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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女 자선사업가 美빌딩서 나체 투신자살… 왜?

    홍콩 女 자선사업가 美빌딩서 나체 투신자살… 왜?

    지난주 22일(아래 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베벌리 힐스에 있는 15층 빌딩 옥상에서 나체 상태로 투신해 사망한 여성이 홍콩에 거주하는 저명한 여성 자선사업가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9일 보도했다. 또한, 투신 직전 장면이 한 목격자의 휴대 전화로 촬영되어 유튜브에 올라와 당시의 충격을 더 하고 있다. 샌드라 드오리얼(53)로 알려진 이 여성은 예술가인 남편과 함께 홍콩에 거주하는 유명한 자선사업가로 밝혀졌다. 주로 손에 부착하는 보석을 가공하는 그녀는 영국 왕실에 납품하는 보석회사에서도 근무하는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석 기술자로 알려졌다. 특히, 드오리얼은 자신의 수익금 전부를 네팔 등 빈민국 아이들을 돕기 위해 자신이 만든 홍콩의 자선 단체에 전액 기부하며 왕성한 자선 활동을 펼쳐왔다. 그녀는 이날 자신의 얼굴 주름살 제거를 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형외과가 있는 이 건물에 들어갔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사건 당일 아침잠에서 깨어난 드오리얼은 갑자기 나체 상태로 15층 빌딩 옥상으로 올라갔고 이내 투신을 대비해 출동한 경찰과 3시간여에 걸친 줄다리기를 거듭했다. 하지만 경찰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끝내 투신한 그녀는 즉시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곧 사망하고 말았다. 현지 경찰 당국은 드오리얼이 자살을 결심한 동기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드오리얼이 마취 상태에서 부작용으로 이러한 일을 벌였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에 관해 데미 무어 등 유명 여배우들의 성형 수술을 전담한 것으로 알려진 이 성형외과 의사는 아무런 입장 표명을 하고 있지 않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드오리얼의 자살 소식을 접한 홍콩의 자선 단체의 한 관계자는 “그녀는 우리의 친구이자 멘토였다”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녀가 공동 설립한 자선 단체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그녀의 죽음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며 “그녀가 우리의 삶과 일에서 보여준 훌륭한 영감을 계속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15층 빌딩에서 나체 상태로 투신하기 직전 모습(유튜브 캡처)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X-파일’ 앤더슨이 토플리스 차림에 붕장어 두른 까닭은?

    ‘X-파일’ 앤더슨이 토플리스 차림에 붕장어 두른 까닭은?

    미국드라마 ‘X-파일’의 스컬리역으로 유명한 여배우 질리안 앤더슨(45)이 토플리스 상태로 카메라 앞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그녀는 커다란 붕장어를 마치 목도리처럼 두르고 있어 기괴한 느낌까지 자아낸다. 최근 해외언론이 일제히 공개한 이 사진은 황당하다 못해 다소 충격적이다. 평소 지적인 이미지의 ‘스컬리’에 익숙한 팬들은 입을 더 크게 벌릴만한 사진.   앤더슨이 이같은 사진을 찍은 것은 캠페인 때문이다. 3년 전부터 영국의 비영리단체가 중심이 돼 시작된 ‘피쉬러브 캠페인’(Fishlove campaign)이 바로 그것. 이 캠페인은 무분별한 남획으로 물고기들이 씨가 마르고 있다는 경고를 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매년 유명인사들을 초대해 이같은 사진을 촬영한다. 올해에는 앤더슨 이외에도 여배우 올리비아 윌리엄스, 멜라니 베니어 등이 참여했으며 남자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쟝 마르 바는 올누드 상태로 상어를 껴안고 모델로 나서기도 했다. 피쉬러브 측은 “만약 남획이 계속된다면 세계 해양은 점점 파괴될 것”이라면서 “해양 생태계의 보존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중요한 문제”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미주통신] ‘태양의 서커스’ 공연 도중 여배우 추락 사망

    [미주통신] ‘태양의 서커스’ 공연 도중 여배우 추락 사망

    세계적인 유명 서커스 그룹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소속 여배우가 서커스 공연 도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사고는 지난 29일 저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호텔에서 열린 서커스 공연 ‘카’(Ka) 쇼의 거의 마지막 장면에서 발생했다. 약 15미터 상공에서 줄에 매달려 공연을 하던 여배우 세라 가이어드-기요트(31)가 갑자기 줄이 끊어지는 바람에 무대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다. 공연을 관람하던 관객들은 “처음에는 모든 관객이 쇼의 한 부분인 줄 알았으나 이내 비명과 신음이 들렸고 무대에서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커스는 즉시 중단되었으며 추락한 여배우는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끝내 사망했다. 두 아이의 엄마로 알려진 숨진 여배우는 2006년에 시작된 ‘카’ 쇼의 첫회부터 출연했으며 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 곡예 배우였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태양의 서커스’ 창설자인 기 랄리베르테는 이번 사건에 애도를 표하며 “우리는 그녀가 얼마나 특출한 공연을 펼쳤는지 겸손한 마음으로 기억하겠다”며 “가족으로서 서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공연 관계자 또한, “‘카’ 쇼는 다음 공지가 있을 때까지 중단될 것이며, 관계기관의 조사에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자료 사진 (서커스 추락사를 보도한 미 CBS 방송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포르노 여배우 1만 명 신상자료 분석해 보니…

    [미주통신] 포르노 여배우 1만 명 신상자료 분석해 보니…

    미국에서 활동한 포르노 여배우 1만 명의 신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약간 거무스름한 갈색 머리에 가슴 사이즈는 34B를 가진 여성이 가장 평균적인 여배우로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작가 존 밀워드가 1만 명의 포르노 여배우들의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것으로 이들의 평균 몸무게도 53kg으로 미국 전체 여성 평균보다 21kg이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자 중 42%가 몸에 문신을 하고 있으며 40%는 귀걸이 이외의 피어싱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종 분포는 약 70%가 백인 출신이며 14%가 흑인, 9.3%가 라틴계, 그리고 5.2%가 아시아 출신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흔히 사용되는 이름은 니키 리(Nikki Lee)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개 평균적으로 22살에 포르노 산업에 몸담았으며 일반적으로 평균 3년간 포르노 산업에 종사하면서 19편의 영화를 찍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가장 장수한 열 명은 평균 17.7년의 경력을 가졌으며, 무려 148명의 남성과 함께 잠자리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밀워드 작가는 “이번 연구는 지난 40년 동안 포르노 배우들의 정형화된 자료를 조사함으로써 어떠한 것이 사실이며 어떠한 것이 허풍이었는지를 밝혀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조사에서 가장 평균적인 얼굴로 나타난 포르노 여배우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사고뭉치’ 린제이 로한 부모 싸움도 점입가경

    [미주통신] ‘사고뭉치’ 린제이 로한 부모 싸움도 점입가경

    할리우드 사고뭉치로 유명한 여배우 린제이 로한(26) 부모들의 싸움도 딸의 악명에 걸맞게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9일(이하 현지시각) 뉴욕데일리뉴스에 의하면 린제이 로한의 아버지인 마이클 로한(52)은 최근 전처였던 디나 로한(50)이 자신이 과거에 전처를 폭행 및 성폭행했다는 주장을 강력히 부인하며 법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린제이 로한의 어머니인 디나는 지난 7일 이 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전 남편인 마이클이 1986년에 주먹으로 얼굴을 때려 한쪽 눈에 상처가 날 만큼 폭력을 행사했으며 1990년에는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성폭행까지 행사했다고 관련 사진과 서류를 제시하면서 주장했다. 또한, 이러한 마이클의 과거 폭력성이 린제이 로한이 대중으로부터 반감을 사는 사고뭉치로 자라난 원인이 되었다면서 전 남편이었던 마이클을 맹비난하였다. 이에 대해 마이클은 “전혀 사실무근” 이라며 “그녀가 돈을 노리고 하는 행위이며 지금도 끊임없이 문자메시지 등으로 나를 괴롭히고 있어 중상모략에 따른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마이클은 디나가 주장하는 폭력은 그녀가 새벽에 귀가한 자신을 빙수 제조기로 밀치는 과정에서 방어하다 우발적으로 생긴 사고이며, 성폭행 주장 역시 잠시 별거 중에 생긴 일로 서로 합의에 의해 관계를 맺었으나, 별거 중에 자신이 다른 여자를 사귄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디나가 질투심에서 당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러한 양측의 싸움을 접한 시민들은 걸핏하면 절도와 동성연애, 음주운전 그리고 최근에는 파산 직전으로 몰렸다는 보도까지 나올 정도로 할리우드 최고의 사고뭉치로 유명한 문제아 린제이 로한의 악명에 걸맞고 부모들의 싸움도 볼만하다고 비난했다. 사진=Hollyscoop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CNN ‘야릇한 행위’ 여배우 이번엔 막말 파문

