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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엔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엠으로 사명 변경…“종합콘텐츠 브랜드 강화”

    로엔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엠으로 사명 변경…“종합콘텐츠 브랜드 강화”

    카카오의 콘텐츠 자회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엠(M)’으로 이름을 바꾼다.로엔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후 이사회에서 이와 같이 사명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이름을 바꾸는 이유에 대해서는 “종합콘텐츠기업으로 브랜드를 강화하고, 핵심계열사로서 앞으로 콘텐츠 사업 확대를 통한 카카오의 브랜드 가치 제고 효과를 가져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엠’은 모회사 카카오의 브랜드에 주요 사업 부문인 Music(음악)·Melon(멜론)·Media(영상)에 모두 들어간 M을 붙인 이름이다. 음악 산업의 본질을 지키면서 종합 미디어 브랜드 확장까지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사명 변경과 함께 회사 슬로건도 ‘즐겁게 해주다’는 뜻의 ‘We Entertain(위 엔터테인)’으로 정했다. 회사 이름 변경은 내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된다. 박성훈 대표는 “카카오 패밀리가 된 지난 2년여 동안 종합콘텐츠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위 엔터테인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내외 사람들을 즐겁게 할 다양한 영역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7, 올 한해를 움찔하게 한 화제의 영상

    2017, 올 한해를 움찔하게 한 화제의 영상

    인기 유튜브 채널 FailArmy가 올 한해 큰 관심을 받은 화제의 영상들을 한 데 모아 공개했습니다. 15분여 분량의 영상에는 자연재해부터 아이들의 귀여운 실수, 아찔한 사고까지 보는 이들을 움찔하게 하는 다양한 순간들이 담겨 있습니다. 지난 15일 공개된 해당 영상은 현재 21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사진 영상=FailArmy/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고급 승용차 덮친 호랑이? 알고보니…

    고급 승용차 덮친 호랑이? 알고보니…

    ‘맹수의 제왕’ 호랑이가 운전자석 창문을 통해 고급 승용차에 올라탄다. 호랑이는 운전자를 위협하는가 싶더니 뒷좌석으로 이동해 다른 호랑이를 맞이한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화제가 된 이 반전 영상은 러시아의 자산가이자 동물 애호가인 마이클 자렛스키(Michael Zaretsky)의 일상을 담은 것이다. 영상은 본래 지난 7월 그의 인스타그램에 처음 올라온 것인데, 부유층의 삶을 다루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오면서 이목을 끌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마이클 자렛스키는 어디선가 버려진 사자와 호랑이들을 집으로 데려와 17년간 길러왔다. 사진·영상=mihail_tiger/인스타그램 영상팀 seoultv@seoul.com
  • ‘외계인의 역습?’ 국제우주정거장에 발사된 레이저 논란

    ‘외계인의 역습?’ 국제우주정거장에 발사된 레이저 논란

    유튜브 채널 스트리트캡 원(Streetcap1)은 최근 외계 모선이 국제우주정거장(ISS)를 향해 레이저를 발사하는 모습의 영상을 게재했다고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영상에는 국제우주정거장 위쪽에서 밝은 빛을 내며 맴돌고 있는 외계 모선(?)들의 모습이 보이고 잠시 뒤, 붉은색의 레이저 같은 빛이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발사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스트리트캡 원 측은 “이 현상은 어쩌면 렌즈 플레어일 수도 있지만 몇 시간 동안의 이전 촬영 장면에서는 전혀 관측되지 않은 모습이었다”며 “그 모습은 굉장히 흥미로운 것이며 레이저를 발사한 물체는 국제우주정거장 근처에서 목격된 다른 UFO의 모습과 흡사했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이용자 ‘Cindy WH-Witter’는 “ISS에 외계 방문객의 접촉이나 도킹에 대해 궁금했던 적이 많았다. 그 빨간색 광선은 무엇이었을까?”라며 “ISS의 모든 우주비행사들은 우리가 상상만 할 수 있는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 그 광선은 정보나 순간 이동일 수 있다. 그것은 실제 일어난 사실이며 우리가 가진 유일한 단서”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이용자 캡틴 제이(Jay Captain)는 “붉은색은 최고 수준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으며 이는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통신 전송 또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모습 같다”고 주장했다. 국제우주정거장에서는 미확인비행물체의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있지만 우주과학자들은 이런 현상은 단지 유성이나 우주쓰레기, 태양빛의 반사라는 등 회의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지난 12일 유튜브에 게재됐으며 현재 3만 43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Streetcap1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호식이 두마리 치킨’ 회장님은 왜 김기리에게 2500만원 배상하나

