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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전환’ 힘입어 고공상승한 KT…‘철회 붐’ 속 케이뱅크·밀리 IPO 성공할까

    ‘디지털 전환’ 힘입어 고공상승한 KT…‘철회 붐’ 속 케이뱅크·밀리 IPO 성공할까

    ‘텔코’부터 ‘디지코’ 사업까지 훨훨 나는 KT 매출영업이익 6266억원, 41.1%↑…12년만 최대 실적IPO 도전하는 자회사 3곳…연내 쉽지 않을 수도케이뱅크·밀리에 이어 “KT스튜디오지니 IPO 준비”국내 IDC 14개 최다…25년까지 100MW 추가 확보KT가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으로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힘입어 향후 KT 성장세를 견인할 자회사들의 기업상장(IPO)이 불확실한 증시 상황 속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12일 KT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26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1.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증권가 컨센서스(10.6%)를 4배 가까이 뛰어넘는 수치로 12년 만의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지난해보다 4.1% 증가한 6조 2777억원, 순이익은 39.5% 오른 4554억원으로 집계됐다. 자회사 등을 제외한 KT의 별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늘어난 4조 6084억원, 별도 영업이익은 17.5% 증가한 4299억원이었다. 이와 같은 실적 호조는 KT가 지금까지 주력해온 통신사업과 더불어 인공지능(AI),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클라우드 등의 ‘디지털플랫폼(디지코) 사업’의 성장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텔코’부터 ‘디지코’ 사업까지 훨훨 나는 KT 매출 기존 유·무선 사업(텔코 B2C) 부문에서 무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났다. KT의 5G 가입자는 1분기에 695만명으로 전체 무선통신 가입자 가운데 50%에 달했다. 넷플릭스, 디즈니+에 이어 유튜브 프리미엄 등 구독형 연계 서비스 확대로 질적 성장을 이뤄낸 영향이다.B2B 고객 대상 통신사업(텔코 B2B)은 데이터 트래픽 증가로 기업 인터넷 수요가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7.1%가 늘었다. 특히 대형 CP의 트래픽 사용량과 기가 오피스 및 기업 인터넷전화 수요 등이 증가하면서 기업통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 미디어·모바일플랫폼 사업(디지코 B2C) 매출은 54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 지난해 KT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의 분사 영향을 제외하면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8.5%다. 인터넷TV(IPTV)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9.3% 증가하며 꾸준한 가입자 성장을 바탕으로 유료 방송 플랫폼 1위 사업자 자리를 유지했다. B2B 플랫폼 사업(디지코 B2B)에선 클라우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인공지능(AI)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클라우드·IDC 부문 매출은 124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4.7% 올랐다. AI 부문 매출은 1074억원으로 40.7% 증가했다.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데이터센터 14개를 보유하고 있고 산업별 톱플레이어와 제휴하면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며 “급증하는 IDC 수요에 대응해 2025년까지 100메가와트(MW)를 추가로 확보해 1등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통신 분야 실적도 상승세···IPO 도전하는 자회사 3곳, 가능할까? 비통신 분야인 콘텐츠·금융에서도 실적이 개선됐다. 케이뱅크 가입자는 750만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33만명 늘어났다. 1분기 말 수신 잔액은 11조 5443억원, 여신 잔액은 7조 8077억원을 기록했다. KT 콘텐츠 그룹사는 커머스·디지털 광고 사업 확대와 밀리의 서재, 미디어지니 등 인수합병에 힘입어 매출 35.5% 성장했다.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는 KT 스튜디오지니는 설립 1년 만에 기업가치를 1조원 이상으로 인정받아 1000억원 투자 유치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김 전무는 “연내 KT 스튜디오지니의 영업이익을 흑자전환 하는 것으로 목표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로 IPO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실적과 더불어 올해 KT 성장세 관건은 밀리의 서재와 케이뱅크 등 자회사들에 대한 기업공개(IPO) 성공 여부다. 지난달 1일 구현모 KT 대표는 정기 주총에서 “연내를 목표로 ‘밀리의 서재’와 ‘케이뱅크’의 IPO를 준비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KT는 주관사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IPO 준비를 하고 있지만, 최근 SK스퀘어에서 준비하던 SK쉴더스와 원스토어 등이 잇달아 상장을 철회하면서 적신호가 켜졌다. KT 관계자는 “현재 증시 상황이 쉽지 않은 만큼 세 곳 모두 내부 절차에 따라 추진할 예정”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았다.
  • ‘전통=일류’ 엔데믹에도 통할 럭셔리의 팬데믹 전략 [명품톡+]

    ‘전통=일류’ 엔데믹에도 통할 럭셔리의 팬데믹 전략 [명품톡+]