    [미주통신] CNN ‘야릇한 행위’ 여배우 이번엔 막말 파문

    구랍 31일(이하 현지시각) CNN의 새해맞이 생방송 중에 동료 유명 남성 앵커인 앤더슨 쿠퍼(45)에게 마치 유사 성행위를 하는 듯한 행위를 해 파문이 일었던 미 여성 코미디언 겸 배우인 케이시 그리핀(52)의 돌출 행동과 막말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다. 그리핀은 2일 CBS 유명 토크쇼인 ‘데이비드 레터맨 쇼’에 출연해 레터맨이 이번 파문에 대한 의견을 묻자 “내가 사과할 것으로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나는 숙녀든 게이든 당신한테까지도 (그런 행동을) 시도했을 것”이라며 막말을 이어 나갔다. 이에 당황한 진행자 레터맨이 “만약 방송에서 남성이 당신에게 그랬다면 어떻게 반응하겠느냐?”라고 재차 질문하자 “그 사람이 앤더슨 쿠퍼이든 게이든 여성이든, 나는 빨리 지퍼를 내릴 것”이라고 폭탄 발언을 거듭했다. 그리핀의 이러한 막말은 쿠퍼가 자신이 게이임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어 성적 취향의 자유를 둘러싼 인격 모독적인 발언으로도 해석돼 파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그리핀의 이러한 막말은 시청자를 모독하는 행위라고 맹비난하고 있으며, 학부모 TV 감시위원회도 즉각 성명을 내고 그리핀의 이러한 행위를 비난하면서 아울러 이러한 행위를 묵과하는 공중파 방송을 함께 비난했다. 사진=CBS 방송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여배우 앤 해서웨이 시사회서 ‘노팬티’ 파문

    [미주통신] 여배우 앤 해서웨이 시사회서 ‘노팬티’ 파문

    할리우드의 유명 여배우 앤 해서웨이(30)가 한 시사회에 참석하는 과정에서 속옷을 입지 않은 사실이 밝혀져 곤혹에 빠졌다고 미 언론들이 1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앤 해서웨이는 지난 10일 영화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 미국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에 있는 한 극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그녀가 검은색의 카리스마 넘치는 의상으로 주위를 압도하며 차에서 내리는 순간 그만 대형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 보디가드의 부축을 받고 일어나려는 순간 드레스 사이로 허벅지가 노출되면서 속옷도 착용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고 중요 부위까지 그대로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사진은 파파라치 등을 통해 삽시간에 연예 전문 잡지에 배포됐고 해서웨이를 곤경에 빠뜨리고 말았다. 그녀는 ‘투데이쇼’에 출연해 “너무 많은 것을 보았다.”는 앵커의 짓궂은 질문에 “너무 의상이 쪼여있어 생각하지도 못했다.”며 “매우 난감하다. 하지만 본의 아니게 성을 상품화하는 문화가 유감”이라며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의상 전문가들은 “해서웨이가 좀 더 신경을 썼어야 했다.”고 비난했으며 이를 본 네티즌들은 “속옷은 입었어야지.”라며 그녀의 부주의를 비난하는 반응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 새달 1일 개막

    국내외 알찬 단편 영화를 소개하는 제10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가 새달 1일부터 6일까지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10주년 기념 개막작으로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명예집행위원장인 김동호 위원장이 처음 감독으로 데뷔한 작품 ‘주리’(JURY)가 선정됐다. 단편 영화 ‘주리’는 김 명예위원장이 세계의 수많은 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어떤 작품에 상을 줄 것인가를 놓고 심사위원들끼리 의견이 갈려 서로 싸우고 화해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 안성기, 강수연, 정인기와 영화평론가 토니 레인스, 일본 영화인 도미야마 가쓰에가 이번 영화제의 실제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김 명예위원장은 “국제단편영화제 심사과정에서 일어나는 여러 에피소드를 모아 서로 대립하고 갈등하다 결국 하나의 결론을 내면서 화합하는 이야기로 영화제가 하나의 축제가 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경쟁 부문에는 총 90개국 2152편의 작품이 접수돼 이 중 30개국 55편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독립영화 ‘똥파리’로 유명한 양익준 감독이 최근 일본에서 찍은 단편 ‘시바타와 나가오’, 영국 저스틴 채드윅 감독의 ‘보이’ 등이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한국의 미를 담은 작품을 공모하는 국내 경쟁부문 ‘트래블링 쇼츠 인 코리아’에서는 ‘할망바다’ ‘오징어, 땅콩’ ‘핫썸머 바캉스’ ‘사라진 시간’ ‘사랑의 미래’ 등 5편이 소개된다. 특별프로그램으로는 전 세계 유명 감독들의 단편을 소개하는 ‘감독열전:시네마 올드 앤 뉴’와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 단편을 상영하는 ‘배우열전’이 준비됐다. ‘감독열전’에서는 조지 루커스의 1967년작 ‘전자 미로 THX 1138 4EB’와 덴마크의 거장 라스 폰 트리에의 1980년작 ‘야상곡’, 프랑스 감독 장 피에르 주네의 1989년작 ‘내가 좋아하는 것들, 싫어하는 것들’, 미셸 공드리 감독의 1999년작 ‘편지’, 김태용 감독의 최근작 ‘그녀의 연기’가 상영된다. ‘배우열전’에서는 영국의 거물급 여배우 주디 덴치가 출연한 ‘친구 요청 중’(2011), 역시 영국의 명배우 콜린 퍼스와 키이라 나이틀리가 출연한 ‘스티브’(2010) 등이 상영된다. 기내 영화제로 시작된 AISFF는 세계적 규모의 국제 단편영화제로 성장해 그동안 약 90개국에서 1만 5764편의 영화가 출품됐다. AISFF 1회 수상자인 김한민 감독은 지난해 흥행작 ‘최종병기 활’을 연출했고 이호재(‘작전’), 백동훈(‘식객:김치전쟁’), 이경미(‘미쓰 홍당무’) 감독 등이 이 영화제를 통해 배출됐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13세 아역스타, 1200만원에 술시중? 中 연예계 발칵

    중국의 유명한 10대 초반의 아역스타가 고액을 받고 술접대에 나섰다는 주장이 나와 중국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다. 신화통신 인터넷판인 신화망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부호들 사이에서는 생일파티 등 다양한 행사에 여자 연예인을 초청해 술시중을 들게 하는 것이 유행이며, 이 같은 행사에 13세 아역스타인 린먀오커((林妙可)가 동참했다는 루머가 나왔다. 이 같은 루머는 한 인터넷 게시판에 연예인 이름과 고액의 몸값이 적힌 도표가 나돌기 시작하면서 급격히 퍼져나갔다. 이 표에 따르면 린먀오커는 7만 위안(약 1280만원) 이상을 받고 어른들의 술자리에 대동된 것으로 보이며, 이밖에도 드라마 ‘황제의 딸’ 등으로 유명한 조미(자오웨이)는 60만 위안(약 1억 1000만원), 판빙빙은 50만 위안(약 9120만원), 세계적인 여배우 중 하나인 공리 역시 50만 위안을 받았다는 내용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아직 10대 초반인 미성년자 아역스타가 술시중을 들었다는 루머가 나오자 린먀오커 측은 강력하게 부인했지만, 이와 관련한 기사는 며칠 째 바이두(baidu) 등 중국 주요 포털사이트에 도배될 만큼 큰 이슈가 됐다. 6세 때 광고모델로 데뷔한 린먀오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개막식에서 예쁘장한 얼굴과 미소로 노래를 불렀지만 얼마 뒤 립싱크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이후 대중의 따가운 시선을 딛고 재기에 성공해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민동생’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펼쳤지만, 수 천 위안에 달하는 명품 브랜드의 옷을 입는 등 나이와 맞지 않는 사치스러운 생활로 또 한번 도마에 올랐다. 린먀오커는 술시중 루머가 나돌자 이를 걱정하는 팬들에게 “소문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어린 소녀까지 연예계 루머에 오르자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함께 루머 명단에 오른 다른 톱스타들은 아직까지 이렇다 할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마카오-백스테이지를 사랑한 사람들

