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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No! 대만 Yes’ …여권에 붙인 ‘대만국’ 스티커 논란

    ‘중국 No! 대만 Yes’ …여권에 붙인 ‘대만국’ 스티커 논란

    중국인이기를 거부한 대만 여성이 자신의 여권 표지에 ‘대만국(台湾国)’으로 표기된 스티커를 부착, 일본 하네다 공항을 통해 입국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관영 언론 환구시보(环球时报)는 지난 27일 ‘대만국’이라는 스티커를 여권에 부착한 한 여성이 일본 하네다 공항을 통해 입국한 사건을 겨냥, 이는 ‘하나의 중국’을 견지하는 국제 사회의 광범위한 공감대를 일본 측이 위반한 사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여권 조작)행위는 대만 독립 문제에 대해 세뇌당한 일부 청년의 허황된 행동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는 세계 각 국을 돌아다니며 대만국을 알리고자 하겠지만 세계 어느 곳에도 대만국이라는 곳은 없다’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현재 대만인이 발급 받는 여권 표지에는 한자로 '중화민국'으로 적혀 있고, 아래 쪽에 영어로 'Taiwan'이라고만 적혀 있다. 해당 문제에 대한 비판 여론이 심각해지자 중국 외교부는 지난 29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중국 정부는 어떠한 형태의 대만 독립 운동에 반대한다’면서 ‘중국 국민은 하나의 중국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를 반대하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고도의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일본 입국관리국 관계자는 해당 사건을 취재하는 중국 환구시보 기자의 질문에 대해 “(입국자)개인적인 사안이라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히기 전에 응답하기 곤란하다”고 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앞서 여권 표지에 ‘대만국’이라고 표기된 스티커를 부착하는 운동은 대만인 천즈하오(陳致豪)의 주도하에 진행된 민간 캠페인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해당 스티커 부착 시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등지의 입국이 불허된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 같은 해 대만 대표 출입국 관리소에서는 해당 스티커 부착을 금지 조치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경제 브리핑] 국내 이통3사 ‘아이폰7 레드’ 오늘 출시

    [경제 브리핑] 국내 이통3사 ‘아이폰7 레드’ 오늘 출시

    빨간 색상의 아이폰7 스페셜 에디션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25일 국내에 출시된다. 아이폰7 스페셜 에디션은 애플이 에이즈(AIDS) 퇴치 재단인 레드(RED)에 아이폰 판매 금액 일부를 기부하는 ‘프로덕트 레드(RED)’의 일환으로 제작된 제품이다. 출고가와 통신사 공시지원금은 기존 아이폰7과 같다.
  • 中 조류독감 3개월 새 99명 사망… 여행객 감염 주의

    질병관리본부는 23일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중국 여행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중국 내 AI 인체감염 사례는 지난해 10월 이후 429명으로 1월까지 99명이 사망했다. 이는 2015년 하반기에서 지난해 상반기까지의 전체 환자 수(121명)의 3배를 넘어선 수치다. 중국 내 AI 오염지역은 저장성, 광둥성, 장쑤성, 푸젠성, 상하이시, 후난성, 안후이성, 산둥성, 베이징시, 허베이성, 후베이성, 장시성, 구이저우성, 쓰촨성 등 총 14곳이다. 중국에서 유행하는 H7N9형 AI 바이러스는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는 H5N6, H5N8형과는 다른 것으로, 가금류 시장 등에서 감염된 가금류나 야생 조류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사람 간 전파는 가족이나 의료진 등에게서 제한적으로 나타나며, 중국으로부터 여행객이나 철새를 통해 국내에 유입될 수 있지만 확산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규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H7N9형에 감염된 여행객을 통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고, 가금류에 감염됐을 때 증상이 없는 상황에서 확산할 우려가 있다”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질병관리본부와 농식품부 등 관계 부처 실무자들이 모여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구제역·AI 진정세… ‘치킨대란 우려’ 냉동 닭 방출

