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AI 수석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교민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한미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녹음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문자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04
  • 국정농단 공범 연이은 유죄…朴, 18개 혐의 피할 수 있나

    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 사건 공범들에 대한 선고를 하면서 잇달아 박 전 대통령의 공모관계를 인정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의 해당 혐의들도 유죄 판단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전체 18개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의 국정 농단 사건 개입 정황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전날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면서 차 전 단장의 혐의 중 KT에 대한 강요에 대해 차 전 단장과 최씨, 박 전 대통령,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공모관계를 명시했다. 최씨가 설립한 광고회사인 플레이그라운드가 KT의 광고대행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차씨의 지인을 KT에 채용하고 광고 총괄담당으로 보직 변경을 요청했는데 최씨에게 이러한 부탁을 받은 박 전 대통령이 안 전 수석에게 지시하면서 실행됐다는 게 재판부의 결론이다. 실제로 안 전 수석은 KT 황창규 회장에게 ‘VIP 관심사항’이라고 강조했고, 청와대의 압력에 따라 KT는 이씨를 채용하기 위해 이전엔 없던 새로운 조직까지 만들었고, 광고 실적이 없는 플레이그라운드를 광고대행사로 선정하기 위해 기존의 심사 기준을 바꾸기도 했다. 결국 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기업의 내부 규정까지 바꿔가며 차씨와 최씨가 사익을 추구하게 된 셈이다. 앞서 지난 15일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청와대 문건이 최씨에게 유출되는 것을 박 전 대통령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공모관계를 적시했다. 정 전 비서관이 유죄를 받은 청와대 비밀문건 최소 14건의 유출 혐의에 대해 박 전 대통령도 유죄 판단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같은 날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홍완선 전 국민연금기금공단 이사장의 항소심 판결에서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정을 잘 챙겨보라는 박 전 대통령의 지시가 거듭 확인됐다. 이 밖에 노태강 전 문화체육관광부 국장(현 2차관)의 사직 강요 등 혐의도 각 사건의 1심 재판부에서 박 전 대통령을 공범으로 지목했다. 다음달 6일로 예정된 김종 전 문체부 2차관과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의 선고 공판에 이어 핵심 공범인 최씨와 안 전 수석의 판결이 나오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더욱 뚜렷하게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23일 최씨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 강요 및 뇌물 혐의 등에 대해 다음달 14일 변론을 종결하며 심리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통상 결심공판 이후 2~3주 뒤에 선고가 이뤄지는 것으로 비춰 내년 1월 초 선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차은택, 1심서 朴·崔와 공모 모두 인정했다

    차은택, 1심서 朴·崔와 공모 모두 인정했다

    ‘광고사 지분강탈’ 5명중 4명 유죄 박 前 대통령 유죄 가능성 높아져 박근혜 정부 당시 ‘문화계 황태자’로 군림하며 각종 이권에 개입한 광고감독 차은택(48)씨가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특히 재판부는 차씨가 자신의 지인을 채용하도록 KT에 압력을 행사한 것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 및 최순실씨 등과의 공모 관계를 모두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22일 광고사 지분 강탈 시도 혐의(강요미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차씨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차씨와 함께 기소된 송성각(59)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겐 징역 4년에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송 전 원장이 뇌물로 받은 3773만원에 대한 추징 명령도 내렸다. 또 김영수 전 포레카 대표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김경태 전 모스코스 이사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홍탁 전 모스코스 대표에겐 무죄가 선고됐다. 차씨는 송 전 원장과 함께 2015년 포스코가 그룹계열 광고회사인 포레카를 매각하려고 하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컴투게더 대표를 협박해 지분을 넘겨받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차씨는 박 전 대통령, 최씨,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과 공모해 KT에 자신의 지인을 채용하도록 압력을 넣고, 최씨와 함께 설립한 광고회사 플레이그라운드가 KT의 광고대행사로 선정되게 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강요)도 받았다. 그는 또 자신이 운영하던 광고회사 아프리카픽쳐스의 회사 자금 20여억원을 횡령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차씨의 혐의 중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만 무죄로 판단하고 나머지는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특히 KT에 대한 강요 혐의에 대해선 박 전 대통령 등과의 공모 관계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최씨와 대통령이 밀접한 관계에 있고, 그로 인한 최씨의 영향력을 알게 된 걸 계기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피해자를 협박해 지분을 요구했다”며 “피고인은 강요미수 사건에서 최씨의 지시를 받아 구체적인 범행의 실행 행위를 지시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고, KT와 관련한 범행에서도 대통령에게 영향력을 가진 최씨에게 지인 채용을 부탁하는 식으로 범행의 단초를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1심이 차씨와의 공모 관계를 인정하면서 박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도 높아졌다. 특히 재판부는 차씨의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면서도 “헌법에서 규정한 기업경영 자유의 원칙에 따라 대통령이나 경제수석은 사기업에 특정인의 채용을 요구할 일반적인 직무 권한이 없다”고 설명해 박 전 대통령이 책임을 피할 수 없음을 명확히 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구속 11일 만에 김관진 석방… 법원 “방어권 보장 필요있다”

