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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반도체특위 의원 4명 모두 이공계 출신 눈길

    與반도체특위 의원 4명 모두 이공계 출신 눈길

    지난 28일 화제 속에 출범한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위가 공학도 등 이공계 출신 국회의원들로 채워져 눈길을 끈다. 윤석열 대통령의 ‘열공’ 주문에 화답한 반도체 특위는 위원장인 무소속 양향자 의원은 물론 위원인 국민의힘 소속 조명희·김영식·윤주경·양금희 의원도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뽑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특위는 총 13명으로 구성됐는데, 위원으로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 4명이 모두 이공계 출신이다. 정책위원회는 소속 의원 115명을 전수조사해 이들을 선발했다. 국회의원 대부분이 인문·사회과학 전공자인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반도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위원으로 구성했다”고 했다. 조 의원은 경북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카이도대학 해양·과학기술대학원에서 원격탐사 및 GIS(지리정보체계)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경북대 융복합시스템공학부 항공위성시스템전공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 국회 ICT 융합포럼 대표의원, 국민의힘 미래산업일자리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조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반도체 특위와 일자리 특위를 연계해 일자리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련 법안을 만드는 등 지원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김 의원은 영남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대학과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에서 기계공항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일했고, 금오공과대 기계공학부 교수로 재직한 뒤 총장을 역임했다. 인공지능(AI) 전문가인 김 의원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가 인공지능이라면, 하드웨어는 반도체”라며 “반도체는 종합예술로, 재료부터 공정까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모두 필요하고 연관돼 있다”고 했다.윤봉길 의사의 손녀로 유명한 윤 의원은 이화여대 화학과를 졸업한 뒤 유기화학 석사를 받은 이공계 출신이다. 윤 의원은 “반도체 산업의 핵심은 결국 규제 혁파”라며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미국·중국처럼 가려면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고 포부를 밝혔다.양 의원은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대구 상서여상에서 전산 과목을 가르쳤다. 양 의원은 “대학 때 반도체 교과목을 배운 공학도로서 책임감을 갖고, 반도체 기술 초격차 국가로 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반도체 특위, 이공계 출신으로 꾸린 이유는

    국민의힘 반도체 특위, 이공계 출신으로 꾸린 이유는

     지난 28일 화제 속에 출범한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위가 공학도 등 이공계 출신 국회의원들로 채워져 눈길을 끈다. 윤석열 대통령의 ‘열공’ 주문에 화답한 반도체특위는 위원장인 무소속 양향자 의원은 물론, 위원인 국민의힘 소속 조명희·김영식·윤주경·양금희 의원도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뽑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특위는 총 13명으로 구성됐는데, 위원으로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 4명이 모두 이공계 출신이다. 정책위원회는 소속 의원 115명을 전수조사해 이들을 선발했다. 국회의원 대부분이 인문·사회과학 전공자인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반도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위원으로 구성했다”며 “나노가 무엇인지는 알아야 하지 않겠나”고 했다.  조 의원은 경북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카이도 대학 해양·과학기술대학원에서 원격탐사 및 GIS(지리정보체계)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경북대 융복합시스템공학부 항공위성시스템전공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 국회 ICT 융합포럼 대표의원, 국민의힘 미래산업일자리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조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반도체특위와 일자리특위를 연계해 일자리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련 법안을 만드는 등 지원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김 의원은 영남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 대학과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서 기계공항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일했고, 금오공과대 기계공학부 교수로 재직한 뒤 총장을 역임했다. 인공지능(AI) 전문가인 김 의원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데 필요한 소프트웨어가 인공지능이라면, 하드웨어는 반도체”라며 “반도체는 종합 예술로, 재료부터 공정까지 소부장(부품·소재·장비) 모두 필요하고 연관돼 있다”고 했다.  윤봉길 의사의 손녀로 유명한 윤 의원은 이화여대 화학과를 졸업한 뒤 유기화학 석사를 받은 이공계 출신이다. 윤 의원은 “반도체 산업의 핵심은 결국 규제 혁파”라며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미국·중국처럼 가려면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 의원은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대구 상서여상에서 전산 과목을 가르쳤다. 양 의원은 “대학 때 반도체 교과목을 배운 공학도로서 책임감을 갖고, 반도체 기술 초격차 국가로 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영 기자
  • AI반도체 산업 전문 인력 7000명 양성한다

    AI반도체 산업 전문 인력 7000명 양성한다

    정부가 최근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자 향후 5년간 1조 200억원을 투입하고 전문 인력 7000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7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이 같은 내용의 AI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한국은 세계 규모 1245억 달러의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점유율 56%로 1위를 달성했지만, 2742억 달러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는 점유율 3%로 열위에 있다. 이에 초기 단계에 있는 AI반도체 시장을 선점해 시스템반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목표다. AI반도체는 2030년 시스템반도체 시장의 33%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로 과기정통부는 AI반도체의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고자 첨단 기술 연구 개발에 예타사업을 포함해 향후 5년간 1조 200억원을 투입한다. 예타사업에는 차세대 지능형반도체 개발, 연산과 저장 기능을 통합한 프로세싱 인 메모리(PIM)반도체 개발 등이 포함됐다. 또 기술 선도국인 미국과 올해 10억원 규모의 신규 과제에 착수하고 공동 연구 협력 대상과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국산 AI반도체의 초기 시장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내년에 반도체 최대 수요처 중 하나인 데이터센터를 국산 AI반도체로 구축하는 ‘NPU(신경망처리장치) Farm 구축 및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AI 제품·서비스 개발에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하고 성능을 검증하는 ‘AI+ Chip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대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 생태계도 조성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PIM반도체 개발 정부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기관에 대해 기술 자문을 제공하고, 성과가 우수한 연구 결과물에 대해 반도체 생산 공정 적용 여부를 검토한다. 정부의 정보통신기술(ICT) 연구 개발 기획 과정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참여해 유망 기술에 대한 수요를 제기하고 기획결과를 검증한다. 아울러 AI반도체 전문 인력 7000명을 양성하기 위해 서울대, 성균관대, 숭실대 등 3곳에 AI반도체 연합전공(학부)을 개설한다. 또 연구 중심의 석·박사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자 내년에 3개 대학에 AI반도체 대학원을 신설한다.
  • LG, 초거대 AI ‘엑사원’ 기술력 입증

