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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경제자유구역청, 핵심산업 8개 기업 투자유치

    광주경제자유구역청, 핵심산업 8개 기업 투자유치

    전기차 핵심부품, 친환경·지능형 조명, 인공지능 분야 포함 총 투자액 565억원, 고용창출 150여명 규모 투자협약 성과 강기정 시장 “광주가 기업 성공 무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광주시청에서 국내 8개 기업과 투자금액 565억원, 고용창출 150여명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8개 협약체결 기업 대표,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이 참석했다. 투자협약 기업은 ▲동국성신(주) ▲(주)에코란트 ▲한국축산데이터(주) ▲(유)성경글라스 ▲(주)넷온 ▲(주)참좋은넷 ▲(주)나눔세상 ▲엠투테크 등 8개 기업이다. 동국성신㈜은 인천에 소재한 전기전자부품 제조기업으로 가전 분야의 도어가스켓, 히터류 등에서 부품 국산화에 성공한 핵심부품 기업이다. 이번에 광주에 투자를 결정하면서 자동차, 2차전지 분야 신규사업 진출과 함께 신성장 산업분야 해외 수출도 확대할 예정이다. ㈜에코란트는 인천에 소재한 도로조명 센서 및 제어장치 전문기업으로 인공지능과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지능형 조명 분야에서 아시아 선두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광주 에너지밸리에 연구소와 공장을 신설하면서 차세대 도로조명 시스템의 인공지능 기술 및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유럽 수출제품의 대량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에 소재한 한국축산데이터㈜는 가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운영하는 축산테크 스타트업 기업이다. AI융복합지구 투자를 통해 광주전남지역 농가에 디지털 가축헬스케어 매니저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과 함께 인공지능 의료산업을 위한 빅데이터 연구소 및 인공지능 축사 시범단지 설립을 추진한다. (유)성경글라스는 전북 정읍에 소재한 글라스 전문 제조기업으로 가전제품(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공기청정기) 전면부에 장착되는 데코글라스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 대우전자 등의 1차 협력기업으로 가전제품의 트렌드 변화와 수요 증가에 대비한 투자를 통해 광주의 우수인력 채용과 함께 유통망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넷온, ㈜참좋은넷, ㈜나눔세상, 엠투테크㈜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및 소프트웨어에서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로 광주경제자유구역의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경자청은 지난 3월, 8개 신산업분야 기업과 53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 8개 기업 56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통해 투자유치 전담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인공지능을 포함한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스마트에너지 등 핵심전략산업 분야에서 더 많은 기업이 광주를 찾고 이를 통해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경제자유구역은 인공지능과 자동차, 에너지 등 광주의 미래를 선도할 핵심분야의 기업이 모여드는 곳으로,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협약 기업들에게도 광주가 성공의 무대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우리 시에서도 기업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과 적극적인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AI·빅데이터 미래 기술로 ‘제2의 도전’

    AI·빅데이터 미래 기술로 ‘제2의 도전’

    LS그룹은 전기·전력·소재 기술력에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미래 선행 기술을 더해 그룹의 두 번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 1월 취임식에서 “한 손에는 전기·전력·소재 등의 앞선 기술력을, 다른 한 손에는 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선행 기술들을 기민하게 준비해 고객 중심 가치의 솔루션을 균형 있게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LS그룹의 각 계열사들은 전력 인프라와 종합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오랜 사업적 경험을 살려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분야 등 새로운 사업 영역에서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4월 LS그룹은 전기차 충전 사업을 하고 있는 ‘LS E-Link’를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과 공동 투자해 신규 설립했다. 지난 5월에는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LS EV코리아’ 군포 공장을 준공해 성장 동력으로 전기차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2020년에는 해상풍력발전사업 세계 1위 기업 덴마크 오스테드와 장기공급계약을 맺었다.
  • ‘100년 한화, 미래 도약의 해’… 항공우주산업·그린에너지 선제적 투자

    ‘100년 한화, 미래 도약의 해’… 항공우주산업·그린에너지 선제적 투자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화그룹의 2022년은 100년 한화의 미래를 향한 도약의 해다. 한화그룹은 더욱 과감한 혁신과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신규 사업을 통해 미래 한화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항공우주, 그린에너지, 디지털금융과 같은 미래사업을 단기간 내에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대표적으로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에 맞춰 선제적인 투자로 우주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 쎄트렉아이가 참여한 그룹 내 우주사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스페이스 허브’를 출범시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500㎏ 규모의 소형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발사체 기술 개발에 착수했으며 우주 행성 자원을 이용해 물과 산소, 발사체 연료 등을 생산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한화시스템은 우주 인터넷의 핵심 기술인 위성통신 안테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선진 기업들을 인수하거나 지분 투자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8월 우주인터넷용 위성 사업회사인 원웹에 3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원웹의 이사진이 됐다. 이 회사는 올해 안에 위성 648기로 우주인터넷망을 완성해 글로벌 우주인터넷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2020년에는 영국의 위성통신 안테나 전문기업 ‘페이저 솔루션’을 인수하며 한화페이저를 설립했고, 이어 미국의 ESA 기술 선도기업인 카이메타에 투자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그린에너지 분야에서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확보한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활용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 달성에 나설 계획이다. 자체 개발 중인 고효율 태양광 셀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화큐셀은 세계 최초로 차세대 고효율 태양광 모듈인 페로브스카이트 태양광셀(탠덤셀)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전력 소비 패턴과 관련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잉여 전력을 통합 판매하는 분산형 발전 기반의 가상 발전소 사업의 규모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화임팩트는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함께 태워 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기존 LNG 발전용 터빈을 개조하는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린든 열병합발전소로부터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 사업을 수주했다.
  • “지니야, 거실 조명 끄고 가스 잠가 줘”… 말만 하면 AI가 척척

