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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에 넋놓던 남편, 실수로 아내에 총 발사

    TV에 넋놓던 남편, 실수로 아내에 총 발사

    미국 테네시에서 권총을 매만지며 텔레비전을 보던 남자가 화면 속 여자 가수의 모습에 넋이 나가 코 앞에 있던 아내에게 총을 쏘는 웃지 못할 사고가 일어났다. 머프리즈버러 포스트 등 지역 언론들은 경찰 발표를 인용, 지난 일요일 집에서 총기를 손질하던 남자가 TV에 등장한 팝스타 쉐어를 쳐다 보느라 정신을 놓은 사이 우발적으로 총알이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발표에 따르면 사건 당시 남자는 텔레비전을 켜둔 채 아내에게 총기 손질과 분해법 등을 가르치던 참이었다. 경찰 관계자 파머 깁스는 “남자가 총을 치켜들면서 총알이 발사돼 아내의 팔목에 맞았다.”며 “두 사람 모두 마침 등장한 쉐어를 보고 주의를 잃은 것이 화근이었다.”고 밝혔다. 총을 맞은 아내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남편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언론들은 보도했다. 한편 팝스타 쉐어는 올해 나이 62세로 히트곡 ‘Believe’로 유명하며 1987년 아카데미상을 받아 영화 배우로도 명성이 높다. 사진=쉐어의 2004년 파리 콘서트 모습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 kodal69@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땅에서 독립영화 찾아보는 방법

    한국 땅에서 독립영화 찾아보는 방법

    ‘워낭소리’가 관객 150만을 돌파,흥행을 이으면서 시중의 화제는 단연 독립영화다.이런 와중에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뒤처질 수 없다며 다른 독립영화,다큐멘터리 작품을 찾는 당신.하지만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만 않은 법.철 지난 다큐,잊혀진 작품을 찾기란 쉽지 않다.주위에 물어보려니 대부분 취향이 멜로·에로·액션이다.한국 땅에서 독립 영화,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감독에게 조르기  영화를 만든 사람에게 보여달라고 해보자.이 방법이 가장 확실하지 않겠는가.애절하게 조르거나 동정심을 일으키는 ‘연기 소유자’라면 성공 가능성은 100%.하지만 감독의 연락처를 알아내기가 쉽지 않아 ‘대략 낭패’.  이래도 방법은 있다.독립영화배급지원센터(http://www.indiedb.net · 02-778-0366)에 문의해 보자.배급사·제작사와 연결해 작품의 구매 및 관람을 가능케 해준다.또 지원센터에서는 ‘독립영화 공공라이브러리’ 제도를 통해 싼 비용으로 영화 상영회를 갖도록 지원해준다.친구·동료·지인과 ‘떼로 몰려’ 작품을 감상하는 데 효과적이다.비영리민간단체 및 개인의 경우 10만원의 가입비를 낸 후 장편 5만원,단편 1만원을 내면 작품을 빌릴 수 있다.1년 내내 이용하려면 60만원을 내면 된다.지역마다 있는 상영단체에 대한 정보를 ‘공동체상영네트워크’를 통해 알아볼 수도 있다.  ●소극적으로 관람하기  보고 싶은데 무엇부터 봐야할 지 모른다거나 혹은 직접 챙겨보기가 귀찮다면 각 단체에서 ‘친절하게’ 편성해 주는 영화제를 이용하는 게 좋다.  2009년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를 보려면 서둘러야 한다.지난달 말 시작해 3월 1일 프로그램이 끝나기 때문이다.이 영화제에는 감독 박찬욱씨,배우 안성기씨 등이 직접 고른 작품이 포함돼 있다.이곳(http://www.cinematheque.seoul.kr/)에서 남은 일정을 확인해 보자.  기한 내에 못 보겠다면 3월 6~8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여는 ‘서울아트시네마 후원 회원 1000명 모집 캠페인 1탄:시네마테크 필름 라이브러리 무료 상영회’를 기대해도 된다. 세르지오 레오네의 작품 등 9편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아시아 독립영화의 오늘’(아시아영화펀드 쇼케이스 2009)도 기대를 모은다.서울(3월 13~18일 인디스페이스)과 부산(4월 21~26일)에서 열린다.한국영화 7편 등 총 14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다큐멘터리 영화는 아니지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타이거상’을 받은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가 포진돼 있다는 소식은 ‘호랑이 기운’을 솟게 한다.  3월 26일~4월 1일에는 ‘인디다큐페스티발2009’와 함께 봄을 맞이하자.올해에는 35편의 한국 장·단편이 소개된다.‘바보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등 개막작은 대한민국의 현재 상황을 얘기한 작품들로 ‘완전 리얼’이다.  더불어 타이완 다큐멘터리들도 소개되며 3월 28일에는 타이완 작가 및 감독들이 직접 방한,관객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통역을 하니 큰 부담은 없다. http://www.sidof.org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4월 9~16일 열리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올해로 11회째다.이번에는 10대 여성을 위한 ‘걸즈 온 필름’, 최근 작품들을 집중 조명한 ‘새로운 물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신촌 아트레온에서 상영되며 작품은 ‘두두둥~’.3월10일 공개된다. http://www.wffis.or.kr/wffis2009/teaser/intro.html이 홈페이지 주소다.  이외에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서울 ‘단편 상상극장’이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3월의 주제는 ‘학교에서 생긴 일’로 총 5가지의 작품이 상영된다.홈페이지는 http://sangsangmadang.com/CINEMA/ 다.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문화체육관광부 5층 독립예술영화관에서는 격주 금요일 다양한 독립영화를 만날 수 있다.2개월간의 수리를 끝내고 3월 6일 김종관 감독의 ‘연인들’이란 작품으로 다시 개관한다니 기대해도 좋다. 이곳을 찾고 싶으면 http://www.mfm.kr/를 접속하면 된다.36석의 아담한 공간에서 매회 펼쳐지는 감독과의 대화에서는 진솔한 대화가 오고 간다는 후문이다.   인디스페이스,스폰지하우스,미로스페이스,씨네큐브 등 극장을 찾아가면 수시로 좋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단점은 서울에 몰려있다는 것.다른 지역에 괜찮은 곳이 있다면 알려주기 바란다.  ●적극적으로 찾아 다니기  남이 차린 식단은 만족하지 못하겠다면 한국영상자료원,영화진흥위원회 등을 찾아가 보자.뷔페식으로 맘껏 골라 먹을 수 있다.‘40분 초밥 뷔페’처럼 야박한 시간 제한이 있는 게 아니니 느긋하게 즐길 수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로에 있는 국립중앙도서관(http://www.nl.go.kr/)은 11만 5000점의 영상물을 소유하고 있다.영화·다큐 외에 뮤직비디오,드라마도 포함된 수치다.120개의 좌석에서 DVD ,비디오디스크,CD,VOD를 시청할 수 있다.5월 25일 국립디지털도서관이 문을 열면 6~16명이 함께 이용 가능한 복합상영관이 4곳으로 늘어난다.  서울 마포구 상암DMC에 있는 한국영상자료원 영상자료실 본원(http://library.koreafilm.or.kr)은 1만 4000편의 영상자료물을 보유한 곳이다.특히 한국 독립영화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충실히 돼 있어 1300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1인석 24곳,3~10명이 이용 가능한 다인감상실 1곳이 마련돼 있다.특히 2인 영화 감상석이 7군데 있어 커플끼리 오순도순 즐기기 좋지만 스킨십은 삼가길 바란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에 위치한 영화진흥위원회 영상자료실(http://www.kofic.or.kr/b_movdata/b_09offinfo.jsp)에도 소중한 작품이 많다.이곳에서는 3000편 정도의 영화 DVD와 3000편의 비디오,200편의 수입 DVD를 감상할 수 있다.  원하는 작품이 있나 없나는 각 홈페이지 검색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집으로 빌려갈 수 없어 안타깝긴 하지만 동네 비디오가게가 아님을 명심하자.  ●온라인 이용하기  태양을 피하고 싶은 당신에게 추천하는 방법.이것 저것 다 귀찮다면 클릭질 몇 번으로 작품들을 감상해 보자.불법 다운로드는 권하지 않는다.어둠의 자식이 될 수는 없지 않은가.  먼저 TV 다큐물의 경우에는 대부분 각 방송사 홈페이지에서 다시 보기가 된다.KBS는 무료로 이용가능하다.MBC,SBS,EBS 등의 작품을 보기 위해선 일부를 제외하고 돈을 내야 한다.해외에서 만든 작품이라면 저작권상 다시보기 서비스가 안 되는 경우도 있다.  네이버에서는  ‘온라인극장’(http://today.movie.naver.com/section_view.nhn?sectionCode=MOVIE_SAT을 통해 매주 한편의 단편영화를 선정해 보여준다.예쁜 배우 김태희의 주연 데뷔작 ‘신도시인’도 볼 수 있다.  혹시 예스24,인터파크를 뒤져도 없는 ‘마이너한’ 작품이라면 독립영화배급지원센터의 웹스토어(http://www.indiedb.net/shop/)를 탐색하자.‘파업전야’를 비롯,그동안 많이 소개되지 못했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개인 제작 혹은 미디액트,영화진흥위원회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을 위탁판매한다. DVD가 101종,VHS 12종 갖춰져 있다.영화인에게 좀 더 나은 제작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오바마, 영국인이 존경하는 인물 1위

