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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주통신] 美경찰 ‘과도한 공권력’ 행사 동영상 파문

    [미주통신] 美경찰 ‘과도한 공권력’ 행사 동영상 파문

    일상적인 교통 단속 과정에서 경찰이 총으로 시민을 위협하고 이에 항의하는 14살 어린이에게도 수갑을 채우는 등 미국 경찰의 과도한 공권력 남용을 담은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파문이 커지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오하이오주(州) 워싱턴 타운십 경찰국에 근무하는 경찰관 에릭 하트는 차량 스티커를 확인하고자 한 여성이 운전하는 차를 검문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남자 친구가 항의하자 그를 땅바닥에 엎드리게 하고 총으로 위협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항의하던 여성은 물론 14세 어린이까지 모두 수갑을 채워 체포하고 말았다. 이 과정이 지나가던 목격자의 휴대전화에 고스란히 촬영되어 ‘미친 경찰’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올라와 파문을 일으키자 하트는 현재 직권 면직되었으며 해당 경찰국은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트는 이 과정에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땅바닥으로 던지는 등 과도한 행동이 모두 동영상에 촬영되어 시민들의 비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해당 경찰관의 사건은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이 19일, CNN 등 미국 주요 방송에 보도되는 등 파문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사진=시민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미 경찰 (유튜브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pk@gmail.com
  • [미주통신]개와 성관계 동영상 올린 엽기 부부

    [미주통신]개와 성관계 동영상 올린 엽기 부부

    자신이 기르던 두 마리 개와 성관계를 하는 장면을 버젓이 인터넷에 올린 엽기적인 부부가 체포됐다고 17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조사 결과 이 부부의 남편은 현직 베테랑 군인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 레포드 경찰은 미국 기지 내에 거주하는 루벤 폭스(23)와 앰벌 폭스(23) 부부를 수간 혐의와 외설 동영상 유포 등의 혐의로 지난 16일 체포했다. 현지 경찰은 이들은 2 주전 자신이 기르던 개와 성관계를 가지는 장면을 인터넷에 올렸으며 이를 파악한 버지니아주 경찰이 해당 범죄 혐의를 통보해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거주하던 아파트에서 개 2마리와 고양이 3마리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동물보호소로 옮겼다. 미군 특수 부대 그린베레에 근무하는 루벤은 해당 범죄 행위로 인해 군대로부터도 처벌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루벤의 아내 앰벌은 체포되기 전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모르겠다.”며 “지금은 아무것도 말하고 싶지 않으니 묻지 말고 우리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들 부부는 1만 500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으며 재판을 앞두고 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양면 터치… 게임기가 된 유리벽

    양면 터치… 게임기가 된 유리벽

    KAIST의 이우훈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와 이기혁 전산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투명한 유리의 양면을 터치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게임 미디어 ‘트랜스 월’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테마파크와 대형 쇼핑몰, 지하철 역사와 같은 공공장소에 설치하면 기다리는 시간에 양쪽에서 콘텐츠를 조작해 게임을 즐기는 등 활용도가 높은 기술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랜스 월은 멀티 터치가 가능한 두 장의 유리 사이에 홀로그래픽 스크린 필름을 삽입, 양쪽에서 빔 프로젝터로 유리에 영상을 투영해 구동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유리에 서피스 트랜스듀서를 부착, 터치하면서 소리와 진동을 느낄 수 있는 기술도 활용했다. 이 기술은 지난 7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컴퓨터그래픽 및 상호작용기술 분야 국제학회인 시그래프 이머징 테크놀로지에서 ‘가장 돋보인 작품’으로 선정되며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이우훈 교수는 “양면 터치 상호작용 방식을 통해 가까운 미래에 상용화될 투명 디스플레이 패널이 실생활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트랜스 월 작동 원리 및 구동 모습은 인터넷(vimeo.com/70391422)에서 볼 수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캥거루 vs 개 ‘참호 격투’…승자는 누구?

    캥거루 vs 개 ‘참호 격투’…승자는 누구?

    귀여운 이미지의 캥거루가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이 포착된 동영상이 화제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는 이 동영상에는 호주 오지의 한 물 구덩이에서 캥거루와 검은색 개 한마리가 수영을 하다가 개가 캥거루를 향해 짖기 시작하자 캥거루가 폭력을 휘둘러 제압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동영상 안의 캥거루의 모습이 마치 복서의 모습을 방불케 했다는 것이다. 화가 난 캥거루는 자신을 향해 짖어대는 개를 두 앞발로 흙탕물에 집어넣어 익사시키려 하지만 실패로 돌아가자 개의 얼굴을 가격하기 시작했다.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던 개는 주인의 개입으로 이 살벌한 대결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유지해 호주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 [동영상] 캥거루 vs 개 ‘참호 격투’…승자는 누구?

    [동영상] 캥거루 vs 개 ‘참호 격투’…승자는 누구?

    귀여운 이미지의 캥거루가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이 포착된 동영상이 화제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는 이 동영상에는 호주 오지의 한 물 구덩이에서 캥거루와 검은색 개 한마리가 수영을 하다가 개가 캥거루를 향해 짖기 시작하자 캥거루가 폭력을 휘둘러 제압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동영상 안의 캥거루의 모습이 마치 복서의 모습을 방불케 했다는 것이다. 화가 난 캥거루는 자신을 향해 짖어대는 개를 두 앞발로 흙탕물에 집어넣어 익사시키려 하지만 실패로 돌아가자 개의 얼굴을 가격하기 시작했다.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던 개는 주인의 개입으로 이 살벌한 대결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유지해 호주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 96살 할아버지가 쓴 노래, ‘폭풍감동’

    미국의 한 96세의 노인이 사별한 아내를 떠올리며 쓴 곡으로 작곡대회에 참가해 화제가 됐다. 미국 일리노이주(州)의 한 음악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작곡 대회에 96세 노인인 프레드 스토바흐가 참가했다. 이 대회는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았지만, 그는 커다란 봉투에 편지와 자신이 쓴 가사를 담아 우편으로 보내는 옛날 방식으로 참가했다고 영국 일간 메트로가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다행히 그의 가사는 스튜디오에 무사히 도착했다. 그가 정성스럽게 쓴 사연과 가사를 본 스튜디오 직원들은 그가 쓴 곡인 ‘오 스윗 로렌’(Oh Sweet Lorrain)을 프로듀스하기로 했다. 그는 음악가가 아니며 노래도 잘하지 못한다. 하지만 1938년에 만나 75년간을 함께 살아왔지만 한 달 전 사별한 아내에 대한 마음을 담아 만든 이 노래는 프로듀서인 재이콥 콜갠을 감동하게 했다. 프레드는 “그녀가 하늘로 떠난 후 저녁에 혼자 앉아있었다. 그때 나도 모르게 흥얼거린 것이 이 노래이다. 이 노래는 그녀를 위한 것이다”며 가사를 완성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현재 이 곡은 정식으로 발매돼 인터넷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영상보러가기)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아리랑 5호 발사 성공…새 위성 적용된 신기술은?

