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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CCTV 증거보전 신청

    민주당이 미디어법 원천 무효를 위해 전방위 활동에 들어갔다. 정세균 대표를 위원장으로 ‘언론악법 원천무효 투쟁위원회’를 가동하고 한나라당 의원들의 대리투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27일 의원총회에서 “투쟁 대오를 정비하기 위해 당의 체제를 ‘투쟁위원회’ 형식으로 바꿀 것”이라면서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려 법률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문방위 간사인 전병헌 의원을 팀장으로 하는 대리투표 채증단은 이날도 분주했다. 채증단은 전자투표 기록을 분석해 찾아낸 34건의 한나라당 부정투표 사례를 뒷받침하기 위해 현장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국회 사무처에 요청했으나, 거절당하자 이날 영등포 경찰서에 증거보전을 신청했다. 민주당은 이날 방송법 개정안의 정부 이송 절차를 중단하라고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요구했다. 박주선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있을 때까지 정부에 이송하거나, 공표·시행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친노 핵심인사인 안희정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소통 부재인 이명박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 원내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라디오 연설에서 “(미디어법은) 더 늦출 수 없는 현실”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사실상 이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날치기 강행처리가 이뤄진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원천 무효 주장에 반론을 제기하지 않은 것은 이 대통령이 문제점을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 외국어 2회·과탐 1회

    ■외국어-다양한 표현의 ‘핵심어’ 파악을 첫 문장은 필자가 무엇에 관한 글을 쓸 것인지를 드러내는 자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필자가 말하려고 하는 ‘무엇’은 글의 전체에 걸쳐 나타나게 되지요. 즉 핵심어는 글에서 반복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반복되는 단어는 필자가 주장하려는 핵심어로 이것을 잡으면 문제를 푼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하지만 출제자들이 그렇게 쉽게 답을 줄 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용하는 기술이 글의 핵심어를 여러 가지 방식으로 바꾸어 표현하는 것입니다. 물론 글 자체도 핵심어가 자꾸 반복되면 재미가 없으니까 바꾸기도 하지만 비유적, 상징적 표현 등을 이용해서 학생의 독해력을 측정하는 방법으로도 사용됩니다. 그래서 같은 말인데도 자꾸 다른 단어로 바꾸어가며 글을 쓰게 됩니다. 대명사로 간단히 처리해 버리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글의 논제를 정확히 장악하지 못하거나 독해력이 조금 부족한 경우에는 글의 중심을 놓쳐버리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재차 강조하지만 첫 문장을 읽고 나면 글의 논제를 명확히 해서 여러 가지 단어와 형태로 변화해가는 key words가 나오더라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럼 문제를 하나 풀어봅시다. 다음 글의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Market researchers often comment that the elderly think of themselves as being much younger than they actually are. In fact, research confirms the popular wisdom that age is more a state of mind than of body. The level of a person’s mental outlook and activity has much more to do with length and quality of life than does actual age. A recent study suggests that perceived age may be a more reliable predictor of marketing success on the gray market than actual age. For this reason, many marketers focus on perceived age in marketing campaigns. ① the relationship between age and quality of life ② the importance of perceived age on the gray market ③ the lack of marketing research on the gray market ④ the mental and physical health of elderly people ⑤ the roles of the elderly and the young in modern society 첫 문장에 노인들이 자신을 훨씬 어린 것으로 생각한다는 대목이 나옵니다. (the elderly think of themselves as being much younger) 두 번째 문장으로 가서는 ‘나이란 정신의 상태이다.’라는 말로 바뀝니다. (age is more a state of mind) 그리고 세 번째 문장에서는 사람의 정신적 견해와 활동 (a person’s mental outlook and activity) 이라는 말로 더 간결하게 정의됩니다. 네 번째 문장에 가서는 드디어 선택지에도 나타나는 인지나이(perceived age)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그래서 이 핵심어구가 있는 ②번을 정답으로 택하면 됩니다. 이처럼 어지간해서는 같은 표현을 사용하지 않으며 정답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표현을 내놓으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다른 문제를 하나 더 보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전체 흐름과 관계 없는 문장은? Doubtless, the capacity for contact has a determining influence on health. People with greater capacity for contact have a stronger immune system than those less able to establish relationships with others. ①One study directly measured individuals’ sociability in relation to the efficiency of their immune systems. ②Questionnaires and interviews given to 334 people examined their sociability―the quantity and quality of their relationships in everyday life. ③Researchers didn’t know how to obtain a representative sample of the population. ④These people were then exposed to a common cold virus. ⑤It was found that the more sociable a person was, the less subject he was to contagion. 이 유형의 문제는 글의 논제를 벗어난 문장이나 주제문과 관련없는 진술을 하고 있는 문장을 고르는 것이 정답을 찾는 쉬운 방법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 두 번째 문장에서 글의 주제문을 결정하고 그와 무관한 내용의 문장을 찾아내면 됩니다. 첫 번째 문장에 the capacity for contact 가 글의 핵심어구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접촉의 능력이라고 해석되는 이 말을 이해하는 수험생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이럴 경우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다른 뒷받침 문장들이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두 번째 문장을 봅시다. 한 번 더 capacity for contact 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문장에서 바로 정체를 드러내지요. 이번엔 individuals‘ sociability(개인의 사교능력) 라는 표현으로 정확하게 capacity for contact 의 내용을 밝혀 줍니다. 그러면 ③번 문장이 글의 핵심어에서 많이 벗어난 문장임을 쉽게 확인해서 정답을 쓸 수 있습니다. 최원규 이투스 외국어영역강사 ■생물-방학땐 개념정리+문제풀이 병행해야 과탐 공부의 대전제는 ‘개념을 탄탄하게 하라.’이다. 특히 여름방학에는 개념을 탄탄하게 하는 것과 동시에 적절한 문제풀이를 병행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은 여름방학만 시작되면 개념 공부는 손을 놓고 문제만 푸는 경우가 많다. 방학 때 시간도 많으니 다 풀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그렇다면 여름방학에 생물은 어떻게 공부해야 옳은 것일까. 수능과 가장 유사하다는 평가원 모의고사 점수를 기준으로 여름방학 때는 어떤 식으로 개념공부를 해야 하고, 어떤 식으로 문제풀이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상위권(6월 모평기준 40점 이상) 학생들은 이미 개념이 탄탄한 학생들로 여름방학 때 실전 응용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다만, 시중 문제집을 몇 권씩 쌓아놓고 푸는 것은 금물이다. 평가원 모의고사나 전국단위 교육청 모의고사(서울, 경기, 인천)의 3개년 기출문제를 모아서 문제풀이를 하는 것이 좋다. 문제풀이를 할 때에는 그 문제를 해부하는 듯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 한 자료 안에서 꺼낼 수 있는 내용들은 모두 꺼내봐야 한다. 가령 인슐린과 글루카곤에 대한 자료가 제시되었다면 인슐린과 글루카곤이 어디서 나오고, 무슨 작용을 하고, 어떻게 피드백과 길항작용을 하는지, 이와 비슷한 호르몬들은 무엇이 있는가 등의 정보가 머릿속에 떠올라야 한다. 단, 이렇게 공부를 하면서 개념을 잊지 않도록 일주일에 2~3시간 정도 개념복습에 투자를 꼭 해주자. 중위권(6월 모평기준 25~40점) 학생들은 자신의 개념 약점부터 체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실시한 6월 평가원 모의고사나 지난해 수능문제를 전부 준비해서 단원별로 틀린 문제들을 쭉 정리하자. 그렇게 하면 자신이 어떤 부분에서 취약한지 알 수 있다. 약점을 찾았으면 그 부분을 메우기 위한 공부를 시작하자. 시간이 없다면 인터넷 강의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취약한 부분을 메우면서 문제풀이도 시작해야 한다. 수능이나 평가원 모의고사 기출문제집을 사서 공략하자. 수능에서 기출되었던 자료가 나오거나 비슷한 유형이 나오는 비율이 80% 정도이다. 따라서 기출을 꼼꼼하게 분석해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이것이 점수 향상에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이다. 물론 약점이 아닌 부분도 일주일에 2~3시간 정도 투자하여 개념복습을 꼭 해주어야 한다. 개념복습을 하지 않으면 위에서 한 것이 모두 허사다. 하위권(6월 모평기준 25점 이하) 학생들은 문제풀이가 급한 것이 아니다. 어떻게 공부하는가를 모르기 때문에 점수가 그 이상으로 올라가지 못하는 것이다. 인터넷 강의들 중에서 ‘개념완성’이라고 쓰여 있는 강의를 골라서 꼭 수강하라. 목표는 40점이다. 어떤 개념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지,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공부해서 방학때 개념을 제대로 완성한다면 40점이 꿈의 점수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백호 비타에듀 생물 강사 ■화학-자신에게 맞는 공부법·목표 설정부터 여름방학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 3단계 공부법을 알아보자. 첫째, 수험생은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 현재 자신이 객관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알아야 그에 맞는 공부법을 정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자신에게 맞는 목표 설정이다. 수험생의 기본적인 커리큘럼은 겨울에는 기본 개념, 봄에는 응용 & 심화, 여름에는 실전 문제풀이, 가을엔 Final이 정석이다. 그러나 자신의 위치에 맞지 않는 커리큘럼은 공부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맞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예시 목표를 제시한다. ●case1. 하위권, 5등급 이하 하위권의 경우 개념정리가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개념을 충실히 공부하여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 섬세한 개념정리를 하고 나면 2점짜리 문제뿐만 아니라 3점짜리 문제도 몇 개 풀 수 있으므로 성적 향상은 당연한 것! ●case2. 중위권, 3등급 이하 중위권의 경우 개념은 어느 정도 공부했으나 어려운 몇 개의 개념이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자신의 약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한 후 치료하여 고득점을 향한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 약점체크 및 개념 보완이 끝났다면 문제풀이로 들어가야 한다. ▶▶▶화학Ⅰ 약점 찾기 체크리스트 (보기를 읽은 뒤, 답이 바로 떠오르면 Yes로 체크) Yes No □ □ 물의 특징 중 수소결합으로 인한 것과 극성으로 인한 것을 구분할 수 있다. □ □앙금 생성 반응에서 이온수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 □센물의 단물화 방법을 두 가지 이상 들 수 있다. □ □산화·환원 반응이 아닌 대표적인 예를 두 가지 이상 들 수 있다. □ □공기를 구성하는 기체의 제법을 각 기체에 대하여 한 개 이상 말할 수 있다. □ □기체의 온도·압력에 따른 부피·밀도·입자수를 묻는 문제도 막히지 않고 풀 수 있다. □ □익숙하지 않은 자료가 출제되어도 내가 알고 있던 자료로 바꾸어 생각할 수 있다. □ □주어진 실험을 보고 물질의 반응성 순서를 결정할 수 있다. □ □탄소화합물의 각 작용기를 검출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 □고분자 중에서 열가소성과 열경화성을 구분할 수 있다. ⇒ Yes가 7개 이하이면 당신은 개념 정리가 덜 되었거나 약점을 가지고 있는 것! ●case3. 상위권, 1, 2등급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40점 초중반대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 10점을 채우기 위해서는 질 좋은 문제를 풀어보고 까다로운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 세 번째로 ‘효율적으로 공부하기’다. 목표를 세웠다면 이제 실천에 옮겨야 한다. 많은 양을 보는 것에 의미를 둘 것이 아니라 적은 양을 보더라도 확실히 짚고 넘어가자. 인터넷 강의 수강시 계획을 잘 세워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루에 들어야 할 범위와 시간대를 정하고 학교 수업을 듣는 것처럼 규칙적으로 수강하자. 짧은 시간이라도 집중해서 두 번 이상 반복하여 수강한다. 인터넷 강의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해하면서 듣고, 두 번째 이후에는 배속으로, 필기하면서 듣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백인덕 비타에듀 화학 강사
  • ‘스팅’ 日 서비스…북한군 인기 높아

