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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시장-군수 협의회, 도시계획법 개정안 수정 요구

    전북 시장·군수 협의회(회장 金完柱 전주시장)는 16일 모임을 갖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부지의 보상을 지방비로 충당하도록 하는 내용의 도시계획법 개정안을 수정해 주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건설교통부의 개정안대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지방비만으로 부담할 경우 열악한 자치단체의 재정파탄이 우려된다”면서 “보상 재원의 일정 부분을 국가가 부담할수 있도록 개정안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작성해 중앙 부처와 국회,여야 3당에 보내 개정안의 수정을 요구하기로 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전주시 ‘외국인 불편신고센터’ 설치

    전북 전주시(시장 金完柱)는 12일 시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불편을 덜고국제도시로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외국인 전용 불편 신고센터’를 시청안에 설치하기로 했다. 시 기획예산과 국제협력팀에 설치돼 다음달부터 운영된다. 전주시는 이 곳에 불편사항 신고용 직통전화(0652-281-2255)를 개설하고 영어와 일어를 구사하는 직원을 배치,불편사항을 상담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관련 부서의 협조를 얻어 곧바로 처리해 주기로 했다. 전주시 윤철(尹喆) 기획예산과장은 “외국인들은 말이 잘 통하지 않아 각종민원을 제기하지 못한 채 불편을 감수해온 것이 사실”이라면서 “신고센터가 개설되면 이같은 외국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도시계획법 개정안’ 지자체 반발

    최근 헌법 불합치 결정이 내려진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부지의 보상과관련,보상재원을 지방채로만 충당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도시계획법 개정안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11일 전북도와 전주시 등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지난 5월 입법예고된 도시계획법 개정안을 최근 국회에 제출했다.이 개정안은 보상 재원을 국가의 지원이나 보조·융자금 없이 자치단체장이 지방채를 발행해 조달하도록 하는특례 조항을 담고 있다.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전주시의 경우 10년이상된 미집행 시설의 보상을 위해 2조4,598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야 한다.전북도내 전체적으로는 6조6,000억원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재원이 필요해 자치단체의 재정 파탄이 불가피한상황이다. 김완주(金完柱) 전주시장은 지난 9·10일 경기도 성남시 새마을연수원에서열린 국민회의 소속 시장·군수·구청장 정책세미나에서 도시정비계획 추진을 위해 국가가 40%,지방정부가 60%를 부담하고 있는 일본의 예를 들면서 “재정형편이 열악한 국내 자치단체의 여건상 보상 재원의 절반은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도내 14개 자치단체장은 이와 관련,오는 15일쯤 전체 회의를 열고 문제가 되고 있는 도시계획법 개정안의 수정을 정부에 요구할 방침이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2일 장기간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부지에 보상규정을 두지 않은 현행 도시계획법(제4조)은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독자의 소리] 하천 생태계 고려않은 무분별개발 시정을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환경은 파괴되고 있다.흔히 하천을 주차장으로 사용하려면 콘크리트와 보도블록으로 막는 복개공사를 한다.그러나 하천은 단순히 물이 흐르는 공간이 아니라 생명의 에너지가 살아 있는 곳이다.생태계의먹이사슬을 통해 하천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고 이 수생식물은 오염된하천을 정화시키는 역할도 한다.그러나 숨을 쉴 수 없는 하천은 결국 수질오염과 생태계 교란을 빚는다.선진국에서는 엄청난 예산을 들여 하천을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려 놓고 있다.독일은 하천 위를 창살처럼 공기를 투과할 수있는 재료로 막는다.주차장으로도 쓸 수 있고 하천의 생태계를 어느 정도 유지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이것이 바로 바람직한 개발이며 생태도시를 바라는 우리들이 지향해야 할 방향이다. 이승호[전북 익산시 평화동·shl1472@hanimail.com]
  • 전북 교육청 학교운영비 차등 지급

    그동안 학급 수에 따라 획일적으로 지급되던 학교 운영비가 내년부터 전북지역에서는 학교별로 차등 지급된다. 전북도교육청은 3일 새로운 재정 배분 모델인 ‘표준 교육비 제도’를 내년부터 도입,학교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학교 운영비를 차등 배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학교 여건에 따른 운영비 차등 지급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도교육청이 대학측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른 시스템인 표준교육비 제도는 학급 수는 물론 학생과 교원의 수 등 학교별 특수성을 감안해 교과 활동 경비와 특별 활동 경비,학교 공통 경비 등으로 나눠 지출기준까지 제시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안에 이같은 배분방식을 적용,학교 운영비를 올해 418억원보다 207억원이 증액된 625억원 규모로 편성해 일선학교에 지원하기로 했다.도교육청은 그러나 이번에 산출된 실제 표준 교육비 소요액이 총 1,2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단계적으로 표준교육비 반영 비율을 2003년까지 10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학교운영비를 획일적으로 지급하는 바람에일선 학교측으로부터 현장의 여건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면서 “이 제도가 시행되면 학교운영비의 적정한 배분으로 도시와 지방 등의 학교들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부산 ‘자산 담보부 증권’ 발행 추진

    부산시는 1일 장기간 팔리지 않고 있는 시유지 등을 담보로 한 ‘자산 담보 부 증권’을 내년 상반기중 발행하는 방안을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유동성 저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자산 담보부 증권 발행 자격에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사를 포함시켜 줄 것을 최근 재정경제부에 건의했다. 80년대 미국에서 일반 서민이나 소액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행한 주택 저당 채권에서 비롯된 담보부 증권 발행 제도는 지난해 9월 정부와 공기업의 유 동성 제고를 위한 ‘자산 유동화에 관한 법률’ 제정을 통해 국내에도 도입 됐으나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은 제외돼 있다. 부산시는 한국토지공사나 주택공사와 같이 주택사업과 택지개발사업을 목적 으로 설립된 부산시도시개발공사 등 지방공사도 발행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 을 수차례 건의한 결과 정부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올 연말쯤 법이 개 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법안이 통과되는대로 가칭 ‘유동화전문회사’를 설립해 부산시와 도 시개발공사가 보유중인1조5,000억원대의 토지를 담보로 3∼5년 만기의 자산 담보부 증권 수천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담보물이 시유지라는 특성과 안전성 때문에 소액투자를 바라는 서민들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끌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kdai
  • 도‘농통합시 읍면동 인구차’천차만별’담당공무원 행정효율성 저하

