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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秋가 영전시킨 이성윤 “검찰권 절제 필요”, 檢 “찍어내기 인사… 尹 허수아비 만들어”

    秋가 영전시킨 이성윤 “검찰권 절제 필요”, 檢 “찍어내기 인사… 尹 허수아비 만들어”

    李 “사회 이슈만큼 민생범죄 수사 중요” 기존 ‘윤석열 라인’의 수사와 마찰 예고 尹 신임 검사장 첫 회의 “업무 신속파악” 차질 없이 수사 진행·공판 지휘 주문 의도지난 8일 검찰 고위직 인사로 서울중앙지검을 이끌게 된 이성윤(58·사법연수원 23기) 지검장이 13일 취임 첫 메시지로 ‘절제된 검찰권 행사’를 주문하며 직접수사의 축소를 예고했다. ‘검찰이 과도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청와대의 인식에 화답한 셈이다. 다만 새 지휘부로 교체된 이날부터 검찰 내부에선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두고 “찍어내기 인사”라는 공개 비판이 터져 나왔다. 검찰 인사를 둘러싼 청와대와 검찰의 갈등이 검찰 내부로 확전되는 모양새다. 이 지검장은 이날 오전 취임식에서 “국민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절제된 검찰권 행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추미애 장관이 “인권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유념해 달라”며 절제된 검찰권 행사를 당부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 지검장은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사건 수사가 중요 업무인 것은 분명하지만 일반 형사사건에 대한 수사 기능도 정상적으로 작동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저녁 직접수사 부서 축소와 형사·공판부 역량 강화를 뼈대로 법무부가 발표한 검찰 직제개편안을 앞서 뒷받침하는 취지였다. 검찰 후속 인사를 앞두고 검찰 내부에서는 공개적으로 불만이 터졌다. 정희도(54·31기) 대검 감찰2과장(부장검사)은 이날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이번 인사는 특정 사건 수사 담당자를 찍어 내고 검찰총장을 허수아비로 만들기 위한 인사”라고 비판했다. 고위 간부 인사 직후 대검 간부가 공개적으로 인사에 대해 비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 부장검사는 “향후 중간간부 인사에서 불공정 인사를 한다면 (추미애) 장관이 이야기하는 검찰개혁이 검찰을 특정 세력에게만 충성하게 하는 ‘가짜 검찰개혁’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면서 “정치검사 시즌2를 양산하고 시곗바늘을 되돌려 다시 검찰을 정권의 시녀로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정 부장검사의 게시글에 박철완(48·27기) 부산고검 창원지부 검사도 댓글을 달아 “추 장관이 취임사에서 언급한 ‘민주적 통제’가 수사에 자신의 생각을 관철하고자 권한을 사용하는 것이라면 민주적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것을 고민해달라”고 에둘러 비판했다. 이런 와중에 검찰은 관련 수사를 이어갔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는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다시 집행하기 위해 이날 청와대와 협의를 했지만 압수수색을 진행하지는 못했다. 영장 재집행을 이 지검장에게 따로 승인받아야 하는 건 아니다. 이날은 송병기(58)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처음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날 윤석열 검찰총장은 신임 검사장들과의 첫 간부회의에서 “업무 파악을 신속하게 해달라”, “업무 인수인계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진행 중인 수사나 공판 지휘는 차질 없이 이어져야 한다는 주문으로 읽힌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안양시, ‘인공지능 면접 체험’ 등 다양한 취업 정책 쏟아진다

    경기도 안양시에 다양한 취업 지원 정책이 쏟아진다. 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면접체험부스를 비롯해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청년직무박람회 등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 목표로 잡은 일자리 2만 6000개 알선을 달성하기 위해 5대 신규사업을 벌인다.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상설면접 체험부스가 시청사 일자리센터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AI면접부스에서 기본적인 질문과 상황질문, 인성적성검사를 진행하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신의 직무 역량과 적합도를 분석한다. VR면접부스는 취업과 관련해 실제 기출문제를 활용한 가상면접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2월 중 첫선을 보이게 될 AI과 VR면접 체험부스는 시 일자리센터에 등록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직접 구직자를 찾아 적극적인 취업 알선도 진행한다. 찾아가는 일자리현장서비스인 일명 ‘바로잡고’((JobGo)를 30여 차례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축제장과 청년축제 현장, 지역 대학과 특성화고, 도서관, 군부대, 교도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 구직자를 찾는다. 전통시장과 지하철역사, 지하상가 등 인파가 붐비는 지역도 포함한다. 시는 전문 직업상담사와 동행, 취업상담과 알선은 물론 구직선호도 심리검사를 진행하고 취업과 관련한 정책과 프로그램도 소개한다. 신 중년층 70명에게 재능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한다. 활동비를 지급하고 사회적 기업이나 비영리단체를 연계해 파견할 계획이다. 미취업 청년을 중소기업체에 소개하는 인턴사원제도 운영한다. 청년 30명을 중소기업에 취업을 알선하고 참여 기업에 인터기간 2개월 동안 100만원의 고용 장려금을 지급한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청년에게 추가 지원으로 장기근속을 유도할 계획이다. 청년층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청년직무박람회도 올해 새롭게 마련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車·헬스케어 등 인공지능과 융합… 광주시 ‘AI 메카’로 도약한다

    車·헬스케어 등 인공지능과 융합… 광주시 ‘AI 메카’로 도약한다

    5년간 4000여억 투입 AI 집적단지 조성 연구소·병원·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구축 AI 특화형 창업 지원·AI 사관학교도 추진 인공지능 창업 1000개·2만여명 고용 기대광주시는 최근 기존 ‘전략산업국’ 명칭을 ‘인공지능산업국’으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했다. 내년부터 스마트시티과 인공지능(AI) 전담팀(TF)도 ‘인공지능정책과’로 격상한다. 지난 9월 조직개편 이후 3개월 만에 또다시 ‘인공지능’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인력도 충원한다. 초연결 시대에 산업 생태계를 바꾸는 ‘이니셔티브’를 쥐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인재를 육성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광주를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키우기 위해 ‘올인’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인 인공지능 분야를 발판 삼아 제2도약을 이루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1월 정부가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을 공모했을 때 유일한 연구개발(R&D) 사업인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향후 5년 동안 4000여억원을 들여 북구 첨단 3지구에 데이터센터, R&D 시설 등 인공지능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연구개발은 정부의 인공지능 대학원 공모에 선정된 광주과기원(GIST)이 중점 수행한다.시는 광주과기원 인근인 첨단 3지구 일대 그린벨트 4만 6200㎡(약 1만 4000평)에 ‘AI산업융합 집적단지’를 조성한다. 2020년 착공해 5년 동안 4061억원을 투입한다. AI 집적단지 사업비는 ▲인프라 구축 운영 2697억원 ▲융합분야 R&D 634억원 ▲창업보육 프로그램 730억원 등이다. 광주의 3대 전략산업인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분야를 인공지능과 연계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간다는 복안이다. AI 주요 인프라는 기업동, 실증동, 데이터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기업동에는 기업연구소·병원 등이 입주한다. 실증동은 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 등 분야별 3개 동으로 이뤄진다. 이들 시설에는 120여개의 실증 장비와 100여종의 연구 장비가 갖춰진다.자동차 실증동에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주행환경과 탑승자 데이터를 구축하고, 무선 급속 충전 인프라 실증 작업도 진행된다. 에너지 실증동에서는 에너지 관리 AI 플랫폼이 구축된다. 헬스케어 실증동에는 개인별 생체, 의료, 질환, 노약자 일상 정보에 대한 종합 데이터를 갖춘다. AI 집적단지의 핵심은 데이터센터다. 1000억원이 투입되며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인공지능으로 특화해 구축된다. 산업융합 R&D는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주력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자동차 분야는 미래 자동차 인공지능 서비스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둔다. 주행환경 AI 데이터 획득을 위한 ‘버드 아이 뷰 시스템’과 탑승객 맞춤형 지원 시스템 개발 등을 담당한다. 헬스케어는 건강 상태 모니터링을 통한 고독사·자살 예방 기술을 개발한다. 이 가운데 핵심은 헬스케어 데이터 구축이다. 그러나 각종 규제 등으로 개인의 병력이나 유전 정보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할 수 없다. 시는 이미 구축된 유전자 정보 데이터를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내년에 AI 집적단지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기업 유치가 그만큼 쉬워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이 AI 집적단지에 입주할 경우 연구단이 지난 8년간 구축한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의 입주가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단은 그동안 60세 이상 지역민 1만 2000명 이상의 생체의료 빅데이터를 확보했다. 초정밀 자기공명영상(MRI) 뇌사진, 유전체 정보, 뇌 인지기능 검사, 아밀로이드 양전자단층촬영(PET) 검사 등 다양한 생체의료 정보가 망라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창업과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분야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고 전문가를 키우는 사업이다. 시는 AI 기업 맞춤형 기술 지원, 사업화를 위한 데이터 확보 등을 통해 AI 특화형 창업과 기업을 지원한다. 인공지능 사관학교 설립도 추진된다. 시는 최근 ‘멋쟁이사자처럼’과 업무협약을 하고 1년간 100명의 실무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18~39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원천기술 개발 등 고급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대상자는 AI 대학원 등과 연계해 교육한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인공지능 창업 1000개, 고용 2만 7500명, 전문인력 양성 5150명 등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산업융합 중심으로 펼쳐지는 AI 역량 집중 육성은 국가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 요소로 작동할 것”이라며 “지역적으로는 자동차, 헬스케어 등 중심 산업의 혁신성장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대법원장, 피고인석에 서다-47회] 근무지로 차별·불이익 준 ‘사법부 블랙리스트’…양승태 강행 정황 첫 공개