    개그맨 김기리(32)씨가 자신이 전속모델을 했던 최호식(63) ‘호식이 두마리 치킨’ 회장을 상대로 퍼블리시티권 침해 손해배상 소송을 내 2500만원을 배상받게 됐다. 김씨는 2013년 5월 6일 최 회장과 호식이 두마리 치킨의 전속모델로 활동하며 각종 광고 및 행사에 출연하기로 하고 모델료 7000만원을 받기로 계약했다. 계약기간은 ‘지상파에 첫 CF가 방영되는 날을 시작으로 1년’으로 명시했다. 계약 3일 후인 9일 모델료를 받고 17일 방송광고를 촬영했다. 이 광고영상은 2013년 7월 1일부터 케이블채널에 방영됐고, 한 지상파 방송에는 2014년 5월 1일부터 송출됐다. 이에 대해 김씨와 소속사는 “계약기간 전부터 온라인과 케이블방송 등에서 광고를 무단으로 사용해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했다”면서 재산상 손해배상으로 ‘7000만원(모델료)×321일(연장사용일수)/365일’로 계산한 6156만 1644원과 정신적 피해 위자료 500만원을 요구했다. 반면 최 회장은 “‘지상파 첫 CF 방영일’은 계약기간이 시작되는 날이 아니라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날의 기산일(첫날)을 의미한다”고 맞섰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6단독 문혜정 부장판사는 “이 사건의 계약기간은 지상파에 첫 CF를 방영한 2014년 5월 1일부터 1년간으로 봐야 한다”고 판결했다. 다만 모델료 7000만원은 의무를 이행하는 대가이지 손해배상 청구금액 기준으로 삼기엔 과도하다면서 손해배상액을 2500만원으로 정했다. 또 “유명 연예인의 초상권은 퍼블리시티권으로 보호받는다”며 정신적 피해에 따른 위자료 청구는 기각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단독] 개그맨 김기리, ‘호식이 치킨’에 퍼블리시티권 침해 승소

    [단독] 개그맨 김기리, ‘호식이 치킨’에 퍼블리시티권 침해 승소

    개그맨 김기리(32)씨가 자신이 전속 광고모델을 했던 ‘호식이 두마리 치킨’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 2500만원을 배상받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36단독 문혜정 부장판사는 김씨가 최호식(63) 호식이 두마리 치킨 회장을 상대로 “퍼블리시티권 침해에 대한 손해를 배상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씨와 김씨 소속사는 지난 2013년 5월 6일 최 회장과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내용에는 김씨가 호식이 두마리 치킨의 전속모델로 방송광고(TV·라디오 등)와 인쇄광고(신문·잡지 등), 인터넷 광고(홈페이지·배너·SNS 등)에 출연하기로 하고, 모델료 7000만원(부가가치세 별도)을 받기로 했다. 계약기간은 ‘지상파에 첫 CF가 방영되는 날을 시작으로 1년’으로 명시했다. 또 호식이 두마리 치킨 측에서 김씨의 광고를 사전 합의하에 추가로 연장해 사용할 수 있고, 이 경우 추가 사용에 따른 모델료는 ‘계약모델료×연장사용일수/365일’로 계산해 지급하기로 했다. 김씨는 이런 내용으로 계약을 맺은 3일 후 광고모델료를 받고 같은 달 17일 방송광고를 촬영했다. 김씨가 촬영한 광고영상은 2013년 7월 1일부터 2014년 8월 31일까지 MBN에, 2013년 7월 1일부터 2015년 4월 30일까지 YTN에 방영됐고, 지상파 방송인 MBC에 2014년 5월 1일부터 2015년 4월 30일까지 방영됐다. 2013년 7월 열린 대구 치맥페스티벌 행사에 김씨의 사진이 전단지와 부채 등에 담겨 배포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씨와 소속사는 “지상파 첫 CF 방영일인 2014년 5월 1일부터 1년간이 계약기간인데, 최 회장 측에서 그 전인 2013년 6월 14일부터 2014년 4월 30일까지 온라인과 케이블방송 등에서 광고를 무단으로 사용해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했다”면서 최 회장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김씨 측은 불법행위로 인한 재산상 손해배상으로 ‘7000만원(모델료)×321일/365일’로 계산한 액수인 6156만 1644원과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반면 최 회장은 “‘지상파 첫 CF 방영일’은 계약기간이 시작되는 날이 아니라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날의 기산일(첫날)을 의미한다”면서 “계약 시작일은 광고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한 2013년 4월이나 체결일인 2013년 5월 6일이 맞다”고 맞섰다. 법원은 김씨와 소속사의 손을 들어주었다. 계약기간에 대한 해석은 김씨 측 주장이 맞다고 보고, 김씨의 동의 없이 성명이나 초상 등을 상업적으로 사용한 퍼블리시티권 침해를 인정했다. 다만 문 부장판사는 김씨의 소속사에서 손해배상 청구금액의 기준으로 정한 7000만원은 TV 광고 뿐 아니라 행사 출연, 라디오·지면광고 촬영 등 김씨가 전속모델로서의 의무를 이행하는 대가인 만큼 전체 모델료인 7000만원을 기준으로 삼을 수 없다며 손해배상액을 2500만원으로 정했다. 또 김씨 측의 위자료 지급 요구에 대해서도 김씨가 당초 계약대로 정상적으로 광고 촬영을 한 것이고, 이를 최 회장 측에서 사용기간을 넘어 임의로 사용한 것 뿐이어서 별도의 정신적 손해까지 입었다고 볼 수 없다며 기각했다. 문 부장판사는 “유명한 연예인의 초상권은 일반인들과 달리 재산권인 퍼블리시티권으로 보호받기 때문에 타인의 불법행위로 초상권 등이 침해된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재산상 손해 외에 정신적 손해가 발생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이명희 서울시의원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제도 개선 모색”

