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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7∼8월 北에 정제유 2만여배럴 수출

    중국, 7∼8월 北에 정제유 2만여배럴 수출

    중국이 지난 7~8월 북한에 정제유 약 2만 1879배럴을 수출했다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에 보고했다. 휘발유 같은 연료성 유류가 아닌 비연료 제품으로, 북한이 유엔 대북 제재를 위반하고 연료성 유류를 조달 중인 것으로 의심되는 대목이다. 12일(현지시간) 대북제재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7월 1987배럴(238t), 8월 1만 9892배럴(2388t)의 정제유를 북한에 수출했다. 유엔 안보리는 2017년 결의 2397호를 통해 1년간 북한에 공급할 수 있는 원유와 정제유를 각각 400만 배럴과 50만 배럴로 제한하고 있다. 대북제재위에 따르면 중국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북한에 공급한 정제유는 총 6만 6099배럴로, 이는 유엔 연간 허용치인 50만 배럴의 약 13.22%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북한이 연료성 유류를 공해상에서 선박 간 석유 제품을 옮겨 싣는 불법 환적 등으로 조달하고 있을 것으로 국제사회는 의심하고 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대북제재위 보고에 대해 “북한의 유일한 유류 공급 국가인 중러 모두 올해 연료성 유류를 북한에 제공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결국 현재 북한에 유입되는 연료성 유류 제품이 모두 밀수 등 불법 경로를 거치는 것”이라고 짚었다.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은 지난달 7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북한 선박들이 해상 제재 위반을 숨기기 위해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조작하거나 디지털 신원 도용, 외관 조작으로 선박 신원을 세탁하는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 中, 7∼8월 北에 2만 1879배럴 정제유 수출...유엔 대북제재위 보고

    中, 7∼8월 北에 2만 1879배럴 정제유 수출...유엔 대북제재위 보고

    중국이 지난 7∼8월 북한에 정제유 약 2만 1879배럴을 수출했다고 유엔 안전보장위원회 대북제재위원회에 보고했다. 휘발유 같은 연료성 유류가 아닌 모두 비연료 제품으로, 북한이 유엔 대북 제재를 위반해 연료성 유류를 조달 중인 것으로 의심되는 대목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대북 제재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7월 1987배럴(238t), 8월 1만 9892배럴(2388t)의 정제유를 북한에 수출했다. 유엔 안보리는 2017년 결의 2397호를 통해 1년 간 북한에 공급할 수 있는 원유는 400만 배럴로, 정제유는 50만 배럴로 제한하고 있다. 대북제재위에 따르면 중국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북한에 공급한 정제유는 총 6만 6099배럴이며, 러시아는 올해 들어 북한에 정제유를 전혀 수출하지 않았다고 대북제재위에 보고했다. 이 둘을 합치면 유엔 연간 허용치인 50만 배럴의 약 13.22%에 해당한다. 미국의소리(VOA)방송은 이날 중국의 7∼8월 정제유 공급분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윤활유, 아스팔트 재료인 석유 역청 등 모두 비연료 제품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북한이 연료성 유류를 공해상에서 선박 간 석유 제품을 옮겨 싣는 불법 환적 등으로 조달하고 있을 것으로 국제사회는 의심하고 있다. VOA는 대북제재위 보고에 대해 “북한의 유일한 유류 공급 국가인 중러 모두 올해 연료성 유류를 북한에 제공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결국 현재 북한에 유입되는 연료성 유류 제품이 모두 밀수 등 불법 경로를 거치는 것”이라고 짚었다.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은 지난달 7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북한 선박들이 해상 제재 위반을 숨기기 위해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조작하거나 디지털 신원 도용, 외관 조작으로 선박 신원을 세탁하는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북제재 위반으로 블랙리스트에 오른 외국 국적 유조선 ‘뉴콩크’와 ‘유니카’ 등은 올 봄에도 가짜 AIS 식별부호를 전송해 다른 선박으로 위장하는 수법으로 북한에 정제유를 운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 [고든 정의 TECH+] 96코어 서버 CPU 등장…AMD 4세대 에픽 프로세서 공개

