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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이나 리포트 2004] (29) 따로 움직이는 두 정부

    [차이나 리포트 2004] (29) 따로 움직이는 두 정부

    중국 지방정부의 지역이기주의 때문에 중앙정부의 정책이 표류하고 있다.개혁·개방 이전 중국은 강력한 중앙집권적 통치체제로 중앙정부의 정책이 지방정부에 의해 일사불란하게 집행되는 구조였다. 그러나 개혁·개방 이후 경제성장을 위해 중앙정부는 많은 정책결정 권한을 지방정부에 이양하고 자율성을 확대시켰다.중앙정부의 ‘대리인’에 머물렀던 지방정부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경제주체가 되었고,지역의 이익과 상반되는 중앙정부의 정책을 저지하는 ‘파워’도 갖췄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충돌은 개혁·개방 이후 중국의 중요한 문제로 부각됐고 최근 경기과열과 관련하여 ‘뜨거운 감자’가 된 것이다. ●비대해진 지방정부의 권한과 역할 개혁·개방 이전까지 지방정부의 독립성과 자율성은 중앙의 통일적인 정책 집행의 범위 내에서만 인정되었다. 하지만 개혁·개방 정책을 채택한 덩샤오핑(鄧小平)은 “중국의 경제발전을 위하여 권력을 지방에 이양하여 바람직한 중앙과 지방간의 관계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분권화(下放權力) 정책을 실시하였다. 먼저 지방정부에도 입법권을 부여하고,일정 범위 내의 외국인 투자 인허가권과 외자 이용 권한을 인정하였으며,지방의 재정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재정개혁을 단행했다.종전 중앙정부가 보유한 기업과 시장에 대한 지배권도 지방정부로 이양했다. 지방정부의 권한 확장은 지방의 자율성과 능동성을 높여 경제성장을 촉진했다.더욱이 지방의 경제성장을 지방관리들의 업무 실적으로 간주한 인사시스템으로 지방정부 지도자들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였다. 그 결과 지방정부는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의 주역이 됐다.고정자산 투자 통계를 살펴보면 개혁·개방 이후 중앙과 지방의 역할을 살펴볼 수 있다.개혁·개방 직후 48%였던 지방정부 소관의 고정자산 투자 항목의 비중은 2003년에 85%까지 확대된 반면,중앙정부의 비중은 52%에서 15%로 대폭 축소되었다. ●경기과열 주범은 지방정부 지난 10년간 연평균 9% 이상의 고속성장을 지속하던 중국 경제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중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철강,아연,시멘트 등 3개 분야의 경기과열 부문에 대해 각 지방정부의 투자 억제 지침을 시달하고,그 이행 결과를 조사한다고 밝혀 거시경제 조절정책(宏觀政策)을 내놓았다. 그러나 올 1·4분기 철강과 시멘트 부문에 대한 고정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07.2%와 101.4%씩 늘어나 중앙정부의 의도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금년 3월14일 제10기 전인대회(全人大) 2차 회의에서 “중국의 경기과열 현상은 지난해의 사스 문제만큼 심각한 도전”이라고 언급하고,4월28일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중앙정부의 정책을 정면으로 위반한 ‘장쑤성철강유한공사(江蘇省鐵鋼有限公司)’ 해체 및 관계자 문책을 결정하는 등 단호하게 대처했다. 그리고 인민은행은 3개 부문 이외에 자동차와 부동산 부문을 더한 5개 부문을 경기과열 부문으로 지정하고 대출 억제 지침을 발표했다.중앙정부의 정책에 대항하는 지방정부의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따로 움직이는 두 개의 정부 중앙정부의 단호한 조치에 대해 지방정부의 불만은 고조되어 가고 있다.사회과학원의 칭화대(淸華大) 후안강(胡鞍剛) 교수는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연해지역의 경우 시장상황이 좋을 때 투자를 더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반해,내륙 지역은 지금까지 차별 대우로 제대로 투자를 못했으니 지금부터라도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지방의 분위기를 전했다. 지방정부의 이러한 불만은 중앙정부의 정책 집행에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다.지방정부들은 대외적으로 중앙정부의 정책을 준수한다고 말하고 있지만,보이지 않은 곳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중앙의 정책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1∼7월 중앙정부의 고정자산 투자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5%를 약간 상회하고 있지만,지방정부의 고정자산 투자는 여전히 40%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다.중앙정부는 경기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고 있지만,지방정부는 경제성장을 이유로 여전히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것이다. ●합리적 분권구조를 찾아라 중국 사회과학원 경제정치연구소 좡구이양(庄貴陽) 박사는 “거시경제조절 정책의 성공은 중앙정부가 어떻게 지방정부들의 이기적인 행위들을 통제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중앙정부의 고민은 지방정부의 할거주의를 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는 있으나,과도한 긴축정책이 경제를 경착륙시킬지 모른다는 데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의 과열경기를 연착륙시킬 수 있다고 할지라도 현재와 같은 중앙과 지방정부간 제도 하에서는 똑같은 문제가 다시 발생할 수 있는 소지가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안정적인 정국 운영을 위해서는 강력한 중앙집권적인 통치체제가 필요하나,효율적인 경제운용이 어려워진다.지방정부의 권한이 커지면 경제의 효율성은 제고되나 중앙정부의 안정적인 정책 수행이 곤란해진다. sungjinkim15@hanmail.net ●분권정책으로 불균형 심각 지방분권 정책은 급속한 경제성장을 가져다 주었지만,적지 않은 문제점도 노출시켰다. 덩샤오핑(鄧小平)의 선부론(先富論)에 따라 연해지역에서부터 시작된 계단식 분권정책은 연해와 내륙의 불균등한 지역발전을 초래했다.서부의 낙후지역과 상하이(上海)의 1인당 소득차는 현재 무려 8배 이상이다. 무엇보다도 ‘제후경제(諸侯經濟)’로 불리는 지역이기주의의 병폐는 심각하다.분권화로 국유기업 관리권을 넘겨받은 지방정부는 낙후된 산업이라 할지라도 유형 무형의 진입 장벽을 설치하여 지역 기업을 보호하고 있다. 그리고 돈이 되는 사업이면 지역의 비교우위를 고려하지 않고 ‘특화산업’으로 선정,지원을 아끼지 않는다.자동차산업의 경우,31개 중 24개 지방정부가 미래 유망산업으로 지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이기주의는 지방정부의 정책 집행 과정에서도 엿볼 수 있다.지방정부는 자신의 이익과 상충되는 중앙의 정책에 대해서는 다양하고 교묘한 방법들을 모색하여 무력화시킨다. 이러한 현상을 흔히 ‘중앙에 정책이 있으면 지방에 대책이 있다.(上有政策,下有對策)’는 말로 표현한다.지방정부의 이러한 대책은 종종 ‘법규나 중앙정부의 지침’에 반하기도 하고 때론 부패와 연계,중국 경제를 좀먹고 있는 것이다. 최근 발생한 ‘톄번사건(鐵本事件)’은 지방정부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중앙의 규정을 정면으로 무력화시킨 대표적인 사건이다. 장쑤톄번강철유한공사(江蘇鐵本鋼鐵有限公司)는 2002년부터 제강능력 840만t급의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하지만 철강산업 규제 때문에 중앙정부의 승인이 어렵다고 판단,지난해 5월 4개의 프로젝트로 나눠 지방정부의 승인만 받고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한술 더 떠 중앙정부의 토지사용 허가를 피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14개로 쪼개 지방정부의 승인을 얻어냈다.자본금 충당을 위해 중국은행 등 6개 은행의 지방 분점으로부터 대출까지 받았다.이 모든 절차는 지방정부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지방 관리들은 GDP 성장을 통해 자신들의 업무 성적을 높이고,은행은 지방정부가 승인한 안전한 사업에 대출을 하고,기업은 번거로운 중앙의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이 사건의 실질적인 책임은 모든 인허가권을 가지고 있는 지방정부에 있었다는 점에 중국 행정구조의 치명적 문제점을 드러낸 사건이다.
  • 대우종기 인수 막판 신경전

    대우종합기계 인수전이 막판 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오는 14일 최종 입찰 마감을 앞두고 대우종기 공대위와 팬택계열의 공동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과 로템의 입찰 포기,한국항공우주(KAI)의 지분가치 하락 등 다양한 변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또 테렉스와 칼라일,JP모건스 등 외국 업체들의 ‘주당 2만원 베팅설’까지 나돌면서 치열한 신경전마저 전개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종기의 사무직·생산직 노조로 이뤄진 공동대책위(공대위)와 팬택 컨소시엄간의 대우종기 공동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최종 입찰에서 공대위·팬택 컨소시엄이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분할 매각시 강력한 후보로 점쳐졌던 현대차그룹의 로템이 KAI 지분 끼워 팔기에 반발,방산부문 인수에서 중도하차한 데 이어 ㈜한화도 입찰 불참을 검토하는 등 일부 분할인수 업체들의 이탈 조짐도 가시화되고 있어 분리 매각보다 일괄 매각 쪽으로 무게 추가 기울고 있다.현재 일괄 인수를 추진하는 업체는 팬택 컨소시엄과 효성,두산 등 3곳이다. 그러나 방산 부문(삼영·통일중공업 컨소시엄,디자인리미트)과 민수 부문(칼라일,테렉스,JP모건스)의 분할 인수업체들은 일괄 매각을 기정 사실화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외국 업체들은 자금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베팅을 추진하는 일이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두산과 효성도 “팬택측이 분위기를 탄 것 외에는 액면가에서 유리한 조건이 없다.”며 최종 입찰에서의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두산과 효성은 자금력과 중공업 부문의 경영 노하우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팬택은 오는 13일 대우종기 입찰 등과 관련해 기자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가 취소했다. 대우종기 매각에 관한 비밀유지 협정서에 입찰 업체들이 공식 인터뷰 등 일체의 언급을 못하게 돼 있기 때문이다. 매각 입찰을 주관하는 산업은행은 최근 모든 입찰 업체에 이에 관한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팬택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할 얘기가 없다.”면서 “단지 공대위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만큼 상황이 유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판세는 일괄 매각이 유리한 국면으로 흐르고 있다.”면서 “외국 업체가 변수가 될 수 있지만 팬택 컨소시엄과 효성,두산간 3파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기홍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한국형 헬기사업 지연될듯

    해외 협상업체 최종 선정을 눈앞에 둔 10조원 규모의 한국형 다목적헬기(KMH)사업의 지연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0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방·산업자원·통일 장관과 국무조정실장,기획예산처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KMH사업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열어 타당성 검토를 위한 종합 점검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그동안 알려져 온 사업추진 일정이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아니었다.”며 “당초 일정 로드맵보다 약간 신중하게 결정하는 방향으로 간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자 선정을 거쳐 이르면 다음달 말 착수될 것으로 예상됐던 KMH 사업은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 대변인은 그러나 “결국 사업이 백지화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시각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좀 더 심층적이고 정확한 판단을 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진행하려는 것이며 큰 줄기와 방향은 관계장관 회의에서 잡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로템, 대우종기 인수 ‘왜 포기했을까’

    대우종합기계 인수에 열을 올리던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인 로템이 지난 8일 느닷없이 입찰 포기를 선언하자 그 배경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철도차량과 탱크 등을 만드는 로템으로서는 장갑차를 생산하는 대우종기의 방산부문을 인수할 경우 명실상부한 ‘방산업체’로 거듭날 수 있다는 판단에서 그동안 공을 많이 들여왔다. 로템 관계자는 9일 “로템의 전차와 대우종기의 장갑차의 경우 하부구조 기술이 같기 때문에 이 두개가 합해지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판단했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향후 연구개발과 생산량 증가,원가절감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과거 현대정공에서 방산사업을 해온 경험이 있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특별한 관심’도 작용을 했다는 후문이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정 회장의 부친인 ‘왕회장’시절부터 현대(家)가는 방산산업에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초 매각대상에서 제외됐던 대우종기의 KAI(한국항공우주산업)지분이 방산부문과 함께 ‘매물’로 나오면서 로템의 ‘고민’이 시작됐다. KAI는 DJ시절 삼성항공,대우중공업,현대우주항공 등 3사가 빅딜을 통해 2892억원을 출자해 출범시킨 회사다.이들 3사의 항공우주산업 관련 부문만 떼내어 회사를 차린 것으로 이들 3사가 각각 28.1%씩,채권단이 15.7%의 지분을 갖고 있다. 로템측은 이같은 상황에서 대우종기를 인수하게 될 경우 현대우주항공의 28.1%와 대우종기의 28.1%를 합해 거의 60% 가까운 지분을 갖게 돼 사실상 KAI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그러자 로템 내에서는 KAI의 부실과 향후 사업의 불확실성이 도마에 올랐다. KAI는 최근 추진하던 고등훈련기 사업과 다목적 헬기사업이 현재 감사원으로부터 사업 타당성 재검토 등의 지적을 받는 등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CGV, 인디영화 전용관 3곳 운영