    마카오-백스테이지를 사랑한 사람들

    요즘 마카오의 쇼 비즈니스계를 달구는 두 주인공은 태양의 서커스 <자이아>와 호평을 얻고 있는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다. 베일을 ‘꽁꽁’ 두르고 있던 그들이 ‘화끈하게 보여 주겠다’는 초대에 며칠 상간으로 두 명의 기자가 마카오로 달려가야 했다. MACAU 백스테이지를 사랑한 사람들 요즘 마카오의 쇼 비즈니스계를 달구는 두 주인공은 태양의 서커스 <자이아>와 호평을 얻고 있는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다. 베일을 ‘꽁꽁’ 두르고 있던 그들이 ‘화끈하게 보여 주겠다’는 초대에 며칠 상간으로 두 명의 기자가 마카오로 달려가야 했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쇼 스테이지. 그 무결점의 판타지를 완성하기 위해 백스테이지에서는 도대체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 것일까? 두 눈과 발로 확실히 보고 왔다. 전설이 된 서커스 Cirque du Soleil <ZAIA> 아시아 최초의 태양의 서커스 상설공연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자이아ZAIA>가 화려한 막을 올린 것이 벌써 3년 전의 일이다. 그동안 1000번이 넘는 공연을 했으니 변신을 할 때가 되긴 했다. 지난 9월 초 ‘전혀 다른 쇼’라고 불릴 만큼 달라진 <자이아>를 만나는 것은 너무나 흥분되는 일이다. 글·사진 천소현 기자 취재협조 태양의 서커스 www.cirquedusoleil.com 퀘벡의 거리에서 태어나다 한 무리의 거리 공연단이 있었다. 다양한 캐릭터로 분장한 그들은 춤을 추고, 불을 뿜고, 죽마를 타는 등 놀라운 묘기를 보여주었다. 질 셍 크루아가 창립한 극단의 이름은 ‘벵 생 폴 마을의 죽마 타는 사람들’이었다. 이후 그들은 ‘하이힐 클럽’을 창단하고 ‘벵 생 폴 마을의 카니발’을 개최하기 시작했다. 각지에서 온 거리 공연자들이 공연을 펼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문화 이벤트는 1982년부터 1984년까지 개최되었고, 사람들은 하이힐 클럽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퀘벡 주를 대표할 서커스를 만들겠다는 꿈을 키우기 시작했고, 그 주요 인물 중 한 명인 기 랄리베르테가 훗날 태양의 서커스의 가이드 겸 창립자가 된다. 1984년 캐나다 창립 45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기 랄리베르테는 직접 공연을 만들고 축제 조직 위원회측을 설득했다. 겨울이 혹독한 캐나다에서는 연중 공연을 펼칠 수 없었기에 해외로 활동 범위를 넓히는 것이 극단에게도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이것이 바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서커스인 ‘태양의 서커스’의 시작이다. 그후 ‘태양의 서커스’가 보여준 성장의 속도는 놀랍다. 1984년에 불과 73명이었던 직원은 이제 1,300명의 아티스트를 포함해 5,000명으로 늘어났다. 2011년 현재 전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태양의 서커스’ 공연은 상설공연과 투어쇼1)를 포함해 22개. 1984년부터 지금까지 태양의 서커스 공연을 관람한 사람들은 줄잡아 1억명에 이른다. 올해만 해도 1,5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이 세기의 서커스들을 만났다. 한국에서도 공연 투어마다의 매진은 물론이고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2)에서 주인공(성유리 役)이 태양의 서커스 공연기획자로 등장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상상하지 못할 상상을 위하여 ‘태양의 서커스’의 미션은 명료하다. “전세계 사람들에게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감성을 자극하고, 감동을 이끌어낸다”는 것이 그들의 존재 이유다. 태양의 서커스가 내놓고 있는 모든 공연의 공통점은 ‘환상과 상상’이라고 할 수 있다. 몽환적인 분위기, 시공간을 초월한 캐릭터, 그리고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그들의 기예가 특수 효과와 조명 등의 최첨단 기술을 만나서 매번 상상 이상의 것을 보여준다. 전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태양의 서커스’는 1992년 이후부터 어떤 공적 자금이나 사적 기부금을 받지 않고 있다. 다만 최상의 공연을 꿈꾸며 세계 여러 곳에 있는 200여 명의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재능을 쏟아 붓고 있다. 또 이 밖에도 컨벤션, 외식 사업, 여성 피트니스 프로그램 주카리3) 등, 자신들의 창조적인 역량이 접목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현재 무려 7개의 태양의 서커스 쇼가 공연 중인 라스베이거스의 미라지 호텔에 있는 ‘레볼루션 라운지’와 아리아 리조트 & 카지노의 ‘골드 라운지’는 외식 사업에 대한 태양의 서커스의 관심을 증명한다. 아시아 유일의 태양의 서커스, ZAIA 태양의 서커스가 아시아로 처음 눈길을 돌린 것은 1992년이었다. 일본 도쿄를 핵심 거점으로, 홍콩, 호주, 싱가포르, 한국 등 15개 아시아 도시를 순회하며 지금까지 5,500번 이상의 공연을 선보였다. 그리고 드디어 2008년 8월28일, 라스베이거스 샌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베네시안 마카오 리조트 & 호텔에서 아시아 첫 상설 프로덕션인 <자이아> 극본·연출 질 마흐4)를 론칭했다. 그리고 같은 해 10월 일본의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제드Zed>가 상설공연을 시작했다. 두 쇼 모두 올해 1,000번째 공연 기록을 갱신했다. 아직 한국에는 상설 공연이 없기도 하거니와 (지금까지 5개의 태양의 서커스 공연을 관람한 경험으로 단언컨대) 태양의 서커스는 공연마다 완전히 다른 콘셉트와 감동을 선사하기 때문에 태양의 서커스 상설공연이 있는 국가를 여행하게 된다면 일부러 쇼를 챙겨 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특히 지진과 쓰나미로 큰 타격을 입은 일본 디즈니랜드측이 후원 중단을 결정해서 <제드>가 올해 12월까지만 공연될 예정이다. 이로써 <자이아>는 아시아 유일의 태양의 서커스 상설 쇼가 된다. 1 주인공 ‘자이아’는 우주 비행사가 되어 우주의 비밀을 밝히고 싶어하는 어린 소녀다 2 4중 공중그네를 이용하는 아티스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워크와 정확한 호흡이다 3 공연이 시작되기 전 아티스트들이 관객들을 맞이하며 다양한 표정과 제스처로 웃음을 주었다 1)투어쇼는 빅 탑Big Top이라는 간이 무대를 설치해 올려진다. 한국에는 2007년 <퀴담Quidam>과 2008년 <알레그리아Alegria>, 올해 <바레카이Varekai>를 위해 올림픽 경기장에 빅 탑을 설치했었다. 2)태양을 삼켜라 2009년 방영된 SBS 수목드라마. 여배우 성유리가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 공연장에서 태양의 서커스팀과 직접 촬영을 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전까지 태양의 서커스가 드라마에 등장한 것은 <CSI 라스베이거스> 밖에 없었다고 한다. 3)주카리 핏 투 플라이Jukari Fit To Fly 태양의 서커스와 의류 브랜드 ‘리복’이 함께 개발한 여성용 피트니스 프로그램으로 서커스의 공중 그네를 응용한 플라이 셋Fly Set에 매달려 근력 운동을 하는 방식이다. 주카리는 이탈리어어로 ‘놀이’라는 뜻이다. 4)자이아ZAIA 그리스어로 ‘삶’이라는 의미이며, 대지의 여신 가이아Gaia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우주 비행사가 되어 우주의 비밀을 밝히고 싶어하는 소녀, 자이아의 꿈을 따라 공연이 전개된다. 환상의 생명체가 모여 사는 우주와 별, 행성들의 세계를 본 소녀가 결국 인류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다시 지구로 돌아온다는 내용이다. special encounter 대니얼 라마르 태양의 서커스 CEO 언젠가 책으로 쓰고 싶은 이야기 그와의 만남은 깜짝 선물에 가까웠다. ZAIA 3주년 기념행사의 테이블에 갑자기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그가 쏟아내기 시작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식사 시간이 영원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흥미로운 것들이었다. 어떻게 태양의 서커스와 인연을 맺게 되었나? 나는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저널리스트로 홍보대행사와 방송국 등에서 일했다. 오래 전에 창립자 기 랄리베르테를 만나 태양의 서커스의 홍보 컨설팅을 맡은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 기는 내게 대행료를 지불할 수 있는 형편도 못 됐다(웃음). 시간이 많이 흐른 뒤 기가 내게 전화를 해서 CEO를 제안했을 때 나를 그가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동했었다. <비틀즈 러브> 공연이 성사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들었다. 무려 3년을 끌었던 길고 지루한 협상이었다. 비틀즈 멤버들을 만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 15년쯤 된 것 같은데, 어느날 기과 나는 무작정 런던으로 날아가서 조리 해리슨의 ‘콜’을 초초하게 기다리게 됐다. 그가 기분이 좋아야만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참을 대기하다 연락을 받고 달려가서 마침내 공연에 대한 동의를 얻었다.1) 그날 맥주를 엄청 마셨다. 어느날은 조리 해리슨과 그 아내 올리비아와 함께 식사를 했었는데, 그 아들이 와서 ‘아마도 당신이 두 사람과 함께 식사한 마지막 사람이 될 것’이라는 말을 했었다. 그리고 일주일 후 두 사람이 이혼을 하더라. 태양의 서커스 CEO로 나는 흥미로운 사람들은 많이 만났다. 언젠가 이런 숨은 이야기들을 책으로 쓰게 될지도 모르겠다. 마이클 잭슨도 생전에 ‘태양의 서커스’를 매우 좋아했다던데. 그는 ‘태양의 서커스’의 거의 모든 쇼를 보았을 정도로 열렬한 우리의 팬이었다. 그가 특히 관심을 가졌던 것은 우리가 쇼에 사용하는 화려한 의상과 분장이었다. <마이클 잭슨 더 이모털 월드 투어Michael Jackson The Immortal World Tour> 쇼를 5년 전부터 준비했는데 마이클 잭슨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었다. 이제 마이클 잭슨이 없어서 아쉽지만 쇼 무대에서 그의 모습을 담은 많은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10월부터 월드 투어 쇼를 시작했는데 1년이 지나면 라스베이거스에서 상설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500여 명의 연기자를 어떻게 선발하고 관리하나? 태양의 서커스에는 장애인 연기자도 있고, 72살의 고령 연기자도 있다. 몬트리올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캐나다 회사라고 이야기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일하고 있다. 취업 비자 등의 문제가 하도 복잡해서 우리 회사만 전담하는 캐나다 외무부 직원이 있을 정도다. 연기자 선발은 연중 수시로 이뤄지고 있는데, 당장 투입할 쇼가 없더라도 ‘대기 연기자’로 계약을 맺고 임금을 지불하고 있다. 현재 20여 명이 기다리고 있다. 처음에는 각 쇼마다 출연하는 연기자를 고정했지만 지금은 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가? 내 생애 단 한번 사인을 한 적이 있는데 그게 한국에서였다. 2008년 <블루오션 전략>2)이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을 때 ‘세계지식포럼’ 참석차 한국에 갔었다. ‘거리의 악사에서 최고의 블루오션으로’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는데,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내게 사인을 해달라고 했었다. 당황스러웠지만 인상 깊은 사건이었다. 1)비틀즈 러브의 공연은 2006년에 시작됐고 초연에는 폴 매카트니, 링고 스타뿐 아니라 오노 요코, 올리비아 해리슨, 바바라 바크 등 비틀즈 멤버의 아내들과 줄리안 레논, 다니 해리슨 등 자녀들이 모두 참석했었다. 2)블루오션 전략 2005년 한국 출판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베스트셀러로 ‘레드 오션’에 대한 경쟁에서 벗어나 ‘블루 오션’을 공략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태양의 서커스가 전통적인 서커스를 현대적인 예술로 승화해 새로운 공연 형태를 개척한 사례로 소개됐었다. (김위찬 저 / 강혜구 역 / 교보문고)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make up·prop·back stage·costume Behind Scene 서커스보다 신기한 <자이아>의 백스테이지 태양의 서커스를 움직이는 사람들은 우리가 보는 75명의 아티스트가 전부가 아니다. 그 뒤에 110명의 기술자가 움직이고 있다. 못 박는 사람조차도 예사로 보이지 않는 것은, 그들이 이 무대를 비밀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시선을 무대 뒤로 옮겨서 객석에서는 미처 알지 못했던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make up 그 어떤 아티스트보다 아름다운 용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메이크업 담당자 쉐넌 야후Shannon Yoho prop 소품을 담당하는 새론 커스터스Sharon Custers가 백드롭을 가로질러 날아가는 우주인 소품 옆에 서 있다. 