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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고창 고병원성 AI 발생…오리 2만여마리 살처분

    전북 고창 고병원성 AI 발생…오리 2만여마리 살처분

    전북 고창의 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Avian Influenza)가 발생, 보건당국이 살처분과 함께 긴급방역에 들어갔다. 전북도는 “전날(16일) 의심 신고가 들어온 고창군 산림면 소재 종오리 농장의 시료를 분석한 결과, 고병원선 AI로 판명됐다”면서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농장의 종오리 2만여마리를 오늘 안으로 살처분하겠다”고 밝혔다. 새벽부터 시작된 살처분은 30%가량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농장 직원들과 고창군청 직원 등 50여명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AI는 닭·칠면조·오리·철새 등 여러 종류의 조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며, 폐사율 등 바이러스의 병원성 정도에 따라 고병원성·저병원성으로 구분된다. 고병원성 AI는 전염성과 폐사율이 높아 가축전염병예방법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한다. 도의 한 관계자는 “다행히 이 농장 반경 500m 안에 다른 가금류 농장이 없어 해당 농장의 오리만 폐사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 농장으로부터 부화한 오리를 공급받은 충북 진천의 한 농장에 대해서도 중앙 방역 당국과 함께 이동경로를 추적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NS 거짓 루머 90% 걸러낸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떠도는 루머의 진위를 가려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화기술대학원 차미영 교수 연구팀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트위터 내에서 광범위하게 전파되는 정보의 진위 여부를 90%까지 정확하게 가려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2006~2009년 미국 트위터에서 정치·정보기술(IT)·건강·연예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전파된 100개 이상의 주제를 조사해 거짓 정보의 특징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거짓정보인 ‘Bigfoot’(설인) 루머와 루머가 아닌 ‘Summize(서마이즈) 합병’ 사례를 비교해 일반 정보가 전파되는 것과 확연히 구별되는 루머의 전파 특징을 세 가지로 분류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일반 정보와 달리 거짓 정보는 지속적으로 전파되는 양상을 보였다. 뉴스에 보도된 일반 정보는 순간적으로 강하게 전파되고 이후 언급이 줄어들지만 거짓 정보는 수년간 지속적으로 언급됐다. 거짓 정보는 또 서로 연관이 없는 사용자들이 산발적으로 다루는 특징을 보였다. 특히 거짓 정보는 정보의 진위 여부가 불명확하기 때문에 ‘아니다’, ‘사실일지는 모르겠지만’, ‘확실치는 않지만’, ‘내 생각에는’ 등 의심·부정·유추성 단어들이 자주 사용됐다. 연구팀은 이러한 분석 과정을 거쳐 거짓 정보를 판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트위터의 글을 프로그램에 넣으면 프로그램이 90%의 정확도로 자동으로 거짓 정보인지 알려준다. 이를 이용해 미국 대선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 후보가 무슬림이며 반기독교적 성향이 있고 미국 시민권을 부당 취득했다’는 내용이 담긴 정보들을 걸러냈다. 또 ‘유명 영화배우 니콜 키드먼이 성전환 수술을 했고 양성애자’라고 언급한 사례도 기술적으로 구별해 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해 12월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데이터마이닝 분야 학술대회인 IEEE 데이터마이닝 국제회의에서 발표됐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北 원자로 재가동용 연료 생산”

    북한이 영변에 있는 5㎿급 가스 흑연 원자로와 실험용 경수로(ELWR) 가동을 위한 연료 생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최근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38노스는 “5㎿ 원자로용으로 추정되는 연료제조 공장은 1980년대 폐기된 원자로를 위한 오래된 시험용 연료제조 공장에 위치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2009년부터 건물의 리노베이션이 시작됐고 2010년 이후 가동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공장이 가동되는 징후는 지붕에 하얀 연기자국이 있는 것”이라며 “지붕 끝의 작은 통풍구 중심에 난 자국은 화학가스나 수증기를 내보내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은 연료봉을 만드는 데 쓰이는 불산이 표백 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다시 한여름?” 뉴욕 연일 초고온 기록 경신

    “다시 한여름?” 뉴욕 연일 초고온 기록 경신

    12월 22일(현지시각) 일요일. 뉴욕 시민들은 며칠 전에 내린 녹이 녹지도 않은 가운데 추운 날씨에 대비해 두꺼운 외투를 입고 외출에 나섰다가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며칠 전만 하더라도 영하권에다 폭설까지 겹쳤던 날씨가 돌변해 섭씨 21도를 넘기면서 외투를 모두 벗어야 했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의 이러한 초고온 현상은 1998년 같은 날 섭씨 17도까지 올랐던 예전 최고 기록을 단숨에 갈아 치웠다. 전날인 21일에도 기온이 18도를 넘겨 2011년과 1923년에 기록한 16.5도의 최고 기온을 넘어섰다. 기상학자들은 이 같은 의외의 고온 현상이 역설적으로 미국 중서부 지역에 몰아친 눈 폭풍(snow storm)이 걸프만에 있는 더운 공기를 미국 동부 해안 쪽으로 밀어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한 기상학자는 “이 시기 가끔 발생하는 현상이지만, 예전 최고 기록을 5도 이상 넘기면서 고온 현상이 발생한 것은 놀랄만한 일”이라고 밝혔다. 뉴욕뿐만 아니라 필라델피아, 뉴저지 아트랜틱 시티 등 미국 동부 해안 도시 모두 고온 현상을 빚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21일, 필라델피아와 아틀랜틱 시티는 19.4도를 기록해 예전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델라웨어의 윌밍턴도 20도까지 기온이 올라가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러한 고온 현상은 반짝 더위에 거칠 전망이다. 기상 예보관들은 23일부터 기온이 다시 떨어지기 시작해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다시 영하권의 겨울 날씨로 접어들 것이라고 예고했다. 사진: 미국 중서부와 동부 해안지역의 기온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모습 (weather.com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美 연구소 “北 내년 아·태지역 최대 위협요인 될 것”

    미국의 싱크탱크인 아시아정책연구소(NBR)가 북한이 내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위협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NBR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내년 아·태 지역에서는 역사·영유권 분쟁과 맞물려 군사 역량을 강화하려는 (각국의)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면서 “북한은 ‘주요한 국외자’이며 내부 정치공학과 외부 세계에 대한 적대감이 지역 안정을 해치는 최대 위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그러면서 “내년 북한은 대륙 간 탄도미사일을 비롯한 추가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과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은 정권이 섭정자(장성택)를 제거하고 내부 결속을 꾀하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와 진지한 협상에 나설 가능성은 적다”면서 “오히려 군부 등 내부의 지지를 확보해 내는 수단으로 저강도의 도발을 감행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이날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향후 수개월간은 추가 핵실험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주장했다. 최근 촬영한 위성사진들을 분석한 결과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추가로 터널 입구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지만 이 공사가 아직 완공 단계는 아니라는 것이다. 38노스는 새로운 갱도를 만들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파 놓은 흙더미의 양을 근거로 추산해 본 결과 갱도의 길이는 약 500m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핵실험을 위해 필요한 갱도 길이의 절반에 해당한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7년간 청년 40만명 줄었는데 청년백수는 15만명 늘어

    7년간 청년 40만명 줄었는데 청년백수는 15만명 늘어

    7년간 청년(15~29세) 인구는 40만명이 줄어들었는데 자포자기형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이른바 ‘니트(NEET)족’은 오히려 15만명이 증가했다. 늘어난 니트족의 절반을 대졸 이상 학력의 청년들이 차지했다. 대학을 졸업해도 취직이 안 돼 자포자기하는 계층이 그만큼 늘었다는 얘기다. 한국은행 조사국 조사총괄팀은 10일 ‘청년층 고용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가 2005년 508만 3000명에서 지난해 536만 1000명으로 27만 7000명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청년층 인구가 992만명에서 952만명으로 40만명 줄어든 것과 대비된다. 이들 가운데 취업을 하지 않으면서 취업을 위한 교육·훈련 등도 받지 않는(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니트족은 57만 7000명에서 72만 4000명으로 14만 8000명 늘었다. 니트족 증가 규모를 학력별로 보면 고졸 이하가 6만명, 초대졸(전문대학 졸업)이 1만 8000명, 대졸 이상이 7만명이었다. 대졸 이상의 비경제활동인구는 36만 2000명에 불과하지만 이 중 절반이 넘는 53%(19만명)가 니트족인 것으로 집계됐다. 나승호 조사총괄팀 차장은 “임금 등 근무여건이 좋은 1차 시장과 그렇지 못한 2차 시장 사이의 단절 현상이 너무 심해 두 시장 사이의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청년층이 노동시장 진입에 더욱 신중을 기하다 보니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인다”고 니트족 증가의 원인을 분석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전남 여수도 관광객 1000만 시대 열었다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전남 여수시가 1000만명 관광객 시대의 꿈을 이뤘다. 지난달 제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이뤄낸 성과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지난 8일 현재 여수를 찾은 관광객은 목표치인 1000만명을 돌파한 1003만명으로 집계됐다. 세계박람회가 열렸던 지난해와 비교해 48.4%, 2011년보다는 51.6% 증가한 것이다. 월별로는 지난 8월 157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관광지 가운데는 오동도가 241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 엑스포해양공원으로 172만명, 3위 아쿠아플라넷으로 83만명, 4위 향일암 72만명이며 해양수산과학관, 흥국사, 디오션워터파크, 금오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관광객이 증가한 것은 세계박람회 이후 높아진 인지도와 도로·교통·숙박 등 관광인프라가 잘 갖춰졌기 때문인 것으로 시는 분석한다. 또 여수 시티 투어와 유람선 투어, 거북선 야경 투어, 해양레일바이크 등 타 도시와 차별화된 관광상품과 여수세계박람회의 명물 ‘빅오(BIG-O)쇼’ 재개장, 에스 트레인(S-train) 등 철도관광 상품도 잇따라 출시하는 등 여수에 호감을 느끼고 재차 방문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제공했다. 그 결과 시는 한국능률협회 선정 2013 여름 가고 싶은 호남 휴가지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거문도·백도는 ‘한국관광 100선 중 3위’에 꼽혔다. 시는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세계박람회장을 중심으로 오동도와 만성리 검은모래 해변을 잇는 엑스포관광문화벨트와 국제 마리나 항만 조성, 1년에 1200만명의 외지인들이 수술을 받기 위해 찾는 애양원 등을 연결하는 메티칼 투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오! 여수 관광비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이뤄낸 오늘의 쾌거를 발판삼아 여수가 세계 4대 미항으로 우뚝 서 ‘365일 치유(힐링) 관광 시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자”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서울시, 사상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현재 농도 건강에 어떤 영향?