    LG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AI) 학회인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 2022’에서 초거대 AI ‘엑사원’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모리얼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VPR은 ‘AI의 눈’이라 불리는 컴퓨터 비전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회로 꼽힌다. LG AI연구원은 이번 학회에서 정규 논문 6편과 워크숍 논문 1편 등 총 7편을 발표한다. 이 가운데 단독 연구 논문을 포함해 2편은 ‘구두 발표’에 선정됐다. 구두 발표 기회는 학회에 제출된 논문 중 4% 이내에 해당하는 최상위 평가를 받은 연구에만 부여된다. 학계 중심의 AI 학회에서 개별 기업이 단독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것은 그만큼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의미라고 LG 측은 설명했다. LG AI연구원은 언어와 시각 정보 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초거대 AI ‘엑사원’의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엑사원에 사진을 보여 주면 사진 속 모습이 문장으로 묘사되고, 문장을 보여 주면 문장과 일치하는 이미지가 화면에 등장하는 방식이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 등 LG 주요 계열사 5곳도 LG AI연구원과 함께 AI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활동을 이어 간다. 각 계열사 채용 담당자들이 LG통합 부스에서 각사의 최신 AI 기술 시연과 채용 상담을 진행하며 AI 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LG AI 데이’도 연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글로벌 AI 기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우수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세계적인 AI 학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LG, 세계 최고 권위 AI학회서 ‘초거대 AI’ 기술력 입증

    LG, 세계 최고 권위 AI학회서 ‘초거대 AI’ 기술력 입증

    LG는 세계 최고 권위 인공지능(AI) 학회인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 2022’에서 초거대 AI ‘엑사원’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날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 모리얼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VPR은 ‘AI의 눈’이라 불리는 컴퓨터 비전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회로 꼽힌다.LG AI연구원은 이번 학회에서 정규 논문 6편과 워크숍 논문 1편 등 총 7편을 발표한다. 이 가운데 단독 연구 논문을 포함해 2편은 ‘구두 발표’에 선정됐다. 구두 발표 기회는 학회에 제출된 논문 중 4% 이내에 해당하는 최상위 평가를 받은 연구에만 부여된다. 학계 중심의 산학 협력 논문이 주류인 AI 학회에서 개별 기업이 단독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것은 그만큼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의미라는 게 LG 측 설명이다. LG AI연구원은 논문을 토대로 개발한 세계 최초의 언어와 시각 정보 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초거대 멀티모달 AI ‘엑사원’의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엑사원에 사진을 보여주면 사진 속 모습을 문장으로 묘사하고, 문장을 보여주면 문장과 일치하는 이미지가 화면에 등장하는 방식이다. 지난 2월 뉴욕 패션 위크에서는 엑사원을 활용해 AI 아티스트 ‘틸다’가 박윤희 디자이너와 협업해 200벌이 넘는 의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 등 LG 주요 계열사 5곳은 LG AI연구원과 함께 AI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각 계열사 채용 담당자들이 LG통합 부스에서 각사의 최신 AI 기술 시연과 채용 상담을 진행하며, 21일에는 AI 전공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네트워킹 행사인 ‘LG AI 데이’도 연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올해는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해”라면서 “글로벌 AI 기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우수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세계적인 AI 학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LG는 AI를 차세대 먹거리로 점찍고 향후 5년간 AI·데이터 분야 연구개발에 3조 60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 LG, 매년 AI 전문가 4000명 양성…청년 투자로 산업 생태계 만든다

    LG, 매년 AI 전문가 4000명 양성…청년 투자로 산업 생태계 만든다

    LG가 맞춤형 전문 교육을 통해 해마다 4000명 이상의 청년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최근 주요 대기업들은 자사 채용을 목표로 한 대학교 계약학과 개설과 별개로 교육 기회를 넓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AI·소프트웨어·반도체 등 분야별 인재 양성에 집중하는 추세다. 청년에 대한 기업의 투자는 자사 인재 확보를 넘어 각 산업계 인재 풀을 두텁게 하고,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LG는 청년 대상 AI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LG 에이머스’(Aimers)를 신설하고 오는 22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에이머스는 AI와 조준(Aim)을 합성한 단어에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 ‘-er’을 붙인 것으로, 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AI 시대를 이끌어 가는 청년들을 의미한다. 이 프로그램은 2개월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전공에 상관없이 AI 기초지식과 코딩 역량을 갖춘 19~2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인원은 7월 한 달간 배석주 한양대 산업공학과 교수, 강제원 이화여대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이원종 서울대 지능정보융합학과 교수, 문태섭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이상학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교수, 김경석 LG이노텍 연구위원 등 국내 AI 전문가 6명의 핵심 이론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일자리 창출과 국내 정보기술(IT)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청년 취업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2018년 12월 처음 도입해 올해 상반기까지 2785명이 1년 교육 과정을 수료, 2326명이 700여개의 기업에 취업하며 83.5%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재 채용이 필요한 우수 협력사와 취업준비생을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인 ‘청년 하이파이브’를 운영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반도체 직무교육을 진행하는 ‘청년 하이포’도 올해 신설해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 LG그룹, 청년 AI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신설…연간 4000명 양성

