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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연계 외국인 유학생 교류 운영… ‘정주형 글로벌 인재’ 키우는 순천대

    지역 연계 외국인 유학생 교류 운영… ‘정주형 글로벌 인재’ 키우는 순천대

    국립순천대는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 교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국제교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국제화 모델을 체계적으로 다져 가고 있다.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에 뿌리내리고 성장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정주형 인재 교육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국립순천대는 최근 16개국 33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남도 생활문화 이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낙안읍성과 벌교 근대골목 등 지역 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남도의 역사와 공동체 문화를 생생하게 느끼도록 했다. 한국학과 남도학을 융합한 특강, 문화유산 해설, 전통예술 체험이 결합된 과정은 유학생들의 지역 이해도와 다문화 소통 역량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고흥 그린스마트팜캠퍼스 일원에서는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가나,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8개국 유학생들이 참여해 스마트농업 기술 현장을 견학하고 지역사회를 탐방하며 진로 설계와 정주 역량을 함께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해외 교원을 위한 특별 연수 과정도 주목받았다. 국립순천대는 국제한국어교육학과, 영어교육과와 협력해 우즈베키스탄 교류기관(기묘국제대, 세계언어대 등) 소속 교원 21명을 초청해 지난 13일부터 열흘간 교수법 연수 시간을 가졌다. 인공지능(AI) 기반 교수 전략, 수업 설계 및 교재 개발 등 특강과 함께 여수·전주 문화탐방도 병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수의 교원이 향후 대학원 진학, 2+2 복수학위 연계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국립순천대는 최근 법무부 ‘이민자 조기적응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도 새롭게 선정돼 다음달 필리핀 센트럴루존주립대에서 세종학당 개소식도 갖는다. 앞으로 글로컬대학30 및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국제화 교육 거점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中, 오픈소스 AI 전략 ‘맞불’… 美, 동맹국도 미국산 AI 사용 압박[글로벌 인사이트]

    中, 오픈소스 AI 전략 ‘맞불’… 美, 동맹국도 미국산 AI 사용 압박[글로벌 인사이트]

    中, 글로벌 협력 기구 제안다른 나라와 AI 개발 경험·제품 공유美와 성능 격차 줄고 인재 배출 급증美, 전방위 투자·규제 철폐공공 전반에 외국산 AI 모델 배제반도체·인프라·보안 등 패키지 수출 “AI(인공지능) 기술이 소수 국가나 기업의 전유물이 돼선 안 된다. 중국 정부가 글로벌 AI 협력 기구 설립을 제안한다.”(리창 중국 총리, 지난 26일 상하이 ‘2025 세계AI대회’ 개막식) “AI 경쟁은 21세기를 정의할 싸움이다. 미국 대통령으로서 나는 미국의 승리를 선언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난 23일 워싱턴DC ‘AI 경쟁에서 승리하기’ 정상회의) 미국과 중국이 AI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중국의 대대적인 국가적 지원에 위협받는 미국이 920억 달러(약 128조원)에 이르는 전방위 투자를 들고 나왔다. 중국이 정부 주도 AI 전략, 오픈 소스 AI 시스템 확대, 과감한 인력투자로 미국 추월까지 넘보는 반면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규제 철폐, 기술 동맹으로 중국의 맹추격을 차단하려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 리 총리는 지난 26일 2025 세계AI대회 개막식에서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포용적인 중국’을 앞세우고 나왔다. AI 기술 및 고성능 반도체 수출 통제로 압박을 가하는 미국을 겨냥하는 동시에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AI 개발 경험, 기술 제품을 공유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 지난 10년간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이 수입에 의존했던 첨단 산업 분야 제조 역량을 구축하도록 지원해 왔다. 미국의 대중 수출 통제에 대처하려는 의도가 컸지만, 중국은 그 이후까지 구상하고 있었다. 2017년 7월 발표된 중국의 AI 계획 목표는 “2030년까지 중국의 AI 이론, 기술, 응용 분야가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한다”는 것이었다. 2014년 이후 중국 정부는 반도체 산업 육성 기금에 1000억 달러(139조원) 가까이 투자했고, 지난 4월에도 신생 AI 스타트업에 85억 달러(11조 8000억원)를 새로 배정했다. 중국 남부 도시 항저우의 드림타운처럼 지방 정부들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도시들을 새로 만들고 있다. 이제 항저우는 알리바바, 딥시크의 본거지이자 AI 인재의 산실로 거듭났다. 이런 전략에 힘입어 중국 기업들은 전기 자동차, 배터리, 태양광 패널 분야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더 나아가 첨단 AI 시스템의 핵심 구성 요소인 컴퓨팅 파워, 숙련된 엔지니어, 데이터 자원도 선두로 치고 나가는 분위기다. 정부 지원금 상당 부분은 화웨이 등이 설계한 칩을 생산하는 중국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 SMIC에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중국 기업들은 실리콘밸리 경쟁자들을 따라잡기 위해 미국처럼 오픈 소스 AI 시스템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지난해 여러 인기 공개 소스 시스템을 출시했고, 화웨이도 이번 달 공개 소스 시스템을 내놨다. 폐쇄형 AI를 극찬했던 바이두조차 최근 일부 시스템의 공개 소스 버전을 선보였다. 중국의 AI 인재 배출은 이미 미국을 뛰어넘은 상황이다. 미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에 따르면 중국은 매년 미국보다 4배 많은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 졸업생을 배출하는 가운데 양국 간 최고 AI 모델 간 성능 격차는 2024년 9.3%에서 2월 1.7%로 줄었다. 이에 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미국 AI 행동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관련 행정명령 3건에 서명했다. AI 반도체에서 소프트웨어(SW), 로봇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AI 풀스택 패키지’를 글로벌 공급망에 본격 수출하고 규제를 철폐하겠다는 의지다. 총 920억 달러 규모 AI·에너지 투자가 포함됐는데, 구글의 데이터센터·인프라 투자에 250억 달러(34조 8000억원), 블랙스톤의 데이터센터, 천연가스 플랜트 투자 250억 달러, 코어위브의 데이터센터 확장 투자 60억 달러(8조 3000억원) 등이다. 기술 기업들이 AI 발전을 위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을 신속 진행할 수 있도록 허가 간소화, 전력망 개발, 반도체 제조 복원, 숙련 인력 양성까지 담았다. 특히 행동계획은 동맹국에 ‘미국산 AI 우선 사용’을 명시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AI 생태계 안보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행정명령에는 ‘연방기관이 도입하는 AI 시스템은 미국에서 개발되고 미국 내에서 운용되는 모델을 우선 사용해야 한다’는 조항을 추가했다. 교육·국방·보건 등 공공 전반에 외국산 AI 모델을 아예 배제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트럼프의 ‘미국 제조업 부활’ 전략과도 궤를 같이한다. 이와 함께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산 AI 풀스택 수출 프로그램’도 병행 추진한다. AI 반도체부터 모델, 운영 인프라, 보안 체계까지 포함한 일괄 패키지를 우방국에 수출하는 전략이다. 글로벌 AI 생태계 주도권을 미국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의도가 담겼다. AI 관련 수출, 국제협력이 모두 미국산 모델을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발 나아가 연방정부와 협력하는 기업들이 ‘워크’(woke·진보 진영 문화 의제) 관련 이념적 중립성을 유지할 것까지 요구한다. 미 기업들엔 AI 행동계획이 규제 완화를 통한 혁신 촉진에 기여할 수 있지만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다는 평가다. AI 혁명이 향후 미중 관계를 재편하리라는 전망이 유력해지면서 오픈 AI의 샘 올트먼 CEO는 “민주적 AI가 권위적 AI에 승리하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양국 정부·기업 간 이념적 경쟁을 넘어 우리만의 입지를 다져야 하는 한국 기업·정부 역시 새겨둘 만하다.
  • 순천향대-아산시, 미래 혁신 ‘전략적 동행’ 선언

    순천향대-아산시, 미래 혁신 ‘전략적 동행’ 선언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29일 아산시(시장 오세현)와 교육·연구·복지 등 전략적 동행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순천향대가 ‘글로컬대학30’ 본선정을 위해 추진 중인 AI의료융합 특성화 대학 전략을 지역사회와 함께 실현하기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서다. 이번 협약은 △지역 신산업 발굴과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기획 △학생 인턴십·실습기회 제공 △아산시 공무원 건강증진 협력 △지역민 대상 교육·장학 혜택 확대 등을 담고 있다. 순천향대는 아산시 거주 재학생에게 내고장특별장학금을 지급하고, 아산시 공무원 자녀에게는 지역장학금을 제공하는 등 지역정주형 교육 생태계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송병국 총장은 “아산시와 함께 신산업 기획, 맞춤형 인재 양성,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끌며,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교육 혁신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협약은 아산시와 순천향대가 지역 미래 산업과 인재 전략을 함께 설계하는 출발점. 청년이 머물고 기업이 성장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순천향대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 [서울데이터랩]옵티미즘·스토리·콘플럭스, 24시간 상승률 상위

