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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계절 AI·구제역 수도권까지… ‘청정국 지위’ 묻히나

    사계절 AI·구제역 수도권까지… ‘청정국 지위’ 묻히나

    우리나라도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처럼 전통시장이 감염의 매개체가 될 정도로 가축 전염병이 상시화되거나 토착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월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1년간 지속되고 있는 데다 최근엔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 전통시장에서 발병된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지난 7월 발병한 구제역도 경기 이천 등 수도권까지 잠식했다. 가축 전염병의 ‘청정국 지위’를 되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가축질병 방역에 해마다 수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예방 활동에 소홀해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 방역만 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실제로 지난 1월 16일 전북 고창의 한 종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AI는 여전히 잡히지 못한 채 1년 내내 이어지고 있다. AI 발생 기간이 348일로 역대 네 차례의 AI 파동과 비교해 가장 길다. 살처분된 닭과 오리 등 가금류가 1500만 마리에 이르고 살처분 보상금 등 피해액 규모도 1400억원을 훌쩍 넘었다. 특히 경기 성남 모란시장 토종닭의 AI 방역 조치에 대한 부실 논란은 왜 가축 전염병이 종식이 안 되는지 여실히 보여 준다. 정부 관계자는 “AI가 전파될 위험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해 방역 조치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궁색하게 해명했다. 그러나 병에 걸린 가축과 축산물이 별다른 검사나 제재 없이 전통시장에 드나드는 것 자체가 방역에 구멍이 뚫렸음을 방증한다. 또 AI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주범이 국경을 넘나드는 철새로 지목되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데도 정부 관심은 소독과 살처분에만 집중돼 있다. 구제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난 7월 23일 경북 의성의 한 돼지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병한 이후 한동안 잠잠하다가 이달 3일 충북 진천에서 재발했다. 이어 충남 천안과 충북 청주를 찍고 수도권으로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천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감염이 의심되는 돼지 20여 마리를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 확진되면 22번째 발병이다. 전국이 구제역 사정권에 들어왔다는 얘기다. 구제역 발생 기간도 이미 160일을 넘었다. 역대 5번의 파동 중 가장 길다. 올해 살처분한 돼지만도 2만 4810마리다. 전문가들은 가축 전염병이 상시화된 만큼 방역 체계를 뜯어고쳐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살처분 등 발생 이후의 방역보다 365일 축산농가를 모니터링하고 소독을 강화하는 예방 활동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성환우 강원대 수의과 교수는 “가축 전염병 방역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발병 농장을 조기에 발견하는 모니터링”이라면서 “방역 예산을 사전 예방에 집중적으로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창선 건국대 수의과 교수는 “중국과 동남아 국가에서 AI가 상시화된 이유는 바이러스가 전통시장을 타고 번지기 때문인데 우리나라도 똑같은 상황”이라며 “신고 의무가 약한 전통시장에서 유통되는 닭, 오리 등에 대해서도 정부가 유통 경로를 파악하고 검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 교수는 “전염병이 발생해도 정부로부터 살처분 보상금만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일부 농가도 문제”라면서 “백신 접종과 예방 등에 소홀해 전염병이 3번 이상 발생한 농가는 가축을 아예 키우지 못하도록 하는 ‘삼진 아웃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중복 건국대 수의과 교수는 “겨울철에는 구제역 소독약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므로 방역 당국이 소독에 기대지 말고 사람과 차량 통제를 강화하고 살처분 범위도 넓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사설] 뻥뻥 뚫리는 구제역 방역 제대로 하고 있나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이 연중 발생하면서 정부의 방역 체계에 허점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AI는 올 들어 우리나라에서 1월, 7월, 9월, 11월 등 계절을 가리지 않고 일상적으로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고병원성 AI 감염 등을 이유로 살처분한 오리와 닭은 1446만 마리나 된다.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라는 좋지 않은 기록이다. 구제역도 지난 7, 8월에 이어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지난 3일엔 충북 진천에서 발생했다. 우리나라는 3년 이상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 지난 5월 백신접종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정받았지만 이미 7월에 경북 의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불과 2개월 만에 청정국 지위를 반납했다.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은 초기 바이러스 차단 방역에 실패하면서 진천에서 천안, 증평, 청주까지 확산됐다. 2011년의 구제역 파동이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2011년 1월 5일 진천에서 처음 발생한 구제역은 걷잡을 수 없이 2개월간 확산됐지만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면서 약 3조원의 손실을 냈다. 올해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는 O형이다. 방역 당국은 대부분 축산 농가가 예방접종을 해 왔다는 판단에 따라 충북 지역의 모든 양돈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첫 발생 이후 13일이 지난 뒤에야 내렸다. 이때는 이미 천안까지 구제역이 퍼진 뒤였다. 방역 당국은 안이한 대처라는 비판을 받아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방역 당국은 특히 백신만 맞으면 구제역을 100% 막을 수 있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 농가가 실제로 예방접종을 했는지를 확인하는 데는 소홀하다. 실사(實査)에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구제역이 발생하고 나서야 긴급 예방접종 등 방역 강화에 나서는 것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는 지적이다. 농가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서는 구제역 발생 농장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정부는 지금은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20%를 깎고,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 추가로 보상금 20%를 감액하고 있다. 백신 접종을 안 해서 구제역이 세 번 발생한 농가에 대해서는 축산업을 할 수 없도록 삼진아웃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만하다. 잇따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가뜩이나 어려운 국내 축산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는 구제역 등의 발생을 막는데 더욱 힘써야 한다. 축산 농가도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 구제역 백신 미접종 농가엔 과태료 폭탄

