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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청년 창업 실패는 ‘스펙’, 이 공식 통해야 ‘국가 창업 시대’

    [사설] 청년 창업 실패는 ‘스펙’, 이 공식 통해야 ‘국가 창업 시대’

    기술력을 갖춘 이공계 인재조차 창업을 꺼린다.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기업가정신발전소는 카이스트 등 4대 과학기술원생 302명에게 물었더니 창업 필요성은 인정(87.8%)하지만 창업하겠다는 응답은 10.9%에 그쳤다는 설문 결과를 어제 내놨다. 희망 진로는 학계·연구기관(39.4%), 대기업 취업(25.5%), 전문직(18.9%)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국내 환경이 창업에 부적절(60.6%)하며, 선택권이 있다면 미국(64.6%)에서 창업하겠다고 답했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창업의 성공 가능성이 낮고 실패 부담은 크다. 차량 호출서비스 ‘타다’ 사례처럼 합법적으로 시작해도 기득권의 반발이 거세면 정부와 국회의원들이 사업을 금지할 수 있다. 신산업·신기술 분야에서 최대 4년 동안 규제를 면제·유예하는 ‘규제 샌드박스’로 사업을 시작해도 후속 입법 등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사업을 접어야 하는 상황에 부딪힌다. 사업에 실패하면 신용등급은 떨어지고 금융거래는 제한된다. 경영상 판단에 책임을 묻는 배임죄, ‘실패자’라는 낙인, 신용 사면에도 금융사 내부망에 남아 있는 정보 등으로 재기가 어렵다. 구글, 애플, 엔비디아 등이 탄생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창업 실패자가 재창업이나 취업에서 환영받기도 한다. 실패 과정에서 값진 경험을 하고 경영 노하우 등을 얻었기 때문이다. 창업과 재창업이 활발해져야 기술 혁신을 통해 산업구조가 탈바꿈할 수 있다. 최근 20년간 미국의 10대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MS) 빼고는 모두 바뀌었지만, 국내에서는 HD현대와 농협이 새로 진입했을 뿐이다. 이재명 정부는 올 1월 ‘국가창업시대’를 선언하고 지난 26일부터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창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절벽을 해결하고 산업 생태계를 혁신해야만 하는 현실에서 시의적절한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회사 설립이 아니라 생존과 성장, 더 나아가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어야 한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재창업 기업 생존율이 전체 기업보다 2배 이상 높다. 재도전 기업가의 역량도 일반인에 비해 높다. 반면 재도전 및 재창업 관련 지원은 해외 주요국에 비해 미흡하다. 인공지능(AI)이 산업구조를 어떻게 바꿀지 아무도 모른다. 낯설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두려움 없이 창업할 수 있도록 사회가 창업 실패를 자산으로 인정해야 한다. 무엇보다 생산적 금융을 표방한 금융권이 실패한 청년 창업가들의 지원 요청에 적극 호응해야 한다. 정부와 국회가 규제 개혁 약속을 지켜야 함은 말할 것도 없다.
  • AI로 이상 징후 미리 파악… 더 똑똑한 공장으로 거듭난 포스코

    AI로 이상 징후 미리 파악… 더 똑똑한 공장으로 거듭난 포스코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설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 체계를 구축해 ‘인텔리전트 팩토리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이상 징후를 사전 감지하는 예지정비 시스템 ‘핌스’(PIMS·POSCO Intelligent Maintenance System)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핌스는 현장에서 축적된 정비 경험과 실시간 센서·영상 등 공정 설비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이상 징후를 미리 감지하는 예지정비 기반 관리 체계다. 구체적으로는 압연 공정에 코일 폭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도입했다. 강판의 실제 소재 폭과 시스템 정보가 불일치할 경우 AI가 자동으로 판단해 운전자에게 사전 경고 알람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품질 불량 및 생산 차질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영상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강판의 치우침을 조기 감지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운전자 오조작과 인지 지연으로 인한 강판 이탈로 판이 끊어지는 판파단 가능성을 낮추는 것은 물론, 인적 불량 저감 효과를 보이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공정의 AI 전환(AX) 전략과 연계해 데이터 기반 설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생산 경쟁력과 안전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핌스는 정비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생산 손실과 공정 비효율을 줄이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설비 안정이 곧 안전이자 경쟁력이라는 인식으로 현장 중심의 디지털 고도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단독] 서울 지하철에 화재 나면 AI가 먼저 알린다

    [단독] 서울 지하철에 화재 나면 AI가 먼저 알린다

    인공지능(AI)이 화재 등 전동차 내 이상 징후를 자동 감지해 관련 폐쇄회로(CC) TV 영상을 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하는 시스템이 연말까지 서울 지하철에 확충된다. 전동차당 CCTV 2대만 실시간 송출이 가능한 탓에 각종 돌발 상황에 대응하기 어려웠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서다. 2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교통공사는 최근 LG유플러스와 53억원 규모의 ‘전동차 CCTV 자동 알림 표출 시스템’ 계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연말까지 서울지하철 1~8호선 전동차 423대에 설치된 CCTV 9344대에 이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이 가능한 CCTV는 전체의 9.1%인 846대에 불과하다.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에 있어 기관사의 판단과 보고에 크게 의존해야 하는 실정이다. 지난해 5호선 마포역 방화 사건 당시에도 CCTV 영상이 관제센터에 실시간 전달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사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초기 대응 역량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만 약 3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지만, AI를 활용해 60분의 1 수준의 비용으로도 시스템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 갤럭시의 삼성 브라우저, PC서도 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제공됐던 모바일 웹 브라우저 ‘삼성 브라우저’의 PC 버전을 공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PC 버전은 모바일 기기와의 연동성이 핵심이다. 북마크, 방문 기록 등의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연동되고, 사용자가 보고 있던 웹 페이지 상태 그대로 다른 기기에 공유해 볼 수 있다. 또한 로그인 정보나 개인정보를 자동 완성해주는 ‘삼성패스’ 기능도 지원해 모바일에 저장된 계정 정보를 PC에서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업해 ‘에이전틱 AI’ 기능도 새롭게 탑재했다. 이 기능은 자연어 기반의 명령을 이해하고, 사용자가 보고 있는 웹페이지의 내용과 맥락을 분석해 작업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서울의 관광 명소들을 소개한 웹 페이지를 보면서 여행 일정을 계획해달라고 요청하면 삼성 브라우저가 페이지 내 정보를 바탕으로 동선을 고려한 계획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텍스트뿐 아니라 영상 콘텐츠 내용도 파악할 수 있다. PC 버전은 윈도우 11과 일부 윈도우 10 환경에서 지원되며, AI 기능은 한국과 미국에서 우선 제공된 뒤 적용 국가가 확대될 예정이다.
  • 사회적 비용 직면한 글로벌 빅테크