    [대법원장, 피고인석에 서다-47회] 근무지로 차별·불이익 준 ‘사법부 블랙리스트’…양승태 강행 정황 첫 공개

    법관들의 인사자료가 처음 공개된 법정은 시작부터 긴장됐다. 재판을 공개로 해야하는지를 두고 검찰과 변호인이 공방을 벌였고 재판이 한참 이어지던 도중에도 재판장은 법관들의 이름이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요구했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박남천) 심리로 열린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법원행정처장)의 46회 재판에 법관 인사를 맡았던 전 법원행정처 인사심의관이 증인으로 나왔다. 인사 담당 실무부서에서 심의관을 지낸 판사가 법정에 증인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5년 2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인사2심의관으로, 2016년 2월부터 2017년 2월까지는 인사1심의관으로 일한 노재호 서울남부지법 판사는 이른바 ‘판사 블랙리스트’로 불리는 ‘물의야기 법관 인사조치 검토’ 문건을 작성하는 등 법관 인사의 실무를 담당했다. 노 판사의 증인 출석을 앞두고 변호인들은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해야 한다고 재판부에 주장했다. 증인신문 과정에서 법관 인사제도의 구조는 물론 개별 법관들의 신상정보와 평정 등이 공개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판사들에게도 공개되지 않는 평정 내용이 법정에서 드러나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심리내용이 모두 공개되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알려지면 법관들과 법관이 수행하는 재판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나아가 재판을 받는 당사자가 불신하는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변호인은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재판의 심리 과정은 공개하도록 법에 규정돼 있고, 헌법에서 국가의 안전보장이나 선량한 풍속을 해칠 염려가 있을 때만 공개를 안 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는데 법관 인사는 이와 관련이 없다”면서 “대법관들의 합의의 근거가 된 검토보고서도 법정에서 다 공개되는데 법관 인사자료만 비공개 할 필요가 있는가“ 지적했다. 검찰은 또 “법원의 전직 수장이 인사권을 남용해서 법관을 상대로 불법적인 인사 불이익을 준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것”이라면서 “많은 국민들과 검찰 입장에서도 전직 사법부 수장의 인사권 남용에 대해 다른 사건과 평등하게 소송 지휘가 이뤄져야 한다는 희망이 있다. 법관 인사자료만 비공개로 하면 헌법이 규정한 평등의 원칙에 반한다”고 강조했다. 이전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블랙리스트’나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은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의 재판에서도 내부 인사정보가 재판에서 공개됐다는 지적이다. ●검찰 ‘공개재판’ vs 변호인 ‘비공개재판’ 공방…재판부 ”신상정보 드러나지 않도록 제한적 공개“ 굳은 표정으로 양쪽의 의견을 들은 재판부는 “법원조직법이 정하는 비공개 재판을 해야 하는 사유, 국가의 안전보장과 질서를 해치는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면서 노 판사에 대한 증인신문을 공개 심리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신상정보가 공개돼 오해와 논란이 초래되고 사생활의 밀이 침해될 우려가 있으니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증인에게만 제시를 해서 심리를 해도 검찰이 이야기하는 평등의 원칙에 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재판이 시작된 지 50분이 다 되어서야 노 판사는 법정에 들어섰다. 증인신문 과정에서는 예상대로 일반적인 법관 인사 방식은 물론 ‘블랙리스트’로 지목된 ‘물의야기 법관’들이 왜 문제 법관으로 낙인찍혔는지, 특정 법관이 법원장으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등이 자세히 드러났다. 매년 2월 법관 정기인사를 앞두고 일선 법원장들이 ‘인사관리 상황보고’를 통해 일부 법관들의 근무평정 가운데 특이사항이나 문제가 되는 상황이 있으면 정리해서 보고하고 나면 여기서 취합된 내용을 바탕으로 행정처 인사총괄심의관실에서 정기인사에 반영했다. 노 판사는 “저희가 이해하기로는 각급 법원장이 대법원장께 ‘인사관리 상황보고’를 드리면서 간단히 말씀도 나누는 것으로 이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법원장들의 보고 외에도 인사총괄심의관실에는 판사들의 근무평정이 모두 모였다. 심의관들은 이 가운데 특이사항이나 문제상황들을 따로 정리했다. 세평이나 풍문도 모아서 따로 확일할 필요가 있는지 챙겼다고 한다. 법관들의 신상 및 인사정보가 모두 담긴 법관인사전자관리시스템에 ‘메모’란을 두고 여기에 각종 ‘특이사항’을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 문제가 있다고 지적된 판사들이 ‘물의야기 법관’으로 분류됐다. 물의야기 법관들은 인사에서 별도의 관리가 이뤄졌다. 법관들의 인사는 서울권·경인권·지방권 등 권역별로 2~3년 단위로 순환하는 전국단위 전보인사가 원칙이다. 지방법원 부장판사로 처음 보임될 대상 법관들의 경우 지방에서 오래 근무한 판사들을 선호 법원에 우선적으로 배치하기 위해 이전 근무경력 등을 바탕으로 평정 점수를 매겨 A그룹부터 E그룹까지 순위를 매겼는데 물의야기 법관은 G그룹에 속했다. A그룹은 가장 우선적으로 희망하는 법원에 배치되는 방식이었다. 이처럼 법관 인사는 매우 구체적인 원칙과 기준이 명확해 기존의 패턴과는 다른 인사가 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평가된다. 그리고 그 예외는 물의야기 법관들에게 자주 적용됐다. ●대법원 비판글 올린 뒤 A그룹 → G그룹 강등… ”1지망 배치 배제“ 대표적인 예가 송승용 수원지법 부장판사였다. 수원지법에서 근무하던 송 부장판사는 2015년 2월 정기인사에서 희망하지도 않은 데다 ‘격오지’인 창원지법 통영지원으로 전보됐다. 송 부장판사는 당시 A그룹이었다가 G그룹으로 형평 순위가 강등됐다. 이날 공개된 2015년 당시 이흥주 법원행정처 인사1심의관이 작성한 ‘2015년 정기인사 후기’ 문건에는 이런 문구가 적혔다. ‘송승용 판사의 통영 배치는 인사실에서는 반대했지만 인사권자의 뜻이 강하여 이를 막지는 못했다. 본인은 물론 주변에서도 글 게시에 대한 문책성으로 받아들인다는 소문이 있다.’ 정기인사를 앞둔 그해 1월 ‘물의야기 법관 인사조치 검토‘ 문건에서 송 부장판사에 대하 인사조치 1안으로 ‘형평 순위 강등하여 지방권 법원 전보’, 2안으로 ‘초임부장 배치 원칙에 따라 지방권 법원 전보’ 방안이 제시됐는데, 1안에 승인을 뜻하는 ‘V’ 표시와 함께 양 전 대법원장의 결재가 있었다. 송 부장판사의 순위가 낮아진 결정적인 이유는 법원 내부전산망인 코트넷에 부적절한 글을 썼다는 것이었다. 송 부장판사는 양창수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임명제청 절차가 진행되던 2014년 8월 2003년 코트넷에 ‘2003년 그해 여름에 대한 단상-대법관 임명제청에 관하여’라는 제목으로 2003년 대법관 임명제청 관련한 사법파동에 대해 ‘법원 내부의 자발적인 역량들이 모여 합리적인 대화와 토론을 거쳐 사법사의 물줄기를 바꾼 사건으로 평가될 것’이라면서 ‘다음 번 대법관 제청 때는 최고 엘리트 법관이 아닌 인권이나 노동,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지닌 법조인에게 문호를 개방했으면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에 앞서 2011년 7월에는 ‘근무평정제도 개정에 대하여’라는 글을 통해 평정을 통한 법관 인사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2012년 7월에는 ‘대법관 임명 제청에 관하여’라는 제목으로 당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저축은행 관련 비리 의혹이 제기된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제청 철회를 촉구하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당시 인사2심의관이던 노 판사에게 검찰이 송 부장판사의 형평 순위가 강등되고 통영지원으로 전보된 경위를 아느냐고 묻자 노 판사는 “인사실에서 (통영 배치를) 반대한 건 알았고 결재라인 어디에서 결정됐는지는 듣지 못했다”고 답했다. 인사실에서는 왜 반대했느냐는 질문에는 “송 부장판사에 대해 물의야기로 검토된 (대법원 정책결정에 반대하는 글을 올렸다는)사안이 판사들이 가장 선호하지 않는 통영지원에 배치할 정도에 해당하는 것인가 실무자로서는 다른 생각을 가진 게 아니었나 싶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공소사실을 통해 형평 순위 A그룹이었던 송 부장판사가 헌법재판소나 부산지법 동부지원 등 희망근무지에 우선순위로 배치될 수 있었음에도 양 전 대법원장과 박 전 대법관(당시 법원행정처장) 등의 지시에 따라 인사총괄심의관실에서 대구지법 포항지원에 배치하는 인사안을 작성했고, 당시 강형주 법원행정처 차장이 포항보다 더욱 격오지로 배치하라고 지시해 결국 통영지원에 배치된 것이라고 지목했다. ●전 인사심의관 ”판사 배치는 대법원장이 최종 결정…원칙 어긋난 인사 보고해야“ 노 판사는 이날 여러 차례 “판사 배치는 대법원장의 정책 결정 사안”임을 확인했고 “기존의 인사 원칙이나 관례와 다르게 배치할 때는 인사권자에게 보고하고 결심을 받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사권자가 양 전 대법원장만을 가리키는지에 대해서는 다소 애매한 답변을 내놨다. “정확히는 대법원장이지만, 법원행정처장, 차장, 대법원장 모두 인사권자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그러나 양 전 대법원장일 가능성이 높은 인사권자가 실무부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특정 법관에게 인사 불이익을 주는 조치를 강행한 정황이 법정에서 처음 드러난 셈이다. 이후 정기인사에서도 송 부장판사를 비롯해 코트넷에 대법원에 비판적인 의견을 드러낸 전 우리법연구회 간사 출신 유모 판사와 노동 사건에서 노동자 편향적인 시각을 가졌다고 평가된 마모 판사 등이 A그룹에서 G그룹으로 옮겨졌다. 노 판사도 인사2심의관을 지내며 당시 김연학 인사총괄심의관 등의 지시 등을 토대로 물의야기 법관으로 분류된 G그룹에 대해 각각의 인사조치 방안들을 정리했는데 문건에서 각각의 판사들이 물의야기 법관으로 분류된 대략의 사유와 인사조치 방안은 다음과 같다. # 문유석 판사(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2016년 정기인사 ·물의야기 내용: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대해 부적절한 내용 언론에 게재 ·인사조치 방안: 1안-1순위 희망 임지인 서울행정법원 배제 / 2안-2순위 희망 임지인 서울동부지법까지 배제. ‘본인이 서울행정법원을 강하게 원하고 있으므로 행정법원을 배제하는 것만으로도 불이익으로 느낄 수 있음’ # 김모 판사 (현 지법 부장판사) -2016년 정기인사 ·물의야기 내용: 조울증 ·인사조치 방안: 인사조치 보류. ‘인사대상이 아닌데도 문책성 인사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이전에 인천지법에서 수원지법 성남지원으로 전보한 것도 인사패턴에 반한다는 지적이 있어 1년 만에 또 전보하면 무리한 사법행정이라는 평가가 있음’ -2015년 정기인사 (※노 판사 작성 아님) ·물의야기 내용: 2014년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판결 비판 등 코트넷에 3년간 지속적으로 (대법원 비판) 글 게시 ·인사조치 방안: 서울권 배치 배제. (경인권에서 근무하던 김 부장판사가 서울권에 배치될 차례였지만 인천지법 배치) # 성모 판사 (현 지법 부장판사) -2016년 정기인사 ·물의야기 내용: 코트넷에 대법원 비판, 사건의 심리 및 심증형성 과정에 대해 지나치게 자세히 기재 ·인사조치 방안; 지원장에서 배제하고 부산권 내 타 법원으로 전보 # 송승용 판사 (현 수원지법 부장판사) -2017년 정기인사 ·물의야기 내용: 코트넷에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청문회 관련 설문조사 제안.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에 대한 의견을 여과없이 표현, 좀더 신중한 언행 필요’ ·인사조치 방안: 1안-선호법원인 안양지원 배제 (실제 수원지법 배치) 노 판사는 이처럼 매년 작성된 ‘물의야기 법관 인사조치 검토’ 보고서 속의 물의야기자로 분류된 사유는 인사총괄심의관실에서 자체 판단한 것이 아니라 일선 법원장들의 평가라고 강조했다. 인사심의관실에서는 취합과 확인을 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조울증’이라는 사유가 적힌 한 법관에 대해 “법원장 평가와 인사관리시스템 메모에 관련된 내용이 있었다”면서도 실제로 그 법관이 조울증 진단을 받았는지, 약물 치료를 했는지 등을 확인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코트넷에 대법원에 비판적인 글이나 정치적 성향을 올린 글을 쓴 법관들을 물의야기자로 분류한 데 대해서도 법원장의 평가가 기초된 것이라고 하면서 “정치적 이슈가 있는 사안에서 판사가 대외적으로 의견을 표명하는 게 법관의 윤리에 반한다는 시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선호하는 법원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았던 법관들이 G그룹에 분류되면서 1순위에서 원천 배제되는 것이 인사 불이익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문 부장판사나 송 부장판사처럼 A그룹임에도 불구하고 1순위가 아닌 2순위로 전보를 보내는 것 자체가 불이익이라는 얘기다. 노 판사는 “1지망을 원천 배제해 1지망을 갈 수 있는 가능성 자체가 없어졌다는 관점에서는 불이익이라고 느껴질 수 있겠다”면서도 “각 법원의 배치상황 등을 고려해 해당 법관들이 1지망에 갈 수 있는 가능성 역시 높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 전 대법관의 변호인은 반대신문을 통해 ‘2006년 물의야기 법관 현황’ 문건(행정처 윤리감사관실 작성)과 2011년 작성된 ‘현행 인사원칙 및 인사 관행 정리’ 문건을 공개하며 양 전 대법원장 이전에도 물의야기 법관을 따로 분류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양 전 대법원장 측은 물의야기 법관 인사조치 검토 문건 등에 양 전 대법원장이 결재를 한 것은 맞지만 내용은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양 전 대법원장 변호인의 반대신문은 오는 27일 재판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서울신문은 전직 대법원장이 법정에 피고인으로 선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2019년 5월 29일부터 매주 최소 두 차례 이상 열리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을 지면 제약에서 벗어난 온라인을 통해 글로 생생하게 중계합니다.
  • 월수금 회식 NO! 지정 좌석 NO! ‘요즘 애들’ 업무 몰입도를 높여라

