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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겨 요정’ 김연아 모바일게임 등장

    ‘피겨 요정’ 김연아 모바일게임 등장

    김연아를 소재로한 모바일게임이 등장할 예정이다.게임업체 세중게임즈는 내년 2월 동계올림픽 시즌에 맞춰 모바일게임용 ‘김연아 윈터 게임즈’를 이달 말 국내 이동통신사를 중심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김연아 윈터 게임즈’는 공식 라이선스를 맺고 개발한 국내 첫 모바일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를 위해 세중게임즈는 김연아의 게임 개발 및 초상권 이용 등에 대한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한 리더스어소시에이션과 퍼블리싱 계약을 지난 4월 체결했다.이 게임은 김연아가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에 도전하기까지의 과정을 현실감 있게 그렸다.이와 관련, 이종우 세중게임즈 콘텐츠사업부장은 “피겨스케이팅은 일반인들이 쉽게 즐기기 어려운 종목이지만 게임을 통해 대리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세중게임즈는 게임 개발이 완료되는 이달 말에 국내 이동통신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르헨 학자 “나치, 회춘약 개발 성공했었다”

    아르헨 학자 “나치, 회춘약 개발 성공했었다”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독일 나치정권이 회춘약 개발에 성공했었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나치가 아돌프 히틀러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은밀하게 연구를 진행, 임상실험까지 마치고 회춘약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이런 주장을 펴고 나선 건 아르헨티나의 역사학자 카를로스 데 나폴리. 나치에 대한 저서를 이미 여러 권 펴내기도 한 그는 최근 “독일이 2차 대전에서 패한 후 아르헨티나로 넘어온 한 독일인 의사가 살던 집에서 회춘약 개발성공에 대한 기록이 발견됐다.”고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데 나폴리에 따르면 기록을 남긴 문제의 독일인 의사는 2차 대전 때 ‘죽음의 천사’라고 불리던 나치의 고위인사다. 그는 독일의 패전 후 아르헨티나로 은밀히 넘어와 신분을 감춘 채 여자 대리인을 앞세워 제약회사, 연구소 등의 지분을 인수해 사업에 손을 댔다. 역사학자가 발견했다는 기록은 바로 그 당시 문제의 독일인 의사가 대리인에게 보낸 문서 중 하나다. 데 나폴리는 “문서를 보면 청춘을 되찾을 수 있다는 회춘약 비법이 적혀 있다.” 며 “회춘약을 투약하면 20-30대 청춘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서기록에 따르면 아우슈비츠 인근에서 나치가 임상실험을 했는데 회춘에 성공한 사례가 있었다.”며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하던 중 실제로 임상실험을 받고 가임기간이 연장됐다는 덴마크 여성의 증언을 직접 들었다.”고 주장했다. 강제수용소에서 학살된 사람들로부터 호르몬을 채취해 만든 회춘약을 투약하고 운동, 채식, 로얄제리 복용 등을 병행하는 실험이 있었고, 실제로 청춘을 회복한 성공사례가 있었다는 증언을 했다는 것이다. 데 나폴리는 이 여성의 실명(프리에다 로센슨)을 인터뷰에서 공개했다. 한편 데 나폴리는 인터뷰에서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AIDS)가 회춘약 임상실험에서 만들어진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원숭이 성기에 회춘약을 투약하면 특히 효과가 빠르다는 나치의 실험기록이 남아 있는데 회춘약을 투약받은 원숭이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을 보이며 죽어갔다는 것이다. 데 나폴리는 “회춘약의 임상실험 과정에서 부작용이 생기면서 에이즈 바이러스가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특별한 선물 ‘초콜릿 포르쉐’ 눈길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포르쉐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초콜릿 포르쉐는 네덜란드의 한 포르쉐 대리점이 다가오는 ‘성 니콜라스(Saint Nicholas) 축일’을 기념해 제작한 실제 자동차다. 네덜란드에서는 산타클로스의 실제 모델 성 니콜라스의 축일인 12월 5일에 초콜릿을 선물하는 전통이 있다. 이 차는 포르쉐 ‘911 카레라 S’ 모델 위에 랩을 감싸고 초콜릿을 덮어 건조시켰다. 건조 후에는 차체 라인에 따라 초콜릿을 정교히 깎아내 포르쉐의 아름다운 디자인을 그대로 살려냈다. 또, 전면의 헤드램프에 화이트 초콜릿을 덮어 실제 포르쉐의 느낌이 나도록 했다. 제작에 사용된 초콜릿의 양도 어마어마하다. 이 차를 만드는 데는 무려 175kg의 초콜릿이 사용됐다. 초콜릿 포르쉐는 냉동 보관을 거쳐 다가오는 성탄절까지 전시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내년 추석 항공권 예약접수

    항공사들이 내년 추석연휴기간(9월20~24일) 항공권 예약접수를 받는다. 아시아나항공은 10일 오후 2시부터 이 기간 운항하는 정기편의 국내선 전 노선 편도기준 480편(총 7만 9296석)에 대한 예약을 시작한다. 대표전화(1588-8000)와 인터넷 홈페이지(www.flyasiana.com)에서 받는다. 1인당 예약 좌석은 6석으로 제한된다.대한항공도 2일부터 대항항공 서비스센터(1588-2001), 홈페이지(kr.koreanair.com), 대한항공 대리점에서 추석항공권 예약을 받고 있다. 좌석수는 1인당 6석이 최대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대리시험은 쳤지만, 점수는 유효” 패러디 봇물