    ‘스팅’ 日 서비스…북한군 인기 높아

    토종 온라인 총싸움게임 ‘스팅’이 일본에서 북한군 이슈로 화제다. 게임업체 YNK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 공개 시범 서비스 중인 ‘스팅’의 캐릭터 선호도 중 일본군과 북한군의 선호하는 비중이 전체의 65% 이상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또 “날래 날래 움직이라우”와 같은 북한군의 음성 메시지를 비롯해 북한 관련 콘텐츠들이 현지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국제 정세와 맞물려 일본에서 큰 관심사인 ‘북한’을 소재로 다룬 것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회사 측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스팅’은 지난 10일 일본에서 공개 서비스를 실시해 첫날 가입자 수 3만명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사진제공 = YNK코리아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이버 보완 이렇게 하자] (중) 컨트롤 타워 세우자

    [사이버 보완 이렇게 하자] (중) 컨트롤 타워 세우자

    “컨트롤타워요? 좋은 얘기죠. 하지만 밥그릇 싸움으로 변질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7·7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대란’ 속에서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백방으로 뛰었지만, 애석하게도 많은 지탄을 받았다. 추가 공격, 공격 대상, 하드디스크 파괴 등 대부분의 분석과 예측은 민간 보안업체에서 나왔다. 이에 따라 사이버 보안 정책을 총괄할 컨트롤타워를 세워야 한다는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지만 이마저도 부처간 밥그릇 싸움으로 변질될 조짐을 보인다. 한국정보보호학회 김광조(KAIST 교수) 회장은 13일 “실질적이고 유기적인 컨트롤타워 확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각 부처에 흩어진 기능을 한 기관에 몰아줘 사이버 세상 전체를 통제하는 ‘빅 브러더’를 만들기보다는 현재의 기능들을 잘 조정할 수 있는 ‘코디네이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미국 오바마 정부는 최근 효과적인 보안정책 수행을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백안관에 ‘사이버안보조정관’을 신설했다.”면서 “우리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인터넷 인프라를 관장하는 기능은 다양한 부처에 흩어져 있다. 공공부문은 국가정보원, 민간은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정부 부처 업무망은 행정안전부, 사이버범죄는 경찰청 등으로 나뉘어 있다. 문제는 이들 부처를 조정할 기관이 없어 각개전투식 대응만 난무한다. 이번 사태 내내 국정원은 북한과의 연관성 추적에 ‘올인’했고, 방통위와 KISA는 민간 업체에 협조를 구해 디도스 공격 확산 방지에만 주력했다. 행정안전부는 정부망 관리 강화만 외쳤고, 경찰은 해커 추적에 밤을 새웠다. 보안산업을 키우자는 목소리가 높아지면 다른 부처는 뒤로 물러나고 지경부가 나설 게 뻔하다. 권석철 터보테크 부사장은 “2003년 ‘1·25 인터넷 대란’ 때도 지금과 비슷한 주장이 제기됐으나 6년 동안 별로 나아진 게 없다.”면서 “컴퓨터 이용자들의 의식 제고, 보안전문가 육성,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 관리를 일관된 정책으로 접근하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특정 기관에 모든 업무가 쏠리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모든 통제권을 국정원이 가질 경우 민간 인터넷사업자나 보안업체, 통신사업자들이 연관될 수밖에 없는 사이버 위기를 국가안보 차원에서 획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각 부처가 자기 역할에 충실하되 이들 기관이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대응할 수 있도록 누군가가 조정해줘야 한다는 것이다.서울여대 박춘식 교수(정보보호학)도 “해커들의 도전을 방지하고 이겨내는 국가가 진정한 IT강국”이라면서 “부처 이기주의나 정치적 이해득실을 뛰어 넘는 컨트롤타워 구축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KISA 보안직원들의 피말린 ‘디도스 대란’ 77시간