공연에는 3가지 다른 스타일의 자전거 25개가 사용된다. Do it Yourself 아티스트는 물론 악기를 연주하는 뮤지션들도 모두 스스로 메이크업을 한다. 처음 배울 때는 두 시간 이상이 걸리기도 하지만 익숙해지면 45분 만에 변신을 끝내는 연기자도 있다. 땀에 쉽게 지워지지 않고 색이 잘 드러나도록 초벌 메이크업을 한 뒤 백색 파운데이션을 덧칠하고 그 위에 다시 한번 메이크업을 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일년에 사용되는 백색 파운데이션이 1,000개가 넘는다. 연간 소모되는 인조 속눈썹이 500여 개, 파란색 반짝이는 2kg 정도다. <자이아> 무대의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워렌 도노후Warren Donohoe Safety <자이아>의 백스테이지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30~40여 명의 기술자가 필요하다. 난이도가 높은 연기가 많기 때문에 태양의 서커스에서는 모든 연기자를 위한 구조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신호를 보내는 동작이 있고, 구조까지 15분 정도가 걸린다. 36개의 카메라 모니터를 통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공연이 시작되면 엘리베이터는 정해진 사람이 정해진 시간에만 탑승할 수 있다. 공연 초반에 등장하는 ‘시티 스케이프’ 세트는 아티스트들이 뛰어다니기 때문에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전에 대한 모든 기준은 캐나다 몬트리올의 규정을 준수한다. 핸드 투 핸드 곡예사의 의상은 제2의 피부와 같은데, 마치 얼음과 크리스털 같은 질감의 나뭇잎을 입고 있는 듯하다. 옷감에 그려진 패턴은 스크린 프린트 기법으로 인쇄한 것이다. Polar Bear 북극곰 안에는 2명의 아티스트가 들어가 머리, 입, 눈, 다리 등을 조종한다. 머리 안쪽에 작은 카메라가 있어서 스크린을 보면서 곰의 안무를 펼친다. 의상을 부풀리고 아티스트의 더위를 식히기 위해 2개의 송풍기도 돌아간다. back stage 간단해 보이는 소품 하나에도 프로그램이 심어져 있어서 불빛의 색깔이나 위치가 자동으로 변하게 된다. 소품을 옮기는 손수레는 무선 조종으로 초당 1.8~3m씩 이동한다. Sphere 공연이 시작될 때 무대 한가운데에 놓이는 지름 7.6m의 거대한 구는 천장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초당 1.8m이상의 속도로 무대와 객석의 천장을 회전하게 되는데 내부에 6개의 프로젝트가 설치되어 별자리 등의 영상을 아름답게 투영한다. 표면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 The Theatre 둥근 지붕과 원근법으로 거대한 망원경을 연상시키는 <자이아>의 무대는 마치 마야족의 천문대처럼 생겼다. 천장의 높이는 24m, 자이아가 떠나는 우주로의 여정에 잘 어울리는 시간 초월의 공간이다. Star Drop 3,000개의 광섬유를 이용해 별이 가득한 마카오의 밤하늘을 재현한 ‘스타 드롭’은 높이와 폭이 모두 30m가 넘어서, 제작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백드롭이었다. 정확한 표현을 위해 실제 별자리를 사용했다. Sun 공연이 끝날 때쯤 등장하는 청동으로 도금한 태양은 지름이 6m가 넘고 무게는 414.58kg에 이른다. Artists <자이아>에는 75명의 아티스트와 3명의 풀타임 코치가 있다. 그중 중국인 아티스트는 총 13명으로 3명의 댄서와 10명의 곡예사가 있다. costume <자이아> 의상팀 슈퍼바이저 데보라 린든Deborah Linden <퀴담>에서 4년 반을 일했고, 2년 전부터 <자이아>에서 의상을 담당하고 있다. Washing 아티스트들은 2벌 이상의 의상을 보유하는데 공연이 끝나면 의상팀에서 매일 분리해서 손세탁을 한다. 기존의 옷감뿐 아니라 주변의 온갖 소재들을 재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톡톡 터진다. 공연에는 가발, 모자, 신발 및 액세서리를 포함해서 1,500여 개 의상이 필요하다. Textile 의상에 주로 사용하는라이크라는 미국 ‘뒤퐁’사가 만든 스판덱스의 상표명으로 신축성, 내열성이 뛰어나고 세탁, 땀 등에도 쉽게 변형되지 않아 산업용, 군수용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자이아>에서는 처음으로 무게가 가벼운 폴리에스테르 천도 사용되었는데, 다양한 색깔을 입히는 승화sublimation기술을 사용했다. Plaster cast 태양의 서커스 아티스트가 되면 가장 먼저 하는 일 중 하나가 몬트리올에 가서 얼굴 석고상을 뜨는 것이다. 정확한 신체 치수를 재는 것은 물론 얼굴 두상을 떠서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가발이나 머리장식을 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다. 의상의 접히는 부분마다 안정장치를 연결하기 위한 고리들도 숨어 있다. Idea 재미있는 아이디어도 의상 곳곳에 숨어 있다. 자이아 쇼의 휴먼Human 캐릭터들이 쓰는 모자는 펠트 천으로 된 바디에 빗살 모양의 장식이 머리 앞부분에 달려 있다. 자세히 보면 그 장식이 ‘케이블타이’ 라고, 집에서도 흔히 쓰이는 전선 정리용 끈이다. Ticket 태양의 서커스 <자이아> @베네시안 마카오 리조트 베네시안 마카오 리조트는 이름 그대로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테마로 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시설을 갖춘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다. 모두 스위트로 구성된 3,000여 실의 객실은 기본이고, 3,000여 대의 슬롯머신과 750개의 게임 테이블을 갖춘 대규모 카지노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100만 평방미터의 부지에 입점한 약 330여 개의 쇼핑몰과 30여 개의 레스토랑은 라스베이거스의 베네시안 리조트보다도 규모가 크다. 이 밖에도 운하 위를 유유히 저어나가는 50여 대의 곤돌라, 얼음조각전 ‘아이스월드’, 스파 등 각종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미리 예약을 해서라도 꼭 챙겨 보아야 할 것은 역시 태양의 서커스 <자이아>다. 장소 베네시안 마카오 리조트 상설공연장 시간 90분 공연, 오후 8시(매주 수요일 공연 없음), 예매 사이트에서 정확한 스케줄을 확인해야 함. 문의 마카오 (853) 2882-8818, 홍콩 (852) 6333-6660 www.cirquedusoleil.com 관람료 성인 MOP$388~1,288(한화 약 6만~20만원), 아동 MOP$194~394(한화 약 3만~6만원) Letter from Macau 태양의 서커스 의상은 완벽해요! <자이아> 의상팀 유은경씨 이 글을 쓴 유은경씨는 5,000여 명의 직원이 일하는 태양의 서커스에서 단 두 명뿐인 한국인 직원 중 하나다. 현재 의상을 관리하는 쇼진행 담당으로 공연이 시작되면 무전기를 차고 의상실에서 대기하며 모니터링을 하는 것이 그녀의 일이다 불가능이라고 했던 꿈을 이루다 의상 디자인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관심이 있어서 배웠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TV에서 <퀴담>을 보았을 때 그 충격이란 말도 못하죠. <퀴담>이 2007년 첫 내한공연을 왔을 때 같이 일해 오던 감독님이 합류하게 되었고, 그것이 태양의 서커스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었어요. 투어쇼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누가 봐도 알 만한 공연 이력이 필요했어요. 지원에서도 10번도 넘게 떨어졌죠. 처음 한두 번이야 기대도 안했지만 다섯 번이 넘으니 안 되겠더라고요. 아예 태양의 서커스 홈피에서 자격요건을 프린트해서 벽에다 붙여놓고 하나씩 채워나가면서 4년을 준비했어요. 오로지 한 회사만을요. 그러다가 <퀴담> 공연부터 간간히 메일을 주고받던 의상팀 슈퍼바이저 데보라에게 <자이아>에 합류하라는 제의가 들어왔어요. 벌써 1년이 다 되어 가네요. 22개 쇼를 가진 태양의 서커스에 한국 국적을 가진 직원은 저와 라스베이거스 <오O> 쇼에서 일하는 홍연진씨뿐이랍니다. 3개월간 평가기간을 통과하고 마침해 아티스트 연습실에 태극기가 걸리게 된 날은 정말 뿌듯했어요. 끼가 넘치는 아티스트들과 산다는 것 연기자들과 함께 생활하는 건 무척 재미있어요. 너무 유쾌하고 끼가 넘치는 사람들이거든요. 물론 쉬는 날 장바구니를 들고 지나가는 연기자들을 보면 ‘사는 건 다 똑같구나’ 싶기도 하지만요. <자이아>에는 남녀가 호흡을 맞춰 환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는 순서가 꽤 있어요. 에어리얼 뱀부Aerial Bamboo와 핸드 투 핸드Hand to Hand 배우들은 실제로도 부부에요. 같이 연습을 하다 보면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대요. 그래서 스케이트 액트Skate act 배우들도 당연히 부부일 줄 알고 연애사를 물어봤다가 민망했던 적이 있었죠. 그리고 무대 매니저 중에 카미Kami라는 분은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불어를 구사하고, 요즘 러시아를 배워서 무려 5개 국어를 할 줄 알아요. 다음 장면 아티스트들을 대기시키는 콜을 그들의 언어로 하더라고요. 태양의 서커스 직원들은 대부분 2~3개국 언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저도 요즘엔 불어 수업을 신청해서 듣고 있어요. 공중그네라고 말하는 트래피즈Trapeze 아티스트들도 재밌어요. 브라질에서 서커스를 하다가 온 친구들인데 알고 보니 형, 동생, 사촌동생, 삼촌 등으로 이루어졌어요. 보통 그렇게 가족이 함께한데요. 의상마다 이름표를 붙이는데 중간 혹은 끝자리 이름이 똑같아서 처음엔 뭐가 잘못된 줄 알았어요. 완전한 의미의 ‘맞춤 의상’을 제작하다 태양의 서커스 의상은 ‘디자인’이라는 의미에서 완벽하다고 말할 수 있어요. 원단의 컬러염색부터 패턴까지 각자 캐릭터에 꼭 맞게 배정되기 때문이죠. 쇼에는 고난이도의 신체 움직임이 필수라서 의상 제작에 있어서도 인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해요. 예를 들어 마요Maillot라고 불리는 무용수용 보디수트는 색깔이 스무 가지가 넘어요. 아티스트들의 피부톤이 미세하게 다르기 때문이죠. <자이아>는 상설극장쇼라서 업무환경이 좋아요. 하지만 저의 다음번 목표는 투어쇼로 옮기는 것이고, 언젠가 한국에도 가고 싶어요. 그전에 여기에서 한국에서 접해 보지 못했던 염색법을 꼭 배우고 싶고, 태양의 서커스 의상들을 다루는 법도 더 배워야 해요. 저의 핵심 기술은 구두입니다. 패턴부터 제작까지 모두 할 수 있는 기술은 의상팀에서도 아직까지 저 혼자랍니다. 일하는 동안 우리팀 모두에게 구두를 하나씩 선물한다는 작은 목표를 세웠어요. 태양의 서커스는 직원들의 창의력을 중요시해서 1년에 한번씩 모든 분야에 걸쳐 아이디어를 공모하는데 저는 올해 <자이아> 기념품 디자인을 응모했어요. 그리고 언젠가는 제가 아이디어를 낸 투어링 쇼가 실제로 제작되면 좋겠어요. 너무 꿈같은 얘기라고요? 한국에서 제가 태양의 서커스에서 일하고 싶다고 했을 때 다들 꿈같은 얘기라고 했었답니다. 제가 <자이아>를 떠나서 다른 투어쇼로 가더라도 한국에서 또 다른 분이 도전해서 오셨으면 해요. 그래서 여기 걸린 태극기가 내려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많이 응원해 주세요! 꿈의 도시에서 만난 꿈의 워터쇼 The House of Dancing Water 공연 1년 만에 마카오가 자랑하는 지상 최대의 수중 쇼로 자리잡은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1주년 기념행사로 그 어느 때보다 들뜨고 화려했던 공연 현장에 다녀왔다. 환상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로 마음을 빼앗은 수중 쇼는 마카오의 야경보다 아름다웠고, 백 스테이지와 프랑코 드라곤 예술 감독에게서 들은 공연의 숨겨진 면면은 새삼 쇼와 다시 사랑에 빠지게 만들었다. 글 Travie writer 김명희 취재협조·사진제공 시티오브드림즈 www.cityofdreamsmacau.com 프랑코 드라곤 엔터테인먼트 그룹 www.dragone.mo 지상 최대의 워터 쇼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물과 역동적인 연기자들의 완벽한 연기가 스펙터클함을 더한다 세계 최대 규모 수중 쇼의 탄생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The House of Dancing Water>가 짧은 기간 안에 성공을 이룬 배경에는 시티 오브 드림즈의 수장인 로렌스 호Lawrence Ho 회장의 문화에 대한 열정이 있다. ‘마카오 카지노 황제’라고 불리는 스티브 호의 아들인 로렌스 호 회장은 세계적인 쇼를 만들기 위해 태양의 서커스 쇼 제작에 참여했던 예술 감독 프랑코 드라곤Franco Dragone1)을 만났다. 그리고 이 두 사람의 아이디어와 몇 년간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 바로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다. 약 20억 홍콩달러(약 3,000억원)의 제작비를 투자해 만든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는 시티 오브 드림즈2) 내의 전용 극장 ‘댄싱 워터 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중 쇼로, 공연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벌써 70만명이 넘는 관중이 다녀가 리조트의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상품이자 마카오에서 꼭 봐야 할 쇼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다. 바다와 육지를 넘나드는 90분 이 한 편의 아름다운 수중 서사시는 신비로운 왕국을 통치하던 왕의 죽음 이후, 자신의 아들을 왕좌에 올리려는 뱀의 여왕과 그에 대응하는 선한 힘인 공주, 그리고 운명처럼 왕국에 떠내려와 그녀와 사랑에 빠지는 낯선 이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수중과 지상, 공중을 넘나드는 기술적인 화려함과 사람의 한계를 넘어선 듯 대범하고 다채로운 서커스와 무용, 묘기는 그 자체로 예술이 되어 시작과 동시에 사람들을 순식간에 몰입시킨다. 