    헌법재판소의 ‘미디어법 개정안’ 결정을 두고 네티즌의 패러디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30일 헌재는 지난 7월 국회에서 통과된 ‘미디어법 개정안’이 절차상 문제가 있었으나 효력은 유효하다고 결정했다.’과정은 위법하지만 가결은 유효’라는 내용이다.  이 결정을 두고 네티즌들은 이해가 안되는 결정이란 반응이다.처리 절차가 잘못됐음을 인정하면서도 그 결과물의 효력을 유지시키는 헌재의 판단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상당수 네티즌은 “헌재의 논리가 난해하다.”라며 역설적인 문법을 지적했다.  헌재 결정을 인용한 다른 패러디물도 많다.  ’실업급여 반납… 두번 우는 행정인턴’ 기사(본지 30일자 보도)의 댓글에서 rookieXXXX는 ‘과정상 문제는 위법이나 이미 지급된 것은 합법이니 반납할 필요 없음’이라며 행정인턴들을 두둔했다.  미디어다음의 한 네티즌은 여자 수영복 사진 게시물에 “게시판 운영원칙에 위배될 소지는 있으나 이미 게시되어 있으므로 적법한 게시물로 인정한다.”고 의견을 더했다.또 연예인의 주가조작 논란에 대한 기사에서는 “주가 조작은 했지만 시세 차익은 유효하다.”는 등의 댓글이 달려있다.  헌재 결정에 대한 네티즌들의 패러디물을 모아보면 다음과 같다.  “수능 대리시험은 쳤지만, 점수는 유효하다.”  “술먹고 운전은 했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  “훔친 물건이지만, 그 물건은 네 것이다.”  “강제로 지장을 찍었으나, 거래는 유효하다.”  “무임승차는 했지만, 이 자리는 내 자리다.”  “주거침입은 인정되나, 집에서 살권리는 유효하다.”  ”오프사이드는 맞지만 이미 들어간 골은 골로 인정된다.”  ”위조 지폐임이 분명하나 화폐로서 효력은 없다 할 수 없다.”  ”한일합방은 절차상 문제가 있었지만, 무효는 아니다.”  ”허위로 혼인신고 했지만 결혼은 유효하다.”  ”금지약물 복용은 인정하지만, 메달은 유효하다.”  ”회사 자금을 횡령했지만 소유권은 인정된다.”    한편 민주당은 헌재가 위법성을 인정한 만큼 미디어법 폐지를 위한 법안 재개정을 관철시킨다고 방침을 세웠다.한나라당은 “재논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후속 대책 마련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북핵 관련 100여곳 상세 목록 확보”

    “북핵 관련 100여곳 상세 목록 확보”

    국회 국정감사 첫날인 5일에는 8개 상임위별로 세종시와 미디어법, 용산참사, 북핵 해법 등이 집중 논의됐다. 여야 간 또는 야당과 정부 간 공방도 치열했다. 이날 국방위의 국방부 국감에서 김태영 국방장관은 “북핵과 관련된 사이트(장소) 100여개에 대해 상세한 목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핵 보유 현황을 묻는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의 질의에는 “핵무기는 크지 않아 핵을 몇개나 가졌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답했다. 같은 당 김무성 의원이 보트피플에 대해 대응 계획을 갖고 있느냐고 묻자 김 장관은 “개념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북한 난민이 탄 보트 피플이 지상이든 해상이든 오는 것에 대해 나름대로 기본 계획이 있고 앞으로 구체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외교통상부 국감에선 이명박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제안한 ‘그랜드 바겐’(Grand bargain)이 도마에 올랐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북한이 핵을 폐기하면 지원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기존의 제네바 협의랑 차이가 뭐냐.”고 캐물었다. 한나라당 윤상현 의원은 “한번에 북핵문제를 해결한다는 ‘원샷 딜’ 개념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명환 장관은 “큰 그림을 제시한 것이고, 구체적인 사항은 5자간 협의를 통해 공동의 안을 만들어 가려는 논의의 시작으로 이해해 달라.”고 답했다. 농협을 상대로 한 농림수산식품위 국감에서는 농협의 방만 경영과 비리 문제가 제기됐다. 여야 의원들은 농협 및 자회사가 857억원어치의 골프 및 콘도 회원권을 가진 사실과 관련해 이용자 등의 명단 공개를 요구했다. 하지만 농협은 “동반 이용자 등의 신상은 개인정보여서 공개가 어렵다.”고 거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를 상대로 한 국감은 미디어법과 관련한 여야 간 신경전으로 한때 파행을 겪었다. 민주당이 지난달 정부와 한나라당이 당정회의를 갖고 미디어법 통과 대책 등 국감 현안을 논의한 사실을 문제삼아 ‘국감 사전 모의’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통상적인 당정회의’라고 반박했다. 유인촌 장관은 “신문법 시행령에 이미 공개된 내용을 당정회의에 보고하고,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논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무위의 국무총리실 국감에서는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이 정운찬 총리의 세종시 수정 입장을 따졌다. 이에 권태신 국무총리실장은 “국가의 백년대계를 생각해 충청도민에게도, 국가에도 도움이 되게 하면서 비효율성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가능한 범위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용산참사와 관련해서는 “제도 미비가 원인인 만큼 제도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법사위의 헌법재판소 국감에서는 미디어법 부정·대리 투표 의혹과 야간집회 금지의 헌법 불합치 판정을 두고 질의가 쏟아졌다. 보건복지가족위는 보건복지가족부를 상대로 신종플루 확산 방지 대책을 따졌고, 행안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감에서 재외국민의 참정권 행사에 대비한 준비 상황을 짚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한·미 ‘그랜드바겐’ 온도차? 보고누락 해프닝?

    │뉴욕 이종락특파원·서울 김정은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외교협회 등이 초청한 자리에서 북핵문제 해결과 관련해 제안한 그랜드 바겐(Grand Bargain, 일괄타결)에 대해 미국 측이 다소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북핵문제에 관해 긴밀한 동맹관계를 유지해온 한·미관계에 미묘한 온도차가 있는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이 대통령이 뉴욕에서 그랜드 바겐을 제안하기 직전에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을 역시 뉴욕에서 만났다. 미국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제안한 그랜드 바겐을) 잘 모르겠다.”면서 “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 그런 이야기가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고 밝혀 논란이 불거졌다. 유 장관은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그랜드 바겐에 대해서 5자가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셈이다. 북핵 해결에 한국은 미국의 핵심 파트너라는 점에서 그랜드바겐 구상이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의제로 거론되지도 않고 미국 차관보가 “그랜드 바겐 제안을 모르겠다.”고 말한 것은 외교관례상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그랜드 바겐을 놓고 한·미 간 엇박자 논란이 거세지자 외교부가 진화에 나섰다. 외교부 관계자는 23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 17일 위성락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외부 출장 중인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 대사를 대리해 마크 토클라 주한 미국 공사를 만나 그랜드 바겐을 설명했다.”면서 “캠벨 차관보는 일본의 신 정부 출범에 따라 도쿄 출장 중이어서 보고를 제대로 받지 못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보고체계상 빚어진 해프닝이라는 것이다. 청와대 김성환 외교안보수석은 “우리 공무원 용어로 하면 비밀리에 서로 협의해 오는 과정에 있었기 때문에 우리도 많은 얘기를 하지 않았고, 이것이 공개적으로 되는 데 다소간의 껄끄러움이 있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그랜드 바겐에 관한 연설문은 2주 전에 완성됐다.”며 미국도 관련된 중요한 정책을 사전 조율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청와대와 외교부 관계자의 해명과 설명과는 관계없이 외교가에서는 최근 북·미 양자 대화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양국이 공조를 강조하면서도 대북 접근법 등에 있어 이견을 보이는 게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한국과 미국 모두 서로가 북쪽과 먼저 가까워지는 것을 견제하려는 게 아니냐는 시각에서다. kimje@seoul.co.kr
  • 54세 브루스 윌리스, 아이 원한다?