    KISA 보안직원들의 피말린 ‘디도스 대란’ 77시간

     지난 7일 시작된 ‘디도스(DDoS) 공습’이 1주일간의 혼란 끝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정부는 14일 이번 인터넷 침해사고의 ‘주의’ 경보를 ‘관심’ 등급으로 한단계 낮췄다.이번 DDoS 사태는 ‘대란’이란 단어를 사용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이미 알려진 고전적인 인터넷 공격 수법이었다.1차 피해는 어쩔 수 없다하더라도 PC 사용자들이 백신을 패치해 두고 곧바로 치료했더라면 피해를 많이 줄였을 것이란 지적이다.  누가 잘하고 잘못한 것일까.언론은 연일 국가기관이 허둥댔다고 하지만 이곳을 탓할 일이 아니다.공격시기와 대상을 정확하게 예측했다는 민간 보안업체들만의 공치사도 아니다.보안업체들은 언제나 치료약인 백신을 연구·개발하고 파는 기업이다.정부와 기업은 대처하는 방식이 엄연히 다르다.이번 사태의 중심에 섰던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직원들을 통해 ‘디도스 공격 3일의 순간’을 점검해 본다.   ●발생 첫날  DDoS 공습이 처음 시작된 시간은 지난 7일 오후 6시44분.  KISA의 인터넷침해사고 대응지원센터 상황실에 유해 트래픽을 수반하는 ‘분산서비스 거부공격(DDoS)’이 시작된 정황이 포착됐다.곧바로 청와대 등 국내 주요 사이트에는 인터넷 접속이 지연되거나 접속이 되지 않았다.  KISA가 지난 해 20억원을 들여 시범적으로 구축한 DDoS 대응체계 시스템이 이를 먼저 탐지했다.불행 중 다행이었다.KISA내의 다른 시스템은 ‘1·25 대란’ 직후인 2003년 구축돼 다소 낙후됐지만 이 시스템 덕분에 보다 일찍 DDoS 공격의 감지가 가능했다.  보안요원들은 곧바로 악성코드에 감염된 중간PC인 ‘좀비 PC’를 확보하기 위해 KT 등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들과의 교신을 시작했다.DDoS 공격은 특정 웹 사이트의 접속만을 어렵게 한다는 점에서 인터넷 접속 자체를 불가능하게 했던 ‘1·25 대란’과는 확연히 다른 것이다.그렇지만 보안요원들이 직감한 전개 상황은 심상치 않았다. 그동안 이와 비슷한 DDoS 공격이 수십차례 있었지만 이번만은 그 강도가 예사롭지 않았기 때문이다.  KISA는 곧바로 인터넷 침해사고 대응인력 40여명 전원을 긴급 소집했다. “오랜만에 일찍 퇴근해 9시쯤 집에 도착할 즈음이었습니다.상황실로 나오라는 전화를 받은 뒤 지금까지 집에 못들어 갔어요.” 박성우 연구원의 말이다.그는 1주일간 사무실에서 쪽잠을 자며 해킹과 싸워왔다.  이어 2시간여가 지난 오후 9시쯤,보안요원들은 ‘좀비PC’를 통해 원격으로 악성 행위와 연관된 파일을 확보, 백신업체에 전달하고 또다른 분석에 들어갔다.DDoS 공격의 추이와 변화를 살폈고, 악성코드를 분석해 이후 움직임을 주시하고 백신업체들과 공조 체제를 유지해 나갔다.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피해가 커져 긴장감은 더했다. 수년전 ‘1·25 대란’을 겪은 베테랑들도 대책 마련에 고심을 거듭했다.인터넷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이 이로 인해 매출에 직격탄을 받게 되면 비난의 화살은 정부 기관으로 올 게 뻔하기 때문이다.   ●발생 이틀째  8일 오전 2시40분,상황은 더 나빠지고 있었다. 공격을 받은 국내 12개 사이트 중 일부 민간 사이트는 트래픽 분산에 성공해 홈페이지 접속이 가능했지만, 공공기관 사이트는 트래픽이 점차 증가해 홈페이지 접속이 어려웠다.DDoS에 대한 모니터링은 물론 대응을 해오던 KISA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의 후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정보보호 알림이서비스 문자와 ‘네이트온’ 팝업 창에 주의 사항을 공지했다.  하지만 하루종일 주요 인터넷의 마비사태는 지속됐다.청와대·국가정보원 사이트,언론사 홈페이지에서도 상황은 호전되지 않았다.이날은 피말리는 사투를 치렀다.  저녁 무렵.전날 저녁에 시작된 주요 정부기관, 언론사 등에서 발생한 1차 DDoS 공격은 하루를 넘기면서 끝나는 듯했다. 해당 사이트의 트래픽이 현저히 감소된 것도 확인됐다. 피해 사이트도 대부분 복구됐다.  그러나 안심하는 순간,또다른 ‘변종 악성코드’를 통한 움직임이 포착됐다.모니터를 바라보던 보안요원들의 얼굴엔 또다시 긴장감이 엄습했다.DDoS 공격 형태가 계속 바뀌고 악성코드는 새로 생겨나고···. 막는 것보단 상황에 따라 조치를 취하는 수밖에 없었다.  저녁 6시쯤 드디어 알려진대로 16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한 2차 공격이 감행됐다. KISA는 곧바로 이 사실을 고지했다.도시락을 먹으며 이어진 밤샘 작업 이틀째. 9일 새벽을 지나 아침까지 눈코 뜰새 없는 숨막힌 대응 체계의 가동은 계속됐다.   ●발생 3일째  9일 오전 10시쯤. 방통위와 KISA는 KT 등 ISP들의 대응조치 강화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ISP 등에서 파악하고 있는 DDoS 공격 유발 PC가 인터넷에 접속하려는 경우 먼저 DDoS 백신을 실행한 이후에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도록 ISP가 제공토록 요청했다. 오후 2시 30분에는 ‘주요 ISP 임원급 회의’도 가졌다.  이날 저녁, 3차 공격에 대한 예상이 있었지만 트래픽의 큰 이상 징후는 없이 지나갔다.  이 분위기도 잠시. 밤 11시40분쯤 KISA는 ‘좀비 PC’가 스스로 하드디스크를 삭제할 가능성이 있다며 PC사용자들이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을 긴급 발표했다. 상황은 더 긴박해졌다. 대응센터의 상황실내 TV 화면에 ‘좀비 PC속 시한폭탄’ 속보가 계속 뜨는 가운데, 이 날 자정을 지나 0시 20분 첫 신고가 들어왔다. “PC 작업하다가 먹통, 마우스 및 키보드 작동 불능=>재부팅 하였으나 부팅 안됨”.  이같은 내용은 10일 새벽 1시까지 3건 접수됐다. 다행히 아침 9시까지 시간대별 접수 건수는 낮았다. PC이용자가 사무실에 출근해 PC를 켜는 오전 9시부터 신고는 증가했지만 우려할 만한 상황은 피해갔다.   ●‘공습’은 끝났건만···.  1주일간의 대응 기간에 KISA로선 아쉬운 대목이 많다.지난 5일 미국 사이트에 대한 한국 인터넷주소(IP)의 DDoS 공격을 차단한 미국의 웹 호스팅 업체에 국내 공격자 PC의 접속 기록을 요청했으나 해당 업체가 협조를 안하는 바람에 초기 대응시기를 놓쳤다.  KISA는 DDoS 공격이 시작된 7일 오후 9시쯤에야 ‘좀비 PC’로부터 샘플을 채취해 보안업체들에 전달했다.미국측의 협조가 있었다면 1∼2일 빨리 대응해 이번 사태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란 짐작이다. 6개 백신업체는 8일 낮 12시쯤 백신 업데이트를 끝냈지만 사태는 커진 뒤였다.  이번 사태를 직접 겪은 KISA의 보안요원들은 “DDoS 공습처럼 전문 기관만으로는 인터넷 공격 피해를 줄이기 힘든 만큼 이 기회에 예산이 듬뿍 확보되고,개인이든 중소기업이든 보안의식이 높았으면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주문했다.보안 선진국의 경우 정부 IT 예산의 5∼12%를 보안분야에 쓰지만 우리는 1%도 안되는 것이 현실이다.  보안직원들은 민간의 대응이 빨랐다는 지적에는 서운한 감을 가졌다.정부기관과 업체는 기본적으로 대응 전략이 많이 다르다고 했다. 또한 KISA나 국가정보원, 검·경찰은 큰 그림을 컨트롤 하고,이 단계에서 관련 업체도 참여해 의견을 나누면서 대응 방안을 내놓았다. 안철수연구소측도 13일 “악성코드 분석때 키워드를 찾기 어려웠는데, KISA·국정원의 도움으로 몇 가지 키워드를 잡았고, 샘플도 몇 개 받았다.”면서 “하드 손상파일 분석도 시간적인 분석에 대한 검증이 어려웠는데, 국정원에서 0시에 작동하는 것 같다고 해 확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사이버 보안 이렇게 하자] (상) 전문인력 태부족

    [사이버 보안 이렇게 하자] (상) 전문인력 태부족

    사이버 세상을 발칵 뒤집어놓았던 분산서비스거부(DDoS) 테러가 잦아들면서 13일은 별다른 혼란 없이 인터넷 접속과 PC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언제 공격할지 모르는 변종 악성코드가 도사리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 기회에 보안 관련 사람·제도·환경을 확 바꿔야 한다고 지적한다. 사이버 보안체계 확립 방향을 3회에 걸쳐 싣는다. “블랙 해커와 화이트 해커는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컴퓨팅 기술을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범죄자가 될 수도 있고, 보안 전문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안철수연구소에서 주임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이번 사태 해결에 큰 역할을 한 조주봉(30)씨는 국내 최고 화이트 해커(보안 전문가) 중 한 명이다. 지난 4월 지식경제부가 후원한 국제 해커대회 ‘코드게이트2009’ 결선에서 우승했다. 결승전에서 맞붙은 팀은 세계 최대 해커대회 ‘데프콘’에서 2년 연속 우승했던 미국 해커팀 ‘I@stplace’였다. 조씨는 “해킹은 선과 악으로 명백히 구분된다.”면서 “선의의 목적으로 자신의 기술을 이용할 기회가 없으면 자연스럽게 악의 구렁텅이로 빠지는 게 바로 해킹의 세계”라고 말했다. ‘7·7 디도스(DDoS·서비스분산거부) 대란’은 한국의 허약한 인터넷보안 체계를 여실히 보여줬다. 컨트롤타워 없는 정부의 대응은 우왕좌왕했고, 국민의 의식도 빈약했다. 무엇보다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가 부족했다. 정부는 마냥 민간 보안업체만 바라봤다. 방송통신위원회 황철증 네트워크국장은 “결국 사람의 문제”라고 했다. 제 아무리 복잡한 해킹도 사람이 하는 것이고, 그걸 막는 것 또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이번 사태에서 가장 바빴던 이들은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소속 보안 전문가들이다. 공격의 방법을 규명하는 것도,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 PC’를 찾아내 분석하는 것도 이들의 몫이었다. 하지만 KISA에는 칭찬보다 비난이 쏟아졌다. 대응이 늦었고, 해결책 제시도 민간업체에 매달렸다는 것이다. KISA 관계자는 “보안 업무 담당자 40명에게 모든 것을 요구하는 게 오히려 비정상적”이라고 한탄했다. 한국 젊은이들의 해킹 실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달 말 미국에서 열리는 ‘데프콘’ 결선 진출 10개팀 중 3개가 한국팀이다. 대학의 보안동아리 활동도 꽤 활발하다. 하지만 이들을 보안 전문가로 양성하는 정부 기관은 없다. 매년 해킹대회 1~2개를 주최하는 게 고작이다. 행정안전부가 올 초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695곳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이들 기관에서 정보보호 업무를 전담하는 직원은 기관당 평균 0.7명이었다. 전문인력이 한 명도 없는 기관은 67.5%였다. 정부가 보안에 신경을 안 쓰니 전문가들은 기업에 눈을 돌리고, 이마저 여의치 않자 블랙해커의 길을 가는 것이다. 한국정보보호학회 김광조(KAIST 교수) 회장은 “정부, 기업, 대학 모두 보안전문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만 사이버 전쟁에서 승리할 길이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어 클릭] ●화이트 해커 악의로 인터넷 시스템을 파괴하는 해커(블랙 해커·크래커)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선의의 해커다. 네트워크에 침입하지만 취약한 보안 시스템을 발견해 관리자에게 제보함으로써 블랙해커의 공격을 예방하거나 퇴치한다. 요즘은 민·관에서 활동하는 보안 전문가들을 통칭한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황제’ 임요환 복귀전, 아쉬운 패배로 끝나