    이명희 서울시의원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제도 개선 모색”

    서울시의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대하여 소규모 단체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과 선정과정의 투명성 제고, 5년 단위의 내부 평가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인 이명희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매년 20억원 이상의 규모로 시행되고 있는 서울시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의 ‘실효성 분석 및 제도개선 방안’을 연구과제로 제안하였고, 이에 서울시의회가 한국NGO학회에 의뢰하여 이루어진 연구 결과 발표 「정책토론회」를 지난 6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2동 2층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번 연구에는 지난 5년간 서울시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신청했던 1299개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231개 단체의 응답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시민단체 재정지원 사업의 관리 과정과 효과성을 분석하는 한편 시민단체 재정지원 관계법령의 적절성을 평가한 후 법적·제도적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서울시민 및 민간단체 관계자, NGO 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는 이명희 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연구를 수행한 박상필 교수(한국NGO학회장·성공회대NGO대학원), 허태욱 교수(KAIST문술미래전략대학원), 윤창원 교수(서울디지털대학교)가 각각 주제 발표를 하였는데, 현 서울시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운영상 문제점으로 심사위원 편중성과 정치적 편향성, 서면 평가방식 등을 지적하였고, 멘토링의 전향적 검토, 소형단체 참여 확대, 5년 단위 내부평가, 활동지원 기금 설치, 민관협력추진 조례 제정 필요성 등이 개선방안으로 제시됐다. 이어 조미숙(서울시 민관협력과장), 김수연(우리들학교 연구실장), 라미경(순천향대교수), 김성균(지역경제연구소장), 남기범(성결대학교수) 토론자의 열띤 토론에 이어 방청석의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지원사업비에 인건비 일부 지급 허용, 지원 금액 상향, 서울시 단위 활동 단체에 집중 지원, 단체의 성격을 고려한 선정 및 심사 등을 건의했다. 이명희 의원은 비영리 민간단체 활동의 촉진을 위해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의회 차원에서 제도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하겠다고 말하며 토론회를 마무리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지하디스트 모집” “인질 몸값 내놔“…SNS로 몸집 불린 IS, SNS 때문에 망할까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지하디스트 모집” “인질 몸값 내놔“…SNS로 몸집 불린 IS, SNS 때문에 망할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이전의 테러조직과 여러 면에서 차별성을 보여 왔다. 문화재를 약탈하고 석유와 같은 천연자원을 사고팔아 막대한 활동자금을 모은 것뿐만 아니라, 고도로 발달한 정보기술(IT)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십분 활용해 활동대원을 모집하고 이념을 전파했다. 이를 통해 이전의 테러조직이 행하지 못한,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전도 펼쳤다.IS는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다양한 SNS 플랫폼을 이용해 메시지를 전파한다. 인질의 몸값을 요구할 때에도, 신성한 지하디스트가 되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때에도, 특정 도시와 인물을 겨냥한 테러를 예고할 때에도 IS의 선택은 SNS다. 사진과 영상을 적절하게 활용한 이들의 게시물은 세포가 분열하고 증식하듯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져 나갔고, SNS에 익숙한 젊은 무슬림을 중심으로 손쉽게 세력을 확장했다. 세계를 공포와 충격과 슬픔에 빠뜨린 IS에 SNS는 그야말로 날개와 다름없다. 체제 선전이나 대원 모집을 위한 IS의 SNS 사용 급증과 관련해 IT 업계의 역할론이 제기된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특히 2016년부터 올해까지 미국과 유럽을 겨냥한 IS의 테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IT 업계를 향한 압박이 거세지기 시작했다. 결국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한 IT 기업은 대대적인 ‘대(對)테러 시스템’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페이스북과 구글 등 글로벌 IT 기업들은 어쩌면 가장 ‘IT다운’ 방법을 동원, 테러조직에 의한 SNS의 역기능을 막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페이스북은 IS와 알카에다 등 테러와 연관된 게시물을 찾아내는 자체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지난 6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인터넷이 테러리즘을 양산하는 공간이 됐다”며 공개적 비난을 쏟아낸 뒤 해당 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 이 시스템은 글과 사진, 동영상을 포함한 테러 관련 게시물을 찾아내 자동 삭제하며, 딥러닝 기술을 더해 프로그램이 게시물의 성격을 스스로 학습하고 검색·삭제 비율을 높이도록 훈련한다. 인력도 동원한다. 4500명의 운영팀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매월 1억건 이상의 게시물을 직접 검토한다. 인질의 참수 영상 등 잔인한 콘텐츠의 무한 유포를 ‘담당’했던 유튜브도 대응에 나섰다. 지난 4일 수전 워치츠 유튜브 최고경영자는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한 인터뷰에서 “2018년 구글 정책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를 처리하기 위해 구글 전체에서 일하는 사람의 수를 1만명 이상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와 2016년 올랜도 총격 사건 등의 테러 사건 범인에게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진 이슬람 극단주의자 안와르 알 아울라키의 동영상 원본과 사본도 모두 삭제했다. 지난 10월 주요7개국(G7)이 구글과 페이스북 등 IT 기업들과 이슬람 극단주의 확산을 저지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합의하는 등 국가적 차원에서 기업과 손잡고 첨단 기술의 역기능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IS의 활동에 날개를 달아 준 것과 다름없었던 SNS의 통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영국 싱크탱크 ‘데모스’의 칼 밀러 검색총괄담당은 가디언과 한 인터뷰에서 이러한 시류를 두고 “(정부와 SNS의) 끔찍한 결속”이라면서 “IT 업체들은 전혀 기대하지도 않은, 오히려 없는 것이 나을 책임과 권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키스탄의 일부 학자와 언론인들은 SNS 계정의 검열이 정부의 또 다른 탄압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일각에서는 AI와 같은 인공지능 시스템이 테러와 관계없는 언어적·문화적 특징을 완벽하게 구분해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이 같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IS가 SNS와 같은 ‘첨단 무기’로 어떤 테러조직보다 빠르고 강하게 자신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보다 쉽게 불특정 다수에게 공포심을 심어 줬다는 사실만은 부인하기 어렵다. IS가 단시간에 전 세계인의 ‘악의 축’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이기도 하다. IT 업계의 대테러 제재가 확산되는 분위기 속에서, 언제까지 SNS가 그들의 날개가 돼 줄지는 미지수다. 날개 잃은 IS의 추락이 완전한 몰락의 예고편이길 기대해 본다. huimin0217@seoul.co.kr
  • 광화문역사 공기질 연말부터 사물인터넷(IoT)이 지킨다