    54세 브루스 윌리스, 아이 원한다?

    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54)가 재혼한 아내 엠마 헤밍(31) 사이에 새로 아이를 갖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전 아내 데미 무어와 사이에 딸 셋을 둔 브루스 윌리스는 영국 연예매체 ‘콘텍트뮤직’(contactmusic.com)이 인용한 인터뷰에서 “엠마가 임신해도 놀랄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엠마 헤밍과 결혼한 브루스 윌리스는 “처음 아내를 봤을 땐 매우 놀랐다. (하지만 만약) 아내가 아이를 가졌다고 한다면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아내의 임신을 기대하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신혼부부인 만큼 관심을 끄는 발언이다. 이어 그는 “잘 모르겠다. 다가올 일은 누구도 모르지 않나.”라며 여운을 남겼다. 현지 연예매체들은 이같은 발언을 브루스 윌리스가 네 번째 아이를 원한다는 뜻으로 해석했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는 새 영화 ‘써로게이트’에서 변치 않은 액션 영웅으로서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써로게이트’는 대리 로봇을 활용해 인간이 100% 안전한 삶을 영위하게 된 근미래에 발생한 15년 만의 살인사건을 쫓는 FBI 요원의 활약을 담은 영화다. 사진=The Daily Telegraph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화단신]

    ●강석원씨 퍼즐응용 조각 ‘리멤버’ 출품 퍼즐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던 게임의 일종이다. 퍼즐의 모양은 그리 어렵지 않지만 반복적이고 비슷해 보이면서 서로 맞물리게 완성된 형태를 갖추게 된다. 하지만 퍼즐의 한 조각이라도 부족하다면?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KIAF(Korea International Art Fair)/09’에 조각작품을 출품한 강석원(34)씨. 요즘 화단에서 주목받는 젊은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은 주로 퍼즐에 초점을 맞춘다. 이번 전시에 내놓은 작품 ‘리멤버’(대리석, 56×33×81㎝)는 퍼즐을 응용, 인격체와 사람의 모양을 형상화해 눈길을 끈다. 퍼즐 조각이긴 하지만 그 하나하나의 조각은 인간을 의미하는 이미지를 담고 있다. 강씨는 “세계는 크고 작은 전쟁 속에 대립하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이 많으며 그들을 한 번쯤 생각한 것이 작품의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쉽게 읽는 전쟁이야기’ 나와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로 비유한다.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겪으면서 결국 오늘날의 세계를 만들었다. 전쟁으로 세계 역사를 관통하자. 이런 내용과 함께 전쟁영웅들의 리더십 이야기를 담은 책 ‘쉽게 읽는 전쟁이야기’(이준희 지음,한국학술정보)가 출간됐다. 경희대에서 박사학위까지 받은 저자가 1983년 공군장교로 임관한 뒤 전역 때까지 주로 공보업무를 담당하면서 ‘전사속의 살신성인’ ‘전쟁과 정신전력’을 편역하는 등 세계역사와 전쟁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쌓으면서 내놓은 결과물이다. ●e-북 콘텐츠 제공 ‘한국이퍼브’ 설립 대형 온·오프라인 서점들과 출판사들이 함께 전자책(e-북) 회사를 설립했다. 인터넷서점 예스24는 알라딘,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리브로 등 서점들과 한길사, 비룡소, 북센, 북21 등 출판사, 언론사 중앙일보와 공동 출자해 전자책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이퍼브를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장신앙 백과사전 번역·출간 지장보살 관련 자료를 총망라한 지장신앙 백과사전이 번역·출간됐다. 동국대출판부가 출간한 ‘지장’(장총 지음, 김진무 옮김) 1~2권은 지장보살 신앙이 근거하고 있는 불교 경전 및 문헌을 계통적으로 정리하는 한편, 석굴 조각·소조, 돈황에서 발견된 두루마리 회화 등 주요 시각자료까지 모두 수록했다.
  • ‘SDA 2009’ 중국 ‘메모리즈 인 차이나’ 대상쾌거(종합)