    LG그룹, 청년 AI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신설…연간 4000명 양성

    LG그룹은 청년 대상 인공지능(AI)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LG Aimers(LG 에이머스)’를 신설하며 AI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AI 분야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성한 교육을 통해 연간 4000명 이상의 청년 AI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해당 프로그램에는 학력이나 전공에 상관없이 AI 기초 지식과 코딩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 19세에서 2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AI 기초 교육이 아닌 AI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참여하는 청년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관계없이 원하는 곳에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2개월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LG는 사전 수요 조사 결과 청년 상당수가 비대면 교육을 선호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청년 세대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온라인 교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LG 에이머스에 선발된 청년들은 7월 한 달간 ▲배석주 한양대 산업공학과 교수 ▲강제원 이화여대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이원종 서울대 지능정보융합학과 교수 ▲문태섭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교수 ▲이상학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교수 ▲김경석 LG이노텍 연구위원 등 국내 최고 AI 전문가 6인의 핵심 이론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론 기반의 지식 습득을 넘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LG AI 해커톤’ 참가도 가능하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주어진 문제를 제한된 기간 안에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올해 해커톤은 ‘자율주행 레이더(Radar)센서’와 관련해 진행되며, 해커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LG 계열사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 김이경 ㈜LG 인사/육성팀장은 “AI 전문가가 되고 싶어하는 청년들에게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AI 인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는 단비 같은 역할을 하는 대표 AI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LG 에이머스 접수는 22일까지 홈페이지(https://LGAimers.ai)에서 하면 된다.
  • 전기차·드론 등 규제 33건 푼다

    전기차·드론 등 규제 33건 푼다

    정부가 13일 전기차와 드론, 바이오·헬스케어, 융합 정보통신기술(ICT) 등 신산업 분야의 대표적 규제 33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했던 규제 철폐의 출발점 격으로, 기업 현장에서 혁신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제거해 투자 활력을 되찾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이날 ‘신산업 기업애로 규제 개선방안’을 확정하고 에너지·신소재 분야 12건, 무인이동체 5건, ICT 융합 5건, 바이오헬스케어 10건, O2O(온·오프라인 연결) 서비스 1건 등 총 33건의 규제 개선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법인이 전기차를 구매할 때 렌터카 업체, 온라인 쇼핑업체 등의 지점이 없는 지자체에서도 최대 700만원의 국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된다. 드론 야간 비행 시 필수 구비장비 및 시설 규제도 완화된다. 현재 드론 야간비행을 하려면 국토교통부 장관의 특별비행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특별비행 안전 기준을 포괄적으로 규정해 최신 드론도 날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 발굴 및 경쟁력을 강조한 윤 대통령의 기조에 발맞춘 규제 완화책도 나왔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첨단 산업 분야는 4대 교육여건(교원·교사·교지·수익용 기본재산) 중 교원 확보율만 충족해도 대학원 정원을 순증할 수 있도록 정원 기준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4대 교육여건을 모두 확보해야 가능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반도체 등 첨단 기술집약산업 시설 투자 때 세액공제율을 대기업은 현행 6%에서 20%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윤 대통령의 반도체 산업 적극 지원 선언 후 여당에서 나온 첫 지원 법안이다.
  • 공간정보 특성화대학에 경희대·인하대 등 8곳 신규 지정

    국토교통부는 경희대와 서울시립대 등 8개 대학을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로 신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미래 신산업 동력으로 활용하는 공간정보산업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4년제 대학교 8곳을 특성화대학으로 지정해 3년간 45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금까지 4년제 대학은 특성화학교로 운영하지 않았다. 특성화대학으로 뽑힌 대학은 수도권에서는 경희대·서울시립대·안양대·인하대, 충청권에서는 남서울대·청주대가 선정됐다. 대구·경북·강원권에서는 경북대가, 호남·제주권에서는 전북대가 뽑혔다. 이들 대학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드론, 스마트시티 등 대학별 특성에 맞는 혁신과제를 선정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인재양성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그동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인 공간정보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 고교·전문대학·대학원 등의 사업을 꾸준히 펼쳐 현재 총 18개의 특성화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1402명의 전문인력 배출했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에 사업 대상을 4년제 대학으로 확대해 연간 320명의 관련 인재를 추가로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호남대-㈜DH글로벌, 지역우수인재 양성 맞손

    호남대-㈜DH글로벌, 지역우수인재 양성 맞손

    호남대학교는 최근 대학본부 3층 교무위원회의실에서 ㈜DH글로벌과 상호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 우수 인재양성과 지역사회 발전 및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지역 우수인재 양성 ▲취업 희망 학생 대상 채용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가의 교육 참여 및 산학연계 교육 ▲현장실습 및 인턴십 등 취업연계 지원 ▲취업 정보 제공·인적 교류 등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호남대학교에서는 박상철 총장을 비롯해 김덕모 대학원장, 정영기 AI융합대학장, 이성오 기획처장, 윤인모 산학협력단장이 ㈜DH글로벌에서는 이정권 회장과 김진우 부회장, 박동문 경영기획본부장이 각각 참석했다.
  • 4대 과기원, 반도체학과 도입… 5년간 인재 3000여명 키운다