    [서울데이터랩]옵티미즘·스토리·콘플럭스, 24시간 상승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옵티미즘(OP)으로, 2.95%의 상승률을 보였다. 옵티미즘의 현재 가격은 1050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1조 8415억 원이다. 이더리움의 레이어 2 확장 솔루션으로 설계된 옵티미즘은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기술적 장점 덕분에 지속적인 관심을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토리(IP)는 2.78% 상승하며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스토리의 가격은 7885원으로, 시가총액은 약 2조 3255억 원이다. 스토리는 창작자와 팬을 연결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으로, 창작물의 소유권을 보장하고 창작자에게 직접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창작자와 팬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콘플럭스(CFX)는 2.22% 상승하여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콘플럭스의 가격은 265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1조 3603억 원이다. 콘플럭스는 고속 거래와 확장성을 제공하는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중국 정부의 공식 지원을 받는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러한 점에서 안정성과 신뢰성을 갖추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트론(TRX)은 0.62% 상승했으며, 현재 가격은 447원이다. 시가총액은 약 42조 3608억 원으로, 탈중앙화 플랫폼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 공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플랫폼의 특성 덕분에 콘텐츠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접 거래가 가능해져, 중개자를 줄이고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게이트 토큰(GT)은 0.59%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가격은 2만 5107원이다. 시가총액은 약 3조 859억 원이다. 게이트 토큰은 게이트아이오 거래소의 유틸리티 토큰으로, 수수료 할인 및 다양한 거래 서비스에 사용되며, 거래소의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OKX 토큰은 0.42% 상승했으며, 레이디움은 0.13% 상승했다. 페이팔 USD는 0.05% 상승했으며, 레오는 0.03% 상승했다. 유에스디코인(USDC)은 0.00%로 변동이 없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지옥 같던 1년, 개미의 기도 통했나…머스크 한 마디에 ‘7만 전자’ 찍었다

    지옥 같던 1년, 개미의 기도 통했나…머스크 한 마디에 ‘7만 전자’ 찍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와 165억 달러(약 22조 8110억원) 규모 반도체 계약을 맺었다고 직접 확인하자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하며 11개월 만에 7만원의 벽을 뚫었다. 실적 악화로 5만원대까지 추락했던 삼성전자에 극적인 반전 드라마가 펼쳐졌다. 머스크는 28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를 통해 삼성전자의 165억 달러 규모 반도체 공급 계약 체결 상대방이 바로 테슬라라고 직접 밝혔다. 머스크에 앞서 삼성전자는 165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하지만 영업 기밀을 이유로 계약 상대방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계약 기간은 2024년 7월 26일부터 2033년 12월 31일까지 약 9년간이다. 머스크는 “삼성의 새로운 대형 텍사스 공장이 테슬라의 차세대 AI6 칩 제작에 전념할 것”이라며 “이 공장의 전략적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적었다. 그는 또 “삼성은 현재 AI4 칩을 만들고 있고, TSMC는 방금 설계를 마친 AI5 칩을 처음에는 대만에서, 그다음에는 애리조나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삼성이 테슬라가 제조 효율성을 최대화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허용했다. 내가 직접 현장을 돌아다니며 진행 속도를 가속화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삼성과의 거래 규모가 발표된 165억 달러보다 더 클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실적 부진에 시달려 왔다. 오는 31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선 영업이익이 절반 이상 급감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스스로 내놨다. 업계에서는 파운드리 사업의 주문 물량 감소와 동시에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한 것이 직격탄이 됐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는 AI 칩에 쓰이는 고성능 메모리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분야에서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에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상황에서 테슬라와의 대규모 계약은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계약 발주처가 테슬라로 확인되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주가는 수직으로 상승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6.83% 오른 7만 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7만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9월 4일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지난해 10월 5만원대 바닥까지 추락했던 주가는 저조한 흐름을 이어가다 이달 들어서야 6만원대를 회복하며 서서히 상승세를 보여왔다.
  • 건설 현장 바꾸는 AI와 로봇, 진화의 끝은 어디일까? [노승완의 공간짓기]

    건설 현장 바꾸는 AI와 로봇, 진화의 끝은 어디일까? [노승완의 공간짓기]

    ‘무인 기계가 콘크리트를 치고 드론이 감리하며 인공지능(AI)이 공정을 지휘하는 건설 현장.’ 과거에는 공상과학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였지만 이제 현실이 되고 있다. 사람이 하던 일을 기계와 AI가 나누어 맡는 변화가 건설 산업 전반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로봇과 무인 장비, 건설 현장에 본격 입성건설 로보틱스는 이러한 변화의 대표적인 예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Built Robotics는 태양광 사업을 수행하며 굴착기와 불도저를 자율주행으로 전환하는 도구를 개발해 북미 건설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이 무인 장비는 사람 없이도 정밀한 토공 작업을 수행하며, 야간작업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작업 속도는 인력 대비 약 5배 빠르며, 태양광 패널 설치를 위한 파일 시공 오차는 17~30㎜에 불과할 정도로 정교하다. 태양광 발전 현장은 그늘 없는 나대지나 사막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인력 동원 시 외부 기후 조건에 따른 작업 제약이 크다. Built Robotics는 오직 장비만을 사용해 이러한 한계를 효율적으로 극복했다. 아직 도심지 공사나 복잡한 작업에 한계가 있지만 단순 반복 작업에는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일본의 오바야시(Obayashi) 건설은 2023년 콘크리트 자동 타설 로봇을 개발해 미에현 댐 건설에 적용했다. 크레인과 타설 장비, 검사 드론, 공정 관리 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무인 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다. 이는 건설 근로자 노령화 문제(일본의 경우 근로자의 약 35%가 55세 이상)에 대응하고 작업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한 일본 건설업계의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준다. 국내에서도 건설 기계 자율 운행 기술이 발전하고 있으며, 드론 기반의 토공량 산출이나 자동 측량 또한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 드론 기반 3D 대응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이사(Meissa)는 드론을 활용해 현장을 촬영하고 도면과 중첩하여 토공사 중 반출되는 토공 물량을 정확히 산출한다. 이를 통해 공정 진척도를 파악하고 잔여 물량을 확인하며 현장 공정 관리를 돕고 있다. AI, 건설 현장의 ‘두뇌’ 역할 수행현장에 투입되는 자재의 양과 공정의 순서, 작업자 배치 및 안전 관리 등 수많은 요소가 유기적으로 얽혀야 하는 건설 현장은 AI가 활약하기에 최적의 무대다. 최근에는 AI 기반의 공정 관리 솔루션이 빠르게 상용화되고 있다. 예를 들어, 영국의 ‘nPlan’은 과거 75만 건의 공정 데이터를 학습하여 예정 공정표 작성을 돕는다. 특히 자연어 입력 기능을 제공해 입찰 시 발주처가 제공하는 RFP(제안요청서) 상 프로젝트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일상 대화하듯 공정표 작성을 요청하면 기본적인 마스터 공정표를 생성해준다. 또한 국내 대형 건설사들은 BIM(빌딩 정보 모델링) 기반 AI 공정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공정 흐름과 지연 가능성을 미리 시각화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수립한다. 이는 ‘감’과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며 특히 대형 프로젝트에서 그 효과가 두드러진다. 현실이 된 상상, 그리고 그 다음 단계는?미래 건설 현장은 다음과 같은 모습이 될 수도 있다. “아침이 되면 AI 안전 관리 로봇의 안내에 따라 안전 조회를 진행하고 오늘의 작업 계획에 관해 설명을 듣는다. 무인 장비는 드론의 측량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으로 토공 작업을 시작하고, 콘크리트는 로봇이 타설하며, AI는 타설 품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작업이 끝나면 드론이 시공 상태를 촬영, 검사하고 3D로 기록한다.” 지금 당장 전면적인 자동화는 어려울지 몰라도 부분적 자동화는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곧 건설 산업의 인원 구성, 기술 조직, 시공 방식 자체를 서서히 변화시킬 것이다. 기계가 일해도 사람이 중심이다기술은 빠르게 발전하지만, 무조건적 자동화가 능사는 아니다. 건설 현장은 매번 현장 여건이 다르고 기후, 지형, 협력업체의 역량, 주변 민원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 여전히 사람의 경험과 판단이 필요한 영역이 상당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술이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보조하고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이다. 즉, 기계가 콘크리트를 치고 AI가 일정을 조율해도 최종적인 책임과 통제는 사람의 몫이어야 한다. 과거에는 ‘건설 현장에서 드론을 띄운다’는 것조차 상상이었지만, 지금은 너무도 익숙한 풍경이 되었다. 이처럼 현재 우리가 ‘공상’처럼 여기는 기술들도 머지않아 일상이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기술을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는 사람들의 준비다. 건설 기술의 미래는 ‘AI’가 아닌 ‘AI와 협업할 줄 아는 사람’이 이끌게 될 것이다.
  • 전남대, AI·글로벌·지역상생 삼각축 미래 연다

