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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와 전쟁/불 프랑스와 제레 저(미래를 보는 세계의 눈)

    ◎전쟁 발생의 본질 규명에 초점/13개 항목으로 나눠 체계적·독창적 분석 제시/기술의 발달로 전쟁형태 국지전 세계화 전망 ‘전쟁’.세상 사람들은 모두 이 단어에서 가장 먼저 우리가 살고있는 곳을 황폐하게 만들고 우리의 재산과 소중한 목숨을 앗아가는,그리고 결국 지구를 멸망시키는 재난이라는 생각을 떠올린다.이러한 비극을 겪어본 사람은 물론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전쟁이 빚어내는 엄청난 불행에 대한 불안감에 압도당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미래의 전쟁은 어떨까.이에대해 어느 누구도 명쾌한 해답을 내린 경우는 없다.어떠한 책을 보더라도 단지 핵무기 등의 사용으로 인한 최악의 상황만을 가정해본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모든 사람들도 그 수준에서 미래를 걱정한다.‘미래와 전쟁’이라는 이 책이 더욱 눈길을 끄는 가장 큰 이유다. 이 책은 미래의 전쟁은 왜 일어나는지에 대한 본질 규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저자인 프랑스와 제레교수는 프랑스 최고의 엘리트 교육기관인 폴리테크닉 부설 연구소 핵분과연구실장이자 프랑스 국방연구재단 기술연구소장이다.그는 전쟁 및 핵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특히 전쟁 분야에 있어서는 그의 저서들은 실증적인 접근방식보다 형이상학적인 접근으로 그 실체에 접근하려 하는 그만의 독특한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이책도 그 범주에 속한다.최근에 내놓았던 ‘핵의 확산’,‘심리전’이란 저서도 전개방식이 유사하다. “본질에 대한 접근이 미래의 전쟁 방지에 대한 정확한 대비를 세울수 있다” 저자는 이책을 쓰게된 의도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미래에도 전쟁은 있다는 가설을 깔고 있다.전쟁 불가피론에서 시작한다.따라서 전쟁의 본질에대해 모르는 한 전쟁이 보여주는 현상을 예측하거나 알지 못하는 더 많은 우를 범하게 된다는 것이다.점점 더 발달하는 과학기술과 복잡해지는 지정학적인 요인,보다 고도화되는 전략 등이 전쟁의 특성을 계속 변화시켜 나가기 때문에 이에대한 이해가 없는 한 전쟁의 피해를 줄일수 없다는 대목을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전쟁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문을 제기한다.“기술의 발전과 이를 통한 전쟁은 인간이원초적으로 갖고 있는 권력의 의지나 꿈인가.왜 그것을 얻으려고 하는가”.전쟁에 대한 본질규명을 위한 대명제이다.저자는 이를 13개 항목으로 나눠 대답을 제시한다.미래의 전쟁에 대한 그동안의 추상성을 보다 구체화시키려 하고 있다.저자가 미래의 전쟁에 대한 전망,그 형태 및 방향성 등에 대한 개연성을 형상화 시키면서 궁극적인 해답을 유추하려는 의도로 여겨진다.물론 여기서 저자도 단언적인 해답을 말하고 있지는 않다.그 직전 단계의 설명으로 그친다. 그래서 책을 읽고 나면 저자가 서두에서 밝힌 거창한 의도에 대해 실망감을 받을수도 있다.그 부분이 아쉽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해답이라고 밝히는 부분이 상황논리 전개에 그치면서 지나치게 현학적이고 철학적이라는 느낌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저자가 13가지로 나눠 설파한 ‘전쟁이 왜,어떻게,어디서,어떤 형태로 일어나는지’에 대한 분석은 체계적이고 독창적이라는 평가다. 저자는 첫째,전쟁의 수단은 그 시대의 문화를 반영한다고 말한다.특히 기술분야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그래서 미래의 문화가 전쟁의 형태를 가늠한다는 설명이다.둘째,전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기술의 발전에 인간의 삶의 질을 함께 동반하는 것도 전쟁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다.기술의 발전에 의한 인간의 심리 변화를 말하고자 하는 의도로 보인다. 다음으로 저자는 미래전쟁의 형태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세계대전은 없다고 말한다.그러나 기술의 발달로 국지전이 세계화될 것이라고 전망한다.이에대한 설명격인 넷째 항목에서 그는 파괴나 방어의 영역이 기술의 발달로 지구로 확대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리고 있다.걸프전이 좋은 예라는 지적이다.다섯째 대목에서는 사용무기를 언급했다.무기는 누적되지 결코 없어지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저자는 여섯번째에서 미래의 전쟁은 그동안에 개발된 모든 무기가 사용될 것이라고 단언하고 있다.그러나 전쟁의 질과 성격에 의해 그 방법은 달라질 수 있으며 전략적인 차이,당시 상황질서에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한다.일곱번째로 미래는 기술의 발전이 정책 결정보다 빠르게 이루어진다고 말한다.전쟁발발 가능성에 대한 대목으로 볼 수 있다. 무기기술은 스스로 발전을 늦추지 않아 여덟번째에서 지적하다시피 국가사회간의 기술의 차이를 야기시키고 이는 양자간의 경쟁을 촉발시킨다고 저자는 주장한다.특히 군사적인 부문에서는 강열한 라이벌 의식을 갖고 오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이는 아홉번째로 저자가 주장한 기술이 전쟁의 전략을 이끄는 정책을 지배할 수 없다는 대목과도 관련이 있다는 느낌이다. 열번째에서 마지막인 열세번째에 이르는 분석은 인간과 발전되는 기술간의 상관관계를 통해 미래전쟁을 예측하는 대목이다.열번째로 저자는 기술은 정책이 풀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고 밝힌다.인간과 기술,즉 전쟁기술의 공존사회가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열한번째에서 이에 대한 설명을 덧붙인다.자본과 노동의 시대와는 다른 가치에 의해 움직이게 되면서 기술창조의 개척자는 생산자에서 점차 멀어지기 때문에 통제능력을 잃게 된다는 지적이다.그래서 마지막으로는 기술발전이 창조적 발전만 하기에는 불충분하며 미래에도 군사기술은 윤리를 갖게 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윤리는 인간에게 있는 것이지 도구에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는 설명으로 끝을 맺고 있다. 원제 ‘Demain,La guerre’,프랑스 칼망 레비 출판사,260쪽,120프랑.
  • 고비용 저효율 탈출구 벤처기업(눈높이 경제교실)

    ◎정부의 역할/벤치기업 자생력·자금 확보 ‘측면 지원’ 우리 경제의 고비용 저효율 문제는 기술·지식집약적 벤처기업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는게 정부의 생각이다.높은 수익성과 설비·노동·토지 절약적 특성은 용지난과 물류비 대처에 용이할 뿐더러 지식과 기술은 고부가가치를 창출,저효율 문제를 풀 수 있기 때문이다.이같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시책은 자금공급,기술개발 및 인력공급 그리고 입지공급의 원활화로 요약된다. 우선 벤처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을 위해 공무원연금기금 군인연금기금 등 72개 연기금의 투자를 허용했고 종목별 개인별로 한도가 정해진 외국인의 주식취득 제한을 벤처기업에 대해서는 철폐했다.아울러 액면가 100원 이상의 주식발행을 허용,유동성을 높이고 스톡옵션제도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며 창업투자회사의 회사채 발행한도를 자기자본의 5배에서 10배로 확대,투자재원을 확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창업투자조합이나 신기술사업투자조합에 출자할 경우 출자액의 20%만큼 소득공제를 해주는 등 투자유인책도 마련해두고 있다.또 직접금융 조달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 코스닥 시장을 흡수한 새로운 주식시장 설립을 추진중이다. 정부는 정부부처 및 투자기관으로 하여금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계획’수립을 의무화하고 국공립대 교수나 국공립연구소 연구원의 벤처기업 창업이나 경영참여시 휴직을 허용,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있다.이와 함께 연구기관 대학 등이 개발한 기술을 창업중소기업에 이전하는 기술복덕방 제도를 지난 6월부터 시행중이며 기술개발 소요자금지원을 위해 특허 실용신안 등을 담보로 인정해주는 기술담보제도를 시행중이다.벤처기업과 관련한 정부의 역할은 규제완화를 통해 벤처기업이 가용할 수있는 재원을 확충하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서 그 재원이 시장에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체계적 규제완화를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이를시장에서 분배되도록 한다는 점에서 정부의 벤처기업지원 시책은 기존의 산업지원시책과 큰 차이가 있다. □벤처란 벤처(Venture)란 사전에서 모험,투기 등으로 풀이하고 있듯 모험적인 사업을 의미한다.일반적으로는 이러한 사업을 직접 영위하는 벤처기업과 벤처기업에 자금을 지원해 주는 벤처금융을 통칭하는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모험적인 사업이란 실패의 위험성이 크지만 성공할 경우 높은 수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을 말한다. ○위험상 크나 성공확률 높은 사업 벤처기업은 신기술기업,하이테크기업,기술집약적 기업 등으로도 불리고 있듯이 정보통신 전자 신소재 생명공학 등 첨단기술을 무기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신생·중소기업이 주류를 이룬다.벤처기업이 생겨나는 것은 창업자가 돈을 벌기 위해서지만 이들 기업이 활성화되면 국민경제적으로도 기술수준 향상,생산성 증대,중소기업 활성화,산업구조 고도화 등 여러가지 긍정적 효과를 얻을수 있다. ○담보·신용 부족… 정비·기계 구입 애로 그런데 아무리 유망한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공장을 짓고 기계나 장비를 구입할 돈이 없으면 이를 사업화하기가 힘들다.이 돈을 은행대출로 조달할 수도 있겠지만 일반 대중으로부터 받은 예금을 가급적 안전하게 운용하려는 은행이 사업의 성공여부가 확실하지 않고 신용도나 담보능력도 부족한 기업에게 대출해줄 가능성은 희박하다.그렇지만 돈을 가진 사람중에는 은행에 예금을 해서 미리 정해진 이자를 받기 보다는 돈을 떼일 위험은 있지만 잘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는 곳에 투자하려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이와 같은 사람에게는 벤처기업이 매력있는 투자대상이 될 수 있으며이런 동기에서 벤처기업에 투자되고 있는 자금을 벤처금융 또는 벤처캐피탈이라 한다.그리고 벤처금융을 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는 벤처금융회사라 불린다. 벤처금융의 역할을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벤처기업의 성장단계별 자금조달원에 대해 살펴보자.벤처기업의 성장단계는 연구개발기,창업기,성장전기,성장후기 및 성숙기로 구분할 수 있다.이중 연구개발기에는 주로 자기자금을 이용한다.창업기나 성장전기에는 자기 돈만으로는 사업할 수 없고 신용도 및 담보력 부족으로 은행대출이나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도 어려우므로 벤처금융에 크게 의존하게된다.그 후 성장후기 및 성숙기로 들어가면 벤처기업은 은행이나 주식시장에서 대부분의 자금을 조달하게 되고 벤처금융회사는 투자자금을 회수하여 다른 벤처기업으로 투자처를 옮기게 된다. □유래 역사적으로 벤처는 스페인의 이사벨라 여왕이 극동으로 항해하는 지름길을 개척하겠다는 아이디어를 가진 콜롬버스에게 항해자금을 제공한 것이 효시라고 한다. ○콜럼버스 항해자금이 ‘효시격’ 현대적 의미의 벤처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무기,우주개발 등 국책사업에 참여했던 다수의 전문연구자들이 전직하면서 자신들의 기술을 기업화한 데서 비롯되었다.그 후 벤처기업은 60년대에들어 반도체산업이 급속하게 발달한 데 힘입어 번성하기 시작했다.벤처기업이 많이 몰려 있는 실리콘벨리가 테크노 폴리스로 명성을 떨치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70년대 말부터 80년대까지는 반도체외에 유전공학 및 퍼스컴기술의 기업화가 활발하였으며 90년대 들에 들어서는 인터넷 등 정보화 관련 벤처기업의 설립붐이 일고 있다. ○60년대 반도체산업 발달로 번성 벤처기업에 대해 자금을 제공해 주는 벤처금융회사로는 1946년 미국에서 설립된 아메리칸 리서치 앤드 디벨로프먼트(ARDC)가 최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ARDC는 MIT에서 연구된 결과를 상품화하는데 주력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한편 벤처는 미국에서 처음 생겨났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벤처산업은 기업가의 창의를 높이 평가하는 사회풍토,높은 기술수준,방대한 시장규모 등 미국 특유의 경제·사회적 여건에 힘입어 그동안 세계에서 가장 눈부신 발전을 이룩해 왔다.반면 유럽 일본 등 여타 선진국이나 개도국에서는 벤처산업이이렇다할 발전을 보지 못해 오다가 80년대 이후 이룰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노력이 강화되면서 점차 활성화되기 시작하였다. □성공사례 ○빌게이츠 DOS 개발,컴퓨터 시장 주도 벤처기업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일일이 예를 들 수 없을 정도로 많다.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인물은 미국의 마이크로 소프트사 회장인 빌 게이츠일 것이다.빌 게이츠는 하버드대학을 중퇴하고 1975년 컴퓨터 운영체제인 도스(DOS)를 개발하여 기업화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전세계인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그후에도 신기술 연구개발에 끊임없이 노력하여 윈도우즈(Windows)를 상품화하는 등 컴퓨터와 인터넷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한글과 컴퓨터’ 대표적 우리나라에서는 우선 한국의 빌 게이츠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 이찬진씨가 90년 설립한 한글과 컴퓨터(주)를 들 수 있다.이 회사는 한글 워드프로세서인 “한글”을 개발함으로써 현재 국내 워드프로세서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또 정문술씨가 83년 설립한 미래산업은 반도체 제조장비를 생산하면서 급신장한 대표적인 벤처기업이다.이 회사는 95년 6월에 장외시장에 등록하였고 96년 11월에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매매가가 30만원에 육박하기도 하였다.이 밖에도 (주)메디슨,성미전자(주),수산중공업(주) 등도 성공한 벤처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우리나라는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74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결과의 기업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한국기술진흥(주)이 최초의 벤처금융회사로 설립되었다.이어80년대 초에 3개의 벤처금융회사가 추가로 설립되었으나 벤처금융이 제도화된 것은 86년 ‘신기술사업금융지원에 관한 법률’과 ‘중소기업창업지원법’이 제정되면서부터이다.현재 우리나라의 벤처금융은 이들 두 법률 증 어느법률이 설립근거인 지에 따라 신기술금융회사와 창업투자회사로 구분된다.10월말 현재 4개 신기술금융회사와 59개 창업투자회사가 영업중에 있다. ○벤치금융사 한국기술진흥 74년 설립 이들 회사는 업무내용이 같지는 않지만 대체로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및 융자와 함께 경영 및 기술지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이밖에 벤처금융회사는 여러 사람들이 벤처기업에 공동으로 투자하기 위하여 결성되는 투자조합에 일부 출자하고 투자조합의 재산을 운용·관리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올해 특별조치법 제정… 전폭 지원 그리고 벤처기업으로는 창업투자회사가 투자한 업체를 기준으로 할 때 지난해 말 약 1천600개사가 영업중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이들은 주로 정보통신,컴퓨터 소프트웨어,반도체,전자,산업기기 분야 등에 진출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0월부터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10년간 한시적으로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주요 내용을 보면 연·기금 및 보험회사의 비상장기업주식투자 허용,벤처기업에 대한 외국인의 주식 취득한도 폐지,‘엔젤 캐피탈’ 제도의 도입,교수·연구원의 벤처기업 참여 확대,벤처단지에 대한 조세감면 혜택부여 등 자금·인력·입지면에서의 지원을 포괄하고 있다.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엔젤 캐피탈 제도는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개인이나 개인투자조합에게 세제혜택을 주거나 개인과 벤처금융회사가 공동으로 결성한 투자조합의 운용·관리권을 개인에게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개인투자자의 벤처금융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 아름다운 물/임정규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굄돌)