    [고든 정의 TECH+] 96코어 서버 CPU 등장…AMD 4세대 에픽 프로세서 공개

    오늘날 우리는 갖가지 인터넷 및 온라인 서비스에 의존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동영상에서 메신저, 인터넷 쇼핑까지 한순간이라도 먹통이 되면 사회가 마비되는 초연결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온라인 서비스의 중심에 서버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서버가 쉬지 않고 돌아가기 위해서는 엄청난 연산 능력을 지닌 CPU가 필요합니다. 최근까지 서버 CPU 시장은 인텔의 독무대나 다를 바 없었습니다. 서버 CPU의 80% 이상이 x86 계열인데, 사실상 인텔 제온 프로세서가 이 시장을 독식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서버 시장에 다시 진입한 AMD가 이 독점 구도를 깨고 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AMD는 서버 프로세서인 에픽(EPYC) 제품군에 작은 CPU 묶음인 칩렛 디자인을 도입해 코어 숫자를 쉽게 늘리는 구조를 선택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의 큰 칩만 사용하는 인텔 제온보다 코어 숫자에서 유리한 위치에 올라설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올해 1분기 AMD는 거의 0%에 가까운 서버 시장 점유율을 11.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안전성을 중시하는 보수적인 서버 시장에서 상당히 빠른 성장세입니다. 최근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적을 보더라도 AMD의 약진과 인텔의 시장 점유율 축소가 확연한 상태입니다. 1년 사이 AMD의 데이터 센터 매출은 45% 증가했지만, 인텔은 데이터 센터 및 AI 그룹 매출이 27%나 감소했습니다. 여기에 인텔은 차세대 제온 프로세서인 사파이어 래피즈의 출시를 내년으로 연기하면서 AMD 입지는 한층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 여세를 몰아 AMD는 연기 없이 4세대 에픽 프로세서인 9004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코드네임 제노아(Genoa, 이탈리아 제노바로 코드 네임은 지명을 따라 붙임)인 4세대 에픽 프로세서는 x86 최초로 5nm 공정을 채택한 서버 프로세서로 역대 가장 많은 코어인 96코어 192 스레드를 지원합니다. 5nm 최신 미세 공정, 384MB 대용량 L3 캐시, 12채널 DDR5 메모리, Zen 4 마이크로 아키텍처, AVX 512 지원 같은 여러 가지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 코어 숫자도 최대 1.5배나 늘어났기 때문에 전 세대인 64코어 에픽 7763보다 고성능 컴퓨팅(HPC) 성능이 두 배 뛰어나고 경쟁자인 인텔 제온 플래티넘 8380(40코어)가 비교하면 2.5배나 더 뛰어나다는 것이 AMD의 주장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경쟁자보다 훨씬 적은 서버를 사용해 같은 성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되는 에너지와 유지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다만 이렇게 성능을 높인 만큼 가격도 올라가 가장 고성능 모델인 96코어 에픽 9654의 가격은 1만1805달러에 달합니다. 초기엔 높은 성능보다 가성비를 무기로 내세웠다면 이제는 x86 서버 CPU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가격을 올리는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4세대 에픽 프로세서는 2023년에 세 가지 제품군이 더 출시될 예정입니다. 크기를 줄여 코어 밀도를 높인 128코어 베르가모 (Bergamo)와 L3 캐시를 추가로 장착해 최초로 1GB급 L3 캐시를 탑재할 96코어 제노아-X(Genoa-X), 그리고 저전력 제품인 64코어 시에나(Siena)가 그것입니다. 이에 대응하는 인텔의 사파이어 래피즈는 강력한 성능을 지닌 P 코어로만 구성된 서버 CPU이지만, 코어 숫자가 최대 56개로 다수의 코어를 사용하는 서버 환경에서 과연 4세대 에픽 프로세서를 제대로 견제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물론 사파이어 래피즈에도 비장의 무기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서버 CPU 최초로 HBM2e 64GB를 내장한 제온 맥스 프로세서입니다. HBM2e 메모리는 한 개가 1TB/s의 대역폭을 지녀 DDR5와 비교가 불가한 수준의 속도를 보장합니다. 빠른 데이터 입출력이 필요한 작업에서 상당한 이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다만 서버는 성능과 가격, 전력 소모량 등 여러 가지 요소가 중요한 제품이기 때문에 당장에 어느 쪽이 우세할지는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단 연기 없이 역대 최대 코어와 캐시를 지닌 신형 서버 CPU를 출시한 AMD가 당장에는 웃는 모습입니다. 2023년에도 서버 시장에서 AMD의 약진이 가능할지 아니면 인텔의 카운터 펀치가 먹힐지 궁금합니다.
  • [포토] 국산 초음속전투기 KF-21 2호기 첫 비행 성공

    [포토] 국산 초음속전투기 KF-21 2호기 첫 비행 성공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2호기가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지난 7월 1호기 초도 시험비행 성공에 이어 2호기까지 무사히 이·착륙하면서 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KF-21 시제 2호기가 개발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 인근의 경남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 활주로에서 이륙해 최초 비행에 성공했다. KF-21 2호기는 오전 9시 49분께 이륙에 성공했고 10시 24분께 지상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35분간 창공을 누비면서 각종 비행 성능을 시험했다. 최고 속도는 1호기 초도 비행 때와 비슷한 수준인 시속 약 407㎞(220노트) 정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KF-21은 2호기 비행 성공에 따라 항공기 2대로 비행시험을 수행하게 된다. 시제 3∼6호기는 지상시험과 비행시험 준비를 마치면 올해 말부터 내년 전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비행시험에 투입할 예정이다. 시제 2호기는 1호기 대비 조금 더 어두운 색상으로 동체가 도색됐다. 수직 꼬리날개는 검은색 바탕에 흰 선을 그은 1호기와 달리 검정 바탕에 노란색을 칠해 차이를 뒀다. KF-21 시제기들은 향후 양산할 전투기에 적합한 도색을 검토하기 위해 시제기별로 다른 도색이 적용됐다. KF-21은 2021년 4월 시제 1호기 출고 이후 다양한 지상시험과 올해 6월 최초비행 준비검토회의(FFRR) 등을 통해 안전한 최초 비행이 준비됐음을 확인했고, 7월 19일 시제 1호기가 첫 비행을 수행했다. 비행시험은 총 2천여 회가 계획됐으며 이를 통해 각종 비행 성능 및 공대공 무장 적합성 등을 확인하면 오는 2026년 체계개발이 종료된다.
  • 경기도, ‘안전예방 핫라인‘ 개설.사회재난 합동훈련’ 추진

