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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골 고객 기억… 대화하며 농담, ‘인공지능 로봇’ 유통업계 화두로

    단골 고객 기억… 대화하며 농담, ‘인공지능 로봇’ 유통업계 화두로

    주 52시간 근무·인건비 상승 타개 모색 이마트도 오늘부터 ‘페퍼’ 2차 서비스“브니야, 너는 좋아하는 음식이 뭐니?” “저는 북극곰이라 곰국 빼고는 다 좋아해요. 하하하.”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세븐일레븐의 세계 최초로 핸드페이(정맥 결제 시스템)를 탑재한 인공지능(AI) 결제 로봇 ‘브니’(VENY) 시연회에서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가 말을 걸자 브니가 농담을 던지며 웃었다. 정 대표가 생수의 바코드를 인식하고 브니의 배에 부착된 화면을 통해 핸드페이 결제를 선택한 뒤,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브니의 왼손에 손바닥을 갖다 대자 곧바로 결제가 완료됐다. 유통업계에서 ‘인공지능 로봇’이 화두다. 주 52시간 근무제와 인건비 상승 등이 맞물리면서 업계에서 저마다 무인화 작업을 위한 디지털 혁신에 열을 올리는 모양새다. 이날 처음 공개된 브니는 인공지능(AI) 커뮤니케이션, 안면인식, 이미지·모션 센싱, 감정 표현, 스마트 결제 솔루션, 판매정보관리(POS) 시스템, 자가진단 체크 기능 등 7가지 핵심 기술을 갖췄다. 브니는 AI 학습 기반의 ‘문자음성자동변환’(TTS) 기능을 활용해 자기 소개, 상품 안내, 일상 대화 등 1000가지 상황별 시나리오에 대한 자연스러운 음성 대화가 가능하다. 또 고객과 대화를 할 때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눈이 하트가 되는 등 7가지 3D 감정 표현 기능도 탑재했다. 핸드페이와 신용카드, 현금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통해 결제하는 것은 물론 전반적인 이상 유무를 자체적으로 체크해 관리자에게 알려 주는 등 점포 관리 기능도 담았다. 정 대표는 “브니는 점포 업무뿐 아니라 단골고객을 기억하고 접객을 하는 등 감성적인 부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진화된 형태의 무인점포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도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일본 소프트뱅크 로보틱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의 2차 시연 서비스에 나선다. 앞서 지난 5월 1차 시연 서비스 당시 자주 묻는 질문에 답하거나 상품 로고를 인식해 정보를 제공하는 쇼핑 도우미 역할에 그쳤던 페퍼는 이번에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서비스 등이 추가돼 보다 적극적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는 게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서성이는 고객이 있으면 먼저 다가가 어떤 요리를 하고 싶은지 질문을 건네고 필요한 상품이 있는 곳으로 동행하는 에스코트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LG전자, 변화에 대응하는 AI·로봇 등 미래 사업 투자

    LG전자, 변화에 대응하는 AI·로봇 등 미래 사업 투자

    LG전자는 인공지능, 로봇, 자동차부품 등 미래 성장사업에 인프라 투자를 강화하며 외부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해 6월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소프트웨어센터에 인공지능연구소를 신설하고 인공지능 제품·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에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를 열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LG전자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오픈 플랫폼, 오픈 파트너십, 오픈 커넥티비티 등 개방형 전략을 추진해 강력한 솔루션을 갖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보기술(IT),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글, 아마존, 네이버 등 국내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인공지능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로봇 사업도 미래 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있다. LG전자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 등을 바탕으로 로봇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며 로봇 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인천국제공항과 스타필드 하남에서 로봇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에서는 호텔서비스 로봇, 카트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선보이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LG전자는 국내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로보스타의 지분 30%를 취득해 경영권을 인수했고, 최근 미국 로봇개발업체인 ‘보사노바 로보틱스’에 3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지난해부터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인 에스지로보틱스와 기술협력을 해 오고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국내 부동산 VR 이끄는 ‘디자인에이포인트’, 첨단 신기술 특허출원 행보 눈길

    국내 건설부동산분야 VR 선도기업 디자인에이포인트가 VR 특허 기술 출시 등 독자적인 행보로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고 있다. 디자인에이포인트는 생소했던 국내 건설부동산 VR분야에 획기적인 관련 기술을 성공적으로 접목 시킨 기업이다. 그동안 국내 VR·AR시장은 게임이나 영상 스포츠 등 주로 체험 용도에 한정적인 경우가 많았지만 디자인에이포인트는 분양, 건축 등 건설부동산분야에 VR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지평을 연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건설 부동산 분야는 선분양제도를 도입한 부동산 시장 특성상 2~3년 뒤 준공되는 실물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완제품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실제로 분양 마케팅시장에서는 조감도나 투시도 등 2차원 적 그래픽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와 달리 VR 기술은 준공 후 모습을 보다 생생하게 확인하고, 다이나믹하게 체험할 수 있는 만큼 더욱 환영받고 있는 추세다. 디자인에이포인트는 20년 건축그래픽(CG)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리얼타임 3D 엔진 기술력을 보유했다. 리얼타임 렌더링(실시간 영상제작) 적용한 VR기술은 아파트 등 주거상품의 설계 및 인테리어 데이터를 입력해 가상 현실로 구현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 ‘평택 비전 레이크푸르지오’, ‘가야 센트레빌’,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 등 분양 시장에 분양 업계 관계자 들은 물론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에게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한층 진화한 VR 프로그램 ‘인사이트VR’ 솔루션을 출시하면서 다시 한 번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VR’에는 건축물 내외부에 대한 VR 기술을 바탕으로 한 ‘에어 콘트롤(Air control)’ 첨단 VR신기술이 접목됐다. 건축물 내외부에 관한 VR 특허를 바탕으로 한 ‘에어콘트롤(Air control)’기술은 시연자가 에어 마우스(air mouse)를 통해 허공에서 조작하면 3차원(3D)으로 구현된 조감도(Bird‘s Eye View)를 회전, 확대, 축소, 이동할 수 있고 눈높이의 특정 지점들을 상호 이동하거나 주위 전망을 모든 방향에서 둘러볼 수 있는 기술이다. ’인사이트 VR‘에는 기존 VR 체험을 위해 머리에 쓰던 HMD(Head Mounted Display) 장치 없이 간단하게 마우스 만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진화했다. 이를 통해 기존 건설분야에서 도면과 브로셔, 모형으로 설명하던 것에서 벗어나 원하는 위치에서 입체 영상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어 기존 모형·동영상·CG 등을 대체하거나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에이포인트 성창건 대표는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부동산 VR 시장에 한차원 높은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인사이트VR이 아파트 재건축, 도시개발 등 다양한 부동산 개발 사업에 적용해 소비자에게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자인에이포인트는 이외에도 건설부동산 관련 다양한 VR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도 업계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 (4) 삼성전자 비계열사 CEO의 면모는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 (4) 삼성전자 비계열사 CEO의 면모는

