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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콘텐츠마켓 SPP, 7월 12일~30일 온라인 개최

    국제콘텐츠마켓 SPP, 7월 12일~30일 온라인 개최

    서울시의 문화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에서 오는 7월 12일부터 7월 30일까지 국제콘텐츠마켓 ‘SPP 2021’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SPP’는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웹툰, 게임콘텐츠 전문 마켓으로 판권 구매 및 공동제작, 투자유치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 관련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켓이다. 지난해에는 디즈니, 텐센트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619개사가 참가해 4092건의 비즈매칭이 이루어지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SPP’의 괄목한 성과에는 온라인 플랫폼의 활약이 있었다. SPP는 2017년부터 선제적으로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해 사전에 미팅을 주선할 수 있는 사전 스케줄링 기능과 콘텐츠 영상을 미리 시청할 수 있는 온라인 스크리닝 기능으로 국내 콘텐츠 기업을 위한 양질의 비즈매칭을 지원해왔다. 올해 신규 구축한 SPP Connect는 사전 스케줄링, 온라인 스크리닝 뿐만 아니라 AI 기반의 추천 솔루션, 화상회의 솔루션 등 비대면 비즈니스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구현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더욱 높였다. SPP Connect를 처음 선보이는 이번 SPP 2021에서는 온라인 비즈매칭뿐만 아니라 피칭 및 쇼케이스, 프로모션 이벤트 등 다양한 B2B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넷플릭스, 크런치롤, 디즈니주니어와 미국 유명 에이전시인 UTA(유나이티드 탤런트 에이전시, United Talent Agency)를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 피칭 프로그램인 ‘케이 피치 포 할리우드(K-Pitches for Hollywood)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기업 주도형 프로모션 이벤트인 글로벌 이그나이트에는 버추얼 휴먼 ‘루이’를 제작한 가상 얼굴 전문 스타트업 디오비스튜디오와 콘텐츠 투자 ‘아기상어’ 제작사 스마트스터디의 자회사 벤처캐피탈 스마트스터디벤처스의 참여가 확정되는 등 애니메이션·웹툰·게임·테크 분야의 유수의 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끝으로 아세안 국가를 포함해 인도, 일본, 중국, 한국 등 아시아 총 14개국의 애니메이션 신작 쇼케이스와 각 국가별 애니메이션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는 브리핑을 통해 아시아 국가 간 콘텐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행사기간 중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 화상상담 지원 공간을 마련해 원활한 화상상담을 위한 통역 및 모더레이팅 등 밀착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보경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새롭게 구축한 SPP Connect가 비대면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국내 콘텐츠 수출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SPP 2021에서 국내 기업들이 해외 유수 바이어들에게 프로젝트를 피칭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7월 12일부터 7월 30일까지 개최하는 SPP 2021은 6월 30일까지 1차 참가기업 등록을 진행하며 6월 30일 이후에도 추가로 참가기업 등록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SPP Connec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디지털 종합광고회사 ㈜애드위즈컴퍼니, 동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 체결