    “지니야, 거실 조명 끄고 가스 잠가 줘”… 말만 하면 AI가 척척

    “지니야, 거실 조명 꺼줘.”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는 아파트·오피스텔·빌라·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에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접목한 ‘인공지능(AI) 스페이스 DX’로 대한민국 주거문화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는 일상의 디지털 혁신을 강조하며 AI 스피커 ‘기가지니’를 중심으로 보안·로봇 등 KT 디지코(DIGICO) 서비스를 접목해 2025년 50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KT는 2017년에 AI 스피커 ‘기가지니’ 기반 ‘AI 아파트’ 서비스를 출시했고 서울에 위치한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헬리오시티 등 아파트 단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서비스가 적용된 아파트 입주민은 기가지니를 활용해 음성으로 조명·난방·가스밸브 제어와 함께 엘리베이터 등 단지 공용시설까지 제어할 수 있다. 이어 KT는 2020년에 아파트를 넘어 오피스텔, 타운하우스, 빌라, 단독주택 등 주거공간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내 홈네트워크 사업자와 협업해 ‘AI 주택형’ 솔루션을 출시했다. 스마트 미러형 월패드에 KT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탑재해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가전기기·냉난방 제어, 화재·침입감지 등 주거공간 제어와 함께 음악·뉴스·팟캐스트·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기존 AI 아파트 및 AI 주택 사업에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도 함께 활용한다. 가령 KT의 ‘환경DX’ 서비스가 적용된 주택에서는 기가지니를 활용해 환기시스템을 작동하고 공기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안전DX’ 서비스는 화재 시 올레tv를 활용해 대피 경로를 안내한다. 서비스로봇, 방역로봇 등 KT의 다양한 로봇 기술을 적용해 입주민 편의도 챙길 방침이다.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은 “KT는 전국 단위로 AI 아파트와 AI 주택형 솔루션을 제공해 편리한 입주 생활을 지원하는 1위 사업자”라면서 “앞으로도 KT가 보유한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반도체·소재 과감 투자 승부수, 글로벌 위기 정면돌파

    반도체·소재 과감 투자 승부수, 글로벌 위기 정면돌파

    SK그룹은 계열사 전반의 사업 모델부터 업무 방식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경영 혁신으로 최근 가중되고 있는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최태원 그룹 회장은 ▲내재 역량 혁신 ▲일하는 방식 혁신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그룹과 각 계열사의 동반 성장을 이끌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SK그룹은 반도체소재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기술·설비 투자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한편 반도체 핵심 소재의 수직 계열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런 그룹 비전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인텔의 낸드 메모리 및 저장장치(SSD) 사업을 90억 달러에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수로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급성장하고 있는 낸드플래시 분야에서 기업용 저장장치 등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선두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SK그룹은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신기술 등 미래를 주도할 혁신 기술도 집중 육성하고 있다. 2020년 9월에는 AI 솔루션을 통해 제조 혁신을 이끌 산업용 AI 전문회사 ‘가우스랩스’를 출범시킨 바 있다. 가우스랩스는 SK하이닉스의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공정 관리, 수율 예측, 장비 유지·보수, 자재 계측, 결함 검사 및 불량 예방 등 반도체 생산 공정 전반의 지능화·최적화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초고순도(순도 99.999%) 불화수소(HF) 가스를 생산 중이다. 초고순도 불화수소 가스는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세정 가스로, 반도체 공정 미세화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해외 의존도가 100%에 달하는 제품이다. SK머티리얼즈는 2019년 말 초고순도 불화수소 가스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후 경북 영주 공장 내 15t 규모의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등 국산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양산을 통해 2023년까지 국산화율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SK실트론은 2019년 미국 듀폰사로부터 전기 자동차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소재인 차세대 전력 반도체용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사업을 인수했다. 실리콘카바이드 웨이퍼 사업은 미국·유럽의 소수 업체가 글로벌 시장을 과점하고 있어 SK그룹의 듀폰 사업부 인수는 국내 소재 사업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인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 로보틱스와 메타버스의 결합… 이동, 이제 가상 공간까지

