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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명여대, 서울시 앵커사업 2개 과제 동시 선정… 117억 확보

    숙명여대, 서울시 앵커사업 2개 과제 동시 선정… 117억 확보

    숙명여대가 서울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2개 과제에 동시 선정되며 11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서울 앵커 10 챌린지’와 ‘청년취업사관학교 대학+’다. 숙명여대는 이를 통해 첨단 바이오 연구와 AI 교육 혁신을 아우르는 대학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서울 앵커 10 챌린지’는 노화세포 제거를 통해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목표로 하는 9년간 8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약학부 장창영 교수팀이 중심이 되어 CAR-T 세포치료제 기반 항노화 치료 원천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15만명 규모의 혈액 데이터를 활용해 정밀의학 기반 항노화 치료를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총 4년간 37억원 규모의 ‘청년취업사관학교 대학+’ 사업에도 선정됐다. 숙명여대는 ‘숙명SeSAC+’ 과정을 통해 AI, 마케팅, K 콘텐츠 등 3개 트랙에서 실무 인재 550명을 양성한다. 플러스학기제와 연계해 학점 인정과 마이크로디그리 취득을 지원하며 940여개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장 실습과 취업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문시연 총장은 “이번 2개 과제 동시 선정은 우리 대학이 첨단 생명과학 연구와 AI 인재 양성이라는 두 축에서 미래를 이끌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의료기관 및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 최원용 평택시장, “함께 성장 경제도시·만족 정주도시·행복한 도시 만들겠다”

    최원용 평택시장, “함께 성장 경제도시·만족 정주도시·행복한 도시 만들겠다”

    민선 9기 출범 기자회견에서 ‘일상 혁신’ 예고 최원용 경기 평택시장이 21일 민선 9기 출범 기자회견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구현하기 위한 미래 비전과 종합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최 시장은 “도시의 외형적 성장을 시민 개개인 삶의 실질적인 변화로 연결하겠다”며 시민들이 매일 마주하는 일상에서 시정 혁신의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그는 민선 9기 평택시의 미래 비전으로 ▲함께 성장하는 경제도시 ▲시민 만족 정주도시 ▲일상이 행복한 도시를 내걸었다. 함께 성장하는 경제도시평택시는 반도체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수소·바이오·방위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 경제성장의 성과가 시민과 지역경제에 돌아가도록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판로를 지원하고, 지역 발주사업에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한다. 소상공인과 관련해서는 골목상권 브랜드화, 전통시장 기반 시설 개선,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체계 등을 통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다진다. 시민 만족 정주도시정주도시를 위해 시민이 가장 크게 체감하는 교통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낸다. 동부고속화도로와 평택호횡단도로, 주요 간선도로를 연결하는 ‘평택링’을 구축해 평택 전 지역을 30분 생활권으로 연결한다. 또한 GTX-A·C 평택 연장과 신안산선 안중 연장, 신분당선 유치 등 광역철도망을 확충하고 출퇴근 시간 집중배차와 광역·간선·마을버스 노선 확대를 통해 시민의 이동시간과 대기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교육과 돌봄도 시민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강화한다. 달빛어린이병원과 긴급야간돌봄을 확대하고, 산후조리비와 출산장려금 지원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학교 적기 개교와 진로·진학 상담센터 운영, 국제학교와 특목·자사고 유치 등에 나선다. 일상이 행복한 도시시민들의 여가 생활과 문화 향유 기회도 대폭 확대한다. 함박산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알파탄약고 역사문화공원, 평택아트센터, 박물관 등을 연계한 ‘메모리얼 랜드마크형 문화 벨트’를 조성한다. 또한 오성강변, 진위천, 안성천, 평택호를 잇는 ‘평택강 수변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죽백동·배다리·고덕·안중 등 권역별 체육시설과 레포츠공원도 대폭 확충된다. 행정 인프라도 확충한다. 평택시 신청사(2029년 완공 예정), 서부출장소(2027년 완공 예정)를 비롯해 고덕동, 동삭동 등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추진한다. 시장 직속 민원 창구 신설, 시청 간부회의 실시간 중계, 타운홀 미팅, 데이터·AI 기반 스마트 시정을 통해 소통·책임·신속 행정을 완성할 방침이다. 최원용 시장은 “민선 9기는 시민 주권 시대를 맞아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적으로 담아낼 것”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인 변화와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는 ‘함께 성장하는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임창열 경기도의원, 구리토평2 자족기능 강화·GH 구리 이전 조속 추진 촉구

    임창열 경기도의원, 구리토평2 자족기능 강화·GH 구리 이전 조속 추진 촉구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의 성공적인 자족도시 조성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구리 이전 사업을 차질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열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리 2)은 2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도시환경위원회 도시개발국 및 경기주택도시공사(GH) 소관 업무 보고에 참석해 지역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임창열 의원은 구리토평2 지구 계획과 관련해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가 자족도시로 조성되기 위해서는 현재 계획된 자족용지 비율만으로는 도시의 자립 기반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기초지자체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자족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LH와 적극 협의하고, 지구계획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는 구리시 토평동·교문동·수택동·아천동 일원 275만 7천㎡ 부지에 2만 2천 호를 공급하는 대규모 공공주택 사업으로, 경기도는 AI, 스마트물류, 기후테크 등 자족기능을 뒷받침할 핵심 산업 유치를 위해 국토교통부, 구리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임 의원은 GH 본사의 구리 이전 지연 문제를 짚었다. 임 의원은 “GH 구리 이전은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구리시 발전을 위해 추진된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며 “2021년 이전 대상지가 결정된 이후 현재까지 이전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임시청사 이전을 포함한 후속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은 “구리시 서울 편입 추진으로 이전 절차가 보류된 상태지만, 관련 여건이 마련되면 임시청사 이전을 우선 추진하고 본사 건립도 관련 절차를 거쳐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임창열 의원은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조성과 GH 구리 이전은 구리시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중요한 사업”이라며 “경기도와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 “한국산 전투기 또 사나”…필리핀, KF-21 등 5개국 전투기 저울질 [밀리터리+]