    구속 11일 만에 김관진 석방… 법원 “방어권 보장 필요있다”

    법원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여론 조작 활동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김관진(68) 전 국방부 장관을 석방하기로 결정했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11일 만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수석부장 신광렬)는 22일 김 전 장관의 구속적부심 심문기일을 연 뒤 석방을 결정했다. 재판부는 “피의자의 위법한 지시 및 공모 여부에 대한 소명의 정도, 변소 내용 등에 비춰 볼 때 범죄 성립 여부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으며,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면서 “피의자의 주거가 일정하고 도망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법원은 지난 11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주요 혐의인 정치 관여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러나 김 전 장관 측은 “영장실질심사에서 미처 고려되지 않은 사정들이 있다”며 지난 20일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이재민 160가구 입주…내년 지진예산 증액”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1일 경북 포항 지진 후속 대책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지진 대책 관련 예산을 증액하는 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마친 뒤 “당정청은 포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주민의 건강보험료, 전기요금, 통신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대피해 모여 있는 이재민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천막과 칸막이를 설치하고 세탁 서비스, 목욕 쿠폰 등을 제공하면서 이재민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조치하기로 했다. 백 대변인은 “이재민은 입주 우선순위 선정을 완료했고 현재 확보된 160채의 주택에 즉시 입주하도록 하고 부족분은 가용주택을 추가 확보해 이재민의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당정청은 학교시설 내진 보강, 활성단층 조사 등의 예산을 내년도 예산안에 충분히 반영하기로 했다.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지진 대책 예산으로 450억원 정도가 편성돼 있는데 이보다 증액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면서 “구체적 금액은 더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지진대책법, 재해구호법, 건축법 등 지진관련법 개정안이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민주당은 전북 고창 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대책과 관련해 조기종식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현장 방역에 나서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당정청은 현재 진행 중인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아동수당이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예산 등 이른바 ‘문재인 케어’ 복지 예산과 공무원 충원 예산을 원안대로 통과시키자고 의견을 모았다. 백 대변인은 “아동수당법과 기초연금법 등의 내년 시행을 위해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예산안과 함께 처리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법안을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는 예산부수법안으로 처리할지까지는 논의하지 않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42일만에 朴재판 재개…출석 불투명

    ‘재판 보이콧’으로 공전 상태에 놓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이 오는 27일 재개된다. 지난달 16일 추가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해 유영하 변호사 등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 7명이 총사퇴한 지 42일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27일 오전 10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의 재판은 지난달 19일부터 기일이 계속 연기됐다. 그 사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만 재판에 출석해 뇌물 혐의 등에 대한 심리를 이어 왔다. 지난달 25일 지정된 박 전 대통령의 국선변호인 5명이 사건 기록을 검토하며 재판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 6일 국선변호인단에 12만쪽에 달하는 국정농단 사건 관련 기록을 넘겼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이 다시 열린 재판에 출석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박 전 대통령이 사실상 ‘재판 보이콧’을 선언한 데다 두 차례에 걸친 국선변호인단의 접견 시도도 모두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재판부에 “정치적 외풍과 여론의 압력에도 오직 헌법과 양심에 따른 재판을 할 것이라는 재판부에 대한 믿음이 더는 의미가 없다”면서 “향후 재판은 재판부의 뜻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더이상 자신에 대한 변호를 하지 않고 재판 자체를 거부하겠다는 뜻이다. 따라서 박 전 대통령이 27일 이후에도 계속해서 불출석하고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 피고인 없이 ‘궐석재판’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형사소송법에 따라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고 교도관에 의한 인치가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피고인의 출석 없이 재판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27일 재판에서는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손경식 CJ그룹 회장의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고 다음날에는 김건훈 전 청와대 행정관과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각각 예정돼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네번째 소환 앞둔 우병우…이번에도 검찰청 빠져나갈까

    네번째 소환 앞둔 우병우…이번에도 검찰청 빠져나갈까

    향후 수사 좌우할 방향타 될 듯 ‘직권남용 재판’ 출석 묵묵부답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조만간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 전 수석이 이번에도 검찰의 칼날을 피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 전 수석은 20일 평소와 다름없이 굳은 표정으로 자신의 재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우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우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 관리를 비롯해 공무원 및 민간인 불법사찰 등에 깊이 개입한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라와 있다.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과 이광구 우리은행장, 김진선 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등에 대한 사찰에도 우 전 수석이 관여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최근에는 국정원의 지원을 받고 관제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는 구재태 전 대한민국재향경우회 회장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자금 흐름을 포착하고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씨가 대표로 있는 삼남개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전 수석은 지난해 가족회사인 정강의 횡령 혐의를 비롯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두 차례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번번이 기각됐다. 우 전 수석이 이번에도 혐의를 비켜 갈 것인지가 앞으로 검찰 수사의 방향을 좌우하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영훈)의 심리로 열린 자신의 재판에 출석한 우 전 수석은 여전히 입을 굳게 닫고 담담한 표정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우 전 수석에게 검찰의 소환이 임박한 데 대한 입장이나 이 전 특별감찰관에 대한 사찰 의혹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졌지만 잠시 발걸음을 멈추기만 했을 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재판에는 현직 부장검사로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파견근무를 했던 주모 전 행정관이 증인으로 나와 우 전 수석이 2014년 CJ E&M과 CGV를 ‘공범관계’로 엮어 검찰에 고발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증언했다. 또 최순실씨가 이권을 챙기기 위해 만든 것으로 알려진 K스포츠클럽에 대한 점검을 “대통령의 지시”라면서 강조했다고 밝혔다. 우 전 수석은 공정거래위원회에 CJ그룹 관련 검찰 고발을 압박하고 K스포츠클럽에 대해 부당한 감사를 하는 등의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최순실·안종범 3차 구속