    로보틱스와 메타버스의 결합… 이동, 이제 가상 공간까지

    현대자동차는 최근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불안한 국내외 정세와 여러 대외변수 속에서도 ‘친환경 톱티어 브랜드’ 기반을 다지고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미래사업 추진을 위한 소프트웨어 원천기술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4월 글로벌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주관하는 ‘2022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올해의 비저너리’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정 회장 외에도 현대차그룹의 아키텍처개발센터와 전동화개발담당이 각각 ‘올해의 연구개발(R&D)팀’, ‘올해의 파워트레인 진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현대차그룹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모를 꾀하는 회사의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2’에서 로보틱스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메타모빌리티’ 비전을 통해 인간의 이동 경험을 확장하고 궁극적인 이동의 자유를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공개한 바 있다. 스마트 디바이스가 메타버스 플랫폼과 연결돼 인류의 이동 범위를 가상공간으로 확장한다는 의미인 메타모빌리티를 통해 사용자는 새로운 차원의 이동 경험을 할 수 있으며 가상공간이 로봇을 매개로 현실과 연결되면 사용자는 마치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대리 경험이 가능하다고 현대차는 설명한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현대차는 운전자의 개입을 최소화한 ‘레벨4’ 기술을 탑재한 다양한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월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일부 지역에서 이 기술이 적용된 ‘아이오닉5’로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의 실증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이동공간을 하늘로 확장하는 선진항공모빌리티(AAM)의 대중화 기반도 다지고 있다. 2028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 AAM 법인명을 ‘슈퍼널’로 확정하고 안전한 기체 개발과 관련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슈퍼널은 2028년 도심 운영에 최적화된 완전 전동화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모델을 선보이고 2030년대에는 인접한 도시를 연결하는 지역 항공 모빌리티(RAM) 기체를 내놓을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동화 상품의 핵심인 모터, 배터리, 첨단소재를 비롯한 차세대 기술 분야 R&D에 매진해 경쟁력을 갖춘 전동화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 업계 최고 속도 GDDR6 D램 개발…“1초에 풀HD 영화 275편 처리”

    삼성전자, 업계 최고 속도 GDDR6 D램 개발…“1초에 풀HD 영화 275편 처리”

    삼성전자는 업계 최고 속도인 ‘24Gbps GDDR6 D램’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활용한 3세대 10나노급 공정을 기반으로 한 16Gb 제품이다.이번 D램은 18Gbps GDDR6 D램 대비 동작 속도가 30% 이상 향상됐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국제 반도체 표준화 기구 JEDEC의 표준규격에 맞춰 GDDR6 D램을 개발해, 인공지능(AI)과 그래픽 가속기 업체들이 쉽게 채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확보하면서도 업계 최고 속도를 구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제품을 프리미엄급 그래픽 카드에 탑재할 경우 최대 초당 1.1T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는 풀HD급 영화 275편을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는 속도에 해당한다. 삼성전자는 저전력 동적 전압 기술(DVS)을 적용해 20% 이상 향상된 전력 효율을 제공하는 솔루션도 마련했다. 동작 전압을 기존 1.35V보다 낮은 1.1V까지 지원해 노트북 사용자들의 배터리 사용시간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PC와 노트북, 게임 콘솔 등 우수한 그래픽 성능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더욱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이동기 부사장은 “‘24Gbps GDDR6 D램’은 이달 주요 고객사의 차세대 시스템에 탑재돼 검증이 시작될 예정”이라면서 “삼성전자는 대용량 처리가 요구되는 컴퓨팅 시장 수요에 맞춰 제품을 적기에 상용화하고, 이를 통해 차세대 그래픽 D램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 변호사 방화 비극, 두 번은 안 돼”…보안업계와 손잡는 변호사단체

    “대구 변호사 방화 비극, 두 번은 안 돼”…보안업계와 손잡는 변호사단체

    최근 발생한 대구변호사 방화 사건 이후 변호사 업계가 종합보안회사들과 손잡고 방범·보안 강화에 나섰다. 13일 보안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는 각각 SK쉴더스, KT텔레캅과 손잡고 변호사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지난달 9일 대구에서 발생한 법률사무소 방화 테러사건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당시 민사소송에 불만을 품은 천모(53)씨가 소송 상대편 변호사 사무실에 고의로 불을 지르며 7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SK쉴더스는 대한변협 소속 회원이 자사의 방범·보안 서비스인 ADT캡스에 신규 가입할 경우 우대조건을 제공하는 등 상호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침입 감지와 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인경비 서비스는 물론, 출입 보안, 폐쇄회로(CC)TV 보안 등 종합적인 보안 솔루션을 구축한다. 또 긴급상황 발생 시 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비상벨 설치와 도난 및 화재 발생 시 보상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 SK쉴더스는 ‘캡스홈’을 활용해 변호사 사무실뿐 아니라 개인 가정의 안전도 강화할 방침이다. 캡스홈은 현관문에 인공지능(AI) CCTV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현관 앞 배회자 감지부터 실시간 영상 확인, 양방향 대화 등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법률 사무실에 대한 보안 강화뿐만 아니라 변호사 개인 가정에 대한 보안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빈틈없는 안전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같은 날 서울변회는 KT텔레캅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고화질 폐쇄회로(CC)TV를 통한 실시간 영상 녹화·모니터링, 무인경비, 비상 출동 등 보안 서비스를 지원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영상과 방범 센서를 결합해 문제가 발생하면 빠르게 확인하는 영상 관제 시스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변회는 “변호사들이 업무수행 과정에서 부당한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더 안전하게 국민의 권익 보호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고자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업무협약 혜택은 서울변회 소속 변호사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변호사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 소형 어선과 ‘니어 미스’…아비커스 자율운항 선박 충돌회피