    ‘SDA 2009’ 중국 ‘메모리즈 인 차이나’ 대상쾌거(종합)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제 4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09’(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s 2009, 이하 ‘SDA 2009’)가 진행됐다. 배우 최수종, 황수경, 박사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KBS 2TV로 생중계됐다. 40명으로 이뤄진 삼성무용단과 밴드 샤인의 협연으로 1부 오프닝 무대가 ‘SDA 2009’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은 세계적으로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드라마와,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들이 수상자와 시상자로 참석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2009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로 떠오른 한국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팬들로 장내 열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네티즌이 뽑은 인기 남자배우로 꼽힌 김현중은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아 일본에서 치료중이라 아쉽게도 시상식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대신 SS501 멤버들이 대리 수상하는 우정을 과시했다. SS501의 축하공연으로 1부를 마무리 한 ‘SDA 2009’는 가수 박효신과 퓨전국악팀 옌의 협연무대로 2부를 시작했다. 박효신은 드라마 인기 OST로 뽑힌 ‘화신’(‘일지매’OST)을 특유의 창법으로 애잔하게 불러 시상식장을 차분하게 만들었다. 이후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OST ‘들리나요’를 부른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무대를 꾸몄다. 이어 태연은 박효신과 함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OST ‘눈의 꽃’으로 환상의 하모니를 이뤄내 시상식 관계자 및 관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은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팬들이 직접 시상식을 찾아와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어설픈 한국어지만 이들은 좋아하는 스타가 등장할 때 마다 격렬한 응원을 보냈다. 올해로 출범 4회째를 맞이한 ‘SDA 2009’에 주목할 부분은 특정나라에 쏠리지 않고 여러 국가와 배우들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는 점이다. 대상을 수상한 중국의 드라마 ‘메모리즈 인 차이나’(Memoirs in China)를 비롯해 한국, 캐나다, 일본, 노르웨이, 콜롬비아, 필리핀 등에서 출품한 작품들과 열연을 펼친 배우들이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09 수상리스트> -작품 부문 대상 - ‘메모리즈 인 차이나’(Memoirs in China) 중국 장편 최우수 - ‘남자이야기’(The Slingshot) 한국 우수 - ‘더 카르텔’(The Cartel) 콜롬비아 단편 최우수 - ‘디 잉글리시맨 보이’(The englishman’s boy) 캐나다 우수 - ‘더 쇼핑 트립’(The shopping trip) 일본 미니시리즈 최우수 - ‘마리아’(Maria) 노르웨이 우수 - ‘베토벤 바이러스’(Beethoven Virus) 한국 특별상 - ‘토큰’(Token) 이란, ‘파이팅 스파이더스’(Fighting Spiders) 싱가포르, ‘에바 폰다’(Eva Fonda) 필리핀 해외초청작 - ‘닥터 후 시즌 4’(Doctor Who Srs4) 영국, ‘C.S.I s’ 미국 연출상 - 듀안클락 (13: The Conspiracy) 영국 작가상 - 마크디든 (The Emperor of Taste) 벨기에 심사위원특별상 - ‘타이페이 24’(Taipei 24) 타이완, ‘리브 어 럭셔리 앤 디시패션’(Live a Luxury and Dissipation) 중국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드라마 - ‘꽃보다 남자’ (한국) -배우 부문 남자 - 쿠메 아키라 ‘더 쇼핑 트립’(The shopping trip) 일본 여자 - 샬롯 프로그너 ‘마리아’(Maria) 노르웨이 네티즌이 뽑은 인기 배우 남자 - 김현중 (한국) 여자 - 문근영 (한국)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강정화,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무한도전’ 2관왕 쾌거