    경기도, ‘안전예방 핫라인‘ 개설.사회재난 합동훈련’ 추진

    경기도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안전예방 핫라인 개설’과 ‘사회재난 합동훈련’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안전관리체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시설물 안전에 대해 1999년부터 시행 중인 ‘도민 안전점검 청구제’를 확대·개편해 안전예방 핫라인을 만들기로 했다. 도청 홈페이지상의 청구 절차를 간편하게 개편하고, 카카오톡 경기도 채널과 전용전화( 010-3990-7722번)도 설치한다. 김 지사는 “수원 세모녀 사건 이후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번)을 만들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성과를 거둔 바 있는데,휴대폰 뒷번호 7722번은 ‘경기도 핫라인’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재난 대처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한 것이 현실인 점을 고려해 ‘사회재난 합동훈련’도 진행한다. 다양한 유형의 사회재난 위험이 상존하는 다중밀집지역에서 도와 소방본부, 경찰, 학교, 민간이 함께하는 정례적인 합동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스템과 매뉴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작동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비를 하겠다는 취지다. 또 15명 이내의 민간 전문가와 사회재난 피해 당사자 등으로 ‘도민안전 혁신단’을 구성해 공공 안전관리에 대한 평가·분석, 실사구시 정책 방안 도출, 중장기 비전과 근본적인 대안 마련 등 도민 안전 시스템 혁신에 주도적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센서, 빅데이터, 드론, 스마트글라스 등 IC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드리지 못해 대한민국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낀다. 희생자 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재차 사과의 뜻을 밝힌 후 “이런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희생자, 부상자, 가족분들 그리고 도민에 대한 우리의 의무라 생각한다”고 대책 마련 배경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대통령 직속의 ‘국민안전자문회의’ 설치도 중앙정부에 촉구했다. 김 지사는 “국민안전은 국가정책의 최우선 순위다. 현행 헌법상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은 국민경제, 과학기술, 평화통일 등 세 분야인데 국민안전도 이 정도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며 “헌법 개정 이전이라도 국민안전자문회의를 구성하고 향후 그 위상을 높인다면 국가정책에서 안전의 우선 순위를 명확히 하는 상징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경기도 차원에서 ‘10·29 참사’라는 명칭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제가 오늘 ‘10·29 참사’라고 썼다. 특정 지역명을 쓰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은 방침을 말했다. 이번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 이후 정부 부처나 지자체 차원에서 ‘10·29 참사’라는 명칭을 공식 사용한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그는 “이태원은 상권이 활발한 지역인데, 계속 이태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했을 적에 그쪽 주민분들, 상인분들, 그쪽을 찾는 시민이나 국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효과를 미칠 것 같다”며 “특정 지역 이름을 붙임으로써 트라우마나 여러 경제활동에 지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0·29 참사’ 명칭 사용에 “정치적인 목적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 아이오닉5 자율주행 택시가 달린다, 가장 복잡한 강남에서

    아이오닉5 자율주행 택시가 달린다, 가장 복잡한 강남에서

    카카오모빌리티와 현대자동차가 서울 강남에서 자율주행차 호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세종시·판교를 거쳐 난도가 높은 강남에서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자율주행차 호출 서비스 고도화에 상당한 진보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0일 현대차와 함께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T 앱 플랫폼으로 아이오닉5 로보라이드를 호출하고 운행하는 서비스다. 다만 시범 운영 기간엔 양사 임직원과 관계사를 대상으로만 서비스가 제공된다. 여객(택시) 형태로 운영하지만, 화물 등 다른 용도 자율주행차량도 염두에 둔다. 시민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로 제한한다. 서비스는 왕복 14차로인 영동대로와 왕복 10차로의 테헤란로 등을 포함한 강남 일대에서 정해진 노선 없이 원하는 시점에 차량을 호출하는 ‘온디맨드’ 방식으로 운영된다. 강남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중 운행 가능한 도로 구간이 가장 길다. 국내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교통 혼잡도가 높아 자율주행 서비스 구현 난도가 높은 곳으로 손꼽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에 따라 실시간 교통정보 분석, 최적 경로 산출, 인공지능(AI) 배차 등 자사 플랫폼 기술이 다른 지역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비스엔 레벨4 수준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아이오닉5 차량 2대가 투입된다. 현대차가 개발한 로보라이드는 교통신호 연동, 보행자·오토바이 회피 등 도심 환경 장애물을 감지하고 스스로 제어하는 등 도심 자율주행에 최적화됐다. 정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 부사장은 “강남은 전세계적으로도 가장 복잡한 도심으로 꼽히는 곳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도심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대기업·연구기관과 활발하게 협업해 우리 회사 플랫폼 기술이 자율주행 기술 서비스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지난 9월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협력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자율주행 실증에 협력해 왔다. 양사는 이번 시범 서비스 운영으로 얻은 경험과 기술을 앞으로 대중 대상 서비스 상용화에 적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과 기술 고도화에 힘쓰고, 더 다양한 환경과 차량으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장웅준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 전무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해 처음으로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자율주행 기술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으로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라이드플럭스 등과 협력해 대구와 제주에서 여객·물류 통합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 “안전이 최우선”… 교통사고·범죄·기후재난 예방 앞서가는 강동

