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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방 10곳에 탈북자수용소/ 軍부대에 2000명 수용규모

    군 당국이 북한의 정정불안 등으로 인한 대규모 주민 탈북사태에 대비해 휴전선 인접 군 부대 안팎에 임시 수용소 10곳을 마련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국방부에 따르면 육군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하하는 대량 탈북자를 한시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동·서·중부 전선을 담당하는 6개 군단 인근에 각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련시설 1곳씩을 임시 수용소로 지정했다.해군도 강원 동해 소재 1함대사령부와 경기 평택의 2함대사령부 영내에 수용시설 2곳씩을 갖춰놓고 있으며 필요시엔 관련시설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북한 주민의 대량 탈북을 포함한 유사시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수립돼 운용중인 사실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정부는 그동안 북한을 자극할 것을 우려해 이를 비밀에 부쳐왔다. 군은 또 장병들이 탈북 주민과 접촉할 경우 우선 안전하게 귀순을 유도,임시수용소로 보내,관계당국의 합동신문을 거쳐 1주일간 수용했다가 정부 수용소로 옮기는 내용의 탈북주민 호송절차도 이미 마련한 상태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대량탈북 대비계획은 지난 93년 합참에서 최초로 수립된 이래 수 차례 개정을 통해 구체화되고 실제 상황에 맞게 보완됐으며,각급 부대에서는 실전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하나로통신 경영원 뉴브리지 ‘품으로’

    하나로통신의 11억달러 규모의 외자 유치안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됐다.LG는 ‘통신 3강‘의 꿈이 좌절돼 통신사업구도의 재정립이 불가피해졌다. 하나로통신은 21일 경기도 일산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총에 뉴브리지-AIG컨소시엄의 11억달러(신디케이트 론 6억달러 포함) 유치안을 표결에 부쳐 발행주식수의 63.8%,참석주식수의 75.61%를 얻어 통과시켰다.신주발행 주식은 1억 8200만주이며 주당 3200원이다. ●LG, 데이콤 합병전략 되레 패배 자초 경영권 싸움은 의외로 싱겁게 끝났다.뉴브리지-AIG는 외자 유치안 승인으로 39.6%의 지분을 보유한 하나로통신의 1대 주주로 부상하게 됐다.최대 주주이던 LG는 데이콤 등 계열사 지분 18.03%에다 소액주주의 위임장을 모집했으나 표결참석 주식수의 25%에 미치지 못했다. 하나로는 당초 독자적 외자 유치안을 추진하다가 지난 6월말 이사회에서 최대 주주인 LG가 제안한 유상증자안이 받아들여지자 LG와 동조하는 등 우호관계를 가져왔다.이후 윤창번 사장체제가 들어서고 정보통신부도 ‘외자 선호’ 입장을 밝히면서다시 뉴브리지-AIG의 외자유치를 추진했었다. 전체 주식의 60%에 달하는 하나로통신의 소액주주의 표심이 판세를 갈랐다.국내 주총 사상 유례가 없는 87%의 주주가 참석했다. 하나로통신은 “LG의 외자유치안은 최소한 6개월이 걸려 법정관리가 우려된다.”며 불안심리를 자극한 전략이 적중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LG는 전략에서 실패했다.2조 2000억원의 부실기업인 데이콤과의 합병을 내세워 패배를 자초했다.주총 1주일을 앞두고 하나로보다 나은 13억 4000만달러 투자안을 내놓았지만 주주들의 마음을 돌리기엔 때가 늦었다.통신업계는 “LG가 6월에 제출한 유상증자안이 채택될 기회가 있었는데 이를 못살려 패배를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두루넷 인수놓고 제2전쟁 예고 하나로의 외자안이 통과됨으로써 통신업계의 판도에 큰 파장을 몰고 올 전망이다.유선통신업계는 KT와 하나로통신의 양강구도로 급격히 재편될 것으로 전망한다.하나로는 법정관리 중인 두루넷의 인수에도 한발짝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데이콤을 통해 두루넷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LG도 두루넷 인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또한번의 격돌이 예상된다.LG측은 “그동안 진행해 왔던 통신사업전략을 재정비해 유무선 통합서비스,방송·통신의 융합서비스 등 새로운 ‘종합정보통신사업’에 중점을 두고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LG로선 부실덩어리인 데이콤이란 큰 짐을 지고 있어 이 또한 쉽지 않을 전망이다. ●주총 무효확인소송등 후폭풍 우려 윤 사장은 “앞으로 하나로통신의 2대 주주인 LG와 다각적인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데이콤 등 LG의 통신계열사와 전략적 제휴로 국내 통신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하지만 LG는 기간통신사업자의 경영권을 헐값에 외국의 투기성 펀드에 넘겼다는 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어 협력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특히 LG는 법원에 제출한 주총 증거보전신청 등을 토대로 무효확인소송 등 법률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하나로통신은 상당부분을 LG계열사인 파워콤망에 의존하고 있어 파워콤이 망사용료 인상 등의 조치를 할 경우 부담이 될 수밖에없다. 주총 과정에서 하나로와 협력관계이던 SK텔레콤도 유선통신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기홍 윤창수기자 hong@
  • [인터넷 스코프] 정보보호 콘서트 개최를