    지난해 전자·금융·물산 축으로 자율경영시작기존 우려와 달리 전자 의존도 점차 낮아져비전자 계열사도 50대 사장들로 대거 교체지난해 2월 28일 삼성그룹은 충격적인 그룹쇄신안을 내놨다. 삼성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선대회장이 1959년부터 매주 수요일 실시해온 사장단 회의를 58년 만에 끝내고, 이 선대회장의 비서실에서 출발한 미래전략실 또한 60여년 만에 해체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3대 계열사인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삼성물산을 중심축으로 관련 계열사들이 함께 주요 사안을 조정하는 방식의 자율경영이 이뤄졌다. 삼성그룹은 10여년전부터 삼성전자 중심의 전자 계열사와 삼성생명 중심의 금융 계열사, 삼성물산 등 3대 축을 기반으로 하는 수직계열화를 설계했다. 이를 위해 정리할 기업은 정리하고 키울 곳은 키우는 과감한 사업재편이 수년 간 진행돼 왔다. 전자, 금융, 물산에 각각 지주사를 세워 사실상 그룹을 분할하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의 지주회사 전환이 무산되자 계열사들이 각자 살길을 찾아 나서는 방식으로 그룹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렇게 시작된 변화는 여러 계열사들이 고르게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그룹 전체 이익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1∼6월) 실적을 발표한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12곳의 영업이익 총합계는 32조 620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30조 5112억원(93.5%),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12개 계열사들이 벌어들인 영업이익은 2조 192억원(6.5%)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23조 9649억원(94.8%), 나머지 계열사들의 영업이익 1조 3225억원(5.2%)을 비교하면 계열사들의 비중이 올라간 셈이다. 삼성전자 이외의 계열사 사장단도 올해초 세대교체 차원에서 50대 사장들로 대거 중용됐다. 삼성물산 이영호(59) 건설부문장 사장은 숭문고를 졸업한 뒤 고려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삼성에 입사했다. 삼성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과 삼성물산 최고재무책임자(CFO), 건설부문 경영지원실장을 겸할 정도로 재무 전문가다. 고정석(56) 상사부문장 사장은 용문고와 연세대(화학공학)와 한국과학기술원(경영학 석사)에서 수학한 뒤 화학팀장, 화학·소재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서대전고와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정금용(56) 리조트부문장 부사장은 삼성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 등을 역임한 인사전문가다. 지난해부터 웰스토리 사업총괄을 맡았다.삼성중공업 남준우(60) 사장은 현장 전문가다. 부산 혜광고를 거쳐 울산대 조선공학과에 진학할 정도로 조선업에 매진했다. 조선업계의 불황으로 지난해 49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삼성중공업의 자구책을 마련하는 데 골몰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58) 사장은 마산고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화공사업본부장과 플랜트사업1본부장을 거쳐 올해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의 바이오 사업은 이재용 부회장과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다. 아버지 이건희 회장이 반도체로 세계 1등 기업을 만든 것처럼 바이오 사업을 통해 ‘이재용의 새로운 삼성’을 만들고 싶어 한다. 이미 삼성바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김태한(60) 사장이 이끌고 있다. 김 사장은 대구 계성고와 경북대 고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에서 화학공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부사장을 역임한 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출범과 함께 사장을 맡고 있다. 하지만 김 대표는 2015년 회계처리와 관련해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고의 공시 누락 결정을 받고 검찰에 고발된 상태라 조심스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윤태(58) 삼성전기 사장은 포항고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기공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사장은 삼성전자 LSI개발실장, DS사업부 개발실장을 거쳐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과 사장을 역임했다. 삼성전자 부품공급에 크게 의존해 삼성 ‘후자’로 불리던 삼성전기의 사업체질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SDI 전영현(58) 사장은 배재고와 한양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자공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D램 등 메모리반도체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기술 전문가로 삼성전자의 급성장을 이끈 ‘반도체 신화’의 주역 가운데 한 명이다. 세계 반도체산업계와 학계에서도 손꼽히는 기술 전문가로 꼽힌다. D램 개발실에서 플래시개발실장, 메모리 전략마케팅팀장, 메모리사업부장을 거쳤다. 전 사장 취임 첫 해인 지난해 삼성SDI는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성SDS 홍원표(58) 사장은 광주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미시간대에서 전자공학 석·박사 학위를 딴뒤 미국 벨 통신연구소에서 매니저로 근무하다 KT를 거쳐 삼성전자에 영입됐다. 미디어 솔루션센터장과 글로벌마케팅실장을 거쳐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장과 사장에 올랐다.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우신고와 고려대 영문과를 나왔다. 삼성전관과 삼성SDI를 거쳐 삼성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실장 등을 역임한 디스플레이 영업마케팅 전문가다. 삼성생명 현성철(58) 사장은 대구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생명 기획관리실 상무, 삼성SDI 전지사업부 마케팅팀장, 삼성카드 경영지원실장, 삼성화재 전략영업본부장(부사장) 등 여러 계열사를 거치며 요직을 두루 맡았다. 삼성화재 출신으로 삼성생명 CEO를 맡았다는 점에서 금융계열사내 달라진 위상을 선보였다. 삼성화재 최영무(55) 사장은 충암고와 고려대 식물보호학과를 졸업하고 삼성화재 인사팀장(상무)과 전략영업본부장(전무), 자동차보험본부장(부사장)을 지내는 등 손해보험 영업에서 최고 실력자로 꼽힌다. 자산운용을 제외하고 안 해 본 업무가 없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삼성카드 원기찬(58) 사장은 대신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전자에 입사해 경영지원실 인사팀장 등을 거친 뒤 2013년부터 삼성카드 사장으로 5년째 재직중이다. 삼성증권 장석훈(55) 대표이사 부사장은 홍대부고와 연세대 경제학과, 미국 위스콘신 매디슨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삼성증권에서 요직을 거친 뒤 삼성화재 인사팀 담당임원과 삼성증권 경영지원실 부사장으로 있다가 올해 삼성증권 배당사고 이후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았다. 삼성자산운용 전영묵(54) 사장은 원주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거쳐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을 졸업했다.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전무)과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을 거쳐 올해 2월부터 삼성자산운용 사장에 부임했다. 제일기획 유정근(55) 사장은 대전 대신고와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제일기획에서 광고기획, 영업, 제작 등을 두루 경험한 광고 전문가다. 에스원 육현표(59) 사장은 대전고-충남대 법학과-고려대 경영학 석사-성균관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전자 전략기획실 기획홍보팀 상무, 삼성물산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 삼성미래전략실 기획팀장 부사장, 삼성경제연구소 전략지원총괄 사장을 거쳐 2014년부터 에스원 대표로 재직중이다. 그룹내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통한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영일교육시스템, 재료 확장성 높인 메이커봇 3D프린터 ‘실험용 압출기’ 출시 발표