    “한국산 전투기 또 사나”…필리핀, KF-21 등 5개국 전투기 저울질 [밀리터리+]

    필리핀이 차기 다목적 전투기 도입을 위해 한국의 KF-21 보라매를 비롯한 5개국 전투기를 검토하고 있다. 이미 한국산 FA-50을 도입해 운용 중인 필리핀이 한 단계 높은 성능의 KF-21까지 선택할지 주목된다. 21일 필리핀 관영통신 PNA에 따르면 길베르토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장관은 전날 공군의 다목적 전투기 사업과 관련해 약 5개 공급업체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테오도로 장관은 스웨덴 사브의 JAS 39 그리펜 외에 다른 전투기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한국의 제안도 선택지 가운데 하나”라고 답했다. 이어 미국 록히드마틴과 프랑스 다쏘, 유럽의 유로파이터 측에서도 제안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PNA는 한국이 제안한 전투기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KF-21 보라매로 지목했다. 경쟁 기종으로는 록히드마틴의 F-16V 바이퍼와 다쏘의 라팔, 유럽 4개국이 공동 개발한 유로파이터 타이푼, 사브의 그리펜이 거론됐다. 테오도로 장관은 오는 23일 폴 욘손 스웨덴 국방장관과 만나 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회담에서 그리펜의 다른 국가 주문 물량과 필리핀군의 요구 조건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등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FA-50 두 차례 선택…KF-21 수출전 강점 한국은 필리핀과 쌓은 방산 협력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다. 필리핀은 2014년 KAI와 FA-50PH 12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KAI는 2017년까지 납품을 마쳤다. 필리핀은 지난해 6월 FA-50 12대를 추가로 주문했다. 계약 규모는 약 9753억원으로, KAI는 추가 물량을 2030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기존 물량까지 합치면 필리핀 공군이 운용할 FA-50은 모두 24대로 늘어난다. 필리핀 공군이 한국산 항공기의 조종·정비·군수지원 체계를 이미 구축했다는 점은 KF-21 수주전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KF-21을 선택하면 새로운 전투기 체계를 처음부터 도입하는 경쟁국 기종보다 교육과 후속 지원 부담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 KF-21은 한국 공군 배치를 앞두고 있다. 한국은 올해 3월 첫 양산기를 공개했으며 오는 9월부터 공군에 전력화할 예정이다. KAI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을 상대로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항공 전문매체 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 뉴스는 필리핀이 12~20대 규모의 다목적 전투기 전력 확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FA-50 운용 경험이 KF-21 도입을 쉽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은 2020년대 후반 KF-21을 연간 30대 이상 생산하는 체제를 목표로 하고 있어 경쟁 기종보다 빠른 납기도 내세울 수 있다. 전투기만 사서는 부족…예산 확보가 최대 변수 다만 필리핀이 KF-21을 실제로 구매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테오도로 장관도 다목적 전투기 도입은 정부가 관련 예산을 확보해야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필리핀 국방부는 전투기만 단독으로 구매하지 않고 공중조기경보통제기와 공중급유기까지 묶은 전력 패키지를 원한다. 전투기가 먼 거리에서 장시간 작전하려면 적 항공기와 미사일을 탐지할 조기경보기와 비행 중 연료를 공급할 급유기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테오도로 장관은 이들 지원 항공기를 함께 도입하면 사업비가 크게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전체 비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필리핀군은 ‘리호라이즌 3’ 현대화 사업에 다목적 전투기 도입 계획을 포함했다. PNA는 관련 사업비를 600억~1000억필리핀페소로 추산했다. 한화로 환산하면 약 1조4000억~2조3000억원 규모다. KF-21은 기존 FA-50 운용 경험과 한국과의 방산 협력 관계를 발판으로 필리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그러나 가격과 금융지원, 인도 시기뿐 아니라 조기경보기와 급유기를 포함한 전체 전력 패키지를 어떻게 제안하느냐가 최종 수주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혼조…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모나미는 하한가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혼조…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모나미는 하한가

    21일 오후 12시 30분 코스피 시장에서는 거래 상위 종목들의 주가 흐름이 엇갈리는 가운데 대형 반도체주 강세와 일부 중소형주 급락이 동시에 나타났다. 거래량 기준으로는 흥아해운(003280)이 5151만 4492주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됐다. 흥아해운은 1887원으로 전일 대비 66원 올라 3.62% 상승했다. 이어 모나리자(012690)가 1830만 3441주로 뒤를 이었지만 주가는 1600원으로 8.05%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는 1183만 5375주가 거래되며 거래량 상위권에 올랐고, 주가는 25만 9000원으로 6.15% 상승했다. 거래대금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가 4조 7049억 3300만 원으로 가장 컸다. SK하이닉스는 185만 1000원으로 4.93% 올랐다. 삼성전자도 2조 9999억 7000만 원으로 대규모 거래대금을 기록했고, SK이터닉스(475150)는 3134억 48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대표주의 동반 강세가 장중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상승률 상위 종목을 보면 에이엔피(015260)가 500원으로 27.55% 급등했고, 현대약품(004310)은 7010원으로 12.70% 상승했다. 대원전선(006340)은 1만 1620원으로 6.22%, 삼성전자는 6.15%, SK하이닉스는 4.93%, SK이터닉스는 4.65% 각각 올랐다. 삼성공조(006660)도 4.38%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하락 종목의 낙폭은 더 컸다. 모나미(005360)는 2615원으로 29.89% 떨어지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에넥스(011090)는 24.87% 하락한 1450원, 한성기업(003680)은 17.99% 내린 8340원, 고려산업(002140)은 15.16% 하락한 2015원, 형지엘리트(093240)는 14.76% 내린 439원으로 집계됐다. 모나리자 역시 8% 넘게 내리며 약세를 보였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금호타이어(073240)가 6110원으로 0.16% 상승, 한온시스템(018880)이 3405원으로 0.59% 상승, 대우건설(047040)이 1.51% 오른 1만 4760원을 기록했다. 반면 LG디스플레이(034220)는 9760원으로 1.21% 하락했다. 업종과 개별 이슈에 따라 수급이 나뉘면서 시장 전반의 온도차가 확인됐다. 이날 장중 코스피 거래 상위 종목군은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졌지만, 중소형 개별 종목에서는 급등락이 반복되며 변동성이 큰 장세를 나타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전남광주교육청 ‘교육지산지소’ 승부수…“반도체·AI 인재, 호남이 키운다”