    아리랑 5호 발사 성공…새 위성 적용된 신기술은?

    아리랑 5호 발사 성공 다목적실용위성 5호(아리랑 5호)가 국내 지상국과 첫 교신을 하고 우주궤도에서 정상 작동하는 등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sliderkit{display:none;position:relative;overflow:hidden;text-align:left;}.sliderkit a,.sliderkit a:hover{text-decoration:none;}.sliderkit a:focus{outline:1px dotted #000;/*optional*/}.sliderkit img{border:0;}/*--------------------------------- * Navigation *---------------------------------*/.sliderkit .sliderkit-nav{z-index:10;position:absolute;text-align:center;}/* Nav > Clip */.sliderkit .sliderkit-nav-clip{position:relative;overflow:hidden;margin:0 auto;}.sliderkit .sliderkit-nav-clip ul{position:relative;left:0;top:0;list-style:none;margin:0;padding:0;}.sliderkit .sliderkit-nav-clip ul li{float:left;}.sliderkit .sliderkit-nav-clip ul li a{display:block;overflow:hidden;}/*--------------------------------- * Buttons *---------------------------------*/.sliderkit .sliderkit-btn{z-index:10;}/*--------------------------------- * Panels *---------------------------------*/.sliderkit .sliderkit-panel{z-index:1;position:absolute;overflow:hidden;}.sliderkit .sliderkit-panel-active{z-index:5;}.sliderkit .sliderkit-panel-old{z-index:4;}/* Panels > Overlay */.sliderkit .sliderkit-panel .sliderkit-panel-textbox{position:absolute;z-index:1;}.sliderkit .sliderkit-panel .sliderkit-panel-text{position:absolute;z-index:3;top:0;left:0;}.sliderkit .sliderkit-panel .sliderkit-panel-overlay{position:absolute;z-index:2;top:0;left:0;}/*--------------------------------- * Counter *---------------------------------*/.sliderkit .sliderkit-count{position:absolute;top:5px;right:5px;z-index:10;padding:0px 5px 0px 5px;color:#525061;background:#e1e3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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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thetic Aperture Radar) 안테나와 다운링크 안테나가 정상적으로 펼쳐졌다. 발사 후 약 4시간 뒤 미국 전략사령부(JSPOC)는 아리랑 5호를 우주 물체로 인식해 추적하기 시작했다.   아리랑 5호는 영상레이더를 탑재해 전천후 관측이 가능하다. 기존 아리랑 2·3호는 가시광선을 사용해 햇빛이 없는 밤이거나 구름이 끼면 지상을 관측하지 못한다. 반면 SAR은 가시광선보다 투과율이 좋아 구름을 통과할 수 있는 마이크로파(波)를 사용한다. 이에 따라 SAR은 지하철 공사 시 땅을 팔 때처럼 굉장히 미세한 수준인 1∼2㎜ 정도의 작은 움직임도 다 잡아낼 수 있다고 항우연 관계자는 밝혔다. 아리랑 5호가 본격 운영되면 밤과 낮 하루 두 차례 한반도를 관측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기존 아리랑 2·3호와 더불어 하루 네 번 한반도를 관찰하는 관측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 위성은 북한 핵 감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상률 항우연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장은 “향후 짧게는 4개월, 길게는 6개월에 걸쳐 다목적실용위성 5호의 보정 작업을 마무리하면 최고 1m 해상도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며 “다목적실용위성 5호는 해양 유류사고, 화산 폭발 같은 재난 감시와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리랑 5호는 2011년 8월 발사 예정이었으나, 2년 넘게 발사가 연기됐다. 항우연 관계자는 “군사 기지였던 야스니 발사장이 민간 사업을 병행하면서 러시아 내부에서 갈등이 있었다”며 “2년여간 아리랑 5호의 부품을 상세하게 점검해 기능 수행에 문제가 없도록 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아리랑 5호는 최종 운영 기준 궤도로 정확히 안착하기 위해 궤도를 조정한 뒤, 6개월 정도 궤도 상에서 위성체와 탑재체의 기능 시험 등 초기 운영을 실시한 뒤 정상 임무 수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리랑 5호 개발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8년간 공동으로 추진했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했다. 대한항공, 두원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 등 다수 국내 기업도 개발에 참여했다. 미래부는 “아리랑 5호의 영상을 광학관측위성 영상과 융·복합해 전천후 지구관측이 가능한 영상을 활용·판매함으로써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홍수 및 가뭄, 산불, 지진 및 지반침하 등의 국가 재난 재해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재산 및 인명피해 줄이는 등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 한국형 발사체(KSLV-Ⅱ) 개발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다목적 실험위성을 계속 개발한다는 방침에 따라 500㎏급 차세대 중형 위성을 이르면 내년부터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이 소장은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명과 단절된 채 사는 ‘아마존 원주민’ 첫 포착

    문명과 단절된 채 사는 ‘아마존 원주민’ 첫 포착

    문명 세계와 철저히 단절된 채 살아가는 아마존 원주민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브라질 인디안 재단(FUNAI)은 지난 2011년 처음으로 카메라에 모습이 잡힌 아마존 원시부족 ‘카와이바’(Kawahiva)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들 원주민들은 지난 1999년 처음 벌목꾼들에 의해 존재가 확인됐으나 이후 한번도 세간에 모습을 드러낸 바 없다. 그 이유는 원주민들이 넓고 깊은 아마존 밀림에 살면서 철저한 감시체제를 갖추고 외부인의 접근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재단 측이 공개한 영상은 마토 그로소 주와 아마조나스 주의 경계 지역에서 촬영된 것으로 화살을 들고 있는 알몸 남성과 아기를 등에 업고있는 여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을 분석한 브라질 대학 언어학자 슈리 카브랄 안나 아루다 교수는 “영상에는 활로 무장한 9명의 카와이바 부족민이 등장한다” 면서 “이중 한 여성은 카메라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동료에게 고함치는 모습이 담겼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부족은 아마존 곳곳을 이동하면서 사냥과 열매 등을 따먹으며 산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아마존에는 아직도 파악하지 못한 원시 부족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 부족민들은 외부인이 다가오면 살인도 서슴지 않아 원시생활을 실체를 좀처럼 확인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미주통신] 애완견 두마리 팬티 속에 슬쩍한 남성 수배