뱃사공이 유유히 노를 젓던 바다는 주인공이 뭍에 닿자 언제 그랬냐는 듯 육지로 변해 버린다. 지하에서 올라온 중국풍 정자에서 주인공과 공주가 찰나의 만남을 가지고 있노라면 방금까지 아름답게 춤추던 분수가 격노한 듯 흔들리며 사방에서 그들의 만남을 방해하는 적들이 날아오고 나무는 불타오른다. 그렇게 적들에 의해 우리 속에 갇혀 버린 공주가 수십 미터 상공으로 치솟아 오르고, 그녀를 쫓던 안타까운 시선이 다시 아래로 내려올 때쯤에는 어느새 무대에 물이 찰랑이고 있었다. 공중에 매달린 그네와 샹들리에에서 조심스레, 그러나 중력이나 두려움 따위는 벗어던진 듯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무용수들의 몸짓은 그녀들이 입고 있는 옷보다 빛나는 하나의 작품이 되곤 했다. 아찔할 정도로 환상적인 90분이었다.3) 자칫 단순할 수 있는 선악구조 속에서도 배우의 표정과 손짓 하나하나, 물의 흔들림 하나하나가 순간순간 진중하고 적절했다.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측이 자신들의 공연을 ‘지구상 어디에도 없는 쇼show like no other on Earth’라고 말하는 이유를 공감할 수 있었다. ‘태양의 서커스’ 같은 새로운 개념의 공연이 국내에 덜 알려졌던 때, 라스베이거스 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도시의 그 어떤 볼거리보다도 공연을 본 것이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카지노 도시의 화려함을 무색케 했던 공연은 어떤 것일지 궁금했었다. 그리고 첫 마카오 여행을 다녀온 후, 나도 그녀처럼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마카오의 화려한 야경도, 입에서 녹는 에그타르트도, 이국적인 세나도 광장도 인상적이었지만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공연만큼 내게 감동을 주진 못했다’고. 1 물에 떠내려온 낯선 이가 신비로운 세상에 도착하는 장면. 물과 연기, 조명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조정되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2 공연의 히로인 프린세스. 흰색 의상과 우아한 발레가 수십개의 분수와 어우러져 그녀가 연기하는 ‘선’과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3 깃털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만들었다는 의상을 입고 연기하는 백조들. 멀리서 보면 영락없이 물가에 떠 있는 우아한 백조들의 군무다 4 수중 씬 곳곳에는 다이버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숨어 있다 1) 프랑코 드라곤이 참가한 태양의 서커스 작품으로는 <퀴담>, <미스테어>, <오>, <라 누바> 등이 있다. 2) 시티 오브 드림즈는 세계적인 명성의 크라운, 하드록,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 더해 42만 평방피트 규모의 카지노, 20개 이상의 레스토랑과 바, 세계 최고 수준의 명품 브랜드숍, 공연장이 리조트를 구성하고 있다. 3)공연 줄거리의 바탕은 전통적인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시작하지만 결국에는 보편적인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유교사상에서 비롯된 ‘칠정’, 즉 인간의 일곱 가지 감정과 삶의 모습을 물속에 녹아내려 했다는 깊은 성찰이 쇼 곳곳의 디테일에서 묻어난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make up·prop·back stage·costume Behind Scene 보고도 믿을 수 없었던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의 백스테이지 공연을 보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 백스테이지 투어를 기다리며 또다시 가슴이 두근거렸다. 눈으로 보면서도 믿을 수 없었던 배우들의 대담한 연기와 무한하게 변화되는 듯 보이던 무대의 비밀에 대한 호기심, 무대 뒤에서 바삐 움직이는 그들을 직접 만날 수 있을 거란 기대 때문이었다.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팀이 비밀스레 공개한, 어쩌면 공연보다 더 재미있을 생생한 무대 뒤 이야기. control booth 무대는 하나가 아니다 무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콘트롤 부스는 말 그대로 공연의 모든 부분과 상황들을 콘트롤하는 쇼의 브레인 같은 곳이다. 270도 원형구조의 객석, 공중, 무대, 수중 등등 모든 곳의 상황이 이곳에서 관찰되고 통제되어진다. 이곳에서는 무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는데, 하나로 보이는 중앙 무대는 사실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져 움직인다는 것이었다. 각 부분들은 지하 7m까지 내려갔다가 1분 안에 올라오고 몇 초 안에 물기가 마르는 것이 가능해, 바다였던 곳이 순식간에 육지가 된다. Performers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의 진정한 볼거리는 연기자들이다. 화려한 무대와 테크닉 속에서도 단연 빛나는 그들의 세심한 연기와 훈련된 몸짓 하나하나는 가히 예술이다. Prop 공연 초반에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상어떼의 출현 씬 또한 보이지 않는 공로자들인 다이버들의 얼굴 없는 연기가 빛나는 장면이다. 다이버들도 카메라 및 통신장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모든 것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진다. costume 방수 소재로 제작된 400점의 의상들 공연에는 뮤지컬 <카르멘>, <토요일밤의 열기>, 우디 앨런 영화 등에서 의상 디자인을 맡았던 수지 벤징어Suzy Benzinger가 디자인한 400여 점의 의상이 사용되었고, 수중과 지상을 오가는 쇼를 위해 특수 방수 소재로 만들어진 신발과 의상들이 제작되었다. 의상에 화려함을 더하기 위해 1만5,000여 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장식을 사용했다. Theatre 용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전용관 ‘댄싱 워터 극장’은 원형구조로 어디에 앉아도 쇼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39개의 크고 작은 분수와 올림픽 수영장 5개 사이즈의 무대 밑 수영장이 화려한 워터쇼를 완성한다. Monitoring 무대는 그것 외에도 장면마다 바뀌는 백그라운드 3D영상과 조명, 음악, 연기 등 다양한 기술적 요소가 끊임없이 반복되는 곳이다. 이 복잡한 과정들은 부스 안 7명 남짓한 기술자들의 손에 의해 각각 통제되고 있고, 책임자는 여러 개의 모니터를 보면서 이 모든 것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관찰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맡는다. 26m의 낙하, 초당 8m의 비행 Secret of Flying Artists 공주가 갇힌 케이지에 매달려 주인공과 적들이 올라가는 이 장면처럼 쇼의 많은 극적인 장면들이 공중에서 연출된다. 최고 26m 높이에서의 점프, 초당 8m의 비행. 눈이 따라가기 힘들 정도의 속도감이 아찔하다. property 물속에서도 볼 수 있는 야광 글루 깊은 수영장 밑에서 정확하게 위치를 알고 무대로 올라가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한 궁금증은 후에 무대 바닥을 자세히 보고서야 알 수 있었다. 무대 바닥에는 작은 야광 글루가 붙어있어 어두운 물속에서도 따로 라이트를 쓰지 않고 그 위치를 알 수 있게 해놓았다. 소품은 물에 녹슬지 않는 소재를 사용하고, 안전 범위 내의 최소한의 전기만 사용하는 등의 수칙도 철저히 지켜지고 있다. People CEO 로렌스 호, 예술감독 프랑코 드라곤 그리고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의 연기자들과 스태프들. 공연은 약 130명의 제작 스태프 외에도 2년간의 오디션 후 뽑은 80여 명의 연기자로 구성된다. 25개 국적의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완벽한 쇼를 만들어내는 열정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스태프 제이Jay 지상 8층, 약 36m 위에서 일하고 있는 그는 공중에서 오고가는 배우들과 소품을 담당하고 있다. 현기증이 날 정도로 높은 백스테이지에는 바닥의 푸른 라이트나 움직이는 플랫폼 같은 장치들이 있어 배우들로 하여금 자신의 이동 루트나 뛰어내릴 장소를 정확히 알고 빠르게 이동하게 도와준다. 철저한 훈련을 거친 연기자들이라 위험한 상황은 일어난 적 없지만 만약을 위해 이 높은 곳에도 위급상황을 위한 구조시설이 철저하게 준비되어 있다. 홍보담당자 플로렌스Florence 밝은 웃음을 지닌 그녀가 소개해 준 의상실에서 연기자들의 의상과 소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깃털 하나하나 직접 손으로 붙여가며 만든 백조들의 의상과 소품, 순수한 여주인공의 기품있는 화이트 드레스, 흥미로운 의상과 소품들 중에서도 특히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이 촘촘히 박힌 해골 소품은 탄성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수중테크닉 스태프 제프Jeff 그는 다이버들이야말로 눈에 띄지 않지만 공연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라고 말한다. 배우들과 함께 수영해 안전하게 수면으로 올려주는 일도 하고 잠겨 있던 소품을 적절한 타이밍에 올리는 일 등 공연의 중요한 장면들이 다이버들에 의해 연출된다. 수영장의 지름은 약 15m, 깊이는 8m 정도로 다이버들이 다닐 수 있게 수온은 항상 30도 정도로 유지된다. Ticket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시티 오브 드림즈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의 ‘하우스’는 마카오 코타이 지역에 위치한 ‘시티 오브 드림즈City of Dreams’에 설치된 전용극장이다. 아시아의 라스베이거스로 불리는 마카오에서도 최고급 종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 손꼽히는 곳으로 마카오 여행에서 기대할 수 있는 온갖 즐거움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시티 오브 드림즈가 단순한 카지노 리조트가 아닌 ‘종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 차별화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장소 마카오 시티 오브 드림즈 댄싱 워터 극장 시간 90분 공연, 오후 5시, 8시 (공연 없는 날이나 시간대가 있으므로 예매 사이트에서 정확한 스케줄을 확인해야 함) 문의 마카오 (853) 8868-6688 , 홍콩 (852) 8009-00783 www.thehouseofdancingwater.com 관람료 성인HKD480~880(한화 약 7만~13만원) 아동HKD340~620(약 5~9만원) VIP예약 HKD 1,380(약 20만원) *현지에서는 홍콩달러와 마카오달러가 1:1로 통용된다. special encounter 유연한 물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한다 프랑코 드라곤Franco Dragone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예술 감독 ‘프랑코 드라곤 엔터테인먼트 그룹Franco Dragone Entertainment Group’을 설립한 그는 ‘태양의 서커스’나 ‘퀴담’같이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세계적인 쇼에 참여해 고유의 색깔과 분위기를 만들어 왔으며 그 공로로 국민 훈장과 비평가 공로상 등을 받았다. 예술 감독의 입장에서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를 소개한다면. 처음 이곳에 와서 중국 문화를 이해하고 물을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쇼는 한마디로 지금까지 내가 보고, 배우고, 살아온 삶의 합성체라 할 수 있다. 이 공연을 통해 나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고, 관객과 소통하고 싶었다. 물론 이 쇼의 볼거리는 스펙타클한 테크닉에서도 찾아볼 수 있지만 그것보다는 사람들의 감정과 몸짓을 느끼는 게 더 중요하다. 모든 사람들이 공유하고 이해하는 유니버설한 비언어적인 언어가 있기 때문이다. 공연을 제작할 때 당신의 마음가짐은 어떤 것인가? 공연은 물론 대중적으로도 호응을 받아야 하지만 이익을 쫓는 비즈니스 마인드가 우선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나는 항상 쇼에 시를 넣는다는 마음으로 예술과 비즈니스 간의 밸런스를 지키려고 노력한다. 결국 사람들을 끌어오는 것은 그 부분일 것이다. 이 글을 보는 젊은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우리 공연처럼 ‘물이 되라’1)는 것이다. 차주전자에 들어가면 차주전자의 형태가 되고, 대접에 들어가면 대접의 형태가 되는 ‘유연하고 여유로운 물’ 말이다. 삶은 아름답고 젊음은 뭐든지 될 수 있는 물 같은 존재란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당신은 세계적인 예술감독이지만 초심을 잃지 않으려는 예술가의 느낌이 강하다. 공연은 정원을 가꾸는 것과 비슷하다. 꾸준히 가꾸지 않으면 결국 아무도 찾지 않게 된다. 안주하지 않고 라이브 쇼의 장점을 살려 연기나 스토리 라인 등의 변화를 꾀해야 한다.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를 통해 그렇게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로비 윌리엄스, 콘서트 중 바지 내렸다가 ‘굴욕’