    법원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해 3차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17일 최씨와 안 전 수석에 대해 “두 사람 모두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각각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안 전 수석이 낸 보석신청도 같은 이유로 기각됐다. 이들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은 국회에서의 증언 및 감정 등에 관한 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두 사람은 19일 24시로 나란히 2차 구속영장 만기를 앞두고 있었다. 검찰은 전날 “박 전 대통령과 함께 국정농단 사태를 유발한 당사자이고 중형 선고가 불가피한데도 범행을 부인하고 책임을 전가한다”며 최씨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재판부에 요청했다. 안 전 수석에 대해서도 지난 15일 “박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공범으로서의 범죄행위 가담 정도가 결코 가볍지 않은데 정작 피고인은 범죄사실을 부인하고 있다”며 구속영장을 다시 발부해 달라고 했다. 이에 안 전 수석은 최근 극심한 허리 통증을 겪고 있다며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을 경우 다시 수감 생활을 해야 하니 원활한 수감 생활을 위해서라도 수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최씨 측은 “구속기간이 연장되면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존엄조차 지키지 못하게 돼 유엔 인권이사회에 도움을 요청할 권리가 있다”며 재판부를 압박했다. 그러나 재판부의 이날 결정에 따라 두 사람 모두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안 전 수석의 심리는 사실상 마무리됐고 최씨도 상당 부분 진전돼 이르면 다음달 중 선고가 나올 가능성도 높다. 다만 구속기간 연장 결정에 대한 반발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최씨와 안 전 수석은 지난해 11월 20일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한 출연금 강요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후 지난 5월 구속기간이 만료되자 최씨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대한 후원금 강요 혐의로, 안 전 수석은 뇌물수수 혐의로 각각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날 다시 발부된 구속영장은 20일 0시부터 집행 효력이 발생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회식 만취 귀가 중 교통사고는 산재”

    팀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1월 13일 서울 구로구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부서 회식을 가졌다. 전날 이뤄진 조직 개편으로 회사 대표가 사기 진작 차원에서 전무에게 직원들과의 회식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A씨는 회식에 앞서 오후 5시 30분쯤 전무와 함께 협력업체 대표를 만나 술을 마신 뒤 7시쯤 전무와 함께 부장, 차장, 대리 등이 모여 있는 회식 장소에 합류했다. 밤 11시가 될 무렵 회식이 끝났고, 회식에서 직원들에게 술을 권하는 등 분위기를 주도했던 A씨는 술값을 계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만취 상태가 됐다. A씨는 귀가 도중 다음날 새벽 도로변에 누워 있다가 차에 깔리는 사고를 당해 숨졌다. A씨 아내 강모씨는 남편이 업무상 재해로 사망했다며 근로복지공단에 유족급여와 장의비 지급을 청구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수석부장 이진만)는 강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회사의 전반적인 지배·관리하에 이뤄진 회식”이라며 업무상 재해가 맞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A씨는 실무책임자로 회식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술자리를 주도하다 만취가 됐다”면서 “회사비용으로 회식비가 처리됐고 A씨가 만취 상태에서 귀가하던 중 방향 감각을 잃고 헤매다 사고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양우석 감독의 ‘강철비’, 왜 강철비인가?

    양우석 감독의 ‘강철비’, 왜 강철비인가?