    오바마, 영국인이 존경하는 인물 1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세계적인 인권운동가 넬슨 만델라를 제치고 ‘영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뽑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 리처치전문 회사인 원폴닷컴(onepoll.com)은 영국의 성인 4000명에게 ‘가장 존경하는 인물’에 대한 설문을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차별 정책에 반대해 감옥에서 27년간 복역했던 만델라는 오바마 대통령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말기 암으로 시한부를 선고받은 영국 리얼리스트 스타 제이드 구디가 선정됐다. 구디는 며칠 전 얼마 남지 않은 인생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을 TV 카메라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6위를 차지했고 세계 난민 구호에 앞장서고 있는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이보다 4계단 높은 12위에 올랐다. 설문조사를 실시한 원폴닷컴의 관계자는 “대부분의 영국인들은 평범한 사람들이 이뤄내지 못한 것에 도전한 사람들을 존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또 이례적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한 구디가 선정된 데에 대해서 “죽음에 대처하는 구디의 아름다운 모습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자아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해당 순위 1. Barack Obama 2. Nelson Mandela 3. Jade Goody 4. Sir Richard Branson 5. Sir Terry Wogan 6. J K Rowling OBE 7. Phillip Schofield 8. Sir Alan Sugar 9. Dame Judi Dench 10. Sir Michael Parkinson 11. Dame Helen Mirren 12. Jamie Oliver 13. Angelina Jolie 14. Sir Elton John 15. Cheryl Cole 16. The Queen 17. Kylie Minogue 18. Lady Thatcher 19. Lorraine Kelly 20. Stephen Fry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주 ‘꿈의 직장’ 마감…한국인도 80명 지원

    호주 ‘꿈의 직장’ 마감…한국인도 80명 지원

    세계적인 화제가 된 호주 ‘꿈의 직장’에 세계 200개국 34,684명의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지난 22일 마감했다. 이 직장의 업무는 ‘섬 관리자’(Island caretaker). 하는 일은 산호초로 유명한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에 위치한 해밀톤 아일랜드의 6성급 리조트에서 고급 스파를 받고 스노클링을 하고, 등산을 해야 하며 섬주변에 사는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수영장을 관리하고, 세스나기를 타고 우편배달을 해야한다. 그리고 그러한 경험을 블로그에 사진이나 비디오 등과 함께 올린다. 본인에게는 제반시설과 인터넷이 모두 갖추어진 방 3개가 있는 집도 제공된다. 그런일을 6개월 동안 하면 호주 달러 15만불(약 1억 4천만원)을 받게된다. 봉급은 2주에 한번씩 지급되며 본인 이외에 가족이나 친구중 1명을 동반할 수도 있다. 이 전례없는 파격적인 고용조건이 BBC, 로이터 등 세계적 언론이 앞다투어 소개되면서 모집사이트는 첫날부터 다운됐다. 전세계에서 350만명이 이 사이트를 방문하였으며 2300만의 페이지뷰를 기록했다. 퀸즈랜드 관광청은 이 글로벌 프로젝트로 1300만 호주달러(약112억원)의 광고효과를 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라크전에 참전했던 미국 병사, 뉴질랜드 방송인, 영화배우 딘 마틴의 딸에 이르기 까지 세계 200개국에서 몰린 지원자들은 그동안 자신을 소개하는 1분짜리 동영상을 광고 홈페이지에 올렸다. 지원자 출신 국가별로는 미국(11,565), 캐나다(2791), 영국(2262)순이며, 한국은 17번째로 80여명의 한국인이 지원했다. 한국 퀸즈랜드 관광청은 “뚜렷한 목표와 열정으로 세계를 무대로 도전하고자 하는 야심찬 한국 젊은이가 이번 ‘꿈의 직업’의 주인공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호주 퀸즈랜드 관광청과 해외 지부가 10명을 선발하고 1명은 네티즌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이렇게 선발된 11명은 근무지가 될 해밀턴 섬으로 모여 3일간 최종 면접을 보게되며, 5월 6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81회 아카데미] 숀 펜·케이트 윈슬렛, 오스카의 男女 (종합)

    [81회 아카데미] 숀 펜·케이트 윈슬렛, 오스카의 男女 (종합)