    로비 윌리엄스, 콘서트 중 바지 내렸다가 ‘굴욕’

    영국의 국민가수 로비 윌리엄스(37)가 최근 콘서트에서 바지를 내리는 팬 서비스를 하다 굴욕을 겪었다. 로비 윌리엄스는 지난 14일 솔로콘서트에서 오프닝곡(Let Me Entertain You)을 부른 직후 팬들의 성원에 힙입어 바지를 내렸다. 바지를 내리고 자신의 속옷을 보인 퍼포먼스도 눈길을 끌었으나 이보다 더 파격적인 굴욕(?)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자신의 속옷을 드러내고 바지를 질질 끌며 팬들에게 인사를 나눈 윌리엄스. 그러나 크게 인사를 한 직후 바지에 걸려 그만 뒤로 자빠지고 만 것. 이 해프닝을 동영상으로 본 팬들의 평가는 극과 극으로 엇갈렸다. 한편 윌리엄스는 지난 97년부터 솔로활동을 시작했으며 총 7장의 스튜디오 앨범을 모두 UK 앨범 차트 정상에 올린 영국 최고의 가수다. 또 작년 8월 미국의 여배우 아이다 필드(31)와 결혼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與자문위원 ‘여성폄하 욕설’ 논란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소속 한 자문위원이 19일 트위터에서 여배우 김여진씨에게 욕설을 퍼부어 논란이 됐다. 김씨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31주년이었던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당신은 학살자입니다. 전두환씨”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자문위원 박모씨는 트위터에 “김여진! 경제학살자 김 아무개 전 대통령 두 사람에게는 뭐라 말할래?”라면서 “못생겼으면 함부로 씨부렁거리지 마라.” “미친Ⅹ” 등의 욕설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한나라당은 늘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는데 정권을 유지하고 싶으면 여성을 폄하하는 저속한 발언을 제발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꼬집었다. 박씨는 논란이 지속되자 자신의 트위터에 “개인적으로 화가 나서 막말 좀 했다.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게 됐다.”고 사과의 뜻을 표했다. 그러나 “김여진 이외의 분들에 대해서는 사과드린다.”고 했다가 “인신에 대한 저의 말은 사과한다.”고 밝혔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 ‘미이라로 발견’ 충격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 ‘미이라로 발견’ 충격