    3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무한도전’ 2관왕 쾌거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 3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2관왕을 차지했다. 오후 3시10분부터 110분간 열린 이날 시상식은 KBS 한석준, 김경란 아나운서, MBC 한준호, 최현정 아나운서, SBS 염용석, 박은경 아나운서 등 3사 아나운서 6명이 공동으로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 함께 등장한 6명의 아나운서들은 릴레이 형식으로 110분간 이어진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MC들은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방송사 이름과 상관없는 방송 전체의 축제다. 방송 3사가 이렇게 함께 참여하는 유일한 시상식이기도 하다.”고 시상식을 소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MBC ‘무한도전’이 작품상에 해당하는 TV부문 연예오락상과 개인상에 해당하는 TV 연출상을 김태호 PD가 수상하면서 2관왕을 차지한 것. 김태호 PD는 지난 5년 동안 ‘무한도전’을 이끌었던 공로를 인정받아 TV 연출상을 수상했다. 평소 남다른 패션센스를 발휘하는 김태호 PD는 이날 블랙의 레게머리를 선보였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제작하는 100명의 스태프를 대신해서 감사드린다. 올해로 5년째 되는 프로그램이지만 본 방송을 본 적이 거의 없다.”면서 “항상 부끄럽다. 나는 10%의 가능성만 가지고 현장에 나오고 멤버들이 잘 이끌어준다. 너무 고맙다.”고 겸손한 입장을 드러냈다. 이어 “하반기 라인업도 많이 기대해 달라. 얘기하면 혼난다고 했지만 사랑하는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SBS로 생중계된 제36회 ‘한국방송대상’은 대상을 수상한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 비롯해 작품상 28편, 개인상 26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하지만 코미디언 부문의 김준호와 탤런트 부문의 김명민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해 대리 수상했다. 또 이날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화려한 축하무대가 열렸다. 그룹 소녀시대, MC몽, SG워너비의 축하공연과 배우 최불암, 홍수아, 가수 이승기, 윤아, 은지원, 야구해설가 허구연, 코미디언 강유미, 안명미 등이 시상자로 참석했다. -다음은 36회 ‘한국방송대상’ 수상자 리스트 <작품상> 대상 KBS ‘누들로드’ 이욱정 장편드라마 TV부문 KBS ‘대왕세종’ 전우성 중단편드라마 TV부문 SBS ‘바람의 화원’ 장태유 연예오락 라디오부문 KNN ‘노래하나 얘기둘’ 문근해 연예오락 TV부문 MBC ‘무한도전-봅슬레이 도전 특집 1, 2, 3편’ 김태호 문화예술 라디오부문 KBS ‘행복한 국악여행-한민족방송 특별기획 국악교육프로젝트’ 김은정 문화예술 TV부문 제주MBC HD 다큐멘터리 25부작 ‘제주 문화 상징 100선’ 김지은 어린이청소년 라디오부문 EBS ‘아름다운 밤 우리들의 라디오’(아우라) 손희준 어린이청소년 TV부문 SBS 성장다큐 ‘내 마음의 크레파스’ 김재영 취재보도 라디오부문 MBC ‘김성수의 뉴스포커스’ 정경수 취재보도 TV부문 MBC ‘뉴스데스크-신영철 대법관 재판개입 특종보도’ 이정은 심층보도 라디오부문 KBS ‘뉴스초점’ 홍지명 심층보도 TV부문 KBS ‘소비자 고발-90회 충격! 베이비파우더에서 석면 검출’ 전수영 다큐멘터리 라디오부문 MBC ‘한국대중음악, 시대를 걷다’ 김나형 다큐멘터리 TV부문 MBC ‘북극의 눈물’ 허태정 생활정보 라디오부문 EBS ‘라디오 멘토 - 부모’ 한진숙 생활정보 TV부문 KBS ‘과학카페’ 이강주 지역취재보도 라디오부문 CBS전남방송 ‘감시되지 않는 살인가스 COE’ 박형주 지역취재보도 TV부문 대구MBC ‘낙동강 1,4-다이옥산 검출 특종 및 연속보도’ 조재한 지역심층보도 라디오부문 CBS전북방송 특집 2부작 ‘AI 기획리포트-잔인했던 봄, 그리고 앵무새의 경고’ 김용완 지역심층보도 TV부문 대전MBC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끝나지 않은 재앙’ 최기웅 지역다큐멘터리 라디오부문 KBS창원방송총국 ‘성범죄 보고서-소녀를 위한 나라는 없다’ 손윤희 지역다큐멘터리 라디오부문 대구방송 라디오 개국 11주년 특집 3부작 ‘소리의 힘’ 전병준 지역다큐멘터리 TV부문 KBS부산방송총국 HD 해양기획 5부작 ‘배(船)’ 최영송 지역다큐멘터리 TV부문 KBS대전방송총국 ‘호모오일리쿠스 3부작’ 김문식 지역생활정보 라디오부문 KNN ‘미시타임’ 문근해 지역생활정보 TV부문 KBS창원방송총국 ‘소화제-책으로 통하는 세상 書로書로’ 이지윤 특수대상 KBS ‘러브 인 아시아’ 허완석 뉴미디어 MBC 플러스 미디어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 시즌2’ 이홍철 <개인상> 공로 SBS 안국정 전 SBS 부회장 지역공로 대구MBC 박영석 ‘시사토론’ 등 제작 및 진행, 각종 토론 프로그램 기획 보도기자 MBC 권순표 ‘시사매거진 2580’ ‘2580 Questions’ 스포츠제작보도 KBS 김춘길 2008 베이징올림픽 중계 등 카메라기자 KBS 김대원 ‘시사기획 쌈’ 등 아나운서 KBS 유애리 1R ‘집중 인터뷰’ 등 진행자 EBS 추천 김종석 ‘모여라 딩동댕’ 앵커 CBS 김현정 ‘김현정의 뉴스쇼’ 등 라디오 연출 MBC 이석헌 ‘Hi-Five 허일후입니다’ TV 연출 MBC 김태호 ‘무한도전’ 미술 SBS 신승준 SBS 드라마 스페셜 ‘카인과 아벨’ 조명 KBS 이위찬 ‘퀴즈 대한민국’, ‘콘서트 7080’ 등 영상그래픽 KBS 강한석 ‘대왕세종’ 등 기술 SBS 최상담 2008 베이징 올림픽, 월드컵 중계방송 등 촬영 진주MBC 김정근 다큐멘터리 ‘지리산’ 영상제작 KBS 한상정 ‘퀴즈 대한민국’ 등 음악 KBS 손지명 ‘영상포엠 내마음의 여행’ 등 작가 SBS 추천 정지우 ‘가문의 영광’ 성우 KBS 추천 안경진 ‘라디오극장’ 외 코미디언 KBS 2TV 김준호 ‘개그콘서트’ 등 탤런트 MBC 김명민 ‘베토벤 바이러스’ 신인탤런트 MBC 이상윤 ‘사랑해, 울지마’ 가수 CBS SG워너비 ‘사랑해’ 등 신인가수 장기하와 얼굴들 ‘싸구려 커피’ 등 국악인 이광수 ‘KBS 국악 한마당’ 등 국제행사부문 EBS 성기호 EIDF 운영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 4억 7천만원짜리 양이야!”…세계新

    지난 27일(현지시간) 스코트랜드의 한 경매장에서 양 한마리가 23만 1,000파운드(4억7천만원)라는 놀라운 가격에 낙찰됐다. 이는 1989년 호주에서 낙찰된 20만 5,000파운드의 종전 세계 기록을 20년 만에 갱신한 가격이다. 세계 최고가를 갱신한 이 양의 이름은 ‘데보론베일 퍼펙션’(Deveronvale Perfection). ‘퍼펙션’이란 이름만큼이나 ‘완벽’하다. 이 양은 텍셀(Texel)종의 특성인 잘 발달된 근육과 부드러운 털을 가지고 있으며 출생 자체가 남다르다. 이미 종자양으로 유명한 아빠 양과 역시 우승 전력을 가진 엄마 양으로 부터 인공수정을 하고 다시 대리모인 양을 통해서 지난 2월 태어났다. 이 종자양을 구입한 지미 더글라스는 “수년 동안 분양을 해왔지만 이 양처럼 완벽한 양은 본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고가의 종자양으로 얼마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 한마리의 종자양은 자연적으로 한해 300여 마리의 암양과 교배가 가능하며, 최근에는 인공수정을 통해서 그 분양의 방식이 확대됐다. 2004년 당시 12만 8,000파운드(2억 6천만원)에 낙찰된 종자양은 1000여 마리의 분양에 쓰이며 무려 백만 파운드(약20억원)의 수익을 올린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tvbodaga@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가사와라, 그가 진정한 ‘검객’ 인 이유