    4대 과기원, 반도체학과 도입… 5년간 인재 3000여명 키운다

    정부가 향후 5년간 시스템 반도체 설계 실무인력을 3140명 양성하는 등 반도체 핵심 인력을 키우는 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0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산업계 대표, 4대 과학기술원 총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산학 협력을 통한 반도체 핵심 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과기정통부는 시스템 반도체 설계 실무인력(학사급) 양성 사업과 인공지능(AI) 반도체 고급인재(석박사급) 양성 사업을 지원한다. 실무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특화교육과정을 운영하고 5년간 반도체 설계 구현 실무 인재 3140명을 길러낸다는 목표다. KAIST와 광주과기원(GIST), 대구경북과기원(DGIST), 울산과기원(UNIST)은 반도체계약학과를 도입해 내년부터 매년 200명 이상 학사급 인재를 양성한다. 또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위해 KAIST와 UNIST는 산학협력 대학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GIST와 DGIST는 반도체대학원 또는 반도체 전공의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연간 220명 수준의 석박사 인력 배출 규모를 5년 내 500명 이상으로 확대한다. 과기정통부는 반도체 기업, 4대 과기원이 공동 참여하는 ‘반도체 인력양성협의회’를 정례화해 산학 협력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이날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반도체 업계와 ‘제1차 산업전략 원탁회의’를 열고 반도체 업계 주요 현안 및 새 정부의 반도체 산업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 참석 기업들은 전문인력 부족을 가장 심각한 문제로 지목했다. 반도체학과 개설 및 정원 확대, 산업 현장 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정부의 과감한 인력 양성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반도체가 경제안보의 핵심 품목이나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주요국의 대규모 반도체 지원책 등 만만찮은 여건에 직면해 있다”며 “새 정부의 반도체 산업 발전 전략을 상반기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대선 실망감, 압도적 승리로 복원 [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인터뷰-전남]

    대선 실망감, 압도적 승리로 복원 [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인터뷰-전남]

    “전남·광주 초광역 메가시티 건설 신해양·친환경·문화관광 수도로 국립의대 세워 의료 서비스 확충”“지난 4년이 전남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전남 발전의 기반을 구축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환태평양 시대 신해양·친환경·문화관광 수도 전남을 건설할 시기입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큰 전남의 100년 미래를 그려 나가겠습니다.”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는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남의 미래 100년을 담보할 환태평양 시대 신해양·친환경·문화관광 수도 전남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먼저 수도권의 경제수도와 충청권의 행정수도에 버금가는 전남·광주와 부산·울산·경남의 남해안·남부권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에 남해안 관광벨트와 우주산업벨트, 소재산업벨트 등을 함께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김 후보는 또 “지난 3월 대선 패배로 도민들의 실망감이 크다”면서 “호남 정치를 복원하고 호남이 다시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이 되는 시대를 만들고 기반을 구축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전남 지역의 최대 현안으로 공공의료 확충과 국립의과대학 설립 등을 꼽았다. 그는 “전남은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고, 중증 응급환자를 위한 상급종합병원도 갖추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역 주민들이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정부에 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설명하고 의과대학 설립 논의와 분위기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전남·광주 초광역 경제공동체를 건설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김 후보는 “전남·광주가 연계해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는 동시에 첨단반도체 특화단지와 의료복합단지 등 첨단산업 공동 유치, 자동차와 전력반도체 등 인공지능(AI) 전용 차세대 반도체 개발 및 생산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전남 농수축산업을 지속가능한 미래 생명 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전남 사랑 농어업 서포터즈 100만명 육성’ 등의 목표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관광 활성화에도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전남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과 전통문화, 예술을 융복합해 연간 해외 관광객 300만명 등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열겠다는 취지다. 김 후보는 “중앙정부와 국회, 지방정부를 두루 거쳤고 지난 4년간 도민과 현장에서 소통했다”며 “그동안 추진한 핵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전남의 미래를 그릴 호남의 대표 주자로 압도적인 승리를 이룰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1955. 2. 17.(67세) ▲전남 완도 출생 ▲미국 시러큐스대 맥스웰대학원 ▲농식품부 장관, 전남도지사 ▲재산: 18억 61만원
  • “혁명적 변화 黨 약속받았다” [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인터뷰-광주]

    “혁명적 변화 黨 약속받았다” [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인터뷰-광주]

    “일자리·주거·교육 보장할 것 군공항 이전, 법 개정해 추진 車·AI 등 5개 산업 중점 육성”“광주를 기회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젊은이들이 미래를 기약하기 어려워 떠나야만 했던 도시가 아니라 머물러 살고 싶은 도시, 활력 넘치는 도시로 변화시키겠습니다.”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는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장 출마에 나선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강 후보는 시장이 돼 만들고 싶은 광주의 모습에 대해 “시민들은 ‘일자리뿐 아니라 생활인프라 등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고 한다”며 “일자리는 물론 주거와 결혼·출산·보육, 교육을 비롯해 놀고 먹고 즐길 기회가 보장되는 광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떠나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 살고 싶은 도시로 변해야 한다”면서 “이제는 ‘역사를 혁명했던 광주’에 더해서 ‘내 삶을 혁명하는 광주’가 되길 꿈꾸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 군공항 이전, 어등산 개발 등 묵은 현안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광주·전남 양 지역 현안인 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 강 후보는 “투 트랙으로 가야 한다. 먼저 광주시가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서되 법 개정을 통해 국가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최근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과 윤호중·박홍근 당 지도부로부터 군공항특별법 추진을 약속받았다”며 설명했다.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최근 법원이 광주시의 손을 들어 줌에 따라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우치공원과 영산강, 어등산관광단지 연계 개발을 통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테마파크를 구상 중”이라고 사업계획을 제시했다. 지역 현안이나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나가겠다는 복안도 밝혔다. 강 후보는 “최근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와 광주·전남 상생 1호로 제안한 ‘반도체 특화단지’처럼 구체적인 비전을 마련해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공약을 묻는 질문에는 ‘5+5 광주신경제지도’를 들었다. 광주의 전략산업인 자동차와 인공지능(AI), 광주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차세대배터리’(남구)를 비롯한 5대 신경제지구로 산업을 키워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강 후보는 또 “다양한 레저스포츠 시설을 갖춘 ‘영산강 익사이팅벨트’ 등 5대 신활력특구로 ‘누리는 광주’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 밖에 5대 영역 온종일 돌봄보장제, 5000억원 혁신창업펀드, 전국 최초 가사수당 등 ‘광주에 없는 20가지-이제는 됩니다’ 공약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1964.12.3(57세) ▲고흥 출생 ▲대동고, 전남대 행정대학원 졸업 ▲청와대 정무수석, 17·18·19대 국회의원 ▲재산: 11억 5600만원
  • “일당 독점 깨러 나온 尹 단짝” [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인터뷰-광주]