    소형 어선과 ‘니어 미스’…아비커스 자율운항 선박 충돌회피

    ●아비커스 시연회…소형 어선 갑자기 항로 들어와“저 작은 어선 때문에 원래 설정했던 경로에서 좀 벗어났다. 저 어선이 갑자기 항로로 들어오니 충돌을 피하고자 이 배가 오른쪽으로 돌면서 속도를 늦춘 것이다.” 12일 오후 인천 중구 을왕동의 왕산마리나 앞바다에서 아비커스 자율운항 선박 시연회를 위해 달리던 10인승 레저보트 아비커스 2호가 갑자기 멈추듯 속도를 낮췄다. 소형 어선은 아비커스2호와 ‘니어 미스’인 2~3m 거리로 충돌을 모면했다. 가슴을 쓸어내리는 순간 문제의 어선은 멀리 사라졌다. 선박이두 척이 마주치면 충돌을 피하고자 선박은 무조건 오른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이 국제 약속이고, 아비커스2호는 이에 충실했다. 레저보트인 아비커스2호에는 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사인 자율운항 솔루션 개업업체인 아비커스가 개발한 항해보조 시스템인 ‘나스 2.0’이 탑재된 자율운항 선박이다. 카메라와 인공지능(AI)이 날씨와 파도 등 주변 환경과 선박을 인지해 실시간으로 선박에 조타 명령까지 내리는 이른바 ‘자율운항 2단계’ 선박이다. ●조타 핸들 대신 태블릿…게임하듯 선박 조종 기자 6명이 모두 탑승하자 동승한 이준식 아비커스 자율운항 개발팀장이 제어 태블릿으로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했다. 동시에 선박은 자동으로 항로계획을 생성하고, 이에 따라 운항을 시작했다. 동승한 기자에게 태블릿을 내밀며 속도와 좌우 회전을 버튼을 터치하도록 했다. 게임처럼 배가 가속하거나 좌우로 돌았다. 이 팀장은 항해 내내 조타 핸들을 만지지도 않았다. 선박 운항에서 가장 힘든 과정인 선착장에 접안을 할 때도 배는 스스로 움직였다. 선박은 자동차와 달리 브레이커가 없어 접안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척당 최소 수십억원 하는 레저용 선박이라도 다른 선박을 스치기라도 하면 수백만원에서 수억원의 수리비를 물어줘야 한다. 이 배는 측·후면에 설치된 6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선박의 주위 상황을 파악해 알아서 뱃머리를 돌려 7m 가량의 빈 선착장에 선체를 밀어 넣었다. 이는 자동접안시스템 ‘다스 2.0’이 탑재된 데 따른 것이라는 게 이 팀장의 설명이다. 이 시스템은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선박의 주위 360도 상황을 톱뷰 형태의 실시간 영상으로 구현해 자동제어를 지원하는 기능이다. 10여분간 2.5㎞가량의 바닷길을 달리는 내내 보트 내 조종석은 비었다. ●임도형 대표 “자율운항 솔루션 수주…하반기 상용화”시연회 후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는 “올 6월 2단계 자율운항에 성공한 ‘하이나스 2.0’의 상용화를 진행하고, 레저보트 자율운항 솔루션의 완성도도 높여 미국 국제보트쇼에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자율운항 솔루션 ‘하이나스’는 210개나 수주에 성공했는데 이렇게 빠른 속도로 상용화된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2020년 12월 출범한 아비커스는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12인승 크루즈 선박의 완전 자율운항을 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18만㎥급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태평양 자율운항에도 성공했다.
  • 호반건설, 스타트업 홍보 ‘데모데이’ 개최…건설업계 최초

    호반건설, 스타트업 홍보 ‘데모데이’ 개최…건설업계 최초

    호반건설이 다양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에 힘을 쏟고 있다.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벤처스(플랜에이치)는 7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하이 데모데이 2022’를 개최했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을 홍보해 투자, 인수·합병(M&A), 구매, 채용 등으로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뜻한다. 호반건설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기 위해 2019년 엑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를 설립했다.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의 데모데이 개최는 건설업계에서 첫 사례다. 이날 행사에서는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가 투자 및 육성하는 스타트업의 핵심 기술, 오픈이노베이션 성과, 향후 로드맵 등이 발표됐다. 또 호반건설은 서울산업진흥원과 유망 창업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데모데이에 참여한 기업은 ▲텐일레븐(인공지능 건축설계) ▲플럭시티(디지털 트윈) ▲에이올코리아(흡착소재 및 공기정화 솔루션) ▲라오나크(디지털도어록) ▲뷰메진(자율주행 AI 드론 품질검사) ▲로위랩코리아(메타버스·VR 콘텐츠) 총 6개사다. 호반건설은 플랜에이치 설립 후 3년 동안 28개의 기업에 투자 중이며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55차례 진행했다. 건설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마트건설 부문을 비롯해 인공지능, 신재생에너지, 헬스케어 등 투자 분야도 다양하다.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발굴해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호반건설은 업계 최초로 액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를 설립하고, 오픈이노베이션팀을 신설해 호반그룹과 직접 연계가 가능한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는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서로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기획총괄사장을 비롯해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GS건설 등 건설사 관계자, 산업은행, 캡스톤투자파트너스 등 투자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 KT “한국의 엔비디아 육성”… AI 반도체 300억 투자

