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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1%대 하락…개인 매수에도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1%대 하락…개인 매수에도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코스닥이 18일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 종가 1031.96보다 16.95포인트(1.64%) 내린 1015.01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1029.81에 출발한 뒤 장중 1031.54까지 올랐지만 곧 하락 전환해 1015.01까지 밀렸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14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903억 원, 기관이 236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억 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827억 원 매도 우위로 전체 825억 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도 약세가 우세했다. 상승 종목은 309개, 보합은 83개에 그친 반면 하락 종목은 1312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이 나왔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원익IPS(240810)가 16만 6300원으로 2.84% 올랐고 HLB(028300)도 5만 1100원으로 0.59%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7만 3500원으로 3.61%, 에코프로(086520)는 11만 8500원으로 3.50%, 리노공업(058470)은 9만 1100원으로 3.80%, 삼천당제약(000250)은 26만 7000원으로 3.44% 각각 내렸다. 알테오젠(196170)은 37만 0000원으로 0.8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61만 1000원으로 2.24%,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21만 5000원으로 2.27%, 코오롱티슈진(950160)은 11만 0900원으로 1.77% 하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서전기전이 6720원으로 29.98% 급등했고 한울반도체는 1만 3710원으로 29.95%, 동일스틸럭스는 1979원으로 29.94%, 와이즈넛은 7470원으로 29.91% 상승했다. 강동씨앤엘도 1732원으로 21.12% 뛰었다. 반대로 조이웍스앤코는 1215원으로 25.28% 급락했고 듀오백은 972원으로 22.36%, 오텍은 2600원으로 12.01%, 뉴엔AI는 1만 0780원으로 11.71%, 젠큐릭스는 2465원으로 8.36% 내렸다. 장 초반 흐름을 보면 코스닥은 개장 직후 1029.81로 출발한 뒤 1029.97, 1027.62 등으로 밀리며 약세를 이어갔다. 개인 매수 우위가 이어졌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지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일부 반도체와 바이오 종목이 선별적으로 오름세를 보였지만 2차전지 등 주요 종목 약세가 지수 전반을 눌렀다. 코스닥은 최근 5거래일 기준으로 12일 1029.05, 15일 1034.03, 16일 1018.68, 17일 1031.96을 거쳐 이날 다시 1015.01로 내려앉았다. 52주 기준으로는 최고 1229.42, 최저 766.57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거래량은 8203만 4000주, 거래대금은 1조 752억 9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나스닥, 금리 경계와 차익실현에 이틀 연속 약세

    [서울데이터랩]나스닥, 금리 경계와 차익실현에 이틀 연속 약세

    미국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와 기술주 차익실현 매물이 겹치며 이틀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 중동 정세 완화 기대에 따른 유가 하락으로 시장 내 업종 순환이 일어난 데 이어,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 체제의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기술주 투자심리가 더 위축됐다. 나스닥 지수는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 종목을 바탕으로 산출되는 대표 기술주 지수로, 최근 미국 증시의 위험 선호와 금리 민감도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받아들여진다. 이번 조정 국면에서도 나스닥은 다른 주요 지수보다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이며 시장의 긴장감을 반영했다. 먼저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기대에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시장의 주도주가 흔들렸다.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5% 안팎 하락하자 에너지 가격 부담 완화 기대 속에 자금이 산업재·금융주 등 경기 민감 업종으로 이동했고, 그동안 인공지능(AI) 랠리를 이끌었던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됐다. 이날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나스닥 종합지수는 1.15% 하락한 2만 6376.34로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5% 넘게 급락했다. 종목별로는 AMD, 브로드컴, 마이크론, 인텔, 마벨 테크놀로지 등 반도체주 전반이 큰 폭으로 내렸고, 엔비디아도 약세를 보였다. 최근 급등했던 종목들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각되면서 기술주 조정이 본격화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경기 회복 기대를 반영해 캐터필러와 JP모건체이스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상장 직후 급등세를 이어가던 스페이스X는 16일까지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시장의 시선은 곧바로 워시 의장 취임 후 첫 FOMC로 옮겨갔다. 시장은 기준금리 동결 자체보다 향후 금리 경로와 점도표 변화에 주목했는데, 결과는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했지만, 수정 경제 전망에서 연내 금리 인하 기대를 사실상 거둬들이고 오히려 연내 1회 인상 가능성을 중심 시나리오로 제시했다. FOMC 참가자 19명 가운데 9명이 연내 최소 한 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했고, 금리 인하를 본 위원은 1명에 그쳤다. 이 같은 신호는 즉시 자산 시장에 반영됐다. 17일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 종합지수는 다시 1.34% 하락한 2만 6021.66에 거래를 마쳤고, S&P500과 다우지수도 동반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알파벳, 아마존 등 대형 빅테크가 일제히 밀리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전날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던 스페이스X도 상장 후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다. 반면 마이크론과 웨스턴디지털 등 일부 메모리 반도체주는 상대적으로 선방하며 낙폭을 일부 제한했다. 채권 시장과 외환 시장 반응도 컸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21%까지 급등했고, 10년 만기 수익률도 4.50%선에 근접했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12월까지 연준이 한 차례 이상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크게 높여 반영했다. 달러 인덱스 역시 급등했고, 금값은 하락했다. 이는 시장이 워시 체제의 연준을 이전보다 더 강한 물가 대응 기조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이번 나스닥 약세는 단순한 하루짜리 조정보다 두 가지 축이 겹친 결과로 해석된다. 하나는 유가 급락과 지정학 변수 완화에 따른 업종 순환매이고, 다른 하나는 연준의 정책 방향이 다시 긴축 쪽으로 기울 수 있다는 경계심이다. 특히 금리 변화에 민감한 기술주와 성장주는 미래 이익에 대한 할인율 상승 부담을 직접적으로 받는 만큼, 금리 인상 가능성만으로도 밸류에이션 조정 압력이 커질 수 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유가 하락이 실제로 인플레이션 둔화로 이어질지, 아니면 소비 확대를 자극해 다시 물가 압력을 키울지 여부다. 동시에 워시 의장 체제의 연준이 점도표와 정책 커뮤니케이션에서 어떤 방식으로 시장과 소통할지도 중요한 변수다. 당분간 나스닥은 AI 성장 기대라는 장기 재료와 금리 부담이라는 단기 악재 사이에서 높은 변동성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방한 젠슨 황, 일본은 패싱”…한때 ‘반도체 왕국’ 일본이 어쩌다 [와쿠와쿠 도쿄]

    “방한 젠슨 황, 일본은 패싱”…한때 ‘반도체 왕국’ 일본이 어쩌다 [와쿠와쿠 도쿄]