    전남대, AI·글로벌·지역상생 삼각축 미래 연다

    전남대학교가 지역 주요 혁신기관들과 손잡고 AI 인재 양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역 상생을 아우르는 미래 혁신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전남대는 최근 대학본부에서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연구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연구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광주·전남 9개 핵심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지역 상생발전 연구 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체는 단순한 네트워크를 넘어, 산학연의 실질적 협력과 공동 실행 기반을 갖춘 지역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주요 목표는 ▲AI 융합 인재 양성 ▲국제 수준의 교육·연구 역량 강화 ▲정주 여건 개선을 포함한 지역 산업 연계 등이다. 전남대는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대학과 지역 정책기관이 공동으로 기획·연구·실행하는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전남대는 광주의 AI 기술 집적도와 전남의 제조업, 에너지, 미래차 산업을 연계한 융합 교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져왔다. 향후에는 이를 보다 체계적이고 확장 가능한 산학연 협력체계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협의체는 ▲지역 기업과의 공동 연구 ▲청년 인재의 순환 구조 설계 ▲주거·생활 기반 정비 등을 통해 지역 내 고급 인재의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는 실천 과제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전남대는 사람을 키우고, 지역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 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의체가 교육과 산업, 정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모델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는 앞으로 협의체를 중심으로 ▲AI·미래기술 기반 인재 양성 ▲지역 전략산업에 특화된 공동연구 ▲정책 기획 및 실행 역량 강화 ▲성과 공유 체계 마련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전남이 함께 성장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협의체를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 건설 현장 바꾸는 AI와 로봇, 진화의 끝은 어디일까? [노승완의 공간짓기]

    건설 현장 바꾸는 AI와 로봇, 진화의 끝은 어디일까? [노승완의 공간짓기]

    ‘무인 기계가 콘크리트를 치고 드론이 감리하며 인공지능(AI)이 공정을 지휘하는 건설 현장.’ 과거에는 공상과학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였지만 이제 현실이 되고 있다. 사람이 하던 일을 기계와 AI가 나누어 맡는 변화가 건설 산업 전반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로봇과 무인 장비, 건설 현장에 본격 입성건설 로보틱스는 이러한 변화의 대표적인 예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Built Robotics는 태양광 사업을 수행하며 굴착기와 불도저를 자율주행으로 전환하는 도구를 개발해 북미 건설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이 무인 장비는 사람 없이도 정밀한 토공 작업을 수행하며, 야간작업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작업 속도는 인력 대비 약 5배 빠르며, 태양광 패널 설치를 위한 파일 시공 오차는 17~30㎜에 불과할 정도로 정교하다. 태양광 발전 현장은 그늘 없는 나대지나 사막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인력 동원 시 외부 기후 조건에 따른 작업 제약이 크다. Built Robotics는 오직 장비만을 사용해 이러한 한계를 효율적으로 극복했다. 아직 도심지 공사나 복잡한 작업에 한계가 있지만 단순 반복 작업에는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일본의 오바야시(Obayashi) 건설은 2023년 콘크리트 자동 타설 로봇을 개발해 미에현 댐 건설에 적용했다. 크레인과 타설 장비, 검사 드론, 공정 관리 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무인 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다. 이는 건설 근로자 노령화 문제(일본의 경우 근로자의 약 35%가 55세 이상)에 대응하고 작업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한 일본 건설업계의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준다. 국내에서도 건설 기계 자율 운행 기술이 발전하고 있으며, 드론 기반의 토공량 산출이나 자동 측량 또한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 드론 기반 3D 대응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이사(Meissa)는 드론을 활용해 현장을 촬영하고 도면과 중첩하여 토공사 중 반출되는 토공 물량을 정확히 산출한다. 이를 통해 공정 진척도를 파악하고 잔여 물량을 확인하며 현장 공정 관리를 돕고 있다. AI, 건설 현장의 ‘두뇌’ 역할 수행현장에 투입되는 자재의 양과 공정의 순서, 작업자 배치 및 안전 관리 등 수많은 요소가 유기적으로 얽혀야 하는 건설 현장은 AI가 활약하기에 최적의 무대다. 최근에는 AI 기반의 공정 관리 솔루션이 빠르게 상용화되고 있다. 예를 들어, 영국의 ‘nPlan’은 과거 75만 건의 공정 데이터를 학습하여 예정 공정표 작성을 돕는다. 특히 자연어 입력 기능을 제공해 입찰 시 발주처가 제공하는 RFP(제안요청서) 상 프로젝트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일상 대화하듯 공정표 작성을 요청하면 기본적인 마스터 공정표를 생성해준다. 또한 국내 대형 건설사들은 BIM(빌딩 정보 모델링) 기반 AI 공정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공정 흐름과 지연 가능성을 미리 시각화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수립한다. 이는 ‘감’과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며 특히 대형 프로젝트에서 그 효과가 두드러진다. 현실이 된 상상, 그리고 그 다음 단계는?미래 건설 현장은 다음과 같은 모습이 될 수도 있다. “아침이 되면 AI 안전 관리 로봇의 안내에 따라 안전 조회를 진행하고 오늘의 작업 계획에 관해 설명을 듣는다. 무인 장비는 드론의 측량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으로 토공 작업을 시작하고, 콘크리트는 로봇이 타설하며, AI는 타설 품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작업이 끝나면 드론이 시공 상태를 촬영, 검사하고 3D로 기록한다.” 지금 당장 전면적인 자동화는 어려울지 몰라도 부분적 자동화는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곧 건설 산업의 인원 구성, 기술 조직, 시공 방식 자체를 서서히 변화시킬 것이다. 기계가 일해도 사람이 중심이다기술은 빠르게 발전하지만, 무조건적 자동화가 능사는 아니다. 건설 현장은 매번 현장 여건이 다르고 기후, 지형, 협력업체의 역량, 주변 민원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 여전히 사람의 경험과 판단이 필요한 영역이 상당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술이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보조하고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이다. 즉, 기계가 콘크리트를 치고 AI가 일정을 조율해도 최종적인 책임과 통제는 사람의 몫이어야 한다. 과거에는 ‘건설 현장에서 드론을 띄운다’는 것조차 상상이었지만, 지금은 너무도 익숙한 풍경이 되었다. 이처럼 현재 우리가 ‘공상’처럼 여기는 기술들도 머지않아 일상이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기술을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는 사람들의 준비다. 건설 기술의 미래는 ‘AI’가 아닌 ‘AI와 협업할 줄 아는 사람’이 이끌게 될 것이다.
  • 프뢰벨, 3년 투자로 8년을 대비하는 AI 시대 미래 교육 ‘AI토탈’ 선보여

    프뢰벨, 3년 투자로 8년을 대비하는 AI 시대 미래 교육 ‘AI토탈’ 선보여

    프뢰벨 행복나누기㈜(이하 프뢰벨)가 4세부터 시작하는 AI 시대 미래 교육, ‘AI토탈’을 새롭게 선보였다. AI토탈은 변화하는 흐름 속에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프뢰벨의 토탈 교육 솔루션이다. AI 시대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개념 중심의 연결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아이들이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생각하고, 연결하고, 깊이 있게 확장하는 과정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지식과 재능을 발휘하는 창의적 폴리매스형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토탈은 유아에서 초등까지 8년을 책임지며 약정 기간보다 긴 96개월 동안 차원이 다른 교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교과, 인문, 사회, 과학, 은물 등 폭넓은 콘텐츠를 경험하고 탐구하면서 아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고, 어떤 미래를 만나도 스스로 변화를 만들고 답을 찾을 수 있게 한다. 아이의 창조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프뢰벨의 대표 놀이교구인 은물과 준은물은 KAIST 뇌인지과학과 융합인재학부 정재승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뇌과학적으로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정재승 교수가 개발에 참여한 AI토탈의 과학 융합 프로그램은 예비 초등 아이들이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60개 개념을 선정하고, 호기심을 탐구하는 능력, 추상적 개념을 이해하는 능력,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발견과 발상을 거쳐 발명에 이르는 뇌의 깊은 탐구 여정을 경험하게 한다. 이외에도 AI토탈의 경제 교육은 아이들이 돈의 개념을 배우고 올바른 경제적 선택을 할 수 있는 지혜를 길러주며, 읽고 쓰는 것을 넘어 AI 시대에서 요구하는 비판적 사고, 창의적 활용, 윤리적 판단까지 가능케 하는 통합 문해력의 뿌리도 심어준다. 창의적 성장을 돕는 토탈 교과의 동화, 워크북, 인터랙티브 게임, 원어민 영상 등 스토리 기반의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와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는 아이 혼자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한다. AI 네이티브 세대를 위한 맞춤 교육 콘텐츠로, 프뢰벨 AI토탈이 어떤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갈지 부모님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이 주목된다.
  • 美, 中에 러시아 고립 동참 요구…소림사 주지, 부정부패·불륜 혐의로 체포