    ‘황제’ 임요환 복귀전, 아쉬운 패배로 끝나

    177일만의 출전…첫 승 다음 기회로. ‘테란의 황제’ 임요환(SK텔레콤)이 6개월여만에 프로리그 복귀전을 치렀으나 아쉽게 패했다. 임요환은 지난 12일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펼쳐진 KT와의 라이벌전 2세트에서 박지수에게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황혼의 그림자’ 맵에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임요환은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드랍쉽 2기로 상대의 본진을 공격하면서 역전의 발판을 노린 박지수의 공격에 덜미를 잡혔다. 임요환은 2008년 12월 공군을 제대한 후 그간 프로리그에 딱 1번 출전해 이날 경기는 시작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소속팀인 SK텔레콤이 이날 임요환을 기용한 이유로 정규 시즌 1위를 확정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많다. 이 경기를 접한 임요환 선수 팬들은 “다 이겼던 경기였는데 아쉽다.”, “오랜만에 모습을 보니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요환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사생활은 지켜주었으면 한다.”고 말해 최근 불거졌던 탤런트 김가연과의 스캔들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앞서 임요환과 김가연은 인터넷을 통해 유포된 한 장의 사진에 의해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세 이슬람 ‘지하드’의 실행자는 해적

    중세 이슬람 ‘지하드’의 실행자는 해적

    ‘…아우구스투스가 정비하고 그 지속까지 보장해주었다. 정직하게 일하면 반드시 보상을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이고, 그 인간의 노력을 지원해주는 신들에 대한 신앙심이며, 자신이 가진 재산을 아무에게도 빼앗기지 않는다는 안심감이고, 각자의 신변 안전이었다.’ 이것은 로마 팔라초 마시모 궁전 맞은편에 서 있는 1대 황제 아우구스투스 전신상 뒤쪽에 최근 새겨진 글로, 발레리우스 파테르쿨루스(2대 황제 티베리우스의 장수)가 쓴 ‘역사’에서 뽑은 인용구이다. ●1000년간 기독교·이슬람의 대립 분석 이 글은 ‘팍스로마나’ 시절 로마인과 로마제국에 속했던 북아프리카와 유럽 사람들이 400여년 가까이 누렸던 행복의 기준을 밝힌 것이다. 이는 서로마제국이 멸망한 476년 이후 이집트를 시작으로 북아프리카와 현재의 중동 지역에 왜 그렇게 빠르게 이슬람이 전파됐는지, 또 지중해를 둘러싸고 기독교 세계와 이슬람 세계가 왜 충돌할 수밖에 없는지를 보여준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은 자신들이 근본적으로 바라는 행복과 평화를 현세의 통치자로부터 기대할 수 없게 됐을 때, 신에게 의지하게 된다. 7세기 초 신흥종교인 이슬람교가 마치 넘어진 잉크병에서 흘러나온 잉크가 흰 종이에 스며들듯 아주 빠른 속도로 고대 로마제국의 영토인 아라비아 반도 전체와 시리아, 이집트, 튀니지 등에 전파된 이유다. ‘로마인 이야기’를 15권으로 완간한 시오노 나나미가 이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로마멸망 이후의 지중해 세계’( 김석희 옮김, 한길사 펴냄)를 세밀화처럼 그려냈다. 서로마가 멸망한 476년부터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를 발견한 1492년까지 1000년 유럽의 중세시대를 시간적 배경으로, 공간적으로는 지중해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두 문명간의 치열한 패권 다툼이다. 이 1000년의 시간을 휘젓고 돌아다닌 주체는 해적(corsair)이었다. 서양에서는 해적과 관련해 두 개의 단어가 있다. 파이어럿(pirate)과 코르세르(corsair). 파이어럿이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 나오는 것처럼 개별적으로 약탈을 일삼는 무법자라면, 코르세르는 국가·종교가 암묵적으로 해적행위를 용인한 무법자였다. 코르세르는 ‘북아프리카에 사는 이슬람교도=사라센인=해적’이었다. 해적들은 기독교 세계에 이슬람교를 전파하기 위해 ‘지하드’(성전· 聖戰)를 펼쳤다. 이 성전이 대대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이유로 저자는 이슬람교가 신도들에게 성전에 참가하도록 독려했고, 해적들의 입장에서 성전은 기독교 세계의 부를 약탈하고 노예매매로 돈을 벌 수 있는 비즈니스가 된 덕분이라고 지적한다. 저자는 100년이 안된 상황에서 중동의 기독교 세계가 이슬람교의 세력 안에 떨어진 이유를 이슬람교의 무력시위뿐만 아니라,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뒤 이슬람의 침략으로 고통받았지만 같은 기독교 세계인 비잔티움 제국에서 어떠한 도움도 제공하지 않았던 것을 이유로 꼽고 있다. 이슬람 통치하에서 기독교인들이 종교를 지키려면 인두세인 ‘지즈야’도 내야 했기 때문에, 그들로서는 개종이 좀더 현실적인 선택이 됐다는 것이다. ●시오노 나나미의 상세한 역사 해석 시오노 나나미는 상권에서 이슬람과 기독교의 충돌을 주로 시칠리아 섬을 중심으로 그리고 있는데, 유럽과 북아프리카의 연결통로로서 이 섬이 차지하고 있는 지정학적 역할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하권은 저자의 이전 저작인 ‘바다의 도시이야기’와 전쟁 3부작인 ‘콘스탄티노플의 함락’ ‘로도스 섬 공방전’ ‘레판토 해전’을 통해 전개됐던 내용들을 다시 한번 반복한다. 저자는 전작에서는 ‘나무’를, 이번 책에서는 ‘숲’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한다. 지중해 패권과 관련해 너무 세부적인 이야기라 재미없을 수도 있지만, 눈에 띄지 않는 작은 사건들이 쌓여 역사가 만들어지는구나 하는 인식이 생긴다. 상권 1만 5500원, 하권 1만 6500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드라마 ‘선덕여왕’ 열기…게임으로 확산

    드라마 ‘선덕여왕’ 열기…게임으로 확산

    드라마 ‘선덕여왕’을 게임으로 만들면? MBC TV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인기다. 최근 30%에 육박하는 시청률과 함께 월화 안방극장을 장악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이 드라마 ‘선덕여왕’을 게임과 접목시켜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최근 유명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인 ‘삼국지10 파워업키트’에 드라마 ‘선덕여왕’의 장수들을 대입시킨 이미지를 인터넷 블로그에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미지를 살펴보면 김유신(엄태웅 분)은 주어진 임무를 충성스럽게 수행하려고 하지만 미실(고현정 분)은 까칠한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어 드라마의 재미를 간접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무대가 되는 궁궐 부근의 모습을 일종의 게임 맵으로 재구성한 이미지도 화제다. 특히 미실은 이 이미지 속에서도 “네 아드님. 그 한심한 일을 하고 있는 곳이 어딥니까?”라고 말하는 등 팜므파탈의 모습을 뽐내 보는 이의 실소를 자아내게 한다. 이밖에 ‘드라마 선덕여왕을 RPG(모험성장게임)로 만들어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밝힌 네티즌의 의견 역시 관심을 끈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게임으로 기대치를 높이고 있는 것과 관련, 주인공 덕만공주(이요원 분)가 온갖 시련을 거쳐 여왕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겪는 일들이 게임의 일반적인 진행방식과 동일하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사람을 얻는 자가 천하를 얻고 시대의 주인이 된다’는 드라마 ‘선덕여왕’의 화두처럼 대다수 게임들이 주변의 협력을 얻어 주어진 목적을 완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만 봐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드라마 ‘선덕여왕’은 지난달 말 무렵부터 이요원, 엄태웅, 박예진 등 성인 연기자들의 본격 출연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하고 있다. 사진제공 = DC인사이드 ‘선덕여왕’ 갤러리 캡쳐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 외국어·사탐 1회