    오가사와라, 그가 진정한 ‘검객’ 인 이유

    오치아이 히로미쓰(현 주니치 감독)가 현역시절 마지막으로 몸담았던 팀은 니혼햄 파이터스다. 1998년을 끝으로 은퇴한 오치아이의 부재는 일본야구가 늘 그렇듯 ‘스타와 이슈’에 대한 걱정은 당연했을터. 니혼햄 구단 역시 오치아이의 부재는 팀 마케팅 차원에선 심각한 타격이었다. 하지만 이듬해인 1999년 바로 오가사와라 미치히로(현 요미우리) 라는 검객의 진가가 발휘되면서 니혼햄의 이러한 걱정은 사라지게 된다. 타격부분 4개 타이틀을 노리는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오가사와라는 니혼햄 시절 ‘홈런치는 2번타자’로 한때 포수는 물론 내, 외야를 맡아보던 멀티플레이어였다. 2006년 퍼시픽리그 MVP 수상을 마지막으로 이듬해 요미우리로 이적한 오가사와라에게 올시즌이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 팀의 3년연속 리그우승과 지난 2002년 이후 7년만에 일본시리즈 우승이란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목표 외에 개인 타격 타이틀 획득이 바로 그것. 오가사와라는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양대리그에서 연속(2006-2007) MVP를 받은 최초의 선수다. 하지만 요미우리로 이적한 후에는 아직 개인타이틀과는 인연이 없다. 올시즌도 막바지에 접어든 지금 현재 리그 홈런왕은 주니치의 토니 블랑코(홈런 34개)의 차지가 확실해졌다. 25개의 홈런으로 2위를 달리고 있는 오가사와라가 쫓아가기엔 너무 멀다. 하지만 타율과 타점 그리고 출루율과 장타율 부분에서는 충분히 타이틀을 차지할수 있는 페이스다. 현재(24일)까지 센트럴리그 타율 1위는 .319의 우치카와 세이치(요코하마)다. 우치카와는 작년시즌(.378)에 이어 올시즌도 이부분 2연패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오가사와라의 타율은 .318로 우치카와와는 단 1리 차이다. 타율 1위를 놓고 신구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것. 만약 올시즌 오가사와라가 타율 1위에 등극하게 되면 니혼햄 시절 2년연속(2002-2003년) 타이틀을 차지한 후 6년만의 일이다. 타점 역시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블랑코가 87타점으로 2관왕을 향해 달리고 있지만 오가사와라 역시 84타점으로 마지막 경기까지 가봐야 주인공이 판가름 날듯하다. 출루율 또한 박빙이다. 오가사와라가 .393 으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명품’ 유격수로 유명한 주니치의 이바타 히로카즈가 .392로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출루율은 이바타 외에도 와다 카즈히로(주니치 .391), 아오키 노리치카(야쿠르트 .381)도 언제든지 1위자리를 빼앗을만한 실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장타율은 홈런 1-3위인 블랑코, 오가사와라, 와다의 싸움이다. 아직 오가사와라가 .562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블랑코(.559)와 와다(.547) 역시 호시탐탐 1위를 넘보고 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홈런은 그렇다 치더라도 타격에서 보다 정교함을 발휘하는 타자가 이부분 타이틀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클것으로 전망된다. 오가사와라, 그의 타격이 존중받아야 하는 이유. 올시즌도 변함없이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오가사와라는 우리나이로 37살이다. 프로 통산 331개의 홈런을 쏘아올린 오가사와라는 앞으로 2개의 홈런을 더 기록하게 되면 마쓰이 히데키(현 뉴욕 양키스)의 일본시절 통산 홈런(332개)을 넘어서게 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오가사와라의 타격이 존중받는 이유는 그 꾸준함에 있다. 4년연속 3할-30홈런(2000-2003년)을 기록했던 오가사와라는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던 2004년을 제외하고 2005년부터 작년까지 다시 4년연속 30홈런을 기록중이며 올시즌 역시 특별한 변수가 생기지 않는 이상 그 기간을 5년으로 연장하게 된다. 또한 일본프로야구 통산 타율 4위(.318)에 올라와 있을정도로 장타력은 물론 정교함까지 갖춘 그는 현역 최고의 선수라 해도 지나친 표현은 아닐듯 싶다. 그와 동갑인 마츠나카 노부히코(현 소프트뱅크)가 한때 일본 최고 슬러거라 불렸지만 2005년을 깃점으로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 오가사와라와 비교될만한 베테랑선수는 없다. 오가사와라는 2006년 니혼햄을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끌 당시 홈런-타점-장타율 타이틀을 차지했었다. 올시즌 역시 그의 손에 쥐게 될 공격부분 타이틀이 요미우리 우승으로 이어질지 ‘미스터 풀스윙’을 지켜보는 것이 흥미롭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K브로드밴드, 전국 87개 이마트 매장 입점

    SK브로드밴드는 전국 주요 87개 이마트 매장에 입점을 마치고 ‘대면 영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고객은 이마트에서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IPTV 서비스 등 다양한 통신 서비스의 상담 및 신청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는 10월말까지 이마트 입점 매장을 전국 10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SK브로드밴드는 이마트 외에도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 30여개 대형 할인점에서 통신서비스 홍보 및 가입 행사를 전개하고 전국 1800여개의 SK텔레콤 대리점에서 결합상품 T밴드를 앞세워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등 영업 채널을 다양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20만5000명을 신규로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승윤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은 “SK브로드밴드의 편리한 통신서비스를 직접 살펴보고 신청할 수 있는 대면영업을 확대함으로써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가입자 순증 규모 1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방송법 회의록 누락” 민주, 의장실 항의방문

    민주당 의원들과 김형오 국회의장이 7일 미디어법 처리 이후 처음 얼굴을 맞댔다. 김 의장은 미디어법 처리 이후 모습을 감췄다가 지난 5일부터 국회에 출근했다. 민주당 부정투표 채증단장인 전병헌 의원과 김종률 법무본부장, 우제창 원내대변인, 백재현 의원은 이날 오전 김 의장을 국회 내 의장 집무실에서 만나 미디어법 처리 당시 국회 사무처의 폐쇄회로(CC)TV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또 “사무처가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회의록에 한나라당에 불리한 내용이 누락돼 있다.”며 정정을 촉구했다. 지난달 22일 본회의 상황을 기록한 임시 회의록에는 방송법 1차투표 직후 이윤성 부의장이 투표종료를 선언하자 “부결!”이라고 외쳤던 의원들의 목소리가 기록되지 않았다. ‘장내소란’이라고만 적혀 있다. 이 부의장이 회의를 진행하는 동안 “방망이 때려, 안 때려?”, “이윤성 잘한다는 말은 없어?” 등과 같이 혼잣말을 한 것도 마이크를 통해 전달이 됐음에도 회의록에는 빠져 있다. 민주당은 이를 문제 삼았다. 하지만 김 의장은 CCTV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하고, 대리투표 의혹 등에 대해서도 “법원이 판단할 문제”라고 잘라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회의록 정정신청서를 공식 제출하라고 민주당에 주문했다. 민주당과 김 의장의 면담이 진행되는 도중 이번에는 한나라당 김정훈 원내수석부대표가 의장실을 급히 찾았다. 김 부대표 쪽은 “민주당이 항의방문을 왔다기에 무슨 내용인지 확인하러 왔다.”고 전했다. 한편 김 부대표는 면담에 앞서 기자와 만나 “정치권이 쌍용차 사태를 나무랄 게 아니다. 국회에서부터 이렇게 폭력이 난무하는데 국민들이 뭘 배우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오히려 쌍용차는 노사가 끝내 타협점을 찾았으니 우리가 배워야 한다.”며 씁쓸해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국민투표도 정족수 미달땐 재투표합니까”