    마스크 야외 의무화 조치가 지난 2일 해제되는 등 엔데믹(풍토병화)이 도래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독감처럼 관리할 것’이라는 일각의 예측이 맞아들어가는 모양새인데요. 변이를 거듭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인류도, 럭셔리 업계도 적응 중입니다. 다만 럭셔리 업계의 경우 획기적 변신보다는 기존의 장인정신에 집중하는 등 ‘가만히 있는 것이 이기는 것’이란 정책을 쓴다는 분석이 나와요. ● “코로나19, 허례허식 버린 계기” 한 럭셔리 업계 관계자는 11일 “코로나19는 끝나지 않고 지속될 것”이라며 “럭셔리 업계도 허례허식을 버리고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팬데믹 기간, 가장 큰 피해를 본 업종 중 하나는 여행이 아닐까 합니다. 이에 따라 면세업종도 정리를 거듭해야 했습니다. 국내 일부 럭셔리 입점 업체가 철수하기까지 하면서 럭셔리 시장의 소비도 줄어들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럭셔리 브랜드는 자신들만이 가진 확장성, 영구성을 기반으로 팬데믹 위기에도 살아남았습니다. 사치품으로 치부되는 이 럭셔리 제품들은 사람들의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판매량도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를 샀죠. 이후 드러난 실상은 달랐습니다. 팬데믹 기간 부유층은 럭셔리를 구매할 시간을 되레 벌었고, 이에 따라 실제 구매층의 소비 욕구에는 코로나19가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분석이 지난해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게재되기도 했죠. ● 채널·제품 확장 기회로 팬데믹 기간, 럭셔리 브랜드들은 높은 콧대를 낮춰 디지털 플랫폼에 입점하거나 자사 온라인 홈페이지를 만드는 등 나름의 변신을 꾀했습니다. 여유 시간이 늘어난 럭셔리 소비층에 초점을 두고 자신들의 판매책을 확장한 것입니다. 변화하지 않는 브랜드는 성공할 수 없기에 소비 창구를 늘려가며 다른 방책을 만든 거죠. 또한 코로나19로 ‘홈트(집에서 운동하는 것)’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고급 운동용품을 만들기도 했죠. 이른바 ‘럭셔리 컴포트’의 부상입니다. 럭셔리 브랜드의 편안한 운동기구, 운동복이라는 개념이에요. 이전에도 루이비통은 운동용품을 출시한 적이 있지만요. 코로나19 이후 이러한 움직임이 본격화됐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폴린 브라운 LVMH 모엣 헤네시·루이비통 북미 지부 전 의장은 새로운 개념도 제안했죠. 이른바 ‘애스테틱 인텔레전스’라는 건데요. ‘Artificial Intelligence’의 AI는 여러분도 익히 아실 겁니다. 브라운이 제안한 건 앞 글자만 같은 ‘Aesthetic Inteliigence’예요. 신체의 건강과 럭셔리의 소재 선택 등을 비즈니스에 엮어보자는 제안인데요. 이를 확장하면 인체에 도움되는 패션 키워드뿐 아니라 홈트 시장 부각된 개인 운동용품 판매의 중요성도 포함됩니다. 200만원대의 루이비통 아령, 배구공, 생로랑의 아령 등은 제품의 확장을 드러내는 사례입니다. 루이비통의 60만원대 줄넘기도 있죠. 생로랑 제품은 여전히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에르메스·롤렉스, 투자용 또한 럭셔리 시장에서도 하이엔드로 꼽히는 에르메스의 버킨백은 되레 판매량이 늘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브라운은 “진정한 럭셔리는 계속 판매된다”고 말했는데요. 미국 CNN은 지난해 버킨백의 판매량이 코로나19 이후 증가했다고 말하면서 그 이유로 ‘두면 가격이 오르는’ 특성을 꼽았습니다. 고품질 소량 생산의 원칙을 바꾸지 않아 가격이 하락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레거시에 집중한 에르메스의 전략에 따라 소비층 역시 옛 것을 찾는 마음에서 이러한 브랜드의 가방을 즐겨 구매했다는 거죠. 투자의 목적으로도 이러한 레거시 기반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는 판단을 내렸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워싱턴포스트는 롤렉스의 경우 희소성 탓에 품귀 현상까지 빚었다고 보도했는데요. 실제 지난해 9월 롤렉스 측은 “현재 생산되는 제품들의 품질을 낮추지 않고는 수요를 충족할 수 없는데, 이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고가의 제품 브랜딩을 유지하기 위한 장인정신이 빛을 발한 순간이죠.
  • 관악구, 고립된 홀몸 어르신·장애인에 ‘AI반려 로봇’ 지급

    관악구, 고립된 홀몸 어르신·장애인에 ‘AI반려 로봇’ 지급

    서울 관악구가 가정의달을 맞아 사회적으로 고립된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한 반려로봇을 보급한다고 6일 밝혔다. 구에서 보급하는 인공지능 반려로봇의 이름은 ‘차니봇(Channy Bot)’으로 안부를 묻는 인사말인 ‘괜찮니’에서 착안했다. 독거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돕고(贊) 삶을 이롭게(利) 해주는 반려자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차니봇의 기능은 ▲개인별 맞춤형 알림(약 복용 시간, 기상·취침 등)을 통한 일상생활 지원 ▲다양한 애교멘트와 말동무 역할을 통한 정서지원 ▲위험신호 감지 등 안전관리 모니터링을 통한 비상상황 응급 연계 ▲관악구 행정·복지소식 및 일반정보 알림 등 AI 기반의 스마트 통합 돌봄 지원이다. 특히 구는 연령, 우울감, 기기 조작능력 등 대상자별 특징에 따라 개별 솔루션을 탑재한 2종의 반려로봇 중 차별화된 맞춤형 로봇을 지원한다. 단순 말벗 기능을 선호하는 고령의 어르신이나 발음이 어려운 장애인에게는 터치인식 기반의 봉제인형 로봇인 ‘말벗인형’을 제공한다. 반면 스마트 기기 조작이 가능한 대상자에게는 음성인식 기반의 능동대화, 영상통화, 디스플레이 화면을 제공하는 탁상형 ‘AI 로봇’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노인과 장애인 1인 가구의 고독감, 우울감 등 정서적 불안과 고독사 위험에 대응하고자 AI를 활용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홀몸 재가 장애인 100명에게 반려로봇을 보급했다. 구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관악구 노인 4명 중 1명(26.1%), 장애인 4명 중 1명(27.5%)이 1인 가구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취약계층 독거가구의 다양한 욕구와 생활환경 변화에 대응해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고, 따뜻하고 평등한 돌봄으로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광네트워크·AI교통체계… 대구 ‘스마트시티’ 우뚝

    광네트워크·AI교통체계… 대구 ‘스마트시티’ 우뚝

    대구시가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구시는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으로부터 스마트시티 추진내용을 진단받아 두바이, 싱가포르, 모스크바에 이어 네 번째로 ITU 스마트시티 국제표준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ITU는 도시가 유엔의 기준에 맞게 얼마나 지속가능하게 개발될 수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해 준다. 2016년 유엔이 도입했다. ITU는 경제, 환경, 사회·문화 등 세 가지 분야 91개 지표를 평가한다. 대구시는 모든 분야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선 빈곤율이 낮았고 기대수명이 높았다. 또 산모 사망률이 낮았으며 우수한 공중 보건 보장이 잘돼 있었다. 학교 교육체계가 우수했으며 아이들 보육도 양호했다. 시민들의 먹는 물은 깨끗했고 물 손실은 적었다. 전기를 공급하는 배전 인프라도 우수했다. 소득 불평등에 대해서는 약간의 문제가 있었지만 실업률은 낮았다.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혁신이 우수했으며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고 공기질이 좋았다. 교통문제 완화를 위한 스마트 도시계획이 시행 중이거나 수립 중이며 폐기물 관리가 잘됐다. 온실가스 배출량도 기준치보다 낮았다.대구시의 인증 결과는 ITU 홈페이지에 게재돼 국내 도시뿐만 아니라 글로벌 도시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다. 상반기에 웹 사이트에서 진행할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대구시의 사례를 다시 한번 전 세계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ITU 인증에는 현재 전 세계 150개 이상의 도시에서 세 가지 분야 가운데 하나 이상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시는 전 분야에 모두 참여했다. 국내 최초로 획득한 ITU 스마트시티 국제표준인증은 지난해 대구시가 ITU, SK텔레콤 등과 3자 인증추진 협약을 체결해 ITU 표준성과지표에 따라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이기도 하다. 1단계 데이터 수집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 프로젝트 2단계인 도시 수준 진단 스냅샷(지표별 평가) 및 검증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2월에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스마트시티 추진 우수 사례연구서 발간과 함께 국내 최초로 ITU로부터 국제표준인증을 받으며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특히 대구시는 자체적인 광네트워크를 구축해 온라인 행정업무와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처리하기 위한 새로운 통신 수요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공와이파이 구축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SSC)의 핵심인 연결성을 만족시키면서 세계 최고의 ICT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 이와 함께 도시문제발굴단과 같은 리빙랩(생활 실험실로 시민 생활과 연관이 있는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구축된 시민들의 신뢰와 참여를 활용해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구시의 모범사례를 보면 스마트시티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전략, 계획을 통해 시민중심의 스마트한 지속가능 도시 프로그램을 개발한 점이다. 데이터 허브,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체계 구축 등을 통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신기술을 도입하고 구현하는 점 등이 모범사례로 꼽힌다. 이에 앞서 대구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인증제에서 지난해 9월 국내 1호 인증도시가 됐다. 2020년 1월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스마트시티 인증을 받았다. 대구시가 스마트시티 인프라 관리, 정보통신, 데이터에 대한 투자, 도시 간 협업 등에서 4레벨을 획득해 다른 스마트시티보다 운영체계와 인프라에서 앞선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ISO 37106 국제표준인증도 획득했다. 올해는 이보다 높은 단계인 ISO 37120, 37122, 37123 국제표준인증 동시 추진을 목표로 한다. 이 인증은 도시서비스와 삶의 질, 스마트시티, 도시 회복탄력성을 측정하는 각종 도시 지표의 부합개수를 평가해 인증해 주는 것이다. ISO 37120은 2018년 가장 먼저 개발됐다. 데이터 기반 도시서비스와 삶의 질을 측정하는 최초의 국제표준인 에너지·교통·환경·공공안전·방재·고용률 등 19개 분야에서 104개 지표를 설정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지속적 그리고 효율적 성장을 위한 도시관리 지침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그동안 대구시가 추진해 온 스마트시티 국제표준인증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 도시로서의 수준을 인정받아 국제 기준에 맞는 정책 목표 수립 및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되며 국내외 도시 벤치마킹을 위한 비교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국장은 “대구시는 이러한 지속적인 지표 평가를 통해 체계적으로 스마트시티를 관리하고 발전시켜 글로벌 스마트시티 100대 도시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 “이젠 엔데믹 특수”…숨통 트이는 소상공인 공략하는 통신3사