    거리 곳곳에 가을 콘서트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영어를 워낙 좋아하는 나라여서 그런지 이제는 콘서트 대신 음악회라고 써놓은 현수막을 찾아보기 어렵다. 정보보호 관계자들도 ‘콘서트’를 한다.영어로는 ‘음악회’와 같이 ‘CONCERT’라고 쓴다.하지만 이 말은 ‘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의 영문 약자다.여기서 ‘CON’은 컨소시엄의 줄임말이다.그렇다면 ‘CERT’는 뭔가.미국에서 처음 만들어진 이 말의 본뜻은 ‘컴퓨터(Computer),비상사태(Emergency),대응(Response),팀(Team)’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침해사고대응팀’이라고 부른다. ‘컴퓨터 비상사태’란 당초 컴퓨터의 정상가동을 방해하는 온갖 상황을 지칭했지만 지금은 악성 코드,쉽게 말해 바이러스가 주로 인터넷을 타고 침투하는 것을 가리킨다.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이 용어를 ‘침해사고’라고 바꿔 부르는 것이다.바이러스가 스스로 침투하는 것이 아니라 해킹을 통해 퍼지므로 해킹 역시 ‘침해사고’의 큰 몫을 차지한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180여개의 침해사고대응팀(서트)이 있다.대한항공팀,KAIST팀,정보통신부팀 등이다.이들 팀이 모여 콘서트를 한다.필자가 몸담고 있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팀이라고 해서 국제사회에서 CERTCC-KR라고 불린다.여기서 CC는 ‘조정센터’,KR는 ‘코리아’를 각각 가리킨다.미국에서는 서트를 창시한 카네기 멜론대학이 정부기관인 연방컴퓨터사고대응센터와 함께 공동으로 국가 대표팀을 맡고 있다. 전 세계 국가 대표팀들이 모인 연합체는 FIRST라는 멋진 이름으로 불린다.우리말로 옮기면 ‘침해사고대응팀포럼’이다.‘서트의 유엔’인 셈이다.얼마 전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소속 연구원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FIRST 운영위원에 선출되어 뉴스가 되기도 했다. 일정 정도 이상으로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조직이라면 서트를 갖추는 것이 정보보호를 위해 바람직하다.서트들끼리는 세계적으로 공조가 잘된다.컴퓨터 전문가들이어서 정보교환 속도도 매우 빠르다.어떻게 하면 침해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할 것인지를 놓고 정보교환을 하는 것은 정보보호에 있어 대단히 중요하다. 하지만 서트만으로는 날로 지능화하고 광역화하는 네트워크 침해사고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지난 ‘1·25 인터넷 대란’을 겪으면서 절감하였다.정보교환 차원의 서트활동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더욱 능동적으로,그리고 좀더 욕심을 내어 아예 실시간으로 주요 인터넷 네트워크 상의 데이터 움직임을 감시해 이상징후가 보이면 즉각 대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그래서 이를 즉각 행동에 옮기기로 하고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를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내에 구축하기로 했다.이 센터는 연내 가동을 목표로 지금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실로 세계 최초의 능동형 대응센터가 문을 열게 되는 것이다. 미국 IT잡지 컴퓨터월드 최신호는 미국에서도 우리와 비슷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을 소개하고 있다.앞에서 소개한 미국 대표 서트가 200여 단위 서트들로부터 사이버 공격 징후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자동 분석한 다음 대응에 들어간다는 것이다.이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본토 안보부 관계자는 사고 대응시간을 30분이내로 끌어내리는 것이 목표라고 최근 의회에서 증언하면서 내년 말까지 시간을 달라고 했다.우리는 ‘30분 이내 대응’ 체계를 연내 구축할 예정이다. 김 창 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장
  • 노대통령 8·15 경축사 담긴뜻/“자주·동맹 모순아니다” 전시작전권 환수 시사

    노무현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자주국방 의지’를 강조한 것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한미군 재배치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으로 이해된다.용산기지 이전과 미 2사단의 한강 이남 배치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외국 투자자들의 의구심도 풀어준다는 포석이다. 용산기지 이전은 2006년까지 완료하기로 이미 한·미간에 합의가 되어 있다.미국측은 2008년까지 오산·평택 지역에 2사단 이전기지 건설을 완료하겠다는 희망을 밝혀왔다.우리 정부는 그동안 2사단 이전 시기를 조금이라도 늦춰보려고 해왔으나,앞으로 그 입장을 누그러뜨릴 가능성이 있다.노 대통령의 발언을 확대해석하면 장기적으로 ‘주한미군 철수’까지를 염두에 둔 것으로도 여겨진다.그러나 청와대와 국방부측은 ‘주한미군 재배치와 우리 군의 역량 강화를 통한 총체적 안보능력 제고’의 의미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노 대통령은 ‘10년내 자주국방의 토대 마련’ 등 구체적인 타임스케줄을 제시했다.국방부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장기간이 소요되는 군 전력증강사업에 있어서 10년은 사실상 최소한의 기간”이라며 “자주국방의 시급성과 관련 예산의 확보 등 현실을 모두 감안한 발언”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우리 군이 아직 독자적인 작전 수행의 능력과 권한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점은 적절한 시점에 전시작전권 환수를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노 대통령은 자주국방 토대 마련을 위해 정보와 작전기획능력 보강 등도 언급했다.이는 작전 및 정보수집능력 분야에서 주한미군 의존도를 줄이고 군의 조직과 운영체계를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깔린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北, DMZ서 총격/아군초소에 4발… 피해없어

    17일 오전 6시 10분쯤 경기도 연천군 중면 비무장지대(DMZ)내 북한군 경계초소(GP)에서 아군 경계초소를 향해 4발의 총격이 있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관련기사 3면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북측의 총격 직후 교전규칙에 따라 K-3 기관총 17발을 대응사격한 뒤 북한군측에 경고방송을 했다.북한군이 쏜 총탄 중 3발은 아군 GP 옹벽 하단부에 맞았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DMZ내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우리 군이 응사한 것은 지난 2001년 11월 27일 이후 19개월 만이다. 합참은 “총격전 이후 우리 군은 경계병력을 늘리는 등 경비태세를 강화하고 위기조치반을 가동했으나,북한군의 특이동향은 관측되지 않아 현재로선 의도적 도발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합참 분석 결과 북한군이 발사한 탄환은 정전협정상 DMZ에서 사용할 수 없도록 돼있는 14.5㎜ 기관총탄인 것으로 추정됐다.정전협정은 DMZ에서 권총과 보총(단발총)만을 휴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합참은 현장 조사단의 조사 결과,이번 총격이 의도적 도발로 드러날 경우,유엔사 군사정전위 비서장급 접촉을 북측에 제의해 정확한 경위 설명과 공식 사과 및 재발 방지 약속을 요구할 방침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LG, 하나로통신 경영권 확보