    할리우드 배우 숀 펜과 케이트 윈슬렛이 아카데미 남녀 주연상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오후 5시(현지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 81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밀크’의 숀펜과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의 케이트 윈슬렛이 남녀 주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숀펜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은 2004년 ‘미스틱 리버’에 이어 두번째로 올해에는 ‘레슬러’의 미키 루크’,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브래드 피트, ‘비지터’의 리처드 젠킨스, ‘프로스트 vs 닉슨’의 프랭크 란젤라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케이트 윈슬렛은 ‘레이첼 결혼하다’의 앤 해서웨이, ‘체인질링’의 안젤리나 졸리, ‘프로즌 리버’의 멜리사 리오, ‘다우트’의 메릴 스트립과 치열한 각축전 끝에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니 보일 감독의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감독상, 작품상, 각색상, 편집상 등 총 8관상에 오르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앞서 개최된 골든글러브에서도 4관왕에 오르며 위력을 발휘했다. 남우조연상은 ‘다크나이트’에서 소름끼치는 연기를 보여준 故히스레저가 수상했다. 히스 레저의 이름이 호명되자 시상식에 참여한 모든 배우들이 일제히 기립하며 그를 추모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하 각 부문별 수상작 및 수상작 ▶작품상 - ‘슬럼독 밀리어네어’▶감독상 -’슬럼독 밀리어네어’ 대니 보일 ▶남우주연상 - ‘밀크’ 숀 펜 ▶여우주연상 -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 케이트 윈즐릿▶남우조연상 - ‘다크 나이트’ 히스 레저▶여우조연상 - ‘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 페넬로페 크루즈 ▶각본상 - ‘밀크’ 더스틴 랜스 블랙▶각색상 - ‘슬럼독 밀리어네어’ 사이먼 보포이▶편집상 - ‘슬럼독 밀리어네어’ 크리스 디킨스▶촬영상 - ‘슬럼독 밀리어네어’ 앤서니 도드 맨틀▶미술상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도널드 그레이엄 버트▶의상상 - ‘공작부인-세기의 스캔들’ 마이클 오코너▶분장상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그레그 캐넘▶시각효과상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에릭 바바 등 4명▶음악상 = ‘슬럼독 밀리어네어’ A.R. 라흐만▶주제가상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자이 호(Jai Ho)’▶음향편집상 - ‘다크 나이트’ 리처드 킹▶음향효과상 -’슬럼독 밀리어네어’ 아이언 탭 등 4명▶외국어영화상 - ‘굿 바이’(일본)▶장편애니메이션상 - ‘월ㆍE’▶단편애니메이션상 - ‘작은 사각의 집’▶단편영화상 - ‘토이랜드’▶장편다큐멘터리상 - ‘맨 온 와이어’▶단편다큐멘터리상 -’스마일 핑키’▶얀 헤르슐트 박애상(공로상) - 제리 루이스 ▶고든 E. 소여상(과학기술상) -에드 캐트멀 사진=각 영화 스틸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 국제적 센세이션” 디스커버리 채널서 극찬

    “비, 국제적 센세이션” 디스커버리 채널서 극찬

    “비는 한국 경제와 사회 변혁 성공의 상징이며, 한국 최고의 국제적 센세이션이다”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채널인 ‘디스커버리(DISCOVERY)’에서 비(Rain, 본명 정지훈)를 위와 같이 극찬해 눈길을 끈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늘 디스커버리가 기획한 ‘힙 코리아’라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비의 일화가 소개되며, 한 시간 분량의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을 비롯한 전 아시아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전 세계 170여 개국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디스커버리’ 채널은 한국의 발전적인 문화에 주목해 ‘힙 코리아(HIP KOREA)’라는 다큐멘터리를 기획했으며, 과거의 서울이 역동적으로 변화한 데에 비추어 비 또한 피와 땀과 눈물로 한국의 아이돌을 넘어 국제 무대의 슈퍼스타로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힙 코리아’의 제작진은 비의 값진 성공 일화를 통해 대한민국 서울의 성공 신화를 알리고자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 영상미를 극대화했으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바 있는 세계적인 여배우 수잔 서랜든과 미국의 유명한 토크쇼 ‘콜베어 리포트’의 진행자인 스티븐 콜베어의 인터뷰까지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잔 서랜든은 비에 대해 “자기 일을 열심히 해 두번이나 납치해 디저트를 먹여야 할 정도”였다고 칭찬했다. 스티븐 콜베어는 비가 자신의 TV쇼에 출연해 댄스 대결을 펼쳤던 때를 회상하며 ‘자신의 예술에 완전히 몰두한 거장’을 만난 느낌이었다며 극찬했다. 비는 작년 초, 제작진을 통해 처음으로 제안을 받았으며, 약 반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한 이번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 “이십대여, 승리합시다”라는 슬로건으로 동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이들을 향해 희망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트리트파이터’, 게임 이어 영화도 흥행할까?

    ‘스트리트파이터’, 게임 이어 영화도 흥행할까?

    비디오게임 ‘스트리트파이터4’가 국내외에서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이를 소재로 한 영화가 해외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영화는 ‘스트리트파이터: 춘리의 전설’로 게임 ‘스트리트파이터’의 여자 캐릭터인 ‘춘리’를 주인공으로 삼았다. 이 영화에서 ‘춘리’는 어린 시절에 납치 당한 아버지의 행방을 찾기 위해 범죄조직에 맞서 싸운다. 주인공인 ‘춘리’ 역은 1982년생으로 캐나다 벤쿠버 출신인 여배우 크리스틴 크룩이 맡았다. 크리스틴 크룩은 ‘스몰빌’과 슈퍼맨의 젊은 날을 그렸던 미국 드라마 시리즈 ‘영 슈퍼맨’에서 슈퍼맨 클락 켄트의 첫 사랑을 연기했다. 게임 이용자들은 게임 최신작인 ‘스트리트파이터4’의 흥행과 맞물려 이 영화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의 관심은 게임의 분위기를 영화에서 어떻게 재현할지에 맞춰졌다. 특히 이 영화가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의 발매 20주년 기념작이란 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영화에 앞서 장 끌로드 반담 주연의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가 1994년에 선을 보였지만 게임의 내용과 다른 분위기로 혹평을 받았다. 한 게임 이용자는 “15년 만에 스크린에 등장한 미소녀 주인공 춘리의 모습에 눈길이 간다”며 “춘리가 영화를 통해 제2의 라라 크로포드가 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사진 = 게임 ‘스트리트파이터4’ 여자 캐릭터 ‘춘리’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god 박준형, 영화·게임 동시출연?

    god 박준형, 영화·게임 동시출연?

    “박준형이 게임에 등장해?”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의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 영화를 소재로 한 게임도 관심을 받고 있다. 그룹 god 출신 박준형이 영화배우 주윤발을 포함한 주연배우들과 함께 지난 17일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시작된 열기가 게임까지 전해진 것.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인기 만화 ‘드래곤볼’을 실사화 한 것으로 특히 박준형의 두 번째 할리우드 출연작이란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 게임의 명칭도 영화와 같은 ‘드래곤볼 에볼루션’이다. 이 게임은 영화의 내용을 ‘PSP(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용으로 게임화한 것이 특징이다. 영화의 주연배우들이 게임에 그대로 등장하며, 상대 게임 캐릭터와 1대1 싸움을 벌이는 대전격투게임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제로 영화에서 야무치 역을 맡은 박준형은 게임에도 같은 캐릭터로 등장한다. 영화 개봉일과 비슷한 시기인 오는 3월 19일 일본 지역에서 발매될 예정이지만 국내 계획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게임 이용자들은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의 게임화 소식이 처음 전해진 지난해 말부터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를 접한 게임 이용자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린다. ‘개봉을 앞둔 영화의 열기에 힘입어 흥미롭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평소 알고 있던 원작의 이미지와 다르다’는 반응도 있다. 사진 = 게임 ‘드래곤볼 에볼루션’ 사이트 캡쳐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술 하지 않았더라면 난 죽었을 것”

    “미술 하지 않았더라면 난 죽었을 것”