    “이젠 엔데믹 특수”…숨통 트이는 소상공인 공략하는 통신3사

    통신3사, 소상공인 겨냥 상품 잇달아 출시엔데믹이 도래하면서 죽어있던 상권이 꿈틀거리는 가운데 ‘코로나 특수’를 누렸던 통신사들도 하나 둘 소상공인을 타깃팅한 전략을 다시금 확대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AI 서비스 로봇’을 통해 오프라인 소상공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서비스 로봇은 서빙, 퇴식, 순회 기능을 가진 자율주행 로봇으로, 별도의 설치물이 필요 없는 완전한 자율주행 기술과 다양한 셩태의 트레이를 제공해 어떤 매장 환경에서도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3D공간맵핑, 자율주행 기술 등 최첨단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어 장애물 발견 시 유연하게 피해서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과거에 서빙 로봇은 ‘신기하다’는 수준에 그쳤다면, 최근엔 실제 소상공인의 손발을 돕고 있다. 일산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권성완씨는 “서빙로봇 도입으로 넓은 매장에 직원들의 이동 동선이 줄어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라며 “매장에 방문하는 손님들이 여러 면에서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가게에 없어서는 안될 직원으로 느껴진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KT는 서비스 로봇을 요식업 외에도 스크린 골프장, 병원, 호텔 등 다양한 업종에 도입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소호’(SOHO·소규모 자영업)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공개한 ‘U+우리가게패키지 SOHO 특화 상품’은 지난해 7월 출시한 U+우리가게패키지에 ‘결제안심인터넷’까지 포함된 서비스다. 업소용 무선인터넷 상품 ‘우리가게무선인터넷’을 이동통신사 최초로 선보였다. 여기엔 통신장애로 인한 결제기 연결 오류 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됐다. LG유플러스는 ▲유선망 설치가 어려운 노후 건물 ▲특정 통신사와 유선 인터넷 기반 독점 계약이 맺어진 건물 ▲건설현장이나 푸드트럭 등 장소 이동이 잦은 사업장 ▲급하게 인터넷 개통이 필요한 곳 등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도 지난해부터 ‘맵틱스’ 솔루션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지역 상권 특성, 지역별 배달 서비스 등을 분석한 정보 제공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이 비대면 환경에서 인공지능(AI)으로 고객별 타깃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 한다. 통신사들이 소상공인을 겨냥한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는 것은 유무선 통신 가입자가 정체되면서 ‘새 먹거리’를 찾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이후 소상공인의 숨통은 조금씩 트이는 분위기다. 한국신용데이터의 데이터 포탈에 따르면 거리두기 해제 후 1주차(4월 18~24일)의 전국 소상공인 매출은 전 주(4월 11~17일)보다 2.9% 증가했다. 또한 2주차(4월 25일~5월 1일)엔 직전 주보다 5.1% 증가했다.
  • 과기정통부 “데이터바우처 지원해 사회문제 해결”

    졸음운전 방지 웨어러블·AI 수어 통역 솔루션 등 선정1241억원 들여 2680건 지원… 평균 3.9대 1 경쟁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1241억원을 들여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데이터바우처 2680건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공모 접수는 1만 466건으로 지난해(6179건)보다 69.5% 증가했다. 평균경쟁률 3.9대 1을 뚫은 기업들이 지원 대상이 됐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기업이나 기관에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및 제품·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4년째에 접어든 이 사업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중소기업의 데이터 활용 저변을 확대하고 데이터 산업 발전을 촉진함은 물론 사회현안 문제 해결이나 국민안전 및 편익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엔 ‘영유아 감염병 및 기타 질병 조기진단 챗봇 개발을 위한 데이터 구축 및 가공’, ‘청정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지능형 해양쓰레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사회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올해에는 ‘운전자 졸음식별 및 졸음방지 웨어러블 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반 수어 통역 솔루션’, ‘AI 기반 중고차 상태 자동 검수 솔루션’ 등의 과제가 선정되었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데이터 활용 수요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지역·청년 기업들의 참여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면서 “데이터가 경제성장과 사회혁신의 원동력이 되는 만큼 중소기업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 기반 혁신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태어날 때부터, 프로페셔널