    물은 산소와 수소로 모아져서 사람들에게 생수를 제공하며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간다.물이 만드는 자연의 아름다움 또한 지극하다.물이 없으면 사막이다.사막엔 모래바람만이 불고간다.사람이 살 수 없다.우리는 물이얼마나 귀중한지 모르고 살아간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물처럼 살아간다면 평화가 저절로 만들어지고,타인에게 른 나라에게 생명을 유지할 도움을 주고,아름다운 사람들이 될 것이다.물은 산소가 수소를 껴안고 흘러간다.서로가 서로를 부둥켜안고 있다.거기엔 화가 없다.불만이 없다.온화함만이 있다.우리가 물로부터 교훈을 잊지 않고 산다면 우리가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아름다움을 보이고 산다.공장의 기계를 돌아가게 하고,걸레를 씻어내주고 묵묵하게 흘러간다.바위가 있고,언덕이 있으면 돌아간다. 사람들도 물길 위에 마을을 짓고,밭·논을 만들고,도로를 만들며 살다가수를 당하고 산다.지나치게 물을 많이 쓸 때 물의 질은 나빠지고 우리들은그 나쁜 물을 깨끗하게 환원하는 돈을 쓰게 된다.하수도가 그래서 존재한다.하수종말처리장이 그래서 존재한다.우리의 물 문제는 우리가 더럽혀 놓은 물을 깨끗하게 환원하는데 돈을 인색하게 쓰는데서 온다. 우리가 저지른 잘못은 우리가 고쳐야 하는데 우리는 우리가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공장이 화학폐수를 몰래 버리고,목장에서 가축들의 배설물을 여과없이 강으로 흘려보내고,사람들이 하수처리장을 만들지 않고 물을 그대로 강물에 버린다면 결국 강물은 그 본래의 물의 아름다움을 상실하게 된다.결국 사람들이 물에게 죄를 짓고 살아가게 된다. 우리는 물과 자연에게 fair해야 한다고 믿는다.우리가 우리에게 생명의 물을 주는 강물을 깨끗하게 대해야 한다.우리가 물의 질을 나쁘게 했다면 돈을들여 좋게 환원해야 함은 너무도 당연하다.그것이 바로 fairness.우리나라의 말 속에 fairness를 번역할 말이 없음을 어찌해야 할까?
  • 배후단지 개발/‘미래형 첨단도시’국제업무단지 조성(인천신공항)

    ◎총45만평에 호텔·상업·편의시설 등 갖춰/왕복 8차선 전용고속도·공항철도 건설/용유도엔 경인운하와 연결될 항구 세워 신공항의 접근 교통시설은 서울 도심에서 공항까지 40분대 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수도권 지역의 기존 및 장래 주요 교통망과 연결되도록 돼 있다. 이를 위해 공단측은 총연장 40.2㎞의 왕복 8차선 전용 고속도로(시속 120㎞)와 총연장 61.5㎞의 복선 공항철도(시속 110㎞)를 건설할 예정이다.전용 고속도로와 고속철도는 공항과 수도권을 잇는 대동맥의 역할을 한다. ○연륙교 상·하부에 연결 전용 고속도로와 공항철도는 각각 연륙교의 상부와 하부에 건설된다.연륙교는 길이 4.4㎞로 상부에 6차선 고속도로,하부에 4차선 도로와 복선 철도를 갖추고 있다.해수면과 상판과의 간격이 5m로 1만t급의 배가 통과할 수 있다. 공항 서쪽 용유도에는 신공항 전용 항구가 건설된다.전용 항구는 한강 하류에 건설될 경인운하와 연결되며 국제적으로는 중국의 주요 항구와 해상수송망으로 연결된다.항공화물의 해상 고속 연계수송망이 구축되는것이다. 완벽한 교통망과 함께 탑승객들이 공항단지 안에서 비즈니스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업무지역(IBC)이 여객터미널 남쪽에 조성된다.IBC는 인천국제공항이 동북아 하늘을 잇는 중심(HUB)공항,경제중심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항시설이다.국제업무지역은 공항의 기능을 지원하는 21세기형 미래형 첨단도시로 개발돼 그 자체가 도시기능을 갖춘 공항도시(Airport City)가 된다. 2000년까지 1단계로 건설되는 국제업무지역은 총 5만평 규모로 호텔,업무시설,상가 등 편의시설과 공원녹지 등을 수용한다.또 전시장 등 국제업무 관련 시설들은 용유도 북쪽에 40만편 규모로 건설된다.원래 기본계획에는 총 45만평의 국제업무지역이 여객터미널 전명에 배치될 계획이었으나 교통 혼잡과 완공시 항공기 소음에 따른 토지이용률 저하 등의 문제점이 제기돼 개발규모는 그대로 유지하되 남쪽 5만평(IBC­Ⅰ)과 용유도 북쪽 40만평(IBC­Ⅱ) 등 2개 지역으로 분산됐다. ○여객터미널 남쪽에 위치 IBC­Ⅰ에는 600실 규모의 호텔,각항공사를 위한 사무실,상가 등 최소한의 편의시설과 공원녹지 등이 들어선다.IBC­Ⅱ에는 대부분의 국제업무시설이 들어서는데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주변지역 종합개발계획에 포함돼 개발된다. ○시설간 상승효과 꾀해 국제업무지역은 A­1,A­2,B­1,B­2,B­3 등 5개 구역으로 나뉘어 개발된다.호텔,상업시설,편의시설이 들어서는 A­1 구역은 터미널에서 남쪽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로와 평행된 곳이다.호텔은 도로와 평행해 짓도록 계획돼 있다.그러나 도로로부터 150m 이상 떨어진 곳에 건설됨으로써 호텔 이용객들이 개방된 느낌을 갖도록 설계됐다.상업시설과 편의시설은 호텔과 사무실을 연계 배치해 시설간 상승효과를 꾀했다.호텔,상업시설,편의시설이 들어서는 곳은 공항 이용객이 공항지역을 빠져나갈때 처음 만나는 곳으로 여객터미널 남쪽의 이미지 형성에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A­2구역은 남쪽 지역의 서쪽 경계부를 형성한다.골프코스 및 렌터카 시설과 가까이 있어 외곽 조망이 좋기 때문에 호텔과 컨벤션센터를 건립하기 적합하다.이 지역에 들어설 건축물은 주로 외곽부에 위치시켜 순환도로 구조와 조화를 이루도록 할 예정이다.또 각 건축물의 미관 뿐아니라 전체적 조화도 고려하고 있다. B­1 구역은 남단부로 해변과 가까울 뿐 아니라 소음도가 낮아 사무환경시설 입지로 적합하다.간선도로와 순환도로 등에 접해 있는데다 소음이 낮고 전망이 좋아 사무실 입지로 좋다.구역 중앙에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개방감을 준다.또 보행자에게 편안한 느낌을 준다.건물군이 소음을 차단함으로써 사무실 근무자들의 쉼터로서의 역할도 한다. B­2,B­3 구역은 외곽지역에서 남쪽 지역으로 접근하는 입구로 최초 이미지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옥외 체육시설과 골프장이 옆에 있어 전망 또한 좋다.
  • ‘눈의 날’ 앞두고 김효명 교수가 말하는 고도근시 치료법