    올 연말까지 광화문 등 지하철 5호선 주요 역사에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측정하는 솔루션인 기가 사물인터넷(IoT) ‘에어맵’ 등이 설치된다. 서울교통공사와 KT는 8일 서울 성동구 공사 본사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그린 서브웨이’ 실증사업과 미래 대중교통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기가 사물인터넷 ‘에어맵’ 외에도 인공지능(AI) 에너지 통합플랫폼인 ‘기가 에너지 매니저’, 보안 솔루션 ‘기가 아이즈’, 음성감지 비상벨 ‘세이프메이트’ 등이 지하철 5호선 주요 역사에 들어선다. ‘기가 에너지 매니저’는 실시간으로 에너지 소비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PC나 스마트폰으로 보여주고, 에너지 비용을 최적화해주는 서비스다. ‘기가 아이즈’는 보안 뿐만 아니라, 지능형 영상분석, 알림·출동, 연기·동작·소리·온습도 등 사물인터넷(IoT) 복합 알림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이프메이트’는 여자 화장실 등에서 비명소리가 나면 이를 감지해 외부로 알린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교통공사와 KT는 지하철 역사의 에너지 효율화,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 공기질 개선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역사의 혼잡을 해소해 줄 오픈게이트 개발 등 교통서비스 진화를 위한 기술 연구도 공동 진행한다. 실증 사업의 현장 테스트도 지하철 5호선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어느 쪽이 가짜?…AI가 만든 현실보다 더 리얼한 ‘가상현실’

    어느 쪽이 가짜?…AI가 만든 현실보다 더 리얼한 ‘가상현실’