    KT가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기업 리벨리온에 대해 3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외산 의존도를 줄이고 ‘한국의 엔비디아’를 직접 키워내기 위한 발판이다. 6일 KT에 따르면 리벨리온은 국내 AI 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으로, 특히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 분야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주문형 반도체란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특정 용도를 위한 특수한 기능의 반도체 회로를 직접 설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리벨리온은 지난해 금융 특화 AI 반도체 ‘아이온’을 공개해 주목받기도 했다. KT의 AI 반도체 관련 투자는 지난해 AI 솔루션 전문기업 ‘모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KT는 투자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AI 연산에 활용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 규모에 달하는 초대규모 GPU팜을 연내 구축하고, 내년엔 GPU팜에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를 접목할 계획이다. KT가 주축이 돼 개발하는 AI 반도체는 AI 알고리즘에 최적화된 신경망처리장치(NPU)로, GPU 대비 3배가 넘는 에너지 효율과 저렴한 도입 비용이 장점이다. KT가 적극적인 AI 반도체 투자에 나서는 것은 높은 성장성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이 지난해 267억 달러(약 35조원)에서 오는 2030년 1179억 달러(154조원)로 10년 새 4배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SK그룹 역시 SK텔레콤·SK하이닉스·SK스퀘어 등 SK 정보통신기술(ICT) 연합을 구성해 AI 반도체 ‘사피온’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투자의 배경엔 국산 경쟁력을 키워 미국 엔비디아(NVIDIA)가 장악한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 대응하려는 목적도 크다.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분야 역량은 글로벌 시장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지만, AI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팹리스 분야 점유율은 고작 1% 수준에 그친다. 현재 대부분의 AI 서비스와 솔루션은 엔비디아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쿠다’(CUDA)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고, 특히 하드웨어 GPU 시장은 엔비디아가 8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전용 AI 반도체와 인프라가 있으면 비용 절감뿐 아니라 전체 AI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AI 반도체는 대한민국의 차세대 먹거리가 될 수 있는 핵심 영역”이라며 “국내 AI 반도체 분야의 선두주자인 리벨리온이 KT와 협업을 통해 엔비디아나 퀄컴과 같은 글로벌 팹리스 기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메머드급 ‘신재생에너지’ 큰장 열린다

    메머드급 ‘신재생에너지’ 큰장 열린다

    풍력, 태양광, 수소연료 등 신재생에너지의 핵심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에너지전시회가 열린다. 광주시는 6일부터 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하늘·바람·땅 에너지전 SWEET(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22’를 개최한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코트라(KOTRA),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주관하며, 30개국 250개사(500개 부스)가 참가해 미래 에너지 생태계와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업계를 선도하는 유니슨, 비에이에너지, 스코트라 등 대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태양광 셀, 모듈, 인버터, 발전시스템, 에너지안보 등 탄소중립을 실현할 최신 신재생에너지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한다. 또 한국전력공사는 홍보관 참가와 더불어 협력업체, 에너지밸리 협약기업으로 구성된 ‘한국전력 동반성장관’을 구성하고, 부산테크노파크도 참가기업을 모집·지원해 공동관으로 참여한다. 한국남부발전 등 발전 6사는 태양광(열),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중소기업 약 60개 기업과 함께 ‘한국발전산업관’을 구성하고 에너지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한국태양광발전학회가 주최하는 ‘GPVC 2022’(글로벌태양광컨퍼런스 2022) 등 에너지 분야 10건의 컨퍼런스·세미나도 동시에 열린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하는 ‘동반성장페어’를 통해 대기업·공공기관 기술·구매 담당자와 중소기업간 1대 1 구매상담회가 진행된다. 참가업체를 위한 대기업-중소기업간 구매 상담회와 해외 수출 상담회 등 ‘기업 맞춤형 상담회’도 마련한다.
  • LG전자, SM 손잡고 홈피트니스 키운다

    LG전자가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홈피트니스 시장을 공략한다. 양 사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출범식을 열어 홈피트니스 분야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를 세운다고 밝혔다. 합작사는 2025년까지 유료 회원 100만명에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지분은 LG전자와 SM이 각각 51%, 49%씩 보유한다. 피트니스캔디는 홈피트니스 콘텐츠와 기기를 만들고 구독 서비스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한다. 오는 9월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앱을 내놓고 양방향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시작한다. 콘텐츠는 근력 운동, 코어 강화, 댄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스트레칭, 명상 등 6개 분야를 아우른다. 매주 10~40분 분량으로 올라올 콘텐츠에는 모델 한혜진, 댄서 아이키, 방송인 최여진, 이대훈(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등이 참여한다. LG전자의 인공지능(AI) 카메라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동작을 피드백해 주는 자세 교정 서비스도 선보인다. 실내용 자전거와 스마트밴드, 근력강화 기구 등도 함께 개발한다. 양 사는 애플의 구독형 홈트레이닝 서비스 ‘애플피트니스+’에 맞서 세계 시장에도 진출한다. LG전자의 정보기술(IT)에 SM의 케이팝 콘텐츠 역량을 더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놓겠다는 복안이다. 조주완 LG전자 대표는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스마트 가전 패러다임을 선도하며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회사로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 LG전자-SM엔터 손잡고 홈피트니스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 출범