    “안전이 최우선”… 교통사고·범죄·기후재난 예방 앞서가는 강동

    “구민의 안전이 무엇보다도 최우선 돼야 합니다.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작은 사안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 지역 개발 등으로 유입 인구가 늘며 연령층이 다양화되고 있는 강동구는 남녀노소 주민들이 살기 좋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세심한 안전 정책을 우선에 두고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가장 먼저 어린이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은 교통 안전사고 개선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어린이보호구역 85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고, 교통안전시설물도 곳곳에 설치 중이다. 바닥신호등 91개, 음성 안내 보조장치 20개, 활주로형 횡단보도 81개, 교차로 알리미 25개, 어린이보호구역 과속단속카메라 61곳을 설치했고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청소년들의 비행 행위 예방을 위해서는 청소년 우범지역 공사 현장 인근에 조명을 설치하도록 공사 시행자들에 권고하고 있다. 어둡고 침침한 골목길에서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현재 2곳에 설치된 안심귀갓길 구간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안심택배함 설치, 안심귀가스카우트 운영 등 다양한 여성 안심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피기 위한 정책도 마련했다. 이달부터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에 매주 연락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인공지능(AI) 안부콜’ 사업을 시작했다. 독거 어르신들이 응급 상황 발생 시 호출기를 누르면 보호자에게 즉시 비상 알림을 전송하는 ‘독거 어르신 응급벨’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공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경찰서와의 협력도 강화했다. 지난달 강동경찰서와 협약해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때 비상벨 호출, 112 신고를 통해 경찰서에서 즉시 출동해 대처하도록 했다. 또한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 및 범죄 예방을 위한 폐쇄회로(CC)TV 설치나 교통안전시설물 관리를 위한 공동 대응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에 대한 안전 대책도 미리 준비한다.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해 강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올해는 눈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설 취약 구간에 ‘도로 열선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성안로(천동초 주변), 천중로(천일초 주변), 구천면로(한영중·고 주변) 2곳 등 총 4곳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설 작업 효율화를 위해 기존 제설 전진 기지 2곳 외에 2곳을 추가로 설치해 강설 시 초동 대응 시간도 단축한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 대설·한파를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각 동주민센터 제설 장비 담당자를 대상으로 액상살수장치·보도용 소형제설차량 등 제설 장비 작동법, 제설 장비 가동 훈련을 진행해 겨울철 안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 동대문 ‘최첨단 기술’로 안전사고 막는다

    동대문 ‘최첨단 기술’로 안전사고 막는다

    서울 동대문구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인구 과밀 등에 의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동인구 흐름을 실시간으로 관찰해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관리하는 최첨단 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전통시장 이용객들로 붐비는 경동시장 사거리에서 청량리역 구간에 자율주행 센서 기술인 ‘라이다’를 도입해 보행 밀집도 감시 시스템 구축을 고려하고 있다. 이 구간은 매대, 입간판, 적치물 등으로 통행권과 환경권을 위협받고 있다. 최근 행정안전부 조사 결과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 지역 30곳 중 경동시장 사거리와 제기동 성바오로병원 앞 교차로 부근이 1, 2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구에서 도입을 검토 중인 라이다는 자전거를 탄 사람과 일반 보행자를 구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람의 이동 속도와 방향도 알 수 있고 높은 해상도와 예측성이 특징이다.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지능형 폐쇄회로(CC)TV와 달리 라이다는 카메라와 달리 형상만 인식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이나 악용의 우려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라이다를 활용한 보행 밀집도 감시시스템이 구축되면 보행 흐름을 실시간 데이터로 분석해 일정 수준의 밀도를 넘었을 때 경보가 발생한다. 이 경우 특별사법경찰관이 포함된 가로정비팀이 즉각 현장에 투입돼 보행 지장물을 즉시 정비하고 관련 기관 및 부서에도 경보를 전파해 위험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 수능 끝나면 심폐소생술 배우고 AI 공부 해볼까

    수능 끝나면 심폐소생술 배우고 AI 공부 해볼까

    정부가 올해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중밀집 환경 대처법 등 안전 교육을 마련한다. 오는 12일로 중고생 촛불집회를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 관리 상황도 점검한다. 교육부는 오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연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에 다중밀집 환경 대처법을 위한 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지역별 안전교육 체험시설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부는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해당 내용을 포함했으며 학생이나 학교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학교 재학 당시 정보 교육을 필수 교과로 이수하지 않은 현 고3 학생들을 위해 겨울방학 기간에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교육 캠프 프로그램도 무료로 열린다. 서민금융진흥원과 금융감독원은 소비·저축, 신용·재무 관리, 불법 금융 사기 예방과 관련한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전공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학 공개 강의도 확대한다. 다중이 밀집할 가능성이 큰 중고생 촛불집회를 앞두고 안전 대책도 마련한다. 교육부는 이날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중고생 촛불집회 관련 학생 안전보호와 교원의 정치적 중립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밀집 상황에 대한 교육을 보강해야 한다는 인식이 생겨 충분한 교육을 교육청에 당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박성연 의원, 서울기술연구원 빅데이터 기반 사회안전분야 연구 강화해야

    박성연 의원, 서울기술연구원 빅데이터 기반 사회안전분야 연구 강화해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광진2)은 지난 7일 실시된 서울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중 2022년 서울기술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각종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빅데이터 등 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연구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각종 재난은 환경오염과 생태계 변화에 따른 기상이변, 대도시 인구과밀화에 등에 따라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이 상호 연계돼 대형화·복합화되고 있다”고 말하고, “재난은 발생이후에 대응과 복구도 중요하지만, 취약점들을 사전에 찾아내 미리 예방하고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빅데이터 영향력의 증가로 인해 각종 데이터의 수집 및 관리, 활용의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실효성 있는 재난관리를 위해서는 공공 영역뿐만 아니라 민간 영역에서 생산되는 데이터까지 동시에 연계 분석할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고 관련 연구를 적극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현재 서울기술연구원은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하는 고유연구와 수탁연구를 수행하고 있지만, 최근에 발생하고 있는 재난양상을 감안하면 여전히 부족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재난과 재해를 즉시성 있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회안전분야 연구를 대폭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 강동구, 인공지능 ‘AI 안부콜’로 위기가구 안부 꼼꼼 확인