    ◎안경 벗고도 ‘밝은세상’ 볼 수 있다/엑시머레이저·라식 20∼30대 여성에 인기/수술시간 5∼15분… 비용은 70만원∼150만원 ‘당신의 안경을 벗겨 드립니다’. 언젠가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문구다.고도근시를 가진 사람을 수술로 안경없이 생활하게 해준다는 뜻.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바로 ‘라식(LSAIK)’이다.안경을 오래 썼거나 콘택트렌즈에 신물이 난 사람들에게는 귀가 번쩍뜨이는 반가운 얘기가 아닐수 없다.라식술은 특히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11일 ‘눈의 날’을 앞두고 고려대 안암병원 안과 김효명 교수(02­920­5520)의 도움말로 최근에 널리 알려진 라식과 엑시머레이저,이전에 썼던 방사상각막절개술,미세각막절제술등 고도근시의 치료법과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방사상각막절개술】 초창기에 사용한 고도근시치료법.날카로운 칼(보통 다이아몬드)로 각막을 벗겨내서 도수를 조절하는 방법이다.보통 안과의들은 0.25씩 도수를 맞추는데,손으로 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떨어진다.지금은 거의 쓰지 않는다. 【미세각막절제술】 원어는 Keratomileusis. 손을 사용하는 것은 방사상각막절개술과 같다.가장 큰 차이는 수술방법.각막뚜껑을 연 뒤 한꺼풀 벗겨내고 다시 덮어 치료한다.방사상각막절개술보다는 발전된 방법이지만 역시 정확도가 떨어진다. 【엑시머레이저(PRK)】 앞의 방법들과 달리 레이저를 이용한다는 것이 차이점.각막의 바깥부분을 직경 6㎜크기로 레이저로 쏘아 벗겨낸다.안경을 맞출때 오목거울을 깎아서 도수를 조정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레이저를 이용하기 때문에 각막절제술보다 정확도가 높다.다만 라식에 비해 통증이 심하고 각막이 원상으로 돌아오는 기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단점.­7디옵터 이상의 심한 고도근시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교정은 잘되지만 염증이 생길수 있고 수술부위에 하얗게 흉이 남을수 있다(각막혼탁).시술시간은 5분정도.비용은 한쪽 눈에 70∼100만원선이다. 【라식(LASIK)】 미세각막절제술과 엑시머레이저의 장점만을 따온 최신 방법.레이저를 이용하지만 엑시머레이저와 시술방법이 다르다.한마디로 시술부위를 두꺼풀 벗겨내는 것.일단 각막의 겉껍질을 한꺼풀 얇게 벗겨낸 뒤 그밑의 부위를 역시 직경 6㎜크기로 레이저를 쏘아 도수를 맞춘다.다음 맨처음 벗겨냈던 부위를 다시 덮는다.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한나절이면 조직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수술 다음날부터 정상생활을 할 수 있다.각막을 다 벗겨낸 것이 아니고 두번 절삭한 뒤 바깥쪽을 덮었기 때문.상처가 났을때,살점이 완전히 떨어져 나갔을 때보다 많이 찢어져도 살갗이 남아있으면 회복이 훨씬 빠른 것과 같은 이치.수술시간은 15분정도.비용은 한쪽 눈에 1백50만원선으로 비싼 편이다.양쪽 눈을 함께 치료하기도 하지만 보통 한쪽눈씩 번갈아 시술한다. ◎‘라식’수술법이란/고도근시환자 시력 0.7∼1.0까지 회복/부작용 거의 없고 교정효과 가장 뛰어나 라식(LASIK)술에 대해서는 이제 제법 알려져 있지만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수술을 받으면 정말 눈이 좋아지는지,눈이 나쁜 사람은 누구나 받을수 있는지,부작용은 없는지 등 환자입장에서 라식술에 대해 궁금한점 몇가지를 알아본다. 【수술효과】 수술뒤 0.7∼0.8까지 시력이 회복된다.가끔 1.0까지 회복되기도하지만 드문 경우.쉽게 생각해서 안경을 썼을때의 교정시력보다 좋아지지는 않는다고 보면 된다.교정시력이 1.0인 고도근시환자가 라식술을 받은뒤 나안시력이 0.8밖에 안나왔다고 수술결과에 불만을 터뜨리는 것도 이런 오해에서 비롯된다. 【부작용】 라식술에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100명에 2∼3명꼴정도.그만큼 치료효과가 높다.대표적인 부작용은 부정난시(안경으로 시력이 교정 안되는)다.드물지만 각막혼탁이나 야간에 눈부심 현상이 생길 수도 있다. 【수술대상】 눈이 나쁘다고 아무나 라식술을 받을 수는 없다.현재 라식은 고도근시 환자에게만 주로 적용하고 있다. 수술은 각막이 충분히 성장한 20세 이상의 성인중에서 다른 안질환이 없을때 하는 것이 원칙이다. 【라식과 엑시머레이저의 적용】 ­7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는 라식을,­5∼­7은 라식과 엑시머레이저를 혼용하고,­5이하에서는 엑시머레이저를 쓰는 것이 일반적인추세.예를 들어,시력이 ­7디옵터인 애매한 경우는 라식과 엑시머레이저 양쪽의 장단점을 설명해준뒤 환자의 판단에 맡긴다. 홍철안과의원 원장(02­542­0409)은 “라식술은 현재 나온 고도근시환자 치료법중 교정효과가 가장 뛰어나며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방법”이라면서 “수년 뒤에는 중등도 이하의 근시에도 본격적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자우편 무료서비스 사이트 급증

    ◎홈페이지 접속 ID 등록즉시 사용/별도 환경설정 필요없어 쓰기 쉬워 무료로 인터넷 전자우편(E­Mail)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네티즌들이 인터넷을 이용해 가장 많이 쓰고 있는 것은 바로 전자우편이다.상대방 전자우편 주소만 알면 인터넷망으로 전세계 어느 곳으로도 바로 편지를 보내고 받을수 있는 편리하고 탁월한 기능 때문이다. 무료 인터넷 메일 서비스가 나오는 것은 메일 이용자들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에서 메일을 중계해 주는 대신 서비스 홈페이지 광고게재료나 전자상거래 등 부가서비스 수입으로 충당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엄밀한 의미로 이 서비스는 소비자입장에선 무료가 아닐 수도 있다.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우선 인터넷에 접속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인터넷 접속서비스업체(ISP)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어차피 유료인 ISP 접속계정을 얻게 되면 메일은 자동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근거리통신망(LAN)환경에서 인터넷접속은 되지만 전자우편 계정을 갖지 못한 경우나 메일계정을 추가로 갖고자 할 땐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또 읽기,쓰기,보내기 등의 작업을 별도의 메일소프트웨어가 아닌 웹브라우저상에서 바로 할 수 있어 사용이 간편하다.예컨대 자기 컴퓨터가 아닌 다른 컴퓨터로 메일을 주고 받아야 할 경우 자신의 메일주소나 메일 서버주소 등 환경을 다시 설정해줘야 하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그럴 필요가 없다. 사용방식은 각각의 서비스 홈페이지에 들어가 ID와 비밀번호를 등록하기만 하면 바로 쓸 수 있다.현재 이 서비스를 하고 있는 사이트는 한메일넷(http://www.hanmail.net),한울네트(http://www.hanwool.co.kr),X메일(http://www.xxx.co.kr),K메일(http://www.kmail.com) 등이다.
  • 실무보다 정치적 의미에 무게/미,식량조사단 북 파견 배경

    ◎정부차원 첫 조사… 직접지원 방안 모색/결과따라 미·북 경제관계 변화 가능성 미국의 대북 식량조사단은 북한의 식량 수요량을 파악하고 식량사정을 평가하는 ‘실무’가 본업이기는 하나 정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조사단은 다.북한 식량결핍과 기아 문제가 국제적 사안이 된 지난 95년이래 미국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인도적 식량구호 호소에 동참하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북한에 17만7천톤의 식량을 원조했다.국제기구 및 민간 비정부단체가 주관하는 지원방식에 물량 기여국으로 동참한 만큼 미국은 식량배포는 물론 북한의 식량사정 파악도 이들에게 맡겨왔었다. 이번 조사단 파견은 미 정부 차원에서는 처음 이뤄지는 일인데 우선 실무적인 성격에 국한하더라도 이 조사단의 파견은 시기적으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현재 북한에는 6개의 국제기구 및 단체가 식량지원과 관련해 상주하고 있으며 WFP 상주요원은 북한 전 209개 군 가운데 110개 군을 방문했다고 밝혔었다.7명의 미 정부 조사단은 열흘동안 머물면서 이들과 긴밀히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 국제개발처(AID)의 레너드 로저스 부처장을 단장으로 한 이 조사단을 실무적인 성격으로만 파악할 수는 없다.미국은 북한 식량지원과 관련해 지금까지 ‘인도적’이란 성격에 국한한다는 점을 누누히 강조해왔다.이번 조사단 파견으로 미국 대북지원의 성격과 한정이 금방 직접적 지원등으로 변한다고 말할 수는 없으나,장기적인 면에선 분명 변화의 근거를 마련해줄 것이라고 전망할 수 있다.단순한 식량사정의 파악을 넘어서는 조사단의 독자 파견으로서 식량지원및 미·북 경제관계에서 변화를 몰고올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조사단의 정치적 의미는 점진적이라 할 수 있다.북한의 4자회담 참석과 관련한 식량지원 문제에 이 조사단이 정치적으로 직접 연계된다고 예상하기는 어렵다.오히려 이 조사단이 식량원조의 배급과정에 대한 투명성 확보문제를 북한당국과 함께 논의한다는 점에 더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 Circle of Friends(활용인터넷/아동교육사이트:25)

    ◎캐릭터로 배우는 7개국 개황/지리퀴즈·미로찾기 고재다양 dr39306@unitel.co.kr 7명의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중국,독일,러시아 등 7개의 나라에 대해서 배워보자. Sircle of Friends Fun page사이트(http://www.circle­of­friends.com/fun.htm)에 접속하면 지구촌 가족의 화합을 상징하듯 나란히 손을 잡고 서있는 7명의 캐릭터를 볼 수 있다.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골라 누르면 각각의 나라의 개황이 담긴 페이지로 연결된다. 캐릭터들은 전통의상을 입고있기 때문에 주의깊게 보면 입은 옷모양만으로도 국가를 알아챌 수 있다.국명을 직접적으로 알려주지 않는 대신 나라마다 다른 인사말과 지도,국기등이 게재되어 있으며 특히 상징이 될만한 건축물이나 동물의 그림이 실려있어 이런 힌트를 단서로 그 나라의 지리와 풍습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 7개의 캐릭터가 살고있는 나라에 대해 충분히 익힌 다음에는 Quiz를 방문해 보자.15개의 문제를 풀어보며 습득한 지식을 테스트 할 수 있다. 색칠놀이를 좋아하는 어린이를 위해 캐릭터들의 밑그림을 칼라링페이지에 별도로 모아두고 있다.그래픽 압축파일이기 때문에 곧바로 인쇄해서 사용할 수 있지만,그림위로 마우스 포인터를 가져가 오른쪽 단추를 클릭하고 Save메뉴를 선택하면 파일로 저장돼 다시 사용할 수도 있다. 게임에 흥미있는 어린이는 Maze나 Wordfind를 방문해보자. Maze는 알래스카에 사는 친구 HITI의 이글루를 찾아나선 GEORGE를 도와 얼키고 설킨 길을 통과하는 미로찾기 게임이다.Wordfind는 알파벳 상자에서 Leilani가 사는 나라의 이름을 찾아내는 단어찾기 게임인데 역시 gif형식의 그래픽 압축파일이므로 인쇄해서 사용한다. E­Cards코너에는 친구의 생일이나 기념일에 사용할 수있는 전자 그림엽서가 들어있다.4장의 그림가운데 마음에 맞는 것을 선택한후 아래의 빈칸에 받을 친구의 E­Maill주소와 보낼 메시지등을 입력하고 Send E­Card단추를 누르면 된다. 자신이 그린 엽서용 그림을 정해진 주소로 그려 보내면 매달 1명을 선정해 상품을 주기도 하는데,선정된 그림은 여러나라 어린이가 엽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시해준다.
  • 체면보다 실리를 중시하는 사회/이광형 KAIST 교수(서울광장)

    얼마전에 어느 호텔 결혼식에 갔다.수백평 되어 보이는 홀안은 갖가지 장식으로 치장되어 있고 사람들이 둥근 테이블에 각각 둘러 앉았다.갑자기 TV의 쇼 프로에서처럼 하얀 연기가 오르더니 예식의 시작을 알리는 사회자의 목소리가 들렸다.찬찬히 생각해 보니 방송에서 쇼프로를 진행하고 있는 어느 아나운서 목소리였다. 신랑과 신부의 입장이 있자 하객들은 얼굴을 보기 위해서 고개를 두리번 거렸다.그러나 어디있는지 잘 보이지 않았다.너무 멀었다.내가 간신히 발견한 것은 장식물 사이에 나란히 선 두사람의 뒷모습 뿐이었다.테이블에 앉은 사람들이 수근 거렸다.“신부 얼굴도 보지 못하고 가게 생겼잖아.” 돌아오는 차안에서 조금전의 결혼식이 마음에 걸려 떠올랐다.“저렇게 안타까운 결혼식도 있을까.오늘 결혼식에 있어서 신랑과 신부는 어떤 존재인가.” 그러면서 16년전 나의 결혼식이 생각났다.유학을 앞둔 상태였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결혼식과 차이가 있었다.그러나 그 차이보다도 훨씬 더 차이가 나게 결혼식을 치렀던 기억이 난다. ○결혼식 두 장면 대조적 결혼을 준비하기 앞서 신부에게 나의 철학을 이야기하고 양해를 구했다.허례허식을 없애고 비용을 아껴 유학경비로 쓰자고 했다.다행히 신부측에서도 전적으로 동의하고 따라 주었다. 우선 평소에 악습으로까지 발전했다고 생각하던 ‘함 팔러가는 일’을 없앴다.예물과 준비물을 최소로 줄였다.대부분의 사람들이 준비하는 반지나 고급시계도 생략했다.그러고 백화점에 가서 한 돈짜리 금반지 두 개를 사서 두사람의 이름과 결혼날짜를 새겨서 끼었다.결혼식장도 모교의 강당을 이용하여 간소하게 치렀다. 그 다음에는 어디에다가 살림을 붙이느냐 하는 것이었다.그 당시 서울 시내에는 아버지가 내 이름으로 사놓은 아파트가 하나 있었다.결혼을 했기 때문에 그집에 들어가 살수도 있었다.그러나 나의 아버지는 셋방을 얻어서 시작하라고 하셨다.“사람이 집을 누르고 살아야지,집에 눌려서 살아서는 안된다”는 말씀이었다.분에 넘치게 치장을 하든지 큰 집에서 살면 안된다는 가르침이었다.신림동에 방 두개짜리 셋방을 얻었다. ○희망이 있었기에 당당 집들이를 하기위해 친구들이 들어올때면 고개를 숙이고 부엌을 통해서 들어와야 하는 것이 미안했지만 조금도 위축되거나 부끄럽지 않았다.신부와 나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있었다.다른 것의 힘을 빌어 나를 과시할 필요를 조금도 느끼지 않았다.누가 뭐래도 우리는 첫출발의 주인공이었다. 내가 본 관점에서는 호텔 결혼식에서 본 신랑 신부는 그날의 주인공이 아니었다.부모들의 체면을 세우기 위한 대규모 이벤트에 출연한 소품정도에 지나지 않았다.사회자는 말할 것도 없고 주례선생님도 신랑 신부와는 아무 관계 없어 보이는 유명인사였다.당당히 축복받는 주인공이 되어야할 신랑 신부들이 호화 예식에 눌려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후 나는 갓 결혼한 남자를 보면 손가락과 팔을 관찰하는 습관이 생겼다.반지를 끼었는가 어떤 시계를 찼는가 보기 위함이다.이를 통해서 얼마나 자신감이 있는 사람인가 아닌가를 가늠해 본다.다이아반지를 끼든지 롤렉스 시계를 찼으면,이런 물질에 의지해야할 정도로별볼일 없는 사람처럼 보인다.실반지를 끼든지 보통시계를 찼으면 손이 듬직해 보인다. ○다이아와 실반지의 차이 물론 관상을 보는 것과 같이 비과학적이고 주관적인 편견이다.그러나 외국생활을 통해서 서양인들의 사는 모습을 알고보니 이런 편견은 더욱 심해지는 것 같다.잘살고 자신있는 사람일수록 체면과 무관하게 사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결혼식 이야기를 하다가 왜 갑자기 월드컵 전용축구장이 생각나는지 모르겠다.1천만 인구의 서울시에 전용구장이 없으면 ‘체면’이 안 선다고 하는 말이 생각나기 때문이다.그 이유가 하필 ‘체면’인지 모르겠다.미국이 LA올림픽을 기존의 경기장을 고쳐서 치렀던 일을 생각하면서,우리도 언제나 체면을 생각하지 않고 살 수 있는 날이 오려나 생각해 본다.
  • 코믹 농구게임 NBA 잼 익스트림

