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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릭터뷰] ‘베토벤 바이러스’ 배용기(박철민)를 만나다

    어느날 문득 궁금해졌습니다.“저 작품 속 주인공의 심정은 어떨까?” ‘캐릭터뷰’는 이런 사소한 호기심에서 출발한 코너로,작품 속 캐릭터들을 만나보는, 아직은 생소한 기획물입니다.앞으로 캐릭터뷰에서는 영화·드라마·만화·소설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볼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트럼펫으로 밤무대를 평정한 뒤 클래식계에 뛰어들어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베토벤 바이러스’의 극중 배용기(배우명 박철민·37·불광동)씨를 모셨습니다. 자신이 연기하는 캐릭터마다 고유의 개성을 불어넣는 주연 이상의 조연 배우 박철민(41)에게서 극중 자신이 맡은 인물인 배용기의 얘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헝,흠,크험,흠…. 이 헛기침 소리는 어흠, 병이 아닙니다.”   배용기씨만의 특별한 말투가 있다. “어흠, 크헝”하는 과도한 콧소리. 항간에는 이를 두고 “비염이 있는 사람이 어떻게 트럼펫을 부냐.”는 말도 오간다. 배용기는 자신이 헛기침을 하는 것은 특별한 병에 따른 것이 아니라 버릇일 뿐이라고 말했다. 어렸을 때에는 말 더듬는 게 심했다고 했다. 그것을 고치려고 대화 중간에 숨을 고르다 보니 이런 특이한 버릇이 생겨났다고 전했다.  그는 스스로에 대해 ‘밤무대 트럼펫계를 장악한 남자’라 설명했다. 하지만 클래식계의 오케스트라에서는 ‘사고뭉치 천덕꾸러기’일 뿐이다. 지휘자 강건우(40)씨로부터 ‘말할 가치도 없다.’는 평까지 들었다. 이 정도로 무시당하면서도 클래식을 하려는 이유에 대해 그는 “어릴 때부터 늘 동경했었다.”며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클래식은 ‘네모’다” “비록 밤무대에서 활동을 시작했지만, 마음은 늘 클래식을 향해 있었죠. 어릴 때부터 꿈이었는데, 가정 형편이 따라주지 못해서…. 어머니는 춤바람이 나시고, 아버지는 병상에 계시고…. 어헝, 흠, 그 바람에 제가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정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죠. 하지만 트럼펫을 계속 부는 한 언젠가는 이런 기회가 생길 줄 알았습니다. 여러분 저 용기처럼 용기를 가지십시오.”  클래식이 꿈이라는 그에게 밤무대에서는 볼 수는 없느냐고 물었다. “생활인데요…. 밤무대에서도 저 배용기를 쭉~ 볼 수 있을 겁니다. 벌어뒀던 돈도 다 떨어져가는 상태라…. 어흠, 지갑이 밑바닥을 보이면서 땅굴까지 파고 들어가고 있어요. 어험, 네, 그렇습니다.  그가 말하는 클래식이란 한마디로 “우리 일상”이었다.  “클래식이요? 어려운 거 아닙니다. 조회시간에도 들리고, TV 화면조정시간에 들을 수 있는 게 클래식이다 이거죠. 곡의 제목만 몰랐을 뿐이죠. 늘상 듣고 꾸준히 접해왔던 게 클래식이다. 클래식은 ‘나’, ‘너’, ‘우리’다.” ●“주희씨, 당신을 위해서라면 별도 따 드리겠소.” 자신의 꿈을 향해 한발,한발 나아가고 있다는 배용기씨. 현재를 충족시키면서도 미래를 살아가는 그보다 행복한 사람이 또 있을까. 이런 그에게 또 다른 행복이 찾아오고 있다. 바이올린 연주자 김주희씨와 남다른 인연을 맺어가고 있는 것. 그는 석란시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면서 만난 김주희씨의 밝은 모습에 매료됐다고 털어놨다.  “주희씨는 어흠. 흠 모자란 저를 채워주는 사람이죠. 커험. 그런데 제가 겉으로는 남자답고 결단력 있는 것 같아도 유독 사랑 앞에서는 작아져서요. 대놓고 대시를 못 할 것 같습니다. 인간 배용기, 사실은 여린 사람입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주희씨를 위해 저 하늘의 별도 따다 주겠소.”라며 조심스레 마음을 표현했다. ●“강마에 선생님, 오금 저리도록…존경합니다” 사랑과 꿈을 동시에 좇으며 행복의 구름 위를 떠다니는 배용기씨. 그에게 한가지 그늘이 있다면 석란시향을 이끌고 있는 강건우 마에스트로가 아닐까. 공격적인 말투로 날카로운 혀의 창을 휘두르는 ‘강마에’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강마에요? 완벽한 분이시죠. 어흠, 그런데 표현을 크흠, 좀 독설적이고 잔인하게 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는 이 말을 하며 유독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얼마전 강마에에게 대든 것이 내심 마음에 걸리는 듯 했다. “어휴, 생각만 해도 오금이 저리고 눈도 못 맞출 정도로 어려운 분이죠. 하지만 강마에는 묘하게도 사람을 성숙하게 만드는 마력을 지녔어요. 부족한 저를 채워주는 분이라 늘 존경할 따름입니다. 저 배용기, 선생님을 사랑합니다.” 그와의 인터뷰는 경황이 없는 가운데 진행됐다. 한창 ‘베토벤 바이러스’를 촬영중이어서 맘 놓고 대면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촬영 중간중간에 만나 토막 인터뷰를 하는 그런 식이었다. 그런데도 그는 사람을 참 편하게 대했다.그런 편함이 ‘여유있고 넉넉한 사람’이라는 인상으로 다가왔다. 연기를 대하는 철학과 자세에서는 ‘주연급 조연’이라는 수사가 그냥 얻어진 게 아님을 알 수 있었다.돌아서 오면서 곰곰 한국 영화 혹은 연기 무대와 박철민의 만남을 돌이켜 상상했다.그것은 모든 면에서 축복이라는 생각이 떠올랐다.박철민은 이렇듯 욕심 많은 연기자였고 매력있는 한 인간이었다. 글 / 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佛 배우 기욤 드파르디유 사망

    [부고] 佛 배우 기욤 드파르디유 사망

    프랑스의 촉망받던 배우 기욤 드파르디유(사진 왼쪽·37)가 폐렴으로 사망했다. 기욤은 프랑스 국민 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유(오른쪽·60)의 아들이기도 하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13일(현지시간) “전날 폐렴 때문에 파리 인근 한 병원에 입원했던 기욤이 이날 합병증으로 끝내 숨졌다.”고 보도했다. 기욤은 영화 43편과 각종 TV시리즈에 출연했다.3살 때인 1974년 아역으로 영화에 첫 출연했고, 1990년 TV시리즈 ‘리용(원제 Le Lyonnais)’으로 본격적인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1991년에는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에서 아버지 제라르 드파르디유가 맡은 ‘마랭 마레’의 젊은 시절을 연기했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는 찬사도 받았다. 1995년 시련이 찾아왔다. 오토바이 사고로 심하게 다리를 다쳤다. 이후 2003년 다리 절단 수술을 할 때까지 통증에 시달렸다. 그러나 이후 연기 활동은 더욱 왕성해졌다.1996년 세자르영화제에서 영화 ‘도제’로 ‘가장 유망한 젊은 남자배우상‘을 수상했고 1999년에는 ‘폴라X‘에 출연해 파란을 일으켰다. 최근 ‘이카루스의 유년기(원제 L’Enfance d‘Icare)’를 촬영하면서 몸 상태가 악화됐다. 병원측은 “기욤이 지난 12일 병원을 찾았지만 이미 합병증이 급속도로 악화된 이후였다.”고 밝혔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캐릭터뷰] 박철민이 말하는 ‘불광동 배용기’ 그리고 ‘배우 박철민’

    [캐릭터뷰] 박철민이 말하는 ‘불광동 배용기’ 그리고 ‘배우 박철민’