    전남광주교육청 ‘교육지산지소’ 승부수…“반도체·AI 인재, 호남이 키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첨단산업 투자 확대에 발맞춰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길러 정착시키는 ‘교육지산지소(敎育地産地消)’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교육을 산업 경쟁력과 지역 정주를 연결하는 핵심 축으로 삼아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대표 ‘K-교육특별시’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이다.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은 21일 광주청사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반도체 미래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 “미래는 사람이 만들고, 사람은 교육이 만든다”며 “지역 교육으로 지역 산업을 이끌 인재를 키우고, 그 인재가 다시 지역에 정착하는 교육지산지소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의 반도체·AI 투자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인재 전략이다. 그동안 산업 유치를 가로막던 부지와 용수, 전력 등 기반시설 문제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을 통해 해결 국면에 접어들면서 정책의 무게중심도 ‘기업 유치’에서 ‘인재 확보’로 이동하고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김 교육감은 “기업이 들어온다고 지역이 저절로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며 “새롭게 만들어지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역 학생들이 차지할 수 있도록 공교육이 먼저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연구형 인재와 실무형 기술인재를 동시에 육성하는 ‘투트랙(Two-track)’ 체계를 구축한다. 연구 중심 인재 양성 분야에서는 기존 광주과학고를 중심으로 GIST(광주과학기술원) 부설 AI영재학교, KENTECH(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부설 에너지영재학교를 더한 ‘영재학교 3교 체제’를 완성한다. 이들 학교는 지역 학생들에게 연구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방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탐구 중심 공유학교인 ‘뉴튼스쿨’과 일반고 대상 AI·과학중점학교 20곳을 운영해 수학·과학 교육 저변도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인재 양성도 강화한다. 교육청은 반도체고등학교를 신설하고 교육용 미니 팹(Mini FAB)을 갖춘 반도체 공동실습센터를 구축해 실제 생산 공정과 연계한 실습 중심 교육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인재가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하는 정주 기반 조성에도 힘을 싣는다. 교육청은 기업 이전 지역을 교육특구로 지정해 국제학교와 외국어 전용마을 등 글로벌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이전 기업 자녀에게는 특목고와 영재학교 입학 특례, 지역인재전형 확대 등 다양한 교육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맞벌이 가정과 연구인력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아침부터 저녁, 방학까지 돌봄을 책임지는 ‘365 안심돌봄 체계’도 구축한다. 프로젝트 추진의 실행력을 높일 조직 개편도 함께 추진된다. 교육청은 미래 산업 인재 양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전남광주미래전략산업인재원’과 교육과정 개발부터 평가, 진학 지원까지 총괄하는 ‘전남광주교육과정개발평가원’을 신설해 정책 추진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 “아틀라스야 구해줘” 개미들 비명…2달만에 ‘반토막’ 났다 [내가샀다]

    “아틀라스야 구해줘” 개미들 비명…2달만에 ‘반토막’ 났다 [내가샀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앞세워 80만원을 눈앞에 뒀던 현대차 주가가 2개월도 되지 않아 절반 수준으로 추락했다. 오는 23일 발표되는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반등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4.51% 하락한 38만 1000원까지 하락했다. 1.50% 하락 출발한 현대차는 장 초반 낙폭을 키운 뒤 오전 10시 1%대 하락한 39만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월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아틀라스를 공개한 뒤 완성차 기업에서 로봇 기업으로 재평가받으며 주가가 급등했다. 국내 증시에 인공지능(AI) ‘광풍’이 몰아친 지난 6월 초 현대차 주가는 장중 78만 3000원(6월 1일)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164% 급등한 것이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기대감으로만 끌어올린 주가는 조정을 피하지 못했다. 증시 자금이 반도체로 쏠려가는 상황에서 반도체마저 급등락을 이어가자 현대차를 비롯해 피지컬 AI를 앞세워 급등했던 종목들이 급락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더해 현대차는 노조가 올해 들어 네 차례에 걸쳐 파업에 나서며 ‘노조 리스크’까지 겹쳤고,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증권가 리포트가 연이어 나왔다. 현재 현대차 주가는 고점 대비 50% 내려앉은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이 자사 MTS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NH데이터’에 따르면 현대차가 42만 5000원에 거래를 마친 지난 16일 기준 손실 투자자 비율은 80%에 달했다. 증권가는 현대차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눈높이를 일제히 끌어내리고 있다. 다만 신차 출시와 로봇 모멘텀 등이 있어 현대차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에는 변함이 없다는 평가다. KB증권은 이날 현대차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조 71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 감소해 컨센서스를 10.3%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0만원에서 9만원으로 낮췄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또한 컨센서스를 9.7%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현대차그룹은 2035년 산업용 휴머노이드 시장의 60%를 점유하는 1위 업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신차 출시 효과로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6%, 4분기는 80.3% 증가할 것으로 점쳤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생산 정상화와 미국 하이브리드차 판매 증가, 유럽 내 아이오닉3 투입 등 신차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미정 경기도의원, AI콘텐츠 교육 내실화 요청