    월수금 회식 NO! 지정 좌석 NO! ‘요즘 애들’ 업무 몰입도를 높여라

    # CJ그룹의 신입사원 합숙교육에서는 필수 코스였던 행군과 아침 구보가 사라졌다. 이 같은 단체교육이 요즘 20대들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저녁 시간에도 이어지던 교육을 없애고 자유 시간을 즐기도록 해 신입사원들은 탁구나 배드민턴, 보드게임 등으로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 LG화학이 지난해 9월 진행한 임원 워크숍에서는 신입사원 6명이 ‘밀레니얼 세대’를 설명하는 과외 선생님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자기중심적이다’ ‘정신력이 약하다’ 등 기성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요즘 애들’에 대한 편견을 지적하며 “일방적 지시가 아닌 존중과 배려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90년대생이 속속 입성하고 있는 기업들은 ‘요즘 애들’을 끌어안을 방법을 찾느라 분주하다. 상명하복과 집단주의, 근면함이라는 가치를 딛고 성장해 온 우리나라의 기업은 그 어느 세대보다도 ‘나’를 중시하는 90년대생들이 역량을 쏟아내기 어려운 환경을 갖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해 국내 상장사 직장인 4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직급이 낮아질수록 직장의 일하는 방식에 대한 평가도 부정적이었다. 자신이 일하는 직장의 ‘업무 합리성’에 대해 임원은 69.6%가 긍정적으로 응답한 반면 말단 사원들은 32.8%만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사원들은 자율성(28.6%), 동기부여(20.6%)에 대해서도 전 직급에 걸쳐 가장 낮은 긍정 응답률을 보였다. 회식으로 단합을 다지고 한밤중 업무지시도 감내하던 관행은 90년대생들의 등장과 ‘주 52시간 근무제’와 맞물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다. LG유플러스에는 지난해 1월 ‘월수금 회식 금지령’이 내려졌다. 법인카드는 노래방에서 결제 자체가 되지 않는다. 칸막이 너머로 직원이 상사의 눈치를 살피던 사무실 풍경도 머지않아 옛말이 될 듯하다.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은 지난 4월 ‘공유오피스’를 마련해 계열사 직원들이 자유롭게 자리를 잡고 일하도록 했다. 서서 일하는 좌석, 라운지, 계단 등 직원들이 각자 편한 곳에 자리잡고 일하면서 업무 몰입도가 높아졌다는 게 SK의 설명이다.젊은 사원들의 ‘워라밸’을 회사가 책임지기도 한다. GS샵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자기계발 모임을 지원하는 ‘뭉클’ 시스템을 운영한다. 직원 5명 이상이 모여 배우고 싶은 주제를 정하면 사내에서 강의를 받을 수 있도록 회사가 비용 등을 지원한다. 가구 만들기, 레고 만들기, 수채화 그리기 등 지금까지 60여개 강좌가 열려 400여명이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기업이 20대들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려면 무엇보다 ‘이 일을 왜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해소해 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파편적으로 던지는 업무 지시는 20대들을 스스로 조직의 부품으로 여기게 한다는 것이다. 황미정 대한상공회의소 기업문화팀 과장은 “기업의 리더들은 ‘요즘 애들은 일을 알아서 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갖지만 20대 사원들은 ‘뚜렷한 방향 없이 알아서 해오라고 한다’고 불평한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지적에 따라 신입을 비롯한 젊은 사원들에게 기업의 ‘큰 그림’을 그리도록 힘을 실어 주는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신입사원을 ‘주니어 탤런트’로 부르고 있다. 신입사원들의 전문성과 능력을 인정하고 이를 마음껏 발휘하도록 뒷받침한다는 취지다. ‘주니어 탤런트’들은 교육 과정에서부터 현장에 투입돼 새내기들의 시각으로 현업의 고민을 해결하는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젝트형 교육’을 받는다. 신입사원들이 내놓은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빛을 보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혈액 수급 위기를 해결한다”는 아이디어를 낸 신입사원 세 명이 사내 벤처를 설립하고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해 헌혈 관리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 헌혈에 참여한 사람이 콜레스테롤과 간 수치 등 혈액검사 결과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관리받을 수 있게 하는 등 꾸준한 헌혈을 유도하는 플랫폼이다.‘청년 중역회의’라는 뜻의 ‘주니어보드(board)’ 제도도 확산되고 있다. KT는 2001년부터 젊은 사원들로 구성된 아이디어뱅크 ‘블루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KT와 28개 그룹사의 ‘10년차 이하·39세 이하’ 직원들이 뭉친 블루보드는 2030세대 직원들과 경영진 사이에서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는 한편 일하는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향도 제안한다. ‘5G’(5세대 이동통신) 등 역점 사업의 성공 아이디어도 이들이 제시한다. 경영진이 ‘요즘 애들’을 이해하도록 돕는 제도도 주목받고 있다. CJ CGV의 ‘리버스 멘토링’ 제도는 사원들을 멘토로, 경영진을 멘티로 하는 역발상의 멘토링이다. 사원 2~3명과 경영진 1명이 한 팀이 돼 4개월 동안 활동하며 사원들이 경영진에게 젊은 세대의 생활 양식과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 하반기에 국내 기업 30곳을 대상으로 ‘한국 기업의 세대 갈등과 조직 몰입도 진단 사업’을 진행한다. 기업 내 세대 간 가치관의 차이와 세대 갈등, 젊은 사원들이 느끼는 업무 몰입도 등을 분석하고 기업이 세대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황미정 과장은 “개인주의의 가치가 확산된 사회에서 자라온 20대들은 집단주의의 논리가 견고한 조직에 들어와 괴리감을 느끼기 쉽다”면서 “이들의 행동 양식과 사고방식이 합리적이라면 조직도 유연하게 대응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삼성SDS, 고객사와 디지털 역량 ‘공유’

    삼성SDS, 고객사와 디지털 역량 ‘공유’

    블록체인·IOT 플랫폼 등 25개 주제 발표 의료 등 딥러닝 기반 AI 활용 사례 소개“전사적자원관리(ERP) 혁신을 이루고 빅데이터·모바일 활용을 확대함으로써 존슨앤드존슨은 시가총액을 2010년 170억 달러에서 현재 361억 달러로 키워 냈습니다. 모바일·디지털 결제를 확대한 비자의 시가총액도 10년 새 7배가 돼 350억 달러에 이릅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 기업에도 디지털 전환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삼성SDS가 기업 고객 1500여명을 대상으로 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리얼(REAL) 2019’ 행사에서 이 회사 대표인 홍원표 사장은 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간 물류 분야에 한정해 첼로 콘퍼런스를 진행한 적은 있지만, 삼성SDS가 전사 차원에서 대규모 솔루션 소개 행사를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홍 사장을 비롯한 임원단은 연단에 직접 올라 ▲차세대 ERP 등을 활용하는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제조·물류·플랜트 지능화를 이룬 인텔리전트 팩토리 ▲클라우드·보안 기술 ▲인공지능(AI)·블록체인·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등에 관한 삼성SDS의 핵심 역량을 총 25개 주제로 나눠 발표했다. 홍 사장은 현실이란 뜻인 ‘리얼’이란 행사명에 걸맞게 “발표되는 내용은 삼성SDS가 기업들과 함께 이미 현실화한 사례들 위주”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공장에서 스마트폰 불량 문제를 점검하는 데 AI를 활용하면서 사람이 불량 검사를 할 때보다 24% 성과가 향상된 사례 등이 소개됐다. 삼성SDS가 서울의 한 대형병원과 협업해 2년 동안 약 3만장의 안저(眼底·눈의 내부) 사진을 딥러닝 기반 AI로 분석, 안질환뿐 아니라 뇌혈관 이상 가능성 예측을 시도 중인 연구도 디지털 활용 사례로 제시됐다. 삼성SDS가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활용해 독일의 전시장인 쾰른메세의 편의성과 수익을 높인 사례도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삼성SDS 솔루션의 최근 혁신 경과도 공유됐다. 블록체인센터장인 홍혜진 전무는 “금융, 전자·제조, 물류·유통 등에 적용됐던 블록체인 솔루션이 산업 간 칸막이를 넘어 적용되고 있다”면서 “물류에서 대금 결제까지, 제조부터 고객에게 인수되기까지 통합 블록체인 솔루션이 적용되는 식”이라고 말했다. ERP 역시 진단부터 컨설팅, 구축, 운영에 이르는 토털 서비스로 확대되고 있다고 삼성SDS는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경희사이버대학교, 학점 교류 원한다면… 경희대와 수업 공유 여기 어때

    경희사이버대학교, 학점 교류 원한다면… 경희대와 수업 공유 여기 어때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경희대와 강의실, 도서관 캠퍼스를 공유하고 있고, 학점 교류를 통해 경희대와 경희사이버대 학생이 각 대학의 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지난 3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조사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3년 연속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경희사이버대는 인공지능(AI) 등 미래지향적 전공 개설을 목표로 2019년도에 8개 학과(전공)를 신설하는 등 대대적 개편을 했다. 2019학년도 1학기부터 미래인간과학스쿨(재난방재과학전공, 공공안전관리전공), 한방건강관리학과, 소프트웨어디자인융합스쿨(AI사이버보안전공, ICT융합콘텐츠전공, 산업디자인전공), 문화커뮤니케이션학부(문화매개행정전공), 금융부동산학부(도시계획부동산전공)를 신설했다. 경희사이버대는 이와 함께 ‘경희 나노디그리’라는 자격증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과학 상상력 인증 ▲미래 인재 인증 ▲문화 간 소통역량 인증 ▲군 역량 강화 인증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미국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은 직원을 뽑을 때 나노디그리 과정 이수 여부를 주요 지표로 반영하고 있다. 수능·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로 선발한다. 졸업 땐 오프라인 대학과 동일한 4년제 정규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이 학교는 또 기후 온난화 등 다양한 인류 사회 문제를 역사·인문학·인류학·미래학적 관점으로 이해하는 미래인간과학스쿨을 신설했다. 자세한 문의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www.khcu.ac.kr/ipsi/)나 전화(02-959-0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광주시 첫 ‘AI 구인’ 광주권 일자리 박람회 열기 후끈

    광주시가 지자체 최초로 인공지능(AI) 구인-구직 잡 매칭시스템을 도입해 시행하는 ‘광주권 일자리박람회’에 사전 면접이 쇄도하는 등 열기가 다라오르고 있다. 광주시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지역 강소·중소기업이 참여하는 광주권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오이솔루션, 금호HT, ㈜호원 등 지역대표 우수기업 70여개가 현장에 채용부스를 설치하는 등 광주지역 170여개 기업이 모두 2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 지자체 최초로 AI 면접 시스템을 활용한 구인-구직 매칭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664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AI 면접을 희망하는 구인업체와 규모(27개사, 130여명)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AI 잡매칭시스템은 인공지능이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역량검사를 통해 구직자와 기업을 온라인상에서 연결해 준다. 구직자가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등록하면 인공지능이 구직자의 역량에 가장 적합한 직무를 찾아주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AI기반 온라인 면접’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시는 AI 면접이 지원자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평가과정이 공정하다는 점에서 사전접수가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지난 한 달간 실시된 구직자 사전 AI면접과 더불어 당일 행사장에 AI면접존을 별도로 설치해 일반인들에게 AI면접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또 사전에 온라인 면접에 응시하지 못한 구직자들에게도 현장에서 AI면접을 통한 구직등록을 실시할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유통 대기업 신입 채용에도 ‘AI 바람’

    올 하반기 총 1100명 뽑는 롯데그룹 서류전형 심사 때 AI 시스템 적용 약 500명 선발 CJ그룹 8개 계열사 서류 심사 전 단계서 AI가 표절 검사 유통업계 주요 기업들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 가운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는 곳이 늘고 있다. 롯데그룹은 5일부터 18일까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등 45개 계열사에서 신입사원 800명과 동계 인턴 30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는 이번 채용부터 전 계열사의 서류전형 심사에 AI 시스템을 확대 적용한다. 앞서 롯데는 지난 상반기 공개 채용 당시 백화점, 마트, 정보통신 등 5개 계열사의 서류전형 심사에 AI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 AI 시스템은 지원자가 조직과 직무에 어울리는 인재인지 판별하는 ‘필요인재부합도 분석’과 ‘표절 분석’을 통해 자기소개서를 평가한다. 도입 초기인 만큼 심사 결과는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기존의 서류전형 평가 방법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채용 결과 실제로 AI 시스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지원자가 역량면접 평가에서도 높은 성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존에 일주일가량 소요되던 자기소개서 검토 시간도 8시간가량으로 대폭 단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CJ그룹도 5일부터 CJ제일제당, CJ 대한통운, CJ ENM을 비롯한 8개 주요 계열사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서면서 전 계열사의 서류전형 단계에 AI 서류전형 평가툴 도입을 시작한다. 서류 심사자들이 서류를 평가하기에 앞서 AI가 지원자들의 서류를 검토하고 표절 검사를 하는 시스템이다. 채용 인원은 약 500명 규모로,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17일까지다. 이 밖에도 CJ는 업계 최초로 24시간 입사 관련 문의에 답변해 주는 AI 챗봇 서비스 ‘CJ지원자도우미’를 새롭게 선보인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4차 산업혁명] SK, ‘딥체인지’로 융합형 모델 개발 속도

    [4차 산업혁명] SK, ‘딥체인지’로 융합형 모델 개발 속도

     SK는 ‘딥체인지’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개척하고 있다. 지난해 딥체인지를 선언한 SK는 4차 산업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융합형 비즈니스 모델 개발로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SK C&C는 인공지능∙클라우드 기반의 산업별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SK C&C는 지난 4월 건양대병원과 ‘왓슨 포 온콜로지’ 진료를 시작했다. 담당 의사가 암 환자의 정보와 의료기록, 검사기록 등의 항목을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학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치료법을 찾아내 제시하는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된다. IBM의 AI 시스템인 왓슨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에이브릴’은 한국어 학습이 완료 단계다. 에이브릴은 의료, 엔터테인먼트, 학습, 금융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5월부터는 항생제 오·남용을 막기 위한 ‘에이브릴 항생제 어드바이저 공동 개발’을 고려대와 추진 중이다. 에이브릴은 감염볌과 항생제 관련 국내외 논문, 가이드라인, 약품 정보, 보험 정보 등 방대한 의료 문헌과 고려대 의료원의 치료 노하우를 학습해 증상별 최적의 항생제를 추천하게 된다.  AIA생명과는 ‘AIA 바이탈리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디지털 통합 건강관리 플랫폼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이다. 개인의 신체 특성과 생활 습관, 생활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금융 콜센터에 적용 가능한 AI 상담원 개발도 추진 중이다.  SK이노베이션도 IC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플랜트’를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진화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콤플렉스(CLX)에 AI를 활용한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플랜트’를 구축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최적운영 방식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비용 절감과 함께 최적의 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SK는 4차 산업 생태계 확산에도 적극적이다. SK텔레콤은 ‘IoT 오픈하우스’ 운영을 통해 개발자 및 스타트업에 IoT 교육 및 서비스 기획, 하드웨어 개발, 네트워크 연동 테스트 등 제품 개발부터 서비스 상용화까지 토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 크게 부족한 AI 인재 양성을 위해 SK텔레콤은 서울대와 AI 커리큘럼을 개설하고 산학 공동연구, 장학생 선발에 나섰다. 국내에서 기업과 대학이 AI 실습 커리큘럼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산학협력을 통해 AI 전공자들의 실무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6월 확대경영회의에서 “서로 다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들이 융합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자신이 큰 가치를 가진 경우가 많다”며 생각의 전환을 당부했다. 주요 관계사들도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김예슬 인턴기자
  • [정치 뒷담화] 방황하는 표심 SNS로 잡는다