    정부는 최근 충북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에서 실질적인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지 매월 점검하는 등 책임방역 시스템을 구축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농가에 대한 과태료를 높이고 구제역관련 보상금을 깎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구제역·조류 인플루엔자(AI) 방역추진계획을 수립,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구제역 방역을 위해 농협과 수의사회, 지방자치단체 등 기관별로 백신 공급 및 접종 확인 시스템을 매월 관리하기로 했다. 구제역은 지난 3일 충남 진천군 일대에서 발생해 천안과 증평 등 주변 지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백신접종이 미흡한 돼지에게서 발병한 것으로 추정된다. AI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8월 마련한 방역체계 개선대책도 추진하고, 적조 조기예보 강화를 위한 적조 종합정보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항공산업을 국가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의 ‘2기 항공정책’을 확정했다. 2020년까지 현재 6위인 항공운송국 지위를 세계 5위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세웠다. 정부는 이 기간 새만금에 활주로와 이착륙장, 격납고 등 항공 레저의 모든 것을 갖춘 종합시설단지인 항공레저센터(스카이 파크·Sky Park)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국적 항공사들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공동 정비 격납고, 저비용항공사 전용 공간 확보 등 인프라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항 사용료 체계를 개편해 나가기로 했다. 울릉도, 흑산도 등 도서의 소형공항 확대를 추진하면서 도서와 내륙지역 운항을 위한 소형항공사 취항 활성화 방안도 구체화하기로 했다. 4인승 소형기 KC-100 실용화 안전기술 개발 등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배송센터(GDC) 및 화물 창출형 첨단 제조기업의 공항 물류 단지를 유치하는 등 항공물류산업의 활성화도 주요 정책으로 담았다. 아울러, 2017년까지 조종사 2000명 양성 등 중장기 항공인력양성 종합계획도 확정했다. 항공특성화대학 및 항공인턴십 지원사업을 통해 해마다 270명의 항공 우주기술·국제항공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함께 세계항공대학 설립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급증하는 외국인 항공운송사로 인한 피해에 대처하고 이를 보상하기 위해 항공법을 고쳐 외항사를 항공교통 서비스 평가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차원이다. 정부 관계자는 “일자리와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항공기 관련 기술 등 신성장산업 육성과 항공운송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계획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날 기본 계획에는 2016년부터 통일에 대비한 한반도의 동북아 교통물류 중심화 및 사회경제적 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항공교통 운영방안도 담겼다. 통일 이후 항공교통운영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북한 내 공항 인프라를 활용한 백두산 등 직항 항공노선 개설 등 통일 대비 항공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또다시 살처분 공포

    살(殺)처분에 대한 공포가 다시 스멀스멀 고개를 들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등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수천 마리의 돼지와 닭 등을 땅에 묻어야 했던 방역 담당 공무원들의 잠 못 드는 날이 또 시작됐다. 살처분에 동원돼 각종 트라우마에 시달렸던 충북 진천군 공무원들은 돼지 구제역 재발 소식에 “다시는 그런 고통을 겪고 싶지 않았는데…”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들어 고병원성 AI 감염 등을 이유로 살처분한 오리와 닭이 1446만 마리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였던 2008년(1020만 4000마리)을 이미 뛰어넘었다. 최근에는 진천에서 돼지 구제역까지 발생했다. 앞서 7월에도 돼지 구제역 발병으로 수천 마리를 살처분해야 했다. 문제는 구제역에 따른 돼지 살처분 규모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데 있다. 유럽과 캐나다에서도 AI 등의 가축 질병이 확산되고 있다. 살처분에 대한 ‘트라우마’가 상당한 방역 당국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농식품부 방역담당 공무원은 “중앙부처도, 지자체 공무원들도 AI와 살처분 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고 털어놨다. AI는 지난 1월 전국을 긴장으로 몰아넣었다가 한동안 소강 상태를 보였다. 농식품부는 지난 9월 4일 축산농가 이동 제한을 완전히 풀며 사실상 ‘종식선언’을 했다. 하지만 20일 만에 전남 영암 오리농장에 이어 전남 나주·곡성·보성 사육농가에서 잇따라 AI 감염이 확인됐다. 지난달에는 전북 김제와 경북 경주 토종닭까지 AI에 감염된 사실이 드러났다. 독일과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의 가금류에서도 고병원성 AI(H5N8형)가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캐나다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캐나다산 가금류(닭, 오리, 타조 등)와 가금제품 수입을 금지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살처분 보상금으로 1251억원을 지급했다. 지난 9월 이후 피해와 소득·생계안정자금, 매몰비용 지급 등을 고려하면 피해보상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돼지 구제역도 지난 7∼8월 영남 지역 양돈농가 3곳에서 발병한 후 주춤하다가 지난 3일 충북 진천(살처분 200마리)에서 재발했다. ‘돼지 유행성 설사병’(PED)이 확산되는 겨울철이어서 돼지 사육 농가뿐 아니라 방역 당국도 힘든 시기가 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내년 5월까지를 ‘특별 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AI 및 구제역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AI·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전국 공항과 항만 41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반도 운영한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현대차, 연비 논란 싼타페 보상 개시

    싼타페 연비 논란을 빚은 현대자동차가 1일 연비 보상 홈페이지(santafeinfo.hyundai.com)를 개설하는 등 본격적인 보상절차에 들어갔다. 싼타페 소유자는 해당 홈페이지에 차대번호를 입력해 자신의 차량이 보상 대상 차량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보상 대상일 경우 오는 8일부터 현대차 지점과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상금은 은행 계좌를 통해 입금되며 이르면 이달 안에 송금된다. 대상 차종은 2012년 4월 이후 출시된 싼타페(DM) 2.0 2WD AT모델로 구매 고객은 대당 최대 40만원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 중고차도 보유기간에 따라 보상금이 별도 계산되며 올 8월 14일 이후 신차 구입 계약 고객은 연비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싼타페 연비보상 “최대 40만원” 산정 기준은?

