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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서 인공지능(AI) 변호사 첫 법정 소송 맡는다…판검사 도입은 언제쯤

    英서 인공지능(AI) 변호사 첫 법정 소송 맡는다…판검사 도입은 언제쯤

    인공지능(AI) 판사와 검사, 변호사가 도입되는 세상이 머지않은 모양이다. 영국에선 당장 다음 달 AI 변호사가 첫 법정 소송을 맡게 됐다. 4일(현지시간) 영국 과학매체 뉴사이언티스트에 따르면, 오는 2월 영국의 한 법원 심리에서 AI 변호사는 피고인의 법률 자문을 맡는 역사를 만들게 됐다. AI 변호사는 2015년 미국 스탠퍼드 신입생이던 영국 청년 조슈아 브라우더가 개발한 AI 기반의 법률 자문 채팅 로봇(챗봇) 서비스다. 그해 말 ‘두낫페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이 서비스는 6개월 만에 부당하다고 판단된 주차위반 16만 건을 취소하는 데 기여해 유명해졌다. 그후 발전을 거듭한 AI 변호사는 내달 한 피고인의 법정 싸움을 돕는다. 이 피고인은 속도위반 사건으로 법정에 서게 됐다. AI 변호사는 피고인의 스마트폰에서 실행돼 모든 발언을 직접 듣고 피고인에게 이어폰을 통해 무엇을 말해야 할지 지침을 제공하게 된다. 기존 채팅 방식에서 음성 인식 기반으로 바뀐 것이다. 해당 법정에서는 피고인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실행하고 이어폰을 귀에 끼고 있어야 하는 부분에 대해 이미 사전 합의를 마쳤다. 다만 개인정보보호 문제로 피고인의 이름과 법원의 위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 판사들, AI 도움 받아AI가 법정에서 사용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AI를 법정에 도입한 최초의 국가는 중국으로 여겨진다. 지난해 7월 베이징 최고인민법원은 중국 법률 시스템의 모든 부분에서 AI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고인민법원 정보센터의 쉬젠펑 국장은 그달 12일 중국공정원(CAE)이 발간하는 ‘전략연구’에 실린 보고서에서 “스마트 법원 시스템이 중국 전역 모든 판사의 책상과 연결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4일 보도했다. 당시 쉬 국장은 “머신 러닝 기술로 구동되는 이 시스템은 참고용 판례를 자동으로 검색하고, 법과 규정을 추천하며, 법적 문서의 초안을 작성하고, 평결에서 인적 오류가 인지된다면 이를 변경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AI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판사들의 업무를 평균 3분의 1 줄였고, 중국 인민들의 노동 시간을 17억 시간 절약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기간 사회적 비용이 3000억 위안(약 55조원) 이상 절약됐는데, 이는 2021년 중국 전체 변호사 비용의 약 절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AI가 매일 중국 전역에서 10만 건에 가까운 사건을 들여다보고 분석하는 동시에 모든 사건의 진행 과정을 주시하며 부정이나 부패의 징후가 있는지 살핀다고 밝혔다.
  • 불량국 러시아에 현대판 황제 시진핑까지…올해 세계 최대 리스크는?

    불량국 러시아에 현대판 황제 시진핑까지…올해 세계 최대 리스크는?

    미국의 글로벌 위기 자문회사인 유라시아그룹이 러시아와 중국을 올해 세계 최대 리스크로 꼽았다. 유라시아그룹은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세계 10대 지정학적 리스크 보고서’를 발표했다. 올해 10대 리스크는 ▲불량국 러시아 ▲현대판 황제 시진핑 ▲ 인공지능(AI) 기술 혼란 ▲인플레이션 충격파 ▲궁지에 몰린 이란 ▲에너지 위기 ▲글로벌 개발 중단 ▲미국의 양분화 ▲Z세대 급부상 ▲물 부족 위기다.유라시아그룹은 올해 가장 큰 위협인 러시아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불량 국가”로 전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의 고립과 서방의 보복으로 더는 잃을 것이 거의 없고, 힘을 보여줘야 한다는 내부의 거센 압력에 직면했다. 이제는 핵무기 위협을 강화하고, 사이버 공격 등을 통한 ‘비대칭 전쟁’으로 바꿀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서방 내부에 사이버 공격 및 기반 시설 파괴 공작, 가짜 정보 확산을 통한 선거 개입 등을 계획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유라시아그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현대판 황제’라고 표현하며, 두 번째 위협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그가 내리는 독단적 결정에 따라 공중보건과 경제, 외교 등 3가지 분야에서 폐해가 나타날 것이라고 봤다. 또 “시 주석은 ‘중국 건국의 대부’ 마오쩌둥 이후 독보적으로 강한 권력으로 중국 정치체제를 통제하고 있고, 국가주의·민족주의 정책 의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그를 제한할 브레이크는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 경제에서 중국의 역할을 고려할 때 시 주석 리스크는 심각한 도전”이라고 부연했다. 3위는 인공지능(AI) 등 기술혁신에 의한 세계적 혼란이다. 보고서는 AI로 인해 자동 생성되는 가짜 뉴스와 정보가 확산해 많은 사람들이 진위를 파악할 수 없어 사회가 혼란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AI 기술의 왜곡이 민주주의 국가들을 혼란케 하지만, 독재국가들엔 내부적으로 반체제 세력을 억압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외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2021년 미국에서 시작돼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했다. 올해에도 강력한 경제적, 정치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란에 대해선 “서방과 대결을 펼칠 것이며 지정학적 요인이나 경제적 요인 등 복합적 이유로 올해 하반기에는 에너지 시장이 훨씬 긴장된 상태를 맞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CES2023] 삼성전자, TV가 ‘초연결’ 허브로