    부족했던 A형 백신도 24일 수입 돼지 전염·야생조류 이동에 촉각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각각 7일, 14일째 발생하지 않으면서 정부가 가축 전염병이 일단 진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다. 다만 구제역에 취약한 돼지로의 전염 가능성이 남아 있고 AI 바이러스를 옮기는 야생조류가 서해안을 따라 이동하고 있어 이달 말까지는 방역의 고삐를 조이기로 했다. 국내에 부족했던 A형 구제역 백신은 오는 24일 수입된다. AI 여파에 따른 ‘치킨 대란’ 우려에 냉동 비축된 닭고기 7000만t이 시중에 풀린다.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구제역과 관련, “전국의 소에 대한 백신 접종이 끝난 가운데 충북 보은과 경기 연천 등 기존 발생 지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활동을 벌인 결과 이번 사태가 진정세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판단은 지난 8일부터 일주일간 시행한 백신 일제접종의 효과가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일 보은을 시작으로 모두 9건의 구제역이 발생했으나 13일을 마지막으로 의심 신고가 없다. 충북가축위생시험소가 전체 9건 중 7건이 발생한 보은 방역대(발생농장 주변 3㎞) 104개 우제류 농장을 검사한 결과 백신 항체 형성률이 일제접종 전후 30~62%에서 94%(지난 11일 기준)로 증가했다. AI도 지난 6일 전북 김제 산란계(알 낳는 닭) 농장에서 H5N8형 AI가 발생한 뒤 추가 의심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AI 방역대로 묶였던 140개 지역 가운데 27개 지역의 이동제한 조치가 풀리면서 가금농장들이 병아리 입식, 계란 출하 등을 본격 시작하면 AI가 다시 번질 수 있어 긴장하고 있다. 이 차관은 “이달에도 서울, 경기, 경남, 전남, 충남 등 전국 곳곳의 야생조류에서 AI 바이러스가 계속 검출되고 31만여 마리 가창오리 떼가 금강호, 동림지, 삽교호를 거쳐 북상 중이라 산발적인 AI 발생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백신 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연천에서 발생한 A형과 국내 발생 빈도가 높은 O형을 동시에 막아 주는 ‘O+A’형 백신이 24일 영국 메리알사로부터 56만 5000개 긴급 수입되고 다음달 중순까지 320만개가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병아리 입식 제한으로 전년보다 소비자가격이 6.3% 오른 닭고기(㎏당 5431원·17일 기준)의 수급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하림, 마니커 등 육계 가공업체와 협의해 앞으로 2주간 냉동 비축 닭 1만 5000t의 절반 정도인 7000t(550만 마리)을 방출하기로 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삼육보건대, 창업경진대회서 학생들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공유

    삼육보건대, 창업경진대회서 학생들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공유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지난 2월 9일~10일 ‘의료, 4차 산업혁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인간중심적 접근법인 디자인 싱킹 방법론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이 짧은 시간 내에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하는 해커톤 방식을 적용해 신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장으로 채워졌다 이번 창업경진대회에서는 학생 4~5명이 한조로 편성된 8개 팀이 참가해 창업과 관련된 아이디어 경쟁을 펼쳤다. 먼저 참여한 학생들은 창업경진대회에 앞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캠퍼스를 견학하며 창조경제 혁신상품과 K-ICT 디바이스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창업에 대한 기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의료기관 종사자의 선배창업가와 함께 미니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현재의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본격적인 경진대회에서는 1차 팀별활동에서 문제인식을 비롯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문제해결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2차 팀별활동에서는 1차의 과제를 피드백하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과정을 거쳤으며, 3차 팀별활동에서 최종적으로 BM을 만들어 발표하는 형식으로 대회가 마무리 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PPT(Park Personal Training)팀은 공원의 헬스 기구들이 활성화되지 않고 방치돼 있는 문제점을 인식, 그 이유가 개인의 목적에 맞지 않는다는 점을 파악해 기존의 패치를 붙여 실시간 자세를 정확히 알려주는 어플을 개발하는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유은지 학생은 “학생들이 알 수 없는 부분을 멘토링을 통해 해결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밤샘작업으로 힘들었지만,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보람 있는 대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강용규 산학취업처장은 “의료기관 종사사들은 아이디어를 실현할 툴이 없고, 엔지니어들은 툴은 있으나 아이디어 혹은 아이디어를 뒷받침할 현장기반의 배경지식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아이템을 발굴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후 해당 업체의 멘토와 연결시킨다면 분명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다. 이를 사업화하는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베이징, AI 인체감염 확산…이달 두 번째

    베이징, AI 인체감염 확산…이달 두 번째

    중국 베이징에서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이 달 들어와 베이징 내에서 확인된 두 번째 감염자다. 베이징시 보건당국(北京市疾控中心)은 15일 현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자 신원은 밝힐 수 없으나, 춘절 연휴 기간 동안 내륙 지방을 방문한 뒤 베이징에 돌아온 상황이라고 현지 유력 언론 과기일보(科技日報)를 통해 밝혔다.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 2013년 중국에서 처음 발병한 병원균으로 해당 발병 지역을 여행하는 이들에게 여행 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국가위계위(国家卫计委)는 국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중국 일부 지역의 H7N9 인플루엔자 감염 비율은 ‘심각’ 수준에 이르렀으며, 위생국은 감염 확진자 격리 및 관리에 대한 국내 체계가 ‘우려’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보건당국은 2월 현재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 치료 백신 개발이 성공 단계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치료 백신은 지난 2013년 10월 개발이 시작된 이후 올 2월 현재 2단계 임상시험까지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날 브리핑에 나선 보건당국 관계자는 “현재 다수의 제약회사에서 진행 중인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이 성공을 거둔 직후에 정부는 곧장 해당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최종 확인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껏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확산을 거듭하던 바이러스가 베이징 등 대도시로 번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면서 “확진 감염자와 외부인과의 접촉을 방지하는 등 관리 감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1일 베이징 시내에서 첫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 확진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2013년 발병 직후부터 2016년까지 총 400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100km 떨어진 두 농가 어떤 연관성 있나...공기 전파 가능성도