    “일당 독점 깨러 나온 尹 단짝” [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인터뷰-광주]

    “민주, 지역 발전 뒷전… 바꿔야중앙정부 설득해 10조원 확보기업 유치해 3만 일자리 창출”“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인 광주에서 유독 정치만 특정 정당 독점구조라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는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행태와 최근 광주의 상황을 보면서 ‘광주를 위해 뭔가 해야 한다’는 생각이 절박해졌고, 이번 대선 과정에서 광주도 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보수의 불모지’ 광주에서 출마한 배경을 설명했다. 주 후보는 “민주당은 무능하고 부패하고 내로남불의 태도만 보여 왔으며, 지금껏 광주의 발전은 뒷전이었다”고 비판하고 “이제는 확 바뀌어야 한다. 광주의 정치발전 그리고 경제발전을 위해 이제는 국민의힘에 표를 주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 후보는 광주에 가장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광주의 먹거리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정치적 운명공동체인 윤석열 대통령과 중앙정부를 설득, 막대한 예산을 확보해서 광주 현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를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어 AI 반도체 및 데이터 구축 사업 등을 현실화하고 1000개 이상의 대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3만개 이상 창출해 청년이 돌아오는 광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광주·전남의 최대 현안인 광주 군공항 이전에 대해선 ‘군공항특별법 개정’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주 후보는 “현재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지자체가 주도하게 돼 있는 특별법으로는 예산이 부족한 지자체가 막대한 사업을 안고 갈 수 없다”고 지적하고 “정부 주도로 특별법을 개정, 윤석열 정부가 공약에서 제시했던 것처럼 군공항 이전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대선 공약이었던 대형복합쇼핑몰 유치에 대해선 “정부가 주도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면서도 “대기업과 소상공인, 시민 그리고 담당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4자가 윈윈할 수 있는 길을 찾아 반드시 쇼핑몰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역대급 10조 예산 확보, 가능한 유일한 후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주 후보는 “현재 7조원 수준인 광주시 예산을 2년 이내에 10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광주를 첨단과학 선도도시,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주 후보는 윤 대통령과의 친밀한 관계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시장이 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주 후보는 “윤 대통령과 정치적 운명 공동체이자 동지인 제가 광주시장에 당선돼야만 광주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1960.11.20(61세) ▲광주 출생 ▲진흥고, 조선대 대학원 법학과 졸업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 호남대 초빙교수 ▲재산: 10억 6200만원
  • “삼성직원도 처음 들었다”…이재용 유창한 영어에 ‘깜짝’

    “삼성직원도 처음 들었다”…이재용 유창한 영어에 ‘깜짝’

    “굿 이브닝” 지난 20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환영 행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말문을 열었다. 이 부회장은 유창한 영어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두 분을 직접 모시게 돼 영광”이라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선진화된 제조 공장인 평택 반도체 캠퍼스에 와 주신 것에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25년 전에 미국에서 반도체를 만들기 시작한 세계적 기업”이라며 “우리는 이런 우정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계속 발전시켜나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부회장은 “반도체는 모든 것의 엔진이 되고 있으며 성장을 이끌고 많은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혁신은 한국과 미국, 그리고 전 세계 팀 삼성 여러분의 헌신과 큰 노력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사흘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출국한 가운데 ‘민간 외교관’으로 나선 이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유창한 영어 실력이 23일 주목받고 있다.이날 이 부회장은 자신의 홈그라운드에서 능숙하게 VVIP 손님을 맞으며 양국간 외교전에서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수행했다. 행사의 막이 오르자 이 부회장은 무대에 마련된 대형 화면 영상 속 직원의 소개로 단상에 올랐고, 유창한 영어로 환영사를 했다. 환영사를 마친 후에는 윤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무대로 안내했다. 이 부회장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게이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이후 미국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비즈니스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에 영어와 일본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삼성전자 직원들은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삼성 10년 다녔지만 이 부회장 얼굴 본 적이라고는 1번 스쳐 지나간 것뿐이다”, “부회장 영어 연설은 처음 들어본다”라는 글을 남겼다.영어 연설 릴레이의 바통은 정 회장이 이어받았다. 정 회장은 22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면담한 자리에서 북미 완성차 시장에서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을 영어로 직접 발표했다. 정 회장은 “2025년까지 미래 신산업 분야와 관련해 미국에 50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것”이라며 “미국 기업들과 로보틱스, UAM,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 등의 계획을 전했다. 두 회장의 영어 실력을 접한 네티즌 역시 “유창한 영어 발음, 목소리 또한 멋지다”, “대한민국의 국격이고, 지성이고, 품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취임 후 처음 한국을 찾은 바이든 대통령은 20~22일 2박 3일 짧은 일정 중에 기업 총수를 두 차례 만났다. 핵심 일정이었던 한·미 정상회담과 정상 만찬 못지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백악관은 커뮤니케이션 수단 가운데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을 때 대통령 발언을 활용하는데, 삼성전자와 현대차 일정에 각각 9분, 7분 안팎의 발언을 배치했다. 미국 대통령이 기업 방문, 대기업 총수 두 명과 각각 회동은 역대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선 흔치 않았다.
  • ‘채용연계’… 반도체·디스플레이·AI 계약학과 개설 붐