    추운 겨울 배경의 도로와 화창한 여름 배경의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이 모습을 담은 두 개의 사진 중 어느 쪽이 진짜고 어느 쪽이 가짜일까?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카운티에 위치한 컴퓨터용 그래픽 처리장치 개발회사인 ‘엔비디아’는 최근 인공지능(AI)이 제작한 사진과 실제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비교 분석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이 업체가 공개한 사진 2장에는 같은 도로와 같은 차량이 등장한다. 다만 한 편의 사진 배경은 흰 눈이 쌓인 겨울이고 또 다른 사진의 배경은 나무가 우거진 여름이다. 이 두 편 중 ‘가짜’ 사진은 AI가 사람의 얼굴이나 동물의 이미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인식하고 편집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제작한 것이다. AI는 실제 도로의 사진을 불러들인 뒤, 프로그램을 가동시켜 해당 이미지를 계절에 맞게 편집‧생성했다. 이때 사용된 기술은 '겐'(GAN,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이다. 생성적 적대 신경망이라고도 부르는 겐은 구글 브레인 연구소가 개발한 것으로, 진짜와 가짜 데이터를 구분하는 ‘판별기’와, 판별기를 속일 수 있을 만큼 진짜 같은 데이터를 생성하는 ‘생성기’의 한 쌍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둘을 대립관계에 놓고 학습시키면 더욱 정확도가 높은 데이터를 만들어낼 수 있다. 엔비디아의 AI는 ‘진짜 사진’인 겨울 배경 영상에서 나무와 도로, 하늘 등의 이미지를 여름에 맞게 인식 및 편집하고 이를 진짜 영상과 같은 배경에 배치, 계절만 다르고 나머지 배경과 자동차 등은 완벽하게 똑같은 가상현실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AI는 스스로 인공 신경망을 학습하고 계절에 따라 다른 나무와 하늘, 구름의 모습을 인식했다”면서 “AI가 학습을 통해 모은 이미지는 실제와 거의 다르지 않아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설명했다. AI의 이러한 진화는 보다 정밀하고 리얼한 가상현실 및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영국 워릭대학교의 한 전문가는 “사람들이 SNS나 인터넷 미디어 등을 통해 높은 수준의 가짜 이미지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이것이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가라데 선보인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사라 삼파이오’

    가라데 선보인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사라 삼파이오’

    카메라 앞에서 무술 실력을 선보인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러브(LOVE) 매거진의 2017년 어드벤트 캘린더(advent calendar) 영상에서 가라데를 선보인 모델 사라 삼파이오(Sara Sampaio·26)를 소개했다. 포르투갈 슈퍼모델 출신 모델인 사라는 긴소매와 금속 링으로 장식된 검정 색 바디 슈트를 입고 절도 있는 가라데를 선보였다. 팔꿈치로 나무막대를 격파한 뒤 포즈를 취하는 파워풀한 그녀의 모습이 대미를 장식했다. 사라는 “올해엔 모두 스포츠에 관한 것들이었다”며 “8년 동안 가라데를 배워왔고 이번 작업에 그것을 사용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 놀람의 요소들을 좋아한다. 가라데는 항상 재미있는 주제”라며 “동작을 선보이는 영상 찍는 것을 좋아한다. 잠시 여배우 흉내를 낼 수 있으니깐…”라는 글을 남겼다. 사라는 포르투갈의 첫 슈퍼모델로 2014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윔슈트,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 칼제도니아의 모델 활동하고 있으며 GQ, 엘르, 보그, 글래머 등 유명 잡지 표지 모델로도 널리 알려졌다. 한편 사라는 지난 5월 23일(현지시각)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열린 영화 ‘더 킬링 오브 어 세이크리드 디어 (The Killing of a Sacred Deer, 2017)’ 시사회에 전신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참석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영상= LOVE TV by LOVE Magazin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립스틱이 뭐길래…안묻히고 먹기 도전하는 中여성들 화제

    립스틱이 뭐길래…안묻히고 먹기 도전하는 中여성들 화제

    지난해 중국 여성들 사이에서는 한쪽 팔로 반대쪽 얼굴을 휘감고 입술에 립스틱을 발라 작은 얼굴을 인증하는 ‘립스틱 챌린지’(Lipstick challenge)가 유행했다. 올해도 중국의 립스틱 챌린지가 성행 중이지만 지난해와는 좀 다르다. 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여성들의 색다른 립스틱 챌린지가 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2주 전 중국의 스마트폰 영상 애플리케이션 도우인(抖音)이 ‘내 커다란 입은 컵에 자국을 절대 남기지 않는다’(My Big Mouth Never Stains The Cup)라는 주제로 사람들의 도전욕을 자극하는 페이지를 만들었다. 초반에 도전한 여성들은 카메라에 대고 “립스틱을 바른 후에도 난 평소처럼 물을 마셔”라고 말한 뒤, 앱의 ‘필터’ 기능을 이용해 반어적으로 입이 커 보이게 만들었다. 그러나 한 여성의 도전 영상이 립스틱 챌린지에 불을 지폈다. 앱 사용자 진균은 립스틱을 바른 다음 실제로 입을 최대한 크게 벌려 우스꽝스럽게 음식물을 섭취했다. 립스틱을 바를 때만 해도 아름다웠던 그녀는 립스틱을 사수하기 위해 스스럼없이 망가졌다.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수백만 건이 넘는 ‘좋아요’를 받았고, 중국 여성들이 자신만의 버전으로 립스틱 챌린지를 촬영하는데 영감을 줬다. 남녀노소가 과자, 국수, 수프 등으로 립스틱 챌린지에 나서면서 큰 입을 자랑하는 듯한 여성들의 코믹 영상이 중국 전역을 완전히 휩쓸었다. 해당 영상을 본 여성들은 “그녀들의 도전은 낯설지 않다. 난 이미 립스틱이 지워지지 않도록 이렇게 하고 있다”라거나 “이제부터 이런 식으로 먹을까?”라는 반응을 남겼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SNS로 흥한 이슬람국가, SNS로 망할까