    AI 시대 돈 쏟고도 불안한 일본 “수십조 원을 쏟아붓는데도 불안하다.” 최근 일본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습니다. 제목은 ‘엔비디아 CEO, 일본은 패싱…한국·대만보다 떨어지는 파트너 매력’.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중국·대만·한국을 잇달아 방문하면서도 일본은 찾지 않았습니다. 신문은 이 사실에 주목하며 일본이 AI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남아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일본은 반도체 산업 부활에 국가적 역량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대만 TSMC 공장을 유치했고, 차세대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를 육성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도 투입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일본 언론이 불안해하는 이유는 단순히 반도체를 잘 만드느냐의 문제가 아닌 듯 합니다. 신문은 황 CEO의 최근 아시아 순방이 단순한 고객 관리가 아니라 인공지능(AI)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갈 전략적 파트너를 찾는 과정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황 CEO는 지난달 말 대만을 찾아 TSMC와 훙하이(폭스콘) 경영진을 잇달아 만났고, 이달 초에는 한국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과 회동했습니다. 엔비디아는 SK그룹과 차세대 데이터센터인 ‘AI 팩토리’ 구축 계획을 발표했고 LG, 현대자동차, 두산 등과도 로봇과 자율제어 기술을 활용하는 ‘피지컬 AI’ 분야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대만 기업들은 단순한 공급업체를 넘어 엔비디아와 함께 AI 혁명을 설계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실제 엔비디아의 핵심 반도체 생산은 TSMC가 맡고 있고, 고대역폭메모리(HBM)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공급하고 있습니다. 중국 역시 엔비디아가 포기할 수 없는 거대한 AI 시장입니다. 반면 일본은 반도체 장비와 소재 분야 경쟁력은 여전히 강하지만 AI 생태계 구축 과정에서 존재감은 상대적으로 옅어 보입니다. 강한 제조 기반을 갖고 있음에도 엔비디아가 함께 미래를 설계할 파트너로 가장 먼저 떠올리는 나라로 꼽히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황 CEO가 최근 자사를 ‘AI 인프라 기업’이라고 규정한 대목입니다. 반도체를 파는 회사를 넘어 데이터센터와 AI 서비스, 로봇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뜻인데요. 결국 AI 시대에는 무엇을 잘 만드는가보다 누구와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가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이야기로 읽힙니다. 이 신문은 “황 CEO가 시간을 쪼개 찾아가 함께 미래를 만들자고 제안하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기업이 지금 일본에 얼마나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일본이 AI 혁명에서도 선도 기업들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국부를 좌우할 것이라는 지적도 덧붙였습니다. 물론 엔비디아가 일본 기업과 협력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황 CEO는 지난해 일본을 방문해 후지쓰와 AI 반도체 공동 개발 계획을 발표했고, 산업용 로봇 기업 화낙도 엔비디아와 함께 AI 로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대만과 비교하면 공동 창조(共創)의 범위가 제한적으로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1980년대 일본은 NEC와 도시바, 히타치, 후지쓰를 앞세워 세계 반도체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한때 ‘반도체 왕국’으로 불렸던 일본입니다. 하지만 AI 시대 일본의 고민은 반도체 공장의 숫자에 있지 않은 듯합니다. 새로운 산업 질서의 중심에 설지 아니면 누군가가 만든 생태계를 떠받치는 데 그칠지에 대한 고민에 더 가까워보입니다. 어쩌면 일본이 두려워하는 것은 공장을 짓지 못하는 미래가 아닐지 모릅니다. 미래를 설계하는 회의실에 더 이상 초대받지 못하는 미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와쿠와쿠’(わくわく)는 일본어 의성어로, 무언가 즐거운 일이 생길 것 같아 들뜨고 기대되는 느낌을 표현할 때 쓰입니다. 도쿄에서 보고, 듣고, 느낀 일본의 아기자기하면서도 역동적인 현장을 연재합니다. 화려한 뉴스의 이면, 숫자로는 보이지 않는 흐름 속에서 일본의 또 다른 표정을 전합니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기술주 약세 속 반도체주는 차별화

    [서울데이터랩]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기술주 약세 속 반도체주는 차별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 지수는 5만 1492.55로 전장보다 507.12포인트(-0.98%) 내렸고, S&P 500 지수는 7420.10으로 91.25포인트(-1.21%) 하락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만 6021.66으로 354.69포인트(-1.35%) 밀렸으며, 나스닥100도 2만 9670.95로 297.18포인트(-0.99%) 떨어졌다. 투자 심리는 전반적으로 위축됐다. 시장 변동성을 보여주는 VIX 지수는 18.44로 12.37% 급등했고, 다우운송지수는 2만 1534.53으로 2.97% 하락해 주요 지수 가운데 낙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만 3477.07로 1.38% 오르며 전체 시장 약세 속에서도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대형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였다. 엔비디아는 1.33% 내린 204.65달러, 애플은 1.10% 하락한 295.95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3.79% 급락한 378.91달러에 마감했다. 아마존은 3.46%, 알파벳 클래스A는 2.53%, 알파벳 클래스C는 2.43%, 테슬라는 2.05% 각각 내렸다. 메타는 5.44% 급락해 주요 기술주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 종목 일부는 강세를 나타냈다. 브로드컴은 4.30% 상승한 392.90달러를 기록했고, AMD는 1.02%, 마이크론은 2.20% 올랐다. ASML 홀딩 ADR은 3.54%, 인텔은 3.46%,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4.35%, 램리서치는 1.38%, ARM 홀딩스 ADR은 5.69%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강세는 이런 종목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 상위 종목들에서는 업종별 혼조세가 나타났다. TSMC ADR은 1.48% 상승했고 제이피모간체이스는 0.70%, 캐터필러는 1.11%, GE 에어로스페이스는 1.51%, 모간스탠리는 1.87% 올랐다. 반면 일라이 릴리는 0.94%, 버크셔 해서웨이 B주는 0.74%, 비자는 0.82%, 엑슨모빌은 0.79%, 존슨앤드존슨은 0.42%, 오라클은 2.55%, 마스터카드는 1.66%, 유나이티드헬스는 1.99%, 셰브론은 1.40%, 홈디포는 2.85% 각각 하락했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반도체와 인공지능 관련 종목에 자금이 집중됐다. 엔비디아의 거래대금은 260억 달러, 브로드컴은 153억 달러, AMD는 139억 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476억 달러, 스페이스X는 392억 달러의 높은 거래대금을 나타내며 종목별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이었다. 장 마감 뒤 시간외 거래에서는 일부 대형주가 반등을 시도했다. 엔비디아는 205.18달러로 0.26% 올랐고, 애플은 0.67%, 마이크로소프트는 0.38%, 아마존은 0.24%, 메타는 0.55% 상승했다. 뉴욕증시는 이날 전반적인 위험 회피 심리 속에 기술주 약세가 지수를 끌어내렸지만, 반도체 업종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차별화 양상을 나타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한국 사무소 개소한 앤트로픽… “美 AI 제한, 수일 내 해결 기대”