    LG가 하나로통신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LG는 이로써 KT,SK텔레콤과 대등한 ‘통신 3강’ 재구축에 본격 나서게 됐다. 하나로통신 이사회는 8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1대 주주인 LG가 제안한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안을 가결시켰다. 이사회는 또 윤창번(49) 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유상증자안은 다음 달 5일 임시주총에서 최종 결정된다. LG는 하나로통신의 경영권 확보로 데이콤,파워콤,LG텔레콤,LG전자 등의 기존 통신 계열사와 함께 유·무선 종합통신사로 부상하게 됐다. 유상증자안은 주당 최저 2500원에 2억주의 증자를 실시,실권주가 발생하면 주간사인 LG투자증권이 전량 인수하는 방안이다. 삼성전자(8.43%),SK텔레콤(5.41%)은 유상증자를 반대해 LG는 최소한 이들 지분만큼의 자금을 더 투입해야 한다. LG의 하나로통신 경영권 인수는 ‘정홍식 신임 통신총괄사장 카드’가 결정적이었다.‘통신 3강’을 재정립하려던 LG는 지난 3일 외국 투자자인 AIG-뉴브리지 컨소시엄의 4억 5000만달러 규모 외자유치가 ‘국부 유출’이라며 ‘정 카드’로 맞대응,부결시켰다.특히 구본무 LG 회장은 예상과는 달리 5000억원을 정 사장에게 제시,큰 신뢰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로통신은 이날 유상증자안의 승인으로 발등에 떨어진 ‘유동성 위기’를 막을 수 있게 됐고,차기 신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특히 2.3㎓ 무선 초고속인터넷,VDSL(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 등 차기 전략사업에도 원활한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 LG의 통신사업 재구축 작업은 계열사인 데이콤과 하나로통신을 중심으로 초고속인터넷분야 3위 업체인 두루넷 인수 등의 행보를 가시화할 것으로 보여 KT에 대적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된다. 정 사장은 지난 2일 “유상증자안을 수용하면 향후 두루넷을 인수,하나로통신에 경영을 맡길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하나로통신의 향후 진로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올해 도래하는 차입금(3900억원)은 물론 2006년까지 돌아오는 1조 7000억원의 차입금을 막아야 한다.또 LG로선 데이콤의 파워콤 인수자금 8000억원 납입도남겨 놓고 있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하나로통신의 경영 정상화와 LG의 ‘통신 3강’ 재정립은 LG의 ‘투자 의지’에다 ‘투자 자금’ 마련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정기홍기자 hong@
  • 편집자에게/ ‘재난관리 주무부처 다툼’ 안될말

    -‘소방방재청 연내 출범 난망’기사(대한매일 7월3일자 5면)를 읽고 8월에 출범할 예정이던 소방방재청이 입법 처리가 늦어지는 바람에 연내 개청도 어려울 전망이라는 보도에 우려의 마음이 앞선다.소방업무보다는 물류대란이나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피해 등 국가위기 관리기능을 총괄할 새 기구를 신설해야 한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정부는 지난 5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통해 각종 재해·재난을 예방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국가재난기구를 신설키로 해 ‘국가방재소방청’ 개청을 준비했다.그러나 당정 협의 과정에서 ‘소방방재청’으로 그 명칭이 조정되자 일부에서 강하게 반발하면서 개청을 위해 움직여야 할 국가재난 관리시스템 기획단이 사실상 업무를 진전시키지 않는다고 한다. 재난 관리의 주무부서 자리를 다투는 이러한 행태는 민주적 절차에 의한 여론수렴과 정책결정에 반하는 일이다.아울러 그들이 표면적인 이유로 내세우는,물류대란·사스피해 방지 등에 대한 사회적 안전시스템 구축이 재난 관련 임무에 포함되어야 하는지더욱 정확하게 검증할 필요가 있다.이 문제에 관해 사회적 공론을 선도하여야 할 오피니언 리더들과 깨어 있는 국민의 감시와 참여가 정말 시급하다. belief137@hanmail.net
  • “주한미군 감축” 표명→철회 소동 / 미8군사령관 기조연설문 언급 세미나 직전에 문제원고 삭제

    찰스 C 캠블 주한 미8군 사령관(육군 중장)이 26일 국방관련 세미나에 앞서 배포한 기조연설문에서 주한미군 감축방침을 밝혔다가 주한미군측이 긴급 해명에 나서는 등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주한미군 병력감축 불가피” 캠블 사령관은 이날 오전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와 주한미군 군사연구실이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공동 주최한 ‘한국전쟁시 한·미 군사적 역할과 주변국의 대응’ 세미나에 앞서 배포한 기조연설문을 통해 “한·미 양국간의 용산기지와 미2사단 재배치 합의에 따라 주한미군 일부 병력이 감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군 고위 관계자가 주한미군 감축 방침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언론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동안 미국측이 한국 정부의 입장과는 무관하게 이미 주한미군 재배치를 추진해 왔기 때문에 이날 캠블 사령관의 언급은 최근의 미국측 분위기를 제대로 전달한 것으로 이해됐다. 한·미 양국은 최근 두 차례 가진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공동 협의”에서 용산기지와 2사단 등의 재배치에는 합의했으나병력 감축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었다. 이에 따라 미측이 우리 정부와의 협의도 거치지 않은 채 주한미군의 병력 감축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서둘러 발언 철회 소동 하지만 이와 관련해 언론의 보도 움직임이 있자,주한미군측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사전에 배포된 원고는 캠블 사령관의 뜻과는 배치되는 것으로 이날 세미나에서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사령부 대변인인 사무엘 테일러 대령은 “주한미군 재배치 등의 문제는 양국 국방당국간에 협의할 문제이지 주한미군 관계자가 언급할 내용이 아니다.”면서 “캠블 사령관이 세미나 직전 원고의 문제점을 발견해 이를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정부정책 Q&A] 남편 명의 분양아파트 공동명의때 아내 지분만큼 취득세·등록세 내야

