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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딥시크에 트럼프 반응…“값싼 AI 긍정적, 미국에 경종 울려야”

    中딥시크에 트럼프 반응…“값싼 AI 긍정적, 미국에 경종 울려야”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내놓은 생성형 AI 모델이 세계적인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딥시크에 대해 “미국의 산업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밝혔다. 백악관도 “AI 분야의 치열한 경쟁을 보여준다”고 평가하는 등 미국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의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진행 중인 공화당 연방하원 콘퍼런스에서 행한 연설에서 “중국의 일부 기업은 더 빠르고 훨씬 저렴한 인공지능 방법을 개발하기를 원한다. 그렇게 되면 돈을 많이 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좋은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나는 그것이 긍정적인 일이고 자산이라고 본다. 그것(딥시크의 AI 개발)이 진실이라면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왜냐하면 여러분도 그렇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면 돈을 많이 쓰지 않고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지난주에 조 바이든의 파괴적인 AI 규제를 철회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AI 기업들이 다시 한번 최고가 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는 기술 기업을 최대한 활용해 전례 없는 방식으로 미래를 지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취임 직후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의 78개 행정명령 등을 철회하는 조치에 서명했다. AI 위험을 모니터링하는 규제 조치도 그중 하나다. 백악관은 당시 바이든 행정부의 규제가 “민간 부문 혁신을 억제하고 미국 기술 리더십을 위협할 수 있는 AI 개발 및 배포 기업들에 불필요하게 부담스러운 요건을 설정했다”고 비판했다. 백악관 AI 정책 총괄도 딥시크의 생성형 AI 모델에 대해 “AI 분야의 치열한 경쟁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악관 ‘AI·암호화폐 차르’로 임명된 데이비드 색스 전 페이팔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날 X(옛 트위터)에 “딥시크 R1은 AI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이며, 중국에는 같은 조치를 요구하지 않고 미국 AI 기업들의 발목을 잡았던 바이든의 행정명령을 트럼프 대통령이 철회한 것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미국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안일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딥시크의 부상이 우려할 만한 일이긴 하지만, 미국이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자신감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다. 한편 딥시크가 최근 출시한 R1은 첨단반도체를 사용하지 않고 저비용으로 개발됐지만 오픈AI의 챗GPT에 필적하는 성능을 선보이면서 시장을 뒤흔들었다. 이날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는 18%, 브로드컴은 17% 떨어졌다.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스(AMD)는 2%, 팔란티르는 6% 하락했다.
  • ‘엔비디아 폭락’ 부른 中 AI 딥시크 설립자는… 40세 본토 출신 량원펑

    ‘엔비디아 폭락’ 부른 中 AI 딥시크 설립자는… 40세 본토 출신 량원펑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발 충격에 27일(현지시간) ‘AI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가 16.86% 폭락하는 등 뉴욕증시 기술주들이 주저앉은 가운데 딥시크 설립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정보기술매체 테크놀로지 리뷰 등에 따르면 딥시크는 2023년 5월 중국 항저우에서 설립됐다. 설립자는 중국 광둥성 출신의 1985년생 량원펑으로, 공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명문대인 저장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2007년 학사학위를, 2010년 석사학위를 받은 량원펑은 2015년 대학 친구 2명과 ‘하이-플라이어’(High-Flyer)라는 이름의 헤지펀드를 공동 설립했다. AI 딥러닝 기법을 컴퓨터 트레이딩에 선구적으로 적용해 자금을 끌어모았고, 하이-플라이어가 운용하는 자산은 80억 달러(약 11조 5000억원) 수준으로 불어났다. 량원펑은 이후 운영하던 소규모 AI 연구소를 독립적인 회사로 분리해 딥시크를 창업했다. 그는 스스로 펀드 트레이너보다는 엔지니어로 인식되는 것을 선호한다고 WSJ은 그와 가까운 사람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CNN은 량원펑을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에 빗대 “중국의 샘 올트먼이 됐다”고 표현했다. 경제매체 포브스는 딥시크 연구팀에 중국 최고의 대학을 졸업한 젊은 인재들이 모여 있다고 전했다. 딥시크는 2023년 11월 첫 번째 오픈소스 AI 모델 ‘딥시크 코더’를 공개했다. 지난해 5월에는 강력한 성능과 저렴한 비용으로 크게 주목받은 ‘딥시크-V2’를 출시했다. 이어 ‘딥시크-V3’과 ‘딥시크-R1’를 내놓으면서 미국의 주요 AI 모델보다 성능이 더 낫거나 비슷한 수준이라고 자평했다. 딥시크는 미국 수학경시대회인 AIME 2024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R1이 79.8%를 얻어 오픈AI ‘o1’의 79.2%보다 앞섰다고 밝혔다. 딥시크의 ‘V3’와 ‘R1’은 최근 캘리포니아대 버클리(UC버클리) 연구원들이 챗봇 성능을 평가하는 플랫폼인 ‘챗봇 아레나’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기도 했다. 무엇보다 딥시크의 AI 모델이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안긴 것은 그간 미국 주요 기업들이 쏟아부은 개발 비용보다 훨씬 적은 돈을 투입해 완성됐다는 점이다. 딥시크는 ‘V3’ 개발에 들인 비용이 557만 6000달러(약 78억 8000만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는데, 이는 메타가 최신 AI 모델인 ‘라마(Llama) 3’ 모델을 엔비디아의 고가 칩 ‘H100’으로 훈련한 비용의 10분의 1 수준이다. 량원펑은 지난 20일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나 중국 기업들이 미국 기업들과의 기술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WSJ은 보도했다. 한편 이날 딥시크가 저비용으로 경쟁력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2.47포인트(3.07%) 급락한 1만 9341.8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88.96포인트(1.46%) 내린 6012.28에, 기술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89.33(0.65%) 오른 4만 4713.58에 마감했다. ‘AI 붐’의 최대 수혜자였던 엔비디아는 이날 16.86% 급락하며 나스닥 하락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순위도 1위에서 단번에 3위로 내려앉았다. 엔비디아 외에도 브로드컴(-17.4%), 오라클(-13.8%), 슈퍼마이크로컴퓨터(-12.5%),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1.7%) 등도 두 자릿수대 하락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9.15% 급락해 마감했다.
  • 엔비디아 17% 폭락… 中 AI 딥시크 충격

    엔비디아 17% 폭락… 中 AI 딥시크 충격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딥시크(DeepSeek)가 저비용으로 혁신적인 챗봇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AI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2.47포인트(-3.07%) 급락한 1만 9341.83에 마감했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이날 16.86%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폭락으로 뉴욕증시 시가총액 1위에서 3위로 주저앉았다. 엔비디아뿐 아니라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브로드컴이 17.40%, 마이크론이 11.67%, 대만의 TSMC가 13.23% 각각 급락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9.15% 급락해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96포인트(-1.46%) 내린 6012.28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89.33(0.65%) 오른 4만 4713.58에 마감했다. 딥시크가 고성능 칩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저비용으로 챗GPT에 필적하는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면서 미국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들이 AI 분야에 지출하고 있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합리적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딥시크의 AI 모델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고 개선할 수 있는 개방형 오픈소스라는 점에서 향후 글로벌 AI 개발 생태계 주도권을 중국 기업에 뺏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 [재테크+] “아! 엔비디아, 너마저”…중국발 ‘AI 쇼크’에 기술주 폭락