    한국 사무소 개소한 앤트로픽… “美 AI 제한, 수일 내 해결 기대”

    앤트로픽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미국 정부의 수출통제 조치가 글로벌 AI 접근권 논란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앤트로픽이 우리나라에 사무소를 열었다. 또 수출통제 조치가 조만간 정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AI 모델의 접근·관리 체계 논의에 착수하면서, AI 수출통제 문제는 외교·안보 이슈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크리스 차우리 앤트로픽 인터내셔널 총괄은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 사무소 개소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수출통제 조치와 관련해 “매우 제한적인 사례”라며 “수일 내(within days) 상황이 정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국내 기업·기관도 참여 중인 글로벌 AI 보안 협력체 ‘프로젝트 글래스윙’ 관련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번 논란은 미국 정부가 지난 12일(현지시간) 국가안보와 사이버보안 우려를 이유로 앤트로픽의 최신 AI 모델인 ‘미토스5’와 ‘페이블5’에 대해 외국 기관·개인의 접근을 제한하면서 시작됐다. 워싱턴포스트는 수출통제 검토 과정에서 중국 연계 의혹이 제기된 한국 통신사의 미토스 접근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이날 이런 의혹을 일제히 부인했다. 수출통제 조치에 따른 후폭풍은 거세다. 전날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G7 정상회의 기간 유럽 외교관들과 최첨단 AI 모델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제도가 도입되면 미국의 가까운 동맹국과 검증된 기관은 최신 AI 모델에 우선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반면 미국에서는 이런 움직임이 AI 수출 전략의 신뢰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이런 논란 속에서도 앤트로픽은 이날 한국 사무소를 공식 출범했다. 최기영 앤트로픽 한국 대표는 “한국은 이미 AI 기본법을 시행하고 있고 반도체와 인프라, 개발자 생태계를 모두 갖춘 몇 안 되는 국가”라고 말했다. 앤트로픽은 한국을 미국·인도·일본·영국 등과 함께 클로드 사용을 주도하는 주요 국가로 분류한다. 지난해 분석에서 우리나라의 클로드 활용도는 인구 규모 대비 예상치를 3.5배 이상 웃돌았고, 1인당 사용량 기준으로는 116개국 중 12위였다. 앤트로픽은 영업·기술·정책·운영 조직을 구축하고 한국어 성능 고도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데이터 주권 등을 고려해 데이터 레지던시 옵션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현재 네이버, 넥슨, LG CNS, 한화솔루션 등이 클로드를 활용하고 있다.
  • 날개 단 반도체 기판… LG이노텍 “2031년 영업익 1조”

    날개 단 반도체 기판… LG이노텍 “2031년 영업익 1조”

    인공지능(AI) 확산에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반도체 기판 업계가 슈퍼사이클을 맞은 가운데, LG이노텍이 2031년까지 반도체 기판을 담당하는 패키지솔루션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을 1조원 규모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이노텍은 16일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패키지솔루션 주요 제품 및 핵심 기술을 주제로 미디어 테크 데이를 열고 2031년까지 패키지솔루션사업 매출 3조원 시대를 열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패키지솔루션사업 매출은 지난해 1조 7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8%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289억원으로 82% 급등했다. 특히 LG이노텍은 AI 데이터센터와 자율주행 차량, 로봇 등 피지컬 AI에 적용되는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기판에 주력할 계획이다. FC-BGA는 기존 데이터센터, 스마트폰, 클라우드 등에 들어가던 모바일 앱프로세서(AP)용 기판과 달리 추론형·초대형 기기에 특화해 크기와 성능을 고도화한 반도체 기판이다. PC와 데이터센터, 자율주행차 등에 탑재되는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AI 가속기에 적용된다. 기판 면적이 커지고 쌓아 올려야 하는 층수가 많아질수록 공정 난이도가 높아지는데, LG이노텍은 가로·세로 85㎜ 크기의 대형 FC-BGA 기판 양산 기술을 확보해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황정호 패키지솔루션 마케팅담당은 “CPU 시장 성장과 함께 고객 요청이 예상보다 훨씬 많다”며 “어떤 고객과 생산능력을 배분할지 고민할 정도”라고 말했다. 고객 수요가 늘면서 LG이노텍은 구미·베트남 등 국내외 생산 거점을 대상으로 추가 증설을 검토 중이다. 글로벌 빅테크에서 장기공급계약(LTA) 요청도 쇄도하고 있어, 신규 투자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할 방침이다. 시장조사기관 인텔마켓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FC-BGA 기판 시장은 연평균 10.6%씩 성장해 2032년 95억 4800만 달러(약 14조 4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삼성, 아파트처럼 쌓은 로직 반도체… 전력 효율·연산 ‘업’

    삼성, 아파트처럼 쌓은 로직 반도체… 전력 효율·연산 ‘업’