    각 10회씩 게재하는 언어, 외국어, 수리영역과 달리 사회탐구 및 과학탐구영역은 각 5회씩 학생들의 선택비중이 높은 두 과목 중심으로 번갈아 가며 소개한다. 사회탐구영역의 경우 사회 문화 및 한국지리로 첫 회에는 여름방학 대비 학습법을 안내한다. ■ 외국어 - 논제 이끌 첫 문장 놓치지 말라 첫 문장은 필자가 무엇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하는지를 드러내는 부분입니다. 아주 긴 지문이면 모르지만 고작 6~8개의 문장으로 이루어지는 수능지문에서 필자의 주장과 완전히 무관한 이야기로 첫 문장을 시작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 문장을 읽고 필자가 무엇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하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은 좀 더 빠르고, 좀 더 정확한 독해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첫 문장이 직접 글의 주제문이 되기도 하지만 대개의 경우 무엇에 관한 이야기인지만 밝혀 두고 뒤로 가면서 자신의 주장을 드러내는 글이 대부분 시험에서 사용됩니다. 첫 문장부터 답을 주기 싫은 출제자들의 심리가 반영되어서 그럴 겁니다. 그러므로 첫 문장을 읽고 나면 반드시 한 호흡을 끊고 필자가 무엇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하는지를 생각해 보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시다. 그러고 나서 지문을 읽어갈 때는 첫 문장에 제시된 글의 논제를 머릿속에 두고 항상 그 논제와 연관을 지어가며 해석하도록 합니다. 다음 문제를 한번 풀어 보도록 합시다. 다음 글의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A wise man will cultivate a servant’s spirit, for that particular attribute attracts people like no other. As I humbly serve others, their wisdom is freely shared with me. Often, the person who develops a servant’s spirit becomes wealthy beyond measure. Many times, a servant has the ear of the king, and a humble servant often becomes a king, for he is the popular choice of the people. He who serves the most grows the fastest. I will become a humble servant. I will not look for someone to open the door for me; I will look to open the door for someone. I will not be distressed when no one is available to help me; I will be excited when I am available to help someone. ① 성공의 척도 ② 지식의 필요성 ③ 봉사의 의의 ④ 절제의 중요성 ⑤ 기다림의 미학 먼저 보기를 봅니다. ①번이 정답이 되면 글의 논제는 성공입니다. ②번이 정답이 되면 당연히 지식이 글의 핵심어구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이 문제는 글의 논제만 잘 잡아도 답이 나오는 문제가 되는 겁니다. 글의 논제가 잘 드러나는 문장이 어디라고 했지요? 그렇습니다. 첫 번째 문장에 가장 잘 드러나게 되는 거지요. 그러면 첫 문장을 한번 보세요. 핵심어구가 무엇일까요? 당연히 servant’s spirit입니다. 직접 논제를 드러내지 않고 비유적으로 사용한 표현입니다. 요즘 이런 문제가 많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이렇게 갈 수는 없으니까 곧 그 정체를 드러내게 되는데 바로 다음 문장에 나오는군요. serve others 에 주목하세요. 이게 결국 servant’s spirit 이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는 이미 정답을 찾은 문제가 되는 겁니다. ③번이 정답이 되는 거지요.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첫문장은 대개 필자의 주장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씩 이 첫 문장에 필자의 주장을 더욱 호소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 여러 가지 장치가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주 흔한 것으로 첫 문장에 부정어가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경우 대부분 첫 문장이 글의 주제문입니다. 그런 부정어는 강조의 도구로 사용된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첫 문장이 비유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들도 절대 주제문과 무관할 수 없겠지요. 그래서 첫 문장에 사용되는 여러 가지 장치들을 빠르게 글의 전체 내용과 연관지어 읽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한 문제 더 볼까요. 다음 글의 요지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How much one can earn is important, of course, but there are other equally important considerations, neglect of which may produce frustration in later years. Where there is genuine interest, one may work diligently without even realizing it, and in such situations success follows. More important than success, which generally means promotion or an increase in salary, is the happiness which can only be found in doing work that one enjoys for its own sake and not merely for the rewards it brings. ①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실한 자세가 필요하다. ② 일의 즐거움에서 얻는 행복이 중요하다. ③ 개인의 이익보다 전체의 이익이 우선한다. ④ 성공하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뒤따른다. ⑤ 승진을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첫 문장을 잘 보세요. 앞에 있는 내용이 부정됩니다. but 뒤로 또 다른 중요한 고려사항이 있다고 했지요. 그렇다면 이 글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버느냐가 아니라 또 다른 중요한 것이 되는 거지요. 그럼 이것만 찾아내면 이 문제도 풀린 겁니다. 이게 바로 글의 논제인 겁니다. 그러면 이걸 찾겠다는 생각으로 읽어 내려가면 쉽게 정답을 ②번으로 정할 수 있습니다. 최원규 이투스 외국어영역강사 ■ 사회문화 - 도표·그래프 해석 개념정리가 비법 사회탐구영역 총 11과목 중 도표·그래프 해석 문제 비중이 큰 과목 중 하나가 바로 사회문화다. 나날이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도표·그래프 해석 문제에 대비하기 위한 가장 좋은 학습법은 깊이 있고 체계적인 개념정리이다. 흔히 수험생들은 체계적인 개념정리보다 문제풀이를 통한 얕은 개념정리로 쉽게 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문제풀이를 통해 습득하는 꼼꼼하지 못한 개념정립은 조금만 문제가 변형되어 나와도 무너진다. 언제나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임을 명심하자. 기본은 교과서임을 명심하고, 적어도 1회 이상 교과서 내용을 정독하도록 하자. 각종 사회현상 용어들을 확실하게 정리해 두고, 교과서 내 활동 파트 및 집중 탐구 파트의 사례들에서도 개념을 접목시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회탐구영역 중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사회문화는 개념 정립에 있어서는 다른 사탐 과목에 비해 덜 어려운 과목이다. 그러나 개념 이해만으로는 고득점이 힘든 과목이 바로 사회문화이다. 사회문화는 도표·그래프 문제가 가장 많이 나오는 사회탐구영역 과목이기 때문이다. 사회문화는 개념정립과 동시에 해당 개념이 연관된 문제들로 실전문제 적응 연습을 바로바로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도표문제 해결능력은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푼다고 길러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양질의 문제를 최대한 집중해서 풀어볼 필요가 있다. 양질의 문제는 평가원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 문제들이다. 더불어 도표나 그래프 분석 문항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특히 사회문화 시험은 시간 배분에 유의하도록 하자. 여름 방학 동안 실전 문제풀이에 들어가는 상위권들은 도표 분석 시 걸리는 시간을 틈틈이 체크, 고난도 문항이 나왔을 때 시간을 지체하여 시험을 망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 사회문화 고득점의 핵심인 도표 분석력을 길러야 한다. 첫째, 도표 분석력을 길러라. 도표 문항도 단원에 따라 분석 방법에서 차이가 있다. 단순히 도표 문제의 분석력 그 자체만 확인하는 단원을 알고 그에 적합한 분석 방법을 학습하면 된다. 도표 분석력이 최우선이 되는 단원은 ‘Ⅲ. 공동체 생활과 지역 사회’, ‘Ⅴ. 현대 사회와 사회 문제’ 등이다. 둘째, 도표 분석과 개념 이해를 함께 하라. 단순히 도표 분석력만을 요구하는 단원이 있고, 도표 분석력과 개념의 이해도를 함께 테스트하는 단원이 있다. 사회문화의 ‘Ⅰ. 사회문화 현상의 탐구’, ‘Ⅱ. 개인과 사회구조’ 등의 단원에서 수험생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도표 분석과 개념 이해를 함께 묻는 문제들이 나온다. 위 단원들은 체계적인 개념정립을 한 후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개념과 도표 분석을 함께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자. 이현 스카이에듀 윤리·사회문화 강사 ■ 한국지리 - 지명·용어 숙지하고 시사에 관심을 최근 한국지리는 문과 수험생의 70%가 선택하는 과목으로 해마다 수요가 증가해 가고 있다. 하지만 선택자의 절반 이상은 정상적인 학습법을 익히지 못하고 점수를 헌납하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한국지리는 상하 구분이 명확한 과목으로 대처 방법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 같다. 특히 최근 평가원이나 수능에서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력저하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2009년 6월 평가원 한국지리 1등급 컷이 38점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상황을 극복하려면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점수향상을 가져와야 한다고 본다. 여름방학을 효율적으로 보내지 못하면 수능까지 남은 기간에 많은 부담을 갖게 된다. 한국지리 과목은 대다수의 문제가 자료 분석(지도, 도표, 그래프, 사진)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예전보다 시간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변별력 향상을 위해 문제당 2개 이상의 자료가 주어져 압박을 주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에 대응하는 방법은 평소 자료 분석 문제를 잘 준비하고 이해력과 사고력으로 접근하는 습관을 붙여야 한다. 단순 암기로 접근하는 문제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따라서 한국지리에 대응하는 방법을 몇 가지 제시하려고 한다. 첫째, 자연지리와 인문지리로 나눠서 정리하는 것이 좋다. 최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문제 경향을 보면 자료해석 문항이 많았으며 자연지리보다 인문지리에서 고난이도 출제 빈도가 높았다. 다시 말해 지도 문제보다 복합적인 도표·그래프 문제가 한국지리의 점수를 결정하고 있다. 둘째, 특정 지명과 용어를 철저히 알아두자. 지도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지명을 정리해야 하고 도시나 지형에서 나오는 주요 용어를 철저히 대비하자. 이 부분을 대비하려면 이에 맞는 맞춤형 인터넷 강의를 들어 정리하는 것이 좋다. 셋째, 400~500제를 통해 유형별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지리과목은 특성상 역사 과목과 다르게 흐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단원에서 주요 유형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GIS, 지형도 판독, 통계지도 등으로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시사적인 내용에 관심을 갖자. 이 과목은 특성상 교과서에서만 출제되지 않는다. 지리과부도 참조도 필요하고 최근에 정부나 민간단체에서 발표한 사안들도 출제에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예를 들어 최근에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된 제주도(성산일출봉, 용암동굴 등), 지자체가 주관하는 지역축제(보령 머드 축제, 삼척의 세계 동굴 박람회)도 알아두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상위권은 고난도, 중위권은 취약부분, 하위권은 빈출영역을 중점적으로 봐야 한다. 중위권 학생들은 고난도 문제들을 많이 풀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중위권은 본인들이 어설프게 알고 있는 개념을 제대로 알고 있다고 착각해서 자주 틀리는 경향이 있으니 오답노트를 만들어 정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상위권은 4, 5개의 고난도 문제에 의해 점수가 결정되므로 단원별 통합문제와 깊이 있는 자료 분석문제에 꼭 대비하자. 한만석 스카이에듀 지리군 강사
  • [인사]