    영일교육시스템, 재료 확장성 높인 메이커봇 3D프린터 ‘실험용 압출기’ 출시 발표

    3D프린터 브랜드 ‘메이커봇(MakerBot)’의 한국총판인 ㈜영일교육시스템이 신제품 ‘메이커봇 실험용 압출기(MakerBot Experiment Extruder)’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메이커봇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제품 실험용 압출기는 기존의 스마트 압출기(Smart Extrude)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했던 CORKFILL(코르크), STELLFILL(강철), BRASSFILL(황동), BRONZEFILL(청동), COPPERFILL(구리), WOODFILL(나무)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형태와 사이즈의 노즐을 제공해 사용자가 필라멘트의 직경이나 특징에 맞춰 노즐을 교체, 누구나 개인 맞춤형으로 메이커봇 3D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메이커봇의 실험용 압출기 패키지에서는 0.4mm-brass nozzle, 0.6mm-brass nozzle와 stainless steel nozzle, 0.8mm-brass nozzle을 제공하며, 교체 방법 역시 간단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메이커봇 장비와 호환도 가능해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하다. 메이커봇 장비 중 스마트 압출기를 사용하는 제품군인 MakerBot Replicator Mini (메이커봇 레플리케이터 미니), MakerBot Replicator 5th,(메이커봇 레플리케이터 5세대), MakerBot Replicator + (메이커봇 레플리케이터 +), MakerBot Replicator Mini+ (메이커봇 레플리케이터 미니+), MakerBot Replicator Z18 (메이커봇 레플리케이터 Z18) 등과 모두 호환이 가능하다. 이처럼 메이커봇 실험용 압출기는 기존 PLA 필라멘트를 사용하는 제한된 기능에서 벗어나 재료의 확장성은 물론 편리한 사용법으로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데스크탑 3D 프린터라는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영일교육시스템 박영종 대표는 “본사는 새롭게 출시된 실험용 압출기의 기술적 서포트를 위해 다양한 샘플을 직접 프린팅하고 후가공처리를 진행하는 등 사용자들이 메이커봇 3D프린터를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적 서포트를 준비 중이다”라며 “국내 소비자들이 세계 최고의 3D 프린터 브랜드를 편리하게 접하고,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기술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이커봇 국내 공식총판인 ㈜영일교육시스템은 3D프린팅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해에는 메이커봇 베스트 파트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메이커봇 외에도 세계 유일의 풀컬러 데스크탑 3D프린터인 Mcor arke(엠코 아크)를 비롯해 9가지의 엔지니어링 소재를 사용이 가능한 산업용 3D프린터 Roboze One+400(로보즈원+400), 최대출력이 1m³까지 출력이 가능한 독일기술의 BigRep One(빅랩 원), 세계최초 하이브리드 3D프린터인 Rize One(라이즈 원) 등의 국내 총판을 담당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시에 접속해도 ‘초고속 이상 무!’

    동시에 접속해도 ‘초고속 이상 무!’

    최근 유튜버, 파워블로거 등 SNS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나 BJ(개인방송 운영자)와 같이 집에서 간단하게 인터넷 환경을 갖추고 콘텐츠 제작 및 개인방송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고 사양을 갖춘 고성능 PC로 가장 빠르고 편리한 인터넷 작업환경을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과 집에서 많은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다자녀가구, 동영상 업로드가 많이 필요한 유튜버들 사이에서 SK브로드밴드의 ‘기가 프리미엄’이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기존 기가 인터넷은 1Gbps 속도가 전달되더라도 가정 내에서 단말 별로 속도가 분배되기 때문에 제대로 된 기가 인터넷을 즐기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기가 프리미엄은 2.5Gbps 속도로 전달돼 가정 내에서 속도가 분배돼도 1Gbps의 속도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다. 특히 별도의 랜카드를 장착하지 않아도 현재 사용 중인 PC나 노트북 그대로 1Gbps의 속도를 즐길 수 있으며 랜카드를 장착하면 2.5Gbps로 즐길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가정에서 PC, 노트북, 스마트폰, AI 스피커 등 인터넷이 필요한 단말 수가 증가하고 동영상·VR 등 대용량 콘텐츠가 급증하고 있다”며 “기가 프리미엄은 여러 대의 단말을 동시에 사용해도 쾌적한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G-PON’ 기술로 단말 별 최고 1Gbps 속도 지난 5월 선보인 기가 프리미엄은 통신국사와 가입자 간 광케이블망을 연결하는 차별화된 전송기술을 적용했다. 경쟁사보다 가장 빠르고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는 게 SK브로드밴드 측의 설명이다. 기가 프리미엄은 별도의 케이블을 증설하거나 교체하지 않아도 가구당 2.5Gbps 대역폭의 인터넷 제공이 가능한 ‘G-PON’(Gigabit-Passive Optical Network) 기술을 적용했다. 여러 개의 단말을 이용해도 단말별 최고 1Gbps 속도를 낸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가정 내 3개의 단말이 연결된 상태에서 1시간 30분 분량의 UHD 영화 콘텐츠(약 15GB 용량) 다운로드 시 기존의 기가 인터넷의 경우 6분이 소요되는 반면, 기가 프리미엄은 2.5배 빠른 2분 24초 만에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면서 “특히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개인 보유 단말 대수가 증가하고 동영상 시청 등으로 데이터 사용이 증가하면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진 와이파이 서비스를 함께 묶어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모든 기가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최저보장속도’(SLA·Service Level Agreement) 기준을 최고 속도 대비 30%에서 50%로 높여 보다 안정적인 인터넷 품질을 제공하고 있다. ●올 하반기 10기가 인터넷 출시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2월 서울과 안양 지역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처음으로 10Gbps 인터넷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함께 ‘10기가 인터넷 상용화 촉진 선도시범사업’을 추진해 올 하반기에 5·10Gbps 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하나의 광코어로 최대 52.5Gbps까지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차세대 인터넷 전송 시스템 개발을 이미 완료했다. 2020년까지 100Gbps 이상의 데이터까지 보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내년 무선시장에서 5G 서비스가 상용화하면 VR·AR,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AI 로봇 등 다양한 서비스의 활용이 본격화돼 유선 시장에서도 10Gbps 인터넷 인프라에 대한 중요성과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글로벌 해양 패권을 겨냥해 인공지능 잠수함 개발에 나선 중국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글로벌 해양 패권을 겨냥해 인공지능 잠수함 개발에 나선 중국