    같은 면적서 공간 차지 절반으로더 많은 트랜지스터 집적 가능해양산 땐 전력 효율·성능 2배 향상게이트 간격 42나노미터 ‘초소형’반도체학회 ‘베스트 페이퍼’ 선정 삼성전자가 로직 반도체(시스템 반도체)에서도 수직 적층 기술을 업계 최초로 구현했다. 이 차세대 반도체가 양산될 경우, 단위 면적 안에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넣을 수 있어 전력 효율과 성능이 각각 2배씩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17일 뉴스룸을 통해 반도체연구소 로직 TD팀이 게이트 피치 42나노미터(㎚) 수준의 3차원(3D) 적층 트랜지스터 구조를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2026 VLSI 심포지엄’에서 ‘베스트 페이퍼’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기존에 평면(2D) 위에 배치하던 트랜지스터를 수직으로 쌓아 반도체 집적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다. 집적도란 단위 면적 안에 얼마나 많은 트랜지스터를 넣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3D 적층 구조는 앞서 메모리 반도체에 먼저 도입됐다. 낸드플래시의 V낸드(V-NAND)와 D램의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대표적이다. 메모리가 햄버거와 같은 패스트푸드라면, 로직은 파인다이닝에 비유된다.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처럼 연산과 제어를 담당하는 로직 제품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까다롭게 맞춰야 한다. 연구팀의 정영채 TL은 “최근 요구사항은 단위 면적당 트랜지스터 수를 최대로 늘려달라는 것”이라며 “트랜지스터 간격을 줄이다 보면 소자 사이 전기가 통하지 않도록 하는 절연체가 얇아지는데 일정 두께 이하가 되면 절연 효과가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트랜지스터를 위아래로 적층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같은 면적에서 차지하는 공간을 절반 수준으로 줄여 이론적으로 집적도를 2배 높일 수 있게 됐다. 같은 면적에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집적할 수 있어 전력 효율은 2배, 성능은 최대 100% 향상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42나노미터(㎚) 게이트 간격도 구현했다. 이는 기존 업계 기록인 48㎚보다 미세한 수준이다. 권욱현 마스터는 “현재까지 산업계에서 세계 최초로 구현한 세계 최소 크기의 트랜지스터”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향후 AI와 고성능 컴퓨팅용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실제 제품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권 마스터는 “이번 연구는 건축으로 비유하면 벽돌을 만든 것”이라며 “회로가 정상 동작하는지 확인하는 테스트 회로와 고속 임시 메모리 회로 등을 개발해 다음 걸음을 내딛으려 한다”고 밝혔다.
  • “AI시대는 잠재력”… SK하이닉스 채용 때 학력제한 없앤다

    “AI시대는 잠재력”… SK하이닉스 채용 때 학력제한 없앤다

    SK하이닉스가 신입사원 채용에서 학력 제한을 전면 철폐했다고 17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반도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이 달라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단순히 학사 학위 보유 여부보다 실제 직무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채용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시작한 신입사원 수시채용부터 기존 채용 공고에 명시하던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지원 가능’ 등 학력 자격 요건을 모두 삭제했다. 이에 따라 지원자의 경험과 직무 역량, 기업문화 적합성이 충족되면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게 됐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AI 환경 속에서 미래 인재들의 경쟁력은 특정 학위나 정형화된 스펙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며 “복잡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채용 기준을 혁신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회사는 이번 채용에서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을 이끌어 갈 핵심 분야인 반도체 설계 직군을 중심으로 수시채용에서는 보기 드문 세 자릿수 규모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설계 외에도 소자, 연구개발(R&D) 공정, 제품공학, IT 등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해 온 AI 시대 인재론과도 맞닿아 있다고 보고 있다. 최 회장은 최근 다큐멘터리와 강연 등을 통해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으로 ▲스스로 질문하고 본질을 파고드는 ‘생각 근육’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적응 근육’ ▲다양성을 이해하고 협업하는 ‘공감 근육’을 제시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잠재력을 지닌 신입사원을 대거 선발해 청년 고용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육성해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지속해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입사원 수시채용 서류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상세 전형 일정은 SK하이닉스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마감 후] 경제민주화 2026 ver.

    [마감 후] 경제민주화 2026 ver.

    한때 ‘경제민주화’는 시대정신이었다. 보수와 진보를 가리지 않고 여의도 정치권은 경제민주화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경쟁했다. 경제민주화의 세계관 아래 재벌은 개혁의 대상이었다. 그로부터 10년. 세상은 적잖게 달라진 듯하다.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 기간 펼쳐진 장면들을 보며 격세지감을 느꼈다. 지난 5일 홍대 인근에서 이뤄진 ‘형님 회동’에서 시민들은 국내 주요 기업인들을 반기고 환호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폭탄주를 만들고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집게를 들고 삼겹살을 굽는 모습, 그리고 이해진 네이버 의장의 골든벨이 회자되며 친근함을 안겼다. 10여년 전만 해도 이런 반응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배경은 복합적이다. 오너 3·4세들의 젊고 유연한 소통 방식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고, 주식시장에 뛰어든 투자자들의 주주 의식도 한몫을 했을 것이다. 무엇보다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의 최전선에 서 있다는 현실이 인식 변화를 이끌지 않았을까 싶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을 둘러싼 국가대항전 속에서 삼성과 SK, LG 같은 대기업들은 더이상 재벌가의 기업이 아닌 국가 경쟁력을 떠받치는 대표 선수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하고 싶은 것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축적이다. 지금은 모두가 AI를 외치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경영계의 화두는 ESG였다. 단순한 돈벌이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할 수 없다는 절박함과 위기감이 대기업들을 움직였다. 환경과 사회공헌, 협력업체와의 상생과 공존, 그리고 인재 양성을 고민하는 과정 속에서 기업을 향한 인식도 달라졌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7일 발표한 ‘2026년 기업호감지수’ 역시 이런 현실을 잘 보여 준다. 우리 기업에 대한 국민의 호감도는 60.1점으로 2003년 조사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한다. 하지만 대중의 호감이 커졌다고 해서 긴장을 풀어서는 안 된다. 당장 눈에 드러나지 않더라도 기업들은 사회 공헌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며, 취약점으로 지적돼 온 지배구조 개선 노력도 멈춰서는 안 된다. 신뢰는 쌓는 데 오래 걸리지만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기업호감지수 가운데 윤리경영 부문이 47.1점으로 유일하게 기준선인 50점을 밑돌았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국민들은 여전히 기업의 윤리와 투명성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 것이다. 정치권 역시 낡은 규제 패러다임에서 벗어날 때가 됐다. AI와 반도체, 로보틱스를 둘러싼 기술 패권 경쟁은 생각보다 훨씬 냉혹하다. 기업의 혁신 역량이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길을 터 주는 유연한 정치가 필요하다. 10여년 전 경제민주화가 시대정신이었다면 2026년이 기업에 요구하는 덕목은 무엇일까. 경제 성장에 기여하며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의 끈을 놓지 않는 자세가 아닐까. 장진복 산업부 기자(차장급)
  • 삼성·SK·LG 등도 청년 직업교육