    사회적 비용 직면한 글로벌 빅테크

    SNS 아동 유해성美법원, 메타에 벌금 5600억딥페이크 폐해 머스크 업체 10대 사진 범죄 방치중독성 설계EU, 틱톡의 서비스 위반 예비 판단 무단 도용 오픈AI, 영상 생성AI ‘소라’ 폐쇄 ●빅테크의 윤리적 책임론 대두 인공지능(AI) 성능 고도화에 집중해 온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아동 유해 콘텐츠 노출, 저작권 침해, 딥페이크 영상 확산 등의 부작용을 낳으면서 사회적 비용에 대한 책임론에 직면하고 있다. 미국 뉴멕시코주 1심 법원의 배심원단은 24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운영하는 메타가 아동의 정신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쳐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했다며 3억 7500만 달러(약 5619억원)의 벌금을 내라고 평결했다. 메타가 소셜미디어(SNS) 내 아동 성 착취의 위험성과 정신건강 악영향 가능성을 인지했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이익을 우선시했다는 취지다. 이번 평결은 주 정부가 빅테크 기업에 SNS 플랫폼 내 유해 콘텐츠의 관리 문제로 법적 책임을 물어 승소한 첫 사례다. 메타 측은 즉각 항소 입장을 밝혔지만, 멕시코주 법무부는 메타를 상대로 실효성 있는 연령 확인 제도 도입 등의 변화를 만들도록 하기 위해 또 다른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번 평결은 유사한 소송에서 선례가 될 전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청소년이 SNS 플랫폼에 중독되는 구조를 의도적으로 설계했다는 내용으로 메타와 구글을 상대로 소송이 진행 중이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지난달에 틱톡이 온라인 안전 규정을 위반했다는 예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서비스 설계 전반에 대한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이른바 ‘중독적 설계’를 변경하라는 내용이다. 딥페이크 역시 핵심 분쟁 사안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xAI의 생성형 AI ‘그록’은 미성년자 사진을 성적 이미지로 변환시켰다가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집단소송을 당했다. 미국의 AI 스타트업 스트래티지3의 ‘클로드오프’ 역시 지난해 10대 여학생의 사진을 딥페이크 범죄에 이용하도록 방치했다는 이유로 피소당했다. 빅테크가 감수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 커지면서 기업들의 AI 운영 기조도 변하는 분위기다. 오픈AI는 이날 AI 동영상 생성 도구인 ‘소라’ 서비스를 2년여 만에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코딩과 기업용 도구를 개발하는 쪽으로 자원을 집중하려는 사업적 취지가 컸지만, ‘소라2’ 이후 지속되는 논란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미국영화협회(MPA)는 ‘소라2’가 출시된 직후인 지난해 10월 성명을 내 “소라2가 저작권이 있는 콘텐츠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데 이용되고 있다”며 조치를 촉구했다. ●AI 운영 기조도 큰 변화 불가피 배우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의 격투 영상으로 ‘제2의 딥시크’로 주목받았던 중국의 영상 제작 AI ‘시댄스2.0’은 저작권 논란에 휘말리며 공식 출시를 무기한 연기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AI 기업에 제기된 저작권 관련 소송은 미국에서만 59건, 전 세계에서 70개를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 [씨줄날줄] 할리우드 뒤흔든 ‘소라’의 퇴장

    [씨줄날줄] 할리우드 뒤흔든 ‘소라’의 퇴장

    2024년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영상 생성 AI ‘소라’(Sora)를 세상에 내놓았을 때 카메라와 배우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몇 줄의 명령어만으로 한 장면이 만들어지는 모습은 ‘꿈의 공장’ 할리우드를 흔들기에 충분했다. 배우, 감독, 작가 등 영화계 종사자들은 “인간의 이야기는 인간에게 맡겨라”라고 외치며 거리로 나섰다. 기술이 곧 영화판을 바꿀 것이라는 위기감이 빠르게 번졌다. 이 흐름은 곧 현실이 되는 듯했다. 오픈AI는 월트디즈니와의 협력을 추진하며 기대를 키웠고, 영화 제작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힘을 얻었다. 그랬던 소라가 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기업 공개를 앞둔 오픈AI는 기업용 AI와 차세대 모델 개발에 집중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내부에서는 막대한 자원을 투입하고도 뚜렷한 수익 모델이 보이지 않는다는 회의론이 팽배했다. 무엇보다 저작권 침해와 딥페이크 논란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무엇을 만들 수 있는가’보다 ‘무엇을 만들어도 되는가’라는 문제가 더 크게 제기됐다. 소라를 멈춰 세운 것은 기술이 아니라 계산서였다. 비용은 불어나고 결과물마다 책임이 따라붙었다. 영상 제작의 새 지평을 열었던 선두 주자가 물러나면서 시장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다. 구글과 중국 업체들이 경쟁을 이어 가고 있지만, 누가 앞서 나갈지는 아직 뚜렷하지 않다.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으나 실제 산업으로 어떻게 자리잡을지는 이제부터 지켜볼 일이다. 소라의 퇴장은 우리가 너무 성급하게 결론을 내렸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한다. 몇 초 만에 만들어진 영상을 보며 곧 전통적인 영화 제작 방식이 사라질 것처럼 말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이번 일은 기술 자체보다 기술이 산업으로 이어지기까지의 간극이 여전히 크다는 사실을 웅변한다. AI는 그럴듯한 화면을 만들어 낸다. 그러나 영화는 아직 인간의 영역에 굳건히 남아 있다.
  • 진해는 지금 온통 벚꽃… 참여·체류형 축제로 피어난다