    중국이 글로벌 해양 패권을 겨냥해 첨단 무인 인공지능(AI) 잠수함 개발에 나섰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이 정찰과 기뢰 매설, 매복, 자살 공격 등 다양한 작전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는 무인 AI 잠수함을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는 오는 2021년까지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지난 23일 보도했다. 중국은 특히 미국과의 해양패권 경쟁을 벌이는 서태평양과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영유권 다툼이 치열한 남중국해에 이를 집중 배치할 방침이다. 중국은 AI 기술을 통해 해군력을 강화하려는 야심찬 계획인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에 세계 최대 규모의 ‘드론 보트’(수상 드론) 시험시설을 건설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앞서 지난해 10월 수중 탐사 외에 군사적 목적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수중 드론 ‘하이이(海翼) 1000’ 시험에도 성공했다. 수중 드론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중국과학원 산하 선양(瀋陽)자동화연구소가 개발한 이 수중 드론은 태풍 등 열악한 환경과 최고 수심 6000m 깊이에서 190개 과제를 무난히 수행하는 등 바다 환경보호, 과학 탐사활동뿐 아니라 군사적 목적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관영 신화통신은 소개했다. ‘바다의 날개’를 뜻하는 ‘하이이 1000’은 남중국해에서 91일간 임무수행하며 1880㎞의 항해 기록을 세우는 등 내구성도 대폭 보강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젠청(兪建成) 선양자동화연구소 연구원은 “수중 드론은 잠수함 지원뿐 아니라 중국 영해에서 외국의 잠수함을 탐지하는데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중 드론은 대부분 크기가 작은 만큼 다른 군함이나 잠수함을 지원하는 역할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다양한 작전을 수행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에 비해 현재 개발 중인 무인 AI 잠수함은 일반 잠수함과 맞먹을 정도로 크기가 대규모이다. 때문에 전통적인 잠수함과 같은 선착장에 정박한다. 화물칸은 고성능 정찰 장비부터 미사일 또는 어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화물을 수송할 수 있을 만큼 공간이 널찍하다. 에너지 공급은 디젤 엔진이나 다른 전원 공급 장치에서 이뤄지는 까닭에 몇 달 동안 장기적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AI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적 군함과 민간 선박을 구별하거나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한 최적의 항로를 선택하는 것 등을 스스로 수행한다. 정찰과 기뢰 매설, 매복 등의 작전 수행이나 적군의 공격을 유도하기 위한 미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보니 항공모함이나 순양함 등에 가미카제식 자살 공격을 감행할 수도 있다. 인명 손실에 대해 우려가 필요없는 무인 잠수함의 특성 덕분이다. 린양(林揚) 선양자동화연구소 해양기술정보장비 책임자는 미국에서 개발 중인 유사한 무기에 대한 중국의 대비책이라며 정보가 “민감한”것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기술 사양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무인 AI 잠수함의 대표적 강점은 승무원의 탑승과 안전을 위한 시설을 갖출 필요가 없기 때문에 건조 비용이 매우 저렴하다는 점이다. 2020년대 초반까지 미국 해군에 인도될 차세대 콜롬비아급 유인 잠수함 12척의 개발과 건조 비용은 무려 1200억 달러(약 135조원)에 이른다. 반면 록히드마틴이 개발하는 무인 잠수함의 개발 비용은 4000만 달러에 불과하다. 다만 항행 중 고장이 났을 때 이를 수리할 승무원이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무인 잠수함이 수행할 수 있는 작전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중국이 AI 잠수함 개발에 총력전을 펼치는 이유는 미 해군이나 서방의 해군 전력보다 자국 해양 전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중국 잠수함은 미 해군 잠수함에 비해 바다속 작전을 수행할 때 소음이 심한 탓에 적 탐지에 쉽게 노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지난 1월 ‘093형’으로 불리는 중국의 110m ‘상’(商)급 핵잠수함이 동중국해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 인근 해역에 진입했다가 일본 해상 자위대에 발각돼 이틀간 쫓겨 다닌 끝에 공해 상에서 수면 위로 부상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미국이 오는 2020년까지 무인 AI 잠수함을 개발하도록 록히드마틴, 보잉 등에 제작을 의뢰했다는 점도 중국의 AI 잠수함 개발을 부추겼다. 록히드마틴이 만드는 무인 AI 시스템은 잠수함이 본부와 교신하면서 작전을 수행하고 목표 지점에 탑재물을 내려놓고 본부로 귀환하는 기능을 갖추게 된다. 보잉이 개발하는 무인 AI 잠수함은 길이 15m에 지름 2.6m로 수심 3000m까지 잠수할 수 있는 50t급 자율주행 잠수함 시제품이다. 수개월 동안 항행 거리 1만 2000㎞에 이르는 작전을 수행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15㎞에 이른다. 러시아도 대륙 간 장거리 작전을 수행할 수 있고 핵무기 장착이 가능한 무인 잠수함을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이와 함께 핵잠수함에도 AI 기능을 도입해 잠수함의 ‘두뇌’와 ‘귀’에 해당하는 핵심 무기체계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1950년대 초 미국이 처음으로 개발한 핵잠수함은 가장 고도화된 전쟁무기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핵잠수함의 ‘두뇌’(전투체계)와 ‘귀’(소나·수중 음파 탐지기)에 해당하는 컴퓨터 기술은 발전이 더뎠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전투체계(잠수함이 항해하거나 전투하는 데 필요한 각종 정보를 통합해 처리하는 장비)·소나 등 핵심 장비는 승무원이 조작해야만 했다. 그렇지만 인간의 행동과 사고를 흉내낼 수 있는 머신러닝 기술을 도입하면 무인 핵잠수함 운용이 가능하다. AI가 중국 해군이 보내주는 데이터와 선체 내 센서들이 수집한 정보 등을 분석해 전장(戰場)환경 변화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AI가 인간과 달리 감정 기복 없이 객관적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이를 도입하는 이유다. 예컨대 지휘관은 수개월간 바다 밑에서 수백명의 선원들을 관리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오판을 내릴 수도 있다. 하지만 AI는 이 같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까닭에 오판 확률을 낮출 수 있다. AI는 지휘관이 내린 군사작전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독창적인 전술을 짜는 것도 가능하다. 적이 보내는 위협 신호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이런 만큼 중국은 AI 도입을 통해 글로벌 해양 패권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 해군에 소프트웨어를 납품하는 라이트 솔루션즈의 조 마리노 최고경영자(CEO)는 “중국과 러시아가 무기 등에 AI를 결합하면 미국의 해양 패권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며 미국도 핵잠수함에 AI를 도입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핵잠수함에 AI를 도입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지적도 있다. AI는 대용량 컴퓨터를 필요로 하는데, 이 대용량 컴퓨터를 좁은 잠수함 속에 집어넣기는 매우 어려운 탓이다. 잠수함용 AI는 유사시 충격과 열에 견딜 정도의 내구성도 갖춰야 하는데 이런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AI가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중국 해군은 핵잠수함용 AI가 최소한의 기본 조건만 충족하면 된다고 주문했다고 SCMP가 전했다. 이 조건에는 바닷물 상태에 따른 빠른 대응 능력과 실패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낮출 수 있는 단순한 조작체계, 기존 컴퓨터 기술과의 호환성 등이 포함된다. AI는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만큼 언제든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날 수도 있어 핵잠수함에 AI 도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견해도 나온다. 주민 중국과학원 연구원은 “기술의 발전에 따라 AI가 핵잠수함 등 무기에 도입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면서도 “일부 규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칫하면 하나의 대륙을 날려버릴 수 있는 파괴력을 가진 핵잠수함이 제멋대로 돌아다니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워라밸·건전한 기업문화 조성 앞장선 번역회사 ‘라이온코리아’, 서울형 강소기업 선정