    美, 中에 러시아 고립 동참 요구…소림사 주지, 부정부패·불륜 혐의로 체포

    미중, 스웨덴서 제3차 경제무역 협상 진행 중[홍콩 명보·SCMP]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협상에 중국의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와 미국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각각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했습니다. 미국은 무역 불균형 해소와 중국의 과잉 생산 능력에 대한 조치를 요구 중이며, 8월 12일 종료 예정인 관세 휴전 협정의 연장 여부가 핵심 의제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90일 휴전 연장’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이번 협상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넘어서 보다 광범위한 무역 이슈로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美, 중국에 러시아 고립 동참 요구[홍콩 명보·SCMP]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고립 조치 동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뿐 아니라 다수 국가들이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요구로 평가됩니다. ‘희토류의 힘’…美, 중국과 ‘존중 기반’ 관계 구축 의사 밝혀[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중국과 오해를 피하기 위한 교류는 반드시 필요하다. 존중하는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중 관계의 복잡성을 인정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美-EU 간 관세 인하 합의 도출[일본 요미우리]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우르즐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간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EU에 부과하는 관세율을 기존 30%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자동차에도 동일한 세율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EU는 이에 대응해 미국으로부터 7500억 달러 상당 에너지를 구매하고, 6000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는 미국과 유럽 간 경제 협력 증진 및 무역 긴장 완화에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됩니다. 中, 2025 세계 AI 컨퍼런스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중국 환구망] 지난 26일 상하이에서 ‘지능형 시대, 함께 협력’을 주제로 2025 세계 AI 컨퍼런스가 개막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회의 포럼, 전시회, 경연 대회, 응용 체험, 혁신 인큐베이팅 등 다섯 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장 규모가 7만㎡를 돌파했습니다. 800여개 기업이 참가해 3000여개 첨단 기술 전시품을 선보이며, 중국의 AI 글로벌 리더십 강화 의지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中, AI 국제기구 설립 촉구…美 독점 견제[프랑스 RFI]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중국 기술 서밋에서 “AI처럼 세계를 변화시키는 기술이 특정 국가에 독점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최근 미 기술기업 간 AI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국제적인 AI 협력 체계를 구축하려는 중국의 전략적 접근을 반영합니다. 상하이, 스마트 커넥티드 차량 시범 운영 허가 확대[중국 CCTV] 세계 AI 컨퍼런스 기간 동안 상하이시는 자율주행차를 포함한 스마트 택시 및 화물 운송 분야 시범 운영 허가를 추가 발급했습니다. SAIC AI Lab, Yudo Intelligence, Pony.ai, 바이두 등이 허가를 받았습니다. 안전 요원 배치 등 운영 안정성 확보 방안도 함께 추진 중입니다. 中, MAZU 전국민 조기 경보 시스템 발표[중국 CCTV] 지난 26일 상하이에서 열린 2025 세계 AI 컨퍼런스에서 중국 기상국은 클라우드 기반 재난 대응 시스템인 ‘MAZU’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MAZU는 ‘다중 재해(Multi-hazard)’, ‘경보(Alert)’, ‘제로 갭(Zero-gap)’, ‘보편적(Universal)’을 의미합니다. 조기 경보 기술 제공과 공동 대응 능력 강화, 위험 식별 및 평가, 협력 모델 혁신 등을 포함한 전방위적 재난 대응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양안 AI 융합 발전 포럼’ 성황리 개최[대만 연합보] 상하이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양안 AI 융합 발전 포럼’에서 대만의 인벤텍과 델타 일렉트로닉스, 중국의 아이플라이텍, 레노버, 베이징공업대학 등이 참석했습니다. 대만 측은 “양안이 AI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엣지 AI 분야에서 실질적 응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中 WeRide, 사우디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중국 신화망] 중국 자율주행 기업 위라이드(WeRide)는 지난 2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자국 최초의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사우디 교통부 장관이 직접 탑승해 기술력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양국 간 자율주행 기술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사례로 평가됩니다. 中, 농산물 소비 촉진 위한 10개 부처 공동 방안 발표[중국 인민망] 농림부를 포함한 10개 중국 정부 부처는 지난 27일 다양화·품질화 중심의 소비 확대 방안을 공동 발표했습니다. 해당 조치는 농민 소득 증대와 농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전략적 목적을 띠며, 지역 소비 잠재력의 구조적 발굴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소림사 주지, 부정부패·불륜 등 혐의로 체포[중국 제일재경] 중국 무술 영화의 배경으로 유명한 허난성 충산의 천년 고찰 사오린쓰(소림사)의 주지 스융신(釋永信·60)이 사찰 자금 횡령 및 유용, 여러 여성과의 부적절한 관계 및 자녀 출산 등 다수 혐의로 공안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명의 처첩, 21명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자신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좁혀오자 몰래 미국으로 재산을 빼돌려 출국하려다가 베이징 지도부의 분노를 샀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그는 우리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위원까지 역임한 정치적 거물입니다. 그의 타락은 불교계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임어당의 중국어 타자기 재조명[미국 NYT] 세계적 문학가이자 문화 비평가였던 임어당(린위탕·1895~1976)이 개발한 한자 타자기 ‘밍콰이’(명쾌)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스탠포드대 톰 멀래니 교수가 샌프란시스코 교회에서 입수한 이 타자기는 수만 개 한자를 단 72개의 키로 모두 입력할 수 있게 설계된 혁신적 장비입니다. 이는 임어당이 1930년대 중국 정보화를 위해 개발한 것으로, 당시 중국어 타이핑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은 획기적 발명품으로 평가됩니다. 임어당은 수필집 ‘생활의발견’으로 세계적 유명세를 얻은 작가입니다. 대만 첫 대규모 탄핵 투표, 전원 부결…라이칭더 타격[영국 BBC] 지난 26일 치러진 대만 국민당 의원 24명과 신주시장 가오훙안에 대한 주민 발의 탄핵안이 모두 부결되면서 야권에 대한 탄핵 시도가 실패로 끝났습니다. 투표가 치러진 총 25개 선거구 모두에서 반대표가 더 많았고, 찬성표가 유권자 수의 25%를 넘긴 선거구는 7곳 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이는 여당인 민주진보당과 라이칭더 총통(대통령)에게 커다란 정치적 타격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져 대만 내 정치 지형 변화에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투표는 친미·반중 성향 집권 민진당의 라이칭더 총통이 ‘여소야대’ 구도를 깨기 위한 승부수로 여겨졌습니다.
  • 美, 中에 러시아 고립 동참 요구…소림사 주지, 부정부패·불륜 혐의로 체포 [한눈에 보는 중국]

    美, 中에 러시아 고립 동참 요구…소림사 주지, 부정부패·불륜 혐의로 체포 [한눈에 보는 중국]