    ‘채용연계’… 반도체·디스플레이·AI 계약학과 개설 붐

    반도체, 디스플레이, 인공지능(AI), 배터리 등 첨단 산업분야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이 과열되면서 기업들이 인재 확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기술 고도화 속도와 시장 성장 속도에 비해 이를 연구개발할 인력 공급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이런 문제를 극복할 대안으로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 활용을 주목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연세대, 한양대, 성균관대 대학원과 ‘디스플레이 계약학과’를 설치하는 내용의 협약을 각각 맺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학원별로 2023학년도부터 매년 석·박사급 디스플레이 전문가 10명씩을 양성하면 LG디스플레이가 채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선발된 학생들에게 재학 기간 학비 전액과 학비 보조금, 연구비 등을 지원하고 졸업 후 취업을 보장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에 앞선 지난해 12월에는 연세대와 국내 첫 채용 연계형 디스플레이 융합공학과(학부)를 설립하는 내용의 협약도 맺은 바 있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부사장)는 “대학원 계약학과 개설로 전문성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춘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는 2006년 삼성전자가 성균관대에 반도체시스템공학과를 설치한 게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2011년에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술 개발을 목표로 경북대에 모바일공학부를 개설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반도체·모바일·6G 등 분야별로 7개 대학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런 시도는 미중 반도체 패권경쟁이 격화하면서 SK하이닉스 등 경쟁 기업은 물론 AI, 디스플레이, 배터리 영역까지 확장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고려대에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한 데 이어 올해 서강대와 한양대와도 계약학과 운영 협약을 맺었다. LG전자는 AI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고려대, 서강대, 카이스트, 한양대에서 관련 계약학과를 운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연세대에도 계약학과를 개설한다. 배터리 제조업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연세대와 고대려 대학원에 배터리학과를 만들어 신입생을 선발했고, 경쟁사 삼성SDI는 포스텍·서울대·카이스트에 석·박사 통합과정을 열었다.
  • 인재 목마른 ‘반·디·인·배’…직접 가르쳐 바로 채용한다

    인재 목마른 ‘반·디·인·배’…직접 가르쳐 바로 채용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인공지능(AI), 배터리 등 첨단 산업분야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이 과열되면서 기업들이 인재 확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기술 고도화 속도와 시장 성장 속도에 비해 이를 연구개발할 인력 공급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이런 문제를 극복할 대안으로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 활용을 주목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연세대, 한양대, 성균관대 대학원과 ‘디스플레이 계약학과’를 설치하는 내용의 협약을 각각 맺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학원별로 2023학년도부터 매년 석·박사급 디스플레이 전문가 10명씩을 양성하면 LG디스플레이가 채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선발된 학생들에게 재학 기간 학비 전액과 학비 보조금, 연구비 등을 지원하고 졸업 후 취업을 보장한다.LG디스플레이는 이에 앞선 지난해 12월에는 연세대와 국내 첫 채용 연계형 디스플레이 융합공학과(학부)를 설립하는 내용의 협약도 맺은 바 있다. 이번에 대학원으로 학과를 확대함으로써 학부에서 석·박사 과정에 이르는 인재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2027년까지 200명 이상의 디스플레이 전문인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부사장)는 “디스플레이 산업은 인공지능을 포함한 차세대 기술혁신과 함께 자동차, 건축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 및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대학원 계약학과 개설로 전문성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춘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는 2006년 삼성전자가 성균관대에 반도체시스템공학과를 설치한 게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2011년에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술 개발을 목표로 경북대에 모바일공학부를 개설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반도체·모바일·6G 등 분야별로 7개 대학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런 시도는 미중 반도체 패권경쟁이 격화하면서 SK하이닉스 등 경쟁 기업은 물론 AI, 디스플레이, 배터리 영역까지 확장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고려대에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한 데 이어 올해 서강대와 한양대와도 계약학과 운영 협약을 맺었다.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서울대에도 계약학과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학교 측에 제안했지만, 교수진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의 이견도 큰 상황이다. 서울대 내부에서는 기업과의 계약학과를 두고 ‘학문 추구가 아닌 기업 인력 양성소’라는 반발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 역시 일부 기업들과 연계된 학과를 두고 있지만 모두 연합전공 형태로 운영 중이다. LG전자는 AI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고려대, 서강대, 카이스트, 한양대에서 관련 계약학과를 운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연세대에도 계약학과를 개설한다. 배터리 제조업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연세대와 고대려 대학원에 배터리학과를 만들어 신입생을 선발했고, 경쟁사 삼성SDI는 포스텍·서울대·카이스트에 석·박사 통합과정을 열었다.
  • 푸틴의 ‘선제적 조치’, 윤석열의 ‘선제타격’, 김정은의 ‘선제제압’ [이석우의 국제법 포럼-천동설에서 지동설의 나라로]

    푸틴의 ‘선제적 조치’, 윤석열의 ‘선제타격’, 김정은의 ‘선제제압’ [이석우의 국제법 포럼-천동설에서 지동설의 나라로]