    [미주통신] 애완견 두마리 팬티 속에 슬쩍한 남성 수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에 있는 한 애견 가게에서 한 남성이 순식간에 애완견 두 마리를 팬티 속에 숨겨 훔쳐가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1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절도 용의자는 전날 오후 다른 한 명의 여성과 어린아이를 데리고 이 애견 가게를 방문했다. 평범한 가정으로 보이는 이 손님들이 방문하자 가게 종업원은 아이에게 관심을 쏟았고 이 사이 이 흑인 남성은 시가 90만 원 상당 나가는 작은 애완견 한 마리를 자신의 팬티 속에 넣어 가게 밖에 주차해둔 차로 옮겼다. 이후 다시 가게로 들어온 이 남성은 종업원이 별다른 눈치를 채지 못한 것을 알아차리고 이번에는 시가 80만 원 상당 나가는 다른 미니 애완견 한 마리를 다시 팬티 속에 넣고 데려온 사람들과 함께 유유히 사라졌다. 이 애견 가게에는 자그마치 14개의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서 당시 용의자의 절도 장면이 생생하게 기록되었지만, 가게 주인과 종업원은 전혀 눈치를 챌 수 없었다고 경찰에 밝혔다. 가게 종업원은 절도범이 “나이 어린아이를 동원해 시선을 딴 데로 돌리게 하고 이와 같은 비열한 짓을 저질렀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현지 경찰은 확보한 감시 카메라의 동영상을 바탕으로 애완견 절도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으며 애견 가게 주인은 절도범의 체포에 도움을 주는 사람에게 30만 원의 사례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절도범이 애견을 자신의 팬티 속에 넣는 순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호주언론 “크레용팝 ‘빠빠빠’ 제2의 강남스타일 될까?”

    호주언론 “크레용팝 ‘빠빠빠’ 제2의 강남스타일 될까?”

    걸그룹 크레용팝이 세계로 뻗어나갈 기세다. 호주 뉴스닷컴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한국 걸그룹 크레용팝은 그들의 노래 ‘빠빠빠’ 비디오가 웃음거리가 되길 원한다’(Korean band Crayon Pop wants its Bar Bar Bar video to be ridiculed)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고 싸이의 ‘말춤’과 크레용팝의 ‘빠빠빠’의 5기통춤을 비교해 보도했다. 최근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크레용팝은 지난 6월 발표한 네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 ‘빠빠빠’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난 주 앨범공개 44일만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타이틀곡 ‘빠빠빠’의 유튜브 동영상이 1달 만에 14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페러디한 영상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크롬 엔터테인먼트 황현창 대표는 “이번 곡은 작사, 작곡 보다는 시각적인 엔터테인먼트에 더 비중을 두었다” 면서 “글로벌 패러디 파동을 일으킬만한 뮤직비디오를 작업 중이다. 그로 인한 해외에서의 성공을 노려볼 예정””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유지해 호주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 美 MS 본사, 청소원 성폭행사건으로 시끌

    美 MS 본사, 청소원 성폭행사건으로 시끌

    워싱턴주 레이먼드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건물에서 이 회사 소속 프로그램 매니저가 해당 건물을 청소하는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6일(현지 시각)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본사 건물 27동에 근무하는 프로그램 매니저 비티트 스리바스타브(36)는 지난달 22일 자신의 방을 청소하던 32세의 여성을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그는 이 여성에게 야한 포르노 동영상 등을 보여주면서 성관계를 요구했고 여성의 거부에도 강제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하지만 체포된 이 남성은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며 해당 여성이 강제로 성관계를 요구했고 자신은 겁이 나서 차에 가서 콘돔을 가져와서 합의에 의해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피해 여성은 사건 발생 직후 자신의 남성 상관에게 피해 사실을 보고했으나 이를 무시하는 바람에 경찰에 신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이 사건 발생 직후 해당 직원을 해고했다고 전했다. 인도 출신 기술자로 알려진 스리바스타브는 부인 및 자녀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건물 주변에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급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스리바스타브는 일단 보석으로 석방되었으나 곧 재판을 앞두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성폭행 논란이 벌어진 마이크로소프트사 건물(현지 방송(KING5)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지하철서 자위하다 딱 걸린 남성

    [미주통신] 지하철서 자위하다 딱 걸린 남성

    지하철에 탑승한 한 남성이 주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자위행위를 하고 있는 장면이 한 여성의 휴대전화 카메라에 찍혀 충격을 주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지난 6월 뉴욕시에서 운행하는 지하철 Q라인에 탑승했다가 맞은편 좌석에 앉아있던 군복차림의 한 남성이 가방으로 자신의 중요 부위를 가린 채 자위행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하지만 이 남성은 해당 여성이 맞은편 좌석에 않았음에도 자신의 행동을 멈추지 않았고 오히려 이 여성을 노려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여성은 용감하게도 당시 상황을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았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뉴욕경찰(NYPD)은 해당 용의자를 공공장소에서 음란 혐의로 즉각 공개 수배했으며 이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고 뉴욕데일리뉴스는 전했다. 사진=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극과 극](3)뉴욕까지 1300만원…‘하늘위 스위트룸’ 일등석의 모든 것