    LG전자-SM엔터 손잡고 홈피트니스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 출범

    홈피트니스 앱 9월에 출시···2~3만원 구독형 서비스2025년까지 유료회원 100만명·매출 5000억원 목표LG전자 “고객 경험 중요···토탈 솔루션 플랫폼사 될 것”SM, 콘텐츠 제작 전담···한혜진·아이키 등 연예인 참여LG전자와 SM엔터테인먼트(SM)가 손을 맞잡고 홈 트레이닝 서비스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 출범 소식을 알렸다. 오는 2025년까지 100만명에 달하는 유로회원을 유치하고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도 공개했다. 30일 LG전자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SM과 함께 홈 파트니스 분야의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 출범식을 열고 사업 비전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피트니스캔디는 홈 피트니스 관련 콘텐츠와 기기를 만들고 구독 서비스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운영한다. 오는 9월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앱을 출시하고 스마트밴드, 카메라, 운동기기 등 데이터가 연동되는 양방향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주완 LG전자 대표와 함께 이성수·탁영준 SM 공동대표, 피트니스캔디 경영진과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모델 한혜진·댄서 아이키·허민호(철인 3종 전 국가대표 선수)·이유빈(쇼트트랙 메달리스트) 등 연예인과 전현직 국가대표 등이 참석했다. ●차별화된 홈 피트니스, 케이팝 댄스부터 건강식단·재활 콘텐츠까지 피트니스캔디는 근력 운동, 코어 강화, 댄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스트레칭, 명상 등 6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는 10~40분 분량으로 매주 올라올 계획이다. 이때 LG전자의 인공지능(AI) 카메라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동작과 상황을 인식하며 피드백해 주는 자세 교정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피트니스캔디는 향후 AI, 빅데이터, 디스플레이, 모터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한 근력강화기구, 실내용 자전거, 스마트밴드 등의 개발도 검토해 추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피트니스캔디는 SM과 함께 건강식단, 재활,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비롯해 케이팝과 댄스를 변형한 새로운 운동 등의 풍부한 콘텐츠도 제작한다. 피트니스캔디의 콘텐츠 제작에는 앰버서더로 선정된 모델 한혜진, 댄서 아이키, 방송인 최여진을 비롯해 허민호, 이대훈(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이유빈, 안드레 진(전 럭비선수), 오스틴 강(셰프)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즐거움과 전문성을 더한 운동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구독 서비스 기반으로 운영되는 피트니스캔디의 앱은 월 2만~3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심우택 피트니스캔디 대표는 “월 2만~3만원대의 정기구독을 신청하면 심박수나 칼로리 체크가 되는 스마트밴드를 받을 수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24만~36만원 범위가 될 것”이라며 “오프라인 커뮤니티나 커뮤니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는 별도로 내야 한다”고 말했다. 앱은 애플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년까지 매출액 5000억원…애플 맞서 글로벌 진출도 양사가 피트니스 사업에 진출한 이유는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홈 피트니스 시장은 2020년 전후로 뉴노멀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선도기업들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피트니스 캔디는 내년까지 유료 회원 5만명,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김비오 부대표는 “내년까지 유료 회원 5만명,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후 2024년 유료 회원 30만명, 매출액 1000억원, 2025년에는 유료 회원 100만명, 매출액 5000억원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2020년에 출시된 애플의 구독형 홈 트레이닝 서비스 ‘애플피트니스 플러스’에 맞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심 대표는 “애플의 피트니스 플러스는 운동에 집중한 서비스”라며 “피트니스캔디는 진지한 운동도 있지만 예능이나 다큐멘터리 등 여러 장르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차별화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김 부대표도 “피트니스 플러스는 현지화가 안 되어 있다는 점이 한계”라며 “케이팝 댄스에 결합한 콘텐츠로 애플과 차별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피트니스캔디의 앱 개발, 클라우드 구축 등 플랫폼 운영을 위한 각족 디바이스를 제작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SM은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팸덤, 다양한 음원 등을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을 전담할 예정이다. 피트니스캔디 지분은 LG전자와 SM이 각각 51%, 49% 보유한다. 이날 조 대표는 “그동안 LG전자는 다양한 기능과 성능 중심의 제품으로 사랑을 받았지만, 이제는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스마트 가전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며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 플랫폼 회사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케이팝을 만든 SM엔터테인먼트의 음악과 댄스, 아티스트 콘텐츠와 LG전자의 글로벌 IT 기술이 만나 글로벌 피트니스와 헬스케어 산업에 기여할 기회라고 본다”고 말했다.
  • 야구 티켓 얼마 받고 팔면 될까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대회 스마트 스타디움 분야에서 해먼트·씨앤에이아이·이노버스 등 3개사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공공기관이 내놓은 과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상생 협력 프로그램이다. 스마트 스타디움 분야에는 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 등 3개 프로야구 구단이 수요 기업으로 참여했다. 해먼트는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경기·좌석·블록·시간 단위의 티켓 권장가격을 산출하는 알고리즘을 선보였다. 씨앤에이아이는 인공지능(AI)과 이미지 합성·생성 기술을 활용해 가상인간 ‘아라’를 개발함으로써 구단 마케팅에 활용할 가능성을 높였다. 이노버스는 재활용할 수 있는 페트병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솔루션 ‘쓰샘’을 선보였다.
  • LG 구광모號, 미래 동력 ‘클린테크’ 2조 투자