    서울시, 사상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현재 농도 건강에 어떤 영향?

    서울시는 5일 오후 4시를 기해 사상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지름 2.5㎛ 이하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오후 4시 기준으로 93㎍/㎥를 기록해 주의보 발령 기준을 훨씬 넘겼다.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초미세먼지 예보제’를 도입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60㎍/㎥ 이상 2시간 지속하면 주의보 예비단계, 85㎍/㎥ 이상이면 주의보, 120㎍/㎥ 이상이면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시는 이날 미세먼지(PM-10) 농도 역시 166㎍/㎥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강희은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중국 상하이, 칭다오 지역에서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발생해 서풍을 타고 한반도에 유입했으며 국내 연무와 대기정체 현상으로 미세먼지 오염이 가중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초미세먼지는 질산·황산염 등의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구성돼 많은 양을 흡입하면 기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폐포까지 침투해 심장질환과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실시간 대기정보는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문자로 받아보는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오후 2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 발령…어떤 상황?

    서울 오후 2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 발령…어떤 상황?

    中 칭다오서 발생한 고농도 미세먼지,서풍 타고 유입 서울시는 4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2시간 이상 기준치를 넘어 ‘주의보 예비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오후 2시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75㎍/㎥로 기준치인 60㎍/㎥보다 높다.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보 발령 기준치 이하라도 일정 농도 이상으로 지속하면 문자,전광판 등을 통해 알리는 주의보 예비단계를 도입했다. 주의보 예비단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60㎍/㎥ 이상 2시간 지속하면 발령되며 시간당 농도가 45㎍/㎥ 이하로 떨어지면 해제된다. 농도가 85㎍/㎥ 이상으로 2시간 지속하면 주의보,120㎍/㎥ 이상인 상태로 2시간을 넘으면 경보가 발령된다. 시는 이날 중국 칭다오 지역에서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발생해 서풍을 타고 한반도에 유입된 데다 안개가 발생해 미세먼지 오염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실시간 대기정보는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문자로 받아보는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어르신,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황사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근육 퀄리티가 궁금해?…스마트 근육측정기 시판 눈앞

    근육 퀄리티가 궁금해?…스마트 근육측정기 시판 눈앞

    자신의 근육 퀄리티와 체지방 지수를 알 수 있는 스마트 신체측정기가 시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유명 클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에는 미국 MIT 공학박사와 하버드의대교수가 공동으로 설립한 스컬럽(Skulpt)이 개발한 운동보조장치인 ‘스컬럽 에임’(Skulpt Aim)이 공개돼 IT 전문 매체들은 물론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스컬럽 에임(이하 에임)은 기존 근육량이 아닌 공동 설립자인 슈어드 럿코브 교수가 고안한 ‘근육의 질’(머슬 퀄리티·MQ)을 측정할 수 있다. 에임은 내부 전극에서 근육에서 흘러나오는 미약한 전류를 측정하고 독자적인 알고리즘으로 각 부위의 근력과 정밀도를 수치화한다. 여기서 MQ는 일종의 지능지수(IQ)처럼 100을 표준 값으로 해, 이보다 높거나 낮은 근육의 질적인 부분을 에임을 통해 얼마인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에임은 최대 6명의 사용자를 등록할 수 있는데 측정 시 사용자마다 다른 색상으로 에임의 측면 부분이 발광한다. 이를 사용한 MQ의 측정은 즉시 이뤄지며, 이두근과 삼두근, 복근, 허벅지 근육의 4곳을 측정하면 전신의 극육 질량을 파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측정할 수 있는 신체는 총 22개 부위라고 한다. 또 MQ와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체지방 지수의 오차는 일반적인 측정기보다 3~4배 정도 적다고 한다.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 기술에도 대응하며 측정된 데이터는 무선으로 스마트폰으로 전송돼 전용 앱을 통해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다. 전용 앱은 사용자별 프로필로 관리할 수 있으며 개인 트레이너로부터 맞춤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동기화를 위한 메시지 전송 등 운동 전용 앱 사용자에게는 친숙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구체적으로 어느 부위 근육을 단련할 필요가 있는지 알려주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사용법에 따라 부분적인 다이어트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에임의 가격은 199달러이며, 출자를 위해 투자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119달러에 제공된다. 한편 에임은 목표 기간이 40일 남긴 시점에서 10만 3,608달러를 돌파해 오는 2014년 5월 중 출자자들에게 먼저 제품이 배송된다. 사진=인디고고/유튜브(http://youtu.be/GjLloxBP540)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내 몸상태는 어떨까?…스마트 근육·체지방측정기 화제

    내 몸상태는 어떨까?…스마트 근육·체지방측정기 화제

    손쉽게 자신의 근육 질(퀄리티)과 체지방을 알 수 있는 스마트 신체측정기가 인터넷상에 소개돼 페이스북 등 SNS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유명 클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에는 미국 MIT 공학박사와 하버드의대교수가 공동으로 설립한 스컬럽(Skulpt)이 개발한 운동보조장치인 ‘스컬럽 에임’(Skulpt Aim)이 공개돼 IT 전문 매체들은 물론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스컬럽 에임(이하 에임)은 기존 근육량이 아닌 공동 설립자인 슈어드 럿코브 교수가 고안한 ‘근육의 질’(머슬 퀄리티·MQ)을 측정할 수 있다. 에임은 내부 전극에서 근육에서 흘러나오는 미약한 전류를 측정하고 독자적인 알고리즘으로 각 부위의 근력과 정밀도를 수치화한다. 여기서 MQ는 일종의 지능지수(IQ)처럼 100을 표준 값으로 해, 이보다 높거나 낮은 근육의 질적인 부분을 에임을 통해 얼마인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에임은 최대 6명의 사용자를 등록할 수 있는데 측정 시 사용자마다 다른 색상으로 에임의 측면 부분이 발광한다. 이를 사용한 MQ의 측정은 즉시 이뤄지며, 이두근과 삼두근, 복근, 허벅지 근육의 4곳을 측정하면 전신의 극육 질량을 파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측정할 수 있는 신체는 총 22개 부위라고 한다. 또 MQ와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체지방 지수의 오차는 일반적인 측정기보다 3~4배 정도 적다고 한다.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 기술에도 대응하며 측정된 데이터는 무선으로 스마트폰으로 전송돼 전용 앱을 통해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다. 전용 앱은 사용자별 프로필로 관리할 수 있으며 개인 트레이너로부터 맞춤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동기화를 위한 메시지 전송 등 운동 전용 앱 사용자에게는 친숙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구체적으로 어느 부위 근육을 단련할 필요가 있는지 알려주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사용법에 따라 부분적인 다이어트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에임의 가격은 199달러이며, 선착순 200명까지 119달러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출자액이 10만 달러인 에임은 남은 기간이 41일인 시점에서 목표에 거의 근접한 9만 6,355달러로 확인되고 있다. 만일 이대로 순조롭게 목표액을 달성하면 오는 2014년 5월 중에는 출자자에게 먼저 제품이 배송될 예정이다. 사진=인디고고/유튜브(http://youtu.be/GjLloxBP540)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해외여행 | 식탐녀들의 방콕 정복기

