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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딸, 이대 의류학과 ‘학점특혜’ 의혹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꼽히는 최순실씨의 딸인 정유라씨에 대한 ‘학점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정씨가 출석이나 보고서 없이 학점을 받았다는 의혹이다. 12일 한겨레는 이화여대 의류산업학과 교수와 학생 등을 취재한 결과 최순실씨의 딸인 정씨가 중국 현지 일정 전후 교육에 참석하지 않고 보고서도 내지 않았는데 학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한겨레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의류산업학과에서 개설한 ‘글로벌 융합 문화 체험 및 디자인 연구’란 과목의 사전 미팅 및 교육이 열렸다. 학생들은 이날 자신의 전신 및 졸업 작품, 옷에 걸칠 액세서리 사진 등을 준비했고 중국 일정에 대한 비용과 상세한 항공 일정도 공유됐다. 보고서 작성을 위해 학생들끼리 조를 짰지만, 정유라라는 이름은 빠졌다. 정씨는 7월 31일 있었던 사전미팅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중국 현지 4박5일 일정을 마친 학생들은 8월 15일 조별로 ‘중국 계절학기 보고서’를 발표했지만 역시 여기에서도 정유라란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도 정씨는 결국 2학점을 딴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을 담당한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는 한겨레에 “정씨가 최순실씨의 딸인 줄 몰랐다”며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때문에 사전·사후평가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다른 학생들도 학점을 이수했다”고 말했다. 이대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 수업은 그레이드(등급)가 아닌 패스(pass·통과)·페일(fail·탈락) 과목으로 거의 수업의 3분의 2를 참여해 (정유라씨에게) 학점을 부여할 수 있었다”며 “특정 학생에 대해 특혜를 부여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는 라이벌] “맞다! 게보린” “무슨 잘? 펜잘”…30여년 국가대표 진통제 경쟁

    [우리는 라이벌] “맞다! 게보린” “무슨 잘? 펜잘”…30여년 국가대표 진통제 경쟁

    국내 진통제 시장은 외국계 제약사를 제외하면 삼진제약의 게보린이 ‘독주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종근당의 ‘펜잘큐’가 뒤를 쫓고 있는 양상이다. 게보린(왼쪽)은 1979년, 펜잘큐(오른쪽·출시명 펜잘)는 1984년 출시된 뒤 30년 넘게 국내 진통제의 대표 약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삼진제약의 게보린은 1977년부터 팔던 게보나정을 1979년 게보린 정으로 변경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당시 외국계 제약사인 바이엘코리아의 사리돈이 국내 진통제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을 때 게보린은 “맞다! 게보린”이라는 광고를 앞세워 출시 6년 만인 1985년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 삼진제약은 국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의 배우 강남길, 임현식 등을 광고모델로 기용해 게보린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1980년대 초 이산가족 상봉 당시 가족들이 첫 상봉에서 ‘맞다, 맞다’를 외친 모습도 게보린 인지도 상승에 높은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백색의 동그란 모양이 주를 이루는 의약품 시장에서 이례적인 분홍색과 삼각 하트 모양의 디자인을 채택한 것 역시 다른 진통제와 게보린이 차별화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꼽힌다. 게보린은 아세트아미노펜(300㎎), 이소프로필안티피린(150㎎), 카페인무수물(50㎎) 등이 주성분이다. 두통을 비롯한 치통·생리통·근육통·신경통 등에 진통 효과가 탁월하다는 게 삼진제약의 설명이다. 게보린은 지난 1분기 52억 9300만원(IMS데이터 기준)의 매출을 기록해 국내 진통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기록 중이다. 종근당은 한국 토종 진통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독자 연구·개발을 통해 1984년 펜잘을 내놨다. 펜잘은 영어로 통증을 뜻하는 ‘페인’(PAIN)과 잘 듣는다는 뜻의 한글 ‘잘’을 합성해 만든 이름이다. 출시 초기 여성 소비자들을 겨냥해 배우 사미자를 광고모델로 기용해 “무슨 잘? 펜잘!”이라는 광고문구로 호응을 얻었다. 종근당은 2008년 펜잘을 ‘펜잘큐’로 리뉴얼했다. 이어 제산 기능이 있는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 이뇨작용을 돕는 파마브롬 성분 등이 포함된 생리통에 효과적인 ‘펜잘레이디’, 통증 완화와 수면유도제 복합성분을 포함한 ‘펜잘나이트’ 등 증상별로 제품들을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펜잘큐는 지난 1분기 매출 11억 490만원(IMS데이터 기준)으로 토종 진통제로는 게보린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소율 공황장애로 활동 중단, 인형 같은 외모로 컴백인사 했는데..

    소율 공황장애로 활동 중단, 인형 같은 외모로 컴백인사 했는데..

    소율 공황장애로 활동 중단 소식에 그의 근황이 재조명됐다. 최근 크레용팝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소율의그리고맛보고 오늘은 #소요일 소율이가 디자인한 정규 앨범 #출석카드 시안이랑 #맛보고 #즐기는 #예감 출석카드 캐릭터가 소율이만큼 넘나 사랑스럽고 귀엽죠”라는 글과 함께 크레용팝 소율이 직접 디자인한 출석카드 사진이 올라왔다. 이어 “이번 앨범에 우리 멤버들이 많이 참여한 만큼 #스케치북 여러분들이 좋아하실 거라 믿고요 믿어 의심치 않아요”라며 “이번 주 #토요일 #음중 #사후녹화 있는거 다들 아시죠? 많이많이 오셔서 #크레용팝 응원해 주세요. 열심히 준비한 이번 앨범 여러분께 꼭 직접 보여드리고 싶어용 #토요일에만나요 #crayonpop #두둠칫 #첫무대 #설레임 #chromeentertainment”라는 글도 덧붙였다. 사진 속 소율은 과자를 들고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소율의 인형 같은 외모가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한편 크레용팝의 멤버 소율이 공황장애로 활동을 일시 중단하고 휴식기를 갖기로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지진, 천년 에밀레종 흔들다!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지진, 천년 에밀레종 흔들다!