    김창일(58) 아라리오 갤러리 대표는 2007년 영국의 미술전문지 ‘아트리뷰’가 선정한 영향력있는 세계 100대 컬렉터 명단에 한국인으로서 유일하게 87위로 올랐다. 또한 지난해를 제외하고 최근 3년 연속 해외 미술전문지가 선정하는 100위권내 컬렉터로 인정받아 왔다. 그는 천안과 서울, 뉴욕·베이징에 아라리오갤러리를 갖고 있다. 하지만 ‘본점’은 서울도 뉴욕도 베이징도 아닌 충남 천안이다. 그는 1978년 사업가로 천안에 고속버스터미널을 지으며 아라리오 갤러리를 함께 출범시켰다. 이후 멀티플렉스영화관과 백화점도 이곳에 세웠다. 주변은 이제 지역 문화의 새로운 중심지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천안 문화’를 ‘세계 문화’로 발돋움케한 그에겐 또 하나의 이름이 있다. 작가활동 10년 경력의 ‘씨킴(CI KIM)’이다. 지난 12일 다섯 번째 개인전을 개막한 김 대표를 천안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만났다. 김 대표는 흰색 드레스 셔츠에 4년 전 베니스비엔날레에서 구입했다는 검은색의 아르마니 슈트를 입고 있었다. 잘 관리된 몸매까지 겹쳐져 마치 신입사원 같이 말쑥하고 긴장감이 느껴졌다. 그는 “이번 전시를 전문가들이 어떻게 평가할지 겁나고 무섭다.”면서도 “나는 미술을 하지 않았더라면 죽었을 것”이라면서 작가의 길을 포기할 수 없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1998년 전후해 그는 가벼운 뇌경색으로 쓰러졌지만 그림을 그리면서 건강을 회복했단다. 이번 전시 제목은 ‘To Make a Rainbow(무지개를 만들기 위해)’. 그래서인지 전시실에는 어린아이들이 그렸거나 또는 동화책에서 한번 봄직한 화사한 파스텔화가 서너 점 걸려 있다. 주된 작업은 아크릴이나 파스텔로 그린 고흐의 자화상이나,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 인도의 정치가 간디, 앤디 워홀의 마오쩌둥이나 마릴린 먼로의 프린트, 타임지와 포천지의 표지 위에 토마토를 던져 짓이기거나 토마토 즙을 뿌려 놓은 것이다. 캔버스 위에 뿌려진 토마토는 습한 여름에는 짙은 적갈색을, 선선한 가을에는 밝은 황갈색을 띠어 화면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다. 컬렉터로서 세계적인 대가로 대접받고 있지만, 화가로서는 아직 “멸시받고 초라하다.”고 느낀다고 했다. 김 대표는 갤러리의 문을 연 1978년부터 청전 이상범이나 남농 허백련 등의 작품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1982년에는 올덴버그의 작품을 샀고, 2002년에는 미국 현대미술가인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을 구입해 ‘졸부의 행태’라는 조롱도 받았다. 그러나 이제는 그의 안목을 미술계는 신뢰한다. 김창일이 샀다고 하면 무명의 작가의 작품도 일단은 ‘뜬다.’. 최근에는 미술을 공부하는 고등학생들의 졸업작품도 구입해 멀티플렉스과 백화점 앞마당에 전시해 놓고 있다. 부산이 고향이지만 이제는 천안 사람이라고 해도 좋을 김 대표는 “작가와 갤러리 대표로서 앞으로 50년만 지나면 다 잘될 것”이라면서 “이유는 세계와 박자를 맞춰 나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천안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믿거나 말거나?…51년 그래미상의 비밀

    믿거나 말거나?…51년 그래미상의 비밀

    세계적 음악 시상식인 ‘제 51회 그래미 어워즈’가 지난 8일 열려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를 바라보는 삐딱한 시선도 적지 않다. 행사 자체가 거대 음반사들의 홍보마당으로 전락했다는 오래된 비판부터 후보를 보지 않고도 누가 상을 탈지 손쉽게 짐작할 수 있다며 심사 과정의 상투성을 꼬집는 의견이 해가 거듭되도 끊이지 않기 때문. 이와 관련해 최근 해외 음악 웹사이트들을 중심으로 ‘그래미 어워즈의 해괴한 역사’, ‘그래미상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진실’ 따위의 흥미로운 제목이 붙은 정보들이 하나둘씩 소개되면서 팝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정보를 소개하는 이들은 해당 내용이 ‘믿거나 말거나’식의 우스개가 아니라 그래미 측 공식 홈페이지와 그간의 언론 보도 등을 참고해 수집한 엄연한 ‘사실(fact)’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그래미상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진실’ 등의 제목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그래미상 관련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우습거나 황망하거나 1. 1976년 시상식에서는 당시 나이지리아에 머물던 팝 스타 스티비 원더를 위성으로 연결해 인터뷰를 생중계 했다. 방송 도중 시스템 문제로 화면이 끊기자 방송 진행자 앤디 윌리암스는 상황을 수습하느라 스티비 원더에게 다급하게 외쳤다. ”스티비, 그쪽 화면에 지금 여기 모습이 나오나요?” 이후 앤디 윌리암스는 그래미 시상식에서 영원히 사라졌다.(스티비 원더는 시각 장애인) 2. 미국 밴드 파운테인스 오브 웨인은 2004년 ‘최우수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이 밴드가 데뷔한 때는 1996년이다. 3. 영화 배우인 로빈 윌리암스가 4번이나 그래미 상을 받았다. 수상 부문은 ‘최우수 코미디 앨범(80년, 88년, 89년)’과 ‘최우수 토크 코미디 앨범(2003년)’. 4. 그래미는 팝 듀오 밀리 바닐리에게 1989년 ‘최우수 신인상’ 트로피를 안겼다가 1년 뒤 다시 빼앗았다. 그들이 실제 노래를 한 당사자가 아니라 립싱크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탓이다. 5. 그래미 수상곡 중에는 엄청나게 긴 제목의 노래가 있다. 2007년 ‘최우수 록 인스트루멘탈 연주’ 부문을 수상한 록 밴드 플레이밍 립스의 ‘The Wizard Turns On...The Giant Silver Flashlight And Puts On His Werewolf Moccasins’가 바로 그것이다. 6. 그래미상을 거부한 아티스트도 있다. 아일랜드 출신의 여성 뮤지션 스네이드 오코너가 주인공. 그녀는 1990년 ‘최우수 얼터너티브 뮤직 연주’ 부문 후보에 올랐다. 불운함 혹은 푸대접 7. ‘팝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는 단 한 차례도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그가 그래미와 나눈 인연은 1971년 ‘최우수 가스펠 음악상’을 받은 것이 전부다. 8. 전설적 하드록 밴드 레드 제플린은 그래미상을 딱 한번 받았다. 2005년 수상한 ‘평생 공로상’이 바로 그것. 밴드가 해체한지 25년 만의 일이다. 9. 지미 헨드릭스는 화려한 데뷔에도 불구, 당해 그래미 ‘최우수 신인상’ 후보에 조차 오르지 못했다. 그가 데뷔한 1967년에는 그래미 어워즈에 ‘최우수 신인상’ 부문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 그러나 1966년과 1968년에는 ‘최우수 신인상’ 부문이 있었다. 10. 로드 스튜어트, 퀸, 잭슨 파이브, 밥 말리, 버디 홀리, 비치 보이스 등 기라성 같은 팝스타들은 단 한 번도 그래미상을 받지 못했다. 11. 기타리스트 조 새트리아니는 무려 13차례나 후보로 선정됐지만 한 개의 트로피도 건지지 못했다. 믿기지 않는 기록 12. 프로듀서이자 뮤지션인 퀸시 존스는 79차례 후보로 선정됐으며 27번 수상했다. 13. 가장 많은 트로피를 보유한 밴드는 아일랜드 그룹 U2다. 모두 22차례 수상했다. 14. 솔로 아티스트로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이는 스티비 원더. 그는 ‘평생 공로상’을 포함, 모두 28개의 트로피를 갖고 있다. 15. 한번에 가장 많은 트로피를 손에 쥔 이들은 마이클 잭슨과 기타리스트 카를로스 산타나이다. 잭슨과 산타나는 각각 1983년, 1999년 한해에만 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16. 17년 간 잇따라 그래미상을 받은 뮤지션도 있다. 주인공은 재즈 기타리스트 팻 매스니. 밴드 시절 10년을 포함, 그는 1988년부터 2005년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트로피를 안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 kodal69@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아이언맨2’ 게임화…2010년 출시?