    해외여행 | 식탐녀들의 방콕 정복기

    방콕만큼 먹는 걸로 여행객을 행복한 괴로움에 빠지게 하는 곳이 지구상에 있을까?.맵고 달고 짜고 신 맛에 묘한 향이 어우러진 태국 전통음식과 다국적 메뉴들.한정된 여행 기간 중에 그 많고 많은 먹거리 중 무엇을 먹을지 고르는 일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그래서 트래비가 두 명의 독자와 방콕에서 쉴 틈 없이 먹어대며(?) 본격 먹방 여행기를 만들어 왔다.1,000원짜리 서민 음식부터, 특급호텔 시그니처 레스토랑까지.정통 타이식부터 유럽, 뉴욕식까지 다시는 방콕에 오지 못할 것처럼 먹어 봤다.▶먹방 여행에 대하여이번 방콕 독자 여행은 3박5일의 일정 동안 철저히 맛집을 찾아다니는 데만 집중했다. 3끼 식사와 그 사이사이 디저트를 모두 맛보았음은 물론, 한 끼니에 3개 식당을 방문한 적도 있다. 각종 가이드북과 인터넷, 태국관광청, 방콕 현지인들, 방콕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추천한 곳까지 정보를 망라해 맛집을 추리고 추렸다. 그리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맛에 대한 기호가 다른 독자 박정원, 박윤영과 동행한 트래비 최승표 기자의 평가를 별점으로 표기했다. 먹방 여행기를 본 독자들은 다음 방콕 여행 때 어느 맛집을 갈지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먹방 시스터즈박정원 한식을 공부 중인 미래의 한식 셰프. 전공자답게 먹는 음식마다 날카롭게 분석하고 처음 배우는 태국 요리도 척척해냈다. 동시에 무엇이든 맛있게 잘 먹는 그녀는 먹방 여행팀원으로서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고도 남았다. 박윤영 호기심 많고 유쾌한 성격의 윤영은 틈만 나면 해외여행을 다니는 여행 마니아다. 올해만 방콕이 두 번째로 상세한 정보로 취재에 큰 도움을 주었다. 팍치(고수)를 잘 못 먹는 그녀지만 왕성한 식욕을 보여주며 먹방 여행을 소화했다.●천원의 행복길거리 국수 VS 푸드코트2012년 빅맥 지수만 비교하자면 태국은 한국에 비해 물가가 약 30% 저렴하다. 하지만 1,000~2,000원 정도면 든든한 한 끼를, 그것도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많고 많은 태국 음식 중 가장 알찬 메뉴라면 국수를 꼽을 수 있겠다. 한국에 돌아왔을 때 가장 그리워지는 ‘방콕의 맛’이라면 단연 이 저렴하고 중독성 강한 국수였다. 태국인들이 일상처럼 먹는 국수집은 방콕에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트래비가 국물 맛 좋기로 소문난 곳들을 골라 봤다.시원한 국물이 일품 Zaew 쎄오★★★★★★★★★★★★★그저 호텔에서 가까워 들렀을 뿐인데 이 정도로 명성 높은 곳인 줄 몰랐다. BTS 통로Thonglor역에서 가까운 허름한 국수집 쎄오는 방콕 현지인들이 두툼한 어묵 맛을 일품으로 꼽는 곳이다. 출근길이나 점심시간에 들러 가볍게 국수를 먹는 태국식 패스트푸드라 할 수 있다. 닭고기를 우려낸 맑은 국물의 어묵 국수와 또옴얌 소스가 들어간 국수를 주문해 현지인들처럼 식초와 피시소스, 고춧가루를 곁들여 먹었다. 이른 아침, 전날 밤 과음한 것도 아닌데 속 깊은 곳까지 풀리는 기분에 정원과 윤영은 탄성을 내질렀다. “어떡하죠? 첫 끼부터 이렇게 맛있으면 안 되는데…”라며 맛만 보려고 왔던 애초의 취지(?)와 달리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깨끗이 비웠다. 면발보다도 다른 국수집에 비해 덜 자극적인 국물, 탱글탱글한 어묵의 맛이 빼어났다. 어묵은 이 국수집이 자부심을 갖고 직접 만든다고 한다.가격 아침세트 40바트(국수+밥+음료)추천메뉴 또옴얌 국수, 어묵 국수Good 탱글탱글한 어묵, 덜 자극적인 국물 Bad 가게가 덥고 좁다위치 수쿰빗 55-57 사이, BTS 통로역 옆에 위치 영업시간 오전 7시~오후 4시달달한 갈비 국수Nai Soi 나이 쏘이★★★★☆★★★★★★★배낭여행자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카오산로드Khao San Road의 수많은 맛집 가운데서도 먹방여행팀이 선택한 곳은 허름한 갈비국수집이다. 방콕의 길거리 국수집 중에 한국인에게 가장 잘 알려진 곳이라 할 만하다. 가게 입구의 간판도 태국어보다 크게 한글로 ‘나이쏘이’라 적혀 있고, 한국인 여행객이 들어오면 알아서 ‘갈비국수’를 내줄 정도로 한국 여행객들로부터 유별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집 국수의 특징이라면 쇠고기를 우려낸 국물 맛이 진해 갈비탕을 연상시킨다는 것. 정원과 윤영은 이 가게에 들어서서, 두 가지 낭패를 겪었다. 하나는 이미 식당에 오기 전부터 디저트를 너무 많이 먹어 배가 불렀다는 것이고, 식당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6시로 갈비국수가 이미 동났다는 것이었다. 아쉽지만 갈비 국수를 대신해 그냥 ‘쇠고기 국수’를 시켜서 국물 맛을 보는 데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시킨 쇠고기 국수와 비빔 쇠고기 국수 앞에 정원, 윤영은 또 무장해제되고 말았다. 맛만 보자는 다짐과는 달리 국수 그릇의 바닥을 보고 만 것이다. 닭고기를 우려낸 어묵국수보다 쇠고기 국수가 자신의 입맛에 딱 맞는다는 윤영은 한국에 프랜차이즈를 내고 싶다며 여행 일정 내내 그 맛을 그리워했다.가격 쇠고기 국수 50바트(곱빼기 60바트) 추천메뉴 갈비 국수, 쇠고기 비빔국수Good 익숙한 한국식 쌀국수, 그보다 조금 더 진한 맛 Bad 맛이 달고, 성인 남성이 먹기엔 양이 적은 편 위치 100/2-3 Phra Athit Road, Pra Nakorn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4시돼지국밥에 첨벙 빠진 파스타Kuay Jab Uan Pochana 콰이 잡 완 포차나☆★★★★☆★☆★★★중국 바깥에 있는 차이나타운 중 가장 규모가 크다는 방콕의 차이나타운에 잔뜩 기대를 갖고 도착했다. 그런데 웬걸, 도착하는 순간 기습 폭우가 쏟아졌다. 비옷을 사 입고 오직 방콕 현지인이 최고로 손꼽는 국수집을 찾기 위해 처량한 모습으로 배회를 시작했다. 닭 육수로 만든 어묵 국수, 소갈비로 만든 국수도 먹어 봤으니 다음은 돼지고기로 만든 국수 차례 아니겠는가. 헌데 도통 그 유명하다는 국수집을 찾을 수가 없었다. 알고 보니 이곳의 길거리 식당들은 오후 6시부터 문을 열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너무 일찍 온 것이다. 시간을 때우려 여기저기 쏘다니며 다리는 저려 오고 비와 땀에 젖은 몸이 천근만근이 될 무렵, 그 집이 나타났다. 자리에 앉아 주문 후, 10초 만에 테이블에 놓여진 돼지고기 국수는 우리나라의 순댓국, 돼지국밥과 아주 유사했다. 밥 대신 동그랗게 말린 파스타 모양의 국수가 들어갔을 뿐 돼지고기와 각종 내장이 어우러져 있는 모양새가 익숙했다. 또 하나 차이가 있다면 돼지고기를 그냥 삶은 게 아니라 기름에 튀겨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는 것이다. 국수를 한 숟가락씩 떠먹은 정원과 윤영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후추가 과하게 들어가긴 했는데 손이 계속 가네요”, “너무 자극적이에요. 더는 못 먹겠어요.” 그렇게 윤영은 한 숟갈만 뜨고 말았고, 정원은 기자와 함께 한 그릇을 깨끗이 나눠 먹었다. 곧 저녁을 먹어야 함에도 멈출 수가 없었다.가격 돼지고기+내장 국수 50바트 Good 바삭하게 튀긴 고기와 쫄깃한 내장의 조화 Bad 목구멍 넘길 때마다 기침 나오는 후추 맛위치 MRT 활람퐁역을 기준으로 차이나타운의 메인거리인 야와랏 로드Yaowarat Rd로 가다가, 야와 파닛Yaowa Phanit 골목을 지나면 바로 나타난다. 간판이 태국어로 돼 있어 알아보기 어렵지만 국물을 펄펄 끓이며, 돼지 부속을 잔뜩 쌓아놓은 집을 찾으면 된다.영업시간 오후 6시~오전 3시공항 콘셉트 푸드코트Terminal21터미널21☆★★★★★★☆★★★에어콘이 빵빵하게 나오는 곳에서 길거리 음식보다 저렴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의 푸드코트를 이용하는 것. 시암파라곤을 위시한 시암역의 쇼핑몰, 엠포리움, 로빈슨 백화점 등 쇼핑 마니아들을 유혹하는 곳들은 모두 푸드코트를 갖추고 있지만 단 한군데만 꼽으라면 터미널21을 가보는 게 좋다. 공항을 테마로 한 이 매력적인 쇼핑몰은 각 층마다 로마, 런던, 파리 등을 테마로 꾸며 눈으로만 쇼핑해도 즐겁다. 5층 푸드코트는 ‘피어Pier21’이란 이름으로 샌프란시스코의 활기찬 부둣가를 테마로 금문교 장식까지 갖추고 있다. 약 30개 점포는 웬만한 태국식, 중국식 요리를 다 갖추고 있고 주스, 음료, 각종 디저트도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금문교에서 기념사진 한 장을 찍은 정원과 윤영은 100바트 단위로 충전하는 카드를 구매하고는 볶음 국수와 오리고기 덮밥, 그리고 열대과일 주스를 사들고 오더니 게 눈 감추듯 해치웠다. 맛은 가격을 생각했을 때, 충분히 만족할 만했다. 기자는 ‘족발밥’이라 불리는 카오카무Kao Ka Moo를 먹었다. 각종 향신료를 넣고 끓인 걸쭉한 국물과 삶은 족발과 튀긴 족발의 조합이 독특했다.가격 25바트(약 1,000원)부터 Good 길거리보다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메뉴 Bad 딱히 빼어나지 않은 소박한 맛위치 BTS 아속역에서 바로 연결된다.홈페이지 www.terminal21.co.th영업시간 오전 10시~밤 10시●필수 디너코스바다의 맛 강의 정취방콕에서 한번쯤은 소화제의 힘을 빌어서라도 최대한 많이 먹어야 할 곳을 꼽자면 해산물 식당이다. 굳이 다른 태국 음식과 비교하자면 절대 국내서는 맛볼 수 없는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까닭이다.해산물의 끝판왕Somboon Seafood 쏨분 시푸드☆★★★★★★★★★★★★★방콕에만 5개 지점을 운영 중인 쏨분 시푸드는 한국에도 잘 알려진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이다.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 니티다 쁘라용 소장이 방콕에서 반드시 가야 할 식당으로 꼽은 곳으로, 트래비와 독자들은 상대적으로 덜 붐비는 라차다 지점으로 향했다. 입구에는 방금 잡혀 온 듯 집게손이 묶인 채 두 눈을 부릅 뜬 게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었다. 회전식 테이블이 있는 룸에 자리를 잡고 본격적인 해산물 사냥에 들어갔다. 주문한 메뉴는 쏨분 시푸드의 대표 메뉴인 푸팟퐁커리Poo Phat Pongkari. 입구에서 마주친 게들을 튀긴 후 노란 커리와 코코넛 밀크, 달걀을 넣고 볶은 것이다. 그리고 새우 구이, 농어 간장조림, 간 새우 튀김, 모닝글로리 볶음, 그리고 또옴얌꿍까지.두 독자와 두 기자는 자신의 위 용량이 얼마인지도 망각한 채 이 황홀한 해산물의 잔치를 탐닉했다. 단연 엄지손가락을 추켜 세울 만한 메뉴는 푸팟퐁커리. 몸통뿐 아니라 두툼한 집게발 속까지 살이 꽉 찬 게를 다 먹고 양념에 밥을 비벼 먹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집게발이 달린 새우는 바다가 아닌 강에서 잡혔다는데 새우 킬러를 자처하는 기자도 3개를 먹고 백기투항을 했을 만큼 크고 실하다. 피시소스에 매운 청고추를 갈아 넣은 소스 하나만으로 한국식 대하구이와 전혀 다른 맛으로 입 안에 녹아들었다. 태국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또옴얌꿍도 매콤시큼한 맛으로 기름진 속을 달래 주기에 충분했다. 주의할 점은 방콕에는 짝퉁 쏨분 시푸드가 많으니 사전에 지도를 정확히 확인하고 가야 한다는 것. 특히 택시를 조심해야 한다.