    싼타페 연비보상 “최대 40만원” 산정 기준은?

    싼타페 연비보상 “최대 40만원” 산정 기준은? 현대자동차가 1일부터 싼타페의 연비 보상 안내를 위한 홈페이지(http://santafeinfo.hyundai.com)를 개설, 고객에게 보상 기준과 절차 등을 고지하고 보상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싼타페 소유자는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차량이 보상 대상 차량인지 차대번호를 이용해 조회하는 한편 보상 신청을 위해 필요한 서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보상 대상 고객은 오는 8일부터 현대차 지점과 대리점을 방문, 신청서를 작성해 필요한 서류와 함께 내면 이르면 이달 말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상금은 신청서에 작성한 은행 계좌를 통해 입금된다. 대상 차종은 2012년 4월 이후 출시된 싼타페(DM) 2.0 2WD AT모델로 구입 고객은 국내 연간 평균 주행거리(1만 4527km)를 기준으로 5년간의 유류비 차이, 연비 혼선으로 인한 심리적 불편 등을 고려해 산정된 대당 최대 40만원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 중고차의 경우 보유기간에 따라 보상금이 별도 계산되며, 2014년 8월 14일 이후 신차 구입 계약 고객은 연비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대차는 싼타페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연비 조사에서는 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국토교통부가 처음 실시한 연비 자기인증 적합 조사에서는 부적합 판정을 받자 국토부의 조사 결과를 수긍할 수는 없지만, 연비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될 경우 고객들의 혼란만 커진다는 점을 들어 지난 8월 보상을 전격 결정했다. 네티즌들은 “싼타페 연비보상, 대단하네”, “싼타페 연비보상, 멋지다”, “싼타페 연비보상, 나도 신청해야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싼타페 연비보상, 14만대 해당 ‘나도 해당 되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싼타페 연비보상, 14만대 해당 ‘나도 해당 되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싼타페 연비보상’ 현대자동차가 싼타페 연비보상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보상 절차에 들어간다. 이번 보상은 현대자동차 싼타페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연비 부적합 판정을 받으며 차량 소유주에 대한 연비 보상 절차에 들어가게 되었다. 현대자동차는 1일부터 싼타페의 연비 보상 안내를 위한 홈페이지를 개설(santafeinfo.hyundai.com), 고객에게 보상 기준과 절차 등을 고지하고 보상을 시작했다. 싼타페 소유자는 홈페이지에서 차대번호를 이용해 보상 대상인지 조회하고, 오는 8일부터 현대차 지점·대리점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필요한 서류와 함께 내면 된다. 대상 차종은 2012년 4월 이후 출시된 싼타페(DM) 2.0 2WD AT모델이다. 구입 고객은 국내 연간 평균 주행거리(1만4527㎞)를 기준으로 5년간의 유류비 차이, 연비 혼선으로 인한 심리적 불편 등을 고려해 산정된 대당 최대 40만 원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 싼타페 연비보상금은 신청서에 작성한 은행 계좌로 입금되지만 대상 고객 본인 명의의 계좌에 한해 이뤄진다. 싼타페 연비보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싼타페 연비보상..나도 보상받아야지”, “싼타페 연비보상..왜 갑자기 보상을 받나 했더니”, “싼타페 연비보상..최대 40만 원 이라니 꼭 받아야겠네”, “싼타페 연비보상..나는 해당되나?”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뉴스 캡처 (싼타페 연비보상) 연예팀 chkim@seoul.co.kr
  • 싼타페 연비보상 받으려면 어떻게? 싼타페 연비 보상 최대 얼마까지?

    싼타페 연비보상 받으려면 어떻게? 싼타페 연비 보상 최대 얼마까지?

    현대자동차 측이 1일부터 싼타페 연비 혼선으로 인한 보상 안내 홈페이지(http://santafeinfo.hyundai.com)를 개설, 고객에게 보상 기준과 절차 등을 고지하고 보상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싼타페 소유자는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차량이 보상 대상 차량인지 차대번호를 이용해 조회하는 한편 보상 신청을 위해 필요한 서류 등을 확인이 가능하다. 보상 대상 고객은 오는 8일부터 현대차 지점과 대리점을 방문, 신청서를 작성해 필요한 서류와 함께 내면 이르면 이달 말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상금은 신청서에 작성한 은행 계좌를 통해 입금되는 방식이다. 대상 차종은 2012년 4월 이후 출시된 싼타페(DM) 2.0 2WD AT모델로 구입 고객은 국내 연간 평균 주행거리(1만 4527km)를 기준으로 5년간의 유류비 차이, 연비 혼선으로 인한 심리적 불편 등을 고려해 산정된 대당 최대 40만원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 중고차의 경우 보유기간에 따라 보상금이 별도 계산되며, 2014년 8월 14일 이후 신차 구입 계약 고객은 연비 보상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현대차는 싼타페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연비 조사에서는 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국토교통부가 처음 실시한 연비 자기인증 적합 조사에서는 부적합 판정을 받자 국토부의 조사 결과를 수긍할 수는 없지만, 연비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될 경우 고객들의 혼란만 커진다는 점을 들어 지난 8월 보상을 전격 결정했다. 싼타페 연비보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싼타페 연비보상, 저걸로 보상이 되나”, “싼타페 연비보상, 애초에 제대로 안내했어야지”, “싼타페 연비보상, 이제 와서 보상하니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싼타페 연비보상 받는 절차 알아보니…싼타페 연비 보상 최대 40만원까지

