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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롭힘 당하는 새끼 고양이 구해내는 어미 고양이

    괴롭힘 당하는 새끼 고양이 구해내는 어미 고양이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새끼 고양이를 구해내는 어미 고양이의 모습이 화제라면서 2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가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고양이들이 남성들의 괴롭힘을 피해 차량 아래로 몸을 숨긴다. 그런데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미처 도망가지 못한 채 도로 위에 홀로 남아 있다. 이에 한 남성이 슬금슬금 다가가 새끼 고양이를 낚아채려 한다. 바로 그때 차량 아래로 몸을 숨겼던 어미 고양이가 날렵하게 밖으로 튀어 나오더니 남성을 맹렬하게 공격한다. 갑작스런 공격에 놀란 남성은 신발이 벗겨진 채 줄행랑을 친다. 이 틈을 타 새끼 고양이는 안전하게 몸을 피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성애는 역시 위대하다”, “동물 좀 괴롭히지 맙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영상=Saif Ema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美고교생, 휴대폰 압수한 교사 내팽개쳐 [영상]

    美고교생, 휴대폰 압수한 교사 내팽개쳐 [영상]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휴대폰을 압수하려는 교사에게 학생이 달려들면서 교사를 땅바닥으로 내팽개치는 장면의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구나 이 동영상에서는 주위 학생들이 아무도 해당 학생을 제지하지 않고 오히려 자리를 떠나는 장면이 담겨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존에프케네디 고등학교에서 16살의 신입생으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학생은 수업 시간에 자신이 빌려준 휴대폰을 친구가 사용하다가 교사에게 적발되지 이를 다시 되찾으려고 교사를 향해 달려들었다.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동영상을 보면 이 학생은 교사의 허리춤을 잡고 옥신각신하다가 마침내 교사를 땅바닥으로 내팽개치고 나서 자신의 휴대폰을 되찾아 도망치는 장면이 나온다. 62세의 물리학 교사로 알려진 이 교사는 이 과정에서 저항도 못한 채 학생의 폭력을 그대로 당하고 말았다. 하지만 주변에 있던 동료 학생들은 수수방관했으며, 교사가 쓰러지자 그제야 일부 학생들이 가해 학생을 향해 소리를 지르며 학교 경찰을 부르겠다는 말을 던지고 있다. 뉴저지 현지 경찰은 지난 23일 폭력을 행사한 이 학생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주변에 있던 학생의 휴대폰으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동영상은 폭력 사건이 발생한 다음 날인 지난 21일 유튜브에 올려졌으며 현재 25만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현지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동영상이 충격과 화제를 몰고 오자 “당시 함께 있던 학생들이 아무도 이 학생을 제지하지 않았다는 것은 너무도 큰 실망”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교사의 허리춤을 잡고 휴대폰을 되찾으려는 가해 고교생 (유튜브 캡처) [동영상 보기 http://www.youtube.com/watch?v=PAnOIEYt0IM]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멸종위기 새끼 호랑이 학대하는 사육사 포착

    멸종위기 새끼 호랑이 학대하는 사육사 포착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멸종위기의 새끼 호랑이를 학대하는 사육사의 모습이 포착돼 중국 전역을 충격에 빠트렸다. 22일 중국 상하이스트 등 현지 언론들은 중국 장시성 난창동물원의 한 사육사가 생후 40일 된 새끼 호랑이를 학대해 면직처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19일 오후 촬영된 CCTV 영상 속 붉은색 옷을 입은 사육사는 새끼 호랑이를 거꾸로 들어 호랑이의 머리와 얼굴을 세게 내리치는 등의 학대를 가한다. 이후 밤에도 새끼 호랑이를 찾아온 사육사는 목재 우리 안에서 꺼낸 호랑이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이에 새끼 호랑이가 반격하려 하자 사육사는 새끼 호랑이의 오른쪽 앞발을 들어 마구잡이로 빙글빙글 돌리더니 급기야 바닥에 내팽개친다. 한편, 학대를 받은 새끼 호랑이는 전 세계적으로 1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아 중국 국가 1급 보호종으로 분류된 남중국호랑이(중국명 화난후·華南虎)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문제의 사육사는 동물원 측의 조사를 받고 결국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물원 측은 새끼 호랑이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영상=shanghaiist, sir Mordekaiser/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플라이 어게인’으로 비상 준비하는 인피니트H

    ‘플라이 어게인’으로 비상 준비하는 인피니트H

    인피니트H(장동우·호야)가 ‘다시 날아오를(Fly Again)’ 준비를 마쳤다. 21일 자정 인피니트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인피니트 힙합 유닛 인피니트H의 메이킹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강렬한 비트의 음악을 배경으로 촬영장에서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인피니트H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인피니트H의 장동우와 호야는 흑백이 교차되는 장면 전환 속 남성미를 물씬 풍긴다. 앞서 타이틀 곡 ‘예뻐’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유쾌하고 익살스러운 보였던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한편, 메이킹 티저 속 음악은 월드 디제이 챔피언 DJ IT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신곡 ‘플라이 어게인(Fly Again)’으로 스크래치와 어우러지는 힙합 비트는 듣는 이의 귀를 단숨에 잡아끈다. 2년 전 ‘플라이 하이(Fly High)’를 통해 인기 고공비행을 누리던 인피니트H가 ‘플라이 어게인(Fly Again)’으로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인피니트H 특유의 재치를 유지했다”면서 “평소 힙합을 가까이 하지 않았던 대중도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을 것”이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현도, 라이머, 스윙스, 팬텀, 태완 등 다양한 힙합 아티스트들이 집결해 인피니트H 음악에 신경을 써준 만큼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라며 “수록곡 모두 개성과 색깔을 가지고 있어 듣는 재미가 있는 음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피니트H는 오는 26일 서울 광장동 악스 코리아에서 쇼케이스 ‘플라이 어게인(Fly Again)’에서 첫 무대를 열고 컴백 예정이다. 사진·영상=woolliment(INFINITE H Making of “Fly Again” Teaser)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철봉에 매달려 묘기춤 추는 여성 화제

    철봉에 매달려 묘기춤 추는 여성 화제

    헬스장 철봉에 매달린 한 미국 여성이 묘기에 가까운 춤을 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10일 마리사 인다(Marisa Inda)라는 여성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하며 알려졌다. 그녀는 헬스장 철봉에 매달린 채 영국 듀오 유리믹스의 ‘히어 컴즈 더 레인 어겐(Here Comes the Rain Again)’에 맞춰 특별한 동작을 선보였다. 영상을 보면 철봉에 매달린 마사라 인다는 음악에 맞춰 마임을 하는 듯 범상치 않은 동작을 펼치기 시작한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맞춰 독특한 춤을 추는 그녀의 모습은 순식간에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영상의 주인공인 마리사 인다는 38살의 두 아이 엄마로 헬스 트레이너이자 프로 파워리프터(바벨 들기)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영상=Marisa Inda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알카에다 연계단체 간통 여성 공개처형…영상 확산 ‘충격’

    알카에다 연계단체 간통 여성 공개처형…영상 확산 ‘충격’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Al-Qaeda) 연계단체의 공개 처형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시리아 서북부 이들리브에서 간통 혐의로 대중 앞에 선 여성이 총살 당하는 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상 속 검은 의복과 히잡을 쓰고 끌려온 무슬림 여성은 두 손이 등 뒤로 결박된 채 수많은 지하드 단원들 앞에서 무릎을 꿇린다. 지하드 단원들은 각자의 스마트폰으로 총살 현장을 담아낸다. 총살 전, 사형 집행인은 모여있는 지하드 단원들에게 “이 여성이 사창가에서 간통을 범했다”며 “샤리아(이슬람 율법) 법정으로부터 유죄를 선고 받았다”고 설명한다. 그리고는 총을 들어 여성의 머리를 겨누더니 즉각 처형한다. 사형이 집행되자 단원들은 ‘알라후 아크바르(Allahu akbar· 알라신은 위대하다)’를 외친다. 한편 영상 속 무장단체는 시리아 내 알카에다 연계반군인 알누스라전선(Jabhat al-Nusra)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Daily Mail, desiviral new/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뉴질랜드 야외수영장에 야생 바다사자 난입 소동