    전북 정읍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의 유형이 앞서 충북 보은 젖소농가에서 발생한 것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거리상 100㎞ 이상 떨어진 두 농가 사이에 어떤 연관 관계가 있는지, 공기를 타고 전파된 바이러스가 옮겨졌을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정밀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구제역 관련 브리핑에서 “정읍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보은 젖소농가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0형’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보은과 정읍은 역학관계가 거의 없어 바이러스 출처 추적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조류인플루엔자(AI) 등과 달리 공기를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먼 거리까지도 바이러스가 확산할 수 있어 역학조사를 하더라도 출처나 원인 파악이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보은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가 공기를 타고 정읍까지 전파된 것인지, 아니면 다른 경로로 옮겨진 것인지를 단기간에 정확히 파악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검역본부는 젖소농가들이 원유 생산시기에 착유량 감소 등을 우려해 백신 접종을 기피하는 현상이 있다며 “많은 한우농가들이 수태시기에는 유산을 우려해서 백신 접종을 꺼리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앞으로 1주일이 구제역 대규모 확산 여부를 가름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고 이날부터 전국 소 314만 마리에 대해 백신 일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계탕까지… AI·사드 보복에 中수출 ‘스톱’

    삼계탕의 중국 수출이 7개월 만에 사실상 중단됐다. 국내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와 중국 정부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때문으로 보인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에 등록된 국내 삼계탕 가공업체 5곳 중 농협목우촌와 참프레, 교동식품 등 3곳은 AI 관련 검역 조건에 따라 대중 삼계탕 수출길이 막혔다. 2015년 양국이 삼계탕 수출 검역 조건에 합의할 때 중국은 삼계탕 수입을 허용하되 ‘질병 비(非)발생’을 조건으로 달았다. 이 조건 합의로 지난해 6월부터 삼계탕 수출이 시작됐다. 잘나가던 삼계탕 수출은 지난달부터 가라앉았다. 수출액이 5505㎏ 규모로 전월(7만 1870㎏) 대비 92.3% 급감했다. 올해는 아예 수출 물량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림과 사조화인코리아 등 2곳은 수출이 가능하지만 중국에서 검역이 지연되고 있다. 수출 초기에는 검역에 2주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두 달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사드 배치의 보복 차원이라는 명확한 근거는 없지만, 검역이 이렇게까지 길어진 것과 관련해 다른 이유는 찾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성악가 조수미와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방중 공연이 잇따라 취소된 것과 관련, “어떤 상황인지 잘 모른다. 사드와 관련됐다고 추측하는 것은 그들의 권리”라고 말했다. 조수미는 지난 24일 트위터에서 “그들의 초청으로 2년 전부터 준비한 공연인데 이유도 모른 채 취소됐다. 국가 간 갈등이 순수 문화예술에까지 개입되는 상황에 안타까움이 크다”고 밝혔다. 서울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경제 브리핑] AIA 韓진출 30주년 새 슬로건

    [경제 브리핑] AIA 韓진출 30주년 새 슬로건

    AIA생명이 올해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아 새 슬로건 ‘보험, 그 이상을 넘어’(BEYOND INSUREANCE)와 로고(그림)를 24일 공개했다. 새 로고는 부드러운 타원형 바탕에 비상하는 붉은 별을 형상화했다.
  • 김영란법 손본다…새누리 “시행령 개정” 요구에 정부 본격 검토

    김영란법 손본다…새누리 “시행령 개정” 요구에 정부 본격 검토

    새누리당이 17일 부정청탁·금품수수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의 조속한 개정을 정부에 요구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 민생물가점검회의에서 “김영란법의 조속한 개정을 통해 농민의 어려움을 해소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고 이현재 정책위의장이 전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조속히 개정 작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고 이 정책위의장은 밝혔다. 새누리당과 정부가 김영란법 시행으로 농·축산업계에 문제가 많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개정에 대한 공감대를 이룬 것이다. 이 정책위의장은 브리핑에서 “대통령 권한대행께서 개정 검토 지시가 있었고 4당 정책위의장들도 정부에 김영란법 시행 이후 발생할 문제를 점검해 국회에 보고해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면서 “김영란법의 문제점으로 특별히 농·축산 농가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있어서 개정 공감대가 형성됐고 정부도 구체적인 대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설 명절을 앞둔 26일까지 농·수·축산물의 공급 할인 판매를 확대해 설 명절 물가를 안정시키기로 했다. 특히 AI(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가격이 급등한 계란은 농협 비축 물량 600만개, AI(조류 인플루엔자) 방역대 안의 출하 제한 물량 중 문제가 없는 2000만개, 생산자 단체 자율 비축 물량 1000만 개 등 모두 3600만 개를 설 명절까지 집중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년 업무보고] 中 불법조업 근절 ‘서해5도 특별경비단’ 창설