    싼타페 연비보상 받는 절차 알아보니…싼타페 연비 보상 최대 40만원까지

    현대자동차가 싼타페 소유주들에게 연비 보상을 시작했다. 현대자동차 측이 1일부터 싼타페 연비 혼선으로 인한 보상 안내 홈페이지(http://santafeinfo.hyundai.com)를 개설, 고객에게 보상 기준과 절차 등을 고지하고 보상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싼타페 소유자는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차량이 보상 대상 차량인지 차대번호를 이용해 조회하는 한편 보상 신청을 위해 필요한 서류 등을 확인이 가능하다. 보상 대상 고객은 오는 8일부터 현대차 지점과 대리점을 방문, 신청서를 작성해 필요한 서류와 함께 내면 이르면 이달 말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상금은 신청서에 작성한 은행 계좌를 통해 입금되는 방식이다. 대상 차종은 2012년 4월 이후 출시된 싼타페(DM) 2.0 2WD AT모델로 구입 고객은 국내 연간 평균 주행거리(1만 4527km)를 기준으로 5년간의 유류비 차이, 연비 혼선으로 인한 심리적 불편 등을 고려해 산정된 대당 최대 40만원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 중고차의 경우 보유기간에 따라 보상금이 별도 계산되며, 2014년 8월 14일 이후 신차 구입 계약 고객은 연비 보상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현대차는 싼타페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연비 조사에서는 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국토교통부가 처음 실시한 연비 자기인증 적합 조사에서는 부적합 판정을 받자 국토부의 조사 결과를 수긍할 수는 없지만, 연비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될 경우 고객들의 혼란만 커진다는 점을 들어 지난 8월 보상을 전격 결정했다. 싼타페 연비보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싼타페 연비보상, 이제 와서 그게 보상이 되나”, “싼타페 연비보상, 현대차 너무 하는 것 아닌가”, “싼타페 연비보상, 애초에 제대로 만들어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싼타페 연비보상 받는 절차 알아보니…싼타페 연비 보상 적용받는 대상은?

    싼타페 연비보상 받는 절차 알아보니…싼타페 연비 보상 적용받는 대상은?

    현대자동차가 싼타페 소유주들에게 연비 보상을 시작했다. 현대자동차 측이 1일부터 싼타페 연비 혼선으로 인한 보상 안내 홈페이지(http://santafeinfo.hyundai.com)를 개설, 고객에게 보상 기준과 절차 등을 고지하고 보상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싼타페 소유자는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차량이 보상 대상 차량인지 차대번호를 이용해 조회하는 한편 보상 신청을 위해 필요한 서류 등을 확인이 가능하다. 보상 대상 고객은 오는 8일부터 현대차 지점과 대리점을 방문, 신청서를 작성해 필요한 서류와 함께 내면 이르면 이달 말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상금은 신청서에 작성한 은행 계좌를 통해 입금되는 방식이다. 대상 차종은 2012년 4월 이후 출시된 싼타페(DM) 2.0 2WD AT모델로 구입 고객은 국내 연간 평균 주행거리(1만 4527km)를 기준으로 5년간의 유류비 차이, 연비 혼선으로 인한 심리적 불편 등을 고려해 산정된 대당 최대 40만원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 중고차의 경우 보유기간에 따라 보상금이 별도 계산된다. 또 2014년 8월 14일 이후 신차 구입 계약 고객은 싼타페 연비보상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앞서 현대차는 싼타페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연비 조사에서는 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국토교통부가 처음 실시한 연비 자기인증 적합 조사에서는 부적합 판정을 받자 국토부의 조사 결과를 수긍할 수는 없지만, 연비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될 경우 고객들의 혼란만 커진다는 점을 들어 지난 8월 싼타페 연비보상을 결정했다. 싼타페 연비보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싼타페 연비보상, 뒤늦게 결정했구나”, “싼타페 연비보상, 진작 했어야 한다”, “싼타페 연비보상, 솔직한 기업이 되어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싼타페 연비보상 “최대 40만원” 어떻게·어디서 받을 수 있나

    싼타페 연비보상 “최대 40만원” 어떻게·어디서 받을 수 있나

    싼타페 연비보상 “최대 40만원” 어떻게·어디서 받을 수 있나 현대자동차가 1일부터 싼타페의 연비 보상 안내를 위한 홈페이지(http://santafeinfo.hyundai.com)를 개설, 고객에게 보상 기준과 절차 등을 고지하고 보상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싼타페 소유자는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차량이 보상 대상 차량인지 차대번호를 이용해 조회하는 한편 보상 신청을 위해 필요한 서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보상 대상 고객은 오는 8일부터 현대차 지점과 대리점을 방문, 신청서를 작성해 필요한 서류와 함께 내면 이르면 이달 말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상금은 신청서에 작성한 은행 계좌를 통해 입금된다. 대상 차종은 2012년 4월 이후 출시된 싼타페(DM) 2.0 2WD AT모델로 구입 고객은 국내 연간 평균 주행거리(1만 4527km)를 기준으로 5년간의 유류비 차이, 연비 혼선으로 인한 심리적 불편 등을 고려해 산정된 대당 최대 40만원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 중고차의 경우 보유기간에 따라 보상금이 별도 계산되며, 2014년 8월 14일 이후 신차 구입 계약 고객은 연비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대차는 싼타페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연비 조사에서는 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국토교통부가 처음 실시한 연비 자기인증 적합 조사에서는 부적합 판정을 받자 국토부의 조사 결과를 수긍할 수는 없지만, 연비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될 경우 고객들의 혼란만 커진다는 점을 들어 지난 8월 보상을 전격 결정했다. 네티즌들은 “싼타페 연비보상, 40만원 보상이라니 대단하다 ”, “싼타페 연비보상, 나도 연비 보상 받았으면 좋겠네”, “싼타페 연비보상, 이번에 꼭 신청해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싼타페 연비보상 얼마? 싼타페 연비보상 받는 절차 알아보니