    진해는 지금 온통 벚꽃… 참여·체류형 축제로 피어난다

    국내 최대 규모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27일부터 4월 5일까지 열흘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열린다. 64회를 맞은 군항제의 올해 주제는 ‘봄의 시작’으로, 창원시는 벚꽃과 공연·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축제로 꾸밀 예정이다. 진해 전역에는 약 36만 그루의 왕벚나무가 식재돼 있다. 봄이면 도시 전체가 벚꽃으로 물든다. 1952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 추모제로 시작한 군항제는 1960년대 이후 본격적인 벚꽃 축제로 발전하며 국내 대표 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27~29일 열리는 군악·의장 페스티벌과 4월 3~5일 진행하는 체리블라썸뮤직페스티벌이 있다. 충무공 추모대제와 승전 행차, 해상 불꽃쇼, 블랙이글스 에어쇼, 군항 K-팝 댄스 경연대회, 여좌천 별빛축제 등도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축제 공간에도 변화가 있다. 기존 야시장 구간을 개편해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군항브랜드페어’와 좌석형 먹거리 공간 ‘군항빌리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진해해변공원에서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감성포차를 운영해 야간에도 머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참여형 콘텐츠도 확대했다. 인공지능(AI) 영상 공모전이 처음 도입돼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축제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다. 승전 행차와 군악·의장 페스티벌에는 일반 참가자도 함께할 수 있어 관람 중심에서 ‘참여형 축제’로 변화를 시도한다. 지난해 57년 만에 개방돼 큰 호응을 얻은 웅동수원지도 올해 다시 문을 연다. 약 450그루의 벚나무가 군락을 이룬 이곳은 27일부터 4월 19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임시주차장 5950면을 확보하고 주말에는 무료 셔틀버스 3개 노선을 집중 운영한다. 주요 구간에는 버스전용차로를 도입해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바가지요금과 숙박, 환경 문제에도 대응해 보다 쾌적한 축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 코르티솔 수치가 위험해! 의사선생님 치료가 필요하다 [트렌드 케찹]

    코르티솔 수치가 위험해! 의사선생님 치료가 필요하다 [트렌드 케찹]

    최근 해외 소셜미디어에서는 코르티솔 수치 높을 때 vs 낮을 때(high cortisol vs low cortisol)를 비교하는 트렌드가 급부상 중입니다. 여기서 코르티솔(Cortisol)이란 스트레스 호르몬을 뜻하는데요. 스트레스 지수가 높을 때 vs 낮을 때 상황을 비교하며 보여주는 트렌드입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코르티솔 수치표를 삽입해 반전된 상황을 보여주는 것! 배고플 때 vs 음식을 먹었을 때 / 커피를 못 마셨을 때 vs 커피를 한 모금 마셨을 때 등 다양한 상황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 밤티짤, 이모지 등을 무작위 배치로 적절히 추가하면 다채롭게 영상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노래는 베트남 가수 TIA의 2019년 발매곡 Ai Đưa Em Về(Low Cortisol)을 사용하세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배터리 오래가요? ‘전성비’ 전성시대

    배터리 오래가요? ‘전성비’ 전성시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력 소비가 급증하면서 가전제품부터 휴대전화, 로봇, 반도체에 이르기까지 정보기술(IT) 업계가 ‘전성비(전력 대비 성능)’ 상품 출시 경쟁에 뛰어들었다. 고연산 AI 확산에 따른 전력 공급 부족에 대한 대응은 물론, 소비자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고 에너지 효율로 온실가스 배출도 함께 줄이겠다는 취지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저전력 고효율 제품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데는 전력비용과 전력망 부담 급증, 전력 감축 기술의 성숙, PC·휴대전화·로봇 등 AI의 상용화 등이 배경에 깔려 있다. 즉, 배터리·발열·지연시간 문제가 소비자 체감 이슈가 됐다는 의미다. 저전력 혁신은 AI 시대의 핵심 부품인 메모리반도체 경쟁에서 가장 뚜렷하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첫 양산 출하했다고 밝히며, 코어 다이에 저전력 설계를 적용해 전작 대비 에너지 효율을 40%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AI 연산에서 발열과 전력 효율은 곧 성능과 직결된다. 모바일과 서버에 쓰이는 저전력 D램인 LPDDR 역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0일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6세대(1c) 공정을 적용한 16Gb LPDDR6 개발 인증을 완료했다며, 데이터 처리 속도는 33.00% 향상됐지만 전력 소모는 전작 대비 20% 이상 줄였다고 강조했다.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지난 16일 연례 개발자 회의(GTC 2026)에서 새 CPU ‘베라’와 이를 256개 탑재한 CPU 랙을 선보였는데, 에너지 효율을 2배 높인 것이 특징이었다. AI가 단순 학습과 추론을 넘어 물리적 환경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로 확장되면서 저전력 반도체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3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피지컬 AI는 복잡한 현실을 정밀하게 모사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점에서 고성능과 저전력 반도체 수요를 동시에 확대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율주행차 한 대가 영상 수집 등을 통해 하루에 생성하는 데이터는 약 32TB로, 개인의 하루 스마트폰 사용 데이터(약 1.20GB)의 2만 6000배를 넘는다”고 설명했다. 로봇 분야의 전력 효율 경쟁은 배터리 기술로 확장되고 있다. 로봇에 탑재되려면 작고 가벼우면서도 효율이 높은 배터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메탈 등 차세대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삼성SDI는 2027년을 목표로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무음극계 전고체 배터리를 2030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IT 업계의 이런 트렌드는 소비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AI 기능 사용이 늘면서 소비자들은 스마트폰과 노트북 배터리가 빠르게 소모된다고 체감한다”며 “앞으로는 저전력 설계와 배터리 효율이 제품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스플레이는 사용 단계에서 발생하는 전력 소비가 탄소 배출과 직결되는 만큼, 전력 절감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 LG디스플레이는 화면 변화에 따라 새로고침 빈도를 유연하게 조절하는 ‘옥사이드 1Hz’ 기술을 적용한 노트북용 LCD 패널을 세계 최초로 양산한다. 이를 적용하면 배터리 사용 시간을 기존 대비 48.00% 이상 늘릴 수 있다. 애플의 ‘아이폰 17e’는 보급형 모델이지만 최신 칩셋 A19를 탑재해 성능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셀룰러 모뎀 C1X를 적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전작 대비 두 배 수준으로 높이고 전력 효율도 개선했다. 애플은 배터리 성능이 ‘아이폰 16 프로’ 대비 최대 30.00%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 심즈 유저들이 구현한 로파이 걸의 집, 살고 싶을 만큼 아늑하다..

    심즈 유저들이 구현한 로파이 걸의 집, 살고 싶을 만큼 아늑하다..