    태어날 때부터, 프로페셔널

    “‘탈것’이란 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라.” 움직이는 꽃집도, 카페도, 택시·택배 맞춤차도 될 수 있다. ‘운전자’ 중심의 자동차 공간이 ‘사용 목적’을 위한 맞춤형 구조로 재정의되고 있다. 최근 본격적으로 시장이 열리기 시작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이른바 맞춤형 이동수단 얘기다.성장 가능성은 큰데 아직 이렇다 할 주요 사업자가 없다 보니 새로 생긴 ‘틈새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완성차 브랜드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1일 업계 등에 따르면 글로벌 PBV 시장은 연평균 33%씩 성장해 2025년에는 130만대, 2030년에는 700만대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 물류·여객 등에 주로 활용되는 경상용차(LCV·중량 3.5t 미만 중소형 상용차) 수요가 자연스럽게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PBV 시장으로 옮겨 가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2030년에는 PBV가 글로벌 신차 판매량의 약 25%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PBV 개념의 등장은 전동화에 따른 자동차 공간 자유도가 높아진 영향이 크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파워트레인 가운데 엔진, 변속기, 트랜스퍼 케이스, 추진 축, 연료·배기 라인 등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실내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전기차 배터리 전력의 외부 활용성도 차의 공간 개념을 바꾸고 있다. 전기차 구동 배터리의 용량은 일반적인 가정집에서 수일간 사용하는 전력량으로 내연기관차와 달리 차량 내외부에서의 각종 전기·전자기기 사용에 제약이 없다.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비대면 전자상거래와 소상공인 물류서비스가 활발해지는 등 배달 산업이 급격하게 성장한 것도 PBV의 등장을 재촉하고 있다. 실제 PBV 활용 분야 가운데 가장 주목도가 높은 분야는 유통·물류 분야다. 이커머스 거래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구조 변경이 자유로운 택배 맞춤용 PBV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이미 글로벌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완성차 업체와 물류기업 간의 협업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물류기업 페덱스에 사내 벤처 브라이트드롭이 제작한 배송용 경량 전기차 PBV ‘제보600’(옛 EV600) 500대를 납품했고 최근에는 2000대 규모의 우선 생산 계약을 추가로 진행했다. GM은 유통기업 월마트에도 ‘제보600’, ‘제보 410’(EV410) 등 5000대를 투입한다.일본에서는 도요타가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 전동 경사로를 활용해 휠체어를 탄 승객도 편하게 타고 내릴 수 있는 셔틀 전용 PBV ‘e팔레트’를 선보였다. 도요타는 ‘e팔레트’ 콘셉트를 확장해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미 이 플랫폼에는 아마존, 피자헛, 우버 테크놀로지, 마쓰다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국내에서는 기아가 적극적이다. 기아는 지난달 중순 이커머스 기업 쿠팡과 손잡고 쿠팡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PBV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2025년까지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적용해 적재 효율을 높이고 안전 장치를 탑재한 쿠팡 전용 PBV를 선보이고 이와 연계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유통·물류 업계의 배송 환경 혁신까지 이끌겠다는 포부다. 25년 만에 경기도 화성에 PBV 전용 공장도 짓는다. 기아는 최근 1세대 ‘니로EV’를 기반으로 한 파생 PBV 모델 ‘니로 플러스’ 택시 전용 모델 등도 선보였다. 전고와 전장은 1세대 대비 각각 80㎜, 10㎜ 늘리고 승객이 탑승하는 2열 시트는 기존 니로 대비 28㎜ 늘어난 942㎜의 레그룸을 확보했다. 승객 운송을 위한 목적을 뚜렷하게 투영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초기 단계지만 자율주행 기능이 완벽하게 갖춰지면 인공지능(AI) 최적 경로 설정, 군집 주행 기능 등을 바탕으로 교통과 물류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면서 “배달, 셔틀, 택시뿐만 아니라 식당, 카페, 호텔, 병원, 이동식 오피스텔 등 다양한 공간으로 진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해 농가소득, 거리두기 완화·재난지원금으로 ‘역대 최대’

    지난해 농가소득, 거리두기 완화·재난지원금으로 ‘역대 최대’

    지난해 농가소득이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른 농촌 관광 활성화와 재난지원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1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소득은 평균 4776만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소득 종류별로는 농업소득이 전년 대비 9.7% 증가한 1296만원으로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재료비와 노무비 등을 포함한 농업 경영비가 0.1% 증가했으나, 미곡·채소·과수·축산 수입이 전반적으로 늘면서 농업 총수입도 3.2% 상승했다. 미곡은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 양호에 따른 생산량 증가, 채소·과수는 생산·판매 규모의 증가와 정부의 수급 대책, 축산은 축산물 수요 증가와 조류인플루엔자(AI)에 따른 공급량 감소의 영향으로 수입이 증가했다. 농업 외 소득은 1788만원으로 전년 대비 7.7% 늘었다. 이 중 겸업소득은 551만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도·소매업, 음식·숙박업이 회복되면서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이전소득은 1481만원으로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등 공적보조금이 전년 대비 3.4%, 사적보조금이 11.7% 늘면서 총 3.8% 증가했다. 농가의 평균 가계지출은 3550만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농가의 평균 자산은 5억 8568만원으로 전년 대비 3.5% 늘었고, 평균 부채는 3659만원으로 2.7% 줄었다.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2020년 6.6%에서 지난해 6.2%로 축소됐다. 반면 지난해 어가소득은 평균 5239만원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소득 종류별로 어업 외 소득과 이전소득은 늘었으나, 어업소득이 줄어든 영향이다. 어업소득은 1968만원으로 전년 대비 13.4% 줄었다. 어업 총수입은 1% 증가했으나 어업 경영비가 7.1% 감소했다. 어업 외 소득은 전년 대비 10.4% 증가한 1431만원이었다. 이 중 겸업소득은 724만원으로 농업 수입과 수산물가공업 수입 등이 늘어 17.9% 증가했다. 이전소득은 1571만원으로 사적보조금이 0.9% 감소한 반면, 재난지원금 등 공적보조금이 9.9% 증가해 총 9.6% 늘었다. 어가의 평균 가계지출은 3213만원으로 전년 대비 5.1% 올랐다. 지난해 말 기준 어가의 평균 자산은 5억 187만원으로 전년 대비 0.3% 줄었고, 평균 부채는 6440만원으로 0.8% 늘었다.
  • 영남대, 개교 이후 최대 규모 구조개혁한다