    ◎터보엔진 달고 덩크슛… ‘반칙’은 없어/관중함성·응원 등 사운드 실전 방불 ‘NBA 잼 익스트림(JAM EXTREME)’은 미국 어클레임(Acclaim)사에서 만든 코믹 농구게임. 국내에는 삼성영상사업단(02­3458­1374)에서 이달말쯤 선보인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NBA 잼’의 후속작이다. NBA 97 등 이전의 농구게임은 실전처럼 5대 5로 플레이하며 농구 규칙을 충실하게 적용했다.반면 ‘NBA 잼 익스트림’은 게임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실제 규칙은 무시하고 코믹한 요소를 많이 집어넣은 점이 다르다. 우선 게임은 양팀 4명씩 2대2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경기의 흐름을 끊을수 있는 반칙이 없다는 것.상대방 선수를 때리고 발을 걸어 넘어뜨려도 경기는 그대로 진행된다. 다만 최소한의 경기진행을 위해 ‘골 텐딩’(Goal Tending·슈팅한 볼이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질때 건드리면 득점으로 인정되는 것)과 공격제한 24초 룰은 존재한다. 게임에는 또 아무리 NBA 선수들이라고 해도 도저히 할 수 없는 환상적인 농구묘기가 등장한다.터보엔진을 달고 하늘 높이 올라가서 내리꽂는 ‘익스트림 덩크슛’이 특히 압권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실제 NBA 플레이어들이다.코트의 황제 그랜트 힐,리바운드의 제왕 데니스 로드맨등 낯익은 스타 플레이어를 비롯,29개 NBA팀에 속한 170여명의 선수들이 코트에 등장한다. 이들이 덩크슛을 성공시킨뒤 엉덩이,팔,다리 등을 정신없이 흔들어대는 우스꽝스러운 동작도 볼 수 있다. 게이머는 투명인간 등 50여개의 숨겨진 팀을 선택해 경기를 벌일 수도 있다. 다른 농구 게임보다 확실히 뛰어난 것은 ‘사운드’.실제 NBA 경기장에 나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관중들의 함성과 응원소리,경기진행을 알리는 장내 아나운서의 목소리 등도 모두 실제 경기를 재현하고 있다. 게임에서는 슛을 연속으로 넣으면 몸에 불이 생긴다.이때 슈팅을 시도하면 공에 불이 붙어서 나가는데 3점슛을 비롯한 슛의 정확성이 높아진다. 최대 4명까지 동시에 게임할 수 있다.윈도95 전용.
  • “조종사 과실” 하루뒤 “아니다”/NTSB 갈팡질팡

    ◎한국 항의·미 정부 질책에 한발짝 후퇴 대한항공기 추락사고가 조종사의 실수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을 강하게 암시했던 미국의 사고조사단이 하루만에 이를 번복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조지 블랙 조사단장은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비행기는 누군가 사람의 잘못으로 인해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국과 현지 언론이 자국 이익을 위해 공항 관제사의 실수 가능성을 배제한 채 사고원인을 조종사의 실수쪽으로 몰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사고조사 책임자의 발표는 조종사의 잘못으로 사실상 결론을 것으로도 여겨졌다. 그러나 다음날인 9일 그는 “다양한 원인을 조사 중이며 아직 말할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전날 발표를 번복하고 “인적 요소의 결함,비행기 구조,기상 등 6개 부문에 걸쳐 조사하고 있다”고 후퇴했다. ‘사람의 실수’(Human Failure)라는 언급 부분에 대해서는 ‘인적 요소(Human Factor)의 실수도 사고 원인 가운데 하나일 수 있다’고 말한 것이 와전됐다고 얼버무렸다. 이와 함께 그는 “미국의 NBC방송이 NTSB 관계자의 말을 인용,‘이번 추락사고는 조종사의 실수로 일어났다’고 보도한데 대해 사과한다”고 괌주재 총영사관에 사과전화를 걸기도 했다. 이같은 NTSB측의 태도 돌변에는 우리 정부와 총영사관의 강력한 항의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9일 현지를 방문,NTSB측과 사고수습과 공정한 조사방안에 대해 논의한 이환균 건설교통부장관은 우리 정부의 뜻과 국내의 반발 여론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교부 관계자는 “NTSB측이 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자신들의 입장이 와전된데 대해 당혹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아직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국 국민의 대미감정이 악화될 것을 우려,미국 정부가 발표를 번복하라는 지시를 내렸을 가능성도 있다.
  • 히트상품 퍼레이드­제2차 14종