    뉴질랜드 야외수영장에 야생 바다사자 난입 소동

    뉴질랜드 소재 한 야외 수영장에 멸종 위기에 놓인 야생 바다사자가 난입해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18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일간 뉴질랜드헤럴드 등 현지언론은 야외 해수 수영장인 더니든 소재 ‘세인트클레어 핫솔트 워터 풀(St. Clair Hot Salt Water Pool)’에 뉴질랜드바다사자(New Zealand sea lion)가 들어와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수영장 직원이 양손에 막대를 들고 바다사자가 수영장 안으로 들어가려는 것을 막아선다. 그러나 바다사자는 한참을 씨름 끝에 이를 헤집고 유아 수영장에 입수하는 데 성공한다. 잠시 후, 유아 수영장 안에서 여유를 만끽하던 바다사자는 금세 싫증이 난 듯 이번에는 널따란 성인 수영장 안으로 들어가려 한다. 이에 직원들은 각종 도구를 들이대며 필사적으로 막아선다. 그러나 이번에도 바다사자는 직원들이 방심한 틈을 타 재빨리 성인 수영장 안으로 몸을 담근다. 직원들은 허탈하게 바다사자를 바라본다. 끈질긴 싸움 끝에 승리를 얻어낸 뉴질랜드바다사자의 모습에 수영장 밖에 있던 사람들은 폭소를 터뜨린다. 한편, 영상 속 뉴질랜드바다사자는 인근 해변을 어슬렁거리다 수영장 문이 열린 틈을 타 수영장 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바닷물의 수온이 평균 14도인 것과 비교할 때 수영장은 28도의 따뜻한 수온으로 뉴질랜드바다사자가 이를 즐기고자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영상=Paul Murray/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여자친구 ‘유리구슬’ 안무 원본 및 비주얼 트레이닝 영상 공개

    여자친구 ‘유리구슬’ 안무 원본 및 비주얼 트레이닝 영상 공개

    걸그룹 여자친구(GFriend)의 ‘유리구슬’ 안무 원본 영상이 공개됐다. 19일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은 여자친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유리구슬’의 안무버전(Choreography ver.)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학교 강당을 배경으로 여자친구 멤버들(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은 데뷔곡 ‘유리구슬’의 파워풀한 비트와 유려한 멜로디에 맞춰 완벽한 칼군무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안무버전 영상은 별도의 편집이 들어가지 않은 원테이크 방식 촬영임에도 단 한 번의 실수도 없이 완벽한 대형 이동과 동작을 선보인다. 같은 날 여자친구는 ‘유리구슬’의 비주얼 트레이닝 버전(Visual Training ver.) 또한 공개했다. 여기서 멤버들은 여섯칸으로 분할된 화면에서 흐트러지지 않는 표정 연습 모습을 보여준다. 안무버전 속 완벽한 칼군무와 자연스러운 표정연기는 이러한 노력들의 결과다. 앞서 각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격렬한 안무에도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이는 등 성공적인 데뷔무대를 치른 여자친구는 데뷔 초 소녀시대를 떠올리게 만든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의 의미를 담아 뮤직비디오에 외에 촬영 당시 원 테이크로 촬영된 안무 원본 파일을 공개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유리구슬’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영상=여자친구 GFRIEND OFFICIAL/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영국항공 일등석 알고보니 ‘불결석?’

    영국항공 일등석 알고보니 ‘불결석?’

    영국 최대항공사 영국항공(British Airways)이 비위생적인 실태로 구설에 올랐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BBC 출신 뉴스캐스터 오웬 토마스(Owen Thomas)가 영국항공 일등석의 비위생적인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7일 런던발 세인트루시아행 여객기에 오른 토마스는 먼지로 가득한 여객기 안 좌석의 모습을 카메라에 포착해냈다. 영상을 보면, 일등석에 앉아 있는 토마스가 “여기는 일등석이다. 그리고 매우 더럽다”고 리포팅을 시작한다. 이어 그는 창가 쪽의 얼룩들을 가리키며 “보다시피 여기 자국들은 긁어내 없앨 수 있다”며 지적한다. 또한 그는 “좌석을 열어보면 정말 더 큰 충격을 받을 것이다”라면서 발판 쪽 좌석을 젖힌다. 그러자 무언가 흘러내린 듯한 자국들과 먼지가 이곳저곳에 들러붙어 있는 비위생적인 모습이 여실히 드러난다. 토마스는 “여기는 영국항공의 일등석이다. 구역질이 난다”라며 리포팅을 마친다. 성수기에 약 9천 파운드(한화 약 1467만 원)의 비용을 지불 후 일등석 티켓을 구매한 오웬 토마스는 영국항공의 일등석은 일등석(First Class)이 아닌 불결석(Filth Class)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영국항공 측은 “원래의 높은 기준에 못 미치는 이번 사건으로 고객께 송구스럽다”면서 “즉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영상=Owen Thomas(British Airways First Class - Filth Clas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테러범보다 ‘테러블’한 러시아 대테러 작전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테러범보다 ‘테러블’한 러시아 대테러 작전