    [CES2023] 삼성전자, TV가 ‘초연결’ 허브로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보여줄 ‘초연결’의 ‘허브’ 기능을 신제품 TV에 담았다.삼성전자는 CES 개막 이틀 전인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삼성 퍼스트 룩 2023’ 행사를 열고 2023년형 TV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신제품은 전작 대비 향상된 강력한 성능을 기본으로, 자사 핵심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통해 더 강화된 연결성을 제공한다. 2023년형 ‘Neo QLED’는 별도 스마트싱스 동글 없이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뿐 아니라 IoT 통신 표준규격인 ‘매터(Matter)’ 기기까지 지원하는 원칩 모듈을 탑재했기 때문이다. 또 동일한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는 다른 사용자와 실시간으로 소통 할 수 있는 간편 채팅 ‘라이브 채팅’, 대화면의 TV로 모바일·TV 등 다양한 기기와 영상 통화를 지원하는 ‘커넥타임’, 집안 모든 스마트싱스 기기를 한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3D 맵 뷰’ 등을 지원한다. 화질 등 성능도 한층 강화했다. 기존 ‘인공지능(AI) 업스케일링’은 한 단계 진화했고, ‘초미세 라이트 컨트롤’ 기능을 탑재해 영상 속 사물 형태와 표면에 따라 최적화된 미세한 표현이 가능해졌다. Neo QLED 8K QB800C 이상 모델엔 배경과 대조되는 대상을 자동으로 정해 화질을 개선해준다.입체적인 사운드 솔루션도 이날 함께 선보였다. ‘HW-Q990’은 11.1.4 채널의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의 3차원 공간 음향을 탑재해, 독보적인 입체 서라운드 효과를 제공하는 한편 인공지능 엔진을 활용해 보다 정교하고 세밀한 음향을 제공한다. 공간을 인지해 최적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 맞춤 사운드+’ 기능을 처음 선보였다. 기존 중?고역대 뿐 아니라 저역대까지 분석해 보다 균형감 있는 소리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라인업을 50형부터 140형까지 대폭 늘렸다. 지난해 처음 출시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도 55형, 65형과 함께 초대형 77형 모델을 추가했다. 8K 초단초점 프로젝터인 ‘더 프리미어 8K’도 처음 공개했다. 올레드 TV는 144㎐의 높은 주사율에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 ‘삼성 게이밍 허브’를 탑재했다. 특히, 게임을 하면서 언제든지 실행해 다양한 게임 정보를 확인하고 기본 설정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게임 바’ 기능이 강화됐다. 신제품엔 재활용·친환경 소재가 사용돼 지난 해 발표한 ‘新환경경영전략’의 정신을 실현했다. 신제품의 솔라셀 리모컨은 해양 폐기물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를 20% 적용한 브래킷을 사용했다. 파워보드의 주요 부품 12%는 재활용 알루미늄 캔과 구리를 썼다. 초저전력 기술을 적용해 전력소비량을 개선하고, 더 적은 원자재로도 동일 성능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부사장은 “2023년 TV 신제품은 고화질·고성능은 기본이고, 강화된 기기간 연결성을 제공해 수준 높은 홈 라이프를 완성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 새해 첫 행보는 관제센터로… 주민 안전 최우선 챙긴다

    새해 첫 행보는 관제센터로… 주민 안전 최우선 챙긴다

    AI 기술 활용 밀집인원 분석재난 유형 대처 매뉴얼 체계화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은 새해 첫 업무일인 2일을 현장에서 보낸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대 규모인 2233곳 7423대 폐쇄회로(CC)TV를 관리하는 강남구 도시관제센터와 도로 열선 공사 완료 구간, 대치동 제설 장비 전진기지를 찾아 구민들의 안전예방이 얼마나 잘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서다. 강남구는 올해 자연재해와 산업재해를 비롯해 각종 사건·사고에서 주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구민이 안전한 도시’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고 밝혔다. 조 구청장은 “취임 직후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와 10월 이태원 참사 등 크고 작은 재해와 사고를 겪으면서 지자체의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절실히 깨달았다”며 안전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은 이유를 설명했다. 구는 우선 재난 유형별 대처 매뉴얼을 체계화한다. 지난해 11월 지역 내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추기 위해 수서역에서 진행한 대응훈련처럼 올해도 다양한 대응훈련을 하고 결과에 따라 매뉴얼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침수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서울시가 2027년을 목표로 계획 중인 강남역~한강 지름 8.3m, 길이 3.1㎞ 대심도 터널 건설에 구 차원에서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역삼초·논현초 주변에 하수암거를 신설하고 강남역 인근 지하주차장을 중심으로 엔진양수기와 엔진발전기를 확보한다. 전국 지자체 최대 규모의 관제센터를 보유한 장점을 활용한 사고 방지 시스템도 구축한다. 강남역 CCTV 영상에 인공지능(AI) 분석기술을 결합해 밀집 인원을 측정하고 보행 흐름을 분석해 일정 수준 이상 사람이 몰리는 경우 밀집도 신호등에 경고를 띄워 인원을 분산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해 초등학생이 보행 중 차에 치여 사망한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책도 철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언북초 앞 962m 구간에 다음달까지 안전한 통학로를 설치하고 방호울타리와 과속방지턱을 우선 조성한다. 조 구청장은 “보행·차량 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정비, 보행로 개선, 가로등 정비,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등 기존 시설 유지보수 체계를 강화하고 침수·폭설 피해 예방을 위한 하수관로 공사, 이면도로 열선 설치, 하천 수문 제어시스템 개선 등 구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안전한 강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무하유, 카피킬러 등을 통한 누적 평가 문서 수 2억 5000만건 돌파

    무하유, 카피킬러 등을 통한 누적 평가 문서 수 2억 5000만건 돌파

    자연어를 이해하는 실용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무하유(대표 신동호)는 설립연도인 2011년부터 올해까지 자사의 서비스를 통해 평가한 문서 수가 2억 5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무하유는 논문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개발한 기업이다. 11년간 쌓은 자연어 처리(NLP) 노하우로 2018년 HR 사업을 시작해 ▲AI 채용 자기소개서 평가 서비스 ‘프리즘’ ▲취업 도움 솔루션 ‘CK PASS’ ▲국내 최초의 대화형 AI 면접 서비스 ‘몬스터’ 등 AI 기반의 다양한 H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억 5000만 건의 문서 평가는 대부분 무하유의 대표 서비스인 ‘카피킬러’와 ‘프리즘’을 통해 이뤄졌다. 그 중에서도 카피킬러의 각 개인 결제 서비스에서 검사한 문서 유형을 보면, ‘카피킬러 라이트’에서는 ‘과제물’ 표절 검사가 63% 이상 진행돼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반면, ‘카피킬러 채널’에서는 ‘학위논문’ 표절 검사가 28.5%로 가장 많이 진행됐고, ‘연구·정책보고서’와 ‘과제물’이 각각 21.8%와 21.4%로 비슷한 비중을 보였다. 무하유는 이처럼 활발한 문서 평가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약 100억 건의 비교 데이터를 확보했다. ‘비교 데이터’란 표절검사를 할 때 비교되는 데이터베이스(DB)를 말한다. 해당 비교 DB는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표절률을 제공하는 데 쓰이고 있다. 또한 무하유는 올해를 기점으로 총 3025곳 이상의 유료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평균 98.7%의 재계약율을 유지하고 있다. 무하유의 고객사는 롯데, 이마트, LG, 농협과 같은 민간기업 및 공기업부터 서울대학교, 서강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학교 및 연구원 등으로 다양하다. 2020년에는 일본 시장에도 진출해 일본 최상위 대학 등 50여 곳도 확보했다. 12월 기준 무하유 서비스의 누적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57% 증가해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무하유가 고도의 데이터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에듀·HR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며 취업준비생, 구직자 등 다양한 이용자의 니즈를 충족했기 때문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들 이용자는 지난 1년 동안 과제물 제출 기간인 4월~6월, 채용 자기소개서 제출 기간인 9월에 카피킬러와 프리즘을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사람이 반드시 해야 하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람을 돕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한다. 올해는 국내 최초로 대화형 AI 면접 서비스 ‘몬스터’를 출시해 230만 건 이상의 면접 영상을 분석하기도 했다”며 “2023년에는 중국어 표절 검사 서비스인 ‘CK차이나’를 출시해 일본뿐 아니라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조성명 강남구청장, 새해 첫 행보 ‘안전 점검’