    영화 ‘아이언맨2’ 게임화…2010년 출시?

    영화 ‘아이언맨2’가 게임으로 등장한다. 최근 한 해외 유력 게임전문매체에 따르면 유명 게임업체 세가(SEGA)는 영화 ‘아이언맨2’의 게임화를 진행 중이다. 이 게임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세가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이며, 멀티 플랫폼 기반으로 제작돼 다양한 게임 환경에서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업체는 발표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향상된 게임성을 제공하기 위해 일차적으로 게임 엔진 개선 작업에 나섰다. 영화 ‘아이언맨2’는 내년 상반기경 개봉될 예정이다. 게임도 이와 비슷한 시기에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게임 ‘아이언맨’은 영화 상영 22일 후인 지난해 5월 22일 국내에 발매됐다. 특히 영화 ‘터미네이터4’의 일부 정보가 최근 한 해외 게임전문매체를 통해 먼저 공개됨에 따라 영화 ‘아이언맨2’의 정보도 게임쪽 소식통을 통해 먼저 공개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게임 ‘아이언맨’은 영화의 이야기 외에 게임 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추가했다. 주인공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해 이 영화의 주연 배우들은 직접 성우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날아오는 미사일을 잡아서 던지거나 탱크를 집어 던지는 등의 다양한 액션으로 단순함을 피했으며, 풀HP 해상도(1080P)의 고화질 그래픽과 5.1채널의 사운드를 지원해 영화 못지 않은 박력을 제공했다. 한편 전편인 영화 ‘아이언맨’은 지난해 국내에서만 4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끌어 모으면서 외화 강세를 이끌었다. 기존의 슈퍼 영웅물과 달리 주인공이 자체 개발한 가공할 만한 위력의 하이테크 수트를 직접 입고 21세기 슈퍼 영웅의 모습을 새롭게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사진 = 게임 ‘아이언맨’(Xbox 360 버전)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손쉽게 연주 배우는 ‘레이저 기타’ 화제

    손쉽게 연주 배우는 ‘레이저 기타’ 화제

    ”레이저 광선이 당신을 기타 마에스트로로 만들어 줄 것이다.” 레이저 광선을 기타의 핑거보드에 쏘아 손쉽게 연주법을 배울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장비가 소개돼 관심이 뜨겁다. ’마에스트로’란 이름이 붙은 이 장비는 MP3 파일 등 각종 음원이 든 SD 카드를 삽입하면 윗면에 부착된 스크린에 기타 악보가 출력된다. 이를 인식한 장비는 음정과 박자에 맞추어 레이저 광선을 발사해 핑거보드의 적정한 위치를 가리키게 되고 연주자는 그 지점을 따라 손쉽게 핑거링 연습이 가능하다. 특히 장비의 적정한 설치 지점을 잡아주는 가늠자 역할의 받침대가 붙어 있어 어떤 스케일의 기타와도 호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장비 전면부를 볼록하게 마감해 연주자의 시선이 레이저 광선과 직접 닿지 않도록 처리한 점도 눈길을 끈다. 장비를 고안한 디자이너 유진정은 “음악 교육을 엘리트 학습이라고 느끼는 초심자들의 두려움을 해소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진=Yankodesign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 kodal69@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히트곡 35곡 ‘코드 4개’로 연주 밴드 화제

    히트곡 35곡 ‘코드 4개’로 연주 밴드 화제

    ”모든 히트곡은 코드 4개로 통한다!” 팝계를 달구었던 유수의 히트곡 35개를 동일한 코드 4개로 연주해낸 이들이 등장해 음악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화제의 주인공은 호주 출신의 3인조 ‘코미디 록’ 밴드 아식스 오브 오썸(The Axis of Awesome). 이들은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통해 코드 4개만 있으면 누구나 팝 스타가 될 수 있다는 다소 과장된 주장을 펼쳤다. 동영상은 록 그룹 저니의 히트곡 ‘Don’t Stop Believing’의 코드 반주로 시작해 그야말로 주옥같은 팝 히트곡들이 동일한 코드 4개 아래 줄줄이 도열하는 현장을 보여준다. 동영상 속 히트곡을 보면 제임스 블런트의 ‘You Are Beautiful’, 리차드 막스의 ‘Right Here Wating’, 알리샤 키스의 ‘No One’, 미카의 ‘Happy Ending’, 마룬 5의 ‘She Will Be Loved’, U2의 ‘With or Whithout You’, 비틀즈의 ‘Let It Be’ 등 장르와 시대를 초월한 다양한 곡들이 이어져 미리 계산된 선곡이 아니냐는 일말의 의심을 사그라들게 한다. 이들의 활약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대부분의 히트곡은 코드 4개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렇다면 정말 코드 4개만 있으면 누구나 히트곡을 쓸 수 있을까. 답은 밴드가 지향하는 음악 장르가 간접적으로 알려준다. 화제의 밴드 아식스 오브 오썸이 내세운 장르 ‘코미디 록’은 만담이나 우스개를 음악과 섞어 들려주는 것으로 음악보다는 코미디 장르에 가깝다는 것이 중평. 배우 잭 블랙이 몸 담고 있는 2인조 밴드 ‘터네이셔스 D’가 같은 장르에 속한다. 사진=axisofawesome.net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 kodal69@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故히스 레저, 올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

    故히스 레저, 올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

    1년전 사망한 히스 레저가 ‘다크 나이트’의 조커 연기로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 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미국 현지 날짜로 후보 발표일인 22일은 정확하게 히스 레저가 사망한 1주년이 되는 날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로써 히스 레저는 사망후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7번째 배우가 됐다. 히스 레저는 28세의 나이로 2008년 1월 22일 뉴욕 아파트에서 약물과용으로 사망했다. 영화사상 최악의 악당중 하나이자 광기어린 조커를 소름 돋히는 연기력으로 표현한 히스 레저는 사망 당시 조커 연기에 너무 몰입에 우울증과 불면증을 얻었고 약물을 과용, 그의 죽음의 한 원인이 되었다는 추측을 낳을 정도로 조커 연기는 화제을 불러 일으켰다. 다크 나이트는 유력 비평가들이 선정한 2008 올해의 영화에 선정되며 비평가들의 호응과 함께 첫주말 박스 오피스에서만 1억5천만달러,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10억달러를 벌어 역대 흥행 성적 4위에 오르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다크 나이트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 남우조연상, 예술감독, 촬영, 편집, 분장, 음향편집, 음향녹음, 특수효과등 8개 부분 후보로 올랐다. 히스 레저는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2009 골든 글로브 시상식, 전미 비평가 협회에서 남우 조연상을 수상하여 이번 아카데미 수상도 유력시 되고 있다. 히스 레저와 아카데미와의 인연은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이안 감독의 ‘브로크백 마운틴’의 동성애자 카우보이 역으로 그해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하지 못했다. 히스 레저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마이클 섀넌, 조쉬 브로린등과 남우조연상 각축을 벌이게 되며 그의 수상여부가 주목될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2월 22일 할리우드 코닥극장에서 개최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T-SKT 싸워라,내가 원하는 게 뭔지는 알어?”