    번역회사 ㈜라이온코리아가 지난 24일 2018년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에서 지난 2016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으로 일(Work)과 삶(Life)의 균형(Balance)을 의미하는 워라밸 및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선 기업을 지원하고, 점점 심화되는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년간 297개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2018년에는 105개 기업이 선정되어 총 402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심사는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1일까지 공모가 들어온 541개 기업 중 공공기관으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약 5대1의 경쟁률 기록), 심사 기준은 청년채용비율, 정규직비율,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9,211원) 이상 지급, 성평등·일생활균형제도 운영 등이었다. 선정 기업 중에서 번역회사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라이온코리아는 그간 숙명여자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IPP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대학 졸업예정자를 꾸준히 채용해왔으며, 여러 취업박람회를 통해 끊임없이 청년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 외에도 자유로운 연차사용, 눈치보기식 야근 지양 등을 통해 워라밸을 꾸준히 장려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노사협의회를 통해 임직원간 의견을 자유로이 교환하며 건전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2018년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됨으로써 향후 2년간 서울시로부터 근무환경개선금, 검색포털사이트 메인화면 및 SNS 광고, 인재육성 아카데미 운영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라이온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앞으로도 청년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적절히 누리며, 안정된 일자리 보장을 통해 양질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착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이온코리아는 2년 연속으로 서울시청 공식 지정 번역 업체로 선정되어 서울시청 및 산하기관에 단독으로 번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조달청에도 등록을 완료한 업체로 조달청 종합쇼핑몰에서도 번역서비스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더불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포함한 전세계 120여개 국가, 50여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서울시청뿐만 아니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통계청, 해외문화홍보원, 예술경영지원센터, 경기도청, 울산시청, 울산남구청, 송파구청, OECD대한민국정책센터, 법령관리정보원 등 다양한 기관의 지정 번역업체로 활동하고 있는 번역 전문 회사다. 더불어 지난 2008년에는 번역 및 문서/디자인 편집 품질 인증인 ISO9001 획득하였고 2016년에 번역 품질 제고를 위한 라이온코리아 언어솔루션 R&D센터를 설립했다. 2017년에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에 선정된 바 있다. 라이온코리아의 번역 상담은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니야! 불 꺼, 채널 바꿔” 말만 하면 되는 ‘AI 호텔’

    “지니야! 불 꺼, 채널 바꿔” 말만 하면 되는 ‘AI 호텔’

    냉난방·비품 요청·체크아웃까지 척척 영어도 인식… 10월 중국·일본어 서비스 2022년까지 압구정·명동 등 3곳 추가“기가지니야, 객실 불 꺼 줄래?” “객실 안 전체 조명이 꺼졌습니다.” “TV 채널을 CNN으로 돌려 줄래?” “채널을 CNN으로 바꿨습니다.” 쉬러 간 호텔에서 원하는 실내 조명, TV 채널을 찾지 못해 리모컨을 이리저리 누르거나,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입력하느라 불편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다. 샴푸, 수건 등 비품을 채워 달라고 프런트에 전화하기가 때론 부담스럽기도 하다. KT가 호텔 공간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인공지능(AI) 서비스에 본격 나섰다. KT와 부동산 운용 자회사 KT에스테이트는 18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자사 AI 스피커를 적용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 3일 개장한 총 523실 규모 호텔은 KT 옛 전화국 터에서 AI 호텔로 변신했다. 컨시어지용 스마트폰 ‘지니폰’과 음성·터치로 객실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AI 스피커 ‘기가지니 호텔’을 통해 객실 냉난방·조명·TV 제어, 비품 요청, 음악감상, 맛집·관광지 안내, 체크아웃, 부가세 환급까지 24시간 가능하다. 호텔 전용인 음성인식 단말기와 영어 인식은 국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침대에 누워 “지니야, 실내온도 20도로 맞춰 줘”라고 말하니, 리모컨을 찾을 필요 없이 바로 실내온도가 조절됐다. 투숙객은 공항·호텔에서 지니폰을 받아 숙박 기간 동안 국내외 통화·데이터 사용, 외국인 교통카드 기능, 길찾기, 부가세 환급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주변 동대문 상권과 연계한 맛집, 관광지 안내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돕겠다는 계획이다. 체크아웃을 위해 길게 대기하던 줄도 사라진다. 방에서 이용 금액을 확인하고 앞으로 추가될 결제 기능으로 결제한 뒤 프런트에 키만 반납하면 된다. 중국어, 일본어 서비스는 이르면 10월 시작된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은 “호텔 공간은 비대면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 단순 반복 응대 업무를 효율화하려는 호텔의 요구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다른 호텔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호텔 AI 서비스는 스마트 스피커가 가정을 벗어나 리조트, 병원, 요양시설 등 B2B 영역으로 확장된다는 의미가 있다. 아마존은 지난달 호텔 체인 메리어트와 손잡고 자사 AI 비서 ‘알렉사’를 넣은 호텔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호텔용 알렉사는 ‘기가지니 호텔’과 달리 모니터는 없다. KT는 2022년까지 압구정·송파·명동 등 자사 부지 3곳에 세울 호텔에 추가로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정준수 KT에스테이트 부사장은 “KT의 ICT 인프라를 공간 사업과 융합해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 플랫폼 사업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넥슨, 딥·머신러닝 적용…게임 더 재밌게

    넥슨, 딥·머신러닝 적용…게임 더 재밌게

    넥슨은 지난해 4월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위해 ‘인텔리전스랩스’(전 분석본부)를 설립했다. 게임에 적용된 부가기능들을 고도화하고, 머신러닝,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을 개발·적용함으로써 게임 이용자들이 더욱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넥슨이 최근 출시한 개척형 오픈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도 절차적 콘텐츠생성기법(AI머신러닝)이 도입됐다. 게임 속 맵(Map)의 경우 시스템 알고리즘이 스스로 이용자 접속 수치에 따라 방대한 대륙을 생성해 나가고, 지형과 기후에 따라 서식생물과 생태계를 알맞게 출현하게끔 하는 진보된 기술이다. 인텔리전스랩스를 총괄하는 강대현 부사장은 “머신러닝, 딥러닝으로 대두되는 AI 기술들은 빅데이터를 유실 없이 축적하고, 지속 관리했는지 여부에서 퀄리티 향방이 좌우된다”면서 “넥슨은 초기 빅데이터 분석 및 인프라 조직을 구축해 업무를 지속했고, 빅데이터, UX분석, 데이터활용개발을 필두로 하는 분석본부를 먼저 설립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텔리전스랩스의 비전과 방향은 현재 ICT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AI솔루션 중 효과적인 부분을 게임과 게임서비스에 알맞게 개발하고 적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롯데홈쇼핑, AI·빅데이터 접목 ‘모바일 쇼핑 강자’