    CJ엔터테인먼트와 CJ CGV(공동대표 박동호)가 독립영화를 지원하고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영화관을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사회공헌 문화 프로젝트’를 새달부터 실시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CGV 인디영화관’.새달 29일부터 CGV 강변·상암·서면 등 3개 상영관에서 스크린당 연간 30여편의 독립영화를 상설 상영한다.이로써 배급망을 찾지 못해 극장에 걸리지 못했던 독립영화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새달 20∼24일 CGV용산·강변에서는 ‘제1회 CJ 아시아 인디 영화제(CJ AIFF)’를 개최한다.부산영화제와 공식협약을 맺은 이 영화제는 부산영화제로부터 구입한 10편의 작품과 영화제 집행위원회에서 선정한 작품 등 모두 30∼35편의 아시아권 독립영화를 상영한다. 영화 상영에 그치지 않고 ‘CCC(CJ Challenge Community)’를 마련,장편 극영화를 준비하는 독립영화 감독이나 단체 등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기획서는 10일∼10월3일 우편으로 접수한다.선정된 작품은 2005년부터 CJ AIFF에서 상영할 기회를 얻는다.아울러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는 서울독립영화제에도 상영관을 지원,오는 12월 CGV용산에서 열릴 예정이다.문화연대와 함께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나눔의 영화관’도 10월 셋째주부터 격주로 운영한다. 이 모든 프로젝트에 드는 예상 비용은 연간 15억∼20억원 정도.이같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은 영화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선 CJ엔터테인먼트가 영화시장의 다양성을 저해하는 것 아니냐는 영화계 전반의 우려에 대한 화답으로 풀이된다.박동호 대표는 “한국 영화산업의 뿌리를 탄탄하게 다지고 관객들에게도 문화의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관객,영화인,문화단체 모두로부터 인정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T-50 의혹’ 길형보사장 소환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고건호)는 7일 공군 고등훈련기(T-50) 사업 예산낭비 의혹에 대한 감사원 고발사건과 관련,T-50 개발사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길형보 사장을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길 사장을 상대로 KAI가 미국 록히드마틴사로부터 주날개 납품권을 넘겨받는 대신 손해배상금 성격으로 지불하게 된 1억 1000만달러를 사업비용으로 처리한 경위 및 의사결정 과정 등을 조사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6월 “KAI가 자체 부담해야 할 손해배상금 1억 1000만달러를 정부 사업비용으로 처리하고 공군과 국방부도 이를 수용함으로써 예산낭비를 초래했다.”며 길 사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삶과 경영이야기] (25) ‘미래형 CEO’ 하나로텔레콤 윤창번 사장

    [삶과 경영이야기] (25) ‘미래형 CEO’ 하나로텔레콤 윤창번 사장

    윤창번(50) 하나로텔레콤 사장은 1년전 통신업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최고경영자(CEO)다.그가 소리소문 없이 통신시장 바닥에서 영역을 넓히는 사이 업계는 그를 ‘옹골찬 미래 기업가’로 평가하고 있다.그는 국책 통신연구원장에서 통신 대기업 사장으로 변신을 했다.그를 만난 이들은 한국의 ‘앨빈 토플러’(제3의 물결 저자)를 찾았다는 말도 서슴지 않는다.내로라하는 통신업계 CEO들을 제쳐두고 그를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해박한 통신지식과 정연한 논리,카리스마와 인간미가 녹아 있다는 이유 때문일 것이다. 스스로 “기업경영을 한번 해보고 싶었다.”는 말을 할 정도로 이젠 자신감에 차 있다. ●“잘 노는 수재였다” 윤 사장은 경기중·고와 서울대를 나와 세칭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하지만 그가 전한 학창시절은 ‘사고뭉치’였다.하지만 인생을 삐딱하게 보는 ‘반항아’가 아니라 친구가 좋고 운동이 좋은 자유분방한 ‘문제아’였다. 양친이 모두 대학교수인 학자집안이었지만 중학교 때부터 담배를 피우면서 주먹질을 해대는 생활이었다.어머니가 “창피하니 집에서만 담배를 피우라.”며 담배 한 보루를 손수 사다가 방에 넣어 주면 재밌게 피워 대던 그런 청년이었다.오죽했으면 경기고 시절 문과도 이과도 아닌 ‘무과(武科)생’이란 별칭을 얻었을까. 작은외삼촌과의 에피소드 하나를 들려 줬다.그의 작은외삼촌은 정근모(전 과학기술처 장관) 한림원 원장이다.어릴 때 잠깐만 놓아두면 밖에 나다녀 정 원장이 줄로 묶어둘 정도였다고 한다.윤 사장은 이를 어릴 때 자랐던 외가의 영향이라고 했다.혜화초등교 교장이었던 외할아버지에게 드나드는 손님이 많아 이때부터 사람과 부대끼고 정을 붙이는 성격이 생긴 것 같다는 것이다. 윤 사장은 이런 성격에 지금도 사람 복이 많다고 했다.좌중에서 편안한 분위기로 상대방을 ‘띄워 주는’ 언변은 최고란 찬사를 받는다.그는 한번 만나면 인연을 소중히 여긴다.만남이 좋기에 좋은 점만 본다고 했다.‘상대방을 좋게 보지 않으면 그도 나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지 않는다.’는 말을 금언으로 삼고 있다. ●인생수업,외삼촌들에게 배웠다 윤 사장의 인생 진로에 절대적인 영향을 준 사람은 외삼촌 정근모씨였다.정씨는 23살 때 박사 학위를 받아 당시 장안에서 천재로 불렸다.“외삼촌은 고등학생이던 내게 대학은 공대로 가라고 권했습니다.기술을 배우고 대학원은 상대로 가서 경영공부를 하라고 누차 말했습니다.” 하지만 고교 때 너무 논 탓에 윤 사장은 난생 처음 쓴맛을 본다.서울대 시험을 치렀으나 보기좋게 낙방했다.양친이 음대 교수로 있던 한양대 공대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지만 포기하고 재수 끝에 서울대 산업공학과로 진로를 택했다. ●유학길은 사고의 전환점 그에게도 긴 방랑길을 접게 한 계기가 왔다.대학 3학년 때 취리히 스위스항공사에서의 6개월간 인턴생활은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게 한 거울이었다. “스위스항공사가 블랙박스란 AIDS시스템을 개발했었죠.이륙과 착륙 등에 360개 변수가 들어가는 시스템인데 이때 처음 선진 기술과 기업을 봤습니다.또 이곳에서 독일 대학원생들이 4개 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걸 보고 큰 자극을 받았습니다.” 이 두 가지가 그의 인생관을 바꾸게 한 단초 구실을 했다.윤 사장은 정신을 차리자고 마음을 먹고 죽기 살기로 영어 실력을 닦았다.그의 영어 실력은 자타가 공인한다. 졸업 후엔 당시 가장 인기있던 종합상사 대우실업의 문을 두드렸다.김우중 회장과의 직접 면담을 거쳐 77년부터 기계 수출분야에서 일했다.하지만 이것도 2년뿐이었다. 대학 1학년 때부터 ‘알고 지내던’ 정구부 후배인 부인과 결혼에 골인한 79년,그는 명문 미국 컬럼비아대로 유학길에 올랐다.노스웨스턴대에서는 박사학위 공부를 마치고 86∼87년 휴스턴 대학에서 교수로 있다가 외국 생활을 접고 귀국했다.이후 산업연구원에서 연구위원(교수)을 거쳐 89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입사했다.36살에 기획조정실장의 중책을 맡기도 했다. ●하나로통신,전권을 잡다 윤 사장은 14년간의 정보통신분야 연구를 접고 지난해 8월 하나로통신(현 하나로텔레콤)에서 경영자로서 새 둥지를 튼다.많은 지인들이 말렸지만 늘 언젠가는 한번 CEO를 해보겠다고 마음을 먹어 왔던 터라 아무도 그의 고집을 꺾지는 못했다. 고민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2002년 말 주변에서 요청이 왔을 때 거절을 했다.이듬해 설때 신윤식 당시 회장이 “자신의 역할을 대신해 달라.”며 직접 요청하기도 했다. 그해 3월말 하나로통신에 경영 공백이 왔다.LG,삼성,SK 등 주요 주주들이 모인 이사회에서 그를 다시 불렀다.당시 그에겐 대학 학장,대학원장,법무법인 고문 등의 요청이 잇따를 때였다. 연구원에게 대기업 경영을 부탁한 게 얼른 와닿지 않는다는 물음에 “정책연구원에서 200명의 연구원을 거느리며 경영 경험을 제대로 했다.”고 밝혔다. 예산 확보와 인사,연구 마케팅을 많이 해봤다고도 말했다.통신업계 바닥을 속속들이 꿰뚫고 있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정보기술(IT)산업의 흐름을 오랫동안 깊게 봤다는 말이다. ●전문 경영진을 누르다 지난해 LG와 하나로통신의 하나로통신 경영권 뺏기 싸움으로 말머리를 돌렸다.엎치락뒤치락하던 싸움을 고작 연구원장 출신 신참 CEO가 어떻게 이겼을까.“이돈 저돈 가릴 것 없습니다.돈에 색깔이 있습니까.”당시 유동성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선 살아남는 쪽을 선택해야 했던 긴박감의 소회였다.그는 결국 ‘소액주주 위임장’이란 비장의 카드를 골랐다.당시 10.4%인 외국인의 소액지분을 우호세력으로 만들기 위한 은밀한 행보를 했다.이 싸움의 마침표를 찍은 소액주주를 포섭하기 위해 영국,미국,싱가포르 등을 두루 돌았다.9.1%의 외국인 위임장을 받아내 ‘골리앗 LG’와의 막판 싸움에서 이겼다.당시 LG측은 윤 사장의 이같은 ‘외국 행보’를 나중에야 알게 됐다. 하지만 윤 사장은 이 와중에도 하나로통신 사장으로 밀어준 1대 주주인 LG 등 대주주와 끊임없이 경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하나로텔레콤은 AIG-뉴브리지로부터 유치한 11억달러로 현재 제2의 창업을 서두르고 있다. ●“변화는 기회” 입버릇 처럼 강조 하나로텔레콤은 지금 모든 게 변신 중이다.외자유치전과 소액주주 쟁탈전에서 승리해 조직이 뭉쳐 있다.대범한 사람보다는 꼼꼼한 사람이 성공한다는 그의 지론이 담긴 전략이 만든 결집력이다. 그는 일부에서 술렁거리는 조직 분위기를 추스르고도 있다.묵은 하나로통신의 찌꺼기를 걸러내기 위한 작업이다.영입한 젊은 임원들은 전면에 포진돼 젊은 기업을 만드는 데 앞장 서 있다. 그는 “change(변화)에서 g를 c로 바꾸면 chance(기회)가 된다.”고 직원들에게 입버릇처럼 강조한다.변화를 넘어 기회로 만들자는 뜻이다.그가 처한 통신시장 현실은 KT와 하나로텔레콤의 격차만큼이나 어둡다.시내전화는 95대 5 정도다.하지만 ‘사고를 칠 테니’두고 보란다. 이런 현실에서 뭘 갖고 큰소리를 칠까.KT보다 좋은 품질을 자랑하는 초고속인터넷으로 승부를 걸겠단다.초고속인터넷은 24%를 점유하고 있다.이를 기반으로 KT가 당분간 신경을 쓰기 힘든 결합 서비스를 내놓아 시장을 넓혀 가겠다는 전략이다. 두루넷 인수,휴대인터넷 사업권 확보,케이블TV 업체들과의 협력 등을 통한 멀티미디어사업을 하나로텔레콤의 미래로 보고 있다.매각을 추진 중인 두루넷도 제값을 주고 꼭 인수하겠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윤 사장은 “지금은 큰 기업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빠른 기업이 이긴다.”는 말로 숨겼던 비수를 끄집어 낸다. ■ 윤창번 사장은 윤창번 사장은 소탈하면서도 적극적이다.‘박학다식’하지만 상대방에게 머리를 숙일 줄 안다.생활에 감각과 멋을 갖췄다고나 할까.인터뷰 말미에 선술집에서 삼겹살에 소주 한잔 하자고 제안했다.“그것 좋죠.꼭 한번 해야죠.”그는 흔쾌히 응했다.만나는 사람마다 자기 사람으로 만드는 재주를 가진 사람이다.임·직원들과 스스럼없이 호프 자리와 노래방 모임을 갖기도 한다.그의 18번은 윤도현 밴드의 신곡들이다.젊은 가수인 김범수,왁스의 노래도 즐겨 부른다.젊은 감각이 관리 능력에 바탕이 되고 있다.운동을 아주 좋아한다.테니스,야구,축구 등 못하는 운동이 없다.골프는 한때 1오버파를 기록했다고 한다.핸디는 12로 알려져 있지만 요즘은 일이 바빠 제대로 못한다.가족 관계는 원로 음악가인 윤용석 교수가 부친이고,원로 피아니스트이자 한양대 음대 교수를 지낸 정은모 여사가 모친이다.이 때문인지 클래식 음악을 즐기고 CD 수천장을 소장하고 있다.재즈도 무척 좋아한다.김신배 SK텔레콤 사장과는 처남 매부간이다.서울대 다닐 때 여동생을 김 사장에게 소개해 줬다.남동생도 SK텔레콤 자회사인 SK텔레텍 상무로 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인터넷 쇼핑-ⓘ알뜰살뜰 정보]