    전북도내 도·농 통합도시의 읍·면·동 인구 차가 같은 시에 속하면서도최고 19배까지 나는 등 갈수록 심해지고,이들 읍·면·동사무소의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수마저 격차가 커 행정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인구 33만5,000여명인 익산시의 경우 1읍,14면,12동가운데 영등동이 5만2,070여명으로 주민이 가장 많고 웅포면은 2,770여명에불과해 19배의 차이가 난다.영등동은 1년 사이에 5,100여명이 늘어난 반면웅포면은 30여명이 줄어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인구 28만1,000여명인 군산시 역시 신흥 아파트 밀집지역인 나운2동은 5만2,130여명인 반면 옥산면은 3,416명에 불과해 15배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공무원 1명당 주민수도 익산시에서는 영등동이 1,790여명인 반면 웅포면은190여명으로 최고 9배까지 격차가 난다.군산시에서도 나운 2동은 공무원 1명에 주민수가 1,930여명인 반면 옥산면은 260여명으로 7배 이상 차이가 난다. 전북도 관계자는 “효율적인 인력 운용을 위해 공무원 인력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義烈 독립투쟁] (6) 윤봉길 의사

    1932년 4월29일 오전 11시30분쯤 상하이(上海) 홍구(虹口)공원(현 노신공원)에서는 일본군이 상하이사변의 승전기념식을 겸해 일본국왕의 생일잔치,이른바 천장절(天長節) 기념식이 거행되고 있었다.이날 한국의 의혈청년 윤봉길(尹奉吉)이 그 단상에 폭탄을 던져 상하이 침공의 우두머리인 일본군사령관 시라카와(白川義則)대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원흉들을 쓰러뜨렸다. 당시 현장에서 러시아 여행객이 찍은 비디오를 보면,사열대와 함께 엎어지고 쓰러지는 원흉들의 모습은 마치 일본 제국주의와 세계 제국주의가 함께무너지는 장쾌함을 보였다.윤의사가 세계로부터 정의의 삶을 대변한 ‘의사'로 불리고 있는 것는 바로 이 때문이다.당시 세계의 언론들은 상하이를 주목했는데 인도주의를 지향하는 언론일수록 제국주의를 맹타한 윤의사를 높이치켜세웠고 또 한국의 독립운동을 들먹였다.국내외 동포들은 한국인의 독립운동에 대해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특히 ‘상하이의거’를 주도한 임시정부와 한인애국단,그리고 한인애국단 단장 백범 김구(金九)를 주목하기 시작했다.임시정부가 한인애국단을 결성해 의열투쟁을 전개했던 것도 그러한 주목을 끌기 위한 것이기도 했다.왜냐하면 1차대전이 끝난 뒤에는 파리강화회의의 안정기조라고 하는 신제국주의적 질서에 온 세계가 눌려 독립운동도 외면당하고 있었으므로 그 신질서를 깨야 할 필요가 있었다.그 기회를 만들기 위해 한인애국단을 만들고 의열투쟁을 전개했던 것이다. 때마침 뉴욕 월가(街)의 증권파동을 계기로 경제공황이 몰아쳐 왔고,일본제국주의가 만주를 침공하더니 다시 상하이를 침공하여 상하이의 한국 임시정부 인사들은 그것을 파리강화체제를 무너뜨리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임시정부는 한인애국단을 만들면서 일본 군국주의의 대륙침략에 대한 반격작전을 세웠다.이봉창(李奉昌)의사로 하여금 일제의 심장인 도쿄 궁성을,최흥식(崔興植)·유상근(柳相根)의사로 하여금 만주침략의 아성인 관동군사령부를 공격토록 한데 이어 윤의사로 하여금 상하이 침공의 선봉을 꺾어놓는다는 소위 ‘삼면작전’을 세웠다.이같은 작전을 구상한 사람은 백범이었는데윤의사의 ‘상하이 의거’ 성공으로 전세계를 진동시켰다. 윤의사는 원래 농민운동을 통해 고향의 부흥을 꾀하던 진보적 계몽주의자였다.고향인 충남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에서 야학당과 청년회·체육회·부흥원을 조직하였으며 ‘농민독본’도 저술했다.그러나 경제공황까지 덮친 식민지 하에서 농민운동이 성공하기는 어려웠다.윤의사는 마침내 ‘장부출가 생불환(丈夫出家生不還)’ 즉 ‘대장부는 뜻을 세워 한번 집을 나서면 살아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결연한 의지를 불태우며 중국 대륙으로 향했다.그것이 1930년 윤의사가 23세 때의 일이다. 처음 산둥(山東)반도의 칭다오(靑島)에서 세탁부로 일하던 윤의사는 이듬해5월 상하이로 건너갔다. 때마침 상하이에서 상하이사변이 일어나 일본군과중국군이 싸우는 대포소리를 들으며 고향의 어머님께 보낸 편지에서 “민족과 민족이 부닥치는 소리가 꽝꽝합니다”라고 표현했다. 그 꽝꽝하는,민족과민족이 부닥치는 소리를 들으며 윤의사는 의사가 되기 위해 꿈을 키웠다. 청년 윤봉길은 백범 김구를 찾아가 한인애국단에 가입하였다.자신의 생명을불태워 정의를 현양하는 꿈을 실현코자 했다. 윤의사는 ‘성인군자는 살아서영예가 있지만 의사는 죽어서 말한다’는‘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이다. 1932년 4월29일 아침 윤의사는 일본식 도시락과 물통,일본 국기를 들고 홍구공원을 향해 떠났다.도시락과 물통이 바로 폭탄이었다.이 폭탄은 당시 중국군 장교로 상하이 병공창에 근무하던 김홍일(金弘壹·중국명 王雄·전광복회장)이 만든 것이었다. 의거 당일 아침 윤의사는 백범과 살아서는 ‘마지막 식사’를 같이했다.그리고 윤의사는 자신의 시계와 백범의 시계를 바꾸어 찼다.자신의 시계는 6원짜리였고 백범의 것은 2원짜리였다.“선생님,나는 한시간밖에는 시계가 필요치 않습니다”라며.죽음을 앞에 둔 청년이 보여준 태연한 여유를 보면서 백범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그렇게 떠나간 윤의사에게 시계는 아니나 다를까한 시간밖에 필요치 않았다.11시반쯤 홍구공원의 폭음과 함께 그 시계도 멈추고 말았다. 윤의사의 의거로 침체됐던 독립운동이 생기를 찾고 활기를 띠게됐다.또 국내외 동포가 다시 임시정부로 마음을 모으게 됐고 국제적으로도 한국독립을새롭게 인식하게 됐다. 중일전쟁 와중에서 임시정부가 중국대륙 곳곳으로 이동하면서도 쓰러지지 않고 항전할 수 있었던 것이나 1940년 충칭(重慶)에 정착,8·15광복때까지 항전할 수 있었던 것은 윤의사의 의거로 국내외 동포들의 마음을 한 군데로 모으고 중국정부를 비롯한 국제적 지원을 얻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의거후 현장에서 체포된 윤의사는 일본으로 이송돼 그해 12월19일 가네자와(金澤)형무소에서 순국하였다.