    이미정 경기도의원, AI콘텐츠 교육 내실화 요청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경기도 ‘2026 AI 콘텐츠 캠퍼스’ 사업의 교육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하반기에 집중된 온라인 교육의 내실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이미정 의원은 지난 20일 진행된 제392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국 주요 업무보고에서 ‘2026 AI 콘텐츠 캠퍼스’ 추진 현황을 세심하게 살폈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AI 콘텐츠 캠퍼스’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도내 콘텐츠 창작자와 현장 실무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신규 사업이다. 올해 교육 프로그램은 청소년·일반 도민 대상 창작자 과정 1,150명과 예비 전문가 과정 150명 등 총 1,300명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 운영 중이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미정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서 첫 상임위 활동에 임하며 사업의 추진 현황을 세심하게 살피며, 신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초기 시행착오가 발생하는 것은 어느 정도 불가피한 측면이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교육 참여 인원이 상반기 180명 규모에서 하반기 1,100여 명 규모로 급격하게 집중되는 현상에 주목했다. 특히 다수의 수강생이 온라인 교육 방식으로 참여하게 되는 점과 관련하여, 실습과 실시간 피드백이 핵심인 AI 콘텐츠 교육의 특성상 온라인 중심 운영이 자칫 교육 효과의 저하와 학습 몰입도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구조적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이미정 의원은 집행부를 향해 하반기에 대거 몰리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교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습 공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도민들이 실효성 있는 AI 역량을 온전히 습득할 수 있도록 운영 전반을 다각도로 보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미정 의원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평소 의정 철학이 담긴 입장을 밝혔다. 이미정 의원은 ‘AI 콘텐츠 캠퍼스는 급변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경기도의 미래 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갈 혁신 인재를 발굴하는 매우 소중한 도약대’라며, ‘단순히 수치적인 교육생 확대나 형식적인 실적 채우기에 치우치기보다는, 수강생 한 사람 한 사람이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교육 운영의 질적 내실을 기하는 데 집행부가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주요 업무보고 질의는 초선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사전 분석과 현장 중심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이미정 의원은 단순한 비판이나 일방적인 추궁을 넘어, 신규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건설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신뢰도 높은 전문 의정 활동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집행부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도민 복리 증진과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 국민대, 국제 ICT·보안 심포지엄 ‘EBISION 2026’ 성료

    국민대, 국제 ICT·보안 심포지엄 ‘EBISION 2026’ 성료

    국민대학교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교내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제2회 IFIP WG 8.4 국제 심포지엄 ‘EBISION 2026’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덴마크, 일본, 대만, 홍콩, 그리스, 스페인 등 11개국 연구자와 산업계 관계자가 참여했다. 총 91편의 논문이 발표된 가운데 국민대는 행사 기간 해외 대학 및 글로벌 기업과 양해각서(MOU) 6건, 의향서(LOI) 4건 등 총 10건의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혔다. 대만 둥하이대, 델타 일렉트로닉스 등과 MOU를 맺었으며 덴마크공과대, 스페인 무르시아대 등과는 연구협력 LOI를 교환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국제 공동연구와 학생 교류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AI 기반 디지털 전환과 양자 기술 대응을 위한 기조연설 및 세션이 이어졌으며, KT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총괄 의장을 맡은 유일선 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진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제 공동연구와 산학협력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서울데이터랩] S&P500 약세·나스닥100 강보합…반도체·빅테크가 하락 방어

    [서울데이터랩] S&P500 약세·나스닥100 강보합…반도체·빅테크가 하락 방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며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7.16포인트(-0.59%) 내린 5만1839.26에 마감했고, S&P500지수는 14.41포인트(-0.19%) 하락한 7443.28을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100지수는 11.58포인트(0.04%) 오른 2만8604.24로 강보합을 나타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2.17포인트(-0.05%) 내린 2만5508.07로 약보합에 머물렀다. 장중 흐름을 보면 주요 지수는 시가 대비 대체로 밀리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지수는 5만2154.57에 출발한 뒤 장중 5만2411.90까지 올랐지만 결국 5만1781.90까지 저점을 낮추며 약세로 마감했다. S&P500도 7489.18에 출발해 장중 7513.23까지 올랐으나 종가는 7443.28로 내려앉았다. 나스닥 종합 역시 2만5720.87로 출발한 뒤 2만5815.60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종가는 2만5508.07로 밀렸다. 다만 기술주와 반도체 관련 종목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9.96포인트(0.60%) 오른 1만1743.85로 마감해 주요 지수 대비 강한 모습을 나타냈다. 변동성 지수인 VIX는 18.65로 0.12포인트(-0.64%) 하락해 시장 불안 심리가 급격히 확대되지는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뉴욕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업종별 차별화가 두드러졌다. TSMC ADR은 0.99% 오른 402.30달러를 기록했고, 비자는 0.56% 상승한 360.57달러, 엑슨모빌은 0.68% 오른 148.36달러, 셰브론은 1.24% 상승한 189.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코카콜라도 0.69% 올랐다. 반면 일라이 릴리는 2.73% 하락했고, 존슨앤드존슨은 1.67%,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39%, 캐터필러는 1.63%, GE 에어로스페이스는 2.16%, 오라클은 3.98% 내렸다. 금융주와 헬스케어, 산업재 일부 종목에 매도세가 상대적으로 강했다. 나스닥 대형주에서는 혼조세가 더욱 뚜렷했다. 엔비디아는 0.23% 오른 203.28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2.15% 상승한 402.29달러, 아마존은 1.12% 오른 249.99달러, 알파벳 클래스A와 클래스C는 각각 1.51%, 1.52% 상승했다. 브로드컴도 1.98% 올랐고, AMD는 1.58%, 인텔은 2.13%,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94% 상승하며 반도체주 전반의 강세를 뒷받침했다. 반면 애플은 2.14% 하락한 326.59달러, 테슬라는 2.96% 내린 369.57달러를 기록했다. 메타는 0.02% 하락으로 약보합에 그쳤고, 스페이스X는 3.34%, SK하이닉스 ADR은 1.86%, ASML 홀딩 ADR은 0.49%,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0.75%, 램리서치는 2.09% 하락했다. 대형 기술주 안에서도 소프트웨어와 일부 인터넷 플랫폼, 반도체 설계주는 강했고 전기차와 일부 하드웨어 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반도체와 초대형 기술주에 자금이 집중됐다. 엔비디아 거래대금은 180억달러, 애플은 174억달러, 테슬라는 126억달러, AMD는 119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111억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증시에서는 TSMC ADR 46.9억달러, 오라클 44.4억달러, 일라이 릴리 30.5억달러, 비자 27.5억달러, 제이피모간체이스 26.2억달러 등이 활발히 거래됐다. 종합하면 이날 미국 증시는 다우와 S&P500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나스닥100이 강보합으로 버티며 지수 간 차별화가 나타났다. 반도체지수 상승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브로드컴 등의 강세가 기술주 전반의 하락 압력을 일부 상쇄했지만, 애플과 테슬라, 일부 경기민감·금융주의 부진이 전체 시장의 상단을 제한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씨티은행, 글로벌 수탁기관 2년 연속 선정