    ●H몰은 ‘해태몰’ 오픈을 기념,31일까지 ‘더위 꽁꽁 아이스크림 파티’를 열고 사연을 보내면 추첨을 통해 무료로 아이스크림을 배달해 준다.고3생의 경우 1등(1명)과 같은학교 같은학년 학생 모두에게,2등(5명)은 같은 반 학생 모두에게 ‘탱크보이’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삼성몰은 다음달 5일까지 정육,청과,한과,수산물,건강식품 등 상품기획자(MD) 추천 대표상품 20종을 예약 판매하는 ‘삼성몰,추석상품 예약 할인전’을 진행한다.추석상품 예약 구매시 10% 할인쿠폰과 5% 특별적립금을 제공하며,배송은 9월20일에서 23일 사이에 가능하다.농협 한우정육세트 2.7㎏은 8만 5500원,후레쉬인 사과배 혼합세트 6.5㎏은 7만 1010원이다. ●KT몰은 충북 음성 축산업 협동조합과 한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음성 축협의 ‘청결 한우’를 직접 매입·가공 판매한다.다음달 20일까지 ‘KT몰 한가위 한우 특별전’을 열고 음성 한우로 만든 정육세트를 예약 판매한다.한우 구이세트(2.7㎏)는 19만 8000원,찜갈비세트(2.7㎏)는 10만 9000원이다. ●CJ홈쇼핑은 전국 주요 특급호텔 내의 양복점과 연계해 맞춤양복을 판매한다.29일 오전 10시30분과 9월1일 오후 8시40분부터 각각 1시간씩 방송되며,조선호텔 ‘CK Custom Tailor’,하얏트 호텔 ‘SUN Tailor’ 등이 참가한다.맞춤양복 주문시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맞춤양복 이용권이 배송되며,원하는 양복점을 지정하면 집으로 직접 방문해 치수를 재고,양복을 맞춰 배달해주는 ‘방문 맞춤,가봉 서비스’를 제공한다.
  • 강남 재건축 1순위 통장 베팅을

    강남 재건축 1순위 통장 베팅을

    서울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라고 모두 돈이 되는 것은 아니다.입지가 빼어나고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여야 프리미엄이 붙는다. 하지만 청약통장은 한번 사용하면 그만이다.알짜 아파트 청약을 기다려온 1순위 통장을 사용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성급하게 1순위 통장을 썼다가 후회하는 경우도 많다.서울에서 과감하게 1순위 청약통장을 써도 될 만한 아파트를 찾아본다. ●입지 좋고 수요도 많아 일단 강남권 대규모 단지 아파트라면 1순위 통장이라도 적극으로 사용해볼 만하다.입지가 빼어나고 수요가 많아 분양받더라도 크게 후회하지 않는다.대부분 대규모 재건축 아파트이다. 먼저 다음달 분양 예정인 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 2차 재건축 아파트가 눈에 띈다.지명도 높은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짓는다.1622가구 가운데 172가구를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분양한다.24평형 142가구,33평형 30가구다.특히 33평형에 청약 인파가 몰릴 예정이다. 입지가 빼어나다.지하철 5호선 명일역이 걸어서 5∼6분 거리다.올림픽대로와 가까워 서울 도심을 오가기 쉽다.명일초·강일중·배재중고 등이 가깝다.시립고덕도서관,경동종합시장,한강시민공원,명일공원 등이 있다. 강남구 삼성동 현대홈타운 아파트도 적극 청약해 볼만하다.AID영동 차관아파트를 헐고 2000여가구를 새로 짓는다.10월쯤 12∼18평형 400여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과 청담역이 걸어서 7∼8분 거리.봉은사로와 영동대로를 통해 강남·북을 쉽게 오갈 수 있다.주변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이다.학군이 으뜸이다.삼릉초등,언북초등,언주중,영동고,경기고 등이 가깝다.강남구청,강남도서관,코엑스몰,청담공원,삼릉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 강남구 대치동 현대아이파크 역시 1순위 청약통장을 사용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아파트로 꼽힌다.현대산업개발이 도곡주공2차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다.768가구 가운데 163가구를 10월에 일반 분양한다.23평형 155가구,32평형 8가구 등이다. 빼어난 입지를 자랑한다.지하철 분당선 한티역까지 걸어서 1∼2분 걸린다.선릉로,남부순환로를 이용해 강남권을 오가는 데 편리하다. 유명 학교·학원시설이 빼곡하게 몰려 있다.대도초등,숙명여중고,단국사대부속중고,중앙사대부속고 등이 있다.영동세브란스 병원,롯데백화점 등도 가깝다. 강남구 역삼동 현대아이파크 역시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현대산업개발이 신도곡아파트를 헐고 153가구를 새로 지어 이중 33가구를 10월에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22평형 32가구,32평형 1가구로 소형 아파트를 원하는 실수요자들이 노릴 만하다.단지는 작지만 주위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라서 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도곡주공2차아파트와 대각선에 있어 분당선 한티역을 걸어서 1∼2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잠실 아파트도 1순위 통장을 과감하게 베팅할 만하다. 송파구 잠실주공2단지는 삼성물산,대우건설,우방건설이 컨소시엄으로 4450가구를 헐고 5563가구를 짓는다.이중 12∼24평형 1113가구를 11월 중 일반분양할 예정이다.청약저축 가입자들의 몫이다. 한강변 대단지로 지하철 2호선 신천역이 걸어서 3∼4분 거리.올림픽대로,송파로 등을 통해 차량 접근성이 뛰어나다. ●입주한 뒤 다시 청약예금 가입을 서울에서 일반분양되는 아파트는 거의 모두 33평형 이하 중소형 아파트다.수도권 택지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내년부터 채권입찰제가 적용돼 중소형 아파트 분양가격이 낮아 웃돈 형성을 기대할 수 있다.하지만 서울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대부분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라서 채권입찰제 수혜를 기대하기 어렵다. 때문에 1순위 통장을 갖고 있다면 입지가 빼어난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에 적극 뛰어들 만하다. 특히 청약저축 통장을 사용해야 할 아파트가 많다.처음 내집을 마련하는 수요자라면 굳이 청약예금통장으로 전환하지 말고 우선 작은 아파트를 분양받은 뒤 다시 청약통장을 들어 큰 평형의 아파트를 분양받을 것을 권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록히드마틴사 임원 소환키로 檢, 고등훈련기사업 의혹관련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고건호)는 공군고등훈련기(T-50) 사업 예산낭비 의혹에 대한 감사원 고발 사건과 관련,제조사인 미 록히드마틴 본사 관련자를 직접 소환,조사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록히드마틴 한국 지사를 통해 미국 본사에 정식 공문을 발송,당시 훈련기 날개 납품계약 실무를 담당한 이사급 임직원들을 한국으로 보내 검찰 수사에 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록히드마틴 본사 임직원들을 상대로 국방부가 공군훈련기 주날개 납품권을 록히드마틴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으로 넘기고 손해배상금 성격으로 1억 1000만달러(약 1300억원)를 록히드마틴측에 지급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그러나 당시 계약 실무 책임자가 이미 퇴사한 것으로 알려져 직접 수사가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차이나 리포트 2004] (17)마이카 붐의 허와 실