    조성명 강남구청장, 새해 첫 행보 ‘안전 점검’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이 2023년 새해 첫 업무를 안전 현장에서 시작한다. 조 구청장은 구민 안전을 내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조 구청장은 내년 1월 2일 가장 먼저 도로 열선 공사가 막 완료된 선릉로 120길 경사지 구간(205m)을 찾는다. 열선 작동 상태 등 공사 완료 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구는 현재 22곳 2370m에 도로 열선 공사를 마쳤다. 이어 대치동 27-13 제설 전진기지를 방문해 제설 장비를 점검하고, 24시간 구민 안전을 살피는 강남구 폐쇄회로(CC)TV 도시관제센터를 방문한다. 역삼동에 있는 도시관제센터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로 2233곳 7423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다. 총 38명의 근무자가 4개 조로 24시간 강남의 안전을 실시간 살피고 있다. 최근에는 CCTV 영상에 인공지능(AI) 분석 기능을 결합하고 인파 밀집 위험도를 측정하는 기술을 도입해 강남역 여명길 CCTV 10대에 시범 운영하고 있다. 조 구청장은 “2023년은 현장 중심의 안전사고 예방대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안전한 강남’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디스, 2022 첨단안전산업 제품 및 기술 대상 산업부문 부산테크노파크원장상 수상

    아이디스, 2022 첨단안전산업 제품 및 기술 대상 산업부문 부산테크노파크원장상 수상

    영상 보안 토탈 솔루션 기업 아이디스는 지난 20일에 열린 ‘2022 첨단안전산업 제품 및 기술 대상’ 산업 부문에서 부산테크노파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KOHSIA)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등 주요 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첨단 안전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하고, 총 13개의 상을 수여했다. 아이디스는 AI 분석 토탈 솔루션 ‘IDLE’(IDIS Deep Learning Engine)을 자체 개발해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과 이를 발판으로 올 한 해 국내 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이룬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수상으로 아이디스는 인공지능 분석을 수행하는 서버 제품과 엣지(Edge)단에서 AI 기반 영상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AI 카메라까지 아우르면서, 통합 보안 솔루션 업체로서 한 발 더 도약했다. 아이디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보안 산업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는 국내 보안 시장의 선두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카카오스타일, ERP시스템 ‘S/4HANA’ 도입…디지털 혁신 가속화

    카카오스타일, ERP시스템 ‘S/4HANA’ 도입…디지털 혁신 가속화

    카카오스타일은 기존 ERP 시스템을 ‘SAP S/4HANA’로 구축하고 본격 운용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카카오스타일은 내부 재무회계, 관리회계, 인사관리, 자금관리 등의 업무 시스템을 디지털화하는 바탕을 만들게 됐다. 카카오스타일은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 패션 큐레이션 플랫폼 ‘패션바이카카오’ 등을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기업이다. 이번 ERP 시스템 구축 업체인 ASPN은 카카오스타일의 기존 ‘SAP B1’ 버전 ERP시스템에서 최신 버전인 ‘S/4HANA’로 구축을 완료했으며, 특히 새롭게 도입하는 카카오스타일 S/4HANA 시스템과 ASPN의 e-H와 e-Accounting, G/W(그룹웨어)를 통합 구축함으로서 디지털 혁신 기틀을 마련했다. SAP S/4HANA는 AI, 머신러닝, 고급 분석 등 내장된 지능형 기술로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ERP 시스템이다. 지능형 자동화로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 업계 선도는 물론, 실시간 처리 속도와 매우 간소화된 데이터 모델을 제공하는 SAP S/4HANA에서 실행된다. 또 단순한 트랜잭션 시스템에서부터 일반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활발한 의사 결정 지원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엔터프라이즈 IT를 혁신하도록 유도하는 ERP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이다.SAP의 파트너인 ASPN과 함께 작업하면 SAP S/4HANA의 재무, 물류 및 혁신 상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은 이번 SAP S/4HANA 구축 사업 진행으로 향후 효율적인 ERP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고, 디지털 혁신 기반의 AI 솔루션 등에도 폭넓게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몫 잡기 위한 투자? 사회 변화에 한몫하는 투자![박록삼의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이야기]