    미중, 스웨덴서 제3차 경제무역 협상 진행 중[홍콩 명보·SCMP]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협상에 중국의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와 미국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각각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했습니다. 미국은 무역 불균형 해소와 중국의 과잉 생산 능력에 대한 조치를 요구 중이며, 8월 12일 종료 예정인 관세 휴전 협정의 연장 여부가 핵심 의제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90일 휴전 연장’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이번 협상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넘어서 보다 광범위한 무역 이슈로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美, 중국에 러시아 고립 동참 요구[홍콩 명보·SCMP]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고립 조치 동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뿐 아니라 다수 국가들이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요구로 평가됩니다. ‘희토류의 힘’…美, 중국과 ‘존중 기반’ 관계 구축 의사 밝혀[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중국과 오해를 피하기 위한 교류는 반드시 필요하다. 존중하는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중 관계의 복잡성을 인정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美-EU 간 관세 인하 합의 도출[일본 요미우리]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우르즐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간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EU에 부과하는 관세율을 기존 30%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자동차에도 동일한 세율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EU는 이에 대응해 미국으로부터 7500억 달러 상당 에너지를 구매하고, 6000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는 미국과 유럽 간 경제 협력 증진 및 무역 긴장 완화에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됩니다. 中, 2025 세계 AI 컨퍼런스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중국 환구망] 지난 26일 상하이에서 ‘지능형 시대, 함께 협력’을 주제로 2025 세계 AI 컨퍼런스가 개막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회의 포럼, 전시회, 경연 대회, 응용 체험, 혁신 인큐베이팅 등 다섯 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장 규모가 7만㎡를 돌파했습니다. 800여개 기업이 참가해 3000여개 첨단 기술 전시품을 선보이며, 중국의 AI 글로벌 리더십 강화 의지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中, AI 국제기구 설립 촉구…美 독점 견제[프랑스 RFI]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중국 기술 서밋에서 “AI처럼 세계를 변화시키는 기술이 특정 국가에 독점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최근 미 기술기업 간 AI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국제적인 AI 협력 체계를 구축하려는 중국의 전략적 접근을 반영합니다. 상하이, 스마트 커넥티드 차량 시범 운영 허가 확대[중국 CCTV] 세계 AI 컨퍼런스 기간 동안 상하이시는 자율주행차를 포함한 스마트 택시 및 화물 운송 분야 시범 운영 허가를 추가 발급했습니다. SAIC AI Lab, Yudo Intelligence, Pony.ai, 바이두 등이 허가를 받았습니다. 안전 요원 배치 등 운영 안정성 확보 방안도 함께 추진 중입니다. 中, MAZU 전국민 조기 경보 시스템 발표[중국 CCTV] 지난 26일 상하이에서 열린 2025 세계 AI 컨퍼런스에서 중국 기상국은 클라우드 기반 재난 대응 시스템인 ‘MAZU’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MAZU는 ‘다중 재해(Multi-hazard)’, ‘경보(Alert)’, ‘제로 갭(Zero-gap)’, ‘보편적(Universal)’을 의미합니다. 조기 경보 기술 제공과 공동 대응 능력 강화, 위험 식별 및 평가, 협력 모델 혁신 등을 포함한 전방위적 재난 대응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양안 AI 융합 발전 포럼’ 성황리 개최[대만 연합보] 상하이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양안 AI 융합 발전 포럼’에서 대만의 인벤텍과 델타 일렉트로닉스, 중국의 아이플라이텍, 레노버, 베이징공업대학 등이 참석했습니다. 대만 측은 “양안이 AI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엣지 AI 분야에서 실질적 응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中 WeRide, 사우디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중국 신화망] 중국 자율주행 기업 위라이드(WeRide)는 지난 2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자국 최초의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사우디 교통부 장관이 직접 탑승해 기술력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양국 간 자율주행 기술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사례로 평가됩니다. 中, 농산물 소비 촉진 위한 10개 부처 공동 방안 발표[중국 인민망] 농림부를 포함한 10개 중국 정부 부처는 지난 27일 다양화·품질화 중심의 소비 확대 방안을 공동 발표했습니다. 해당 조치는 농민 소득 증대와 농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전략적 목적을 띠며, 지역 소비 잠재력의 구조적 발굴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소림사 주지, 부정부패·불륜 등 혐의로 체포[중국 제일재경] 중국 무술 영화의 배경으로 유명한 허난성 충산의 천년 고찰 사오린쓰(소림사)의 주지 스융신(釋永信·60)이 사찰 자금 횡령 및 유용, 여러 여성과의 부적절한 관계 및 자녀 출산 등 다수 혐의로 공안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명의 처첩, 21명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자신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좁혀오자 몰래 미국으로 재산을 빼돌려 출국하려다가 베이징 지도부의 분노를 샀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그는 우리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위원까지 역임한 정치적 거물입니다. 그의 타락은 불교계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임어당의 중국어 타자기 재조명[미국 NYT] 세계적 문학가이자 문화 비평가였던 임어당(린위탕·1895~1976)이 개발한 한자 타자기 ‘밍콰이’(명쾌)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스탠포드대 톰 멀래니 교수가 샌프란시스코 교회에서 입수한 이 타자기는 수만 개 한자를 단 72개의 키로 모두 입력할 수 있게 설계된 혁신적 장비입니다. 이는 임어당이 1930년대 중국 정보화를 위해 개발한 것으로, 당시 중국어 타이핑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은 획기적 발명품으로 평가됩니다. 임어당은 수필집 ‘생활의발견’으로 세계적 유명세를 얻은 작가입니다. 대만 첫 대규모 탄핵 투표, 전원 부결…라이칭더 타격[영국 BBC] 지난 26일 치러진 대만 국민당 의원 24명과 신주시장 가오훙안에 대한 주민 발의 탄핵안이 모두 부결되면서 야권에 대한 탄핵 시도가 실패로 끝났습니다. 투표가 치러진 총 25개 선거구 모두에서 반대표가 더 많았고, 찬성표가 유권자 수의 25%를 넘긴 선거구는 7곳 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이는 여당인 민주진보당과 라이칭더 총통(대통령)에게 커다란 정치적 타격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져 대만 내 정치 지형 변화에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투표는 친미·반중 성향 집권 민진당의 라이칭더 총통이 ‘여소야대’ 구도를 깨기 위한 승부수로 여겨졌습니다.
  • ‘손흥민 없이 1000억 증발?’…이제야 깨달은 토트넘의 K값어치 [핫이슈]

    ‘손흥민 없이 1000억 증발?’…이제야 깨달은 토트넘의 K값어치 [핫이슈]

    │한국 팬덤이 만든 ‘손흥민 특수’…이적 시 토트넘의 세계화 전략은 근본부터 흔들릴 수도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3)의 이적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그가 창출해온 아시아 팬덤과 상업적 가치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6일(현지시간) “손흥민의 이탈은 단순한 전력 손실이 아닌 연간 최대 1110억 원에 달하는 상업적 수익과 글로벌 팬덤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 결장하자 5000명 ‘관광 팬’ 사라져…‘K값(한국 팬덤)’는 숫자로 증명됐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봄 손흥민이 발목 부상으로 홈경기를 결장했을 당시 경기장 주변의 열기 자체가 급격히 식는 현상을 체감했다. 특히 한국인 단체관광객의 대거 이탈이 눈에 띄었고 실제로 해당 경기의 관중 수는 프리미어리그 홈경기 중 유일하게 6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 경기장 내 ‘손흥민 7번’ 유니폼 판매도 함께 줄었다. 구단 공식 스토어에는 평소 손흥민 유니폼을 구매하려는 한국 팬들이 많았고 등 뒤에 ‘손흥민’이라는 한글 이름을 넣어 주문 제작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런 맞춤 유니폼 수요가 손흥민 결장 경기에서는 눈에 띄게 줄었다. 연간 최대 1110억 원…숫자로 본 손흥민의 상업적 가치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들은 손흥민이 간접적으로 창출하는 상업적 가치가 연간 4000만~6000만 파운드(약 740억~1110억 원)에 달한다고 분석한다. 프리미어리그 골든부트를 수상했던 2022년 여름, 토트넘이 한국 서울과 수원에서 치른 두 차례 친선경기에는 10만 명이 넘는 관중이 몰렸고 사전 판매된 손흥민 유니폼만 4800벌이었다. 당시 경기 생중계는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 쿠팡플레이에서 실시간 시청자 수 200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단순한 인기 선수를 넘어 한류의 핵심 축으로 성장한 스포츠 스타다. 그가 있는 팀은 곧 한국 내 팬덤의 중심이 된다. 실제로 CLV그룹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인 토트넘 팬의 92%는 ‘손흥민 때문에 응원한다’고 답했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이 팀을 떠날 경우 한국 내 스퍼스 팬덤은 급격히 이탈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손흥민 중심의 ‘아시아 전략’…출전 여부가 수익 좌우 토트넘이 아시아에 집중한 세계화 전략도 사실상 손흥민과 함께 설계됐다. 구단은 지난 10년간 미국 투어를 중단하고 아시아 생명보험사 AIA와 스폰서십을 이어오며 동아시아 시장에 집중해왔다. 그 중심에 손흥민이 있었다. 프리시즌 투어 계약에는 ‘손흥민 출전 시 경기 수익이 배로 뛴다’는 조항이 들어가 있었고 실제로 그가 출전하지 않을 경우 일부 경기는 성사조차 어려웠다. 구단도 이 흐름을 이용해 한국인 윙어 양민혁을 지난해 강원에서 영입했고 그는 올 상반기 퀸즈파크 레인저스 임대 시절 구단 내 최다 유니폼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지만 현지 전문가들은 “한국 팬들은 단순히 한국 선수가 있다는 이유로 응원하지 않는다. 주전으로 활약할 때만 지지를 보내며 그렇지 않으면 외면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분석한다. LAFC 이적하면 ‘손흥민 특수’ 미국으로 이동…새로운 한류 기회 손흥민이 미국 LAFC로 이적할 경우 새로운 한류 소비 생태계가 서구권에서 다시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한국계 인구가 거주하는 도시이자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개최지 중 하나다.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와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사례에서 보듯 아시아 스타는 현지 경기력뿐 아니라 상품·방송·현지 기업 제휴 등 상업 전반에 걸쳐 파급력을 가진다.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한다면 이와 유사한 파급력이 MLS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LAFC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외국인 선수 슬롯을 비워둔 상태이며 토트넘이 요구한 800만 파운드(약 148억 원)의 이적료도 수용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손흥민이 이적할 경우 리오넬 메시가 뛰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와 정기 맞대결이 가능해지며 이는 손흥민 개인의 경력에도 특별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K값어치 실감했지? 손흥민 없으면 1000억 증발