    씨티은행, 글로벌 수탁기관 2년 연속 선정

    한국씨티은행은 글로벌 금융 전문지 디 에셋(The Asset)​이 주관하는 ‘2026 트리플 에이 어워즈’(The Asset Triple A Awards 2026)에서 ‘한국 최우수 글로벌 수탁기관’(Best Global Custodian–South Korea)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디 에셋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자본시장 서비스 역량과 혁신성, 시장 기여도 등을 평가해 수상 기관을 뽑는다. 올해는 AI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ETF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외 투자자의 자산 운용을 지원하는 수탁 서비스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한국씨티은행은 국내 고객의 글로벌 자산관리 수요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수탁 시장에서의 리더십과 씨티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자산 보관과 결제, 펀드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글로벌 투자 환경 변화에 대응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씨티은행은 씨티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커스터디(Custody), 펀드서비스(Fund Services), ETF 서비스 등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관투자자의 해외 투자와 해외 투자자의 국내 투자 활동을 지원하며 자본시장 내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자본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정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 개선과 결제·보고 체계 간소화 등 주요 시장 개선 과제에서 금융당국 및 시장 인프라 기관과 협력하며 해외 투자자의 한국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 中 ‘자동차 굴기’… SDV 역수출·현지화로 한국도 호시탐탐

    中 ‘자동차 굴기’… SDV 역수출·현지화로 한국도 호시탐탐

    상하이 WAIC서 車 산업 AI 주목알리바바, 차세대 AI ‘큐원 3.8’ 공개中자율주행 기술과 시너지 효과 커세계 톱 업체들에 핵심 기술 수출도‘자율주행’ 샤오펑, 한국 진출 본격화 지난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서 인공지능(AI)을 등에 업은 중국 자동차 산업이 달라진 위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전방위 제재를 뚫고 자체 완성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생태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자율주행 기술을 ‘역수출’하는 핵심 공급자로 자리 잡았다. 특히 세계 시장의 30%를 장악한 데 이어 한국 안방 시장 공략에도 고삐를 죄고 있다. 20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WAIC에서는 중국 자동차 산업을 뒷받침하는 AI 생태계가 공개됐다. 화웨이는 AI 프로세서 1024개를 연결한 ‘아틀라스 950 슈퍼포드’를 실물 전시했고, 바이두는 반도체·클라우드·대형언어모델(LLM)·AI 에이전트를 아우르는 풀스택을 선보였다. 위라이드는 인지 기반모델 ‘위트’(WITT)와 L4 로보택시 ‘GXR’, 양산차용 주행보조 시스템을 함께 전시했다. AI 인프라부터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로보택시까지 하나의 산업 생태계로 연결되는 모습이다. 특히 이날 중국 빅테크 ‘알리바바’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사 AI 모델 ‘큐원 3.8 맥스’의 프리뷰 버전을 공개하고 앤트로픽의 클로드 페이블 5에 이어 세계 2위의 성능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AI 풀스택’ 생태계는 전기차와 SDV 시대를 맞은 자동차 산업과 시너지를 내고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계 자동차 업체의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대비 16.1% 급증한 약 2946만대였다. 2020년 18.0%였던 점유율은 5년 만에 29.9%로 치솟았다. BYD(5위), 지리(7위), 체리(10위) 등 3개 그룹이 글로벌 톱10에 안착했다. 이에 글로벌 2위인 독일 폭스바겐은 샤오펑과 차세대 전자·전기 아키텍처(CEA)를 공동 개발해 전기차 양산에 돌입했고, 메르세데스 벤츠는 모멘타와 중국 시장용 주행보조기능을 공동 개발했다. BMW도 중국에서 생산하는 ‘노이어 클라세’ 모델에 모멘타 기반 지능형 주행 솔루션을 탑재했다. 중국 완성차 업체들은 주요 시장의 관세·규제 장벽에 현지 공장 설립, 브랜드 인수, 생산 제휴 등으로 맞서고 있다. BYD는 올해 들어 헝가리·브라질 등에 현지 공장을 가동하고, 체리는 프랑스와 스페인에 유럽 오퍼레이션 및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설했다. BYD와 지리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지커’에 이어,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샤오펑은 한국법인 총괄 책임자 채용에 나서며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니오, 체리, 샤오미 등의 진출 가능성도 거론된다.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중국은 정부 주도로 일반 도로 위에 무인 로보택시를 대거 투입해 방대한 주행 데이터를 무서운 속도로 축적했다”며 “한국이 독자적으로 쫓아가기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휴머노이드 도입 등으로 고정 비용을 줄이고 핵심 AI 인재 확보에 쏟아붓는 것은 물론, 자체 개발만 고집하기보다 미국·중국 등 상관없이 기술을 도입해 활용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미래 농업 게임체인저 ‘그린바이오’… 10조 新시장 연다