일제는 윤의사의 시신을 길거리에 묻어 행인들이 밟고 다니게 했는데 이같은 야만성은 일본제국주의밖에는 없다.해방후 윤의사의 유해는 백범의 지시로 이봉창·백정기(白貞基)의사등과 함께 봉환,효창공원에 안장됐다. [조동걸 국민대 명예교수] *尹의사의 사회개혁 활동 매헌(梅軒) 윤봉길 의사는 초창기 야학·문맹퇴치운동 등에 헌신한 개혁주의 성향의 농촌운동가였다.윤의사가 20세 되던 해인 1927년에 출간한 ‘농민독본(農民讀本)’은 윤의사의 계몽사상을 집약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당초3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제1권은 유실되고 현재 제2·3권만 전해오고 있다. 제2권은 ‘계몽편’으로 편지 쓰는 법,인사법 등 생활교양과 조선지도,백두산 등에 대한 소개 등 일반상식을 가르치고 있는데 현재 8과까지만 보존돼있다. ‘농민의 앞길’이란 제목의 제3권은 농촌개혁 방향과 농민의 당면과제 등을 제시하고 있다.앞부분에는 ‘소리의 갈래’등 한글맞춤법도 소개돼 있다. 총 25과로 구성된 제3권은 현재 7과까지만 보존돼 있다. 제2권이 기초학습자료라면 제3권은 일종의 사상독본이라고 할 수 있다.당시 윤의사로부터 야학지도를 받은 예산군 덕산마을 사람들은 오랫동안 이 ‘농민독본’을 암송하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김학준(金學俊)인천대총장은 윤의사 평전에서 “매헌은 한낱 시골의 야학당교사가 아니라 이미 이 무렵부터 사회개혁과 이상국가 건설을 꿈꾼 선각자적 지식인이었다”고 평했다. 정운현기자 jwh59@kdaily·com *윤봉길의사 직계후손들 근황 윤의사는 부인 배용순(裵用順·88년 작고)여사와의 사이에 두 아들을 두었다.윤의사 의거 당시 장남 종(淙)씨는 세살이었고 둘째 담(淡)은 배 여사 뱃속에 있었다.둘째 담은 두살때 영양실조로 일찍 세상을 떴다. 일제때는 일제의 방해로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한 장남 종(淙)씨는 해방후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10여년간 농수산부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84년간경화로 타계했다. 윤의사의 부인 배여사는 남편없이 외아들을 키우며 어렵게 살다가 88년 82세로 작고했는데 배여사의 장례는 사회장으로 치러졌다.윤의사 의거 50주년인 82년 배여사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는데 이 해 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는 ‘배용순 효부상’을 제정,매년 윤의사 의거일인 4월29일 예산 충의사(忠義祠)에서 시상하고 있다. 현재 윤의사 직계후손 가운데 가장 웃어른은 윤의사 며느리 김옥남(金玉南·67·서울 동작구 상도동 거주)씨.김씨는 딸 여섯에 끝으로 아들 하나를 두어 겨우 윤의사의 대를 이었다.김씨는 “백범 김구 선생의 아들 김신(金信)장군이 교통부장관 재직시절 김포공항에 스낵 가게를 주선해줘 겨우 살림을꾸려왔다”며 “윤의사의 후예 7남매를 모두 반듯하게 키운 것이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윤의사의 유일한 손자 주웅(柱雄·29)씨는 고려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현재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 재직중인데 97년에 결혼,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주웅씨 위로 누나 여섯 사람도 모두 출가했다. [정운현기자]
  • 부산아시안게임 대회준비 ‘빨간불’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관련 국고보조금이 정부의 예산심의 과정에서 대폭삭감돼 대회 준비에 차질이 우려된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와 중앙부처가 신청한 아시안게임 관련 각종 사업예산이 기획예산처의 내년도 국고보조금 심의조정 과정에서 대폭 줄어들어 예산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공정률 43%인 연제구 거제동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은 부산시가 71억원을 신청해 문화관광부 조정과정에서 전액 반영됐으나 기획예산처 심의에서 27억원으로 대폭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안게임 프레스센터 등으로 활용될 부산컨벤션센터 국고보조금 요청액 190억원도 전액 삭감돼 내년 마무리공사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부산정보단지사업 수익금으로 사업비중 일부를 조달할 계획이었으나 정보단지사업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이어서 문제가 더 심각하다. 대회 준비를 지휘할 부산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운영비도 요청액 20억원이기획예산처 심의에서 한푼도 반영되지 않았고 대회 지원시설인 지하철 2·3호선 공사 국가보조금도 신청액 8,934억원중1,967억원만 반영돼 2001년 완공이 어렵게 됐다. 시 관계자는 “주경기장 건립 뿐 아니라 다른 경기장과 경기장 진입도로 국가보조금도 턱없이 적게 배정됐다”며 “지방도시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국가적 행사인 만큼 정부의 적극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부산시는 오는 10월 정부예산안의 국회 제출에 앞서 기획예산처의 2차 심의조정 때 예산을 늘려 주도록 기획예산처 등에 다시 요청할 계획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kdai
  • 群長단지 수출자유지역 후보 ‘으뜸’