    디지털 종합광고회사 ㈜애드위즈컴퍼니, 동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 체결

    IMC 통합마케팅 종합광고회사 ㈜애드위즈컴퍼니(대표 박정용)와 동서울대학교(총장 유광섭)는 지난 5월 20일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했다. 송파구 삼전동 소재 ㈜애드위즈컴퍼니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애드위즈컴퍼니 박정용 대표와 동서울대학교 디지털방송콘텐츠학과 이승현 교수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본 협정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기술교육체제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산학협동에 의한 기술개발 및 제반 업무의 협력을 통한 상호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애드위즈컴퍼니는 동서울대학교 디지털방송콘텐츠학과 졸업 예정 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현장실습 인턴십 경험과 광고 콘텐츠 제작 및 영상 산업 분야의 기업에 취업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해당 학과의 학생들은 콘텐츠 분야 기업에 진출해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동서울대학교는 방송콘텐츠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애드위즈컴퍼니의 신규 콘텐츠 사업 등 관련 분야의 사업에 대해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서울대학교는 앞으로 ㈜애드위즈컴퍼니와 다각도로 실무적인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애드위즈컴퍼니는 통합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광고회사이다. 각 카테고리 계열사들을 갖추어 위즈크루(WIZ CREW)라는 디지털 사단을 구축해 대기업 등 각종 광고주의 제안요청을 받고 있다. 90평 규모의 스튜디오를 완비한 영상덕션인 콘텐츠위즈스튜디오, SNS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브랜딩위즈컴퍼니, 각종 디자인 및 웹/랜딩 개발사인 디자인위즈컴퍼니,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인 프리랜서코리아를 보유한 ㈜플랫폼위즈컴퍼니 그리고, 사주위즈 등 AI를 접목한 이커머스 사업을 추진 중인 ㈜더위즈엠앤씨, 그뿐만 아니라, 유통 전문 계열사와 인공지능개발 계열사도 올해 설립이 확정됐다고 한다. 위즈크루는 디지털 기반의 콘텐츠, 마케팅, 그리고 이커머스의 연결고리 속에서 계속적으로 기발한 플랫폼들과, 부동의 1등 등의 각종 유튜브 채널들, 그리고 위시즈 같은 신박한 쇼핑몰들을 론칭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작전참모 김 소령, 이제 ‘AI’가 맡는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작전참모 김 소령, 이제 ‘AI’가 맡는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AI 기술 고도화…‘참모’로 활용적 정보 파악해 승리 시나리오 마련미 육군, ‘설명 가능한 AI’까지 구축한국군도 2025년까지 ‘AI 참모’ 개발인공지능은 영화에서 종종 ‘악의 근원’으로 묘사됩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컴퓨터 ‘스카이넷’은 가동을 중지하려는 인간에 대항해 스스로 ‘심판의 날’을 정하고 핵전쟁을 일으킵니다. 하지만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영화는 영화일 뿐, 실제 인공지능(AI)이 전투를 벌이진 못합니다. AI를 군 지휘관으로 내세울 정도로 기술이 발달하진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지휘관의 결정을 돕는 역할은 가능합니다. ‘AI 참모’ 기술은 이미 현실에서 구현됐습니다. 13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팀이 작성한 ‘지휘관들의 의사결정지원을 위한 AI 군참모 기술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을 중심으로 AI 참모 기술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전문용어로는 ‘지능형 지휘통제체계’라고 합니다. 감시·정찰 자산으로부터 정보를 입수, 전장 상황을 빠르게 인식해 합참, 작전사령부, 군단, 사단 등의 지휘관이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지원하는 기술입니다. ●먼저 발견해 ‘가상전투’로 승리한다AI 참모 기술은 ‘AI 전장 분석관’, ‘AI 대항군’, ‘AI 참모’ 등 3단계로 구분합니다. 우선 1단계 목표인 AI 전장 분석관은 전장에 있는 전투원의 각종 센서를 통해 교전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 지휘관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입니다. 2단계인 AI 대항군은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AI가 자율적으로 수많은 시뮬레이션 전투를 벌인 뒤 피해 가능성은 가장 낮고 승리 가능성은 높은 전술을 제안하는 기술입니다. 여러분은 2016년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의 AI 알파고가 벌인 세기의 바둑 대결을 기억할 겁니다. 이 기술을 전장에 적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당시 이 9단은 1번 승리하고 4번의 충격패를 당했는데, 실제 전장에서 수만번의 가상전투를 실행한 AI 참모와 대결한다면 승리할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질 겁니다. 최종 단계인 AI 참모는 시·공간을 넘어 인간 지휘관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무인전술 수립 기술입니다. 물론 ‘다국적 연합전술’도 가능해집니다. 전장의 기본원칙은 ‘먼저 보고, 먼저 쏘고, 먼저 격파하라’입니다. 이 중 먼저 보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그러나 전장 상황은 만만치 않습니다. 아무리 많은 드론과 카메라, 레이더, 적외선 센서를 동원해도 나무, 언덕, 건물 등 지형에 가려진 모든 인원을 파악하긴 어렵습니다.따라서 AI가 기존의 실전 데이터를 끄집어내고 조각 이미지를 조합·분석해 적의 세부 정보를 눈앞에서 본 것처럼 그려야 합니다. AI는 인간처럼 ‘성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수많은 연관 정보를 적용해 재분석하는 ‘메타분석’을 활용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먼 거리에서 헬멧으로 추정되는 이미지 수십개를 포착했다면, 기존 데이터베이스(DB)의 각종 헬멧 정보와 대조해 병력 규모 등을 추정하는 겁니다. ●‘조각 정보’만 얻어도 적 의도 파악 가능 미 육군은 지난 3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개발한 AR(증강현실) 헤드셋 ‘IVAS’(통합시각증강장비) 12만대를 향후 10년간 219억 달러(한화 24조 4500억원)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헤드셋만 390만원에 이르는 이 장비는 머리에 쓰는 고글 형태로, 현재의 위치와 방향, 무기, 전투목표를 파악할 수 있고 열 화상을 통해 숨어있는 적도 볼 수 있습니다. 2023년부터는 병사의 눈과 손, 음성을 인식하는 AI 칩셋을 통해 1단계 AI 분석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 이 장비를 착용하는 미 육군 병사들을 보면 ‘미래전’이 어떤 것인지 어렴풋이 판단할 수 있게 합니다. 이것이 AI 참모 구축 첫 단계입니다.정보를 열심히 수집한 뒤에는 정보를 분석해 각종 가설을 세우고 모호한 적의 의도를 파악해야 합니다. 미 국방부 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이를 위해 ‘콤파스’(COMPASS), ‘아이다’(AIDA) 등의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콤파스는 수집한 각종 정보를 분석, 적의 의도를 파악하는 기술입니다. 최근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는 실험을 통해 효과성을 입증했다고 합니다. 군의 움직임, 사이버 활동,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분석을 통한 시민 불안감 등을 관측해 이것이 특정 사건으로부터 야기된 것인지 분석하는 것이 가능했다는 겁니다. 아이다는 각종 가설을 제공해 지휘관의 판단을 돕는 기술입니다. 예를 들어 어느 방향의 공격이 효과적인지 지휘관에게 A, B, C 등의 여러 시나리오와 각 가설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제시하는 방식입니다. 짧은 시간 안에 전장상황에 대한 가상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지휘관의 상황판단을 돕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미 DARPA가 개발 중인 ‘딥 그린’은 빠른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지휘관이 가장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을 짭니다. ●“그쪽은 위험” AI가 ‘조언’까지 한다 기술의 진화는 가장 핵심적인 참모의 역할 ‘조언’에까지 이르렀습니다. DARPA의 ‘차세대 인공지능’(XAI)은 최종 결론에 이른 이유를 지휘관에게 근거를 들어 설명해주는 기술을 갖춰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으로 불립니다. AI 참모에 가장 근접한 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우리 군도 2017년부터 2025년까지 ‘AI 지휘결심지원체계’라는 이름으로 AI 참모를 개발해 야전부대 시험운용을 거쳐 일선 부대에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통합 화력 위치와 사거리, 기상 정보, 북한군 전방부대 병력과 장비 수량, 예상 침투로 등 각종 정보를 넣으면 지휘관의 결정을 돕는 정보를 제공하도록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군 관계자는 “AI가 지휘관의 핵심참모 역할을 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고 했습니다. AI가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쟁 징후를 미리 포착해 대비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를 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길 기대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中 굴기’ 차단 나선 美…무역 기동타격대 신설