    ◎주택은행­파워알찬 상호부금/71일만에 23만계좌·1조원 납입 기록 주택은행(행장 신명호)이 지난 4월부터 시판한 상품.창립 3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저금리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했다. 시판 71일만에 23만2천계좌에 납입액 1조원을 돌파한 ‘최단기간 최고 납입액’ 기록을 세웠다. 계약기간에 따라 9∼10.5%인 기본이율에 0.5∼2.5%의 우대이율을 더하는 등 고수익 확정금리를 보장하고 있다. 고객이 과세종류(종합,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고 세금우대혜택(거래기간 1년 이상,저축원금 1천8백만원 이내)이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장점이 있다.계액기간의 4분의1만 납입해도 총 계약금액의 4분의3까지 대출받을수 있는 ‘부금급 대출’을 비롯,만기해지 이후에도 1년까지는 해지금액 범위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만기부금 편리대출’ 등의 각종 특별 부대서비스도 제공된다.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계약기간은 6개월∼5년으로 월 단위.정액적립식과 자유적립식 등 두가지의 저축방법이 있다.정액적립식은 월 1만원 이상(만원 단위),자유적립식은 월 1만∼3백만원(만원 단위)이다. ◎애경산업­퍼펙트/초고농축 세제… 사용량 25% 감소 바이오 계면활성제를 주성분으로 한 초고농축 항균 세탁세제로 탁월한 세척력과 다양한 부가기능이 특징이다.바이오 성분은 기름때,찌든때 등 빼기 힘든 유성오염의 내부에 스며들어 오염 자체를 물에 녹이는 것으로 기존 농축 세제보다 사용량이 훨씬 적어 경제적이다. 애경측은 기존 농축세제보다 사용량은 25% 감소하고,같은 규격일 경우 사용회수가 33% 증가한다고 밝혔다.세탁후 배출되는 하수에도 음이온 계면활성제의 농도가 타제품보다 30% 적게 함유돼 있어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애경은 지난 93년부터 7차례에 걸쳐 각종 소비자 여론조사를 거쳐 제품의 성격을 결정했다.기존 농축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세척력과 경제성에 있다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기본 기능을 최대한 강화했다.여기에 항균 및 표백효과를 발휘하는 항균성분을 첨가하고 찬물에도 잘 용해되도록 하는 한편 헹굴때 거품이 많이 나지 않도록 했다. 출시후 두달동안 약80억원의 매출을 올려 히트상품 반열에 올랐다. ◎삼정인버터­인버터 주택조명/빛떨림 대폭 감소… 눈 피로 거의없애 조명기구 전문업체인 삼정인버터(주)가 지난해 제품화에 성공한 주택용 조기구로 날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인버터회로를 사용해 빛의 떨림 현상을 크게 개선한 조명기기로 삼정인버터가 지난 90년 국내 처음으로 개발 크게 히트시킨 인버터 스탠드의 후속타자격이다. 인버터 조명기구는 기존의 형광등의 경우 초당 120회 정도 깜빡거리는데 비해 초당 9만번 깜빡거리기 때문에 깜빡거림을 육안으로는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미세해 눈의 피로를 크게 덜어준다.특히 인버터조명기구에 사용되는 3파장 램프는 한낮의 자연광에 유사한 빛을 연출해 빛의 밝기를 2∼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일반 형광등에 비해 약 20%의 절전효과도 있다. 거실과 큰방 작은방 주방 식탁 등 방의 크기와 용도에 따라 조명을 알맞게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됐고 디자인도 다양하다.가격은 20만∼50만원 정도로 일반 조명기기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다. 거실과 방에쓰는 제품들의 경우에는 리모콘으로 빛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어 벽면의 스위치 위치까지 걸어가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대동­황토방 아파트/“건강아파트” 인기… 올 만여가구 공급 아파트 바닥에 시멘트 대신 황토로 시공하는 것이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과 열에너지의 전달로 세포의 생리작용을 활성화시켜 혈액흐름과 발한작용을 촉진시킨다.통증완화와 탈취·방균효과 등도 있다.고른 열전도와 원적외선 복사에너지 발생은 난방비도 절감할 수 있다.황토의 효소에는 카탈라아제(독소제거)와 디페놀눌옥시다아제(분해력),사라카제(비료요소),프로테아제(정화작용) 등 4가지의 미생물학적 성분이 포함돼 있다.또 황토에는 탄산칼슘도 많이 함유돼 있다. 대동주택은 건설경기 침체로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도 지난 해 6월 마산 삼계지구에 국내 최초로 황토방 아파트를 공급했다.그 이후 지난 5월까지 전국에 13차에 걸쳐 4천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했다. 대동주택은 올해에 총1만3천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앞으로 바닥뿐 아니라 벽체까지도 황토로 시공해 분양할 계획이다. 대동주택은 지난 95년에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을,96년에는 고객만족경영대상과 건설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삼성전자­독립만세 냉장고/냉각기 2개… 건조·냄새퍼짐 제거 냉동실과 냉장실이 별도로 작동하는 독립만세 냉장고는 냉장고 시장의 베스트셀러로 월드 베스트급.냉각기가 2개여서 ‘따로따로’ 냉장고로 불리며 기존 냉장고가 냉장실과 냉동실의 21도나 되는 온도 차이를 조절하지 못해 일으킨 ‘냉장­냉동불균형’ ‘보관식품의 건조’ ‘냄새퍼짐’현상을 완벽하게 해결했다. 특히 3차원 설계로 입체감이 뛰어나고 불편함 없이 왼손과 오른손으로 자유롭게 문을 여닫을 수 있도록 손잡이가 편리하게 디자인돼 있다.97년형은 신세대 주부의 발랄함에 맞춘 색감으로 더욱 호평받고 있다. 첨단 마이콤센서가 음식물의 보관량과 보관상태를 감지하는 냉기분해 시스템,0.5도 단위로 온도를 제어하는 미세온도제어 시스템,냉장고 문을 열어 놓는 시간 정도를 감지하는 도어열림 회수 및 시간감지 시스템 외에 냉장고 주위온도 감지,냉장실 과냉각방지,냉각기 온도감지,강력냉장냉동 기능 등도 갖췄다. ◎기아자동차­엔터프라이즈/6월 67,700대 판매… 대형차부문 선두 출시후 대형차 부문에서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6월에만 내수 2만7천600여대,수출 4만90여대 등 총 6만7천700여대가 팔렸다. 주행시 60㎝ 이내에 장애물이 나타나면 경보음이 자동으로 울려 충돌사고를 예방해준다.경보음도 차와 장애물간 이격 거리는 물론 센서설치 부위별로도 다른데다 경보음이 시끄럽다고 판단될 때는 버튼 하나로 끌 수도 있어 운전자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또 뒷좌석에는 자동안마기를 설치,장거리 및 교통체증지역 주행시나 운동 뒤에 차를 타는 사람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게 했다. 운전자의 체형에 맞도록 운전석 시트,스티어링 휠,백미러의 위치 등을 두종류로 기억시켜 두면 단추 하나로 자동조절되는 AMS장치와 주변의 밝기에 따라 전조등이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는 자동헤드램프까지 설치돼 있다. ◎LG정보통신­휴대폰프리웨이/세계최장 통화대기… 실통화 6시간 디지털 휴대폰의 선두주자로서 국내 최초의 플립형 휴대폰으로 개발됐다.특히 고품질의 통화감 실현,세련된 디자인,다양한 기능 및 초경량화와 초소형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해 경쟁브랜드보다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해왔다. 통화대기시간에 대한 소비자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1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SD­2000’은 아날로그­디지털 겸용으로 세계 최장 통화대기 4박5일(95시간),실통화 6시간을 실현했다. 현재 디지털 휴대폰중에서 가장 오래가는 배터리를 제공,배터리 충전시간에 대한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했다.무게도 165g(소형 배터리부착시)으로 초경량화를 이룩했다. ◎SK텔레콤­디지털 011/가입자 140만… 하루평균 7천명 늘어 한국이동통신에서 SK텔레콤으로 회사명을 바꾼 SK텔레콤은 지난 96년 1월부터 인천·부천지역에서 세계 최초로 CDMA 디지털 이동전화 상용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국내에서 고품질의 디지털 이동전화시대를 열었다. 5월말 현재 디지털 011 이동전화를 사용중인 가입자는 1백40만명으로 지난해 말 60만명에서 5개월만에 무려 80만명이 늘어난 숫자다.하루 평균 약 7천명꼴로 신규 가입자가 늘고 있는 셈이다. 날로 심화되는 이동전화 서비스 산업에서 디지털 011이 이같은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것은 SK텔레콤의 안정된 서비스에 근거한다. SK텔레콤은 앞선 기술력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가입자들을 확보해가고 있다.고객만족 서비스 중에 이동전화 실적에 따라 고객에게 이익을 주는 CALL PLUS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또 최첨단 시설과 많은 상담요원을 확보,고객센터를 운영중이다. 고객만족경영 10대 과제를 선정하고 7개 비전 슬로건을 채택하는 등 고객만족 경영을 표방하고 있으며 ‘소리샘서비스’‘음성인식 다이얼링 서비스’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개발,상용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빠르면 하반기부터 서비스에 들어가는 PCS에 대비,광대역 CDMA기술을 조기에 완료해 데이터와 동화상까지 서비스가 가능한 꿈의 통신을 실현하겠다는 야심을 갖고 있다. ◎빙그레­욥닥터캡슐/장에서만 녹는 특수캡슐요구르트 유산균은 장에서 활동하면서 해로운 부패균을 억제하고 이로운 균을 증식시켜 장을 건강하게 해주는 좋은 균이다.그러나 유산균은 위산에 약해 실제로 요구르트를 먹어도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갈 확률을 매우 희박한 것이 약점. 빙그레의 ‘닥터 캡슐’은 이같은 약점을 보완해 성공한 대표적인 히트상품이다. 원래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위에서는 녹지않고 장에서만 녹는 미세한 특수 캡슐에 비피더스 유산균을 담아 위와 식도의 위산을 피해 장까지 도달하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그 결과 닥터캡슐의 비피더스 유산균의 생존율은 최소 12∼35%로 이것은 일반 비피더스 유산균의 약 12만배 이상에 달하는 수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OB맥주­카프리/신세대 겨냥 감각적 프리미엄 맥주 국내 프리미엄 맥주의 효시라 할 수 있는 OB의 카프리 맥주는 ‘눈으로 마시는 맥주’라는 광고 카피로도 유명하다.신세대를 겨냥한 맥주답게 투명한 병과 파란색·황금색이 어울린 레이블이 눈에 띈다.일반 라거맥주보다 알콜도수는 낮은 4.2도.고급맥주답게 최고급 맥아와 아로마호프를 사용했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95년 처음 등장할 때만해도 20대가 많이 찾는 대학가 주변의 록카페나 고급 레스토랑,호텔 등에 한정적으로 제공됐으나 점점 소비계층을 늘려가고 있다. 맥주 성수기가 아닌 5월 한달동안만 56만 상자(330㎖ 1천6백80만병)가 판매돼 4월에 비해 무려 150%나 늘었다.병따개 없이 손으로 직접 뚜껑을 비틀어 딸수 있다. ◎대우전자­공기방울 세탁기/3차원 돌개물살… 세탁력 크게 향상 비대칭 회전판을 채용해 3차원 입체물살인 ‘돌개물살’을 일으켜 세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상하물살 회전물살 좌우물살 등 3차원 돌개물살을 만들어내 세탁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세탁력을 기존 대우전자의 ‘공기방울 세탁기’보다 13% 향상시켰다.세탁균일도에서도 10%가 증대됐다.엉킴현상은 20%,옷감손상도는 23% 줄었다.기존 세탁기 물살의 수십배나 되는 좌우물살의 압력을 발생시키는 세탁 최적물살인 돌개물살을 생성시켜 상하좌우로 세탁물에 골고루 영향을 주도록 했다는게 대우전자의 설명이다. 비대칭 회전판위에 공기방울이 올라오는 출구를 대형 2개,소형 4개를 추가로 설치해 세탁에 미치는 공기방울 세탁효과를 높였다.가정에서는 세탁하는게 쉽지 않았던 양복과 실크류 등 드라이마크 표시의류도 간편하고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다.기존의 불림 세탁기능으로도 깨끗히 세탁되지 않던 찌든 때와 세탁물을 불리는데 시간이 많이 드는 단점도 보완했다. ◎현대자동차­쏘나타Ⅲ/월평균 13.522대 판매… 중형차 1위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중형차이다.‘다이내믹한 스타일과 최고의 안정성’을 겸비한 고급 중형세단으 위치를 확고히 굳히고 있다. 지난해 2월에 출시,월평균 1만3천522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지난 연말에는 누계 19만6천860대를 팔아 전 차종 가운데 판매실적 1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연초 3개월간 매월 7천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다가 지난 4∼5월 두달간은 월별 판매량이 1만6천여대와 1만3천400여대로 폭증했다.7월 1일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7만9천848대로 여전히 전 차종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쏘나타Ⅲ의 기술과 스타일은 다른 차종에 비해 여러모로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최적의 차체 설계로 안전성을 갖추었다.2.0급은 에어백이 기본으로 들어있다.품위와 독특한 개성을 지닌 앞면 모습,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받는 뒷면 디자인이 돋보인다. 이같은 우수성은 다양한 대내외적 수상경력이 뒷받침한다.지난해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최우수 디자인상’을 받았다.한국능률협회로부터는 ‘VE 고객만족 가치상품상’을 수상했다.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안전도 테스트도 완벽하게 통과했다. ◎대현­짜식이/음식물 탈수건조기… 냄새 제거·살균 대표적 음식물 탈수건조기이다.일반 세탁기계의 4배 이상의 회전력을 갖추고 탈수중 최고 110도의 열풍을 발생시켜 음식물의 수분을 빼는데 탁월한 성능을 지녔다.오존 살균기능에 의한 냄새제거와 살균기능도 뛰어나다. ‘짜식이’는 단순히 음식물 쓰레기가 사회문제화됐기 때문에 유명해진 것은 아니다.이 상품을 만든 대현코퍼레이션은 지난 14년간 포장기계 메이커로 국내외에 잘 알려져 있다.87년부터는제조업을 발판으로 기술을 축적,자동포장기계 기술의 정상급 회사로 발돋움했다.짜식이는 바로 이같은 기술을 밑바탕으로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개발과정에서는 회사주변 음식점에 시제품을 공급,흠을 조기에 찾아내 보완하는 노력도 했다.지금도 주방장 및 음심점 주인들을 회사로 초청,제품시연회를 열면서 성능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같은 우수한 기능은 음식물 탈수기 시장에 즉각적인 반향을 불러왔다.주방에서 짧은 시간에 다량의 젖은 음식물을 처리하는데 효과가 매우 컸기 때문이다.주방의 마지막 일거리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이다.짜식이는 실제로 15㎏의 젖은 쓰레기를 5분만에 처리,40분이상 걸리던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간을 절반으로 줄였다. 짜식이를 쓰면 쓰레기 봉투값을 30∼50% 줄일수 있다. ◎대우통신­복사기 DCP­8070/속도·성능 향상… 사무실·복사점 적합 월 복사량이 3만∼7만장인 대기업 사무실이나 복사전문점용으로 가장 적합한 제품이다.속도가 뛰어나고 성능이 좋은 강력 복사기다. 간접정전방식으로 원고대를 고정할 수 있으며 분당 60장의 최고 복사속도를 자랑한다.복사농도를 자동 및 수동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첫복사시간은 3초이며 예열에는 300초가 걸린다. 용지보급을 전면에서 하는 프런트 로딩방식을 채택해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다.500장의 용지를 넣을수 있는 2개의 카세트와 2천500장의 용지 장착이 가능한 대용량의 카세트를 이용해 모두 3천550장의 종이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어 일손을 덜수 있다.1대1 복사도 실현했다. 특시 대우는 NMT현상방식을 채택해 고화질을 실현했다.자동와이어 감기로 대전기의 청결을 유지하며 AIDC센서를 채용해 자동으로 화질을 보정한다. 50∼200% 와이드 줌 기능은 대우복사기 DCP­8070의 최대 장점.
  • Jayzee Bear(활용 인터넷/아동교육 사이트:16)

    ◎원하는 그림 그려 전자메일 전송/T셔츠·종이학 접는과정도 “눈길” 멋진 그림이 곁들인 전자메일로 친구를 깜짝 놀라게 해보자. JayzeeBear (http://www.jayzeebear.com/list.html) 사이트에는 온라인 상태에서 그림을 골라 색칠한 후 누구에게든 Email로 보낼수 있는 코너가 있다. 메인 페이지의 메뉴중에서 Color Book 코너를 눌러보자.밑그림으로 생일,집,동물,공룡,나비 다섯가지가 제공되는데 마음에 드는 그림을 골라 다시 클릭한다.자바 기술을 기반으로한 대화형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늦은 속도의 모뎀이면 다소간의 인내가 필요하다. 선택한 밑그림과 함께 열두가지 색이 담긴 팔레트가 나타난다.사용법은 아주 간단하다.팔레트의 색 가운데 원하는 색을 골라 마우스로 한번 클릭하면 옆에 있는 붓의 색이 변하고,그림의 원하는 부위에 다시 마우스로 클릭하면 색이 칠해진다. 두가지 색을 혼합해 팔레트에 없는 새로운 색을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는데,바탕색에 더블클릭하고 섞으려는 색에 한번만 클릭하면 붓의 색이 혼합색으로 바뀌게 된다. 색칠을 끝냈으면 오른쪽 위로 Email이라고 쓰인 메뉴를 누른다.낯익은 Email 창이 열리는데 공란에 메일을 받을 상대방의 주소와 전할 말 등을 입력하여 전송한다. 이 사이트에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돋구는 두 개의 코너가 더 있다. 메인 페이지로 돌아가 Jigsaw Puzzle 코너를 눌러보자.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조각그림 맞추기 게임인데 보스턴,로스앤젤레스,라스베이거스 등 세 도시와 물개,원숭이,튜립 등의 그림이 제공된다.원하는 그림을 선택한 후 나타나는 그림조각을 마우스로 끌어 사각 박스안의 알맞은 위치에 떨어뜨려서 완성한다. 그밖에도 종이접기 코너인 Origami에서는 T셔츠와 종이학을 접는 과정을 그림으로 자세히 알려준다.
  • 프랑스/몽생 미셸(세계 문화유산 순례:32)