    AI·금융 등 72개 아카데미 운영15~34세 대상… 취업 취약자 우대비수도권 月 최대 50만원 지원삼성·SK·LG·CJ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을 포함한 53개 기업이 미취업 청년의 노동시장 진출을 위한 직무 교육에 돌입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17일 ‘K뉴딜 아카데미’ 참여기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참여를 신청한 107개 기업 중 5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으며 총 72개 아카데미가 운영된다. K뉴딜 아카데미는 기업별로 특화된 분야의 훈련 프로그램을 설계해 미취업 청년에게 제공하고 정부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새롭게 추진됐다. 이번 사업에선 청년층에게 인기가 많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를 포함해 문화콘텐츠·금융·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전자·IT 제조기술자, 공조냉동 기술자, 선박 제조 기술자, 중장비 운전기능사, 온라인 광고·홍보 실무자, 제과제빵 기능사 등 총 6개 분야에서 직무 교육을 실시한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하나은행은 금융 교육을 준비했다. LG전자는 디지털 마케팅, 스마트 팩토리, AI 전환(AX) 분야 교육을 실시한다. CJ ENM은 K콘텐츠 작품 분석 및 스토리텔링 작법 교육과 기성 작가와의 멘토링을 통해 기획안을 직접 창작하도록 돕고, 공모전·업계 진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댄스 지도사, 상품기획, 선박 용접, 해양물류 등 다양한 관심사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정부는 특히 지방 청년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비수도권 청년층에게 훈련 수당을 더 준다. 출석률에 따라 지급되는 수당은 수도권 월 최대 30만원, 비수도권은 월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은 청년 1인당 한 시간 기준 수도권 1만 4500원, 비수도권 2만 4500원의 훈련비를 받는다. 15~34세 미취업 청년이라면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 시 일정 기간 이상 실업 상태 등 취업 취약 청년을 우대한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올해는 예산 여건상 더 많은 기업과 함께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내년에는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신규 원전, 경북 영덕에… SMR 부지는 부산 기장

    신규 원전, 경북 영덕에… SMR 부지는 부산 기장

    신규 대형 원자력발전소 2기가 각각 2037년·2038년까지 경북 영덕군에 들어선다. 국내 최초로 건설되는 차세대 원전 모델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는 2035년까지 부산 기장군에 지어진다. 지난해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앞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날 인공지능(AI)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원전 건설이 본격화한 것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7일 신규원전건설 부지선정평가위원회가 회의를 열고 신규 원전 2기 부지를 경북 영덕군 일원으로, SMR 1기 부지를 부산 기장군 장안읍 일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부지 적정성(25점), 환경성(25점), 건설 적합성(25점), 주민 수용성(25점)을 종합 평가했다. 신규 원전에선 영덕군(91.01점)이 울산 울주군(82.63점)을, SMR에선 기장군(87.11점)이 경북 경주시(84.56점)를 각각 제쳤다. 원전 2기 후보지로 선정된 영덕군은 주민 여론조사, 부지 적정성·환경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후보지는 영덕읍 석리·노물리·매정리와 축산면 경정리 324만㎡다. ‘천지’ 원전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로 2018년 6월 백지화된 곳이어서 일찌감치 유력 후보지로 떠올랐다. SMR 1기 후보지로 선정된 기장군은 주민 여론조사와 부지 적정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장군에는 고리 원전이 있어 기존 원전 설비와 연계성이 높다. 평가위원회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국가 경쟁력 확보와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산업생태계를 지탱할 기저 전원으로서 역할과 지역 상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적의 입지를 찾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신규 원전은 한국형 원전인 ‘APR1400’ 모델로 지어진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37년과 2038년이다. 2기의 설비용량은 각각 1.4GW(기가와트)다. 합산 2.8GW는 700만 가구가 동시에 전기를 가동할 수 있는 규모다. 서울의 총 가구수가 430만 가구라는 점을 고려하면 서울 전역의 전기를 충당하고도 남는 용량이다. 국내 첫 SMR 1기는 0.7GW 규모로 2035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수원이 개발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표준설계 인가를 신청한 혁신형 SMR(i-SMR) 모델로, 대형 원전처럼 가압경수로 방식을 그대로 사용한다. 대신 규모를 축소하고 설비를 일체화했다. 신규 원전과 SMR은 앞으로 구축될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 수요를 충당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원전 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도 상당할 전망이다. 원전 업계는 신규 원전 2기를 유치하면 직·간접적인 경제적 이익이 3조 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영덕군과 기장군은 환호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단순히 국책사업 하나를 유치한 것을 넘어 영덕의 100년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역사적인 결정”이라고 밝혔다. 기장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초의 원전 고리 1호기가 불꽃을 밝힌 곳에서 첫 SMR이 시작돼 큰 의미가 있다”며 “미래 첨단 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수원은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부지 확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기후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예정구역 지정을 고시한다. 이후 정부의 실시계획 승인과 원안위의 건설 허가 절차가 진행된다.
  • 한국 사무소 공식 개소 알린 앤트로픽 “미토스 접근 제한 곧 풀릴 것”

    한국 사무소 공식 개소 알린 앤트로픽 “미토스 접근 제한 곧 풀릴 것”

    앤트로픽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미국 정부의 수출통제 조치가 글로벌 AI 접근권 논란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앤트로픽이 우리나라에 사무소를 열었다. 또 수출통제 조치가 조만간 정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AI 모델의 접근·관리 체계 논의에 착수하면서, AI 수출통제 문제는 외교·안보 이슈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크리스 차우리 앤트로픽 인터내셔널 총괄은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 사무소 개소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수출통제 조치와 관련해 “매우 제한적인 사례”라며 “수일 내(within days) 문제가 해결돼 해당 모델이 다시 이용 가능해질 것으로 매우 확신한다”고 말했다. 다만 국내 기업·기관도 참여 중인 글로벌 AI 보안 협력체 ‘프로젝트 글래스윙’ 관련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번 논란은 미국 정부가 지난 12일(현지시간) 국가안보와 사이버보안 우려를 이유로 앤트로픽의 최신 AI 모델인 ‘미토스5’와 ‘페이블5’에 대해 외국 기관·개인의 접근을 제한하면서 시작됐다. 워싱턴포스트는 수출통제 검토 과정에서 중국 연계 의혹이 제기된 한국 통신사의 미토스 접근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이날 이런 의혹을 일제히 부인했다. 수출통제 조치에 따른 후폭풍은 거세다. 전날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G7 정상회의 기간 유럽 외교관들과 최첨단 AI 모델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제도가 도입되면 미국의 가까운 동맹국과 검증된 기관은 최신 AI 모델에 우선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반면 미국에서는 이런 움직임이 AI 수출 전략의 신뢰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이런 논란 속에서도 앤트로픽은 이날 한국 사무소를 공식 출범했다. 최기영 앤트로픽 한국 대표는 “한국은 이미 AI 기본법을 시행하고 있고 반도체와 인프라, 개발자 생태계를 모두 갖춘 몇 안 되는 국가”라고 말했다. 앤트로픽은 한국을 미국·인도·일본·영국 등과 함께 클로드 사용을 주도하는 주요 국가로 분류한다. 지난해 분석에서 우리나라의 클로드 활용도는 인구 규모 대비 예상치를 3.5배 이상 웃돌았고, 1인당 사용량 기준으로는 116개국 중 12위였다. 앤트로픽은 영업·기술·정책·운영 조직을 구축하고 한국어 성능 고도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데이터 주권 등을 고려해 데이터 레지던시 옵션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현재 네이버, 넥슨, LG CNS, 한화솔루션 등이 클로드를 활용하고 있다. 또 국가AI연구거점 연구진은 클로드를 무상 제공받는다.
  • “기업 성장이 금융 성장 이어져”[대한민국 ‘생산적 금융’ 설계도]