    ‘불법 선주’ 벌금 2억→3억원↑ 조류인플루엔자 대응체계 정비 지난해 문제가 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근절하기 위해 ‘서해5도 특별경비단’이 만들어지고, 민간기업 인프라를 활용한 재난구호물자 지원체계가 구축된다. 국민안전처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추진 과제를 담은 새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안전처는 오는 3월 서해5도 특별경비단을 창설해 서해 북방한계선(NLL)상 중국 어선 불법 조업을 뿌리 뽑기로 했다. 불법 조업을 하다 몰수된 외국 어선을 폐선 조치하고 선주에 대한 벌금도 현재 2억원에서 3억원으로 크게 높인다. 박인용 장관은 새해 업무보고와 관련해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한·중 어업협정 회의에서 중국 측이 어선 불법 조업에 대해 우리가 원하는 방안에 근접한 의견을 냈다”며 “중국의 변화된 태도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특히 지난해 10월 인천 소청도 해역에서 인천해경 3005함 소속 고속단정을 들이받아 침몰시킨 중국 어선에 대한 처리 문제에서 중국이 ‘국격’에 맞는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경에서는 이 선박에 대한 자료를 중국 당국에 넘겼으나 중국에서의 수사는 아직 큰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거의 매년 발생하는 전국 단위 가축 전염병에 대한 대응 체계도 재정비한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AI)는 발생 원인 등을 철저하게 분석해 대응 매뉴얼을 다시 짜기로 했다. 적립액이 2조 4000억원에 달하는 재난관리기금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고 예방 프로젝트 등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한다. CJ그룹 등 민간기업 재난구호 인프라를 활용한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골든타임을 유지하기 위해 연 2회 민관 합동 훈련도 실시한다. 소방안전 교부세를 지원해 ‘소방장비 노후율 0%’를 달성하고 안전체험관 건립과 구조헬기 구매도 추진한다. 병설유치원과 산후조리원 등에 대한 스프링클러 설치를 법제화하고, 현행 7인승 이상 자동차에만 적용해 온 소화기 의무 설치를 모든 자동차로 확대 실시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신선란·액란 관세 일시면제… 항공비 절반 지원

    발병 이후 가금류 2420만 마리 살처분 파리바게뜨, 롤케익 등 생산 잠정 중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계란 가격이 치솟자 정부가 ‘액란’(liquid egg)을 비롯한 계란 가공품과 신선 계란을 수입한다. 원활한 수입을 위해 관세를 일시적으로 면제해 주고 항공 운송비도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50%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16일 AI 발병 이후 도살 처분이 완료됐거나 예정인 가금류는 모두 2420만 3000마리로 집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제빵·제과용 난황(알의 노른자)과 난백(흰자), 액상전란 등 8가지 계란 가공품에 대해 0%의 할당 관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제품별로 8~30%인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국내 제과·제빵업체의 계란 가공품 사용량은 전체 유통량의 21.5%로 파악되고 있다. 나머지는 신선 계란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전문점 파리바게뜨는 계란 부족으로 카스테라와 머핀, 롤케익 등 19개 품목의 생산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 SPC 관계자는 “달걀 공급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계란 수급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생산을 중단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신선 계란도 수입하기로 하고 계란 가공품과 마찬가지로 할당 관세(27%) 0%를 적용한다. 여기에 항공 운송비도 지원해 수입 계란이 가격 경쟁력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수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물류비로 인해 아무도 계란을 수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일각의 비판을 감안한 조치다. AI 발생국으로부터는 산란용 닭이나 계란 수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는 미국과 캐나다, 스페인,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수입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계란을 수입한 사례가 거의 없었다. 농식품부는 국제계란위원회(IEC)의 ‘2015년 연차 보고서’를 인용해 “AI 청정국인 미국과 캐나다, 호주의 계란 가격이 우리나라와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항공 운송비 지원 비율은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지만 50%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산란계’(알을 낳는 닭) 수입도 추진한다. 계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산란용 종계뿐 아니라 병아리도 수입하고 항공 운송비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내년 2월까지 추경 편성… ‘확장 재정’ 기조로 간다