    시뮬레이션 게임 시리즈 심즈와 헤드폰을 낀 소녀 캐릭터로 유명한 유튜브 채널 로파이 걸이 만났습니다. 이번 협업에서는 리믹스 앨범 발매 및 유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는데요. 먼저 심즈 시리즈의 역대 시그니처 OST 26 곡을 로파이 감성을 새롭게 재해석한 공식 리믹스 앨범 ‘Cozy Music To Feel Ohh Be Gah’을 발매했습니다. 이전 시즌이 떠오르는 추억의 사운드트랙이 포함됐으며, 유튜브에서는 심즈 속 캐릭터로 변신한 로파이걸이 공부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볼 수 있답니다. (들으면서 하면 공부 많이 된다..) 또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형 이벤트도 마련됐는데요. 오는 4월 6일까지 디스코드 서버를 통해 ‘로파이 걸의 침실’을 심즈 4에서 직접 구현하는 챌린지죠. 벌써부터 금손 유저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친 로파이걸 침실 인증샷이 올라오고 있는데, 보기만 해도 아늑해지는 기분이 드네요. 저... 여기서 살아도 되나요? 앨범 ‘The Sims x Lofi Girl: Cozy Music To Feel Ohh Be Gah’ 트랙리스트 ▪The Sims 2 Theme ▪Some Assembly Required ▪Consumerism Simplified ▪Bossa De Neeba Doo ▪The Sims 3 Theme ▪MySims Theme ▪Waiting For ▪Groove On ▪It’s The Sims ▪CASa ▪MySims Kingdom Theme ▪Test Card 68 ▪Sim Time Sim Place ▪Podie Tie ▪Mayzie Grobe ▪Obrayzow ▪Love Is True ▪Makeover ▪Candy Is World Famous ▪Builder ▪Enchanted By Nature Theme ▪Chocolate ▪In My Head ▪Sweet Animal Island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삼성SDS, 국내 첫 ‘B300’ GPU 서비스… AI 추론 시장 공략

    삼성SDS가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인 ‘B300’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국내 처음 선보였다. 삼성SDS는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통해 B300 기반 GPU 구독형 서비스 GPUaaS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을 넘어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는 ‘AI 추론’ 단계로 진입하면서, 급증하는 고성능 컴퓨팅 수요에 대응하려는 것이다. B300 GPU는 12단 고대역폭메모리 HBM3E를 탑재해 GPU당 288GB의 메모리 용량과 초당 8TB의 대역폭을 제공한다. 복잡한 연산이 필요한 AI 추론 영역에서 H100 대비 용량은 3.6배, 대역폭은 2.4배로 메모리 성능이 향상됐다. 이에 따라 대규모 언어 모델(LLM) 실행 시 GPU의 빠른 연산 속도 대비 느린 메모리의 데이터 전송 속도로 인해 전반적인 성능이 저하되는 데이터 병목 현상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SCP B300 GPUaaS를 도입하면 고용량 메모리를 통해 거대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AI 에이전트, 이미지·영상·코드 생성 및 분석 등 고성능이 필요한 AI 서비스의 지연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 백남준의 통찰… AI시대 ‘사유의 시간’을 선물하다

    백남준의 통찰… AI시대 ‘사유의 시간’을 선물하다

    ‘현대적 예술가’의 설계·근원 탐색해왕성·TV로댕 등 120여점 전시설치·미디어·판화·드로잉 등 다양‘백남준 오마주’ 관람객 참여작도 “관객과 예술가의 괴리를 더 좁히는 것, 그게 바로 ‘예술의 진의’고 ‘인생의 진의’가 아닌가”, “예술가의 역할은 미래를 사유하는 것이다.” (백남준) 숭고한 위치에 있던 예술을 우리 곁으로 끌어내리고 기술에 대한 놀라운 통찰력으로 사유의 범주를 확장했던 세계적 예술가 백남준(1932~2006)이 타계한 지 20년이 흘렀다. 행위예술, 텔레비전과 방송, 인공위성, 대규모 비디오 설치와 레이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을 예술에 접목해 소개했던 그는 ‘박제된 거장’이 아닌 여전히 ‘현대적인 예술가’로 위치한다. 경기 과천시 호반아트리움은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백남준: 살아 있는 시간’을 통해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이 일상화된 초연결 사회 속에서 그를 소환한다. 설치, 미디어 및 조형, 판화, 드로잉 등 30여 점과 아카이브 90여 점을 함께 선보이는 전시는 AI 시대 어디로 가야 할지를 고민하는 우리에게 사유의 시간을 선물한다. 전시장 도입부 한 벽면을 가득 채운 설치 작품은 백남준의 1999년 작품 ‘나는 비트겐슈타인을 읽은 적 없다’다. 화면 조정 중인 텔레비전을 형상화한 벽면 귀퉁이에는 네 대의 텔레비전이 달려 있다. 작품의 제목에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언어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이 내세운 서구적 논리와 정형화된 틀에 대한 저항 의식이 담겼다.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는 비트겐슈타인의 주장 속에서 예술은 언어가 닿지 않는 영역이다. 백남준은 정의 내릴 수 없는 예술 세계를 조정 중인 화면과 네 대의 텔레비전에서 제각각 흘러나오는 영상으로 대변한다. 백남준의 예술적 상상력이 우주로 확장된 작품인 ‘해왕성’도 선보인다. 그는 ‘해와 달’, ‘금성’, ‘화성’, ‘해왕성’, ‘천왕성’ 등 우주에 대한 비전을 ‘행성 연작’으로 선보인 바 있는데, 해왕성은 이 중 하나다. 그의 해왕성은 16개의 화면이 소용돌이 모양으로 휘감아져 있으며 화려한 네온이 주변을 감싸고 있다. 기술과 영성이 조우하는 작품들도 이어진다. 브라운관 속에 촛불을 바라보고 있는 부처(‘부다’)와 브라운관 속 자신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생각하는 사람’ 조각상(‘TV 로댕’), 누워 있는 누드 모델 영상이 켜진 모니터 위에 놓인 와불상(‘카르마’)과 같은 작품들은 차가운 기계 장치를 고요한 응시와 성찰의 공간으로 치환한다. 텔레비전 브라운관 속에서 살고 있는 금붕어(‘금붕어를 위한 소나티네’)가 건네는 정적 속에서 관람객은 수동적인 정보의 소비자가 아닌, 스스로 사유하는 주체로서 머물게 된다. 또 전시에는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작업에 기여한 일본의 전자공학자 아베 슈야에게 백남준이 선물한 작품 ‘무제(心)’와 백남준의 핵심 조력자였던 마크 팻츠폴의 아카이브, 백남준의 예술적 동반자 요셉 보이스를 향한 애틋한 추모가 담긴 작품 ‘보이스 복스’ 등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백남준의 정신을 오마주한 서정우 작가의 인터랙티브 작업 ‘분절된 일차의 목격 실험’도 함께한다. 호반문화재단 관계자는 “AI 시대에 그의 사유를 오늘날의 관객 곁으로 직접 불러낸 전시”라며 “이번 전시가 기술과 인간, 그리고 시간의 본질에 대해 다시금 질문을 던지는, 역동적인 대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2kg 가방서 꺼내니 아이언맨?” 우크라 전선 투입된 외골격 정체 [밀리터리+]