    [재테크+] “아! 엔비디아, 너마저”…중국발 ‘AI 쇼크’에 기술주 폭락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약진에 미국의 기술 패권이 흔들리면서 26일(현지시간) 글로벌 기술주가 일제히 폭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는 등 시장 전반에 충격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무역 전쟁과 미국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우려까지 겹쳐 당분간 금융시장이 상당히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미 경제매체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12%에 가까운 폭락세를 기록했습니다. AI 관련 반도체 기업인 ASML과 ARM, 브로드컴,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도 일제히 9% 안팎의 큰 폭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선물지수는 4.3% 하락하며 이날 시장의 하락을 주도했고, S&P500 선물지수 역시 2.4%의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시장의 충격은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개발한 새로운 AI 모델이 시장을 강타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딥시크는 최근 무료 오픈소스로 공개한 자사의 대규모 언어 모델이 오픈AI의 챗GPT를 능가하는 성능을 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개발 비용과 기간으로, 딥시크는 단 2개월 만에 600만 달러(약 86억원) 미만의 비용으로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서구 기업들의 개발 비용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입니다. 더욱이 딥시크는 지난주 추론 모델도 출시했는데, 여러 제3자 테스트에서 이 모델 역시 오픈AI의 최신 모델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중국 기업의 약진은 미국의 AI 기술 우위와 수익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크게 흔들어놨습니다. 시티은행의 분석가는 “딥시크의 대규모 언어 모델이 컴퓨팅 비용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촉발했다”며 “AI 모델 개발에 있어 미국 기업의 지배력이 도전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더 진보된 성능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술에 대한 접근성만큼은 미국 기업이 계속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충격은 가상화폐 시장으로도 번졌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6% 넘게 하락하며 지난해 12월 6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심리적 저항선인 ‘10만 달러’ 선도 무너졌죠. 소형 가상화폐들의 하락폭은 더욱 컸는데, 리플과 솔라나는 각각 9% 가량 폭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을 기피하고 안전자산으로 대거 이동했습니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고채 이자율은 0.12%포인트 하락한 4.50%를 기록하며 한 달 만에 최저치를 찍었습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미 국고채 인기가 높아진 결과 그만큼 이자율이 낮아졌다는 의미입니다. 시장의 불안이 과도하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번스타인의 분석가들은 딥시크 AI 모델이 실제 600만달러 이하로 제작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이러한 금액에는 개발에 필요한 알고리즘과 실험 관련 모든 비용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딥시크의 모델은 환상적으로 보이지만 우리는 그것이 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시장의 공포는 과장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시장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또 다른 요인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무역전쟁 우려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 간 이주민 분쟁으로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콜롬비아 수입품에 25%라는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후 양국이 합의에 도달하면서 관세 부과 방침이 일시적으로 중단됐지만,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관세를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다시 한번 부각시켰습니다.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회의 역시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연준에 금리 인하를 강력히 촉구한 바 있어, 이번 회의에서 연준과의 갈등이 표면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가성비 최강” 中 AI업체 ‘딥시크’ 충격…나스닥 선물지수 ‘와르르’

    “가성비 최강” 中 AI업체 ‘딥시크’ 충격…나스닥 선물지수 ‘와르르’

    중국의 인공지능(AI) 업체 ‘딥시크’(Deepseek)가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미국의 AI 플랫폼에 필적할 성능을 선보였다는 소식에 미국의 지수 선물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오전 2시 40분 현재 뉴욕 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9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은 1.54%, 나스닥 선물은 2.63% 각각 급락하고 있다. 나스닥 선물이 2% 이상 급락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날 지수 선물의 급락은 딥시크의 최신 AI 모델의 성능이 상당하다는 평가가 나왔기 때문이다. 특히 딥시크의 AI 모델 생산 비용이 훨씬 저렴하고 접근하기 쉬운 오픈소스 기술로 구축돼 AI 열풍의 수혜를 받고 있던 미국 기술기업의 주가가 과대평가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3일 보도한 분석 기사에서 딥시크가 오픈AI와 구글 등 실리콘밸리의 거대 기업보다 첨단 칩을 적게 사용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챗봇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심지어 딥시크가 개발한 딥시크-V3가 일부 평가에서 오픈AI와 구글의 챗봇을 넘어섰다고 NYT는 전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딥시크-V3 개발에 투입된 비용은 557만 6000달러(약 78억 8000만원)로, 이는 메타가 최신 AI 모델인 라마3 모델에 투입한 비용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 오픈AI가 2022년 챗GPT를 출시한 이후 많은 전문가와 투자자들은 천문학적인 비용 투입 없이 후발주자가 선두주자를 따라잡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해왔다. 중국은 미국이 AI 전용칩 수출을 제한하자 중국의 엔지니어들은 오픈소스에 주목했고, 이를 통해 적은 칩으로도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알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1만 6000개의 칩이 투입된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챗봇을 훈련시키는 데 비해 딥시크는 엔비디아 칩 2000개만으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CES 2025서 ‘홈 AI’ 비전 공개… “혁신 리더십 지속할 것”

    삼성전자, CES 2025서 ‘홈 AI’ 비전 공개… “혁신 리더십 지속할 것”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주제로 초개인화를 위한 ‘홈(Home) AI’를 제안했다. 또한 지난 10년간 이어온 압도적 스마트 홈 분야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산업과 사회로 확장해 나가는 홈 AI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홈 AI는 사용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초개인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해 일상에 편리함과 즐거움을 준다”면서 “삼성전자가 가진 독보적인 홈 AI 혁신을 확장해 미래 100년까지 혁신 리더십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 소개… 개인정보 빈틈없이 지켜줘삼성전자는 초연결·초개인화된 홈 AI 경험을 위해 빈틈없는 보안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며, 삼성전자의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Samsung Knox)를 기반으로 더욱 강력해진 보안 기술을 소개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보안성을 높여주는 ‘삼성 녹스 매트릭스’를 모바일과 TV는 물론 와이파이가 탑재된 가전 전 제품으로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홈 AI’ 신제품들 공개… 생산성 높이고 즐거움 제공아울러 홈 AI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먼저 ‘갤럭시 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PC’ 기능을 모두 탑재해 더욱 향상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5 프로·북360’을 소개했다. 갤럭시 북5 프로·북360’는 ▲화면 속 이미지나 텍스트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AI 셀렉트’ ▲오래되거나 화질이 낮은 사진을 선명하게 보정하는 ‘사진 리마스터’ 등의 AI 기능을 갖춰 차원이 다른 생산성을 제공한다. 또한 가족 건강 관리를 돕는 ‘삼성 헬스’도 선보였다. 삼성 헬스는 갤럭시 링·워치 등 개인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된 건강 지표를 AI 기술로 분석하고 수면과 식이 관리 등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공해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을 더욱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TV 전반에 AI 기능 적용해 사용자의 니즈와 취향, 의도까지 미리 파악해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비전 AI’를 올해 TV 신제품부터 적용한다. 사용자들은 ▲시청 중인 콘텐츠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찾아 알려주는 ‘클릭 투 서치’ ▲외국어 콘텐츠의 자막을 실시간으로 우리말로 바꿔 제공하는 ‘실시간 번역’ ▲사용자의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해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생성형 배경화면’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 ‘삼성 아트 스토어’ 기능은 올해 Neo QLED와 QLED 모델로 확대 적용한다. 이로써 스크린을 통해 집안에서 3000여개 이상의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터치형 스크린을 탑재해 연결성과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스크린 가전 신제품도 선보였다. 사용자는 스크린 가전을 통해 집안에 연결된 기기들을 한눈에 보며 제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상·음악을 감상하고 전화를 받는 등 일상 속 편의 기능을 즐길 수 있다. 특히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는 냉장고 속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주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온라인 식료품 배송업체와 협업해 냉장고에 탑재된 스크린으로 부족한 식재료를 즉시 살 수 있는 서비스를 올해 내 미국 시장에 도입한다. 집 넘어 자동차와 선박, 산업 전반까지 확장한 ‘스마트싱스’삼성전자는 집을 넘어 자동차와 선박,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는 ‘스마트싱스’의 가능성을 소개했다. 먼저 ‘선박용 스마트싱스’를 적용한 선박 솔루션을 처음 공개했다. 선박용 스마트싱스를 통해 선원들은 ▲선박 운영 시스템을 한눈에 확인·관리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에너지 통합 관리 ▲비정상 활동 지속 모니터링 등 선박 내 환경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차량용 스마트싱스’도 선보였다. 차량용 스마트싱스는 ▲차량의 위치를 찾는 ‘스마트싱스 파인드’ ▲차량 탑승 전 스마트싱스를 통해 차량 상태 확인·원격 제어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한 집안의 가전기기 원격 제어 ▲가정용 카메라의 모션 감지 알림 확인·실시간 영상 확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전 세계에 매년 5억대 이상의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각 제품 특성에 맞는 AI 기술을 적용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특히 3억 60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그동안 준비해 온 제품 지능, 공간 지능, 개인화 지능을 기반으로 AI가 일상화되는 미래의 홈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애플보다 먼저 ‘갤럭시 S25 엣지’ 공개… ‘AI폰 시대’ 앞당긴다