    싼타페 연비보상 얼마? 싼타페 연비보상 받는 절차 알아보니

    현대자동차는 1일 싼타페 연비 보상 안내 홈페이지(http://santafeinfo.hyundai.com)를 개설, 고객들에게 보상 기준 및 절차 등을 알리는 등 본격적인 보상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은 자신의 차량이 보상 대상 차량인지를 차대번호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또 보상 접수를 위해 필요한 서류와 연비 보상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대상 고객은 오는 8일부터 현대차 지점 및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필요 서류와 함께 접수를 하면 된다. 서류 확인 후 이르면 이달 말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상금은 대상 고객이 신청 서류에 작성한 은행 계좌를 통해 입금될 예정이다. 반드시 대상 고객 본인 명의의 계좌로만 입금이 가능하다. 한편 연비 보상을 실시하는 차종은 2012년 4월 이후 출시한 싼타페(DM) 2.0 2WD AT모델이다. 구입 고객은 국내 연간 평균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5년간의 유류비 차이, 연비 혼선으로 인한 고객 분들의 심리적 불편 등 제반사항을 고려해 대당 40만원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 싼타페 연비보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싼타페 연비보상, 화난다” “싼타페 연비보상, 이 정도로 보상이 되나” “싼타페 연비보상, 이제 와서 이게 무슨 소용?”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성 중요부위’ 검문 女경찰 ‘유죄’...당국도 2억 보상

    ‘여성 중요부위’ 검문 女경찰 ‘유죄’...당국도 2억 보상

    지난 2012년 미국 텍사스주(州) 소속 여성 경찰관이 교통 단속에 걸린 여성 두 명의 중요부위를 검색하는 장면이 그대로 경찰차에 부착된 카메라에 촬영되어 언론에 공개돼 파문을 몰고 왔다. 당시 파문의 당사자인 경찰관인 켈리 헬레슨(34)은 결국 23일(현지 시각) 열린 최종 재판에서 자신의 죄를 인정해 2년의 보호 감찰이라는 유죄 처분을 받았다고 이날 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2012년 당시 헬레슨은 지나가던 차가 담배꽁초를 무단으로 승용차 밖으로 던지는 것을 발각하고 해당 차를 단속했다. 이 과정에서 동료 경찰관이던 데이비드 페렐 남성 경찰관이 이 차에서 마리화나 냄새가 난다고 말하자 헬레슨은 탑승한 여성 두 명을 밖으로 나오게 해 중요부위 일대를 정밀 수색했다. 하지만 마리화나 등 약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헬레슨은 하나의 일회용 장갑을 사용해 두 여성을 번갈아 검색하는 장면이 그대로 녹화되어 큰 파문이 일었다. 해당 여성인 엔젤 도브와 그의 사촌은 이러한 규정 위반을 포함해 성적 희롱 등의 혐의로 헬레슨을 형사 고소했다. 지난해 해당 경찰국에서 파면된 헬레슨은 이날 결국 성희롱 죄를 면하는 조건으로 일부 사항에 관해 유죄를 인정해 2년의 보호관찰 형에 합의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또한, 이와 별도로 일회용 장갑 사용 규칙 등을 지키지 않아 건강에 치명적인 위험을 안겼다는 이유로 피해 여성들이 해당 경찰국을 상대로 진행한 소송은 약 2억 원 가량의 피해 보상금으로 합의를 이뤘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경찰관이 단속 여성의 중요부위를 검색하는 장면 (경찰 제공 동영상 캡처) 김원식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여성 중요부위 검문 美경찰 결국 유죄 인정

    여성 중요부위 검문 美경찰 결국 유죄 인정

    지난 2012년 미국 텍사스주(州) 소속 여성 경찰관이 교통 단속에 걸린 여성 두 명의 중요부위를 검색하는 장면이 그대로 경찰차에 부착된 카메라에 촬영되어 언론에 공개돼 파문을 몰고 왔다. 당시 파문의 당사자인 경찰관인 켈리 헬레슨(34)은 결국 23일(현지 시각) 열린 최종 재판에서 자신의 죄를 인정해 2년의 보호 감찰이라는 유죄 처분을 받았다고 이날 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2012년 당시 헬레슨은 지나가던 차가 담배꽁초를 무단으로 승용차 밖으로 던지는 것을 발각하고 해당 차를 단속했다. 이 과정에서 동료 경찰관이던 데이비드 페렐 남성 경찰관이 이 차에서 마리화나 냄새가 난다고 말하자 헬레슨은 탑승한 여성 두 명을 밖으로 나오게 해 중요부위 일대를 정밀 수색했다. 하지만 마리화나 등 약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헬레슨은 하나의 일회용 장갑을 사용해 두 여성을 번갈아 검색하는 장면이 그대로 녹화되어 큰 파문이 일었다. 해당 여성인 엔젤 도브와 그의 사촌은 이러한 규정 위반을 포함해 성적 희롱 등의 혐의로 헬레슨을 형사 고소했다. 지난해 해당 경찰국에서 파면된 헬레슨은 이날 결국 성희롱 죄를 면하는 조건으로 일부 사항에 관해 유죄를 인정해 2년의 보호관찰 형에 합의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또한, 이와 별도로 일회용 장갑 사용 규칙 등을 지키지 않아 건강에 치명적인 위험을 안겼다는 이유로 피해 여성들이 해당 경찰국을 상대로 진행한 소송은 약 2억 원 가량의 피해 보상금으로 합의를 이뤘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경찰관이 단속 여성의 중요부위를 검색하는 장면 (경찰 제공 동영상 캡처) 김원식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생각나눔] 3㎞ 예방적 살처분… 美·日은 해당 농가만