    대한매일은 사회변화에 대응해 급변하는 각종 정부정책과 제도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정부정책 Q&A’란을 매주 목요일자에 게재하고 있습니다.전화(02-2000-9252)나 이메일(shjang@kdaily.com)로 제보나 문의를 접수합니다. 남편 명의로 분양받은 아파트를 부부 공동명의로 소유권 이전하고 싶다.이에 따른 세금은 얼마인가. 장현아(28·여·서울 송파구) -아파트를 남편명의로 분양받아 잔금을 지급한 뒤 등기할 경우 남편에게 취득세와 등록세가 과세된다.또 이후에 부부 공동명의로 전환하면 새로운 명의자(아내)에게 절반의 지분에 대해 취득세와 등록세가 다시 과세된다. 취득세는 취득시점을 기준으로 납세의무가 성립하며,이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취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아파트의 부부 공동명의 전환 등 증여계약은 그 계약일이 취득시점이 된다.등록세는 등기 또는 등록을 하기 전까지 등록세액을 신고납부하면 된다.해당 시·군·구청 세무부서에 취득신고를 하면 취득세·등록세 관련 납부서를 발부해 준다.(행정자치부 지방세정담당관실 (02)3703-5024.) 부득이한 사정으로 세금에 대한 신고나 납부 등을 기한내에 할 수 없는 경우 기한연장이 가능한가. -세법상 신고·신청·청구·서류제출·납부·징수 등에 대한 기한연장 사유로는 천재지변이 발생한 경우와 납세자가 화재·전쟁에 의한 피해를 입은 경우,납세자나 그 동거가족이 위독하거나 사망하여 상중인 경우,납세자가 사업중 심한 손해를 입거나 중대한 위기에 처한 경우 등이 있다.또 정전과 프로그램 오류 등을 이유로 한국은행 및 체신관서의 정보처리장치의 정상가동이 불가능한 경우,권한있는 기관에 장부가 압수된 경우에는 세금납부 및 징수는 연장할 수 있지만 신고 등은 연장되지 않는다. 이밖에 납세고지서나 독촉장을 세무서에서 발송했지만,납세자에게 도착한 날에 이미 납부기한이 지났거나 도착한 날로부터 납부기한이 7일 이내인 경우 도착한 날로부터 7일이 지나는 날까지 납부기간이 연장된다.신청에 의한 연장은 납세자가 기한연장승인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세무서장이 확인 뒤 그 승인여부를 통보한다.(국세청 홈페이지 www.nta.go.kr) 경유승용차의 시판을 허용하기 위해 경유가격을 꼭 올려야만 되나. 황용묵(44·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에너지 가격 조정은 국민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책이다.그러나 경유는 가격이 너무 싸게 책정돼 있어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회적 피해비용이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지나치게 낮게 책정된 경유가격을 국민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환경친화적으로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휘발유와 경유의 상대 가격비율(현재의 56%에서 2006년까지 75% 수준으로)을 좀더 높은 수준으로 재조정하자는 취지다. 이 경우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대기오염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또 현재 경유가격이 휘발유에 비해 싸기 때문에 경유승용차 시판이 허용되면 휘발유 차량 소유주들이 급격하게 경유차량으로 차종을 바꾸는 사례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환경부 교통공해과 (02)504-9249.) 소방방재청이 조만간 신설된다.현재 소방공무원은 시·도 소속의 지방공무원이 대부분이다.그동안 장비,수당 등을 시·도로부터 받았는데 청으로 독립되면 신분에 변화가 생기나. 신정남(소방공무원) -소방방재청 신설 목적은 국가재난관리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있다.따라서 청 신설은 중앙조직을 강화하는 측면이 강하다.청 승격으로 중앙조직의 기능과 인력은 강화되겠지만,전체적인 체제와 틀은 크게 바뀌지 않는다.따라서 재해·재난·방재·소방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신분상 변화도 거의 없다. 중앙부처 공무원은 국가직,지방자치단체 소속인 공무원은 지방직 신분의 틀이 유지될 것이다.다만 일부 변동 가능성은 있다.청이 되면 중앙조직의 인력과 규모가 늘어나기 때문에 일부 인원은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의 전환이 가능할 것이다. (행자부 소방국 소방행정과 (02)3703-5310.)
  • 訪日 ‘등신외교’ 발언 파문 / “국가원수에게 지나쳤다”

    노무현 대통령의 방일외교 활동 평가를 둘러싼 논란이 온라인상에서도 뜨겁다.특히 한나라당 이상배 정책위의장의 ‘등신외교' 발언이 알려지면서 청와대 등의 인터넷 게시판에는 네티즌들의 찬반 의견으로 급격하게 달궈졌다.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은 대체로 노 대통령의 방일 성과와는 별도로 이 의장의 언급이 국가 원수에 대해 지나쳤다는 지적이 압도적으로 많았다.이날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관련 글이 수백건이나 올랐다. 아이디가 ‘jdj884’인 한 네티즌은 “대통령에 대한 모독은 (유권자인) 우리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단호한 법적 대응을 요구했다. 또 네티즌 ‘bam92’는 “국가 원수에게 ‘등신외교’라고 한 것은 ‘막 가자.’는 것”이라며 이 의장의 사죄와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고,‘위버’라는 이름의 네티즌은 ‘국가 원수에 대한 명예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국가기강 확립 차원에서 이 의장의 구속을 주문하기도 했다. 반면,네티즌 송찬의씨는 “미국에 가서는 ‘미국이 없었으면 나는 지금 정치범 수용소에 있을지도 모른다.’며꼬리를 흔들고,군사 대국화의 길을 걷고 있는 일본에 가서는 한마디 논평도 없이 ‘니좋고 내좋고’ 식의 길을 찾아다닌 노무현식 외교가 과연 자주적인 외교인지 회의가 든다.”면서 “‘등신’이란 표현 하나에 얽매이지 말고 자존과 실리를 취하는 외교적 정도를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한나라당 홈페이지에도 관련 글이 수십건이나 올랐는데 대체적으로 이 의장의 발언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많았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용산美軍 1000명만 유지”