    파리 한복판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총격 테러에 이어 벨기에에서도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들이 경찰과 총격전까지 벌이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서유럽 지역의 테러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7일 파리 11구에서 발생한 언론사 테러 직후 프랑스는 국립경찰과 국가헌병대, 육군과 외인부대 등 9만여 명의 대병력을 동원해 도주한 테러범들을 추격, 2명을 사살했다.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은 이번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IS(Islamic State)에 대한 응징을 선언하고 항공모함과 전투기 출동을 지시했다. 파리 테러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인 지난 15일, 벨기에 경찰이 벨기에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테러 공격을 준비 중이던 테러리스트들을 급습, 총격전 끝에 2명을 사살하고 1명을 체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벨기에 경찰은 전국 각지에서 추가 테러 모의가 진행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수도인 브뤼셀을 포함한 10여 개 도시에서 추가 수색 작전을 펼치고 있다. 비이슬람권 국가에 대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 위협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이번 사건의 배후인 IS는 미국과 서유럽 국가들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서도 테러 및 군사공격 위협을 가하는 등 세계적인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IS는 한 소년이 러시아 정보기관에 포섭된 스파이 2명을 총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들 2명은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을 위해 일하는 스파이였으며, IS 요인 암살을 목적으로 투입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는 그동안 IS에 대해 별다른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던 러시아가 물밑에서는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다른 의미로 이제 IS에게 커다란 시련이 다가오고 있음을 뜻하기도 한다. ▲‘이판사판’ 진압작전 일반적으로 대테러 작전을 수행하는 특수부대는 군이나 경찰에 편성되어 있는 것과 달리 러시아는 연방군은 물론 내무부와 연방보안국, 정보국 등에 다양한 특수부대를 설치해 운용하고 있으며, 이들은 각각 다른 부대명을 가지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스페츠나츠(Spetsnaz)라는 이름으로 통칭된다. 스페츠나츠에는 국방부에 소속되어 육해공군이 별도로 운용하는 독립특수여단, 해군보병정찰전대, 공수군 특수정찰연대 같이 군사작전을 수행하는 부대도 있고, 러시아의 정보기관인 연방정보국(FSB)이나 해외정보국(SVR) 산하의 특수임무부대, 예를 들어 FSB 소속의 알파(Alpha), 오메가(Omega), 빔펠(Vympel), SVR 소속의 자슬론(Zaslon) 같은 부대도 있다. 국내에서는 이들 부대들이 대테러 부대로 잘못 알려졌으나, 이들은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운용하는 SOG(Special Operation Group)처럼 요인 암살이나 첩보 수집 등의 임무에 동원되는 부대이며 필요에 따라 대테러 작전을 지원하는 부대이다. 공식적으로 대테러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는 내무군에 속해 있다. 러시아 각 지역에 배치된 지방 경찰청 경찰특공대 성격의 SOBR을 비롯, OMSN과 OMON이 대테러부대로 임무를 수행하는데, 테러리스트들 사이에서 이들은 세계 최악의 상대로 악명이 자자하다. 하지만 이러한 악명은 실력이 뛰어나서 생긴 것이 아니라 너무도 무지막지하기 때문에 만들어졌다. 가장 대표적인 사건은 2002년 모스크바 극장 테러와 2004년 베슬란 학교 테러였다. 2002년 10월 발생한 모스크바 극장 테러 사건은 42명의 체첸반군 강경 이슬람 테러리스트가 모스크바의 한 극장을 점령하고 850여 명의 인질을 잡고 대치하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체첸에 주둔 중이던 러시아군을 1주일 이내로 철수시키지 않으면 인질 전원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 테러리스트들은 협상 도중 여자와 어린이, 이슬람교도 등 약 150여 명의 인질을 석방하며 러시아 정부와 협상을 시도했지만, 러시아 정부는 “인질들을 모두 풀어주면 테러리스트 전원의 안전과 귀국을 보장하겠다”는 입장만 고수했다. 결국 협상은 결렬됐고, 테러리스트들은 최후통첩 시간이 지나자 인질들을 하나씩 살해하기 시작했다. 러시아군은 극장의 환기 시스템에 수면가스를 살포하고 진입했다. 공식적으로는 ‘수면가스’였지만, 이후 밝혀진 이 가스의 정체는 마약에 가까운 향정신성 진통제인 펜타닐(Fentanyl)과 할로세인(Halothane)의 혼합물이었다. 펜타닐은 정맥 마취제이자 강력한 진통제이지만, 과도하게 흡입할 경우 구토와 무기력증, 장기 손상 등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할로세인은 2시간 안팎에 불과한 펜타닐의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효과를 발휘한다. 가스 주입 직후 알파와 빔펠 부대원들은 방독면을 착용하고 진입한 덕분에 전사자가 없었으나, 이 가스로 인해 테러리스트는 물론 애꿎은 인질 110여 명이 질식으로 사망하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진압부대는 산발적으로 저항하는 테러리스트들을 소탕해 42명을 전원 사살했고, 이 과정에서 오인사격과 테러리스트들의 사격 등으로 20여 명의 인질이 추가로 사망했다. 대량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 사건은 러시아 국민들에게도, 체첸반군에게도 큰 충격을 던져 주었지만, 이 사건이 끝이 아니었다. 더 끔찍한 사건은 러시아 연방 세베로오세티야 공화국의 베슬란이라는 도시에서 지난 2004년 9월 1일부터 3일간 벌어졌던 베슬란(Beslan) 학교 인질극, 일명 ‘베슬란 대학살 사건’이다. 초등학교였던 이 학교는 9월 1일 개학을 맞아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로 붐볐는데, 이곳을 체첸반군의 강경 이슬람 테러리스트 30여 명이 점령하고 약 1,200여 명의 어린이와 교사, 학부모들을 인질로 잡은 것이었다. 정보기관 출신으로 각종 테러에 초강경 입장을 고수해왔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즉각 가용한 모든 부대에게 출동 명령을 내렸다. 상공은 러시아군 헬기가 뒤덮었고, 학교를 둘러싸고 러시아 연방군과 내무군 병력 수천 명이 겹겹이 포위했다. 인질극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차와 장갑차까지 동원되었다. 진압작전에 나선 것은 러시아 군과 내무군 뿐만이 아니었다. 어린이들을 인질로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베슬란 시민들은 분노에 차 총과 칼, 곡괭이 등 무기가 될 만한 것들은 다 들고 나와 학교를 에워쌌고, 저녁 무렵이 되자 무장하고 학교를 포위한 시민들의 수는 3만여 명을 넘어섰다. 군과 무장 시민이 뒤섞인 상황에서 극도의 혼란이 조성됐고, 사건 발생 3일째 되던 날 시민 가운데 일부가 학교의 테러리스트들을 향해 발포하면서 지옥이 펼쳐졌다. 총격이 시작되자 인질 일부가 탈출하기 시작했고, 테러범들이 탈출하는 인질들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 이를 본 러시아군은 테러범들을 향해 장갑차에 탑재된 기관포는 물론 현장에 동원된 T-72 전차에서 125mm 고폭탄을 퍼붓기 시작했다. 이와 동시에 내무군 특수부대와 FSB에서 지원 나온 알파와 빔펠 등의 진압부대가 학교로 진입해 테러리스트들과 총격전을 시작했다. 당시 전 세계로 생중계된 이 진압 작전에서 아비규환이었다. 테러리스트들은 인질들을 체육관에 감금하고 인질 주변에 부비트랩과 중화기를 설치하고 대기하고 있었는데, 진압부대가 들이닥치자 인질들에 대한 무차별 사격을 시작했다. 이후 테러리스트들은 믿을 수 없는 장면을 목격했다. 러시아 진압부대는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사격을 퍼부으면서도 테러리스트가 인질을 겨누면 자신이 몸을 날려 총탄을 막고 여러 발의 총탄을 맞은 상태에서도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사격을 멈추지 않았다. 어떤 대원은 테러리스트가 던진 수류탄을 몸으로 덮치는가 하면 총탄을 맞으면서도 아이들을 안고 탈출시키는 대원들도 있었다. 작전 결과는 대참사였다. 인질 1,200여 명 가운데 380여 명이 희생됐고, 70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가운데 180여 명은 어린이였다. 러시아 특수부대의 몸을 사리지 않는 무자비한 돌격에 인질 모두를 살해하려했던 테러리스트들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러시아는 테러 무력 진압 직후 배후로 지목된 체첸 저항 세력에 대한 무자비한 군사 보복으로 저항세력의 거점을 초토화시켜버렸다. 베슬란 학교의 참사 이후 러시아 국민들과 테러리스트들이 분명히 알게 된 것은 러시아를 대상으로 테러를 하면 테러리스트나 인질, 진압부대 모두 다 죽는 ‘이판사판’의 상황이 벌어진다는 것이었다. 이 베슬란 학교 사건 이후 체첸 반군은 다시는 러시아를 상대로 이러한 대형 테러를 벌이지 못했다. ▲해적도 예외는 없다 지난 2008년 9월, 케냐로 향하던 우크라이나 선적 MV 파이나(MV Faina)호가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피랍되엇다. 이 배에는 러시아제 T-72 전차 33대, RPG-7 대전차 로켓과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등 약 3000만 달러어치의 무기가 실려 있었다. 해적들은 파이나호의 승무원 21명의 석방 대가로 3억 5000만 달러를 요구했다. 승무원 21명 가운데는 러시아인 4명도 있었고, 격분한 러시아는 인근에 있던 미사일 호위함 뉴스트라시미(RFS Newstrashimyy)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러시아 정부는 소말리아 정부에 파이나호를 납치한 해적들에 대한 교전권을 요구해 받아낸 뒤 무력 진압 작전을 준비했다. 러시아는 소말리아 해적 거점에 포격을 퍼붓고 특수부대를 투입해 승무원들을 구출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인명 피해를 우려한 우크라이나가 해적들에게 몸값을 지불하면서 사태는 일단락되면서 인질과 해적들은 무사할 수 있었다. 2년 뒤인 2010년 5월, 소말리아 해적들은 러시아 유조선 모스코브스키 유니베르시테트(Moskovski Universitet)호를 납치했다. 러시아는 즉각 구축함과 특수부대를 투입해 구출 작전을 벌였고, 해적 1명을 사살하고 10명을 체포했다. 과거 우리나라가 삼호 쥬얼리호를 납치한 소말리아 해적들을 체포해 국내 법정에 세웠듯이 체포된 해적들은 법정에 세워 재판을 받게 하고 징역형에 처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이지만, 러시아는 체포된 10명의 해적을 훈방 조치했다. 대단히 인도적인 조치 같았지만, 이 ‘훈방 조치’는 대단히 잔인한 처벌이었다. 해적들은 맨몸으로 고무보트에 태워져 훈방됐다. 문제는 훈방된 장소가 해안에서 약 500km 떨어진 공해상이었다는 것이다. 작은 어선이 망망대해에서 해안을 찾아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는 사실상 사형 선고나 마찬가지였다. 비인도적인 조치에 대해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항의했지만, 러시아는 “우리는 훈방이라는 인도적 조치를 취했지만, 국제법 어디에도 해안이나 육지에서 훈방하라는 법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훈방 후 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이 해적들의 생사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후에도 러시아는 자국 선박 또는 자국민이 탑승한 선박을 대상으로 해적 사건이 발생할 경우 즉각 무력을 동원해 해적들을 사살하거나 해적선에 집중 사격을 퍼부어 벌집을 만들어 버리는 식으로 대응했다. 이 때문에 소말리아 해적들은 러시아 깃발이 게양된 선박은 가급적 피했다. 러시아 선박에 위해를 가하면 얼마나 잔인한 보복이 돌아오는지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해적들은 섣불리 건드렸다가 된서리를 맞은 경험 때문에 프랑스와 북한 선박도 공격하지 않는다. 학습 효과다. 테러리즘이나 해적 행위는 무력을 동원한 ‘공포’를 이용해 정치적·경제적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테러리스트나 해적들은 위협을 가해 공포를 조성했을 때 원하는 대가가 돌아온다는 선례를 접하게 되면 학습 효과로 인해 문제가 생길 때마다 폭력을 동원한다. 즉, 협상이나 보상을 통해 테러리즘을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은 현대 테러리즘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으며, 이 때문에 서방 강대국들도 점차 테러범들과 협상을 하는 것보다 진압하는 방향으로 돌아서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테러리즘은 정치·종교적 신념이나 생계 등 절박함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어서 일시적으로 진압한다 하더라도 테러리스트들의 가족과 동료들이 또 다시 보복에 나서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당분간 피가 피를 부르는 보복의 악순환은 쉽게 끊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초대형 트레일러 사이에 끼인 남성 ‘멀쩡’