    미래 농업 게임체인저 ‘그린바이오’… 10조 新시장 연다

    연매출 100억 기업 300개 육성5개大에 계약학과… 100명 모집빅데이터 기반 AX 플랫폼 구축정부 “바이오경제 신성장동력” 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농업과 식품 분야에 적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국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청사진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31년까지 국내 그린바이오 시장 규모를 10조원으로 키우고 연 매출이 100억원을 넘는 선도기업을 현재 76개에서 300개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농식품부는 20일 경기 수원 ‘CJ 블로썸파크’에서 이런 내용의 ‘제1차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2027~2031)’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그린바이오 산업을 국가 차원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이재명 정부의 첫 중장기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종자·미생물·곤충·천연물·식품소재·동물용 의약품 등 6대 분야 선도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미생물 바이오파운드리’ 등 첨단 장비를 시찰한 뒤 ‘4대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강원·경기·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등 전국 7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를 중심으로 특화 클러스터를 고도화하고, 농가와 기업이 공존하는 상생 모델을 확산한다. 전북 정읍과 순창에는 미생물, 경북 포항에는 동물용 의약품, 안동에는 헴프(의료용 대마) 기반 의약소재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연구개발(R&D)부터 제품화로 이어지는 공공 인프라도 확충한다. 벤처기업 창업·보육을 지원하는 벤처캠퍼스 7곳과 첨단분석시스템 2곳, 소재 표준화·대량생산 산업화시설 4곳 등을 구축한다. 그린바이오 원료인 농작물 등을 대량 공급받을 수 있도록 농가 계약재배도 확대한다. 전북 남원 ‘병풀’, 전남 함평 ‘흑하랑 상추’ 등 그린바이오 소재 재배 농가에는 새로운 소득원을, 기업에는 안정적 공급원을 제공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 정부는 또 정부의 모태펀드를 기반으로 한 그린바이오 펀드 규모를 2026년 1429억원에서 2031년 2429억원으로 1000억원 확대할 방침이다. 정책금융 융자·보증 프로그램을 연계해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도 지원한다. K푸드·K뷰티 산업과 협업도 추진한다. 화장품·식품 기업과 그린바이오 소재 기업 간 공동 R&D와 공급계약 체결, 해외 인증 취득, 현지화 컨설팅, 해외 박람회 참가, 바이어 상담회 등을 연계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지원한다. ‘그린바이오 AX(AI 전환) 플랫폼’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농업 생명 자원의 특성, 기능성, 마이크로바이옴 등 분산된 데이터를 수집해 표준화하고 한 곳에서 검색·분석을 지원한다. 기초연구 중심에서 벗어나 ‘소재화-제품화-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산업화 연계형 R&D 투자도 강화한다. 현재 1개 대학 20명 규모인 그린바이오 계약학과를 2031년까지 5개 대학 100명 규모로 늘려 석·박사급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방안도 기본계획에 담겼다. 온라인 제안 창구인 ‘그린바이오 톡’과 그린바이오산업 발전협의회를 통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규제 자유특구와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해 신기술의 시장 진입도 지원한다.
  • 한투증권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잇단 흥행

    한투증권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잇단 흥행

    한국투자증권은 2023년 첫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출시 이후 현재까지 총 17개 상품을 선보였으며, 누적 설정액은 1조 7365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모펀드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변동성 장세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출시한 상품들도 잇따라 흥행했다. 지난해 선보인 ‘한국밸류 기업가치 포커스3’는 약 1066억원 규모로 설정을 마쳤고, 지난 4월 출시한 ‘한국투자 핵심성장포커스 펀드‘ 역시 1140억원을 모집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출시된 주요 손익차등형 펀드들이 잇따라 1000억원 안팎의 자금을 유치하며 대표 상품군으로 자리 잡았다. 손익차등형 공모펀드는 일반 투자자가 선순위 투자자로 참여하고 증권사 등 계열사가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하는 구조다. 손실이 발생하면 후순위 투자자가 일정 범위까지 먼저 부담해 일반 투자자의 위험을 낮추고, 수익이 발생하면 선순위 투자자에게 우선 배분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일부 고액 자산가 대상 사모펀드에서 주로 활용되던 구조를 공모 상품으로 확대해 개인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주도 산업과 AI, 소재·부품·장비, 정책 수혜 업종, 글로벌 빅테크 등 시장 흐름에 맞춘 다양한 기초자산을 활용해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왔다. 현재까지 출시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17개 가운데 15개는 목표수익률을 달성해 조기 상환됐거나 상환을 앞두고 있다. 판매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다.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판매액은 2023년 1634억원에서 2024년 2995억원, 2025년 611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도 현재까지 4098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손익차등형 공모펀드와 함께 종합투자계좌(IMA) 등 개인 투자자의 우량 자산 투자 기회를 넓히는 상품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 생산적 금융 경제가 뛴다