    리언 J 러포트(사진) 주한미군 사령관은 3일 “주한미군 재배치를 통한 전력 증강은 전쟁 억지력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지 결코 공세적 조치를 취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한강 이북(의정부)에 있는 주한 미군 제2사단의 후방배치가 북한을 공격하기 위한 사전 조치라는 일각의 우려를 일축한 발언이다. 러포트 사령관은 국방안보정책연구회(회장 박세환 의원) 주최로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조찬강연회에서 “서울에 주둔 중인 7000명의 주한미군 가운데 1000명가량만 남기고 남쪽으로 이동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미 양국은 주한미군 사령부 핵심인력을 뺀 나머지 미 용산 기지내 병력을 평택 등 한강 이남 지역으로 이동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러포트 사령관은 또 “주한미군의 전력 증강과 함께 작전도 정치 경제의 중심인 서울을 방어하는 작전구도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정부 관계자는 “작전계획이 수정된다는 의미가 아니며 전력이 통합·재배치된 뒤 공격을 받으면 응집된 화력으로 대응한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러포트 사령관은 “주한미군은 다음주 중 21대의 신형 아파치 롱보 헬기를 들여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한미군 사령부는 미 제6기병여단의 아파치 롱보 헬기 1개 대대가 미국에서 장비교체 작업을 마치고 한국에 복귀한다고 밝혔다.종전의 공격용 아파치 헬기인 AH-64A급의 개량형인 AH-64D로,성능이 개선된 표적선정 및 정찰 시스템과 사격통제 레이더장치가 탑재됐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北어선 또 NLL월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은 북한 어선에 대한 해군 당국의 경고사격 하루 뒤인 2일에도 북한 어선들의 NLL 월선이 이어졌다. 북한 선박의 NLL 월선은 올들어 12번째이고,지난달 26일 이후 하루(29일)를 제외하고 매일 월선이 이어지고 있다.2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 어선들은 이날 오전 5시40분쯤 연평도 서쪽 6.4마일 해상에서 NLL을 넘어 조업하다가 해군 고속정 2척과 초계함 1척이 출동,시위기동을 벌이자 6시6분쯤 북상했다.당시 해상에는 파고 0.5∼1.5m,가시거리 5마일로 기상이 양호한 상태였다. 합참은 해군의 전날 경고사격에도 불구하고 이날 북한 어선들이 다시 NLL을 넘은 것은 북한군의 묵인 아래 이뤄진 것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밀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해군은 지난 1일 NLL을 넘어 조업하던 북한 어선들에 경고포격하며 강력 대응한 바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美, 韓國 국방비 증액 요청 / 월포위츠 국방副장관 회견

    폴 월포위츠 미 국방부 부장관이 2일 국회 국방위 소속 의원들에게 한국의 국방비 증액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월포위츠 부장관은 이날 오전 조영길 국방부장관을 예방해 주한미군의 전력 증강계획에 대해 설명한 뒤 “오늘 장영달·박세환 의원 등 한국 국회의원들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한국의 국방예산 증액과 관련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고 황영수 국방부 대변인이 전했다. ▶관련기사 5면 월포위츠 부장관은 이어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미 양국은 동맹관계이기 때문에 미국이 군사능력에 투자하듯이 한국도 투자해야 하고 특수부대의 경우 소규모 투자를 함으로써 큰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국방비 증액 언급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한국 일부 부대의 경우 능력은 최고인데 아직도 종이와 연필을 통신장비로 사용하고 있다.”는 주한미군 장성의 언급도 소개했다. 그의 이같은 언급에 대해 국방부 주변에서는 최근 주한미군의 전력증강 계획을 발표한 미 당국이 한국측의 방위비 분담금을 높이기 위한 압력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그는 또 미국은 향후 4년간에 걸쳐 150개 프로그램을 통해 주한미군 전력 증강을 추진,군사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월포위츠 부장관은 “주한미군 재편의 목적은 전쟁 억지력 약화가 아닌 강화에 있다.”면서 “주한 미2사단 재배치 문제의 경우 유사시 한반도에서 공격받을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한국은 과거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다른 나라를 도와야 한다.”며 “한국 정부가 미래의 이라크를 위해 더 많은 기여를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건설공병 및 의료지원단 파병 이외의 추가 지원을 원한다는 뜻을 간접 피력했다. 월포위츠 부장관은 이틀간의 한국 방문을 마치고 이날 오후 일본으로 출국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월포위츠 美국방副장관 문답 / “주한미군 150개항목 전력 증강”

    방한 중인 폴 월포위츠 미 국방부 부장관은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은 향후 4년에 걸쳐 150개 프로그램의 주한미군 전력 증강사업을 추진,군사력을 극대화시키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한국의 국방비 증액 필요성도 주장했다.다음은 일문일답. 군사력 변화와 관련,주한 미2사단 재배치에 어떤 방향으로 영향을 끼칠 것인가. -미 육군과 관련,근본적인 변화가 있다면 당연히 2사단에 영향을 줄 것이다.우리 노력의 핵심은 한반도가 공격받았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다.억지력 강화와 신속능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2사단의 재조정 및 재편과 관련한 노력이 있을 것이다. 북한의 핵개발에 대해 구체적인 증거를 갖고 있는가.주한미군 전력 증강계획이 남북한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 아닌가. -북한과 관련해 확인 가능한 부분이 있고,그렇지 못한 부분이 있다.미국의 정보능력도 완벽하지 않다.우리가 갖고 있는 정보에 따르면 북한의 말을 농담이나 장난으로 들을 수는 없다.검증가능한 부분은 조치를 취하고,그렇지 못한 부분은 검증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전력강화는 일단 방어적인 성격을 띤 것으로 억지력 강화다.장기적으로 보면 전력 강화를 통해 억지력을 강화하고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다.한반도가 통일돼서 모든 사람이 번영과 평화를 구가하면 참으로 좋은 일이다. 국회 국방위원과의 조찬 석상에서 국방예산 증액을 요청했다는데. -한국의 국방 투자 필요성에 대해 얘기했다.현재 한국의 국방예산이 GDP 대비 2.7%로 알고 있는데 한국도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작은 투자로 큰 성과를 볼 수도 있다. 미군의 군사력 현대화로 남북관계가 악화될 수 있다.대북 전략은 당근인가,채찍인가. -북한이 남한을 위협하는 미사일을 구축하지 않았다면 패트리어트를 언급하지 않았을 것이다.패트리어트는 전적으로 방어적 성격이다.한국인의 인명을 보존할 때도 활용 가능하다.긴장을 증가시키는 데 이용되지 않는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北어선에 경고포격 배경 / ‘의도된 월선’ 판단 강경대응