    조선업 특별고용지원 ‘빅3’ 추가 검토 黃대행, 신년 업무보고 앞당겨 받기로 지난 4년 동안 경기부양과 재정건전성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 해 온 정부·여당이 탄핵 정국 속에 확장 재정으로 정책 기조를 전환했다. 내년 조기 대선 이전에 정치적 논란을 최소화하면서 재정을 풀어 얼어붙고 있는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의도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23일 추가경정예산을 내년 2월까지 편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새해 전체 예산의 60% 이상은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민생경제현안 종합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 이현재 당 정책위의장은 브리핑을 통해 “예산 조기 집행만 갖고는 내년 경제 전망이 희망적이지 않다”며 “세수에 어느 정도 여유가 있고 경제는 타이밍이 중요한 만큼 추경도 내년 2월까지 편성해 달라고 당에서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경 편성은 박근혜 정부 들어 2013년과 2015년, 지난 9월에 이어 네 번째가 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엄중한 경제 상황과 불확실한 정치 일정 때문에 추경을 하려면 최대한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정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수입란 운송비의 50%를 지원하고 수입란 중 신선란과 같은 일부 품종에는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상가임대차보호법을 개정해 권리금 보호 대상에 전통시장을,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해 대규모 점포 규제 업종에 이·미용업을 각각 추가하기로 했다. 내년 만료 예정인 13개 중소상공인 적합업종 지정을 연장하고, 1인 자영업·제조업자도 고용·산업재해보험 가입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관계부처가 협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대상에서 빠진 ‘빅3’(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를 내년 초 지정 대상에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겨울철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서는 다음달부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대상 기준 소득을 1.7% 상향 조정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내년 1월 4일부터 11일까지 분야별로 5차례에 걸쳐 정부 부처로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 2016년 신년 업무보고(1월 14~26일)와 비교하면 열흘 이상 빠른 일정이다. 서울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초중고 독감환자 역대 최고치…조기방학 검토

    초중고 독감환자 역대 최고치…조기방학 검토

    초중고 인플루엔자 환자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증가한 가운데 보건 당국이 학교 조기 방학을 검토하기로 했다.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건강보험 적용 혜택도 10∼18세 청소년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인플루엔자 대국민 예방수칙 당부와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상황’에 관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플루엔자 예방 조치 내용을 설명했다. 국내 계절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49주(11월27일∼12월3일)에 외래환자 1000명당 13.3명으로 유행기준인 1000명당 8.9명을 초과한 후 51주(12월11일~12월17일)에는 1000명당 61.4명(잠정치)까지 증가했다. 초·중·고등학교 학생연령(7∼18세)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49주 1000명당 40.5명에서 50주(12월4일∼12월10일)에는 1000명당 107.7명으로 급증했고 51주에는 152.2명(잠정치)까지 늘어난 상태다. 학생 인플루엔자 환자 숫자는 1997년 인플루엔자 감시체계를 도입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학교 내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유행기간 한시적으로 해당 연령 청소년에게 항바이러스제 건강보험 혜택을 적용한다. 현재 항바이러스제 건보 적용은 고위험군(만기 출산 후 2주 이상 신생아를 포함한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장애 등)에게만 가능하다. 급여기준에 따라 고위험군 환자는 타미플루 약값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아울러 교육부는 인플루엔자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필요시 조기 방학도 검토중이다. 또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등교 중지와 학교 내 감염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연령대별로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을 세분화하고, 이에 맞는 예비주의보를 내리는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AI로 계란값 폭등…항공 수입 첫 추진

    AI로 계란값 폭등…항공 수입 첫 추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여파로 계란 가격이 치솟으면서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항공기를 이용해 계란 수입을 추진한다. 이번 주 내로 AI 발생지 35곳의 3㎞ 이내에서 생산된 계란의 반출이 일주일간 전면 금지된다.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의 계란 수급 안정과 방역 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항공운송비 지원 등을 통해 계란과 알을 낳는 ‘산란 실용계’ 수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관세율(27%) 인하와 검사 기간 단축도 검토하고 있다. 이 차관은 “지금 시점에서는 미국과 캐나다, 스페인,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수입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일부 매장에서는 계란 사재기 조짐도 보였다. 롯데마트는 20일부터 계란 판매 수량을 제한(1인 1판 30알)하고 가격도 10%가량 올리기로 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친박 “김무성·유승민 떠나라” 비박 “구태정치 청산” 결별 선언