    영남대, 개교 이후 최대 규모 구조개혁한다

    영남대가 2023학년도부터 새로운 교육편제로 개편한다.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고, 사회와 산업구조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다. 이번 학사구조 개편은 영남대 설립 75년만에 최대 규모의 구조개혁이다. 주요 내용은 ▲단과대학 명칭 변경 및 표준화 ▲지속가능한 학부(과)로의 체질 변경 및 재편 ▲신입생 모집단위 조정 등 사회·경제 구조 변화와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을 담고 있다. 기존 16개 단과대학 체제에서 신설·통합 등을 거쳐 15개 단과대학으로 재편한다. 이 가운데 소프트웨어융합대학과 글로벌인재대학을 신설한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미래 신성장 동력인 AI와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의 분야에서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집중한다. 글로벌인재대학에는 기존 중국언어문화학과와 새마을국제개발학과가 편입되고 글로벌교육학부, 글로벌통번역학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등 3개 학부(과)가 신설된다. 기초교육대학은 천마학부대학으로 변경된다. 천마학부대학에서는 전공자유선택학부를 신설한다. 이밖에도 문과대학은 언어·문학, 인문학 중심의 학부(과)로 구성해 인문대학으로 새 이름을 단다. 문과대학의 사회과학계열 일부 학과와 정치행정대학이 통합해 사회과학대학으로, 디자인미술대학과 음악대학은 예술대학으로, 상경대학과 경영대학은 경영대학이라는 이름을 달고 새롭게 출발한다. 경영대학에서는 산업경영학과(정원 외 재직자전형)가 신설된다. 지역 산업 인력에 대한 교육을 통해 대학과 지역 기업, 지역 사회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학이 나서는 것이다. 영남대 특수대학원도 개편했다. 경영대학원과 행정대학원은 경영행정대학원으로 통합하고 리더십코칭학과를 신설했다. 기존 스포츠과학대학원은 환경보건대학원으로 편입해 스포츠과학과와 국제개발보건학과를 신설했다. 특히 온라인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환경보건대학원 스마트헬스케어학과가 2022학년도 2학기에 처음 개설되는 등 학부뿐만 아니라 대학원에서도 사회 수요를 반영한 교육편제 개편이 이루어졌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개편된 교육과정과 학사구조를 기반으로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한다.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시대적 소명의식을 가진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 초·중 학세권에 GTX C 호재… 자동제어장치는 덤

    초·중 학세권에 GTX C 호재… 자동제어장치는 덤

    포스코건설이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대에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을 분양한다. 호계동 956번지에 들어서는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총 304가구 규모의 단지로 164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C 16가구 ▲103㎡ 148가구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평형으로 구성했다. 2018년 ‘평촌 어바인퍼스트’(3850가구) 단지 내 학교 부지를 용도 변경해 신규 공급하는 주택이다. 입주자는 교육, 교통, 자연, 편의를 모두 아우르는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먼저 의정부 호원초등학교가 가까이 있고 호계중과 신기중도 도보권에 있다. 안양시립호계도서관도 가까워 학령기 자녀가 있는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이다. 편리한 교통망도 장점이다. 1호선과 4호선을 지나는 금정역과 4호선 범계역이 주변에 있다. 1번과 47번 국도와 평촌IC·산본IC 등이 가까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들어서면 역세권 단지가 된다. 그 밖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예정)도 계획돼 있다. 단지 주변에 롯데백화점, NC백화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홈플러스, 롯데마트, 평촌아트홀 등이 있어 쇼핑·생활·문화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호계근린공원, 자유공원, 호계1동 소공원 등 다양한 공원도 인접해 있다. 입주민은 포스코건설의 자동제어 장치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 난방, 가스 및 환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 1초도 빈틈없는 사이버보안… 하루 79억건 위협 데이터 수집

    1초도 빈틈없는 사이버보안… 하루 79억건 위협 데이터 수집

    다음달 기업공개(IPO)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보안경비업체 SK쉴더스가 365일 24시간 동안 1초도 빈틈없는 사이버보안이 이뤄지고 있는 보안관제센터 ‘시큐디움센터’를 21일 처음 공개했다. 경기 성남시 판교에 있는 SK쉴더스의 통합관제센터 시큐디움에 들어서면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수천개 기업 고객사에 가해지는 위협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커다란 화면이 눈에 띈다. SK쉴더스가 국내외 2200여개 기업에 제공하는 모든 보안 관제 서비스가 이뤄지는 현장이다. SK쉴더스가 2016년 관제 플랫폼으로 자체 개발한 시큐디움센터는 인공지능(AI)과 ‘사이버 보안 자동대응 체계’(SOAR) 등 관제 기술을 이용해 해킹부터 디도스 공격까지 여러 종류의 외부 공격을 모니터링하고 처리한다. 김종현 SK쉴더스 시큐디움센터장은 “연간 약 8조건, 하루 79억건, 초당 25만건에 이르는 위협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AI 기술로 실제 위험하다고 판단한 위협 데이터 약 5만건을 매일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근무하는 관제 직원은 36명으로 이 중 7~8명이 주야간 교대로 1초도 쉬지 않고 보안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쉴더스는 해커 관점에서 보안 취약점을 찾는 국내 업계 최대 규모 화이트해커 조직 이큐스트(EQST)도 운영한다. 화이트해커 100여명이 모의 해킹, 취약점 연구 및 진단 등의 활동을 펼친다. 실제 드론의 주도권 탈취,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교란하는 재밍(전파 방해) 등 공격을 재연해 해커 관점에서 생각하며 방어책을 도출한다. 보안 역량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회사는 아시아 기업으로는 최초로 글로벌 사이버위협연합(CTA)에 가입했다. 또 국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FIRST)에 국내 첫 민간기업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유종훈 SK쉴더스 클라우드사업그룹장은 “이제 SK쉴더스의 경쟁 상대는 국내가 아니라 글로벌 기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SK쉴더스의 사이버보안 사업 부문 매출은 지난해 3381억원 수준을 기록해 전년보다 18.2% 증가했다. SK스퀘어의 자회사인 SK쉴더스는 다음달 상장을 앞두고 오는 5월 3일부터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 “24시간이 모자라”…하루 80억건 보안위협 대응하는 SK쉴더스

    “24시간이 모자라”…하루 80억건 보안위협 대응하는 SK쉴더스

    IPO 앞두고 SK쉴더스 사옥 공개2200여곳 보안관제 서비스 제공국내 최대 화이트 해커 조직 운영다음달 기업공개(IPO)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보안경비업체 SK쉴더스가 365일 24시간 동안 1초도 빈틈없는 사이버보안이 이뤄지고 있는 보안관제센터 ‘시큐디움센터’를 21일 처음 공개했다. 경기 성남시 판교에 있는 SK쉴더스의 통합관제센터 시큐디움에 들어서면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수천개 기업 고객사에 가해지는 위협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커다란 화면이 눈에 띈다. SK쉴더스가 국내외 2200여개 기업에 제공하는 모든 보안 관제 서비스가 이뤄지는 현장이다. SK쉴더스가 2016년 관제 플랫폼으로 자체 개발한 시큐디움센터는 인공지능(AI)과 ‘사이버 보안 자동대응 체계’(SOAR) 등 관제 기술을 이용해 해킹부터 디도스 공격까지 여러 종류의 외부 공격을 모니터링하고 처리한다. 김종현 SK쉴더스 시큐디움센터장은 “연간 약 8조건, 하루 79억건, 초당 25만건에 이르는 위협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AI 기술로 실제 위험하다고 판단한 위협 데이터 약 5만건을 매일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근무하는 관제 직원은 36명으로 이 중 7~8명이 주야간 교대로 1초도 쉬지 않고 보안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SK쉴더스는 해커 관점에서 보안 취약점을 찾는 국내 업계 최대 규모 화이트해커 조직 이큐스트(EQST)도 운영한다. 화이트해커 100여명이 모의 해킹, 취약점 연구 및 진단 등의 활동을 펼친다. 실제 드론의 주도권 탈취,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교란하는 재밍(전파방해) 등 공격을 재연해 해커 관점에서 생각하며 방어책을 도출해 낸다. 보안 역량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회사는 아시아 기업으로는 최초로 글로벌 사이버위협연합(CTA)에 가입했다. 또 국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FIRST)에 국내 첫 민간기업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유종훈 SK쉴더스 클라우드사업그룹장은 “이제 SK쉴더스의 경쟁 상대는 국내가 아니라 글로벌 기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SK쉴더스의 사이버보안 사업 부문 매출은 지난해 3381억원 수준을 기록해 전년보다 18.2% 증가했다. SK스퀘어의 자회사인 SK쉴더스는 다음달 상장을 앞두고 오는 5월 3일부터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 창설 15주년 맞은 다산콜센터 ‘AI 상담’ 늘리고 빅데이터 구축한다