    배우 박철민(41)은 무섭도록 치밀하게 캐릭터를 연구하는 연기자였다. 그 연구 결과 베토벤바이러스 속 ‘배용기’는 살아숨쉬는 영혼을 가질 수 있었다. ‘명품 조연’ 박철민은 13일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현장인 서울숲에서 이뤄진 인터뷰를 통해 극중 자신이 배역인 ‘불광동 휘발유’ 배용기가 헛기침을 하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번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밤무대 트럼펫 주자가 클래식을 열망하는 이유와 배경’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고급예술에 대한 마음은 있지만 가정형편상 정규 교육을 못 받은 콤플렉스가 있기 때문에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고요. 또 배용기는 성질이 급한 인물로, 마음만 너무 앞서서 표현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기에 또박또박 제대로 말을 하고 싶어서 대화 중간에 ‘어흠’ 하면서 목을 가다듬고 여유를 가지면서 말을 하는 인물이라고 설정을 한 거지요. 이와함께 과거 연극 ‘경숙이, 경숙이 아버지’ 속 ‘꺽꺽이 아저씨’ 캐릭터를 응용해 배용기를 탄생시켰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요?.” 다음은 박철민과의 일문일답 ▶배용기의 독특한 말투가 큰 관심을 끌고 있는데. -헛기침을 하는 캐릭터라 ‘답답하다’는 반응도 있습니다다. 하지만 ‘독특하다’고 좋게 봐주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길거리를 지나다니다 보면 그 헛기침을 따라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배우로서 사랑받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고 뿌듯한 기분도 들고요. ▶맡는 배역마다 특이한 캐릭터로 주목받아 왔다. -새 캐릭터를 맡게 되면 누구나 기존 배역과 차별을 두기 위해 고민하게 됩니다. 그 차이를 부각시키기 위해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열심히 하게 되고요. 맡은 배역에 대한 과거·환경·성격·조건 상황 등을 나름대로 구상해 캐릭터의 일생을 통째로 만들어 낸다고 보면 되겠지요. ▶배용기에는 박철민이 어느정도 녹아 들어 있나. -빈틈 많고, 옆집 아저씨같이 편안하다는 면에서 서로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배용기는 착하지만 난 그렇지 않아요. 인간 박철민은 험난한 사회에 적응하면서 20대의 순수함이 퇴색된 그런 사람 아닐까요. 그렇지만 배용기는 순수하고 깨끗한 사람입니다. 그런 배용기를 통해서 나도 예전의 따뜻함을 되찾는 것 같아 좋습니다. ▶극중 배용기는 강마에에 잔뜩 주눅든 상태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는 강마에의 성격 때문인데…. 실제 김명민은 어떤가. -김명민은 매우 따뜻한 친구입니다. 형님, 형님하면서 잘 따르기도 하고요. 그러면서도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반듯하게 예의를 갖춰 행동하는,정말 바른 사람입니다. ▶배우로서 김명민은 어떤가. -노력하는 천재다. 연기에 대한 재능을 지녔으면서도 피와 땀을 흘리며 집중하는, 그래서 더 매력있는 친구지요. 완전하고 완벽한 존재를 향해 가는 사람으로 그런 면에서 질투나고 무섭기도 해요. 배우 김명민을 존경합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배우인가? -천재도 아니고, 어영부영 버텨내고 있는 배우랄까. 그러나 모자라고 어수룩해서 편안하고 푸근한 배우. 없어보여서 보는 사람들에게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배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배우로서 작품이나 캐릭터 선택의 기준은? -특별한 기준은 없습니다. 긴 시간 무명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그저 시켜주는 것은 뭐든지 다 합니다.(웃음)  그래도 나름대로 연기에 대한 ‘개똥철학’이 있다면 ▲작품이 내게 느낌을 주는가, 가슴을 흔들어 놓는가 ▲캐릭터에 향기가 있는가 ▲감독이 작품에 대한 열정이 있는 매력있는 사람인가 등을 고려하는 정도지요. 물론 돈을 얼마나 벌 수 있나도 생각하고요.(웃음) ▶베토벤 바이러스의 후속작 일지매에도 출연하기로 되어있다. 왕횡보 역인데 앞서 말한 ‘개똥철학’ 중 어떤 부분이 일치한 것인가. -한 드라마가 끝나고 또 바로 브라운관에 나온다는 것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을까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왕횡보 역은 정말 욕심나는 캐릭터라 출연을 결정했어요. 왕횡보는 옆으로만 걷는 인물로 이색적인 웃음을 많이 주는 캐릭터라 놓치고 싶지 않더군요.  또 일지매가 고우영 선생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라 그 특유의 풍자와 해학으로 가득 차 있다는 점에서도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배용기의 꿈은 ‘클래식 오케스트라’라고 했다. 배우 박철민의 꿈은? -‘전국 노래자랑’입니다. 일상에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웃사촌 같은 배우가 되고 싶은 게 제 꿈입니다. 노래자랑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소박하고 편안하게 시청자에게 다가가고 싶은 그런….  다시 말해 관객의 가슴 한 가운데가 아닌 구석에 자리잡고 싶은 거지요. 세상살이가 힘들 때 그 한 켠에 있는 나를 꺼내며 ‘아 그 친구 덕분에 웃었어.’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드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구석, 주변이라는 말은 주연에 대한 욕심이 없다는 뜻인가. -그래요. 욕심 없습니다. 배우 각자에겐 자기의 길이 있는데, 저는 오케스트라의 일원이라는 마음으로 작품 활동을 합니다. 배용기가 자신의 파트를 열심히 하면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하듯, 배우 박철민 또한 전체적인 줄기를 이끌어가기보다는 장면장면 구성지고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캐릭터뷰’ 더 보러가기
  • [캐릭터뷰] ‘베토벤 바이러스’ 배용기(박철민)를 만나다

    [캐릭터뷰] ‘베토벤 바이러스’ 배용기(박철민)를 만나다

    어느날 문득 궁금해졌습니다.“저 작품 속 주인공의 심정은 어떨까?”  ‘캐릭터뷰’는 이런 사소한 호기심에서 출발한 코너로,작품 속 캐릭터들을 만나보는, 아직은 생소한 기획물입니다.앞으로 캐릭터뷰에서는 영화·드라마·만화·소설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볼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트럼펫으로 밤무대를 평정한 뒤 클래식계에 뛰어들어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베토벤 바이러스’의 극중 배용기(배우명 박철민·37·불광동)씨를 모셨습니다. 자신이 연기하는 캐릭터마다 고유의 개성을 불어넣는 주연 이상의 조연 배우 박철민(41)에게서 극중 자신이 맡은 인물인 배용기의 얘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헝,흠,크험,흠…. 이 헛기침 소리는 어흠, 병이 아닙니다.”   배용기씨만의 특별한 말투가 있다. “어흠, 크헝”하는 과도한 콧소리. 항간에는 이를 두고 “비염이 있는 사람이 어떻게 트럼펫을 부냐.”는 말도 오간다. 배용기는 자신이 헛기침을 하는 것은 특별한 병에 따른 것이 아니라 버릇일 뿐이라고 말했다. 어렸을 때에는 말 더듬는 게 심했다고 했다. 그것을 고치려고 대화 중간에 숨을 고르다 보니 이런 특이한 버릇이 생겨났다고 전했다.  그는 스스로에 대해 ‘밤무대 트럼펫계를 장악한 남자’라 설명했다. 하지만 클래식계의 오케스트라에서는 ‘사고뭉치 천덕꾸러기’일 뿐이다. 지휘자 강건우(40)씨로부터 ‘말할 가치도 없다.’는 평까지 들었다. 이 정도로 무시당하면서도 클래식을 하려는 이유에 대해 그는 “어릴 때부터 늘 동경했었다.”며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클래식은 ‘네모’다” “비록 밤무대에서 활동을 시작했지만, 마음은 늘 클래식을 향해 있었죠. 어릴 때부터 꿈이었는데, 가정 형편이 따라주지 못해서…. 어머니는 춤바람이 나시고, 아버지는 병상에 계시고…. 어헝, 흠, 그 바람에 제가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정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죠. 하지만 트럼펫을 계속 부는 한 언젠가는 이런 기회가 생길 줄 알았습니다. 여러분 저 용기처럼 용기를 가지십시오.”  클래식이 꿈이라는 그에게 밤무대에서는 볼 수는 없느냐고 물었다. “생활인데요…. 밤무대에서도 저 배용기를 쭉~ 볼 수 있을 겁니다. 벌어뒀던 돈도 다 떨어져가는 상태라…. 어흠, 지갑이 밑바닥을 보이면서 땅굴까지 파고 들어가고 있어요. 어험, 네, 그렇습니다.  그가 말하는 클래식이란 한마디로 “우리 일상”이었다.  “클래식이요? 어려운 거 아닙니다. 조회시간에도 들리고, TV 화면조정시간에 들을 수 있는 게 클래식이다 이거죠. 곡의 제목만 몰랐을 뿐이죠. 늘상 듣고 꾸준히 접해왔던 게 클래식이다. 클래식은 ‘나’, ‘너’, ‘우리’다.” ●“주희씨, 당신을 위해서라면 별도 따 드리겠소.” 자신의 꿈을 향해 한발,한발 나아가고 있다는 배용기씨. 현재를 충족시키면서도 미래를 살아가는 그보다 행복한 사람이 또 있을까. 이런 그에게 또 다른 행복이 찾아오고 있다. 바이올린 연주자 김주희씨와 남다른 인연을 맺어가고 있는 것. 그는 석란시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면서 만난 김주희씨의 밝은 모습에 매료됐다고 털어놨다.  “주희씨는 어흠. 흠 모자란 저를 채워주는 사람이죠. 커험. 그런데 제가 겉으로는 남자답고 결단력 있는 것 같아도 유독 사랑 앞에서는 작아져서요. 대놓고 대시를 못 할 것 같습니다. 인간 배용기, 사실은 여린 사람입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주희씨를 위해 저 하늘의 별도 따다 주겠소.”라며 조심스레 마음을 표현했다. ●“강마에 선생님, 오금 저리도록…존경합니다” 사랑과 꿈을 동시에 좇으며 행복의 구름 위를 떠다니는 배용기씨. 그에게 한가지 그늘이 있다면 석란시향을 이끌고 있는 강건우 마에스트로가 아닐까. 공격적인 말투로 날카로운 혀의 창을 휘두르는 ‘강마에’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강마에요? 완벽한 분이시죠. 어흠, 그런데 표현을 크흠, 좀 독설적이고 잔인하게 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는 이 말을 하며 유독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얼마전 강마에에게 대든 것이 내심 마음에 걸리는 듯 했다. “어휴, 생각만 해도 오금이 저리고 눈도 못 맞출 정도로 어려운 분이죠. 하지만 강마에는 묘하게도 사람을 성숙하게 만드는 마력을 지녔어요. 부족한 저를 채워주는 분이라 늘 존경할 따름입니다. 저 배용기, 선생님을 사랑합니다.” 그와의 인터뷰는 경황이 없는 가운데 진행됐다. 한창 ‘베토벤 바이러스’를 촬영중이어서 맘 놓고 대면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촬영 중간중간에 만나 토막 인터뷰를 하는 그런 식이었다. 그런데도 그는 사람을 참 편하게 대했다.그런 편함이 ‘여유있고 넉넉한 사람’이라는 인상으로 다가왔다. 연기를 대하는 철학과 자세에서는 ‘주연급 조연’이라는 수사가 그냥 얻어진 게 아님을 알 수 있었다.돌아서 오면서 곰곰 한국 영화 혹은 연기 무대와 박철민의 만남을 돌이켜 상상했다.그것은 모든 면에서 축복이라는 생각이 떠올랐다.박철민은 이렇듯 욕심 많은 연기자였고 매력있는 한 인간이었다.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캐릭터뷰’ 더 보러가기
  • ‘세계 최고 섹시남’에 배우 조니 뎁 선정