    군장국가산업단지가 국내 수출자유지역 후보지 가운데 최적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산업연구원이 산업자원부의 의뢰를 받아 국내 수출자유지역 후보지 6곳에 대해 입지 분석을 한 결과 군산지구가 수출자유지역에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후보지는 경기도 안산,충남 석문,부산 녹산,목포 대불,강원도 북평 등이다. 산업연구원은 최근 산자부에 제출한 최종 용역보고서르 통해 군산지구가 사회 간접시설,도시 기반 등 6가지 항목에 대한 심사에서 부지요인과 산업 집적,인력 확보,정책 요인 등 4개 항목에서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는 등 전체 6개 분야에서 보통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용역보고서는 또 국내 산업 여건과 국제적 추세를 감안해 수출자유지역 신규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는 이에 따라 1단계로 수출자유지역 50만평은 정부 부담으로 개발하고 공장용지 165만평은 수출자유지역 ‘예정지’로 지정해 줄것을 산자부와 기획예산처에 다시 건의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33회)-김제시

    호남평야의 중심지인 전북 김제시는 우리나라 도작(稻作·벼농사) 문화의발상지다.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인 ‘벽골제’도 바로 이 지역에 있다. 21세기를 앞둔 김제의 시정 목표는 ‘풍요롭고 희망찬 김제 건설’이다.농도(農都)의 잇점을 최대한 살리겠다는 것이 시 발전전략 중 하나다. 시는 올 가을 추수철인 10월8∼10일 사흘동안 시내 및 벽골제 일원에서 ‘제1회 지평선 축제’를 개최한다.드넓은 평야 때문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수 있는 지리적인 특성을 살려 훌륭한 지역문화 축제를 만들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김제의 지리적 여건 논 2만3,852여㏊에 연간 쌀 생산량만 12만7,000여t에 이른다.단위 시·군으로는 전국 최대 곡창지대다.들녘에 나가면 하늘과 땅이 만나는 ‘장관’을 어디서나 쉽게 만날수 있다.물론 서해안을 끼고 있는진봉면의 심포항에 가면 널따란 개펄과 함께 펼쳐지는 수평선도 볼수 있다. 지평선과 수평선을 함께 관찰할수 있다는 것이 김제의 특징이기도 하다.부량면에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인 벽골제와 수리 민속 유물 전시관이있다.전시관에는 농경사회의 삶을 읽을수 있는 여러 유물들과 벼농사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수리시설의 변천 과정,둑을 쌓고 물을 가둔 벽골제 축조과정 등이 전시되고 있다. ■지평선 축제 ‘하늘과 땅이 만나는 오직 한 곳,김제로 오세요’ 시는 전국 유일의 비경인 ‘지평선’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를 전국적인 문화행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또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김제쌀도 이번 기회에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해 나갈 방침이다.이같은 의도에 따라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우선 행사 첫날 개막식에서는 품질이 좋은 쌀을 임금에게 바치는 ‘우수 쌀 진상식’을 갖고 풍년을 기원하며 정월 대보름에 행해진 ‘입석 줄다리기놀이’가 재현된다.또 행사 참가자들이 옛날을 회상하며 황금 벌판을 걷는‘지평선 논길 걷기’가 펼쳐지고 농사와 관련된 소,농부,농기구 등의 형상물과 짚을 이용한 조형물을 제작 전시하는 야외 조형전이 열린다. 행사 이튿날엔 한국방송공사의 전국노래자랑공연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허수아비 만들기 대회,연날리기 대회도 열린다.또 벽골제 특설무대에서는 ‘지평선 위에 젊음과 자유가 펼쳐진다’는 주제의 도내 대학생과 일반 가수들의 노래와 춤 공연이 열린다. 행사 마직막 날엔 출향 인사와 시민,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철인(농민) 5종 경기’가 펼쳐진다.새끼줄 빨리 꼬기,쌀가마 들고 달리기,볏짚 많이나르기,이엉 엮기,용마름 엮기 등 농촌에서 자주 하는 작업 5가지를 소재로신종 운동경기를 만든 것. 또 백합으로 유명한 심포항에서는 조개축제가 열려 가장 큰 조개를 캔 참가자에게는 푸짐한 상품을 준다.망둥어 낚시로 유명한 만경대교 부근에서는 가장 큰 망둥어를 잡은 강태공을 뽑아 시상한다. 행사기간 내내 옹기와 대장간의 농기구 제작 과정 시연은 물론 짚을 이용한 공예품의 전시 판매도 이뤄진다. 또 황금 벌판을 전통 우마차를 타고 달릴수 있도록 우마차 여행을 실시하고 공중에서 넓은 평야를 관찰할수 있도록대형 열기구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탈 거리’를 제공한다. 연인들이 함께걷다가 사랑이 맺어졌다는 전설이 깃든 벽골제 제방의 ‘단야로’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개방된다.김제예술회관에서는 이지역 출신으로 근대 국내 서도계를 이끈 관촌 조진우,강암 송성용 선생 등을 기리는‘김제 서예 300년전’이 열린다. ■김제쌀 브랜드화 추진 시는 전국 최대 곡창에다 최고의 미질을 자랑하면서도 지역 쌀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지역 쌀의 고유상표가 너무 많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금만’,‘고래실 쌀’,‘벽골제 쌀’ 등은모두 김제쌀을 상징하는 고유상표이다.시의 조사에 따르면 김제쌀의 고유상표는 총 26종이나 돼 소비자들에게 오히려 혼란만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쌀의 공동상표를 ‘김제특미 지평선’으로 정했다.시는 특히 이번 축제를 통해 김제쌀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곽인희 김제시장 인터뷰 “선조들의 정신문화와 물질문화를 이번 축제를 통해 담아내겠습니다” 곽인희(郭仁熙) 김제시장은 요즘 ‘지평선 축제’준비에 여념이 없다.곡창인 김제를 널리 알리고 김제쌀의 성가를 높이는데 이번이 매우 좋은 기회라고 믿고 있다. 축제의 이름인 ‘지평선’도 바로 그가 내놓은 아이디어다.그는 “전통과 현재,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평선을 테마로 지역축제를 한다는 것이 다소 이채로운데. 