    K값어치 실감했지? 손흥민 없으면 1000억 증발

    │한국 팬덤이 만든 ‘손흥민 특수’…이적 시 토트넘의 세계화 전략은 근본부터 흔들릴 수도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3)의 이적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그가 창출해온 아시아 팬덤과 상업적 가치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6일(현지시간) “손흥민의 이탈은 단순한 전력 손실이 아닌 연간 최대 1110억 원에 달하는 상업적 수익과 글로벌 팬덤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 결장하자, 5000명 ‘관광 팬’ 사라져…‘K-요소(한국 팬덤)’는 숫자로 증명됐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봄 손흥민이 발목 부상으로 홈경기를 결장했을 당시 경기장 주변의 열기 자체가 급격히 식는 현상을 체감했다. 특히 한국인 단체관광객의 대거 이탈이 눈에 띄었고 실제로 해당 경기의 관중 수는 프리미어리그 홈경기 중 유일하게 6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 경기장 내 ‘손흥민 7번’ 유니폼 판매도 함께 줄었다. 구단 공식 스토어에는 평소 손흥민 유니폼을 구매하려는 한국 팬들이 많았고 등 뒤에 ‘손흥민’이라는 한글 이름을 넣어 주문 제작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런 맞춤 유니폼 수요가 손흥민 결장 경기에서는 눈에 띄게 줄었다. 연간 최대 1110억 원…숫자로 본 손흥민의 상업적 가치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들은 손흥민이 간접적으로 창출하는 상업적 가치가 연간 4000만~6000만 파운드(약 740억~1110억 원)에 달한다고 분석한다. 프리미어리그 골든부트를 수상했던 2022년 여름, 토트넘이 한국 서울과 수원에서 치른 두 차례 친선경기에는 10만 명이 넘는 관중이 몰렸고 사전 판매된 손흥민 유니폼만 4800벌이었다. 당시 경기 생중계는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 쿠팡플레이에서 실시간 시청자 수 200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단순한 인기 선수를 넘어 한류의 핵심 축으로 성장한 스포츠 스타다. 그가 있는 팀은 곧 한국 내 팬덤의 중심이 된다. 실제로 CLV그룹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인 토트넘 팬의 92%는 ‘손흥민 때문에 응원한다’고 답했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이 팀을 떠날 경우 한국 내 스퍼스 팬덤은 급격히 이탈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손흥민 중심의 ‘아시아 전략’…출전 여부가 수익 좌우 토트넘이 아시아에 집중한 세계화 전략도 사실상 손흥민과 함께 설계됐다. 구단은 지난 10년간 미국 투어를 중단하고 아시아 생명보험사 AIA와 스폰서십을 이어오며 동아시아 시장에 집중해왔다. 그 중심에 손흥민이 있었다. 프리시즌 투어 계약에는 ‘손흥민 출전 시 경기 수익이 배로 뛴다’는 조항이 들어가 있었고 실제로 그가 출전하지 않을 경우 일부 경기는 성사조차 어려웠다. 구단도 이 흐름을 이용해 한국인 윙어 양민혁을 지난해 강원에서 영입했고 그는 올 상반기 퀸즈파크 레인저스 임대 시절 구단 내 최다 유니폼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지만 현지 전문가들은 “한국 팬들은 단순히 한국 선수가 있다는 이유로 응원하지 않는다. 주전으로 활약할 때만 지지를 보내며 그렇지 않으면 외면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분석한다. LAFC 이적하면 ‘손흥민 특수’ 미국으로 이동…새로운 한류 기회 손흥민이 미국 LAFC로 이적할 경우 새로운 한류 소비 생태계가 서구권에서 다시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한국계 인구가 거주하는 도시이자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개최지 중 하나다.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와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사례에서 보듯 아시아 스타는 현지 경기력뿐 아니라 상품·방송·현지 기업 제휴 등 상업 전반에 걸쳐 파급력을 가진다.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한다면 이와 유사한 파급력이 MLS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LAFC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외국인 선수 슬롯을 비워둔 상태이며 토트넘이 요구한 800만 파운드(약 148억 원)의 이적료도 수용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손흥민이 이적할 경우 리오넬 메시가 뛰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와 정기 맞대결이 가능해지며 이는 손흥민 개인의 경력에도 특별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AI 시대, 전문직 여성의 길을 묻다”

    “AI 시대, 전문직 여성의 길을 묻다”

    “우리는 월급을 올려달라고 모인 단체가 아닙니다. 여성의 권익과 미래를 위한 공익 공동체입니다.” (사)전문직여성한국연맹(BPW) 전남클럽(회장 김영미)이 지난 25일 나주 동신대학교에서 7월 정기 월례회를 열고, 황은미 전 BPW한국연맹회장 초청해 ‘AI 시대의 BPW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황 전 회장은 “여성의 전문성과 사회적 기여를 시대에 맞게 재정립해야 한다”며, “이제는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과 세계를 연결할 때”라고 강조했다. 전문직 여성 네트워크, 58년 발자취BPW는 1930년 설립된 세계 전문직 여성 단체로, 한국연맹은 1968년 출범 이후 1969년 세계연맹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현재 국내 22개 클럽에서 약 2,500여 명의 전문직 여성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외교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운영 중이다. 전남클럽은 이날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의 지경을 넓힌다”는 구호 아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청년 여성 리더 양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시대 읽고 의제 선점해야”황 전 회장은 글로벌 금융사와 국내외 기업을 거쳐 HR·마케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그는 “AI 시대는 기술보다 사람의 통찰이 중요하다”며, “이제 여성들이 사회 의제를 선점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BPW는 단순한 직업인 단체가 아니라, 사회적 품격을 함께 설계하는 공동체”라며 “진로, 정책, 멘토링,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시대 감각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황 전 회장은 BPW의 주요 활동을 다섯 가지로 소개했다. 첫째, 품격 있는 문화행사를 통한 전문성 강화. 둘째, Equal Pay Day 등 활동을 통한 여성의 동등한 사회 지위 확보. 셋째, 저출산·청년고용 등 국가 및 지자체 정책 제안. 넷째, 진로 멘토링·리더십 캠프를 통한 차세대 양성. 다섯째, UN ECOSOC 자문단체로서의 국제 교류 활동이다. “전남도 정책 제안 주체로 나서야” 황 전 회장은 특히 전남 지역에 필요한 과제로 ‘정책 대응력 강화’를 꼽았다. “정부뿐 아니라 지자체 정책도 여성의 시각에서 제안할 수 있다”며 “이제는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방향을 제시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과거에는 정책이 남의 일처럼 느껴졌지만, BPW를 통해 그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이제는 제안하고 수정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을 마무리하며 황 전 회장은 BPW에 대해 “한마디로 ‘멋진 단체’, 두 마디로는 ‘정말 멋있어’, 세 마디로는 ‘뷰티풀&파워풀 우먼(Beautiful & Powerful Woman)’”라고 표현했다. 그는 “국제영화제, 청년캠프, 글로벌 포럼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 리더의 길을 열어왔다”며 “전남에서도 품격 있는 여성 리더들이 지역사회를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For Better Tomorrow” 슬로건 아래, 글로벌 ESG 전략 총망라하는 ‘2025 서울 ESG 투자 컨퍼런스 (SEIC)’ 개최