    “기업 성장이 금융 성장 이어져”[대한민국 ‘생산적 금융’ 설계도]

    고석헌 신한금융그룹 전략부문(CSO) 부사장은 17일 ‘2026 서울리더스금융포럼’ 강연에서 “생산적 금융은 금융사에도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금융사가 일종의 과점 시장을 형성했지만 최근에는 제판분리(제조·판매 분리)와 디지털,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금융사 고유의 영역도 다른 업권의 침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담보대출은 안전한 자산이지만 포트폴리오가 특정 분야에 집중되면 언젠가는 취약점이 드러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성장이 금융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시대가 됐다고 진단했다. 고 부사장은 “대출과 운용 측면에서 앞으로는 기업금융(IB)을 잘하는 기관이 살아남을 것”이라며 “골드만삭스는 일찍이 스페이스X의 금융 파트너로 자리 잡으며 경쟁력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다만 생산적 금융이 곧 건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 성장성이 높은 산업이라고 해서 모든 기업이 우량한 것은 아니다”라며 “같은 반도체·바이오·항공우주 업종 안에서도 옥석이 존재하는 만큼 성장 가능성과 건전성을 함께 판단하는 것이 금융사의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기업이 생산적 금융에 해당하고, 5년 뒤와 10년 뒤에도 성장할 수 있을지를 가려내는 것이 신한금융의 ‘선구안’ 과제”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표준산업분류코드 기준 1206개 업종 가운데 국가첨단전략산업 등 핵심 산업의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261개 우선 확대 업종을 선정했으며, 올해 상반기 생산적 금융 지원의 약 51%를 이들 분야에 집행했다고 고 부사장은 밝혔다.
  • 신규 대형 원전 경북 영덕…부산 기장, 국내 첫 SMR 건설

    신규 대형 원전 경북 영덕…부산 기장, 국내 첫 SMR 건설

    주민수용성·부지적정성 ‘우수’ 평가 2.8GW, 서울시 6개월치 전력사용량 SMR, 건설기간 짧고 도심 인근 적합 “안정적 전력 공급 국가경쟁력 필수” “산업계 기저 전원·지역 상생 최우선” 신규 대형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 건설 부지로 각각 경북 영덕군, 부산 기장군이 선정됐다. 국내에서 SMR 부지가 선정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7일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부지선정평가위원회가 회의를 열고 신규 원전 부지를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평가위는 대형 원전 유치를 신청한 영덕군과 울산 울주군, SMR 유치를 희망한 경북 경주시와 기장군 내 후보지의 부지 적정성, 환경성, 건설 적합성, 주민 수용성 등을 종합해 평가했다. 그 결과 대형 원전 신청 지역인 영덕군은 91.01점, 울주군은 82.63점을 획득해 영덕군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SMR 신청 지역인 기장군은 87.11점, 경주시는 84.56점으로 기장군이 경주시를 근소한 차로 누르고 최종 후보지로 확정됐다. 영덕군은 주민 수용성 중 주민 여론조사(5㎞ 안팎)와 부지 적정성·환경성, 기장군은 주민 수용성 중 주민 여론조사와 부지 적정성 분야 등에서 다른 지역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두 지역 모두 주민들이 유치를 더욱 희망했던 곳이 선정된 셈이다. 영덕군 부지는 과거 천지원전을 지으려던 곳으로, 2017년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면서 사업이 백지화된 바 있다. 신규 원전 건설은 지난해 2월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2015년 7차 전기본 발표 후 탈원전 정책에 따른 원전 건설 백지화로 신규 원전 건설을 진행하지 못했다가 10년 만에 새 원전 건설 계획을 포함했다. 총 2.8GW 규모 대형 원전 2기는 2037~2038년, 0.7GW 규모 SMR은 2035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2.8GW는 4인 가구 월평균 사용량을 300~350㎾h로 볼 때 약 600만~700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1년 연속 가동 시 서울시 전력 수요의 약 6개월치에 해당한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1000~1400㎿급)보다 훨씬 작은 규모(50~300㎿급)의 원자로를 공장에서 모듈 형태로 제작한 뒤 현장에 조립하는 방식으로, 건설 기간이 짧고 대형 원전처럼 큰 부지가 필요하지 않아 전력망이 많이 필요한 도심 인근에도 지을 수 있다. 초기 투자비가 상대적으로 적어 각국에서 개발 경쟁이 치열하며 데이터센터, 산업단지, 수소 생산 등에도 활용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24시간 전기를 공급해야 해 전력 소모가 큰 반도체·철강 등 주력 수출 품목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 제조업 현장의 AI 대전환 등 갈수록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는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평가위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국가경쟁력 확보와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산업 생태계를 지탱할 기저 전원으로서의 역할과 지역 상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적의 입지를 찾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수원은 여론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원전 건설의 찬성과 반대 이유, 개선점 등 주민 의견을 향후 지역과의 협력 방안 구상 시 잘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지선정 절차는 지난해 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두달 간 신규 원전 후보 부지 유치 공모를 거친 뒤 신청한 4개 지역을 대상으로 부지·환경 기초조사, 현장실사, 주민 여론조사 등을 진행했다. 평가위원들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정책·인문, 환경, 원자력, 지질·지진 등 전원 외부 전문가로 평가위를 구성했다. 한수원은 ‘전원개발촉진법’에 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선정된 부지의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부지확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기후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예정구역 지정을 고시하며, 원전 건설을 위해서는 이후 실시계획 승인과 원자력안전위원회 건설 허가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기후부는 2030년대 초 건설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경북 포항에 그래핀 산업 실증·사업화 기반 구축…“143억원 투입”

    경북 포항에 그래핀 산업 실증·사업화 기반 구축…“143억원 투입”