    해군이 1일 서해 백령도 근해의 북방한계선(NLL)을 넘은 북한 어선들에 경고포격 및 사격을 가한 것은 북한 어선들의 최근 움직임이 조업상 ‘단순 실수’가 아닐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지난해 6월 방심하다가 ‘6·29서해교전’ 사태를 맞은 뼈아픈 경험도 강경 대응의 배경이 되고 있다. 이번 경고에도 불구,북한 어선들의 NLL 월선이 다시 이어진다면 서해상에서 남북한 군 당국간 긴장감은 어느 때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경고사격 배경 합참은 이날 5차례에 걸쳐 이뤄진 경고포격·사격에 대해 “북한 어선들의 NLL 침범이 5월26일 이후 거의 매일 이뤄진 데다 이날은 우리측의 경고방송이나 시위기동에도 전혀 응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앞서 지난달 28일 최근의 잇단 NLL 침범과 관련,“서해상에서의 긴장 고조가 우려된다.”며 북한측에 어선 통제를 강화해 줄 것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이같은 요청에도 불구하고 북한 어선들의 NLL 침범은 계속돼 왔으며 이날은 우리측의 경고방송과 시위 기동에도 응하지 않음으로써 다분히 의도적 침범이라는 분석을 낳고 있다.합참의 윤원식(해군 대령) 해상작전과장은 “최근의 잇단 NLL 침범 상황으로 볼 때 우리측의 강력한 의지를 밝힐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작전지침에 근거해 경고사격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 군 당국이 북한측의 어선에 대해 함포 등을 이용해 경고포격까지 가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어선에 대해서는 경고사격 정도에 그친 게 관례였다. ●북한 어선 침범 집단화 주목 최근 서해상에서 북한 어선의 NLL 침범이 잇따르면서 남북한간 군사적 불상사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올들어 북한 선박이 서해 NLL을 침범한 것은 모두 11차례 35척에 이른다.특히 지난달 26일 이후로는 거의 매일 NLL을 넘어왔으며 최근엔 어선의 수도 집단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최근 청와대와 통일부·국방부·국정원 등으로 구성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관계자들이 직접 서해 백령도 일대를 찾아 남북한 어민과 중국 어민들의 조업실태와 문제점 등에 대한 실사를 벌였으며 대책 마련에들어간 상태였다. ●당국 분석과 향후 전망 국방부 당국은 북한 어선들의 잇따른 침범이 과실일 수도 있고,고의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며 아직 최종 결론은 유보한 채 면밀한 분석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의 경고사격 이후 북한 어선들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느냐에 따라 그동안의 월선 배경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북한 당국이 그동안 NLL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려 한 데다 경우에 따라선 의도적인 월선을 계속할 가능성도 있어 자칫 서해에서의 긴장이 쌍방의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北선박 올 NLL월선 일지 올해 북선박 NLL침범 =11차 35척(5월 이후 9차 31척) ●1.26 예인선 2척 연평도 서쪽 10마일 ●3.25 어선 2척 백령도 동쪽 6마일 ●5.3 경비정 1척 백령도 동쪽 ●5.26 어선 6척 연평도 서북쪽 7마일 ●5.27 어선 3척 연평도 서북쪽 7마일(1척씩 세차례) ●5.28 어선 2척 연평도 서북쪽 7마일.정부 적십자사 통해 북측에 항의 ●5.30 어선 7척 연평도 서북쪽 6마일 ●5.31 어선 4척연평도 서북쪽 7마일 ●6.1 어선 3척 연평도 서쪽 7마일.해군 고속정 경고 포격.포격 후 5척 또 침범
  • 부동산 버블 대응시기 논란

    국내 ‘부동산 버블(거품)’의 위험성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이에 대한 정책 대응을 놓고 전세계적으로 격론이 한창이다.핵심은 당국의 대응이 부동산 버블의 형성기와 소멸기 중 어느 때에 취해져야 하느냐다.국내 전문가들의 의견은 대체로 버블 형성기에 조기 대응해야 한다는 쪽으로 모이고 있다. ●자산버블은 부동산이 훨씬 더 위험 한국은행은 최근 나온 국제통화기금(IMF) 보고서를 분석,26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1970년 이후 최근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5개국의 자산가격 추이를 분석한 결과,자산가격의 거품이 붕괴된 경험은 주식시장보다는 부동산시장에서 훨씬 심했다.주식시장은 24차례의 ‘붐’ 가운데 17%인 4차례만 가격폭락으로 이어졌지만 부동산시장은 20차례 가운데 55%인 11차례가 거품 붕괴로 이어졌다. ●기존 버블대책 주류는 ‘관망’ IMF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등 각국 당국의 부동산 버블대책에 대한 기본 견해는 우선 추이를 ‘관망’(Wait-and-See)한 뒤 필요할 때에만 예외적으로 금리인상 등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이들은 당국이 즉각적으로 버블에 대응해서는 안되는 이유로 ▲통화긴축을 했을 때 경제성장 둔화와 고용위축 등 부작용이 따르고 ▲버블 형성 여부에 대한 판단이 어렵다는 점 등을 들고 있다. ●버블 형성기 “선제 대응” 급부상 이런 고전적인 대응방법에 대해 국제결제은행(BIS)을 중심으로 거센 반론이 일고 있다.버블 발생 초기에 서둘러 통화긴축을 해야만 더 큰 혼란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앤드루 크로켓 BIS 사무총장 등은 “통화긴축으로 인해 야기될 단기간의 부작용보다 버블 붕괴가 가져올 경기침체,금융혼란 등을 막는 게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국내에서는 “선제대응 중요” 중론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선제대응론’이 훨씬 우세하다.한국금융연구원 정한영 연구위원은 “부동산 버블 형성과정에 인위적으로 개입하지 않는 것은 미국처럼 경제규모와 국토면적이 큰 나라에서만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IMF 보고서도 부동산 버블의 문제는 일본·덴마크·네덜란드·영국 등 ▲도시집중화가 심하고 ▲국토 면적이 작은 나라에서 주로 일어났다고 분석했다.정 연구위원은 “일본만 해도 실물경제가 튼튼하기 때문에 버블 붕괴 이후 10년간 경기침체 이상의 위기상황은 겪고 있지 않다.”면서 “경제의 대외의존도가 높고 펀더멘털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한국의 경우는 버블 붕괴가 곧바로 자산 디플레 등 금융공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한백 한은 정책총괄팀장은 “어느 때가 당국 조치가 적절한지 문제일 뿐 어느 나라든 부동산 버블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구미(歐美)에서도 버블 논란 한창 이미 영국과 미국에서는 부동산 버블의 형성기를 지나 붕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햄프스테드 등 영국 런던 중심가의 집값이 지난해 4·4분기 이후 크게 떨어졌다.6개월 이상 부동산 가격이 하락한 것은 90년 이후 처음이다.지난달 IMF는 “미국의 주택가격이 96년 이후 28% 오르고,영국은 94년 이후 70%가 상승하는 등 향후 선진국에 주택가격 하락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정부정책 Q&A] 음식물 쓰레기 감량의무 사업장은 1일급식1000명·33평 이상 음식점