    ‘세계 최고 섹시남’에 배우 조니 뎁 선정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45)이 세계 여성들이 뽑은 ‘최고의 섹시남’으로 선정되며 여전한 매력을 과시했다. 조니 뎁은 여성 패션잡지 ‘코스모폴리탄’이 실시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World’s Sexiest Men) 설문조사에서 20대 청춘스타들을 따돌리며 1위에 올랐다. 통신사 ANI와 해외 연예매체들에 지난 11일 공개된 이번 순위에서 조니 뎁에 이은 2위는 조지 클루니(47)가 차지했으며 제이크 질렌할(27)이 3위에 올랐다. 이번 투표결과에서는 1, 2위를 모두 40대 중반의 배우들이 차지한 데 이어 다니엘 크레이그(40ㆍ4위), 브래드 피트(44ㆍ5위), 윌 스미스(40ㆍ8위) 등도 10위안에 이름을 올려 ‘섹시중년’ 시대를 알렸다. 또 한국에서 ‘프리즌 브레이크’로 잘 알려진 웬트워스 밀러도 10위에 선정되며 ‘톱10’에 들었다. 다음은 코스모폴리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 설문 결과 Top 20. 1 Johnny Depp, 45 2 George Clooney, 47 3 Jake Gyllenhaal, 27 4 Daniel Craig, 40 5 Brad Pitt, 44 6 James McAvoy, 29 7 JustinTimberlake, 27 8 Will Smith, 40 9 David Beckham, 33 10 Wentworth Miller, 36 11 Christian Bale, 34 12 Jonathan Rhys Meyers, 31 13 Take That: Gary Barlow, 37, Mark Owen, 36, Howard Donald, 40 and Jason Orange, 38 14 Ashton Kutcher, 30 15 Dermot O’’Leary, 35 16 David Tennant, 37 17 Patrick Dempsey, 42 18 Clive Owen, 44 19 Pierce Brosnan, 55 20 Mark Ronson, 33 사진=people.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 9일 가수컴백 “제대로 된 ‘비’를 보여주겠다”

    비 9일 가수컴백 “제대로 된 ‘비’를 보여주겠다”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5집 활동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비는 9일 오후 8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쇼케이스에서 신곡 4곡을 공개하면서 5집 ‘레이니즘’(Rainism)활동의 시작을 알린다. 지난 4집 ‘레인즈 월드’(Rain’s World)이후 2년 만에 복귀작이자 프로듀서인 박진영의 품을 떠난 비의 첫 작품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 비 본인이 이번 5집 앨범을 위해 들인 노력이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비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비가 이번 5집 앨범에 ‘신인’의 마음가짐으로 온갖 정성을 들였다.”며 “곡 작업은 물론 앨범 콘셉트와 안무, 뮤직비디오까지 모든 부분에 직접 참여한 음반”이라고 비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4집까지를 박진영의 노래에 비의 안무와 스타일이 조합된 앨범이라 평한다면 5집에서는 비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여는 첫 포문이 될 전망이다. 정든 소속사인 JYP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둥지를 튼 비는 이번 5집 앨범 작업을 새로운 스태프와 함께 했으며 프로듀싱에도 관여했다. 직접 참여한 곡들 또한 7곡이나 된다. 한 관계자는 “비가 이번 앨범 작업을 위해 쏟은 정성은 말 할 수 없을 정도다. ‘새로운 시작’이라고 본인 또한 생각하고 있으며 이번 5집을 통해 확실히 자리잡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전했다. 일부에서는 비의 5집 성공에 따라 그의 위상 또한 재정립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간의 성공이 박진영에 의한 것인지 비라는 아티스트에 의한 것인지 5집의 성공여부로 명확해지기 때문이다. 이런 주변의 평가에 대해 비 본인 또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의 한 측근은 “비가 제대로 된 ‘비’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대했던 것 이상이 나올 것이다.”고 5집 앨범의 성공을 미리 점쳤다. ‘홀로서기’의 첫걸음으로 비가 야심차게 준비한 5집 앨범 ‘레이니즘’은 오늘 그 실체를 드러낸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사진제공=제이튠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스타 ‘비’의 컴백이 파격적인 이유

    월드스타 ‘비’의 컴백이 파격적인 이유

    할리우드 영화에 진출 세계적인 스타로 급부상 비가 가수로 컴백을 예고하며 수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 MBC 2주 연속 비 컴백 스페셜 방영 지난 2006년 4집 활동을 접고 할리우드와 세계를 무대로 활동 해 온 비가 2년 만에 5집 아시아 스페셜 앨범 ‘ Rainism’으로 돌아온다. 이에 MBC가 ‘컴백 스페셜’을 통해 비의 컴백 무대를 2주 연속 방송 하는 등 파격편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오는 9일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펼쳐지는 ‘비 컴백쇼-나, 비, 춤’(연출 강영선, 오윤환) 쇼케이스를 통해 비는 화려한 컴백을 예고 할 예정이다. 비는 MBC와 함께 이번 컴백쇼를 준비하는 동안 제작진과 여러 차례 회의를 하면서 쇼의 콘셉트와 무대 디자인은 물론 소품 하나까지도 직접 챙기는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5집 앨범 ‘Rainism’의 타이틀곡을 비롯한 5집 앨범의 곡들을 최초로 선보이게 될 이번 쇼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형식으로 꾸며지며, 톱스타 여배우 김선아와 함께 출연 누구도 예상 못한 깜짝 놀란 만한 무대가 준비 중이다. # 비 컴백쇼의 히든카드, 김선아! 여타 컴백 쇼와 확연히 다른 차이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컴백쇼를 생각해오던 비는 평소 호감을 갖고 있던 여배우 김선아에게 함께 출연해줄 것을 직접 요청했다. 피아노 실력과 노래 실력을 인정받아 오던 김선아가 과연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배우 하지원과 비의 ‘러브 스토리’ 비와 하지원 주연의 ‘러브 스토리’ 뮤직 비디오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1차 티저 영상을 통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얻었던 뮤직 비디오 ‘러브 스토리’는 오는 8일 2차 티저 영상과 음원을 공개 주목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될 ‘러브 스토리’ 2차 티저 영상은 지난 2일에 공개된 1차 영상보다 더욱 자극적인 영상을 담고 있으며, 하지원과의 러브 신을 본격적으로 선보여 1차 티저 영상에 이은 또 한 번의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비가 ‘러브 스토리’ 제작 작업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사랑 이야기를 세상에 최초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의 소속사 관계자는 “비는 이번 ‘러브 스토리’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작사 및 스토리 구성 등 직접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비는 최초로 자신의 실제 사랑 이야기를 ‘러브 스토리’의 가사로 담담히 풀어냈으며, 지독하고 몹쓸 사랑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이번 뮤직 필름의 스토리 구성은 비가 직접 그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BC와 비가 야심 차게 준비한 ‘비 컴백쇼-나, 비, 춤’은 오는 17일(금)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배우 김현숙, ‘막돼먹은 영애씨’와 대화하다