    [차이나 리포트 2004] (17)마이카 붐의 허와 실

    올 들어 중국의 마이카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2003년 승용차 생산량이 전년보다 배가 늘어난 200만대를 넘어서면서 막연히 보고서 전망치 속에 갇혀 있던 마이카 시대는 광저우(廣州),상하이(上海) 등 연해지역의 고소득 도시와 베이징(北京),톈진(天津),선양(瀋陽),다롄(大連) 등 기타 주요 도시에도 도래하게 됐다.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2001년 말 국내외 모든 자동차 전문예측기관은 중국 주요도시의 자동차 대중화 또는 본격적인 마이카 시대의 시작을 2005년쯤으로 전망했다.WTO 가입 당시 중국의 수입 승용차 관세는 80%에 달했으나,2006년에는 25%로 하락해 국산 승용차 가격하락을 유도,주요 연해도시에서 마이카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게 당초 예측이었다. ●너무 일찍 찾아온 마이카 시대 최근 통계에 의하면 현재 베이징의 자가용 보유대수는 128만대로 해마다 27만대씩 늘고 있다.상하이의 자가용 보유대수도 25만대로 연간 50% 이상 급증하고 있다.2001년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승용차와 개인용 차량 보급이 늘어난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90년대 자동차 수요의 대부분을 점유하던 ‘관용차’의 퇴장이다.한국의 쌍용자동차를 인수하려는 상하이기차(SAIC)와 독일 폴크스바겐 합작사인 상하이VW에서 1984년부터 생산한 배기량 1800∼2000㏄급 승용차인 싼타나(Santana)의 경우 90년대 생산된 200만대 중 70%가 관용차로 구매된 바 있다.2000년부터 중국정부는 예산절감과 기구축소를 목적으로 ‘관용차’와 기사제도를 없애고,관용차 운용에 필요한 자금을 해당 공무원에게 보조금으로 지급해 자가용을 사서 스스로 운전하도록 유도했다.관용차 제도의 개혁은 각 부처 국유기업으로 확산됐다.그 결과 2001년 자가용 보유대수가 770만대에서 불과 2년 만인 2003년에는 58.3%가 늘어나 1219만대에 달하게 됐다. 둘째는 정부의 승용차 구입장려 정책이다.대표적인 것이 자동차 할부금융을 통해 개인의 승용차 구매를 장려한 점이다.국유 상업은행의 자동차 대출은 1999년 말부터 허용됐으며,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다.15만위안(약 2250만원)이 넘는 배기량 2000㏄급 승용차의 경우 차 값의 최대 90%를 최장 5년 4.5% 금리로 대출받아 살 수 있다. ●늘어나는 자동차의 명암 자동차의 급격한 대중화는 많은 문제점을 낳았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부실대출의 증가다.중국정부는 2004년 초부터 철강·부동산·자동차 등 일부 투자과열 산업에 대해 강력한 억제 정책을 실시하고 있고,여기에는 자동차 대출도 포함돼 있다. 2004년 5월31일 중국 언론에는 다소 충격적인 뉴스가 보도됐다.2003년 11월 말 현재 자동차 대출잔액은 1800억위안이 넘었으며 이중 은행이 자체적으로 회수불능 판정을 내린 대출잔액은 52.5%인 945억위안에 달한다는 것이다.2003년 말 중국이 밝힌 주요 국유상업은행의 부실채권 총액은 2조 1100억위안.이중 무려 4.5%가 불과 3년 전에 시작된 ‘신생’ 자동차 대출에서 초래된 불량자산이라는 것이다. 그 원인으로는 개인신용평가제도 부재를 들 수 있다.중국은 아직 전국적인 통합 전산망을 통해 신용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다.이 시기 자동차 판매영업소의 광고문구는 ‘당신의 한달 월급으로 자가용을 마련하세요.’였을 정도다.결국 상환능력이 없는 월소득 5000위안(75만원) 정도의 소비자가 A은행에서 대출로 차를 구매하고,이를 상환하지 않으면 A은행에 돌아오는 것은 가치가 떨어져 팔리지도 않을 압류 중고차뿐이다.도덕적 해이에 빠진 소비자는 A은행에서는 신용불량자이지만,다시 B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새 차를 구매하는 악순환이 몇 년간 계속되고 있다. 새로운 마이카 시대의 도래로 중국이 겪고 있는 또 다른 문제점은 도로망 부족과 자동차 문화 부재로 인한 교통사고 증가다.자전거와 뒤엉킨 도로 위에서 비보호 좌회전이 일상화된 중국내 주요 도시에서의 크고 작은 사고는 불가피해 보인다.경력이 오래된 택시기사나 회사 기사들이 새로 나온 자동차 번호판을 보고 나서 ‘초보 운전자’를 피해 다니는 일은 베이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2003년 10만 4000명이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중국은 자동차 사망자 수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구조적인 문제점과 향후 전망 중국 자동차산업 하면 단골 메뉴로 여러 회의나 보고서에 등장하는 말이 ‘중복 투자’다.이는 연간 생산규모 444만대의 중국에 완성차 메이커는 96개사에 달한다는 점이며,이중 기본적인 규모의 경제 시현이 가능한 연산 100만대급 대기업은 한 곳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물론 상하이기차,중국일기 등 2대 그룹은 연간 80만대 규모이나,1사당 생산량을 단순 계산하면 4만 6000대라는 결과가 나온다.이렇듯 31개 각 성(省),시(市)에 자동차 메이커가 분산돼 있고,이들 지방정부는 모두 자동차산업을 지역 육성전략 산업으로 지정,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이러한 산업적·지역적 연유로 중국의 마이카 붐은 앞으로도 빠르고 광범위하게 확산될 전망이다.자동차 불량대출의 경우 중국 중앙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대출기한 단축과 대출비중의 축소에 불과하다.급기야 가장 많은 자동차 대출 불량자산을 보유한 농업은행은 올 8월부터 개인용 자동차 대출을 중지했다.그럼에도 대출자의 도덕적 해이는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현재 중국의 마이카 붐은 다소 문제점이 많은 조급함으로 비추어질 수도 있다.그러나 한국 돈으로 1억원이 넘어가는 아파트보다는,그 10%에 불과한 자동차를 먼저 사겠다는 중국인 동료와 결혼식까지 미루어가며 ‘찜’해 두었던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그의 또 다른 친구들이 하루하루 거대한 소비군으로 자라나고 있는 한 중국에서의 진정한 ‘마이카 붐’은 이제 시작일지도 모른다. 베이징 김동하 포스코 경영연구소 연구위원 dhkim@posri.re.kr ■ 빈부격차로 계급갈등 심화 |베이징 이석우특파원|심화되는 빈부격차로 중국사회에 빨간 불이 켜졌다.이로 인해 계급간 적대감이 확대되고 있을 뿐 아니라 빈부격차가 고스란히 세습되고 있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중국사회과학원 사회과학연구소 리웨이(李) 박사는 “후진타오·원자바오의 신 정부는 전과 달리 인민내부의 계급간 모순을 언급하면서 그 심각성을 주시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1995년 무렵부터 계급간 긴장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설명이다.그는 이어 “권력유착을 통한 축재와 불로소득의 척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압력이 커가고 있는 것이지요.”라고 덧붙였다. 안후이성 부성장 왕화이중(王懷忠) 사형선고,랴오닝성 부성장 류커톈(劉克田) 면직 및 사법심사,선전시 전 부시장 왕쥐(王炬) 20년형 등 고위급 관리들의 부패에 대한 사법처리도 이같은 사회적 압력에 부응하기 위한 공산당의 안간힘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중간 계층은 엷고 부자·빈자로 구성된 양극 현상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어 사회불안의 원인이 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다.지난해 상하이의 경우 18%의 소비지출 증가는 자동차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는 조사결과도 부익부 빈익빈의 진전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개혁·개방 이후 사회변화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과 관련,리 박사는 노동자계급의 급격한 지위하락을 꼽았다.“노동자계급이 영도하는 나라란 과거 헌법규정은 역사책에만 남아 있지요.어느 특정계급에 독점적인 지위를 부여하지 않고 있습니다.장쩌민 전 주석이 퇴임 직전 헌법에 삽입한 3개 대표론도 기업가 등 전국민,전계층이 나라의 주인임을 명시한 것입니다.” 중국 사회는 제도상 혁명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호구제도의 폐지가 그것.리 박사는 “정부가 호구제의 전면 폐지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빠르면 올해나 내년 중에는 결정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도시민과 농민이란 이원적 호적제도에 따라 자유로운 거주이전을 막아 왔는데 열린 사회로의 진전이 이뤄지면서 사회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농촌 등 다른 지역에서 대도시로 유입돼 온 부모들의 자녀들도 호구제란 제도로 인해 의무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자녀 교육을 위해선 한 학기에 600∼800위안가량의 학비를 납부해야 한다.농민의 자녀,호구를 얻지 못한 저소득 전입 인구의 자녀들은 돈을 내지 못해 의무교육의 기회조차 잃어버리고 있는 것이다. 리 박사는 호구문제가 해결돼도 “재정문제를 감안할 때 향후 10년 안에 외래 유입자의 자녀들이 의무교육의 혜택을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교육기회의 불평등으로 인한 빈곤 세습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사회주의 초급단계론’에 기초를 둔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의 진전이 남미처럼 엷은 중간계층에 부자와 빈자로 양분된 양극 계층구조로 굳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swlee@seoul.co.kr
  • [부고]

    ●장예준 前상공부 장관 장예준(張禮準) 전 건설부 장관이 지난 14일 오후 11시35분 노환으로 별세했다.81세. 고인은 황해도 봉산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상대,미국 밴더빌트대학원을 나와 주미대사관 경제참사관과 농림부 차관,경제기획원 차관,건설부 장관을 지냈다.이어 상공부 장관과 초대 동력자원부 장관,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국민은행 이사장,삼신올스테이트생명보험 명예회장,대한건설진흥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상공부 장관시절 에너지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동력자원부 창설을 주도했다. 유족은 부인 김순례 여사와 3남 2녀.빈소는 서울 아산중앙병원,발인은 18일 오전 8시.(02)3010-2293. ●鄭忠謨(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장)勝謨(지역문화연구소장)琴仙(성남시 보육정보센터장)씨 모친상 姜旭中(전 KBS 보도위원)씨 빙모상 16일 오전 6시5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8일 오전 9시 (02)3410-6908 ●朴昌淳(선구산업 부사장)씨 별세 相薰(베인 앤 컴퍼니 컨설턴트)씨 부친상 英洙(명화석유 회장)씨 형님상 16일 0시2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39 ●金智淵(광명개발 대표)씨 부친상 金容範(LG CNS 부장)朴鍾五(삼성중공업 과장)金星陳(덕성 부장)李允錫(시화레이저 대표)씨 빙부상 16일 0시5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68 ●李健洙(경희대 영어과교수)健重(대부종합고 교사)씨 모친상 李秀男(심텍 사장)金大圭(전 BTKOREA 사장)辛元夏(서울보증보험 경인대리점장)金相熙(사업)씨 빙모상 15일 오후 7시22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8일 오전 9시 (02)3410-6914 ●金俊祐(KBS보도본부 영상취재팀 기자)씨 빙모상 15일 오후 9시 부산해동병원,발인 17일 오전 8시 (051)410-6891 ●全俊培(EUKORAIL 차장)榮培(우리은행 종로2가지점 〃)씨 부친상 15일 오후 11시 한양대병원,발인 17일 오전 8시30분 (02)2290-9459 ●黃信珪(자영업)星珪(문화일보 포럼담당 차장)星煥(평화자동차공업사 부장)씨 모친상 15일 오후 4시 경남 진주전문장례식장,발인 17일 오전 8시 (055)763-2648 ●金基雄(의정부세무서 부가1계장)씨 부친상 15일 오전 10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7일 오전 7시 (02)3010-2267 ●曺永東(첼로 대표)씨 모친상 16일 을지병원,발인 18일 오전 10시 (02)970-8747 ●具滋英(대전 탄방중 교감)滋成(충청남도교육청 직원)滋炫(조달청 혁신인사담당관)씨 모친상 16일 오전 8시30분 대전 건양대병원,발인 18일 오전 8시40분 (042)544-4790 ●徐光錫(건설원가협회장)晋錫(한국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梧錫(전문건설공제조합 상무이사)明錫(웰콤플랜 대표)씨 모친상 朴用楫(경남대 대우교수)씨 빙모상 16일 삼성서울병원,발인 18일 오전 8시 (02)3410-6915 ●任熙宰(동해펄프 전무이사)恒宰(캐나다 거주)相守(육군 대령)씨 모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발인 18일 오전 7시 (02)3410-6916 ●權寧燾(서예가·전라북도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문)씨 별세 英培(월담미술관 대표)人培(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德基(GM대우자동차 암사영업소장)一眞(한국콘도 남원지점 주임)씨 부친상 金石星(에디터출판사 대표)黃鎬七(예일건설 〃)씨 빙부상 16일 오전 6시 전주병원,발인 18일 오전 9시 (063)229-2309 ●張志春(전 고려인삼제품공사회장)씨 별세 城勳(LG화학기술전략팀장)씨 부친상 愼韓宙(신한주치과의원장)씨 빙부상 16일 오전 6시10분 강남성모병원,발인 18일 오전 9시30분 (02)590-2697 ●李光宰(롯데백화점 개발과장)씨 부친상 16일 낮 12시30분 부천 성가병원,발인 18일 오전 9시 (032)340-7304
  • [부동산 in]아파트 분양 찬바람 끌리는 ‘알짜’도 있다

    [부동산 in]아파트 분양 찬바람 끌리는 ‘알짜’도 있다

    부동산시장 침체로 충청권을 제외한 서울·수도권마저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하지만 청약예정자들의 관심을 끄는 노른자위 청약단지는 꾸준히 나온다.업체들이 분양침체기라고 분양계획을 취소할 수 없기 때문이다.이 달에 분양하는 서울 상암택지지구와 강남의 대규모 단지는 관심 대상지이다.인천 논현지구와 경기 용인 성복리도 지역내 수요가 탄탄히 받쳐주는 아파트로 꼽힌다.다만,서울 강남권 아파트는 대부분 재건축 물량이어서 로열층은 조합원이 차지하고,저층이거나 작은 평형이 일반분양에 나오는 경우도 많다.청약시 반드시 확인해야 봐야 할 사항이다. ●서울 상암택지지구 오는 12일부터 청약을 받는다.SH공사는 상암지구 노른자위 땅인 5·6단지 아파트를 공급한다.따라서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40평형 920가구.이 중 철거민 등에게 돌아가는 특별 공급분을 뺀 43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분양가는 5단지가 1210만원 5000원,6단지는 1248만 2000원으로 책정됐다.입주도 빠르다.내년 10월 입주예정이라서 1년 3개월만 기다리면 팔 수 있다. 가입 2년이 지난 청약예금통장 소지자들에게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주변 부동산중개업자들은 당첨과 동시에 1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해 입주한 33평형 시세가 평당 1600만원선인 5억원을 넘어섰다.때문에 당첨자 발표와 동시에 불법전매가 극성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당첨자들은 그러나 입주를 기다리는 기간이 짧으므로 불법 거래보다는 안전하게 입주 후 거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울 삼성동 현대홈타운 AID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2070가구 가운데 12∼18평형 4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과 청담역을 걸어서 7∼8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영동대로를 통한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의 진입이 쉬워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 삼릉·언북초등교와 언주중,영동·경기고 등이 있고,편의 시설로는 강남구청,강남도서관,코엑스 몰,청담공원,삼릉공원 등이 있다.9월초 분양예정이다. ●서울 대치동 아이파크 도곡주공2차 재건축 아파트다.773가구 중 163가구를 일반분양된다.지하철 분당선 한티역과 3호선 도곡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한티역이 걸어서 4∼5분 걸린다.도곡동길,언주로,선릉로,남부순환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 교육여건으로는 대도초등교,숙명여중고,단국사대부속중·고교,중앙사대부속고 등이 있다.빠르면 9월 초 분양예정이다. ●인천 논현지구 논현2지구로,주택공사가 이달 중 국민임대 1801가구를 포함 3532가구를 분양한다.이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1731가구로 8블록이 833가구,11블록이 898가구이다. 주공은 10월 이후에도 1586가구(국민임대 80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또 민간업체들도 대주산업과 우림건설 등이 각각 533가구와 837가구를 이달에 분양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삶과 경영 이야기] (22) 구조조정 전도사 김재우(주)벽산 사장