    "진짜 무슨 노이로제 걸릴 것 같심더. 하루종일 덜덜덜, 내 경주에서 58년 살았는데, 이게 무슨 일인교? 아이구, 참!" 경주에서 만난 주민 이원우(58)씨는 대뜸 한탄을 한다. 지진으로 인해 기왓장이 떨어지고 간도 덜컥 떨어졌다 붙었다. 천년고도 경주가 몸살을 앓고 있다. 선덕여왕 미실을 바라보면서, 신라 조상들이 겪었을지도 모를 '일식(日蝕)'의 혼란처럼 지진은 현재 서라벌 주민들의 생계도 그렇게 흔들고 있다. 정부는 급기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였을 지경이다. 2016년 9월 12일 저녁, 규모 5.1의 지진과 곧이어 따라온 규모 5.8의 강진으로 인해 불국사 대웅전 지붕 및 오릉 담장 일부 기와가 고드름 떨어지듯 내려앉았고, 첨성대의 상부 정자석이 이동하였다. 이외에도 경주 인근에 산재한 많은 문화유산들이 지진으로 인해 다소간의 피해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다행히도 이번 지진으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가 예상되었던 '국립경주박물관'의 경우 특별한 손실 없이 잘 버텨주었다. 박물관 관계자들의 말을 빌리면, 신라역사관 유리창 4장과 건물 외벽 및 기와 몇 장의 파손만 확인되어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고 한다. 말 그대로 진도 규모 7.0도 견디는 내진설계의 위력을 다시금 체감한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물관 측은 전시물들의 자리이탈 교정 및 바닥 고정 작업을 서둘러 하고 있어 향후 다시 일어날지도 모를 지진을 대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참 지진으로 흔들리고 있는 경주 문화유산의 꽃, 국립경주박물관이다. ● 신라역사관에서 서라벌의 예술을 느끼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문화 유산의 보고이다. 말 그대로 서라벌 문화의 고갱이만 차곡차곡 모아 놓은 진귀한 곳이지만, 의외로 박물관이라는 이름이 지니는 ‘무거움’때문인지 경주 방문객들이 지나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국립경주박물관은 제값 톡톡히 하니 경주 1순위 방문지로 삼아야 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처음 1945년도에 국립박물관 경주분관으로 출범한다, 이후 지금 앉은 자리인 인왕동으로 1975년 7월 2일에 이전하였고, 이때 ‘국립’으로 격을 높여 지금까지 훌륭한 유물전시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상설전시관으로는 신라역사관, 신라미술관, 월지관 등의 3관이 있으며, 따로 특별전시관을 두고 있다. 입구 오른편에는 그리도 유명한 성덕대왕 신종(에밀레종)과 고선사터 삼층석탑, 각종 다양한 불교조각품을 전시되고 있다. 우선 관람객들의 경우 입구 정면 건물 계단을 오르면, 신라역사관에 들어서게 된다. 이곳에는 총 4개의 방이 있는 데, 제1실부터 제4실까지 신라 역사를 유물을 통해 한 눈에 만나게 되는 진귀한 경험을 한다. 특히 이곳에는 4세기 초부터 8세기 후반에 이르는 기간 동안 신라의 훌륭한 예술적 보물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금, 은, 동으로 화려하게 세공한 각종 장신구들의 경우 현재의 그것들과 겨루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디자인적 감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이곳에는 역사책에 늘 나오는 삼채뼈 항아리, 토우장식 긴목 항아리를 포함하여 각종 장식보검들이 즐비하게 쌓여 있어 신라 공예 예술의 수준을 한 눈에 감탄하게 만든다. 모 대기업 로고문양을 생각나게 만드는 신라의 웃는 얼굴, 바로 얼굴무늬수막새을 만날 수 있는 행운도 있다. ● 신라의 시대정신, 불교 예술을 만나다 신라역사관을 나와 왼편으로는 신라미술관이 있다. 이곳에는 신라의 찬란했던 불교문화의 정수인 각종 불교미술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분황사 석탑 사리갖춤, 감은사 서석탑 사리갖춤, 남산 장창골 미륵삼존불, 백률사 약사불 등이 있다. 그리고 역사 교과서에 늘 신라인의 대표예술품으로 등장하는 말탄무사모양뿔잔과 황룡사 망새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신라미술관을 지나 정원을 거쳐 나오면 월지관이라는 길게 뻗은 전시관이 있다. 월지는 신라 유흥문화의 정수라고 불리울만큼 진귀한 보물들이 많이 나온 연못 이름이다. 이곳에는 국가대표 축구팀의 대표 응원단 문양인 ‘치우천왕’의 원형으로 볼 수 있는 용얼굴무늬기와가 있어 관람객들의 흥미를 끈다. 이 외에도 수많은 기묘하고도 야한(?) 형태의 조각품들을 통해 신라시대 조상들의 유쾌하고도 개방된 유흥 문화도 엿볼 수 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지진도, 안타깝지만 ‘정확히 기록해야 될 우리 역사의 사실’이라는 박물관 관계자들의 말은 국립경주박물관이 이미 지진을 넘어서 역사를 바라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가을, 지진으로 흔들린 경주 땅을 단단히 눌러 주러 가는 것은 어떨까? <국립경주박물관에 대한 10문답> -아래 질문은 실제 독자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을 바탕으로 만든 10문답입니다.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장소인가? -너무나 당연하다. 경주에서 가장 볼거리 풍부한 곳 중 으뜸은 단연 ‘국립경주박물관’이다. 2. 이 공간을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추천한다. 쉴 곳과 볼거리가 풍부하고 지친 발걸음 잠시 편히 놓아도 될 벤치가 많아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좋다. 3. 지진 영향은 없나? -내진설계가 되어, 지진 진앙지가 바로 박물관 아래에서 발생한다고 해도 규모 7까지 안전한 공간이다. 4. 시간은 많이 걸리나? -제대로 마음먹고 둘러본다면 한나절도 부족할 듯하다. 2~3시간 정도의 관람시간. 5.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놓치지 말고 꼭 봐야 하는 공간은?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 얼굴무늬수막새, 임신서기석, 황룡사망새, 천마총 출토 금관 외에도 각종 금동 장신구들. 6. 홈페이지 주소는? -http://gyeongju.museum.go.kr/html/kr/ 7. 관람시간 및 입장료? -입장료는 무료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매주 토요일 야간개장 오후 9시까지 / 자세한 시간 문의는 홈페이지 참조. 8. 주변에 가 볼만한 다른 공간도 있을까? -박물관 바로 옆에 안압지라고 불리던 ‘동궁’과 ‘월지’가 있다. 야경이 환상적이다. 9. 이곳에서 꼭 추천하고픈 것은? -당연히 자원봉사자 전시해설이다. 해설을 듣는 것과 안 듣는 것의 차이는 확연해서 입구에서 시간확인 후 꼭 참여를 하도록. 이것이 여의치 못한 사람들은 오디오 가이드를 꼭 빌려서 감상하도록. 10. 총평 및 당부사항, 기타정보 -관람객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지진의 영향은 그리 크지 않다. 혹 천년의 향기 품은 경주를 방문할 일이 있다면 국립경주박물관은 꼭 들리자.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옴니채널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전략 ‘K shop 2016’ 개최

    옴니채널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전략 ‘K shop 2016’ 개최

    VR을 기반으로 한 게임 포켓몬고 열풍은 비록 단편적이긴 하나 새로운 시대가 열렸음을 시사했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처음 보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포켓몬이 출연하는 지역의 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을 우리는 직접 목격했다. 이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건 단연 마케팅 시장이다. 현대인의 일상 문화와 가장 밀접하게 움직이는 것은 바로 리테일 시장이다. 비콘, NFC 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위치기반 마케팅은 이미 활성화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전략이 수립되고 있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인터넷 세계와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방식이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유통업계의 흐름을 한 눈에 살펴보고 마케팅 전략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K Shop 2016’이 개최된다. 킨텍스가 직접 주최하는 본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K shop 2016’은 급변하는 유통시장을 분석하고 저성장 시대를 돌파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함께 수립하기 위해 개최된다. 특히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바일, 홈쇼핑 등 다양화되는 판매 채널에 대해 이해하고 O2O, 핀테크, IoT, VR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방법들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100여 개사가 참가해 제품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제품으로는 ▲HP코리아의 고급 브랜드 매장에 어울리는 모바일 POS ▲어드밴텍의 키오스크-POS-디지털사이니지를 위한 토탈 솔루션 ▲슈프리마의 리테일 매장 전용 통합보안솔루션 ▲홀로티브글로벌의 홀로티브 스크린 ▲영진이엘의 감성 조명 ▲블루버드의 태블릿 PC ▲사운드그래프의 디지털 매뉴보드 ▲솔루팜의 스마트미러 ▲아이비솔루션즈의 샵 매니저 서비스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의 네트워크 비디오 등이 있다. 전시회와 함께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된다. 3일에 걸쳐 디지털 마케팅 전략, 매장 디자인 전략, 고객경험 향상 전략을 주제로 업계 실무자들과 현장 사례 위주의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뿐만 아니라 ‘K shop 2016’만의 쇼룸이 구성된다. 이곳에서는 패션 매장과 화장품 매장 두 개의 콘셉트로 최신 기술과 디자인을 도입한 미래형 매장을 선보인다. 킨텍스 김용우 팀장은 26일 “K Shop 2016에서 최근 업계 이슈와 핵심 차별화 전략을 살펴볼 수 있다. 유통업계 실무자들은 급변하는 환경을 파악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전략 수립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도입을 위한 해법을 찾는데 유용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Future Retail for Smart Customers’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대형유통사 및 유통기업, 매장 점주 및 관련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D 펜으로 그린 실물 크기 자동차는 어떤 모습일까?

    3D 펜으로 그린 실물 크기 자동차는 어떤 모습일까?

    3D 펜으로 그린 실물 크기의 자동차 조형물이 화제다. 20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최근 영국 키이스턴대학교 학생들이 3D 펜을 사용해 실물 크기의 자동차 조형물을 제작했다고 보도했다. 학생들이 이러한 시도는 유럽 지역에 새롭게 출시하는 닛산 자동차의 캐시카이(QASHQAI) 블랙 에디션을 홍보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세계에서 가장 큰 3D 펜 조형물’이라고 소개하는 영상에는 3D 펜으로 정교하게 그려 만든 블랙 캐시카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제작하는데 걸린 시간은 총 800시간이 소요됐으며 실물 크기의 자동차를 그리기 위해 13.8kg에 달하는 3D 잉크가 사용됐다. 디자인 블로그 크리에이티브붐(creative boom)에 따르면 닛산 캐시카이 제작에는 가구 및 제품 디자인 전공 카산 하발, 인테리어 디자인 전공 루이자 다리 블라스누, 페미 아데도인, 루비 아사르브라운, 엘리첼레나 리오나드 등 총 5명이 참여해 팀을 이뤘다. 한편 닛산의 디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캐시카이는 차량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배출가스를 불법 조작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사진·영상= Nissan Europ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AI 프로젝트 지휘하는 ‘천재 해커’

    AI 프로젝트 지휘하는 ‘천재 해커’

    ‘천재 해커’ 이두희(33)씨가 SK텔레콤 인공지능 서비스의 발전 프로젝트를 지휘한다. SK텔레콤은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를 고객 참여로 진화,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를 담당할 가상의 회사 ‘누구나 주식회사’를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누구’는 SK텔레콤이 지난 1일 출시한 인공지능 서비스로, 이용자와의 대화 속에서 명령을 파악해 가전기기를 제어하거나 음악을 재생하고 날씨와 일정을 알려 주는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일종의 인공지능 비서다. SK텔레콤은 ‘누구나 주식회사’의 CEO로 이두희씨를 임명해 프로젝트를 지휘하도록 했다. 이씨는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에 재학하던 2006년 서울대의 교내 전산 시스템의 보안 문제를 발견해 학교에 제보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직접 해킹해 학생 3만여명의 정보를 빼내며 ‘화이트해커’로 세간에 이름을 알렸다. 이씨가 2013년 서울대 동아리로 설립한 코딩 교육 단체 ‘멋쟁이 사자처럼’은 전국 80여개 대학이 참여하는 비영리 법인으로 규모가 커졌고 지난달에는 구글코리아의 사회공언 프로젝트 ‘구글임팩트챌린지’에서 최종 우승해 구글의 후원을 받게 됐다. ‘누구나 주식회사’는 이씨 외에도 전문가 그룹으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와 뇌인지과학연구소,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등이 참여한다. SK텔레콤은 ‘누구나 주식회사’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소통하고 서비스의 진화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커뮤니티로 꾸려 나갈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각 영역에서 ‘누구’를 활용한 서비스와 기술을 개발하고, 일반 고객들은 매월 개최되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서비스에 적용된다. 이씨는 “한 회사의 연구 인력만으로 인공지능의 진화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집단지성이 모이면 단기간 내 인공지능 기술이 괄목할 성장을 거둘 수 있다”면서 “주식회사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는 빠짐없이 실제 적용 가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가열되는 美 차세대 훈련기…보잉-사브 후보 기종 공개