김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수 있는 국내 최대 곡창지대이다.종전의 축제는 시민의 날 위주의 행사로 단순히 먹고 마시고 노는 일과성 분위기 때문에 축제의 독창성이 부족했다.지평선 축제는 추수감사제 성격에 역사적 전통성도 갖고 있어 지역사회 통합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 ■김제시의 청사진을 제시한다면. 곡창인 김제는 기본적으로 농업도시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그러나 지리적으로 호남선 철도와 호남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남으로써 내륙과 해안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21세기 환황해경제권 시대의 중심도시로 급부상할 요건도 갖추고 있다.따라서 농업과 기타 산업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도시를만들어야 한다. ■전국적인 곡창 이미지와는 달리 김제쌀에 대한 선호도는 그리 높지 않은것 같은데. 김제쌀의 품질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그러나 잘못 알려진 부분이 많다. 심지어는 양질의 김제쌀이 유통과정에서 다른 지역 쌀로 둔갑하는 어처구니없는 사례까지 나타났다.원인을 찾아보니 우리 지역 쌀의 상표가 너무 많은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최근 김제쌀의 고유상표도 별도로 정했다.‘김제쌀 제값받기 운동’도 적극 벌이고 있다. 행사 기간엔 김제쌀을 5㎏ 단위로 소포장해 축제 현장에서 외지인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약간의 시일이 지나면 김제쌀이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확신한다. 김제 조승진기자
  • 부산시민들 권익찾기 나섰다

    잘못된 행정에 따른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시민단체와 주민들의 행정소송이 잇따르는 등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한 ‘시민 권익 찾기 운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등 일선 행정기관의 신중한 업무처리가 요구되는가운데 일부 지자체에서는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부산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은 27일 “지난 86년 7월 부산시 수도급수조례를 개정해 소수점 이하의 사용량을 절상(반올림)하는 바람에 13년간 부산지역510개 아파트 단지에서만 100억여원의 상수도요금이 부당하게 지출됐다며 부산시를 상대로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부산경실련은 부산시에 부당징수 요금의 정확한 규모를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서한을 지난 20일 발송한데 이어 곧 법원에 소송을 낼 방침이다. 부산시는 문제가 된 수도급수조례의 1㎥ 미만 절상 조항을 없애고 실제사용량대로 부과하는 내용으로 개정안을 마련,의회에 상정했고 이 개정안은 26일 의회에서 통과됐다.시는 이와 함께 앞으로 직원들의 업무추진에 신중을 기하도록 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민연대는 지난 3월 부산지하철 2호선 1단계 구간(서면∼호포)의 개통지연에 대한 책임을 물어 시민 50명 명의로 부산교통공단과 감독기관인 건설교통부를 상대로 5,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부산지법에 제기,재판이 진행중이다. 또 제3도시고속도로(가야고가로) 건설과 관련해 인근 주민들이 소음 분진및 주민생활 침해 등의 이유를 들어 지난해 11월 부산시와 시공회사 등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은 지난 97년 4월 낙동강 수질악화와 관련,시민 100명 명의로 국가와 부산시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물 소송’을 내지난 6월 항소심에서 패소판결을 받았으나 대법원에 상고했다.1·2심 패소에도 불구하고 수질개선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명확히 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부산시를 상대로 한 행정소송은 한해 평균 120여건이며 올상반기 현재 40건의 소송이 계류중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kdai
  • 방한 외국인관광객 설문…식료품·김치 쇼핑품목 1순위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이 가장 좋아하는 쇼핑품목은 식료품과 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또 한국 여행 중 유흥과 숙박비가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생각하며 언어소통과 안내표지판 등에 큰 불편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7월19일부터 25일까지 외국 관광객 5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관광내용(61.7%)·안내(63.6%)·숙박시설(63.4%)·음식(61%)·쇼핑상품(63.7%)등에 비교적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물가는 교통비(54.6%)·식음료비(47.2%)·쇼핑비(44.4%) 등은 싸다고 대답했으나 숙박비와 유흥비에 대해서는 24.4%가 비싸다고 응답했다. 여행활동(중복응답)으로는 도시구경(47.6%),사적지 방문(45.2%),자연 명승지 구경(38%),유흥·오락(35.3%),카지노(19.5%)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쇼핑품목(중복 응답)은 식료품이 42.3%로 가장 많았으며 김치(38%)·의류(37.8%)·화장품(25.5%) 등의 순서였는데 식료품과 김치 선호도가 지난해 최고인기였던 의류를 앞질렀다. 지출은 개별여행일 경우 1인당 1,412달러(약 170만원),패키지 여행일 경우1,335달러(약 160만원)였다. 불편사항은 언어소통(56.4%)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내표지판(32.7%),교통(25.5%),화장실의 불결함(21.4%),상품강매(16%) 등도 여전히 고질적인 문제로 드러났다. 이창순기자 csleekdaily.com
  • 세계적 팝스타 총출동‘인터넷 자선콘서트’열어