    롯데홈쇼핑, AI·빅데이터 접목 ‘모바일 쇼핑 강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모바일 채널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하며 한층 진화된 쇼핑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부문(모바일+인터넷)이 차지한 비중은 45%였고 이 중 모바일 거래 비중은 70%에 달하는 등 모바일 쇼핑이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월 팀 단위로 운영하던 모바일 조직을 본부로 격상하는 한편 AI 기반 스타트업 투자, 해외 솔루션 도입 등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개인 맞춤형 서비스, 이용 절차 간소화, 보안성까지 갖춘 사용자 편의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별도로 운영하던 ‘롯데홈쇼핑 앱’(종합몰), ‘바로TV앱’(TV전용), ‘롯데OneTV앱’(T커머스 전용)을 통합했다. 지난 2월에는 AI 기반 스타트업 ‘스켈터랩스’에 직접 투자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9월 롯데홈쇼핑 모바일 앱에 지문·홍채 인증을 통한 로그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 3월에는 지능형 쇼핑 어드바이저인 챗봇 서비스 ‘샬롯’을 도입했다. 앞으로 음성쇼핑, 상품추천, CS처리 등으로 챗봇을 기반한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포스코, 세계 첫 IoT·AI 제철소 ‘스마트 포스코’

    포스코, 세계 첫 IoT·AI 제철소 ‘스마트 포스코’

    포스코는 정보기술(IT)과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시대의 도래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제철소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 포스코’로의 체제 전환을 추진하는 포스코의 스마트팩토리는 지난 50년간 축적된 현장 경험과 노하우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최적의 생산현장을 구현함으로써 최고 품질의 제품을 가장 경제적으로 생산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무장애 조업체계를 실현하고, 품질 결함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불량을 최소화하는 한편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작업장의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안전한 생산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2016년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시합 이후 딥러닝을 활용해 포항제철소의 2고로 스마트화부터 본격 추진했다. 그동안 수동제어하던 것을 딥러닝, 인공지능 구현을 통해서 용광로의 노황을 자동제어하는 것이다. 올해 2월에는 포스코와 GE가 양사의 대표적인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접목해 제철설비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형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공동개발하고 사업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향후 포스코는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등 그룹의 주력 계열사를 모두 참여시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 빌딩 앤드 시티, 스마트에너지 등 그룹 차원의 전체 사업 영역에 플랫폼을 구축하고 스마트솔루션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아감으로써 궁극적으로 ‘스마트 인더스트리’를 위한 그룹 전체의 비즈니스 구조를 재편해 나갈 계획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4차 산업혁명 현장을 가다] 대화하고 암 진단·운전까지… 생활 속 파고든 AI

    [4차 산업혁명 현장을 가다] 대화하고 암 진단·운전까지… 생활 속 파고든 AI

    세계시장 규모 8조→ 126조원 성장 전망 구글· IBM 등 IT 기업 주도권 경쟁 치열인공지능(AI)이 자동차와 만나 무인 자동차를, 군인과 만나 군사용 로봇을, 의사와 만나 치료용 로봇뿐 아니라 스피커와 만나 새로운 AI 스피커 등을 탄생시켰다. AI의 발전으로 미국 사회는 ‘생활의 혁명’이 이어지고 있다. 미 시장조사업체 IDC는 세계 AI 시장 규모가 2016년 80억 달러(약 8조 8000억원)에서 2022년에는 1132억 달러(약 126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불과 2년 전 시장조사기관 트랙티카가 2024년 111억 달러(약 12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힌 전망을 10배 이상 뛰어넘은 것이다. 그만큼 AI 시장은 매년 급성장을 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미 AI 분야가 빠르게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이유는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치열한 주도권 경쟁 때문으로 풀이된다. IBM과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페이스북 등 세계적 IT 기업들이 사활을 건 ‘전쟁’ 중이다.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은 구글과 IBM이다. 이들은 1990년대부터 AI 분야에 천문학적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구글은 2001년부터 최근까지 AI 관련 스타트업 14개 업체를 인수합병(M&A)하며 몸집을 불리고 있다. 구글은 알파고 개발사인 딥마인드를 비롯해 젯팩, 다크블루랩스, 비전팩토리 등 AI 전문 업체를 인수하며 경쟁력을 키웠다. 현재 구글은 구글 번역기와 구글 포토, 구글 나우(음성검색), 구글 지도, 지메일 등 다양한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했다. 최근에는 인간처럼 대화가 가능한 AI인 ‘구글 듀플렉스’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구글 듀플렉스는 단순 대화가 아닌 뉘앙스와 타이밍, 추임새 등이 적용되면서 구글이 AI 기술을 한 단계 진보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PC 제조업체였던 IBM은 빅데이터나 클라우드 서버를 비롯한 정보통신기술(ICT) 종합 솔루션 업체로 변모했고 AI에 집중했다. IBM은 1997년 AI인 딥 블루가 체스 게임에서 세계 챔피언을 이긴 후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11년 헬스케어 산업용으로 AI인 왓슨의 상업화에 성공했고 2012년부터는 금융을 비롯한 모든 산업에 왓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화에 나섰다. IBM은 헬스케어 분야에서 강점을 보였다. 2013년부터 왓슨은 암 치료 연구에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엔 사물인터넷 분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 IBM은 2015년 노스페이스의 수백 종 의류 선택을 돕는 인공지능 쇼핑 도우미를, 2016년에는 호텔 체인 힐튼과 함께 호텔 컨시어지 로봇인 ‘코니’를 개발하기도 했다. 4차 산업혁명의 ‘끝판 왕’으로 불리는 무인자동차도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선두주자는 구글이다. 2017년 말부터 구글의 무인자동차는 실제 도로에서 새로운 정보를 수집하며 진화하고 있다. 또 대표 자동차회사인 지엠(GM), 세계 최고 전기차 업체 테슬라, 자동차 공유업체 우버 등이 서로 경쟁하며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공격적인 투자와 개발에 나서고 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In&Out] 의료와 AI의 성공적 만남, 제도적 난관 해결부터/김래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In&Out] 의료와 AI의 성공적 만남, 제도적 난관 해결부터/김래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2016년 3월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됐던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국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AI)의 놀라운 능력과 앞으로 우리 삶에 미칠 영향력에 대해 두려움마저 갖게 됐다.AI 기술은 오랫동안 인간이 지배해 온 분야에서도 인간보다 더 나은 능력을 보여 주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의료 발전에도 분명히 긍정적이고 획기적인 기여를 하리라 예상된다. 대형 병원들은 전자의무기록, 처방전달시스템, 의료영상시스템 등 다양한 전산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딥러닝 기반 AI 기술은 이런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좀더 효율적으로 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을 진단, 치료,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인디애나대 케이시 베넷 교수팀은 질병 진단에 AI 알고리즘을 활용하면 진단 성과는 41.9% 향상되고 의료비는 58.5% 절감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의료 AI의 잠재적 가치와 높은 시장성은 기업과 병원의 집중적인 연구와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IBM은 유명 병원들과 협력해 AI 기반 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고, 구글은 헬스케어 빅데이터에 투자해 알파고 기반의 딥마인드 헬스를 개발하고 있다. 애플은 병원의 환자 의료정보 수집을 위한 ‘헬스킷’과 개인 건강 관리를 위한 ‘케어킷’ 등을 출시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스타트업 기업인 뷰노, 루닛 등이 의료영상 빅데이터를 활용한 질병진단 보조도구를 개발, 임상시험 중에 있으며 7개 병원이 IBM 왓슨을 도입해 암환자 진료에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 현장에서 AI 적용의 한계점도 점차 드러나고 있다. 예를 들어 IBM 왓슨을 활용하고 있는 미국 특정 병원의 경우 암 진단 정확도가 95% 이상이라고 하지만 국내 환자에게 적용할 경우 그 정확도가 눈에 띄게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학습에 사용된 미국 환자 데이터 특성과 국내 환자 데이터 특성의 차이와 변수에 따른 것으로 현재의 딥러닝 기반 알고리즘이 학습된 데이터셋에서만 최적화된 결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보여 준다. 또 딥러닝 기반 AI 알고리즘은 블랙박스 형태의 학습 모델을 갖고 있어서 입력에 대해 단순히 결과만 도출할 뿐 결과에 대한 설명이나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는 AI 기술을 통한 진단 예측 정확도가 높더라도 결과에 대한 근거가 제시되지 않을 경우 의료 시스템 내의 의료기기로 인정하지 않는 추세를 보이기도 한다. 이 때문에 많은 연구자들이 결과에 대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설명 가능한 AI’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의료 분야에 AI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서비스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제도적 난관들을 해결해야 한다. 우선 기존에 없던 AI 기반 의료기기들의 인허가를 위해서 제대로 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의료 AI 허가 가이드라인과 같은 관련 가이드라인들을 정비해야 한다. 또 AI 기반 의료기기들은 임상시험까지 기존 상용화 기기에 비해 절차적으로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다. 또 어렵게 인허가 승인을 받고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할지라도 의료수가가 낮게 책정될 우려도 있다. 이는 결국 새로운 의료 AI 기술에 대한 투자나 연구 의욕을 꺾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AI 의료의 무한한 잠재력을 현실화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돕기 위해서는 새로운 AI 기반 기기들에 대한 인허가와 보험 급여 적용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절차나 제도 개선이 필요하며 한시적으로나마 적정한 의료수가가 보장돼야 할 것이다.
  • 포스코, 세계 첫 AI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구축