    ‘中 굴기’ 차단 나선 美…무역 기동타격대 신설

    미국이 ‘중국 굴기’를 차단하고자 조 바이든 대통령과 의회가 공조해 구체적인 청사진을 발표했다. 행정부는 반도체와 배터리 등 핵심 산업에서 ‘중국에 의존하지 않는 공급망’을 구축하고 ‘무역 기동타격대’를 신설해 중국의 불공정 관행을 격퇴한다고 밝혔다. 상원도 바이든 대통령을 지원하고자 중국 견제법으로 불리는 ‘미국 혁신 경쟁법’을 초당적으로 통과시켰다. ●“반도체 등 불공정 관행 격퇴”… TF 신설 백악관은 8일(현지시간) 반도체와 대용량 배터리, 희토류 등 필수광물, 제약 등 4가지 분야에 대한 범정부 검토를 거쳐 공급망 대응 전략 보고서를 공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월 24일부터 100일간 검토를 지시해 완성된 보고서는 “4대 핵심 분야 공급망에서 가장 큰 위협요소는 중국”이라고 규정했다. 250쪽 분량의 보고서에 ‘중국’(China·Chinese)이 561번 등장했다. 행정부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범정부적 태스크포스(TF)를 만든다. 장기적으로 중국을 배제한 공급망을 만들기 위해 한국 등 동맹과 연합한다. 무역대표부(USTR)는 ‘공급망 무역 기동타격대’를 신설해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응한다. 미국 내 공급망 구축을 위해 재정도 지원한다. 반도체 생산 및 연구개발(R&D)을 위해 의회에 500억 달러(약 55조 7000억원)의 예산 지원을 권고했다. 상원도 미국 혁신 경쟁법을 찬성 68표, 반대 32표의 압도적 차이로 처리하며 중국 압박 기조에 힘을 보탰다.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 기술 등 중국과 직접 경쟁하는 분야에 2500억 달러(약 280조원)를 쏟아붓는 것이 골자다. 이 법안은 조만간 하원을 통과한 뒤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 발효된다. ●中 “내정간섭” 반발… 정의용·왕이 통화 중국의 의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는 9일(현지시간) 외사위원회 명의의 성명을 통해 “‘중국의 위협’을 부각해 미국이 패권을 유지하고 중국 내정에 간섭하려 한다”며 반발했다. 한편 이날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한국이 서방 세계와 중국 견제에 한목소리를 낼 것을 우려해 중국이 선제적으로 관리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워싱턴 이경주·베이징 류지영 특파원서울 김헌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코리안심포니 협연 지휘자가 꼭 가져야 하는 시간…음악세계 나누는 ‘스페셜 토크’