가격 푸팟퐁커리 320바트(S) 추천메뉴 푸팟퐁커리, 또옴얌꿍, 새우구이Good 신선도, 양, 맛 모두 충족시키는 명불허전 Bad 경쟁 식당으로 비교되는 ‘쏜통 포차나’에 비해 음식이 기름진 편홈페이지 www.somboonseafood.com 영업시간 오후 4시~밤 11시30분맛보다 분위기에 취하는 시간 보다 분위기에 취하는 시간 Grand Pearl Dinner Cruise 그랜드펄 디너크루즈☆★★☆★★★★먹방 여행 5일 동안 관광 일정은 없는 것이나 다름 없었다. 왕궁과 박물관부터 깨알같은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백화점, 배낭여행자의 필수코스인 카오산로드, 차이나타운 등은 모두 다음 끼니를 위한 산책 장소 혹은 맛집을 찾아가기 위한 스폿에 불과했다. 그나마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디너크루즈를 탑승한 것이 가장 여유롭게 방콕의 정취를 즐기는 시간이었다고 할 수 있다.디너크루즈는 방콕을 남북으로 가르는 차오 프라야Chao Praya 강을 유람선을 타고 가면서 저녁식사와 함께 강변의 경관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여러 업체에서 크루즈를 운영 중에 있으며, 배의 크기나 제공되는 서비스는 대동소이하다. 먹방 여행팀이 선택한 것은 한국 여행객에게 잘 알려진 그랜드펄 디너크루즈Grand Pearl Dinner Cruise. 오후 7시반 리버시티 쇼핑 콤플렉스의 선착장은 탑승을 기다리는 다국적 관광객들로 인산인해였다. 출발을 앞둔 크루즈는 정복을 입은 안내원과 엘비스 프레슬리 분장을 한 가수의 공연으로 탑승객을 맞아줬다. 전망 좋은 곳에 자리를 잡자 배는 곧바로 유유히 강을 따라 북쪽으로 움직였다.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 출발한 배는 방콕의 근사한 야경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었다. 가는 곳마다 교통 체증과 수많은 인파로 복작복작했던 방콕이 달리 보였다. 왓아룬Wat Arun 사원과 왕궁, 라마8세 다리까지 달밤에 비추인 건물들은 더 화려했다. 유람선 시설이나 공연은 다소 조악했으나 방콕의 야경이 모든 걸 만회했다.식사는 어땠냐고? 기대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럭셔리란 이름을 붙이기엔 초라했고, ‘디너크루즈’라 이름 붙여진 뷔페식 중에서는 수준급이라 할 만했다. 뷔페 메뉴는 각종 커리와 해산물 요리, 열대과일 등 태국 전통음식에 일식 스시가 더해진 정도였다. 오래된 팝송을 라이브로 들으며 강바람과 달빛이 더해진 분위기를 즐기는 시간은 방콕 여행 중 꼭 한번 경험해 볼 만한 것이었다. 야경을 관람하며 뷔페식을 먹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1층 야외데크에서 한 한국인 커플은 촛불을 켜고 색소폰 연주에 맞춰 프러포즈를 연출했고, 2층에서는 클럽 음악(주로 케이팝)에 맞춰 신나게 몸을 흔드는 사람들로 쿵쾅거렸다. 프러포즈든 음악이든 한류로 도배된 크루즈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가격 현장 구매가는 1,500바트이지만 국내 여행사를 통하면 이보다 저렴하다 Good 화려한 야경을 보면서 여유롭게 즐기는 식사 Bad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특색 없는 음식위치 리버시티 쇼핑 콤플렉스, 2번 선착장 홈페이지 www.grandpearlcruise.com 영업시간 오후 7시30분~9시30분●퓨전 & 모던 방콕에서 만나는 세계의 맛 방콕에서 태국 음식만 먹다 올 수는 없는 일. 서울보다 더 많은 외국인이 드나드는 방콕에서는 그만큼 다양한 국적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정통 유럽식, 일식부터 태국식으로 재해석한 각종 퓨전 요리까지 방콕이 미식천국으로 불리는 것은 이 같은 ‘이종교합’의 맛이 다채롭기 때문이기도 하다.알프스 골짜기에서 흘러온 맛Cafe Primavera 카페 프리마베라★★★★☆★★★연일 태국 음식으로 입과 혀가 달고, 짜고, 맵고 신 맛에 길들여졌을 즈음, 먹방 여행팀은 카페 프리마베라Cafe Primavera로 향하고 있었다. 카오산로드 부근 타논 프라 아팃과 타논 파수멘이 교차하는 도로에 위치한 이 카페는 태국 내에서 정통 이탈리아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명성이 높다. 분위기마저 유럽의 오래된 카페처럼 꾸며져 있으니 방콕에 사는 서양인들과 정통 유럽식을 즐기고픈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이탈리아 혹은 유럽식이라 하지만 조금 자세히 들어가면 메뉴별로 기원은 다양했다. 이탈리아식 피자와 파스타 외에도 태국식 해산물 요리, 스페인식 메론햄, 오스트리아식 패스트리 등등. 알고 보니 카페 프리마베라의 주인장 허버트Herbert씨는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소도시 그라츠Graz 출신으로 따로 요리를 배운 적이 없으며, 어릴 적부터 고향에서 먹어 온 음식을 재현한 것일 뿐이라 한다. 먹방 여행팀은 애피타이저로 페타 치즈가 곁들여진 샐러드, 호박 수프, 스페인식 메론햄, 크림소스가 얹어진 쇠고기 스테이크, 화덕피자에 오늘의 메뉴였던 베이컨과 버섯이 곁들여진 덤플링, 햄과 올리브를 넉넉하게 깐 모짜렐라 피자를 주문했다. 이 중에서도 해바라기씨 기름을 넣은 호박 수프와 오스트리아식 덤플링의 맛은 단연 일품이었다. 허버트씨는 이 덤플링이 유럽 알프스 지역의 전통적인 맛이라 했는데 실제 스위스, 이탈리아에서 먹어 봤던 그 맛과 흡사했다.정원과 윤영의 평가는 다소 깐깐했다. 과연 태국까지 와서 한국에도 있는 이탈리아식을 굳이 찾아 먹을 필요가 있겠냐는 것. 하지만 약 5,000원 수준으로 정통 파스타의 맛과 1만원으로 큼직한 화덕 피자를 맛볼 수 있다는 사실을 곰곰이 생각해 본 뒤, 추천 식당으로 꼽기를 주저하지 않게 됐다. 특히 맛에 대해선 엄지 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이날 직접 맛보지 못했지만 카페 프리마베라에서 직접 만든 젤라또와 에스프레소 커피, 런치 세트는 여행자들이 추천하는 메뉴라 한다. 허버트씨는 최근 카페 프리마베라 2호점을 태국 북부의 매홍손Mae Hong Son 지역에 오픈했다고 한다.가격 모짜렐라 피자 300바트 수준 추천메뉴 화덕 피자, 호박 수프, 파스타Good 정통 유럽식에 근접한 맛 Bad 방콕까지 와서 유럽식을?위치 56 Phra Sumain Road, Boworn Niwet Subdistrict, Phra Nakhon District홈페이지 www.primavera-cafe.com 영업시간 오전 9시~밤 11시스파 브랜드의 품격을 입다Thann Restaurant 탄 레스토랑☆★★★★☆★★★★★★★★방문이 예정돼 있던 한 특급 호텔의 레스토랑이 먹방 여행팀의 촬영을 거절한 것은 전화위복이었다. 추리고 추린 먹방 리스트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탄 레스토랑Thann Restaurant을 대신 가게 된 것이다. 그리고 정원과 윤영은 이 식당에 최고의 별점을 주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탄은 태국의 스파, 인테리어, 패션 제품까지 아우르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다. 스파 용품이 그렇듯 엄선된 재료로 타이식과 프랑스식의 퓨전을 시도한 요리는 태국식 웰빙이 무엇인지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탓에 주린 배를 부여잡고 시암파라곤 쇼핑센터 안에 위치한 탄 레스토랑을 마주한 정원과 윤영의 입에서 탄성이 멈추지 않는다. 그 탄성은 음식이 하나씩 나올 때마다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일어서는 순간까지도 계속됐다. 요리를 전공 중인 정원은 꼼꼼히 탄 레스토랑 예찬론을 펼쳤다. “맛도 일품이지만 플레이팅부터 인테리어까지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정말 소중한 대접을 받는다는 기분이 드는 곳이에요. 길거리 음식에 지칠 때쯤 들르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이날 주문한 음식은 타이 스타일 해산물 파스타와 치앙마이식 오리고기 국수, 닭 날개 튀김, 또옴 카 카이, 홍합 찜이었다. 입으로 들어가기 전, 눈부터 호강하는 화려하고 정갈한 플레이팅이 돋보였다. 바삭하게 튀긴 시소 잎을 얹은 해산물 파스타와 닭고기와 코코넛밀크로 끓인 또옴 카 카이는 매콤하면서도 중독적인 맛이었다. 각 음식에 곁들여진 소스들도 길거리 식당들에 비하면 정갈한 맛을 자랑했다. 영국식 애프터눈티 세트도 탄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다. 스콘과 샌드위치, 조각케익, 푸딩 등이 함께 나오며 가격은 460바트다.가격 파스타 280~380바트, 오리고기 국수 420바트 추천메뉴 해산물 파스타, 닭 날개 튀김, 오리고기 국수 Good 최상의 재료와 맛, 분위기까지 Bad 다소 비싼 가격위치 시암파라곤 쇼핑센터 M층 북쪽 홈페이지 www.thann.info 영업시간 오전 11시~밤 9시방콕판 강남스타일 카페 Greyhound Cafe 그레이하운드 카페★★★★☆★★★★☆★★★★모던하고 창의적인 콘셉트의 패션 브랜드 그레이하운드Greyhound는 색깔 있는 타이식 퓨전 요리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1997년 처음 레스토랑을 연 그레이하운드는 방콕 내에만 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홍콩 하버시티에도 분점을 냈다. 고급스러움을 더한 ‘어나더 하운드 카페Another Hound Cafe’, 디저트숍인 ‘스위트하운드Sweet Hound’까지 자매 브랜드를 확장할 정도로 멋과 맛으로 모두 성공한 브랜드라 할 만하다. 먹방 팀이 향한 곳은 방콕에서도 가장 스타일리시한 맛집이 몰려 있는 통로Thonglor 지역 내 J애비뉴 쇼핑센터에 위치한 카페였다.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를 즐기는 외국인들로 북적였고, 모던한 실내 분위기는 신사동 가로수길의 카페를 연상시켰다. 고른 메뉴는 날치알이 곁들여진 게살 스파게티, 해산물 파스타, 스프링롤, 관자 구이 등이었다. 모든 메뉴가 독특하면서도 거부감이 없었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퓨전’의 적정선을 지키는 느낌이었다. 관자 요리를 최고로 꼽은 윤영은 “태국의 중산층들이 즐겨 찾는 레스토랑답게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인상적이에요. 태국과 이탈리아식의 적절한 조화가 일품이었고, 다른 식당들에 비해 맛이 담백하고 간이 적절해서 거부감이 없었어요”라고 평했다. 닭 날개 튀김은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레이하운드의 대표 메뉴이지만 어떤 음식을 시키더라도 후회하진 않을 만한 식당이다. 부드럽고 새콤한 과일 ‘포멜로’에 멸치와 새우파우더, 땅콩을 넣고 피시소스로 버무린 포멜로 샐러드도 놓치면 아까운 맛이다. 알알이 터지는 과일과 바삭한 견과류가 입에서 공존하는 식감이 독특하다.가격 파스타 180~220바트, 포멜로 샐러드 140바트 추천메뉴 닭 날개 튀김, 각종 파스타 Good 태국과 이탈리아 음식의 이상적 조화Bad 딱히 흠잡을 데 없음위치 BTS 통로역 3번 출구에서 15분 거리홈페이지 www.greyhoundcafe.co.th영업시간 일~목요일 오전 11시~밤 11시, 금·토요일 오전 11시~자정●쿠킹 스쿨태국 정통요리를 배우다먹는 것으로는 모자라 태국 요리를 배워 보기로 했다. 