    초대형 트레일러 사이에 끼인 남성 ‘멀쩡’

    트레일러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낀 운전자가 구사일생하는 사건이 발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오레곤주 베이커시티 인근 I-84 고속도로에서 빙판길에 50중 연쇄추돌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두 대의 트레일러 사이에 낀 남성운전자 칼렙 휘트비(Kaleb Whitby·27)가 아무런 부상도 입지 않고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밤사이 언 고속도로를 달리던 토요일 아침에 발생했다. 베이커시티 인근 I-84 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트럭들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전복되면서 트럭들을 피하려고 멈춰선 차량이 50중 연쇄 추돌사고로 이어진 것. 차량이 한데 엉기면서 앞차와의 충돌을 피하고자 핸들을 꺾은 휘트비의 쉐보레 실버라도 차가 트레일러 옆부분과 충돌하면서 뒤따르던 트레일러가 다시 충돌해 샌드위치처럼 끼인 것이다. 사고 당시 포착된 사진에는 두 대의 트레일러 사이에 종이처럼 구겨진 차량 안 휘트비의 모습이 보인다. 그의 대형 픽업트럭의 모습은 간데없고 앞뒤가 심하게 찌그러져 없어진 차량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할 뿐이다. 하지만 기적은 이날 두 번째 추돌을 당한 트럭운전사 세르히 카르프리육(Sergi Karplyuk)이 샌드위치처럼 트레일러 사이에 끼인 휘트비를 구조하면서 발생한다. 그의 도움으로 차 밖으로 나온 휘트비는 오른손 약지손가락에 반창고 두 개와 왼쪽 눈에 얼음찜질할 정도의 가벼운 상처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천운의 사나이네요”, “저런 사고에 어떻게 살아남을 수가?”, “경미한 부상만을 입었다니 다행이네요”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 Sergi Karplyuk / DMailCristianBetword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인피니트H, ‘예뻐’ 포함된 ‘플라이 어게인’으로 다시 날아오른다

    인피니트H, ‘예뻐’ 포함된 ‘플라이 어게인’으로 다시 날아오른다

    인피니트의 힙합 유닛 인피니트H(동우·호야)가 ‘예뻐’의 티저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19일 자정 인피니트H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예뻐(Pretty)’의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패셔너블한 의상을 입고 나타난 인피니트H의 동우와 호야는 미녀의 모습에 마시던 물을 컵에 도로 뱉거나 마트에서 물건들을 모두 쏟는 등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반전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미녀를 독차지 하려고 다투다가 서로 입맞춤을 하려는 듯 장난을 치는 모습은 노래만큼이나 위트 있다. 범키와 함께한 ‘스페셜 걸’과 자이언티가 도움을 준 ‘니가 없을 때’를 동반 히트시킨 이후 인피니트H가 2년만에 내놓는 곡 ‘예뻐’는 귀에 쏙 들어오는 랩과 멜로디를 대중적으로 버무린 곡으로, 특히 ‘예뻐’가 포함된 새 앨범 ‘플라이 어게인(Fly Again)’은 버벌진트·산이 등이 소속된 브랜뉴뮤직과 손잡고 만든 것으로 알려져 대중들의 관심을 높였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긴 시간 동안 공을 들여 만든 앨범이다. 전곡의 랩메이킹과 작사를 인피니트H 멤버들이 직접 맡아 본인들의 참여도가 높아졌다. 그래서 더 인피니트H 본인들만의 색깔이 드러나는 앨범이 될 것이다”라며 “너무 힘이 꽉 들어간 힙합이 아닌 인피니트H 특유의 재치를 유지해 평소 힙합을 가까이하지 않았던 대중들도 같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음반이 될 것이다”라고 앨범을 소개했다. 한편, 인피니트H는 26일 앨범 공개와 함께 서울 광장동 악스 코리아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영상=INFINITE H “예뻐(Pretty)” MV Teaser/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뱀이야 지렁이야?’ 1.5m까지 자라는 다리없는 양서류 발견

    ‘뱀이야 지렁이야?’ 1.5m까지 자라는 다리없는 양서류 발견

    뱀처럼 생긴 양서류가 발견돼 화제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캄보디아 남서부 열대우림 카다몸 산에서 뱀 모양의 새로운 종 ‘Icthyophis cardamomensis’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국제 동식물(Fauna and Flora International) FFI가 발견한 이번 종은 몸길이 30cm에 달하는 다리 없는 양서류로 그동안 발견된 종에 비해 몸에 줄무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2003년 이후 양서류와 파충류를 연구한 FFI의 파충류 학자 니응 티(Neang Thy) 교수는 “이번 캄보디아에서의 새로운 종의 발견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에 대해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종은 다리가 없는 무족영원류인 ‘캐실리언’(caecilian)이다. 캐실리언은 최대 1.5m까지 자랄 수 있으며 지렁이나 개미, 곤충 등을 먹고산다. 특히 거의 평생을 지하 굴속에서 지내기 때문에 사람들이 발견하기가 쉽지 않은 생물로 알려졌다. 캄보다이에서는 두 번째로 발견됐다. 캐실리언이 발견된 카다몸 지역은 아시아 코끼리를 비롯한 희귀생물 서식지이며, 불법 벌채로 생태계 파괴 위협을 받고 있다. 사진·영상= FFI Neang Thy / Daily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찔한 클라라…대만서 진행한 화보 촬영 현장 영상