    가열되는 美 차세대 훈련기…보잉-사브 후보 기종 공개

    미 공군은 이미 40년 넘게 T-38 탤론을 훈련기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1961년에서 1972년 사이 생산되었던 기체로써 매우 노후화된 기체일 뿐 아니라 F-22나 F-35 같은 최신 스텔스 전투기를 조종할 파일럿들을 훈련할 훈련기로써 부족한 점이 많아 이를 전량 교체하는 T-X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T-X 프로그램에는 우리나라의 KAI와 록히드 마틴의 합작인 국산 초음속 훈련기 T-50 골든 이글과 여러 경쟁사가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이중 보잉과 사브의 합작 컨소시엄 역시 도전장을 내밀기 위해서 자신들이 개발한 새로운 훈련기를 선보였다. 아직 정확한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단발 엔진과 두 개의 수직 꼬리 날개를 가진 유려한 디자인을 가진 초도 기체를 완성하고 이를 9월 13일 언론에 공개한 것이다. (사진) 보잉과 사브는 이 새로운 훈련기가 F-22나 F-35 같은 최신 스텔스기를 위한 훈련기로써 적합한 성능을 가졌다고 홍보하고 있으나 현재 구체적인 성능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미 2002년에 초도 비행을 마치고 2005년부터 생산해온 T-50 골든 이글과 비교하면 검증된 부분이 별로 없다. 하지만 두 회사 모두 항공기 제작에서 상당한 노하우를 지니고 있어 만만치 않은 경쟁상대가 될 것이라는 점은 짐작할 수 있다. 참고로 T-X 프로그램은 350대의 훈련기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따내게 되면 앞으로 미 해군 등의 추가 물량 공급도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3국에 훈련기를 수출하는 일도 매우 쉬워진다. 미 공군이 앞으로 수십 년 이상 보증할 기체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과거 T-38과 F-5의 관계에서 보듯이 경공격기로 개조해서 수출하는 일 역시 쉬워진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의 승자는 350대가 아니라 그 이상의 물량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최종 공급 물량은 제3국 수요까지 합치면 1,000대가 넘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한 대당 가격은 저렴해도 이 정도면 수백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세계의 주요 군용기 제조사들이 이 사업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보잉과 사브 이외에 노스럽 그루먼, 레이시온, 알레이나 아에르마키(Alenia Aermacchi), 텍스트론 에어랜드 등이 이 사업을 노리고 있다. 따라서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는 지금 단계에서는 예측이 어렵다. 만약 이 사업을 T-50이 따내게 되면 우리 항공 사업은 큰 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 섣불리 우리가 유리하다고 말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충분히 검증된 기체와 기술을 바탕으로 미 공군의 요구 사항에 맞게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판단이 아닐까 하는 기대가 있다. KAI와 록히드 마틴 역시 T-50의 개량형인 T-50A를 후보 기종으로 제안하기로 한 상태다. T-X 프로그램 수주전은 이제 시작이다. 다른 경쟁자들이 어떤 성능을 가졌는지도 궁금하지만, 기본기가 충실한 T-50을 기반으로 개량한 T-50A가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 것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베일 벗은 아이폰7… 갤노트7·V20 “해볼만”

    베일 벗은 아이폰7… 갤노트7·V20 “해볼만”

    삼성 갤럭시노트7, LG V20에 이어 8일 애플 아이폰7이 공개되며 하반기 국내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경쟁할 주요 스마트폰이 전부 공개됐다. 아이폰7은 미국·중국 등 1차 출시국 24곳에서 16일부터 판매되지만, 애플이 3차 출시국으로 정한 한국엔 10월 말쯤 들어온다. 오는 19일부터 국내 리콜을 실시, 재도약 기회를 맞이할 갤럭시노트7과 이달 말쯤 출시될 V20이 먼저 경쟁을 시작하면 아이폰7이 끼어드는 국면이 펼쳐질 전망이다. 즉, 10월 한국에서 프리미엄폰의 일대 격전이 예상된다. 아이폰7에선 전작의 단점을 보완하려는 애플의 노력이 엿보였다. ‘단순한 게 최고’라는 초창기 디자인 정신이 발현돼, 혹평을 받던 뒷면의 흰색 안테나 밴드가 사라졌다. 홈 버튼은 고정식 터치 반응 버튼으로 변했다. 저장 용량은 최대 25GB로 풍족해졌고, 전면카메라에 700만 화소급 새 모듈이 장착되는 등 카메라 성능이 개선됐다. 방수·방진 기능도 추가됐지만, 이를 위해 이어폰 단자를 없애고 무선 이어폰인 ‘애플 에어팟’을 채택한 대목에서 평가가 엇갈렸다. 귀에 꽂은 채 손가락을 대면 음악이 재생되고, 두 번 터치하면 음성 인공지능(AI)인 시리와 연결되고, 귀에서 빼는 순간 재생을 멈추는 혁신성은 호평받았다. 그러나 에어팟·충전케이스 국내 가격이 21만 9000원으로 비싸고, 일반 이어폰과 다르게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탓에 이어폰을 자주 잃어버리곤 하던 사람들이 쉽게 에어팟을 선택하게 될지 회의론도 나왔다. 아이폰7·아이와치 공개행사 무대에 오른 닌텐도, 포켓몬고, 나이키는 아이폰7 시리즈를 갖고 할 수 있는 일이 확장됨을 예고했다. 닌텐도는 iOS용 ‘슈퍼마리오 런’ 게임을 12월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포켓몬고는 애플워치용 앱으로 재탄생한다. 나이키는 ‘애플워치나이키’가 다음달 출시된다고 알렸다. 아이폰7에 한 달 앞서 공개된 갤럭시노트7의 홍채인식 보안기능은 논란 단계를 지나 시장 안착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KEB하나·우리·신한은행이 홍채인식 거래를 시작한 데 이어 증권·보험업계로 활용처가 늘고 있다. 노트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S펜 역시 마니아층을 늘려가는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만, 10개국에서 250만대 리콜 사태를 부른 배터리 폭발 사태는 여전히 극복해야 할 과제이다. 다행히 1조원대 비용을 감수하며 ‘전량 신제품 교환 방식 리콜’이란 강수를 둔 덕에 충성고객들의 이탈이 적다고 이동통신사 관계자가 귀띔했다. 삼성전자는 리콜 사태가 수습되면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갤럭시노트7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북미에서는 9일부터 예약판매 일정에 들어가는 아이폰7이 갤럭시노트7보다 시장 선점효과를 볼 전망이다. 10월 말에야 아이폰7이 출시되는 한국과 반대 상황이 된다. 중국에선 지난달 말 갤럭시노트7이 정상 판매 중이고, 아이폰7 출시도 16일로 빠르게 진행돼 9월부터 본격 대결 양상이 펼쳐지게 된다. 이달 말 본격 시판될 V20은 국내외 언론 호평에 힘입어 틈새시장 공략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LG전자 내부에서 스마트폰(MC) 사업부 5분기 연속 적자를 끊어낼 스마트폰으로 V20에 기대를 거는 이도 늘고 있다. 상반기 이 회사 프리미엄폰인 G5의 부진이 낮은 수율 때문에 빚어졌다는 진단에, LG전자는 초반 공급에 만전을 기하는 분위기다. V20이 전략지역으로 삼는 곳은 북미와 한국이다. 하반기 스마트폰 대결은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치열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7은 이미 검증받은 안드로이드6.0(마시멜로) OS를, V20은 멀티작업 성능을 키운 최신 안드로이드7.0(누가) OS를, 아이폰7은 시리와 메시지앱을 개선한 iOS를 각각 채택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드디어 공개된 애플 아이폰7…“새로운 아이폰으로 손색 없다”

    드디어 공개된 애플 아이폰7…“새로운 아이폰으로 손색 없다”