    ‘변호인’ 양우석 감독의 신작 ‘강철비’에 담겨 있는 함의가 화제다. 영화 ‘강철비’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북한의 권력 1호와 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가 남한으로 피신하면서 벌어지는 일촉즉발 한반도 위기를 그린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강철비’의 영어제목은 ‘스틸레인’이다. 다연장로켓발사기(Multiple Launch Rocket System)를 일컫는 별명이다. ‘스틸레인’은 양우석 감독의 웹툰 제목으로, 걸프전 당시 미군이 사용한 무기를 의미한다. 목표 지점 상공에서 자탄이 비처럼 쏟아진다 하여 ’강철 비를 뿌리는 무기’ 즉, ‘강철비’(Steel rain)라 불리기 시작했다. 영화 ‘강철비’에서 등장하는 것은 바로 이 다연장로켓발사기(MLRS)를 통해 발사되는 집속탄, 영어로 클러스터탄(Cluster Bomb)이라는 폭탄이다. 집속탄(集束彈)은 한 개의 폭탄 속에 또 다른 폭탄이 들어가 있는 구조로, 넓은 지형에서 다수의 인명 살상을 목적으로 하는 대표적인 비인도적 무기다. 영화 ‘강철비’의 군사 관련 자문을 한 한국국방안보포럼 양욱 수석 연구위원은 “폭탄이 통째로 날아가 그 안의 폭약이 터지는 형식의 폭탄이다. ‘강철비’(Steel rain)의 경우, 폭탄이 목표물 상공에서 세세한 파편조각으로 흩어지며 넓은 지역에 비처럼 내리고, 그 지역을 초토화시킨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한민국을 비롯해 약 15개국에서 운영 중인 ‘MLRS’는 축구장 3배 넓이의 지역을 초토화시키는 막대한 위력을 지닌 무기로 알려져 있다. 양우석 감독은 “영화 제목 ‘강철비’의 영어 제목인 ‘Steel Rain’이 실제 존재하는 미사일 ‘MLRS’의 별칭이다. 살상 반경이 매우 큰 대량 살상 무기를 영화 제목으로 사용한 이유는,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정황인 만큼 언제든 무서운 상황으로 돌변할 수 있다는 것을 중의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강철비’는 배우 정우성이 북한의 권력 1호와 함께 쿠데타를 피해 남한으로 내려온 정예요원 엄철우 역을, 곽도원이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대행 곽철우 역을 맡았다. 또 김갑수, 이경영, 김의성, 조우진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과 안미나, 원진아 등 신예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12월 개봉.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부고]

    ●이해찬(더불어민주당 의원·전 국무총리)씨 모친상 31일 세종 은하수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8시 (044)901-1600 ●박남일(선정인터내셔날 대표·전 대한항공 홍보실장)남명(아세아제지 상무)씨 모친상 31일 일산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30분 (031)900-0444 ●배원섭(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사업부 부장)씨 부친상 문지애(국립무용단 단원)씨 시부상 이승훈(이승훈내과 원장)씨 장인상 31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31)219-6975 ●김현수(전 중소기업진흥공단 본부장)씨 부인상 주성(현대자동차 부품대리점 근무)씨 모친상 이승국(서울화이트치과 원장)씨 장모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410-6901 ●이정우(삼성디스플레이 수석)수경(환경과공해연구회 회장)씨 부친상 조경원(타아스 대표)조홍섭(한겨레신문 애니멀피플팀 기자)정재호(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김종훈(AIG손해보험 실장)씨 장인상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일 오전 9시 (02)2227-7500
  • ‘문성근 합성 사진’ 국정원 직원, 비공개 재판 요청

    이명박 정부 시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개입 혐의로 기소된 국가정보원 직원이 첫 공판을 비공개로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성보기 부장판사의 심리로 31일 열린 국정원 2급 직원 유모(57)씨의 첫 재판에서 유씨의 변호인은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도 유씨의 요구에 대해 특별한 의견이 없다는 입장을 내 재판부는 비공개 재판을 요청한 사유를 검토한 뒤 결론을 내기로 하고 재판을 마쳤다. 변호인은 재판 직후 취재진과 만나 “공개되면 안 되는 국정원 정보가 노출되는 점을 우려한 취지인가”를 묻는 질문에 “그런 것 아니겠느냐”며 짧게 답했다. 유씨는 2011년 5월 배우 문성근씨와 김여진씨의 합성 나체사진을 만들어 보수 성향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민병주 전 심리전단장 등 상급자들의 지시에 따라 당시 3급 심리전단 팀장이었던 유씨가 팀원들에게 합성사진 제작을 지시한 것으로 파악했다. 같은 시간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조영철)의 심리로 진행된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 사건 항소심 3차 공판에서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증거로 신청한 ‘청와대 캐비닛 문건’에 대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측에서 증거능력에 이의를 제기하며 설전이 벌어졌다. 조 전 수석의 변호인은 “대통령 기록물관리법을 위반해 수집된 증거는 아닌지 검토돼야 하고, 문건 중에서 특검이나 서울중앙지검에서 선별해 제출한 것으로 잘못하면 (재판부에) 편견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실장 측도 “캐비닛 문건이 원본인지 사본인지, 사본이라면 원본은 이미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된 것인지 정확히 모른다”며 특검에 해명을 촉구했다. 재판부는 특검에 문건의 형태와 대통령 기록물 여부, 사본 작성 경위 등을 자세히 정리해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 소속 조사관인 김모씨가 재판 도중 녹음을 하다 발각돼 재판부의 경고를 받았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문성근 합성사진’ 국정원 직원, 재판 비공개 요청