    [극과 극](3)뉴욕까지 1300만원…‘하늘위 스위트룸’ 일등석의 모든 것

    지난 7월 한 달 동안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간 우리나라 국민은 107만 9703명이다. 지난해 7월보다 7%나 증가했다. 물질적 여유 속에 항공기 이용객들이 늘어난 것이다. 해외여행을 위해서든,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해외 출국이 잦아졌다. 말마따나 세계가 먼 곳이 아닌 가까이에 있다. 그만큼 항공기를 탈 기회도 많다. 다만 같은 항공기를 타더라도 좌석에 따라 급이 달아질 수밖에 없다. 이코노미석, 비즈니스석, 퍼스트 클래스(일등)석으로 나뉘어 가격에서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차이가 분명하다. 불편한 진실이 아닌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사실이다. 일등석,누가 타나요항공기의 일등석은 일반 좌석과 확연히 다르다. 국내 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일등석에는 공통적으로 ‘스위트’라는 용어가 쓰인다. 호텔 스위트룸처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주로 유럽, 미주 등 장거리 노선 위주로 운항하는 일등석 티켓의 가격은 무려 900~1000만원 선이다. 다른 좌석과는 달리 할인가격도 거의 없다. 직항 노선 가운데 비행시간이 가장 긴 미국 뉴욕의 경우 1300만원을 훌쩍 넘는다. 1000만원대의 티켓을 예약하는 동시에 승객은 항공사로부터 특별 대우를 받는다. 마치 개인 전담 비서가 동행하는 듯한 1대 1서비스도 가능하다. 항공사 측에서는 ‘VVIP’ 고객이다.일등석 승객은 사실상 한정적이다. 항공기 삯으로 1000만원을 선뜻 낼 서민은 드물기 때문이다. 물론 좌석 수도 적다. 대체로 10석 안팎이다. 대한항공 A380 기종의 일등석은 12석에 불과하고, 아시아나항공 B777-200 기종의 일등석은 단 8석 뿐이다. 일반 이코노미석이 300석 남짓인 것에 비하면 그야말로 ‘소수정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이 주로 일등석을 이용하는지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 항공사 측은 “일등석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사생활을 엄격하게 보호하고 있다. 자주 이용하는 이른바 ‘상용 고객’들을 별도로 신경쓰고 있다. 보통 ‘서민’은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다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일등석 승객으로는 주로 비즈니스차 출장으로 나가는 대기업 회장이나 임원, ‘공무원 여비 규정’의 여비지급 구분표 1호에 포함된 국무총리·감사원장·장관 등이 있다. 유명 연예인도 없지 않다. 많은 수는 아니지만 일반 여행객 뿐만 아니라 비행기 마일리지를 차곡차곡 모은 ‘알뜰 승객’들이 일등석에 앉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출발부터 VVIP급~일등석은 공항 서비스부터 차이가 난다. ‘최대한 편안하게’라는 원칙 아래 공항에서 항공기까지, 출국에서 귀국까지의 모든 과정을 승객에게 맞춰주는 서비스다. 승객들은 출국 하루 전까지 원하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고, 전용 카운터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탑승 수속을 밟을 수 있다.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속 절차를 미리 준비해 놓은 상태에서 서비스에 들어간다” 는 게 아시아나항공 측의 설명이다.일등석 승객의 짐은 비닐이나 플라스틱 커버로 일일이 포장이 되고 비행기에서 내린 뒤 가장 먼저 찾아갈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탑승을 마친 승객들에게 직원들이 직접 자필로 감사의 편지를 써서 우편으로 보내주기도 한다.  대한항공은 한국~중국, 한국~일본 노선의 경우, 귀국할 때 탑승수속 카운터에 들르지 않도록 출국할 때 미리 모든 절차를 마쳐주고 있다. 또 미국행 일등석 승객들을 위해 로스앤젤레스(LA), 시카고, 뉴욕 등 10개 도시에 취항한 정기 항공편 뿐 아니라 미국 현지에서 비즈니스 전용기를 타고 미국내 5000여개 공항으로 원하는 때에 언제든 이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출발 전 공항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VIP 라운지도 ‘특권’ 가운데 하나다. 라운지에는 샤워실과 전동 안마의자가 비치된 수면실, 라커룸, DVD룸 등이 마련돼 있다. 편안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직장인들을 위해 빔 프로젝터가 갖춰진 회의실도 따로 마련돼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라운지에서 국내 유명 호텔 조리사의 요리를 맛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메뉴에는 인삼 도가니탕, 장어구이 등 보양식과 봄나물 비빔밥, 화전 등 계절 음식, 명절 음식이 들어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국내 승객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우리의 음식문화를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라운지를 이용하는 승객 개개인에 대한 차별화를 위해 명함을 코팅해주는 서비스와 함께 금속으로 된 ‘네임 플레이트’를 선물하고 있다. 수하물이나 다른 가방에 매달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금속 앞면에는 탑승 비행기의 그림이 그려져 있고 뒷면에는 승객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작지만 세심한 ‘배려’인 셈이다. 침대형 좌석에 전용 바 까지…비행기야 호텔이야이코노미석과 분리된 탑승구를 통해 기내에 들어서면 일등석 만의 특별 서비스를 더욱 실감할 수 있다. 좌석들은 모두 독립된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180도 수평으로 눕혀지는 좌석에는 양쪽에 칸막이나 문이 있어 하나의 방과 같다.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자유자재로 좌석을 움직이고 조명도 조절할 수 있어 개인이 원하는 최적의 환경에서 장거리 비행을 즐길 수 있다.  대한항공의 일등석 ‘코스모 스위트’는 지난 2011년 A380 기종이 도입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1층 앞쪽, 12석의 일등석은 기존 일등석보다 공간이 15.3cm 넓어졌다. 