    아찔한 클라라…대만서 진행한 화보 촬영 현장 영상

    모델 겸 배우 클라라의 아찔한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6일 남성 전문잡지 GQ 대만판은 공식 유튜브 채널(GQ TV Taiwan)을 통해 아찔함 속에 진행된 클라라의 화보 촬영 현장과 클라라의 인터뷰가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클라라는 침대 위에 등을 훤히 드러낸 채 드러누워 머리카락을 쓸어올리는 등의 유혹적인 포즈로 남심을 자극했다. 이에 대해 클라라는 “미란다 커 포즈 중에 등 라인이 보이는 포즈가 있다”면서 “굉장히 하고 싶었던 포즈인데 운동을 열심히 한 만큼 멋진 등라인을 보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클라라는 속옷 촬영을 통해 볼륨 있는 가슴과 쭉 뻗은 각선미를 자랑하는 등 완벽한 몸매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화보 촬영을 마친 후 클라라는 “굉장히 친절하고 일 질서도 잘 지키면서 편하게 촬영했다”면서 “대만은 편안하고 집 같고 친근하다”고 전했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 8일 개봉한 코미디 영화 ‘워킹걸’에서 성인용품 CEO 오난희 역을 맡았다. 사진·영상=GQ TV Taiwan<Clara(클라라) 克拉拉 來一抹韓意甜蜜暖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음료수 캔에 혀 낀 4살 소년, 결국…

    음료수 캔에 혀 낀 4살 소년, 결국…

    음료수 캔에 혀가 낀 소년의 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미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일(현시시간) 중국 쓰촨성의 4살 소년이 음료수 캔이 혀에 끼여 빠지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알루미늄 캔에 혀기 끼어 고통스러워하는 어린 소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음료수를 마시는 동안 캔의 구멍에 혀를 넣어 장난을 친 것이 화근이었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절단 도구를 이용해 캔을 자르고 있다. 하지만 아이의 고통 속에 캔은 쉽게 빠지지 않는다. 잠시 뒤, 소방대원들의 노력에도 불구 소년의 혀에서 캔을 제거하지 못하자 소년은 지역 치과병원으로 이송된다. 치과의 한 여성 의사가 의료용 도구를 이용해 캔을 자르기 시작한다. 치과 의료도구의 소리로 인해 소년은 더욱 겁을 먹고 울먹인다. 소년의 울음에도 여의사는 침착하게 혀와 가까운 캔 일부를 안전하게 절단해 소년의 혀에서 캔을 제거한다. 캔이 소년의 혀에서 20분 만에 분리된 것이다. 다행히 4살 소년은 혀에 약간의 상처만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www.dailymail.co.uk / Basekasl Oacsk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거대 말벌, 타란툴라 거미 잡아서 뭐하나 봤더니…

    거대 말벌, 타란툴라 거미 잡아서 뭐하나 봤더니…

    거대한 거미를 상대로 싸움을 벌이는 말벌의 영상이 화제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촬영된 거대한 거미 타란툴라와 말벌 타란툴라 호크의 혈투 모습이 담긴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5cm 크기의 타란툴라 거미에게 다가온 천적 타란툴라 호크 말벌의 모습이 포착돼 있다. 말벌이 거미의 뒤쪽에서 공격하기 시작한다. 말벌이 자리를 옮겨 거미의 다리에 침을 쏘자 거미가 마비가 오는 듯 다리를 꿇은 채 움직이지 못한다. 곧이어 말벌이 기세를 몰아 거미 뒤집기에 성공한다. 타란툴라의 몸이 마비돼 움직이지 못하자 말벌이 거미를 끌고 숲 속 자신의 굴로 이동해 들어간다. 한편 타란툴라 호크는 터란툴라 거미를 발견하면 다리 아래에 침을 놓아 마비시킨 후, 마비된 거미를 굴에 끌고 와 거미의 위에 알을 낳는다. 알에서 자란 유충은 타란툴라 거미의 살을 파먹으며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www.dailymail.co.uk / G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고교 건물에 유령이? 감시카메라에 ‘미스터리 형상’ 화제

    고교 건물에 유령이? 감시카메라에 ‘미스터리 형상’ 화제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때 방학으로 인해 학생들이 없는 사이 유령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학교 감시카메라에 찍혀 화제가 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아이다호주 포카텔로 지역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최근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 방학 때 촬영된 학교 내 감시카메라 동영상을 확인하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전체 감시카메라가 녹화된 컴퓨터 화면에서 마치 정전이 된 것처럼 학교 건물 내의 복도 등이 깜박거리기 시작하더니 중앙에 설치된 카메라에서 사람 형상을 한 물체가 복도 밖으로 나왔다 사라지는 장면이 그대로 촬영되었다. 이 신비한 현상을 유령으로 확신한 학교 직원들은 초자연현상 전문가에게 이 동영상의 분석을 의뢰했다. 이에 유명한 초자연현상 전문가인 리사 브라이언은 해당 동영상을 보고 “유령이 분명한 놀라운 동영상”이라며 조사 결과 “약 100년 전에 이 학교 건물이 불에 타 6명이 사망했는데 그들의 유령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정전으로 추정되는 현상마저 발생해 경찰이 출동해 조사했지만, 당시 사람이 이러한 짓을 했을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하지만 동영상을 본 일부 인사들은 감시카메라 렌즈 앞에서 일부 먼지들이 부유하는 모습이 촬영된 것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관해 또 다른 초자연현상 전문가는 “반드시 사람이라고 믿은 필요는 없지만, 동영상을 보면 반투명의 물체가 복도 밖으로 나왔다가 들어가는 모습이 분명히 녹화되어 있다”고 반박했다. 이 신비한 동영상으로 인해 학교 전체에 유령 공포증이 돌고는 있지만, 현재 이 학교는 정상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동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mUQUWIxa-mA 사진=문에서 복도 쪽으로 사람 형상의 반투명 물체가 나오는 장면 (유튜브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美고교 감시카메라 ‘유령 등장’ 동영상 화제

    美고교 감시카메라 ‘유령 등장’ 동영상 화제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때 방학으로 인해 학생들이 없는 사이 유령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학교 감시카메라에 찍혀 화제가 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아이다호주 포카텔로 지역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최근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 방학 때 촬영된 학교 내 감시카메라 동영상을 확인하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전체 감시카메라가 녹화된 컴퓨터 화면에서 마치 정전이 된 것처럼 학교 건물 내의 복도 등이 깜박거리기 시작하더니 중앙에 설치된 카메라에서 사람 형상을 한 물체가 복도 밖으로 나왔다 사라지는 장면이 그대로 촬영되었다. 이 신비한 현상을 유령으로 확신한 학교 직원들은 초자연현상 전문가에게 이 동영상의 분석을 의뢰했다. 이에 유명한 초자연현상 전문가인 리사 브라이언은 해당 동영상을 보고 “유령이 분명한 놀라운 동영상”이라며 조사 결과 “약 100년 전에 이 학교 건물이 불에 타 6명이 사망했는데 그들의 유령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정전으로 추정되는 현상마저 발생해 경찰이 출동해 조사했지만, 당시 사람이 이러한 짓을 했을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하지만 동영상을 본 일부 인사들은 감시카메라 렌즈 앞에서 일부 먼지들이 부유하는 모습이 촬영된 것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관해 또 다른 초자연현상 전문가는 “반드시 사람이라고 믿은 필요는 없지만, 동영상을 보면 반투명의 물체가 복도 밖으로 나왔다가 들어가는 모습이 분명히 녹화되어 있다”고 반박했다. 이 신비한 동영상으로 인해 학교 전체에 유령 공포증이 돌고는 있지만, 현재 이 학교는 정상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동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mUQUWIxa-mA 사진=문에서 복도 쪽으로 사람 형상의 반투명 물체가 나오는 장면 (유튜브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해외여행 | 황하가 편애한 땅 닝샤寧夏