    애플보다 먼저 ‘갤럭시 S25 엣지’ 공개… ‘AI폰 시대’ 앞당긴다

    역대급 얇은 S25 엣지 개발 공식화9월 아이폰17 에어보다 빨리 출시XR무한·3단 폴더블폰·안경 공개딥마인드 허사비스, 영상 깜짝 등장 노태문 “진정한 AI 동반자로 정착” “다 봤다고 생각했죠? 쇼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 집약된 갤럭시 S25 엣지를 소개합니다.” 22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 2025’가 열린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 행사 종료를 알리는 엔딩 크레디트가 대형 화면에 나타난 뒤 이 같은 음성이 나오자 관람석에서는 기다렸다는 듯 “와” 하는 탄성이 터졌다. 이어 각종 부품이 합체를 거쳐 제품으로 완성되는 내용의 약 30초짜리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삼성전자는 이날 역대급으로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갤럭시 S25 엣지’의 개발을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일반, 플러스, 울트라에 이은 새로운 모델이다. 출시는 상반기로 예상된다. 다만 삼성전자는 무게, 두께 등 제품 사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엣지 두께가 6.2~6.4㎜에 이를 것이라는 추정만 나온다.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얇았던 ‘갤럭시 알파’(6.7㎜)보다 얇다.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S25 엣지는 굉장히 얇지만 성능을 보면 (왜 엣지라고 이름 붙였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반기 내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메라 성능이 뛰어난 울트라 모델과 상대적으로 가벼운 플러스, 일반 모델의 장점을 취합해 특별함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실제 행사 후 마련된 갤럭시 S25 엣지 전시관에는 수백명이 한꺼번에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애플을 겨냥해 얇은 폰 시장 선점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의 얇은 모델 ‘아이폰17 에어’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에 대해 “진정한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이라며 1시간 10분여 동안 각 제품을 소개했다. 70여개국에서 온 관람객 2000여명의 반응도 뜨거웠다. 독일에서 온 한 관람객은 복잡한 업무를 음성 명령 한 번으로 처리하는 걸 보고 “AI를 일상생활에서 구현하려는 시도가 정말 멋지다”고 극찬했다. 칠레에서 온 유튜버 빌리도 “10비트 고명암 대비(HDR)로 녹화할 수 있는 게 최고의 장점”이라며 “아이폰 사용자로서 언팩에 처음 참가했는데 매우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 영상을 통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 중인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의 연말 출시를 알렸다. 동시에 3단 폴더블폰, 스마트안경의 이미지도 공개했다. 노 사장은 “우리는 새로운 폼팩터(기기)에 대한 시도를 계속해 오고 있고 잘 준비하겠다”며 “완성도가 높아지고 준비되면 출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글 AI 자회사인 딥마인드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지난해 노벨화학상 수상자 데미스 허사비스가 영상으로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구글의 파트너십이 점차 강화되는 걸 보여 주는 단면이었다. 노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모바일 업계는 스마트폰의 시대에서 AI폰의 시대로 넘어가는 변곡점에 서 있다”며 “갤럭시 S25 시리즈는 진정한 AI폰 시대의 시작이고, 진정한 AI 컴패니언(동반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확도 82%’ 하루 4차례 예보… 새달 3개월 단위 전망 첫 발표

    ‘정확도 82%’ 하루 4차례 예보… 새달 3개월 단위 전망 첫 발표

    ‘82%’. 지난해 우리나라 미세먼지 예보 정확도이다. 단기 예보(오늘과 내일) 정확도는 88%에 이른다. 미세먼지가 야외 활동을 비롯한 삶의 주요 변수로 대두되면서 예보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현재 미세먼지 예보는 ‘오전 5시·오전 11시·오후 5시·오후 11시’ 등 하루 4차례 발표된다. 다음날 고농도 발생이 예상되면 오후 화력발전소 상한 제약 기준 초과 여부와 지방자치단체 비상저감조치 등을 검토해 오후 5시 예보에 앞서 환경부와 지자체에 통보한다. 예보는 2014년 미세먼지(PM-10)를 시작으로 2015년 1월 초미세먼지(PM-2.5)로 확대됐다. 당시에는 이틀까지 가능했고 정확도는 69% 수준이었다. 2017년 11월 사흘 예보로 확대됐다. 2020년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 위성 발사를 계기로 고도화됐다. 주간 예보가 이뤄지고 2022년 수도권을 대상으로 36시간 전 고농도(일평균 50㎍/㎥ 초과) 서비스가 이뤄져 국민 건강 및 산업 현장 대응이 수월해졌다. 이번 6차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전국으로 서비스가 확대됐다. 다음달에는 3개월 단위 계절(장기) 전망도 처음 발표된다. 미세먼지 예보는 지상·상층·위성에서 관측한 자료와 기상청의 기상·바람 정보 등을 적용해 수치 모델을 산출한 뒤 인공지능(AI) 손길을 거쳐 나오게 된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관계자는 “미세먼지는 국내외 오염 물질 발생량과 상층의 화학작용, 바람 등 변수가 다양해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게 쉽지 않다”면서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상층 유입 감시 등을 위해 지상 200m 이상 높이에 관측망을 설치하는 등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미세먼지 예보관은 8명이다. 4개 팀으로 나눠 하루 2교대를 하고 있다. 예측 모델 분석에 예보관의 노하우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인력 충원은 물론 전문 교육, 양성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한다.
  • 바이엑스, AI 다중암 조기진단 인공지능 모델 ‘딥스카웃’ 개발