    [송혜민의 월드why] SNS로 흥한 이슬람국가, SNS로 망할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이하 IS)는 이전의 테러조직과 여러 면에서 차별성을 보여왔다. 문화재를 약탈하고 석유와 같은 천연자원을 사고팔아 막대한 활동자금을 모은 것뿐만 아니라, 고도로 발달한 IT기술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십분 활용해 활동대원을 모집하고 이념을 전파했다. 이를 통해 이전의 테러조직이 행하지 못한,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전도 펼쳤다. IS는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다양한 SNS 플랫폼을 이용해 메시지를 전파한다. 인질의 몸값을 요구할 때에도, 신성한 지하디스트가 되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때에도, 특정 도시와 인물을 겨냥한 테러를 예고할 때에도 IS의 선택은 SNS다. 사진과 영상을 적절하게 활용한 이들의 게시물은 세포가 분열하고 증식하듯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SNS에 익숙한 젊은 무슬림을 중심으로 손쉽게 세력을 확장했다. 세계를 공포와 충격과 슬픔에 빠뜨린 IS에게 SNS는 그야말로 날개와 다름없다. 체제선전이나 대원 모집을 위한 IS의 SNS사용 급증과 관련해 IT업계의 역할론이 제기된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특히 2016년부터 올해까지 미국과 유럽을 겨냥한 IS의 테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IT업계를 향한 압박이 거세지기 시작했다. 결국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한 IT기업은 대대적인 ‘대(對)테러 시스템’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페이스북과 구글 등 글로벌 IT기업들은 어쩌면 가장 ‘IT 다운’ 방법을 동원, 테러조직에 의한 SNS의 역기능을 막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페이스북은 IS와 알카에다 등 테러와 연관된 게시물을 찾아내는 자체 AI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지난 6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인터넷이 테러리즘을 양산하는 공간이 됐다”며 공개적 비난을 쏟아낸 뒤 해당 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 이 시스템은 글과 사진, 동영상을 포함한 테러 관련 게시물을 찾아내 자동 삭제하며, 딥러닝 기술을 더해 프로그램이 게시물의 성격을 스스로 학습하고 검색‧삭제비율을 높이도록 훈련한다. 인력도 동원한다. 4500명의 운영팀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매월 1억 건 이상의 게시물을 직접 검토한다. 인질의 참수 영상 등 잔인한 콘텐츠의 무한 유포를 ‘담당’했던 유튜브도 대응에 나섰다. 지난 4일 수전 워치츠 유튜브 최고경영자는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한 인터뷰에서 “2018년, 구글 정책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를 처리하기 위해 구글 전체에서 일하는 사람의 수를 1만 명 이상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와 2016년 올랜도 총격 사건 등의 테러 사건 범인에게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진 이슬람 극단주의자 안와르 알 아울라키의 동영상 원본과 사본도 모두 삭제했다. 지난 10월 주요7개국(G7)이 구글과 페이스북 등 IT 기업들과 이슬람 극단주의 확산을 저지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합의하는 등 국가적 차원에서 기업과 손잡고 첨단 기술의 역기능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IS의 활동에 날개를 달아준 것과 다름없었던 SNS의 통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영국 싱크탱크 ‘데모스’의 칼 밀러 검색총괄담당은 가디언과 한 인터뷰에서 이러한 시류를 두고 “(정부와 SNS의) 끔찍한 결속”이라면서 “IT업체들은 전혀 기대하지도 않은, 오히려 없는 것이 나을 책임과 권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키스탄의 일부 학자와 언론인들은 SNS 계정의 검열이 정부의 또 다른 탄압이 될 수 있다며 우려했다. 일각에서는 AI와 같은 인공지능 시스템이 테러와 관계없는 언어적‧문화적 특징을 완벽하게 구분해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이 같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IS가 SNS와 같은 '첨단 무기'로 어떤 테러조직보다 빠르고 강하게 자신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보다 쉽게 불특정 다수에게 공포심을 심어줬다는 사실만은 부인하기 어렵다. IS가 단시간에 전 세계인의 ‘악의 축’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이기도 하다. IT업계의 대테러 제재가 확산되는 분위기 속에서, 언제까지 SNS가 그들의 날개가 되어 줄지는 미지수다. 날개 잃은 IS의 추락이 완전한 몰락의 예고편이길 기대해본다. 사진=123rf.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갈매기에 먹이 주려다 봉변당한 여성