    한몫 잡기 위한 투자? 사회 변화에 한몫하는 투자![박록삼의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이야기]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자동차의 가속장치다. 창업 생태계에도 이런 역할이 있다. 기가 막힌 아이디어가 있는데, 이를 사업으로 연결 짓거나 성공시키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돈이 없다. 게다가 사업 경험도 없다. 어렵사리 창업했더라도 제대로 된 사업 모델로 완성시키기는 더더욱 어렵다. 초반부터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한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버티기도 쉽지 않다. 스타트업 기업의 운전대를 잡고 있는 이에게 액셀러레이터가 절실한 순간이다. 액셀러레이터는 창업 생태계에서 기업들에 초기 자금을 투자하고 마케팅 등 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회사를 성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한때 ‘벤처 인큐베이터’라고도 불렸지만 2010년 이후에는 ‘액셀러레이터’라는 이름으로 자리잡았다. 2017년 이후 정부가 공식 자격증을 부여하면서 법적으로는 ‘창업 기획자’라 부른다. 무슨 이름을 붙이건 관계없다. 디지털 혁신 시대의 선봉대와도 같은 스타트업 기업의 또 다른 파트너 역할이다. 지난 22일 양경준(50) 크립톤 대표를 만났다. 크립톤은 국내 최장수 액셀러레이터 기업이다. 2000년에 시작했으니 만 22년을 훌쩍 넘겼다. 양 대표가 20년 넘도록 꾸준히 추구하는 가치와 기준은 시장과 자본이 수행할 수 있는 보편적인 역할과 약간 다른 궤를 그리고 있다. “기업 활동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가치와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단순한 성장성만이 아니라 세상의 변화를 일굴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고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역할은 법과 행정, 즉 정치권이나 정부의 몫이라는 것이 보편적 인식이다. 기업이나 자본, 시장은 수익 추구를 그 존재의 이유로 여긴다. 하기에 실제 적극적인 고용 창출과 성실한 세금 납부만 제대로 해도 기업으로서는 대단한 사회적 기여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양 대표의 생각은 다르다. 여기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공공의 가치를 중심에 놓는 기업, 세상에 이익이 되는 기업, 궁극적으로 세상의 변화에 기여하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원칙이다. 그는 “깨끗한 돈의 흐름을 만드는 일, 깨끗하게 사업하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 일을 시작했다”면서 “사회적 가치 실현이 투자의 핵심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액셀러레이터로서 가장 유명한 곳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와이 콤비네이터’다. 전 세계 액셀러레이터 사이에서는 일종의 신화다. ‘에어비앤비’, ‘페이스북’ 등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 보통 1개 기업에 최대 1억원 미만의 투자를 하는 액셀러레이터로서 수십, 수백 배 수익의 대박을 터뜨려 보겠다는 꿈을 꾸도록 만든 모델이다. 현재 국내에서 액셀러레이터로서 활동하는 업체는 380여개가 있다. 2010년대 들어서며 중소기업창업지원법, 벤처투자촉진법 등 각종 법률적 뒷받침에 의해 창업 및 창업 지원 관련업이 극도로 활성화됐다. 또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앞다퉈 창업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단군 이래 창업하기 가장 좋은 때’라는 말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창업 관련 생태계의 실상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양 대표는 “이 중 실제 연간 1000만원이라도 스타트업 기업 등에 투자를 한 곳은 380여개 중 90여개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직접 투자 및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기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위탁받아 용역사업 중심으로 운영하는 역할에 그친 곳이 대부분이라는 설명이다. 게다가 “그나마 투자를 하는 곳도 여러 곳에 분산 투자를 할 뿐 투자 행위만큼 중요한 기업의 성장과 육성의 컨설팅, 즉 액셀러레이팅에 함께 머리를 맞대는 곳이 그리 많지 않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다 보니 창업 및 초기 기업 운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가이드 역할을 해 주길 바라는 창업 기업들의 갈증을 적절히 해소시켜 주지 못하는 한계를 노출하곤 한다. 그는 “액셀러레이터를 평가하는 지표로서 단순히 운용 펀드의 규모나 파트너 기업의 숫자, 기업의 생존율만을 따질 것이 아니라 기업의 스케일업(성장 규모)이 얼마나 이뤄졌는지, 상장기업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액셀러레이터로서 창업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고 있는지 확인시켜 주는 근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액셀러레이터의 적극성이 기업의 자율적 경영 의지와 충돌하는 경우 또한 불가피할 수 있다. 양 대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제안 그 자체일 뿐 받아들일지 여부는 창업자의 몫”이라면서 “우리의 제안에 대해 가설을 세우고 실험, 검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용하며 창업자가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더욱 구체적으로 제시하려 한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크립톤은 현재 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면서 투자처를 늘리기보다는 연간 10~15개 정도의 기업과 함께하고 있다”면서 “최소 2주 단위로 만나 기업의 존재 이유, 사업 모델의 적정성 등을 검증하고 멘토링하는 데 집중한다”고 말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액셀러레이팅한 14개 기업이 상장했고, 내년에 3개 기업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양 대표가 액셀러레이팅 대상 업체로 새로 함께하는 ‘스피치로그’는 말과 글에 담긴 사람의 생각을 기록·정제·아카이빙·분석, 연구해 사회를 보는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업이다. 정치, 경제, 교육, 복지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직접적 여론조사나 단어 중심의 분석으로는 놓칠 수 있는 사람들의 생각과 의식의 미묘한 변화까지 포착하고 전망할 수 있는 사회 분석 플랫폼을 지향하기에 양 대표의 기대 또한 크다. 그는 “지금이야 승승장구하는 듯하지만 그동안 고비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IT 기업을 창업해 1년 뒤 매각한 뒤 얼마 있다가 액셀러레이터업을 시작했다. 처음 몇 년 동안 ‘미다스의 손’이라고 불릴 정도로 그가 창업 지원을 하는 기업마다 족족 성공을 거뒀다. 그러다 2007년 부도 위기 직전의 한 금속부품 제조업 회사를 인수해 회생시킨 뒤 기존 경영인에게 경영을 맡겼는데 1년 뒤 결국 부도가 나고 말았다. 그 충격파는 소유주인 양 대표에게 그대로 날아왔다. 양 대표는 “수십억 원의 빚을 떠안고 신용불량자가 됐다”면서 “나름 성공 가도를 달렸다고 생각했는데 실패했으니 자존심이 너무 상했고 죽으려고도 했지만 이후 몇 년에 걸쳐 부채를 모두 갚았다”고 깊은 나락에 빠졌던 어려운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돌이켜 보면 그 실패가 오히려 신의 한 수가 됐다”면서 “실패한 사업가의 심리적 고통을 직접 겪었고, 이를 극복하는 역량도 쌓을 수 있었으며 액셀러레이터로서 공감 능력도 그만큼 커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성공한 이들이 흔히 말하곤 하는 ‘훈훈한 실패담’처럼 들릴 수 있지만,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선 이에게만 실패를 성공의 자양분으로 기억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대한민국의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만든다는 사명감과 소명의식이 큽니다. 당장 내년의 새로운 계획과 목표를 실천할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설렙니다.” 양 대표의 2023년 목표는 세 가지로 아주 구체적이다. 첫째, 양적으로는 물론 질적으로도 최고의 액셀러레이터가 되는 것이야 이미 여러 지표와 규모로 설명 가능한 부분이다. 나머지 두 가지 중 하나는 서울 중심이 아닌 지역의 창업 생태계가 소멸되지 않도록 활성화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육성한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하는 것이다. 그는 “전국적인 지역 균형발전 또한 창업 생태계의 안정적 지속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더욱 활발히 지역 창업 기업을 발굴할 것이고 내년이면 분명히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텐데 현지에 법인을 설립해 직접 액셀러레이터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삶의 계획 또한 명확하다. 그는 “지금까지 20년 동안 실력을 키운 게 전반기였다면 향후 20년 동안은 영향력을 더욱 키우려고 한다”면서 “딱 40년을 채우는 날 현장에서 액셀러레이터로서 창업자를 만나고 나서 퇴근한 뒤 은퇴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 삼성, ‘C랩’ 통해 국내 스타트업 전방위 지원… 청년 SW 전문가 양성