    [정치 뒷담화] 방황하는 표심 SNS로 잡는다

    文, 광고 패러디… ‘문재인 1번가’ 흥행 洪, 페북 소통·포털서 ‘홍준표TV’ 운영 安, 라이브 방송 마니아… 유세 VR중계 劉, 공약 토크쇼·딸 담씨 지지 영상 화제 沈, ‘심파라치’ ‘하루 상정’ 남다른 인기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선거전은 오늘날 선거운동의 ‘대세’로 자리잡았다. “발로 뛰는 선거전이 선거운동의 전부”라는 말은 이미 옛날 얘기가 됐다. 특히 이번 5·9 대선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60일 이내에 치러지는 보궐선거인 만큼 SNS 선거전의 의미는 더욱 커졌다. ‘SNS 민심’이 이번 대선의 판세를 좌지우지할 것이란 전망도 쉽게 넘겨 버릴 수 없는 상황이다. 주요 5대 정당 대선 후보들의 재기 발랄한 SNS 활용법을 살펴본다. ●‘문재인 1번가’ 누적 방문자 200만명 돌파 “이놈의 정책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어. 가, 가란 말이야. 1번가란 말이야. 문재인 1번가란 말이야.” 지난 26일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의 한 대목이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의 전략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금태섭 의원은 영상에서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에게 이렇게 말하며 서류를 집어던졌다. 추 위원장은 안타까운 얼굴로 “알려 줘. 문재인 1번인가”라고 말했다. 이는 과거 한 음료 광고를 패러디한 영상이었다. 두 의원의 ‘발연기’는 네티즌들로부터 웃음을 자아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28일 현재 조회수는 15만건을 돌파했다. 여기서 홍보 대상으로 등장하는 ‘문재인 1번가’(www.moon1st.com)가 바로 문 후보의 대표 정책 홍보 사이트다. 선거운동 개시일인 지난 17일 문을 연 이후 현재 누적 방문자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유명 온라인 쇼핑몰인 ‘11번가’를 흉내낸 사이트로, 문 후보의 역점 공약과 정책을 마치 상품처럼 보여 준다. 베스트상품·스페셜상품·지역상품 등으로 구분해 문 후보가 어떤 공약을 냈고 어디에 관심이 있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다. ‘2030세대’에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문 후보는 SNS 활용만큼은 대선 후보 중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적극적이다. 문 후보는 공식 사이트인 ‘문재인닷컴’(moonjaein.com)을 통해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SNS를 활용해 왔다. ‘내가 대통령이라면’이란 페이지는 네티즌들이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하고 싶은 일을 적는 공간으로, 문 후보가 대선 공약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아트’는 재밌는 합성사진, 캐리커처 등을 올리는 공간이다. 문 후보는 페이스북 채널 ‘문재인의 NIGHT LIVE’를 통해 토크쇼 형식의 홍보전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홍 ‘트럼프 벤치마킹’… 카드뉴스 등 수시 공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적극 ‘벤치마킹’하고 있다. 트럼프가 ‘트위터’를 주로 활용한다면, 홍 후보는 ‘페이스북’을 소통의 창구로 삼았다. 홍 후보는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할 때부터 저녁 일정을 마치고 나서 잠들기 전까지 수시로 직접 글을 남긴다. 정치 현안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입장과 다른 후보에 대한 비판, 때론 의혹에 대한 해명, 그리고 지지 호소가 글 안에 고스란히 담긴다. 그리고 글의 말미에는 꼭 ‘홍준표를 찍어야 자유대한민국을 지킵니다’라는 대표 구호를 쓴다. 한국당도 당의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을 이용한 SNS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홍 후보가 가진 ‘정의로운 검사’, ‘부패 척결’, ‘개혁’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카드뉴스와 동영상을 수시로 공개하고 있다. 또 홍 후보의 토론회 발언 가운데 국민들에게 꼭 알리고 싶은 부분을 동영상으로 편집해 유튜브에 올리고 있으며 ‘네이버TV’에서 ‘홍준표TV’도 운영 중이다. 홍 후보는 특히 자신이 ‘구글트렌드’ 조사에서 관심도 1위라는 점을 강조하며 네티즌들의 그런 관심이 득표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류여해 당 수석부대변인 등 당직자들도 ‘적반하장’이라는 제목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홍 후보와 당의 정책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안, 매일 페북 라이브 방송… ‘아재 개그’ 인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문 후보, 홍 후보에 비해 당의 지역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SNS 선거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안 후보는 다양한 매체 가운데 ‘페이스북 라이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안 후보는 지난 17일 저녁 김민전 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정치개혁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페이스북 방송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거의 매일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다. 과거 토크콘서트로 유명세를 탄 자신의 강점을 살린 것이다. 안 후보는 방송에서 특유의 ‘아재 개그’를 선보이며 네티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 애쓰고 있다. 안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43일 동안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을 정도로 ‘라이브 방송’ 마니아로 유명하다. 지난 설 명절 때도 부인인 김미경씨와 집에서 라이브 방송을 했다. 특히 안 후보 캠프는 최근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 페이스북으로 유세 현장을 중계해 이목을 끌었다. 전북과 광주, 대전, 서울 등에서 펼친 ‘국민승리유세’를 ‘강철수TV 360VR’로 중계한 것이다. ●유 “다 꺼내 놓다” 영상… 정치적 메시지 전달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도 넉넉하지 않은 당 사정 탓에 SNS를 통해 정책과 메시지를 홍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유 후보는 자신의 강점이 정책적 역량에 있다는 판단 아래 ‘토크쇼’ 형식으로 보육, 일자리, 경제위기 극복 등 분야를 나눠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유승민, 다 꺼내 놓다’라는 제목의 1~2분짜리 영상을 통해서도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 27일에는 ‘이제는 똑바로 봐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SNS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는 “더 새로운 보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유승민의 말, 결코 동의하지 마십시오”, “유승민에게 투표하면 버리는 표가 된다는 말, 이것이 사실입니다”라는 등의 문구가 먼저 등장한다. 이어 유 후보가 등장해 “국민 여러분, 이제는 똑바로, 제대로 봐 주십시오”라고 말한다. 그러면 자막은 “이것이 사실입니다”, “유승민에게 투표하면 버리는 표가 된다는 말, 사실이 아니라고 말해 주십시오”, “유승민이 도전하는 보수의 새 희망, 여러분 저와 함께해 주십시오”라고 바뀐다. 특히 딸 담씨는 SNS에서 흥행 ‘보증수표’로 여겨진다. 지난 26일 서울 신촌 유세에서 담씨가 “저희 아버지 믿어 주세요”라고 말하는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가 22만건을 초과했다. 28일에는 아들 훈동씨와 담씨가 유 후보의 로고송 ‘Cheer up’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심 ‘노잼은 탄핵’… 친숙한 이미지로 승부수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를 SNS를 통해 극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30대 당직자와 대학생 등으로 이뤄진 SNS홍보팀은 젊은층을 타깃으로 ‘노잼(재미없음)은 탄핵이다’라는 기조로 화젯거리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심 후보의 인스타그램 계정인 ‘심파라치’에서는 ‘허기진 대선 후보의 오뎅 서리’, ‘다른 건 다 참아도 자기 얼굴 가리는 건 못 참아’ 등 유세 현장에서 소소하게 벌어지는 일상을 다룬다. 대선 후보 TV 토론회 전 공개된 ‘다 정리하고 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합성사진은 심 후보의 결연한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심 후보는 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하루 한 번 동영상을 공개하는 등 ‘하루 상정’이라는 이름의 SNS 홍보도 하고 있다. 심 후보 캠프는 최근 지지율이 상승한 원인에 대해 “심 후보의 차별화된 토론 역량뿐 아니라 그동안 SNS를 통해 친숙한 이미지를 다져 온 영향도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삼성그룹 GSAT ‘반도체·AI 문제’ 많았다

    삼성그룹 GSAT ‘반도체·AI 문제’ 많았다

    AR·IoT 등 미래먹거리 문제 나와 응시생들 “전반적으로 쉬웠다” ‘삼성고시’라 불리는 삼성그룹 공개채용을 위한 직무적성검사(GSAT)가 16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삼성그룹이 올해 상반기를 끝으로 그룹 공개채용을 폐지하면서 그룹 차원의 GSAT 역시 더이상 치러지지 않게 됐다.16일 삼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GSAT가 서울 단국대 부설고등학교를 비롯해 부산과 대구, 대전, 광주 등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로스앤젤레스 등 해외 2개 지역에서 실시됐다. 총 5만여명이 응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언어논리와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직무상식 등 총 5개 영역에서 160개 문항이 출제됐다. 이날 GSAT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과학, 삼성그룹의 역점 사업에 대한 문제가 다수 출제됐다. 낸드플래시와 D램, 애플리케이션 응용프로세서(AP) 등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인 반도체 관련 문제들을 비롯해 하이브리드카와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 삼성전자의 미래 먹거리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초전도체의 특징을 묻거나 그래핀, 블록체인(가상화폐 해킹을 막는 기술)과 같은 과학 문제도 포함됐다. 경제 문제로는 핵심성과지표(KPI)와 인플레이션에 따른 화폐가치의 변화 등 기본적인 상식을 비롯해 옴니채널, 플래그십 스토어, 모디슈머(자신만의 개성으로 제품을 재창조하는 소비자) 등 경제 분야의 최신 트렌드에 관한 문제도 출제됐다. 고령사회에서 생산가능인구를 계산하는 문제도 출제됐다. 역사 분야에서는 한국사와 세계사를 한 문항에 섞어 연도순으로 나열하는 문제를 통해 역사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을 평가했으며 중국의 과거제도 등 중국사에 관한 문제도 비중이 높았다. 응시생들은 전반적으로 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응시생 최모(26·여)씨는 “전체적으로 시중 문제집보다 쉬웠다”면서 “합격 커트라인이 얼마인지 감을 잡을 수 없어 더 불안하다”고 말했다. 다른 응시생은 “쉽게 출제됐다고는 하지만 추리 부분은 까다로웠다”며 “상식 부분에서도 역사와 경제는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합격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이 지난 2월 미래전략실을 폐지하기로 함에 따라 1957년 시작된 삼성의 그룹 공채는 60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하반기부터는 계열사별로 독자적인 채용 절차를 실시한다. 일각에서는 미래전략실이 전체 채용 규모를 조율하던 기능이 사라지고 각 계열사가 꼭 필요한 인력만 보수적으로 선발하면서 전체 채용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이 국내 기업의 채용 방식을 주도해 온 만큼 삼성의 그룹 공채 폐지가 재계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삼성은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직무역량 면접과 창의성 면접, 임원 면접 등을 거쳐 다음달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올 정부 조직관리 키워드 ‘협업’

    시간선택제 공직 507개로 늘려… 요구 정원의 20% 이상 채용해야 # 공항에서 근무하는 A부처의 김 주무관은 전염병이 발병하자 달라진 정부 조직 관리를 체감할 수 있었다. 과거에는 현안이 발생하면 출입국관리, 통관, 검역 등 기관별로 인원을 따로따로 늘렸다. 하지만 관계 부처인 B청과 C처의 협조로 한꺼번에 필요한 곳에 인력도 보강하고 동시에 정보 공유 시스템도 구축하면서 원활하게 검역을 하고 전염병도 관리할 수 있었다. 올해 정부 조직 관리의 키워드는 ‘다수 부처 협업형’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나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처럼 개별 부처가 혼자서 하기 어려운 일은 여러 정부 부처가 함께 달려들어 해결할 수 있도록 조직과 인력을 공동으로 보강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성과 창출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정부조직관리 방안을 담은 ‘2017년 정부조직관리지침’을 세우고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 부처 설명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정부조직관리지침인 다수 부처 협업형 조직 관리는 예상하지 못한 사회 현안이 터졌을 때, 관련 부처들이 조직과 인력을 공동으로 행자부에 요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부처와 처, 청 등 여러 단위 기관의 공무원들이 모여 공동 대응을 하면 행자부는 조직과 인력을 공동으로 보강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행자부는 ‘행정기관의 조직과 정원에 관한 통칙’을 개정한다. 시간선택제 공무원 채용은 의무화된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의 직위가 지난해 395개에서 올해 507개로 확대되고, 정원도 요구 정원의 20% 이상으로 채워야 한다. 일반 분야는 10% 이상을 시간선택제 공무원으로 해야 한다.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고, 경력단절 여성 채용 확대를 위해 각 부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에 적합한 직위를 의무적으로 발굴해 요구 정원의 20% 이상을 시간선택제 공무원으로 뽑아야 한다. 예를 들어 전문 자격을 활용하는 회계검사, 민원 처리처럼 정형화되거나 출입국관리처럼 특정 시간대에만 일할 수 있는 업무가 시간선택제 공무원이 일하기 좋은 분야다. 조직 관리의 자율성을 확대해 전문직 공무원은 수석전문관과 전문관 사이에서 정원을 자율 조정할 수 있다. 정원 규모가 작은 기관은 3·4급 복수 직급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정부조직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증원한 인력을 목적과 달리 사용하면 통합 정원을 아예 줄이는 제재 등이 올해 새롭게 도입된다. 윤종인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안전강화, 일자리 만들기, 공공서비스 확충을 위해 정부 조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빅뱅! 4차 산업혁명-새 물결을 주도하자] 도전하는 기업·밀어주는 정부… 주도권 노리는 3국