    [캐릭터뷰] ‘막돼먹은 영애씨’,그를 만나다 “정신 좀 차려라.” 김현숙은 극중의 주인공 ‘영애’에게 애정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연기자 김현숙은 25일 저녁 ‘영애’로서의 인터뷰를 마친 후 자연인으로 돌아가 “영애는 정신차리고 원준을 잊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극중 애인이었던 원준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외모만 멀쩡할 뿐 그 외 나머지 것들은 꽝”이라고 평했다. “원준이는 신랑감으로는 빵점짜리죠.솔직히 외모 잘난 것 빼면 뭐 볼 게 있습니까?영애보다 업무적인 능력도 떨어지고,더구나 열심히 하고자 하는 열정도 없고요.미래에 대한 비전도 갖추지 못한 상태죠.아무런 매력이 없는 캐릭터 아닌가요.외모 빼면….” 김현숙은 이 같은 말로 영애가 원준보다 못났다는 주위의 편견을 단번에 바꿔놓았다. 그리고는 “원준을 좋아하는 영애도 참 철이 없다.”며 ‘헛똑똑이’라고 한소리 늘어놨다. “영애는 외모가 못난 탓에 갖은 수모를 다 당하면서도,정작 자신은 외모를 먼저 따지니 참 아이러니컬하죠.영애의 다음 사랑은 자신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남자가 되면 좋을 것 같아요.” 김현숙은 “사랑에는 적당한 선의 밀고 당기기가 필요하다.”며 “이런 면에서는 내가 훨 영애보다 낫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나는 겁이 많다.겁이 많으니 자존심 센 척 포장을 더 많이 하는 경우도 꽤 있다.”며 “오히려 영애보다 더 많은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고 전했다. 다음은 김현숙과 일문일답 ▲ 당신은 개그 프로그램에서 ‘출산드라’ 역으로 유명해진 뒤에 연기자로 활동을 하고 있다.연기자가 되기 위해 먼 길을 돌아온 것은 아닌가. - 애초에 개그와 연기에 대한 구분을 짓고 있던 게 아니다.또 원래 연극 등 무대에서 먼저 활동하다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것이어서 그걸로 선후 구분을 짓는 것은 무의미하다. ▲ 그럼 개그무대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인가. - 당분간은 그렇다.드라마나 영화쪽에서 (개그무대에 서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나 스스로 자제하고 있다.그런 프로그램은 소위 ‘재미있는 화면’을 위해 내 치부를 드러내야 한다.하지만 자연인 김현숙이 부각된다면 다른 캐릭터의 삶을 살아야 하는 연기자로서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 영애는 매너리즘에 빠져 있는 것 같은데,당신은 어떤가.연기자로서 지친 적은 없는가. - 그런 적은 없다.출산드라 막바지에 내공이 고갈되며 더 보여줄 게 없다는 생각은 들었지만….연극무대에 서는 것으로 재충전을 한다.관객들을 보면서 그들의 좋은 기를 직접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내게 관객은 배우이고,객석은 무대이다. ▲ 궁극적으로 어떤 연기자가 되고 싶나. - 각박한 삶에 한줄기 숨통을 틔워줄 수 있는 ‘숨구멍’같은 연기자가 되고 싶다. ▲ 오늘 ‘캐릭터뷰’를 하고 나서 느낀 소감은. - 생소하고 신기한 경험이었다.영애라는 인물을 다시 되돌아보게 만드는 시간이었다.이런 인터뷰가 캐릭터에 대해 연구를 별로 하지 않는 배우들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겠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서울신문 나우뉴스TV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캐릭터뷰]김현숙이 극중의 자신 ‘영애’에게 “정신 차려라”

    [캐릭터뷰]김현숙이 극중의 자신 ‘영애’에게 “정신 차려라”

    “정신 좀 차려라.” 김현숙은 극중의 주인공 ‘영애’에게 애정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연기자 김현숙은 25일 저녁 ‘영애’로서의 인터뷰를 마친 후 자연인으로 돌아가 “영애는 정신차리고 원준을 잊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극중 애인이었던 원준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외모만 멀쩡할 뿐 그 외 나머지 것들은 꽝”이라고 평했다. “원준이는 신랑감으로는 빵점짜리죠.솔직히 외모 잘난 것 빼면 뭐 볼 게 있습니까?영애보다 업무적인 능력도 떨어지고,더구나 열심히 하고자 하는 열정도 없고요.미래에 대한 비전도 갖추지 못한 상태죠.아무런 매력이 없는 캐릭터 아닌가요.외모 빼면….” 김현숙은 이 같은 말로 영애가 원준보다 못났다는 주위의 편견을 단번에 바꿔놓았다. 그리고는 “원준을 좋아하는 영애도 참 철이 없다.”며 ‘헛똑똑이’라고 한소리 늘어놨다. “영애는 외모가 못난 탓에 갖은 수모를 다 당하면서도,정작 자신은 외모를 먼저 따지니 참 아이러니컬하죠.영애의 다음 사랑은 자신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남자가 되면 좋을 것 같아요.” 김현숙은 “사랑에는 적당한 선의 밀고 당기기가 필요하다.”며 “이런 면에서는 내가 훨 영애보다 낫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나는 겁이 많다.겁이 많으니 자존심 센 척 포장을 더 많이 하는 경우도 꽤 있다.”며 “오히려 영애보다 더 많은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고 전했다. 다음은 김현숙과 일문일답 ▲당신은 개그 프로그램에서 ‘출산드라’ 역으로 유명해진 뒤에 연기자로 활동을 하고 있다.연기자가 되기 위해 먼 길을 돌아온 것은 아닌가. -애초에 개그와 연기에 대한 구분을 짓고 있던 게 아니다.또 원래 연극 등 무대에서 먼저 활동하다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것이어서 그걸로 선후 구분을 짓는 것은 무의미하다. ▲그럼 개그무대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인가. -당분간은 그렇다.드라마나 영화쪽에서 (개그무대에 서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나 스스로 자제하고 있다.그런 프로그램은 소위 ‘재미있는 화면’을 위해 내 치부를 드러내야 한다.하지만 자연인 김현숙이 부각된다면 다른 캐릭터의 삶을 살아야 하는 연기자로서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영애는 매너리즘에 빠져 있는 것 같은데,당신은 어떤가.연기자로서 지친 적은 없는가. -그런 적은 없다.출산드라 막바지에 내공이 고갈되며 더 보여줄 게 없다는 생각은 들었지만….연극무대에 서는 것으로 재충전을 한다.관객들을 보면서 그들의 좋은 기를 직접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내게 관객은 배우이고,객석은 무대이다. ▲궁극적으로 어떤 연기자가 되고 싶나. -각박한 삶에 한줄기 숨통을 틔워줄 수 있는 ‘숨구멍’같은 연기자가 되고 싶다. ▲오늘 ‘캐릭터뷰’를 하고 나서 느낀 소감은. -생소하고 신기한 경험이었다.영애라는 인물을 다시 되돌아보게 만드는 시간이었다.이런 인터뷰가 캐릭터에 대해 연구를 별로 하지 않는 배우들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겠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캐릭터뷰] ‘막돼먹은 영애씨’,그를 만나다