    ◎천년세월이 만든 「섬아닌 섬」 바다 한가운데 고고히/바위위 축조된 성당 주변숲 침식당해 섬으로/불 혁명뒤 형무소로도… 영욕의 역사 간직 희한한 섬이 다 있다.멀리서 바라 보면 분명 바다 위에 떠있는 섬인데도 다가서면 섬이 아니다.배를 타고 가지 않고 승용차나 관광버스로,아니면 걸어서라도 섬까지 갈수 있다.부드러운 카망베레 치즈로 유명한 프랑스의 동북부 노르망디의 동쪽끝 몽셍 미셀(Mont saint Michel)은 그런 곳이다. 파리를 떠나 프랑스 대륙의 동쪽끝 대서양에 가까워지면 삼각형의 몽셍 미셀이 아스라한 자태를 드러냈다.대서양의 바다 안개에 휩싸여 신비감을 느끼게 하는 몽셍 미셀로 향하면 차에서 내려 기념사진을 찍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힌다.모습이 분명해질수록 몽셍 미셀은 우리의 시각과 함께 청각,후각을 골고루 자극했다.짠 바다 내음새와 몽셍 미셀 꼭대기에서 바다와 육지를 향해 울려 퍼지는 성당의 종소리때문인 것이다. 섬이면서도 섬이라고 부를수 없는 이유는 심한 조수 간만의 차이 탓이었다.최고 15m 간만의 차이는세계에서 간만의 차이가 가장 심한 곳중의 하나다.매분마다 62m의 속도로 드나 드는 바닷물은 바다와 뭍의 경계를 18㎞까지 바꾸었다.보름달이 뜨는 날이면 몽셍 미셀은 대서양의 바닷물에 완전히 잠겨 섬이 됐다. 몽셍 미셀에 다가서면서 되새기는 역사와 전설은 신비감을 더해준다.커다란 바위덩어리 몽셍 미셀은 옛날만 해도 시시(Scissy)라는 울창한 숲의 한가운데 있는 완전한 육지에 속했다.조용하고 외딴 지역이라 수도승들이 속세와 인연을 끊고 수도에 정진하기에는 적격이었다는 것이다.대서양 건너 아일랜드의 수도승들이 조용하고 풍요로운 이곳을 찾았다는 이야기다. 몽셍 미셀의 역사는 서기 7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몽셍 미셀의 부근 아브랑슈에 살던 오베르 대주교가 이 일대를 다스리고 있었다.그는 어느날 꿈속에서 대천사 미카엘을 만난다.미카엘 대천사는 커다란 돌이 있는 곳에 예배당을 세우라고 말한다.오베르주교는 바위에 예배당을 세우라는 미카엘 대천사의 말을 반신반의해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다.화가난 미카엘 대천사는 세번째 꿈에 나타나서는 손가락으로 오베르주교의 머리에 강한 빛을 쏘았다.믿음을 주기 위해서였다.전설같은 이야기이지만 오브랑슈의 박물관에 구멍난 오베르주교의 해골이 전시돼 있는 것을 보면 전설만은 아닌 듯했다.또 이웃 마을에서 잃어버린 소가 몽셍 미셀 바위 위에서 발견되는 이상한 사건이 벌어지자 사람들은 드디어 미카엘의 계시를 받아들이게 됐다.그리고 바위를 깍아 토대를 만들고 이탈리아의 몽테 가르가노에서 화강암을 가져와 미카엘을 기리기 위한 성당을 지었다.미카엘의 프랑스식 이름이 미셀.몽셍 미셀은 우리 말로 「성 미카엘 언덕」정도로 바꿀수 있다. 몽셍 미셀은 처음에는 예배당만 세웠으나 수도승들의 숙소를 추가로 짓는등 18세기까지 1천년동안 증축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드러냈다.시시 숲은 천년동안 바닷물에 침식당해 없어지고 말았다.그래서 검붉은 색깔의 몽셍 미셀만 1천년의 연륜을 자랑하면서 고고히 바다 한가운데 서있다.입구에 들어서 성당으로 올라가는 좁은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노라면 기념품 판매가게나 식당들이 즐비했다.옛날에는 수도승들의 숙소와 250여명의 수도승이 포도주를 마시던 술집,잡화가게들이 들어 앉았던 자리다.언덕길의 돌바닥은 신비스러운 건축물과 희한한 섬 모습에 반한 중세시대 순례자들의 무수한 발길에 닳아 반들거렸다. 꼭대기의 성당 서쪽 테라스에서는 대서양과 노르망디지방의 육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몽셍 미셀은 AD966년 노르망디를 지배하던 리차드 1세 공작이 베네딕트 교단의 수도원으로 지정됐다.그뒤 6세기동안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영적,지적,예술의 중심역할을 다 해냈다.1789년 프랑스 대혁명이 육각형형의 프랑스 영토를 휩쓸고 간뒤에는 형무소로도 쓰여 영욕의 역사가 함께 배어있다.사방을 둘러봐도 바다물과 진흙 모래만 보이는 몽셍 미셀은 이내 빠삐용이 연상됐다.하지만 이제는 대서양의 바닷바람에 쓸려 간듯 형무소의 자취는 별로 남아 있지 않았다. 몽셍 미셀의 성당은 얼핏 초라한 느낌이 들었다.때문에 화려하고 웅장한 유럽 성당을 이미 본 사람이면 몽셍 미셀에서 약간은 실망할 것이다.80m 바위위에 솟아 있는 성당 꼭대기까지의 높이는 157m.아래서 올려다보면 육안으로는 성당의 첨탑 꼭대기에 금빛 동상을 찾기가 어려웠다.성당 구경을 마치고 내려와 다시 기념품 가게에 들어가서 산 사진엽서에서 비로소 셍 미셀 동상 모습을 만났다. 오른 손에는 칼을 들고,왼손에는 방패를 들고 있는 성 미카엘,다시말하면 셍 미셀 동상의 유래도 흥미롭다.멀리 영국땅에 거대한 용이 나타나 마을 주민들을 잡아먹는 일이 일어나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민심은 흉흉해졌다.왕이 용을 죽이기 위해 군대를 보냈지만 군인들이 도착했을때는 용은 이미 죽어있었다.용의 시체 주변에는 칼과 방패가 발견됐는데 사람들은 미카엘천사가 용을 죽였다고 믿었다.그런 전설을 반영하고 있고 동상의 발아래 부분에는 죽어 나자빠진 용이 놓여있다. □여행가이드 몽셍 미셀에 가는 길은 쉽지 않다.파리에서 동쪽으로 4백㎞정도 떨어진 몽셍 미셀까지는 승용차나 관광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낫다.열차는 몇번씩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르기 때문이다.프랑스에는 시외버스가 발달돼 있지 않으므로 주의를기울여야 한다.숙박시설이 많이 있으나 연휴기간에는 적어도 1주일 전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방 구하기가 어렵다. 몽셍 미셀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야경.은은한 간접조명은 신비함을 더해주고 바다물에 비친 야경은 환상적이다.여름철인 5월부터 8월사이가 관광의 최적기이며 5월에는 민속춤을 볼수 있다.7,8월말 금요일밤부터 토요일밤 사이의 주말에는 각종 콘서트가 열린다.
  • 벤처기업 어떻게 육성해야 하나(서울신문 포럼)

    ◎기술집약·중기중심으로 산업구조 재편을/정보획득·금융·우수인력 확보 등 우선 과제/기술개발 중단없게 창업이후도 지원 절실 □참석자 ·한덕수­현 통산부 차관 통산부 통상무역실장 청와대 통상산업비서관 특허청장 ·김호기­현 한국과학기술원 재료공학과 교수 창업기술보육센터소장 ·이찬진·「한글과 컴퓨터」 사장 높은 생산요소 비용으로 우리 경제는 성장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동시에 21세기 한국 경제가 세계경제의 전면에 나서기 위해서는 경제의 패턴이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이를 위해서는 양과 대기업 중심의 산업구조가 질과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중심으로 재편돼야 하고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이 선두에 서야 한다는 견해가 공감을 얻고 있다.정부는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특별조치법을 추진하는 한편 그간 벤처기업의 성장에 걸림돌이 됐던 각종 규제를 과감히 풀고 있는 등 벤처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서울신문포럼」은 한덕수 통상산업부 차관,김호기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업기술보육센터(TBI) 소장(공학박사),스타 벤처기업인 「한글과 컴퓨터」 이찬진 사장을 초빙,우리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벤처기업의 육성방안과 이와 관련된 여러 과제를 진단했다. ○ ▲한덕수 차관=먼저 저 개인적으로는 육성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벤처기업은 기업가가 스스로 기술을 개발,발전시키는 기업인 만큼 정부 차원의 육성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습니다.때문에 정부가 벤처기업과 관련해서 펴는 각종 정책의 핵심은 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가로 막았던 규제를 없애는게 될 것입니다.그것도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혁파한다는게 정부의 방침입니다. 벤처기업 육성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지금 임금과 땅값,물류비용 등 생산요소 비용은 대단히 높습니다.기술집약형 벤처기업은 이를 뚫을수 있는 돌파구입니다.미국을 예로 봅시다.지난 89년부터 5년간 벤처기업은 연평균 20%씩 성장한 반면 500대 기업은 연평균 0.8% 성장에 그쳤습니다.실리콘 밸리의 6천여개 기업은2천억달러의 부가가치를 올렸다는 통계가 있습니다.6천개의 기업이 한국 국민총생산(GNP)의 절반을 창출했다는 얘기입니다. 벤처기업은 꼭 새로 창업하는 기술집약적 기업만을 뜻하지는 않습니다.기존기업,대기업이라도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습득해서 새로운 제품을 만들면 벤처기업이 되는 겁니다. ▲김호기 소장=우리 산업의 문제는 자본재산업의 기술기반이 취약하다는데 있습니다.무역역조의 주범도 자본재입니다.따라서 자본재 산업의 핵심인 재료,소재분야 등에서 역량을 갖춘 벤처기업 육성의 필요성은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찬진사장=벤처기업이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최근 6개월 사이인 것 같습니다.정부가 각종 시책을 발표하고 사회여론도 따라준 덕분입니다.그러나 벤처기업은 아직 숫적으로 대단히 적습니다.96년말 기준으로 전국에서 1천500개에 불과합니다.전체 중소기업이 9만여개라는 점을 감안하면 쉽게 수긍이 갈 것입니다.그러나 1천500개의 기업이 9조2천억원의 매출과 7만5백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어 경제에 기여하는 바는 결코적지 않다고 봅니다.저희 회사가 가입해 있는 벤처기업협회만 해도 처음에는 100여개사였습니다만 최근 짧은 시간안에 160여개로 늘었습니다.정부가 2005년까지 숫자를 4만여개로 늘리겠다는데 꼭 달성돼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사회적 인식이 벤처기업의 양적 성장을 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시쳇말로 안정적인 대기업을 두고 벤처기업에 취직하거나 창업을 해서는 장가못간다는 따위의 인식은 불식돼야 합니다.벤처기업의 창업은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만 성공할 경우 꼭 보답받는다는 성숙한 의식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한차관=저는 벤처기업 발전의 제 1요소는 필요한 정보의 획득이라고 봅니다.정부가 5월1일부터 이노넷(INNO-NET)이라는 혁신적인 종합정보체제를 가동에 들어가는 것도 벤처기업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차원에서 이뤄지는 조치입니다.이노넷은 150여개의 정부유관기관을 네트워크로 묶어 기업체가 인터넷을 통해 여기에 접속하면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와 취급관청,담장자를 알려주도록 돼 있습니다. 다음은 금융문제인데 벤처기업은 문자 그대로 리스크(위험)도 크지만 이익도 많습니다.따라서 주식시장에 대한 전통적인 개념을 갖고 접근하는 투자자는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정부는 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사람이 벤처캐피탈(창업투자조합)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을수 있도록 하는 3부시장 개설과 코스닥(장외시장) 개편안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벤처기업은 모든 것이 위험한 기업인 만큼 종신고용은 통하지 않습니다.능력있는 사람은 스톡옵션(주식선택매입권)을 이용해 돈을 벌고 다른 기업으로 옮겨갈 수도 있습니다.벤처기업가는 따라서 「실패」와 「배반」을 참을줄 알아야 하고 리스크를 찾아다녀야 합니다. 세째는 인력입니다.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은 연구인력입니다.이런 점에서 벤처기업에 대한 현행 병력특례제도는 근본적인 대책이 못된다고 봅니다.교육개혁을 통해 우수인력을 충분히 공급해야 합니다.이공계 및 경영대학의 설립자유화와 대학의 등록금 및 정원제한 폐지가 고려돼야 될 때가 됐습니다. 네째로 시너지효과(승수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여러 벤처기업을 입주시킬 벤처빌딩을 건립하는 방안도 추진해야 합니다.현재 서울시와 거의 타결을 보았습니다.구로공단을 첨단산업단지화하는 방안은 추진중입니다. ▲김소장=저는 벤처기업의 성공요건으로 경쟁력있는 기술과 지속적인 개발,기업가 정신 즉 경영능력과 지도력,틈새시장 개발을 통한 마켓팅을 꼽고 싶습니다.한차관께서 말씀하신 벤처빌딩을 포함한 인프라 구축도 빼놓을수 없는 요건이구요. ▲한차관=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교육개혁입니다.인력수급은 시장경제 메커니즘에 의해 해결돼야 한다는 게 제생각입니다.즉 수요는 줄이고 공급은 늘리자는 것이지요.정보화,자동화로 수요는 줄었는데 공급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어요.교육개혁이 공급증대가 아닌 입시제도 개선에 치중한 결과라고 봅니다.앞서 말한대로 이공계 대학설립이 전면 자유화돼야 합니다.교수 1인당 학생수와 같은 최소한의 준칙만 충족시킨다면 대학설립을 허가해주어야 합니다.TV와 네트워크에 의해 교육과 강의가 이뤄지는 시대에 학생 1인당 강의실 면적,교지(건물)면적 등의 준칙은 불합리합니다.그리고 대학교 이상의 교육기관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유화 허용과 함께 대학교 정원제한 및 등록금제한 철폐도 이뤄져야 합니다.이를 통해서 인력공급이 늘고 수요가 줄면 자연 우수인력이 벤처기업에 몰릴 것으로 봅니다. ○ ▲이사장=두 분의 말씀에 공감합니다.하지만 모든 제도와 사회분위기가 창업에만 촛점을 두고 있을 뿐 정작 창업 이후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점이 불만 스러워요.저를 비롯한 일부 성공기업이 「신기한 얘기거리」로 비쳐지는 점도 그중 하나입니다.정말 성공했느냐 하면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스톡옵션제도나 병역특례제도 등 각종 제도도 창업에만 촛점이 맞춰져 있어요.창업이후 5∼6년간은 기술개발에 필요한 자금수요가 많은 기간인데 말입니다.현실적으로 투자자는 단기차익을 노리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이들은 일단 차익을 챙기면 빠져버립니다.그럼 기업들만 고생하게 됩니다.따라서 3부시장이나 코스닥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허용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차관=그렇다면 기업이신규 프로젝트를 수행할 경우 벤처캐피탈이 조합을 결성해서 지원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겠군요.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자하면 곧 새로운 기업에 투자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게 되니 말입니다.주식발행 시스템의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신규 프로젝트를 독립사업부제로 수행케해서 벤처기업으로 육성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군요. ▲이사장=저희 회사도 인터넷 시대에 걸맞게 인터넷 비즈니스를 하려고 합니다만 오히려 성공한 기업 「한글과 컴퓨터」라는 회사가 다소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마이크로소프트사의 마이크로 소프트 네트워크 프로젝트도 일종의 독립사업부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지요. ▲김소장=한국과학기술원 산하 TIC(기술혁신센터)나 TBI(창업기술보욕센터)의 경우 입주자들은 통상 3년이나 5년이면 졸업합니다.이들 입주자들이 독립기업으로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저희 센터가 계속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그런 관점에서 독립사업부제는 좋은 대안일 수도 있습니다.관련해서 기술과 논문,특허권을 신용으로 인정해주는제도도입이 뒤따라야 한다고 봅니다. ▲한차관=우리 기업이 다른 나라 기업과 같아서는 경쟁에 이길수 없습니다.세계 제일의 기업이 돼야 합니다.국내 입찰제도는 벤처기업에 우호적이지 못한 만큼 해외로 진출해야 합니다.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내의 조달시장에만 의존해서는 안됩니다.정보통신 분야에서의 창업이 증가하고 있지만 내수 보틀넥(병목현상)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 ▲이사장=저는 그점에선 견해를 달리합니다.우리 벤처기업들에게 내수는 더욱 힘든 시장입니다.내수시장 규모가 결코 적지 않습니다.퍼스널 컴퓨터(PC)는 연간 2백만대가 팔립니다.운용 소프트웨어 역시 대당 최소한 20만원어치가 팔려야 하지만 실제로는 1만∼2만원어치가 고작입니다.불법복제 때문이지요.또한 소프트웨어를 비롯,공장기계,정보통신 제품은 외국 것이 아니면 쓰지 않는 풍토도 문제입니다.반면 국내 영화 음반시장은 세계 4∼5위를 다툴 만큼 급성장중입니다.공공부문에서만이라도 정품을 구입하고 불법복제를 추방하는 정책적 지원이 이뤄져야 합니다. ▲김소장=두분 말씀은 방법론에 차이가 있을뿐 줄거리는 같다고 봅니다.내수를 튼튼히 해서 세계 제일로 나가자는 견해로 집약된다고 봅니다.21세기 문턱에서 세계 제일의 기업을 육성하려면 산업구조가 기술집약적 산업과 자본재 중심으로 바뀌어야 하고 그것은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기반산업의 발전이 뒷받침해야 합니다.
  • 벤처기업 및 소기업 지원대책 주요내용