승객들이 취향에 따라 언제나 다양한 음료 및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전용 바도 갖춰져 있다. 23인치 LCD 모니터와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는 장시간의 무료함을 달래기에 충분하다. 아시아나항공 B777-200 기종의 일등석 ‘퍼스트 스위트’는 슬라이딩 도어로 각각의 좌석을 하나의 방처럼 꾸몄다. ‘방해하지 마세요’라는 버튼을 누르면 좌석 입구에 표시등이 켜져 자기만의 업무와 휴식에 집중할 수 있다. 중요 서류나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개인 수납장과 미니 바도 갖춰져 있다. 시간 별로 조명이 달라지기도 하고 밤 하늘의 별을 볼 수 있는 조명 장치도 있다. 32인치 HD 개인 모니터에서 다양한 영상을 즐길 수 있고, 커플 여행객을 위해 좌석에 보조 의자가 있어 식사테이블을 펼치고 2명이 마주보면서 식사할 수도 있다.  두 항공사의 일등석 승객들에게는 공통적으로 고급 침구세트와 함께 명품 화장품, 세면도구 등이 담긴 여행용품 파우치, 고급 헤드셋이 제공된다. 집에서 입는 잠옷처럼 편안한 의상도 따로 비치해 놓고 있다.   한식 양식 중식 코스요리 원하는 시간에 척척일등석의 또 다른 ‘특권’은 기내식이다. 이코노미석에 서비스되는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가 아니라 고급 도자기 그릇에 담긴 식사가 나온다. 테이블에는 모두 테이블보를 깔고, 유리 잔, 포크와 나이프로 식사를 할 수 있다.  두 항공사 모두 한식과 양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코스요리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소믈리에의 까다로운 선정을 거친 고급 와인은 고객들의 입맛을 돋구는데 한 몫 한다. 승객들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메뉴로 식사할 수 있고 2차례의 식사 외에 라면, 케익, 과일 등 간식도 수시로 먹을 수 있다.  최근 ‘라면상무’가 화제가 되면서 좌석별 ‘라면등급’이 알려졌는데, 이코노미석에서는 작은 컵라면에 물을 부어주는 정도이지만 비즈니스석과 일등석에서는 라면을 직접 끓여준다. 계란과 파, 콩나물까지 곁들여진 라면이 그릇에 담겨 나오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에는 미주(인천~LA) 노선과 유럽(인천~프랑크푸르트)노선에 월 1회 세계 요리학교를 수료한 요리사 승무원과 국제 소믈리에 자격증을 소지한 승무원들이 탑승한다. 전문 요리사 4명이 조리사 복장 차림으로 다양한 카나페와 양갈비, 계절별 요리를 제공하는 데다 소믈리에 승무원들은 승객들과 디켄팅, 와인설명 등 전문적인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대한항공 측은 “제주 목장에서 방목 생산한 명품 한우와 토종닭, 무공해 유기농 농산물과 친환경 곡물류를 모든 메뉴에 사용한다”고 말했다.  특히 항공사들의 와인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세계 최고 일등석 와인으로 뽑혔던 ‘뫼르소 프리미에 크뤼(Meursault 1er Cru ‘Clos Des Poruzots’ 2009)’를 대표 와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와인은 영화 ‘도둑들’에서 배우 신하균이 “아시아나는 화이트가 훌륭합니다“라고 말한 장면이 나오면서 더욱 유명세를 탔다.  대한항공은 세계적 와인 명가인 프랑스의 ‘로랑 페리에(Laurent-Perrier)’사의 샴페인을 내놓고 있다. 로랑 페리에사의 와인들은 2007년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공식 와인으로 지정된 바 있다. 특히 프랑스 대통령 전용기에서 서비스되는 ‘그랑 시에클(Grand Siecle)’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록을 가진 ‘큐베 로제 브륏(Cuvée Rosé Brut)’도 일등석 만의 메뉴다.  얼마 전 유럽 여행 때 일등석을 이용한 김모(60)씨는 “가격은 부담스러웠지만 큰 맘 먹고 나와 아내를 위해 최고급 서비스를 선택했다. 말이 달리 필요없을 만큼 서비스에 만족했다. 좋았다”고 말했다. 저가항공,기내식은 스낵박스…항공료 최대100배 저렴한 차례에 1000만원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말이다. 이에 따라 나름의 만족을 얻으려는 실속파들을 겨냥해 저가항공사들이 분주하다. 대형 항공사들의 틈새에서 저가항공사들도 단거리 위주의 해외 노선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기내 서비스를 곁들였다.  대형 항공사들과 시간대를 달리해 차별화했다. 예를 들어 대형 항공사의 동남아 노선 일정이 밤 시간 출국에다 새벽 시간 귀국이라면, 저가항공사는 아침 시간에 출발해 오후 시간에 돌아오는 방식이다. 애매한 일정이나 이동하기 어려운 시간대 탓에 기존 항공사의 선택을 고민하는 승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저가항공 서비스를 제일 먼저 시작한 제주항공의 경우, 괌, 홍콩, 방콕, 세부, 마닐라 등의 해외노선을 갖고 있다. 요금은 비성수기 평균 10만~30만원 안팎이다. 동남아 단거리 노선은 왕복 10만원 대의 알뜰 여행이 가능하다. 일등석과 비교하면 최대 100배 차이다. 항공사 자체 할인행사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더욱 알뜰한 여행이 가능하다. 대형 항공사 이코노미석의 반값 수준도 안 되지만 기존 항공사 못지 않게 여행의 즐거운 추억을 남겨주기 위한 노력들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가항공사들은 “저렴한 가격 만큼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합리적인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는 ‘감성 서비스’를 자처하고 있다. 대형 항공기에 있는 비디오·오디오 서비스를 할 수 없는 대신 승무원들이 직접 마술쇼를 펼치기도 하고 풍선아트로 만든 작품을 승객들에게 선물하기도 한다. 같이 게임을 하거나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사진 촬영을 해주는 등 이색적인 이벤트를 통해 직접 승객들과 마주하고 소통하는 게 감성 서비스의 특징이다. 프러포즈나 기념일, 그 밖의 사연이 있는 승객의 경우 티켓 예약 때 신청을 하면 선정을 통해 기내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기내식도 기존 항공사들이 선보이는 요리와는 차이가 있다. 3~4시간의 비교적 잛은 해외 여행에 알맞게 센스 있는 ‘스낵박스’가 제공된다. 종이상자 안에 요거트와 머핀, 삼각김밥, 샌드위치, 빵, 두유 등 간단한 간식거리들이 노선에 따라 종류별로 담겨져 있다. “대형 항공사의 메뉴처럼 든든한 식사는 아니지만 값싼 비용으로 여행하면서 요기를 할 수 있어 괜찮았다” 저가항공을 이용해 동남아를 갔다온 여행객의 말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김여사’ 해외진출?… ‘진격의 김여사’ 해외언론서 화제