    ‘문성근 합성사진’ 국정원 직원, 재판 비공개 요청

    이명박 정부 시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개입 혐의로 기소된 국가정보원 직원이 첫 공판을 비공개로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성보기 부장판사의 심리로 31일 열린 국정원 2급 직원 유모(57)씨의 첫 재판에서 유씨의 변호인은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도 유씨의 요구에 대해 특별한 의견이 없다는 입장을 내 재판부는 비공개 재판을 요청한 사유를 검토한 뒤 결론을 내기로 하고 재판을 마쳤다. 변호인은 재판 직후 취재진과 만나 “공개되면 안 되는 국정원 정보가 노출되는 점을 우려한 취지인가”를 묻는 질문에 “그런 것 아니겠느냐”며 짧게 답했다. 유씨는 2011년 5월 배우 문성근씨와 김여진씨의 합성 나체사진을 만들어 보수 성향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시간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조영철)의 심리로 진행된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 사건 항소심 3차 공판에서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증거로 신청한 ‘청와대 캐비닛 문건’에 대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측에서 증거능력에 이의를 제기하며 설전이 벌어졌다. 조 전 수석의 변호인은 “대통령 기록물관리법을 위반해 수집된 증거는 아닌지 검토돼야 하고, 문건 중에서 특검이나 서울중앙지검에서 선별해 제출한 것으로 잘못하면 (재판부에) 편견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실장 측도 “캐비닛 문건이 원본인지 사본인지, 사본이라면 원본은 이미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된 것인지 정확히 모른다”며 특검에 해명을 촉구했다. 재판부는 특검에 문건의 형태와 대통령 기록물 여부, 사본 작성 경위 등을 자세히 정리해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 소속 조사관인 김모씨가 재판 도중 녹음을 하다 발각돼 재판부의 경고를 받았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수사·재판 1년여 사과는커녕… 재판 보이콧한 박근혜, 잘못 없다는 최순실

    수사·재판 1년여 사과는커녕… 재판 보이콧한 박근혜, 잘못 없다는 최순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국정 농단을 일으킨 장본인인 최순실씨가 모습을 드러낸 지 어느덧 1년이 됐다. 최씨는 박 전 대통령이 가장 어려웠을 때 곁을 지키며 의지한 ‘40년 지기’에서 헌정 사상 첫 탄핵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쓰게 한 국정 농단의 ‘주범’으로 전락했다. 이제는 1년 동안 수사와 재판을 통해 드러난 국정 농단 전말에 대한 법원의 판단에 운명을 맡긴 처지가 됐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30일 독일에서 귀국해 다음날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긴급체포됐다. “국민 여러분, 용서해 주십시오. 제가 죽을죄를 졌습니다”라며 오열하던 모습은 최씨의 처음이자 마지막 대국민 사과 메시지였다.최씨는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거쳐 대기업들로부터 미르·K스포츠재단과 동계스포츠영재센터 등에 지원금을 출연하도록 한 혐의를 비롯해 삼성으로부터 정유라씨 승마 지원 등의 뇌물을 받은 혐의, 정씨를 이화여대에 부정 입학시키고 학사관리에 특혜를 받도록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 가운데 ‘이화여대 학사비리’ 사건이 지난 6월 가장 먼저 결론 났다. 최씨는 징역 3년을 선고받자 불복했고, 다음달 14일 항소심 선고 결과가 나온다.지난 5월부터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의 심리로 18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재판을 받아왔다. ‘삼성 뇌물’ 사건과 ‘재단 출연 직권남용’ 사건에서 최씨와 박 전 대통령은 ‘공범 관계’로 지목됐다. 법정에서 최씨는 “박 전 대통령을 재판정에 나오게 한 제가 죄인”이라며 미안함과 안타까움을 이따금 드러냈지만 박 전 대통령은 최씨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 관계로 변질됐다. 박 전 대통령은 구속영장이 재발부되자 법정에서 처음 심경을 밝히며 “한 사람에 대한 믿음이 상상조차 하지 못한 배신으로 되돌아왔다”며 원망을 표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재판은 주 4회씩 강행군을 이어 왔지만 워낙 심리할 내용이 많아 아직 마칠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박 전 대통령이 사실상 ‘재판 보이콧’ 상태여서 언제 결론을 낼 수 있을지 미지수다. 따라서 재판부는 최씨에 대한 선고를 박 전 대통령이 아닌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같이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25일 안 전 수석의 공판에서 “공소사실이 최씨와 완전히 일치한 만큼 하나의 결론으로 선고하는 게 타당하다”면서 “최씨에 대한 심리에 더 속도를 내 조속히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최씨의 2차 구속 기간이 다음달 19일 24시에 끝나는 점도 고려할 것으로 보여 이르면 다음달 최씨에 대한 선고가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최씨에게 청와대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등 최씨와 엮인 국정 농단 공범들에 대한 선고도 다음달 중 이어질 예정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부친 타살 추정 “용의자는 40대 남성”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부친 타살 추정 “용의자는 40대 남성”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이 자택 정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외상이 발견된 점 등에 비춰 타살로 보고 용의자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을 쫓고 있다. 26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윤 사장의 부친(68)은 이날 오전 7시 30분 양평군의 자택 주차장 옆 정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윤씨의 부인은 “남편 차는 없는데, 주차장에 피가 보인다”고 경찰에 신고한 이후 집 주변을 살피다가 정원에 쓰러져 있던 윤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신의 목에 흉기에 찔려 생긴 것으로 보이는 외상 3개가 발견된 점 등에 미뤄 타살로 추정하고 수사를 하고 있다. 윤씨의 벤츠 차량은 이날 오전 11시 집에서 5㎞가량 떨어진 공터에서 발견됐다. 차량 문은 닫힌 상태였으며 내부에 별다른 이상이 없어 경찰은 윤씨가 집 앞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집 입구에는 CCTV가 설치돼 있지만 윤씨가 발견된 곳은 사각지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윤씨 차량이 발견된 장소 주변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전날 오후 10시 50분 윤씨가 아닌 누군가가 이 차량을 이곳에 주차해놓고 빠져나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또 이 차량이 주차된 직후 다른 차량 1대가 인근을 지나가는 장면도 확보해 이 차량의 주인으로 등록된 40대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남성이 범행을 저지른 것인지, 아니면 이 남성으로부터 차량을 빌린 누군가의 소행인지 등에 대해서는 남성의 신원을 확보해 조사를 해봐야 안다”고 말했다. 한편 윤송이 사장은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이자 북미·유럽법인인 엔씨웨스트의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미국 실리콘밸리에 체류 중인 상황으로, 비보를 접하고 급거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인 김택진 대표는 사건 현장에서 가족의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사장은 1993년 서울과학고를 2년 만에 졸업하고 1996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수석으로 졸업한 데 이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아 ‘천재 소녀’로 불리기도 했다. 2004년 엔씨소프트 사외이사로 있으면서 김 대표와 만나 인연을 맺었고 SK텔레콤을 그만두기 직전인 2007년 11월 김 대표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됐다.2008년 11월 엔씨소프트에 부사장으로 합류했고 2015년 1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달 ‘국정농단’ 핵심 공범 선고 내린다