    □벤치기업 창업지원 ­서울대·KAIST 등 창업동아리에 각종 비용 지원 ­전국 대학·기관 30여곳에 강좌개설 창업절차 등 교육 □소기업 지원대책 ­수도권 이외지역 공장 신증축­이전 개발부담금 면제 ­파주·창원·경기 광주 3곳에 하반기중 임대단지 조성 다음은 창업여건 조성과 각종 행정규제를 타파해 벤처기업군을 창출하고 소기업을 활성화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벤처기업 및 소기업 지원대책의 주요 내용이다. ◇벤처기업 창업활성화지원 ▷창업경연대회◁ 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 예비창업자의 조기발굴을 위해 단독 혹은 그룹형태로 지도교수와 공동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제출하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 사업계획서 10편을 선정,상금과 함께 창업보육센터 입주 및 무담보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전문기술잡지 평생구독권을 준다.미국의 경우 더글라스 재단이 「대학생 창업계획 경연대회」를 열어 우승자에게 3천갈러의 창업준비금과 사무실 등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있다.중기청은 4월말 경연대회 개최계획을 공고하고 10월쯤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 ▷창업동아리 지원◁ 서울대(40명) 한국과학기술원(KAIST)(170명),아주대(20명),인하대,서강대,부산대 등 창업동아리를 보유한 대학에 연구활동에 필요한 사무용품 및 기재구입비를 지원한다.올해 지원대상은 20개로 각 대학별로 컴퓨터,복사기,팩시밀리 등 사무용품 구입비를 1천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재원은 신한국당 의원이 세비를 10% 절약해 모은 돈으로 조달된다. ▷벤처기업창업신용보증지원제도◁ 기술력은 있으나 초기 창업자금 부족으로 창업을 주저하고 있는 교수,연구원,박사학위자 및 기술사,특허기술평가기관이 판정한 우수 특허기술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경력,연구실적 및 사업계획내용을 평가,창업시에 신용보증특례를 지원하는 제도다.지원금은 1인당 5억원이내로 전액을 보증해준다. 해당자가 중기청에 접수하면 신용보증기금내의 기술평가센터가 이를 심사해서 중진공이나 자금취급은행이 대출을 해주도록 보증을 선다.기술담보제가 기술의 담보가치를 평가하는데 반해 이 제도는 기술의 자산가치를 평가 자금대출을 받을수 있도록 보증을 선다는 점이 특이하다.기술평가센터는 재료금속,기계,전기,재무회계,정보통신 등 5개팀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벤처기업창업강좌개설지원◁ 숭실대 중소기업대학원 등 전국의 주요 30개 대학 및 기관에 강좌를 개설한다.창업정보,절차 및 지원제도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서울 경기 11곳,부산경남 7곳 등 지역별로 강좌기관을 지정,연간 5천명을 교육할 예정이다.수강자의 비용부담과 강좌기관의 손실보전을 위해 인원 및 시간에 따라 1강좌당 5백만원∼1천5백만원까지 지원된다. ◇소기업지원대책 ▷건축법위반공장(사업장) 양성화◁ 지난달 국회에서 통과된 소기업지원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소기업이 96년말 현재 공장용도로 허가받지 않은 건축물에서 사업을 하고 있을 경우 해당 건축물이 공해나 구조상의 안전문제가 없다면 건축법 위반사항이 없는 것으로 해주기로 했다.이에 따라 5월말까지 이전명령을 받은 1만456개 건축법위반 공장중 5천여개가 양성화되고 무등록공장도 대부분 양성화돼 소기업의 경영여건이 안정화될 전망이다. 또한 소기업의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체는 사업자등록증만 갖고 있으면 공장등록이 면제된다.제조업체는 5월1일부터,제조업과련 서비스업체는 6월초부터 해당된다.이에 따라 그간 공장등록증이 없어 정부조달 구매입찰,중소기업구조개선사업 참여 및 외국인산업연수생 활용에 봉쇄됐던 소기업에 판로 및 인력확보의 길이 열리게 됐다. ▷부담금 면제◁ 소기업이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공장을 신·증축하거나 이전할 경우,소기업을 50%이상 유치하는 중소기업전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경우 농지전용부담금,농지조성비,산림전용부담금,개발이익환수에 관한 개발부담금이 오는 5월1일부터 전액면제된다.정부는 현재 경북 경산의 중기전용단지를 분양중이며 포천과 목포에 각각 1곳의 전용단지를 조성중이며 하반기중 파주,창원,경기도 광주 등 3곳에 임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 폴더는 파일이 있는 방(컴퓨터 걸음마:36)

    뚱보 윈시인이 물가에 오두막집을 지었습니다.한쪽에는 솥을 걸고 한쪽엔 요를 깔고 또 다른쪽엔 돌도끼를 놓았습니다.그러다가 집이 좁아져서 지하실을 팠습니다.지하실에는 사과와 배추를 두었습니다.지하실이 좁아서 옆을 넓혀서 방을 하나 더 만들고 물고기를 말려서 저장했습니다.사과와 야채를 둔 지하실방을 채소방이라 부르고 물고기를 저장한 방을 고기방이라고 불렀습니다. 뚱보 원시인의 오두막집을 도스(DOS)운영체제에서는 하드디스크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DOS에서는 방을 디렉토리(directory)라고 합니다. 1층을 루트(root)디렉토리라고 합니다.지하실을 서브(sub)디렉토리라고 합니다.채소방을 채소 서브 디렉토리라고 하고 고기방을 고기 서브 디렉토리라고 합니다.1층 루트 디렉토리에는 솥,요,돌도끼라는 파일이 있습니다.지하 1층의 채소 서브 디렉토리에는 사과 파일과 배추 파일이 있습니다.고기 서브 디렉토리에는 물고기 파일이 있습니다.하드디스크는 시콜론(C:)이라 정했습니다.루트 디렉토리는 역슬래시로 표시합니다.행정전산망용 컴퓨터에서는 역슬래시 키가 나오질 못하고 원화 표시()모양으로 나옵니다. 하드디스크의 루트 디렉토리는 C:로 표시가 됩니다.하드디스크의 루트 디렉토리의 솥 파일은 C:sot이 됩니다.루트 디렉토리의 돌도끼 파일은 C:doldoggi가 됩니다.서브 디렉토리는 루트 디렉토리 표시인 역슬래시를 붙이고 씁니다.채소 서브 디렉토리는 C:chaiso가 됩니다.채소 서브 디렉토리의 사과 파일은 C:chaisosagwa로 표시합니다.채소 서브 디렉토리의 배추 파일은 C:chaisobaichoo가 됩니다.고기 디렉토리의 물고기 파일은 C:gogimoolgogi입니다. 윈도95에서는 방을 디렉토리 대신에 폴더(folder)라고 부릅니다.오에스투(OS/2)운영체제나 매킨토시용 시스템7 운영체제에서도 방을 폴더로 부릅니다.윈도3.1에서는 방을 그룹윈도(창)라 부릅니다.윈도3.1에서는 지하실을 파지를 못합니다.그저 1층을 넓히는 도리밖에 없습니다.DOS 운영체제에서는 물건을 1층과 지하실로 나누어 저장할 수 있었지만 윈도3.1에서는 1층에 모든 물건을 두어야 합니다.만일 1층을 넓힐수 없다면 새로운 오두막집을 지어서 그 집의 1층에다 물건을 둘 수밖에 없습니다. 처음 지은 집 1층에 솥,요,돌도끼를 두고 새로 지은 오두막에 사과,배추,물고기를 두어야 합니다.윈도3.1에서는 방을 그룹윈도라고 하니까 처음 지은 오두막집을 오두막1그룹윈도,두번째 지은 오두막집을 오두막2그룹윈도라고 합니다. DOS식의 표현을 빌면 루트 디렉토리에 해당하는 1층만 사용할 수 있는 윈도3.1를 하위 디렉토리 즉,하위 그룹윈도를 만들지 못하는 운영체제라고 합니다.반면에 윈도95는 DOS처럼 하위 디렉토리를 얼마든지 만들수 있습니다.뚱보 원시인말로 표현하면 지하 1층,지하 2층,지하 3층 등 필요하면 얼마든지 지하실을 팔 수 있는 것입니다. 한글윈도3.1의 그룹윈도는 한 그룹윈도 안에 하위 그룹윈도를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아이콘 관리가 어려웠습니다.한글윈도95의 폴더는 프로그램을 담는 디렉토리나 그룹윈도 역할을 하는 동시에 때로는 프로그램 그 자체일 수도 있습니다.한글윈도95 초기 화면의 바탕화면에 보이는 휴지통 아이콘은 분명히 한 개의폴더지만 이 아이콘을 두번 누르기하면 폴더의 창이 열리는 것이 아니고 바로 휴지통 프로그램이 실행됩니다.한글윈도95의 폴더는 프로그램의 아이콘들이나 다른 폴더를 담아두는 방역할을 함과 동시에 한 개의 프로그램 아이콘 역할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글윈도95에서 새로운 폴더를 만들려면 한글윈도95의 바탕화면이나 다른 폴더의 창속에서 「파일」 메뉴의 「새로만들기」를 고르거나 마우스의 오른쪽 단추를 한번 누르면 단축메뉴가 나타나는데 여기서 「새로만들기」를 선택합니다.〈필자=계원조형예술대학 전자출판과 교수〉
  • 서독의 동독 인권개선 노력 배우자/옥태환(서울광장)