    7일(현지시간) 공개된 아이폰 7과 7 플러스는 “전작과 크게 다를 바 없을 것”이라던 관측을 무색케 할 만큼 애플의 ‘역작’으로 손색 없었다. 듀얼 카메라 기능, 헤드폰 잭 제거, 방수기능 강화 등은 기존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애플의 신제품 공개 현장인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핸즈 온(hands-onㆍ직접 만져보는)’ 세션에서 만난 아이폰 7시리즈는 소비자의 불만 사항을 제품 개선에 반영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역력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외신 기자는 “‘혁신’이라고까지 표현하긴 힘들겠지만,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 시키려는’ 새로운 아이폰으로서 큰 손색은 없다”고 평가했다. ◇ 에어팟 (AirPods) = 100년 이상 지속한 ‘선’의 개념에서 벗어나 헤드폰 잭을 없애 버리고 와이어리스로 가는 첫 시도가 ‘에어팟’으로 불리는 와이어리스 이어폰이다. 그 특징은 쉽고 간편하다는 것이었다. 표면이 신용카드 절반 정도 크기인 에어팟 충전 케이스 뚜껑을 열고 아이폰에 50㎝ 가량 접근시키니 별도의 페어링 설정없이 곧바로 아이폰에 연결됐다. 에어팟에는 두 가지 센서가 부착돼 있다. 하나는 마이크 센서, 또 하나는 옵티컬 센서다. 이 옵티컬 센서가 에어팟의 위치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커넥트할 지 여부를 묻는 화면이 뜬다. ‘커넥트’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페어링이 된다. 아이폰 기기에서 나던 소리가 에어팟을 귀에 꽂으면 곧바로 에어팟으로 옮겨진다. 아이폰과 페어링이 되면 애플워치나 아이패드, 맥컴퓨터 등 모든 기기에 자동으로 연결된다. 음질도 일반인들이 듣기에는 기존 이어폰과 큰 차이가 없었다. 애플은 에어팟과 블루투스는 기능이 다르다고 말했다. 애플이 자체 제작한 W1 칩으로 구동되는 에어팟은 더 나은 연결성과 향상된 사운드를 제공할 수 있다고 애플 측은 설명했다. 배터리도 한 번 충전으로 5시간 동안 재생할 수 있으며 충전 케이스에 넣고 다니면 24시간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듀얼 빔포밍 마이크는 배경 소음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애플은 이어폰에 익숙한 사용자들을 위해 라이트닝(충전 단자)에 연결할 수 있는 이어폰을 함께 제공한다. 하지만 에어팟은 별도로 159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 디자인 = 색상과 방수기능을 갖춘 외장, 그리고 탭틱 홈 버튼이 가장 큰 변화였다. 아이폰 7은 무광 블랙과 유광 제트 블랙이 추가되면서 외장의 세련미가 한층 돋보였다. 4.7형과 5.5형 모델 모두 내구성이 강한 7000 시리즈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촉감도 좋았다. 기존 애플의 고유 색상인 실버, 골드, 로즈 골드도 그대로 제공된다. 특히 생활 방수ㆍ방진을 위해 일체형으로 설계한 것이 눈에 띄었다. 방수 방진 기능을 갖춘 아이폰은 7시리즈가 처음이다. 애플은 방수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클릭 홈버튼을 탭틱 방식으로 바꿨다. 기존 제품은 홈버튼 주변에 미세한 틈이 있었지만, 7시리즈는 몸체와 버튼이 하나로 연결돼 있다. 홈버튼을 누르니 미세한 촉각 피드백이 뒷면에 놓인 손가락을 타고 기분 좋게 전해졌다. 게임을 해 보니 내가 맞춘 목표물이 사라질 때마다 짜릿한 촉각 피드백이 느껴져 더 실감 난 게임을 할 수 있었다. 누르는 압력에 따라 화면도 다양하게 변했다. 이는 미세한 압력도 감지할 수 있는 버튼 밑의 탭틱 엔진 때문이라고 애플 측은 설명했다. 은근한 떨림 현상은 화면을 눌렀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메시지나 메일 화면에서 스크린을 누르면 눈뿐 아니라 손으로도 미세한 감각이 전해졌다. ◇ 듀얼 카메라 = 전작과 같은 12메가픽셀인데도 렌즈가 이전의 5개에서 6개로 늘어나면서 화질이 훨씬 좋아졌다. 또 조리개도 종전의 f/2.2에서 f/1.8로 바뀌면서 낮은 조도에서도 색상이 선명하게 살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애플 측의 설명이었다. 또 OIS(광학이미지안정화기술)를 이용해 손 떨림 현상을 방지했다. 실제 야간에 촬영된 사진에서는 피부와 눈에 네온사인의 반사 색상이 선명하게 보일 정도였다. 애플 관계자는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 기능 탑재로 렌즈가 아주 미세한 움직임에도 대응할 수 있어 아이폰 6s와 비교하면 최대 3배 더 긴 노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와이드 칼러 기능이 추가되면서 노란색과 초록색, 주황색의 색감을 훨씬 잘 살릴 수 있게 된 것도 매력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카메라의 가장 큰 특징은 7 플러스에 장착된 듀얼 카메라 시스템이다. 와이드 앵글 렌즈와 망원 렌즈가 동시에 부착된 듀얼 카메라는 광학 줌에서는 2배, 디지털 줌에서는 최대 10배까지 확대가 가능하다. 동영상을 찍을 때도 최대 6배까지 끌어당길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플라스틱아일랜드, 9일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점에 편집샵 오픈

    플라스틱아일랜드, 9일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점에 편집샵 오픈

    아이올리(aioli)의 패션브랜드 ‘플라스틱아일랜드(PLASTIC ISLAND)’가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점에 편집샵 1호점을 런칭한다. 신세계 백화점의 스타필드 하남은 글로벌 쇼핑몰 개발 운영 기업인 미국 터브먼과 합작하여 만든 국내 최초 쇼핑 테마파크로 오는 9일 오픈한다. 이곳에 문을 여는 ‘플라스틱아일랜드’ 라이프스타일샵 1호점은 패션부터 다양한 디자인의 생활 소품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플라스틱아일랜드는 현재 여성복 라인의 플라스틱아일랜드, 캐주얼 라인의 플라바이, 키즈 라인의 플라키즈까지 총 3개의 라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라이프스타일샵을 통해 FLOYD, LEVEL, NOTIONSQUARE, 꼼빠니, 라비또 등 국내외 다양한 유명 회사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여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스타필드 하남 플라스틱아일랜드 라이프스타일샵은 이번 오픈을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픈 당일인 9일과 11일에는 하루 2회(11시, 16시) 선착순 100명에게 보냉백을 1천원에 판매한다. 또 10일에는 하루 2회(11시, 16시) 선착순 100명에게 4-5만원 상당의 제품이 들어있는 럭키박스를 5천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한다. 플라스틱아일랜드 라이프스타일샵 관계자는 6일 “현재 플라스틱아일랜드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포함한 스타필드 오픈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후 하남 신세계 백화점 1F 입점을 시작으로 연내 하남점을 포함해 4개점 이상의 신개념 라이프 스타일 편집샵 오픈이 목표”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투리도 척척… 한국어 인식 AI 나왔다

    사투리도 척척… 한국어 인식 AI 나왔다

    SKT, 연구 5년 만에 ‘누구’ 출시 “딥러닝 기술 활용해 스스로 진화” API 곧 공개… 앱 개발 기회 제공 SK텔레콤이 사투리까지 알아듣는 한국어 인식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NUGU)를 선보였다. 사용자의 지시에 대꾸하고, 멜론 음악을 선곡하고, 날씨나 뉴스를 읽어 주고, 각종 가전 전원을 제어하는 ‘AI 스피커’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사옥에서 31일 열린 누구 시연회에서 박일환 SK텔레콤 디바이스지원단장은 “키보드, 마우스, 터치패드 등 입력 방식이 진화할 때마다 우리 일상이 바뀌었다”면서 “이제 누구를 시작으로 ‘AI 대중화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통형 스피커 형태… 반응 때 에코등 켜 원통형 스피커인 누구는 2014년 미국 아마존이 출시해 약 400만대가 팔린 것으로 알려진 AI 스피커 ‘에코’와 비슷하게 생겼다. 그러나 다양한 톤과 억양에 구애받지 않는 한국어 인식 특화 기술, 지시에 반응할 때 은은한 에코등이 켜지는 감성적 디자인은 누구만의 특징이다. 이형희 사업총괄은 “SK텔레콤이 2011년부터 AI, 음성인식, 자연어 처리 엔진 등 원천기술 개발을 이어 온 결과 누구가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미래기술원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했고, 자회사인 아이리버가 디자인했으며, 아스텔앤컨이 음향 설계에 참여했고, 중소기업 하젠이 누구를 만든다. 이날 시연회에서 누구는 편안한 여성 목소리로 “을지로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다”면서 “창문을 꼭 닫으세요”라고 안내했다. 비 오는 날 메뉴로 “삼겹살을 추천”하거나 “분위기 있는 음악”도 선곡했다. 반면 시연 중 누구는 가끔 질문을 못 알아듣거나 엉뚱한 답변을 내놓았다. ‘좋은 아침’이라고 말을 걸자 “말씀에 답변을 못 찾았다”고 헤매기도 했다. ●차량용 웨어러블 형태로 변형도 모색 누구가 실수하는 대목이야말로 이 AI 기기의 진화 가능성을 보여 준다고 SK텔레콤은 강조했다. 박명순 미래연구원장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누구는 데이터가 쌓일수록 스스로 진화하도록 설계됐다”면서 “1일 누구를 출시한 이후부터 실제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토대로 AI를 학습시키면 누구의 음성 인식률과 대처 능력이 갈수록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누구의 진화를 위해 SK텔레콤은 ‘개방’을 선택했다. 정상가가 24만 9000원인 누구의 판매가를 연내 9만 9000원~14만 9000원으로 낮춰 이용 데이터를 늘리고, 스타트업에 누구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누구의 핵심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공개하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또 인터넷 쇼핑, T맵과 연계한 교통 안내 등의 기능을 순차적으로 누구에 반영하거나, 차량용이나 웨어러블 형태로 누구의 형태를 변형시키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유명 스타×패션 매출 10배 ‘대박’…컬래버레이션의 힘