    “2kg 가방서 꺼내니 아이언맨?” 우크라 전선 투입된 외골격 정체 [밀리터리+]

    서류가방 크기로 접히는 2㎏ 안팎의 외골격 장비가 우크라이나 전선에 등장했다. 우크라이나군은 포크로우스크 전선에서 포탄을 나르는 병사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 휴대형 장비를 시험 투입했다. 드론과 지상 로봇, 인공지능(AI) 전장 체계에 이어 병사 몸에 직접 착용하는 웨어러블 보조 장비까지 전선에 들여보낸 것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우크라이나 국영 통신 우크린포름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수강습군 예하 제7신속대응군단은 최근 외골격 시험 장비를 예하 부대에 지급해 실제 전선에서 운용하기 시작했다. 이 장비는 특히 포크로우스크 방면 제147독립포병여단이 먼저 시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단이 공개한 영상에는 병사들이 외골격을 착용한 채 자주포 포탄을 들어 옮기고 적재하는 모습이 담겼다. 장비는 다리와 허리 부위에 착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접으면 서류가방 크기로 줄어들어 휴대도 쉽다. 외신들은 이 장비 무게를 2㎏ 수준으로 소개했다. ◆ 포병부터 투입…하루 최대 1500㎏ 다룬다 우크라이나군이 이 장비를 가장 먼저 투입한 곳은 포병 지원 임무다. 이유는 분명하다. 포병은 매일 수십 ㎏짜리 포탄을 반복해서 들고 옮겨야 한다. 제7군단 관계자는 포병들이 하루에 약 50㎏짜리 포탄 15~30발을 다루는 일이 흔하다고 설명했다. 단순 계산만 해도 하루 총 취급 중량이 최대 750~1500㎏에 달한다. 우크린포름에 따르면 군단은 이 외골격이 다리 근육 부담을 최대 30% 줄여 주고 최고 시속 20㎞ 속도로 움직이며 1회 충전으로 약 17㎞를 이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수치는 우크라이나 측이 공개한 성능 기준이며, 독립적인 제삼자 검증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이 장비가 알루미늄 합금 구조와 AI 기반 움직임 분석, 10개 작동 모드, 모바일 앱 제어 기능 등을 갖췄다고 전했다. 이는 단순히 무게를 버티는 보조대가 아니라 사용자의 움직임과 하중 변화를 분석해 보조 강도를 조절하는 지능형 하체 보조 시스템에 가깝다. ◆ 목표는 강화복이 아니라 피로 감소 이번 장비는 영화 속 전신 강화복과는 다르다. 우크라이나군은 방탄 능력이나 전신 증강보다 반복 하역, 탄약 운반, 장거리 이동 때 누적 피로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공개된 운용 장면도 포탄을 장전 위치까지 옮기는 병참·지원 임무에 집중됐다. 이런 방향은 미군이 추진해 온 외골격 개발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미 육군은 세이버(SABER·Soldier Assistive Bionic Exosuit for Resupply) 사업을 통해 보급과 탄약 재보급 과정에서 병사들의 허리와 근골격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시험해 왔다. 미 육군은 이 장비의 목표를 탄약 재보급 같은 고강도 들기 작업에서 부상과 피로를 줄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록히드마틴의 오닉스(ONYX)도 비슷하다. 회사는 오닉스를 AI 기술을 적용한 하체 외골격으로 소개하며, 경사 지형 이동이나 중량물 운반 때 적절한 보조력을 제공해 병사의 지구력과 하중 운반 능력을 높이는 개념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런 장비들 역시 아직 전군 표준 보급 단계까지 나아간 것은 아니다. 결국 우크라이나의 이번 시험은 ‘슈퍼 솔저’ 구현보다 훨씬 현실적이다. 우크라이나군은 소모전이 길어지는 전장에서 병사 한 명이 더 적은 부담으로 더 오래 움직이고 더 많은 포탄을 처리할 방법을 시험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단순한 편의성 향상을 넘어 실제 전투 지속 능력을 끌어올리는 수단이 될 수 있다.
  • “숙소 곳곳에 소변 보고 촬영해 성인 사이트 올려”…에어비앤비 주인 경악 [핫이슈]

    “숙소 곳곳에 소변 보고 촬영해 성인 사이트 올려”…에어비앤비 주인 경악 [핫이슈]