    [캐릭터뷰] ‘막돼먹은 영애씨’,그를 만나다

    어느날 문득 궁금해졌습니다.“저 작품 속 주인공의 심정은 어떨까?” ‘캐릭터뷰’는 이런 사소한 호기심에서 출발한 코너로,작품 속 캐릭터들을 만나보는 아직은 생소한 기획물입니다.앞으로 캐릭터뷰에서는 영화·드라마·만화·소설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볼 예정입니다. 그 첫 얘기는 국내 시즌제 드라마의 ‘본좌’인 ‘막돼먹은 영애씨’의 이영애씨를 만나 풀어봤습니다.‘영애’라는 이름이 본명보다 더 친숙한 배우 김현숙(31)을 만나 영애씨로서 현숙씨로서 대화를 나눴습니다. ●“당연한 응징을 했을 뿐 막돼먹은 게 아니다” 영애씨를 만나기로 한 25일 저녁 여의도의 한 음식점.그를 기다리면서 들었던 가장 큰 걱정은 ‘혹시 중간에 멱살이라도 잡히면 어떡하지?’였다.가뜩이나 막돼먹은 그는 최근 애인에게서 이별을 통보받고,대기업 출신 신임 과장에게 업무적인 면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기우였다.“당신은 막돼먹은 사람인가.”는 단도직입적인 질문에도 영애씨는 “변태·소매치기 등 벌 받아 마땅한 사람들을 응징한 것이지 막돼먹은 게 아니다.”고 항변했을 뿐 밥상을 뒤엎지는 않았다.. 이날 영애씨는 ‘까칠하지’ 않았다.오히려 사랑에 치이고 일에 지쳐,조금은 보기 안쓰러운 모습이었다. ●“원준씨에 집착했던 내 자신이 후회스러워….어느 정도 체념한 상태” 요새 몰라보게 살이 빠져 더 안쓰럽게 보였다.영애씨는 ‘애인에게 여자로서 더 이뻐 보이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강행했다고 한다. 영애씨는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외모를 지닌 연하 훈남 최원준씨와 사내 커플로 알콩달콜 사랑을 만들어 나갔다.하지만 상대적으로 자신이 초라해보였기 때문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었다.둘이 길을 가다 보면 “여자가 남자한테 돈 빌려줬나봐.”라는 소리를 듣기까지도 했다.이렇게 생긴 자격지심은 그의 매력인 당당함을 잃게 만들었고 결국은 이별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 “함께 갔던 장소,같이 찍은 사진,처음 본 영화의 티켓 등 추억이 쌓인 것들만 봐도 눈물이 절로 난다.”는 그는 “왜 그렇게 사소한 것에 집착했을까.”라고 후회했다.하지만 “이성적으로는 ‘또 하나 힘든 산을 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별이라는 상황을 어느 정도 담담히 맞이하고 있다는 뜻이다. ●“장동건 과장 질책에 자극…매너리즘 벗어날 것” 영애씨는 그동안 원준씨 때문에 회사일에 소홀히 한 측면도 있다고 털어놨다.하지만 이제는 일에 대한 의지를 불태울 것이라고 전했다. 얼마전 새로 부임한 장동건 과장이 “동네 사소한 간판이라도 최선을 다해야 프로”라고 따끔한 일침을 가한 것도 자극제가 됐다고 말했다.영애씨는 “6년을 근무한 자신도 평사원에 머물러 있는데,갑자기 굴러들어온 돌이 ‘과장’ 직함을 달고와 장 과장에 적대감을 느끼고 있는 상태지만,충고는 잘 새겨듣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영애씨는 현재 광고회사에서 상점 간판 등을 디자인하는 일을 맡고 있다.그의 꿈은 ‘이영애’라는 이름 석자만으로도 브랜드가 될 수 있는 최고의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에는 한 ‘귀인’의 도움으로 재테크에도 눈을 떴다고 한다.그 방법으로 재개발 예정지의 연립주택을 ‘전세끼고’ 사놨다고 은근히 자랑했다.하지만 5년은 기다려야 한다고,그동안 쫄쫄 굶고 살아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못 생겨도 좀 살아보겠다는 데 왜?” 이처럼 새 삶을 살겠다는 영애씨.그에게 대한민국에서 서른 한살 노처녀로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영애씨는 이 질문에 대해 한마디로 “외모가 빼어난 사람들에게 조금은 편한 세상”이라고 말했다.외모가 곧 능력이라고 인식하는 사회의 통념에 가하는 일침이었다. 그래도 그는 당당하게 기죽지 않고 살 것이라며 ‘정당하게 막돼먹은’ 또다른 삶에 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암 투병 장진영 팬들 “‘국화꽃 향기’가 현실로…”

    암 투병 장진영 팬들 “‘국화꽃 향기’가 현실로…”

    영화배우 장진영이 위암에 걸렸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특히 장진영은 영화 ‘국화꽃 향기’에서 위암에 걸린 인물의 배역을 맡은 적이 있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장진영은 최근 건강검진에서 위암 진단을 받고,25일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항암치료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팬들은 “갑자기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고 놀라며 걱정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지난 2003년 개봉한 영화 ‘국화꽃 향기’에서 장진영이 위암에 걸린 ‘민희재’ 역을 맡았던 사실을 돌이키며 “영화가 현실이 됐다.”고 안타까워 했다. ‘국화꽃 향기’에서 장진영이 연기한 희재는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고 삶의 의욕을 잃었다가 대학생 시절부터 자신을 좋아했던 박해일(서인하 역)을 만나며 다시 달콤한 사랑을 나누게 된다.하지만 자신이 위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뒤늦게 맞이한 행복은 물거품이 되기에 이른다. 이 영화에서 장진영이 열연한 희재는 끝내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다.하지만 팬들은 “영화에서는 안 좋게 끝났지만,현실은 다를 것”이라며 “얼른 병을 털고 일어나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포털사이트 게시판 및 장진영의 팬카페에 남기며 그의 투병을 격려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진관희, 홈피에 시사 비평…연예계 복귀?

    진관희, 홈피에 시사 비평…연예계 복귀?

    ”오바마의 2008년을 기대한다.” 지난 2월 ‘섹스 스캔들’로 아시아 전체를 떠들석 하게 했던 홍콩 배우 에디슨 천(陳冠希 이하 진관희)이 베이징올림픽과 미국 대선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관희는 최근 자신의 의류 브랜드 홈페이지에 셀프인터뷰식의 문장을 게재했다. 진관희는 평소 패션·연예 방면의 잡지 뿐 아니라 시사 주간지와 세계정황을 다루는 전문잡지 등을 정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미국 대선에 관해 “오바마 대선 후보는 그의 자서전에서도 언급했듯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과 매우 닮아있다.”면서 “그는 미국인들 사이에서 뛰어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한 흑인이 세계를 조종하는 것을 권력있는 자들이 용납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오바마의 2008년을 기대해본다.”며 지지의 뜻을 밝혔다. 또 지난 달 막을 내린 베이징올림픽에 관해서는 “베이징올림픽이 가져다 줄 진정한 의미는 시간만이 말해줄 것”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러나 우리가 확신할 것은 베이징 올림픽은 중국에서 일어난 가장 위대한 일이며 올림픽이 중국에게 하나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이라며 “올림픽은 이미 먼 곳까지 나아 간 중국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게 했으며 중국의 성장을 촉진시켰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관희의 새로운 모습에 놀랐다.”, “더 이상 대중에 노출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218.56.*.*)은 “진관희가 올림픽 뿐 아니라 미국 대선에도 깊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새로운 모습”이라고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222.69.*.*)은 “그가 아직 중국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가 (연예계로)돌아왔으면 좋겠다.”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다수의 네티즌들은 “아직 스캔들의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대중의 눈을 끄는 그의 행동은 매우 경솔했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지 언론들은 “진관희가 시사적인 문제들의 언급을 통해 연예계 복귀를 꿈꾸고 있다.”며 관심을 보였다. 사진=haibao.cn(진관희 최근 모습)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승엽, 3연타석 홈런 후 日네티즌 반응