    [빅뱅! 4차 산업혁명-새 물결을 주도하자] 도전하는 기업·밀어주는 정부… 주도권 노리는 3국

    4차 산업혁명이 전대미문의 속도와 범위로 우리의 삶과 일터를 변화시키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loT), 로봇 기술 등이 제조업과 융합하게 되는 이 혁명도 혼란과 반전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세계 각국은 이 혁명과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기업들은 혁신기술을 통해 기존 산업 구조를 해체하고 있으며, 공유와 주문형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소비패턴은 종전의 비즈니스 법칙을 파괴하고 있다. 워싱턴, 도쿄, 베이징의 코트라 관장들이 관찰해온 현지의 준비상황을 살펴보고 제언을 들어본다. ■미국 - 대통령 자문회의, 민간·대학 연구기관 네트워크 육성… 130살 GE도 헬스케어 등 새 역량 키워 어느 시대를 불문하고 새로운 산업혁명의 판을 흔들고 선도할 ‘게임체인저’는 출현해 왔다. 2, 3차와 마찬가지로 4차 산업혁명의 게임체인저도 미국에서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미국의 4차 산업혁명 동력은 무엇일까? 다보스포럼의 창립자 클라우스 슈바프 교수는 “표준을 수용하지 말고 정립해야 한다”고 했다. 기술혁신의 힘은 기술개발에 대한 정당한 보상에서 나온다. 미국의 대기업들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기술성과에 공정한 대가를 지불하는 데 인색하지 않다. 미국 정부도 대통령 과학기술 자문회의를 통해 첨단제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정부, 민간, 대학 연구기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첨단 제조업 육성에 노력해 왔다. 단 민간연구 노력을 거들 뿐 간섭하지 않는다는 확고한 원칙을 견지한다. 정부가 혁신을 선도할 수 없다는 것을 오랜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130년 전통의 스타트업이라고 일컬어지는 제너럴일렉트릭(GE)은 전체 매출의 28%를 담당하던 금융과 소비자 가전사업을 매각하는 구조개혁을 2015년 전격 발표했다. 항공, 헬스케어, 에너지 분야 등 기업 간 거래(B2B)형 디지털 산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프트웨어 역량을 키워 디지털 산업의 선구자로 변신하겠다는 전략이다. 그 안에는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요체가 총망라돼 있다.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 투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이다. 하지만 세계경제포럼은 ‘4차 산업혁명을 위한 비즈니스와 기술 혁신 순위’에서 우리나라를 139개 국가 중 31위로 평가했다. 우리나라에서 4차 산업혁명의 전복과 반전을 도모할 게임체인저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까?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정부는 ‘투자가 기술 개발로’, ‘신기술이 상업화로’, ‘상업화된 수익이 재투자’되는 공적 인프라스트럭처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그러기 위해서 대기업, 투자가, 스타트업, 대학 간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기술특허 보장과 성과 보상체계를 확실히 해야 한다. 기회가 있고 보상이 따른다면 인재는 몰릴 수밖에 없다. 대기업들은 더이상 선단식 수직계열화 경영모델이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고 기술 아웃소싱과 인수·합병을 통한 기술 확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공식행사인 미국 혁신 제조기업 대표들과 간담회에서 30일안에 ‘제조업 업그레이드’를 위한 행동 계획을 제안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업들이 제안할 행동계획에 관심이 주목된다. 정리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중국 - 세뱃돈 스마트폰 송금 ‘디지털 훙바오’ 유행… 체계적 인프라 지원 정책으로 ‘O2O 성장세 1위’ 이번 설 연휴 중국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디지털 훙바오’(紅包·세뱃돈)였다. 나이 불문하고 스마트폰 클릭 한두 번으로 세뱃돈을 손쉽게 보내고 받는다. 세뱃돈 쏘기, 랜덤으로 세뱃돈 받기, 증강현실(AR) 기술을 결합한 숨겨진 세뱃돈 찾기 등 재미 요소도 결합되어 이제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12월 31일 훙바오를 ‘쏜’ 숫자만 80억건이 넘었고, 2016년 중국 노년층이 월평균 훙바오로 쓴 돈이 380위안(약 7만원)이다. 최근에는 ‘훙바오경제’(紅包經濟)라는 말이 생겨나기까지 했다. 세뱃돈이나 상여금을 넣던 붉은 봉투 ‘훙바오’는 이제는 누구나 모바일로 주고받는 ‘디지털 훙바오’를 연상한다. 2014년 첫선을 보인 이후 불과 1, 2년 만에 단어의 의미가 바뀌는 건 물론, 명절 풍경까지 변화시켜버렸다.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내고, 만들어진 플랫폼을 중국식으로 적용하고, 새로운 삶의 양식을 자연스레 바꾸어내는 최근 중국의 모습은 혁명이라는 단어가 부족하지 않다. 중국의 자전거 공유 서비스도 놀랍다. 모바이크, 오포 등은 온·오프라인 연계서비스(O2O)를 활용한 자전거 공유서비스이다. 앱을 다운받아 GPS로 주변 자전거를 찾은 뒤 99~299위안의 보증금을 지불하고 잠금장치를 풀고 타면 된다. 사용료는 30분에 1위안(약 170원) 수준이다. 사용자가 필요한 장소에 자전거를 세워둘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중국에서 체감하는 4차 산업혁명은 보다 현실적이고, 훨씬 가까운 느낌이다. 실제로 ‘4차 산업혁명’에서 중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미 중국은 체계적인 정책지원으로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어원이라고 할수 있는 독일의 ‘industry 4.0’은 중국이 최초로 차용, ‘중국제조 2025’라는 중국형 제조업 업그레이드 정책으로 탈바꿈시켰다. 정책요소 외에도 현재의 중국은 4차 산업혁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수 있는 인프라를 빠르게 갖춰 나가고 있다. 글로벌 최대의 인터넷, 모바일 플랫폼을 이미 갖추고 있고, O2O 분야에서는 규모와 성장세 모두 압도적인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산업별 기반이 되는 핵심분야는 구조조정을 통한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모바일 쇼핑은 이미 2015년 기준으로 미국의 3배인 2760억 달러를 기록했다.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던 유통과 물류도 해를 거듭하며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제조업 분야의 중국의 추격은 이미 익숙한 화두가 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중국의 추격이 아니라 한국이 추격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적어도 4차산업혁명 분야에서는 그래 보인다. 정리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일본 - 아베 정부, 생산성 향상에 예산 30% 투입… 제조·소재기업 AI·IoT 도입으로 스마트 공장 구현 새해로 집권 5년차를 맞는 아베 신조 정부는 지난해 8월, 28조엔(약 284조원)이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미래 투자의 실현을 위한 경제 대책’을 의결했다. 정책의 큰 기둥 중 하나는 제4차 산업혁명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이다. IoT를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인공지능을 생활과 사회에 구현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로봇이 개호(노인·병약자 돌봄) 및 산업에서 활약하는 시스템 구축도 구상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에 대한 일본 정부의 의지는 예산 규모에서 확인된다. 전체 예산 28조엔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인 10.7조엔을 투입해 속도감 있게 이노베이션을 이끌어 민간의 미래 투자까지 유발시키겠다는 생각이다.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참여하면서 고령화와 인구감소에도 대처하겠다는 자세다. 이 같은 계획은 탄탄한 제도적 지원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법인세율을 최고 35.6%에서 32.1%로 내린 데 이어 추가로 20%대까지 낮출 계획이다. 기업이 첨단 분야 신규 사업을 시작할 때, 규제를 유예하는 ‘레귤러토리 샌드박스’라는 신규 체계도 작동시켰다. 지금까지 법률로 뒷받침되지 않았던 AI, 로봇 등 새 사업분야에 도전하는 기업 지원을 위해서다. 정부 의지에 탄력받은 기업들 역시 제4차 산업혁명의 실용화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스마트공장’ 조성은 제조분야 대기업들 사이에서는 대세다. 타이어 제조사 ‘브릿지스톤’에서 제일 규모가 큰 시가현 히코네공장은 설비 연료 잔량 및 부품 동작횟수를 데이터로 기록하는 IoT 시스템 구축에 돌입했다. 공장 점검 없이도 안정적인 공장 가동을 위해서다. 세계적 소재기업 ‘도레이’는 온도·압력 데이터의 이상치를 읽어내는 ‘AI 검사기’ 개발로 이를 담당하던 조업관리 숙련자들의 대량 퇴직을 대비하고 있다. 물류,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통신기술(ICT) 신산업 활용도 활발하다. 사무실 장비·비품 대여업체 ‘코유렌티아’는 수 분 이상 걸리던 대여품 관리를 IC태그를 활용해 단 몇 초로 단축시킨 IoT 물류 관리 체계를 구축 중이다. ‘히타치제작소’도 각종 센서에 인공지능 해석까지 더해 설비의 레이아웃, 직원 작업 절차 등을 최적화한 사무실 환경 컨설팅 체계도 만들고 있다. 한국도 저성장, 고령화 국면에서 일본 전철을 밟게 될 것이란 경고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4차산업혁명대책회의’ 등을 구성해, 정부의 정책방향을 결정하고, 산업 간 연계를 모색하도록 하는 지혜를 모아 갈 때다. 정부와 기업 모두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타면서 또 한 번의 경제 도약을 이룩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과 분발이 절실한 때다. 정리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삼성 ‘배터리 결함’ 결론] 배터리 검증 8단계로 확대… 해외자문단 평가도

    해체 등 3개 테스트 추가 삼성SDI 1500억 설비 투자 ‘극한의 하드웨어 성능을 추구하는 동시에 안전의 혁신을 이루겠다.’ 삼성전자가 23일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을 발표하며 내건 약속은 이렇게 압축된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경쟁에서 디자인 역량에 힘입어 충성 고객을 모으는 애플, 인공지능(AI) 기술 선점에 주력하는 구글에 맞서 삼성전자의 하드웨어 성능 비교우위를 이어 가겠다는 의지다. 한편으로 기술적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못한 성능 혁신은 당분간 자제할 것이란 기류도 흘렀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인 고동진 사장은 이날 8개 항목의 안전성 검사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배터리의 안전성·내구성 검사 주기 및 횟수 확대 ▲배터리 외관 평가 강화 ▲상온에서의 배터리 전압 이상 변화 유무를 확인하는 델타오픈서킷전압 검사 강화 ▲실사용 조건에서 완제품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는 충·방전 검사 강화 ▲변칙적인 사용 환경에서의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사용자 조건 가속 시험 강화 등 기존에 실시하던 배터리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여기에 ▲배터리 내부 극판 눌림 감지를 위한 엑스레이 검사 ▲배터리 해체 검사 ▲배터리에서 전해질이 새는 누액 현상을 감지하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 검사 등을 새롭게 도입하기로 했다. 결국 검사 샘플과 횟수를 늘려야 하기 때문에 배터리 안전 검사 강화는 곧 생산비용이 더 투입되어야 한다는 뜻이 된다. 실제 갤럭시노트7 배터리 공급업체 중 한 곳인 삼성SDI는 “갤럭시노트7이 리콜됐던 지난해 9월 2일 이후 배터리 안전을 위해 15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전에 방점을 찍음에 따라 조직문화도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한때 2월로 예정됐던 갤럭시S8 출시 일정을 미루기로 했고 신제품 개발 단계에서 자문단을 두는 일종의 ‘개방’ 전략을 펴기로 했다. 클레어 그레이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 거브랜드 시더 미국 UC버클리대 교수, 이 추이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토루 아마즈쓰미 아마즈 테크컨설팅 최고경영자 등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자문위원에게 출시 전 제품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한편 안전을 위협하는 무리한 개발에 대한 외부 견제 장치를 두겠다는 뜻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AI·퀀텀닷… ‘삼성 수능’ 미래 먹거리 질문 많았다