    코리안심포니 협연 지휘자가 꼭 가져야 하는 시간…음악세계 나누는 ‘스페셜 토크’

    올 시즌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정기공연에서 호흡을 맞추는 지휘자들에게는 공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 있다. 관객들과 자신의 음악 세계를 나누는 스페셜 토크 시간이다. 단 하루뿐인 연주가 좀더 깊이 전달될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지휘자와 관객들을 가까워지게 하는 것이다. 지난 2월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을 협연한 홍석원부터 피네건 다우니 디어·다비드 레일랑(4월), 마티외 에르조그(5월), 제임스 터글(6월)이 모두 공연 전 이 단계를 거쳤다. 다음달 6일에는 ‘왕의 두 얼굴’ 공연(7월 9일)을 앞둔 미하일 아그레스트의 토크가 예정돼 있다. 11일부터 30일까지 누구나 참가를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 접수를 통해 20명이 지휘자와 만나게 된다.스페셜 토크의 시작은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에스토니아 출신 지휘자 아누 탈리였다. 20대에 악단을 이끌 만큼 리더십과 실력을 두루 갖춰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여성 지휘자인 그에게 젠더를 넘어선 예술경영 리더십과 그의 음악 여정을 듣기 위해서였다. 소규모였지만 지휘자도, 청중도 매우 흡족한 시간을 보냈고 이를 올 시즌으로 확대했다. 정치용 예술감독의 임기가 끝나 올해는 코리안심포니 상임지휘자가 없어 협연하는 지휘자들이 많게 됐고, 대부분 해외에서 오는 지휘자들이라 더 할 만하다고 봤다. 1시간 30분~2시간 남짓 지휘자에게 음악인으로서의 성장 과정과 추구하는 방향, 지휘자로서 갖는 태도 등을 노승림 숙명여대 교수와 대담을 통해 설명한 뒤 관객들과 질의응답을 갖는다. 각각 다른 배경에서 성장한 지휘자들이 어떻게 음악세계를 구축했는지를 나누면서 그 나라의 문화와 교육까지 다방면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기도 하다.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주로 많지만 문화기획자나 클래식 애호가, 주부 등 다양한 참석자들이 “음악적 영감은 주로 어디서 얻는가“, “지휘자에게 타악기는 어떤 존재인가”, “코로나19 등으로 빠르게 변하는 클래식 시장에서 지휘자와 오케스트라는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가“ 등 방대한 질문을 쏟아냈다.지휘자들도 정해진 시간을 넘길 만큼 흠뻑 즐긴다고 한다. 지난달 19일 부처님오신날에도 관객들과 대화를 나눈 에르조그는 프랑스와 독일 음악의 차이에 대해 즉흥적으로 피아노를 연주하거나 몸을 움직이며 열정적으로 설명했고, 뒤에 잡혀 있던 약속을 30분이나 미루며 관객들의 질문에 일일이 답했다. 포디움이 아닌 공간에서 연주자가 아닌 관객들과 나누는 대화가 지휘자들에게도 매우 귀하고 소중하다. 2주 자가격리를 마쳐야 하기 때문에 해외 지휘자들이 관객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은 겨우 공연 2~3일 전이다. 스페셜 토크 참가비는 무료라 당장 해당 공연 수익에 직접 연결되지는 않는다. 그런데도 코리안심포니 측은 이 시간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상설화하는 걸 고민하고 있다. 코리안심포니 조신애 홍보마케팅팀장은 “더 많은 관객들이 오케스트라와 친해질 수 있도록 씨앗을 뿌리고 밭을 가는 과정”이라면서 “벌써 꾸준히 참석하는 마니아들이 생겼고 입소문이나 온라인 후기를 통해 알려져 매주 유료회원이 늘고 있어 나름의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경기도, 8월부터 ‘이동형 음압병동’ 실증 실험