    16일 열린 NPB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은 홈런 3발을 몰아치며 7타점을 기록. 팀의 14-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아래는 시합직후 거인팬들의 관련 댓글들입니다. 야후제펜 스포츠 게시판을 포함한 3개 게시판에서 이어붙였습니다. 자료제공=개소문닷컴 안진홍(bk-cats@daum.net) mizusora89 스, 승쨩!?(^o^;) 뭐야뭐야뭐야뭐야... 3연발은 너무하잖아 ~ (웃음) 정말 대단해.. desster 승엽이 완전히 눈을 떴군요. 이제 오가사와를 쉬게하고 승엽을 3번에 돌리죠. momota1232002 아뇨, 저기..3연발은 너무 지나친 느낌이라 오히려 무서워요. 내일부터 차분하게 자기 스윙을 해줬으면 좋겠는데요. sirabek 으아.. 3연속... 좋아좋아 !! 내일도 이대로 !! bulogukakikak 조아쓰 거인 ~!!! 5억엔짜리 남자한테 승사마가 3발 !! 오늘은 발 쭉 뻗고 자겠다 !! * 5억엔 : 요코하마의 프로 4년차 투수 나스노 다쿠미, 계약금이 5억엔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시 파격적인 계약금으로 큰 파장이 일었던바 있습니다. tsukemono 승쨩 3연발 떴다 ━━(゚∀゚)━━ッ!! 이로써 거인은 6연승. 호랭이도 사정권 안에 들어왔죠. 맞대결이 기대됩니다. setagaya ☆⌒v⌒v⌒ヾ(≧ω≦)ノ 아뵤오 ♪ 승쨩, 드디어 대폭발 !!! 쿠보도 제대로 한건 ! 오늘은 쿠보의 호투와 승쨩의 3연발로 끝났죠 ! 너무 잘해서 무서울 정도 ~ ∼♪ 말 할 나위없는 완벽한 승리졌습니다 ! 드디어.. 승쨩이 눈을 떴어요.. 애초에 이정도는 해주어야 할 타자긴 하지만.. 그리고 로우 텐션이었던 쿠보도 잘 해주었죠. 물론 쿠보역시 이정ㄷ는 해주어야 할 투수고. 오늘 한신이 졌고, 드디어 3경기차. 이제부터 자력우승을 목표로 합시다. 이제 17경기 남았어요 ! max-coffee 드디어 장식품이 움직이기 시작했군요. 승의 3연타석 홈런으로..그것만으로 7득점. 이제 움직이기 시작했으니 시즌 끝날 때 까지 쭈욱 쳐주겠죠. 한동안 팜에 있었던 둘이 어제 오늘 미쳐줬죠. 어제는 우에하라, 오늘은 승. 애초에 주력선수였어야 할 둘이 이제야 부활한겁니다. 자아.. 이제 배우는 전부 모였죠. 가야할 클라이막스 시리즈를 향해 돌진할 일만 남은겁니다 ! smilysmily 승쨩. 역시 아시아의 대포. 아니아니아니.. 세계의 대포 ~! 역시 금메달리스트 다와요 ~! 암튼 이로써 6연승 ! 내일도 이겨서 스윕하고 지나갑시다 ! kanbey 4연타석 홈런을 쳤다면 더 좋았겠죠. 하지만 내일을 위해 아껴두는걸로 하죠. 오늘 시합은 좋은 의미에서, 아무 할 말이 없는 경기였네요. yukibo 오늘의 승쨩은 정말 대단했죠 ♪ 4연타석은 못 했지만 내일도 뭔가 해줄겁니다 ! 한신도 오늘 졌고.. 드디어 기회가 왔어요 ∼(^^) v 24-giant 승쨩 ♪나이스 배팅~~♪ 14-1 아아~ 나무랄 데 없는 시합이었어요. gomugomu321 승쨩에게 오늘 기대를 하긴 했지만.. 설마 이렇게 해버릴줄은.. 3연타석이라니.. 뭘 어쩐거지..? (웃음) masashi0922 이승엽의 3홈런 7타점은 자신의 첫 기록이라죠. 이승엽은 진짜 부활한걸까?! 오늘 시합의 백미는 라미레스의 경원이후 터진 승엽의 홈런이었죠 ! 도망가고, 그 뒷타자가 제대로 해 준것. 이게 바로 3연발로 이어진겁니다 ! 이제부터 전설의 시작이다 ! izumi061 눈을 뜬 승엽사마~!! 이제 이 남자를 멈출 수 있는 건 없다 !! 승엽사마의 3타석 연속탄 !!! 오늘의 거인은 쵝오 ! makoto8to0422 오늘은 한국최고, 아니 세계 최고의 4번타자 승사마께서 3연타석 연속 홈런으로 끝내버리셨네요. 3발 모두 완벽한 홈런이었죠. <여태 팀에 폐를 끼쳤기 때문에..> 라니.. 역시 성실한 승사마의 코멘트. 남아있는 시합은 많지 않지만 조금이라도 만회했으면 좋겠네요. 이제 곧 포스트시즌도 있으니까요. mitsuru 아싸 6연승 ! 이젠 한신과의 게임차이도 3경기 ! 최근 몇년간 한신은 9월들어 승률이 좋지 않은데요.. 이러다 정말 우승 하는거..? kansai_yomiuri_giant 쿠보가 잘 던져줬어요. 이런 시합을 만들어줄거라곤 솔직히 기대 안 했는데. 중간 계투진이 쉴 수 있었던게 크죠. 타선도 좋았구요. 승사마의 폭발. 남은 경기에서 큰 전력이 될겁니다. 내일도 이겨야죠. 힘내라 자이언츠 ! 비바 ~ 자이언츠 ~♪ usafusa 해냈습니다 ! 6연승 달성☆ 승의 혼런 3방 최고입니다 ! (웃음) 부활했어요.. 무시무시한 타선이 되었네요. 선두 한신과의 게임차도 3. 이제부터입니다. 이제부터 ! suke1124 오늘같은 쾌승.. 정말 오래간만이네요 ☆ 이겼다 ~~!! 만세 ~!!! 그리고 승쨩.. 3연타석 홈런.. 쓰리런, 투런, 투런.. 라미를 경원해서 그런건가요.... ……(˚o˚;) 승쨩을 화나게 하면 무섭다구 ~~ (웃음) diamond-hero 3회 투아웃 주자 2루에서 라미레스를 거르고 승쨩과 승부. 초구 가운데 몰린 변화구를 그대로 우중간 스탠드에 박아버렸죠. 이 한방으로 시합의 흐름을 확 가져왔습니다. 오늘의 히어로는 두명. 쿠보는 중간계투들이 힘든 이 시기에 8회까지 버텨주었죠. 이건 큽니다. 승쨩의 3발이 모두 쿠아웃 이후에 나온것도 크죠. 특히 첫번째는 상대가 승부를 피하고서 최악의 결과를 낸거기 때문에 더 그렇죠. 문제는 내일입니다. 오늘의 대승으로 방심만 하지 않으면.. * 보너스 - 시합직후 2채널 뉴스게시판 반응 TjIvmrI0 2할1푼 타자가 3홈런 7타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Ar7Xt2o0 요코하마 은행 Df2g5JG 오늘의 승엽은 대단했지. 근데 이제 (선두 한신이랑) 3게임 차이냐 ㅋㅋ LoGhe4u0 타율 2할짜리 승엽에게 쳐맞는 요코하마 ㅋㅋㅋㅋ AxA/kdcM0 승엽은 3홈런 7타점이고 쿠보는 8이닝 1실점인가.. 이자식들, 진짜 2군에서는 엄청 잘한다니까.. . . . 어라? /ovkWm0 쿠보는 2군 에이스 아냐 ㅋㅋㅋㅋ Mb005lgO 상대가 1점밖에 못 얻은 경기에서 몰아 치다니. 그냥 3경기에서 하나씩 치는게 도와주는건데. AxA/kdc 그런 타자였다면 진작에 부동의 4번이었지. 이자식은 굳히기 140미터 홈런을 칠 수 있지만 130짜리 홈런을 꾸준히 치진 못 하는 타입이야. MLoGhe4u0 승엽에게 3발이나 쳐맞는 요코하마 투수. 진짜 장난 아니다 ㅋㅋㅋㅋㅋㅋ QjZXvVkO 야쿠르트와 요코하마가 보여주는 거인에 대한 어시스트는 너무 강력하다니까. a8k9BBk0 야쿠르트의 접대야구는 근소한 차이로 지는 야구. 요코하마는 시작부터 들입다 깨지는 접대야구. 어떤 접대가 더 수준높은 접대지? t971nvjYO 진정해라 승엽 ㅋㅋㅋ uMc2q7Jc0 승엽에게 3연타석 홈런을 맞는 구단이 있다는 소문이... KVbAJM 승이 쳤기 때문에 압승 시합이 되었고 압승 시합이기 때문에 승이 친거다. bV1daC80 오늘의 승엽은 대단했지 ㅋㅋ uMc2q7Jc 요코하마 은행, 내일도 융자를 부탁드립니다. ayfYWcI00 승엽은 아군일땐 믿음직한데 적일 땐 열라 재수없어. 올림픽때도 이자식 한 놈한테 당했잖아. :KZGH/ivx0 적일땐 주의해야 할 상대인게 맞는데 아군일 땐 기대 밖의 선수지. MOgC5h0 승엽이 라미레스의 경원때문에 화가난거 같어. 요코하마가 괜한짓을 하는 바람에.. 게다가 팀에 허접투수들밖에 없으니 결국 처참한 결과만 나왔잖아 ㅋㅋㅋㅋ BbN5r/mMO 요코하마는 작년에도 승엽의 앞 타자를 경원해서 승엽을 열받게 만들어 각성시키지 않았었나? 가만 보면 쓸데없는 짓은 열라 잘해요..@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패럴림픽 한국 선수 평균 나이는 무려 35세