    강동구, 인공지능 ‘AI 안부콜’로 위기가구 안부 꼼꼼 확인

    서울 강동구는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에 대한 안부 확인 체계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향상시켰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1인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AI 안부콜’은 매주 1회 자동으로 확인 전화를 걸어 식사, 수면, 건강, 운동 등 대상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통화내용을 기록해 거주지 동주민센터 담당 복지플래너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주기적인 모니터링으로 대상자의 위험신호를 즉각 파악할 수 있다. 이로써 방문 확인이 필요한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촘촘한 확인 체계가 구축돼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의 안전을 확보하고 고독사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안부콜’만 있는 것이 아니다. 동주민센터의 ‘우리동네돌봄단’이 매주 1회 직접 전화를 걸어 전화 미수신이나 통화 시 이상 유무 등을 확인해 복지플래너에게 알린다. 또한 위기 상황에 놓인 취약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복지상담센터에서 복지콜을 운영하는 한편,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활용한 주민 홍보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구에서 발부하는 세금고지서에 ‘우리 주변에 복지 위기가구를 찾아서 알려주세요’와 같은 안내 문구를 넣어, 지역 주민들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할 경우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복지콜 등 여러 창구를 열어 뒀다. 이선영 복지정책과장은 “‘AI안부콜’을 통해 우리 주변에 쉽게 드러나지 않는 위기가구를 늦지 않게 발견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안부확인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내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도 적극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에스티엔컴퍼니 “‘도로살얼음 사고 사전예방 경고시스템’, AI로 겨울철 살얼음 교통사고 예방”

    에스티엔컴퍼니 “‘도로살얼음 사고 사전예방 경고시스템’, AI로 겨울철 살얼음 교통사고 예방”

    에스티엔컴퍼니는 자사가 개발한 도로살얼음 사전예방 경고시스템이 혹한기를 앞두고 정부 및 지자체를 비롯,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겨울철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인 도로살얼음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이 지난 8월 시범 도입한 바 있다. 에스티엔컴퍼니 관계자는 “겨울철 교통사고의 주범이었던 도로살얼음 사전 예방과 관련해 이전까지의 대책이 시설물 설치 및 염수 분사등의 사후 대책에 머물렀던 반면, 새롭게 도입한 도로살얼음 사고 사전예방 경고시스템의 경우 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해 사전에 경고를 진행함으로써 겨울철 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상습 결빙구간 2927곳 중 급커브·응달·경사로의 비중이 8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로살얼음 사고 사전예방 경고시스템’의 경우 도로조건 및 기존 사고횟수, 환경조건, 차량속도 등의 가변적인 요건을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해 분석, 운전자에게 사전 경고를 제공함으로써 겨울철 사고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도로살얼음 사고 사전예방 경고시스템’은 살얼음경고예방 기능 이외에도 도로 내 과속예방을 위한 규정속도 유도 및 도로 위험도 분석 사전 제공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 사계절 환경조건에 맞는 다양한 경고를 제공해 도로 내 운전자의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개발사인 에스티엔컴퍼니의 양세훈 이사는 “서울시 서대문구청은 지난해 홍제천옆에 시범설치 후 도로살얼음주의, 미끄럼주의, 강풍주의가 선제적으로 표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까지의 도로안전시스템이 사후 관리에 치중되어 있었던 반면, 이제 도로안전은 사전예방시스템이 중요한 시대”라며 “인공지능을 통한 사전예방시스템이 겨울철 운전자들의 안전한 운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최재란 의원 “시민안전 지키는 대응체계 매뉴얼과 시스템 만들어야”

    최재란 의원 “시민안전 지키는 대응체계 매뉴얼과 시스템 만들어야”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 시스템은 이태원 참사 당일 이태원 관광특구의 실시간 인구를 알려주고 있었지만 참사를 막지 못했다. 시스템만 구축되었을 뿐 대응체계가 마련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민주당·비례)은 “그동안 서울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 시민의 안전을 지켜줄 것처럼 홍보했지만 이번 이태원 참사로 스마트 안전 도시 서울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1일, 이태원을 포함한 서울의 주요 명소 50곳의 혼잡도와 도로상황 등 실시간 현장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개발해 서울시 홈페이지 열린데이터 광장에 공개했다. 특히 인구 혼잡도는 KT 기지국에 연결돼 있는 휴대전화 수를 기초로 산정하고 5분 단위로 갱신된다. 최근 12시간의 혼잡도와 AI가 예측하는 향후 1시간 ~ 12시간의 혼잡도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태원, 명동, 홍대 등 7개 관광특구와 5개 한강공원 등 공원, 고궁·문화유산, 압구정로데오거리,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신도림역, 강남역 등 ‘콩나물시루’ 지하철역까지 명소 50곳의 실시간 정보가 제공된다. 향후 스포츠경기장, 문화재, 공원 등 공연·문화 시설물의 실시간 입장객 수와 지하철역 밀집도를 추가로 확보해 개방할 예정이다. 디지털정책관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자율주행 로봇이 공원을 순찰하고 도로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이동약자 맞춤형 화재안전망도 추진하고 모든 행정서비스가 빅데이터에 기반해 이뤄질 것처럼 보인다. 더욱이 이태원 참사 발생 3개월 전, 이미 도시데이터 시스템이 구축돼 있었고 참사 당일에도 시스템이 정상 작동했지만 참사에 대비하지 못했다. 최 의원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건 빅데이터, AI가 아니라 대응체계다.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칠 게 아니라 안전 관련 공공 빅데이터를 적시에 경찰·소방 등 기관으로 전파해 도로 통제 등 실제 안전관리에 활용될 수 있는 대응체계 매뉴얼과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조속히 재난 안전관리 부서와 협의할 것을 촉구했다.
  • 에어큐브, 생체인증 국제표준 ‘FIDO 2.0’ 인증 획득