    [삶과 경영 이야기] (22) 구조조정 전도사 김재우(주)벽산 사장

    ㈜벽산 김재우 사장은 영락없는 용장(勇將)의 이미지다.180㎝ 큰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쩌렁쩌렁 울리는 목소리가 삼국지 관운장의 풍모다.올해로 벽산 CEO(최고경영자)가 된 지 7년째.IMF(국제통화기금)사태 속 붕괴 직전에 놓였던 적자회사를 단단한 흑자회사로 돌려놓은 능력이 장수하는 전문경영인으로 자리매김시켰다.불황기를 맞아 회사 업무 외에도 ‘구조조정의 전도사’로 바쁜 강연 일정이 잡힌 그를 만나 36년 경영 이야기를 들어봤다. ●‘위기=위험+기회’ -1998년 1월3일 사장 취임식장은 바깥 날씨보다 더한 한기가 돌았다.정부가 IMF 관리체제를 선언한 지 딱 1개월 되던 시점.40년 된 회사와 1000명 직원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있었다. 97년 적자는 300억원에 달했고,부채는 1800억원이 넘었다.외상매출의 5분의1 정도는 대금을 못받는 악성채권들이었다.모든 사람들이 패닉상태였다.새 사장은 건축자재회사를 경영해 본 경험이 없었고,직원들은 극도의 패배감에 젖어 있었다. -“위기(危機)는 위험(危險)과 기회(機會)를 합친 말 아닌가.”취임한 지 3개월째 들면서 지난 2개월동안의 구상을 행동에 옮기기 시작했다.우선 직원을 980명에서 450명으로 절반 이상 줄였다.하지만 사람들을 그냥 내보낸 것은 아니었다.150명에게 우리회사 제품의 총판점을 차릴 수 있도록 창업을 지원했다.건축자재 시장이 불황으로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넘어가면서 시장수요를 잘 예측·분석하는 최일선 전문가들이 필요했다.노련한 벽산의 직원들이야말로 우리 제품을 제대로 팔아줄 사람들이었다.당시 2∼3명씩 한 조가 돼 창업한 총판점 가운데는 현재 연 매출액이 100억원에 가까운 곳도 있다. -당시 금리는 살인적이었다.1개월짜리 CP(기업어음) 이자가 연 30%에 달했다.반면 회사매출의 60%는 외상거래여서 자금이 제대로 안돌았다.그나마 이 중 30%는 부도 등으로 대금을 고스란히 떼이는 판이었다.차라리 물건을 안 파는 게 나았다.거래처를 4000개에서 400개로 10%만 남기고 다 없앴다.판매목표는 전년의 60%로 낮췄다.목표를 무리하게 잡아 ‘부실판매’를 낳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였다.대신에 거래조건은 강화해 반드시 담보가 있는 곳에만 납품하게 했다.그 외에는 100% 현금거래였다.얼마 안 지나 취임 때 16%에 달하던 부실채권 발생률이 0.1% 이하로 떨어졌다. -인력과 고객의 구조조정에 이어 그해 5월에는 의사결정의 슬림화에 착수했다.내가 가진 결정권을 10%로 줄이고 일선 책임자에게 90%를 넘겼다.조직원에게 성취동기를 부여하려는 뜻도 있었지만 더 큰 것은 CEO가 바빠서는 안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미국의 경영학자 알프레드 스로운의 “1%를 경영하라.”는 말처럼 CEO가 바쁜 이유가 책상에 앉아 결재할 서류 때문이어서는 안된다.지금도 나는 “반드시 내 결재가 필요한 일인가.” 자문해 본 뒤 그렇다고 생각되지 않으면 몇십억원이 집행되는 일이라도 직원들에게 맡긴다.CEO가 바쁘면 변화를 제대로 짚어낼 수 없다. ●“나한테 걸레면 남한테도 걸레” -그해 8월6일 워크아웃이 시작됐다.회사 전체매출의 40%를 차지하던 전남 여수와 경남 진해의 석고보드 공장을 프랑스 라파즈(유럽 최대의 시멘트 골조회사)에 매각했다.생산량의 절반은 우리가 판매권을 갖는다는 조건이었다.벽산의 대명사 ‘석고보드’를 매각하려는 데 임직원의 반대가 거셌지만 나는 “나에게 걸레면 남에게도 걸레”라며 일축했다.나에게 소중한 것을 팔아야 남이 사준다는 얘기였다.그 이면에는 내가 생각한 구상이 있었다.“글로벌화는 불가피하다.하지만 우리 업역의 특성이나 규모로 볼 때 글로벌화를 선도하기는 어렵다.그렇다면 글로벌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우리의 역할을 더 키워야 한다.”지금도 여수·진해 공장에서 생산된 석고보드는 각각 50%씩 ‘벽산 석고보드’와 ‘라파즈 석고보드’란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목전에 두고 있던 2001년 한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다.경영정상화 성공사례를 책으로 내고 싶다고 했다.임직원 30여명과 함께 97년 300억원 적자회사에서 2000년 30억원 흑자회사로 전환시킨 과정을 책으로 만들어냈다.제목은 ‘누가 그래? 우리 회사 망한다고’.이어 2002년 워크아웃 공식졸업 이후에는 2탄으로 ‘거봐! 안망한다고 했지’를 출간했다.벽산이 금세라도 망할 것처럼 떠들던 사람들에게 보란듯이 던진 성공리포트였다. -70년대 중동에서 불모의 열사를 누볐던 일들은 두고두고 나에게 재산이 됐다.특히 75년 1억달러 수주기록은 김재우라는 이름 석자를 세상에 각인시킨 일로 남아 있다.73년 나는 30세에 삼성물산 영국 런던지사장으로 갔다.이제 막 산업화의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한국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선진국.하지만 그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다.이듬해 나는 레바논 베이루트지사장으로 발령났다.오일쇼크로 세계경제가 휘청거리던 당시는 거꾸로 중동 ‘오일달러’를 건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회사에서는 해결사로 나를 보냈지만 나의 상심은 대단했다.여유로운 생활은 물론이고 그룹내 최고의 영어전문가가 되겠다는 꿈도 물거품이 되는 듯 했다. ●“끝날 때까지는 결코 끝난 게 아니다” -분노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날,나보다 열 살 정도 많은 아랍의 현자(賢者) 한사람을 만났다.그는 “사람의 운명은 능력과 비례하지 않는다.당신은 경쟁자보다 무엇 하나라도 더 나았기에 원치않는 선택을 강요받게 된 것이다.장기적으로 더 나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충고했다. -뜨거운 모랫바람을 맞아가며 중동 각국의 정부와 기업 인사들을 만났다.어느날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방성 관료가 나를 찾았다.“군복,탄띠,요대 등 군대 비축물품을 300여가지 장만하려는데 삼성물산에서 공급할 수 있겠느냐.”그때 우리 회사에서는 그런 것들을 다루지 않았지만 나는 자신있게 “예스”라고 했다. 수주금액은 무려 1억 100만달러.당시 삼성물산의 연간 전체 수출액이 2억달러였다.다행히 모든 게 잘 맞아 떨어져서 나와 회사는 중동지역에서 커다란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81년 우리나라가 이라크와 국교수립을 하는 과정에서 민간교류단장으로 미력이나마 공헌한 것도 그때 인연이 컸다. -우리 직원들은 매월 한권씩 책을 돌려본다.같은 책을 150권 사서 서로 돌려보고 독후감을 작성한다.지금까지 이런 식으로 50여권을 읽었다.책 한권을 고르기 위해 나는 두 세권을 읽는다.얼마 전에는 조난당한 남극탐험대원 27명을 2년 만에 무사히 생환시킨 어니스트 새클턴 함장의 이야기를 다룬 ‘인듀어런스’를 감명깊게 봤다.고등학교 때 읽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만큼 큰 감동이었다.둘 다 살아있는 한 결코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마찬가지로 요기 베라(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선수)의 명언을 후배들에게 들려준다.‘끝날 때까지는 결코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 -회의시간에 고개 숙이고 자료 읽는 사람과는 얘기를 안한다.생각을 안해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기 때문이다.나는 코난 도일의 추리소설 셜록 홈즈를 자주 인용한다.생각을 통해 실마리를 찾아내는 홈즈와 단서를 뻔히 눈앞에 보고서도 추리를 하지 않는 그의 친구 존 왓슨이 비교대상이다.내가 최고로 치는 가치도 의사결정의 속도다.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위기상황에서 리더가 내려야 할 의사결정은 ‘무엇’(What)이 아니라 ‘언제’(When)”라고 했다.빨리 내린 잘못된 결정이 늦게 내린 바른 결정보다 차라리 낫다는게 내 신조다.나는 회의를 마칠 때 반드시 논의된 사항들의 중간점검을 하게 한다.그래야 나중에 처음부터 다시 논의하는 낭비를 줄일 수 있다.아무 것도 결정짓지 못하는 회의는 쓰레기다. -벽산은 98년 워크아웃 개시와 동시에 정보화 투자를 시작했다.전 사원이 상여금을 반납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추진한 게 ‘1인 1PC 갖기’였다.이를 ‘사치’라고 느낀 사람도 많았지만 나는 “평생직장은 없다.이곳을 떠나 다른 조직에 가더라도 정보기술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은 앞을 보지 못하는 것과 같다.”며 다독거렸다.우리가 빠르게 수렁에서 벗어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정보화를 통한 생산효율 향상이었다. -기업이 위기에 빠지는 것은 미래를 예측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 상상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전 미국 대통령 지미 카터는 재임 중 업적으로 보면 실패한 인물로 평가받는다.하지만 그는 만 80이 된 지금도 대통령 특사로 세계 곳곳을 누비며 끊임없이 활동하고 있다.그는 ‘희망보다 후회가 많을 때 늙는다.’고 했다.나는 항상 ‘오늘은 내 여생의 첫 날’이라고 생각하라고 직원들과 아이들에게 말한다.그런 점에서 아침시간은 ‘황금을 물고 있는’ 귀한 시간이다.하루에 1시간만 일찍 움직이면 1년에 보름이 내 손에 들어온다. ■ 김재우 사장은 ㈜벽산 김재우(金在祐·61) 사장은 별명이 많다.삼성에 있을 때에는 ‘일공일’(101)로 통했다.1975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01백만달러(1억 100만달러) 납품을 따낸 게 인연이 됐다.98년 벽산에 온 뒤에는 ‘구조조정 전도사’란 별명을 얻었다.요즘은 온갖 강연이나 세미나에 연사로 초청받는 ‘스타 강사’다.30년 삼성맨 생활을 마치고 벽산의 최고경영자로 와서 경영권한 이양,매출목표 감축,거래선 축소 등 역(逆)발상을 통해 회사를 빠르게 정상화시켰다.97년 1816억원(부채비율 297.1%)이던 부채는 현재 210억원(59.2%)에 불과하다.지난해 매출은 2000억원이며 OA플로어,슬레이트,재래식 천장,미네랄 울,압출발포 폴리스틸렌 등에서 업계 1위다.그의 경영철학은 ‘착안대국 착수소국’(着眼大局 着手小局)이다.어떤 일을 왜 해야 하는 지 알면 그 일을 더 잘할 수 있다는 얘기다.▲44년 경남 마산 출생 ▲경북사대부고·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삼성물산 특수사업본부장·정보산업 총괄전무,삼성항공·삼성물산·삼성중공업 부사장 ▲97년 벽산건설 사장 ▲98년 벽산 사장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부고]