    바이엑스, AI 다중암 조기진단 인공지능 모델 ‘딥스카웃’ 개발

    정량적 데이터 근거에 기반하여 여러 암 조기진단 가능… 췌장암은 95% 진단 정확도 보여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창업기업 바이엑스(대표: 이화여대 인공지능학과 최장환 교수)가 다중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인공지능 모델 ‘딥스카웃’을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암은 늦게 발견할 경우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지며, 특히 전이암의 생존율은 2.6%에 불과하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공지능 암 진단 모델도 출시되고 있지만, 저품질 CT 영상의 노이즈 문제, 장기별 관계성 및 통합 진단 정보 부족 등의 한계가 존재한다. 이에 바이엑스는 그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AI 영상 진단 솔루션 ‘딥스카웃’을 개발했다. 이는 다양한 장기의 병변과 암 전단계의 징후를 동시에 분석해 다중암을 한번에 조기 진단하고, 임상 정보와 CT상의 정량적 데이터를 근거로 전암 단계 증상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I 기반 CT 영상 분석은 품질 개선 기술을 적용해 보다 신뢰성 있는 진단 결과를 제공한다. 이러한 솔루션은 국내외 총 23건의 특허를 획득하고, 27편의 논문으로도 출판되며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특히 95%의 높은 정확도를 보유한 다중암(간, 담도, 췌장) 조기 진단 모델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학술지 SCI 저널에도 논문이 게재되었다. 향후에는 구독 기반 B2B 비즈니스 모델 ‘DEEPSCOUT’을 통해 개인 및 기관에 대한 상세한 암 진단 보고서를 제공하고, 2028년까지 FDA 승인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완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국내 여러 병원과 POC(Proof of Concept)를 진행 중이며, 태국 국립 병원과도 협약을 맺고 다국적 데이터 확보 및 병원 내 사업화 도입 방안도 논의 중이다. 바이엑스는 “간, 담도, 췌장뿐만 아니라 복부, 흉부 등 다양한 장기에서 발생하는 암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조기 진단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계속 고도화해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이다”라며 “나아가 의료비용을 절감하고 공중보건을 개선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기능도 담당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 프렌들리AI, 허깅페이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발표

    - 허깅페이스 허브에서 프렌들리AI의 추론 가속화 인프라 서비스로 모델 배포 가능프렌들리AI는 생성형 AI 추론 가속화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허깅페이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허깅페이스는 7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AI 모델 및 데이터셋 플랫폼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프렌들리AI의 엔드포인트가 허깅페이스의 배포 옵션으로 제공되며, 개발자들은 보다 간편하게 AI 모델을 배포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허깅페이스는 그동안 AWS, Azure, GCP, NVIDIA와 같은 주요 빅테크 기업의 서비스만 배포 옵션으로 제공해 왔으나, 프렌들리AI는 국내 최초로 허깅페이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생성형 AI 모델의 배포와 운영은 복잡한 인프라 관리와 높은 비용 문제를 동반하지만, 프렌들리AI는 전 세계 GPU 기반 모델 API 제공사 중 1위의 처리 속도(Artificial Analysis 벤치마크 결과)를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특히 ‘프렌들리 데디케이트 엔드포인트(Friendli Dedicated Endpoints)’는 GPU에 최적화된 추론 엔진을 기반으로 전용 GPU 자원과 자동 리소스 관리를 제공하며,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추론 서비스를 완전 관리형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인프라 관리에 대한 부담 없이 생성형 AI 모델을 손쉽게 배포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허깅페이스의 “AI 민주화”라는 비전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동시에, 프렌들리AI가 “누구나 생성형 AI 모델의 잠재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기업 사명을 실현하는 데 기여한다. 이를 통해 프렌들리AI는 허깅페이스의 핵심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전병곤 프렌들리AI 대표는 “프렌들리AI와 허깅페이스는 생성형 AI, 나아가 AI 에이전트를 더 많은 개발자가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하여, 그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한다”라며, “허깅페이스의 개발자 커뮤니티가 우리의 추론 솔루션을 활용해 어떤 혁신을 만들어낼지 기대되며, 앞으로도 허깅페이스와 협력해 더 유용한 기능과 지원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줄리앙 쇼몽(Julien Chaumond) 허깅페이스의 공동창업자 겸 CTO는 “프렌들리AI는 생성형 AI 추론 가속화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허깅페이스 사용자와 프렌들리AI 고객들이 프렌들리AI의 최적화된 AI 인프라와 도구를 활용하여 최신 오픈소스 모델이나 맞춤 생성형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확장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초중고 AI 융합교육 강화… 충남 미래 이끌 세계시민 키운다

    초중고 AI 융합교육 강화… 충남 미래 이끌 세계시민 키운다

    AI 연계한 교육 확대10개 시군 체험센터 학생·교원 연수 코딩·드론·로봇 체험 프로그램 운영 AI 교육현장 안착·신산업 인재 육성미래 맞춤형 직업계 고교 재구조화돌봄·교육 환경 개선0~5세 영유아 유보통합 사업 추진늘봄학교 매일 2시간 무상으로 운영다문화 이주배경학생 지원도 강화교원안심공제 손봐 교권 보호 확대 충남도교육청은 2019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도입했다. 지난해부터는 저소득층·다자녀 등 일부 학생에게만 지원하던 수학여행비도 모든 초중고생까지로 확대했다. 초중고 신입생들에게는 입학준비금도 준다. 422개 초등학교에는 교육적 돌봄이 가능한 늘봄학교가 운영 중이다. 늘봄학교 운영 사례는 교육부가 선정한 전국 우수 사례에 8건이 선정돼 전국에 전파 중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충남도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감사원 감사활동 평가 3년 연속 A등급 달성은 물론 지방교육재정 분석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충남도교육청은 이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올해 교육지표로 ‘삶의 주체로 함께 성장하는 세계시민’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지표 달성을 위해서는 충남형 인공지능(AI) 교육 현장 안착과 미래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계고 재구조화 등 12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중점 과제 중 AI 교육에 따른 미래 교육을 강조했다. 2021년 전국에서 최초로 개발한 초중고 연계 AI 융합 교육과정이 확대된다.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10개 시군에 설치된 AI 체험센터를 통해 관련 학생 캠프와 교원 연수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체험센터가 없는 5개 시군 중 2곳에서는 올해 공사를 마무리한다. 3개 시군 센터는 내년 준공이 목표다. 이곳에서는 AI코딩, AI드론, AI로봇 체험 등을 지원한다. 정규 교육과정, 방과후·동아리 활동, 교원연수, 지역주민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지난해 무고성 아동학대에 대응해 전국 처음 수사 단계부터 법률적 조력이 가능한 ‘변호사 동행 서비스’를 도입한 도교육청은 올해 지원 강화와 교원안심공제 보상체계를 확대하는 등 교권 보호를 더 강화한다. 학생·보호자·교직원을 대상으로 연극을 통한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 등도 늘린다. 맞춤형 다문화 교육을 통해 이주배경학생 지원도 강화한다. 충남은 이주배경학생 비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 지난해 기준 충남의 이주배경학생은 1만 4962명이었다. 한국어 학급은 25개교에서 40개가 운영 중이다. 올해는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아산 신창중 부지에 다문화교육센터를 개설한다. 한국어 학급이 설치되지 않은 학교에는 중도입국·외국인 학생이 편입학 직후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과정(KSL)도 지원한다. 422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충남형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 학교와 지역사회 협력·연대로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한다. 희망하는 초등 1~2학년 학생에게 매일 2시간 무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대학·전문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0~5세 영유아의 교육과 돌봄서비스를 위한 유보통합 시범사업도 본격화한다. 도교육청은 2023년 9월부터 전담 조직을 꾸려 준비 중이다. 현재 영유아학교 모델 개발을 위한 시범학교 6개 기관(사립유치원 2곳·어린이집 4곳)을 선정해 운영 중이다. 미래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계고 재구조화도 추진된다. 학생들이 신산업·신기술 분야 직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이스터고와 협약형 특성화고 개교·정착을 지원하고 인공지능직업교육센터를 구축한다.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특성에 맞는 소규모 학교의 적정 규모화도 추진한다. 올해 취학 대상자가 1만 4795명인 충남은 2023년 1만 7828명에 비해 3033명이 줄었다. 도교육청은 올해 8개 학교를 통폐합하고 1개 학교를 분교장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경제금융교육은 초중고교별 교육과정과 연계한다. 19개 금융교육학교를 운영하고, 온라인 도박, 불법 대출 예방 캠페인도 전개한다. 교원·교육전문 직원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 직무연수와 금융감독원과 연계한 1교 1사 경제금융교육을 확대한다. 온채움 시스템을 활용해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학생의 학습 저해 요인에 대한 과학적 진단을 지원한다. 충남온학력 3단계 학습지원망(교실 내·학교 내·학교 밖)의 유기적 지원 체제를 활성화해 학생의 기본적 배움의 권리도 보장한다. 모든 교육과정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교육 내실화도 추진된다. SDGs는 사회적 포용, 경제성장, 지속 가능한 환경 분야의 17개 목표다. 도교육청은 모든 교과에서 SDGs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한 생태교육 확대, 탄소중립 실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나선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중점 과제는 충남의 모든 학교를 미래학교로 만들기 위해 삶과 배움의 기초를 다지고,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연대와 포용, 참여와 민주주의 등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충남교육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 유통군 올해 턴어라운드… 철저한 업무 혁신 필요”