    “For Better Tomorrow” 슬로건 아래, 글로벌 ESG 전략 총망라하는 ‘2025 서울 ESG 투자 컨퍼런스 (SEIC)’ 개최

    - 국내외 ESG 리더 한자리에…실무 전략·사례 공유·네트워킹 장 마련 ‘2025 서울 ESG 투자 컨퍼런스(Seoul ESG Investment Conference, 이하 SEIC)’가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모나코 스페이스(Monaco Space)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For Better Tomorrow)’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ESG 전문가 및 글로벌 기업실무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ESG 전략과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포럼이다. ESG 최신 규제와 투자 트렌드부터 국내외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전략, 인공지능(AI) 기술이 ESG에 미치는 영향까지 다양한 주제를 아우른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교류와 협업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체험형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네트워킹 세션이 마련된다. 점심 시간 및 세션 간 휴식 시간에는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 교환이 이뤄지며, 둘째 날 저녁에는 공식 네트워킹 리셉션이 열려 참가자 간 심도 있는 교류가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서울 투어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서울 도심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Plogging)에 직접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도시’를 몸소 체험하고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어지는 문화 체험을 통해 서울의 정체성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올해는 특히 다양한 산업 분야의 ESG 실천 사례를 집중 조명한다. 러쉬(LUSH), 인트라링크 일본지사(Intralink Japan), 딜로이트(Deloitte) 등 총 11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28일 오전에는 개회식으로 막을 열며, 첫 날 오전 세션 ‘AI for a Sustainable Future’에는 AI 기술의 ESG 적용 실제 사례와 가치 실현 방안을 공유한다. 28일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컨퍼런스가 시작된다. 첫 번째 세션 ‘AI for a Sustainable Future’에서는 AI 기술의 ESG 적용 사례와 가치 실현 방안이 논의된다. 이 세션은 딜로이트의 니콜라 위어(Nicola Weir) 지속가능성 리더가 좌장을 맡고, 임팩트 허브 카트만두(Impact Hub Kathmandu)의 바하르 쿠마르(Bahar Kumar) 디렉터, 스타 그라운드(Star Ground)의 유준오 대표가 발표자로, 딜로이트의 김진숙(Jessica Kim) 파트너가 패널로 참여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AI 기술이 사회에 지속가능성에 어떤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 사례와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 ‘Building Tomorrow’는 도시 및 인프라의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다. 주한영국상공회의소(BCCK) 루신다 워커(Lucinda Walker) 소장이 좌장을 맡아 인트라링크 일본지사(Intralink Japan)의 노엘 프리차드(Noel Pritchard)부사장, 모트 맥도날드(Mott MacDonald) 필 네이피어 무어(Phil Napier-Moore) 아시아 에너지 부문 리더, CBRE 코리아(CBRE Korea)의 박성훈 이사와 함께 한국 및 아시아 주요 도시의 인프라 지속가능성 문제, 기후위기 대응 설계 전략, 그리고 민간·공공 협력 방안 등을 중심으로 발표를 이어간다. 동시에 진행되는 ‘Voices of ESG’ 세션에서는 지구를 지키는 배움터의 홍다경 대표와 러쉬(LUSH)의 박원정(Fox) 이사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대담에서는 홍다경 대표가 사회의 입장에서, 박원정 이사가 기업의 입장에서 ESG 실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며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29일 오전에는 카이스트 ESG 리더스 클럽(KAIST ESG Leaders Club) 세션이 진행된다. 1부 세션에서는 Net Zero Intelligence, Business & Legal Obstacles’를 주제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산업, 법제도 측면의 주요 인사이트가 공유된다. 법무법인 수오재의 오관후 변호사가 좌장을 맡고, 카이스트 녹색성장대학원(KAIST Graduate School of Green Growth & Sustainability)의 엄지용 대학원장과 그린아이디어랩(GREEN IDEA LAB)의 장병일 대표가 발표자로 참여한다. 본 세션에서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기술·정책·제도 측면에서 통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 ‘스타트업과 ESG’ 세션에서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ESG 적용 사례와 직면 과제들을 중심으로 토론이 전개된다. 벤처스퀘어의 명승은 대표가 좌장을 맡아 엔츠의 박광빈 대표, 디아스토리의 강선아 대표, 강남와인의 양재혁 대표가 참여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ESG를 실천해 온 스타트업의 현실적 고민과 시도들을 공유한다. 스타트업의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현실적 접근과 향후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어지는 오후 ‘NextGen ESG: Value Chain’ 세션에서는 차세대 ESG 가치사슬 전략을 조망한다. 원 코칭(One Coaching)의 문성후 대표가 좌장을 맡고, 빌로우 제로(Below Zero)의 이태호 대표와 HSBC의 프리티야 프라비나 위다르타(Pritya Pravina Widiarta) 디렉터가 연사로 참여한다. 또한 동시에 진행되는 ‘ESG Asset Management’ 세션에서는 ESG 요소를 고려한 자산 운용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문 국제회의 기획사 탑플래너스가 기획 및 운영을 총괄하며, 주한영국상공회의소(BCCK, British Chamber of Commerce in Korea)와 카이스트 ESG 리더스 클럽(KAIST ESG Leaders Club)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관광재단이 후원한다. 본 행사를 기획한 탑플래너스의 김률희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ESG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가 실질적인 해법과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행사 참가 신청은 SEI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학생의 경우 학생증 지참 시 등록비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LG엔솔 2분기 美 보조금 제외해도 흑자…북미 생산 역량 확대 주효

    LG엔솔 2분기 美 보조금 제외해도 흑자…북미 생산 역량 확대 주효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정부의 보조금을 제외하고도 6개 분기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북미 생산 비중 확대와 비용 효율화 등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9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 565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9.7% 감소했다. 순이익은 906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2분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금액은 4908억원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이를 제외하고도 14억원으로 6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것이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매출은 안정적인 전기자동차(EV)향 제품 판매와 미시간 홀랜드 신규 에너지저장장치(ESS) 공장의 양산 시작으로 북미 지역 출하량이 증가했으나, 정책 변동성 확대에 따른 고객 구매 심리 위축과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판가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익의 경우 북미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고수익 제품·프로젝트 물량 증가와 전사 차원의 비용 효율화 및 재료비 절감 등 원가 혁신을 통해 AMPC를 제외한 기준으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유의미한 수주성과를 달성하며 성장 모멘텀을 지속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중국 체리차와 첫 원통형 배터리 계약을 수주하면서 신규 폼팩터인 46시리즈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서는 리튬인산철(LFP) 기반 ESS 롱셀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관세 강화 및 대규모 감세법안(OBBBA) 등 사업 환경 변화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으나 AI·자율 주행 서비스 확산으로 장기 EV 수요 모멘텀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운영 측면에서는 ESS 수요 둔화에 대응해 ESS 및 신규 폼팩터·중저가형 신규 케미스트리 양산 확대를 통해 가동률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또한 신규 투자 최소화와 내부 자원 재배치를 통해 고정비를 감축하고, 염가 소재 확보·소재별 공급망 최적화 전략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 북미 ESS 수요 확대에 맞춰 연말까지 17GWh, 내년 말까지 30GWh 이상의 현지 생산능력(CAPA)을 구축할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하반기 폴란드 공장에서 고전압 미드니켈(Mid-Ni), LFP 등 제품 양산을 시작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EV용 LFP는 신규 공법과 건식전극 공정을 적용한 셀을 설계하는 등 혁신 기술 개발도 지속한다. 2028년에는 10분 내 충전 기술을 도입하고, 건식전극 또한 연내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양산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축적된 역량과 단단한 내실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실현해 나간다면 다시 없을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글로벌 복합위기 한국 생존의 길은…“외교안보 대전환 필요”

    글로벌 복합위기 한국 생존의 길은…“외교안보 대전환 필요”

    글로벌 안보 질서 재편, 기술 패권 경쟁, 북핵 위협, 공급망 전쟁 등 복합 위기 속 국제 정세에서 국내 외교·안보·기술 전문가들은 수동적 대응을 넘어선 능동적 국가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최종현학술원은 동아시아연구원,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과 공동으로 ‘글로벌 복합 위기, 대한민국의 외교안보 전략 방향’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학계·정책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능동적 동맹 전환’, ‘전략적 자율성’, ‘AI 생태계 기반 기술안보’ 등 해법을 제시했다. 김유석 최종현학술원 대표는 개회사에서 “외교 정책은 전략과 원칙, 가치와 현실, 여기에 국내 정치적 고려까지 맞물리는 고도의 판단 영역”이라며 “이제는 ‘최악을 피하는 선택’에 머물 것이 아니라, ‘최선에 가까운 전략’을 주도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정섭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한미동맹에 대해 “방위비 분담금 압박, 미군 역할 재설정, 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이라는 세 갈래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제는 수동적 대응을 넘어 한국 주도의 능동적 동맹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작권 전환에 대해선 “더 이상 주권 회복 차원이 아닌, 미국이 먼저 원할 때 수용하는 전략적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며 전작권 회복에 대한 실질적 평가와 단계적 이행을 촉구했다.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은 실용외교에 대한 근본적 성찰을 강조했다. 그는 “실용외교는 이분법적 사고의 탈피에서 출발해야 한다. 지금은 북한의 정체를 직시하고 현실적 안보 기반 위에서 대화와 협력을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평화를 표방하되, 안보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 균형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손인주 서울대 교수는 대중 전략으로서 미국·일본을 중심으로 아세안,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과의 다자 협력망을 구축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공동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자는 구상을 제시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에서는 제조업 기반 AI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권석준 성균관대 교수는 “AI와 제조업의 융합을 실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선진국이 한국”이라며 “글로벌 산업 구조가 빠르게 다변화하는 지금이야말로 AI-제조 융합 전략을 통해 도약할 기회를 잡아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 클릭 한 번으로 연금 설계까지… ‘노후 포트폴리오’ 준비하세요