    KT-KTF가 정부에 합병인가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21일 하루 통신·방송업계는 술렁였다.예상은 됐지만 KT는 사장 취임 직후 곧바로,전격적으로 ‘작업’을 마쳤다.당사자인 KT는 물론이고 SK통신그룹,LG 통신3사 등 경쟁사와 케이블TV업계는 이런 저런 논리로 합병에 관한 말 성찬을 쏟아냈다.  그렇지만 말이다.’경쟁 제한성이 심화되고, 독과점 구조가 전이될 수밖에’ 등의 말은 좀 쉽게 풀어내자.수학시간의 ‘루트’ 같은 도통 알 수 없는 얘기는 치우자.머리가 지끈거린다.KT-KTF 합병이 전화로 오두방정을 다 떠는 나에게 어떤 ‘떡고물’을 주는가가 더 관심이다.여유롭게 커피 한잔 하면서 ‘양사 합병이 요금 인하에 미칠 영향’을 손꼽아 봤다.요지는 명확했다.통화요금 문제다.혹시 누구처럼 ‘잡혀 갈까봐’ 구체적인 예측은 하지 않았다. ● “요금 인하 된다”  KT-KTF측은 지난 20일 합병을 공식화했다.이에 따라 비용절감이 예상된다.현재 KTF는 KT가 아닌 타사 통신망을 사용함에 따라 연간 1500억원을 타사에 지불하고 있는데 합병을 통해 이를 절감할 수 있다.또 유통망 개선,인력 효율화 등을 합쳐 최대 4800억원 정도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KT의 주장이다.  이 비용 절감이 결국 요금 인하로 연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또 KT측은 과다한 마케팅 경쟁을 하지 않겠다며 소모적인 힘싸움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마케팅 비용을 줄여 고객에게 돌려주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 “요금 인상 된다”  하지만 이 같은 요금 인하 효과에 대해 SK통신그룹 측은 전혀 반대의 예측을 내놓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결합상품 등에서 한시적으로 요금이 내릴 수도 있지만 결국 요금이 인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집전화 공짜로 해 줄 테니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신청하라.’고 고객을 유치한다당장에 고객 입장에서는 싼 가격이라 좋다하지만 이런 식으로 마케팅을 할 경우 기업은 인터넷 사업 부문에서 수익이 나더라도 집전화 부문에서는 적자가 날 수밖에 없다결국 집전화 적자를 메우기 위해 가격을 높일 수밖에 없다는 식이다.  또 SK통신그룹 측은 “유선통신 시장이 정체돼 있는 상황에서 무선통신쪽으로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며 “이는 마케팅 경쟁 심화를 불러 일으켜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게 돼 요금이 인상될 것”이라는 논리를 펼쳤다. ●이용자가 원하는 건 뭔지 알아?  이처럼 같은 사안을 놓고도 업체들은 정반대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황희 정승이 생각난다.너도 옳고 너도 옳다.KT의 말도 일리가 있고 SKT의 말도 맞는 것 같다.  하지만 결국 관건은 실속이다.소비자 입장에서는 ‘생각대로T’ 광고에 배우 장동건과 가수 비가 나오냐 안나오냐 보다는 무슨 상품이 요금이 더 저렴하고 품질이 좋은 지가 우선일 것이다.업체 측에 당장의 밥그릇 싸움보다 소비자를 위한 전략과 전술을 펼칠 것을 주문해 본다.그 유명하다는 CF의 노래를 패러디해 본다.이 노래의 음을 아는 독자들은 큰 소리로 따라 해도 좋다.   합병하건 말건 요금 싸면 되고   싸우건 말건 저렴하면 되고   싼 데 찾아 가면 되고!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그곳에 플라멩코맛 커피가 있다

    15일 오후 매서운 추위에 옷깃을 세우고서 들른 서울 성북구의 한 커피 전문점.배우 오만석을 닮은 듯한 사내가 손님을 맞는다.서비스로 내 준 ‘와플’을 먹으며 커피를 기다리는데 테이블에 놓인 기타가 눈앞에 들어온다.주인장 목에 감긴 스카프도 예사롭지 않다.‘카페 엘 플라멩코’ 주인인 이현선(39)씨. 그는 2년 전 서울 대학로 라이브 재즈카페인 ‘천년동안도’ 건물에서 커피와 와플을 팔면서 유명세를 많이 탔다.이로 인해 블로거들에겐 ‘대학로 와플계를 평정한 최강자’로 불리기도 했다. “기타 소리는 언제 들을 수 있는 건가요.” 그는 ‘마끼아또’를 건네주며 알듯 모를 듯한 웃음만 짓는다.이내 맞은 편에 자리를 잡더니 기타줄을 튕긴다.사이먼앤가펑클의 은은한 노래가 어울리는 겨울이라 비슷한 올드팝송을 기대했다.그의 손끝에서 나오는 선율은 낯설다.이씨는 이렇게 커피와 함께 이 집의 ‘이벤트’인 플라멩코를 내놓았다. 이씨는 “스페인의 집시음악인 플라멩코엔 즉흥성의 미학이 담겨 있다.”며 설명을 시작했다. “이 음악에는 따로 정해진 교본이 없어요.악보도 없죠.그저 스승이 치는 모습을 눈으로 보고 마음에 간직한 제자가 또 다른 음악을 낳으면서 이어져 온 겁니다.정해진 게 없이 마음가는 대로 손가는 대로 느낌을 표현하면 돼요.같은 곡이라도 기분에 따라 연주자에 따라 다른 분위기가 나요.” 이 사장은 말이 끝나자 마자 ‘삘’을 제대로 받은 듯 연이어 한 곡조를 더 뽑아낸다. 커피와 버물러 즐기는 플라멩코는 아주 이색적이다.하지만 듣다보니 익숙한 듯도 하다.이베리아 반도에서 춤을 추는 여인을 보는 것처럼 생소하지만,동네 우물가에서 물을 긷는 어머니의 모습을 연상시켜 낯설지만도 않다. “플라멩코는 한국의 민요 같아요.서편제·동편제처럼 지역마다 그 색이 다르죠.또 억압을 받아야만 했던 집시들이 풀어냈던 음악이거든요.’한’이란 정서가 서려있죠.우리의 전통음악과 비슷하지 않나요.” 옆에 있던 여성 손님이 “듣다 보니 정말 그렇다.가끔 여기서 나오던 음악 소리가 궁금했는데 플라멩코인 줄 오늘 처음 알았다.심금을 울리는 음악이다.”라고 한마디 거든다.  역사까지 줄줄 읊는 이씨의 내공은 예사롭지 않았다.가만히 들으니 시옷(ㅅ)과 피읖(ㅍ) 발음도 특이하다.스페인에 머물렀던 적이 있냐고 했더니 “잠깐씩 몇 번 들렀다.”고 했다. “1999년 스페인에 가서 공연을 보고 플라멩코를 마음에 품게 됐어요.오랜 세월 핍박을 받아오던 삶의 애환을 꼭 슬프지만은 않게 표현한 게 참 마음에 들었죠.억압받던 영혼들이 예술적 열정으로 무한하게 폭발하는 것에서 희열을 느꼈죠.저 개인적으로도 고통받던 기억을 플라멩코를 통해 날려버릴 수 있었구요.” 그는 원래 목수였다.17년 ‘톱밥’을 먹으면서 한옥 짓는 일을 했다.행주산성 등에는 그의 땀이 베어있다.그러나 건강 때문에 그만 둘 수밖에 없었다.그런 고통의 기억을 위로했던 것이 플라멩코였다.그러던 그는 2007년 ‘한국 플라멩코의 대가’인 호세 리 선생을 만나 본격적인 음악수업을 받게 된다. 이야기를 곱씹으며 마끼아또를 홀짝이는 기자에게 이씨는 “커피 좋아하냐.”며 “진짜 맛있는 커피 한 잔 먹지 않겠냐.”고 권했다.이어 원두와 그라인더(커피 가는 기계)를 내려놓는다.“이것 좀 갈아 주시겠어요.” 말의 끝을 약간 뭉게는 독특한 말투에는 ‘거스를 수 없는’ 힘이 실려있다. 그라인더를 잡았다. “드드득~드드드드득···.” 커피 열매가 갈리는 느낌이 좋다. “손 맛이 좋죠? 이 느낌에 중독되면 헤어나올 수 없어요.커피를 다 갈고 난 뒤 열었을 때 풍기는 커피의 첫 향도 예술이죠.” 이씨는 생전 처음 커피를 갈아 향을 맡은 기자의 마음을 꿰뚫어 본 듯 이내 커피의 역사 등을 줄줄 읊기 시작한다.플라멩코 만큼 커피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다.대학로에서 가게를 열기 위해 전국의 내로라하는 바리스타의 커피는 모두 맛봤다고 한다. “그거 아세요.커피가 가장 많은 향을 낸다는 거요.향수에 쓰이는 원료가 150 종류의 향을 지니는데 커피는 그 배가 넘는 400가지의 향기를 지니고 있어요.그 향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묘미가 있죠.” 그와의 만남이 끝날 무렵에는 플라멩코가 가진 폭발적인 열정을 좁은 가게 안에 가둬두는 게 답답할 듯도 했다.하지만 그는 새로운 사람들이 찾아와 즐겁고 기타를 치는 게 행복하다고 한다.커피와 플라멩코라는 이국의 문물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이씨.이 겨울에 그의 가게에 들르면 플라멩코 향이 가득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그곳에 플라멩코맛 커피가 있다