    [생각나눔] 3㎞ 예방적 살처분… 美·日은 해당 농가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단행되는 광범위한 예방적 살처분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방역 대책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AI가 발생해도 해당 농가 가금류만 살처분하지만 우리나라는 발생 농가 반경 3㎞ 이내 농가의 가금류에 대해서까지 예방적 살처분을 하는 사례가 많아 막대한 예산과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전북도와 한국계육협회에 따르면 AI가 발생할 경우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00m(오염지역), 3㎞(위험지역), 10㎞(경계지역) 등 3단계 방역대를 설정한다. 이는 정부의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것이다. 방역대 설정과 함께 반경 500m 이내 오염지역에서는 사육 중인 모든 가금류에 대한 이동 제한 조치와 함께 살처분을 실시한다. 반경 3㎞ 이내에 대해서는 가금류의 이동을 제한하고 예외적으로 살처분을 허용한다. 위험지역의 경우 역학조사 결과 AI가 확산될 우려가 높다고 판단되면 방역협의회가 예방적 살처분을 결정한다. 반경 10㎞ 경계지역은 방역과 함께 검사를 한 뒤 안전하다고 판단된 가금류에 대해서만 이동을 허용한다. 반면 5차례 AI가 발생한 일본은 발생 농가에 한해 24시간 안에 살처분하고 반경 3㎞ 이내 가금류 농장에 대해 이동 제한을 하고 있다. 미국도 AI가 발생하면 해당 농장만 24시간 안에 살처분하고 2마일(3.2㎞) 반경 위험지역 가금류는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반경 3㎞ 이내 농가에서 사육하는 닭과 오리까지 예방적으로 살처분하는 경우가 많아 살처분 가금류가 크게 늘고 있다. 올해 발생한 AI로 지난달 20일 현재 전국에서 1139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으나 실제로 AI가 발생한 28개 농장의 가금류는 56만 8000마리로 5% 남짓한 실정이다. 발생 농장 반경 500m 이내 살처분이 204만 마리, 3㎞ 이내가 878만 마리로 나타나는 등 예방적 살처분 수량이 95%에 이른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도 AI가 발생하면 선진국과 같이 해당 농장 가금류만 살처분하든지 500m 이내에 대해서만 예방적 살처분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까지 확대하는 예방적 살처분은 과잉 대응이란 분석이다. 올해의 경우 반경 500m 이내 오염지역만 살처분했다면 살처분 가금류가 18%로 줄어들어 이에 따른 보상금 예산과 행정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 양계 농가 들은 AI가 발생하더라도 예방적 살처분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예방적 살처분을 확대하는 것은 방역 현장 사정과 AI 확산 이유를 잘 모르는 일부 학계의 주장에 따른 것이라고 볼멘소리를 한다. 실제로 지난 1월 28일 전북 정읍시 영원면 오리농장에서 AI가 발생하자 지자체는 당초 3㎞ 이내 모든 가금류를 살처분하기로 했다가 논란 끝에 2월 7일 살처분 범위를 500m 이내로 축소하고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이동 제한 조치만 했는데 AI는 확산되지 않았다. 만약 반경 3㎞ 이내 농장까지 살처분했더라면 이는 과잉 대응이었을 거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이종환 전북도 축산과장은 “AI 방역 대책은 나라별로 다르다. 우리나라는 닭과 오리 사육 농가가 밀집돼 있어 예방적 살처분을 확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명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AI 삼진아웃제… 농가 책임 묻는다

    AI 삼진아웃제… 농가 책임 묻는다

    조류인플루엔자(AI)가 세 번 발생한 농가는 살처분 보상금을 시가의 20%만 주는 ‘살처분 보상금 삼진아웃제’가 올해 상반기에 도입된다. 방역이 미흡한 농가에 책임을 묻겠다는 뜻이지만 농민의 반발이 예상된다. 또 AI가 자주 발생한 지역이나 철새 도래지 인근은 ‘AI 위험지구’로 지정해 가금류 농가의 신규 진입을 제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경기 시흥시 복합비즈니스센터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고 AI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상반기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철새 도래지와 AI 빈발 지역을 중심으로 ‘AI 위험지구’가 지정된다. 위험지구로 지정되면 축산업 허가제를 이용해 가금 농장의 신규 진입을 제한한다. 또 위험지구 안에 있는 기존 농장이 밖으로 이주하면 인센티브를 준다. 국민의 재산권을 제한한다는 반론을 고려해 강제 이주 방안은 제외됐다. 살처분 보상금 삼진아웃제는 1차 발생 시 살처분 보상금의 20%를 삭감하고 2차 발생 시에는 50%, 3차 발생 때는 80%를 깎는 방식이다. 현재 예방적 살처분에 대해서는 시세대로 보상하고 AI 발병 농장의 경우 발병 횟수와 관계없이 시세의 80%까지 보상하고 있다. 하지만 농민과 지자체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미 전라도, 충청도 등의 지자체와 국회는 이번 AI의 살처분 보상금을 전액 국비로 부담하라고 요청한 상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8만 7000개인 중소 수출기업을 2017년까지 10만개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연간 수출 1억 달러 이상 글로벌 전문 기업도 2013년 말 240개에서 2017년까지 400개로 늘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판로 개척과 무역금융 지원 등을 강화하고 유망 내수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는 전문 무역상사를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중견 수출기업이 대외 불안 요인에 맞설 수 있도록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등을 통해 올해 무역금융(대출·보증·보험) 77조 4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조 6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AI 살처분 380만 마리… 재확산 우려 고조