    해외여행 | 황하가 편애한 땅 닝샤寧夏

    중국에 이런 말이 있다. ‘천하황하부녕하天下黃河富寧夏’. ‘천하의 황하黃河가 닝샤寧夏에 복을 준다’는 뜻이다. 백 가지 해를 끼친다는 황하가 닝샤에서 그 도도함을 내려놓고 온순해졌으니, 그 물줄기가 빚어낸 운치는 필경 황하가 감춰둔 속살이 분명하다. 닝샤를 여행하기 전 중국을 여행하려면 관광비자를 준비해야 한다. 단체비자의 경우 5명 이상이 모여야 신청 가능하다. 닝샤의 연평균 기온은 11℃로 우리나라보다 낮고 건조한 편이다.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옷을 잘 준비해야 한다. 단벌보다는 입고 벗기 쉽게 겹쳐 입도록 챙기는 게 요령이다. 5~10월 초가 푸른 초원을 볼 수 있어 여행 적기다. 닝샤에서 흔히 접할 수 있고 유명한 음식은 양고기 요리다. 찜이나 탕보다는 바비큐가 우리 입맛에 맞다. 황하를 비롯해 호수가 많아 잉어 등 민물고기 요리도 다양하다. 한국식당과 커피전문점은 쉽게 볼 수 없기 때문에 입맛이 걱정된다면 밑반찬과 개인 기호식품을 챙기면 좋겠다. 인촨공항은 규모가 작아 면세점이 한 곳뿐이고 술과 담배만 판매한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인촨銀川 은빛 물의 도시 북으로는 네이멍구자치구, 남으로는 간쑤성에 접해 있으며 5,463km의 황하가 관통하는 서북부 내륙. 그곳에 닝샤寧夏, 정확히는 닝샤후이족자치구가 있다. 닝샤는 사막으로 둘러싸인 일종의 분지다.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덥다. 연간 일조량은 3,000시간이지만 그에 비해 강우량은 200mm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중국에서 가장 많은 밀이 이곳에서 생산되고 옥수수와 쌀, 수박 등 농산물이 풍부하다. 이 땅이 이토록 비옥한 이유는 황하가 마르지 않는 물을 공급해 주고 몽골로부터 불어오는 모래바람과 추위를 허란산맥이 막아 주기 때문이다. 황토고원과 산이 대부분인 남부에 비해 황하가 접한 닝샤 중·북부는 비옥한 닝샤평원을 끼고서 도시들이 몰려 있다. 닝샤의 성도인 인촨銀川도 이곳에 자리한다. 영상 4도. 10월의 마지막을 며칠 앞둔 인촨의 아침은 쌀쌀했다. 황사의 발원지라는 서북부 내륙답지 않게 공기가 맑다. “인촨에서는 ‘아침에는 솜옷을 입고, 점심때는 견사를 입고, 저녁에는 화로에 앉아 수박을 먹는다’는 재미있는 말이 있어요.” 가이드 안룡씨는 15도 이상 벌어지는 인촨의 일교차를 이리 설명한다. 따갑게 햇볕이 내리쬘 때면 그 말이 내내 떠올랐다. 인촨에는 크고 작은 호수가 72개다. 덕분에 안개도 잦다. 인촨이라는 이름도 ‘햇살에 하천이 은빛으로 빛난다’ 해서 붙여졌다. 인촨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40km 거리 사호沙湖로 향했다. 전통 배 형상의 유람선을 타고 안개 낀 습지를 가로질러 닿은 곳은 모래섬. ‘푹푹’ 모래를 밟고 올라 한숨 고르고 뒤를 돌아보면 언덕 아래로 갈대 호수가 장쾌하다. 전체 80km2의 방대한 사호의 중심에 선 이 모래섬은 텅그리 사막으로부터 날아온 모래가 호수 주변에 쌓이면서 시작됐다. 호수는 원래 양어장이었는데 황하가 범람하면서 장쩌민江澤民 주석이 1989년부터 개발을 시작했다. 봄이면 흑고니 등 200여 종의 철새들이 이곳을 찾는다니, ‘변방의 강남’이라는 별칭으로 낭만을 부추길 만하다. 56개의 소수민족이 인구의 60~70%를 차지하는 중국에는 소수민족자치구가 5개다. 몽골족의 네이멍구자치구, 장족의 광시장족자치구, 티베트족의 시짱자치구, 중앙아시아 투르크계 민족인 신장웨이우얼자치구, 그리고 중국계 무슬림 민족인 닝샤후이족자치구다. 사실 닝샤후이족의 분포는 34%, 약 200만명이다. 8세기 용병으로 중국에 왔던 페르시아와 아랍의 병사와 상인들이 조상이다. 한족과의 혼혈정책으로 지금은 중국화된 상태지만 후이족들은 지금도 그들만의 전통문화를 지켜 간다. 박물관, 사원, 민속촌, 공연장, 식당 등 중화회향문화원 내에서는 그 문화의 일단을 이해할 수 있다. 타지마할을 본뜬 입구를 들어서 광장을 지나면 황금빛 모스크와 마주친다. 중국에서 가장 큰 이슬람 사원이다. 아라베스크 문양이 화려한 내부는 사뭇 경건하다. 후이족을 상징하는 ‘회回’자 형태로 지어진 박물관 안에는 관련 문화유물이 전시돼 있는데, 그중 금박을 입힌 코란은 국가 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지난 9월27일, 중국을 대표하는 작가 장셴량張賢亮이 7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는 보도를 접했다. 지병이 악화돼 인촨에서 숨졌다고 했다. 19세 때 쓴 서정시 ‘대풍가’ 때문에 반혁명죄로 지목돼 22년을 노동수용소에서 보냈고 1979년, 명예회복 이후 써 낸 작품들로 중국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던 인물이다. 우리나라에도 번역됐던 그의 자전적 장편소설 <남자의 반은 여자 1985>는 문화대혁명을 배경으로 당시 중국에서 금기시된 주제를 다뤄 화제가 됐었다. 근교에 자리한 전베이푸鎭北堡영화촬영장. 닝샤서부영화세트장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을 만든 이가 바로 장셴량이다. 전베이푸는 변방을 지키는 보루였다. 사병들이 주둔하고 그 가족들과 농민이 거주했다. 장센량은 자신의 소설이 영화로 각색되면서 영화산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폐허가 된 옛 성터를 1992년 촬영장으로 개발했다. <붉은 수수밭>, <목마인>, <신용문객잔> 등 총 70여 편의 중국과 홍콩 영화 및 드라마가 이곳에서 제작됐다. ‘중국전영종저리주향세계中國電影從這里走向世界.’ 중국 영화가 이곳에서부터 세계로 진출한다는 입구 현판이 이곳의 영향력을 입증해 준다. 방대한 규모의 촬영장을 다 둘러보고 나니 2시간이 훌쩍 지났다. 고대문명의 흔적들 실크로드를 장악했던 고대 왕조는 한나라와 당나라뿐만이 아니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천년 전에 세워졌던 서하왕조(1038~1227년)는 쓰촨에서 살던 유목민 탕구트족이 토번족에 밀려 간쑤성 일대에 정착하면서 시작됐다. 당나라 말기 독립된 지방 세력으로 성장한 탕구트족은 1028년에 족장이었던 이원호李元昊가 간쑤성을 평정하고 중국 최초의 왕조인 하나라를 계승한다는 뜻에서 대하大夏라 이름 지어 스스로를 제왕으로 명했다. 하지만 송나라는 대하를 고대 하夏나라와 구분 짓고 송나라의 영토 서쪽에 있다 해서 ‘서하西夏’라고 불렀다. 서하는 그 영토가 한반도의 다섯 배에 달했다. 동쪽으로는 송나라를 압박하고 서쪽으로는 서역으로 가는 통로인 하서주랑河西走廊을 지배해 실크로드의 무역권을 장악했다. 역사는 길지 못했다. 1227년 칭기즈칸은 중국 정벌의 루트를 확보하기 위해 서하를 침략했다. 잔혹한 이민족 말살정책에 의해 사료도 없이 그야말로 ‘미지의 제국’으로 남은 서하가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80년대 구 소련의 역사학자들에 의해서다. 서하의 흔적이 남은 서하릉西夏陵으로 향했다. 능으로 가는 길은 하란산의 능선이 끝없이 동행한다. 입구부터 서하문자가 눈에 띈다. 한자보다 더 복잡하다. 6,000자로 창제된 서하문자는 티베트-미얀마 계통 언어로 알려져 있는데 획수가 40획을 넘기도 한다. 서하문자는 왕조가 멸망한 이후에도 16세기 초까지 사용됐다. 하란산 동쪽 기슭, 지는 해를 등지고 선 능은 신비로웠다. 총 53km2의 서하릉에는 9개의 제왕릉과 귀족들의 무덤인 253기의 순장묘가 있다. 