    ●김원환 초대 경찰청장 초대 경찰청장을 지낸 김원환(金元煥) 대한민국 재향경우회장이 9일 오후 4시 서울아산병원에서 별세했다.69세.1935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고인은 동아대 법정대를 졸업한 뒤 1960년 학사경찰 1기로 경찰에 투신했으며 서울시경국장을 거쳐 1991년 초대 경찰청장을 역임했다.유족으로는 부인 김경희(金京姬)씨와 장남 덕규(悳奎·43·서울방송 차장)씨 등 3남 1녀가 있다.장례는 경우회장으로 치러진다.발인은 12일 오전 8시.(02)3010-2292. ●‘저 꽃속에‘ 가수 박경희 ‘저 꽃속에 찬란한 빛이’를 부른 가수 박경희(53)씨가 9일 오전 11시45분 지병으로 별세했다.박씨는 1974년 한국가요제 대상 수상곡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일본 도쿄 야마하 국제가요제 입상,도쿄가요제 동상,TBC 세계가요제 최우수 가창상을 받는 등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국제 가요제 전문가수로 이름을 날렸다.가수생활을 접은 뒤에도 주부가요 노래교실을 운영하는 등 줄곧 음악과 함께 해 온 그는 지난 6월 윤시내,정훈희 등과 함께 KBS ‘가요무대’ 국제가요제 특집 공연에 참가했다.유가족측은 “패혈증과 신장질환이 있었지만 방송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등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았다.”며 안타까워했다.유족으로는 사별한 남편 사이에 둔 미국에 살고 있는 딸 하나가 있다.빈소는 경남 창원병원 영안실 4호.발인은 11일 오전 8시 (055)282-5111. ●金文經(전 서울신문 출판국 부국장)昌經(전 청주JC회장)周經(우드랜드 대표)씨 모친상 黃灌(자영업)黃義永(전 현대건설 전무)吳承哲(이천 성심의원 원장)씨 빙모상 9일 오전 1시 강남성모병원,발인 11일 오전 9시 (02)590-2538 ●姜成在(자영업)行春(기아자동차 인덕원영업소장)正秀(중앙대 농구팀 감독)씨 모친상 9일 오전 5시 광주광역시 푸른병원,발인 11일 오전 9시 (062)367-8092 ●文鍾韶(전 서울라이온스클럽 회장)씨 상배 8일 오후 2시3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2일 오전 8시 (02)3410-6901 ●金用逸(사랑의교회 목사)씨 부친상 9일 오전 5시5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1일 오전 9시30분 (02)3010-2254 ●崔相大(시민약국 약사)씨 부친상 安英國(예다움한의원 원장)씨 빙부상 8일 오후 8시20분 서울대병원,발인 10일 오전 10시 (02)760-2011 ●李悳寬(부여상고 교사)悳成(충남과학고 〃)悳允(증권거래소 매매제도팀장)悳喜(사업)씨 부친상 朴炳珏(대전 원평초교 교사)씨 빙부상 柳美淑(논산교육청 장학사)林英善(서울 청파초교 교사)씨 시부상 9일 오전 2시30분 충남 논산 놀뫼장례식장,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041)733-0473 ●李敎健·敎讚(자영업)敎春(한국증권금융 강남지사장)敎得(두산신협 상무)씨 모친상 宋光模(서원대 교수)씨 빙모상 8일 오전 10시 전북대병원,발인 10일 오전 10시 (063)251-6199 ●李雨史(한국토지신탁 기획본부 경영지원처장)씨 모친상 6일 오전 9시 부산 영락공원 장례식장,발인 10일 오전 9시30분 (051)508-6022 ●朴敏鍾(전 서울대 음대 학장)씨 상배 8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1일 오전 10시 (02)3010-2264 ●朴興元(서울지하철공사 직원)命善(한국전력 KDN 〃)씨 모친상 8일 오전 9시 국립암센터,발인 10일 오전 10시 (031)920-0310 ●周永健(전 이호성법무사 사무장).씨 별세 9일 오전 4시 국립암센터,발인 11일 오전 7시30분 (031)920-0305 ●朱昌均(현송문화재단 명예이사장)씨 상배 鍾南(서울대 교수)씨 모친상 金永植(서울대 교수)裵吉勳(오토피아 회장)李基承(모어댄뱅크 대표)金道鉉(KAIST 교수)씨 빙모상 9일 삼성서울병원,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7 ●姜鎭秀(전 세계일보 이사)씨 모친상 黃鳳律(아진산업 회장)吳東洙·李世英·金正勇(사업)崔興煥(삼성물산 상무)씨 빙모상 9일 삼성서울병원,발인 11일 오전 5시30분 (02)3410-6918 ●鄭在遠(정식품 명예회장)씨 상배 成守(〃 부회장)씨 모친상 金慶模(〃)씨 빙모상 9일 오후 1시2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295 ●鄭金轍(전 한국전력기술 전무)씨 별세 俊浩(재미 의사)珉浩(감령산업 대표)씨 부친상 朴鍾勝(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씨 빙부상 9일 낮 12시 서울아산병원,발인 11일 오전 7시 (02)3010-2269 ●尹甲哲(성세여행사 대표)씨 부친상 9일 오후 6시15분 경희의료원,발인 11일 오전 9시 (02)958-9546
  • 수학·과학영재도 병역면제

    수학·과학·IT(정보기술) 영재에게도 예·체능계 특기자처럼 군(軍) 복무를 면제해 주거나 대체복무를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대안학교처럼 어렵고 딱딱한 수학·과학 교과서를 대체할 ‘대안 교재’도 등장한다.또 2012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 10개가 육성된다. 정부는 30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이헌재 경제부총리·오명 과학기술부 장관·임관 삼성종합기술원 회장 등 민·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국가기술혁신체계(NIS·National Innovation System) 구축방안’을 확정했다. 국가기술혁신체계란 한마디로 국가(National)의 틀을 다시 짜(Innovation) 경쟁력을 높이자는 것이다.참여정부가 출범 초기부터 추진해온 야심찬 프로젝트다.돈(자본)과 노동을 투입한 과거 성장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기술혁신을 통해 ‘+α성장’을 끌어내자는 것이다.노 대통령이 말한 ‘혁신주도형 경제’를 뒷받침하는 실행방안이기도 하다. 5대 분야에 걸쳐 30개 중점과제가 설정됐지만 핵심은 기술인력 양성이다.병역특례 대상에 과학영재를 포함시키는 방안이 눈길을 끈다.‘두뇌 올림픽’이라 불리는 국제 수학·물리·화학·정보·생물 올림피아드에서 입상하면 병역특례 혜택을 줄 방침이다.병역법을 고쳐야 하는 데다 여론수렴 과정도 거쳐야 해 시행시기는 아직 유동적이다. 대학에 대한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비중도 2002년 10.4%에서 2007년 15%로 끌어올릴 방침이다.이를 토대로 2012년까지 세계 100위권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10개를 배출한다는 복안이다. 연구중심 대학은 학부 정원을 대폭 줄이고 대학원 중심으로 육성된다.새로 대학을 짓기보다는 지방에 있는 우수 이공계 대학을 한국과학기술원(KAIST) 형태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선진국 기술을 모방 추격하는데 급급했던 그동안의 접근방식도 원천기술 가치창조형으로 바뀐다.정부가 주도했던 차세대 성장기술 선정과 지원금 배분 등도 기업·연구기관·학교 등 수요자 중심으로 바뀐다. 이를 위해 민·관 연구개발투자 전략회의를 해마다 정례적으로 열기로 했다. 기술가치를 평가해 이를 담보로 돈을 빌려주거나 직접 투자하는 기술금융 투·융자 시스템도 강화된다.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빈약한 ‘연구개발 성과의 산업화’ 연계고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세계 일류에서 배운다-日 JR동일본] ‘세금먹는 하마’가 ‘민영화 교과서’로

    지난 1987년 국철(JNR)이 민영화되기 전 23년 연속 적자가 이어진 일본 철도산업은 그야말로 ‘세금먹는 하마’였다.그러나 민영화 이후 JR동일본,JR서일본,JR동해 등은 화려하게 변신했다.특히 도쿄와 일본 동북지역에서 영업중인 JR동일본은 올 3월 결산에서 1043억엔(약1조 430억원)의 순익을 내는 세계적 우량기업으로 변신했다.이에 따라 민간기업의 경영기법을 도입한 도쿄대 등 일본 국립대학들이 민영화교사로 JR동일본 경영진 모시기 경쟁을 벌일 정도다. |도쿄 이춘규특파원|JR동일본은 지난 1987년 일본 국철 JNR(Japanese National Railways)가 만성적인 적자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단행한 민영화 과정에서 탄생했다.특히 동일본은 도쿄생활권을 영업기반으로 해 일본 철도산업이 적자구조에서 탈피할 수 있을지에 대해 세계적인 주목을 끌었다. 이런 JR동일본은 민영화 원년부터 흑자경영기조를 구축,민영화 성공의 국제적 모범사례로 평가된다.특히 올 3월의 결산에서 연간 영업수익이 1조 8972억엔,영업이익 3075억엔,경상이익 1832억엔에 당기순이익이 1043억엔에 이르는 우량기업으로 거듭난 것이다. ●“이대로 가면 망한다” 정신무장 단단히 일본 국철은 “더 이상 국민의 세금을 퍼부을 수 없다.”는 절박한 상황에서 수년간 최고 13만명의 대규모 인적 구조조정을 거쳐 민영화를 단행한다.이렇게 해서 JR동일본,동해,서일본,시코쿠,규슈,홋카이도 등 JR 6개 회사가 탄생했다.이 중에 JR동일본이 2002년 6월,서일본이 올 2월 완전 민영화됐고,나머지는 아직 중간단계다. 상처를 수반한 채 단행된 민영화는 시행 첫 해인 1987년부터 경상이익 770억엔을 기록하는 등 효과가 곧바로 나타났다.직원들이 “이대로 가면 망한다.”며 경쟁 정신으로 재무장,목표를 조기달성했다고 한다. 이후 변신노력은 더욱 가속도가 붙었다.인력활용 효율을 극대화했다.돈이 될 만한 철도부지는 팔아 부채를 줄였다.사업성이 있는 토지는 직접 건물을 지어 수익성을 높였다.아웃소싱 등 철저한 경쟁원리를 도입했다. 17년의 뼈를 깎는 노력은 효과가 컸다.현재 무디스나 S&P 등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은 JR동일본의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고 있다.부채는 여전히 많지만 이익을 많이 내기 때문이다.운수업체 전반에서도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고,경영 안정성은 전 기업을 통틀어 최고 수준이라는 게 경제관련 전문지들의 평가다. 실제 순이익이 지난해 869억엔,올해 1043억엔,내년 결산기에는 1080억엔(약 1조 800억원)으로 예상되는 등 수익구조가 탄탄하다. ●군살빼기로 경쟁력 키웠다 JR동일본은 국철 시절의 무사안일,비효율을 배격해 변신을 이룰 수 있었다고 자평한다.종신고용 등 일본식 온정주의도 버렸다.군살도 뺐다. 인적 구조조정도 계속,2001년 7만 5000명선이던 직원수가 지난해는 7만 1000명선으로,올해는 6만 8000명선으로 줄었다.승무원,기관사 등 핵심 요원들은 고용의 안정성을 보장하지만 비용에 비해 효율이 떨어지는 역내운전 등은 아웃소싱을 했다. 부채도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다.민영화 초기 6조 4000억엔이던 부채를 3조 9000억엔 수준까지 줄였다.조만간 3조엔대 초반으로 끌어내려 이자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홍보부 마스야 가즈시는 “합리화,효율화만이 요구된다.”면서 “첨단기술을 집적,세계 제일의 철도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기차역을 쇼핑·오락등 대중소비 중심으로 JR동일본은 수익구조의 70% 정도는 수도권전철과 신칸센 수입이다.30% 가까이는 부대사업에서 얻는다.수도권전철과 신칸센의 수익 기여 비율은 5대 3정도인 상태다.마스야는 “철도부분 수익구조가 점차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업분야에서 수익을 증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된다는 사업은 뭐든지 한다.운수사업을 기초로 호텔,소매·음식업,물류, 여행업·렌터카,프로축구단,광고·출판,청소업 등 다양하다.광범위한 철도부지와 연관된 사업을 하기 위해 부동산관리,건설컨설턴트,주택분양,설비보수사업도 벌이고 있다.전국의 호텔만도 42개나 된다. 그 중에서도 역사를 이용한 쇼핑센터의 운영이 눈에 띈다.큰 역,작은 역을 가리지 않고 식당은 물론 책방,음반가게 등 개찰구안 역구내서도 사업을 한다. 기차역이 기차를 타러가는 곳만이 아니라 쇼핑과 오락 등 지역대중소비의 중심이 되도록 만들려는 복안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승객감소로 인한 철도산업 자체의 위기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예를 들어 하루 이용승객이 100만명이 넘는 도쿄 신주쿠역(사철 포함) 등의 승객을 그냥 보내지 않고 수익원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역쇼핑센터에서 팩스송신·택배·공연 티켓구입·휴대전화 급속충전까지 안 되는 것이 없을 정도여서 현재까지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경영환경,장밋빛만은 아니다 JR동일본의 장래가 장밋빛만은 아니다.전체 영업수입의 절반을 차지하는 일반전철 승객이 96년 이후 상당히 줄고 있다.15세에서 64세까지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경영안정성 위협요인은 많다.2006년 이후 총인구가 줄어들 전망이다.다행이라면 JR동일본 영업지역인 수도권 인구는 2016년까지 지금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점이다.위험에 대처할 시간이 남아있는 것이다. 하지만 경영의 귀재로 꼽혀 국립대학이나 기업의 유명 강사인 오쓰카 무스다케 사장은 “시장경쟁의 격화와 인구감소 등 경영환경은 엄중하고,결코 낙관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성장과 안정을 동시추구, 기업 체질을 강화해 극복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일각에서는 “민간회사 JR동일본의 본격 승부는 이제부터”라는 시각이 존재한다. taein@seoul.co.kr
  • [수능레이더] 내 실력 어느 수준인지 가늠해볼까