    삼성, ‘C랩’ 통해 국내 스타트업 전방위 지원… 청년 SW 전문가 양성

    “지난 1년간 삼성전자의 재무 컨설팅 지원과 사업 협력 등이 없었다면 지금의 뉴빌리티는 없었을 겁니다.”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도심형 배달 서비스에 도전하고 있는 스타트업인 ‘뉴빌리티’가 2021년 삼성전자의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다지고 가파른 성장을 이뤄 냈다. 특히 삼성은 뉴빌리티의 고객 수와 주문 수, 광고 효과 등 자율주행 로봇을 통한 배달 플랫폼의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앞으로 5년간의 월별·연도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재무적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리스크를 분석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 삼성웰스토리,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등과 협력해 골프장, 리조트 내 식음료 배달과 판매 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기업 대 기업(B2B) 사업 모델의 시장성도 검증했다. 현재 뉴빌리티는 26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편의점과 치킨 배달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상용화를 시작할 계획이다. 뉴빌리티 관계자는 “삼성 C랩의 마케팅과 기술 등 맞춤형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삼성이 한국 스타트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청년 등의 일자리 창출 방안’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고 있다. 현재까지 지원한 스타트업만 외부 460개, 사내 385개로 총 845개에 달한다. 투자를 유치한 521곳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조 3400억원에 달한다. 이들이 창출한 일자리만 8700여개다. 또 현재 7기가 수료를 마친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수료생 4732명 중 3486명이 취업에 성공해 SW 개발자의 꿈을 이뤘다. 취업률은 74%에 달한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카카오, 네이버, KB국민은행 등 IT·금융권과 같은 다양한 기업에 취업했다. 이들이 취업한 기업의 수는 840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은 사회공헌의 하나로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청년 SW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면서 “삼성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들이 계속 성장해 삼성전자의 파트너사가 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뉴빌리티뿐 아니라 삼성이 지원한 다양한 스타트업이 기반을 잡았다. 온라인 스트레스 관리 서비스 ‘마인들링’을 제공하는 2년차 스타트업 ‘포티파이’는 올해 초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 4기로 선발됐다. 이후 무섭게 사업 속도가 붙었다. 직원은 25명으로, 월 매출은 연초 대비 10배 수준으로 늘었다. 또 지난해 4월 설립한 뤼튼테크놀로지스는 C랩 아웃사이드의 지원을 받은 뒤 자사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글쓰기 연습 소프트웨어 ‘뤼튼 트레이닝’으로 CES 2023 혁신상을 받았다. 또 청년 SW 전문가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서울뿐 아니라 대전·광주·구미·부울경(부산) SSAFY 캠퍼스에서 공부한 청년들이 전국의 기업에 자리잡으면서 지역 활성화에도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례로 광주와 인천에 위치한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기업 ‘앰코테크놀로지’는 총 20명의 SSAFY 수료생을 채용했다. 회사 인사 담당자는 “지역에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가 부족한 상황에서 SSAFY가 인력 부족 해결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켄텍의 비전’ 프로그램 운영… 토크콘서트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켄텍의 비전’ 프로그램 운영… 토크콘서트도

    정시모집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 오후 6시까지다. 합격자는 내년 2월 6일 오후 6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수시모집은 전형이 마무리됐다. 앞서 입학센터는 최근 수시모집 면접고사 운영과 함께 학부모와 수험생을 위한 ‘한국에너지공과대(KENTECH·켄텍) 브리지 빌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더케이호텔 가야금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토크 콘서트 형태의 ‘공감 TALK TO YOU’, 켄텍 에너지공학 5대 중점 연구 분야와 교육과정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전시장이 함께 마련됐다. 윤의준 총장은 ‘공감 TALK TO YOU’에서 ‘켄텍의 청사진’이라는 주제로 켄텍의 비전을 소개하고 직접 학부모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또한 켄텍은 교육혁신, 기숙사(RC), 창업, 미국의 미래·혁신 대학 미네르바, 영어교육(ESP)에 대해 토크 콘서트 형태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궁금점을 안내했다. 켄텍은 전시장 소개 부스를 통해 켄텍의 에너지공학 5대 분야를 포함해 ESP, 미네르바, RC, 켄텍의 특화된 학습 공간인 액티브 러닝 클래스룸(A LC), 인공지능(AI) 학습분석 시스템 등 혁신적인 교육 분야에 대해 1대1로 안내했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홈페이지(admission.kentech.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61)330-9690~3.
  • 여성 창업가 20인, 서울시 경제정책 발굴한다

    여성 창업가 20인, 서울시 경제정책 발굴한다

    바이오, 인공지능(AI), 뷰티, 패션 등 여성 리더 20명이 한 자리에 모여 경제분야 정책을 발굴하고 ‘더 나은 서울,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는 내년 3월까지 총 7차례의 ‘영 리더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2일 다양한 분야의 창업기업 여성 대표 20명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수여했다. ‘영리더 라운드테이블’는 다양한 분야를 연결해서 더 나은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궁극적으로 더 나은 서울을 만들겠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바일 홈서비스(가사도우미 등) 중개 플랫폼인 청소연구소 연현주 대표, 중화권에서 K-뷰티 정보 플랫폼을 운영하는 바닐라컴퍼니 박문희 대표(뷰티), 스마트 인공지능(AI) 전자문진 솔루션 전문기업인 히치메드 박소현 대표(창업), 국내 최대 웨딩슈즈 브랜드인 이로스타일 임미나 대표(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2040 여성기업인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지난 22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조미진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이 ‘미래 리더십, 더 나음을 위한 연결’이란 주제로 발제한 후 참석자들이 토론을 이어갔다. 앞으로 2주마다 ▲인구구조 변화와 미래 사회(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교 교수) ▲기후위기 속 기후테크의 등장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 ▲대한민국 트렌드의 흐름과 시사점(전미영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 연구위원) ▲여성 기업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박미경 포시에스 대표) ▲뷰티·패션 등 K-산업을 통한 도시경쟁력 제고(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 등의 발제가 이어진다. 내년 3월 16일에는 위원별 소회를 발표하고, 서울시 경제정책에 대한 자문을 전달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도에 늘 목말라하고,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고, 가야 될 길이라면 비전으로 설정해 과감하게 정책화해서 추진한다”며 “최근 서울시의 도시 경쟁력이 급상승하고 있는데. 서울을 사랑하는 여러분의 좋은 아이디어가 수용된다면, 지금에 변화에 새로운 엔진이 장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중소중견기업 위한 ‘제조서비스 융합 데이터 실증 연구센터’ 운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중소중견기업 위한 ‘제조서비스 융합 데이터 실증 연구센터’ 운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산업융합센터는 중소중견기업의 제조서비스 융합 활성화를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조서비스 융합 데이터 실증 연구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제조서비스 융합 데이터 실증 연구센터’는 총 사업비 125억원(국비 80억원·민간 45억원)이 투입됐으며,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홍익대 4차 산업혁명 캠퍼스 내 AI반도체융합연구동에 구축해 운영 중이다. 제조서비스 융합을 위한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중소·중견 제조기업이 취약한 데이터 수집, 정제 및 분석 등의 지원을 위한 데이터 인프라는 물론 다양한 제품과 사용자, 사용환경 조건에서의 트랙레코드 확보, 데이터 기반 검증 평가 지원이 가능한 실증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수집·저장·분석 등 전 주기 기술지원은 물론 시제품 제작 및 트랙레코드 확보를 위한 제품·서비스 개발 테스트 등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성공적인 제조·서비스 융합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윤정민 센터장은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서비스 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화와 신시장 창출이 필수적으로 제조서비스 융합 데이터 실증센터의 데이터 관련 기술 지원의 점진적 확장으로 이를 견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음주운전 교통사고 ‘불금’ 밤에 가장 많아