방콕에서 흔하고 저렴한 또옴얌꿍과 타이 커리를 서울에서 1만5,000원을 들여 먹는 것은 너무 아까워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고 싶기도 했다. 다국적 여행객과 어울려 태국 전통요리를 만드는 재미는 기대 이상이었다.또옴얌꿍·팟타이 이제 내가 만든다Blue Elephant블루 엘리펀트 ★★★★★★★★☆★★★태국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쿠킹클래스에 참여해 봤다. 그 신비한 맛들이 부엌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엿보고 싶었다. 요리를 전공하는 정원과 호기심 많은 윤영, 집에서만 어설픈 셰프 코스프레를 하는 기자까지 모두 방콕에서 배운 요리를 한국의 지인들에게 선보일 생각에 잔뜩 기대감을 안고 쿠킹 스쿨에 참여했다. 방콕에서는 특급호텔이나 전문적으로 운영되는 쿠킹 스쿨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다. 먹방 팀이 선택한 곳은 방콕의 대표적인 레스토랑 ‘블루 엘리펀트Blue Elephant’. 파리, 런던, 브뤼셀 등 태국 밖 대도시에서도 만날 수 있는 블루 엘리펀트는 수석 셰프인 누로 쏘마니 스테페Nooror Somany Steppe씨가 벨기에인 남편 칼 스테페Karl Steppe 씨와 함께 설립해 태국 왕실 요리의 진수를 전해 주고 있다.방콕 사톤 지역, 우아한 유럽풍 단독 건물에 자리한 쿠킹스쿨에는 이른 아침부터 페루, 일본, 타이완 등 각지에서 온 여행객들로 붐볐다. 8시45분 정각에 맞춰 오면 셰프들과 함께 직접 재래시장에 들러 신선한 식재료를 사는 것부터 강습은 시작된다. 요일마다 다른 요리를 배울 수 있는데 먹방 팀이 도전한 것은 새우 가지 샐러드, 태국식 생선 케이크, 치킨 레드커리, 팟타이였다. 누로씨와 그녀의 딸인 산드라Sandra가 강의실에서 요리 만드는 시범을 보이고, 부엌으로 건너가 레시피에 따라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보는 방식이었다. 방금 눈앞에서 본 음식을 재료까지 다 준비되어 있는데도 똑같이 만드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온 정신을 집중하며 가끔은 옆 사람이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 곁눈질도 하며, 마치 학예회를 준비하는 아이들처럼 음식 만드는 재미에 푹 빠졌다. 윤영은 처음으로 체험한 쿠킹스쿨이 이번 여행에서 가장 잊지 못할 순간이라며 만족해했다. “직접 태국 요리를 해볼 생각을 못했는데 생각보다 간단하더라구요. 물론 양과 조리시간을 잘못 조절해 전혀 예상치 못한 맛이 나오기도 했지만요.”요리 체험을 다 마친 뒤에는 셰프로부터 쿠킹스쿨 수료증을 받는다. 정원과 윤영은 태국을 대표하는 스타 셰프 모녀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런 사이 먹방 팀이 만든 음식은 예쁜 그릇에 담겨져 근사한 식당 테이블에 앉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세팅돼 있었다. 여기에 블루 엘리펀트가 내세우는 시그니처 메뉴들을 함께 주문했다. 요리하느라 입맛이 없어졌다는 말이 무색하게, 먹방 팀은 앞에 차려진 음식들을 차곡차곡 해치워 갔다. 농어찜, 이슬람식 마사만Massaman 커리, 쇠고기 샐러드, 게살 커리 수프 등은 다른 태국 식당에서도 흔히 만나 보지 못한 맛이었다. 참고로 누로 셰프의 아버지가 무슬림인 탓에 일부 음식은 할랄식을 따르고, 그만큼 맛에 있어서도 정통 태국식과는 미묘한 차이가 난다. “고급스러운 음식을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레스토랑에서 즐기니 더 좋았어요. 태국 전통 음식이 또옴얌꿍이나 커리 외에도 훨씬 다채롭고 고급스럽다는 걸 경험할 수 있는 식당이었어요.” 요리가의 길로 접어든 정원에게 더 특별했던 하루, 그녀는 이 식당에서의 추억을 고이 간직했을 것이다.가격 요리강습 반나절 2,800바트, 반나절 이틀 코스 5,000바트, 일주일 코스 1만4,000바트 위치 233 South Sathorn Road, BTS 수라삭역 4번 출구에서 1분 거리 홈페이지 www.blueelephant.com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2시30분, 오후 6시30분~밤 10시20분블루 엘리펀트’s 팟타이 레시피태국 음식 중 가장 간단히, 그리고 한국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볶음 쌀국수 ‘팟타이’의 비밀 레시피를 공개한다.준비물(1인분 기준)왕새우 2개, 계란 1개, 볶음용 쌀국수 80그램(미리 20분간 찬물에 불려 놓는다), 식용유 2큰스푼, 다진 마늘 1쪽, 샬롯Shallot 1쪽(다진 양파로 대체 가능), 손톱 크기로 자른 두부 1큰스푼, 간 땅콩 1큰스푼, 다진 순무 1큰스푼(없어도 무방), 말린 새우 파우더, 쪽파 2쪽(부추로 대체 가능), 숙주 40그램양념 설탕 1큰스푼, 피시소스 1큰스푼, 식초 1/2큰스푼, 타마린드 주스Tamarind Juice 1큰스푼(없어도 무방), 고춧가루 1/4스푼1.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한 불에 마늘과 양파, 샬롯을 볶는다.2. 새우를 넣고 볶다가 두부와 다진 순무를 넣는다.3. 찬물에 불린 쌀국수를 넣고 면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휘젓는다.4. 설탕, 식초, 피시소스 등 모든 양념을 넣고 잘 섞으며 볶는다.5. 새우 파우더와 땅콩, 고춧가루를 넣고 젓는다.6. 마지막으로 쪽파와 숙주를 넣어 섞은 뒤 그릇에 담는다.●럭셔리 퀴진 특급호텔에서의 화려한 한 끼방콕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가 있다면 저비용항공을 이용해 절약한 비용으로 특급호텔에 묵는 것이다. 숙소만이 아니다. 굳이 특급 호텔에서 묵지 않더라도 한두 끼쯤은 호텔 레스토랑에서 격조 높은 음식을 맛보는 것도 방콕에선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태국 맛에 대한 이유있는 고집Spice Market, Fourseasons Hotel포시즌스호텔 스파이스마켓★★★★★★★★★☆★★★먹방 팀은 방콕 최고급 호텔 중 하나인 포시즌스호텔FourSeasons의 대표 레스토랑인 스파이스마켓Spice Market으로 향했다. 이름 그대로 전통 향신료 시장의 분위기로 꾸며진 레스토랑의 인테리어부터 범상치 않았다. 선반에는 말린 향신료들과 전통 농기구, 골동품 등이 놓여 있는데 30년 역사의 호텔과 함께해온 흔적들이 고스란히 쌓여 있었다. “음식을 먹기 전부터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취한 것 같아요.” 정원과 윤영은 음식을 먹기 전부터 잔뜩 기대에 부풀었다. 그리고 스파이스마켓이 자랑하는 음식들이 하나둘 나올 때마다 군침을 삼키느라 여념이 없었다.스파이스마켓의 메뉴는 길거리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태국 전통적인 음식들이다. 그저 최상급 재료로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킨 것이다. 레스토랑의 스타 셰프인 수파눗 카나락Supanut Khanarak씨는 “특급 호텔의 식당들은 외국인의 입맛에 맞추려 향신료나 양념을 줄이거나 약화시키는 경향이 있어요. 하지만 태국 전통적인 맛을 내기 위해서는 기본을 지키는 게 중요하죠”라고 설명했다.길거리 음식과 비교하기 위해 일부러 시켜 본 팟타이와 쏨땀은 역시나 정갈하고 군더더기 없는 맛을 자랑했다. 사실 이 같은 서민 음식들은 자극적인 길거리 음식들이 입에 익숙했던 터라 약간 어색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이외에 매콤한 해산물 볶음, 새우 샐러드, 부드러운 게살튀김 커리 등은 이제껏 맛보지 못한 출중한 맛을 자랑했다. 태국 와인을 곁들이며 최고급 태국 요리를 맛본 정원은 “더하거나 더할 것이 없는 완벽한 맛”이라 극찬했고, 윤영은 “익숙했던 길거리 음식을 럭셔리호텔에서 먹는 기분이 묘했다”고 소감을 말했다.가격 게살 튀김 레드 커리 480바트, 쏨땀 320바트, 해산물 볶음 570바트 추천메뉴 게살 튀김 레드 커리, 새우 샐러드 Good 정갈하고 군더더기 없는 맛, 고풍스러운 인테리어Bad 일부 메뉴는 길거리 맛이 더 익숙하다위치 155 Rajadamri Road, 포시즌스 호텔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2시30분, 오후 6시~밤 10시30분방콕에서 가장 힙한 루프탑 라운지Octave Bar Marriott Hotel Sukhumvit메리어트 호텔 옥타브 바★★★★★★★★★☆★★★최근 젊은 여행객 사이에서 호텔 꼭대기에 있는 루프탑바Roof top Bar에서 도시의 야경을 감상하며, 화려한 밤을 즐기는 문화가 일종의 유행이 되고 있다. 방콕에서는 르부아호텔의 시로코바가 가장 유명한데 한국인으로 득실거린다는 소문에 다른 곳을 수소문했다. 운이 좋게도 먹방 팀이 묵은 메리어트 수쿰빗 호텔의 옥타브바가 최근 뜨고 있다 하여 고민할 것 없이 호텔 45층에 위치한 바로 향했다. 비가 가늘게 흩뿌리는 날씨였지만 방콕 시내가 시원하게 눈앞에 펼쳐졌고, DJ의 클럽 음악은 젊은이들을 들썩이게 하기에 충분했다. 정원과 윤영은 이 시간을 기다렸다는 듯 옆 테이블의 태국인들과 자연스레 어울리며, 술잔을 부딪히며 방콕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루프탑바라고 술과 분위기가 전부는 아니었다. 킹크랩 찜, 생굴과 와규버거, 농어와 아스파라거스 꼬치구이, 푸아그라와 비스킷 등으로 이뤄진 시그니처 메뉴는 4인분에 1,850바트로 납득할 만한 가격에 수준 높은 맛을 자랑했다.가격 모히또 250바트, 시그니처 플래터 1,300바트(2인분 기준) 추천메뉴 옥타브 시그니처 칵테일, 생굴, 미니 와규버거Good 로컬들이 열광하는 전망 좋은 최신 호텔 Bad 비 오면 낭패위치 Soi Sukhumvit 57, Sukhumvit Road, Wattana, Bangkok 10110 영업시간 오후 6시~ 새벽 1시일본인이 운영하는 프랑스풍 빵집 Le Blanc 르블랑 ★★★★☆★★★☆★★★맛있는 빵 한조각과 커피 한잔이면 아침이 충분한 사람이라면, 방콕에도 추천할 만한 곳이 있다. 방콕에서는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바삭한 빵을 만나기 어렵다 하지만 르블랑에 가면 편견이 허물어진다. 방콕의 로컬 매거진을 보고 찾아간 빵집은 일본인 부부가 운영하고 있었다. 조그마한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각종 크로아상과 패스트리류의 빵들이 달콤한 버터 향을 내뿜고 있었다. 버터와 밀가루만큼은 프랑스제를 사용해 맛의 차별화를 두고 있다는 르블랑의 대표 메뉴는 사과호두치즈빵과 치즈와 감자, 베이컨을 넣어 만든 프랑스식 갈레뜨Galette. 빵 맛에 대한 정원과 윤영의 평가는 매우 후했다. “좋은 버터를 아끼지 않고 사용해서 그런지 빵이 정말 향긋했어요”, “개인적으로 베이커리의 수준은 크로아상이 결정한다고 생각하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유럽풍 가구와 베이커리 책들까지 인테리어도 좋았고요.”가격 갈레뜨 55바트, 크로아상·패스트리 40바트 추천메뉴 크로아상·패스트리류Good 방콕에서 만나기 힘든 바삭한 식감의 빵 Bad 빵에 비해 커피 맛은 떨어짐위치 Sukhumvit Soi 39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6시30분뉴요커처럼 브런치 즐기기Dean & Deluca 딘 앤 델루카★★★★★★★★★☆★★★ 방콕에는 한국에 아직까지 들어오지 않은 세계적인 카페, 레스토랑 체인이 많다. 뉴욕의 대표적인 식료품 브랜드이자 베이커리 카페인 딘 앤 델루카Dean & Deluca가 최근 실롬 지역에 문을 열었다. 먹방팀은 호텔 조식을 뒤로하고 이른 아침 이곳을 찾았다. 