    ●한국교육과정평가원(www.kice.re.kr)은 오는 9월16일(목) 실시 예정인 ‘2005 대입 수능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최근 발표했다.응시를 원하는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자는 학원이나 출신학교에서 다음달 2∼17일 접수해야 한다.재학생 무료,졸업생 응시료 1만원.(02)3704-3704. ●성신여대(www.sungshin.ac.kr) 자연과학대 미디어정보학부는 전국 고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2004 전국 학생 디지털 콘텐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참가 부문은 ‘성신여대 홍보 웹사이트나 홍보 동영상’으로 예선은 다음달 13일,본선은 다음달 23일 프리젠테이션 심사로 치러진다.장려상 이상 입상자에게는 본교 수시모집 전형 컴퓨터 및 디지털 콘텐츠 특기자 전형 지원자격을 주고 입학시 심사를 거쳐 장학금을 지급한다.참가하려면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내면 된다.우편접수는 다음달 9∼11일(월∼수),현장접수는 다음달 11일까지다.접수처는 서울 성북구 동선동 3가 249-1 성신여대 미디어정보학부 사무실.참가비 1만원.(02)920-7612. ●경원전문대(www.kwc.ac.kr)는 다음달 17일(화) 전국 고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2004 전국 고교생 디지털이미지 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학교별로 10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본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다음달 11∼12일(수∼목) 경원전문대 산학협력팀 미래관 2층 209호에 내면 된다. 참가비 무료.작품 주제는 ‘4계절’로 4계절의 분위기가 표현된 자유이미지 작품과 ai파일 형태로 저장된 CD 1점을 내야 한다. 입상자는 본 대학 수시 입학전형에 응시할 경우 산업디자인과와 시각디자인과,의상디자인과 등 3개 학과 독자기준 전형에 무시험 우선 자격을 준다.접수처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산65 경원전문대학 산학협력팀.(031)750-8591∼3. ●온라인 입시학원 ㈜디지털대성(www.ds.co.kr)은 오는 30일(금)부터 다음달 3일(화)까지 지금까지 대성마이맥 2강좌 이상 구매한 회원 가운데 30명을 뽑아 평소 만나고 싶었던 강사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대성마이맥(MIMAC) 수능 D-100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참가자에게는 올해 대학입시자료를 무료 제공한다.(02)525-2110.
  • [수능레이더] 내 실력 어느 수준인지 가늠해볼까

    [수능레이더] 내 실력 어느 수준인지 가늠해볼까

    ●한국교육과정평가원(www.kice.re.kr)은 오는 9월16일(목) 실시 예정인 ‘2005 대입 수능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최근 발표했다.응시를 원하는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자는 학원이나 출신학교에서 다음달 2∼17일 접수해야 한다.재학생 무료,졸업생 응시료 1만원.(02)3704-3704. ●성신여대(www.sungshin.ac.kr) 자연과학대 미디어정보학부는 전국 고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2004 전국 학생 디지털 콘텐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참가 부문은 ‘성신여대 홍보 웹사이트나 홍보 동영상’으로 예선은 다음달 13일,본선은 다음달 23일 프리젠테이션 심사로 치러진다.장려상 이상 입상자에게는 본교 수시모집 전형 컴퓨터 및 디지털 콘텐츠 특기자 전형 지원자격을 주고 입학시 심사를 거쳐 장학금을 지급한다.참가하려면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내면 된다.우편접수는 다음달 9∼11일(월∼수),현장접수는 다음달 11일까지다.접수처는 서울 성북구 동선동 3가 249-1 성신여대 미디어정보학부 사무실.참가비 1만원.(02)920-7612. ●경원전문대(www.kwc.ac.kr)는 다음달 17일(화) 전국 고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2004 전국 고교생 디지털이미지 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학교별로 10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본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다음달 11∼12일(수∼목) 경원전문대 산학협력팀 미래관 2층 209호에 내면 된다. 참가비 무료.작품 주제는 ‘4계절’로 4계절의 분위기가 표현된 자유이미지 작품과 ai파일 형태로 저장된 CD 1점을 내야 한다. 입상자는 본 대학 수시 입학전형에 응시할 경우 산업디자인과와 시각디자인과,의상디자인과 등 3개 학과 독자기준 전형에 무시험 우선 자격을 준다.접수처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산65 경원전문대학 산학협력팀.(031)750-8591∼3. ●온라인 입시학원 ㈜디지털대성(www.ds.co.kr)은 오는 30일(금)부터 다음달 3일(화)까지 지금까지 대성마이맥 2강좌 이상 구매한 회원 가운데 30명을 뽑아 평소 만나고 싶었던 강사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대성마이맥(MIMAC) 수능 D-100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참가자에게는 올해 대학입시자료를 무료 제공한다.(02)525-2110.
  • [창간 100주년- 학술대회·지면분석]