    AI·퀀텀닷… ‘삼성 수능’ 미래 먹거리 질문 많았다

    “알파고에 적용된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퀀텀닷(양자점)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어떻게 다른가.”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과 위화도 회군 등 다음 사건의 시기를 순서대로 나열하라.” ‘취업 수능’으로 불리는 삼성그룹의 직무적성검사(GSAT)가 16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5개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에서도 삼성 본사 근무를 희망하는 지원자에 한해 시험이 치러졌다. 직무적성검사는 서류 전형인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들의 ‘2차 관문’이다. 시험은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직무상식 등 총 5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140분 동안 160개 문항(5지 선다형)에 답하는 구조다.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에 나선 19개 삼성 계열사 중 제일기획은 광고 기획사답게 주관식 문제를 출제했다. 지원자의 표현력, 창의력 등을 평가하기 위해서다. 소프트웨어(SW) 직군은 직무적성검사 대신 3시간에 걸쳐 SW 역량 테스트를 봤다. 고사장에서 PC를 사용해 실제 프로그램을 코딩하는 방식이다. 삼성이 정확한 인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5만명가량이 시험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서류 전형 없이 치러진 SSAT에서는 이보다 두 배 많은 10만명이 응시했다. 직무적성검사의 특징은 질문에 삼성 사업부서의 고민이 담겨 있다는 점이다. 언어논리 영역에서 출제된 실패학 관련 문제가 대표적이다. 삼성은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실패한 발명품(냄새 없는 담배, 투명한 무색 콜라 등)을 전시하는 ‘실패 박물관’을 언급하면서 실패의 효과를 물었다. 사실상 갤럭시노트7의 실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에둘러 표현한 셈이다. 지난 3월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 이후 급부상한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듯 상반기에 이어 이번에도 ‘딥러닝’(기계가 스스로 학습하는 과정)에 대해 물어봤다. 각 계열사에서 신기술로 밀고 있는 퀀텀닷, 바이오시밀러, 증강현실(AR), 생체인식, 핀테크, 5세대(5G) 통신 등에 대한 질문도 빼놓지 않았다. 또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살펴본 뒤 모바일에서 쇼핑하는 ‘모루밍(morooming)족’ 등 신조어를 묻거나 ‘역사적 사건을 순서대로 나열하라’는 단순 역사 문제도 출제됐다. 서울 강남구 단대부속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본 한국외대 4학년 김모(25)씨는 “직무상식은 삼성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문제였다”면서 “당락은 상식보다 추리와 시각적 사고 영역에서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은 직무적성검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이달 하순부터 다음달까지 세 차례에 걸친 면접을 본다. 면접은 임원 면접, 직무역량 면접, 창의성 면접 등으로 각 30분씩 진행된다. 임원 면접에서는 지원자들이 서류 전형 때 기술한 내용을 기반으로 질문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왜 이 사건을 최근 사회 이슈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는지, 성장 과정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과 인물을 꼽은 배경은 무엇인지 등이다. 창의성 면접은 지원자가 제시된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발표하면 면접 위원이 추가 질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물 샐 틈 없는 논리 전개가 핵심이다. 면접을 통과하더라도 마지막 전형인 건강검진에 합격해야 ‘삼성맨’이 될 수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AI·한국사… ‘깐깐한’ 삼성 공채시험

    AI·한국사… ‘깐깐한’ 삼성 공채시험

    수리·추리·시각적 사고 영역 어려워 LG 인적성 검사도 한국사 문제 출제 삼성그룹 대졸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가 17일 실시됐다.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국내 5개 지역과 로스앤젤레스와 뉴저지주 뉴어크 등 미국 2개 지역에서 치러졌다. 난이도는 대체로 무난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는 평이 주류를 이뤘다. 국사와 세계사 등 인문학적 소양과 최신 정보기술(IT)상식을 묻는 문제가 두루 출제됐다고 응시자들은 전했다. 지원자들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140분간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직무상식 등 5개 영역의 160개 문항을 풀었다. 응시생들은 예년과 비슷한 유형이 출제됐다고 전했다. 삼성물산 해외영업직군에 지원한 김모(27)씨는 “기출문제와 예상문제집으로 풀어 본 문제 수준과 거의 같았다”면서 “수리와 추리 쪽에선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입체추정, 도형찾기, 도형완성 등이 나오는 시각적 사고영역이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 영역은 다른 대기업 인적성 검사에는 없고 삼성그룹 입사시험에서만 치러진다. 직무상식 영역에선 한국사는 물론 중국사와 일본사 등 세계사와 최근 이슈가 된 인공지능(AI)을 다룬 문제가 골고루 출제됐다. 각 왕조나 역사적 사건을 순서대로 나열하는 유형으로, 노비안검법, 흑사병, 진시황 등을 물었다고 응시생들은 전했다. 컴퓨터가 신경망을 통해 학습하는 딥러닝과 AI 기술을 활용한 투자자문서비스인 로보어드바이저와 관련된 문제도 출제됐다. 삼성그룹이 역점을 둔 전기차 배터리, 초음파 영상 기술, 자율주행차 등을 다룬 문제는 물론 중력파와 힉스 입자, 물의 정수과정, 사이다에 들어 있는 기체 등 과학 문제와 원·달러 환율 변동, 양적완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을 묻기도 했다. 온라인에서 상품 정보를 찾아보고 구매는 더 싼 오프라인에서 하는 소비 형태인 ‘웹루밍’, 기술과 예술의 합성어인 ‘데카르트 마케팅’ 등 최근 트렌드를 짚는 문제도 나왔다. 삼성은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임원·직무역량·창의성 면접 등을 거쳐 오는 6~7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난해 1만 4000명을 뽑은 삼성그룹은 올해 채용 인원을 다소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인 16일에는 LG그룹과 CJ그룹이 각각 대졸 공채 인적성 검사를 실시했다. LG그룹의 적성 검사에서는 조선시대 정책 제도, 주요 문화유산 등 한국사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현재 상황을 종합적으로 추론하는 능력을 묻는 문제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LG 인적성 검사 결과는 이달 말 발표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인사] 국세청, KBS, 농협중앙회, 한국수력원자력, 중소기업중앙회, 남양주시, 경북도교육청, 키움증권, 하나투어, 현대엘리베이터, 풍산그룹