    미국 플로리다에서 한 여성이 단기 임대 숙소 2곳의 가구와 집기류 곳곳에 소변을 봐 훼손한 뒤 이를 촬영해 성인 사이트에 올리고 수익을 챙긴 혐의로 체포됐다. 숙소 주인은 현장을 확인한 뒤 집기 대부분을 교체해야 할 정도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22일(현지시간) 피플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펜서콜라의 니콜렛 키오프(31)는 에어비앤비 숙소 2곳에서 가구와 가전, 생활용품 등을 오염·훼손한 혐의로 붙잡혔다. 경찰은 같은 숙소 주인이 운영하는 도심 숙소 두 곳에서 비슷한 피해가 잇따라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건은 숙소 이용 뒤 이상 징후를 감지한 숙소 주인의 신고로 드러났다. 경찰 설명을 보면 숙소 주인은 에어비앤비 앱을 통해 투숙객이 내부 물품을 훼손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받은 뒤 관련 영상을 확인했고 이후 현장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실내 곳곳의 오염 흔적과 강한 냄새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키오프는 문제 행위를 촬영한 뒤 이를 성인 콘텐츠 사이트에 게시한 정황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매우 이례적인 방식으로 타인의 재산에 피해를 준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피해 물품도 적지 않았다. 현지 보도를 보면 한 숙소에서는 골동품 의자와 러그, 타자기, 식탁 의자 4개, 커피메이커, 침대, TV, 레코드플레이어, 토스터, 전기 벽난로 등이 훼손됐고 다른 숙소에서도 꽃병과 러그, 의자, 장식 벽면 등이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첫 번째 숙소 피해액을 3980달러(약 600만원), 두 번째 숙소 피해액을 1375달러(약 200만원) 안팎으로 보고 전체 피해 규모를 5355달러(약 800만원)로 추산했다. ◆ 집기 대거 훼손…“재사용 어려워 대부분 교체” 숙소 주인은 오염된 물품은 사실상 재사용이 어려워 대부분 교체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경찰도 숙소 내부 다수의 물품이 심하게 오염돼 정상적인 임대 운영이 어려운 상태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비앤비 측은 해당 이용자를 플랫폼에서 퇴출했으며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 배상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오프는 중범죄급 형사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된 뒤 보석 절차를 거쳐 석방된 상태이며, 변호인 선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단기 임대 숙소가 일탈 행위나 상업적 촬영 공간으로 악용될 경우 숙소 주인이 감당해야 하는 손실이 얼마나 커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예약 당시에는 일반 투숙객처럼 보이더라도 숙소 내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현지에서도 단기 임대 플랫폼의 사후 보상 체계와 예방 장치가 다시 거론되고 있다. ◆ 해리포터 숙소 훼손·AI 조작 피해 사진 논란도 에어비앤비 숙소를 둘러싼 훼손·분쟁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영국에서는 해리포터 콘셉트 단기 임대 숙소가 투숙객에게 심하게 훼손돼 TV와 카펫, 매트리스 등이 피해를 입은 사례가 알려졌고, 미국 네브래스카에서는 에어비앤비로 빌려준 집이 마약 제조 공간으로 쓰였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최근에는 숙소 주인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조작한 피해 사진을 제출해 투숙객에게 거액 배상을 요구했다가 논란이 된 사례도 보도됐다. 단기 임대 플랫폼이 확대될수록 숙소 훼손과 오염, 허위 피해 주장 등 예상 밖 분쟁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 “살아있나조차 의문인데 ‘AI 사진’만”…이란 최고지도자, CIA·모사드도 못 찾는다 [핫이슈]

    “살아있나조차 의문인데 ‘AI 사진’만”…이란 최고지도자, CIA·모사드도 못 찾는다 [핫이슈]

    이란 최고지도자로 지명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2주 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생존 여부를 둘러싼 의문이 내부와 외부에서 동시에 커지고 있다. 특히 이란 당국이 공개한 이미지 상당수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되거나 조작된 것으로 분석되면서 논란은 새로운 국면으로 번졌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란 내부에서도 “모즈타바가 실제로 살아 있는 것인지조차 확신할 수 없다”는 시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모즈타바는 최고지도자 선출 이후 단 한 번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취임 연설과 노루즈 신년 메시지 역시 모두 국영 TV 앵커를 통한 ‘대독’ 형식으로 발표됐다. 육성이나 영상은 단 한 차례도 공개되지 않았다. 문제는 ‘보여지는 이미지’다. WSJ이 시각 이미지 전문가들과 함께 분석한 결과, 이란 당국이 배포한 사진 상당수가 AI로 생성되거나 기존 이미지를 수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그의 SNS 프로필 사진조차 AI로 보정된 것으로 분석됐고 촬영 시점을 특정할 수 없는 이미지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지자 온라인에서는 그를 ‘골판지 아야톨라’라고 조롱하는 콘텐츠까지 확산하고 있다. AI로 만든 군중이 그의 사진에 환호하는 영상이 퍼지면서 체제 선전 자체가 오히려 의심을 키우는 양상이다. ◆ CIA·모사드도 못 찾는다…“명령 내리는지 증거 없다” 이 같은 혼란은 외부 정보당국에서도 그대로 확인된다. 악시오스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이스라엘 모사드 등은 모즈타바의 생존 여부와 권력 장악 상태를 집중 추적하고 있지만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는 “그가 실제로 명령을 내리고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혔고 미국 관계자도 “상황이 매우 기이하다”고 평가했다. 정보당국은 특히 노루즈 기간 공개된 사진의 촬영 시점과 진위 여부까지 검증에 나선 상태다. ◆ 권력은 어디로…IRGC 장악설까지 확산 지도자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사이 권력 구조에도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스라엘이 이란 핵심 인사들을 잇달아 제거하면서 권력 공백이 커졌고 현재 상당한 권력이 이란 혁명수비대(IRGC)로 이동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동 고위 관계자는 “IRGC가 사실상 국가를 장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는 더 이상 대화할 상대가 없다”며 지도부 붕괴를 직접 언급했다. 결국 핵심은 하나다. 이란 최고지도자가 실제로 살아 있는지, 국가를 통치하고 있는지조차 확인되지 않는 상태라는 점이다. 정보당국도 이란 내부도 답을 내리지 못한 이 공백은 전쟁 중인 이란 권력 구조 전체를 흔드는 변수로 커지고 있다.
  • 소속사 계약한 中 AI 배우 등장…주연급 이하 AI로 대체설도 [여기는 중국]

    소속사 계약한 中 AI 배우 등장…주연급 이하 AI로 대체설도 [여기는 중국]

    중국 연예계가 생각보다 빠르게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대체되고 있다. 실제로 한 소속사에서 AI 배우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2일 중국 언론 펑멘신문에 따르면 중국 제작사 야오커미디어에서 AI 배우 ‘린시옌’과 ‘친링웨’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실제 배우처럼 활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는 AI 배우가 대중문화 예술 시장에 본격 진입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제작 비용을 낮추고 스케줄이나 리스크 없이 통제 가능하다는 점에서 업계가 줄곧 주목해온 AI 배우다. 기존에도 AI 기술로 영화나 드라마를 만드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번처럼 아예 AI 배우를 전면에 내세운 전속 계약은 없었다. 그러나 이 둘의 등장에 시청자들은 불편하다는 입장이다. 시청자들은 두 배우의 얼굴이 여러 유명 배우의 특징을 섞은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익숙하지만 어딘가 불편한 얼굴”, “배우 순리를 닮았다”라는 반응이 나오며 거부감이 빠르게 번졌다. 이미 업계에서는 주연급 이하 배우는 AI로 대체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어수선한 상태다. 일부에서는 이미 촬영 현장에서 조역이나 단역을 AI로 대체하는 시도가 시작됐다는 관측도 나왔다. 유명 제작자 겸 작가인 위정은 “AI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의 연기와 인간에 대한 감정은 AI가 완전히 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AI는 일시적인 흐름일 수 있지만, 실력 있는 배우와 작가, 감독은 걱정할 필요 없다”며 “시대에 순응하되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위정의 확신과 달리 AI 단편 영상, 더빙 무단 활용 등 저작권 침해 논란이 이어지면서 AI가 창작 영역을 잠식하고 있다는 불안이 쌓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다음 차례는 인간 창작자 전체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온라인 반응은 엇갈렸다. “제작비 낮추고 효율 높이니 긍정적”이라는 의견과 “배우 일자리 뺏는 것 아니냐”는 반발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AI 얼굴이 더 어색하다”, “발연기하는 배우보다 낫다”는 평가까지 뒤섞이며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 “캐릭터 얼굴이 왜 이래?”…박수 칠 줄 알았는데, DLSS 5 논란에 당혹스러운 엔비디아 [고든 정의 TECH+]