    음주운전 교통사고 ‘불금’ 밤에 가장 많아

    이른바 ‘불금’(불타는 금요일)을 보내고 귀가할 때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는 경우가 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금요일 오후 10~12시까지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낸 운전자는 30대가 가장 많았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8만 6747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1573명이 사망했고 14만 3993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약 48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음주운전으로 사망까지 이르는 교통사고는 5년간 1472건이나 됐다. 요일별·시간대별로 보면 금요일 밤 오후 10시부터 자정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요일별로는 월요일(11.7%)이 가장 적었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사고가 늘어났다. 토요일(17.8%)에 정점을 찍은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일요일(16.0%)에는 토요일보다는 적게 발생했다. 전체 교통사고는 40~50대 운전자가 사고를 낸 경우가 많지만,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30대(23.4%)가 가장 많았다. 고영우 도로교통공단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장은 “긴장이 풀리는 금요일 밤은 음주운전에 대해 더 큰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음주운전은 범죄행위라는 인식이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 연말 행사 주최자 유무 관계없이 대비…‘스마트 인파 관리’ 도입

    서울시, 연말 행사 주최자 유무 관계없이 대비…‘스마트 인파 관리’ 도입

    서울시가 종각 타종행사, 성탄절, 해맞이 행사 등 다중 인파밀집 예상지역에 대해 위험요소를 사전점검하고 관리인력 집중배치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인파 밀집지역 현장 점검…스마트 시스템 도입도 시는 연말연시 수많은 인파가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강남, 홍대, 인사동·익선동, 명동, 이태원, 건대입구역 등 6개소에 대해 12월 20~23일 민·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현장 점검은 지난 11월 8일부터 12월 2일까지 시·구 합동 조사에서 도출된 보행 위험요소 총 489건에 대한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위험 구간 등을 추가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와 해당 자치구,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점검반은 불법주정차 및 적치물 등의 보행 위험 요소는 즉시 조치하고 한파가 지속되는 점을 고려해 경사 빙판길, 서리로 인한 미끄럼 사고 위험 구간도 점검한다. 특히 시는 연말연시 안전관리대책의 하나로 ‘스마트 인파관리기법’을 시범 도입한다. 10만명 운집이 예상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보행량 움직임 등을 예측한 시뮬레이션을 시행해 사전에 시민이 집중될 장소를 예상한다. 이후 단위면적당 인원수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고성능 CCTV를 활용해 해당 장소를 관측한다. 위험 상황 발생 시에는 상황실로 즉각 전파해 조치할 계획이다. 불특정 다수가 집중될 것으로 예측되는 홍대, 명동, 강남역 일대 등에도 스마트 인파관리기법을 시범 실시하고 내년에는 서울 전역으로 확대·적용할 예정이다. ●25개 자치구도 안전관리대책 준비에 만전 25개 자치구도 연말연시 주요행사 및 인파밀집 예상지역을 대상으로 각각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했다. 각 자치구도 주최자가 있는 행사뿐 아니라 불특정 다수가 많이 모이는 지역의 안전관리대책도 수립했다. 종로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 서울빛초롱축제, 서울라이트광화 행사의 안전한 개최와 시민이 자발적으로 모이는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안전한 행사 관리를 위해 서울시, 종로구, 종로소방서, 종로경찰서 등과 합동회의 및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젊은 층이 많이 방문하는 익선동과 대학로 등에는 과밀 우려 시 현장에 경고 방송을 하고 관계기관에 즉시 전파하며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을 위한 특별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신년 해맞이 행사 시 인왕산과 북악 팔각정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요원 배치, 행사장 야광 테이프 설치, 제설 장비 등을 배치한다. 중구는 2022년 12월부터 23년 1월까지 명동 관광특구 및 남산 팔각정 해맞이 행사에 중점을 둔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다중인파 밀집지역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명동역과 명동예술극장, 명동성당을 아우르는 공간에는 구 전직원을 대상으로 184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용산구는 이태원로, 용리단길 일대와 용산역, 용문시장 주변 등 인파 밀집 예상지역에 대해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 등을 활용하여 밀집도 판단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광진구는 일출명소로 유명한 아차산 해맞이 축제 및 시민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건대입구역 인근을 중점으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했다. 강남구는 기존 CCTV 영상에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능을 결합하여 주요 밀집지역의 위험도를 측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구청 종합상황실과 재난안전과 사무실에 모니터링 화면을 송출한다. 마포구는 다중밀집지역 인파관리 대응매뉴얼을 마련했고 홍대관광특구와 하늘공원 해맞이 행사를 중점으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서울시는 자치구·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새롭게 도입되는 스마트 인파 관리기법은 인파 밀집의 예측과 감지 및 현장 대응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유밥, 2022 스마트앱어워드 콘텐츠 이노베이션 대상 수상

    유밥, 2022 스마트앱어워드 콘텐츠 이노베이션 대상 수상

    기업교육 전문기업 ‘유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한 ‘스마트앱어워드 2022’ 콘텐츠 이노베이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앱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모바일앱 평가 시상식으로, 기술·콘텐츠·서비스·마케팅·비주얼디자인·UI디자인 등 6개 부문 18개 지표에 대한 평가결과를 토대로 우수 모바일 앱을 선정한다. 평가위원들은 유밥이 전문교육 분야에서 OTT 형태 구독 서비스와 AI 맞춤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를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라는 평가를 내렸다. 다년간 쌓은 학습자 메타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자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가장 효과적으로 제공했다는 평이다. 특히 유밥의 학습 콘텐츠는 현업 교수진의 깊이 있는 경험과 노하우가 사용자에게 충실히 전달된다고 분석했다. 겉핥기식이 아닌 전문적인 교수설계로 이루어진 검증된 강의라는 내용이다. 유밥의 구독형 기업교육 서비스 ‘스마트러닝’은 법정교육, 직무교육, MBA, 자기계발 등 20개 분야 6만 3000여개의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상민 유밥 디지털마케팅본부장은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학습자들에게도 맞춤 과정을 추천해 개인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유밥 이용 고객이 유밥을 통해 긍정적인 학습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과감한 연구를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AI반도체 눈 돌린 통신사들 ‘두뇌 게임’