    그곳에 플라멩코맛 커피가 있다

    15일 오후 매서운 추위에 옷깃을 세우고서 들른 서울 성북구의 한 커피 전문점.배우 오만석을 닮은 듯한 사내가 손님을 맞는다.서비스로 내 준 ‘와플’을 먹으며 커피를 기다리는데 테이블에 놓인 기타가 눈앞에 들어온다.주인장 목에 감긴 스카프도 예사롭지 않다.‘카페 데 플라멩코’ 주인인 이현선(39)씨.  그는 2년 전 서울 대학로 라이브 재즈카페인 ‘천년동안도’ 건물에서 커피와 와플을 팔면서 유명세를 많이 탔다.이로 인해 블로거들에겐 ‘대학로 와플계를 평정한 최강자’로 불리기도 했다.    “기타 소리는 언제 들을 수 있는 건가요.”  그는 ‘마끼아또’를 건네주며 알듯 모를 듯한 웃음만 짓는다.이내 맞은 편에 자리를 잡더니 기타줄을 튕긴다.사이먼앤가펑클의 은은한 노래가 어울리는 겨울이라 비슷한 올드팝송을 기대했다.그의 손끝에서 나오는 선율은 낯설다.이씨는 이렇게 커피와 함께 이 집의 ‘이벤트’인 플라멩코를 내놓았다.  이씨는 “스페인의 집시음악인 플라멩코엔 즉흥성의 미학이 담겨 있다.”며 설명을 시작했다.  “이 음악에는 따로 정해진 교본이 없어요.악보도 없죠.그저 스승이 치는 모습을 눈으로 보고 마음에 간직한 제자가 또 다른 음악을 낳으면서 이어져 온 겁니다.정해진 게 없이 마음가는 대로 손가는 대로 느낌을 표현하면 돼요.같은 곡이라도 기분에 따라 연주자에 따라 다른 분위기가 나요.”   이 사장은 말이 끝나자 마자 ‘삘’을 제대로 받은 듯 연이어 한 곡조를 더 뽑아낸다.  커피와 버물러 즐기는 플라멩코는 아주 이색적이다.하지만 듣다보니 익숙한 듯도 하다.이베리아 반도에서 춤을 추는 여인을 보는 것처럼 생소하지만,동네 우물가에서 물을 긷는 어머니의 모습을 연상시켜 낯설지만도 않다.  “플라멩코는 한국의 민요 같아요.서편제·동편제처럼 지역마다 그 색이 다르죠.또 억압을 받아야만 했던 집시들이 풀어냈던 음악이거든요.’한’이란 정서가 서려있죠.우리의 전통음악과 비슷하지 않나요.” 옆에 있던 여성 손님이 “듣다 보니 정말 그렇다.가끔 여기서 나오던 음악 소리가 궁금했는데 플라멩코인 줄 오늘 처음 알았다.심금을 울리는 음악이다.”라고 한마디 거든다.   역사까지 줄줄 읊는 이씨의 내공은 예사롭지 않았다.가만히 들으니 시옷(ㅅ)과 피읖(ㅍ) 발음도 특이하다.스페인에 머물렀던 적이 있냐고 했더니 “잠깐씩 몇 번 들렀다.”고 했다.  “1999년 스페인에 가서 공연을 보고 플라멩코를 마음에 품게 됐어요.오랜 세월 핍박을 받아오던 삶의 애환을 꼭 슬프지만은 않게 표현한 게 참 마음에 들었죠.억압받던 영혼들이 예술적 열정으로 무한하게 폭발하는 것에서 희열을 느꼈죠.저 개인적으로도 고통받던 기억을 플라멩코를 통해 날려버릴 수 있었구요.”  그는 원래 목수였다.17년 ‘톱밥’을 먹으면서 한옥 짓는 일을 했다.행주산성 등에는 그의 땀이 베어있다.그러나 건강 때문에 그만 둘 수밖에 없었다.그런 고통의 기억을 위로했던 것이 플라멩코였다.그러던 그는 2007년 ‘한국 플라멩코의 대가’인 호세 리 선생을 만나 본격적인 음악수업을 받게 된다.  이야기를 곱씹으며 마끼아또를 홀짝이는 기자에게 이씨는 “커피 좋아하냐.”며 “진짜 맛있는 커피 한 잔 먹지 않겠냐.”고 권했다.이어 원두와 그라인더(커피 가는 기계)를 내려놓는다.“이것 좀 갈아 주시겠어요.” 말의 끝을 약간 뭉게는 독특한 말투에는 ‘거스를 수 없는’ 힘이 실려있다.  그라인더를 잡았다. “드드득~드드드드득···.” 커피 열매가 갈리는 느낌이 좋다.  “손 맛이 좋죠? 이 느낌에 중독되면 헤어나올 수 없어요.커피를 다 갈고 난 뒤 열었을 때 풍기는 커피의 첫 향도 예술이죠.”  이씨는 생전 처음 커피를 갈아 향을 맡은 기자의 마음을 꿰뚫어 본 듯 이내 커피의 역사 등을 줄줄 읊기 시작한다.플라멩코 만큼 커피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다.대학로에서 가게를 열기 위해 전국의 내로라하는 바리스타의 커피는 모두 맛봤다고 한다.  “그거 아세요.커피가 가장 많은 향을 낸다는 거요.향수에 쓰이는 원료가 150 종류의 향을 지니는데 커피는 그 배가 넘는 400가지의 향기를 지니고 있어요.그 향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묘미가 있죠.”  그와의 만남이 끝날 무렵에는 플라멩코가 가진 폭발적인 열정을 좁은 가게 안에 가둬두는 게 답답할 듯도 했다.하지만 그는 새로운 사람들이 찾아와 즐겁고 기타를 치는 게 행복하다고 한다.커피와 플라멩코라는 이국의 문물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이씨.이 겨울에 그의 가게에 들르면 플라멩코 향이 가득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기네스 팰트로, 마돈나에 ‘야한’ 선물 화제