    “캐릭터 얼굴이 왜 이래?”…박수 칠 줄 알았는데, DLSS 5 논란에 당혹스러운 엔비디아 [고든 정의 TECH+]

    엔비디아는 ‘GTC 2026’ 행사를 통해 여러 가지 흥미로운 신기술을 소개했습니다. 가장 주목을 끈 대목은 올해 출시를 준비 중인 차세대 AI CPU+GPU 시스템인 베라 루빈과, 새로 공개한 Groq의 3세대 LPU 시스템입니다. 해당 LPU는 AI 추론을 빠르게 처리하는 전용 가속기로, 베라 루빈 시스템과 함께 사용할 경우 전체 AI 처리 성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에도 RTX 50 시리즈 이후 출시될 차세대 일반 소비자용 GPU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는 빠졌습니다. 최근 메모리 공급과 파운드리 수급 문제 등이 이어지면서 소비자용 GPU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도 높아지는 가운데 아쉬운 대목입니다. 하지만 대신 AI 그래픽 기술인 DLSS 5가 공개되며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DLSS 4.5 이전까지 DLSS 기술은 이미 GPU가 렌더링한 그래픽을 AI를 이용해 더 선명한 이미지로 보정하거나,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에 새로운 화면을 만들어 넣어 게임 속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하지만 DLSS 5는 뉴럴 렌더링(neural rendering) 기술을 적용해 그래픽 생성 단계부터 AI가 관여해 게임 그래픽을 더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물체의 기본 형태는 유지하면서도, 표면의 질감이나 조명, 디테일과 같은 시각적 요소를 AI가 다시 구성하는 방식입니다. 그 결과 이전보다 훨씬 현실적인 그래픽과 인체 표현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엔비디아의 설명입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젠슨 황 CEO는 DLSS 5를 “프로그래머블 셰이더 이후 컴퓨터 그래픽스의 재발명”이자 “그래픽의 GPT 모먼트”라고 평가하며, 2018년 실시간 하드웨어 레이 트레이싱 이후 가장 큰 혁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과 이미지를 보면 DLSS 5 적용 시 과거와는 다른 수준의 세밀한 캐릭터 묘사가 두드러집니다. 보통 이런 신기술이 공개되면 사람들은 환호하고 여기저기서 박수가 쏟아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발표 직후 DLSS 5는 예상치 못한 논쟁에 휩싸이게 됩니다. 일부 캐릭터 표현이 이른바 ‘AI 슬롭(slop)’처럼 보인다는 비판이 제기된 것입니다. AI 슬롭은 생성형 AI가 만들어낸 저품질·무의미한 콘텐츠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원래 ‘음식물 찌꺼기’를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했습니다. DLSS 5에서는 캐릭터 얼굴이 과도하게 보정되면서 마치 AI 필터를 적용한 것처럼 어색해 보인다는 지적과, 게임마다 비슷한 느낌이 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전혀 다른 이미지에 DLSS 5를 적용했다는 식의 패러디까지 등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 사례를 보면 ‘레지던트 이블 레퀴엠’에서는 입술이 두꺼워지고 광대뼈가 강조되면서 얼굴 구조 자체가 바뀐 것처럼 보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호그와트 레거시’에서는 노인의 주름 표현이 과도해 오히려 부자연스럽고 기괴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여기에 프레임마다 AI가 이미지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장면 간 미묘한 어긋남이 발생해 영상이 어색하게 느껴진다는 문제도 제기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화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아니라, 캐릭터의 얼굴이나 장면의 분위기 자체가 달라지는 ‘의미 수준의 왜곡(semantic distortion)’에 가깝습니다. 이에 대해 젠슨 황 CEO는 “게이머들이 완전히 틀렸다”고 반박하며, 모든 결과는 개발자의 통제 하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 적용 수준과 방식은 개발자가 결정하며, 사용자 역시 옵션을 통해 DLSS 5 적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같은 논쟁은 DLSS 초기 논쟁과도 비교됩니다. 당시에는 이미지가 뿌옇게 흐려지는 블러(blur),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 뒤에 잔상이 남는 고스트(ghost), 화면이 미세하게 흔들리거나 깜빡이는 플리커링(flickering) 같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는 이미지 품질을 높이거나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였습니다. 이후 DLSS 3와 4를 거치며 이러한 문제들은 상당 부분 개선되었습니다. 반면 DLSS 5에서 제기되는 논란은 단순한 그래픽 품질 문제가 아니라, 아예 다른 그래픽이 만들어지는 것 아니냐는 데 있습니다. 즉, 같은 장면을 더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AI가 장면을 새롭게 해석해 바꿔버리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핵심입니다. 결국 DLSS 5는 단순한 그래픽 향상 기술을 넘어, AI가 게임의 시각적 결과를 어디까지 바꿀 수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AI 왜곡 못지 않은 논쟁은 접근성입니다. RTX 50 시리즈의 가격이 높게 책정된 데다, AI 수요 증가로 인해 실제 시장 가격은 출시가보다 더 상승한 상태입니다. 그 결과 많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그래픽 카드 구매를 미루고 있으며, 여전히 구형 GPU를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상당수 사용자들이 DLSS 4조차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훨씬 더 많은 연산 자원을 요구하는 DLSS 5가 공개되면서 ‘그림의 떡’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날 시연에는 최고급 그래픽 카드 RTX 5090이 두 장이 사용됐습니다. 엔비디아는 가을 정식 출시 전에 한 장의 그래픽 카드에서도 돌아갈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발표했지만, RTX 5090 한 장으로도 간신히 돌아가는 수준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200만원 넘는 RTX 5080을 구매한 소비자조차도 쉽게 사용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대목입니다. 아무리 혁신적인 기술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렵다면 그 의미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AI 그래픽 기술의 진정한 확산은 성능뿐 아니라 가격과 접근성까지 함께 해결될 때 가능할 것입니다.
  • 미디어 아티스트 페글렌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