    ■농림수산식품부 ◇4급 승진 △감사담당관실 이찬복△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이호재△비상계획관실 황영현△농업정책과 임종길△농촌정책과 우양호 최정록△식품산업정책과 이경일△식량정책과 박선우△동물방역과 윤영렬△기획재정담당관실 이영식△지역개발과 김동권△어업교섭과 정동근△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유통관리과장 전용투△국립식물검역원 중부격리재배관리소 구충환△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품질검사과 이종욱 강호권■환경부 ◇4급 승진 △운영지원과 이재호◇과장급 전보△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 허만천■법제처 △경제법제국 법제관 윤재웅■중소기업청 ◇승진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 박영수△규제영향평가과 이채영△기획재정담당관실 유환철△벤처정책과 위성인■특허청 ◇서기관 △심사품질담당관실 강순구 배철훈 김종찬△상표디자인심사국 상표2심사과 엄일상△특허심판원 박재진 천광신 박미영 여원현 박성호△화학생명공학심사국 화학소재심사과 이정희 최인선△전기전자심사국 반도체심사과 정성중△정보통신심사국 컴퓨터심사과 김창범△국제지식재산연수원 창의발명교육과 오승환■서울시 ◇2급 전보 △행정국 근무(시정개발연구원 파견) 허영△송파구 부구청장 김찬곤■서울시정개발연구원 ◇승진 △선임연구위원 김운수 신경희 조용모△연구위원 금기용 김원주 노은이 백선혜◇보임△전략기획팀장 최봉△경영관리〃 이혜련■통일연구원 △검사역 이규창△기획조정실 연구기획성과관리팀장 이찬희△〃 대외협력〃 손지숙■서울도시철도공사 ◇1급 승진 △기획혁신팀장 김종국△서비스전략〃 나열△신사업본부장 홍현오△차량계획팀장 최용운△자재관리센터장 허성한△기술관리단장 김영식◇2급 승진△서비스설비팀장 유학선△디자인실 디자인파트리더 김재신△성과관리팀 유제현△홍보파트리더 이만재△비상계획팀 한건수△감사1팀 안병국 김천희△신사업본부 설비지원팀장 최대우△서비스개발단장 모천석△경전철사업〃 하성우△5678창의교육단 교수팀장 김종범△도봉기지관리〃 우길하△신내기지관리〃 조대용△오목교역장 김진해△군자영업관리소장 손경현△아차산역장 장종희△동묘영업관리소장 김종욱△월곡역장 정해일△마들〃 김재락△이수영업관리소장 정평훈△운전관리팀장 이출원△지도조사팀 권태칠△포털사업단장 노갑진△관제2팀 이춘희△수색승무관리소장 전호성△신풍승무관리〃 조강현△잠실승무관리〃 전성호△차량정비팀장 하보윤△차량지원〃 임상주△고덕차량관리소 정비〃 윤화현△방화차량관리소장 김동환△천왕차량관리소 검사계획파트리더 노인옥△환경관리팀장 박병진△감사2〃 정윤영△기술연구센터 김흥섭△기술연구센터 기술1팀장 김해용△〃 기술2〃 유근규△기술관리단 기술분석〃 이종계△〃 장애관리〃 김성춘△개화산기술관리소장 배재용△신길기술관리〃 오근주△답십리기술관리소 우희영△고덕기술관리소장 이만용△신내기술관리〃 홍영철△이수기술관리〃 엄창용△잠실기술관리〃 윤재관△기술사업단 PSD팀장 기세희△시설계획〃 이선길△궤도토목〃 박완수△디자인실 서계원△시설관리단장 곽희두△답십리기술관리소장 조병주△마포구청기술관리〃 김태경△천왕기술관리〃 김귀중△모란기술관리〃 김만화△기술사업단 김재봉△기술사업단 시설개량팀장 이연관■KBS △편성국장 서재석△편성기획팀장 김창조■고려대 △정보통신대학장 겸 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장 백두권△인문대학장 겸 인문정보대학원장 오영재■한국외대 △서울캠퍼스 한국어문화교육원장 김재욱△용인캠퍼스 모현학사장 윤재욱■경희대 △국제캠퍼스 부총장 오택열△법학전문대학원장 겸 법과대학장 정완용△총장실 행정실장 겸 정책연구실장 정연교△재정예산원장 김희조■국민일보 △경영전략실장 최삼규△경영전략실 부국장 이재만△심의실 심의위원 서완석△판매국장 겸 교계협력국장 음한국■스포츠조선 △멀티콘텐츠실장 겸 편집파트장 백문기■KT △CR지원실장(전무) 조용택△CR지원실 대외협력담당(상무) 허선종△SD부문 서비스개발실장(상무) 윤경림△차세대TFT장(전무) 윤규원△경영지원실장(상무) 조화준■신한은행 △기관고객부 나라사랑카드팀 영업추진단장 박현진△인사지원부장 신연식△기업금융개선지원본부 선임심사역 조용길△기업금융개선지원본부 〃 최병철△아메리카신한은행 본부장 이영진△안전관리부장 백영준■동부자산운용 ◇본부장△주식운용 홍현기△투자전략 김광진△AI운용 이경희△상품전략 박희봉■동부증권 ◇지점장 △명일 문화성△대구 이작원△창원 이봉규◇팀장△업무지원 최종천△홍보 박준호◇파트장△개인고객전략팀 위탁영업지원전략파트 김성수■우리투자증권 ◇신규선임 △트레이딩사업부 대표 박휘준△오퍼레이션센터장 오세임◇승진 △중서부지역본부장 이종국△대구지역〃 배한규◇ 전보 △해외사업부 대표 박천웅△홀세일사업부 〃 성건웅△프로덕트그룹 문영태△프라프리어터리트레이딩담당 정자연△전략재무〃 최평호△강북지역본부장 김연수△인사총무담당 윤여항△캐피털마켓〃 성철현△경영관리부 박대영△해외영업전략부 방성준△밸류에이션부 박홍수■대한생명 ◇부서장 △운용전략팀장 심명준△소매금융사업부장 김재상◇지원단장△순천 남광현△무등 정학섭△제주 한규동■알리안츠생명 ◇승진 △고객지원실장 조경수△고객서비스〃 유병일△콜센터부장 김만권△IT고객관리〃 김봉관△IT기획조정〃 스테판 리쯔◇이동△PSR부장 권기현△IT애플리케이션관리〃 김천식△신촌지점장 신경노△송내〃 유영관△강북〃 남현균■코스콤 ◇부장 승진 △마케팅기획부 하광필△정보보호사업부 정옥필△경영혁신팀 엄재욱◇부부장 승진△정보보호사업부 차승현△시장시스템부 김범식△시장지원부 신우택△시장업무부 고재술△금융영업부 박현구△정보시스템부 송성호△비서실 문용진△기술연구소 명재선■나이스그룹 △부회장 이용희△대표이사 이상권△상무 김대규■JES(중앙엔터테인먼트앤드스포츠) △콘텐트본부장 송원섭
  • 타 플랫폼 게임의 잇따른 모바일행 ‘눈길’

    타 플랫폼 게임의 잇따른 모바일행 ‘눈길’

    휴대폰은 새로운 기회의 땅? 모바일게임 분야가 타 플랫폼 게임들을 흡수하면서 덩치를 키우고 있다. 전통적인 인기 플랫폼인 온라인게임부터 추억 속 패키지게임까지 최근 들어 모바일게임행을 선언한 타 플랫폼 게임의 종류도 여러 가지다. 물론 이전에도 모바일게임행을 선언한 타 플랫폼 게임은 있었다. 차이라면 올해들어 이러한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것이다. ‘모바일 창천’, ‘라그나로크 노스텔지어’, ‘모바일 슬러거’, ‘화이트데이 모바일’은 올해 모바일게임행을 택한 대표적인 예다. 여기에 인기 온라인게임 ‘십이지천2’도 모바일게임화를 예고하고 있어 이러한 자리 이동은 앞으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모바일게임행을 택한 타 플랫폼 게임이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모바일게임 시장의 가능성이 이전에 비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는 분석이 많다. 천만 다운로드란 말이 생소하지 않을 만큼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게임 이용자층이 넓어졌고 휴대폰 단말기의 발전으로 높은 수준의 게임들을 선보이기 위한 기반도 마련됐다. 또 온라인게임에 비해 개발비용이 적어 초기 인지도 확보 면에서 유리하다는 점 역시 매력적인 요소로 꼽힌다. 하지만 단순한 이식은 배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휴대폰으로 게임을 선보이는 만큼 모바일 환경에 맞는 재구성 작업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인기 브랜드 게임의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에서 타 플랫폼 게임의 모바일게임행이 늘고 있다.”며 “이는 모바일게임 시장의 가능성이 예전에 비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엔트리브소프트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구직 않고 취업만 준비” 니트족(NEET) 113만명

    “구직 않고 취업만 준비” 니트족(NEET) 113만명

    장기간에 걸쳐 취업 준비만 할 뿐 일하지 않고, 적극적인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한국형 ‘청년 니트(NEET)족(族)’이 113만명에 이른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성균관대 인적자원개발센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25일 내놓은 ‘청년니트 해부:청년니트족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NEET’는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의 약어로 1999년 영국에서 처음 나왔다.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한 선진국에선 실업률 보조 개념으로 사용한다. 보고서는 ‘한국형 청년 니트족’을 소수의 괜찮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장기간 취업준비 상태에 머물면서 일도 하지 않고, 적극적인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청년 구직자로 정의했다. 통계청 분류상 15∼29세 인구 가운데 무급 가족종사자와 실업자, 구직 단념자, 취업 준비자, 사정상 쉬지만 장래에 취업 의사가 있는 자에 해당된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니트족은 113만명으로 집계됐다. 청년층 실업자(32만 8000명)의 3.4배에 이른다. 또 지난해 말 ‘니트율’(전체 청년인구 대비 청년 니트자 수)은 공식 실업률의 2∼3배에 달했다. 특히 대졸자의 니트율은 실업률의 3.1배로 고졸(2.5배)이나 전문대졸(2.3배)보다 높았다. 학력별 ‘니트 원인’을 보면 모든 학력수준에서 공통적으로 ‘취업 준비중’이 가장 많았다. 고졸은 ‘일하고 싶지 않아서’(12.4%)와 ‘진학 준비’(12.4%)가 뒤를 이었다. 4년제 대졸자는 ‘대학·대학원 진학’(16.4%)과 ‘원하는 임금·근로 조건의 일자리가 없어서’(8.2%) 순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대졸자들이 실업 상태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를 꺼리면서 취업 준비기간을 장기화하려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 준다고 분석했다. 또 노동시장의 인력수급 불일치와 고학력자의 중소기업 기피, 정규직 과보호, 고임금에 따른 기업들의 신규채용 감소 등이 청년 구직자를 ‘니트 상태’에 빠뜨린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생산성을 초과하는 고임금 구조를 해소하고, 학교 교육과 직업·직무 교육 간의 연계, 중소기업에 대한 취업기피를 해소하는 등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20~30배 대박 “명품 5만권 찾아라” 59년간 700㎞밖에 못달린 자동차의 사연 ’20대 벤처사업가’ 사라졌다 사망한 김태호 미니홈피엔 ”백남준씨 마치 부처같았다” 대통령에게 오줌갈긴 원숭이 9급공시 늦깎이들 선전
  • 중고 아파치 도입 전면 재검토