    군사용어의 국제법적 해석 및 판단은 매우 가변적이다. 그 용어가 사용되는 상황, 주체, 결과에 따라 평가는 다양하다.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실관계 파악부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행위의 결과에 따라 법적 평가가 달라질 개연성도 매우 높다. 추후에 이루어질 법적 평가에 대한 방어적인 차원에서도 군사용어가 일반적으로 활용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9일 제2차 세계대전 종전기념일(러시아의 전승절)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행동이 서방의 침략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preemptive move)로서 시기적절하고 필요한 대응이었다고 주장했다. 처참한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전쟁행위의 불법성에 대한 항변으로 ‘선제적 조치’라는 용어를 쓴 것이다. 그러나 푸틴의 궤변을 뒷받침할 만한 서방의 침략은 입증된 게 없다. ●비슷한 군사용어, 국제법상 다른 의미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우리에게 항상 존재하는 안보 불안 요소다.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들의 말이 여러 논란을 불렀다. 특히 킬체인(Kill Chain), 3축체계 구축의 용어와 함께 회자된 선제타격은 국제법상의 적법성 여부도 도마에 올랐다. 진영 논리에 따라 선제타격의 국제법상 적법성과 불법성은 확연하게 구분됐다. 킬체인은 살상 또는 제거라는 의미의 킬과 순환하는 고리를 의미하는 체인을 조합한 단어다. 말 그대로 표적을 무력화하기 위한 일련의 타격체계를 가리킨다. 한국은 북한의 미사일 공격에 대응해 1990년대 후반부터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를 준비해 왔다. 2016년에는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해 대량응징보복(KMPR) 전략을 제시했다. 킬체인과 KAMD, KMPR을 합쳐 북핵 대응전략으로 한국형 3축체계가 구축됐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3축체계를 핵·대량살상무기 대응체계로 불렀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외교·안보 분야 비전·공약 발표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킬체인을 비롯한 한국형 3축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군사용어의 사용은 군사안보적인 측면에서 전혀 문제 될 이유가 없다. 논란은 윤 대통령이 후보 당시 3축체계와 함께 사용한 선제타격이란 단어에 있다. 윤 대통령의 언급 이후 동일한 용어에 대한 군사안보·국제정치학계와 국제법학계의 서로 다른 이해가 혼란을 가중시켰다. 국민의힘 대선 공약집에는 ‘한국형 3축체계 복원, 핵·미사일 대응 능력 획기적 강화’라는 공약과 관련해 킬체인을 통한 자위권 확보, KAMD 강화, KMPR 역량 강화 등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킬체인을 통한 자위권 확보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고위력·초정밀·극초음속 등 강력한 선제타격 능력의 확보를 제시했다. 선거 과정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킬체인을 선제타격과 동일한 개념으로 보고 윤 후보를 비판했다. 선제적 조치를 취하는 징후 판단을 놓고 윤 후보의 호전적 전략이라는 비판과 국민의힘의 반박, 재반박이 이어졌다. 하지만 킬체인은 긴급한 위협이 되는 표적을 처리하는 군사작전의 하나이며, 선제타격의 여러 가지 방안 중 하나일 뿐이다. 적이 명백히 자국의 국민과 영토에 피해를 끼치려 할 때 그 표적을 먼저 제거함으로써 국가를 지켜 내는 방어행동이다. 게다가 킬체인과 선제타격은 동일한 개념도 아니다. 선제타격을 언급한 이들의 ‘선제타격’과 ‘예방적(preventive) 타격’의 불명확한 구분이 오해를 키웠다. 국내 군사안보·국제정치학계에서는 선제타격을 무력공격이 실제 발생하지 않았지만 확실히 임박한 경우에는 사전에 무력공격의 위협을 제거하는 행위라고 정의한다. 예방적 타격은 당장 급박하지 않지만 미래에 현실화할 수 있는 잠재적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말한다. 하지만 국내 국제법학계에서는 군사안보·국제정치학계의 선제적, 예방적 타격을 정반대로 예방적, 선제적 타격이라고 사용한다. 사실관계와 법적 책임에 적용되는 개념과 용어가 일치해야 하는 점을 감안하면 두 학계의 상이한 개념은 통일돼야 한다. 현재로선 군사안보·국제정치학계의 이해가 보다 사실관계에 가깝다고 본다.●러 침략, 정당화 안 되는 ‘예방적 타격’ 국제법상 예방적 타격은 전쟁행위이며, 따라서 국제법에 의해서 정당화될 수 없다. 반면 선제적 타격의 경우 현대전의 성격상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에 의해 먼저 공격을 받은 국가는 대응 능력을 크게 상실하게 되므로, 사후적인 자위권을 보장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엄격한 요건과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인정될 개연성이 있다. 그러나 선제적 타격 역시 그 인정 범위에 대한 국제법상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으로 평화를 깨는 전쟁행위임이 분명하다. 지난 4월 25일 북한 조선인민혁명군(항일유격대) 창건 90주년 열병식에서 핵무기 사용을 언급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적대세력들에 의한 핵 위협을 포괄하는 모든 위험한 시도들과 위협적 행동들을 필요하다면 선제적으로 철저히 제압, 분쇄하기 위해 혁명 무력의 절대적 우세를 확고히 유지하고 부단히 상향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남북한의 정치 지도자들이 모두 선제타격이라는 용어를 군사안보적인 차원에서 사용한 것이다. 그렇다면 푸틴 대통령이 주장한 선제적 조치, 윤 대통령이 후보 당시 언급한 선제타격, 그리고 김 국무위원장이 강조한 선제적 제압·분쇄는 국제법상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가. 국제법은 외부의 무력공격에 대해 국가의 영토나 정치적 독립을 보존하기 위해 필요한 대응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자력구제 수단으로 모든 국가에 그 국가의 고유한 권리로서 자위권(自衛權)을 인정하고 있다. 유엔 헌장 또한 자위권 행사를 무력사용 금지에 대한 예외로서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자위권 행사는 그 목적에 따라 엄격히 제한된다. 여러 판례들을 통해 형성된 관습국제법상 자위권 행사 목적의 무력 사용은 필요성, 비례성, 즉각성, 피해 최소화 등의 엄격한 요건이 적용된다. 즉, 무력공격을 격퇴하기 위해 부득이 사용하는 유일한 수단으로서 군사적 수단 외에 다른 대안이 없어야 하며, 무력공격의 격퇴라는 목표에 비례하는 범위 내에서 자위권을 행사해야 하고, 무력공격 당시 또는 종료 직후에 바로 즉각적으로 행사돼야 하며, 무력공격이 완료된 이후에는 행사할 수 없고, 합법적인 군사 목표물만을 대상으로 함으로써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적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실질적인 전쟁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사태는 보도된 잔혹한 전쟁범죄 행위 이외에도 국제법에서 인정하고 있는 자위권의 행사를 일탈한 불법행위임이 분명하다. 푸틴의 군사행동이 자위적 조치로서의 무력행사에 적용되는 필요성, 비례성, 즉각성, 피해 최소화 등의 엄격한 요건을 충족시킨다고 보기도 어렵다. 푸틴이 주장한 선제적 조치의 전제 조건인 서방의 침략 또한 전무하다. ●정당성 확보 때만 가능한 ‘선제타격’ 윤 대통령이 후보 당시 언급한 선제타격은 킬체인을 통한 자위권 확보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거론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제적으로 평화를 깨는 전쟁행위의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조건들이 성숙한 상황에서만 행사돼야 한다. 국제법에서 무력사용의 행사 금지 원칙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규범 내에서만 매우 엄격하게 고려돼야 할 사안이다. 김 국무위원장이 강조한 선제적 제압·분쇄는 북한의 근본이익 침탈이라는 전제보다 포괄적인 의미에서의 대응 방안으로 선제타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여 오용(誤用)의 가능성이 더 크다고 판단된다.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실종 치매환자 찾고 우울증 극복 돕고…이웃 돕는 앱으로 국제 디자인상 수상