    ‘김여사’ 해외진출?… ‘진격의 김여사’ 해외언론서 화제

    ’김여사’의 해외진출? 한 한국인 여성이 운전 중 사고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해외언론에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허밍턴포스트, 호주 뉴스닷컴 등 영미권 해외언론은 2일(현지시간)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운전 사고를 담은 영상을 소개했다. 이 영상의 제목은 ‘진격의 김여사’. 영상은 한 여성이 한적한 시골길에서 운전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운전 초보인 이 여성은 직진 7초 만에 차량을 뒤집어 버리는 ‘괴력’을 발휘한다. 특히 영상 속에는 남편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긴박한 목소리로 “브레이크. 브레이크. 브레이크”라고 소리치는 음성도 담겨있다. 해외언론에서는 이 영상을 운전면허 시험 중 일어난 사고로 옆에 탑승한 남자가 시험 감독관이라고 보도했다. 이 영상을 본 해외네티즌들은 “이 같은 사고는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한다”, “일부러 거꾸로 주차한거 아니냐” “한국에서는 저런 사고가 매일 일어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호주 통신원 유지해 jihae1525@hotmail.com
  • “정선으로 나를 넘겨 주게”

    “정선으로 나를 넘겨 주게”

    정선에 갔더니 아리랑이 들렸고, 아리랑을 들으니 정선이 보였다. 죽은 것도 살려내는 영험한 고장이 바로 정선이다. 오일장도 아라리촌도 아리랑 삼매경 애국가를 부르듯 아리랑 한 소절쯤이야 조건 반사적으로 부를 수 있다. 아리랑 부르기는 한국인임을 증명하는 일종의 증표다. 그러나 강원도 정선에선 쉽게 ‘아리랑을 안다’고 선뜻 말할 수 없었다. 내 혈관을 타고 흐르는 아리랑의 정체를 정선 땅에서 어깨너머로 배웠다. 우리나라 ‘3대 아리랑’이라 함은 정선아리랑과 함께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을 말한다.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로 시작하는 밀양아리랑과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으로 잘 알려진 진도아리랑은 듣기만 해도 엉덩이가 들썩이고 어깨가 저절로 덩실덩실거린다. 그러나 정선아리랑은 두 아리랑과 사뭇 다르다. 가락이 느릿느릿하고 구슬픈지라 새하얀 손수건을 손에 쥐고 눈물을 훔치면서 불러야 할 것만 같다. 정선아리랑을 떠올리자 후렴구인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 주게”만 입가에 뱅뱅 맴돌았다. 실제 정선아리랑의 가사는 8,000수를 훌쩍 넘는단다. 심지어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아리랑 가사를 정리한 ‘정선아리랑 사전’을 발간하고자 계획 중이다. 아리랑을 사랑하는 강원도민의 마음이 정선 곳곳에서 느껴졌다. 정선에서 나고 자란 싱싱한 농산물이 난장을 펼치는 정선오일장에선 인형극 ‘정선아리랑’이 매주 토요일마다 장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심지어 화장실 한쪽 벽면에도 노래 가사가 고급스럽게 새겨져 있다. ‘산천에 올라서 임 생각을 하니 풀잎의 마디마디에 찬 이슬이 맺히네’, ‘이밥쌀밥에 고기반찬 맛을 몰라 못 먹나 사절치기 강냉이밥도 마음만 편하면 되잖소.’ 오일장엔 마음 편한 음식이 넘쳐난다. ‘오일장’인 만큼 2일과 5일에 맞춰 방문하는 게 정석이다. 토요일에는 주말장이 서는데, 주말장은 오일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규모가 크고 공연도 풍성하다. 정선오일장은 ‘100% 메이드 인 정선’을 내세웠다. 가짜가 진짜 행세를 하는 세상인지라 정선은 외지인을 안심시키는 안전장치를 곳곳에 마련해 두고 있었다. ‘청정지역 고랭지 정선에서 재배한 것임을 확인합니다’라는 산나물 등록증이 현수막으로 걸려 있고 “도시에선 이런 거 못 사드레” 하며 외치는 할머니의 목소리도 쩌렁쩌렁하다. 봄에는 곤드레, 달래, 냉이, 곰취, 두릅 등이 정신없이 시장에 나오기 때문에 시장의 몸값은 최고점을 찍는다. 여름엔 바싹 말린 산나물과 백숙에 넣어 먹으면 좋은 황기 등이 사람들을 기다린다. 눈으로만 보던 정선아리랑을 귀로 들은 건 정선오일장에서 멀지 않은 아라리촌에서였다. 일종의 전통 민속촌인 이곳에선 정선아리랑이 쉴 틈 없이 흘러 나왔다. 게다가 노래가 흘러나오는 진원지는 다름 아닌 자그마한 돌덩이 스피커. 약자의 진통제인 아리랑은 의지할 데 없는 민중의 마음을 구성진 가락으로 다독였다. 풍자미가 돋보이는 박지원의 소설 <양반전>도 아리랑과 잘 어울렸다. 아라리촌은 양반전의 줄거리를 한눈에 쉽게 알 수 있도록 동상을 세우고 그 앞에 팻말을 꽂아두고 있었다. 가난한 양반이 ‘신분’을 파는 모습, 돈으로 양반 신분을 산 상민이 억지 양반 행세를 하는 모습 등이 차례로 나열돼 있는데, 그중에서도 두 손을 번쩍 들고 “양반이 싫소” 하며 줄행랑을 치는 상민 동상이 가장 인기다. 아라리촌의 백미는 ‘집 구경’이다. 돌집, 저릅집, 귀틀집, 굴피집 등 전통 가옥이 한데 모여 거대한 전시장을 이뤘다. 어떤 집이든 간에 척박한 땅을 맨손으로 일궈 살았던 산간 지방 사람들의 지혜가 묻어났다. 떼돈 벌던 시절은 간데없고 레일바이크만 굴러가네 선조들이 ‘아리랑’을 가장 많이 불렸던 시기는 조선시대 흥선대원군 섭정기로 짐작된다. 경복궁을 재건할 당시, 강제로 동원된 인부들과 그의 가족들은 서러운 마음을 달래고자 노래를 불렀다. 과정이야 어찌 됐건, 그들의 애환은 아리랑 문화를 꽃피우는 자양분이 됐다. 정선아리랑이 한양으로 전파된 시기도 경복궁이 재건될 무렵이었다. 그 단서를 아우라지에서 포착했다. 정선아리랑 전수관이 자리한 ‘아우라지’에 서면 이곳에서 뗏목을 저어 목재를 운반하던 사람들의 모습이 선하게 그려진다. ‘떼돈 번다’는 말의 어원도 바로 강원도 뗏목꾼에게서 유래했다. 배를 끌고 정선에서 한양까지 나무를 운반하면 두둑하게 돈을 챙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아우라지에는 뗏목으로 ‘떼돈’을 벌던 이는 온데간데없고 뗏목이 아닌 레일바이크를 타고 아우라지를 느긋하게 감상하는 여행자만이 가득하다. 레일바이크의 출발점은 강의 상류인 구절리역. 역 입구에는 ‘여치의 꿈’으로 불리는 여치 암수 한 쌍이 서 있다. 여치의 정체는 돈가스, 스파게티 등을 파는 레스토랑이다. 여기서부터 약 50분 동안 페달을 굴려야 아우라지역까지 갈 수 있다. 두 역 사이의 거리를 계산해 보면 무려 7.2km. 당연히 여기저기서 힘들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2인승은 두 사람 모두 운전해야 하지만, 4인승은 다행히 뒤에 앉은 두 사람만이 운전자다. 4인승 레일바이크를 타는 사람들은 서로 앞자리에 앉으려 옥신각신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그러나 막상 타 보면 알게 된다. 선로의 경사가 아래로 기울어 있어 정작 페달을 굴리는 구간은 길지 않다. 발에 약간만 힘을 줬을 뿐인데, 육중해 보이던 바이크가 앞으로 부드럽게 굴러가기 시작했다. 앞으로 스르륵 움직일 때마다 오감이 하나둘 살아났다. 나뭇잎 사이사이로 들어오는 싱그러운 향기가 코끝을 매만졌고, 컴컴한 동굴을 통과할 때면 서늘한 바람이 두 볼을 훑고 지나갔다. 아름다운 영상이 펼쳐지는 무성영화 한 편을 본 것처럼 마음도 잔잔해졌다. 레일바이크가 아니었다면 철로는 그저 애물단지로 구박받았을 것이다. 모 건축가가, 좋아하는 여행지로 ‘폐광’을 꼽았는데 이유가 참 재밌었다. 사람이든 사물이든 특정 기능에서 해방될 때 가장 아름답다는 거다. 그의 말이 떠오르자 더 이상 석탄을 나르지 않는 철로가 새삼 예뻐 보였다. 죽은 기찻길을 레일바이크가 살렸다면 북평면 북평 5리는 항아리와 돌탑이 살렸다. 1990년대 나전광업소가 수명을 다하면서 마을이 쇠락하자 주민들은 돌탑을 쌓아 마을의 번영을 기원했다. 그들의 바람이 닿은 것인지 죽었던 마을은 항골계곡 유원지로 되살아났다. 광업소가 있던 자리는 한국폴리텍대학 정선 캠퍼스가 차지했다. 캠퍼스를 지나 천천히 걸어 들어가면 항아리와 돌탑이 나란히 줄을 서 관람객을 굽어본다. 계곡이 줄기차게 흐르는 위로 야외 캠핑장이 설치돼 있다. 화장실과 음수대도 들어서 있어 여름 피서지로도 손색이 없어 보였다. 한때 이곳은 백석봉과 상원산에서 흘러드는 물이 얼음처럼 차가워 ‘한골계곡’으로 불렸다. 계곡 주변을 가득 메운 항아리의 행렬을 보면 왜 한寒이 항缸으로 변했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정선 여행이 끝난 뒤에서야 10년 넘게 쓸쓸하게 버려져 있던 폐광 하나가 벌떡 일어섰다는 소식을 들었다. 기적을 몸소 행한 장본인은 문화예술공간 ‘삼탄아트마인’. 올해 5월 전면 개방한 이 공장에선 광부들이 사용하던 샤워실도 작업복을 빨던 세탁기도 전시 작품이다. 삼탄아트마인이 자꾸만 눈에 밟혀 또다시 정선 여행을 계획 중이다. 글·사진 구명주 기자 취재협조 한국관광협회중앙회 www.koreatravel.or.kr ▶travie info 정선오일장┃주소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정선로 1359 아라리촌┃주소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애산로 37 입장료 무료 문의 033-560-2059 아우라지┃주소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길 69 정선 레일바이크┃주소 정선군 여량면 노추산로 745 이용료 2인승 2만5,000원, 4인승 3만5,000원 홈페이지 www.railbike.co.kr 항골계곡┃주소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북평리 444 문의 1544-9053 삼탄아트마인┃주소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함백산로 1445-44 문의 033-591-3001 samtanartmine.com
  • 선로에 떨어진 여성,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선로에 떨어진 여성,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한 여성이 기차역 플랫폼에 서서 졸다가 선로에 떨어져 몸 위로 기차가 지나갔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의 한 역 플랫폼에서 선 채로 졸던 여성이 선로 아래로 떨어졌지만, 선로 가운데 정확히 떨어져 머리 위로 기차가 지나가 큰 상처 없이 무사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여성이 심하게 휘청거리자 플랫폼에 있던 남성이 붙잡으려 손을 뻗었지만 결국 선로 아래로 떨어졌다. 곧이어 지하철이 들어와 사람들은 동요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운 좋게도 정확히 선로 가운데 떨어져 그녀의 몸 위로 지하철이 지나갔다. 직원은 지하철 칸 사이 틈으로 여성이 살아있음을 확인했다. 여성의 가방을 먼저 올린 후 지하철 안에 있는 여자를 끌어올렸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병원 검사와 음주측정을 거부했으며 “너무 피곤해서 그랬을 뿐”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DailyNews127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특전사 모체 6·25때 켈로부대 기록물 첫 공개