    이상희 국방부 장관이 미국의 중고 아파치헬기 구매를 목표로 추진된 대형 공격헬기(AH-X) 사업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합동참모본부도 육군에 오는 9월까지 한국형 공격헬기(KAH) 소요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보고하도록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당초 이달 말까지 중고 아파치(AH-64D) 도입 여부를 결론내기로 한 방위사업청의 AH-X 획득대안 용역연구도 잠정 중단됐다. 미 육군의 중고 아파치 도입 논란에 따라 표류해 온 한국형 공격헬기 개발 사업이 정상화될지 주목된다.군의 한 소식통은 24일 “국방장관이 문제점이 노출된 중고 아파치 도입보다 한국형 기동헬기(KUH)를 공격헬기로 개조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해 중고 아파치 도입 결정이 중단됐다.”며 “이달 말 방위사업추진위에서 최종 도입 여부를 결정하려던 계획도 취소됐다.”고 밝혔다. 국방과학연구소(ADD)·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 중인 KUH는 7월 첫 시제품이 나온다. 공격헬기 전력화는 시급한 현안이다. 현재 육군이 운용 중인 500MD 73대, 주력기인 코브라헬기 70대 등 143대가 기종 노후화로 2018년까지 사라진다. 군 안팎에서 국산 공격헬기의 개발 방안으로 세 가지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 현 계획에 따르면 ▲KUH 기본형에 대전차 및 공대공 로켓 등 무장을 장착하는 방식 ▲KUH의 조종석을 공격헬기 방식인 종렬 좌석(Tandem Cockpit)으로 재설계하는 방식 ▲KUH에 기반한 전용 공격헬기의 개발이다. 이들은 4~6년 이내 개발이 가능해 KAH 사업이 추진돼도 2018년 이전 전력화가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KAH 개발 사업은 지난해 4월 미국이 중고 아파치의 할인 판매를 제안한 후 추진력을 잃고 표류해왔다. 육군은 중고 아파치를 도입하고 한국형으로는 소형 공격헬기를 개발하는 방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파치 도입이 결정되면 한국형 공격헬기 개발은 축소되거나 폐기될 운명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정책진단] 국내 인재교육 현주소

    생태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우수한 인적자원 덕분에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학 수는 1970년 152개에서 1980년 224, 2008년 368개로 증가했다. 대학진학률도 1970년 28.6%에서 2008년 83.8%로 급증해 일본(49.1%), 미국 (63.3%)을 추월하는 등 인재육성에 있어서 양적성장은 어느정도 달성했다. 그러나 대학 순위 등 대학의 질적 지표는 취약했다. 영국의 ‘더 타임’지가 발표한 2008년 세계대학 순위에서 국내 대학 중 100위권 내 진입한 학교는 서울대(50위), KAIST(95위)뿐이었다. 특히 생명공학, 자연과학, 수학 분야에서는 100위권에 단 한 곳도 진입하지 못했다. 또 미국 교육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2007년 한국의 인구 10만명당 이공계 대졸자 수는 238.9명으로 미국(111.0), 독일(82.1), 일본(126.9)보다 훨씬 많았으나 이공계 박사 배출 수는 5.6명으로 미국(5.83), 일본(4.37)과 비슷하거나 독일(10.05), 스웨덴(19.2)보다 훨씬 부족했다. 과학기술 인재의 질적 성장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세계 각국은 창의적인 과학인재육성이 미래과학 대국을 향한 첫 걸음으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국내에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연구조직의 수준은 미비하다. 대학 연구소들은 연구비를 수주하기 위해 구성될 뿐 대학 자체의 필요에 의해 기획된 연구소는 극히 적다. 또한 창의적 연구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이유로 꺼려하는 경향도 강하다. 정부 정책도 하향식(Top-Down)으로 거대·중점분야에 전략적인 투자로 흘러 창의적 연구 분야는 소외당하고 있다. 목적지향적 실용화 연구의 확대로 개인의 창의성에 기반한 기초연구투자에도 소홀했다. 특히 창의적 인재의 양성경로가 시스템화돼 있지 않은 것도 문제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역대 국제올림피아드 입상자 중 물리부문의 30.6%, 수학부문 22.3%가 고교졸업 후 해외유학을 선택했고, 전체 입상자의 20.4%와 2002~07년 과학고 졸업생의 10.5%가 의과대학으로 진학했다. 인재양성 시스템 부재로 과학기술분야 창의적 인재들의 유출이 불가피한 것이다. 이에 정부는 과학기술분야 창의적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9월 한국과학창의재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하지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과학인재육성 방안은 아직 마련돼 있지 않다. EU가 유럽·미국의 창의적 연구개발팀을 분석한 ‘CREA 연구’에 따르면 창의적 연구조직의 특징은 ‘자율성’, ‘소규모’, ‘다양성’, ‘방향성’, ‘유연성’이라고 규정한다. 한지원 한국과학창의재단 과장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가 금방 사라지는 지식들을 경험·가치관·안목·통찰력을 통해 ‘살아있는 지식’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창의적 인재가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검찰 ‘PD수첩’ 기소] ‘젖소→이런소→광우병 걸린소’ 등 30곳 의도적 왜곡

    [검찰 ‘PD수첩’ 기소] ‘젖소→이런소→광우병 걸린소’ 등 30곳 의도적 왜곡

    검찰은 PD수첩 제작진이 의도적 오역, 사실에 대한 왜곡보도로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부풀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과정을 사실과 달리 보도하고 비난함으로써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협상 대표인 민동석 전 농식품부 농업통상정책관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결론냈다. 검찰은 언론이 허위사실을 근거로 정책을 비판하는 것은 명예훼손이며 공직자 개인인 장관과 정책관도 그 피해자임을 분명히 했다. ● 허위사실로 정책비판 장관 명예훼손 검찰은 제작진이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마이클 그래거와의 인터뷰를 의도적으로 오역해 방송에 내보냄으로써 이 단체가 동물학대를 고발할 목적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광우병에 걸린 소를 도축하는 장면으로 보이게 했다고 분석했다. 제작진이 마이클 그래거가 ‘젖소(dairy cows)’라고 말하는 부분을 ‘심지어 이런 소’라고 의도적으로 오역했고 방송을 진행한 송일준 PD가 이를 ‘아까 광우병 걸린 소’라고 말했다는 것을 근거로 내놨다. 또 고(故) 아레사 빈슨의 사인(死因)과 관련한 인터뷰를 오역하고 임의로 편집해 아레사 빈슨이 인간 광우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단정해 보도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아레사 빈슨은 위절제술 이후 뇌 영양공급 결핍으로 발생한 베르티케 뇌병증으로 숨진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아레사 빈슨의 어머니 로빈 빈슨의 인터뷰 내용 가운데 ‘크로이츠펠트 야코프병(CJD)’을 ‘인간 광우병(vCJD)’으로, ‘걸렸을지도 모르는(could possibly have)’을 ‘걸렸던’으로, 의사들이 ‘인간 광우병이 의심된다(suspect).’라고 한 부분을 ‘걸렸다.’로 오역했다는 것이다. 또 아레사 빈슨의 주치의가 인간 광우병 의심진단을 내린 구체적 근거가 없음에도 ‘인간 광우병 의심진단을 내렸던 의사를 만났다.’는 해설을 넣고, 그녀가 위절제술을 받고 지속적으로 건강이 악화된 사실을 알면서도 생략한 것도 위험성을 의도적으로 부풀린 것으로 지적됐다. ● 30개 장면 의도적 오역·사실 왜곡 검찰은 “한국인의 94%가 MM형 유전자를 가졌기 때문에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섭취하면 인간 광우병에 걸릴 확률이 94%”라는 아나운서의 멘트도 ‘유전자형만으로 발병위험이 커지거나 작아진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취재 내용과 다른 보도임을 지적했다. 또 협상체결로 30개월령 미만 쇠고기의 특정위험물질(SRM) 5가지가 수입된다는 부분과 협상 전에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취지의 인터뷰, 협상단이 쇠고기 수입의 위험성을 몰랐거나 고의로 은폐·축소했다는 것도 사실을 왜곡한 보도라는 것이 검찰의 입장이다. 검찰은 제작진이 중요한 30개 장면의 의도적 오역과 사실 왜곡을 바탕으로 ‘다우너 소는 광우병 걸린 소’→‘미국산 쇠고기는 위험’→‘섭취하면 인간 광우병 걸려 사망’→‘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돼 섭취하면 감염확률 94%’→‘협상 준비과정·결과 허술’의 전개로 방송을 구성했다고 봤다. 이로 인해 시청자에게 협상단이 실수 혹은 고의적으로 국민을 인간 광우병 위험에 빠뜨리게 했다는 인상을 줬다는 결론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물 있나?”…NASA, 달에 ‘로켓 폭탄’ 투하