    포스코, 세계 첫 AI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구축

    포스코는 ‘스마트 포스코’(Smart POSCO)로의 체제 전환을 통해 정보기술(IT)과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시대의 도래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포스코의 스마트 팩토리는 지난 50년간 축적된 현장 경험과 노하우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최적의 생산현장을 구현함으로써 최고 품질의 제품을 가장 경제적으로 생산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포스코는 세계 최초로 철강연속공정의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을 자력 개발하고, 철강업체로는 세계 최초로 생산공정 과정에 AI를 도입함으로써 AI 제철소로의 탈바꿈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 하반기 딥러닝을 활용해 포항제철소의 2고로 스마트화부터 본격 추진해 지난해 생산량이 5% 개선됐고, 연료비도 4% 절감됐다. 지난 2월에는 포스코와 GE가 양사의 대표적인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을 접목해 제철설비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형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의 ‘포스프레임’과 GE의 ‘APM’(설비자산 성과관리솔루션)을 결합, 양사 플랫폼 간 철저한 호환성 검사를 거쳐 제철설비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형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 플러스’를 개발·사업화하게 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포스코, 세계 첫 AI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구축

    포스코, 세계 첫 AI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구축

    포스코는 ‘스마트 포스코’(Smart POSCO)로의 체제 전환을 통해 정보기술(IT)과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시대의 도래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포스코의 스마트 팩토리는 지난 50년간 축적된 현장 경험과 노하우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최적의 생산현장을 구현함으로써 최고 품질의 제품을 가장 경제적으로 생산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포스코는 세계 최초로 철강연속공정의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을 자력 개발하고, 철강업체로는 세계 최초로 생산공정 과정에 AI를 도입함으로써 AI 제철소로의 탈바꿈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 하반기 딥러닝을 활용해 포항제철소의 2고로 스마트화부터 본격 추진해 지난해 생산량이 5% 개선됐고, 연료비도 4% 절감됐다. 지난 2월에는 포스코와 GE가 양사의 대표적인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을 접목해 제철설비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형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의 ‘포스프레임’과 GE의 ‘APM’(설비자산 성과관리솔루션)을 결합, 양사 플랫폼 간 철저한 호환성 검사를 거쳐 제철설비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형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 플러스’를 개발·사업화하게 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LG전자, 로봇사업 영토 확장

    LG전자, 로봇사업 영토 확장

    LG전자가 미국 로봇개발업체인 ‘보사노바 로보틱스’에 300만 달러를 투자한다.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에 나선 로봇 사업의 해외 투자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LG전자는 22일 “해외 로봇개발업체에 대한 첫 투자에 나선다”며 이렇게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보사노바 로보틱스는 2005년 설립돼 로봇과 컴퓨터 비전(로봇에 시각 능력을 부여하는 기술),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매장관리 로봇·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보사노바 로보틱스의 로봇은 미국 내 50여개 월마트 매장에서 선반에 놓인 제품의 품절 여부, 가격표·상품표시 오류를 점검하는 데 두루 쓰이고 있다. 캐나다 시장에도 공급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로봇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사업 기회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로봇 사업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아 독자 기술개발은 물론 로봇 전문업체와 스타트업, 대학, 연구소 등 외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로봇 기술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올해 초 국내 로봇 솔루션·교육용 로봇 전문업체인 로보티즈의 지분 10.12%를 취득한 데 이어 지난 3월 AI 스타트업인 아크릴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지난달에는 국내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로보스타에 대한 지분 투자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미 지난해부터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인 에지스로보틱스와의 기술협력을 시작하면서 영역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삼성전자 ‘CIO’ 신설…이재용호 新혁신 경영 본궤도