    유명 스타×패션 매출 10배 ‘대박’…컬래버레이션의 힘

    지난 19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패스트패션 브랜드 ‘에잇세컨즈’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길게 줄을 섰다.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함께 작업한 ‘에잇 바이 지드래곤’(8 X GD)과 ‘에잇 바이 지디스픽’(8 X GD’s Pick)을 사기 위해서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날 에잇세컨즈 명동점에서만 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에잇세컨즈 명동점의 하루 평균 매출이 2000만원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열 배가 팔린 것이다. 유명 스타나 운동선수, 디자이너 등과 패션 브랜드의 협업은 패션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져 왔다. 기존에는 유명 영화배우나 운동선수의 이름을 제품에 붙이는 방식(영국의 배우 겸 가수 제인 버킨의 이름을 딴 에르메스의 ‘버킨백’, NBA 선수 마이클 조던의 ‘조던’ 시리즈 운동화) 등으로 단순하게 협업을 했다면 최근에는 보다 진화한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유명 스타가 제품 디자인에 참여하거나 여성복 디자이너가 스포츠 브랜드와 함께 의류 제품을 내놓는 식이다. 패션업계의 컬래버레이션(협업)이 더욱 활발해지고 그 대상도 다양해지고 있다. ●‘패셔니스타’가 디자인한 옷 내가 입는다 에잇세컨즈가 내놓은 지드래곤과의 협업 상품엔 고도의 마케팅 전략이 녹아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드래곤이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인기가 많고 특히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는 ‘패셔니스타’로 통한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 단계부터 중국 진출을 염두에 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지난 12일부터 지드래곤과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팔기 시작한 후 판매된 상품의 60%가 협업 상품”이라며 “외국인 고객 중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80%를 넘을 정도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에잇세컨즈는 다음달 중국 상하이에 첫 매장을 열 계획이다. 미국의 유명 힙합 가수 카녜이 웨스트는 국내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대박 아이템’으로 통한다. 나이키와 협업해 ‘에어 이지’(Air Yeezy) 등으로 인기를 끌었던 웨스트는 아디다스로 옮겨 지난해 운동화 ‘이지 부스트 750’과 ‘이지 부스트 350’ 등을 내놨다. 국내에서도 한정판으로 출시된 이 제품들은 판매와 동시에 ‘완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여름 발매 당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여파가 채 가시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매장 앞에서 ‘밤샘 줄 서기’가 이어졌다. 특히 40만원가량인 이지 부스트 750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1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웨스트 역시 지드래곤처럼 단순히 자신의 이름만 제품에 적용한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제품 디자인에 참여한다. 운동화 끈 위로 덮개를 감싼 모양의 디자인은 웨스트의 ‘트레이드마크’ 다. 웨스트는 창문에 블라인드를 내린 것 같은 모양의 ‘셔터셰이드’ 안경을 직접 주문해 쓰고 나와 유행시킨 것으로도 유명하다. 패션 브랜드들과 협업 작업을 하는 유명 스타들의 공통점은 모두 유행을 선도하며 ‘옷 잘 입기로 유명한’ 스타라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발달로 패셔니스타들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 높아지면서 이를 활용한 마케팅도 고도화되고 있다”며 “단순히 스타가 입은 옷을 입는 것을 넘어 스타가 직접 디자인한 제품을 입거나 소유하려는 심리가 패션업계에서 스타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 브랜드·명품 디자이너 만나면 스포츠 의류와는 어울리지 않을 법한 고급 의류 디자이너들과 스포츠 브랜드의 협업도 최근에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패션 디자이너는 스포츠 브랜드들의 강점인 기능성 소재를 사용할 수 있고, 스포츠 브랜드들도 디자이너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다른 제품과 차별화를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 ‘윈윈’하는 협업인 셈이다. 2005년부터 영국 여성복 디자이너인 스텔라 매카트니와 협업한 ‘아디다스 바이 스텔라 매카트니’ 라인이 대표적이다. 아디다스는 최근 스텔라 매카트니와 재계약해 신제품을 2020년까지 출시하기로 했다. 나이키는 지난 3월 출시한 ‘나이키랩’ 라인을 통해 다수의 디자이너와 협업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스포츠 의류와는 어울리지 않는 루이비통 등 대표적 명품 브랜드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션 브랜드 ‘언더커버’의 창립자이자 디자이너인 다카하시 준과 함께 내놓은 ‘나이키랩x갸쿠소우’, 명품 브랜드 지방시의 수석 디자이너인 리카르도 티시가 디자인한 ‘나이키랩xRT’, 프랑스 명품 발망의 디자이너 올리비에 루스테잉이 함께 참여한 ‘나이키랩x올리비에 루스테잉’ 등이 대표적인 제품군이다. 나이키는 다음달엔 대표적 명품인 루이비통의 디자이너 킴 존스와 협업한 ‘온더무브: 나이키랩x킴 존스’의 새로운 운동화 ‘나이키랩 에어줌 LWPx킴 존스’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모두 나이키의 강점인 소재에 각 디자이너들의 화려함과 독창성을 덧입힌 제품이다. ●명품과 대중 브랜드의 협업 저렴한 가격의 ‘제조·유통 통합’(SPA) 브랜드들과 명품 브랜드의 컬래버레이션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스웨덴의 H&M은 SPA 브랜드로는 최초로 2004년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인 카를 라거펠트와의 협업 제품들을 내놨다. 이후 매년 랑방, 베르사체 등 유명 디자이너 및 명품 브랜드들과 협업한 제품들을 내놔 지갑이 얇은 소비층을 매장 앞으로 불러 모으는 데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 내놨던 발망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출시 전날부터 이를 사기 위한 밤샘 줄 서기 행렬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SPA 브랜드 유니클로도 2009년 명품 브랜드 질샌더와 함께 내놓은 ‘플러스 제이’가 높은 인기를 끌자 매년 새로운 디자이너나 브랜드들과 함께 디자인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프랑스의 디자이너 브랜드 르메르와 함께 출시한 ‘유니클로 앤드 르메르’는 출시 이후 3분 만에 온라인스토어에 품절 상품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유니클로 측은 설명했다. 유니클로는 유명 브랜드들과의 협업뿐만 아니라 미키마우스나 스타워즈, 마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컬래버레이션해 프린트 티셔츠 등을 매년 선보이고 있다. ●컬래버레이션과 한정판 마케팅 전략 패션 브랜드들이 협업을 늘리는 가장 큰 이유는 시장 확대를 위해서다. 기존의 정체된 시장을 유명 스타나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슈화시켜 새로운 고객층을 유입시키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고가의 명품 브랜드를 사기 어려운 소비층에 저렴한 가격으로 디자이너 제품이나 명품을 소유할 수 있다는 심리를 불러일으켜 소비를 유발하고, 고급 디자이너 제품만 보던 소비자들이 대중 스포츠 브랜드 매장에도 찾아오도록 만드는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여기에 일부 마니아층이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제품들을 사기 위해 밤새 노숙 행렬을 벌이는 것도 브랜드들의 입장에서는 간접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반면 일부 한정판 제품의 희귀성을 노리고 제품을 사자마자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몇 배의 가격으로 되파는 이른바 ‘리셀러’들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기도 한다. 삼성물산의 정창근 패션부문 상품담당 상무는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글로벌 패셔니스타와의 컬래버레이션이 이어지고 있고 이 같은 트렌드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시트로엥, 도심형 SUV ‘C4 칵투스’ 국내 출시

    시트로엥, 도심형 SUV ‘C4 칵투스’ 국내 출시

    한불모터스는 23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C4 칵투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C4 칵투스는 2015 뉴욕 국제 오토쇼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과 2015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 ‘가장 아름다운 인테리어 상’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차라고 시트로엥은 설명했다. 재미있으면서 유용한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차량 측면을 감싼 에어범프(airbump)가 일상의 작은 충돌로부터 차량을 보호하는 동시에 독특한 외관을 완성했다. 글로브박스에 있던 에어백을 지붕에 설치해 차량 충돌 시 에어백이 지붕에서 아래로 길게 내려온다.덕분에 대시보드에 여유 공간이 생겨 기존 글로브박스보다 넓은 8.5ℓ 탑박스를 장착했다. 또 기존의 기어 레버가 아닌 버튼으로 구성된 ‘이지푸시’ 기어 시스템을 도입해 기어 박스가 차지하는 공간을 줄이고 앞·뒷좌석에 일체형 소파시트를 적용했다. 유로 6 환경기준을 충족하는 블루HDi 엔진과 ETG 6 변속기의 조합으로 ℓ당 17.5km 연비와 최대 출력 99마력,최대 토크 25.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판매 가격은 라이브(Live) 트림 2천490만원,필(Feel) 2천690만원,샤인(Shine) 2천890만원이다. 시트로엥 관계자는 “C4 칵투스는 창의적이며 유니크한 스타일로 언제 어디서나 존재감을 뽐낸다”며 “뻔하지 않고 재미있는 자동차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 유일 리테일 박람회 K Shop, 중국·태국 리테일쇼와 ‘컨퍼런스 연합’ 구축