    대한매일은 사회변화에 대응해 급변하는 각종 정부정책과 제도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정부정책 Q&A’난을 매주 목요일자에 게재하고 있습니다.전화(02-2000-9252)나 이메일(shjang@kdaily.com)로 제보나 문의를 접수합니다. 음식물 쓰레기 감량의무 사업장이란 어떤 곳을 말하나.또 집단급식소 등에서 대량으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는 어떻게 처리해야 되나. 이현숙(43·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감량의무 사업장은 1일 급식인원 100명 이상인 급식소,면적 100㎡(33평) 이상인 휴게음식점 또는 일반음식점을 말한다.집단급식소에서도 음식물 쓰레기 규격봉투 또는 전용 수거용기를 사용해 배출해야 하고,수거된 음식물 쓰레기는 각 지방자치단체 자원화(퇴비) 시설에서 처리하고 있다. 집단급식소 등 감량의무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음식물 쓰레기는 스스로 감량 또는 재활용하거나,음식물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처리업자·재활용신고자 및 처리시설 설치자에게 위탁해서 재활용하는 방법이 있다.폐기물관리법에 의한 생활폐기물(감량의무사업장포함)을 대상으로 관할 지방자치단체는 수집과 운반·처리(재활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조례에는 음식물 쓰레기 전용 봉투 또는 전용 수거용기 사용 및 수수료 부담 방법 등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까지 규정돼 있다.(환경부 생활폐기물과 (02)504-9260) 내년에 7·9급 공무원시험에 응시할 계획이다.공무원시험에서 각종 자격증 가산점 제도를 활용하면 유리하다는 얘기를 들었다.자격증 가산점의 인정요건과 종류는 무엇인가. 하모씨(수험생·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 -자격증 가산점 제도는 전산직렬을 제외한 모든 공무원시험에서 적용된다.자격증 가산점은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정보·통신·사무관리분야,직렬별로 인정하는 전문자격분야로 나뉜다. 가산점은 수험생이 취득한 자격증 가운데 분야별로 1개 종류에 대해 과목별 만점의 0.5∼5.0%가 부여된다.따라서 수험생 1인당 가산점을 주는 자격증은 최대 2개 종류이며,취득한 모든 자격증에 대해 가산점을 인정하지는 않는다.가산점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필기시험 전일까지 관련 자격증을취득해야 하며,필기시험일에 수험생이 직접 자신의 답안지에 자격증 가산점 취득여부를 표기해야 한다.자격증을 취득했더라도 시험에서 표기를 하지 않으면 가산점을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증의 종류는 ‘사이버 국가고시센터’(www.mogaha.go.kr/gosi)나 시험공고문 등을 참고하면 된다.(행정자치부 고시과 (02)3703-4733) 화재발생에 대비,소화기를 구입하고자 한다.소화기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가정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소화기는 무엇인가. 장안숙(32·여·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화재는 목재·섬유·종이 등이 타서 재가 남는 경우(A급)와 유류나 가스 등이 원인이 된 화재(B급),누전 등 전기로 인한 화재(C급) 등 3가지로 구분된다.소화기 겉면에는 사용용도를 A·B·C로 구분,표시하고 있다.따라서 이같은 표시를 확인한 뒤 소화기를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하지만 대부분의 가정용 소화기는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화재에 사용이 가능하다. 가정용 소화기는 그 크기에 따라 2.5㎏과 3.3㎏,4.5㎏등이 있다.이중 소화 능력과 휴대의 편리성 등을 감안할 경우 3.3㎏용 소화기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데 적합하다.가격은 2만 5000원 선이다. 소화기는 눈에 띄는 장소에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며,습기나 직사광선으로부터 보호를 해야 한다.또 월 1회 가스누출 여부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다.(행자부 소방국 예방과 (02)3703-5339)
  • 첨단 ‘디지털 육군’의 모습은

    육군이 지향하는 ‘디지털 육군’은 어떤 모습일까. 육군은 13일 계룡대 대강당에서 ‘육군 전력증강 방향 공개 설명회'를 갖고 디지털 육군의 미래 모습을 소개했다. 특히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차기 병사 통합 헬멧에 대한 신기술 소개와 함께 차세대 개인전투 장비 체계 개선에 대한 연구를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 우선 병사들은 피아 식별장치,개인용 무전기 등이 부착된 다기능 통합 헬밋을 착용한다.또 혁신적인 설계에 의해 무게는 감소하지만 방탄 기능이 첨가된 전투복을 입고,화생방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첨단 방독면·보호의·제독장비를 휴대하게 된다. 병사들은 이들 장비를 갖추고 ‘디지털 육군'답게 지휘,통제,통신,컴퓨터,정보를 통합하는 이른바 ‘C4I' 체계로 움직인다. 또 중장기적으로 개인용 화기인 소총은 공중폭발탄을 발사할 수 있는 차세대소총으로 대체되고,수동식 사격통제만 가능한 4.2인치 박격포는 자동화 사격체계를 갖춘 제품으로 개선된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시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유엔지속가능발전위원회(UNCSD)’회의가 191개 유엔회원국 정부대표 외에 국제기구·민간단체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이 위원회는 유엔총회 결의로 설립되었으며,정부는 물론 시민사회로 하여금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회·경제적 변화를 가져오는 행동을 하도록 촉진하는 목적을 가지고 매년 열린다.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의는 첫째로 2004년 이후 10년의 지구촌 발전방향을 제시하고,둘째로 ‘지속가능발전세계정상회의(WSSD)’에서 합의한 이행계획을 시행하기 위한 후속조치의 추진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아울러 2004년 이후 UNCSD의 개선방향도 중점 논의하는 자리이다. 따라서 이번 회의에서 도출하는 사항들은 우리나라의 지속가능발전전략 및 이행계획 수립,국가보고서 작성,대통령자문지속가능발전위원회(PCSD)의 기능과 역할의 검토 등에 많은 시사점을 주게 될 것이다. 참여정부는 각종 개발과 지역활성화에 따른 가치충돌을 해소하고,균형과 통합을 달성하기 위한 위원회 설립 등 혁신적인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활동이 성공을 거두려면 균형과 통합의 원칙·기준이 제대로 마련되어야 한다.한국을 대표해 회의에 참석한 사람으로서 이에 도움이 될 몇 가지를,각료급회의에서 나온 각국 대표연설을 중심으로 제안해 보고자 한다. 첫째,모든 발전은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지속가능발전의 3가지 축은 환경적·사회적·경제적 지속성이다.이를 달성하려면 세 부문을 통합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국가정책과 조직도 통합적인 방법으로 운영해야 한다. 둘째,이제는 행동이다.UNCSD만으로 지속가능 발전을 달성할 수 없다는 인식하에 이미 합의된 WSSD의 이행계획을 실천에 옮기는 국가적 책임이 강조됐다.네덜란드는 ‘지속가능행동(Sustainable Action)’이라는 행동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작년 요하네스버그에서의 약속들을 실천에 옮기는 노력을 가시화했다. 셋째,시행에 관한 투명하고 비판적인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시행의 모니터링을 위한 역할은 UNCSD가 맡아서 한다는 데로 각국이 의견을 모아가고있다.이것이 각국의 성공과 실패를 측정하는 유일한 길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넷째,요하네스버그에서 채택한 WSSD 목표치를 이행하는 데 필요한 재정자원을 확보해야 한다.이제 재정 확보를 위한 정치적 의지를 동원할 때이다.노르웨이에서는 재무부가 ‘국가의제 21’을 맡고 있다. 다섯째,지속가능발전의 이행은 지역차원에서 논의해야 한다.이행에 관한 대화가 지역차원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는 인식에서이다.일부 국가가 제안한 ‘지역이행 포럼’이 어떻게 수용될 것인가는 아직도 토의 과제로 남아 있다. 이번 제11차 UNCSD의 특징은,의장인 발리 무사가 얘기한 것처럼 요하네스버그 이행계획의 실천을 촉구하고,각국이 이를 실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과 도구를 제공하는 데 있다. WSSD 결의의 이행결과를 검토·모니터링·평가함에 있어 UNCSD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따라서 회의 결과에 대응하려면 종합·조정된 노력과 구체적인 수단·방법의 강구가 필요하다.국내 정치인들도 지속가능발전 의제를 우선순위가 높은 정치의제로 올려놓는 의지를 보여주기 바란다.범지구화에 의해 제공되는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고,범지구화의 도전에 대응하도록 경제적·법적 준거를 새롭게 짜야만 할 시점이기 때문이다. 김 귀 곤 서울대교수 명예논설위원 뉴욕 유엔본부에서
  • [정부정책 Q&A ]매연 많은 경유승용차 허용한 이유는 휘발유보다 연비 좋고 오염물질 적어