    실종 치매환자 찾고 우울증 극복 돕고…이웃 돕는 앱으로 국제 디자인상 수상

    국내 연구진이 실종 치매 환자를 찾고 우울증 극복을 돕고, 자원봉사를 촉진시키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세계적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디자인학과 김황, 이승호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개발한 스마트폰 앱 4종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2’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앱은 실종 치매 환자를 쉽게 찾을 수 있는 ‘파인디’(Findie)’, 우울증 환자를 모아 상담 효과를 높이는 ‘다들(DADLE)’, 자원봉사에 나서게 돕는 ‘볼룬(Volluun)’, 전시장에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모이(Moee)’이다. 디자인학과 대학원 강윤구 연구원은 의무경찰로 복무하면서 실종 치매 환자를 찾는 경험을 했던 파인디 개발로 꽃피웠다. 파인디는 치매 환자와 주변 이웃 스마트폰에 설치해 사용하는데 치매 환자가 실종되면 예상 위치를 주변 이웃에게 바로 알려 더 빨리 발견할 수 있도록 한느 것이다. 실종자 예상 위치는 사용자가 평소에 입력해 놓은 장소와 평소 동선을 수집해 인공지능으로 학습한 결과에 따라 도출된다. 우울증 극복 도우미 앱 ‘다들’은 익명이 보장되는 그룹 상담을 돕는다. 참여자들이 간단한 설문지를 작성하면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가장 적합한 상담사를 골라주며 유사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집단 상담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상담시 캐릭터 아바타와 닉네임을 사용해 익명성을 높이는 특징이 있다. 볼룬은 관심 영역을 설정해두면 관련 자원봉사 기회가 있을 때 각자에게 꼭 맞는 자원봉사 활동에 대해 알림을 받을 수 있고 활동 이력은 본인의 가상공간을 꾸미는 아이템으로 이어져 자원봉사에 재미를 느끼고 더 많이 참여하도록 돕는다. 모이는 전시 관람을 할 때 사용자가 작품 앞에 서서 자신의 감상을 기록하고 다른 사람의 감상도 볼 수 있도록 한 앱으로 지난해 여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에도 수상한 바 있다. 김황 교수는 “디자인 방법론과 창조적 과정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도 그런 맥락이 닿아있다”고 말했다.
  • 한치 앞도 안 보이는 안개 속에서도 문제없는 자율주행차 나온다

    한치 앞도 안 보이는 안개 속에서도 문제없는 자율주행차 나온다

    최근 나오고 있는 자동차들은 앞차, 뒷차와의 간격을 맞춰 속도를 조절하는 낮은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렇지만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 없는 수준의 자율주행차가 되기 위해서는 여전히 넘어야 할 과제가 많다. 특히 갑자기 끼어든 보행자 같은 예상치 못한 도로 상황, 악천후 상황에서 주변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 컴퓨터공학과 공동 연구팀은 짙은 안개가 낀 날씨에서도 사람, 자동차, 도로, 나무 등 영상을 정확하게 분할해 구분할 수 있는 영상인식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6월 미국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즈에서 열리는 AI 분야 국제학술대회 CVPR 2022에서 발표된다. 현재 자율주행차에 활용되는 영상인식 기술은 맑은 날씨에는 사람의 시각과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보이지만 변화무쌍한 날씨에서는 여전히 한계를 보인다. 이에 연구팀은 안개낀 상태의 영상을 학습하도록 하고 하나의 영상 스타일로 간주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영상 정보에서 안개 낀 상태에 대한 정보만 추출하는 필터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은 안개 낀 상태와 독립적인 영상 내용을 추출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안개가 낀 영상에서 인식 정확도가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눈과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외부를 선명하게 인식해 맑은 날씨에서와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보이도록 했다. 곽수하 포스텍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입력 영상에서 날씨 정보를 정교하게 추출하고 이를 통해 날씨 영향을 최소화한 영상인식 AI 모델을 개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기존 기술로는 영상인식이 어렵다고 알려진 악조건에서도 잘 작동하는 이 기술은 향후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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