    LG 구광모號, 미래 동력 ‘클린테크’ 2조 투자

    취임 4주년을 맞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친환경 사업을 육성한다. 2018년 6월 29일 취임 이후 로봇과 인공지능(AI) 사업에 몰두해 온 구 회장의 새로운 ‘선택과 집중’ 전략이다. 향후 5년간 국내외 친환경 사업에 2조원 이상을 쏟아붓는다. 29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과 각 계열사 경영진은 최근 석유화학 사업을 논의하는 전략보고회에서 클린테크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클린테크는 탈탄소와 순환경제 체계 구축 등 친환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을 뜻한다. 구 회장은 이번 결정에 앞서 전날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의 LG화학 R&D 연구소를 방문해 친환경 신기술 현황을 점검했다.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폐플라스틱 재활용 관련 기술 개발 현황 등을 꼼꼼히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기술 분야를 선도적으로 선정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목표하는 이미지를 명확히 세우고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R&D 투자 규모와 속도를 면밀히 검토해 실행해 가자”고 말했다. 이어 “훌륭한 기술 인재가 많이 모일 수 있도록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채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같이 고민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전 계열사가 집중할 우선 과제로 ▲바이오 소재 활용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 ▲폐플라스틱·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확보 ▲태양광·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 탄소 저감 기술 강화 등을 선정했다. LG는 이미 석유화학, 전기차 배터리 등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친환경 분야의 역량을 강화한다면 급성장하는 친환경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LG화학은 바이오 소재 분야에서 미국 곡물 기업 ADM과의 합작 법인을 통해 2025년까지 미국에 7만 5000t 규모의 생분해성 플라스틱(PLA)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또 충남 대산 공장에 바이오 원료 생산 시설과 생분해성 플라스틱(PBAT) 생산 시설을 신설한다. 이곳의 나프타 분해센터 공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이용해 연 5만t 규모의 수소 연료를 생산하는 공장도 새로 짓는다.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이 지난해 12월 600억원을 투자해 북미 최대 규모의 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라이사이클의 지분 2.6%를 확보하고 배터리 핵심 소재인 황산니켈을 10년 동안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구광모, LG 미래 성장동력으로 ‘클린테크’ 육성...5년간 2조 투자

    구광모, LG 미래 성장동력으로 ‘클린테크’ 육성...5년간 2조 투자

    LG 그룹 회장 취임 4주년을 맞은 구광모 회장이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친환경 사업을 육성한다. 2018년 6월 29일 취임 이후 로봇과 인공지능(AI) 사업 집중 투자에 이은 구 회장의 새로운 ‘선택과 집중’ 전략이다. 향후 5년간 국내외 친환경 사업에 2조원 이상을 쏟아붓는다.29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과 각 계열사 경영진은 최근 석유화학 사업을 논의하는 전략보고회에서 바이오 소재, 폐플라스틱·폐배터리 재활용, 탄소 저감 기술 등 친환경 ‘클린테크’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클린테크는 탈탄소와 순환경제 체계 구축 등 기업이 친환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을 의미한다. LG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바이오 소재 활용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 ▲폐플라스틱·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확보 ▲태양광·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 탄소 저감 기술 강화 등을 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기존 석유화학 사업의 패러다임을 친환경 클린테크 중심의 고부가 가치 사업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LG는 이미 석유화학, 전기차 배터리 등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친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역량을 강화한다면 급성장하는 친환경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기업이 배출하는 탄소와 협력회사, 물류 과정 등 제품 수명주기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까지 관리하는 방향으로 환경 규제가 엄격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친환경 클린테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LG는 클린테크 분야 역량 확보를 위해 국내외에서 5년간 2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세부적으로 LG화학은 바이오 소재 분야에서 미국 곡물기업 ADM과 합작법인을 통해 2025년까지 미국에 7만 5000t 규모의 생분해성 플라스틱(PLA)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또 충남 대산 공장에 바이오 원료 생산시설과 생분해성 플라스틱(PBAT) 생산시설을 신설한다. 이곳의 나프타 분해센터 공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이용해 연 5만t 규모 수소 연료를 생산하는 공장도 새로 짓는다.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이 지난해 12월 600억원을 투자해 북미 최대 규모의 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라이사이클’의 지분 2.6%를 확보하고 배터리 핵심 소재인 황산 니켈을 10년 동안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LG화학은 또 황산니켈을 생산하는 국내기업 켐코와 전구체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폐배터리에서 발생하는 금속을 전구체 생산에 활용하기로 했다.구 회장은 이와 관련해 전날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의 LG화학 R&D 연구소를 방문해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폐플라스틱 재활용 관련 기술 개발 현황과 전략을 점검하고, 연구진들을 격려했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고객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기술 분야를 선도적으로 선정해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목표하는 이미지를 명확히 세우고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R&D 투자 규모와 속도를 면밀히 검토해 실행해가자”고 말했다. 이어 “훌륭한 기술 인재들이 많이 모일 수 있도록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채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같이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LG는 전날 열린 ESG위원회를 통해 ESG 추진 전략을 수립해 실행하기로 하고, 올 하반기 중장기 탄소 감축 전략과 해외 탄소 감축 사업 개발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SG 경영의 방향성, 추진 전략, 성과 등을 담은 보고서도 3분기에 발간한다.
  • 네이버, 스퀴즈비츠·젠젠AI에 신규 투자 결정