    생산적 금융 경제가 뛴다

    금융의 역할이 달라지고 있다. 안전한 부동산을 담보로 ‘땅 짚고 헤엄치던’ 과거를 뒤로 하고 혁신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자금을 대는 시대가 왔다. 저성장과 산업 구조 전환이 맞물린 가운데, 첨단전략산업 육성이 국가 경쟁력과 경제 안보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생산적 금융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 신산업, 사회간접자본(SOC), 중소·벤처기업 등에 자금을 공급해 실물경제의 성장을 지원하는 금융을 의미한다. 단기 수익 중심의 자금 운용에서 벗어나 혁신과 일자리 창출,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투자로 금융의 역할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AI·반도체·바이오 등 ‘성장 마중물’… 5대 금융지주 4년간 500조원 투입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등 국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생산적 금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대규모 투자와 장기간의 연구개발이 필요한 산업 특성상 금융권의 적극적인 지원이 기업 경쟁력과 직결된다. 금융권도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 등 5대 금융지주는 2030년까지 500조원이 넘는 자금을 생산적 금융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각 사는 생산적 금융 컨트롤타워 격 조직을 세우고 은행·증권·운용·벤처캐피털(VC) 등 계열사가 한 몸으로 움직이도록 했다. 특히 담보 중심의 대출에서 벗어나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평가하는 금융이 확산하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지식재산권(IP), 연구개발 역량, 미래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자산 규모는 작지만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게도 자금 조달 기회가 생긴 셈이다. 정책금융기관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자금 지원과 보증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중이다. 지역 균형발전에도 ‘큰 몫’… ESG 등 상생의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다 생산적 금융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방 산업단지와 주력산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금융 공급이 늘어나며 지역 균형발전에도 힘을 보탠다. 최근에는 지역 혁신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용 펀드와 투자 프로그램도 잇달아 조성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지속가능금융 역시 생산적 금융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친환경 산업과 신재생에너지, 탄소 저감 기술, 사회적 기업 등에 대한 금융 지원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생산적 금융이 단순한 정책금융을 넘어 민간 금융회사들의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혁신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 장기 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국가 경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투자 실패 위험 분산시켜줄 ‘제도 개선’·‘금융 인프라 확충’은 과제로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혁신기업은 미래 가치 평가가 쉽지 않아 금융회사의 위험 부담이 크고, 투자 회수 기간도 길다. 기술평가의 정확성을 높이고 투자 실패에 대한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제도 개선과 금융 인프라 확충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은 경제의 혈맥으로 불린다. 자금이 필요한 곳으로 원활하게 흐를 때 산업은 성장하고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생산적 금융은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혁신과 성장, 산업 경쟁력을 연결하는 핵심 수단이다. 금융이 미래 산업과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때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도 한층 탄탄해질 수 있다.
  •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 도약하는 KB증권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 도약하는 KB증권

    KB증권은 2025년 말 기준 자기자본 6조 9000억원, 당기순이익 7000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 10.2%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전사 총영업이익 1조원을 처음 달성하며 수익성과 자본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IB 부문에서는 채권과 주식자본시장에서 경쟁력을 이어갔다. 채권자본시장(DCM) 부문에서는 15년 연속 시장 1위를 유지했고, IPO(기업공개) 부문에서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DCM에서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주관사로 처음 선정됐으며, LG CNS와 대한조선, 명인제약 등 대형 IPO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홀세일(Wholesale) 부문도 기관영업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 기관주식 시장점유율 1위와 헤지펀드 운용자산(AUM) 1위를 유지했으며, 해외주식과 글로벌 기관영업 확대를 통해 수익 기반을 넓혔다. 자본시장 부문에서는 비전통 자산과 주식·파생상품·멀티자산 운용을 확대하며 수익원을 다변화했다. KB증권은 올해 핵심 전략으로 ‘투자형 IB 전환’과 ‘시장 확장‘을 제시했다. 기존 중개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기업 성장과 산업 혁신을 지원하는 투자형 IB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생산적 금융을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산적금융추진팀을 중심으로 정책성 펀드 출자와 모험자본 투자, 성장산업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국민성장펀드 참여를 통해 AI와 반도체, 첨단 제조업 등 국가 전략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넓히고 정책자금과 민간 자본을 연결하는 역할도 강화할 방침이다. 벤처투자와 성장투자, 메자닌, 프로젝트 투자, 세컨더리 펀드 등 다양한 투자 수단을 활용해 혁신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단계별 자금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투자 이후 IPO와 인수합병(M&A) 등 자본시장 연계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도 확대하고 있다.
  • 미래에셋생명, 반도체 변액펀드 라인업 확장

    미래에셋생명, 반도체 변액펀드 라인업 확장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반도체 업종은 경기와 업황 변화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큰 대표적인 산업인 만큼 단기 매매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이 같은 투자 환경 속에서 변액보험을 활용한 장기 투자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변액보험은 가입자가 다양한 펀드를 선택해 장기적으로 자산을 운용하는 상품으로, 세법상 요건을 충족하면 보험차익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계약 기간 중 펀드 변경 기능을 활용해 시장 상황에 따라 성장형과 안정형 자산의 비중을 조정할 수 있어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의 투자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지난 11일 ‘인덱스ETF 한국반도체’, ‘인덱스ETF 미국반도체‘, ‘인덱스ETF 중국반도체’ 등 반도체 테마 변액펀드 3종을 새롭게 편입했다. AI 산업 성장에 따른 반도체 시장 확대에 대응하는 동시에 국가별 분산투자가 가능하도록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다. 새롭게 편입된 펀드를 통해 고객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등 주요 반도체 시장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인덱스 펀드 중심의 포트폴리오에 반도체 테마를 추가하면서 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넓히고 분산투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신규 펀드는 미래에셋생명 변액종신보험 ‘미담’, ‘미래의 약속‘, ‘헤리티지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 ‘헤리티지 변액정기보험‘을 비롯해 변액연금보험, 월지급식 변액즉시연금보험, 변액적립보험 글로벌자산관리 등 주요 변액보험 상품에 적용된다. 기존 계약자도 펀드 변경 기능을 통해 새롭게 편입된 반도체 펀드를 선택할 수 있어 AI 시대 핵심 산업인 반도체에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선택지가 한층 확대됐다.
  • 하나금융그룹, 생산적 금융 전담조직·상품 신설… ‘하나형 원팀’ 체제 구축