    경기도, 8월부터 ‘이동형 음압병동’ 실증 실험

    경기도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올해 8월부터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이동형 음압병동 실증실험을 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감염병 대응 역량을 키워 선제적으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원에 있는 경기도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실증사업을 한다. 실증사업은 2인 1실 15병실 30병상 규모로 진행한다. 다음 달까지 인재개발원 체육관에 병동 구축을 마친 뒤 8월부터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운용한다. 이동형 음압병동은 이동과 보관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음압병동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디자인학과 남택진 교수팀이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한국의 기후와 지반 실정을 반영해 다용도 조립이 가능하고 이동·설치·확장이 쉽도록 설계한 에어텐트 구조의 블록형 모듈로 중증도 이상 환자치료를 위한 A급 이동형 음압병실 모듈이다. 이동형 음압병동은 감염환자에게 물건을 전달하고 상호교류가 가능한 ‘패스박스’와 전면창이 있어 병동 안에 들어가지 않고 외부 회진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회진 시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아도 돼 의료진의 피로도가 감소하고 의료진과 환자 간의 라포(rapport:감정적 신뢰)를 형성할 수 있다. 또 기존 진료환경과 연계·재설치 등 관리가 쉬우며, 입원 환자의 사생활 보호 및 의료진과 환자의 생물학적 안전성까지 제공이 가능한 최적의 의료서비스다. 이동형 음압병동이 상용화되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할 때마다 발생하는 병상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감염병 유행 위기 발생 시 필수적인 방역시스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은 “이동형 음압병동 사업은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에 닥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도로 코로나19 대응뿐만 아니라 코로나 이후 시대의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예비 창업자들, 관악서 임대료 걱정 날리세요

    예비 창업자들, 관악서 임대료 걱정 날리세요

    “임대료 걱정 없이 투자 유치 지원받을 예비 창업자 관악으로 오세요.” 서울 관악구와 서울대가 오는 28일까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구와 서울대는 2019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선정됐다. 현재 대학동, 낙성대동 지역을 양대 거점으로 창업지원 시설을 조성하고 이를 구심점으로 서울대의 인력과 기술력을 활용한 다양한 창업육성 프로그램과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모집 경진대회’ 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7년 이내 창업 기업이다. 인공지능(AI), 빅테이터, 로봇, 핀테크, 블록체인, 바이오테크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분야 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역 사회 문제 해법 등의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은 우대한다. 구와 서울대는 창업아이템, 성장 가능성, 실현 가능성, 기업 역량 등을 기준으로 총 20개 내외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은 캠퍼스타운 창업지원시설인 ‘창업 히어로(HERE-RO) 2·3·4·5’에 9월 중 입주한다. 입주 기업은 임대료 및 관리비 등을 걱정 없이 무상으로 사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대 교수 및 연구진 기술 연계, 수요 맞춤형 컨설팅 및 네트워킹 지원, 데모데이 운영을 통한 투자 유치지원 및 상시 투자자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구가 최고의 벤처밸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창업인프라 구축, 창업지원펀드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보유한 창업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인터뷰] 유승민 “전당대회, 여론조사대로 될 것…尹 간보기 그만해라”

