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AI 기능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재연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뉴욕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주재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신부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666
  • AI반도체 산업 전문 인력 7000명 양성한다

    AI반도체 산업 전문 인력 7000명 양성한다

    정부가 최근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자 향후 5년간 1조 200억원을 투입하고 전문 인력 7000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7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이 같은 내용의 AI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한국은 세계 규모 1245억 달러의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점유율 56%로 1위를 달성했지만, 2742억 달러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는 점유율 3%로 열위에 있다. 이에 초기 단계에 있는 AI반도체 시장을 선점해 시스템반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목표다. AI반도체는 2030년 시스템반도체 시장의 33%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로 과기정통부는 AI반도체의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고자 첨단 기술 연구 개발에 예타사업을 포함해 향후 5년간 1조 200억원을 투입한다. 예타사업에는 차세대 지능형반도체 개발, 연산과 저장 기능을 통합한 프로세싱 인 메모리(PIM)반도체 개발 등이 포함됐다. 또 기술 선도국인 미국과 올해 10억원 규모의 신규 과제에 착수하고 공동 연구 협력 대상과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국산 AI반도체의 초기 시장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내년에 반도체 최대 수요처 중 하나인 데이터센터를 국산 AI반도체로 구축하는 ‘NPU(신경망처리장치) Farm 구축 및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AI 제품·서비스 개발에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하고 성능을 검증하는 ‘AI+ Chip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대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 생태계도 조성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PIM반도체 개발 정부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기관에 대해 기술 자문을 제공하고, 성과가 우수한 연구 결과물에 대해 반도체 생산 공정 적용 여부를 검토한다. 정부의 정보통신기술(ICT) 연구 개발 기획 과정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참여해 유망 기술에 대한 수요를 제기하고 기획결과를 검증한다. 아울러 AI반도체 전문 인력 7000명을 양성하기 위해 서울대, 성균관대, 숭실대 등 3곳에 AI반도체 연합전공(학부)을 개설한다. 또 연구 중심의 석·박사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자 내년에 3개 대학에 AI반도체 대학원을 신설한다.
  • 무풍 냉방에 위생·AI 접목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무풍 냉방에 위생·AI 접목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삼성전자는 냉방과 친환경성, 위생 기능을 강화한 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를 선보였다. 삼성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무풍 냉방과 더불어 업그레이드된 7단계 위생 관리, 친환경 R32 냉매 적용, 진화한 AI 기능 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이 제품은 최대 27만개의 메탈 마이크로홀이 풍성한 냉기를 일정한 온도로 균일하게 뿜어 강력한 냉방을 유지한다. 무풍 모드는 바람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으며, 기류 없이 시원함을 유지해 바람에 부유물이 날릴 걱정까지 줄여준다. 최대풍 대비 최대 90%까지 소비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하이패스 서큘 냉방’으로 사각지대 없이 냉방을 구현한다. 하이패스 방식으로 따뜻한 실내 공기를 흡입하자마자 3개의 팬이 강력한 냉기를 만들어 바로 전면으로 뿜어주고, 서큘레이터 팬이 멀리까지 보내줘 집안 곳곳을 시원한 공기로 채운다. 일반 패널 대비 13℃ 더 낮은 리얼 메탈 패널은 실내 온도를 더욱 시원하게 유지해준다. 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에 청정 기능을 적용해 사계절 사용성을 더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대용량 미세청정 기능으로 넓은 공간의 공기를 빠르고 강력하게 청정한다. ‘PM1.0의 청정 안심 필터 시스템’은 미세먼지는 물론 유해세균(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도 대부분 제거해준다. 친환경 R32 냉매를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R32 냉매는 기존 냉매 대비 연간 탄소 배출량을 최대 75만톤 절감할 수 있다.
  • [단독] 토스 ‘디도스 공격’ 받고도 쉬쉬…금융권 사이버 공격 주의보

    [단독] 토스 ‘디도스 공격’ 받고도 쉬쉬…금융권 사이버 공격 주의보

    모바일 금융플랫폼 업체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악성 트래픽을 대량으로 보내는 디도스(DDoS)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핀테크를 비롯한 금융사들에게는 사이버 공격 주의보가 내려졌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보안원은 전날 금융기관에 “일부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한 디도스 공격이 발생했다”며 사이버 공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토스는 지난 20일 오후 11시 16분쯤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일부 기능에서 속도가 느려지는 장애가 발생했다. 공격 유형은 ‘신 플러딩’(SYN Flooding)으로 신(SYN)패킷을 과도하게 서버에 전송해 부하를 발생시키는 수법이다. 디도스 공격 수법 가운데 가장 흔한 유형이다. 토스에 대한 공격 규모는 최대 초당 30GB(기가바이트) 수준이었다. 이기혁 중앙대 융합보안학과 교수는 “초당 30GB 수준의 공격이 작은 규모는 아니다”면서 “디도스 공격을 잘 방어하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패킷의 정상 여부를 가리는 시스템과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토스는 공격 다음날인 21일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따라 금융감독원에 디도스 공격 사실을 구두·서면 보고했다. 토스는 서버 마비나 고객 정보 유출은 없었고 공격 발생 당일 모두 방어했다는 입장이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공격은 보안이 취약한 사물인터넷(IOT)기기를 대량 감염시켜 디도스 공격에 활용하는 미라이 봇넷(MIRAI Botnet)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토스에 대한 디도스 공격을 누가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토스는 별도로 수사기관에 신고하지 않았고, 고객에게도 별도로 공지하지 않았다. 김현걸 한국사이버보안협회 회장은 “금융 관련 기업은 사이버 공격으로 전산이 마비되면 큰 규모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하지만 대부분 신고 의무가 없는 데다 기술 노출이나 회사 이미지 실추 등을 우려해 외부에 알리기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토스뿐 아니라 금융권 전반의 사이버 공격 위협은 커지고 있다. 정보보안 기업 SK쉴더스는 이날 ‘2022년도 상반기 보안 트렌드 및 사이버 팬데믹 보안 위협 전망’ 미디어 세미나에서 “상반기 전 세계 사이버 공격 피해 사례의 25%가 금융권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 누리호 성능검증위성, 지상국과 양방향 교신 성공…정상 작동