    에어큐브, 생체인증 국제표준 ‘FIDO 2.0’ 인증 획득

    MFA 추가인증 및 유무선통합인증 개발사 에어큐브의 ‘FIDO 2.0 인증서버’가 생체인증 국제 표준 기구 피도 얼라이언스(FIDO Alliance)로부터 ‘파이도2’(FIDO2) 인증을 획득했다. 6일 에어큐브에 따르면 FIDO는 기존 온라인 환경 접속 시 사용하는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보완하는 인증 서비스로, 바이오 기술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현재 글로벌 IT 기업 연합 그룹인 피도얼라이언스가 규격을 만들어 가고 있다. 에어큐브는 ‘FIDO2 인증서버’ 인증 획득을 위해 관련 개발을 시작했으며, 상호운영성테스트 시험에 통과함으로써 규격 적합성과 호환성을 인정 받았다. 에어큐브 관계자는 “2022년 올해 FIDO 2.0 인증 서버를 자사 MFA인증보안 제품 ‘V-프론트’(V-FRONT)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큐브는 자사 에어프론트(AirFRONT) v7.0 제품을 통해 IT보안인증사무국의 V3.0기준의 EAL4등급 무선인증 ‘CC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고객 대상 인증보안솔루션 세미나를 갖고 세계 보안엑스포(Egisec2022) 참여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 관악구, ‘장애인 재난안전 종합대책’ 마련해 장애인 사고 ‘제로’ 도전

    관악구, ‘장애인 재난안전 종합대책’ 마련해 장애인 사고 ‘제로’ 도전

    서울 관악구가 각종 재난·안전사고로부터 장애인의 안전을 강화하도록 장애인 재난안전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더 촘촘하고 탄탄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관악구 등록 장애인은 2022년 10월 기준 2만 182명으로 관악구 전체 인구의 4.1%이며 지층 거주 장애인은 1097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5.4%다. 특히 저소득 장애인들이 지층 거주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재난대응에 더 취약하다. ‘장애’라는 신체적·사회적 취약성과 최근 기상예측의 불확실성이 더해짐에 따라 구는 체계적인 재난안전 대책과 시스템 마련 필요성을 인식하고 ‘장애인 재난안전사고 제로(zero)화’를 목표로 ‘장애인 재난안전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AI 응급안전 알림 서비스’를 실시, 장애인 가정에 화재감지기·활동량 감지기·응급호출기 등을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피하고 관할 소방서에 신고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침수에 취약한 지층 거주 장애인 가구에는 비상시 쉽게 탈출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주고, 공무원 등을 1대1로 매칭해 신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를 강화한다. 또 장애인 가족 등 주변인에게는 ‘맞춤형 재난 안전 가이드’를 제공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이외에도 구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장애인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받아 관할소방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거주지·연령·장애 유형 등 구조에 필요한 정보를 시스템으로 구축해 데이터베이스(DB)를 공유하는 ‘피난 약자 안전구조 DB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재난에 취약한 홀몸, 고령, 중증 장애인을 우선 대상으로 연 4000건씩, 2026년까지 DB 구축 완료를 목표로, 장애인들의 신청을 독려해 관내 전 장애인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DB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로써 소방서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안전관리과, 치수과 등 기능부서와의 긴밀한 협조로 재난 발생 시 장애인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와 ‘구조’를 함께 돕는 ‘투 트랙(two-track) 전략’으로 접근해 장애인의 안전을 책임진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재난이 장애인들에게 더 가혹하고 불평등하게 다가오지 않도록 장애인 안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더 촘촘하고 탄탄한 안전망을 구축하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마감 후] 문제는 시스템이다/유용하 문화체육부 차장