고층빌딩이 즐비하고, 외국 기업이 많은 실롬 지역에 딘 앤 델루카는 널찍하게 자리를 잡고 있었다. 널찍한 창문으로 햇살이 쏟아지고 있는 실내는 뉴욕의 여느 카페처럼 세련미가 넘쳤다. 잉글리시 풀브렉퍼스트와 뉴욕 와플 타워, 그리고 딘 앤 델루카의 대표 메뉴인 아몬드 크로아상과 딸기, 살구 맛이 풍부한 뉴욕 소다, 카푸치노를 주문했다. 정원과 윤영은 방콕이 처음이 아니건만 이런 식의 아침을 즐겨 본 것은 처음이라 한다. “조식이 나오는 특급 호텔에서 묵을 때도 있지만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나 도미토리에서 묵을 때가 많은데, 그럴 때 하루쯤은 이런 곳에 와서 근사한 아침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올해만 두 번 방콕을 다녀온 윤영의 말이다. 카페에서는 세련된 디자인의 주방 용품, 식료품 등도 판매하지만 가격은 태국의 물가를 훨씬 웃돈다. 방콕 속 뉴욕이니 그런가 보다.가격 아메리칸 브렉퍼스트 220바트, 아몬드 크로아상 75바트, 뉴욕 소다 100바트 추천메뉴 아메리칸 브렉퍼스트, 각종 샌드위치Good 뉴욕 카페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Bad 다른 카페에 비해 월등히 비싼 가격위치 92 Naratiwasrachanakarin Road, Silom, Bangrak, Bangkok 10500영업시간 오전 7시~밤 11시●시장탐험방콕의 맛을 바리바리 챙겨오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방콕의 맛을 기억하기 위해 식료품 시장을 들러 봤다. 한 곳은 백화점 안에 있는 현대식 상점, 또 다른 하나는 인간미 넘치는 전통 재래시장이었다. 식재료 천국Gourmet Market 고멧 마켓시암 파라곤, 엠포리움, 케이빌리지, 터미널21 등 방콕의 백화점에는 신선하고 검증된 식료품을 판매하는 고멧마켓이 있다. 방콕에서 맛보고 직접 만들어 본 음식들을 재현하려면 태국산 식재료들을 넣는 게 중요한데 한국 내 태국식당에서 사 먹자니 너무 비싸고, 직접 만들자니 재료 구하기가 쉽지 않다. 고멧마켓을 총 2차례에 걸쳐 방문한 먹방 팀의 두 눈에 불꽃이 튀겼음은 물론이다. 정원은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바질잎, 말린 레몬그라스, 쥐똥고추 등 향신료와 또옴얌꿍, 커리 페이스트, 피시소스 등을 바구니 한가득 담았다. 윤영도 마일로 코코아, 말린 망고 등 간식거리와 커리 페이스트, 각종 향신료를 차곡차곡 담았다. 한국으로 돌아가 이것들을 과연 거들떠나 볼지 모르겠지만 구하기 어렵다는 말에 귀가 쏠깃한 것이다. 구경하는 재미도 남다른 슈퍼마켓에서 정원과 윤영은 그렇게 10분만, 10분만 하다가 1시간반 이상을 머물렀다. www.gourmetmarketthailand.com 오! 쏨땀!Or Tor Kor Market 오또꼬 농수산물 시장★★★★★★★★★☆★★★★방콕에는 다양한 규모의 재래시장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깨끗한 분위기와 엄선한 식재료를 파는 곳으로 오또꼬 농수산물 시장이 있다. 바로 길 건너 편에 있는 짜뚜짝 시장만 해도 많은 한국인들이 찾고 있지만 오또꼬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꼭 농수산물을 사지 않는다 해도 방콕 사람들의 식문화를 엿볼 수 있고, 즉석 먹거리도 많은 만큼 그동안 먹지 못했던 것들을 다 먹어 보자는 심산으로 먹방 팀은 시장으로 향했다. 오또꼬는 가락시장이나 노량진시장과 같은 도매시장이 아닌 소매시장이다. 그만큼 실내는 잘 정돈되어 있었고, 가격이 아주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모든 종류의 열대과일과 태국의 서민 음식들을 만날 수 있었다. 특히 이름조차 외우기 힘든 간식거리가 많았다. 그리고 별렀던 시장표 쏨땀을 치킨과 함께 먹어 봤다. 그린 파파야, 땅콩, 롱빈, 말린 새우, 쥐똥고추, 샬롯, 방울 토마토 등을 넣고 절구에 빻아 피시소스와 설탕에 버무린 이 간단한 음식은 사실 태국음식의 정수라 할 수 있다. 쏨땀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너무 배불러서 간단히 맛만 보겠다던 먹방 팀은 게눈 감추듯 쏨땀과 치킨을 해치웠다. 정원과 윤영은 이번 방콕 여행에서 트래비 독자들에게 먹방여행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오또꼬 시장을 강력 추천했다.위치 MRT 캄펭 펫Kamphaengphet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운영 시간 오전 6시~오후 8시☞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글 최승표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지성진취재협조 비지니스에어 www.businessair.co.kr 02-730-1900태국관광청 www.visitthailand.or.kr 02-779-5417★당도 100% 디저트Mango Tango 망고탱고방콕에서 가장 유명한 디저트 가게라 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망고와 아이스크림, 푸딩을 맛볼 수 있다. 기대가 너무 크면 실망할 수도 있다. www.mymangotango.comRoti 로띠호떡 같은 밀가루 반죽 안에 바나나, 계란, 치즈 등 내용물을 선택할 수 있고, 초콜릿이나 연유가 토핑으로 뿌려진다. 당 떨어지는 오후 4시쯤 먹으면 좋다. 카오산 부근 프라 아띠Phra Atid 136에 위치한 로티 마타바Roti Mataba가 유명하다.Khanom Sago 카놈 사고쫀득한 떡 안에 땅콩과 설탕이 들어간 맛이 송편과 흡사하다. 떡 하나 먹고, 쥐똥고추 한 입 베어 먹는 게 태국 스타일!Khanom Krok & Bai Toey카놈 크록 & 바이터이BTS 시암역, 망고탱고 바로 옆에 자리한 간식집. 한국의 국화빵, 풀빵을 연상시키는 딱 그 정도의 맛.Ice Dea 아이스디방콕 아트 & 컬처센터BACC 안에 자리한 아이스크림 전문점. 축구장 잔디를 연상시키는 브라우니, 돈까스처럼 튀긴 아이스크림 등 디자인이 참신한 데 비해 맛이 유별나지는 않다. www.icedea.netIce Monster 아이스몬스터과일빙수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터미널21, 센트럴월드 등 백화점, 마트 등에 입점해 있다. 신싱한 망고와 달달한 연유를 듬뿍 머금은 빙수의 조화가 환상적이다. www.icemonsterthailand.comMr.Jones 미스터존스케이크와 파이를 총망라한 디저트 카페. 전체적으로 단 맛이 과한 느낌. 브런치 메뉴를 추천한다. 통로 소이 13, Seenspace 1층에 위치. www.mrjonesbangkok.comTongue Fun 텅 펀터미널21 푸드코트에서 요즘 뜨는 아이스크림 가게다. 여러 가지 맛을 고르면 드라이아이스 연기가 나는 그릇에 담아 준다. 맛은 특별하지 않다.Khao Niew Moon 망고와 찹쌀망고와 찐 찹쌀에 코코넛 밀크를 끼얹은 후, 튀긴 녹두를 토핑으로 마무리한다. BTS 통로역 부근의 ‘메와리’라는 가게가 방콕에서도 최고급 망고를 사용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가격은 100바트. www.maevaree.com▶travel info Bang KoK [Shopping]센트럴월드Central World 방콕 시내 중심가에 있는 복합쇼핑센터 센트럴월드는 태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500개가 넘는 패션·잡화·인테리어 매장과 100여 개의 레스토랑, 15개 영화상영관, 5성급 호텔, 컨벤션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센트럴월드 내 백화점 중 하나인 젠ZEN에서는 태국 현지 디자이너들의 개성 있는 매장을 만날 수 있다. 젠의 17층부터 20층까지는 방콕 시내의 전망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고급 레스토랑과 와인바 등이 입점해 있다. 여권을 지참하고 인포메이션카운터를 찾으면 50~7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투어리스트 프리빌리지 카드Tourist Privilege Card’를 발급해 준다.위치 Central World, 4/5 Rajadamri Rd., Pathumwan, Bangkok 10330 영업시간 오전 10시~밤 10시까지홈페이지 www.centralworld.co.th터미널21Terminal21 공항을 테마로 한 이색 쇼핑몰로, 저층에는 인터내셔널 브랜드가 있고 런던, 파리, 이스탄불 등을 테마로 한 층에는 태국 브랜드와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다. 태국 브랜드들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과 질 좋은 의류를 갖추고 있어 집중 공략해 볼 만하다. 기자는 4만8,000원으로 드라이빙 슈즈를 구매했다. 한국 같으면 3배는 줘야 하는 품질의 구두였다. 5층에 자리한 푸드코트 ‘피어21’, 스파, 호텔까지 연결돼 있는 원스톱 쇼핑몰이다. 위치 BTS 아속역에서 바로 연결된다.영업시간 오전 10시~밤 10시홈페이지 www.terminal21.co.th[Healing]헬스랜드Health Land 일본식과 태국식의 퓨전 스파를 경험했다면, 태국 정통 마사지도 놓칠 수 없는 일.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먹방 팀은 5일간 먹는 데 온 힘과 정성을 쏟았던 몸을 힐링하기 위해 헬스랜드를 찾았다. 태국의 많고 많은 스파 업체 중에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고 외국인 여행객뿐 아니라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에카마이Ekamai 지역에 단독 건물로 자리한 마사지숍에서 일행은 2시간 동안 마사지를 받으며, 방콕 먹방 여행을 갈무리했다. 2시간 태국 정통 마사지 가격은 500바트. www.healthlandspa.com유노모리 온천 스파Yunomori Onsen Spa 지난해 문을 연 일본식 온천, 마사지숍이다. 입구부터 일본 료칸을 연상시키는 원목으로 이뤄진 실내 분위기로 온천을 시작하기 전부터 정신이 차분해지는 느낌이다. 태국식 마사지를 받고 난 뒤, 온천에 들어가 몸을 녹이면 온몸이 완벽한 릴렉스의 황홀경에 접어드는 것만 같다. 스파를 모두 마치고 난 뒤에는 일본식 이자카야에서 일식과 맥주를 즐길 수도 있다. 온천 입장권은 450바트, 60분 태국식 마사지는 350바트. www.yunomorionsen.com‘비지니스에어’ 먹방 여행에 제격서울과 방콕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타이항공뿐 아니라 수많은 저비용항공사가 취항 중에 있다. 그중에서도 비즈니스에어는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과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항공료를 절약하고 그 비용으로 태국의 맛을 원없이 즐기는 ‘엥겔 지수’ 높은 먹방 여행에 제격이다. 현재 비즈니스에어는 인천-방콕, 인천-푸껫 외에도 부산-방콕, 부산-푸껫 등의 노선을 운영 중에 있으며, 성수기에는 치앙마이 등의 노선에도 취항하고 있다. 여행사를 통해서는 다양한 종류의 에어텔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저비용항공 수준이지만 식사와 물을 무료로 제공해 준다. www.businessair.co.kr 02-730-1900travie info시간 한국보다 2시간 느리다.환율 1바트는 약 34원(10월 기준)전압 한국과 같은 220V기후 일년 내내 최고 기온 30~35도 사이. 5~10월은우기이며, 11~2월은 건기다.
  • 규모 커지고 참가비 낮춘 2014 국제캠핑페어 개최