    적극적인 스타트업 양성에 나서는 네이버가 이른바 ‘인공지능(AI)을 위한 AI’ 기술에 본격 투자하기로 했다. 네이버 스타트업 투자 전문조직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는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솔루션 스타트업 ‘스퀴즈비츠’와 ‘젠젠AI’ 등 2개사에 신규 투자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설립된 스퀴즈비츠는 방대한 데이터로 구성된 AI 모델의 크기를 압축시키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AI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모델 크기도 커지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드론 등 작은 전자기기엔 기술을 적용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이에 스퀴즈비츠는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AI 모델을 경량화하는 ‘4비트 이하 양자화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
  • 삼성, 5년간 AI 등 450조원 투자… 시스템반도체 1위 승부수

    삼성, 5년간 AI 등 450조원 투자… 시스템반도체 1위 승부수

    삼성이 지난달 2026년까지 450조원을 반도체·바이오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에선 절대 우위를 유지하고 시스템반도체에선 2030년까지 선두에 서겠다는 목표를 향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첨단 공정을 조기에 개발하고 선제적으로 투자에 나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메모리는 기술·원가 경쟁력 격차를 다시 넓혀 나간다. 혁신적인 차세대 제품 솔루션 개발을 통해 1위 자리를 단단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 개발은 물론 시설 투자를 가속화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평택 2라인을 가동했다. 올해 하반기 완공될 평택 3라인의 클린룸 규모는 축구장 25개 크기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팹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평택캠퍼스는 최첨단 제품을 양산하는 전초 기지이자 글로벌 반도체 공급 기지로서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미국에 새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 라인 건설 부지로 텍사스주 테일러시를 낙점하기도 했다. 테일러시에 세워지는 신규 라인은 올해 착공해 2024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건설·설비 등 예상 투자 규모는 170억 달러(약 21조원)에 이른다. 신규 라인에는 첨단 파운드리 공정이 적용될 예정으로 5G, 고성능컴퓨팅(HPC),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시스템반도체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5G, 메타버스 관련 반도체 분야를 이끌어 가는 세계 주요 시스템반도체 고객사에 첨단 미세 공정 서비스를 더욱 원활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라인 건설로 삼성전자는 기흥·화성과 평택, 미국 오스틴·테일러를 잇는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생산 진용을 탄탄하게 갖추게 된다. 삼성 관계자는 “새로운 생산 체계가 짜이면 기존 파트너사들의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고객사를 확보하는 데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4차 산업혁명 가속화 등 차세대 정보기술(IT)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I, 로봇 등 미래 신사업 역량도 높이고 있다. AI 선행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 영국 케임브리지, 캐나다 토론토·몬트리올, 러시아 모스크바, 미국 실리콘밸리·뉴욕 등에서 7개의 글로벌 AI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로봇 산업에서도 핵심 기술 개발, 폼팩터 다양화를 통해 ‘로봇의 일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 LG·카카오-삼성·네이버… 연합전선 넓히는 ‘전자·빅테크’

    LG·카카오-삼성·네이버… 연합전선 넓히는 ‘전자·빅테크’

    정보기술(IT) 영역이 고도화되면서 전통적인 전자 대기업과 최근 급부상한 빅테크 간 ‘연합전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기술 협업에 나서기로 했다. 양사는 LG전자의 로봇·전장(VS) 등 하드웨어 기술과 카카오의 플랫폼 기술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이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실내외 자율주행로봇 배송 서비스, 차량 내 사용자경험(In-Car UX) 등의 영역에서 협력을 넓힌다. 특히 LG전자가 최근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자율주행 로봇의 경우 카카오모빌리티의 관제 플랫폼과 결합해 실제 건물 안에서 물건을 배송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증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이 탑재된 차량에 LG전자의 차량용 인간 기계 상호작용(HMI) 솔루션을 적용한 신규 서비스도 발굴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2월 열린 카카오모빌리티의 테크 콘퍼런스에서도 ‘LG 옴니팟’을 공개해 본격적인 협력 구도를 예고하기도 했다. LG 옴니팟은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 차량으로, 단순한 운송 수단을 넘어 차량을 오피스 등 사무 공간이나 영화감상·캠핑 등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골자다. 삼성전자도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5세대(5G) 특화망인 ‘이음5G’ 영역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5G 장비를 경기도 분당에 있는 네이버 제2사옥 ‘1784’에 제공하고, 네이버는 제2사옥을 일종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면서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실증하는 방식의 협력이다. 네이버가 세종에 구축하고 있는 데이터 센터 ‘각 세종’에도 삼성전자가 5G 장비를 공급하는 등 양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업을 늘려 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통신사인 SK텔레콤 간 협업도 예고됐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올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2’에서 삼성전자가 확장하는 로봇 사업 영역에서의 융합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처럼 대기업이 빅테크에 지속적으로 손을 내미는 것은 시시각각 변하는 IT 기술 수요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 빅테크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끌어오는 것이 시너지를 내기에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엔 오랜 기간 응축해 온 하드웨어 기술이, 빅테크엔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기술이 있기 때문에 융합될 여지가 무궁무진하다”면서 “경쟁하기보단 업종을 뛰어넘은 협력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게 훨씬 효율적인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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