    한국헌법학회장인 김승환 전북대 교수가 28일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재투표·대리투표 논란이 일고 있는 미디어법 강행처리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서다. 김 교수는 질의서에서 가장 쟁점이 되고 있는 방송법 1차 투표 과정을 두고 “투표결과 재석의원이 과반수에 미치지 못하면 불성립하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이어 “재투표의 유일한 근거조항인 국회법 제114조 3항은 ‘투표의 수가 명패의 수보다 많을 때’에만 재투표를 한다고 규정했기 때문에 이번 경우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방송법 투표과정을 헌법 개정 국민투표, 주민소환제에 따른 투표에 빗대 “이 경우도 정족수에 미달됐다면 부결된 것인가, 아니면 재투표해야 하는 것인가.”라고 따졌다. 그는 “헌법학자의 입장에서 볼 때 결론이 너무나 단순명료하다.”면서 “이런 사안 정도는 결자해지 차원에서 국회가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국회의 권위와 자존심을 위해서”라고 그 이유를 들었다. 그러면서 “어느 쪽으로 결론을 내려도 후폭풍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게 헌법재판소의 부담”이라고 지적한 뒤 “입법부의 수장인 의장이 정부에 방송법 시행을 위한 작업을 중단할 것을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대리투표와 관련해 “형법상 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한다. 의장으로서 국회의원들의 이러한 행위가 어떤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고 질의했다. 하지만 김 의장은 공개질의서에 대응하지 않을 방침이다. 허용범 국회 대변인은 “의장은 26일 이미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野 CCTV 증거보전 신청

    민주당이 미디어법 원천 무효를 위해 전방위 활동에 들어갔다. 정세균 대표를 위원장으로 ‘언론악법 원천무효 투쟁위원회’를 가동하고 한나라당 의원들의 대리투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27일 의원총회에서 “투쟁 대오를 정비하기 위해 당의 체제를 ‘투쟁위원회’ 형식으로 바꿀 것”이라면서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려 법률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문방위 간사인 전병헌 의원을 팀장으로 하는 대리투표 채증단은 이날도 분주했다. 채증단은 전자투표 기록을 분석해 찾아낸 34건의 한나라당 부정투표 사례를 뒷받침하기 위해 현장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국회 사무처에 요청했으나, 거절당하자 이날 영등포 경찰서에 증거보전을 신청했다. 민주당은 이날 방송법 개정안의 정부 이송 절차를 중단하라고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요구했다. 박주선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있을 때까지 정부에 이송하거나, 공표·시행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친노 핵심인사인 안희정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소통 부재인 이명박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 원내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라디오 연설에서 “(미디어법은) 더 늦출 수 없는 현실”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사실상 이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날치기 강행처리가 이뤄진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원천 무효 주장에 반론을 제기하지 않은 것은 이 대통령이 문제점을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1억짜리 에쿠스보다 덜 팔린 쌍용차

    1억짜리 에쿠스보다 덜 팔린 쌍용차

    쌍용자동차가 2개월이 넘는 점거농성 사태로 인해 지난달 내수 판매가 최악을 기록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쌍용차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198대에 그쳐 지난 5월 내수 판매량(2256대)보다 무려 91.3% 감소했다.‘엔진이 멈춘 공장’의 현실이 그대로 묻어난 수치다.  198대 판매는 같은 기간 현대자동차의 에쿠스 모델 판매량보다 못할뿐 아니라,1억원이 넘는 에쿠스 4.6 등급 판매고보다 밑돈 것이다.에쿠스 4.6 등급은 지난달 379대가 판매돼 쌍용차 전체 판매고의 두 배 가까이에 이르렀다.  중고차사이트 카즈(www.carz.co.kr)의 박성진 대리는 “쌍용차가 갖고 있는 더 큰 문제는 농성이 극적으로 풀린다 해도 생산이 본 궤도에 오르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일련의 사태로 인해 소비자들의 쌍용차에 대한 신뢰가 급격히 무너졌으며 신차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것도 쌍용차의 미래를 어둡게 한다.”고 덧붙였다.  쌍용차는 또 5월까지 1595대만을 생산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생산량이 74.6% 감소했고,6월에는 생산량 자체가 없을 정도로 극심한 혼란에 빠져 있다.  쌍용차 홍보팀 관계자는 28일 기자와의 전화에서 “생산을 못해 재고가 거의 없어 못 팔고 있다.”며 “6월에 팔린 것도 영업소에 비치돼 있던 차들”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생산 체제 정상화 시기에 대해선 “도장공장 등 현재까지 이상 유무를 확인하지 못한 곳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점거농성이 풀린 뒤 1주일이면 생산과 판매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혼돈의 하반기 정국 가를 3대 포인트