    1958년에 제작돼 컬트영화로 유명한 ‘50피트의 우먼’(Attack of the 50 Foot Woman)의 여주인공 이베트 비커스(82)가 사망 후 거의 1년 만에 미이라가 된 채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보도에 의하면 그녀의 사체는 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자택에서 발견됐다. 그녀의 집 우편함에 우편물들이 쌓이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이웃 주민인 수잔 세비지가 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가 확인하게 된 것. 그녀가 집안에서 발견한 것은 충격적인 모습이었다. 비커스의 시체는 거의 미이라가 된 상태로 방안에 놓여 있었다. 방안에는 히터가 그대로 켜져 있는 상태였다. 경찰은 비커스가 사망한지 거의 1년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82세의 노환으로 혼자 지내다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다. 언론은 ‘1년이 되는 동안 아무도 그녀의 죽음을 발견하지 못한 것은 충격’이라고 보도했다. 처음 사체를 발견한 수잔 세비지는 “아직도 그녀의 영화를 기억하는 팬들이 팬레터와 사인된 사진을 보내달라고 편지를 보내오곤 했는데 이렇게 홀로 죽음을 맞이한 것은 비극” 이라고 말했다. 이벳 비커스가 주연한 ‘50피트의 우먼’은 몬스터 고전영화의 컬트영화로 1993년에 대릴 한나 주연으로 리메이크 되기도 했다. 사진=’50피트 우먼’ 포스터와 20대의 이베트 비커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모델 혜박, 꿈의무대 발망쇼 동양인 최초 올라

    모델 혜박, 꿈의무대 발망쇼 동양인 최초 올라

     한국 출신 톱모델 혜박(26·박혜림)이 동양인 최초로 발망(Balmain) 패션쇼에 섰다. 혜박은 지난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서 발망의 2011 가을·겨울컬렉션(FW) 패션쇼 무대에 올라 워킹을 선보였다. 혜박은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너무나도 기쁘고 가슴 벅찬 쇼가 될 거 같습니다. 내일 멋진 모습 보여드릴게요!”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쇼를 마친 이후에도 미니홈피에 “저는 이번 파리에서 ‘발망’과 ‘이자벨마랑’ 두 쇼만 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좋아하고 동경하는 두개의 쇼에 서게 돼서 너무나도 기뻤고 행복했습니다. 다들 응원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고마워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프랑스 명품브랜드 ‘발망’은 고소영과 김혜수 등 최고의 여배우들이 애용하는 브랜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일본 기발한 로봇 상위 ‘톱 10’은?

    일본 기발한 로봇 상위 ‘톱 10’은?

    21세기 로봇 산업이 발달하면서 기상천외한 로봇들이 속속히 개발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일본에서 개발된 신기하고 이색적인 로봇의 상위 ‘톱 10’을 뽑아 소개했다. 1위는 결혼식 주례 로봇이 선정됐다. 일본 코코로 주식회사가 630만 엔(한화 약 8400만 원)의 개발비를 들여 제작한 ‘아이 페어리’(I-Fairy)는 어린아이 키 정도 되는 약 120cm 높이의 로봇으로 실제 일본 커플의 결혼식에서 직접 주례를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이 페어리’는 결혼식에서 미리 녹음된 주례사를 낭독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인식하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따라 할 수 있다. 이어 일본의 한 패션쇼에서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 여성형 패션모델 로봇 ‘미임’(Miim)이 2위를 차지했다. 이 로봇은 160cm라는 비교적 늘씬한 키에다 무대 위를 모델처럼 걸을 수 있으며 무대 끝 부분에 잠시 멈춰서 포즈를 취할 수도 있다. 3위에는 캐나다에 사는 일본인 컴퓨터 전문가 리 트룽(Le Trung)이 개발한 ‘아이코’(Aiko)라는 로봇이 선정됐다. 이 로봇은 요리와 청소는 물론 간단한 셈과 신문을 읽을 수 있고, 심지어 1만 3000여 문장의 영어와 일본어를 말할 수 있어 ‘퍼팩트 와이프’로 불리고 있다. 이 밖에도 소믈리에로 알려진 와인 전문가 로봇인 ‘와인-봇’(Wine-bot)가 4위를 차지했고, 치의대생들의 교육 목적으로 개발된 치과 환자 로봇 ‘심로이드’(Simroid)가 5위에 뽑혔다. 또한 6위에는 인간형 로봇이, 7위는 미용사 대신 손님의 머리를 감겨주고 말려주는 미용 로봇이 선정됐다. 특히 일본의 한 연극 무대에 여배우와 함께 등장했던 배우 로봇은 8위에 올랐다. 제미노이드 F(Geminoid F)라는 이 로봇은 여배우 바이어리 롱과 거의 똑같이 생겨 주목을 받았다. 9위는 집을 청소하고 영화도 보여주는 ‘RIDC-01’이라는 로봇이 선정됐다. 끝으로 순위권에 오른 로봇으로는 일본이 아닌 중국 로봇이 선정됐다. 이 로봇은 국수 면발을 뽑을 수 있어 요리사 추이(Cui)로 불리고 있다. 다음은 해당 순위 1. 결혼식 주례 ‘아이 페어리’ 2. 패션모델 ‘미임’ 3. 완벽한 아내 ‘아이코’ 4. 와인전문가 ‘와인-봇’ 5. 치과 환자 ‘심로이드’ 6. 인간형 로봇 ‘더 휴먼’ 7. 미용 로봇 ‘더 헤어드레서’ 8. 여배우 ‘제미노이드 F’ 9. 홈 크리잉&시네마 로봇 ‘RIDC-01’ 10. 국수 요리사 ‘추이’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스파이더맨’ 10m 무대에서 떨어져 응급실행

    ‘스파이더맨’ 10m 무대에서 떨어져 응급실행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스파이더맨((Spider-man: Turn Off the Dark))뮤지컬 리허설 공연중 스파이더맨이 10m 무대에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미국 NBC뉴스가 동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뉴욕 맨해튼 폭스 극장, 20일 공연의 마지막을 10여분 남겨둔 10시42분(현지시각). 스파이더 맨의 애인인 메리 제인이 10m높이의 끊어진 다리 위에서 떨어지면 스파이더 맨이 뒤를 이어 떨어지면서 메리 제인을 감아안는 장면이다. 여배우는 다행히 안전장치의 줄이 몸을 지탱했지만 스파이더맨의 스턴트 대역을 맡은 크리스토퍼 티어니는 그만 줄이 풀리면서 무대아래로 그대로 떨어졌다. 리허설공연을 관람하던 관객은 잠시 동안 아무말도 못하다가 이윽과 여기 저기서 비명소리가 터져 나왔다. 누군가는 “911로 연락해”라고 소리질렀다. 뉴질랜드에서 온 관광객 조나단 딜위스는 “모든것이 정지 되었고, 프로듀서가 뛰어 나오고 메리 제인의 흐느낌을 들을 수 있었다.” 고 말했다. 티어니는 늑골이 부서지고 장기가 파손되는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발생 후 뉴욕 안전관리국에서 무대 안전장치의 조사가 진행됐다. 한편, 뮤지컬 스파이더맨은 브로드웨이 사장 6500만불의 최대 제작비와 U2의 보노가 음악을 맡으며 큰 기대를 모았다. 무대와 관객위를 시속 60km로 줄을 타고 나르는 액션등 볼거리로 큰 화제가 되었지만 재정문제와 관련한 내부갈등, 비평가들의 부정적인 비평에 출연배우들의 잇단 사고까지 이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 NBCToday show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한예슬, 우아한 ‘파리지엔’ 면모 발산…까르띠에 초청