    삼성전자 ‘CIO’ 신설…이재용호 新혁신 경영 본궤도

    사업부문별 혁신전략 총괄지휘 4차혁명 대비 신성장 동력 발굴 손영권 CSO와 역할 분담 주목 삼성전자가 개방형 혁신을 강화하기 위해 최고혁신책임자(CIO) 직책을 새로 마련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의 ‘신경영 선언’ 25주년에 즈음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신혁신’ 경영의 신호탄을 쐈다는 해석이 나온다. ‘4차 산업혁명’의 쌀로 불리는 인공지능(AI) 인재 확보와 더불어 이 부회장이 혁신을 발판 삼아 신성장 동력 발굴에 본격 나섰다는 관측이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삼성넥스트의 데이비드 은(51) 사장이 최근 삼성전자 CIO에 임명됐다. 삼성넥스트는 전자 산하 스타트업 투자펀드다. 혁신 업무를 총괄하는 CIO 직책이 삼성전자에 생긴 것은 처음이다. 앞서 삼성전자에서 ‘최고책임자’ 명칭이 붙은 이는 디바이스 솔루션·스마트폰·가전 등 3개 사업부문별 최고경영책임자(CEO) 외에 손영권 최고전략책임자(CSO), 노희찬 경영기획실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 정도에 불과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은 사장이 스타트업 투자와 우수 인재 확보, 신사업 발굴 등 기존 업무와 함께 사업부문별 혁신전략까지 총괄 지휘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면서 “업계에서 흔치 않은 CIO 직책을 신설한 것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개방형 혁신을 좀더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하버드대 출신인 은 사장은 구글 콘텐츠 파트너십 총괄 부사장, 타임워너 미디어 통신 그룹 최고담당자, 베인앤드컴퍼니 경영 컨설턴트를 지냈다. 구글에서 일할 당시 유튜브 인수를 주도하기도 했다. 은 사장은 최근 삼성넥스트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CIO로서 앞으로 5년 이후 삼성전자의 비전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사물인터넷(IoT)에서 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블록체인 기술까지 집중하는 그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CSO와의 역할 분담도 주목된다. 반도체 전문가인 손 사장 역시 실리콘밸리에서 차세대 기술 개발을 책임지는 삼성 전략혁신센터(SSIC)를 총괄하며 그룹 내 혁신 전도사 역할을 해 온 이유에서다. 회사 관계자는 “손 CSO는 부품 분야에서, 은 CIO가 세트 분야에서 각각 신사업 확장을 이끌게 될 것”이라면서 “먹거리 발굴 영역은 나뉘지만, 두 사람 모두 혁신을 통한 신사업 발굴의 선도자라는 점은 일치한다”고 전했다. 그룹 차원의 혁신 움직임에는 이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7일은 이 회장이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는 신경영선언을 한 지 25주년이 되는 날이다. 집행유예로 석방 상태인 이 부회장은 세 차례의 해외 출장을 비공개로 다녀오는 등 조용한 행보 중이지만, 부친의 뒤를 잇는 ‘신혁신’ 경영은 본궤도에 올렸다는 관측이다. 전날 삼성전자가 AI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세바스찬 승 프린스턴대 교수, 대니얼 리 펜실베이니아대 교수를 영입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삼성SDS, ‘디지털 금융사업’ 나섰다

    삼성SDS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을 양대 축으로 디지털 금융 플랫폼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유통 분야에 이어 금융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가는 모습이다. 삼성SDS는 4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디지털 금융 플랫폼인 ‘넥스파이낸스’를 선보였다. 넥스파이낸스는 AI, 블록체인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지능형 프로세스 및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이다. 삼성SDS는 앞서 금융권의 시스템 구축 사업에서는 철수했지만, 대신 솔루션 중심 회사로 재편하며 관련 서비스 개발을 해 왔다. 삼성생명,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그룹 내 금융 계열사와 함께 디지털 아이덴티티(신분증), 개인별 맞춤형 자산 관리, 보험금 자동 청구, AI 가상비서 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아이덴티티는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분증 서비스로 보안성이 장점이다. 개인별 맞춤형 자산 관리인 금융 컨시어지는 AI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 사용자가 가입한 보험 상품을 조회해 보장 내용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한 상품 추천을 해 준다. 특히 보험금 자동 청구 서비스는 비교적 소액이고 신청 절차가 복잡해 대부분 청구를 포기하는 실손보험 가입자가 간단한 절차로 청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설명이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지난해 금융권 ERP(전사적 자원관리체계) 개발 경험을 쌓으며 디지털 금융에 대한 노하우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회사는 국내를 기반으로 일본 등 해외 업체와의 협력도 모색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삼성·SK ‘반도체 수탁생산’도 세계 투톱 나선다

    삼성·SK ‘반도체 수탁생산’도 세계 투톱 나선다

    올 연구소 추가… 세계 2위 도전 SK하이닉스도 유상증자 마무리 中공략 위한 합작회사 설립 진행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 세계 1·2위인 삼성전자, SK 하이닉스는 주문형 수탁생산인 파운드리 시장에서도 선두권으로 도약하겠다는 포석이다.파운드리는 생산라인 없이 반도체 설계만을 하는 기업으로부터 설계 도면을 받아 반도체를 생산해 넘겨주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대만 TSMC, 미국 글로벌파운드리, 대만 UMC에 이어 파운드리 분야 4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5월 시스템LSI 사업부에서 파운드리 분야를 따로 떼어내 ‘파운드리 사업부’를 신설한 데 이어 최근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부문 내에 파운드리 조직을 추가했다. 지난 1분기 실적발표 과정에서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부에서 올해 10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해 글로벌 업계 2위로 올라서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2월 경기 화성 캠퍼스에 극자외선 노광기(EUV) 전용 생산라인 공사를 시작, 내년 하반기 완공 후 2020년 본격 가동되면 7나노급 이하 초미세 공정기술 확보로 대만과의 매출 격차를 좁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최고 수준인 10나노미터(㎚·10억분의1m) 이하 반도체 회로 선을 그릴 수 있는 EUV 설비를 통해 성능과 집적도가 더 높은 고난이도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애플의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위탁생산하는 TSMC의 지난해 세계 시장 점유율은 51.6%, 매출액 322억달러로 삼성전자의 약 7배에 이르나, 이를 만회할 계기가 마련되는 셈이다. SK하이닉스도 파운드리 강화에 발을 뗐다. 파운드리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0.2%에 불과하지만, 지난 2월 파운드리사업부인 SK하이닉스시스템IC가 84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하는 등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우시에 있는 SK하이닉스 D램 생산공장 단지에 합작회사 설립도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크게 확대된 데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측면에서 파운드리 시장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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