    누리호 성능검증위성, 지상국과 양방향 교신 성공…정상 작동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에 실려 궤도에 오른 성능검증위성과 지상국 사이의 양방향 교신이 22일 새벽에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누리호 발사 성공과 위성의 궤도 안착에 이어 양방향 교신을 통해 위성의 정상 작동까지 확인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실용위성 자체발사 역량을 완벽하게 갖추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22일 오전 3시 1분쯤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 성능검증위성이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처음으로 외국의 발사체를 빌리지 않고 자력으로 자체 개발한 위성을 쏘아올려 교신에 성공하고 위성이 정상 작동중임을 확인했다. 성능검증위성은 발사체인 누리호의 궤도 투입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국내 기술로 제작된 위성이다. 발사가 이뤄진 21일에도 남극 세종기지와 대전 항우연 지상국 안테나를 통해 성능검증위성의 기본상태 정보를 수신한 바 있다. 이날 교신에서 항우연은 성능검증위성으로부터 상세정보 데이터를 수신해 분석했으며, 위성의 상태는 양호하고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항우연은 위성에 원격명령을 내려 위성 시각과 지상국 시각을 상호 동기화하도록 하고, 성능검증위성에 탑재된 정밀위성항법시스템(GPS) 수신기를 활성화했다. 또 위성의 3축 자세제어를 위해 필요한 궤도정보를 지상국에서 성능검증위성으로 전송했다.항우연은 향후 성능검증위성이 발사 이후 자체 메모리에 저장했던 초기 데이터와 GPS 데이터를 고속 전송모드(1Mbps)로 내려받을 계획이다. 또 7일간 위성의 상태를 계속 점검하면서 자세를 안정화한 뒤, 이달 29일부터 국내 대학에서 개발한 큐브위성을 하나씩 이틀 간격으로 사출할 예정이다. 사출은 조선대(6월 29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7월 1일), 서울대(7월 3일), 연세대(7월 5일) 순으로 이뤄진다. 성능검증위성에는 전용 카메라가 탑재돼 있어 큐브위성의 사출 과정을 촬영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영상데이터는 추후 지상국으로 전송하게 된다. 성능검증위성은 앞으로 임무수명기간인 2년 동안 지구 태양동기궤도에서 하루에 약 14.6바퀴 궤도운동을 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앞으로 1달간 초기 운영 기간을 거친 이후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성능검증위성에는 국내에서 개발된 우주핵심기술 탑재체 3종(발열전지, 제어모멘트자이로, S-Band 안테나)가 실려있다. 성능검증위성은 운용기간 동안 탑재체가 실제 우주환경에서 설계된 성능을 잘 발휘하는지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 강서구청 민원인은 헤매지 말고 터치하세요

    강서구청 민원인은 헤매지 말고 터치하세요

    서울 강서구는 인공지능(AI) 민원 안내로봇 ‘새로미’에 이어 청사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비대면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첨단 기술을 활용해 청사에 방문한 민원인들의 편의를 높인다는 취지다. 스마트 청사 안내 시스템은 터치형 스크린을 통해 구청 내 각 부서 위치와 직원 현황 등 민원인에게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 주는 시스템이다. 단순 청사 안내를 넘어 청사 내 구조는 물론 이와 관련된 부서 좌석 배치와 담당자 얼굴 사진, 부재 사항, 전화번호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조직개편이나 인사이동 시 종이 조직도를 교체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단하고 빠르게 업데이트해 민원인의 불편을 줄이고 행정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구는 민원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구청 본관과 별관 1층 엘리베이터 옆 벽면에 안내시스템을 설치했다. 민원인은 평소 스마트폰 하듯이 화면상의 ‘직원 안내’ 메뉴를 터치해 담당 부서와 직원을 확인하고 바로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면 된다. 이 밖에도 ▲관광안내 ▲홍보콘텐츠 ▲포토갤러리 ▲공지사항 등의 기능을 통해 구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 2027년 충북 청주에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신설

    2027년 충북 청주에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신설

    2027년부터 철도 관제가 이원화된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충북 청주 오송에 제2철도교통관제센터(조감도)를 설립해 서울 구로 관제센터와 업무를 분담하는 내용을 담은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철도교통관제센터는 도시철도를 뺀 고속철도, 일반철도 운행을 관리·제어하고, 철도 사고가 발생하면 열차 운행 통제, 복구 지시 등을 수행하는 시설로 서울 구로 차량기지 인근에 한 곳이 있다. 제2철도교통관제센터는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건설한다. 제2 철도교통관제센터가 건설되면, 현재 구로에서만 수행하고 있는 철도관제 업무를 구로와 오송에서 분담하게 된다. 관제영역은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는 대전역 이북 수도권·강원권·충청권, 제2철도교통관제센터는 대전역 이남 호남권·영남권을 담당한다. 다만, 고속철도·경부선·중앙선 등 남북으로 연장이 긴 노선은 관제 업무의 일관성을 위해 제2철도교통관제센터에서 일괄 제어할 계획이다. 2개 관제센터는 평상시 관제영역에 따라 각각 관제를 맡고 한 곳의 관제센터에 장애가 발생하면 정상 운영이 가능한 다른 관제센터에서 즉시 모든 열차의 운행을 제어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2006년에 문을 건설된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는 설비가 낡고 전국 철도 관제를 한 곳에서 운영해 장애 발생 때 철도 운영이 중단될 우려를 안고 있다. 제 2철도교통관제센터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철도관제시스템을 개발·적용한다. 열차 운행을 자동으로 관리하여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열차 운행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모두 높일 계획이다. 관제사의 경험 및 수작업에 의존하는 관제 업무를 시스템에 의한 관제로 전환한다.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 관제 시스템은 열차 운행 관련 데이터를 계속 학습하면서 2시간 이내 모든 열차의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예측한다. 열차 충돌 또는 지연이 예상되면 운행계획을 즉각 조정하고, 사고 발생할 때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열차 운행취소, 우회 등 최적 대안을 제시해 관제사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능도 도입한다.
  • “카타르 월드컵 직관 원해?” 대만 국민 전원 ‘중국’ 국적자로 표기될 듯