    경북 포항에 그래핀 산업 전주기를 연계하는 실증 기반이 조성된다. 포항시는 경북도,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과 공동 추진한 ‘그래핀 2차원 나노소재 AI(인공지능) 기반 소재·부품 실증기반 구축사업’이 산업통상부의 2026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은 그래핀 소재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K-그래핀 파운드리’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사업비 143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추진된다. 그래핀은 강철보다 강도가 높고 전기·열전도성이 우수한 차세대 2차원 소재로 반도체와 센서, 이차전지, 우주항공 등 다양한 미래 산업 분야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사업 선정에 따라 포항에는 그래핀 소재 생산과 전사 공정, 공정 최적화, 특성 분석, 소자 제작, 시제품 제작, 사업화 지원 등을 하나의 체계로 연계하는 실증 기반이 구축될 예정이다.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은 그래핀 제조공정과 분석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AI 기반 플랫폼을 구축해 공정 최적화와 품질 예측, 수율 향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그래핀 기업 집적화와 전문인력 양성, 스타트업 육성, 기업 유치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포항을 대한민국 그래핀 산업의 중심거점이자 글로벌 첨단 신소재 산업 허브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엽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그래핀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및 특화단지 조성 등을 통해 그래핀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17일 장 마감 직후 네이버 금융 검색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 대형주와 개별 급등주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검색 비율 1위는 SK하이닉스(000660)로 21.95%를 기록했고, 삼성전자(005930)가 17.78%로 뒤를 이었다. 상위 검색 종목 전반에서는 반도체와 전자, 조선, 바이오 종목이 강세를 보인 반면 건설과 일부 장비주는 약세가 두드러졌다. 가장 눈에 띈 종목은 SK하이닉스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3만 9000원 오른 252만 1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84% 상승했다. 장중 252만 3000원까지 올라 신고가 수준 흐름을 이어갔고, 거래량은 374만 9270주를 기록했다. 검색 비율과 주가 상승폭이 동시에 두드러지며 이날 시장 관심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도 1.02% 오른 34만 6500원에 마감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거래량은 1794만 5020주로 검색 상위 종목 가운데 가장 활발한 수준이었다. 삼성전자우(005935) 역시 1.12% 상승한 22만 6500원으로 장을 마감해 대형 반도체주 전반에 대한 매수세가 이어진 모습이다. 반도체 중소형주와 장비주에서는 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했다. 제주반도체(080220)는 10.18% 오른 11만 1500원, 알테오젠(196170)은 5.82% 오른 37만 3000원, 디앤디파마텍(347850)은 18.01% 급등한 10만 8100원에 마감했다. 반면 한미반도체(042700)는 2.74% 내린 31만 9500원, HPSP(403870)는 5.28% 하락한 6만 2800원,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2.87% 내린 22만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조선과 방산 연관 종목도 강세를 나타냈다. 한화오션(042660)은 3.02% 오른 13만 3100원, 삼성중공업(010140)도 3.02% 상승한 2만 8950원에 마감했다. SK스퀘어(402340)는 6.33% 오른 159만 6000원으로 검색 상위 10위권 종목 가운데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건설주는 부진했다. 대우건설(047040)은 9.65% 급락한 2만 4800원으로 마감하며 검색 상위 종목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삼성E&A(028050)도 7.41% 내린 5만 2500원으로 약세를 보였다. 현대차(005380)는 3.44% 하락한 61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삼성전기(009150)와 두산에너빌리티(034020)도 각각 0.78%, 0.10% 내렸다. 이날 검색 상위 종목 흐름은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기대와 개별 종목 장세가 동시에 전개된 것으로 요약된다. 특히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검색 수요가 집중되면서 투자자 관심 축이 다시 반도체로 향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마감시황] 코스피, 8864.24로 1.58% 상승 마감…SK하이닉스 급등에 반도체 강세

    [마감시황] 코스피, 8864.24로 1.58% 상승 마감…SK하이닉스 급등에 반도체 강세

    17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7.64포인트(1.58%) 오른 8864.2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8622.13에 출발한 뒤 장중 8605.66까지 밀렸지만, 이후 상승폭을 키워 8872.18까지 오르며 52주 최고치 8933.62에 바짝 다가섰다. 최근 5거래일 흐름을 보면 코스피는 6월 11일 7763.95, 12일 8123.62, 15일 8545.98, 16일 8726.60에 이어 이날 8864.24로 올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거래량은 5억 6515만 3000주, 거래대금은 34조 8374억 7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5431억원, 기관이 577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9931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648억원 매도, 비차익거래 1조 4347억원 매도로 전체 1조 499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005930)는 1.02% 오른 34만 65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5.84% 급등한 252만 1000원에 마감했다. SK스퀘어(402340)도 6.33% 오른 159만 6000원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3.44% 내린 61만 8000원, 삼성물산(028260)은 1.41% 하락한 49만원, 삼성전기(009150)는 0.78% 내린 203만 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34%, 삼성생명(032830)은 3.71%, HD현대중공업(329180)은 1.29% 상승했다. 시장 전반으로는 상승 종목이 349개, 하락 종목이 526개, 보합 종목이 42개였다. 상한가 종목은 4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지수는 올랐지만 종목 수 기준으로는 하락 종목이 더 많아 대형주 중심의 상승 흐름이 두드러졌다. 개별 종목별로는 한솔테크닉스가 30.00% 오른 1만 534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대원전선우가 29.97% 오른 1만 5700원, 가온전선이 29.90% 오른 34만 1000원, 효성화학이 29.87% 오른 6만 7400원으로 마감했다. 포스코스틸리온도 17.29% 오른 6580원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반대로 한양증권우는 16.14% 내린 2만원, 성문전자우는 15.20% 하락한 4910원, 씨에스윈드는 12.15% 떨어진 4만 9900원, 한양증권은 11.45% 내린 2만 100원, 삼화전자는 9.86% 하락한 28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도 1.30% 오른 1031.96으로 마감하며 코스피와 함께 상승 흐름을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오른 1513.40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 상승에도 유가증권시장은 반도체 등 주도주의 강세를 바탕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마감시황] 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하며 1031.96 마감…바이오·로봇주 강세

    [마감시황] 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하며 1031.96 마감…바이오·로봇주 강세