    친박 “김무성·유승민 떠나라” 비박 “구태정치 청산” 결별 선언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탄핵 정국’이 ‘대선 정국’으로 전환되기 시작했다. 아직 헌법재판소의 심판 절차가 남아 있지만 그 결과와 무관하게 ‘조기 대선’이 불가피하다는 쪽에 정치권의 중지가 모이는 분위기다. 그러나 헌재의 심판 결과 발표일을 예측하기 힘들다 보니 대선일도 언제가 될지 가늠할 수 없어 대선 주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여야는 대선을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급히 치러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현재로선 높다. 대통령이 파면되면 곧바로 60일 이내 대선을 치러야 한다. 파면 이전에는 각 당의 경선이나 대선 주자들의 공식적인 선거 운동이 제한된다. 탄핵안 기각으로 대통령의 권한이 회복된다고 하더라도 여론의 압박으로 ‘퇴진’이 불가피하다면 이 또한 60일의 여유밖에 주어지지 않는다. 그야말로 디데이 없는 대선 레이스가 시작된 셈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찬반으로 두 쪽 난 새누리당이 결국 분당의 위기에 직면했다. 주류 친박(친박근혜)계와 비주류 비박계는 11일 각각 별도의 공식 모임을 꾸리며 갈라 설 준비를 했다. 그러면서 서로를 향해 “당을 떠나라”고 압박하며 강대강 대치 국면에 돌입했다. 주류 친박 의원 50명은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회동을 하고 ‘혁신과 통합 연합’이라는 모임을 출범키로 했다. 정갑윤 의원, 이인제 전 의원, 김관용 경북지사가 공동대표를 맡는다. 민경욱 의원은 브리핑에서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앞으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당과 보수세력을 추스르기 위한 로드맵을 만들어 나가는 모임”이라고 결성 취지를 밝히며 “참여 인원은 70~80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비주류의 두 축인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과 결별을 선언했다. 민 의원은 “보수의 분열을 초래하고 당의 분파 행위에 앞장서며 해당행위를 한 김 전 대표와 유 의원과는 같은 당에서 함께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주류가 아직은 당내 다수 세력임을 과시하며 당권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 주류 의원은 “비주류가 강하게 나올수록 주류 지도부도 강경하게 맞설 수밖에 없다”고 했다. 앞서 비주류의 비상시국위원회도 국회에서 총회를 열고 당 지도부의 즉각 사퇴와 함께 탈당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보수를 빙자한 구태정치, 가짜 보수는 청산돼야 한다. 대통령을 바르게 보필하지 못하고 당을 특정인의 사당으로 만들고 최순실 등의 국정농단 범죄의 방패막이가 된 이들은 스스로 당을 떠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명의 공동대표를 뽑고 비주류만의 지도부 체제를 갖춰 나가기로 했다. 김 전 대표와 유 의원은 일단 대표직을 고사했다. 새누리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용태 의원 등 전·현직 의원 12명도 이날 별도 모임을 갖고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 설상가상 이런 난국을 돌파하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할 유력 대권 주자도 마땅치 않아 새누리당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김 전 대표는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유 의원을 비롯해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은 탄핵 정국에서 대선 주자로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며 지지율 반등에 실패했다. 게다가 ‘유일한 희망’으로 거론되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마저 내년 1월 귀국 시 새누리당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최근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여권의 대선 주자로 내세워야 한다는 ‘황교안 대안론’이 당 내부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여권이 대선 주자로 내밀 수 있는 모든 카드를 검토해 보자는 취지로, 그만큼 여권의 ‘큰인물난’이 극심하다는 의미로 인식된다. 한 여권 인사는 “보수의 든든한 방패 역할을 해 온 황 총리가 권한대행 역할을 잘 해낸다면 대선 주자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향후 정치 일정을 감안하면 ‘황교안 대안론’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황 권한대행이 스스로 직에서 물러나거나 대통령 탄핵안이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돼야 대선 출마 가능성이 열리기 때문이다. 국정 공백을 수습할 임무를 떠안게 된 황 권한대행이 대선 출마를 위해 중도 퇴진하는 것은 여러모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與 비주류 “세월호 7시간 탄핵안서 빼야”… 민주 막판 고심