    새달 ‘국정농단’ 핵심 공범 선고 내린다

    국정 농단 사건의 핵심 ‘공범’들에 대한 재판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당초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선고와 맞추기 위해 선고기일을 미뤄왔지만, 박 전 대통령의 재구속과 재판 보이콧 등으로 심리가 더욱 늦어지면서 법원은 다음달 안으로 이들에 대한 선고를 내리기로 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25일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과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한 공판을 잇따라 열고 변론을 마무리 지었다. 이들의 2차 구속기간이 다음달 19일 24시로 끝나는 점을 감안해 그에 맞춰 재판을 끝내려는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청와대 주요 문건들을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게 유출한 혐의(공무상 비밀누설) 등으로 기소된 정 전 비서관에게 검찰은 이날 결심 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고도의 비밀성이 요구되는 각종 청와대 문건을 대규모로 유출해 최씨가 국정을 농단하고,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에 악용됐다”면서 “이런 행위로 인해 일반 국민들의 국정에 대한 신뢰가 뿌리째 흔들린 데 대한 사회적 비난과 형사적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정 전 비서관은 최후 진술을 통해 “나라를 위하고 대통령을 위해서 열심히 일한 것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최씨의 행동들과 연계돼 이 상황까지 오게 돼 정말 통탄스럽다”고 토로했다. 박 전 대통령을 향해선 “우리 정치사에 박 전 대통령만큼 비극적인 사람이 또 있겠는가 하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고 말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15일 정 전 비서관에 대한 선고 공판을 갖기로 했다. 이어 열린 송 전 원장의 결심공판에서는 검찰이 징역 5년 및 벌금 7000만원, 추징금 3773여만원의 중형을 구형했다. 송 전 원장은 광고감독 차은택씨와 공모해 포스코 계열의 광고회사를 인수하려던 업체의 지분을 강탈하려 한 혐의(강요미수)에 더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위증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그는 “1년 동안 수감생활을 하면서 심신이 다 망가져 버렸다”면서 “저로 인해 큰 상처를 받게 된 가족들에게도 미안하고, 이 재판을 끝으로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부디 선처를 바란다”며 울먹였다. 송 전 원장에게는 다음달 22일 판결이 선고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출국금지·재수사… ‘벼랑 끝’ 우병우