    서울신문이 국내 현존 언론 중 처음으로 창간 100주년을 맞았다.서울신문은 1904년 7월18일 창간된 대한매일신보의 구국독립정신을 이어받아 21세기에도 바른 보도로 공공이익과 민족화합에 앞장선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대한매일신보에서 시작되는 민족언론의 뿌리가 서울신문으로 어떻게 이어져 왔으며,이 시대에 대한매일신보가 던져주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기 위한 학술회의가 지난 7일 열렸다.서울신문사와 한국언론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대한매일신보 창간 100주년 기념 학술회의’ 내용을 주제별로 정리한다. ●정리 논설위원실 1. 창간의 역사적 의의 /정진석 외대 명예교수 대한매일신보 창간 이래 오늘날까지 100년을 이어온 발자취는 한국 현대사의 축도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명암과 굴절이 많았다.이 신문이 한국의 언론사와 더불어 현대사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특이하고 중요하다. 러·일전쟁이 일어난 직후 열강의 침탈에 국운이 기울던 시기에 창간돼 1904년부터 6년 동안 민족의 혼을 불러일으키면서 강력한 항일언론을 펼쳤다.한일병합이 강제로 체결된 후에는 매일신보로 제호가 바뀌면서 총독부의 기관지가 됐다.광복 후에는 서울신문으로 재출발했다가 한때 제호를 대한매일로 바꾸었고,이제 또다시 서울신문이 됐다.대한매일신보의 이같은 굴절은 한국 현대사의 고난과 비극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대한매일신보가 항일 신문으로 발행될 수 있었던 것은 발행인이자 소유주였던 배설이 영국인이었고,그가 치외법권의 보호를 받을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발행인 배설은 민간인 신분이었으나 영국인이었기에 대한제국의 법률로는 처벌할 수 없었으며,실권을 장악하고 있던 일본도 그를 추방하거나 신문의 발행을 금지할 수 없었다.대한매일신보는 항일무장 의병투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국채보상운동을 지원하면서 강력한 항일비밀결사 신민회(新民會)의 본거지가 됐다. 한국의 민족진영은 이 신문을 열렬히 지지하고 성원했다.반면에 일본은 이 항일신문을 침략정책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여겼다.영국의 입장에서는 영국인이 한국에서 누리고 있는 치외법권을 손상받지 않도록 하려 했다. 영국과 일본이 처음에는 다같이 배설을 한국의 법률 또는 일본의 군율 등으로 간단히 처리해 보려 했지만,결국은 영국의 법정에서 진행하는 재판에 회부하게 됐다.대한매일신보가 발행되던 한말에 있었던 재판은 다섯 차례나 됐고,한국·영국·일본의 법관이 이를 다루었으며,재판 장소도 서울과 상하이까지 걸치게 됐다.재판은 한일병합 후까지 계속됐다. 대한매일신보사는 국채보상운동의 총합소가 되기도 했고,양기탁·박은식·신채호 선생 등은 논설로써 일제의 침략에 항거하는 한편으로는 비밀결사 신민회를 결성해 항일독립운동을 조직적으로 전개했다.따라서 이 신문은 당시의 역사적 사실과 시대상을 연구하는 데도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 대한매일신보는 한말에 발행된 신문 가운데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최대의 민족지였다.신문의 발행부수도 당시로서는 최고였지만,국한문·한글·영문의 3종을 동시에 발행한 신문은 한국 언론 사상 처음이었다. 대한매일신보는 자주개화운동의 근본으로서 한글 사용을 주장했다.또한 지면에 실린 항일 시가(詩歌) 등은 국문학상 중요한 연구대상이 되고 있다. 대한매일신보의 창간을 고종 또는 민족진영이 주도했다는 주장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나는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하고 경영한 주체는 배설이라는 입장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종이나 민족진영의 자금지원이 있었지만,그것이 신문발간의 계기가 된 것은 아니라고 본다. 서울신문을 한말 대한매일신보의 후신으로 보는 것이 옳은가,과거의 역사로부터 단절시켜야 하는가 하는 문제는 사관(史觀)에 따라 다른 결론이 나올 수밖에 없다.그것은 언론의 역사를 민족사관(民族史觀)에서 파악하는가,있었던 사실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이는 실증사관(實證史觀)의 입장인가 하는 근본적 문제이기 때문이다. 광복 후 1945년 11월23일 제호가 서울신문으로 바뀔 때에는 대한매일신보에서 매일신보까지의 지령을 이어받아 13738호부터 시작했다.제호는 바뀌었지만 신문의 역사는 계승한다는 뜻이었다.그러나 자유당 말기였던 1959년 3월23일부터는 매일신보의 역사를 단절하고 지령을 다시 조정했다. 1998년 11월11일부터는 단절시켰던 과거 역사를 복원한다는 의미에서 제호를 대한매일로 바꾸고 지령도 새롭게 계산했다.대한매일신보를 지령에 넣되 매일신보라는 이름으로 발행된 부분은 지령에서 뺌으로써 매일신보를 건너뛰고 역사를 계승했음을 밝혔다.2004년 1월1일부터 서울신문으로 제호를 다시 환원했다.이 날짜 지령은 20095호로 역시 한말 대한매일신보 지령을 합친 것이다.대한매일신보에서 서울신문으로 역사를 이은 것이다. 2. 참여인물·언론사상/박정규 한남대 교수 대한매일신보 발간과 운영에 참여한 인물 중 배설과 양기탁에 대해서는 완벽할 정도로 연구가 이뤄져 있다.그러나 가장 중요한 논객이었던 박은식과 신채호의 재직 기간 중 활동,지사(支社)설치 상황과 종사자들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또,기명이 안된 사설의 집필자에 대해서도 재검토가 필요한 부분이 많다. 배설은 영문 논설이나 기사 외에 국한문판 신보에 직접 집필한 형식의 글들을 발표했다.그러나 이는 배설이 한국어로 쓴 기사라기보다 한국인 기자들이 치외법권적 지위를 가진 배설의 이름을 빌려 사회문제 등에 대해 맘껏 필봉을 휘둘렀다고 보아야 한다. 박은식은 성리학자였던 만큼 전통 한문체의 글을 썼다.1907년 박은식의 뒤를 이어 주필이 된 신채호는 가장 영향력이 컸던 논객이다.신채호는 애국사상이 담긴 특유의 선동적 문장을 통해 국민들의 국권회복 정신을 북돋우는 등 독자를 감동시켰다.양기탁의 글로 알려진 ‘학계(學界)의 화(花)’ 등 2편의 논설은 집필시점과 문체로 보아 신채호가 집필한 것으로 보인다.양기탁은 총무로서 신문 경영 외에 국채보상운동과 비밀결사인 신민회 활동의 중심인물로 활동해 논설집필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신보는 국한문판 발행을 본격화하면서 1905년 평양,선천,장련 등 관서재방 세 곳에 최초의 지사를 설치하게 된다.장련의 지사는 백범 김구가 운영했다.1908년 평양 태극서관 지사장을 맡은 안태국은 교사이자 이 지역 신민회의 중심적 인물이었다.신보의 전국 지사 중 절반이 평안도에 집중 돼 있었던 것은 총무 양기탁이 이 지역 출신이었고 안태국과 같은 지사원의 활약에 힘입었기 때문이다.1910년 6월 전국 지사 수는 59개소,지사원은 250명에 달했는데 이들은 신민회의 지방거점,국권회복운동가들로 추정할 수 있다.회계 임치정은 양기탁이 가장 신임한 동지였다.이완용 암살미수사건,신민회사건 등으로 구속되기도 했고 신채호와도 친밀한 관계였다. 3. 국채보상운동 주도/이연 선문대 교수 차관을 이유로 조선민중을 식민지의 올가미에 옭아 매려는 일제의 획책에서 벗어나기 위한 국권회복운동이 바로 국채보상운동이다. 이 운동은 1907년 대구 광문사(廣文社·현 수창초등학교 뒤 대성사 자리)에서 시작됐다.“우리나라의 국채가 현재 1300만원인데 정부의 국고금으로는 갚을 수 없는 형편이라,국채를 갚지 못하면 장차 토지라도 주어야 할 형편이다.우리 2000만 동포가 담배를 끊고 그 대금으로 매월 1명당 20전씩 모은다면,3개월 만에 국채를 다 갚을 수 있을 것이다.”라는 게 주요 내용이다. 국채보상운동은 일제 강점하의 물산장려운동이나 해방 후 국산품 애용운동,1998년 IMF 이후의 금모으기 운동처럼 국난을 극복하고자 하는 애국운동으로,세계사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국민운동이었다.최초 발의는 상인들에 의해 시작됐으나,한 푼 두 푼 성금을 모으는 과정에서 농민들이나 봇짐장수,가정주부에 이르기까지 전 국민적으로 확산됐다. 이 운동을 거국적인 민족운동으로 승화시킨 데는 무엇보다도 대한매일신보 등 언론들이 적극적으로 민족운동을 전개한 게 동력이 됐다.이 신문들은 기사나 논설을 통해 국채보상운동의 의의와 당위성을 호소하면서 날마다 의연자의 명단 및 납부금액을 게재해 온 국민들의 동참을 역설했다.조선통감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는 “나의 백 마디 말보다 신문의 한마디가 조선인을 감동케 하는 힘이 크다.”고 개탄했다고 대한매일신보가 보도했다. 조선통감부는 국채보상운동을 배일운동으로 간주하면서 갖은 탄압과 모략을 획책했다.일제는 을사 5적 중 한 사람인 이지용과 일진회의 송병준,이용구 등 친일파를 동원해 반대하는 책동을 일으키게 했다.그러나 대한매일신보 배설 사장과 양기탁 총무는 이러한 탄압과 이간책동에도 불구하고 이 운동을 계속 전개했다.일제는 결국 이들의 언론활동을 봉쇄하기 위해 배설의 국외추방과 양기탁을 탄압해 제거하기에 이른다. 4. 대한매일신보 지면분석- 논설/김덕모 호남대 교수 대한매일신보의 과정은 크게 4단계로 나누어 평가된다. 제1기는 창간 때부터 1905년 3월10일 일시 휴간 때까지의 시기이다.6면중 4면은 ‘The Korea Daily News’라는 제호로 영문면을 만들고,나머지 2면은 대한매일신보라는 제호로 국문면을 만들었다. 제2기는 대한매일신보를 속간하기 시작한 1905년 8월11일부터 1907년 3월말까지의 단계다.이 시기에는 ‘을사5조약’ 반대투쟁을 전개하면서 애국계몽운동을 시작했다. 제3기는 대한매일신보가 신민회의 기관지로 전환되기 시작한 1907년 4월 초부터 대한매일신보사가 이장훈에게 팔려 양기탁 등 신민회 간부들이 대한매일신보사를 떠난 1910년 6월13일까지의 시기다. 제4기는 배설에 이어 사장직을 승계한 만함이 일제의 공작에 말려들어 회사 일체를 사원 이장훈에게 매도하고 귀국해버린 1910년 6월14일부터 일제가 한국을 완전식민지로 병합하여 대한매일신보를 폐간시켜버린 1910년 8월29일까지의 2개월 반 간의 기간이다. 제1기에는 러·일전쟁의 와중에서 한국의 입장을 대변하여 국가의 안녕질서에 대한 모든 주제에 대해 공평한 변론을 전개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제2기는 한국인의 문명지식을 계몽하고 세계 각국에 대한 견문을 공유하기 위한 개화의 목적에 역점이 두어졌다. 제3기 이후는 우리나라의 국권회복에 초점을 맞춰 항일구국운동에 앞장섰다. 대한매일신보가 개화기 구국계몽운동의 선봉이 될 수 있었던 데 대해서는 발행인이 영국인이었기에 광무신문지법에 의한 일제의 탄압과 검열을 피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있어왔다. 그러나 신용하 교수 등의 연구는 이러한 외적요인에 더하여 대한매일신보가 구국운동 단체인 신민회의 기관지가 된 이후 더욱 과감하게 국권회복을 위한 언론구국운동을 전개했다고 평가한다. 이러한 평가는 논설 분석 결과로도 입증된다. 이 시기 논설은 민족의 자립정신,교육과 나라정신,산업진흥,친일언론과 단체에 대한 비판,독립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 일본의 통감부 설치가 식민 지배를 감추기 위한 기만책임을 통렬히 비판하고,국채보상운동,헤이그 특사 파견,고종황제 퇴위,한일병합조약,동양척식회사 설립 등 역사적 사건을 맞을 때마다 과감하고 열렬한 언론구국투쟁을 전개하였다. 이제 오늘의 신문들은 이러한 전통을 어떻게 계승 발전시켜 나갈지 심각하게 고민할 시점이다. 5. 대한매일신보 지면분석- 광고/안종묵 외대 연구원 대한매일신보는 창간 때부터 광고를 게재했다.사기업인 대한매일신보는 신문의 안정적인 발행을 위해 광고가 중요했다. 창간 초기의 광고료는 1인치에 50전이었고 한달에 5원이었다.발행부수가 다른 신문의 3배 이상이어서 광고의 효과면에서 대단히 컸다.한글과 영문이 혼용된 6면이 발행된 시기에는 운수광고(16%),은행(14%),잡화점(9%) 등이 주요 광고주였다.광고주의 국적은 한국이 13%,외국이 43%,미상이 44%다. 1907년 5월23일부터 발행된 한글판 대한매일신보의 광고는 그해 하루 평균 5.26개이던 것이 1910년에는 10.25개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10대 광고업종은 약국,서적,사고광고 등이었다.약국 가운데 이응선의 종로 화평당약방과 이경봉의 남대문 제생당약방이 최대 광고주였다. 서적광고는 전체의 16.5%를 차지했다.애국계몽운동가인 이승훈이 운영하던 태극서관이라는 서점 광고가 집중적으로 등장했다.‘국한문신옥편’이라는 실용적인 서적부터 ‘서사건국지’‘애국부인전’ 등 국권회복을 자극하는 계몽적 성격의 서적들이 광고됐다. 1908년과 1909년에는 사고(社告)광고가 많이 등장하는데 명함 인쇄와 국채보상운동과 관련된 사고였다.국채보상운동 취지를 제일먼저 보도한 신문은 대한매일신보였다.흥미로운 것은 신보가 국채보상운동을 촉구하고 있을 때 일제 담배광고가 많이 광고되었던 점이다.이는 광고가 국채보상운동과는 큰 관계없이 운영되었음을 말해준다. 6.대한매일신보 지면분석- 독자 인식/김영희 서울대 강사 대한매일신보 독자들이 투고한 기서(寄書)에서 신문에 대해 가장 자주 요구한 것은 춘추필법으로 공정하게 계도하는 엄한 스승으로서의 언론의 모습이었다.다음으로 많이 주문한 것은 다양한 분야의 광범한 지식을 제공하는 문명진보 수단으로서의 역할이었다.이 두 요인 또는 인식은 지금까지 개화기 신문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에서 설명된 것으로,이 시기 신문발행에 참여한 발행 주체들의 신문에 대한 인식이 일반 신문 독자들의 인식으로 확산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세 번째로 자주 언급된 것으로 신문이 독립자유의 감발심(感發沈)을 격동케 하고,새로운 자각을 유발시킨다는 인식이었다.이러한 인식은 신문의 춘추필법과 지식 제공으로 자극을 받아 생성되는 기쁨,감격,분노,안타까움,흐뭇함 등의 정서적 반응이었다. 대한매일신보를 읽은 독자들이 남긴 다양한 글에서도 당시 대한매일신보가 어떻게 평가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황현은 대한매일신보를 설명하면서 “각 신문사에서도 의병들을 폭도나 비류(匪類)로 칭하였지만 오직 매일신보는 의병으로 칭하며,그 논설도 조금도 굴하지 않고 일본인의 악행을 게재하여 들으면 들은 대로 모두 폭로하였다.그러므로 사람들은 모두 그 신문을 구독하여 한때 품귀 상태에까지 이르렀고,1년도 못되어 매일 간행되는 신문이 7000∼8000장이나 되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제주도에 유배되어 있으면서 대한매일신보를 읽었던 김윤식은 대한매일신보가 일본을 비판하는 내용은 사람으로 하여금 매우 통쾌하게 한다고 기록하였다.이러한 논의들은 신문의 공공성을 지키면서 보도와 논평 기능을 통해 환경을 감시하고,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여 국민을 개명 진보로 이끌고자 한 대한매일신보의 역할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그러한 대한매일신보의 모습을 신문의 전형으로 인식했음을 알려준다. 7. 대한매일신보 지면분석- 잡보(사회면)/채백 부산대 교수 오늘날의 사회면 기사에 해당하는 것이 ‘잡보’다.대한매일신보의 잡보 중에서는 사실보도가 전체의 76.1%를 차지했다.반면 의견이 개입된 기사,즉 사실+해설과 해설기사를 합치면 전체의 14.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를 독립신문의 분석결과와 비교해 보면 의견기사가 줄어들고 사실보도가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대한매일신보의 잡보란에 실린 기사의 주제는 다양하지만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정부 관련 정보였다.전체의 24.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사회문제,유명인사 동정,관의 비리와 폐해 순서로 나타났다.사회문제 기사에서는 1907년 군대해산 이후 활발했던 의병 관련 기사나 교육 관련 기사가 포함됐다. 독립신문에서는 해외토픽류의 흥미 위주의 기사가 있었지만 대한매일신보에서는 이런 기사를 찾아볼 수 없다.반면 일식이나 태풍,자살 기사 등이 ‘사고와 흥미거리’ 기사에 포함됐다. 잡보란에 등장하는 기사들의 관련지역을 보면 한성에 대한 집중도가 매우 높아 전체의 59.6%에 이른다.그밖의 지역은 전체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외국에 대해서도 많지는 않았지만 여러 나라가 등장했다.특히 일본이 가장 많았다. 잡보기사의 주인공도 다양했다.잡보 기사의 주인공으로는 지식인과 단체가 26.3%로 가장 많았고,그 다음으로 왕실과 정부가 22.3%를 차지했고,일반인이 15.6%로 그 뒤를 이었다. 잡보기사의 보도태도를 긍정,중립,비판 세가지로 분류해보면 긍적적이 6.8%,중립적이 85.8%,비판적이 7.4%의 분포를 보였다.대한매일신보의 잡보에 나타난 주요 특징은 몇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기사의 건수가 독립신문에 비해 대폭 늘었다는 점이다. 이는 지면의 판형이 커지고 단수가 늘어나는 등의 외형적 요인 외에도 신문이 정착기에 들어가면서 취재여건이 다소나마 좋아졌던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다음으로는 사실보도와 중립적 보도태도가 늘어났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이는 신문이 지향해야 할 이념으로서 중립성과 객관성을 표방하는 객관저널리즘에 좀 더 접근한 모습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사실보도 위주로 가면서 단위 기사의 분량도 점차 짧아지는 경향을 보여 주었다. 세번째로는 기사의 관련 지역이나 주인공,정보원 등에서 특정의 편향을 강하게 보였다는 점이다.지역면에서는 한성,주인공이나 정보원 측면에서는 정부나 관리에 대한 의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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