    자선 콘서트도 인터넷 무대로-. 유엔 주관하에 인기 팝스타들이 총출동해 꾸리는,극빈자 구호를 위한 ‘넷에이드’ 콘서트가 10월9일 런던,뉴욕,제네바서 동시에 열린다. 스타 자선콘서트로는 지난 85년의 ‘라이브 에이드’가 원조격.영국 팝가수밥 겔도프가 TV속 굶주린 이디오피아 어린이들의 참상에 자극받아 주도한 이 행사는 스타군단 적극 동참으로 기대이상 초호화판이 되면서 전세계적 반향을 일으켰고 크고작은 유사 자선 콘서트 붐을 가져왔다. 넷 에이드는 정신은 14년 전 것의 계승을 표방하되 사이버 시대를 반영하듯하드웨어를 결정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타이틀 그대로 행사진행 전반에 인터넷을 도입하는 것. 인터넷 통신업체 시스코 시스템이 개설한 넷 에이드 웹사이트(www.netaid.org)를 통해 전세계 네티즌들의 참여가 가능해짐에 따라 엄청난 파급효과를 누릴수 있게 된 것이다. 행사는 세 도시 콘서트를 골자로 인터넷 중계,모금 등이 동시에 진행된다.웹사이트는 콘서트 한달여 전인 9월부터 개통돼 네티즌들은 이를 통해 일찍부터 여론형성에참여할 수 있다.콘서트 생중계 실황도오직 인터넷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콘서트는 살아있는 전설들과 신성(新星)이 공존하는 무대를 제공할 것으로보인다.현재까지 조지 마이클,더 코르스,셀린 디옹,로비 윌리암스,지미 페이지,피트 타운센드,유리스믹스,보노 등이 출연신청을 해 왔으며 아직도 참여희망자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다. 제3세계 부채,기아,난민,인권,환경 등 5개 분과를 다루는 넷 에이드 사이트는 콘서트가 끝난 뒤에도 넷상에 남아 빈곤에 대한 인류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환기시킬 계획이다. 손정숙기자 jssohn@
  • “춘향이 살던 시대 체험하세요”

    전북 남원시 관광단지 안에 조선시대 서민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춘향촌’이 조성된다. 남원시는 관광도시 육성을 위해 현재 임권택 감독이 영화 ‘춘향뎐’을 촬영중인 어현동 관광단지안 세트장 인근 1만여평 부지에 내년부터 2003년까지 총 85억원을 들여 ‘춘향촌’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춘향촌에는 주막집 등 저자거리를 비롯해 담뱃대와 부채,식칼 등 남원 특산품 생산을 재현하는 코너와 전시 판매장 등이 들어선다.시는 또 이 곳에 조선 중기때의 의상과 엽전 등을 비치,관광객들이 이 옷을 입고 모든 상거래에서 엽전을 사용하는 등 당시 생활을 몸소 체험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춘향촌이 조성되면 관광객 유치는 물론 관광 수입 증대에도 큰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남원 관광단지의 활성화와 남원이 춘향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원 조승진기자 redtrain@
  • 김운용 KOC위원장“박용성회장 IOC위원 선출…”