    대한매일은 사회변화에 대응해 급변하는 각종 정부정책과 제도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정부정책 Q&A’난을 매주 목요일자에 게재하고 있습니다.전화(02-2000-9252)나 이메일(shjang@kdaily.com)로 제보나 문의를 접수합니다. 일부 자동차업체에서도 반대하고 있는데 정부가 굳이 매연을 많이 배출하는 경유승용차의 국내 시판을 2005년부터 허용하기로 한 것은 특정업체에 대한 특혜가 아닌가. 김왕근(45·서울 강서구 화곡동) -경유승용차 판매 허용시기는 특정업체의 요구를 반영했다기보다는 여러가지 요인을 고려해 경유차 환경위원회에서 결정한 것이다. 그 동안 국내 경유승용차 오염물질 배출 허용기준이 외국에 비해 너무 강해 유럽국가들은 이에 대한 불만을 토로해왔다.국내에서 생산한 경유승용차는 유럽에 수출되고 있는데,유럽의 경유승용차는 국내의 강한 기준 때문에 수입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국내기준을 국제기준과 조화시키는 측면도 반영한 것이다. 경유차는 휘발유차보다 연비와 열효율이 좋고 기후변화를 유발시키는 오염물질 배출도 적다.따라서 세계 기후변화 협약에 사전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 내수를 바탕으로 경유승용차 제작기술을 계속 개발시킬 필요가 있다. 차량을 개발하는 데는 최소 2년이 소요되므로 2005년에 허용할 경우 모든 자동차업체가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특정업체에 일방적으로 유리하지는 않다.(환경부 교통공해과 (02)504-9249) 국민포장 수여대상자 명단에 올랐다.국민포장을 받게 되면 어떤 혜택이 있나. 유모씨 -국가발전 등에 기여한 일반국민 및 공무원에게는 그 공적에 따라 훈장과 포장,표창 등을 수여하게 된다.훈·포장은 상훈법의 적용을,표창은 표창규정을 근거로 한다.훈장과 포장에는 각각 11종이 있으며,표창에는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 등이 있다. 이중 무공훈장과 건국훈장을 수여받을 경우 법적 근거에 따라 국가보훈처 등에서 각종 혜택을 준다.하지만 국민포장을 포함한 나머지는 명예만 있을 뿐,법으로 보장된 혜택은 없다. 다만 각종 정부기관의 내부 기준에 따른 조치 또는 참작 등의 사유가 될 수 있다.예컨대산업훈장을 받은 기업체에 세무조사를 유예하거나,판사가 국민훈장을 받은 사람에 대한 판결에서 이를 참작하는 등의 경우이다. 또 공무원이 정년퇴직할 경우 근무기간을 기준으로 훈장과 포장,표창 등을 수여한다.공무원으로서 33년 이상 근무한 재직자에게는 근정훈장을,30년 이상 근무했을 경우 포장을,28년 이상이면 대통령표창을,25년 이상이면 국무총리표창을 수여한다.명예퇴직을 하는 경우에도 근무연수가 포상조건에 부합하면 동일한 적용을 받는다.공무원 역시 훈장이나 포장 수여에 따른 특혜는 없다.(행자부 상훈담당관실 (02)3703-4453) 이달 말에 여권기간이 만료된다.여권 유효기간의 연장신청 절차와 필요한 서류 등은 무엇인가. 정윤(31·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복수여권의 경우 여권 만료일을 기준으로 전·후 6개월 이내에 연장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달 8일이 여권 만료일일 경우 연장신청을 하지 않았다면,오는 11월7일까지 연장신청하면 된다.각 시·군·구 민원실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1주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여권 유효기간 연장에 필요한 서류는 기존의 여권과 수수료(4500원),여권용 사진 2장,신분증,도장(대리접수일 경우에만 해당) 등이다.하지만 제출된 사진이 기존의 여권사진과 동일할 경우 접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문의는 시·군·구 민원실 등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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