    국내 유일 리테일 박람회 K Shop, 중국·태국 리테일쇼와 ‘컨퍼런스 연합’ 구축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려면 박람회로 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박람회는 앞으로의 전망 등을 미리 예측할 수 있어 유용하다. 특히 관련 분야의 박람회라면 유익한 정보와 더불어 다양한 업계 사람들을 만나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유통업계는 최근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흐름 가운데 고객의 욕구를 반영하고 매장의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한 리테일 업계의 마케팅 기법과 디지털 솔루션 기기 채용의 흐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리테일 전문전시회 ‘K Shop 2016(케이샵 2016)’가 주목을 받고 있다. ‘Future Retail for Smart Customers’를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박람회에서는 100여 개사 300여 부스가 출품을 준비하고 있다. 홀로티브는 Poly Net, Hexa Film등 홀로그램 영상을 통해 매장 인테리어, 광고 플랫폼으로 활용가능한 스크린, 사인보드를 전시하며 슈프리마는 리테일 매장에 특화된 영상 출입보안 솔루션 및 지문인식 근태관리 솔루션을 제시한다. 블루버드는 이동형 결제컴퓨터, 바코드 스캐닝 컴퓨터, 산업용 태블릿 등 유통환경에 적용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본 전시회는 대형유통사, 매장점주, 예비창업자 등 매년 1만 명이 박람회를 찾고 있으며 박람회를 통해 성공적인 매장 운영전략을 세울 수 있어 참관객들의 관심이 높다. 올해 역시 다양한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다. 첫째날은 디지털 마케팅을 주제로 모바일 컴퓨터,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활용한 스마트한 매장운영, 광고기법에 대해 소개하며 둘째날은 매장 연출과 진열, 조명 구성, 친환경 자재 활용과 저비용으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매장 디자인 전략으로 구성된다. 마지막날에는 온라인 비디오 활용 사례, 고객 소비행태, 고객 동선 분석 및 옴니채널을 활용한 고객경험 등의 주제로 이어지며 30여 개 전문세션으로 구성돼 실무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 현재 리테일 업계의 동향은 물론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매년 독특한 공간의 매장 컨셉을 제안하고 있는 ‘K Shop’은 올해 2가지 컨셉의 독특한 쇼룸을 공개할 계획이다. 금년도에는 카페형태의 쇼룸도 추가해 카페를 운영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에게 매장 구성에 대한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전시회의 전문화, 국제화를 위해 참가업체가 기대하는 B2B 전문전시회로서 바이어-셀러의 미팅을 주선하고, 참가업체간 네트워킹 기회를 갖는 프로그램과 해외미디어를 초청해서 국내 참가업체를 해외에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커머스 말단배송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보여주는 국제행사 LMF(Last Mile Fulfilment) Korea가 동시 개최되기 때문에 기존의 전시와는 전문성을 높였다. 이에 비즈니스 관점에서 참관객은 더 많은 볼거리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참가업체에는 유익한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를 총괄하는 킨텍스 김용우 팀장은 16일 “아시아 대표 리테일 전시회인 K Shop(한국)-C-Star(중국)-RetailEx(태국)와 맺은 3자 얼라이언스가 본격화되는 2017년도에는 국내의 유사전시회와 더욱 더 차별화되는 독보적인 리테일 브랜드 전시회로서 거듭나기 위해 참가업체의 국제적인 홍보와 투자사절단 교환을 통해 거래 증대는 무론 국가관 구성을 통해 국제적인 행사로 더욱 더 발돋움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차 25~26일 채용박람회

    현대차는 오는 25~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채용박람회(잡페어)를 연다. 당신과 함께 세상을 움직입니다’란 주제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면제 혜택 기회를 제공하는 ‘자기 PR’, 인재채용팀 직원과의 ‘채용 토크’, 현직 선배들과의 직무상담 코너인 ‘직무 토크’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중 자기 PR에 참가하려면 18일 정오까지 영현대 홈페이지(young.hyundai.com)에서 접수시키거나 현장에서 신청해야 한다. 현대차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개발, 플랜트, 전략지원 분야에서 하반기 신입·동계 인턴 모집을 시작한다.
  • 냉장고 CF 모델로 선 국립 수석 발레리나... 그녀가 표현하고 싶었던 것은?

    냉장고 CF 모델로 선 국립 수석 발레리나... 그녀가 표현하고 싶었던 것은?

    별이 가득한 밤하늘 위에 춤추는 발레리나의 모습이 그려지다 이내 발레리나의 배경이 되던 밤하늘을 담은 듯한 냉장고의 모습이 드러난다. 지난 7월 말부터 방영되고 있는 ‘LG SIGNATURE(시그니처) 냉장고’의 TV CF의 장면이다. 해당 광고가 공개된 이후 LG SIGNAIURE 냉장고의 디자인과 혁신적 기능을 섬세하게 표현해 낸 발레리나에 대해 많은 시청자와 누리꾼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LG 시그니처 냉장고 광고 음악’, ‘LG 시그니처 냉장고 발레리나’가 오르기도 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우아한 발레 동작으로 이번 광고를 한 편의 예술 작품으로 탄생시킨 발레리나는 바로 박슬기 국립발레단 수석 발레리나로 2007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하자마자 ‘백조의 호수’에서 솔로 데뷔하고 이후 ‘지젤’, ‘호두까기 인형’, ‘신데렐라’ 등의 작품에 참여한 바 있다. 박슬기 발레리나는 “일반인들이 발레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광고 출연을 하게 됐는데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고 속에서 보여준 안무에 대해서는 “냉장고의 표면에 샤이니 유니버스 패턴이 적용돼 은은하게 광택이 나는데 마치 까만 밤 하늘 위의 반짝이는 별들 같았다. 별빛이 냉장고에 들어가는 것을 연상할 수 있도록 높이 점프하는 동작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더더기 없이 떨어지는 세련된 라인과 문을 두드리면 냉장고 안이 보이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기능 등을 발레 동작으로 보여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LG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12일 “발레리나의 안무가 이번 광고의 핵심인 만큼 다양한 각도로 보여주기 위해 같은 동작을 초고속과 저속 화면, 상반신과 하반신으로 나누어 촬영했다”며 “박슬기 발레리나의 열연 덕분에 안무 하나하나를 카메라에 잘 담을 수 있었고 제품이 발레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벽 속에 벽’ …제주, 안도 다다오 건축작품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벽 속에 벽’ …제주, 안도 다다오 건축작품