    클릭 한 번으로 연금 설계까지… ‘노후 포트폴리오’ 준비하세요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등 설문진단 결과 통해 개인별 맞춤 상담새는 돈 막아줄 구체적 계획 조언지자체서도 ‘찾아가는 상담’ 진행재무 특강·동아리 지원사업 제공한국인의 기대 수명은 82.7세에 이른다. 수명은 늘었지만, 그만큼의 삶을 어떻게 준비할지는 여전히 ‘개인의 몫’으로만 여겨진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2023년 기준 38.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고령 인구가 유례없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노후 준비 부족이 막대한 복지 지출 등 사회적 비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 자영업자 김주미(41·가명)씨는 운동 코치로 일하는 남편과 함께 맞벌이하며 월 950만원 정도를 번다. 월급쟁이가 아닌 터라 수입은 들쑥날쑥하지만, 부동산 대출(월 90만원)과 자녀 교육비 및 돌봄비(월 240만원), 부모님 용돈(20만원) 등 돈 나갈 구석은 일정하고, 또 많다. 김씨는 “노후 준비는 먼 미래의 일이라 생각해 깊이 고민해 본 적이 없었는데 요즘에는 나중에 월 300만원 정도를 쓰며 안정적으로 살 수 있을지 불안하다”고 털어놨다. 김씨는 국민연금공단의 ‘노후준비서비스’ 상담을 통해 재무 상태를 점검받았다. ‘소비지출 관리’와 ‘다층형 연금 설계’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김씨 부부는 식비와 교육비, 보험료 등을 구조조정해 180만원 정도 씀씀이를 줄이고 국민연금 보험료 상향, 연금저축펀드 추가 가입 등 실천 계획을 세웠다. 상담사는 퇴직연금과 주택연금 등을 연계해 연금을 재설계하고 규칙적인 운동도 병행하라고 조언했다. 노후 불안은 저소득층만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전국 30~69세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후 준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노후 준비 수준은 100점 만점에 69.9점으로 낮은 편이었다. 영역별로는 건강(74.5점)이 가장 높았고 재무(67.6점), 대인관계(64.9점), 여가(60.3점) 순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60대 이상 고용률은 45.9%로 10년 전(39.0%)부터 꾸준한 증가세다. 노후 준비가 안 돼 불가피하게 일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인 고령층도 상당하다는 의미다. 특히 5년 전과 비교해 재무 영역은 7.3점 증가했지만 대인관계는 2.4점 감소했다. 황남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공적연금 제도가 성숙하지 않은 데다 1인가구 증가로 고령층의 경제적·사회적 취약성이 높아졌다”면서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대인관계 점수는 더 악화했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2016년부터 국민 개개인이 스스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후준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등 4대 영역에 걸쳐 37개 문항의 설문지를 작성하면 본인의 노후 준비 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받을 수 있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상담이 이뤄지며 필요시 다른 기관의 서비스로도 연계된다. 현재 노후준비지원센터는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해 5개 광역센터, 119개 지역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가장 큰 걸림돌은 낮은 인지도다. 노후준비서비스 인지율은 지난해 3.1%로 5년 전과 비슷하다. 서비스 이용 의향은 30.8%에 이르지만, 실제 상담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서울 성동구 50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사람들이 노후준비서비스의 존재 자체를 잘 모른다”며 “지역센터가 더 많아져야 접근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최근 노후 상담을 받은 장모(63)씨는 “살면서 노후라는 걸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 종합진단을 받아 보니 너무 자세하게 나와 놀랐다”고 했다. 근래 들어 연금공단 중심으로 운영되던 서비스가 지자체로도 확대되고 있다. 경기 부천시는 신(新)중년 세대의 주체적인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노후 준비 상담’을 시행 중이다. 참가자가 현장에서 설문지를 작성하면 전문 상담사가 1대1 맞춤 상담과 서비스 연계를 제공한다. 김향미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 팀장은 “지역에 있는 복지관 5곳과 연계해 인공지능(AI) 강의나 재무 특강도 하고 있다”며 “이용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강원 춘천시는 지난해 4월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노후준비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이곳은 상담 기능 외에도 시니어 아카데미, 동아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노후준비서비스의 근거가 되는 ‘제3차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 계획(2026~2030)’ 수립을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에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실태조사를 공유하고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복지부는 9월까지 기본계획 초안을 만들고 12월 중 최종안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김상희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저출산·고령화로 길어진 노후를 국민과 정부가 협력해 준비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 코로나 때 ‘집콕’했더니 충격…‘내 몸의 이것’ 5.5개월 폭삭 늙었다

    코로나 때 ‘집콕’했더니 충격…‘내 몸의 이것’ 5.5개월 폭삭 늙었다

    영국 연구진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의 뇌도 평소보다 빠르게 노화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봉쇄조치와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뇌 구조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분석됐다. 미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노팅엄대학교 연구팀은 팬데믹 기간인 2021~2022년 사람들의 뇌에서 노화 증상이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지난 22일 실렸다.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의 방대한 뇌 스캔 데이터베이스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이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연구진은 먼저 팬데믹 발생 전 수집한 건강한 성인 1만 5334명의 뇌 영상 자료를 기준으로 삼았다. 이후 평균 2.3년 간격으로 두 차례 검사를 받은 996명을 대상으로 추가 분석을 실시했다. 이 중 564명은 팬데믹 이전에 모든 검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432명은 팬데믹 시작 이후인 2021~2022년에 두번째 뇌 스캔을 받았다. 연구팀은 이같은 시기별 비교 분석을 통해 팬데믹이 뇌 노화 과정에 미친 구체적 영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의 주저자인 알리 레자 모하마디 네자드 노팅엄대 신경영상 연구원은 “노화 효과는 남성과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뇌 건강이 질병만이 아니라 더 광범위한 삶의 경험에 의해 형성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팬데믹과 관련해 평균 5.5개월의 노화 가속화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남녀 간 뇌 노화 차이는 평균 약 2.5개월로 크지 않았다. 네자드 연구원은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남성이 특정한 스트레스나 건강상 위험에 더 취약할 수 있다는 기존 연구들과 맥을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는 구체적인 원인 규명을 목적으로 설계되지 않았으며, 뇌 구조에 변화를 보인 사람들이 향후 실제로 인지 기능 저하를 경험할지 여부는 이번 연구에서 확인할 수 없었다. 네자드 연구원은 “하지만 심리적 스트레스, 사회적 고립, 일상 생활의 중단, 활동량 감소, 건강 악화 등 팬데믹의 누적된 경험이 관찰된 변화에 기여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팬데믹 시기 자체가 코로나 감염과 상관없이 우리 뇌에 흔적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전국 최초 배터리내장형 ‘서초 AI 흡연 제로’ 사업 시행

    전국 최초 배터리내장형 ‘서초 AI 흡연 제로’ 사업 시행

    서울 서초구는 간접흡연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줄이고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흡연동작을 인식하고 금연을 유도하는 ‘서초 AI 흡연 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구가 선보이는 ‘서초 AI 흡연 제로’는 전국 최초로 배터리내장형 방식으로 제작돼 어디든 설치가 가능하고 필요 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초구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서울남부터미널 등 대규모 교통시설과 업무시설, 주점 등이 밀집해 유동 인구가 많고 흡연 관련 민원이 빈번히 제기되는 지역이다. 현재 서초구 금연단속원은 14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편에 속하지만, 관내 전체를 대상으로 단속하기에는 인력상 한계가 있었다. 서초 AI 흡연 제로 안내판은 가로 40㎝, 세로 18㎝, 높이 28㎝의 사각형 박스로, 작고 간편한 크기로 설계되어 흡연 민원 다발지역 어디든 설치할 수 있다. 안내판에는 흡연동작 인식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 상하 50도, 좌우 60도의 범위 내에서 흡연자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실시간으로 흡연 자제 안내 방송을 송출한다. 또 매립형, 결착형, 부착형 등 다양한 설치 방식으로 화단, 흡연시설 상단, 경계석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 가능하며, 노란색과 검정색의 대비가 강한 시인성 높은 디자인으로 흡연자들의 즉각적인 주의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현재 서초 AI 흡연 제로 안내판은 서초2동 장미아파트 앞, 고속터미널역 3번출구 보행자통로 앞, 서초센트럴아이파크 앞 등 3곳에 설치돼 시범운영 중이다. 구는 7월 중 흡연다발지역 중 2곳을 추가로 선정해 총 5곳에 안내판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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