    특전사 모체 6·25때 켈로부대 기록물 첫 공개

    특전사의 모체이지만, 특수부대라 기록이 없어 국가유공자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6·25 전쟁 당시의 미군 산하 8240부대(일명 켈로부대) 관련 기록물이 처음 공개됐다. 24~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그날의 시선으로 본 기록’ 전시회를 여는 국가기록원은 24일 6·25를 맞아 미국, 국제연합(UN), 러시아 등에서 수집한 6·25전쟁 관련 희귀 기록물을 소개했다. 특히 이 가운데 미국 국가기록관리청에서 입수한 6·25때 비정규군으로 특수임무를 수행한 8240부대 기록물은 최초로 공개되는 것으로 최소 수천명의 8240부대원들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8240부대는 미국 극동군사령부가 1949년 북한 출신으로 조직한 북파 공작 첩보부대로 ‘주한연락처’(Korea Liaison Office)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붙인 이름인 켈로부대로 널리 알려졌다. 함경도 출신이 대부분을 차지한 켈로부대는 1951년 8240부대, 1952년 8250부대로 확대 개편되었으며 주로 후방의 유격활동과 첩보활동을 맡았다. 정부는 이들을 국가유공 대상자로 인정했지만 8240부대원들은 계급도 군번도 없이 활동해 그동안 유공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에 공개된 작전명령서들은 1952년 8월 12일 미군 아이비스 대령의 명령에 의해 8240부대 부관참모가 8240부대원들에게 내린 것 등으로 당시 작전에 참여한 8240부대원들의 명단을 최초로 확인할 수 있다. 산악지대에서 지게와 조랑말로 무기를 수송하는 장면, 전쟁 당시 제주도에서 이뤄진 생생한 신병훈련교육모습, 서울수복 뒤 이승만 대통령이 맥아더 장군의 호위를 받으며 중앙청으로 들어오는 모습 등의 희귀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미국 시청자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자 드라마 형식으로 만든 영상 ‘코리아 앤드 유’(Korea and You)에는 데뷔 전의 영화배우 최무룡과 김지미의 출연 장면이 있어 눈길을 끈다. 카투사로 출연한 최무룡과 선생님을 연기한 김지미는 동시 녹음된 영상에서 영어 대사를 능숙하게 소화하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미주통신] ‘에어쇼 비행기 추락’ 조종사-곡예사 모두 사망