    창설 15주년 맞은 다산콜센터 ‘AI 상담’ 늘리고 빅데이터 구축한다

    120다산콜센터가 올해 창설 15주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십분 활용한 ‘다산콜 2.0’로 탈바꿈할 계획을 21일 내놨다.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인 2007년 9월 출범한 다산콜센터는 2017년 민간위탁사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고용 승계하면서 시 출연기관(재단)으로 전환했다. 현재 전화·문자·챗봇 등 7개 채널을 통해 24시간 서울시 행정 상담과 민원 접수를 처리하고 있다. 전체 상담사의 83.5%는 10년 이상 근속자다. ‘다산콜 2.0’ 비전은 인공지능(AI) 상담과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도입에 방점을 뒀다. 단순·반복적인 내용은 인공지능이 상담하고 복합적인 내용은 상담 인력이 담당하는 협업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원격 재택근무와 안심청사 구축(리모델링)을 병행하는 복합 스마트워크 체제로 전환하는 내용도 담았다. 재단은 인공지능 챗봇상담 범위를 현재 474종에서 2000종으로 대폭 늘리고, 콜봇(음성) 자동상담을 도입해 인공지능이 전체 상담 수요의 50% 이상을 흡수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매일 2만건 이상 축적되는 상담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행정 및 상담 업무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올해 ‘AI상담구축팀’을 신설한다. 120다산콜센터는 22일 ‘다산콜 2.0’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구체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이이재 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스마트 경영혁신을 통해 노동집약적 서비스 산업에서 최첨단 정보산업으로 전환해 상담 서비스를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 [데스크 시각] 거꾸로 갔던 ‘탈원전’/박상숙 부국장 겸 산업부장

    [데스크 시각] 거꾸로 갔던 ‘탈원전’/박상숙 부국장 겸 산업부장

    새달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가 에너지 기본계획을 다시 짜겠다고 한다. 205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70%로 확대하고, 원자력 발전 비중을 6%로 축소하는 현 정부의 계획에 급제동을 건 것이다. 그동안 문재인 정부는 무리한 탈원전 조치와 장밋빛 신재생에너지 확대 전망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아우성에도 아랑곳 않고 ‘마이 웨이’를 질주했다. ‘그린 뉴딜’ 바람이 한창 일었던 2008년 당시 세계의 태양전지 시장을 호령하던 샤프의 일본 현지 공장을 찾은 적이 있다. 그해 태양광 사업 시작 50년을 맞은 샤프의 위용을 목격하고 난 뒤 “반드시 태양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창업자의 호언이 곧 실현되리라는 믿음이 커졌다. 그랬던 샤프가 주력이던 LCD 패널 사업 부진에다 태양광 시장에서마저 경쟁력을 상실하면서 10년 전 맥없이 쓰러졌다. 백년 기업의 파산 소식은 공장을 직접 둘러봤던 터라 개인적으로도 충격이었다. 반세기 동안 태양광에서 ‘인조 유전’을 일구려던 샤프의 몰락은 신재생에너지의 세계가 그리 쉽게 오지 않을 것이란 전조나 다름없었다. 이후로도 태양광과 풍력 발전의 효율은 획기적으로 개선되지 않았고, 기존 화석 에너지를 대체할 만한 존재감은 여전히 미약하다.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 감축이 당면 과제가 된 지금 인류는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전기 수요를 감당할 에너지원은 원전 외에 없다는 사실을 새삼 절감하고 있다. 30년 넘게 탈원전을 추구했던 미국은 녹색 에너지를 내걸었던 오바마 행정부 때 폭증하는 전력 소비량을 감당하기 위해 대규모 원전 건설로 돌아섰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폭발에 따른 여론 악화로 원전 가동 및 신규 건설 중단을 선언했던 일본 정부조차 6년 전 원전으로 회귀했다. 프랑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탈원전 기조에서 ‘원전 강화’로 유턴했다. 유럽연합(EU)은 녹색분류체계(택소노미)에서 원전을 친환경에너지로 규정했다. 탈원전의 대표 주자인 독일은 어떤가. 풍력·태양광 발전의 비효율로 전력 부족 상황이 발생하고 전기요금이 급등하면서 탈원전 정책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는 실정이다. 현역에서 물러난 뒤 빈곤과 질병 퇴치에 힘쓰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왜 원전 프로젝트에 뛰어들었을까.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해법을 원전에서 찾은 것이다. 그는 2006년 테라파워라는 기업을 만들어 안전한 차세대 소형 원전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우리만 거꾸로였다. 이상적 기대만 반영한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세계시장을 주도했던 원전 생태계가 훼손됐다. 에너지 비용의 증가로 제조업 강국의 위상이 흔들릴 지경이다. 조선,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 등 전력 수요가 높은 분야의 공급이 불안한데, 비용이 많이 드는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확대한다는 것은 산업 경쟁력을 스스로 해치는 격이다. 생산원가가 커지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무엇보다도 전기차, 인공지능(AI) 로봇 등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어떻게 맞이하고 운영할는지 도통 알 길이 없다. 갈수록 전기 없이 생활하기 힘든 집안 살림만 돌아봐도 그렇다. 정말 원전 없는 세상을 원한다면 타임머신을 타고 구석기로 돌아가야 할 판이다. 인간 생활에 가장 중요한 자원이 에너지다. 때문에 에너지 정책은 이념이나 진영이 아니라 철저히 현실에 발붙인 상태에서 마련돼야 마땅하다. 탈원전은 더이상 글로벌 트렌드도 아니고 지구의 미래를 위한 해결책도 아니다. 탄소 저감과 전력 증산이라는 딜레마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은 ‘실사구시’(實事求是)를 머리말로 하면 좋겠다.
  • KT, “AI 강점” 원격 의료 사업 베트남 시장부터 공략