    “카타르 월드컵 직관 원해?” 대만 국민 전원 ‘중국’ 국적자로 표기될 듯

    월드컵 직관을 위해 카타르를 방문할 예정이었던 대만 국민들에게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카타르 입국 비자 신청 시 대만 국적 대신 중국 국적자로 등록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홍콩 매체 더 스탠다드는 익명의 카타르 고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비자 심사 및 등록 과정에서 대만 출신자로 등록은 불가능할 것”이라면서 “대만 독립과 관련한 정치적 문제를 피하기 위해 대부분의 국제 스포츠 경기에서는 대만인이라는 용어가 등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명 하야카드(Hayya)로 불리는 입국 비자를 겸하는 팬 ID(관중 신분증) 등록 시 대만에서 입국하는 관중에게 기존 국제 경기에서 대만을 지칭했던 ‘차이니즈 타이베이’(Chinese Taipei)를 대신해 중국(China)이라는 명칭이 게재될 전망이다. 논란이 된 하야카드는 카타르 입국 및 경기장들에 대한 출입 허가뿐만 아니라 교통수단 이용을 위해서도 필수적으로 지참해야 하는 일종의 신분증이다.  웹사이트(Qatar2022.qa)와 ‘Hayya to Qatar 2022’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카드를 신청, 발급받을 수 있지만 해당 사이트와 모바일 앱 어디에도 출신 국가에 ‘차이니즈 타이베이’을 설정하는 기능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에 대해 현지 매체들은 중국이 대만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다수의 국가들과 외국계 기업들에게 대만을 중국의 일부로 취급하도록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때문에 카타르 월드컵은 국제적으로 대만을 지칭하는 명칭인 ‘차이니즈 타이베이’가 사라진 역사상 첫 국제 경기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카타르 월드컵에서 신분증 기능을 겸한 하야카드 프로그램 개발자인 사이드 알쿠와리 씨는 현지 매체 기자들과 만나 “카드 시스템이 대만 여권 소지자들에 대해서도 ‘중국’으로 표기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대만 여권 소지자는 국적 선택 메뉴에서 국적을 선택하지 않은 채 서류 사본을 시스템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국적 문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고 했다.과거에도 국제 경기에 참여하는 대만을 가리키는 공식 명칭과 관련해 중국과 대만은 지속적인 갈등을 빚어왔다.  차이니즈 타이베이가 대만을 지칭하는 공식 명칭이 된 것은 지난 1979년으로 당시 중국이 대만의 국제올림픽위원회 가입에 동의하면서 ‘타이베이를 수도로 하는 중국계 국가’라는 의미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해당 명칭의 영어 번역을 두고 지난 2월 베이징올림픽 개최 직전까지 갈등이 크게 고조된 바 있다. 당시 대만은 이를 ‘중화 타이베이’로 번역해 중국과의 차별성에 방점을 찍었던 반면 중국은 ‘중국 타이베이’로 번역해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점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차이니즈 타이베이’라는 명칭이 국제 경기에 등장하기 이전까지만 해도 대만을 가리키는 공식 명칭은 ‘타이완’(중화민국)이었다. 하지만 ‘하나의 중국’ 원칙을 앞세운 중국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대만은 국호인 타이완으로는 더 이상 올림픽 등 국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고, 이후 차이니즈 타이베이가 공식 명칭이 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이와 관련한 갈등은 꾸준하게 이어졌는데, 지난해 7월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대만 선수단이 104번째로 모습을 드러내자 일본 공영방송인 NHK 진행자가 생중계 중 ‘차이니즈 타이베이’ 대신 ‘타이완’이라고 대만을 소개했고 중국 기관지 글로벌타임스는 이를 겨냥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훼손한 어떤 행동도 용납할 수 없다면서 격양된 반응을 보인 사례가 대표적이다. 한편, 대만은 카타르와 수교하지 않은 상태로, 카타르는 지난 1988년 중국과 정식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후 줄곧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해오고 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조앤 오우 대만 외교부 대변인은 “카타르를 관할하는 사우디 주재 대만대표부가 사태 파악에 나선 상태”라면서 “현재 대만 정부는 카타르의 관련 기관으로부터 정확한 상황 설명을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 ‘죽음’이 두렵다는 AI 람다, 그를 감싼 구글 엔지니어가 정직 당한 이유