    패럴림픽 한국 선수 평균 나이는 무려 35세

    6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하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의 평균 나이가 무려 35세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우생순 신화 재현’으로 국민에게 큰 감동을 줬던 올림픽 여자 핸드볼팀 주전 6명의 ‘아줌마 부대’ 평균 연령과 비슷한 수치다.4일 서울신문이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표팀 ‘팀 코리아’중 선수 77명에 대한 출생연도를 조사한 결과이다. 세부 종목별로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부문은 양궁으로 불혹을 넘긴 42.4세로 나타났다.양궁팀에는 대표팀 최고령자인 윤영배(56) 선수와 김기희(55) 선수 등이 포함돼 ‘하늘의 뜻을 깨달은’ 지천명(知天命)의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어 역도(42세),탁구(40.2세)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대표팀 중 가장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부문은 ‘보치아’(공을 표적구에 가까이 보내는 경기)로 평균 나이 25세였다.보치아 대표단에 팀 코리아의 최연소 선수인 박건우(18)군이 포함된 것이 한 몫을 했다. 이번 팀 코리아 선수단의 나이는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했던 한국선수들 평균 연령(추정치)보다 무려 10세 가까이 많은 것이다.양궁은 패럴림픽 42.4세-올림픽 25.8세로 16세 이상 차이가 났다.축구팀도 8세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이 패럴림픽 선수단의 나이가 일반 선수들보다 많은 것은 ‘운동을 시작하는 시기’가 대부분 늦기 때문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일반 선수들은 운동을 대부분 초·중·고등학교때 시작한다.”며 “하지만 패럴림픽 선수들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그는 “선천적인 장애도 있지만,후천적인 중도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많은데,장애를 입는 시점이 일정하지 않아 대부분 일반 선수들보다 운동을 배우는 시기가 늦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고령 선수들의 의지가 더욱 감동적이라는 반응들.김현진(28)씨는 “나이가 많다는 소식에 조금이라도 더 관심을 갖게 됐다.”며 “고령·장애 등 역경을 딛고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배용준 차기작품 ‘신의 물방울’의 명과 암

    배용준 차기작품 ‘신의 물방울’의 명과 암

    교실 한쪽에서 늘 책을 읽고 있는 하얗고 야윈 소녀…. 그룹 ‘퀸’ 보컬의 달콤하고도 허스키한 목소리,중후한 기타와 묵직한 드럼…. 마드리드의 무더운 밤에 ‘검은 눈동자의 남자가 연주하는 정열의 플라멩고 기타’…. 야윈 소녀,그룹 퀸,플라멩고 기타.얼핏 연관성이 없는 단어들처럼 보인다.하지만 ‘신의 물방울’이라는 만화를 사이에 놓는다면 이 단어들은 모두 ‘미각의 동일선상’에 놓인 표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작가는 ‘신의 물방울’이라는 작품에서 와인의 맛과 느낌을 ‘퀸,밀레의 만종,브람스,’ 등으로 비유하며 섬세함을 이끌어낸다. 신의 물방울은 아기 타다시가 글을 쓰고 오키모토 슈가 그린 일본 만화로,배우 배용준씨의 차기작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최근 인테넷 등에서 원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덩달아 이에 대한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작품은 맥주회사 영업사원인 칸자키 시즈쿠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와인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늘어놓고 있다.주인공의 아버지는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로 ‘자신이 지명한 ‘13가지 와인’(12사도와 신의 물방울이라 표현)을 찾는 사람에게 자신의 전 재산과 컬렉션을 준다.’는 유언장을 남기고 사망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이후 주인공이 그 와인들을 찾아가며 다양한 에피소드가 전개된다. 여기에 토미네 잇세라는 천재 평론가가 등장해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킨다.이 인물은 실제 배용준을 모델로 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큰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신의 물방울은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며 ‘와인의 교과서’로 불리고 있다.실제 와인에 문외한이던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 포도주를 접하고 그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더구나 이 작품에 소개되는 와인의 값은 무조건 급등한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신의 물방울은 만화 이상의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다.또 작품의 이름을 딴 와인 투자 펀드까지 탄생하는 등 파급력도 날로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 작품에 대해 반감을 가지는 이들도 상당수다.극중 와인에 대한 비유가 현실성이 전혀 없다는 것.실제 ‘폴라포와 포도주스의 중간 맛,양쯔강 유역의 이모작….하지만 흉작해서 거리에 나앉을 것만 같은 느낌’ 등의 표현이 들어간 패러디UCC ‘신의 국물’도 등장해 화제를 모았었다. 또 ‘먼나라 이웃나라’로 유명한 이원복(62) 덕성여대 교수는 “‘신의 물방울’이 표현을 매우 과장하고 있으며 서구문화에 대해 지나치게 숭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와인은 머리가 아닌 입으로 즐기는 것”이라며 와인에 대한 편견을 깬다는 취지에서 ‘와인의 세계’ 등의 만화를 펴내기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못 다 핀 꽃’ 이언

    21일 새벽 불의의 교통 사고로 숨진 탤런트 이언(본명 박상민)은 ‘못 다 핀 꽃’이었기에 그의 죽음이 더욱 안타깝게 다가온다. 패션모델 출신인 그가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것은 류덕환 주연의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를 통해서였다. 이언은 주인공이 소속된 고등학교 씨름부 주장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실제 초등학교 3학년부터 10년 정도 씨름 선수로 활약했던 그의 진가가 드러난 캐릭터였다.신장이 190㎝에 달하는 그는 영화에서 훤칠한 키에 걸맞는 카리스마와 내면에 숨겨진 부드러움을 잘 연기했다는 평을 들었다. 이후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 등으로 브라운관에서도 활동영역을 넓힌 그는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커피프린스’에 출연해 배우로서 꽃을 피웠다.이언은 이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시청자들로부터 ‘민폐 민엽’(극중 캐릭터 이름 민엽+다른 등장인물로부터 ‘눈치없다’며 구박받던 모습에서 유래)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그는 이어 최근 드라마 ‘최강칠우’에서 주인공 칠우(에릭)가 이끄는 자객단의 일원인 ‘자자’역으로 출연해 듬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같이 연기자로서 활동영역을 점점 넓혀가며 결실을 맺으려는 그의 갑작스런 죽음에 팬들은 “미처 피지도 못하고 스러져 정말 애석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그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방문해 추모의 글을 남기고 있다.서보형씨는 “부디 좋은 곳에 가셔서 못 다 이룬 훌륭한 연기자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애도했다.문미씨는 불과 이틀전까지 브라운관에 모습을 보이던 이언의 갑작스런 죽음에 “매우 놀랐다.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일부 팬들은 지난 4월 남성듀오 ‘먼데이키즈’의 김민수가 오토바이를 타고가다 사망했던 것을 상기하며 거듭 안타까워했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못 다 핀 꽃’ 이언

    21일 새벽 불의의 교통 사고로 숨진 탤런트 이언(본명 박상민)은 ‘못 다 핀 꽃’이었기에 그의 죽음이 더욱 안타깝게 다가온다. 패션모델 출신인 그가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것은 류덕환 주연의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를 통해서였다. 이언은 주인공이 소속된 고등학교 씨름부 주장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실제 초등학교 3학년부터 10년 정도 씨름 선수로 활약했던 그의 진가가 드러난 캐릭터였다.신장이 190㎝에 달하는 그는 영화에서 훤칠한 키에 걸맞는 카리스마와 내면에 숨겨진 부드러움을 잘 연기했다는 평을 들었다. 이후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 등으로 브라운관에서도 활동영역을 넓힌 그는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커피프린스’에 출연해 배우로서 꽃을 피웠다.이언은 이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시청자들로부터 ‘민폐 민엽’(극중 캐릭터 이름 민엽+다른 등장인물로부터 ‘눈치없다’며 구박받던 모습에서 유래)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그는 이어 최근 드라마 ‘최강칠우’에서 주인공 칠우(에릭)가 이끄는 자객단의 일원인 ‘자자’역으로 출연해 듬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같이 연기자로서 활동영역을 점점 넓혀가며 결실을 맺으려는 그의 갑작스런 죽음에 팬들은 “미처 피지도 못하고 스러져 정말 애석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그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방문해 추모의 글을 남기고 있다.서보형씨는 “부디 좋은 곳에 가셔서 못 다 이룬 훌륭한 연기자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애도했다.문미씨는 불과 이틀전까지 브라운관에 모습을 보이던 이언의 갑작스런 죽음에 “매우 놀랐다.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일부 팬들은 지난 4월 남성듀오 ‘먼데이키즈’의 김민수가 오토바이를 타고가다 사망했던 것을 상기하며 거듭 안타까워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우생순’ 스타들 “우리 핸드볼팀은 세계 최강”