    얼마전 방한한 미국의 신임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이 북한에는 종교의 자유가 없는 등 인권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데 이어 한국으로 망명중인 황장엽 노동당 비서가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하여 국제사회가 보다 더 큰 관심을 보여야 한다고 언급함으로써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한 관심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북한 당국이 저지르는 비인도적인 인권유린 실상은 매년 미국무성이 발간하는 각국 인권보고서에서 뿐만 아니라 국제사면위원회(AI),프리덤하우스,미네소타 변호사 국제인권위원회 등 국제인권단체들이 발표하는 인권보고서에서도 상당부분 밝혀졌지만,최근 귀순자들의 증언을 종합해보면 그 정도는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오늘날 북한이 세계인권 최빈국으로 전락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드러난 실상 “빙산의 일각” 첫째,북한은 통치이념인 주체사상에 따라 수령만을 유일신으로 숭배하는 몰인격화된 인간만을 양산하고 있으며,주민들에게 한국과의 경쟁에서 완전 승리할 때까지 정치적 부자유와 경제적 궁핍을 인내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둘째,북한의 법체계는 김일성·김정일 교시를 최고 상위규범으로 하여 그 아래에 노동당 결정이 있으며 헌법은 노동당 결정보다 하위규범으로 운용되고 있다.즉 북한에서 모든 법률은 장식물과 같은 「죽은 법」이며 김부자의 교시만이 진정 「살아있는 법」이기 때문에 북한은 법치국가가 아닌 대표적인 인치국가인 셈이다.따라서 주민들에 대한 인권유린이 용이할 수 밖에 없다. 셋째,북한은 김부자 체제유지 강화라는 일관된 정치목적에 따라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 등을 지속적으로 통제하고 있을뿐 아니라 국가안전보위부·사회안전부 등 방대한 정보 억압기구를 통하여 주민을 강압하고 있으며 이것도 모자라 인민반·5호담당제 등의 거미줄 같은 조직으로 개별주민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있어 제도적으로 인권침해가 자행될 수 밖에 없도록 되어 있다. 넷째,북한은 절대공급부족 상태인 물자를 효율적으로 통제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전주민을 수시로 성분조사를 하고 또 그 결과에 따라 핵심계층·동요계층·적대계층으로 나누고 이를 다시 51부류로나누어 이를 바탕으로 의식주 배급 및 직장배치·학교배정·의료혜택 등 사회생활의 모든 부문을 차별화 시키면서 충성심을 경쟁적으로 유도하고 있다.따라서 주민들은 감히 자신들의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인권문제를 제기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이와같이 북한주민에 대한 인권침해는 북한체제의 구조적인 문제에 기인하기 때문에 아무리 바깥에서 인권개선을 외쳐대도 결국 쇠귀에 경읽기로 될 수 밖에 없는 한계에 직면하게 된다.그렇다고 국제사회가 이를 외면하면 북한은 더욱 더 걷잡을수 없는 인권침해국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북한이 이렇게 인권 최빈국으로 전락한데 대해 우리들의 잘못이 없다고 단언할 수도 없다.지금까지 우리 사회에는 인권문제로 북한을 자극하면 그나마 좋지않은 남북관계가 더욱 악화되고,심한 경우 북의 도발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그러나 진정한 남북통합을 위해서는 인권개선을 전제로 한 북한의 민주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할때,현재 북한에서 자행되고 있는 인권유린에 대해 계속해서 침묵으로 일관할 수는 없다.적어도 북한주민들이 시민적·정치적 측면에서 최소한의 기본적 권리를 보장받을수 있도록 인도주의적인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인권유린 더이상 외면 못해 따라서 우리의 중·장기적 대북정책은 대동독 정책의 가장 중요한 목표를 동독주민의 인권개선에 두었던 서독의 사례에서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다.그래야만 통일이후 북한주민들이 인권탄압으로 가장 어려웠을때 같은 동포로서 당신들은 무엇을 했느냐고 물으면 우리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당당하게 대답할 수 있지 않겠는가.
  • 백신 프로그램과 애국자 안철수(컴퓨터 걸음마:26)

    컴퓨터에서 운영(O/S)프로그램만큼 중요한 것이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막아내는 예방주사 프로그램(백신 프로그램)입니다.백신 프로그램을 외국에서 사다 쓰다가 그 나라와 사이가 나빠지면 백신 프로그램을 사올 수 없게 됩니다.국제정치라는게 오늘의 친구가 내일의 적이 될 수도 있답니다.다행히도 컴퓨터 바이러스를 찾아내고 치료하는 컴퓨터 백신 프로그램은 국산이 있습니다.바로 안철수님이 개발한 브이삼(브이3,V3.EXE)프로그램입니다. 서울대 의대생시절부터 컴퓨터의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안철수님이 미남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압니다.사실은 TV의 컴퓨터 광고에도 멜빵매고 나왔었거든요.교육방송(EBS­TV)에서 「컴퓨터 첫걸음」,「컴퓨터는 내친구」 등 프로그램을 함께 하는 동안 순수하고 겸손한 그를 보면서 정말 우리 「한민족의 보배」로구나 하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이 팀피터슨에게서 소스를 산 엠에스 도스 프로그램과 윈도즈 등 프로그램을 팔아 5조6천억원(70억달러)의 재산을 가진 부자가 됐지만,우리의 안철수님은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치료하는데 꼭 필요한 백신 프로그램인 브이삼 프로그램을 우리 국민에게 공짜로 나누어 주었습니다.몇년전에 하이텔 이용자가 뽑은 국내의 정보문화 인물을 보아도 1등에 안철수님,2등에 아래아한글 워드프로세서의 이찬진님과 이야기 통신에뮬레이터 프로그램을 개발한 이야기팀,3등에는 세종대왕,4등은 3벌식 한글타자기를 개발한 공병우님이었습니다. 안철수님의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은 치료용과 예방용의 2종류입니다.치료용은 브이삼프로그램이고 예방용은 브이삼레스(V3RES.EXE)프로그램입니다.이외에도 디스크 부트 부분에 침투하는 바이러스를 확인하는 브이삼부트(V3BOOT.EXE)프로그램도 있습니다.하이텔 전자게시판에는 압축된 파일 형태로 올려놓으므로 피케이언집(PKUNZIP)프로그램으로 압축을 풀어서 사용하면 됩니다.국내 통신망에 올려져 있는 V3PV697.ZIP 파일을 풀어서 V3.EXE 파일을 사용하려면 pkunzip을 치고 한칸 띄고 v3pv697.zip을 치고 엔터키를 누르면 됩니다. 바이러스에 걸린 컴퓨터,특히 하드디스크를 고치는 방법은 첫째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은 도스 디스크(디스켓)를 에이(A)드라이브에 넣고 컴퓨터 전기 스위치를 껐다 켭니다.화면에 A꺽쇠(A>)가 나오면 A드라이브의 도스 디스크를 빼고,브이삼 프로그램이 들어있는 디스크로 갈아 넣습니다.A>에서 V3을 치고 한칸 띄고 C:(시 콜론)을 치고 리턴키를 칩니다(A>v3 c:).만일 바이러스 프로그램이 발견된 경우에는 「Repair it?」(고치겠습니까?)라는 질문을 브이삼이 합니다.이때 와이(Y)를 누르면 디스크를 치료합니다.브이삼 프로그램은 최신 것을 사용하셔야 최근에 나온 바이러스 프로그램도 잡아냅니다.예를 들면 1994년 11월에 제작된 브이삼 프로그램(V3V166.ZIP)은 166개의 컴퓨터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고 1997년 1월에 제작된 브이삼 프로그램(V3PV697.ZIP)은 697개의 컴퓨터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개인용컴퓨터 만지는 사람 치고 안철수님 V3프로그램 안 써본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 뚱보강사가 강의실에서 컴퓨터 바이러스에 관한 강의를 하는 날 자주 사용하는 말입니다.안철수님은 그야말로 정보시대의 선구자이며 애국자입니다.군에 있을 때에도 우리나라에서 새로 발견되는 바이러스 프로그램과 씨름하느라 휴가조차 제대로 가보지 못한 그에게,어떤 대가도 요구하지 않은 그에게,브이삼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의 사용자 중 한사람인 뚱보강사도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다만,V3Pro95 프로그램은 무료가 아니고 상용 프로그램입니다.〈필자=계원조형예술대학교 전자출판과 교수〉
  • 인터넷 홈쇼핑 떠오른다/롯데·신세계·한솔유통 본격 진출채비

    ◎롯데 작년 추석때 첫 시도… 1억3천만원 매출 미래의 쇼핑 「인터넷 홈쇼핑」이 떠오르고 있다. 인터넷 쇼핑이란 인터넷상에 상품 정보를 띄워놓고 소비자들이 안방에 앉아서 물건을 고르고 가격을 치르게 하는 첨단 쇼핑방식이다.국내는 물론 외국의 상품까지 집에 앉아 구입할 수 있고 역으로 우리상품을 인터넷에 올려 외국에 판매할 수도 있다. 롯데·신세계·한솔유통 등 유통업체들은 최근 인터넷 홈쇼핑 시스템 구축을 서두르는 등 본격 진출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 분야에 가장 먼저 진출한 업체는 롯데백화점.지난해 3월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가상쇼핑공간(Cyber Shopping Mail)을 선보인 롯데는 상품정보와 세일정보에 이용자가 손쉽고 지루하지 않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첨단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롯데는 특히 재미있고 알기쉽게 음성과 움직이는 동화상을 곁들여 시스템을 첨단화하고 1천여종에 불과한 인터넷 상품수도 1백여만종으로 늘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백화점 뿐만 아니라 호텔·면세점 등 관광·레저서비스 부문까지 연결되는 통합인터넷망을 빠르면 상반기중 구축하는 작업을 추진중이다. 롯데는 지난해 9월 10일부터 20일 동안 추석선물상품을 인터넷 홈쇼핑으로 판매,1억3천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다가오는 설에도 인터넷 쇼핑을 활용하기로 했다. 무점포 판매 방식의 유통업에 진출키로 한 한솔유통은 이르면 오는 6월쯤 인터넷 홈쇼핑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한솔은 현재 시스템 구축과 상품선별,결제방식 개선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롯데백화점을 포함한 기존업체들로부터 전산전문가들을 대거 스카우트했으며 관련기관들과 제휴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백화점도 지난해 5월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전자상거래사업 협력계약을 맺은뒤 현재 최첨단 가상 무인판매점인 전자상거래 시스템 공동개발 작업을 벌이고 있다.전송 속도가 늦고 이용이 불편한 점 등의 단점을 보완한 이 시스템은 상반기중 개발을 마치고 매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인터넷 홈쇼핑사업은 아직 20대 초반이 주고객으로 한정돼 일반 소비자로 확산되려면 3∼4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2000년대에 들어서면 인터넷 사용자수가 5백만명 이상,시장규모도 5조원대로 늘어날 것을 감안할 때 미래의 쇼핑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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