    “빛과 그늘이 함께하는 것이 인생이다. 건축 이야기에는 반드시 빛과 그늘이라는 두 측면이 있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안도 다다오(安藤忠雄·75). 세계적이라는 말조차 무색할 정도인 동시대 최고의 건축가이자 일본 예술가이다. 전직 프로복서 출신, 오사카의 한 공업고등학교 졸업, 방황, 실패의 연속, 독학으로 건축학 입문이라는 그의 ‘그늘진’ 고생담은 동경대 건축과 교수, 세계적 건축가라는 한 편의 ‘빛나는’ 설화(說話)로 재탄생하였다. 서울의 랜드 마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를 설계한 자하 하디드(Zaha Hadid·1950~2016)가 2004년에 받아 그녀의 이름값을 드높인 상(賞)이 바로 ‘프리츠커 건축상(Pritzker Architecture Prize)이다. 흔히들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우는 이 상을 안도 다다오는 이미 1995년에 받아 책상 한 켠에 얹어 두었으니 지금에서야 그의 실력을 평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일터. 이토록 유명한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이 제주도에만 무려 3개나 자리 잡고 있다. 바람, 빛, 물, 콘크리트를 통해 제주의 풍광을 담고 있는 그의 건축철학을 만나보자. ● 제주의 바다를 품다-지니어스 로사이, 글래스 하우스 제주섬 아래켠 섭지코지에도 안도 다다오의 작품들이 있다. 바로 지니어스 로사이(Genius Loci), 글래스 하우스(Glass House)이다. “인간과 자연 공간의 합일점을 찾는 것, 그런 건축이 훌륭한 건축입니다. 섭지코지는 아주 매력적인 땅입니다.” 안도 다다오가 섭지코지에 그의 작품을 남기는 의도가 정확히 설명되는 표현이다. 바로 인간과 자연, 공간이 합쳐지는 하나의 명상 장소가 지니어스 로사이다. 이곳은 비록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안도 다다오의 건축철학을 가장 잘 드러내는 공간이라고 평가된다. 여기에서 안도 다다오는 도시 생활에 지친 관람객들에계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고품격의 명상장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지니어스 로사이라는 어원은 바로 ‘대지의 수호신’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대지의 평온한 속에서 인간의 영혼을 찾길 희망하는 그의 바람은 독특한 건축미로 구현된다. 지니어스 로사이에 들어서는 기분은 묘하다. 흡사 팀 버튼의 영화 속에서나 연출이 가능한 4차원의 공간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가득하다. 명상의 공간이다. 제주의 삼다(三多·돌, 바람, 여자)를 품듯 노출된 콘크리트 벽체와 길게 뻗은 보도 옆 현무암들, 그리고 쉼 없이 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제주의 물방울들은 기존의 건축에 대한 개념마저 흔들어 버린다. 입구의 차단벽과 연못을 통과해 현무암 사이 길을 걷다 보면, 꽃밭에서 뿜는 여러 빛을, 사각형의 억새밭 사이로 부는 바람과 만난다. 또한 좌우 콘크리트 벽체에서 쏟아지는 폭포 사이를 지나면, 작은 프레임을 통해 성산일출봉을 감상할 수도 있다. 실제 관람객들은 지니어스 로사이에서 안도 다다오의 콘크리트 벽이 뿜는 속내음이 인공적이 아니라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란다. 자연의 일부가 되어버린 콘크리트 쓰임새는 안도 다다오 건축의 지향점인 인간과 자연의 합일을 위한 훌륭한 도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높은 장벽을 뚫고 안으로 들어가면 건물 내부가 서로 서로 연결되어 공간이 닫힌 것이 아니라 뚫려 있고 열려 있다. 또한 하늘로 열린 벽체 기둥들은 온전한 자연의 빛을 건축물에 담아 낸다. 지니어스 로사이에는 총 3개의 전시관이 있다. 제 1전시관은 문경원 작가의 ‘Diary'. 나무의 생장과 소멸. 제 2전시관을 어제의 하늘-바닥에 비춰지는 어제의 하늘을 보며 지나간 시간에 대한 명상.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3전시관은 오늘의 풍경-실시간 일출봉 풍경을 화면에 투사해서 보여준다. 지니어스 로사이를 뒤로 한 채 언덕을 올라가다보면, 멀리 정동항을 향해 두 팔을 벌린 형상의 글래스 하우스(Glass House)를 만난다. 이곳은 현재 1층은 지포(Zippo)뮤지엄, 2층은 레스토랑 민트(Mint)가 위치하여 제주 바다의 훌륭한 전망을 제공하는 상업적 건축물이다. 1층 바닥이 언덕 아래보다 3.6미터가 높은 곳에 위치해서 건물 내부를 입구에서 가늠할 수가 없다. 막상 입구에 도착하면 멀리 정동항과 성산 일출봉이 보이는 화려한 경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건물의 정면은 뒷면과는 달리 콘크리트가 아닌 유리로만 마감되어 확 트인 공간감을 보여준다. 이는 정동항을 향해 손 벌린 기하학적인 평면으로 태양이 떠오를 때 해의 기운을 품는 모양을 드러낸다. ● 제주의 산(山)을 품다-본태 박물관 2012년 11월, 제주 산방산 기슭에 산과 바다를 한껏 품은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본태박물관’, 불어로 ‘Bonte'의 뜻은 ’봉떼‘, 즉,’아름답다‘ 혹은 ’좋다‘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한자로 ’본태(本態)‘는 ’본래의 형상, 아름다움, 본질‘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박물관 이름으로는 제격이다. 원래 박물관 터가 경사진 곳이지만 이곳을 다지지 않고 있는 그대로 놔둔 채 공간적인 조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높은 콘크리트 벽체를 배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확 트인 공간감은 하늘 높이 뻗어 있다. 산방산 자락 하늬바람이 이곳에 늘상 머물렀다 가도록 바람 길도 터놓았다. 또한 콘크리트가 뼈대를 이루는 구조체이자 건물의 느낌을 자아내는 마감재이다 보니 당연히 불필요한 장식은 다 걷어낸 진솔한 공간과 빛을 통해 가늠되는 시간만이 온전히 드러나게 된다. 따라서 관람객들은 미술 작품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태박물관은 고(故)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부인인 이행자 본태박물관 고문이 수집한 생활 속 골동품과 소품들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까지 아울러 전시하는 공간이다. 20세기 현대조각의 새로운 장을 연 안소니 카로(Anthony Caro·92)의 <물결Wave>, 대담한 색상과 특유의 ‘컷아웃 기법’으로 대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팝아트 조각가 데이비드 걸스타인(David Gerstein, 1944 ~ )의 <불타는 입술 Burning Lips >등이 전시되고 있다. 이 밖에도 피카소, 마티스와 더불어 가장 비중 있는 모더니스트 페르낭 레제(Fernand Leger·1881 ~ 1955)의 노동 연작 <건설노동자 Les constructeurs>,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1904~1989)의 <늘어진 시계 La Montre molle>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과 안도 다다오의 특별 공간이 마련되어 백남준의 대표적인 작품들과 더불어 본태박물관 설계 변천 과정을 볼 수 있는 스터디 모형, 건축과정을 사진으로 모아둔 스틸컷이 전시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 모시조각보를 형상화한 스테인드 글라스가 있는 안도 다다오 <명상의 방>까지 본태박물관은 제주도를 넘어서 세계적인 예술 체험이 가능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제주 안도 다다오 건축물에 대한 10문 10답> - 아래 질문은 실제 독자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을 바탕으로 만든 10문 10답입니다.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인가요? -꼭 이라는 말을 쓸 필요는 없다. 그러나 건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나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경우 많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2. 이 공간을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은? -섭지코지를 방문한 관람객들. 제주도를 최소 3번 이상 방문한 경험을 지닌 관광객들. 건축학도. 3. 숙소 등의 시설환경에 괜찮은가요? -제주도이다. 휴가 계획을 미리 짜서 숙박 공간을 미리 정해 놓는 것이 제주 여행에서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휴가철에 임박해서는 가격대가 천정을 뚫고 올라간다는 것은 상식이다. 4. 건축물들의 실제모습은? -지니어스 로사이의 경우 안도 다다오에 대한 이해 없이 들어갔다가는 난감해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글래스 하우스는 바다 풍경이 멋지다. 이곳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기를 추천. 본태박물관은 제주도의 산길을 굽이굽이 돌아 찾아가야 한다. 고즈넉하다. 5.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은? -안도 다다오에 대한 이해 없이 접근하면 모든 체험이 고난으로 바뀔 수도 있다. 반드시 안도 다다오에 대한 기본적인 자료 조사와 공부는 필요하다. 6. 홈페이지 주소 및 도움되는 사이트 주소는? -지니어스로사이(https://www.phoenixisland.co.kr/pi/index) -글래스 하우스(https://www.phoenixisland.co.kr/pi/index) -본태 박물관(http://www.bontemuseum.com/) 7. 먹거리 정보와 식당 정보는? -유명한 식당을 찾는 것도 의미 있지만, 제주도민의 주거 공간에 있는 작은 식당을 추천한다. 굳이 이름나지 않는 곳이라면 더더욱 좋은 식당일 수도 있다. 8. 제주도에 가 볼만한 다른 건축 공간도 있나요? -포도호텔: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863. 064-793-7000 -방주교회: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762. 064-794-0611 -아고라: 서귀포시 섭지코지로 107, 1577-0069 -기적의 도서관: 제주시 동광로 12길 19. 064-738-3003 9. 이곳에서 꼭 추천하고픈 공간이나 체험은? -지니어스 로사이, 글래스 하우스에 대한 섭지코지 도슨트 건축투어(064-731-7791·1인당 2만원) 10. 총평 및 당부사항, 기타정보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을 제주도에서 만난다는 것은 대단한 행운이다. 다만, 안도 다다오 건축 미학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상식을 가지고 만나야 제주도 여행이 역대급 경험으로 남을 수 있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경희대 특집] “대학이 변해야 미래가 달라진다”… 경희, 문명사적 대전환 위한 혁신 대장정