    한예슬, 우아한 ‘파리지엔’ 면모 발산…까르띠에 초청

    배우 한예슬이 세계적인 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의 초청으로 프랑스 파리를 찾았다. 지난 8월 중순 파리에 간 한혜슬은 까르띠에 최초의 매장인 뤼드라뻬 13번지 숍을 방문했다. 한예슬은 유창한 영어 실력과 패셔니스타다운 스타일로 파리 현지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까르띠에 파리 본사 관계자의 권유로 뤼드라뻬 13번지 매장이 소장하고 있는 40억 원 이상의 주얼리를 착용한 한예슬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파리를 매혹시켰다.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여배우 한예슬이 프랑스 파리의 까르띠에 매장을 방문해준 것에 매우 감사를 표한다”며 “한예슬은 까르띠에와 잘 어울리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고 있어 앞으로도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해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까르띠에 트래져’(Cartier Treasures-King of Jewellers, Jewellers to Kings) 전시회 개막식 행사에도 초청됐다. 당시 한예슬은 까르띠에 CEO 베르나르 포나스 회장으로부터 아름다운 여배우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베이징 행사에 이어 파리의 뤼드라뻬 13번지 부티크를 돌아본 한예슬은 까르띠에의 열정과 오랜 역사에서 비롯된 노하우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까르띠에는 1847년 창립 이래 160년 동안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이뤄진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주얼리 및 워치 분야의 권위있는 브랜드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2008년에는 서울 청담동에 아시아 최초의 까르띠에 메종(Maison)을 오픈한 바 있다. 사진 = 까르띠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태어나니 엄마가…" 연예인 출산러시 축하세례▶ 황수정, 스크린 컴백 차질…최철호 폭행사건 불똥▶ 김종국 허리디스크 수술…’런닝맨’ 활동 불투명▶ 한채아, 2AM에 사과 "내 인생 최악의 실수 죄송"▶ 닉쿤 여동생, 태국 패션쇼 메인모델 ‘포스 작렬’
  • ‘한국영화史의 여신’ 김지미, 올해 부산영화제 회고전

    ‘한국영화史의 여신’ 김지미, 올해 부산영화제 회고전

    ‘한국 영화사의 여신’이자 ‘포스트 여배우 트로이카’ 김지미의 회고전에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린다. 부산영화제 측은 26일 “제15회 부산영화제 ‘한국영화 회고전’의 주인공은 김지미”라고 밝혔다. 부산영화제에서 배우의 회고전이 열리는 것은 2007년 제13회 영화제의 김승호 회고전 이후 두 번째이다.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불린 김지미는 한복보다 양장을 많이 입은 서구적 이미지의 배우였다. 그는 데뷔작을 함께한 홍성기 감독을 비롯, 김수영·김기영·임권택 등 한국의 대표 감독들과 작업하면서 7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또한 최무룡·신영균·신성일·김진규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과 파트너로 호흡을 맞췄다. 이후 제작사 지미필름을 통해 배우에서 제작자로 변신한 김지미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 ‘티켓’을 창립작품으로 만들기도 했다. 20세기의 한국 영화계를 풍미한 김지미를 올해의 주인공으로 내세운 부산영화제 측은 “김지미를 통해 한국영화의 다양한 스펙트럼과 변화를 읽어볼 수 있는 회고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회고전에는 ‘비오는 날의 오후 3시’(감독 박종호)·‘토지’(감독 김수용)·‘육체의 약속’(감독 김기영)·‘길소뜸’·‘티켓’(감독 임권택) 등 총 8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영화제의 한국영화 회고전을 지원하는 패션 브랜드 에르메스 코리아는 김지미의 이름을 새긴 디렉터스 체어(Director’s Chair)를 증정할 예정이다. 사진 = 영화 ‘아낌없이 주련다’(1987)의 김지미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제빵왕’ 팔봉선생 죽음에 시청자도 울었다▶ 박한별 8등신 몸매, 언더웨어만 걸쳐도 빛나는 명품▶ 신세경, 앞머리 자른 사진 공개 ‘만족VS불만족’반응 갈려▶ 에이미, 이병헌 휘성과 친분 과시…‘즉석 전화’▶ 안영미, 술버릇고백 “높은 수위까지 옷 벗기”
  • 시크릿, ‘엠카’ 스페셜 MC발탁 “끈끈한 호흡으로 최선”

    시크릿, ‘엠카’ 스페셜 MC발탁 “끈끈한 호흡으로 최선”

    걸그룹 시크릿이 음악프로그램 MC로 나선다. 신곡 ‘마돈나’로 인기몰이중인 시크릿(전효성, 송지은, 한선화, 징거)이 19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깜짝 MC로 활약한다. 시크릿은 이날 여름방학을 맞아 특집으로 꾸며지는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이끌게 됐다. 시크릿의 소속사 TS Entertainment 측은 “시크릿 멤버 네 명 모두가 진행자로 한 무대에 오르게 됐다”며 “프로그램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터라 약간의 부담감은 있지만 멤버간의 끈끈한 호흡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곡 ‘마돈나’로 각종 음악 차트 1위를 휩쓸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린 시크릿은 1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해 20일 KBS 2TV ‘뮤직뱅크’, 21일과 22일 각각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를 통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사진 = TS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곽현화, 비키니 데이트로 남친 ‘아찔한 유혹’▶ ’장키’ 김현중, 껌딱지 정소민과 뽀뽀 포스터 공개▶ 황혜영·채리나·유리, 男스타와 사각관계..양다리까지▶ 김성은, 작곡가 연인공개..성형회복 도운 10살 연상▶ ’여친구’ 단어장 짝짓기 추가...홍자매 새 유행어 탄생되나▶ 中 톱 여배우 자오웨이, 출산 4개월 만에 ‘파경설’▶ 시크릿 징거, 다이어트 성공...’노안’ 벗고 섹시 부각
  • [신간 리뷰] 신화연의 ‘부끄러움 코드’

    [신간 리뷰] 신화연의 ‘부끄러움 코드’

     잘 나가던 배우 C씨는 왜 산속에 은둔했을까? 최고의 여배우 C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히틀러가 왜 수많은 인명을 앗아간 ‘괴물’이 됐으며,명품족과 묻지마 살인범의 공통점 또한 무엇일까···.  심리학을 전공한 신화연씨가 최근 펴낸 ‘부끄러움 코드’(좋은책만들기)는 이 수많은 물음에 대한 답을 한가지로 요약해 낸다. ‘부끄러움’이다.  그는 책에서 “예시 인물들의 이런 행동은 부끄러움에 직면한 뒤 사태를 합리화하는 심리적 과정이 단기적이고 성숙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온 것”이란 이유들을 줄곧 탐색해 낸다. 이어 예시된 인물들을 은둔형·자아공격형·회피형·타인공격형으로 정의한다.  노인에게 막말을 하고 폭행을 한 배우 C씨가 무릎을 꿇고 사과했지만 여론이 돌아서지 않자 산으로 들어가 생활한 경우, 이것은 대표적인 은둔형 해결방식으로 꼽았다.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받아들이는 자아공격형은 몇년 전 탤런트 C씨의 안타까운 자살 사건과 관계가 있다고 풀이한다.  회피형은 한국형 허장성세를 예로 든다. 명품족 등은 부끄러움의 회피를 업고 키워지는 대표적 대중문화로 보았다. 멋있어 보이고 섹시해 보이고 싶은 그들의 욕망 뒤엔 숨기고 싶은 부끄러움의 그늘이 있다는 심리적 요인을 제시한다.  타인공격형은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 하는’ 적반하장격 유형이다. 자기 일이 잘 안 풀리면 부모를 탓하는 사람들, 자신이 실업자가 되고 알콜중독자가 된 걸 아내의 탓으로 돌리는 남자, 자신이 요모양 요꼴로 사는 건 순전히 무능한 남편 때문이라고 장탄식을 늘어놓는 여자들이 이 유형이다. 가장 극단적인 타인공격형은 살인까지 한다고 작가는 분석했다. 또한 히틀러의 어린시절에는 수치심과 폭력이란 키워드가 존재했고, 그 결과 ‘역사적으로 해선 안 될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고 적고 있다.  저자는 이 모든 일에 ‘부끄러움’이 깔려있다고 말한다. 현재 호주연방정부 복지부에서 시니어 정책연구분석가로 일하고 있는 그는 이 책에서 “부끄러움, 그것은 현 사회의 문제점을 꿰뚫는 정서이기에 이제 사회소통의 공간을 마련하는 부끄러움에 우리 모두 귀를 기울여야 하지 않느냐.”고 조심스럽게 제언한다.  이른바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나라는 체면이 밥 먹여주고 얼어죽어도 곁불은 안 쬐는, 과도하리만큼 부끄러움에 얽매인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이었지만 산업사회 이후 직장·사회에서 앞서가기 위해, 돈을 더 벌기 위해 타인의 뒤통수를 치거나 짓밟는 짓쯤 눈 하나 깜짝하지 않게 됐다는 것이다. 한발 더 나아가 제 몫을 손에 넣기 위해서라면 인륜조차 서슴지 않고 저버리는 일도 많다고 꼬집는다.  신씨는 한마디로 사람들은 이제 부끄러움을 부끄러워하고 있다고 말한다. 부끄럽다는 것은 패자(敗者)의 감정이며, 희생자에게 강요된 사회적 족쇄같은 감정이라고 생각하게 된 이유에서라고 풀이한다.  하지만 그는 “부끄러워 하지 않는 것을 부끄러워 하자.”고 거듭 강조한다. 부끄러움이야 말로 인간 내면의 가장 기본적인 정서 중 하나로 사람들간의 소통의 길을 틔워주는 감정이란 점 때문이다. 부끄러운 일을 부끄러워할 줄 아는 것, 잘못한 일을 부끄러워하는 것은 인간의 미덕이며 소중한 능력이라고 결론짓는다. 가격 1만 2000원.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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