    이정현 “대통령 탄핵 부결돼도 4월 퇴진·6월 대선 시행돼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9일 국회에서 처리될 예정인 가운데 국회의원들의 표심을 굳힐 마지막 변수들이 주목된다. 특히 표결을 이틀 앞둔 7일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야당이 탄핵안에 ‘세월호 7시간’ 부분을 그대로 명시하기로 한 것을 수정해 줄 것을 거듭 요청하면서 표결의 막판 변수가 되고 있다.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 간사인 황영철 의원은 이날 브리핑에서 “당내에서 설득하고 있는 의원들 중에서 세월호 문제가 포함되느냐 안 되느냐에 따라 찬반 유무가 갈리는 상황”이라면서 “탄핵안 가결이 무엇보다 우리가 관철해야 할 소중한 국민의 뜻이라면 그것을 위한 노력을 지금은 다 해야 하지 않겠느냐. 이 문제에 대해 야당이 숙고해주길 진심으로 요청한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다만 “(이 요청은) 탄핵 동참의 조건은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비주류 중진인 김재경 의원도 “세월호 참사는 성실성의 문제에 따른 것으로 아직은 사실관계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오히려 다른 중대한 사안이 더 많은데 세월호 문제 때문에 탄핵 심판 과정이 더 오래 걸리는 등의 실익이 적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설명했다. 비주류 의원들은 이제는 탄핵안이 압도적인 찬성표로 가결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세월호 7시간 명시가 자칫 표 확장에 걸림돌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날 비상시국회의에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의원들이 다수였고, 중간지대의 ‘부동층’ 표심에도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비주류 의원은 “세월호 문제로 20명 정도의 의원들이 흔들리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야당은 당초 탄핵소추안에 세월호 부분을 그대로 담자는 입장이었지만 탄핵안 의결을 위해 새누리당의 요구대로 제외할지 막판 고심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비주류 일부 의원이 강력하게 이것(세월호 7시간)을 빼지 않으면 탄핵을 찬성할 수 없다고 해서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어떠한 경우에도 세월호 7시간을 반드시 소추안에 지금 포함된 대로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탄핵안이 부결돼도 박 대통령이 ‘4월 사임 및 6월 대선’을 시행하기를 바란다”며 “부결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탄핵 정국] ‘탄핵안’ 속내 복잡한 與 비주류, 돌발 변수되나

    황영철 “朴, 질서있는 퇴진을” 새누리당 비주류가 탄핵 정국을 앞두고 속내가 복잡해지고 있다. 당내 탄핵 동력을 더욱 넓혀가면서 세를 굳혀야 하지만 안팎으로 고민거리가 많은 모양새다. 특히 탄핵 추진 일정을 주도하는 야권을 향한 불편한 심경은 향후 탄핵 국면 과정마다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관측된다.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은 28일 “탄핵안에 새누리당이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담겨 ‘디테일’ 때문에 탄핵에 반대할 빌미를 제공하지는 않아야 한다”며 야당에 촉구했다. “검찰의 공소장과 헌법적 가치를 대통령이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내용을 담는 선에서 안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전날 비상시국회의에서 황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탄핵 절차와 일정은 야당에 의해 주도적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다”면서 “탄핵과 관련된 어떤 조건을 붙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비주류에서 탄핵에 동참한다는 뜻을 밝힌 의원이 40여명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탄핵안이 통과되기 위한 ‘안정권’은 60여석으로 여겨진다. 이런 상황에서 야당의 탄핵 추진 과정에 대해 새누리당 의원들의 불만이 터져나오는 것은 유리한 상황이 아닌 것이다. 이와 관련, 유승민 전 원내대표도 “야당이 탄핵안에 여당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을 포함시키면 상황은 더욱 꼬이게 된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부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탄핵소추안을 보고 판단하겠다는 여당 의원이 많아서 소추안을 어떻게 만드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주류 사이에서도 검찰의 공소장 내용을 벗어나 세월호 참사나 백남기 농민 사건, 개성공단 폐쇄 등 정치적 입장이 달랐던 사안들까지 모두 포함시키는 것은 곤란하다는 의견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무성 전 대표는 전날 전직 국회의장 및 원로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내년 4월까지 하야할 것을 제안한 것에 대해 “무겁게 검토해야 하고 거기에 대한 대답은 대통령이 할 것이지만 반드시 덧붙일 것은 사법처리는 피할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황 의원도 “탄핵 절차를 밟고 있지만 가장 질서 있게 퇴진하는 모습, 대통령이 결단해주는 모습이 가장 낫겠다는 생각을 많은 분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조기 전대 vs 국회가 수습 vs 당 해체… 세 동강 난 새누리