    “롯데 유통군 올해 턴어라운드… 철저한 업무 혁신 필요”

    롯데 유통군의 김상현(62)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업무 방식의 철저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22일 내부 인트라넷에 글을 올리고 “(지난해) 유통군 전체의 외형 성장에는 한계가 있었고 일부 사업부의 어려움도 여전했다”면서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올해 반드시 턴어라운드(실적 반등)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시장의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고객 수요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롯데 유통 계열사는 실적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1~3분기 롯데쇼핑의 영업이익(3259억원)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5% 성장했으나, 매출(10조 5095억원)은 3.8% 줄었다. 내수 부진 여파로 국내 사업이 주춤해 해외 사업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 김 부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혁신을 만들기 위해 올해 유통군 임직원 모두가 도전(Challenge), 용기(Courage), 변화(Change), 기회 잡기(Chance Taking) 등 ‘4C’의 마음가짐을 행동으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올해 성장 전략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상품기획(MD) 강화와 다양한 신상품, 차별화된 서비스 ▲빠르게 성장 중인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기반의 해외 사업 확대 ▲신규 매출 창출을 위한 신사업 추진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도입 등이다. 그는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경쟁사보다 고객을 더 잘 아는 조직이 돼야 한다”며 “‘왜’라는 질문을 통해 끊임없이 개선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 트럼프, 빅테크 손잡고 ‘AI 굴기’… “AI 인프라에 719조원 투자”

    트럼프, 빅테크 손잡고 ‘AI 굴기’… “AI 인프라에 719조원 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세계 2위 소프트웨어 회사인 오러클, 일본 소프트뱅크와 합작사를 세워 데이터센터 등을 대거 구축해 중국의 AI 추격을 따돌린다는 구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국 내 AI 인프라에 5000억 달러(약 719조원)를 투자하는 ‘스타게이트’ 구상을 발표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창립자와 래리 엘리슨 오러클 회장,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그는 스타게이트에 대해 “차세대 AI를 구동하려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면서 “역사상 가장 큰 AI 인프라 프로젝트다. 곧바로 미국에 10만개 이상 일자리를 창출할 회사가 등장한다”고 자신했다. 이어 “우리는 이것(AI 기술과 인프라)을 미국에 두고 싶다. 이 투자금은 (내가 아니었다면) 중국으로 갔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 회사는 초기 자금으로 1000억 달러를 투입하고 앞으로 4년간 추가로 4000억 달러를 제공한다. 향후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도 파트너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CBS 방송이 설명했다. 엘리슨 회장은 “이미 텍사스에서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면서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없이는 이 일을 할 수 없었다”고 칭송했다. 지난달 10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를 발표한 손 회장은 “당시 대통령에게 100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는데 (한 달 만에) 5000억 달러를 들고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올트먼 창립자는 “슈퍼 AI가 등장해 인류가 결코 해결할 수 없을 것으로 여겼던 문제를 풀 수 있게 될 것이다. 이게 바로 미국 황금기의 시작”이라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지난 20일 AI 기술 남용을 막기 위한 조 바이든 전 행정부의 행정명령을 철회했다.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최첨단 기술을 제대로 이해하는 이들에게 조언받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중국의 AI 기술은 미국에 견줘 1~2년가량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지만 추격 속도가 매우 빠르다. 지난해 12월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딥시크 V3’를 공개했다. 미국의 고성능 반도체 규제로 저사양·저비용으로 개발됐지만 미 경쟁사 제품을 앞선 성능을 구현해 충격을 줬다. 워싱턴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를 강화했지만 베이징이 이를 자체 기술 혁신으로 극복해 당혹스러워한다. 14억명 인구에서 축적되는 방대한 데이터와 거대한 시장이 이를 가능케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 밝아진 귀, 빨라진 두뇌… 나를 학습한 AI가 알아서 정보 띄운다