    ■국세청 ◇ 부이사관 승진 ▲ 국세청 청렴세정담당관 류덕환 ▲ 국세청 법령해석과장 김대훈(이상 12월 24일자) ◇ 부이사관 전보 ▲ 서울지방국세청 징세관 정철우 ▲ 강남세무서장 류덕환 ▲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박석현 ▲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최상로 ▲ 대전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이청룡 ▲ 대구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조정목 ▲ 국세청 김대훈 ▲ 국세청 한재연 ▲ 국세청 김진현 ◇ 서장급 전보 ▲ 국세청 국세통계담당관 김오영 ▲ 국세청 전산기획담당관 안진흥 ▲ 국세청 청렴세정담당관 이동태 ▲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장동희 ▲ 국세청 심사2담당관 이기열 ▲ 국세청 상호합의팀장 강성팔 ▲ 국세청 법령해석과장 신희철 ▲ 국세청 법인세과장 윤영석 ▲ 국세청 조사2과장 이호석 ▲ 국세청 지하경제양성화팀장 한창목 ▲ 국세청 소득지원과장 김재웅 ▲ 국세청 소득관리과장 주기섭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장 구상호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장 박병수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1과장 오상휴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윤승출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2과장 이용군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장 김진호 ▲ 서울지방국세청조사4국 조사1과장 김진우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3과장 우영철 ▲ 서울지방국세청국제조사관리과장 장일현 ▲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2과장 조세희 ▲ 용산 세무서장 곽동국 ▲ 마포 세무서장 이인기 ▲ 강서 세무서장 한숙향 ▲ 양천 세무서장 김상훈 ▲ 구로 세무서장 이신희 ▲ 금천 세무서장 박근석 ▲ 관악 세무서장 김성준 ▲ 삼성 세무서장 김익태 ▲ 역삼 세무서장 이현규 ▲ 도봉 세무서장 김종문 ▲ 노원 세무서장 정용대 ▲ 중부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이길용 ▲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 박병환 ▲ 중부지방국세청 징세과장 신우현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장 백승훈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장우정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2과장 최회선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신방환 ▲ 서인천 세무서장 안형준 ▲ 김포 세무서장 장세헌 ▲ 남인천 세무서장 조계민 ▲ 안산 세무서장 임상진 ▲ 광명 세무서 개청준비단장 박종태 ▲ 성남 세무서장 노중현 ▲ 분당 세무서장 염학수 ▲ 의정부 세무서장 김용관 ▲ 포천 세무서장 김종환 ▲ 이천 세무서장 이동화 ▲ 신광주 세무서장 최대열 ▲ 남양주 세무서장 김경수 ▲ 고양 세무서장 이경섭 ▲ 동고양 세무서장 김예산 ▲ 대전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손남수 ▲ 광주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송바우 ▲ 순천 세무서장 고호문 ▲ 부산진 세무서장 최명철 ▲ 창원 세무서장 유세영 ▲ 국세공무원교육원 지원과장 신규명 ▲ 국세공무원교육원 운영과장 박수복 ▲ 국세청고객만족센터장 현재빈 ▲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장 이동원 ▲ 국세청(금융위원회) 윤창복 ▲ 국세청(기획재정부) 장철호 ▲ 국세청권순박 ▲ 국세청 이성진 ▲ 국세청 정평조 ◇ 초임 세무서장 ▲ 원주 세무서장 신동인 ▲ 강릉 세무서장 박영병 ▲ 속초 세무서장 박은학 ▲ 영 동 세무서장 김광규 ▲ 충주 세무서장 이경희 ▲ 논산 세무서장 한경호 ▲ 보령 세무서장 최재호 ▲ 서산 세무서장 한경선 ▲ 예산 세무서장 문남주 ▲ 아산 세무서장 신재봉 ▲ 광주 세무서장 채정석 ▲ 군산 세무서장 최성영 ▲ 전주 세무서장 김보남 ▲ 나주 세무서장 박성훈 ▲ 여수 세무서장 정순오 ▲ 해남 세무서장 양동구 ▲ 서대구 세무서장 배창경 ▲ 안동 세무서장 이영철 ▲ 김천 세무서장 신종범 ▲ 영주 세무서장 최진구 ▲ 부산지방국세청 개인납세1과장 고영호 ▲ 동래 세무서장 윤종건 ▲ 동울산 세무서장 김승현 ▲ 마산 세무서장 남동성 ▲ 김해 세무서장 홍영명 ▲ 통영 세무서장 김중욱 ▲ 제주 세무서장 정현철 ▲ 진주 세무서장 김성동 ▲ 거창 세무서장 윤성호(이상 12월 30일자)■KBS ▲정책기획본부 신사옥건설준비단장 정진화 ■농협중앙회 ◇ 농협중앙회 ▲ 기획실장 김연학 ▲ 미래전략부장 지준섭 ▲ 인력개발부장 이중훈 ▲ IT전략부장 이정익 ▲ 신용보증기획부장 정연태 ▲ 신용보증업무부장 이남진 ▲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장 이원기 ▲ 조합구조개선지원부장 여영현 ▲ 자재부장 김용식 ▲ 에너지사업국장 강석현 ▲ 식품지원부장 이종우 ▲ 양곡부장 주철 ▲ 축산컨설팅부장 함혜영 ▲ 축산경영부장 안병우 ▲ 상호금융수신부장 김완기 ▲ 상호금융여신부장 김영훈 ▲ 상호금융리스크관리부장 김숭한 ▲ 상호금융소비자보호부장 배청원 ▲ 상호금융자금운용부장 최용현 ▲ 상호금융투자금융부장 신종현 ▲ 상호금융프로젝트금융국장 유창재 ◇ 농협경제지주 ▲ 경영기획부장 안종섭 ▲ 청과사업국장 이철호 ▲ 식품사업부장 이택용 ▲ 온라인사업부장 경종혁 ▲ 축산전략기획부장 윤효진 ▲ 안심축산사업부장 강희석 ◇ 농협하나로유통 ▲ 마케팅본부장 전영태 ▲ 상품본부장 박노진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 WANO기획단 기획실장 모상영 ▲ WANO기획단 기획실 운영팀장 장정근 ▲ WANO기획단 BGM팀장 변홍래 ▲ 감사실 최기영 ▲ 경영혁신실 혁신팀 홍성열 ▲ 홍보실 언론홍보1팀장 조석진 ▲ 홍보실 언론홍보2팀장 하변길 ▲ 홍보실 방송홍보팀장 민성목 ▲ 글로벌전략실 글로벌역량강화팀장 정광희 ▲ 글로벌전략실 원전사업개발팀장 윤용우 ▲ 글로벌전략실 원전사업개발팀 장현승 ▲ 글로벌전략실 원전사업개발팀 이서권 ▲ 뉴욕사무소장 정영기 ▲ 품질보증실 품질계획팀장 김민철 ▲ 품질보증실 외주품질팀장 정대욱 ▲ 품질보증실 원전품질검증센터장 이경수 ▲ 품질보증실 고리 발전품질검사팀장 서명수 ▲ 품질보증실 고리 건설품질보증팀장 위용복 ▲ 품질보증실 고리 건설품질검사팀장 하진관 ▲ 품질보증실 한울 발전품질보증팀장 박철웅 ▲ 품질보증실 오주탁 ▲ 품질보증실 전동섭 ▲ 품질보증실 박성일 ▲ 품질보증실 박종일 ▲ 안전처 안전계획팀 안전감시역 박남기 ▲ 안전처 안전계획팀 박병록 ▲ 안전처 방사선안전팀장 이희환 ▲ 안전처 방사선안전팀 신현근 ▲ 안전처 안전계획팀 월성안전담당관 유천식 ▲ 안전처 안전계획팀 한울안전담당관 김종순 ▲ 기획처 기획팀 이한용 ▲ 기획처 기획팀 문창신 ▲ 기획처 예산총괄팀장 김형일 ▲ 재무처 재무금융팀장 최영재 ▲ 재무처 재무금융팀 유수현 ▲ 재무처 세무결산팀장 이형송 ▲ 재무처 구분회계팀장 김종욱 ▲ 재무처 자산관리팀장 이성범 ▲ 지역상생협력처 사회공헌팀장 송삼숙 ▲ 지역상생협력처 갈등관리팀장 현성훈 ▲ 인사처 인사팀장 임승열 ▲ 인사처 인사팀 전제규 ▲ 인사처 인사팀 양해연 ▲ 인사처 인재양성팀장 윤상조 ▲ 인사처 인재양성팀 허대영 ▲ 노무처 노사업무팀 남영규 ▲ 조달처 동반성장팀 소유섭 ▲ 조달처 재고통제팀장 공영곤 ▲ 조달처 재고통제팀 김병직 ▲ 조달처 계약팀장 정용석 ▲ 조달처 SCM팀장 김태곤 ▲ 조달처 SCM팀 최광식 ▲ 보안정보처 비상계획실 공종범 ▲ 보안정보처 정보계획팀장 최정원 ▲ 보안정보처 정보통신팀 김성술 ▲ 보안정보처 프로세스혁신팀장 김기업 ▲ 보안정보처 프로세스혁신팀 고순환 ▲ 보안정보처 프로세스혁신팀 서정국 ▲ 보안정보처 손수덕 ▲ 기술전략처 원자력정책팀장 최광식 ▲ 기술전략처 기술개발팀장 김영승 ▲ 엔지니어링처 기기엔지니어링팀 최동철 ▲ 엔지니어링처 설계엔지니어링팀장 박인식 ▲ 엔지니어링처 통합설계검증팀 박기승 ▲ 엔지니어링처 통합설계검증팀 이성호 ▲ 설비개선실 개선계획팀장 배수환 ▲ 설비개선실 개선기술팀장 곽택헌 ▲ 설비개선실 개선기술팀 임채동 ▲ 설비개선실 구조내진팀장 조태룡 ▲ 건설처 건설계획팀장 신중빈 ▲ 건설처 신고리3,4PM팀장 김상돈 ▲ 건설처 신한울1,2PM팀장 강영철 ▲ 건설처 신한울1,2PM 김영훈 ▲ 건설처 신고리5,6PM팀장 정지환 ▲ 건설처 신한울3,4PM팀장 민경수 ▲ 건설처 천지1,2PM팀장 박시용 ▲ 건설처 천지1,2PM 김재석 ▲ 건설처 천지1,2PM 전광옥 ▲ 건설기술처 기계기술팀장 원재연 ▲ 건설기술처 기계기술팀 김동건 ▲ 건설기술처 기계기술팀 류동수 ▲ 건설기술처 계전기술팀 이희재 ▲ 건설기술처 계전기술팀 박재경 ▲ 건설기술처 토건기술팀장 박성훈 ▲ 건설기술처 토건기술팀 최호삼 ▲ 건설기술처 입지팀장 이형남 ▲ 원전사후관리처 사후관리전략팀장 강신섭 ▲ 원전사후관리처 사용후핵연료사업팀 최득기 ▲ UAE사업센터 OSSA사업팀 정영현 ▲ 발전처 원전종합상황실 상황대응팀장 최남우 ▲ 발전처 원전종합상황실 운영분석팀장 김준석 ▲ 발전처 발전총괄팀 허재열 ▲ 정비처 정비총괄팀장 양종주 ▲ 정비처 기계설비팀장 이돈국 ▲ 정비처 계전설비팀장 최헌규 ▲ 연료실 연료수급팀장 오영석 ▲ 연료실 노심관리팀장 김준곤 ▲ 연료실 사용후핵연료운영팀장 윤용배 ▲ 수력처 수력운영팀장 진현태 ▲ 신재생사업실 신재생사업팀장 최한수 ▲ 신재생사업실 수력사업팀장 정병수▲ 신재생사업실 김은기 [고리원자력본부] ▲ 엔지니어링센터장 오승주 ▲ 대외협력처 경영지원실장 전두수 ▲ 제2발전소 기술실장 권동기 ▲ 신고리제1발전소 운영실장 신동진 ▲ 신고리제2발전소 시운전실장 박병권 ▲ 신고리제2건설소 기전실장 최근열 ▲ 신고리제3건설소 기전실장 김원호 ▲ 신고리제3건설소 토건실장 양준영 ▲ 김인수 ▲ 유경록 ▲ 김용성 ▲ 이찬호 ▲ 김장곤 ▲ 류칠호 ▲ 김광열 ▲ 조성근 ▲ 허남순 ▲ 전순환 ▲ 안성식 ▲ 조정래 ▲ 문윤성 ▲ 류만열 ▲ 홍승오 [한빛원자력본부] ▲ 교육훈련센터장 강장두 ▲ 대외협력처 경영지원실장 부성준 ▲ 제1발전소 기술실장 김재성 ▲ 제2발전소 기술실장 이춘우 ▲ 제2발전소 설비개선실장 최종학 ▲ 제3발전소 기술실장 천용호 ▲ 이진황 ▲ 최기열 ▲ 박희권 ▲ 이효수 ▲ 김두성 ▲ 황창연 [월성원자력본부] ▲ 감사팀장 유창근 ▲ 교육훈련센터장 전준경 ▲ 엔지니어링센터장 박승철 ▲ 대외협력처 경영지원실장 정문영 ▲ 제1발전소 운영실장 김재진 ▲ 제1발전소 기술실장 강설희 ▲ 제2발전소 기술실장 최종삼 ▲ 김병학 ▲ 추강일 ▲ 김진철 ▲ 한태준 ▲ 이성호 ▲ 이창주 ▲ 안광영 ▲ 남동일 ▲ 이범식 ▲ 허육 ▲ 김준호 ▲ 김상복 ▲ 정주홍 ▲ 이종선 ▲ 이병민 [한울원자력본부] ▲ 엔지니어링센터장 최문재 ▲ 대외협력처 경영지원실장 이인식 ▲ 제1발전소 기술실장 박영선 ▲ 제2발전소 운영실장 정재근 ▲ 제2발전소 기술실장 강승복 ▲ 제3발전소 운영실장 김근수 ▲ 제3발전소 기술실장 박창석 ▲ 신한울제1발전소 시운전실장 김범수 ▲ 신한울제1건설소 기전실장 장영호 ▲ 박창수 ▲ 서동희 ▲ 문동석 ▲ 정호 ▲ 김윤석 ▲ 김성도 ▲ 박진우 ▲ 최삼성 ▲ 김만희 ▲ 김종원 ▲ 박균기 ▲ 김용이 ▲ 김수종 ▲ 도병임 ▲ 이형래 ▲ 성낙찬 ▲ 배종복 ▲ 임형규 ▲ 홍윤표 ▲ 윤영덕 ▲ 정석구 ▲ 박찬승 ▲ 최기섭 ▲ 박영수 ▲ 김기중 [한강수력본부] ▲ 교육훈련센터장 이정호 ▲ 수력운영실장 정헌철 ▲ 화천수력발전소장 이명주 ▲ 팔당수력발전소장 이용규 ▲ 의암수력발전소장 이한창 ▲ 권순환 [삼랑진양수발전소] ▲ 임도빈 ▲ 조관래 [산청양수발전소] ▲ 김희엽 [청송양수발전소] ▲ 이영하 [예천양수발전소] ▲ 강창래 ▲ 한재훈 [중앙연구원] ▲ 윤태식 ▲ 조윤상 ▲ 권헌우 ▲ 정양묵 ▲ 이명조 [인재개발원] ▲ 리더십교육센터장 한종석 ▲ 전문교육센터장 문성균 ▲ 김기영 ▲ 이종희 ▲ 최인림 [방사선보건원] ▲ 발전전략추진팀장 김형준 ▲ 이명수 [업무지원처] ▲ 강휘 ▲ 조장용 [아부다비지사] ▲ 김용학 ▲ 최석순 ▲ 송종화 ▲ 민봉근 ▲ 김남길 ▲ 홍춘식■중소기업중앙회 ◇ 1급 승진 ▲ 전략기획실장 최복희 ▲ 인력정책실장 정욱조 ◇ 2급 승진 ▲ 성장지원부장 홍정호 ▲ 총무회계부장 황재목 ▲ 경기지역본부 부장 강명구 ◇ 3급 ▲ 산업정책실 김영길 ▲ 공제사업부 김정일 ▲ 인사부 이주만 ▲ 제조뿌리산업부 전혜숙 ▲ 판로지원부 홍성근■남양주시 ▲ 호평동장 최삼휘 ▲ 진건읍장 심우만 ▲ 총무과장 이성곤 ▲ 와부읍 생활자치과장 황용환 ▲ 남부도서관장 서미자 ▲ 호평동 생활자치과장 김성태 ▲ 화도읍 생활자치과장 김양오 ▲ 사회복지과장 유회윤 ▲ 문화관광과장 정혜경 ▲ 금곡동장 이범구 ▲ 의회사무국 김길원 ▲ 화도읍 산업환경과장 강문배 ▲ 슬로라이프과장 이옥석 ▲ 수도과장 현호권 ▲ 와부읍 도시건축과장 김기형 ▲ 도시재정비과장 이석주 ▲ 건축1과장 박종선 ▲ 풍양출장소 산업건설과장 직무대리 김학철 ▲ 지금동장 직무대리 심원철 ▲ 호평동 주민복지과장 직무대리 손연희 ▲ 와부읍 주민복지과장 직무대리 방의문 ▲ 퇴계원면장 직무대리 이영재 ▲ 풍양출장소 세무과장 직무대리 이인교 ▲ 화도읍 주민복지과장 직무대리 김문희 ▲ 호평동 도시건축과장 직무대리 이호권 ▲ 조안면장 직무대리 서남석 ▲ 풍양출장소 사회환경과장 직무대리 서정원 ▲ 화도읍 건축토지과장 직무대리 김웅겸 ▲ 수동면장 직무대리 최대집■경북도교육청 ▲ 기획조정관 김동구 ▲ 경상북도교육정보센터관장 김희철 ▲ 공보관 김창규 ▲ 화랑교육원 총무부장 안희욱 ▲ 행정지원과장 권정숙 ▲ 학교지원과장 조기정 ▲ 재무정보과장 정경희 ▲ 경상북도립안동도서관장 김유태 ▲ 경상북도립상주도서관장 최명대 ▲ 포항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정광식 ▲ 경상북도과학교육원 총무부장 전덕렬 ■키움증권 [승진] ◇ 이사부장 ▲ 투자금융팀 정현훈 ◇ 부장 ▲ IT기획팀 김산 ▲ 재경팀 전영 ▲ 기업분석팀 조병희 ▲ 투자심사팀 조재호 ▲ 투자금융팀 이종욱 ▲ 투자컨텐츠팀 엄준기 ◇ 차장 ▲ 인사팀 이승훈 ▲ 정보보안팀 김훈 ▲ 컴플라이언스팀 이인숙 ▲ 키움인도네시아 백종흠 ▲ 투자전략팀 이화진 ▲ 리스크관리팀 민환준 ▲ AI팀 이재준 ▲ 법인영업2팀 김성욱 ▲ 주식운용팀 신동범 ▲ 투자솔루션팀 이병한ㅁ■하나투어 ◇ 전무 승진 ▲ TMK 이재명 ◇ 상무 승진 ▲ 하나투어ITC 박지영 ◇ 이사대우 승진 ▲ 하나투어리스트 노선미 ▲하나투어리스트 유혜경■현대엘리베이터 ◇ 승진 ▲ 상무 채홍룡 권기선 ▲ 상무보 김동헌 ◇ 신규 선임 ▲ 상무보 우남욱■풍산그룹 ◇ 승진 [풍산] ▲ 전무 최형태 김영주 이호동 ▲ 상무 전경식 김길수 ◇ 보임 [풍산발리녹스] ▲ 대표이사 상무 변창성 [풍산메탈서비스] ▲ 대표이사 상무 차정민
  • [인사] 국가보훈처, 인천시교육청 , 뉴스워치, 호반, 현대증권 , 이베스트투자증권, 예금보험공사, 법무부,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국가보훈처 ◇ 과장급 전보 ▲ 보훈선양국 나라사랑교육과장 안진형 ▲ 운영지원과장 황의균■인천시교육청 ◇ 승진 <4급> ▲ 총무과 강영숙(교육파견) ▲ 인천시평생학습관 기획정보부장 유창호 ◇ 전보 <4급> ▲ 정책기획관(교육협력관) 강현선 ▲ 학교설립기획과장 이양호 ▲ 교육시설과장 김문환 ▲ 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 이대형 ▲ 인천시학생교육문화회관 총무부장 박자흥 ▲ 남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권상안 ▲ 총무과 이계영(교육파견) ◇ 공로연수 <4급> ▲ 박난서 ■뉴스워치 ◇ 편집국 ▲ 편집국장 김길중 ▲ 편집부국장 대우 겸 정경부장 어기선 ▲ 산업부장 전수용■호반 [호반건설] ◇ 유임 ▲ 대표이사(총괄부회장) 전중규 ◇ 보직부여 ▲ 건설부문대표(부사장) 김명열 ◇ 전보 ▲ 상임감사 박재욱 ◇ 승진 ▲ 상무 김동남, 정원국 ▲ 상무보 홍성표, 이양호 [호반건설주택] ◇ 유임 ▲ 대표이사(부사장) 송종민 ◇ 승진 ▲ 전무 이진홍 ▲ 상무보 박종삼 [호반건설산업] ◇ 승진 ▲ 대표이사(부사장) 박철희 [아브뉴프랑] ◇ 선임 ▲ 대표이사(전무) 윤순용 ◇ 전보 ▲ 상무보 조철희 ■현대증권 [이사대우 승진] ◇ 본사 ▲ 감사실 허강 ▲ 국제영업부 이용출 ▲ 연금상품영업2부 전문철 ▲ 정보시스템부 박현철 ▲ 채권영업부 이병희 ▲ 홍보실 권용욱 ◇ 지점 ▲ 광산지점 이홍규 ▲ 구로지점 이상선 ▲ 부천지점 이채규 ▲ 부평지점 류재옥 ▲ 수원지점 오항영 ▲ 진주지점 윤현옥 [수석부장 승진] ◇ 본사 ▲ 국제영업부 서동윤 ▲ 업무개발부 김경중 ◇ 지점 ▲ 동교동지점 이경모 ▲ 동래지점 남헌식 ▲ 동울산지점 이무열 ▲ 목동지점 이명환 ▲ 목포지점 정삼현 ▲ 상계지점 신종근 ▲ 수유지점 장신혁 ▲ 서초WMC 이병주 ▲ 서초WMC 박옥심 ▲ 안양지점 이동윤 ▲ 용인지점 김창기 ▲ 잠실지점 김필수 ▲ 포항지점 황정섭 ■이베스트투자증권 ◇ 신규 선임 ▲ 글로벌 영업본부장 최광순(이사) ▲ IB금융팀장 신원준(이사) ▲ 투자서비스팀장 장상범 ◇ 상무보 대우 승진 ▲ 영업부장 백선태 ◇ 전보 ▲ 서비스지원부장 백호진(이사·기획보안팀장 겸직) ▲ 정보서비스팀장 성태남 ▲ 채널서비스팀장 김명관 ▲ 업무개발팀장 김현정■예금보험공사 ◇부서장급 전보 ▲법무실장(내정) 이형구 ▲인사지원부장 정찬형 ▲정리총괄부장 손형수 ▲조사총괄부장 서승성 ▲리스크총괄부장 조양익 ▲회수총괄부장 박태준 ▲기획조정부장 하홍윤 ▲연구분석부장 한효섭 ▲기금관리부장(내정) 백봉문 ▲고객경영지원실장 박동섭 ▲PF자산회수부장 이제경 ▲복합자산회수실장 장진용 ▲정보시스템실장 유대일 ▲재산조사부장 신형구 ▲비서실장 박병기 ◇ 부서장급 신규 보임 ▲업무역량강화TF 팀장 김홍태 ▲기금운용실장 지창우 ▲인프라강화TF 팀장 김봉환 ▲특별재산조사TF 팀장 신두식 ■법무부 ◇ 고등검사장급 승진 ▲ 법무부 차관 이창재 ▲ 대전고검장 김강욱 ▲ 대구고검장 윤갑근 ▲ 부산고검장 문무일 ▲ 광주고검장 오세인 ▲ 서울중앙지검장 이영렬 ◇ 검사장급 승진 ▲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권익환 ▲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이상호 ▲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 김영대 ▲ 서울고검 차장검사 차경환 ▲ 대구고검 차장검사 김우현 ▲ 부산고검 차장검사 최윤수 ▲ 광주고검 차장검사 양부남 ▲ 춘천지검장 최종원 ▲ 청주지검장 송인택 ▲ 전주지검장 장호중 ▲ 제주지검장 이석환 ◇ 고등검사장 전보 ▲ 법무연수원장 김희관 ▲ 대검찰청 차장 김주현 ▲ 서울고검장 박성재 ◇ 검사장 전보 ▲ 법무부 법무실장 김호철 ▲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진경준 ▲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이명재 ▲ 사법연수원 부원장 조은석 ▲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윤웅걸 ▲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박정식 ▲ 대검찰청 형사부장 박균택 ▲ 대검찰청 강력부장 박민표 ▲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김해수 ▲ 서울동부지검장 봉욱 ▲ 서울남부지검장 김진모 ▲ 서울북부지검장 김오수 ▲ 서울서부지검장 공상훈 ▲ 의정부지검장 조희진 ▲ 인천지검장 이금로 ▲ 수원지검장 신유철 ▲ 대전지검장 안상돈 ▲ 대구지검장 전현준 ▲ 부산지검장 황철규 ▲ 울산지검장 한찬식 ▲ 창원지검장 유상범 ▲ 광주지검장 김회재 ▲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노승권■한국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 승진(전무) ▲ 경영기획본부장 이석로 ▲ 강남지역본부장 김종승 ▲ 상품전략본부장 문성필 ▲eBusiness본부장 송상엽 ▲ 투자금융본부장 김성락 ◇ 승진(상무) ▲ 강북지역본부장 박원상 ▲ 고객자산운용본부장 조재홍 ▲ KIS Vietnam 현지법인장 오경희 ◇ 전보(상무) ▲ 중부지역본부장 이병철 [한국투자파트너스] ◇ 승진 ▲ 부사장 김종필 ▲ 상무 김동엽 [한국투자저축은행] ◇ 승진(상무) ▲ 금융사업본부장 이건호 ▲리테일영업본부장 강상무■NH투자증권 [승진] ◇ 이사 ▲ 창원WMC 윤성근 ▲ Premier Blue 골드넛센터 최호영 ▲ 목동WMC 황경태 ▲ GS타워WMC 김도훈 ▲ Premier Blue 강북센터 황승원 ▲ 투자전략부 강현철 ▲ Structured Finance부 김상영 ▲ General Industry부 김형진 ▲ Private Equity부 박정목 ▲ 상품기획부 윤영준 ▲ M&A부 정성원 ▲ 투자자산관리부 홍종명 ▲ 경영전략부 심기필 ◇ 부장 ▲ 테헤란로WMC 민윤기 ▲ 의정부지점 이상준 ▲ 구리지점 오규택 ▲ 평택지점 정혜란 [신규 선임] ◇ 지점장 ▲ 수지지점 장재성 ▲ 마포지점 김덕재 ▲ 천안지점 김봉기 ▲ 왕십리지점 심혁 ▲ 포항지점 강성곤 ▲ 정자동지점 정창숙 ▲ 당진지점 윤춘로 ◇ 부장 ▲ 기업분석부 정종혁 ▲ Equity파생운용부 윤재철 ▲ 이자율매크로부 김현중 ▲ FICC운용부 이진오 ▲ Technology Industry부 배광수 ▲ 상품지원부 김현석 ▲ 경영지원부 허광우 ▲ 금융소비자보호부 김연동 ▲ 인재개발혁신부 우승규 ▲ 채권운용부 권혁상 [전보] ◇ 센터장 ▲ 구로WMC 한성원 ▲ 명동WMC 신규민 ▲ 강남대로WMC 양천우 ▲ GS타워WMC 방용주 ▲ 반포WMC 강대철 ▲ 남대문WMC 이준석 ▲ 대치WMC 신재범 ▲ 올림픽WMC 박양구 ▲ 수원WMC 조재선 ▲ 부산WMC 윤성근 ▲ 해운대WMC 송미홍 ▲ 청주WMC 김복녀 ▲ 잠실WMC 서시원 ▲ 둔산WMC 김종석 ▲ 범어동WMC 허경석 ▲ 창원WMC 하상현 ◇ 지점장 ▲ 강서프런티어지점 류승하 ▲ NH금융PLUS영업부금융센터 2지점 한영두 ▲ 북수원지점 전상재 ▲ 산본지점 최용석 ▲ NH금융PLUS광화문금융센터 법인지점 이기영 ▲천호지점 박경규 ▲ 이촌동지점 최창선 ▲ 대전지점 라윤호 ▲ 미아지점 김승래 ▲ 동래지점 이성희 ▲ 문정동지점 김상길 ▲ NH금융PLUS영업부금융센터 OM지점 서원길 ▲ 상봉지점 박명수 ▲ NH금융PLUS광화문금융센터 OM지점 김용겸 ▲ 청담지점 이성진 ▲ 과천지점 이완근 ▲ NH금융PLUS영업부금융센터 1지점 주성찬 ▲ NH금융PLUS광화문금융센터 1지점 최승희 ◇ 부장 ▲ 헤지펀드추진부 이종호 ▲ Global Trading Center 김형돈 ▲ IC영업1부 이수석 ▲ AI부 신동섭 ▲ 신사업전략부 이수환 ▲ 심사부 나영균 ▲ WM영업지원부 강진호 ▲ 업무지원부 김형곤 ▲ MS부 김재현 ▲ Digital기획부 정병석 ▲ 재무관리부 윤우식 ▲ 컴플라이언스부 박일규 ▲ 채권상품부 최용우 ▲ 경영관리부 강민훈 ▲ 금융상품솔루션부 김길환 ▲ IC영업2부 이경우 ▲ FICC솔루션부 박건후 ▲ Equity솔루션부 서혁준 ▲ IC영업3부 조영기
  • [한중 정상회담] 한,중 제조업 혁신 연계키로…韓, 中 로봇분야 진출