제왕릉은 북두칠성 모양으로 구성됐고, 순장묘도 별자리 형태로 만들어졌다. 궐대, 월성, 내성, 남문 등 다양한 구조물들 사이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흔히 ‘태릉’이라 불리는 3호 왕릉, 바로 이원호의 묘다. 정확히는 지름 36m, 높이 24m의 모래 벽돌로 쌓아올린 능탑陵塔이다. 서하릉에서는 지금껏 200점의 건축 장식물과 문화재 등이 출토되고, 왕릉은 최근 6기까지 발굴됐지만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는 것은 이 태릉뿐이다. 서하는 티베트 불교인 라마교를 국교로 숭상했다. 승려를 교육하고 배출시키는 관청을 설치하고 사찰을 건립했다고 전해지는데, 청동협시市에서 그 종교문화의 흔적을 만날 수 있었다. 108청동탑一百零八塔은 청동협시 입구의 서쪽 산기슭에 선 거대한 탑군이다. 서하 중·말기 때 라마교 양식으로 축조된 탑은 백팔번뇌를 상징하는 108개의 탑이 거대한 삼각형 모양을 이룬다. 맨 꼭대기 3.5m 높이의 탑을 시작으로 아래로 2.5m의 탑들이 3, 3, 5, 5, 7, 9, 11, 13, 15, 17, 19의 개수로 12단으로 이루어졌다. 그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탑의 꼭대기에서는 우수牛首산과 물줄기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역사를 더 거슬러 오르면 닝샤의 기원은 구석기 시대까지 닿는다. 인촨 남쪽 20km, 황하문명의 발원지인 수이둥거우水洞溝유적지에는 약 3만년 전의 유물과 유적이 광활한 자연경관 속에 잠들어 있다. 수이둥거우는 1923년 프랑스의 예수회 신부이자 고생물학자인 에밀 리상Emile Licent과 테야르 드 샤르댕P.Teilhard de Chardin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이곳을 보려면 노새가 끄는 마차와 유람선, 전동차와 도보의 여정을 번갈아 거쳐야 한다. 2,700km 만리장성의 끝자락이기도 한 수이둥거우에는 흙으로 쌓은 장성의 원형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 특히 명나라 때 북방 유목민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만든 지하 요새 창빙둥藏兵洞이 볼거리다. 좁은 미로로 이루어진 내부는 자칫하면 길을 잃기 일쑤다. 놀랍게도 함정, 식수로 썼던 우물터, 침실까지 있다. ●중웨이中衛 사막을 즐기는 방법, 텅그리 사막 ‘사포터우沙坡頭’ 닝샤, 내몽골, 간쑤 세 개의 지역이 교차하는 곳에 자리한 중웨이의 사포터우沙坡頭로 향한다. 중웨이라는 이름은 세 지역을 가운데서 호위한다는 의미다. 중웨이는 특히 구기자로 유명하다. 회족들이 안경을 낀 사람이 없는 이유가 눈을 밝히는 구기자를 많이 먹기 때문이라는 속설이 있을 정도다. 사포터우는 청나라 건륭황제 3년인 1738년에 지진이 발생해 황하 북쪽에 길이 약 2,000m, 높이 100m, 경사 200m의 모래언덕이 생겨나 얻은 이름이다. 옛 이름은 사타沙陀였다. 잘 조성된 정원을 가로질러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00m 모래 언덕에 올랐다. 사막의 남쪽 아래로 샹산香山의 줄기가 황하의 지류를 두르고 함께 굽이친다. 장관이다. ‘대막고연직, 장하낙일원大漠孤煙直, 長河落日圓’. ‘큰 사막에 외로이 연기만 곧게 솟고, 긴 강에 지는 해가 둥글구나.’ 오죽하면 당나라 때 시인이자 화가였던 왕유王維의 시 ‘사시새상使至塞上’의 한 대목을 이곳에 적어 놓았을까. 사실 사포터우는 강에 지는 해를 바라보며 사막의 서정을 느끼기에는 너무 활기차다. 개발된 사막인 사포터우의 매력은 차라리 액티비티에 있다. 낙타 라이딩, 모래썰매, 케이블카, 전동카 등 모래와 함께하는 레포츠의 재미에 빠지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200m의 모래언덕을 쏜살같이 내려오는 모래 썰매도 인기가 높지만 백미는 역시 낙타 타기다. 낙타의 굽은 등에 올라 출렁이며 모래를 밟으면 마치 수백년 전 실크로드를 지나던 상인이라도 된 듯하다. 상상하던 ‘진정한’ 사막을 보기 위해 사포터우에서 약 8km 떨어진 북면의 텅그리騰格里 사막으로 발길을 옮겼다. 텅그리는 몽골어로 ‘하늘처럼 넓다’는 뜻이다. 사포터우에 비해 텅그리 사막은 손대지 않은 사막의 풍광과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텅그리 사막은 신장의 ‘타클라마칸’, 내몽골의 ‘마오우쑤’, ‘바단지린’과 함께 중국 4대 사막으로 꼽힌다. 사포터우는 텅그리 사막의 한 지류다. 텅그리 사막 입구에 들어서자 겨울을 준비하는 퉁후초원이 길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텅그리에는 422개의 오아시스가 있다. 소금호수와 초원, 습지가 어우러져 사막 속의 에덴동산이라 불린다. 그 아름다움을 담지 못하는 아쉬움은 사막 지프로 달랬다. 굴곡진 텅그리의 사구를 굉음을 내며 롤러코스터마냥 내달렸다. 모래 파도 너머 해가 지고, 바람 한줄기가 심장을 다독이며 지나간다. ●징타이景泰 황하의 기적, 황하석림黃河石林 길은 좀더 멀어진다. 인촨에서 390km, 차로 약 3시간 거리의 징타이景泰로 향한다. 징타이는 간쑤甘肅성에 속해 있고 닝샤와는 접경이다. 인촨에서 벗어나 고속도로를 1시간여 달리면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풍광이 펼쳐진다. 주위는 온통 돌과 흙뿐. 허허롭지만 메마르지는 않다. 대륙을 적시고 생명을 길러낸 황하의 물줄기는 징타이에 또 하나의 위대한 작품을 만들어 놓았다. 국가지질공원이자 지질유적자연보호구인 ‘황하석림黃河石林’이다. 총 34km2의 황하석림은 우취엔산五泉山의 퇴적암들이 어우러져 빽빽한 숲을 이룬 것이다. 약 210만년 전부터 지금까지 비바람과 중력에 가라앉은 풍화작용에 의해 그 모습을 변화시켜 왔다. 바위 형상이 세워진 입구부터 이색적이다. 풍경구 내를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굽이치는 골짜기를 오르고 내렸다. 절벽 아래 누런 황하가 동에서 서로 휘돌아 흐르고 라우룽완老龍灣 마을이 포근히 둥지를 틀고 있다. 버스가 여행객을 내려놓은 곳은 라우룽완 마을의 선착장. 석림으로 가려면 먼저 특별한 이동수단을 타고 황하를 건너야 한다. ‘양피파즈羊皮筏子’라는 양가죽 뗏목이다. 나무를 구할 수 없었던 이곳에서는 예부터 강을 건너기 위해 양가죽을 이용했다. 한나라 광무제 때의 기록에는 소나 양의 가죽뗏목이 운송 수단으로 사용됐다고 전해지니 양피파즈의 역사는 적어도 2,000년인 셈이다. 양가죽 뗏목은 통 양가죽에 유채기름칠을 해 가죽을 부드럽게 한 다음 말린다. 작은 입구에 풍선처럼 바람을 불어넣어 봉한 뒤 나무판에 14개를 엮어 물에 띄우는 방식이다. 얼기설기 엮은 뗏목은 사공을 합쳐 4~5명이 정원.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 노가 일렁이는 물살을 가르자 천천히 뗏목이 움직인다. 눈앞으로 기암절벽이 강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다. 황하 덕에 문명이 탄생하고 티베트 고원에서 화북 평원으로 이어지는 강 유역은 비옥한 곡창 지대를 이루었으며 수많은 왕조들이 이 강과 함께 흥망성쇠를 거듭했다. ‘물 한 말에 흙이 여섯 되’라는 누런 강 위에 생각이 머무는 사이 뗏목이 도착했다. 음마飮馬대협곡. 중국 역사극에 자주 등장하기도 하는 황하석림의 시작점. 오랜 시간의 흔적들을 암석들은 거대한 제 몸 깊숙이 새기고 있었다. 나무 한 그루 없는 골짜기 양쪽으로 거대한 바위들이 뿜어내는 비장함이 황홀하다. 