    밝아진 귀, 빨라진 두뇌… 나를 학습한 AI가 알아서 정보 띄운다

    복잡한 음성 명령도 한 번에 이해‘나우바’ 누르면 맞춤 정보 주르륵NPU 성능 40% 향상 최신 칩 탑재가격은 갤럭시 전작 동일하게 책정“가장 쉽고 직관적인 AI 경험 제공” “서울에서 뉴욕으로 가는 티켓 정보 찾아서 친구 ○○○에게 보내 줘.”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공개한 ‘갤럭시 S25’의 인공지능(AI) 버튼을 짧게 누르고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에 원하는 바를 말하자 3~4초 뒤 항공사, 시간, 가격 등이 다른 티켓 5장이 화면에 떴다. 이후 보내기 버튼을 누르자 전화 목록에 있는 ○○○ 번호를 검색해 티켓 정보를 보내 줬다. 예전 같으면 포털사이트 ‘티켓 정보 검색’→‘검색된 정보 복사’→‘친구 전화번호 검색’→‘카카오톡 열어 정보 붙이기 및 보내기’ 등을 해야 했는데 음성 명령 한 번으로 가능해진 것이다. 삼성전자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 2025’에서 AI 기능이 한층 진화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AI 스마트폰을 출시한 후 모바일 AI 시장을 선도해 왔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가장 쉽고 직관적인 AI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AI인 ‘나우브리핑’도 이날 눈길을 끌었다. 갤럭시 S25 첫 화면에 떠 있는 ‘나우바’를 클릭하자 날씨를 비롯해 뉴스 헤드라인, 일정, 추천 노래 등 사용자 맞춤형 정보들이 주르륵 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용 시간이 길수록 개인 맞춤형 AI가 학습해 정확도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오디오 지우개’는 촬영한 영상 속의 바람 소리, 소음 등 불필요한 사운드를 AI가 분류해 줘 간단한 클릭만으로 제거할 수 있다. 갤러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마이크 버튼을 누르고 “새가 있는 사진을 보여 달라”고 말하자 관련 사진만 찾아 줬다. 제품 사양도 크게 강화됐다. 스마트폰의 핵심 칩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의 경우 삼성전자와 퀄컴이 협력해 개발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건 8 엘리트’가 모든 라인에 탑재됐다. 이는 전작과 비교해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이 40% 향상됐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램도 2020년 이후 처음으로 모든 라인에 12기가바이트(GB)를 넣었다. 동시에 갤럭시 S25 울트라의 경우 16GB 메모리에 1테라바이트(TB) 용량을 탑재한 모델도 출시한다. 역대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One UI 7’을 탑재한 것도 눈에 띈다. 전체적으로 무게도 갤럭시 S25 울트라가 14g, 플러스 6g, 일반형이 5g 줄었다. 특히 울트라의 경우 갤럭시 펜이 3g인 걸 고려하면 무게를 많이 줄였다는 평가다. 발열은 울트라의 경우 전작 대비 약 40% 커진 ‘베이퍼 챔버’를 탑재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가격은 갤럭시 S25 시리즈 전 제품을 전작과 동일하게 책정했다. 256GB 모델의 경우 울트라 169만 8400원, 플러스 135만 3000원, 일반형 115만 5000원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7일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를 전 세계에 순차 출시하고, 국내 사전 판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
  • 포켓몬·포차코·무너… 캐릭터 품은 이통사 ‘키즈폰’ 삼국지 대결

    포켓몬·포차코·무너… 캐릭터 품은 이통사 ‘키즈폰’ 삼국지 대결

    [SKT] 아이 손에 알맞은 크기·무게‘ZEM’ 통해 앱 사용 시간 등 관리도[KT] 소비 습관 길러줄 ‘퍼핀’ 제공 아동 전용 요금제·가족과 연계 혜택 [LGU+] AI로 유해한 콘텐츠 차단부모와 음성 편지로 소통 기능 강화 1~3월은 신학기를 앞두고 초등학생들의 스마트폰 구매가 집중되는 시기다. 통신사들은 동심을 사로잡는 캐릭터로 무장한 ‘키즈폰’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추세를 보면 첫 스마트폰 사용 연령이 점점 낮아지면서 요즘은 초등학교 입학과 함께 스마트폰을 가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러면서 부모의 폰과 연동해 자녀의 안전과 올바른 스마트폰 관리를 도와줄 수 있는 ‘키즈 앱’도 어린이 스마트폰을 고를 때 중요한 요소가 된다. 동시에 아이들이 사용하는 것인 만큼 쉽게 부서지지 않는 기기의 내구성이나 크기, 무게 등도 따져 봐야 한다. 이동통신 3사가 모두 12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전용 요금제도 두고 있다. ●가벼운 SKT ‘ZEM폰 포켓몬에디션3’ SK텔레콤의 키즈폰 캐릭터는 오랫동안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포켓몬스터’다. SK텔레콤은 지난달 어린이용 LTE 스마트폰 ‘ZEM폰 포켓몬에디션3’를 출시했다. 2단형 포켓몬 서랍을 비롯해 미니 가방, 폰 스트랩, 야광 스마트톡, 스티커, 포토카드 홀더 등 포켓몬스터 굿즈를 포함한 패키지로 동심을 겨냥했다. 이 제품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어린이 손에 알맞게 5.8인치 디스플레이에 167g 무게로 가볍게 제작됐다는 점이다. 또 어린이가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 습관을 익히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블루라이트 테스트를 완료해 시력을 보호하고 연락처에 저장된 번호 외에는 수신 차단이 가능해 무분별한 광고 전화나 스팸 메시지를 차단할 수 있다. 측면 버튼을 5초 이상 누르면 보호자에게 위치 정보를 전송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SOS 기능’도 눈에 띈다. 안심 기능 ZEM 앱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스마트폰과 앱 사용시간 관리, 자녀의 실시간 위치 확인, 도보 이동 중 스마트폰 사용 방지 기능 등 안전한 스마트폰 환경을 지원하며, 관련 리포트도 실시간 제공한다. 어린이과학동아 일부 콘텐츠, 마법천자문 요괴대모험 시리즈 등 읽을거리도 있다. ●금융앱 제공하는 KT ‘포차코 키즈폰’ 지난해 ‘시나모롤’ 캐릭터를 활용한 키즈폰으로 인기를 끈 KT는 이번에는 ‘포차코’ 캐릭터를 테마로 한 키즈폰을 출시했다. 포차코 키즈폰을 구매하면 갤럭시 A16 LTE 단말기(6.7인치·200g)에 포차코 케이스, 목걸이 스트랩, 그립톡, 액정 보호필름 등이 제공된다. 라이트그린 색상에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이 제품은 좋은 소비 습관을 길러 주기 위한 금융 앱 ‘퍼핀’이 탑재됐다. 퍼핀은 용돈을 자동으로 기록·관리하고 분석해 주며, 퍼핀 카드를 신청하면 ‘퍼핀 카드 5000원 용돈 쿠폰’도 제공된다. 키즈폰을 주로 사용하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은 음성과 문자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주니어 전용 요금제 2종에 가입할 수 있다. 이 요금제의 경우 ‘KT 안심박스’(월 3300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 안심박스는 부모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녀 위치를 실시간 확인하고 유해 사이트를 차단할 수 있으며, ‘열공 모드’ 설정 시 일시적으로 스마트폰의 최소 기능만 쓰도록 할 수 있다. 최근 스마트폰 수명이 늘면서 부모나 가족의 휴대폰을 물려받는 경우도 많다. KT 가족 혜택 앱 ‘패밀리 박스’를 통해 ‘가족폰 이어쓰기’를 신청하면 데이터 추가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AI 기능 탑재한 LG U+ ‘무너 에디션’ LG유플러스가 내놓은 8번째 키즈폰 ‘U+ 키즈폰 무너 에디션’은 LG유플러스의 자체 캐릭터 ‘무너’를 테마로 내세웠다. 갤럭시 A16 모델(6.7인치·200g)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자녀가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도록 ‘안심 기능’에 집중하고 있다. 키즈폰에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AI 안심케어’는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모니터링하고, 부모에게 분석 리포트와 맞춤형 이용 가이드를 제공한다. 유해 콘텐츠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다. ‘AI 학습 놀이’ 기능은 LG유플러스의 어린이 메타버스 플랫폼 ‘키즈토피아’를 활용해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학습하도록 도와준다. 또 자녀의 키와 몸무게를 기록하면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성장 그래프를 확인하고 적합한 영양소를 분석하는 ‘AI 성장 안심’ 기능도 지원한다. 부모와의 소통과 아동 보호 기능도 강화했다. 새롭게 들어간 ‘음성 편지’ 기능은 아이의 고민을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제3자의 목소리로 메시지를 나누면서 상호 유대감을 키울 수 있다. 자녀 위치 실시간 확인, 자녀 이동 경로 표시, 실시간 위치 원격 촬영, 스마트폰 위치 추적 등 아동 보호 기능도 제공한다.
  • AI 기능 키운 갤럭시, ‘구독 서비스’ 도전장