    출국금지·재수사… ‘벼랑 끝’ 우병우

    윤석열 중앙지검장 “추가 조사” 증인 출석한 前공정위 사무처장 “우병우가 檢에 CJ 고발 요구”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과 법원 양쪽에서 압박을 받으며 ‘사면초가’의 상황에 몰리게 됐다. 국정농단 방조 관련 직권남용 및 강요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우 전 수석에 대해 검찰이 재수사 방침을 밝히면서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이 최근 우 전 수석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우 전 수석에 대한 추가 수사 필요성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의 질의에 대해 “여러 가지 고소·고발이나 진정이 있어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면서 “(추가 수사를) 해 보겠다”고 밝혔다. 우 전 수석은 이미 형사재판을 받는 처지이지만, 최근 수사 과정에서 또다시 거명되고 있다. 최순실씨와의 커넥션 의혹을 받고 있는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이 우 전 수석에게 이석수 전 청와대 특별감찰관, 이광구 당시 우리은행장에 관한 사찰 내용을 ‘비선 보고’ 했다고 진술하면서 세 사람의 연결고리에 대한 의혹이 더욱 증폭됐다. 우 전 수석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영훈) 심리로 열리고 있는 재판에서도 잇따라 난감한 상황을 겪고 있다.지난 13일과 이날은 공정거래위원회 고위직 출신 인사들이 증인으로 나와 2014년 CJ E&M에 대해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이던 우 전 수석이 공정위 측에 검찰 고발을 요구하는 등 직접적인 관여를 했다고 진술했다. 우 전 수석은 당시 신영선 공정위 사무처장(현 부위원장)을 청와대로 불러 공정위 시장감시국이 시정명령 조치를 하려던 CJ E&M을 검찰에 고발하라고 요구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대해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김학현 전 공정위 부위원장은 “신 전 사무처장에게서 ‘민정수석실에서 CJ E&M을 고발하라고 강하게 요구한다’는 보고를 받았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신 전 사무처장도 지난 13일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우 전 수석이 CJ E&M과 CJ CGV를 위법행위의 공동정범으로 엮으면 검찰에 충분히 고발할 수 있다는 취지의 요구를 했다면서 “청와대가 공정위의 개별 조사에 관여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증언에 우 전 수석이 매우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피고인석에서 불만을 터뜨리자 재판장이 “증인신문 중에 액션을 취하지 말라”며 따끔하게 지적하기도 했다. 우 전 수석 측 요구에 김재중 당시 심사관은 2014년 12월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CJ E&M에 대해 검찰 고발 의견을 냈지만, 당시 최상목 청와대 경제수석실 금융비서관이 김 전 부위원장에게 전화해 격하게 반발하며 고발이 무산됐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안종범 “朴, 최태원 면담 후 K재단 관련 서류 건넸다”

    박근혜 前 대통령은 이틀째 불출석 최순실 재판서 증언 “朴 누명쓰고 있어”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20일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단독 면담에서 나온 내용이라며 K스포츠재단과 관련된 서류봉투를 전달받았다고 진술했다. 이는 박 전 대통령과 청와대가 SK로부터 최순실씨의 이권을 위해 설립됐다고 의심받는 K스포츠재단 지원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증언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공판에 이틀째 증인으로 출석한 안 전 수석은 지난해 2월 16일 박 전 대통령과 최 회장이 비공개 단독 면담을 한 뒤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최 회장과 단독 면담 때 나온 이야기니 (SK 측에) 전달하라”는 전화와 함께 서류봉투를 받았다고 말했다. 봉투는 청와대 행정관에게 받은 뒤 뜯어보지 않고 자신의 보좌관을 통해 SK 측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최씨 측 이경재 변호사가 “봉투 안에 K스포츠재단과 관련한 서류가 들어 있다고 단정할 수 없지 않느냐”고 묻자 안 전 수석은 “당시 K스포츠재단 지원 문제를 말씀하셨다”고 답했다. 안 전 수석은 앞서 검찰조사에서도 “대통령이 최 회장과의 단독 면담에서 K스포츠재단 지원 문제를 거론했기 때문에 SK 측에선 제가 대신 전달한 서류를 보고 대통령께서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해 2월 29일 SK와 K스포츠재단 실무자들의 미팅에서 K스포츠재단은 독일 전지훈련 비용과 가이드러너 양성 설립 비용, 연구용역 비용 등 총 89억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수석은 이 같은 사실을 나중에 이형희(현 SK브로드밴드 대표) 전 SK텔레콤 사업총괄에게 들어서 알았다고 했지만 안 전 수석의 업무수첩에는 같은 날짜로 ‘SK 펜싱, 테니스, 탁구→독일전지훈련. 가이드러너 학교 용역. 10억’ 등 K스포츠재단 측 요청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었다. 안 전 수석은 이 내용이 박 전 대통령이 불러준 대로 적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전 수석은 이날 SK와 삼성 뇌물 사건과 관련, 박 전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들의 단독 면담 전후 과정에 대해 증언했다. 면담 전에 안 전 수석이 주요 기업의 현안을 담은 말씀자료를 건넸기 때문에 박 전 대통령은 각 기업의 현안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고, 면담이 끝난 뒤엔 박 전 대통령이 기업 현안과 미르·K스포츠재단 등의 출연에 관한 지시를 했다는 것이다. 최씨도 안 전 수석에게 직접 질문을 던졌다. 최씨는 “평소 박 전 대통령이 뇌물을 요구하고 그걸(현안을) 해결해 주는 걸 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안 전 수석은 “본 적이 없고 오로지 나라를 위해 굉장히 노력하셨던 것은 분명히 맞다”고 답했다. 그러자 최씨는 “그냥 문화재단을 뒀으면 잘됐을 것 같은데 누명을 쓰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틀째 재판에 불출석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운전석이 납작해졌는데 운전자는 ‘멀쩡’

    운전석이 납작해졌는데 운전자는 ‘멀쩡’

    중국에서 크레인이 중심을 잃고 옆으로 넘어져 승용차를 덮쳤다. 호주 나인뉴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중국 광둥성 주하이시의 한 도로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옆으로 쓰러지면서 승용차 한 대를 덮쳤다. 이 사고로 승용차는 운전석과 조수석 부분이 납작하게 찌그러졌다. 승용차 운전자의 안전이 우려되는 참담한 상황. 이때 지켜보는 이들의 눈을 의심케 하는 기적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운전자가 깨진 앞유리를 통해 스스로 차 밖으로 나온 것이다. 이날 사고를 당한 자동차 운전자는 발목 골절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사진 영상=Shanghaiist/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특검 “조윤선 1심 무죄는 위법” 날 선 공격