    17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3.28포인트(1.30%) 오른 1031.96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1019.88에 출발해 장중 1008.57까지 밀렸지만, 이후 상승폭을 키우며 1039.55까지 오르는 등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거래량은 5억 6471만 3000주, 거래대금은 9조 6581억 3600만원으로 집계됐다. 52주 최고치는 1229.42, 최저치는 766.57이다. 상승 종목은 888개, 하락 종목은 746개였고 보합은 85개였다. 상한가 7개, 하한가는 없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8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개인은 185억원, 기관은 171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6억원, 비차익거래 -1390억원으로 전체 140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알테오젠(196170)은 5.82% 오른 37만 3000원, HLB(028300)는 5.07% 오른 5만 800원, 삼천당제약(000250)은 4.34% 오른 27만 6500원에 마감했다. 코오롱티슈진(950160)은 7.42% 상승한 11만 2900원, 원익IPS(240810)는 3.59% 오른 16만 1700원을 기록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도 1.46% 상승한 62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2.87% 내린 22만원으로 마감했고, 리노공업(058470)은 9만 4700원으로 보합이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0.28%, 0.16% 오르며 제한적인 상승에 그쳤다. 장 마감 기준 급등 종목군에서는 서산과 강동씨앤엘이 각각 30.00%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노테크는 29.99%, 동일스틸럭스는 29.95%, 율촌은 29.90% 상승했다. 반면 하락률 상위에는 엑스큐어(-17.62%), 씨에스베어링(-16.98%), 유진테크놀로지(-11.94%), 에이프로(-11.76%), 피엠티(-11.71%)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코스닥 반등은 국내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 회복과 맞물렸다. 코스피는 8864.24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고,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가 이어졌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1513.40원으로 마감한 데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를 앞둔 경계감은 시장의 변동성 요인으로 남아 있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이미지스, 손 부위별 촉각 밀도 구현 가능한 AI 촉각센서 특허기술 확보

    이미지스, 손 부위별 촉각 밀도 구현 가능한 AI 촉각센서 특허기술 확보

    이미지스가 최근 등록한 ‘단일 층 기반 상호 정전용량 방식의 터치 감지 장치 및 이를 포함하는 디스플레이 시스템’ 특허를 기반으로 AI 로봇손용 촉각센서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단일 층에 배열된 다수의 센서 전극을 사용해 전극 간 상호 정전용량 변화를 검출하는 기술이다. 멀티플렉서(Multiplexer), 구동/감지(Tx/Rx) 레지스터, 뮥스(Mux) 컨트롤러를 통해 센서 전극의 역할을 구동 전극(Tx)과 감지 전극(Rx)으로 변경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센서 전극의 고정 배치를 탈피하고 상황에 따라 변동시킬 수 있으며, 감도와 해상도 조절이 가능하다. 회사는 해당 기술을 사람 손의 부위별 촉각 분포 특성을 적용하는 로봇손용 촉각센서 구현의 기반 기술로 활용한다. 사람의 손은 부위별로 촉각 수용체 밀도가 다르게 분포한다. 물체 파지와 질감 인식을 담당하는 손가락 끝은 촉각 수용체가 밀집돼 있으며, 손바닥과 손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밀도로 구성된다. 로봇손 역시 정밀 파지, 미끄럼 감지, 접촉 위치 판단, 압력 분포 인식을 위해 부위별 특성에 맞춘 센서 설계가 요구된다. 이미지스는 이 특허 기술을 활용해 손가락 끝에는 고밀도 센서 전극과 정밀 스캔 패턴을 적용하고, 손바닥 및 손등 부위에는 저전력·광역 감지 구조를 적용하는 차등형 촉각센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극의 역할을 주기적으로 변경할 수 있는 구조적 특성을 활용해 상황별 감지 모드 전환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물체 접근 단계에서는 근접(Proximity) 및 접촉 위치 감지 중심으로 동작하고, 물체를 집는 과정에서는 힘(Force)과 그립(Grip) 상태를 분석하며, 파지 이후에는 미끄럼과 압력 변화를 감지하는 고속 스캔 모드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여기에 AI 알고리즘을 접목해 단순한 터치 좌표 검출을 넘어 접촉 위치, 압력 변화, 그립 안정성, 미끄럼 발생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멀티모달 촉각센서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특히 손가락 끝, 중간 마디, 손바닥 등 각 부위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AI가 통합 분석함으로써 사람 손과 유사한 수준의 정교한 반응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지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단일 층 구조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상호 정전용량 방식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고, 전극의 역할과 감지 패턴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로봇손 촉각센서에 적합한 기반 기술”이라며 “향후 Force, Grip, Proximity, 온도 감지 기능과 AI 분석 기술을 결합해 전자·반도체 정밀 조립, 물류 피킹, 휴머노이드 로봇, 서비스 로봇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미지스는 2010년 코스닥에 상장한 센서 및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으로, 기존 터치 컨트롤러 및 센서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로봇용 촉각센서와 AI 기반 감각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모바일·디스플레이 중심의 기존 사업 영역을 넘어 Physical AI 시대에 필요한 로봇 감각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서울데이터랩]코스닥 시총 상위주 혼조…바이오 강세 속 반도체·2차전지 엇갈려

    [서울데이터랩]코스닥 시총 상위주 혼조…바이오 강세 속 반도체·2차전지 엇갈려

    17일 오후 12시 25분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업종별로 온도 차를 보이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바이오 대형주와 일부 성장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반면 반도체 장비와 일부 기술주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1위 알테오젠(196170)은 36만 6000원으로 전일 대비 3.83% 오르며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7만 9700원으로 0.11% 상승에 그쳤고, 에코프로(086520)는 12만 2600원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62만 4000원으로 1.30% 상승했다. 반도체 관련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22만 2500원으로 1.77% 하락했고, 원익IPS(240810)는 15만 7900원으로 1.15% 올랐다. 이오테크닉스(039030)는 49만 5000원으로 보합을 기록했으며, HPSP(403870)는 6만 3600원으로 4.07% 내렸다. 반면 피에스케이(319660)는 16만 2200원으로 0.06% 상승했고, 심텍(222800)도 12만 6800원으로 0.16%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바이오주는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이 두드러졌다. 코오롱티슈진(950160)은 11만 3900원으로 8.37% 급등했고, HLB(028300)는 4만 9300원으로 1.96% 상승했다. 삼천당제약(000250)은 27만 5500원으로 3.96% 올랐고,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11만 1900원으로 13.37% 급등했다. 펩트론(087010)은 24만 4500원으로 5.16%, 리가켐바이오(141080)는 14만 8200원으로 6.08% 각각 상승했다. 디앤디파마텍(347850)도 10만 9100원으로 19.10% 치솟으며 상위 종목 가운데 가장 강한 탄력을 보였다. 기타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리노공업(058470)은 9만 4600원으로 0.11% 하락했고, 파두(440110)는 10만 3400원으로 2.48% 상승했다. 로보티즈(108490)는 31만 3500원으로 0.16% 내리며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거래량 측면에서는 HPSP가 704만 4447주로 가장 활발했고, 디앤디파마텍 268만 4169주, 원익IPS 187만 3769주, 주성엔지니어링 158만 3727주 순으로 매매가 몰렸다. 시총 상위주 전반에서는 바이오 업종의 상승 탄력이 지수 하단을 받치는 가운데, 반도체와 2차전지 대표주들은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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