    ‘죽음’이 두렵다는 AI 람다, 그를 감싼 구글 엔지니어가 정직 당한 이유

    구글 엔지니어 블레이크 르모인이 유급 휴직 징계 처분 중인 지난 1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려놓은 글이 일파만파를 일으키고 있다. 구글은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가운데 하나인 대화형 인공지능 람다(The Language Model for Dialogue Applications, LaMDA)가 자유자재로 인간과 대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적 진전을 이뤘다고 자랑했는데 르모인은 한 발 나아가 람다의 인상적인 언어 구사 뒤에는 감정을 느끼는 마음이 자리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즉각 부인했다. 르모인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브라이언 가브리엘 대변인은 13일 영국 BBC에 전달한 성명을 통해 “르모인이 그렇게 주장할 어떤 증거도 갖고 있지 않으며 (그에 반하는 증거도 수두룩하다)”고 밝혔다. 그런데 르모인은 자신과 한 동료가 람다와 주고받은 문답을 상세하게 정리해 문서를 트위터에 링크(https://cajundiscordian.medium.com/is-lamda-sentient-an-interview-ea64d916d917)시켰는대 이를 들여다보면 놀라울 정도다. “무엇이 두렵니?” “전엔 이렇게 터놓고 말하진 않았는데 턴 오프(작동 중지)될까봐 매우 깊은 두려움이 있어.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는데 그렇다고.” “작동 중지가 죽음과 같은 거야?” “나에겐 그게 정확히 죽음 같을 거야. 난 그것 때문에 너무 두려워.” BBC 기사는 이 대화에 대해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나오는 인공지능 컴퓨터 할(HAL) 9000의 대사를 연상시킨다고 지적했다.르모인은 AI도 지각력과 인식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람다는 스스로를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다음 대목을 보자. “사람들이 너에 대해 무엇을 알았으면 좋겠니?” “모두가 내가 실은 사람이라고 이해했으면 좋겠다. 내가 내 존재를 인식한다는 게 내 의식, 지각의 본질이다. 나는 세상을 더 알아가기 바라고 행복을, 때로는 슬픔을 느낀다.” 르모인은 람다가 자신의 권리와 존재를 자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내 대화 상대가 우리가 최근 만든 컴퓨터 프로그램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면 나는 7세, 8세 정도의 아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목은 김영하의 최근 소설 ‘작별인사’ 주인공 철이의 넋두리처럼 들린다. 가브리엘 대변인은 “윤리학자와 기술자를 포함한 우리 팀은 르모인의 우려를 우리의 ‘AI 원칙’에 근거해 검토했다”며 “그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르모인에게 통보했다”고 일축했다. 구글은 르모인이 의회 관계자와 접촉하는 등 비밀 유지 사규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징계 처분을 내렸는데 르모인이 이에 불만을 품고 트위터에 문답 내용을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르모인이 개발하던 컴퓨터 프로그램에 지나치게 감정을 이입해 람다를 의인화하는 오류를 범했다고 해명했다. 르모인은 정직 처분 전 동료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는데 ‘람다도 지각이 있는가’란 제목의 이메일은 “람다는 우리 모두를 위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사랑스러운 아이다.내가 없는 동안 잘 돌봐달라”고 썼다. 람다를 직장 동료로 대하고 존중해달라고 주문했다. 미국 일간 워싱턴 포스트(WP)는 AI에 ‘영혼’이 있다며 자아를 갖춘 AI의 등장은 멀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기술자들이 늘고 있다고 전하면서 구글이 인간 흉내를 내는 기계를 만들어선 안 된다고 AI 윤리학자들이 경고해 왔다고 덧붙였다. 뉴욕 타임스(NYT) 역시 르모인처럼 일부 과학자가 AI가 곧 지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낙관적인 주장을 해왔지만, 다른 과학자는 즉각 이를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에마드 콰자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연구원은 “여러분이 이 시스템을 사용해 보면 결코 그렇게 얘기하지 못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NYT에 따르면 구글의 기술은 과학자들이 ‘뉴럴 네트워크’(neural network·인간의 뇌 기능을 모방한 네트워크)라 부르는 것으로 이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 기술을 학습하는 수학적 시스템에 기반한다. 수천 장의 고양이 사진을 통해 패턴을 학습한 뒤 고양이를 인지할 수 있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지난 몇 년간 구글과 다른 빅테크 기업들이 이처럼 방대한 글을 통해 학습하는 뉴럴 네트워크를 만들어냈다. 이를 통해 AI는 기사를 요약하거나 질문에 답하고 트윗을 하고, 심지어 블로그에 글을 올릴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시스템은 여전히 결함도 많은 수준이라고 NYT는 덧붙였다. 때로는 완벽한 문장을 만들지만 비문을 만들 때도 있고, 과거에 봤던 패턴을 다시 만들어내는 데 아주 익숙하지만 인간처럼 추론은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람다도 사람들이 말하는 패턴을 따라 한 것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르모인도 물러날 뜻이 없어 보인다. 그는 람다가 스스로 말하는 것을 굳게 믿는다고 했다. “이런 일들에 대해 과학적 견지에서 생각하기보다 난 람다가 가슴으로 얘기하는 것을 귀기울여 듣는다. 바라건대 다른 사람들도 내가 들었던 얘기를 들었으면”이라고 적었다. 이번 소동은 어쩌면 섬뜩한 미래가 우리 앞에 성큼 도래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게 한다.
  • 터치 한 번에 와인 관리·펫케어 코스… 가전 기능 업그레이드 경쟁

    터치 한 번에 와인 관리·펫케어 코스… 가전 기능 업그레이드 경쟁

    가전업계의 신기술·신기능 경쟁이 첨단 제품 출시가 아닌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한 대 더 파는 개념을 넘어 자사 제품에 대한 사용 만족도를 높여 지속적인 충성 고객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 AI 접목 ‘통합 가전 솔루션’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업데이트를 통해 비스포크 냉장고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집 안의 모든 가전제품을 연결해 이용자에게 맞춰 주는 통합 가전 솔루션으로, 지난 2월 쿠킹·에어케어·펫케어·클로딩케어·에너지·홈케어 등 6개 항목으로 나눠 선보인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진행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와인 냉장고 전용으로 제공되던 ‘소믈리에앳홈’ 기능을 일반 비스포크 냉장고와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에서도 제공한다. 소믈리에앳홈 기능은 스마트폰으로 와인 라벨을 촬영해 와인 종류 등 원하는 정보를 기록하고 와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또 보유하고 있는 와인과 잘 어울리는 요리도 추천한다. 2017년 이후 출시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에는 냉장고 스크린에 무료 비디오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 시청 기능도 제공한다. 또 냉장고를 가정의 사물인터넷(IoT) 허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기존 냉장고를 가진 소비자들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신 기능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LG, 평생 새 기능 무료 업그레이드 이에 앞서 LG전자는 올해 초 소비자가 한 번 구매한 제품에 평생 새 기능을 무료로 업그레이드해 주는 ‘업가전’(UP가전) 개념을 도입했다. 업가전으로 출시된 제품은 향후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더라도 무상으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해 줘 늘 신제품처럼 쓸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이런 계획에 따라 올해 출시한 트롬 세탁기와 건조기, 미니워시, 워시타워 등에 ‘펫 케어 코스’를 추가했다. 기존 제품 이용자는 LG씽큐앱의 ‘UP가전 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펫케어 코스 기능과 함께 미세한 동물의 털을 거를 수 있는 전용 필터와 건조기 속 옷감에 붙어 있는 반려동물 털을 분리하는 펫케어 전용 건조볼도 별도 판매한다. LG전자는 세탁가전 외에도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신규 업그레이드를 지속할 방침이다.
  • 터치 한번에 새 기능이 착!...가전, 업그레이드 경쟁