    AI반도체 눈 돌린 통신사들 ‘두뇌 게임’

    2016년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AI) 바둑 기사 ‘알파고’의 등장은 ‘인공지능은 아직 인류의 사고와 창의력에는 미치지 못한다’던 인간의 자신감을 깨트린 충격의 인류사적 사건으로 기록됐다. 당시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을 앞두고 바둑계에서는 이 9단의 완승을 예상했지만, 첫 대국부터 내리 3패를 기록한 이 9단은 4국 78수 만에 첫 승을 거두며 자신은 물론 인류의 자존심을 지키는 데 만족해야 했다.알파고가 세계에 이름을 알린 지 6년이 지난 2022년, 국내 기업들은 물론 정부까지 ‘AI반도체’ 육성에 나섰다. AI반도체는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초전력으로 실행해 향후 자율주행, 클라우드 등에 접목할 수 있어 미래 먹을거리로 꼽힌다. 그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가 한국 수출을 견인해 왔다면, 이제 산업계는 물론 국민 보건과 안보에 이르기까지 AI 기술이 접목되면서 해당 기술 구현과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반도체 개발과 생태계 구축이 더욱 중요해졌다.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초고속·저전력 AI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총 82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 국산 AI반도체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의 국산 제품 점유율을 8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과기정통부가 지난 12일 ‘AI 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에서 공개한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추진방안’에는 ▲국산 AI반도체 고도화 ▲전용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센터 및 AI 서비스 실증 ▲산학연 협력 강화 등의 계획이 담겼다. 세계 최고 수준의 메모리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AI반도체 분야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육성한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 무선통신서비스 고객 유치를 두고 무한 경쟁을 이어 온 통신사들도 ‘AI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외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통신사 중 가장 먼저 시장에 뛰어든 SK텔레콤은 2020년 데이터센터용 AI ‘사피온 X220’을 공개한 데 이어 내년 하반기에 후속작인 사피온 X330을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사피온은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전력 사용량이 80% 낮고, AI의 학습 기능인 딥러닝 연산 속도는 GPU 대비 1.5배 빨라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경우 처리 용량도 1.5배 높다. 현재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서비스인 ‘누구’와 고객센터, SK쉴더스 영상분석 등에 사용되고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올해 초 SK하이닉스, SK스퀘어와 공동으로 800억원을 투자해 AI반도체 전문 기업 ‘사피온’을 설립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경기 성남시 판교에는 사피온코리아를 세워 AI반도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KT도 AI반도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GPU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KT가 지향하는 서비스에 더욱 적합하고 효율적인 자체 칩을 개발해 외산 의존도를 낮추며 국내 AI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KT는 이를 위해 지난해 국내 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모레에 4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올해 7월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리벨리온에 300억원을 투자했다. KT와 리벨리온이 협업한 AI반도체는 내년 3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경쟁사와는 다른 전략을 펴고 있다. SK텔레콤과 KT가 직접 관련 사업에 뛰어든 것과 달리 LG유플러스는 국내외 반도체 선도 기업과의 협력과 제휴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IPTV 경쟁 당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넷플릭스와 독점 제휴를 맺었던 것처럼 이번에도 시장 선도 기업과 기술제휴를 하면서 서비스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업계 관계자는 “먼 미래의 일로 여겨졌던 AI 시대는 이제 우리의 일상에 급속히 퍼지고 있다”면서 “AI반도체 개발과 고도화는 기업 영속성 확보는 물론 국가 경쟁력 제고가 달린 핵심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 “테슬라 포항 유치, 포스코가 직접 나서야”

    “테슬라 포항 유치, 포스코가 직접 나서야”

    경북 포항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가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전에 나서거나 나설 예정인 가운데 유철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이 “지역 대기업이 유치에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스코 등이 포항시와 구분한 ‘투트랙’ 전략으로 테슬라와 접촉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유 원장은 지난 16일 대구 남구 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서 “기업 유치는 기업 대 기업의 협업으로 이뤄지는게 가장 자연스럽고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테슬라를 유치하면) 100조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테슬라가 들어오면 ’메이드인 코리아‘ 전체 부가 올라가는 동시에 경북이 단번에 경기도급으로 잘사는 지역이 될 수 있다”고 낙관했다. 테슬라 자동차 매출이 30조원 정도이고,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전후방 사업에서 약 70조원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이라는게 유 원장의 생각이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베트남·말레이시아는 장단점이 있는데 서로 상쇄되는 부분들이 비슷하다”고 말한 유 원장은 “성공의 열쇠는 정책 의지에 달렸다”며 정부와 포스코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테슬라 유치는 포항제철·경부고속도로보다 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경북연구원도 대기업과 산자부에 (적극적인 유치전에 나서달라고) 촉구하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유 원장은 “AI(인공지능) 관점에서 보면 살아남을 자동차 회사는 테슬라 밖에 없다”며 “테슬라를 움직이는 AI는 기계공학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그는 “테슬라는 AI부터 로봇에 이르는 모든 밸류체인을 가지고 있고 데이터 가공을 통한 자율 주행을 구현하고 있는데 현재로선 테슬라와 경쟁할 수 있는 나라는 중국 정도”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국내 자동차 생산 회사와 테슬라를 비교하면서 “삼성과 애플이 휴대전화 시장을 양분하듯 현대·기아차와 테슬라가 자동차 시장을 나눠가지는게 (우리로선) 가장 바람직한 구조이지만 현대·기아차는 절대 테슬라가 될 수 없다”고 했다. 우선 국내차 생산업체가 테슬라를 따라가려면 인공지능을 개발, 각 차량의 사고 관련 데이터를 받아 가공한 뒤 다시 이를 판매된 차량에 전송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국내차 생산업체에겐 불가능하다는 것이다.유 원장은 “테슬라 유치는 4차 산업혁명에서 그동안 뒤쳐져 있던 경북을 혁신성장 기술면에서 단번에 1위로 끌어올릴 수 있는 대반전의 기회”라며 “반드시 지역에서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5일 같은 포럼 토론회에 참석, “테슬라가 원한다면 전용 부두는 물론이고 풍력발전을 통한 신재생에너지도 100%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특별한 외압이나 정치적인 판단이 없는 한 여러 조건을 모두 고려하면 포항이 테슬라 유치에 가장 유력한 상황”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권 전체가 힘을 실어 유치에 함께해 주지 않으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없다”며 “미래의 대구·경북 먹거리 확보라는 차원에서 협력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포착] “유모차 들어 올려!”…결승전에 몰린 군중 ‘아찔’한 순간(영상)