    “물 있나?”…NASA, 달에 ‘로켓 폭탄’ 투하

    오는 10월 8일 NASA(미국 항공 우주국)가 달에 물이 존재하는지 확인을 위해 달에 ‘로켓 폭탄’을 투하한다. 18일 오후 5시 12분(현지시간)에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달을 향해 발사된 아틀라스 5호에는 달괘도 탐사선(LRO), 달에 투하될 센터 로켓, 그리고 그 폭발과정을 분석할 ‘달 크레이터 관측및 탐사 위성’(LCROSS)이 실려있다. 이중 센터 로켓과 LCROSS는 110일 후인 10월 8일 달의 남극에 총알의 두배속도로 투하된다. 무게 2000Kg 의 센터 로켓은 이 충돌로 지름 28mㆍ깊이 5m의 크레이터를 만들게 되며, LCROSS는 4분 후에 다시 달과 충돌하여 지름 18mㆍ깊이 3.5m의 크레이터를 만들것으로 예상된다. 이 폭발로 발생하는 달의 암석과 먼지는 3억6000만 Kg으로 나사는 학교버스10대 가량 혹은 우주 왕복선 화물칸 10개를 채울 양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이 폭발 파편들은 달표면에서 50Km까지 치솟아 올라 지구에서도 관측이 가능하다. 나사는 이번 로켓 투하로 발생한 파편들 사이에서 달표면 아래 존재할 지도 모르는 물의 존재를 확인한다. 달의 북극과 남극에 존재하는 크레이터들의 바닥은 영하 200도로 만약 달에 물이 존재한다면 이 크레이터들 바닥에 얼음상태로 존재할 것이라 예상되어 왔다. 센터 로켓의 충돌 전후로 탐사선 LCROSS와 LRO가 파편내 얼음이나 수증기의 흔적에 관련된 모든 자료를 지구로 보내게 된다. 이번 탐사의 책임자인 댄 앤드루스 박사는 “이번 실험으로 달에 물의 존재가 확인 된다면 우주비행사에게 산소를 제공하고 로켓연료용 산화제도 공급돼 우주개척사에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올 것” 이라고 발표했다. 사진=NASA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직장내 대화 ‘1시간’···직무 개인화가 원인?

    직장내 대화 ‘1시간’···직무 개인화가 원인?

    가족보다 회사동료와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 직장인.하지만 정작 동료와의 대화는 지극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18일 직장인 74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하루 평균 64분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업무미팅이나 점심시간 대화가 포함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낮은 수치다.전체 응답자의 53.4%가 대화 시간이 적다고 생각했다.  시간별로는 ‘1~2시간’이 33.1%로 가장 많았고 ‘30분~1시간’ 32.6%, ‘10~30분’ 14.1%,‘10분 미만’ 2.7% 였다.반면 ▲‘3~4시간’(3.4%) ▲‘4~5시간’(2.0%) ▲‘5시간 이상’(1.4%)도 있어 회의 시간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화 시간이 적은 이유로는 ‘업무가 많아 직접 대화할 시간이 없어서’(46.6%)를 가장 많이 들었다.’직접 할 얘기가 별로 없어서’(37.7%)란 응답도 많았다. 이는 직무의 개인화와 동료와의 친밀하지 못한 관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직접 대화하는 것보다 이메일·인터넷 메신저 활용이 더 편해서’(8.1%), ‘회사 동료들과 사이가 좋지 않아서’(2.5%) 등도 이유였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직무가 개인화됐고, 이메일이나 인터넷 메신저를 사용하는 빈도도 높아져 직접적인 대화가 많이 줄어든 것같다.”라며 “원활한 업무 진행과 활기찬 직장 생활을 위해서는 직접 얼굴을 마주하며 의견을 교환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대화의 주된 유형은 사적인 내용보다 딱딱한 업무에 대한 것이 더 많았다. ‘업무미팅 등 직무와 관련된 대화’(42.6%)가 ‘일상에 관한 가벼운 대화’(31.8%)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회사 및 소속집단의 동향에 대한 대화’(10.1%) ▲‘시사 이슈에 관한 대화’(3.4%) ▲‘회사 동료의 신상과 관련된 대화’(2.7%) ▲‘인생, 진로 상담 등 심층적 대화’(2.7%) 등을 들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검찰 ‘PD수첩’ 기소] ‘젖소→이런소→광우병 걸린소’ 등 30곳 의도적 왜곡

    검찰은 PD수첩 제작진이 의도적 오역, 사실에 대한 왜곡보도로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부풀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과정을 사실과 달리 보도하고 비난함으로써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협상 대표인 민동석 전 농식품부 농업통상정책관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결론냈다. 검찰은 언론이 허위사실을 근거로 정책을 비판하는 것은 명예훼손이며 공직자 개인인 장관과 정책관도 그 피해자임을 분명히 했다. ● 허위사실로 정책비판 장관 명예훼손 검찰은 제작진이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마이클 그래거와의 인터뷰를 의도적으로 오역해 방송에 내보냄으로써 이 단체가 동물학대를 고발할 목적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광우병에 걸린 소를 도축하는 장면으로 보이게 했다고 분석했다. 제작진이 마이클 그래거가 ‘젖소(dairy cows)’라고 말하는 부분을 ‘심지어 이런 소’라고 의도적으로 오역했고 방송을 진행한 송일준 PD가 이를 ‘아까 광우병 걸린 소’라고 말했다는 것을 근거로 내놨다. 또 고(故) 아레사 빈슨의 사인(死因)과 관련한 인터뷰를 오역하고 임의로 편집해 아레사 빈슨이 인간 광우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단정해 보도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아레사 빈슨은 위절제술 이후 뇌 영양공급 결핍으로 발생한 베르티케 뇌병증으로 숨진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아레사 빈슨의 어머니 로빈 빈슨의 인터뷰 내용 가운데 ‘크로이츠펠트 야코프병(CJD)’을 ‘인간 광우병(vCJD)’으로, ‘걸렸을지도 모르는(could possibly have)’을 ‘걸렸던’으로, 의사들이 ‘인간 광우병이 의심된다(suspect).’라고 한 부분을 ‘걸렸다.’로 오역했다는 것이다. 또 아레사 빈슨의 주치의가 인간 광우병 의심진단을 내린 구체적 근거가 없음에도 ‘인간 광우병 의심진단을 내렸던 의사를 만났다.’는 해설을 넣고, 그녀가 위절제술을 받고 지속적으로 건강이 악화된 사실을 알면서도 생략한 것도 위험성을 의도적으로 부풀린 것으로 지적됐다. ● 30개 장면 의도적 오역·사실 왜곡 검찰은 “한국인의 94%가 MM형 유전자를 가졌기 때문에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섭취하면 인간 광우병에 걸릴 확률이 94%”라는 아나운서의 멘트도 ‘유전자형만으로 발병위험이 커지거나 작아진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취재 내용과 다른 보도임을 지적했다. 또 협상체결로 30개월령 미만 쇠고기의 특정위험물질(SRM) 5가지가 수입된다는 부분과 협상 전에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취지의 인터뷰, 협상단이 쇠고기 수입의 위험성을 몰랐거나 고의로 은폐·축소했다는 것도 사실을 왜곡한 보도라는 것이 검찰의 입장이다. 검찰은 제작진이 중요한 30개 장면의 의도적 오역과 사실 왜곡을 바탕으로 ‘다우너 소는 광우병 걸린 소’→‘미국산 쇠고기는 위험’→‘섭취하면 인간 광우병 걸려 사망’→‘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돼 섭취하면 감염확률 94%’→‘협상 준비과정·결과 허술’의 전개로 방송을 구성했다고 봤다. 이로 인해 시청자에게 협상단이 실수 혹은 고의적으로 국민을 인간 광우병 위험에 빠뜨리게 했다는 인상을 줬다는 결론이다. 글 / 서울신문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K브로드밴드, IDC 종량제 서비스 출시

    SK브로드밴드는 IDC의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용량을 사용한만큼 이용료를 부과하는 ‘Smart Computing Service(SCS)’ 서비스를 본격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을 이용해 사업을 하려는 개인 및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빌려주고 사용한 만큼만 월 이용료를 받는다.SSD(Solid State Disk) 기반의 고성능 전송 시스템을 사용하고 세계적으로 검증된 인프라 아키텍처 기술방식을 적용해 인프라의 효용성을 높였고 빠르고 안정적인 업로드·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한다.  특히 모든 고객 데이터에 대해 백업 시스템 및 장애 발생시 자동복구 기능을 구현하고 다운로드 하는 데이터 URL의 위·변조 방지를 위한 1024 bit 암호화 방식을 채택하는 등 최적의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성을 보장한다.  이 밖에 콘텐츠의 업로드·다운로드, 변경·삭제·검색기능 등을 지원하는 편리하고 효율적인 파일관리 프로그램과 실시간 사용량 모니터링, 일간·주간·월간 사용량 분석, 고객의 패턴 분석 등 다양한 고객편의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SCS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7월말까지 신청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달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1개월 서비스 무료 체험’ 혜택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대용량 트래픽과 대규모 스토리지 용량을 필요로 하는 웹하드 업체를 대상으로 SCS를 우선 제공하고, 하반기에는 미디어전송, 웹캐싱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게임사, 포털업체 등으로 대상 고객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신규식 SK브로드밴드 기업영업단장은 “SCS 서비스는 초기 설계단계부터 서비스 확장성 및 고도화를 고려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방식을 적용했다”며 “이를 통해 조기에 CDN, Cloud Computing 등 서비스 시장에도 진입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IDC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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