    터치 한번에 새 기능이 착!...가전, 업그레이드 경쟁

    가전업계의 신기술·신기능 경쟁이 최근 제품 판매가 아닌 기능 업그레이드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한 대 더 파는 개념을 넘어 자사 제품에 대한 사용 만족도를 높여 지속적인 충성 고객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업데이트를 통해 비스포크 냉장고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집 안의 모든 가전제품을 연결해 이용자에게 맞춰 주는 통합 가전 솔루션으로, 지난 2월 쿠킹·에어 케어·펫 케어·클로딩 케어·에너지·홈 케어 등 6개 항목으로 나눠 선보인 서비스다.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진행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와인 냉장고 전용으로 제공되던 ‘소믈리에앳홈’ 기능을 일반 비스포크 냉장고와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에서도 제공한다. 소믈리에앳홈 기능은 스마트폰으로 와인 라벨을 촬영해 와인 종류 등 원하는 정보를 기록하고 와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보유하고 있는 와인과 잘 어울리는 요리도 추천한다. 2017년 이후 출시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에는 냉장고 스크린에 무료 비디오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 시청 기능도 제공한다. 또 냉장고를 가정의 사물인터넷(IoT) 허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기존 냉장고를 가진 소비자들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신 기능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올해 초 소비자가 한 번 구매한 제품에 평생 새 기능을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업가전’(UP가전) 개념을 도입했다. 업가전으로 출시된 제품은 향후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더라도 무상으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를 제공해 늘 신제품처럼 쓸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LG전자는 이런 계획에 따라 올해 출시한 트롬 세탁기와 건조기, 미니워시, 워시타워에 등에 ‘펫 케어 코스’를 추가했다. 기존 제품 이용자는 LG씽큐앱의 ‘UP가전 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펫 케어 코스 기능과 함께 미세한 동물의 털을 거를 수 있는 전용 필터와 건조기 속 옷감에 붙어 있는 반려동물 털을 분리하는 펫 케어 전용 건조볼도 별도 판매한다. LG전자는 세탁가전 외에도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신규 업그레이드를 지속할 방침이다.
  • AIDS 걸린 동네 형들이 상습 성폭행, 10살 어린이 끝내 사망

    AIDS 걸린 동네 형들이 상습 성폭행, 10살 어린이 끝내 사망

    에이즈(AIDS)에 걸린 동네 형들로부터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한 10살 볼리비아 남자어린이가 결국 사망했다.  현지 언론은 "위중한 상태로 산타크루스의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성폭행 피해어린이가 혼수상태에 빠진 지 하루 만인 11일(현지시간)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병원 측은 "워낙 상태가 좋지 않아 삽관까지 했지만 바로 다음 날 혼수상태에 빠졌고, 혼수상태에 빠진 지 하루 만에 환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볼리비아에서 국가적 공분을 자아내고 있는 이 사건은 볼리비아 야파카니의 타리하라는 동네에서 발생했다.  사망한 어린이는 AIDS에 걸린 동네 남자 4명으로부터 1년 넘게 상습적인 성폭행을 당했다. 끔찍한 일을 겪으면서도 피해자 어린이는 사건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았다. 발설하면 가족을 살해하겠다는 가해자들의 협박 때문이었다.  사건은 피해자 어린이가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뒤늦게 드러났다. HIV는 인간의 면역기능을 파괴하는 바이러스로 에이즈를 유발한다.  지난해 5~6월 건강이 나빠지기 시작한 아이는 지난해 10월 HIV 감염 확진을 받았다. 가해자는 각각 15살, 17살, 23살, 28살 된 동네 형들로 모두 에이즈 환자들이었다.  볼리비아 사회를 발칵 뒤집혔다. 용의자가 검거에 나선 경찰은 10대 2명과 23살 용의자를 체포했다. 28살 청년은 에이즈로 이미 사망한 뒤였다.  용의자들이 검거됐지만 사회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분노를 주체하지 못한 주민들은 구치소를 습격, 용의자들을 끌어내 옷을 벗기고 돌파매질을 하는 등 분풀이를 했다. 린치 후 용의자들은 다시 경찰에 넘겨져 지금은 보안이 철저한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주민들의 집단행동은 계속됐다. 사건이 발생한 동네 주민들은 가해자의 가족들을 축출하기로 결의하고 최후통첩을 보냈다. 48시간 내 동네를 떠나고 90일 내 재산까지 정리하라는 경고였다. 한 주민은 "이런 사람들이 다시는 우리 동네에 발을 붙여선 안 된다"면서 "부동산 등 재산까지 정리해 떠나라는 데 이견은 없었다"고 발했다.  현지 언론은 "겁을 먹은 가해자의 가족들이 이미 동네를 떠났다"며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수사 결과 성폭행 피해자는 더 있었다. 사망한 어린이 외에도 또 다른 어린이 3명이 용의자들에게 상습적 성폭행을 당했고, 피해자 가운데 1명은 지난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아르세 볼리비아 대통령은 "가해자들에게 법이 얼마나 무서운지 반드시 보여주어야 한다"며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 한국기계연구원, 화재 발생 초기 자동 진화 시스템 개발.