    미디어 아티스트 페글렌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

    LG와 미국 구겐하임 미술관이 수여하는 2026년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에 미디어 아티스트 트레버 페글렌(52)이 선정됐다고 LG가 1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LG와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이 맺은 ‘LG 구겐하임 아트&테크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 혁신을 만들어 낸 예술가에게 상금 10만 달러(약 1억 4800만원)와 트로피를 수여하는 방식으로 작가들의 도전을 지원한다. 올해 수상자인 페글렌은 미국 출신 지리학자이자 미디어 아티스트다. 그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가진 권력 구조와 감시 체계를 사진, 영상, 조형물 등으로 시각화해 왔다. 대표작 중 하나인 관객 참여형 프로젝트 ‘이미지넷의 얼굴들’(Faces of ImageNet·2022)은 AI가 사진 속 사람을 분류하는 알고리즘을 역으로 이용해, 편견을 학습한 AI가 얼마나 차별적으로 사람을 판단하는지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관객이 카메라 앞에 서면 AI가 해당 인물을 어떤 범주로 분류하는지 보여주는 방식이다.
  • 기계화 공병을 위한 선택, K-CEV 전투공병차량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기계화 공병을 위한 선택, K-CEV 전투공병차량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지난달 26일 경기도 양평종합훈련장에서 ‘AI 기반 유·무인 복합 한국형 공병전투차량’(K-CEV)의 첫 실전 훈련 현장이 공개됐다. K-CEV는 신속연구개발사업으로 개발된 장비로 육군의 아미타이거 부대의 기계화보병을 지원하기 위한 장비다. 이 차량은 유인 체계인 차량과 무인 체계인 드론이 복합된 유·무인 복합 장비다. 차량 상단에 위치한 정찰 드론이 장애물 지대와 인접 지역을 정찰하고, 차체에 장착된 360도 상황 인식 장치는 주변 위협 요소를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차량에 탑승한 운용 인원은 후방에서 원격으로 확보된 영상 정보를 확인하며 상황을 파악한다. 우리 군은 지뢰 지대 등 위험 지역을 돌파하기 위해 전차 기반의 K600 장애물 개척 전차를 개발해 보급 및 운용하고 있다. K600은 전차 이동로 개척을 위한 장비로 일반 부대에서는 운용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K200 장갑차를 이용하는 공병 부대를 지원할 새로운 통로 개척 장비가 필요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제안이 채택됐다. K-CEV는 육군 보병전투차 K21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장비 공통성을 확보했고, 기존의 K200 장갑차보다 우수한 기동성과 방어력으로 전투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체는 향상된 차체 방호 능력을 기반으로 병력 탑승 시에도 지뢰 및 적 공격 위협 속에서 생존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해당 차량에는 조종수, 지휘관, 포수 등 3명과 함께 전투공병 4명이 탑승한다. 무장으로는 12.7㎜ 기관총과 40㎜ 고속유탄발사기가 장착된 복합 RCWS를 갖추고 있다. 또한 지뢰 지대 돌파용 쟁기 등 다양한 장비를 장착할 수 있어 공병 작전 수행 능력도 향상됐다. K21 보병전투차를 기반으로 한 K-CEV와 유사한 체계는 해외에도 존재한다. 특히 보병전투차를 기반으로 다양한 파생형 차량을 개발하는 경우가 많은 유럽에서 볼 수 있다. BAE 시스템즈가 생산하는 CV90 보병전투차 기반의 경우 노르웨이는 CV90 스팅(STING)을 도입했고, 스웨덴은 CV90 CE(Combat Engineer)를 도입할 계획이다. 스페인은 아스코드 기반의 VCZ 카스토르(Castor)라는 전투공병차량을 도입했다. 보병전투차 기반의 전투공병차량은 인구 절벽 시대에 병력의 안전을 도모하면서 전투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나라의 경우 보병전투차 기반의 전술 교량 등 다양한 파생형을 개발하고 있는 만큼, 우리 군도 한반도 작전에 필요한 파생형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야 한다.
  • 현대차그룹, 엔비디아 ‘두뇌’ 장착… 자율주행·로보택시 협업 확대

    현대차그룹, 엔비디아 ‘두뇌’ 장착… 자율주행·로보택시 협업 확대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중심차(SDV)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업을 확대한다. 엔비디아의 ‘두뇌’를 활용해 일부 차종에 부분 자율주행 기술을 선제 적용하고, 중장기적으로 로보택시까지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GTC 2026) 기조연설에서 “자율주행차에도 ‘챗GPT 순간’이 도래했다”며 “로보택시 준비 차량의 수는 앞으로 많아질 것이며 현대차, BYD, 닛산, 지리자동차 등 네 개의 새로운 파트너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황 CEO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지난해 10월에 이어 올해 1월 CES 2026 행사장에서도 ‘깐부 회동’을 이어가는 등 협력을 강화해왔다. 현대차그룹은 자체적인 SDV 역량과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결합해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 공동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테슬라에 비해 주춤했던 자율주행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기아는 우선 엔비디아가 보유한 레벨2(부분 자율주행) 이상 첨단운전자보조기능(ADAS) 등 자율주행 기술을 일부 차종에 선제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특정 구간에서 운전자 없이 주행하는 레벨4(고도 자율주행) 로보택시까지 아우르는 자율주행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인 미국 모셔널을 중심으로 로보택시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 드라이브 하이페리온’을 도입해 자율주행 레벨2부터 레벨4까지 확장할 수 있는 통합 아키텍처(설계구조)를 구축하기로 했다.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센서, 카메라 등을 묶은 표준 설계구조로, 이를 통해 영상·언어·행동 데이터 수집, 인공지능(AI) 학습·성능 향상, 실제 차량 적용, 데이터 품질 향상 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엔비디아가 보유한 광범위한 데이터,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그룹 전반에서 얻은 데이터를 단일 학습 파이프라인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파이프라인이란 명령어, 그래픽 등을 처리하는 컴퓨터의 데이터 처리 구조다. 그동안 데이터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고 양질의 데이터를 축적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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