    AI 살처분 380만 마리… 재확산 우려 고조

    지난달 16일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가 한 달을 지나면서 재확산 여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원도에서 발견된 철새 배설물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충남 청양과 천안의 가금류 농장에서도 AI가 검출되면서 충청 지역은 긴장 상태다. 두 번의 일시 이동중지 명령(스탠드스틸)에도 AI 발생 건수는 역대 3위다. 한 달 만에 약 380만 마리가 살처분되면서 예방적 살처분에 대한 실효성 논란도 일고 있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AI 발생 건수는 20건이고 살처분한 가금류는 379만 3000마리다. 이번까지 합쳐 총 다섯 번의 AI가 발생했는데 발생 건수는 2010년 4차(53건), 2008년 3차(33건)에 이어 역대 3위다. 살처분 수는 2006년 11월 22일부터 104일간 지속된 2차(280만 마리)보다 100만 마리나 많다. 정부는 두 번의 스탠드스틸과 예방적 살처분 등 강력한 방역을 펼쳤다. 특히 AI 발생 5일이 지난 지난달 21일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발병 농가 반경 500m에서 3㎞로 확대했다. AI의 전파를 빠르게 막겠다는 의도였다. AI 바이러스 형태가 과거 네 차례 발병한 ‘H5N1’형보다 전파 속도가 느린 ‘H5N8’형이라는 점도 초기 차단의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철새들이 분변을 통해 AI를 전파하면서 발생 한 달 만에 경북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산됐다. 첫 AI 의심신고 3일 만인 지난달 19일에 호남 전역에 발동했던 스탠드스틸과 설을 앞둔 지난달 27일 충청 지역에 발동한 2차 스탠드스틸도 AI를 완벽하게 차단하지 못했다. AI와의 전쟁이 장기전에 돌입하면서 살처분 작업에 투입된 충북 진천군의 한 공무원이 뇌출혈로 쓰러지는 등 방역요원들은 지쳐가고 있다. 이에 따라 살처분 정책 대신에 AI 백신을 쓰자는 주장이 나온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AI 바이러스는 변이가 너무 많아 백신을 쓰기가 어렵다”면서 “항상 AI가 상존하는 동남아 국가에서만 사용하고 있으며 선진국들은 살처분 정책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살처분 보상금은 닭·오리 한 마리당 평균 1만 500∼1만 1000원이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살처분 보상금은 400억원 이상이다. 생계·소득안정 지원금,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더하면 총피해 규모는 7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게다가 AI가 재확산되는 분위기다. 지난 14일에만 전국에서 12건의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는데 하루 10건 이상 접수된 것은 지난 7일(12건) 이후 일주일 만이다. 지난 14일 강원도 원주 섬강 주변에서 채취된 철새 배설물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강원도에서 첫 사례다. 정부는 철새 분변의 반경 10㎞를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닭과 오리 농가에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15일에는 청양과 천안에서 각각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16일에는 전북 김제의 씨오리 농가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여수 기름 유출 파장] 책임 느낀다는 해수부 장관 퉁명스럽게 답하고 웃기도

    [여수 기름 유출 파장] 책임 느낀다는 해수부 장관 퉁명스럽게 답하고 웃기도

    여수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해 정부와 새누리당은 5일 긴급 당정협의회를 열어 피해보상 대책 등을 논의했다. 여상규 새누리당 의원은 “정확한 증거가 없어도 생계 보장을 위해 눈에 보이는 피해는 선보상해야 한다”면서 “GS칼덱스로 하여금 50% 선보상을 유도하되 안 되면 정부에서 늦어도 한 달 이내에 50%를 보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은 “6일 해양수산부 주최로 주민 대표와 GS칼덱스가 참여하는 피해대책협의회를 개최해 보상 주체와 방안을 협의토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윤 장관의 부적절한 답변 태도도 도마에 올랐다. 윤 장관은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하면서도 의원들의 질문에 퉁명스러운 태도로 답하거나 때때로 웃는 모습을 보여 질책을 받았다. 한편 지난 2일 이후 사흘째 조류인플류엔자(AI) 의심 신고가 들어오지 않으면서 AI 확산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숨 돌린 정부는 살처분에 동원된 인력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이 있는지 점검하고 치료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5일 “살처분에 동원된 이들은 지방자치단체마다 지정된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하며 정신적 충격이 있을 경우 치료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실제 살처분 현장에서는 어려움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살처분을 할 때는 바닥에 비닐을 깔고 오리나 닭을 비닐 위로 옮겨 놓은 뒤 다른 비닐을 덮는다. 그리고 비닐끼리 밀봉한 후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질식사시킨다. 이를 10t 용량의 플라스틱 통에 담고 땅에 묻게 된다. 살처분 작업에 참여한 김모(48)씨는 “죽음을 앞둔 오리들이 우는 소리가 잠자리에 누우면 환청처럼 들리곤 한다”면서 “추운 날씨에 10시간 이상 걸리는 작업이 육체적으로도 힘들다”고 말했다. 전북 지역에서 살처분을 했던 지자체 공무원 이모(50)씨는 “살처분을 한 후 방역 초소를 운영하고 매몰지 관리에 대한 환경청 감사에도 대응해야 한다”며 “농가들이 한 달은 넘어야 나오는 보상금을 벌써 달라고 아우성이니 정신적인 피로도가 클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AI 의심 신고는 지난 2일 충북 음성 씨오리 농장에서 접수된 이후 사흘째 없는 상황이다. 통상 첫 AI 발생일부터 3주일이 지나면 발생 빈도가 현저히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kdlrudwn@seoul.co.kr
  • 잠복기 중 새끼오리 17만마리 분양… 4개道 ‘AI 의심축’