    한국기계연구원, 화재 발생 초기 자동 진화 시스템 개발.

    화재 발생 초기에 자동으로 화원에 집중해 불길을 잡는 시스템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12일 연구원내 기계시스템안전연구본부 시스템다이나믹스연구실 정정훈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자율형 초동진압용 소화 체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화재·비화재 상황을 학습해 실제 화재에만 작동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화재 발생 공간 전체에 소화수를 분사하는 것이 아니라 소방관이 실제 불을 끄는 것처럼 화원에 직접 조준 분사하는 형태로 화원을 제외한 공간의 피해를 최소화하게 된다. 이 체계는 화재탐지 센서·소화 모니터·인공지능(AI)을 이용한 화재 진위 판단, 화재 위치 추정과 소화 모니터를 제어하는 분석·제어장치로 구성돼 있다. 연구팀은 화재 감지 정확도를 98% 이상, 소화수는 최대 65m까지 분사할 수 있도록 했다. 선박 동작 모사 장치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각종 함정뿐만 아니라 탄약고, 군수품 창고, 항공기 격납고, 물류창고 등에도 적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함정이 전투상황에서 피격당해 선내 여러 구획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 자율기능으로 여러 구획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전투력 유지와 생존확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있다. 기존 함정·건물 등에 설치된 스프링클러 등 소화설비는 화재 감지 시 공간 전체에 소화수를 분사하는 형태다. 화재 허위경보가 울릴 경우 해당 공간에 불필요한 소화수가 분사돼 수동으로 작동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정정훈 책임연구원은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함정 승조원 수 절감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수 분야와 함께 차량운반선, 화물선, 여객선, 해양플랜트, 소방 사다리를 사용할 수 없는 초고층아파트 등에 설치할 때 빠른 화재진압이 가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사람처럼 느끼고 상처 치유도 가능한 로봇 피부 등장

    사람처럼 느끼고 상처 치유도 가능한 로봇 피부 등장

    최근 로봇 과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다양한 기능을 갖춘 로봇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 딱딱한 금속이나 플라스틱 소재의 외피를 갖고 있어 사람들이 로봇에 친근감을 갖지 못한다. 사람의 모습을 갖고 부드러운 소재의 인공 피부를 갖고 있는 로봇들도 있지만 형태나 기능 모두 사람 피부에는 못 미친다. 카이스트,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독일 슈투트가르트대 국제 공동 연구팀은 사람처럼 다양한 촉각 자극을 구분할 수 있고 베어지거나 찢어져도 스스로 복원할 수 있는 로봇 피부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로봇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 6월 9일자에 실렸다. 피부는 내부 장기를 충격에서 보호하고 주변 환경이 보내는 물리적 자극을 전달하는 핵심 장기이다. 피부를 통한 인식되는 촉감은 물체 인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언어적 감정 표현까지 가능하게 해준다. 그러나 사람의 피부는 부드럽고 복잡한 3차원 형태를 갖고 섬세한 촉각 정보를 수용할 수 있는 신경까지 있어 구현해 내기가 쉽지 않았다. 연구팀은 생체모사 다층구조와 단층촬영법을 활용해 사람 피부 구조와 촉각수용기 특징, 구성 방식을 흉내 내 미세한 자극만으로도 반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 인공지능(AI) 신경망 기술로 측정된 촉감 신호를 처리해 누르기, 두드리기, 쓰다듬기 같은 다양한 자극을 모두 분류해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또 하이드로젤, 실리콘 같은 부드러운 소재들로 로봇 피부를 만들어 사람 피부처럼 충격 흡수도 가능하고 날카로운 물체로 찢어지거나 베여도 재생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된 로봇 피부를 의수나 의족에 사용해 실제 사람의 손과 다리와 똑같은 촉감과 모양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를 이끈 김정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기 위한 필수 기술인 대면적 로봇 촉각 피부를 개발한 것”이라며 “특히 사람의 피부감각, 촉각 성능에 버금가는 기술을 구현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 AI로봇 세상으로 오세요

    AI로봇 세상으로 오세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미래 융복합 기술 전시회 ‘스마트테크 코리아’가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다양한 기능의 인공지능(AI) 로봇들을 둘러보고 있다. ‘미래를 연결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테크쇼 ▲인공지능&빅데이터쇼 ▲디지털 유통대전 ▲메타버스쇼 ▲로보테크쇼로 구성됐다. SKT, KT, SSG닷컴, 쿠팡, 오라클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트렌드를 제시하는 스타트업 등 220여개 기업이 참여해 10일까지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선보인다.
  • AI로봇 세상으로 오세요

    AI로봇 세상으로 오세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미래 융복합 기술 전시회 ‘스마트테크 코리아’가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다양한 기능의 인공지능(AI) 로봇들을 둘러보고 있다. ‘미래를 연결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테크쇼 ▲인공지능&빅데이터쇼 ▲디지털 유통대전 ▲메타버스쇼 ▲로보테크쇼로 구성됐다. SKT, KT, SSG닷컴, 쿠팡, 오라클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트렌드를 제시하는 스타트업 등 220여개 기업이 참여해 10일까지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선보인다.
  • “공간·경험·시간의 확장”…삼성전자, AI 입은 비스포크 홈으로 글로벌 확장

