일환으로 드러났다. 그 전까지 언론을 통해서만 컴백 소문이 무성했던 서태지가 직접 나서서 ‘눈으로 보여준’ 첫 홍보 전략으로 대중들에게 서태지의 컴백을 확신케 했으며 그 효과는 엄청났다. 대중문화는 소모된다. 빠르게 변하는 21세기에 수 많은 대중문화는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그 소모시기 또한 더욱 빨라지고 있다. 서태지는 그 자신만의 적절한 ‘신비주의’로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으며 그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2008년 초 만해도 소문만 무성하던 서태지의 컴백은 29일 8집 첫 싱글 ‘모아이’의 발매로 현실로 다가왔다. 선 주문량 10만장 달성의 반가운 소식은 가요계에 새로운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침체일로를 걷던 가요계에 ‘진정한 뮤지션’은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서태지는 돌아왔다. 대중들이 기다리던 ‘왕의 귀환’은 현실로 이루어졌으며, 그 귀환이 어떤 결과를 남길지 기대해 보자. 사진제공=서태지컴퍼니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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