    기네스 팰트로, 마돈나에 ‘야한’ 선물 화제

    영화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팝스타 마돈나에게 최고급 속옷과 성인용품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했다. 15일 영국 연예통신 뱅쇼비즈는 팰트로우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 그녀가 유명 속옷 브랜드 ‘에이전트 프로브가터’(Agent Provocateur)로부터 섹시 란제리와 성인용품 다수를 사들여 마돈나에게 건냈다고 밝혔다. 영화 ‘아이언맨’에 출연해 여전한 아름다움을 뽐낸 팰트로는 록 밴드 콜드플레이의 리더 크리스 마틴의 부인으로 마돈나와는 사적으로 매우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릇한 상상을 가능케 하는 이들 선물은 남편 가이리치와 결별 뒤 남녀관계가 순탄치 않은 마돈나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내친 김에 준비한 성인용품에 팰트로우는 특히 흡족해 했다는 후문이다. 소식을 전한 관계자는 “팰트로는 마돈나가 다시 웃음을 찾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밝히고 “그녀에게 섹시한 속옷과 성기구까지 여럿 선물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 “팰트로는 조만간 마돈나와 단 둘이 런던에서 휴가를 보낼 예정”이라며 “둘은 유명 레스토랑과 바에서 시간을 보낸 뒤 서머셋 배빙턴 인근의 저택에서 온천을 즐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imnotobsessed.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 kodal69@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 女性의 유쾌한 토크쇼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 女性의 유쾌한 토크쇼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가 여(女)자들의 유쾌한 성(性)이야기를 담아 관객들을 찾았다. 16일 오후 서울 대학로 SM스타홀에서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취재진들이 모인가운데 배우 이경미, 최정원, 전수경이 연극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시연했다. 이후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자 연출을 맡은 이지나도 함께 기자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트라이어로그(Traialogue)형식으로 꾸며진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는 배우 전수경, 이경미, 최정원이 관객들로 하여금 토크쇼를 관람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작품이다. 외국토크쇼를 벤치마킹했냐는 질문에 이지나 연출은 “토크쇼 버전으로 연극을 꼭 해보고 싶었다. 사실은 지금의 이 배우들이 아니었다면 초연방식대로 배우 혼자서 극을 이끌어갔을 것이다. 이들과는 어린시절부터 친구라 성격을 알기 때문에 이 방식을 택했다.”며 “어떤 토크쇼를 따라하지는 않았다. 난 각 배우들이 갖고 있는 자신감, 순수함, 당당함을 사랑한다.”며 극을 이끌어 가는 부분은 전적으로 배우들에게 맡겼다고 답했다. 특히 이날 최정원은 극중 사생활을 많이 노출했는데 부담감을 느끼지 않냐는 질문에 “일단 배우들과는 워낙 사우나도 같이 다녀서 편하다. 개인적으로는 뮤지컬무대에서 하지못했던 이야기들을 하게 됐다.”며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작가가 말하려했던 것과 제가 평소 생각했던 것들을 여자 최정원으로 용기를 내서 말했다.”고 말했다. 극중 인물에 몰입한 전수경은 눈물을 흘려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에 “내가 연기한 할머니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성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에 주인공이 그런 상처를 받았다는 생각을 하면 정말 슬프다.”는 그녀는 “우리가 연극을 계기로 성(性)이야기를 많이 공개하면 보다 좋은 쪽으로 인식될 것 같다. 그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연극을 시작했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트리플 캐스팅으로 각자 무대에 오르지 않고 토크쇼 형식으로 배우 세명이 동시에 무대에 오르게 된 심경을 묻자 이경미는 “처음에 다같이 한다고 결정했을 때 제일 먼저 느낀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사생활까지 안다. 토크쇼 버전으로 자유로운 얘기를 할 때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리 세명이 아니면 이런 토크가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게 우리 공연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며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는 희곡작가 이브 엔슬러가 직접 200여명의 여성들과 내밀한 인터뷰를 통해 써내려간 원작 이야기를 모놀로그 연극으로 작품화했다. 한국,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중국 등 세계 24개국 언어로 번역돼 출판됐다. ’버자이너 모놀로그’는 금기시 됐던 여성의 성기(Vagina)를 남이 아닌 ‘나’의 관점으로 솔직하고 거부감 없게 재미있게 풀어간다. 여성의 성(性)의 본질적인 문제에 접근하면서 동시에 여성신체를 알아가고 의식적인 관계를 갖도록 만들고 있다. 이경미 전수경 최정원이 열연하는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는 1월 16일부터 2월 28일까지 대학로 SM 스타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kr /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taiji 기자가 본 서태지 뮤비 ‘휴먼드림’

    taiji 기자가 본 서태지 뮤비 ‘휴먼드림’

     #1. 좁은 골목길로 들어서는 중년 남성의 발걸음이 분주하다.무언가를 찾는 듯 잠시 두리번거리더니 이내 방향을 정하고 다시 뛰기 시작한다.국가 권력기관의 요원들로 보이는 한 무리가 그 뒤를 따른다..그들의 시야 반대 쪽에는 짙은 쌍꺼풀이 인상적인 한 소년이 안도의 한 숨을 내쉰다.이제 살았다는 듯이.     그러나 평온한 틈도 잠시.소년은 이내 발각되고 다시 쫓기게 된다.컨테이너 박스들이 늘어서 있는 거리와 창고 건물 사이로 소년은 뛰고 또 달린다.숨이 턱에 닿을 듯이.  이상은 15일 공개된 서태지 8집 첫 싱글 ‘휴먼 드림’ 뮤직비디오 풀 버전의 ‘오프닝’이다.  휴먼 드림은 인간의 감정을 느끼고 싶은 ‘휴머노이드(혹은 안드로이드) 소년’과 영생을 꿈꾸는 ‘인간 소년’의 얘기를 그렸다.      #2. 모델명 ‘안드로이드 T424’였던 한 개체는 젊은 부부의 선택을 받아 그들의 아들이 된다.젓가락질하는 방법 등 ‘인간으로 사는 법’을 하나씩 배우며 인간이 되길 꿈꾸는 소년.하지만 부부의 ‘진짜 ‘아들’이 태어나는데…  어찌보면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AI’ 혹은 리들리 스콧의 ‘블레이드 러너’를 연상시키는 이번 서태지 뮤직비디오는 총 5억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급 작품이다.이번 작품에는 서태지의 공연 영상과 함께 ‘소년이 쫓기게 된 과정’이 담겨 있다.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다음을 꾹 눌러주면 된다. 동영상 보러가기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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