    [미주통신] ‘에어쇼 비행기 추락’ 조종사-곡예사 모두 사망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에어쇼 도중 곡예에 나섰던 경비행기가 추락하면서 여성 곡예사와 조종사가 모두 사망했다고 CNN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이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날 열린 ‘벡트렌 데이턴 에어쇼’에서 유명 여성 비행 곡예사 제인 위커가 경비행기인 ‘450HP 스티어맨’의 날개에 탑승한 채 곡예비행을 시도했다. 그러나 갑자기 비행기가 땅으로 추락했으며 여성 곡예사와 조종사는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 에어쇼는 7만 명의 관중들이 모여드는 미국에서 유명 에어쇼 가운데 하나로 관중들은 다행히 피해를 입지 않았다. 참석한 관중들은 “비행기가 순식간에 머리 위를 지나가며 땅으로 곤두박질쳤다”고 당시의 아찔한 상황을 설명했다. 에어쇼 행사 주최 측은 사고 직후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 관계자는 곡예사와 조종사의 죽음에 대해 “그들은 위험을 알았지만, 그것은 그들이 사랑하는 삶의 한 방식”이었다며 “그러나 너무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고 애도를 표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사진=뉴욕데일리뉴스 캡처(유튜브 영상)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우리 영공서 北전역 정밀 타격 가능 獨유도탄 ‘타우러스’ 도입한다

    우리 영공서 北전역 정밀 타격 가능 獨유도탄 ‘타우러스’ 도입한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공격 징후를 탐지해 먼저 타격하는 ‘킬 체인’(Kill Chain)의 하나로 공대지유도탄 ‘타우러스’(TAURUS)가 도입된다. 최대 사거리가 500㎞에 이르기 때문에 F15K 전투기 등에 장착해 우리 영공에서 북한 전역을 정밀타격할 수 있다. 대전에서 발사해 평양의 지휘부를 강타할 수도 있다. 방위사업청은 19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6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독일의 장거리 공대지유도탄 타우러스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도입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타우러스는 발사되면 목표물 탐지, 항로변경, 관통, 폭발 등의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적의 대공 레이더를 회피하기 위해 동체와 날개를 스텔스화했고 위성항법장치(GPS)의 도움 없이 순항과 항로 변경이 가능하다. 탄두는 480㎏으로 최대 6m의 강화콘크리트를 관통해 폭발한다. 지하로 뚫고 들어가면서 탄두를 폭발시켜야 할 지점을 자동 계산하는 센서가 장착돼 있다. 또 3중 항법장치가 탑재돼 적 지역의 영상을 촬영, 아군 기지로 전송할 수 있고 적의 재밍(유도장치 교란)도 피할 수 있다. 방사청은 당초 미국산 공대지유도탄 ‘재즘’(JASSM)과 타우러스를 놓고 저울질했다. 재즘은 최대사거리는 370㎞에 불과하지만, 가격이 타우러스보다 저렴한데다 기존 무기체계와의 호환이 원할하다. 하지만, 미국에서 6년동안 전략무기라는 이유로 수출 승인을 거절해 결국 타우러스로 선회했다. 방사청은 내년 방위력개선 예산안에 타우러스 구입비용 1196억원을 반영시켰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박현갑의 시시콜콜] ‘직장의 신, 리더십의 비밀’ 온라인서 알 순 없나

    [박현갑의 시시콜콜] ‘직장의 신, 리더십의 비밀’ 온라인서 알 순 없나

    중·고등학교 입시부터 대학입시까지 1차에서 줄줄이 낙방의 눈물을 흘린 ‘2차 전문가’. 직원 1만 6000명에 200조원이 넘는 예금을 관리하는 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의 드라마틱한 어제와 오늘이다. 이 은행장이 지난 3일 연세대 백양관 대강당에서 리더십 특별강연을 했다. 강연 주제는 얼마 전 종영된 인기 방송드라마 직장의 신을 본뜬 ‘직장의 신, 리더십의 비밀’이었다. 1학년 여학생, 군 입대와 사회생활 등 4년간 공백 끝에 지난 2월 복학한 2학년 남학생, 대학원 박사과정생 등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 은행장은 2001년 10월 리더십 연구와 교육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설립했다는 이 대학 리더십센터에서 마련한 리더십 특별강연 75번째 손님이었다. 이 은행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대구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나왔다. 대학 졸업 직후인 1977년 옛 상업은행에 들어와 말단 은행원에서 은행장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학창시절 입시에서 잇단 실패를 경험했던 그가 어떻게 최고의 자리인 은행장에 오르게 됐을까. 이 은행장이 이날 소개한 비결은 3가지. 겸손, 배려, 성실이었다. 이 은행장은 “그때 조금만 더 참고 견뎠다면 결과는 달라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은행에 와서는 수없이 많았던 ‘마지막일지 모르는 순간’에도 최선을 다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그리고 30분만 더 버틴다는 생각으로 매사에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불안과 고통이 뒤섞인 학창 시절을 보냈음직한 은행장의 인간적 면모에 학생들은 알게 모르게 동질감을 느끼며 용기와 위로를 얻는 모습이었다. 대학이 미래 지도자 양성을 위해 명사들을 강연에 초대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좋은 자극이 될 수 있어 바람직하다. 아쉬운 대목은 이날 강연장을 찾지 않은 학생과 일반인들은 이런 명사의 인생 경험담을 듣지 못한다는 점이다. 평생교육 시대를 맞아 이런 특강은 물론 대학 강의도 온라인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을 것이다. 모바일 시대에는 지금처럼 물리적 공간에 기반한 학교중심의 교육 시스템에 적지 않은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다. 전통적 학교가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2000년대 초부터 미국의 하버드나 MIT대학 등에서는 사회공헌 실천을 위해 교수 강의는 물론 시험문제도 인터넷에 올리고 있다. 철학·기술·오락·디자인 등에 관련된 전문가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는 미국의 비영리 재단인 테드(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강연은 전 세계인들이 온라인에서 즐겨 보는 영상으로, 모바일 시대 지식공유의 대표적인 사례다. 인터넷 강국의 국내 대학가도 강의 개방 및 공유에 좀 더 의지를 보이길 기대한다. 논설위원 eagledu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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