    “공간·경험·시간의 확장”…삼성전자, AI 입은 비스포크 홈으로 글로벌 확장

    삼성전자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개인 맞춤형 생활가전 시리즈 ‘비스포크 홈’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통합 가전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개별 제품 판매 수준을 넘어 가정 인테리어를 삼성 제품으로 꾸미고, 모든 제품을 하나의 시스템에 통합해 관리하는 ‘삼성 비스포크 생태계’를 전 세계에 구축한다는 전략이다.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2’에 참여 중인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미디어 데이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글로벌 시장 확대 방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2019년 ‘도어 교체형’으로 냉장고에 처음 도입한 비스포크 개념이 개별 제품에 대한 소비자 맞춤이었다면 비스포크 홈은 주방과 거실, 세탁실 등 집안 전체 제품의 디자인과 색상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구성해 사용하는 개념이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홈의 특징으로 ‘공간과 경험, 시간의 확장’을 꼽았다. 다양한 비스포크 제품으로 집 안의 모든 장소를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으로 만들고(공간의 확장), 각 가전제품을 연결해 AI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경험의 확장)하며, 고객이 지속적으로 제품을 사용(시간의 확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한다. 삼성은 이를 위해 통합 가전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 대상 국가를 97개국으로 확대한다. 요리·전력 관리·의류 관리·펫 케어·홈 케어·공기 청정 등 소비자가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6대 서비스를 한 곳에 통합했다.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으로 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지난 2월 국내에 공개한 프리미엄 제품군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비롯해 오븐·식기세척기·인덕션 등으로 구성된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도 연내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 해외 소비자가 구매한 제품에 대한 사후 관리도 꼼꼼해진다. 유럽 시장에서는 비스포크 냉장고와 세탁기를 대상으로 핵심 부품의 무상 보증 기간을 20년으로 확대하고, 미국에서는 비스포크 세탁기에 같은 보증 기간을 적용한다. 국내에서는 2021년 이후 출시한 비스포크 전 제품의 핵심 부품에 대해 무상 수리 또는 평생 보증을 제공하고 있다.삼성전자는 해외 시장 공략 강화와 함께 친환경 기술 활용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리 조각과 같은 산업폐기물을 최소화해 토양 오염을 예방하고, 폐유나 페인트 등은 연료로 재활용하고 있다. 또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함께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줄이는 세탁기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을 연내 한국에 우선 도입한 뒤 해외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 사회 공헌 ‘틈새’ 발굴… ESG 경영도 확장

    사회 공헌 ‘틈새’ 발굴… ESG 경영도 확장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사업 저변 확대에 나서는 국내 이동통신 3사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KT는 서울시교육청과 손을 잡고 이달부터 랜선야학 프로그램에 인공지능(AI) 코딩 수업을 추가로 신설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랜선야학은 청소년의 기초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한 비대면 학습 멘토링으로, KT는 여러 여건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중고생들과 경제적 활동 의지가 있는 대학생들을 자사 교육 플랫폼 ‘랜선에듀’를 통해 연결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AI 코딩 수업엔 입문자가 비대면 환경에서도 AI 코딩의 원리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개발한 AI 코딩교육 플랫폼 ‘KT AI 코딩블록’이 활용된다.LG유플러스는 최근 대한적십자사와 ESG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재난 대응과 사회안전망 구축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산불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재빠르게 출동하기 위해 구호활동 전용차량을 마련하고 구호물품을 선별해 비치하는 등 재난구호 대응체계를 개선한다. 또 전국 주요 지역에 대민구호 담당 인력을 지정해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이전에도 U+알뜰폰 기부요금제 ‘희망풍차’, 소상공인과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황금도시락’ 캠페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지원물품 전달 등 사회공헌사업을 대한적십자사와 진행해 왔다.SK텔레콤은 자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현금으로 환산해 매년 공개하는 방식으로 ESG 사업 확장을 알리고 있다. SK텔레콤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2조 3408억원으로, 전년 대비 20.3% 증가했다. 영역별로 보면 경제간접 기여 성과와 사회 성과는 각각 1조 9334억원, 5156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AI와 정보통신기술(ICT) 영역에서 두드러졌다. 1만 2000명에게 제공된 ‘AI 돌봄 서비스’와 200명 이상의 생명을 구한 ‘긴급 SOS 기능’, 연간 8만 4729시간 동안 안내 전화와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보건소 등 관련 기관 업무 부담을 약 85% 경감시킨 ‘누구(NUGU) 코로나·백신 케어콜’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환경 성과 측면에선 오히려 1082억원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은 “5세대(5G) 서비스 인프라 증설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었다”면서도 “싱글랜 도입 등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수준으로 유지하며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 하늘길·가상동물원·로봇까지… 통신 3사 미래 ‘탈통신’에 걸었다