당나귀가 끄는 마차를 타고 4.5km의 협곡을 지난다. 마른 먼지가 훅 인다. 늙은 마차꾼은 능숙한 걸음으로 나귀를 재촉하고 이따금 고개를 쳐들어 기암괴석들이 품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목란이라는 소녀가 병약한 아버지를 대신해 남장을 하고는 12년을 종군하고 금의환향 했다지요.” ‘화목란花木蘭의 귀향’ 등 바위들은 저마다 형상에 걸맞은 이름과 사연을 담고 있다. 감동은 끝나지 않았다.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로 오른다. 끝도 없는 바위산이 발아래로 굽이친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바람도 세차다. 10여 분. 1,600m 우취엔산 정상에 다다랐다. 날리는 옷깃을 여미는 사이 형용하기 힘든 풍광이 눈앞에 펼쳐진다. ‘천산만학千山萬壑’. 천개의 산과 만개의 골짜기다. 이토록 방대하고도 우아함을 잃지 않은 돌무더기라니. 위풍당당한 이 기적 앞에서 그저 설레설레 고개만 저을 뿐이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이세미 취재협조 하나투어www.hanatour.com, 티웨이항공www.twayair.com ▶travel info Ningxia Airline 티웨이항공이 11월26일까지 2주에 3회 인천 출발 (월·금·수요일), 인촨 출발(화·목·토요일) 전세기를 운항 중이다. 2015년 3월부터는 주 3회 인천-인촨 정기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11월1일 무안-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노선을 확대해 왔다. 앞으로 인천-하이커우, 인천-지난, 제주-난닝 등 서울거점 외 지방 공항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인천에서 인촨까지 비행시간은 약 3시간이다. www.twayair.com HOTEL 롱청 호텔Long Cheng Hotel 중웨이에 자리한 호텔로 깔끔하고 넓은 객실이 나무랄 데 없다. 총 148개의 객실과 레스토랑,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고 닝샤 지역에서는 드물게 무선인터넷 사용이 편리하다. 공항과도 가까워 현지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중위시 고루동가 오환광장 서측宁夏 中卫市 鼓樓东街 五环廣場 西側 +86-0955-7667777 ACTIVITY 사파두 사막 액티비티 사막에서 모래를 이용해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사파두의 매력. 200m의 경사를 순식간에 미끄러져 내려오는 모래썰매, 허공을 가로지르는 아찔한 로프웨이와 지프와이어, 번지점프는 스릴 만점. 마치 사막에 펼쳐진 놀이동산을 보는 듯하다. 지프나 사막 충랑차를 타고 굴곡진 사막의 능선을 신나게 내달리는 체험도 놓치기 아깝다. 기계적인 기구에 의존하지 않고 자연에서 맛보는 스릴감은 색다르다. 백미는 뭐니뭐니 해도 낙타 라이딩. 일정 대열을 맞춰 낙타 등에 올라 몰이꾼을 따라 천천히 사막을 약 30분 지난다. 운 좋게 일몰을 만난다면 그 낭만이야 말할 것 없다. 가격은 낙타 라이딩이 80위안, 지프는 200위안이다. 영하 중위시 사파두 관광구宁夏 中卫市 城西 16公里 +86-0955-7681481 www.spttour.com RESTAURANT 만수르 궁Mansour Palace 중화회향문화원 안에 있는 이슬람 식당이다. 후이족 향토음식과 이슬람 연회식 등 후이족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슬람 풍의 인테리어를 갖춘 홀은 200명을 수용할 수 있고 11개의 개별 룸도 있다. 양고기 바비큐와 양 내장요리, 냉채, 교자만두 등이 인기메뉴다. 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용된 할랄 재료를 사용한다는 것이 다를 뿐, 맛은 일반 중국식과 큰 차이 없다. 은천 중화회향문화원宁夏 银川市 永宁县西京藏高速路 口出口处 +86-0951-8027318 www.zhhxwhy.com SHOPPING 중국 구기관Chinese Wolfberry Museum 닝샤는 구기자의 고향이다. 역사가 4,000년이다. 특히 주산지인 중웨이시 중닝현의 구기자를 최고로 친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약재나 차로 즐겨 먹지만 닝샤 구기자는 맛이 달아 건포도처럼 간식으로 먹을 수도 있다. 2011년 인촨에 문을 연 중국구기관은 중국 구기자에 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중국 최초의 박물관이자 쇼핑점이다. 2층 건물 내에는 박물관, 문화센터, 건강서비스센터 등 홀이 나뉘어 고대로부터 이어온 중국 구기자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다. 쇼핑점에서는 차, 스낵류, 음료, 건강식품 등 다양한 구기자 제품들을 시식하고 구매하며 국제배송도 가능하다. 중국 구기자는 5등급으로 분류하는데 최고로 치는 1등급 야생 흑구기자 가격은 약 3,000위안(한화 약 52만원), 15g 간식용은 약 7위안(한화 1,200원) 정도. 박물관 입장료는 20위안이다. www.berylgoji.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美 고등학교 복도에 나타난 유령 대소동

    美 고등학교 복도에 나타난 유령 대소동

    유령으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물체가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포착돼 화제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 때 미국 아이다호주 포커텔로 고등학교에서 유령으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형체가 학교 복도를 배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불이 켜져 있는 포커텔로 학교의 불이 켜져 있는 복도의 형광등이 깜박거리기 시작하면서 잠깐 정전이 된 듯 CCTV 화면이 검게 변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잠시 후, 학교 복도 출입문으로 사람 형체를 띤 정체불명의 물체가 나왔다가 사라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유령 사냥꾼 존과 리사 브라이언은 “CCTV에 잡힌 정체불명의 형체는 유령이 확실하다”면서 “100년 전 화재로 6명이 죽은 사망 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 영상을 접한 일부 사람들은 “정체불명의 형체는 감시카메라 렌즈 앞에 일부 먼지들이 부유하는 모습이 촬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초자연현상 전문가는 “동영상에는 사람이 아닌 정체불명의 또 다른 형태가 있는 것은 틀림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시즌의 유령 소동에도 불구 학교 수업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Pocatello Chieftai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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