    김운용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은 이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박용성 국제유도연맹(IJF) 회장이 IOC위원에 선출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18일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IOC총회 전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藍譴? 총회에서 박용성 회장이 IOC위원에 선임될 것으로 보는가. 되기는 되는데 언제 되느냐가 문제다.올해는 힘들 것이다.IOC 위원장은 국제경기단체장 몫으로 10명의 위원을 지명할 수 있다.이번 총회에서는 제프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경기단체장 자격으로 새 위원에 지명될가능성이 높다.그러나 IOC위원 선임은 위원장의 고유권한이다. ??2006년 동계올림픽 개최권 향방은. 시온(스위스)과 토리노(이탈리아)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그러나 유치도시의 제안설명이 개최지 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襤ㅁ맛? IOC 승인 가능성은. 한국이 회장국을 맡고 있는 정구를 이번 총회에서 IOC 승인종목으로 격상시킬 계획이었으나 경기방식이 테니스와 비슷해 국제테니스연맹(ITF)의동의를구해야 한다는 IOC내 여론이 많다.따라서 국제경기단체총연합회(GAISF)에 중재를 요구했다. ?籃彫┑? IOC위원장 출마의사를 발표할 것인가. 아직 계획 없다.올림픽운동에 앞장서고 위원장을 잘 보필하는것이 지금으로서는 더 중요하다. ?藍譴? 서울총회를 평가한다면. IOC위원과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고 생각한다. 김위원장은 끝으로 한국 스포츠의 당면과제로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내년 시드니올림픽 5위권 진입,태권도의 올림픽 영구종목화, 박용성씨의 IOC위원 선임 등을 꼽았다. 박해옥기자 hop@
  • [각료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金成勳 농림부장관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밤 늦게 집에 도착하면 어김없이 농민들의 반가운목소리가 나를 기다린다.전자우편과 팩스,편지 등 형식이 다양한 만큼 내용도 참으로 다종다기하여 웃음이 날 때도 있고 눈물이 날 때도 있다.농민들의 가감없는 소중한 의견이기에 어느 것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어 날이 밝는줄 모르고 고민에 빠져들 때도 있다. 77회에 걸친 농촌현장 이동장관실 운영,17대(代)의 일일명예 장관제를 실시하면서 접하게 된 농업정책 건의나 민원사항들도 소중한 자산이다.하지만 추곡수매나 농가부채 등 문제 외에 교육,의료,복지,도로 등 우리부와 직접 관련이 없는 문제가 제기될 때는 좀 곤혹스러운 게 사실이다.대부분 농민들은‘농’(農)자만 붙으면 무조건 농림부에 하소연한다.때문에 농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방송 프로그램 등에서 ‘농촌지역 초등학교 급식개선’‘농촌보건진료소 직원 감원 반대’‘농촌 주택개량 지원’등의 건의를 받기도 한다. 이럴 때면 “농림부와 무관하진 않지만 교육부 건교부 복지부 등 해당부처에 협조를 구하겠다”고 대답하곤 한다. 농촌의 문제라고 해서 모든 것을 농림부 단독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뒤늦게나마 94년에 ‘농어촌 특별세’가 신설돼 농특세의 40% 수준은농림부가 집행하고 나머지는 9개 부처가 나누어 집행하고 있다.교육부,보건복지부,환경부,건교부 등 관계부처에서 그동안 도외시해온 농어촌 주택 및하수도,농어민 연금,의료지원,농어촌 도로정비 등 농어촌지역의 생활환경개선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하고 있지만 아직도 그 수준은 도시에 비해 크게낮다.농업과 농민문제는 관계부처가 함께 협력해 다룰 때에만 제대로 풀려나갈 수 있다.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쿠즈네츠교수는 “농업의 발전 없이 선진국이 되는것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시대를 막론하고 농업이 얼마나 중요한 기반산업인지를 잘 말해주고 있다.이처럼 ‘지속가능한 사회’(Sustainable Society)의 역군인 우리 농민들이 불리한 여건하에서도 국민생명 지킴이,전통문화의 수호자,지역발전의 파수꾼으로서 충실히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이 절대적이다.골고루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 가야할 때다.
  • 한국미술 해외진출 길터…99시카고 아트페어 성황

    ┑시카고 김종면기자┑ ‘바람의 도시’ 미국 중서부 시카고에 한국 미술의열풍이 거세게 불었다.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시카고 시내 네이비 피어 페스티벌 홀에서 열린 ‘99시카고 아트페어(Art Fair)’는 한국 미술의 새로운시장개척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시카고 아트페어는 스위스의 바젤,프랑스의 피악(FIAC)과 함께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미술견본시.뉴욕이나 런던 예술경매시장의 ‘배타적인’ 성향과 전시에만 초점을 맞추는 베니스비엔날레나 카셀도큐멘타 같은 행사에 대한 반작용으로 시작됐다.‘현대미술을 일반대중에까지 개방한다’는 것이 캐치프레이즈. 이번 아트페어에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영국의 주다갤러리와 미국의 그레이갤러리 등 24개국 214개의 화랑이 참가했다.이중 14개국 44개 화랑이 처음으로 참가,시카고 아트페어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국내 화랑으로는 박영덕화랑과 가나아트센터가 참여했다.출품작가는 백남준·황영성·함섭·홍정희·김창영·조성묵·도윤희·강애란(박영덕화랑),고영훈·김병종씨(가나아트센터)등 10명.개관 이듬해인 94년부터 해외 아트페어에 적극 참여해온 박영덕화랑은 이번에 함섭씨의 닥종이 작품 7점이 매진된것을 비롯,김창영씨의 ‘샌드 플레이(Sand Play)’연작이 5점이나 팔리는 등 모두 14만1,000달러의 판매를 기록했다.작품가격은 함섭씨의 100호짜리 그림이 1만4,000달러선.박영덕화랑은 지난해에도 5개 미술견본시장에서 40만달러어치를 판매했다. 시카고 아트페어에 처음 참가한 가나아트센터도 고영훈·김병종씨의 작품이 각각 1만5,000달러와 1만3,000달러에 나가는 등 호응을 얻었다.그러나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화랑측으로서는 실질적인 경제적 이득을 기대하기 어렵다.30평 규모의 부스를 빌리는 데만 3만6,000달러를 내야하는 등 부대비용이 만만찮았기 때문이다.이와 관련,박영덕화랑의 대표 박영덕씨(44)는 “개인화랑 차원에서 해외 아트페어 행사를 치뤄내기에는 힘이부칠 수밖에 없다”며 “아직은 우리 미술과 작가를 해외시장에 알리고 교두보를 마련해가는 단계”라고 말했다. ‘99시카고 아트페어’는 상업적인 측면을 떠나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평가할 만하다.프랑스의 ‘피악’이 대중적이고 축제적인 성격이 강하다면 시카고나 바젤 아트페어는 보다 무거운주제의 그림이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시카고 아트페어는 또한 미국의 현역작가에 큰 비중을 둔다. 올해 시카고 아트페어에서는 회화·조각·드로잉·사진·판화·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선보였다.특히 지난해에 이어 사진작품의 약진이 두드러져 사진이 우리 시대의 이미지 문화를 주도하는 매체임을 실감케했다. 한편 ‘99시카고 아트페어’는 국내 작가들이 해외시장에 한발 다가설 수있는 계기를 마련했다.함섭씨가 밀워키의 데이비드 바넷화랑에서 초대전을열기로 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국내 화랑들이 해외 아트페어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현재의 ‘각개격파식’ 마케팅 방식에서 탈피,국내외화랑간의 연합과 정보교환을 활성화하는 것이 시급하다. 오스트리아나 영국 등의 경우 정부에서 아트페어 참가비용을 전액또는 일부 지원하고 있을뿐 아니라 행사에 맞춰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치고 있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다행히 최근 정부에서는 국제아트페어 참가 화랑들을 위한 2억원의 국고보조금을 마련해 관심을 끈다.그것은 당연히 엄격한 기준에 의해 집행돼야 한다.그러나 이미 ‘죽은 시장’으로 알려진 일본의 아트페어 ‘니카프(NICAF)’가 세계 3대 아트페어와 같은 비중으로 논의되는 등예산집행과 관련된 ‘잡음’이 나오고 있어 우려를 사고 있다. jmkim@kdaily
  • [21세기 인천신공항시대 외국항공사 전략](1)에어 캐나다