    규모 커지고 참가비 낮춘 2014 국제캠핑페어 개최

    날로 늘어나는 캠핑인구를 잡기 위한 캠핑업체의 노력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에 국내 캠핑관련 업체를 한 자리에 모아 캠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캠핑박람회가 내년 2월 개최된다. 바로 2014 국제캠핑페어가 내년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것. 2014 국제캠핑페어는 8만5천명의 캠퍼들이 방문했던2013 국제캠핑페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 박람회로 현재 참가 업체를 모집 중이다. ▲종합 캠핑업체 ▲캠핑카 ▲카라반 ▲루프탑 업체 ▲캠핑장 및 관련시설 업체 ▲감성 캠핑 소품업체 등 캠핑과 관련된 업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제 캠핑 페어 사무국 관계자는 “내년 박람회는 올해보다 2배 확대된 규모로 개최되고, 캠퍼들의 관심을 끌 SUV 특별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준비해 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라면서 “이미 국내 최대 캠핑용품 업체인 코베아, 콜맨, 스노우피크 등이 참가를 확정 지었다”고 전했다. 이에 박람회는 참여 업체의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전시면적을 많이 사용하는 캠핑업체의 특성을 고려해 올해 전시회보다 공간을 2배나 늘려 전시공간을 대폭 확대했다. 2013년 면적은 약 10,000㎡이고, 2014년은 약 22,000㎡의 면적으로 확장된다. 참가비용면에서도 혜택을 제공한다. 독립부스의 경우 규모별로 할인단가를 적용했고, 조립부스의 경우 단가를 낮춰 참가비의 부담을 줄인 것. 관람객의 이동동선을 철저히 분석한 후 참여업체의 부스를 배치해 브랜드 노출 효과도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10만 관람객 유치를 위해 라디오 홍보채널을 확대하고, 네트워크 마케팅을 전개하며 부대행사를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2014 국제캠핑페어에 참가신청은 오는 1월 29일까지 홈페이지(www.camping.allfair.co.kr)에서 가능하다. 신청을 완료하고 12월 31일까지 조기 완납하는 참가 업체에는 부스비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더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2-796-8710), 이메일(all_fair@naver.com)을 통해 알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해 소비트렌드는 ‘다크호스’

    새해 소비트렌드는 ‘다크호스’

    김난도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교수가 2014년 한국 사회를 관통할 주요 소비트렌드로 ‘다크호스’(DARK HORSES)를 제시했다. 김 교수는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과 공동주최한 ‘2013 뉴웨이브 포럼’에서 내년 말띠해를 앞두고 이같이 전망했다. 김 교수는 2007년부터 매년 12간지 동물을 활용한 소비트렌드 예측으로 화제를 모아왔다. 용띠해였던 2012년에는 드래건 볼(DRAGON BALL), 뱀띠해였던 2013년에는 코브라 트위스트(COBRA TWIST)를 각각 꼽았다. ‘다크호스’의 영문 머리글자를 구성한 10개의 키워드는 ▲참을 수 있는 스웨그의 가벼움(Dear, got swag?) ▲몸이 답이다(Answer is in your body) ▲초니치, 틈새의 틈새를 찾아라(Read between the ultra-niches) ▲‘어른아이’ 40대(Kiddie 40s) ▲하이브리드 패치워크(Hybrid patchworks) ▲판을 펼쳐라(Organize your platform) ▲해석의 재해석(Reboot everything) ▲예정된 우연(Surprise me, guys) ▲관음의 시대, 스몰 브러더스의 역습(Eyes on you, Eyes on me) ▲직구로 말해요(Say it straight) 등이다. 스웨그는 힙합뮤지션들이 ‘멋지다’, ‘뻐기다’의 뜻으로 즐겨 쓰는 단어로, 자유분방하고 경박한 태도를 의미한다. 김 교수는 “여유와 멋, 허세까지 겸비한 스웨그는 SNS를 통한 자유분방한 소통이 넘쳐나는 시대에 참기 어렵더라도 받아들여야 할 사회의 한 흐름”이라며 “내년에 더욱 많은 제품에서 가벼움의 철학이 느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발표한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는 신간 ‘트렌드코리아 2014’(미래의창)로 묶여 나왔다. 이순녀 기자 coral@seoul.co.kr
  • [씨줄날줄] 마천루 경쟁의 명암/정기홍 논설위원