    ‘우생순’ 스타들 “우리 핸드볼팀은 세계 최강”

    ‘금빛 우생순’ 신화 창조를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올림픽 핸드볼 여자 대표팀에 반가운 메시지가 도착했다.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에 출연했던 스타들이 직접 응원과 격려의 목소리를 보낸 것. 배우 엄태웅·조은지·민지 등은 지난 19일부터 인터넷 서울신문에 전화 및 이메일로 대표팀의 무사와 선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해 왔다. 그들은 최근 경기를 빼놓지 않고 볼 만큼 핸드볼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영화속에서 각자 맡았던 포지션의 실제 인물을 주의깊게 본다며 “그 선수(혹은 감독)의 모습이 보일때마다 가슴이 뭉클한 감정을 느낀다.”는 소감도 전했다.다음은 각 배우별 응원 메시지 ●‘감독’ 엄태웅=여자핸드볼은 세계 최고,세계 최강!!! 우생순으로 핸드볼과 깊은 인연을 맺은 것에 대해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 여자 핸드볼하면 영화 우생순과 연결이 되어서 너무나 뿌듯하다.연기자로서 최상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 뿐만아니라 대표팀을 이끌고 계신 감독님의 모습을 볼 때면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정이 북받쳐 오른다. 예선을 3차례나 치르는 등 우여곡절 끝에 4강까지 올랐으니,고생한 만큼 좋은 성과 있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은 세계 최고,세계 최강이다. ●‘골키퍼’ 조은지=당신들은 이미 영웅이다. 가장 관심이 가는 선수는 골키퍼 오영란과 이민희로,그들이 선방할 때마다 나도 모르게 큰 소리를 질러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또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우선희 선수도 하루빨리 완쾌해 멋지게 활약하기를 기원한다.(우선희 선수는 한국팀의 속공을 책임졌던 라이트윙으로,‘세계 톱7’에 수차례 뽑힌 세계적인 공격수다.하지만 지난 4월 경기중 오른쪽 무릎을 다쳐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혼신을 다해 뛰는 선수들을 볼때마다 마음이 뭉클해지면서도,매 경기 선전하는 모습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못 이룬 꿈,베이징에서는 꼭 이루기 바란다. 4강에 오른 것만으로도 이미 여자핸드볼은 우리 가슴속에 영웅으로 자리 잡았으며,자신들이 최고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막내’ 민지=그들과 같은 나라 사람이라는 게 정말 자랑스럽다. 특히 영화 촬영때부터 외모가 많이 닮았다는 소리를 들은 대표팀 막내 김온아 선수의 선전을 기원한다. 선수들의 부상이 끊이지 않아 걱정이 많다.몸 건강하게 경기하도록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지만,최선을 다하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노력이 값지다는 것을 충분히 깨달았다.당신들과 같은 나라 사람이라는 게 더없이 자랑스럽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우생순’ 장보람 “언니들, 다치면 안돼요”

    ‘우생순’ 장보람 “언니들, 다치면 안돼요”

    “언니들,금메달도 좋지만 무엇보다 몸 건강하셔야 돼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 천재 핸드볼 소녀 장보람 역을 맡았던 연기자 민지가 지난 19일 밤 중국과의 8강전을 앞두고 올림픽 여자 핸드볼 대표팀에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그의 응원이 통해서일까.여자 핸드볼팀은 만리장성을 무사히 넘고 4강에 안착했다. “제발 몸 건강히,무사히 경기 치를 수 있기를….” 민지는 무엇보다도 대표선수들의 건강을 걱정했다. 그는 드라마 출연을 위해 승마·무예 연습·촬영 등 빼곡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경기를 지켜볼 정도로 핸드볼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국가대표 선수별 포지션 등을 줄줄이 꿰차고 있을 만큼 해박한 핸드볼 지식도 갖추고 있다. 민지는 자신과 닮은 김온아 선수에게 특히 관심이 간다며,선전을 기원했다.김온아는 대표팀의 막내로,올림픽에 처음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시원시원한 공격력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선수다. 2006년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여우연기상을 수상할 정도로 일찍이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민지는 KBS 대하드라마 ‘대왕세종’에 무사 ‘담이’ 역으로 캐스팅돼 브라운관으로도 활동영역을 넓힐 예정이다.그의 중성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는 23일부터 전파를 타게 된다.다음은 민지와의 일문일답 -요즘 근황은? ▲대왕세종 촬영을 위해 승마와 무예연습에 몰두했다.23일 방영을 앞두고 촬영이 한창이다. -승마와 무예 실력이 보통이 아니라던데…,우생순 촬영때도 발군의 운동능력을 과시했다고 들었다. ▲운동신경은 어느 정도 타고난 것 같다.운동하는 것을 좋아한다.덕분에 즐겁게 배우고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 -말 타기가 매우 힘들었을텐데 부상이라도 당하지나 않았는지? ▲가끔 넘어지기도 했지만,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 -운동선수들도 그렇고,배우들도 부상을 항상 조심해야 한다. ▲그렇다.특히 핸드볼 대표 선수들이 부상을 많이 당했다고 해서 걱정이 많다.몸 건강하게 경기를 마쳤으면 좋겠다. -(여자 핸드볼팀이) 8강까지 올라갔는데,우생순 때 대표팀으로서 이번 대표팀에게 거는 기대는?(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과 중국의 8강전이 열리기 전 상황) ▲무엇보다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그렇지만 이왕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니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 -핸드볼 대표 선수 중 가장 관심이 가는 선수는 누구인가? ▲대표팀 막내 김온아 선수다. -왜 김온아 선수인가? 당시 영화를 찍으며 문필희 선수와 비교가 되곤 했었는데? ▲레프트 백인 문필희 선수의 시원시원함도 참 좋다.(민지는 문필희 선수의 포지션도 정확히 알고 있었다.) 김온아 선수는 영화 우생순 때 내 캐릭터인 장보람과 모습이 많이 닮았다.촬영 당시에도 선배 연기자들이 김온아 선수와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했다.내가 생각하기에도 많이 닮은 것 같다. -대표팀에 응원 한마디 해달라. ▲몸 건강하고 다치지 말아달라.온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장예모 “차기작은 블록버스터급 전쟁영화”

    장예모 “차기작은 블록버스터급 전쟁영화”

    전 세계인을 놀라게 했던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을 연출한 영화감독 장이머우(張藝謀·장예모)가 차기작에 대해 입을 열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이머우 감독은 오는 9월 열리는 2008 베이징 페럴림픽(장애인올림픽) 개폐막식 연출을 마친 뒤 곧바로 새 작품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006년 ‘황후花’ 이후 줄곧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연출에 매달려온 장 감독의 새 작품은 블록버스터급 전쟁영화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 ‘황후花’ ‘연인’ ‘영웅’과는 다른 현대 전쟁영화로 지난 3월 개봉한 펑샤오강의 영화 ‘집결호’와 최근 개봉한 우위썬(오우삼)감독의 ‘적벽’이 혼합된 새로운 형태의 전쟁영화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이머우 감독은 “기존의 훌륭한 전쟁영화들의 수준을 뛰어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면서 “그러나 전혀 보지 못했던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영화계의 한 관계자는 “장이머우 감독의 인지도로 봤을 때 캐스팅 또한 대단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차기작 소식을 들은 배우들이 장이머우 감독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줄을 섰다.”고 전했다. 이어 “개막식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장이머우 감독에 대한 기대는 하늘을 찌른다.”면서 “올 연말부터 구체적인 촬영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장이머우 감독이 연출한 이번 올림픽개막식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장이머우 감독 영화의 축소판을 보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중국 ‘한자’를 콘셉트로 한 공연은 영화 ‘영웅’, 여자 공연단의 의상에서는 장쯔이 주연의 ‘연인’ 등이 오버랩 될 만큼 비슷한 장면을 연출한 것. 장이머우의 새 작품은 캐스팅이 완료되는 대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gzdaily.dayoo.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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