    [한중 정상회담] 한,중 제조업 혁신 연계키로…韓, 中 로봇분야 진출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31일 청와대에서 회담을 갖고 자유무역협정(FTA)를 연내에 발효하기 위해 양국의 국내절차를 조속히 완료하는 한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을 가속화하는 등 역내 경제통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중 FTA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원산지 정보 교환 및 검증과 성실 무역업체의 신속통관을 지원하기로 했다. 두 나라 정부는 이날 경제분야의 양해각서(MOU) 13건과 합의문 1건에 서명했다.  두 나라는 특히 제조업 혁신을 위해 각각 추진 중인 ‘제조업 혁신 3.0 전략’과 ‘중국제조 2025’를 연계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조업 정책의 교류, 디자인 분야의 연구, 스마트공장 및 친환경 공장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제조용 로봇 분야는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양국의 인증기준을 조율하고 로봇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은 한국의 새만금사업지역을 한중 산업협력단지로 지정하고, 중국의 산둥성 옌타이·장쑤성 옌청시·광둥성을 중한사업협력단지로 지정하는 등 양국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중 산업단지 설립 및 운영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이 혁신적인 창업 분야를 지원할 수 있는 MOU도 체결됐다.  청와대는 “이 회담을 계기로 연간 27억 달러 규모로 세계 최대인 중국 로봇시장에 한국 기업의 진출 길이 열리는 등 중국 내수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한국이 원자재·중간재 위주 수출방식에서 벗어나 중국의 내수시장을 직접 공략하는 데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양국은 한국의 기술력 및 디자인 역량, 중국의 금융조달능력 등을 결합해 제3국의 인프라 및 플랜트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하기로 했다. 앞으로 중국 주도로 올해 만들어진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등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전략을 연계하기로 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기금을 설치하는 방안을 연구하기로 했다. 금융분야에선 중국 상해에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을 개설하고 중국 채권시장에서 한국 정부가 위안화로 채권을 발행하는 데 합의했다. 위안화 적격해외기관투자자(RQFII)의 투자한도를 현행 800억원 위안에서 1200억 위안으로 확대하고, 한국의 은행들이 산둥성 소재의 기업에 위안화 대출을 할 수 있도록 금융협력도 강화했다.  한중 수입 및 수출용 쌀의 검역·검사 협력 MOU를 체결해 한국산 쌀이 중국의 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삼계탕에 대한 위생 및 검역·검사 조건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수산물 분야에선 수출입 활수생 동물의 검사·검역에 관한 약정을 체결해 수산물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했다.  이밖에 양국 간 소비자 피해를 해결하기 위한 MOU도 체결해 양국 간 직구 거래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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