    갈매기에 먹이 주려다 봉변당한 여성

    ‘갈매기에 먹이 함부로 주면 큰 일 나요!’ 최근 미국 플로리다 주 클리어 워터 해변에서 갈매기의 습격 받는 여성의 영상을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소개했다. 클리어 워터 해변 모래사장. 비키니 차림의 한 여성이 갈매기에게 과자를 주기 위해 손을 뻗는 순간, 수십 마리의 갈매기 떼가 과자를 차지하기 위해 여성에게 달려들었다. 예상치 못한 갈매기 떼의 습격(?)에 여성은 화들짝 놀라 줄행랑쳤다. 계속된 갈매기 떼의 추격에 여성은 과자를 내던진 뒤, 바닷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이 장면은 마치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 ‘새’의 한 장명을 연상케 해 인터넷 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영상= mailonline / Jagti Khaba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끈적한 기름 웅덩이에 갇힌 강아지들 극적 구조

    끈적한 기름 웅덩이에 갇힌 강아지들 극적 구조

    말라가는 기름 웅덩이에 붙어 죽음의 위기에 처한 강아지들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인도 라자스탄의 한 도로 옆 공터에서 드럼통에서 흘러나온 기름에 몸이 붙어 꼼짝달싹 못 하는 강아지 세 마리가 구조되는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당시 공터를 지나던 한 주민이 울음소리를 듣고 주변을 살피다 강아지들을 발견했으며 어미를 잃어버린 새끼 강아지들은 끈적끈적한 기름에 몸이 붙어 바닥에 누운 채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 구조대원들은 조심스럽게 강아지들이 있는 굳은 기름 전체를 떼어내 수의사에게 달려갔다. 동물구조센터 ‘Animal Aid Unlimited’의 수의사와 자원봉사자들은 2시간에 걸쳐 식물성 기름을 이용해 강아지들의 몸에서 기름을 제거했으며 건강을 되찾은 강아지들은 잃어버린 어미 개와도 다시 상봉했다. 한편 인도 우다이푸르에서도 지난 2014년에도 기름 드럼통에 빠진 개의 구조 과정이 담긴 영상을 ‘Animal Aid Unlimited’이 공개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영상= Animal Aid Unlimited, Indi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카드 마술 본 오랑우탄의 반응은?

    카드 마술 본 오랑우탄의 반응은?

    카드 마술을 본 오랑우탄의 반응 영상이 큰 화제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데일리 픽스 앤 플릭스(dailypicksandflicks.com) 유튜브 채널은 한 마술사가 동물원 오랑우탄 유리 인클로저 앞에서 카드 마술을 펼치는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여러 카드 중 하트 에이스를 뽑은 마술사가 양손을 유리에 댄 채 카드를 가립니다. 인클로저 안 오랑우탄은 마술사의 손에 집중합니다. 그가 손을 떼자 오랑우탄은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카드만을 바라봅니다. 잠시 뒤, 오랑우탄은 왼손을 사용해 카드를 집어 듭니다. 인클로저 밖에 있던 카드가 유리를 뚫고 들어온 마술이 신기한 듯 코에 대고 냄새를 맡기도 합니다. 곧이어 카드를 유리에 붙인 뒤, 오른손의 막대로 유리를 두들기며 마술사의 마술을 따라 하는 흉내를 내봅니다. 오랑우탄의 모습에 마술사가 미소를 지으며 흡족해하네요. 해당 영상은 지난 2016년 10월 11일 데일리 픽스 앤 플릭스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이후 현재까지 416만 11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입니다. 사진·영상= DailyPicksandFlick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세계서 가장 오래 뜬 ‘무지개’…9시간 동안 하늘에

    세계서 가장 오래 뜬 ‘무지개’…9시간 동안 하늘에

    무지개와 관련한 새로운 이색 세계기록이 탄생했다. 지난달 30일 대만 타이페이에서는 평소 볼 수 없었던 무지개가 모습을 드러냈다. 잠깐 뜨고 사라지는 보통 무지개와 달리, 이번에 나타난 무지개는 무려 9시간동안 사라지지 않았다. 현지 기상학자에 따르면 이러한 기록은 1994년 영국 셰필드에서 ‘세계 최장시간 뜬 무지개’로 기록된 6시간 보다 무려 3시간 더 긴 것이다. 해당 지역에 ‘사라지지 않는 무지개’가 처음 나타난 것은 지난 27일. 당시 6시간 내내 하늘에서 사라지지 않았던 무지개는 3일 후 같은 장소에 다시 나타났고, 이번엔 3시간 더 하늘에 떠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대만 중국문화대학의 기상과학 전문가는 “6시간 넘게 무지개를 지켜보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렇게 오랜 시간 무지개가 떠 있다는 사실 자체가 기적과 다름없다”면서 “이것은 하늘이 준 선물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문가는 자신이 직접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오전 6시 57분, 중국문화대학 캠퍼스 위로 뜬 무지개는 정확히 8시간 58분 후인 오후 3시 55분에서야 시야에서 사라졌다. 전문가들은 잠깐 떴다 사라지는 보통 무지개와 달리, 무려 약 9시간동안 무지개가 관찰될 수 있었던 것은 겨울 계절풍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 시기 대만에는 비가 자주 내리는 우기에 속하는데, 공기 중에 섞인 습한 공기가 구름과 비를 만들어내고 이 비구름이 쉬지 않고 이동하면서 무지개가 사라지지 않고 계속 관찰이 가능하다는 것. 현지 기상학 전문가들은 영상 자료를 토대로 세계 기네스협회에 ‘가장 오래 지속된 무지개’(World’s longest-lasting rainbow) 기록 경신을 요청할 계획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세돌, 알파고 이긴 ‘백78수’ 0.007% 확률 꿰뚫은 묘수였다”