    AI 기능 키운 갤럭시, ‘구독 서비스’ 도전장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한층 강화한 갤럭시 S25를 새롭게 내놓는다.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두고 애플과 경쟁하며 불안한 선두를 지키는 가운데 갤럭시 S25를 통해 입지를 굳건히 할지 관심이 쏠린다. 온디바이스 AI(기기 자체에 탑재된 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독주 체제에 균열을 낼지도 주목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새너제이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5’를 개최한다. 전작인 갤럭시 S24가 최초의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이었다면, 갤럭시 S25는 기존 대비 향상된 성능을 바탕으로 실생활에 유용한 AI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언팩 초청장에서 ‘모바일 AI 경험에서의 큰 다음 도약’이라는 행사 주제를 소개했다. 예를 들어 음성으로 “삼성 갤럭시 언팩이 언제야?”라고 물으면 언팩 날짜가 나오고 “일정에 넣어줄 수 있어?”라고 다시 요청하는 식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에 포함된 음성 비서 ‘빅스비’를 삼성의 ‘가우스’나 구글 ‘제미나이’ 같은 거대 언어 모델(LLM)과 연결해 이용자와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정보를 찾아주는 기능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초대장을 통해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갤럭시 AI로 모바일 AI 경험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줄 삼성전자의 혁신을 직접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은 19%다. 2023년과 비교해 점유율이 1% 포인트 떨어졌지만 1위를 유지했다. 18%를 기록한 애플을 1% 포인트 앞섰다. 다만 2023년 기준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도매가 600달러 이상) 점유율은 애플이 71%(2023년 기준)를 기록해 17%를 나타낸 삼성전자를 크게 앞섰다. 여기에 중국 기업 샤오미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추격하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통해서도 점유율 지키기에 나설 전망이다. 오는 24일부터 서비스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가입 기간 12개월과 24개월 중 선택해 월구독료 5900원을 내면 된다. 가입 대상은 갤럭시 S25 시리즈부터다. 가입 고객이 12개월간 제품을 사용 후 반납하면 삼성닷컴 기준가의 50%를 보장해준다. 24개월간 사용 후 반납하면 기준가의 40%를 보장해준다. 가입 기간에 파손을 보상하고, 배터리 교체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 취임 코앞 비트코인 최고가… ‘트럼프 코인’ 수일 새 시총 14조원 육박

    취임 코앞 비트코인 최고가… ‘트럼프 코인’ 수일 새 시총 14조원 육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하루 앞두고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들썩였다. 트럼프 측이 발행한 밈 코인 ‘$TRUMP’는 시가 총액이 14조원에 육박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9일 오후 4시 기준 1억 5826만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트럼프 2기 정부가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비축할 것이란 전망에 대한 시장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5분 기준 밈 코인 ‘$TRUMP’ 가격은 47.5달러를 기록하며 하루 새 230% 폭등했다. 시가 총액은 94억 달러(약 13조 7000억원)에 이르렀다. 다만 코인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이 상당 부분 트럼프 그룹에 귀속돼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반면 정부와 재계에는 긴장감이 감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환율 변동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까지 치솟는다면 가뜩이나 내수 부진이 심화한 상황에서 ‘내우외환’에 빠져들 수 있어서다. 통상 분야 최대 뇌관은 한국을 고관세율 적용 대상국으로 지정할지 여부다.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 수입품에 60% 이상, 모든 수입품에 10~20% 보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취임과 동시에 멕시코·캐나다에 25% 관세, 중국에 10% 추가 관세를 매기겠다”고 밝혔다. 대미 무역 흑자 규모가 큰 베트남·독일·한국이 ‘관세 폭탄’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거론된다. 트럼프 당선인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무효화를 선언하고 8년 만에 재협상을 요구할 수도 있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557억 달러)을 낸 대미 무역 흑자도 ‘피크 아웃’(정점 후 하락) 운명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폐기할지도 관심사다. 미국에서 생산한 전기차에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고, 배터리·핵심 광물 등 첨단 제조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미국에서 생산·판매했을 때 세액공제(AMPC) 혜택을 주는 정책이다. 전기차 보조금은 축소되고, 배터리 생산 세액공제 혜택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재계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KBS 일요진단에서 “미국 주도 관세 인상과 인플레이션 압력, 인공지능(AI)의 빠른 기술적 변화 등 불안 요소가 삼각파도로 다가오고 있다”며 “수출 주도형 경제모델은 과거처럼 작동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다음달 3일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사건 2심 선고를 앞둬 자택에서 경영 구상을 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관측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자택에 머물며 자동차 산업 전략을 짤 것으로 보인다.
  • 영등포 초중고 과학인재, 겨울방학에 ‘퀀텀점프’ 한다

    영등포 초중고 과학인재, 겨울방학에 ‘퀀텀점프’ 한다

    서울 영등포구 융합인재교육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중·고교생 대상 특별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융합인재교육센터는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창의적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신나는 겨울방학, 공학 체험 학습으로 보람차게 보내자!’를 주제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코딩 등 강좌로 구성했다. 특별강좌는 초등과정 5개, 중·고등과정 3개로 총 8개 과정이다. 초등과정은 ▲코딩첫걸음 ▲AI로봇 ▲VR코딩 ▲목공 메이커 등으로 구성됐다. 강좌는 가상현실(VR) 기술로 나만의 테마파크 설계, 3D 모델링을 활용한 목공품 제작 등 창의적 체험 활동 중심으로 진행한다. 중·고등과정은 ▲파이썬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전자회로 실습을 통한 ‘스마트 카’ 제작 등 실습 중심 강좌다.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초등과정은 지난 6일부터 2월 17일까지 요일별로 4주간 진행 중이며, 중·고등과정은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모든 강좌는 신길6동 공공복합청사 내 ‘영등포구 융합인재교육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진로 체험교실’도 신설했다. 로봇과 AI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진로 체험교실은 분기별 1회 진행되며, 첫 특강은 2월 17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 특강에서는 레이저 커팅기를 활용해 나만의 보물함을 제작하는 디지털 디자인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과학기술 체험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미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AI GPU시대 열까 [고든 정의 TECH+]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AI GPU시대 열까 [고든 정의 TECH+]