    잠복기 중 새끼오리 17만마리 분양… 4개道 ‘AI 의심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전북 고창군 종오리 농장에서 잠복기인 21일간(2013년 12월 26일~2014년 1월 16일) 17만 3000마리의 새끼오리가 트럭을 통해 옮겨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AI 확산에 비상등이 켜졌다. 특히 AI 의심 신고를 한 지난 16일에도 새끼오리를 출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AI 의심신고를 한 종오리 농가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수차례에 거쳐 새끼오리를 충북 진천의 J산오리집하장으로 옮겼다. 운반 차량은 진천 소재 도계장을 들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산오리 집하장은 이 새끼오리들을 충남 공주시(1개 농장), 천안시(2개), 충북 진천군(9개), 음성군(4개), 청원군(2개), 충주시(1개), 경기 안성시(2개) 등 21개 농장에 분양했다. 이외 의심 신고를 한 종오리 농가는 전북 정읍시(2개)와 익산시(1개) 등 3개 농가에도 새끼오리를 출하했다. 총 4개 도의 24개 농장과 1개 도계장이 AI 의심축을 형성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 종오리 농가는 의심 신고를 한 16일 새벽에도 새끼오리를 내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농가 주인은 ‘매일 새벽에 출하를 하는데, 출하 이후에 농장에 들어갔다가 AI를 의심해 신고하게 됐다’는 취지의 설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의과학검역원은 올해 AI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경고를 해 왔다. 우리나라에서 AI는 2~3년 주기로 일어나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2003년 12월~2004년 3월에 처음으로 AI가 발생한 이후 2년 후인 2006년 11월~2007년 3월에 발생했다. 2008년 봄 한 달간 짧게 AI가 발생한 사례를 제외하면 3년 후인 2010년 12월~2011년 5월에 발생했고 3년 후인 2014년 1월에 나타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AI가 겨울철에 발생한 경우 기간은 항상 100일을 넘겼다. 네 번의 발생 때는 최소 280만 마리에서 최대 1020만 마리를 살처분했다. 살처분 보상금 등 피해액은 최소 582억원, 최대 3070억원이었다. 유입 경로는 네 번 모두 야생 철새로 알려졌다. 또 닭, 오리뿐 아니라 메추리, 꿩 등도 전염된 바 있다. 이번 AI도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신고 농장의 오리 2만 1000마리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24개 분양농장을 포함해 25개 전 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및 소독 조치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16일 의심신고가 들어오자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첫 검사결과를 마치고 고병원성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정확한 유입경로를 알기 위해서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금으로서는 야생조류의 전파 가능성이 가장 높다. 한편 농가들은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다. 통상 AI가 없어진 뒤 3개월이 지난 후에야 청정국 선언을 했다. 정부는 AI에 감염된 오리가 시중에 유통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AI에 오염된 가금류가 유통되는 경우에도 70도로 30분, 75도로 5분간 열처리를 할 경우 바이러스가 모두 죽기 때문에 끓여 먹으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전국13곳 땅부자 ‘투기 의혹’…측근 “과학·ICT 융합 부정적”

    전국13곳 땅부자 ‘투기 의혹’…측근 “과학·ICT 융합 부정적”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대부분 상속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상속 재산으로 연고가 없는 지역을 옮겨다니며 투자 목적의 부동산 매입을 반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 후보자가 평소 과학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에 대해 부정적이었다는 측근의 증언도 나왔다. 최 후보자는 15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 마련된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부동산은 형제들과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고, 처가에서 받은 부동산은 나와 집사람 모두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 후보자는 현 시가 15억원이 넘는 서울 서초구 한신 1차 아파트와 7억원 상당의 노원구 상가건물 등 전국 13곳에 본인과 부인 명의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투기 의혹을 샀다. 특히 경기 평택시 월곡동 일대 목장과 논, 밭 등 부동산 8000여㎡는 2002년부터 최 후보자가 형제들과 공동 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등기부등본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최 후보자 부인이 소유한 경북과 울산 일대 땅은 상속이 맞다. 하지만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을 맡으며 2010년까지 공직자 재산공개에 이 땅을 빠뜨리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몰랐다’는 해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청문회 준비관계자는 “최 후보자가 중2 때 부친이 작고하면서 남긴 경기도 양주(현 노원구) 일대 땅이 일부 수용되면서 남은 땅에는 상가건물을 지었고, 수용보상금으로 수원에 5남매 공동 명의의 땅을 매입했다”면서 “2002년 수원 땅 역시 학교부지로 수용되면서 이 수용보상금으로 평택에 목장과 과수원을 매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농사를 짓지 않으면서 과수원을 보유한 것에 대한 농지법 위반 가능성도 있다. 현재 이 과수원에는 최 후보자의 친척이 배농사를 짓고 있다. 2만 3344㎡에 이르는 대형 과수원에서 매년 수억원 이상의 수익이 나오는 상황에서, 최 후보자의 예금이 2010년 재산공개 당시 8000만원 수준에 불과한 것도 의문이다. 또 반포 아파트는 미국 유학을 마치고 1987년 귀국하면서 매입했지만, 대전 ETRI에 연구원으로 취업해 실제 거주하지 않고 보유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정부조직법이 통과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인사가 먼저 논란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후보자의 생각이어서 적극적인 해명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 후보자는 이날 과학기술계가 통신분야 전문가의 미래부 장관 기용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는 기자들 질문에 대해 “내가 해 왔던 분야가 과학과 모두 관련됐고, 과학기술 분야를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최 후보자의 핵심 측근은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한국정보통신대학(ICU)의 통합을 앞장서서 반대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장기적인 목표를 가진 과학과 ICT의 융합에 대해서는 자주 의구심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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