    특검 “조윤선 1심 무죄는 위법” 날 선 공격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7일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인 이른바 ‘블랙리스트’ 사건 항소심에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직접 개입했다는 다수의 증거가 있는데도 1심이 무죄를 선고한 것은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조 전 수석은 지난 7월 27일 1심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석방된 뒤 82일 만에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특검팀은 이날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조영철) 심리로 열린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 전 수석, 김상률 전 교육문화수석 등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항소 이유를 설명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조 전 수석이 지원배제 업무를 인수하거나 이를 정관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지시하거나 보고받은 사실 등이 명확하지 않다면서 블랙리스트 관련 혐의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했다. 특검팀은 조 전 수석의 전임자인 박준우 전 정무수석이 “(업무 인수인계 중 블랙리스트 이야기가 나오자) 조 전 수석이 표정이 어두워지며 ‘이런 일도 다 해야 하느냐’고 말했고, ‘대통령이 다 챙긴다’고 답했다”는 진술을 들어 원심 판결을 반박했다. 특검팀은 특히 “당시 정무수석실이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을 통해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를 지원하는 ‘화이트리스트’ 업무를 했다”면서 “조 전 수석 부임 후 화이트리스트 업무를 충실히 수행했다는 건 블랙리스트 업무도 충실히 이행했음을 보여 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 전 수석 측은 “검찰 수사의 첫 단추에 문제가 있다”면서 수사의 단초가 된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이 언론 인터뷰에서 블랙리스트를 받아 본 시점이 2014년 6월이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5월이었고, 이는 조 전 수석이 정무수석으로 부임하기 전이어서 알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특검팀은 또 “1심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문제 단체에 대한 조치 내역과 관리 방안을 서면으로 보고받은 걸 인정했지만 김 전 비서실장이 블랙리스트의 정점에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대통령이 핵심 내용을 보고받은 게 인정되는데 범죄 증거로 쓰이지 않는다면 말이 안 된다”며 향후 박 전 대통령의 공모 여부도 주요 쟁점으로 다툴 것을 예고했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1심에서 각각 2년 6개월 실형을 받은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홍완선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의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구형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朴 앞에 서는 안종범, 어떤 증언 할까

    朴 앞에 서는 안종범, 어떤 증언 할까

    업무수첩 놓고 공방 치열할 듯 블랙리스트 항소심 내일 첫 공판지난 13일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된 박근혜(왼쪽) 전 대통령이 이번 주 안종범(오른쪽)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법정에서 처음 대면한다. 안 전 수석은 지난해 11월 20일 구속 기소돼 두 사람이 법정에서 마주하는 것은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의 박 전 대통령 재판에서는 오는 19일 안 전 수석이 증인으로 나와 롯데와 SK그룹 뇌물 사건에 대해 진술할 예정이다. 당초 박 전 대통령의 1심 구속기한은 16일 24시까지였지만 검찰의 요청에 따라 롯데와 SK 뇌물 사건에 대한 구속영장이 추가로 발부됐다. 안 전 수석은 박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 혐의를 비롯해 국정농단 주요 사건의 핵심 증인으로 꼽힌다. 특히 안 전 수석의 업무수첩에 대해선 박 전 대통령 측에서 증거능력을 문제 삼고 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박 전 대통령 측은 벌써 안 전 수석에 대해 신문할 사항이 많아 이틀간 이어진 뒤에도 부족할 경우 추가 기일을 지정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상태다. 앞서 재판부는 안 전 수석의 수첩을 정황증거로 채택했다. 지난달 18일 박 전 대통령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은 “모셔온 대통령 앞에서 무슨 말을 하겠느냐”며 증언을 거부했다. 안 전 수석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서 수첩 내용에 대해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그대로 받아 적은 것”이라고 말하는 등 이틀에 걸쳐 적극적으로 증언한 바 있지만 정작 박 전 대통령과 마주한 상황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안 전 수석에 앞서 17일에는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증인으로 소환돼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및 CJ 외압 의혹 등에 대한 신문을 진행하기로 계획돼 있다. 16일로 1차 구속만기를 앞두고 있던 박 전 대통령의 구속기간이 연장되면서 국정농단 사건 재판들도 더욱 속도를 내며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17일에는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조영철)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항소심이 첫 공판기일을 갖는다. 공판준비기일을 혼자 진행해 재판에 나왔던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조윤선·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7명의 블랙리스트 관련 피고인들의 항소심이 처음 열린다. 특히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아 풀려났던 조 전 장관이 두 달 남짓 만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19일 항소심 두 번째 공판이 열리는 이 부회장 등의 삼성 뇌물 사건은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정형식) 심리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한 승마 지원 과정을 쟁점으로 특검과 변호인단 프레젠테이션(PT) 공방이 이어질 예정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