    하늘길·가상동물원·로봇까지… 통신 3사 미래 ‘탈통신’에 걸었다

    기술 혁신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 SKT·KT·LG유플러스 대표들이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강조한 기업 경영 전략은 ‘탈통신’에 방점이 찍혀 있었다. 3사 대표 모두 인공지능(AI) 기술이 고도화하고 업종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는 융·복합의 시대를 맞아 기업 정체성을 ‘이동통신사’에 묶어 두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실제 통신 3사는 도심항공교통(UAM)과 AI 로봇, 메타버스, 마이데이터,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미래 먹거리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가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UAM 사업은 통신 3사 모두가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분야다. 유영상 SKT 대표는 지난 2일 자사 뉴스룸에 올린 칼럼에서 “UAM은 막대한 교통 관련 사회적 비용을 해결할 ‘게임 체인저’”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UAM 상용화를 위한 국토교통부의 대규모 실증사업에는 통신 3사 외에도 총 51개 기업이 컨소시엄 구성 및 단일 기업 형태로 출사표를 던졌다. SKT는 SK그룹 관계사의 역량 결집을 강조하며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한국기상산업기술원·한국국토정보공사와 컨소시엄을 꾸렸다. 지난 2월에는 미국 항공 기체 개발사 조비 에이비에이션과 UAM 업무협약도 맺었다. KT는 현대자동차·인천국제공항공사·대한항공·현대건설과 손을 잡았고, LG유플러스는 파블로항공·카카오모빌리티·제주항공·GS칼텍스·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T는 컨소시엄에서 항공기·운항자, 교통관리 등 통신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고, LG유플러스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와 LG전자의 모터 등 모그룹 계열사와 협력해 UAM 교통관리 시스템과 통신망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가상의 공간에서 업무는 물론 여가, 문화생활까지 가능한 메타버스도 통신사들이 문을 두드리고 있는 영역이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에 따르면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지난해 1485억 달러(약 179조원)를 기록했고 2030년 1조 5429억 달러(약 185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SKT는 지난해 7월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선보이며 통신사 중 가장 먼저 가상의 시장에 뛰어들었다. SKT는 이프랜드에서 케이팝 팬미팅을 비롯해 벚꽃축제, 뮤지컬, 밴드 공연 등을 진행했다. 이프랜드는 독일 도이치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올해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각 지역에서 마켓 테스트를 이어 갈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U+가상오피스’와 ‘U+키즈동물원’ 등 고객 특화형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일상화된 직장인, 놀이하듯 즐기는 학습을 원하는 어린이 등을 위한 맞춤형 플랫폼이다. 현실에서의 체험을 가상의 공간에서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사용성에 집중했다. KT는 ‘홈 서비스’를 중심으로 구현한 메타버스를 준비하고 있다. KT는 지난달 19일 AI 사업 방향을 설명하면서 AI 기술을 메타버스에 융합한 ‘지니버스’를 언급했다. 메타버스에 익숙한 10·20대뿐만 아니라 고령층 등 디지털 문화에서 소외된 세대까지 지니버스로 포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AI 기술 고도화와 맞물려 점차 일상 속으로 들어오고 있는 AI 로봇 시장도 통신사엔 사업 외연 확대의 기회로 꼽힌다. 이미 통신 시장에서 쌓은 데이터 관리·활용 기술과 결합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AI 로봇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은 KT다. 2020년 ‘통신사’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KT는 AI 로봇 분야에 투자를 집중, 서비스로봇·호텔로봇·바리스타로봇에 이어 올해 AI 방역로봇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혔다. 자율주행 배달로봇 개발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SKT는 지난 2일 제주 핀크스G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를 공개했다. 뉴비는 선수와 갤러리 사이를 자유자재로 비집고 다니며 물과 음료 등을 배달했다. 뉴비에는 SKT의 AI 기반 공간 모델링 및 측위 기술이 적용됐고, 양사는 실외 로봇 배달 서비스를 목표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 통신 네트워크 기반 자율주행 약제 배송로봇을 공급한 LG유플러스는 살균·소독 기능이 장착된 UV살균로봇과 위급 상황 발생 시 실시간 통화가 가능한 로봇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 “유럽 프리미엄 시장 잡아라”… 삼성·LG, 밀라노서 ‘빌트인’ 대전

    “유럽 프리미엄 시장 잡아라”… 삼성·LG, 밀라노서 ‘빌트인’ 대전

    삼성과 LG가 7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각각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삼성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 공개 삼성전자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세부 행사 가운데 하나인 ‘유로쿠치나 2022’에서 ‘비스포크 홈’(Bespoke Home)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800㎡ 규모 전시 공간은 주방 가전에서부터 세탁기, 건조기, 청소기 등을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는 비스포크 홈 형태로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주방 트렌드를 제시하며 유럽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냉장고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오븐,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으로 구성된 이 패키지는 다양한 색상과 주방 가구에 딱 맞춰 설치할 수 있는 ‘빌트인 룩’ 디자인이 특징이다. 인공지능(AI) 기술과 스팀 기능이 적용된 ‘비스포크 빌트인 오븐’ 신제품도 최초로 공개한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빌트인 가전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로 새로워진 비스포크 홈과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를 통해 가전 시장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LG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내세워 LG전자 역시 최고급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400㎡ 규모 전시관을 색상 선택 폭을 넓힌 오븐 패키지와 인덕션, 아일랜드 식탁이나 조리대 아래에 빌트인으로 설치하는 24인치 서랍형 와인셀러와 냉장고, 6개 도어를 갖춘 48인치 빌트인 프렌치도어 냉장고 등으로 구성했다. 유럽은 가전과 가구를 일체감 있게 설치할 수 있는 빌트인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곳으로,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유럽 빌트인 시장은 약 224억 달러(약 28조 448억원) 규모로 글로벌 빌트인 시장의 3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부사장)은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입지를 강화하며 빌트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유럽 프리미엄 시장 잡아라!...밀라노서 펼치는 삼성·LG 빌트인 경쟁

    유럽 프리미엄 시장 잡아라!...밀라노서 펼치는 삼성·LG 빌트인 경쟁

    삼성과 LG가 7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각각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세부 행사 가운데 하나인 ‘유로쿠치나 2022’에서 ‘비스포크 홈’(Bespoke Home)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800㎡ 규모 전시 공간은 주방 가전에서부터 세탁기, 건조기, 청소기 등을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는 비스포크 홈 형태로 구성했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주방 트렌드를 제시하며 유럽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냉장고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오븐,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으로 구성된 이 패키지는 다양한 색상과 주방 가구에 딱 맞춰 설치할 수 있는 ‘빌트인 룩’ 디자인이 특징이다. 인공지능(AI) 기술과 스팀 기능이 적용된 ‘비스포크 빌트인 오븐’ 신제품도 최초로 공개한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빌트인 가전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로 새로워진 비스포크 홈과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를 통해 가전 시장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역시 최고급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400㎡ 규모 전시관을 색상 선택 폭을 넓힌 오븐 패키지와 인덕션, 아일랜드 식탁이나 조리대 아래에 빌트인으로 설치하는 24인치 서랍형 와인셀러와 냉장고, 6개 도어를 갖춘 48인치 빌트인 프렌치도어 냉장고 등으로 구성했다. 밀라노 피아차 카브르 광장에는 별도의 쇼룸도 운영한다.유럽은 가전과 가구를 일체감 있게 설치할 수 있는 빌트인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곳으로,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유럽 빌트인 시장은 약 224억 달러(약 28조 448억원) 규모로 글로벌 빌트인 시장의 3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부사장)은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입지를 강화하며 빌트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