    조기 전대 vs 국회가 수습 vs 당 해체… 세 동강 난 새누리

    정진석 3당 원내대표 협의체 제안 李대표 사퇴 우회적으로 종용도 비주류 “조기 전대 시간끌기 꼼수” “현 체제론 못 간다” 본격 세력화 박근혜 대통령의 거취와 정국 수습책을 놓고 새누리당의 분열이 가속화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이정현 대표 등 지도부의 거취를 두고 내홍이 극심해지면서 분당 수순을 밟고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이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 등 당의 ‘투톱’도 갈라져 14일 오전 지도부 회의도 각각 열리는 등 내분 양상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이정현 “피와 땀으로 여기까지 온 당” 친박 주류 등 새누리당 지도부는 1월 21일 전당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히며 전날 비주류가 비상시국회의를 통해 요구한 당 해체 방침을 전면 거부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당은 많은 선배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 여기까지 왔다. 해체한다, 탈당한다는 말은 자제하고 뼈를 깎는 노력으로 한마음으로 집중해 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초·재선, 중진 의원들과 잇따라 만남을 가지며 수습책을 설명했다. 특히 자신의 거취 시점을 더 앞당기며 당 정상화에 힘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염동열 대변인은 “내각이 안정이 안 돼도 이 대표는 다음달 20일쯤엔 사퇴할 것”이라고 전했고, 김태흠 의원은 재선 의원과의 면담 뒤 “내각이 구성되면 그만하겠다는 거다. 일주일 있다가도 그만둘 수 있다”고 말했다. ●정진석 “국회가 위기 수습해야” 최고위원회의에 연일 불참하면서 우회적으로 이 대표의 사퇴를 종용하고 있는 정 원내대표는 이날도 국회에서 별도로 ‘질서 있는 국정 수습을 위한 긴급 원내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원내대표단 외에 비주류인 주호영 의원과 김세연, 하태경 의원 등도 참석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통령에 대한 도덕적 신뢰가 무너지면서 행정부 기능이 마비됐으니 국회가 책임을 안고 수습해야 한다”며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대통령의 거취와 관계없이 거국내각 구성은 피할 수 없는 ‘외통수’로, 국회 논의가 조속히 시작돼야 한다”면서 “야당 대선주자와 당직자들도 중구난방 주장을 거두고 대통령 진퇴와 관련된 사항을 결정할 수 있는 헌법적 권한을 가진 국회가 논의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주류 “무자격 지도부 요구 수용 불가” 비주류는 당 해체 수순을 위한 본격적인 세력화에 들어간 모양새다. 오전 비상시국 준비위원회는 “이 대표의 전대 계획안은 일고의 가치가 없다. 즉각 철회하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 의원들은 “비주류의 당 해체 요구에 대한 물타기”, “시간끌기용 꼼수”라며 격하게 비판했다. 한 중진 의원은 “자격을 상실한 지도부의 말도 안 되는 제안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박았다. 또 다른 의원도 “결국 ‘반쪽 전대’를 치르든지 아니면 우리가 별도로 당 해체를 위한 기구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영철 의원은 브리핑에서 “100만 국민의 함성을 그들만은 왜 귀를 막고 있는지 답답할 지경”이라고 토로했다. 전날 박 대통령의 탄핵을 거론했던 김무성 전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사퇴 요구를 받는 지도부가 자기들끼리 모여서 그런 중요한 결정을 하는 것은 정당 윤리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1월 중순을 전당대회 시점으로 잡은 것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데 대해 “여러 억측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비박 29명 “새누리 해체·재창당”… 分黨엔 선그어

    비박 29명 “새누리 해체·재창당”… 分黨엔 선그어

    남경필·원희룡 등 잠룡 모이는 13일 회의서 해체 선언 가능성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비주류 의원들이 9일 당의 ‘발전적 해체’를 촉구하고 나섰다. 친박(친박근혜)계 주류 지도부에 대한 퇴진 압박 수위를 한 단계 더 높인 것이다. 다만 분당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비주류 의원 29명은 이날 국회에서 대규모 회동을 하고 당의 해체 및 재창당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황영철 의원은 회동 후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이 책임을 지고 반성을 하기 위해선 결국 당 해체를 포함한 새로운 길을 가야 한다”며 “건강한 보수와 혁신의 가치를 지켜 내기 위해 현재 지도부가 즉각 사퇴해 길을 터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신환 의원은 “새누리당의 역할이 소멸했다고 본다”면서 “별도 지도부를 구성해 대안 세력으로 역할을 하는 방안에 대해선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주류 측은 오는 13일 대선 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와 원희룡 제주지사, 김기현 울산시장을 등이 참석하는 ‘비상시국회의’를 열어 세력 확대를 시도한다. 이때 당 소속 의원 과반이 집결할 경우 ‘당 해체 선언’을 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남 지사는 이날 ‘대한민국 리빌딩’을 주제로 한 고려대 강연에서 “‘최순실 게이트’에 빠진 현 정국 상황은 절망을 넘어 암 환자 수준”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리더십이 없어졌으니 빨리 2선으로 물러나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한반도선진화재단 등 7개 사회단체 연합체인 ‘국가전략포럼’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시국 토론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고 나섰다. 참석자들은 공동성명서를 내고 “대통령의 중대한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국회는 탄핵소추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김무성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이 눈물을 보이며 사죄했지만 아직 잘못의 본질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며 “찔끔찔끔 부족한 대응을 하다 보니 국민의 분노가 더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친박계 주류 초선 의원 17명도 같은 시간 국회에 모여 현 정국 타개책을 논의했다. 계파 구분 없는 초선 의원 모임이었지만 비주류 의원들이 모두 ‘비박 회동’에 참석하면서 이날 모임은 자연스럽게 ‘친박 회동’이 됐다. 민경욱 의원은 “당의 균열만은 막아야 하며 계파 구분 없이 단합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주류 초·재선 의원 일부는 비주류의 세력화에 맞서 당 소속 의원(129명)의 과반을 목표로 세 결집에 나서기로 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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