    “이세돌, 알파고 이긴 ‘백78수’ 0.007% 확률 꿰뚫은 묘수였다”

    이세돌(34) 9단이 지난해 인공지능(AI) ‘알파고’를 상대로 1승을 따내면서 판세를 결정한 ‘백 78수’는 0.007%의 확률을 뚫은 묘수였다는 평가가 나왔다.구글코리아는 4일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세기의 대국’ 뒷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알파고’를 언론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이 9단의 4국 승리가 확정되자 알파고를 만든 구글 딥마인드 개발진이 ‘백 78수’가 실제 나올 확률을 확인하고 혀를 내두르는 장면이 나온다. 무려 0.007%의 확률을 꿰뚫은 판단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거의 1만분의1에 달하는 수를 직관으로 찾아낸 것이다. 딥마인드의 수석 연구원인 데이비드 실버 박사는 “이런 희박한 확률을 찾아낸 인간의 두뇌에 감탄했다. 진짜 신의 수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9단은 ‘백 78수’를 놓은 이유에 대해 “그 수 외에는 둘 방법이 없었다. 둘 수밖에 없었던 수”라고 설명했다. 이 9단은 지난해 3월 ‘세기의 대국’에서 4대1로 졌지만 알파고에게 유일하게 1승을 거둔 프로 바둑 기사로 남아 있다. 알파고가 세계 각국 바둑기사와 벌인 공식 전적은 68승 1패다. 지난 5월 중국 커제 9단에게서 완승을 거둔 뒤 바둑계를 은퇴했다. 이번 다큐는 대국 중계 때 공개되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여준다. 영상에는 중압감을 느낀 이 9단이 호텔 테라스에서 홀로 담배를 피우는 모습, 알파고를 대신해 돌을 뒀던 구글 딥마인드의 아자 황 박사가 대국 내내 유지했던 긴장된 표정을 푼 채 유쾌하게 웃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데미스 허사비스 딥마인드 최고 경영자(CEO)를 비롯한 알파고 개발진이 “바보같이 질 수도 있다”며 긴장하는 모습도 엿볼 수 있다. 다큐멘터리 ‘알파고’는 미국의 그레그 코스 감독이 구글 딥마인드와 협력해 제작됐다. 국내에는 지난달 말 개막한 서울독립영화제의 초청작으로 수입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멧돼지 잡은 표범의 반전 결말

    멧돼지 잡은 표범의 반전 결말

    애써 사냥한 멧돼지를 하이에나에게 바치게 된 표범 모습이 공개됐다. 케냐의 한 초원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지난달 24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은 구덩이에 머리를 처박은 표범 모습에 이어 녀석이 멧돼지를 입에 문 채 힘겹게 구덩이 밖으로 나오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한참 동안 씨름한 뒤에 얻은 멧돼지를 하이에나에게 빼앗기는 표범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표범의 사냥술만큼이나 놀라운 반전이 담긴 이 영상은 누리꾼들의 호응 속에 67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영상=Maasai mara Sighting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한 끗 차이로 목숨 구한 천운의 사나이

    한 끗 차이로 목숨 구한 천운의 사나이

    차량과 가로등으로부터 목숨을 건진 남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다. 최근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지난달 16일(현지시간) 랴오닝성 서부 후루다오의 한 도로에서 일어난 사고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보도 위에 서 있는 한 남성에게 갑자기 차량 한 대가 돌진해오는 아찔한 순간이 담겼다. 다행히 차량이 가로등을 들이받고 멈춰서면서 남성은 참변을 피한다. 안도감도 잠시, 가로등이 쓰러지면서 남성은 또 한 번 위기에 처하지만 한 끗 차이로 목숨을 구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천운을 타고 난 것 같다”, “복권이라도 사야 할 것 같다”, “평생 운을 다 쓴 것 아니냐”라는 댓글을 남겼다. 사진·영상=Shanghaiist/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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