    오는 2001년 초 인천 국제신공항이 개항한다.동북아와 미국·유럽을 잇는 허브(HUB·中樞)공항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인천 신공항의 개항에 대비,외국 유수 항공사들의 한국 및 동북아 시장 진출전략을 알아본다. 에어캐나다항공은 다음 달 17일로 서울취항 만 5년이 된다.다른 항공사들에 비해 서울취항은 늦었지만 서울을 거점으로 한 아시아 시장공략에 대한 열의가 뜨겁다. 지난 해 항공여객서비스 부문의 권위있는 3개 상을 수상,최고의 서비스를지향하는 에어캐나다항공의 로버트 페로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장(46)으로부터 한국·동북아 진출전략을 들어봤다.홍콩에 상주하는 페로 본부장과 E메일을 이용한 인터넷 인터뷰를 실시했다. IMF이후 유수의 외국 항공사들이 서울취항을 취소하거나 편수를 줄였다. 그러나 에어캐나다항공은 서울노선을 계속 유지해왔는데. 지난 97년말과 98년에 불어닥친 경제적 어려움으로 항공업계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우리도 한국 취항 비행편수를 주 3∼5회에서 주 2∼3회로 줄였다. 그러나 서울은 우리에게 아시아 지역으로는 처음 취항한 도시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장기적인 시장개척 차원에서오히려 98년 7월 새로 한국지점장을 임명,적극적인 영업을 하고 있다. 현재 서울취항 스케줄은 목·일요일 주 2회 벤쿠버로 직항 운항하고 있다.6월부터는 주 3회 운항을계획이다. 2001년 인천 국제신공항이 동북아의 허브(HUB)공항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하에 공사가 한창이다.21세기 한국 및 아시아 진출전략은 단기적으로는 IMF이전 수준으로 운항횟수를 회복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속적인 증편운항으로 시장수요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항공수요 증가로 인천 국제신공항의 역할과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인천 신공항 개항을 동북아시장의 확대를 위한 계기로 삼을 것이다. 치열한 경쟁속에서의 마케팅 전략은 항공사들이 업무제휴를 통한 공동마케팅과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항공사들이 지닌 특징과 장점을 공동으로 활용,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는 공동탑승수속,일등석 라운지 공동이용 수준이지만 앞으로 영업센터를 공동설치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안전에 대한 승객들의 관심이 높은데 안전제일의 운항정신은 조종사뿐 아니라 승무원 등 고객을 대하는 모든 직원들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훈련과 빈틈없는 항공기 정비로 실천하고 있다.수하물의 경우 공항에서 탑승수속을 마치고 항공기에 탑재될 때 그 위치를 파악,승객의 갑작스런 여행취소 등으로 탑승이 이뤄지지 않으면 바로 항공기에서 내려 정시운항과 안전운항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 작년 항공여객서비스 3관왕 에어캐나다항공은 지난해 항공여객서비스 부문의 권위있는 상 3개를 휩쓸면서 최고의 서비스를 지향하는 항공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에어캐나다항공이 받은 상은 Air Transport World 잡지가 선정한 ‘최고의여객서비스상’,Office Airline Guide 선정 ‘최고의 항공사’.그리고 비지니스 트래블러 잡지 독자들이 뽑은 ‘최고의 항공사’등이다. 비지니스 트래블러 잡지는 비지니스 클래스로 여행을 많이 하는 기업인 등이 주요 독자이며 이들은 7년 연속에어캐나다를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했을정도다. 에어캐나다항공은 고객에 대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에 대한 대고객 서비스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시장조사를 수시로 실시,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불편한점은 어떤 것인가를 적극적으로 찾아 이를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가격이 아닌 양질의 서비스로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에 대응하고 있다.
  • “군산 국제도시 육성위해 전주-익산과 통합해야”

    전북 군산지역을 국제적인 업무도시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전주와 군산·익산시를 광역도시권으로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토연구원 이정식(李廷植) 부원장은 16일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군산시 발전 시민대강연회에서 “인구 30만명도 안되는 군산시 규모로는 국제 업무도시의 역할을 할수 없다”며 “3개시를 통합하면 인구 120만명 수준이 돼 이같은 기능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원장은 또 “군산 광역도시권은 국제금융과 보험,교역업무,통관,수출입검사 등 고급 국제서비스기능은 물론 국제법률,통역 등 국제 업무지원 서비스 기능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육성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미국과 영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기업유치지구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부원장은 이와 함께 “군산항이 대중국(中國) 교역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아산만과 대불,광양만 산업단지를 연계,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기업 본사 유치와 지방대 육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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