    엔비디아가 새해 초 발표한 RTX 50 시리즈(코드네임 블랙웰)을 두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옵니다. 우선 DLSS4 같은 AI(인공지능) 기능을 제외하면 사실 전 세대인 RTX 40 시리즈와 비교해서 성능이 큰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같은 4nm(나노미터·10억분의1m) 공정을 쓴다고 알려질 때부터 예견된 결과이기도 했습니다. RTX 5090에 사용된 GB202 칩은 회로를 구성하는 판인 다이(die) 면적 744㎟에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922억 개인데 반해 RTX 4090에 사용된 AD102 칩은 다이 608㎟, 트랜지스터 집적도 760억 개입니다. 둘 다 엄청난 수의 트랜지스터를 쌓아 올리긴 하지만 RTX 4090이 이전 버전인 RTX 3090 Ti(283억 개)의 두 배 이상인 것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입니다. 8nm 공정에서 4nm 공정으로 이동한 RTX 40 시리즈와 달리 RTX 50 시리즈는 같은 미세 공정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가 3nm 공정 대신 4nm 공정에 남기로 결정한 것은 비용 문제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신 미세 공정 웨이퍼는 가격이 꽤 비싸기 때문에 엔비디아는 RTX 30 시리즈에서도 8nm 공정에 만족한 바 있습니다. GPU는 꽤 덩치가 크기 때문에 비싼 최신 미세 공정 웨이퍼를 적용할 경우 제조 원가가 크게 오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반도체 미세 공정 자체가 한계에 도달하면서 발전 속도가 느려진 것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엔비디아가 대안으로 내세운 것은 AI입니다. 엔비디아는 RTX 30 시리즈 이후 AI 기능을 갈수록 강조했는데, RTX 50 시리즈에서는 아예 핵심 기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AI 기능은 물론 DLSS4입니다. DLSS4는 그래픽 이미지 품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동시에 3개의 프레임을 생성하는 다중 프레임 생성(MFG)을 이용해 자원을 많이 소비하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검은 신화: 오공의 경우 4K에서 DLSS 제외 성능이 29프레임, DLSS 적용 성능이 243프레임으로 성능을 8배 정도 늘릴 수 있습니다. 다만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RTX 50 시리즈의 트랜지스터 집적도가 크게 높아지지 않았기 때문에 DLSS를 제외한 기본 성능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FP32 기준 RTX 5090의 성능은 RTX 4090보다 27% 높아진 104.8TFLOPS이고 하위 모델들은 그보다 성능 향상 폭이 좁습니다. RTX 4090에서 기본 성능이 두 배 이상 높아진 것과 대조적입니다. 이 부분이 논쟁이 되고 있지만, 사실 앞으로 게임 그래픽과 성능의 중심은 결국 AI가 될 수밖에 게 사실입니다. 반도체 미세 공정의 한계로 다른 방법으로 성능을 높이기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RTX 50 시리즈의 두 번째 특징은 그래픽을 만드는 핵심인 셰이더 자체에 AI 기능을 통합한 뉴럴 셰이더(Neural Shader)입니다. 기존 셰이더로 만든 그래픽을 AI를 이용해 이미지 품질을 높이고 프레임을 더 생성하게 만들 뿐 아니라 아예 렌더링 단계에서 AI로 성능과 품질을 높이는 기술입니다. 예를 들어 RTX 뉴럴 텍스처 압축(Neural Texture Compression) 기술을 사용하면 AI를 이용해 수천 장의 텍스처를 1분 안에 압축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주장에 의하면 VRAM을 7배나 아낄 수 있어 메모리 용량을 크게 늘리지 않고도 고해상도 텍스처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사실적인 얼굴을 생성하는 뉴럴 페이스나 머리카락이나 피부를 더 사실적으로 보이게 하는 AI 기술을 그래픽에 접목한 기술입니다. 뉴럴 렌더링은 앞으로 그래픽 기술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도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아예 다이렉트 X에 뉴럴 렌더링을 지원하기 위해 협동 벡터(cooperative vector) 기술을 포함시키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윈도우 OS를 위한 게임 API인 다이렉트 X에 뉴럴 랜더링이 들어가면 향후에는 AMD나 인텔 GPU에서도 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RTX 50 시리즈의 세 번째 특징은 AI 기술을 그래픽에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 내 가상 캐릭터에도 적용한다는 것입니다. ACE(Avatar Cloud Engine)은 AI의 힘을 이용해 게임 내 등장하는 몬스터가 정해진 패턴이 아닌 학습을 통해 적절한 반응을 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게이머는 반복적이고 지루한 플레이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AI를 게임의 여러 부분에서 활용하는 만큼 AI 연산 자원의 효율적 분배가 중요해지기 때문에 RTX 50 시리즈는 최초로 AI 관리 프로세서를 탑재했습니다. 앞으로 AI가 그래픽은 물론이고 게임의 모든 부분에서 핵심 요소로 자리 잡게 만들겠다는 엔비디아의 구상이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이외에도 RTX 50 시리즈는 게임 내 폴리곤(3D 입체를 표현하는 데 사용하는 삼각형) 숫자를 5억 개까지 늘려주는 메가 지오메트리 기능이나 게임 반응 속도를 크게 줄여주는 리플렉스 2 기능 등을 포함시켰습니다. 그리고 AI 기능을 통해 성능을 높인 만큼 같은 성능을 기준으로 전력 소모와 발열량을 줄여 노트북 환경에서 더 유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최신 미세 공정의 더딘 발전과 갈수록 비싸지는 웨이퍼 가격을 생각하면 아마 RTX 60 시리즈는 더 AI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AI 기능을 적극 지원하지 않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일부 소비자들은 불만을 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나올 최신 게임이 대부분 AI 기능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대세는 정해진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 “애플, 3위로 추락” 충격…애플 제치고 中스마트폰 시장 1위 차지한 업체는?

    “애플, 3위로 추락” 충격…애플 제치고 中스마트폰 시장 1위 차지한 업체는?

    중국에서 스마트폰 판매 1위를 달리던 애플이 지난해 비보와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에 밀려 3위로 떨어진 가운데, 중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이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애플의 중국 시장 스마트폰 출하량이 17% 줄면서 판매 1위 자리를 내줬다고 보도했다. 저가형 스마트폰 업체인 비보가 1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고가형 제품을 내놓는 화웨이는 16%로 2위였다. 애플은 점유율 15%로 3위까지 밀렸다. 애플 아이폰은 지난해 4분기 중국 내 매출이 25% 줄어드는 등 4개 분기 내내 매출 감소세를 보였다. 연간 매출 감소 폭은 사상 최대 규모다. 애플의 부진은 중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이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하지 못한 것이 큰 원인으로 보인다. 캐널리스의 토비 주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최악의 실적을 냈다”면서 “화웨이의 지속적인 최첨단 스마트폰 출시, 중국 브랜드의 고가 폴더블폰 확산, 샤오미와 비보 등 안드로이드 브랜드의 기술 혁신을 통한 신뢰 제고 등 애플의 지위를 흔들만한 여러 요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미국 정부가 지난 2019년 화웨이를 거래 제한 기업 명단에 올려 미국 첨단 기술에 대한 접근을 제한한 이후 4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누렸다. 그러나 화웨이는 2023년 8월부터 중국 내에서 생산한 칩셋으로 신형 휴대전화를 만들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화웨이의 지난해 4분기 출하량은 24% 증가했다. 애플은 판매 촉진을 위해 평소 하지 않던 할인행사도 했다. 이달 4~7일 중국에서 공식 판매망을 통해 아이폰 16 모델의 가격을 최대 500위안(약 99만원)까지 인하했으며 알리바바 등 중국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들도 자체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다만 여전히 애플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출하량 기준 18.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는 18%로 2위에 올랐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 2년간의 하락세에서 크게 반등했다. 샤오미와 오포, 아너 등 중국 업체들이 저가형 모델을 공격적으로 판매하면서 중국 내수시장을 빠르게 장악한 영향이 컸다. 특히 중국 업체들은 저가형 및 중저가형 모델 수요에 힘입어 유럽과 아프리카 전역으로 입지를 넓히면서 작년 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56%를 차지했다. 분기당 시장점유율로는 사상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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