    [포착] “유모차 들어 올려!”…결승전에 몰린 군중 ‘아찔’한 순간(영상)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 12시에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를 꺾고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컵을 차지한 가운데, 결승전을 보려는 군중이 밀집하면서 사고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결승전이 열린 카타르 도하에는 여느 때보다 더 많은 팬과 관중이 몰려들었다. 그중 도하에서 가장 크고 번화한 지하철 환승역인 무쉐립 역은 순식간에 몰려든 사람들로 압사 사고의 위험까지 제기돼 결국 일시적으로 지하철역이 폐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AFP 통신에 따르면, 결승전 경기를 얼마 앞두지 않은 시간 무쉐립 역에는 남녀노소와 국적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많은 인파가 쏟아졌다. 대부분 경기 관람과 응원 등을 위해 경기장 인근에 설치된 ‘팬 존’(Fan Zone)으로 향하는 사람들이었다. 카타르 당국은 사고 예방 등을 위해 경찰 인력을 대거 투입하고 현장 관리에 나섰지만, 몰리는 관중 수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공개된 영상은 당시 무쉐립역에 빽빽하게 모인 사람들의 위험한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에서는 어린 아이들이 부모와 떨어지거나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해 품에 안은 사람들과, 역시 어린 아이가 실린 것으로 추정되는 유모차를 들어 올려 사람들의 머리 위로 이동시키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자칫 대형 압사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 이어졌다. 이미 현장에 배치돼 있던 경찰 인력도 손 쓰지 못한 채 속수무책으로 밀렸다.당시 두 자녀와 함께 무쉐립역에 있었던 한 시민은 AFP에 “갑자기 수백 명이 플랫폼으로 가는 계단으로 향했다. 다친 사람은 보지 못했지만 매우 무서웠다”고 말했다. 무쉐립역 직원들과 경찰은 더 이상 군중을 통제할 수 없다고 판단해 결국 1시간 동안 역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AFP 통신은 “무쉐립역은 1시간 후 다시 문을 열었지만 여전히 혼잡했다. 경기가 시작된 이후에도 열차를 타려는 사람들이 몰려 들었다”면서 “무쉐립역 뿐만 아니라 8만 8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루사일 경기장 주변에서도 교통 체증이 발생했고,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전했다. 군중 몰린 아찔한 순간...당국 “AI 통제 센터 운영”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입장객이 몰려 사고 우려까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20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팬 존을 찾는 관중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관중 포화 상황이 이어졌다. 당시 두바이에서 방문한 한 관광객은 블룸버그에 “사람이 죽을 수도 있을 만큼 위험해 보였다”며 “특히 노인이나 여성, 아이들 등 취약계층은 지금과 같은 혼란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카타르 당국은 이번 월드컵에 대비해 AI(인공지능) 시스템과 함께 ‘아스파이어 중앙통제센터’를 24시간 운영해왔다. 월드컵이 열리는 기간 동안, 수도 도하 주변에 집중된 8개의 모든 경기장 내 설치된 2만 2000여 개 카메라를 AI가 면밀하게 관찰‧분석하는 시스템으로,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한 조치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프랑스 등 축구경기장서 발생한 안전사고 축구경기장에서 밀집한 군중으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5월 프랑스에선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관람을 위해 몰려든 관람객들로 큰 혼잡이 발생했다. 결국 경찰이 최루탄 가스를 살포해 진압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이 때문에 경기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도 지연됐다. 지난 10월에는 인도네시아 동부 말라의 칸주루한 축구장에서는 홈팀 패배에 흥분한 3000여 명의 관중이 한꺼번에 경기장에 난입하자 경찰이 이들을 진압하기 위해 최루탄을 쏘면서 혼란이 벌어진 와중에 13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01년 5월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도 경찰이 축구경기장에서 폭동을 벌이는 관중들에게 최루탄을 발사해 아수라장이 된 끝에 126명 이상이 압사했다.
  • 항암제 효과, 이제는 인공지능으로 미리 파악한다

    항암제 효과, 이제는 인공지능으로 미리 파악한다

    기존에 외과수술, 화학 항암제, 여기에 방사선 치료만 떠올렸던 암 치료 기술은 표적 항암제, 면역 항암제 등 다양한 치료기술이 나오고 있다. 문제는 똑같은 암을 앓는 환자라도 항암제 효능은 제각각이다. 개인의 생물학적 차이가 원인이기 때문에 환자별로 항암효과를 최대한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고려대 컴퓨터학과,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공동 연구팀은 분자 수준에서 측정한 여러 데이터를 동시에 분석해 환자 맞춤형 항암제의 실제 효과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정보학 분야 국제학술지 ‘브리핑스 인 바이인포메틱스’에 실렸다. 전문가들은 암을 대표적인 유전체 관련 질병, 게놈 병으로 본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유전체에 계속 변이가 축적되면서 질병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암 조직은 정상 조직과 달리 유전자 발현 양상도 다르다. 유전변이와 유전자 발현 양식은 똑같은 암에 걸린 환자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이는 항암제에 대한 반응도 달라지게 한다. 연구팀은 유전체, 전사체, 단백체, 대사체, 후성유전체, 지질체 등 다양한 분자 수준에서 만들어진 생체 데이터를 동시에 분석하는 다중 오믹스 기술을 적용했다. 연구팀은 컴퓨터 네트워크 분석하는 것처럼 암세포에서 파생된 세포주와 항암제, 환자의 유전자를 연결점(노드)으로 해 각 노드를 연결해 연결선(엣지)를 만든 뒤 항암제 반응성, 유전자 변이, 단백질 상호작용에 대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렇게 얻은 정보를 인공지능 심층신경망에 학습을 시켜 개별 항암제 효능을 도출해 낼 수 있도록 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기존 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방법은 항암제 저항성에 주로 초점을 맞춰 실제 항암제가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는 다소 소홀했다. 이번 기술은 기존 모델보다 크게 향상된 93% 정도의 정확도로 나타났다. 연구팀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암 환자에게 적합한 약물의 후보를 제안함으로써 맞춤 항암 치료를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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