    [마감 후] 문제는 시스템이다/유용하 문화체육부 차장

    대학 졸업 무렵 IMF 직격탄을 맞은 이공계 출신이다 보니 소싯적에 일자리를 구하는 데 도움이 될까 싶어 산업안전기사 시험을 본 적이 있다. 1차 시험과목 중 ‘안전관리론’이라는 것이 있다. 이 과목 단골 출제 문제 중 하나가 ‘하인리히 법칙’이다. 1931년 미국의 한 보험사 손실통제부 간부였던 허버트 하인리히는 산업재해 7만 5000건을 분석해 ‘산업재해예방: 과학적 접근’이라는 제목의 기념비적인 책을 냈다. 그는 재해분석으로 ‘1대29대300’이라는 흥미로운 법칙을 발견했다. 하나의 큰 재해가 발생하기 전 같은 원인으로 29번의 작은 재해가 이미 발생했고 부상자가 생기지 않은 사소한 사고가 300번 발생했다는 것이다. ‘예측 불가능한 재앙은 없다’는 말이다. 큰 사고가 발생하기 전 작은 문제들이 발생했을 때 무시하지 말고 곧바로 연쇄반응을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라는 것이 하인리히 법칙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지난 주말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는 핼러윈을 즐기려 모였다가 150명이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했다. 사람들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 ‘최악의 인재(人災)’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안전관리 측면에서 본다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 발생한 것이 아니라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터진 것이다. 인재라는 말도 결국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의미이다. 큰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소환되는 독일 사회학자 울리히 베크는 저서 ‘위험사회’에서 현대 사회가 갖는 위험의 특징을 통제 불가능성과 불확실성으로 정의하고 있다. 베크의 위험사회론은 과학기술 만능주의를 비판하기 위한 것이지 위험은 피할 수 없으니 손 놓고 있으라는 말이 아니다. 제대로 된 안전관리 시스템에 고화질 폐쇄회로(CC)TV, 인공지능(AI)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다면 위험을 완벽하게 피할 수는 없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는 있다. 지난달 말 열린 ‘2022 서울미래컨퍼런스’ 기조강연자로 참여한 물리학자이자 복잡계 과학의 대부 제프리 웨스트 미국 산타페연구소 특훈교수는 기업, 도시, 국가가 크기에 맞는 혁신을 하지 못하면 성장이 멈추거나 붕괴한다고 강조했다. 웨스트 교수가 말하는 혁신은 요즘 심심찮게 들리는 민영화가 아니라 규모에 걸맞은 시스템 구축이다.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사회는 찰스 디킨스의 소설 ‘두 도시 이야기’ 첫 문장에 나오는 것처럼 “최악의 시간, 어리석음의 시대, 불신의 세기, 어둠의 계절, 절망의 겨울, 아무것도 없는, 지옥”을 겪을 수밖에 없다.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란 야생 상태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에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대한민국 헌법 제34조 6항에 의거해 제대로 된 시스템 구축에 나서라는 말이다. 하나 더.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참사가 발생하면 솔직히 사과하고 책임지는 모습이 보기도 좋다. 물론 뇌과학과 진화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하면 권위가 떨어지고 비난의 화살이 쏟아질지 모른다는 원초적 두려움 때문에 직책이 높고 나이가 많고 권위적일수록 사과에 인색하다고 한다. 그러니 사과가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렇더라도 당연히 책임져야 할 일까지 변명으로 일관하는 것은 꼴사납다. 똥 싼 것 숨기겠다고 깔고 앉아 있어 봐야 냄새만 더 나고 사람들은 방귀만 뀐 것이라고 믿어 주지도 않을 것이다. 쿨하게 사과하면 쿨하게 받아 주는 게 우리 국민들이 아닌가.
  • 강릉시 2026 ITS총회 앞두고 미래교통복합센터 실시설계 끝냈다

    강릉시 2026 ITS총회 앞두고 미래교통복합센터 실시설계 끝냈다

    강릉시는 올 연말까지 미래교통복합센터 건립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간다. 강릉시는 3일 모두 106억원(시비)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미래교통복합센터를 연내 실시설계를 끝내고 내년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 내년 10월 사업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복합센터에는 미래교통기술 체험·홍보관, 스마트 도시정보통합관, 자율주행차 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미래교통복합센터는 교통·방범·안전·환경·재난 등 스마트 도시 강릉의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빅데이터에 저장하고,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관광과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스마트 서비스를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2026년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 개최 때는 미래교통기술 시찰·시연의 장으로도 활용된다. 미래교통복합센터는 당초 교동 올림픽파크 일대에 연면적 3400㎡,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었지만, 업무 효율성과 유관기관과의 협력 활성화, ITS 세계총회 이후 지속 가능한 발전 등을 위해 시청사(시청 대강당 뒤편 직원 주차장)로 위치를 이전하는 방안이 검토 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첨단 미래교통을 체험하고 다양한 스마트도시 정보를 통합할 수 있는 미래교통복합센터 운영으로 향후 대형 국제행사 개최와 관광객 증가에 따른 차량 지·정체 해소 및 안전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도시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공데이터 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식사는 잘 하셨나요” AI 안부전화로 스마트돌봄시스템 강화하는 관악구

    “식사는 잘 하셨나요” AI 안부전화로 스마트돌봄시스템 강화하는 관악구

    서울 관악구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안부확인 서비스’를 1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AI 안부확인 서비스’는 ㈜SK텔레콤이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시스템으로 ‘NUGU 비즈콜’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며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구는 독거노인, 중장년 1인 가구 등 사회적 고립 위험이 큰 819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한다. AI 자동 발신 전화는 고독사 위험 가구에 주 1회 전화를 걸어 건강상태와 식사 여부, 불편사항 등 간단한 질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 이후 통화내용을 분석한 데이터 결과를 동주민센터에 전달해 대상자에게 복지서비스 제공과 기타 후속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한다. AI 통화 과정에서 대상자가 3회 이상 미수신하거나 대화 내용 중 위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징후를 발견할 경우 즉시 ‘행복커넥트’ 관제센터 상담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상황을 파악한다. 위험상황 시에는 동주민센터에 전달해 복지플래너가 즉시 현장에 출동, 위급상황에 적극 대처한다. 이 외에도 구는 사물인터넷(IoT), 휴대전화 어플, 카카오톡 채널, AI 홈케어&반려로봇 등 다양한 스마트 첨단기술 활용해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대상자 가구에 50시간 동안 전기 사용량 변동이 없으면 자동으로 동주민센터에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IoT 스마트플러그’, 화면 터치·버튼 조작 등을 감지해 안부를 확인하는 ‘서울 살피미앱(휴대전화 동작 감지 어플)’ 등은 위기가구 안전확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함께해요 복지톡’으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비대면 복지 상담을 하고, 주변 어려운 이웃 발견 신고도 받는다. 구는 우울감이 높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장애인과 어르신 200명을 선정해 ‘AI 반려로봇’을 제공함으로 가족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AI 반려로봇은 대화가 가능한 말벗 기능을 비롯해 복약 시간 알림, 사회복지사 등과 영상 통화를 통한 안부 확인, 긴급상황 발생 신고 등 기능을 갖췄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 증가로 인해 고독사와 기타 사회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취약계층을 위한 AI 기반의 스마트 통합 돌봄 사업을 적극 추진해 따뜻하고 평등한 돌봄으로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구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인공지능(AI)으로 사고걱정없이 노면전차는 달린다