    KT, “AI 강점” 원격 의료 사업 베트남 시장부터 공략

    KT와 하노이의대, 원격의료 협약데이터가 헬스케어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정보기술(IT) 기업들의 헬스케어 사업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다. KT가 ‘ABC(AI·빅데이터·클라우드)’ 역량을 앞세워 베트남 헬스케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13일 KT는 하노이 의과대학과 함께 올해 ABC 역량에 바탕을 둔 인공지능(AI) 원격의료 플랫폼 시범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는 하노이의과대 학생과 임직원 1만여 명의 만성질환 데이터를 활용해 원격 의료 서비스 검증(PoC)을 추진한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자가측정, 복약·운동 관리 등을 포함한 셀프케어 가이드를 제공하게 된다. 여기에 현지 의료진을 채용해 ‘돌봄 코디네이터’ 상담 서비스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KT와 황교선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의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솔루션을 토대로 의료 AI 솔루션 공동연구도 진행한다. KT는 AI 알고리즘 분석을 책임진다. KT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건강과 원격 의료에 관한 관심이 커지면서 베트남 사업 진출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베트남에서는 중산층 비율이 높아지면서 전문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의약품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지출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 의료시장 규모는 230억 달러(약 28조원)이다. 올해 안으로 베트남 현지 법인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KT는 베트남에 이미 진출한 경쟁사 지오헬스, 이닥터 등이 오히려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된다고도 밝혔다. 고훈석 KT 바이오사업P-TF장(상무)은 “현재 진행하려는 사업이 현지 법에 저촉되지 않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T는 베트남 내 디지털 헬스케어사업 투자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후 향후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로 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 상무는 “원격 진료 규제가 많은 한국과 달리 베트남은 규제를 많이 받지 않는다”며 “베트남이 동남아 시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베트남에서 성공하면 주변 국가 진출이 쉬워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민주·인권 도시 광주의 변신… 최첨단 AI 대표 도시 향해 순항

    민주·인권 도시 광주의 변신… 최첨단 AI 대표 도시 향해 순항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가 이용섭 광주시장 주도로 ‘최첨단 인공지능(AI) 대표 도시’를 향해 빠르게 달려가고 있다. 2019년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AI 집적단지 조성사업이 3년째 순항 중인 가운데 전국 AI 관련 기업들도 광주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광주 공약인 ‘대한민국 AI 대표 도시 조성’이 새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되면 광주는 명실상부한 AI 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이 2020년 1월 ‘AI 중심도시 광주 비전 선포식’을 열고 4대 추진전략과 20대 중점과제를 발표한 이래 산업 불모지로 꼽혀 왔던 광주는 최첨단 AI 산업의 혁신 전진기지로 변모하고 있다. 우선 2024년까지 4116억원이 투입될 국내 유일의 국가 AI 산업융합 집적단지가 지난해 11월 첨단 3지구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 조성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2월엔 세계적 수준의 국가 AI데이터센터가 착수식을 열고 현재 건설 중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AI 기업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AI 인력 1254명을 양성했다. 이처럼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하면서 AI 관련 기업들도 광주로 쇄도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3월 말 수도권 등 외지의 AI 기업이나 기관 145곳을 유치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가운데 94곳은 이미 광주에 법인을 설립하거나 사무소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광주시가 AI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선택한 데는 이 시장의 역할이 컸다. 이 시장은 2018년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을 신청하라고 했을 때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신청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예산 규모가 큰 철도·도로·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가 아닌 연구개발(R&D) 사업을 신청한 곳은 광주가 유일했다. 이 시장은 특히 지난해 7월 정부가 느닷없이 ‘지역거점 중심 AI 확산 계획’을 발표하고 전국 자자체별로 AI 산업을 쪼개어 나누겠다고 나서자 여름휴가도 반납하고 서울로 달려갔다. 이 시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국회, 청와대 등을 상대로 “AI 산업이 분산되면 세계적 경쟁력을 갖지 못한다. 2024년 AI 집적단지가 조성될 때까지는 광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설득함으로써 위기를 돌파할 수 있었다. 정부 부처를 설득하면서 동시에 AI 산업의 미래를 확인하기 위해 실리콘밸리를 찾고, 국내외 인재들을 삼고초려해 끌어모은 이 시장의 혁신적 발상이 광주의 미래를 바꾸는 시작점이 된 셈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지금은 모두가 AI를 외치지만 2~3년 전만 해도 대부분 지자체들은 AI 산업에 잠재된 수십조~수백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알아채지 못했다”며 “광주가 시작한 AI 산업은 미래 광주의 일자리와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산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미래 인재양성, 청년과학자 양성에 올해 8조 투입한다

    미래 인재양성, 청년과학자 양성에 올해 8조 투입한다

    정부가 미래 인재와 청년과학자 양성을 위해 8조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제12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미래인재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제4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2021~2025년)’의 2021년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2022년도 시행계획을 수립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과기부와 15개 중앙행정기관,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는 2021년 5조 1359억원에서 2022년 8조 843억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구체적으로는 기초가 탄탄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고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수업 활성화하고 AI 선도학교 선정을 지난해 566개교에서 올해 1000개교로 늘릴 확대할 계획이다. 또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소프트웨어 전문융합인재 양성을 늘리고 이공계 미취업자 대상 기업 맞춤형 연수지원 및 산업수요 기반 연구과제 지원을 늘려 현장문제 해결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이공계 신진박사의 자율적, 독립적 연구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인기초연구 지원규모를 2021년 1조 4769억원에서 2022년 1조 6283억원으로 늘린다. 인공지능 분야, 기후기술, 감염병 연구, 무인이동체 등 첨단기술 분야의 인력수요에 대응한 석박사급 고급 연구개발 인재 육성을 늘린다. 정부는 비대면 시대에 대응해 수요자 맞춤형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디지털 혁신 선도인력 육성, 주력산업 인재의 디지털 전환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의 연구과제 지원 확대를 통해 여성 과학기술인의 일자리를 늘리고 고경력 우수연구자의 정년 이후 후속연구개발 지원도 추진할 방침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앞으로 주요 정책 환경 변화와 분야별 중장기계획을 시행계획에 반영하고 부처별 정책·사업을 구체화하는 등 기본계획의 효과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콜 몰아주기’ 논란의 카카오모빌리티…‘상생적 혁신’ 강조