    하나금융그룹, 생산적 금융 전담조직·상품 신설… ‘하나형 원팀’ 체제 구축

    하나금융그룹이 생산적 금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그룹 차원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산업별 투자 전략 고도화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 한마음홀에서 ‘2026년 제1회 Hana One-IB 마켓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올해 1월 출범한 생산적금융협의회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산업 구조 변화와 미래 성장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여 그룹의 생산적 금융 추진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지주와 하나은행, 하나증권 등 주요 관계사의 생산적 금융 담당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첨단 전략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금융 지원 방향을 공유하고 계열사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하나금융연구소와 하나증권 리서치센터가 국가 첨단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전망과 투자 전략을 발표했다. 하나금융연구소는 에너지·방위산업·화학 분야를 중심으로 AI 산업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에너지 믹스 변화, 유지·보수·정비(MRO)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방위산업의 성장 가능성,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화학업계의 생존 전략 등을 제시했다. 이어 하나증권 리서치센터는 그룹 투자은행(IB)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One-IB’ 체계의 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반도체 산업을 국가 안보와 AI 인프라의 핵심 기반 산업으로 평가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수급 전망과 주요 기업들의 투자 계획을 분석하며 향후 그룹 차원의 투자 기회와 잠재적 위험 요인을 함께 점검했다. 하나금융은 생산적 금융 지원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에 각각 ‘생산적금융지원팀’을 신설해 지원 기능을 전담하도록 했으며, 하나은행은 기업여신심사부 내 첨단전략산업 신규 심사 전담 조직도 새롭게 마련했다. 이를 통해 첨단 산업 기업에 대한 심사 전문성을 높이고 금융 지원 절차를 보다 신속하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생산적 금융 전용 상품도 확대한다. 그룹은 핵심성장산업대출, 산업단지성장드림대출 등의 특화 상품을 통해 첨단산업과 국가 전략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늘리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의 투자와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하나은행은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KPI 체계를 개편하고 가점 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연구소가 선정한 핵심 첨단산업 분야에 신규 기업대출을 공급할 경우 실적 가중치를 부여하는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해 영업 현장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금융전문역(RM)을 대상으로 산업 구조 변화와 유망 산업에 대한 교육과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산업 이해도를 높이고, 영업 현장에서 생산적 금융이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본부와 영업점이 ‘원팀’(One Team) 체계로 협력해 생산적 금융 지원 효과를 높이고, 공급된 자금이 투자와 고용 확대를 거쳐 실물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하나금융은 올해 17조 8000억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총 84조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첨단산업과 국가 전략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실물경제 성장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함 회장은 “금융이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Hana One-IB 마켓 포럼을 정례화해 내부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생산적 금융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삼성SDS ‘딥러닝 특화 반도체’ 구독 서비스

    삼성SDS가 퓨리오사AI의 2세대 신경망처리장치(NPU·딥러닝 계산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특화된 반도체 칩)인 ‘레니게이드’를 기반으로 한 NPUaaS(서비스로서 NPU)를 삼성클라우드 플랫폼(SCP)에 탑재했다고 20일 밝혔다. 레니게이드는 AI 추론에 특화된 국산 NPU로, 이미 학습된 AI 모델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 답변을 생성하고 문서를 분석할 때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효율이 좋다. AI 산업이 기존의 거대언어모델(LLM)에 적합한 ‘학습’에서 ‘추론·실행’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비용 효율성이 좋은 NPU의 인기도 증가하고 있다. 이전에는 LLM 모델 자체를 제작하는 게 중요했지만, 현재는 수억 명이 LLM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야 해서다. NPU는 전력 소모가 적어 기업 입장에서 GPU 대비 전력과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AI 추론을 전용 하드웨어에서 수행해 연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삼성SDS의 NPUaaS 고객은 NPU 서버를 직접 구매하거나 자체 데이터센터에 구축하지 않아도 SCP를 통해 구독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업의 수요 및 데이터 규모에 따라 NPU를 1장, 2장, 4장, 8장 등 원하는 단위로 자유롭게 선택해 활용할 수 있어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AI 서비스 규모에 맞춰 활용이 가능하다.
  • 네이버클라우드·HD한국조선해양, 조선업 AX 맞손

    네이버클라우드와 HD한국조선해양이 조선 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AI)·클라우드 환경을 공동 구축하며 조선업 AI 전환(AX)에 나선다. 양사는 HD한국조선해양의 설계·생산 환경에 최적화된 AI·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선박 플랫폼(SDV)과 피지컬 AI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선업은 국가핵심기술 보호와 초대용량 설계 데이터 관리, AI 기반 생산체계 구축이 동시에 요구되는 산업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산업 특성을 반영한 AI·클라우드 환경 구축이 경쟁력 확보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우선 AI 팩토리를 기반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최적화하고 프라이빗 클라우드 운영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HD현대 그룹 차원의 AI 활용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공동 전문조직(CoE)을 구성해 AI와 클라우드 운영 역량도 내재화하기로 했다. 차세대 선박 플랫폼 공동 개발과 조선소 현장의 AI 전환도 추진한다. 선박 데이터 기반 플랫폼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제어 구조를 공동 설계하고, AI 비전 기술과 로봇 운영 플랫폼을 활용해 조선 산업에 특화된 AI 활용 모델을 발굴·실증할 예정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조선업에 최적화된 AI 기반을 구축하고 다른 산업으로도 확산 가능한 AI 혁신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HD현대가 보유한 2억건 이상의 조선·해양 데이터와 네이버의 AI 기술을 결합해 AI 기반 스마트 조선소를 구축하고 미래 선박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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