    여야가 ‘입법전’을 거듭하며 공유했던 현안은 미디어 관련법의 직권상정 처리를 끝으로 사라졌다. 이후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각자의 길’을 선언한 뒤 여론몰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100일 원외 투쟁’에 들어갔다. 한나라당은 ‘민생 속으로’를 외치고 있다. 오는 10월 재·보선과 내년 6월 지방선거가 이들의 발걸음을 더욱 재촉하고 있다. 양당 모두 올 하반기 정국에 사활을 건 양상이다. ① 민생행보 한나라 “지역경제 살리기 매진” 한나라당이 26일 지역 경제 회생 정책을 내놓았다. 김성조 정책위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지역경제 선도산업 점검, 지방재정 확충 방안 모색, 지역공약 이행 상황 점검, 지역여론 수렴 및 소통 강화 등 4개 테마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4개 테마는 앞서 꺼내들었던 ‘민생 챙기기’ 카드를 좀 더 구체화한 것이다. 눈에 띄는 것은 과거에 비해 ‘예산’에 관해 비교적 자세히 설명하려 한 점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지방재정 확충을 목표로 9월 정기국회에서 지역별 예산 반영을 위해 당정협의를 갖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방소득세나 소비세를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진다. 지방자치단체로서는 귀가 쫑긋할 일이다. 또한 지난 대선과 총선 당시 지역공약이 얼마나 이행됐는지를 점검하고 16개 시·도지사 및 시·도당 주요당직자와 간담회 등을 열어 소통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같은 한나라당의 일정은, 정책이 ‘알맹이가 있느냐, 없느냐.’의 논란을 피해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금 한나라당으로서는 지방 경제 회생이 ‘실현 가능한’ 일임을 국민에게 확실하게 각인시켜야 하는 나름의 절박한 이유가 있다. 당장 민주당의 ‘100일 장외 투쟁’에 맞서는 대국민 ‘선전전’이 필요하다. 미디어법 강행처리에 따른 후폭풍도 차단해야 한다. 그래야 오는 10월 재·보선에 기대를 걸 수 있다. 내년 지방 선거를 내다보는 장기 포석이기도 하다. 때마침 당 부설 여의도연구소는 지난 4·29 재·보선의 패배가, 지역정서와 상관없는 총론 차원의 국가 경제 살리기를 내걸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② 거리 나선 민주 100일 장외투쟁 돌입 미디어법 무효 총력전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최문순·천정배 의원이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폐쇄했다. 보좌진도 모두 해촉했다.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의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신변을 정리했다. 김 의장이 26일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이들의 입장은 여전하다. 강기정 대표비서실장은 “정 대표는 의장의 사직서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실질적으로 의원직을 사퇴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전날 장외로 나갔다. 서울역 앞마당에서 열린 ‘언론악법 원천무효 국민선언 촛불문화제’였다. 소속 의원 60여명이 참석했다. 그는 “오늘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 언론악법 무효화 투쟁이 승리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싸워야 한다.”고 전제한 뒤 “민주당 혼자서는 안 되고 강력하게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반기 민주당의 정치 동선을 시사한다. 다른 야당은 물론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단일 전선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미디어법 무효화’가 1차 목표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수도권과 영남, 충청, 광주·전남, 전북 등 권역별로 대책기구를 마련해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가두 홍보전, 시국대회, 1000만명 서명 운동 등이 예정돼 있다. ‘최소 100일간의 대장정’이다. 정 대표는 소속 의원들의 사직서를 당분간 김 의장에게 제출하지 않을 생각이다. 방송법 재투표와 대리투표를 문제삼아 헌법재판소에 낸 권한쟁의 심판청구나 가처분 신청의 당사자가 소속 의원들이기 때문이다. 미디어법 무효화를 위해 원내에서도 할일을 해야 한다는 취지이다. 민주당에는 헌재 결정이 관건이다. 현재의 강경 기조가 어떻게 변할지는 그 이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③ 9월국회 어디로 대치 장기화… 국감·예산 파행 불가피 오는 9월 정기국회가 정상 개회할 것으로 보는 국회 관계자는 거의 없다. 거대 정치 이슈가 내걸린 때문이다. 안그래도 틈만 나면 늦춰지고 미뤄졌던 게 정기국회다. 이번에는 제1야당의 의원 사직서 제출, 야4당이 연대하는 ‘100일 장외투쟁’ 등과 맞물렸다. 한나라당도 파행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장광근 사무총장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정기국회까지 거부해야 한다는 협박을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0월 재·보선까지는 정기국회를 거부해 선거에서 유리한 국면을 차지하려 할 것”이라고도 했다. 국회의 한 인사는 “사직서를 낸 야당 의원들이 어떻게 당장 국회로 들어올 수 있겠느냐.”고 했다. 다만 인사청문회라면 국회가 잠시 문을 열 여지가 있다. 얼마 전 비정규직법 처리 무산 이후 미디어법 충돌을 앞두고 국회가 마비됐을 때도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는 열렸다. 청와대가 조만간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누구를 국회로 보내든 낙마시켜 주겠다.”는 목소리가 들린다. 한나라당도 정기국회를 단독 개회할 뜻은 없어 보인다.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예산을 다루는 국회인 만큼 여당 혼자로는 의미가 없다. 장기 파행이 예상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일각에서는 10월 첫 주 추석이 지나면 여야가 타협의 모양새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싸움을 그만하고 일 좀 하라는 추석 민심에 떼밀려 마지못해 손잡는 모습을 연출할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뒤이어 재·보선이 열리는 점 등을 감안하면 국회 정상화는 빨라야 10월 말 또는 11월 초나 돼야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민주 의원사직서 수리않을것”

    김형오 국회의장은 26일 정세균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의원들의 사직서 제출에 대해 “수리하지 않을 작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치적 문제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법상 국회 폐회 중에는 국회의장이 허가해야 의원이 사직할 수 있다. 회기 중에는 본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지난 22일 미디어 관련법 등이 직권상정으로 통과된 뒤 김 의장이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그는 미디어법 표결 과정의 재투표 문제에 대해 “야당이 사법기관에 의뢰한 만큼 법적 판단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리투표 의혹에는 “어떤 경우든 용납될 수 없다. 사실관계를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번 (직권상정) 처리에 대해 국민과 역사 앞에 책임을 지겠다는 자세로 분명한 결단을 내렸고, 그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의장이 소신과 맞지 않은 것을 누가 시킨다고 직권상정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야간 무의미한 협상을 무한정 지속시킬 수 없고 종지부를 찍어야 할 때가 됐기 때문”이라면서 “모든 책임은 의장에게 있으며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도 결코 회피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했다. 비정규직 보호법을 직권상정하지 않은 것은 “의장의 결단에 따라 명확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결정한 것”이라고 했다. 김 의장은 “이제 국회에서 다수의 독선과 소수의 횡포에 종지부를 찍고 (이번 직권상정을)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 본연의 자세로 돌아오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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