    ‘콜 몰아주기’ 논란의 카카오모빌리티…‘상생적 혁신’ 강조

    500억원+a 상생기금 활용 방안 공개해외진출 본격…3분기 내 계획 가시화“파괴적 혁신 말고 상생적 혁신을 선보이겠습니다” ‘콜 몰아주기 논란’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택시 출시 7주년을 맞아 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생적 혁신’을 기반으로 한 사업전략 및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공동체 차원에서 추진하는 상생기금 가운데 500억원을 사업자와 공급자의 ‘동반성장’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를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3분기 내 해외 진출 계획을 가시화하겠다고 말했다. ●‘상생적 혁신’ 약속…콜 몰아주기 논란 해소 미흡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상생적 혁신’을 지향점으로 내세웠다.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파괴적 혁신’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늘려갔다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상생적 혁신’을 추구하겠다는 것이다. 류 대표는 “지금까지 콜 몰아주기, 골목상권 침해 논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부족했던 것을 통감하고 신뢰기반의 상생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방안 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일 택시 배차 시스템의 원리를 전격 공개한 데 이어 플랫폼에 대한 투명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카카오모빌리티는 공급자들의 소모적 광고비 경쟁을 유도하는 대신, 최상의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공급자들이 더 많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걸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7년 공식 출범하며 카카오택시를 ‘카카오T’로 새로 소개한 카카오모빌리티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이동”이라는 목표 아래 주차·내비·대리·기차·버스·항공·전기자전거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 이 과정에서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휩싸이자 상생기금 조성을 추진했다. 또, 가맹택시 ‘콜 몰아주기’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일에는 국내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택시 ‘AI 배차 시스템’의 상세 동작 원리를 공개했다.카카오모빌리티는 자체적인 AI 배차 시스템에 도착 예정 시간(ETA)을 함께 활용해 택시를 배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모빌리티의 AI 배차 시스템 원리 공개만으로는 기존의 가맹 택시와 비가맹택시 간 차등 배차를 하지 않았는지 등의 문제제기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류 대표는 “공급자와 사용자 한쪽에 치우친 게 아니라 택시 기사 의견도 절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서로 만족할 수 있는 윈윈 시스템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추가 검증을 위해 관련 업데이트 사항들을 공개할 수 있는지에 관한 질문엔 “기업의 생존 여부가 달린 핵심기술 자산이기 때문에 (공개된 정보가) 부족해 보일 수 있겠지만 (회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해하기 바란다”며 “배차 시스템의 지속적인 관리하는 등 공정성과 상생의 원칙 잃지 않도록 하겠다 ”고 답했다 ●상생기금 500억원…‘동반 성장’에 중점 이날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공동체 차원에서 추진하는 상생기금 중 500억 원에 대한 활용 방안도 발표했다. 이 기금을 단순 지원금 형태로 소모하는 것이 아니라 ‘동반성장’ 방안을 만드는 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플랫폼 내 공급자들의 수익 증진(370억) ▲플랫폼 공급자 처우 개선(80억) ▲중소 사업자 비용부담 완화(50억) 등을 통해 기존 업계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향후 카카오 및 임팩트 재단 등과의 협력을 통해 500억원 상당의 추가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추가 기금으로는 ▲이동약자의 이동권 개선 ▲긴급 생활비 지원 ▲자녀 학자금 지원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택시 기사를 비롯한 관련 종사자들의 복지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추가적인 상생 방안에 대해 류 대표는 “현재 가맹 택시는 태동기에 있어서 영업확장을 위한 인프라 개선이 필요한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가맹점협의회 간담회를 통해서도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향후 취소 수수료 추가 분배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진출 계획 3분기 내 공개…IPO 일정도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를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회 탐색에 나선다. 류 대표는 “올해 3분기 내로 카카오모빌리티의 글로벌 진출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정부의 ‘국제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이 적용되는 다음 달부터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카카오T 앱 하나로 해외 여행객들이 전 세계 120개 이상 국가에서 현지 이동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외국인 방문객들을 위해 주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지원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해 하늘길의 인바운드(국내 입국자)와 아웃바운드(외국 출국자) 수요 모두 잡겠다는 목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업공개(IPO)도 준비 중이다. 최근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사항들을 협의하고 있다. 류 대표는 “사회적 책임 강화와 ESG 상생 경영 방안을 다 갖춰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며 추후 상장 일정을 다시 공유하겠다고 설명했다.
  • ‘배차 몰아주기 의혹’ 해소 나선 카카오모빌리티…AI 배차 시스템 구조 공개

    ‘배차 몰아주기 의혹’ 해소 나선 카카오모빌리티…AI 배차 시스템 구조 공개

    ‘배차 몰아주기’ 의혹을 받아온 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 모빌리티 업계에서 처음으로 ‘AI 배차 시스템’ 알고리즘을 공개했다. 투명한 동작 원리 공개를 통해 의혹을 해소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4일 자사 홈페이지에 택시 배차 시스템 소개 페이지를 신설하고, 배차 진행방식이나 시스템 구성 요소 등에 관한 정보를 공개했다. 단순히 배차 순위 결정 원칙을 설명하는 것을 넘어서서 다양한 시나리오별 배차 과정, 승객의 대기 시간 단축을 위해 개발된 예측 모형을 소개하는 등 카카오 T 택시에 적용된 배차 기술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했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AI 배차 시스템은 호출이 발생한 ▲요일 ▲시간대 ▲출도착지 인근 택시 수요공급 현황 ▲일평균 콜 수락률 ▲목적지별 콜 수락률 ▲평균 평점 ▲과거 운행 패턴 등 30여 가지 변수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기사와 승객의 매칭을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2019년 AI 배차 시스템 도입 이전 14.1초였던 평균 배차 대기시간이 2021년에는 8.6초로 39% 감소했다. 배차 수락률, 평점 등과 같은 질적 요소를 배차 시스템의 변수로 고려하면서 골라잡기, 단거리 기피 등과 같은 택시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카카오모빌리티의 설명이다. 이번 시스템 공개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 권고에 따른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그동안 언론, 국회, 정부기관 자료제출 등을 통해 택시 배차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와 적용 사례를 설명해왔다”면서 “한발 더 나아가 배차 시스템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소통의 투명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유승일 CTO는 “더 상세한 동작 원리를 공개해 승객과 기사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기술 연구로 택시 이용 편의를 높여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기사들께도 더 많은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수출 날았지만…무역수지 한 달만에 다시 적자

    수출 날았지만…무역수지 한 달만에 다시 적자

    지난달 수출이 반도체 등의 선전에 힘입어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하지만 석유 등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수입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면서 무역수지가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전환됐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634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해 1년 전 같은 달 대비 18.2% 증가했다. 무역통계를 집계한 1956년 이래 월간 기준 최대 규모다. 수출은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도체와 석유화학이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효자’ 노릇을 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확산 등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로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131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방산업 수요 확대와 고유가에 따른 단가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석유화학 수출은 54억 2000만 달러에 달했다. 반면 반도체 수급난과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공급망 차질로 자동차 수출액(39억 7000만 달러)은 9.7% 줄었다. 고부가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수출이 줄면서 전체적인 선박 수출(15억 달러)도 35.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16.6%), 미국(19.9%), 아세안(44.4%) 등에서 고루 수출이 증가했다. 지난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7.9% 증가한 636억 20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611억 6000만 달러) 기록을 넘어선 역대 최고액이다.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여파로 원유·가스·석탄 수입액이 역대 최대치인 161억 9000만 달러를 기록한 게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억 4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달 흑자로 전환됐던 무역수지가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전환된 것이다. 산업부는 “에너지 수입 급증 등으로 무역수지는 소폭의 적자를 나타냈다”면서 “하지만 기록적인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주요국 대비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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