    인공지능(AI)으로 사고걱정없이 노면전차는 달린다

    북유럽 지역을 가면 도로에 버스나 자동차 이외에 노면전차(트램)가 오가는 것을 볼 수 있다. 트램은 지하철처럼 교통난 해결과 노약자 탑승 용이성, 저탄소 배출 등 다양한 장점이 있어 국내에서도 트램 도입을 검토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늘고 있다. 문제는 도로를 달리기 때문에 보행자나 한국철도연구원은 인공지능(AI)과 정밀 카메라 등을 이용해 주행 중 발생 가능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무가선 트램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트램은 전 세계 약 380개 도시에서 2300개 이상의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사람 중심 도시교통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1980년대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구축되기 시작했다. 근현대소설이나 영화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한국에서도 1960년대 말까지 전차라고 부르는 트램이 있었지만 사라졌다. 연구팀은 트램이 도로를 주행하기 때문에 안전을 가장 우선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식했다. 연구팀은 자동차의 자율주행기술과 트램의 신호기술을 융합했다. 우선 전방 100m에 있는 자동차, 보행자, 자전거 등 다양한 물체를 감지할 수 있는 정밀 카메라, 영상분석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자동차보다 2~3배 긴 제동거리 문제, 개방형 정거장에서 여러 출입문이 열리면서 발생하는 승하차 혼잡 문제도 해결했다.여기에 트램 주행로를 데이터화시킨 선형맵 기반 충돌 위험도 판단 기능으로 충돌을 예방하는 기술도 더했다. 차량-사물통신(V2X)으로 트램 신호기 잔여시간 등을 트램이 직접 수신받아 교차로 통과나 정차를 스스로 판단하고 적합한 목표속도를 설정하고 주행하는 기술이다. 이 밖에도 트램에 탑재된 대용량 배터리 급속 충전을 위한 충전위치 정밀정차, 승객들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 승하차 감지제어 기능을 추가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기술로 신호를 위반하는 물체와 충돌사고 50% 이상, 피해 규모 30% 이상을 줄여 트램의 도로주행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실제로 연구팀은 충북 오송 무가선 트램 시험선에서 자율주행으로 600㎞ 누적 주행시험을 진행해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 특히 3개 정거장, 4개 교차로로 구성된 1.3㎞ 선로에서 시·종점 운행, 구간별 제한속도, 돌발상황 등 주행 시나리오에 따른 시험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황현철 철도연 스마트트램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로 트램이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위험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자율주행기술의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설명했다.
  • 지자체들도 슬픔 동참 “축제 취소나 연기”

    지자체들도 슬픔 동참 “축제 취소나 연기”

    이태원 핼러윈축제 대참사로 인해 당분간 지방자치단체들의 축제와 행사가 취소되거나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지자체들이 국가 애도기간 동참과 안전을 우려해 행사 자제를 적극 검토해서다. 충북 진천군은 취소 또는 연기가 가능한 행사를 선별해 조치하고 그렇지 못한 경우는 행사장 안점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진천군에선 11월 중에 AI(인공지능) 영재페스티벌, 읍면주민자치회 등 25개의 크고작은 행사가 잡혀있었다. 군은 지난 30일 예정됐던 청정백곡 참숯마실 축제의 이틀째 행사는 전면 취소했다. 군은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는 현수막이 걸리지 않도록 철저한 단속도 벌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행사는 모두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하고, 민간이 여는 행사도 협조를 당부할 방침”이라며 “불가피하게 진행할 경우 행사 당일 공무원들이 안전지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 음성군은 지난 30일 열린 생극면 주민자치 작품발표회를 주민총회만 열고, 전시와 공연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오는 1일 ‘명화, 음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문화예술회관에서 예정됐던 ‘11회 가을음악여행’ 공연은 연기하기로 했다. 5일 27회 음성군 생활체육대회와 11일 농업인의 날 행사도 연기 또는 취소를 검토 중이다. 수원시는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 모든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애도기간 후에 열리는 행사는 안전을 철저하게 점검해 개최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이태원 참사 사고수습이 일단락될때 까지 불필요한 각종 행사 등을 축소 또는 연기하고 가수초청과 노래자랑 등 공연행사는 금지키로 했다. 또한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11월 한 달간 개최되는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지자체들은 직원들 행동 단속에도 나섰다. 충북도는 전체 직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엄숙한 추모분위기 조성에 힘써달라며 외부행사 축소와 복무관리 철저를 지시했다. 괴산군은 국가 애도 기간에 조기를 게양하고 직원들의 추모분위기 동참을 호소했다. 오는 4일부터 3일간 예정된 괴산김장축제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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