    [경희대 특집] “대학이 변해야 미래가 달라진다”… 경희, 문명사적 대전환 위한 혁신 대장정

    지난 6월 27일 ‘미래의 충격’(Future Shock)으로 1970년대 이후 세계 지성을 선도했던 앨빈 토플러의 영면 소식은 한 시대가 막을 내리는 장면과 겹친다. ‘제3의 물결’을 통해 정보혁명을 중심으로 사회적 격변을 조명한 그의 예견대로 오늘날 우리는 손안에서 전 세계와 접속하고 거의 모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과학기술의 정점에 올라 있다. 과학기술 혁신이 가져온 인공지능 시대는 정보혁명을 넘어 ‘제4의 물결’을 출렁이게 한다. 인공지능이 이끌어가는 새로운 시대의 명암에 대해서는 아무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 인간은 자신이 만들어낸 기계와 함께 풍요와 안녕을 영위할 수 있지만, 반대로 ‘인간을 닮은 기계’로부터 위협을 당할 수도 있다. 해체된 인간 복원을 꿈꾸다가 괴물을 만들어버린 프랑켄슈타인의 비극이 현실화할 수 있는 것이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는 지난 4월 경희대와 플라톤 아카데미가 공동 주최한 ‘세계지성에게 묻는다: 문명전환과 아시아의 미래’ 강연에서 인공지능 시대가 가져올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능을 넘는 지성, 실용을 넘는 윤리에 대한 깨달음이 없으면 신의 자리에 오른 인간의 무책임한 선택이 인간 자신을 파멸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이른바 ‘절대반지’를 발견한 인간의 미래를 묻는 것이다. ●인류가 만들어온 출구가 ‘막다른 길’로 돌변 유엔이 발표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비롯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해 발표한 회칙도 기술만능주의를 비판하고 인류의 연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보스 포럼도 인류가 복합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 모든 상황은 인류가 만들어온 ‘출구’가 도리어 ‘막다른 길’로 돌변하는 역설을 보여준다. 인류 문명은 기로에 서 있고, 그사이 미래가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그렇다면 진정한 출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출구는 어디에 있는가. 해답의 열쇠는 ‘전환’이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와 용기가 절실하다. 문명을 전환하는 한 축이 교육이다. 교육을 혁신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건설하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길이다. 고등교육의 철학과 비전, 방식에 일대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 대학이 달라져야 미래가 달라진다. 관건은 교육 목표에 대한 기대와 생각이다. 드루 파우스트 하버드대 총장은 “교육의 탁월성이란 곧 공적 기여를 의미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대학교육이란 바로 다음 학기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아니다. 생애 전체에 걸쳐 이루어지는 배움, 천년의 유산을 상속받는 학습, 그리고 무엇보다도 미래를 만들어가는 학습을 뜻한다”고 말했다. 하버드대는 대학의 공공성을 강조한다. 세계적 지성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그리고 대학의 사회 공헌을 통해 학술의 책임을 지구적 차원으로 확대하고 있다. 당장의 경제적 이익에 머무는 인간을 기르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다. 그렇다면 한국의 대학은 지금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가. 국내 대학들이 사회와 시장의 요구로부터 자유롭다고 말할 수 있는가. 대학의 본령인 지성의 산실, 진리추구의 현장인가. ●드루 파우스트 “교육 탁월성은 공적 기여 의미” 2011년 후마니타스칼리지를 설립, 대학 교양교육의 새로운 전범을 제시한 경희대가 최근 또 다른 변신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함께하는 대학혁신 대장정’을 통해 교육과 학습, 연구와 실천, 행정과 재정, 그리고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대대적인 전환을 추진한다. 학부 학생들에게도 개방하는 세계적 대학원 수준의 ‘문명전환 아카데미’도 조만간 선보인다. 현대문명의 본질을 관통하는 흐름과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총체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융합체계의 최고 단계를 성취하는 것이다. 이는 이미 경희대가 세계적인 석학을 초빙해 진행해 온 GC(Global Collaborative)의 역량 축적과 5대 연계 협력 클러스터 구조를 이룬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문명전환아카데미는 문명사를 비롯해 미래학, 미학, 윤리학, 인지과학, 도시학 등의 교과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를 성찰하며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 새로운 문명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설계능력을 기르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 경희대의 혁신은 융·복합 분야로 확대 중이다. 2012년부터 추진해 온 바이오 헬스, 미래과학, 인류문명, 문화예술, 사회 체육 등 5대 연계협력클러스터가 하나하나 가시화하고 있다. 5대 클러스터는 국내외 기업과 지자체, 대학, 연구소 등과의 관산학연 협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융·복합 학술기관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제캠퍼스 부지에 10만평 규모의 첨단 연구개발(R&D) 단지가 조성되고, 서울캠퍼스 인근 홍릉지역에 바이오 헬스를 기반으로 하는 연구단지가 들어서면 연계협력 클러스터의 성과가 세계적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문단위를 새롭게 조직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크게 향상시키는 동시에 신지식, 신기술을 창출하는 연구역량도 국제적 수준으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된다. 조인원 경희대 총장은 학생, 교수들과의 대담 시리즈를 엮은 ‘내안의 미래’(한길사, 2016)에서 “‘탁월성’이라 하면 대체로 경쟁력을 떠올린다. 그런데 그 탁월성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물어야 한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삶의 가치와 목표, 공적 기여를 위한 것인지 물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조 총장은 위 대담집에서 “미래대학은 경제가치 외에 주력해야 할 분야가 많다. 우리가 함께 풀어가야 할 빈곤과 질병, 소외와 인권, 자유와 존엄, 환경과 기후변화, 갈등과 폭력 같은 다양한 문제를 풀어야 한다. 또 이 모든 삶의 가치에 근본이 되는 정신적 풍요와 문화적 성숙을 이루는 데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창학 초기인 1950년대 중반부터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온 경희대는 2009년 개교 60주년 이후 대학의 공공성을 지구적 차원에서 구현하고 있다. ‘경희의 미래, 인류의 미래’라는 모토 아래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문명사적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후마니타스칼리지, 미래문명원, 지구사회봉사단(GSC), 인류문명클러스터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경희대의 대학 혁신은 대학의 지구적 공헌을 주요 기준으로 개발될 세계대학평가지표(Global Eminence Index)를 매개로 국내외 대학은 물론 세계 사회에 적지 않은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기존 대학평가가 대학의 서열화를 고착화시키는 역기능이 있다면 새로운 대학평가지표는 대학의 핵심 가치를 경쟁에서 협력으로, 국가 차원에서 지구적 차원으로, 지속불가능성에서 지속가능성으로 바꿔 나갈 것이다. ●세계평화의 날, 전 세계 지성 한자리에 창학 초기인 1950년대 중반부터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온 경희대가 오는 9월 뜻깊은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유엔이 제정한 세계평화의 날 35주년이다. 유엔 세계평화의 날은 1981년 경희대 설립자 조영식(1921~2012) 박사가 세계대학총장회(IAUP)를 통해 유엔에 제안한 것으로, 그해 11월 유엔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1970년대부터 세계평화 운동을 선도해 온 경희대는 매년 9월 세계평화의 날 기념 국제학술회의(Peace BAR Festival, PBF)를 개최하고 있다. 9월 21일부터 3일간 경희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번 PBF의 대주제는 ‘지구 문명의 미래: 실존혁명을 향하여’로, 이 행사를 통해 경희대는 세계지성 및 한국 시민사회와 함께 문명사적 위기에 대처하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그 구체적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이번 PBF에는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지성의 집합체인 로마클럽, 부다페스트클럽, 세계예술과학아카데미(WAAS)의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한국의 지성계와 교육계는 물론 종교인, 예술가, 시민운동가, 기업인, 정치인 등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PBF 2016은 국내외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세계적 싱크탱크와 한국의 지성계를 연결하는 교량 역할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고등교육 혁신의 진로를 구체화하기 때문이다. 세계의 지성과 함께 문명사적 대전환의 모멘텀을 모색하는 이번 PBF가 인류 문명의 미래뿐 아니라, 대학의 미래를 내다보는 전망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의 소용돌이치는 현실에서 대학이 과연 어떤 좌표 위에 설 것인가 하는 문제는 지성의 힘을 최전선의 돌파력으로 내세우는 작업과 직결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용어 클릭] ■로마클럽 1968년 이탈리아 기업가 아우렐리오 페체이와 스코틀랜드 과학자 알렉산더 킹의 주도로 출범했다. 세계적 지식인, 전직 국가수반, 경제학자, 과학자들이 합류했으며 1972년 ‘성장의 한계’ 출간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부다페스트 클럽 1993년 헝가리 출신의 천재적인 피아니스트이자 과학철학자인 어빈 라즐로가 주도해 결성했다. 로마클럽과 함께 문화예술, 종교계의 지구적 기여를 촉구해 왔다. ■세계예술과학아카데미 아인슈타인 등의 주도로 1960년에 세워졌다. 인문, 사회과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비롯해 지구 차원에서 경제를 재구성하는 문제 등을 다루며 ‘세계대학’(World University) 역할을 수행해 왔다.
  • 우리 아이 젓가락 사용 걱정없겠네,,,에디슨젓가락 ‘2016 글로벌 생활명품’ 선정

    우리 아이 젓가락 사용 걱정없겠네,,,에디슨젓가락 ‘2016 글로벌 생활명품’ 선정

    젓가락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자세가 바르지 못한 아이들이 이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른 젓가락 사용법을 익히도록 유도하는 세계 최초 특허 제품인 ‘에디슨젓가락’이 출시됐다. ‘에디슨 젓가락’이라 이름 붙여진 이 식기류는 손과 눈의 협응력과 물체를 집으려고 할 때의 집중력 향상 및 두뇌발달에 도움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글로벌 생활명품’ 30개 기업에 유아용품 전문 기업 아이엔피의 ‘에디슨젓가락’이 선정됐다. 에디슨젓가락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6년 상해 유아동 출산용품전시회(CBME China 2016, The 16th Shanghai International Children Baby and Maternity Products Industry Expo)’에 출품, 중국을 포함한 일본 등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아이엔피는 8월 11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 참가하여, 에디슨젓가락 외 다양한 유아용품을 소개할 방침이다. 에디슨젓가락은 공식 온라인몰에서 5000~6000원 선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2016 글로벌 생활명품’은 혁신적인 기술, 디자인, 서비스 등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생활 명품을 선정하는 자리로, 글로벌 생활명품 대전은 우리의 문화적, 감성적 가치를 지니고 소비자의 웰빙 및 웰니스를 지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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