    ‘통유리의 저주’. 고층빌딩의 외벽유리가 햇빛을 반사해 인근 주민을 괴롭힌다고 해서 생겨난 신조어다. 통유리 공법은 건물에 첨단 이미지를 주고 공사기간도 단축시켜 건설업체들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저층에 사용하는 콘크리트가 무거워 끌어들인 기술이다. 외벽유리를 천막처럼 덮는 ‘커튼 월’(curtain wall)이란 공법을 적용해 빛을 막는다. 최근 이 공법이 한여름 건물 안을 찜통으로 만든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3년 전 부산 해운대의 고층빌딩 화재 때는 외벽의 가연성 자재로 인해 순식간에 불이 4층에서 38층으로 옮겨붙어 화재에 취약함을 그대로 드러내기도 했다. 인간은 왜 하늘 높이 건물을 지으려 할까. 좁은 땅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높은 건물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인식되고, 부의 상징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지금 세계 유수의 도시들은 경쟁적으로 초고층 빌딩 건설에 나서고 있다. 중동· 중국 등 신흥 부국들이 경쟁을 주도한다. 중국에서는 300여개의 초고층빌딩이 올라가고 있다고 한다. 수백m의 빌딩은 이미 성에 차지 않는 것일까. 1~2km 높이의 빌딩도 우후죽순처럼 솟아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킹덤타워는 높이가 1000m로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쿠웨이트 부르즈 무바라크 알 카비르 빌딩, 바레인 머잔타워, 두바이 시티타워 등도 초고층 대열에 섰다. ‘마천루의 저주’(skyscraper curse)라고들 한다. 초고층빌딩을 건설하면 으레 경제불황이 찾아온다는 가설이다. 도이치뱅크의 분석가 앤드루 로렌스가 1999년 ‘마천루 지수’란 제목으로 발표한 개념이다. 실제로 미국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완공되자 1930년 대공황이 깊어졌고,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타워가 준공되면서 1998년 아시아에 외환위기가 닥쳤다. 이 가설이 나온 지 10년 후인 2009년엔 세계 최고층빌딩인 부르즈 칼리파(162층·828m)가 완공 두 달을 앞두고 파산을 선언하면서 또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울 강남 초고층 아파트 헬기 출동사고로 마천루의 저주가 다시 입길에 오르내리고 있다. 21세기판 ‘바벨탑의 저주’가 될 것이란 얘기다. 현재 시공 중인 잠실 제2롯데월드(123층·555m)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이 건물 인근 서울공항의 이착륙 군용기와 충돌할 우려가 없지 않은 만큼 층수를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하늘에 닿으려는 인간의 욕망은 재앙을 잉태할 수밖에 없는 것인가. 마천루의 가설은 어디까지나 가설일 뿐이다. 하지만 유비무환이다. 이번 헬기 충돌 사고 때 아파트의 항공장애표시등(점멸등)이 꺼져 있었음을 잊지 말자.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올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404’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영어 단어는 인터넷 오류를 뜻하는 숫자 코드 ‘404’가 꼽혔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소재 언어 조사기관인 ‘글로벌 랭귀지 모니터’는 영어 사용 인구 약 18억 3000명이 활동하는 온·오프라인 미디어를 대상으로 단어와 문구의 등장 빈도를 분석해 이같이 발표했다. ‘404’는 특정 종류의 인터넷 오류를 표시할 때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HTTP 표준 응답 코드로 ‘찾을 수 없습니다’(Not Found)라는 설명과 함께 제시된다. 이 밖에 ‘실패’(fail), 트위터에서 ‘#’를 붙여 주제어를 표시하는 ‘해시태그’(hashtag), 교황의 트위터 공식 계정인 ‘@Pontifex’ 등 소셜 미디어와 관련된 단어가 그 뒤를 이었다. 최근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대규모 개인정보 수집 의혹과 미국 정치권의 예산 전쟁 등의 세태를 반영한 단어도 상위권에 올랐다. 감시(surveillance), 무인기(drones), 적자(deficit), 시퀘스트레이션(sequestration·미국 연방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이 차례로 6~9위를 차지했다. 사람이나 기관 이름 부문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명칭은 소탈한 행보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끈 프란치스코 교황(Pope Francis)이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혼혈자녀’들이 뉴욕시장 당선시켰다

    ‘혼혈자녀’들이 뉴욕시장 당선시켰다

    11월 5일(현지시각) 실시된 뉴욕시장 선거에서 민주당의 빌 드 블라지오 후보가 당선되었다. 하지만 그의 당선에 일등 공신 역할을 한 그의 혼혈 아들인 단테 블라지오(16)와 딸 시에라 블라지오(18)가 톱스타 못지않은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52세의 백인인 뉴욕시장 당선자 블라지오는 7살 연상이자 동성애자 경력을 소유한 흑인 여성 셜레인(59)과 결혼한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하지만 그는 이번 선거 캠페인 과정에서 그의 가족 모두를 선거 광고 등 전면에 내세웠고 이러한 전략이 유색 인종은 물론 서민층에서 폭발적인 지지를 불려 모으면서 압도적 지지로 당선되는 원동력이 됐다. 특히, 그의 아들 단테 블라지오는 선거 광고와 캠페인 과정에서 특유한 그의 거대 곱슬머리 모습으로 등장하여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가족애를 과시함으로써 감동을 불려 일으켜 일약 전국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일부 뉴욕 시민들은 할로윈데이 축제에서 블라지오의 딸 시에라의 머리 장식과 아들 단테의 머리 모양을 흉내 내어 참석하는 등 인기가 치솟았다. 일부에서 “너무 과도한 사생활 공개가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 블라지오 시장 당선자는 “이것이 자랑스러운 우리 가족이고 친밀감의 표현일 뿐”이라고 말했다. 정치 분석가들은 “혼혈 자녀 등 브라지오의 특이한 경력이 다인종 도시인 뉴욕시의 시장으로 당선되는 배경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시민들은 내년 1월 시장 취임 이후 시장 관사로 이사하게 될 이들 가족이 공인으로서의 입지가 좁아지는 환경 속에서도 이러한 자유분방한 친밀감을 계속 과시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 뉴욕시장 선거 광고에 등장한 단테 블라지오 (유튜브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ISO 9001, 14001 인증 한국금융개발원, 이노비즈 A등급 획득

    ISO 9001, 14001 인증 한국금융개발원, 이노비즈 A등급 획득

    한국금융개발원은 금융, 무역, 회계 온라인 자격증 교육기관 최초로 독일 MSA가 인증한 ISO 9001, ISO 14001을 동시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금융개발원은 온라인 자격 교육과정과, 수강생 질의응답, 합격률과 수강생 만족도 평가에서 독일 MSA 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ISO 9001을 획득했다. ISO 9001은 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을 의미한다.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서비스체계가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되고 있음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더불어 환경경영을 회사운영의 방침으로 삼고 MBO에 기반한 부서 운영, 에너지 절약 등 직원과 수강생을 포함한 환경 개선에 힘써 그 우수성을 인증받아 ISO 14001를 획득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중소기업청 기술혁신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이노비즈 기업으로 선정되는 3관왕의 쾌거를 올렸다 한편 한국금융개발원은 국내 자격은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상담사를 포함한 11개 금융자격증 컨텐츠와 국제무역사와 무역영어를 포함한 5개 무역자격증, 전산회계, 전산세무를 포함한 7개 회계자격증에 대한 교육 컨텐츠를 직접 개발했다. 또한 국제 자격증은 CDCS, CFA, AICPA, CMA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에 신규 론칭한, 신용분석사와 외환전문역, 재경관리사 컨텐츠는 합격 후 수강료를 환급해주는 고객 최우선 정책으로 수강생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금융개발원 백성욱 총괄이사는 “모든 임직원에게 월급을 주는 사람은 수강생이라는 신념 하에 회사의 오너는 곧 수강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출근과 동시에 팀별로 진행되는 요쿠르트 미팅을 통해 무엇이 회장님을 기쁘게 할까?”를 매일 아침 고민하는 조직문화가 ISO 9001, 14001, 이노비즈 A등급을 획득한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eoul.co.kr
  • ‘중국발 스모그 습격’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 상승…노약자 장시간 외출 삼가야

    ‘중국발 스모그 습격’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 상승…노약자 장시간 외출 삼가야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2일 오전부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높아졌다.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에어코리아 홈페이지(http://www.airkorea.or.kr)에 따르면 이날 10시 기준으로 서울 서남권 지역과 인천·수원·시흥 등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민감군 영향’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민감군 영향’은 미세먼지 농도가 81∼120㎍/㎥ 수준일 때를 뜻한다. ‘나쁨’(121~200㎍/㎥) 바로 전 단계여서 환자와 노약자는 장시간 외출을 삼가야 한다.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는 시간당 미세먼지 농도가 139㎍/㎥를 기록했으며 강서·양천·구로·마포구 등도 100㎍/㎥ 이상의 수치를 보였다. 인천 서구(시간당 113㎍/㎥)를 비롯해 수원·김포·시흥·평택 등 지역에서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다. 미세먼지 증가가 주요 원인이 돼 통합대기환경지수(CAI)도 ‘민감군 영향’에서 ‘나쁨’ 단계까지 기록됐다. 특히 서울 영등포구와 마포구는 CAI가 각각 184, 167을 기록해 ‘나쁨’ 수준으로 집계됐으며 서울의 대부분 지역이 ‘민감군 영향’으로 나타났다. 경기 수원·안산·포천 등도 CAI가 ‘나쁨’을, 성남·과천·평택 등은 ‘민감군 영향’을 기록했다. 이날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은 이유는 서풍이 불면서 중국 북동쪽에서 넘어온 오염물질이 국내 오염물질과 결합했기 때문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 신축”

    “北,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 신축”

    북한이 지난해 말 장거리 미사일 ‘은하 3호’를 발사했던 서해 동창리 발사장에서 새로운 공사를 잇따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발사대 개선 공사가 거의 마무리돼 조만간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는 28일(현지시간) 자체 웹사이트 ‘38노스’에 올린 보고서에서 “최근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동창리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촬영된 위성사진에서는 지난 8월 포착됐던 발사대와 달리 새로운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로 추정되는 지점이 관측됐다. 또 미사일 조립 건물 등에서 이 지점으로 연결되는 도로와 2개의 다리도 새로 건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특히 새 도로가 중장비를 이동할 수 있을 만큼 견고하고 넓게 닦이고 있다면서 이동식 미사일을 위한 이동·조립·발사 장비(TEL)와 관련된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미사일 운반 철도 터미널 인근에 지원 건물도 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현재 공사 진척 속도로 미뤄 내년 중반까지 이들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이어 “최종 판단을 내리기는 이르지만 이런 활동은 북한이 더 큰 로켓과 새로운 이동식 미사일 발사를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으며 서해 발사장이 앞으로 핵심 미사일 실험장이 될 것이라는 추정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기존 발사대와 정비탑 개선을 위한 공사가 조만간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어 지도부의 결정만 있으면 언제든 추가로 위성(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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