    [인터뷰] 유승민 “전당대회, 여론조사대로 될 것…尹 간보기 그만해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7일 당대표 경선 판도에 대해 “당심이 민심을 쫓아오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면서 “당심과 민심의 괴리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반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0선 청년’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당권이 거머쥘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이다. 유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앞에 차려둔 대선 캠프 사무실 ‘희망22’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대선까지 우리 당에 대해 국민들이 거는 기대는 결국 ‘변화와 혁신’일 것”이라며 “대선 후보에게도 그런 기대가 계속 반영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개 행보가 잦아진 야권 유력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3월에 사퇴하신 분이 너무 숨어서 간보기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젠 뛰어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국의 시간’에 관해 침묵을 지키고 있는 여권 대선 주자 이재명 경기지사를 두고는 “사이다가 아니라 맹물”이라고 평가했다. 4년 전 바른정당 후보로 대선에 출마했을 때보다 ‘더 단단해졌다’고 스스로를 평가한 유 전 의원은 7월 중순쯤 공식적으로 대선 관련 정치 비전을 공개할 계획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조국 두둔하는 민주당 대선 후보들 황당” -최근 어떻게 지내시나 “대선 비전에 따라 정책을 준비하고 도와주실 분들을 많이 만난다. 캠프 사무실을 지난 11월 중순에 열었는데 이제 본격 게임이 시작되니 역할 분담을 제대로 해서 캠프 모양도 갖춰야 한다. 4년 전엔 탄핵으로 갑자기 대선이 앞당겨졌다. 그때보다는 그래도 준비를 더 잘해서 치르자는 생각이다. 4년 전 대선 때 약속했던 공약집도 꼼꼼하게 본다.” -조국 자서전에 정치권이 시끄럽다 “진짜 부적절한 시기에 부적절한 책을 냈다. 재판 중인 사안인데 잘 봐주면 변론요지서인지 몰라도 국민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것이다. 황당했던 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라는 사람들이 ‘조국의 시간이 우리 이정표’라며 말도 안되는 얘길 하는 거다. 결국 표 때문에 대깨문이라는 극렬지지자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라면 민심과 거리가 있는 것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이고 평소 공정을 말해온 이 지사가 입다물고 눈치를 보는 것도 비겁하다. 사이다는 무슨 사이다냐. 조국의 시간에 입장 표명 못하는 건 맹물도 이런 맹물이 없는 거다.” -전당대회 결과는 어떻게 예측하나 “당심이 민심을 쫓아오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이번에는 2019년 황교안 대표를 선출 때와 달리 당심과 민심의 괴리가 크지 않을 것이라 본다. 아마 지금 나오는 여론조사가 거의 그대로 반영되지 않을까 예측한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선전은 어떻게 보나 “저도 놀랐고 본인도 이렇게 나올지 몰랐을 거다. 문재인 정부가 촛불정신을 말했지만, 기대가 굉장히 높았던 만큼 실망도 더 컸던 것 같다. 그 동안 국민의힘을 대안으로 생각 안하던 분들이 다시 희망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뭔가 변화된 국민의힘을 보고 싶었고 그게 이준석이라는 후보에 대한 기대로 몰린 것 같다. 그에 비해 다른 중진 후보들은 우리를 대안으로 보기 시작한 국민들의 눈에는 안 맞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변화가 이뤄진다면 대선까지 우리 당에 대해 국민이 거는 기대는 결국 ‘변화와 혁신’일 것이다. 누가 더 변화·혁신할 수 있느냐, 대선 후보에게도 그런 기대가 계속 반영될 것이다.”-이 전 최고위원이 출마를 상의했나 “오래 전부터 전당대회 어떻게 할 거냐, 고민을 해보라고 말한 적은 있지만 이번에 동의를 구하고 직전에 상의를 하고 그런 건 전혀 없었다. 출마 선언한다는 것도 언론보도를 보고 알았다. 정책에 대한 생각 등은 이 전 최고위원이나 (경선에 출마했던) 김웅 의원이나 다 다를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낡은 보수를 떨쳐버리고 개혁보수의 길로 나아가야 국민 다수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은 똑같다고 본다.” -소위 ‘유승민 계파’에 대한 공격이 거세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저한테 계파 공격을 하면… 9년 동안 친이(이명박)·친박(박근혜)에게 당해봤기 때문에 옛날 방식의 낡은 계파 같은 걸 만들어서 이익 취하고 그럴 생각은 제 머리 속에 아예 없다. 다만 정치하는 사람들이 동지가 있어야 할 거 아니냐. 뜻에 따라 동지를 구하는 것도 안하면 정치인이 아니다. 그걸 계파라고 공격하는 건 있을 수 없다. 유승민과 친하다고 대표가 되면 대선 관리 공정하게 못할 것 아니냐고 따지는 것은 온당치 않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 부부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절친인 것으로 아는데, 그런 식으면 나 전 원내대표는 윤 전 총장만을 위해 불공정하게 대선 관리를 할 후보 아니냐.” -이 전 최고위원은 자신이 대표가 되면 ‘유 전 의원이 제일 손해를 볼 사람’이라고 말했는데 “(크게 웃으며) 최대 피해자가 되면 안 되지. 그것도 말이 안 된다. 윤 전 총장이든 저든 똑같이 취급을 해주셔야 한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에 필요하다고 보나 “연패 사슬을 끊고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를 압승한 경험은 소중하고 생각한다. 대선 승리에 어떤 식으로든 힘을 보태주리라 기대한다. 다만 선거대책위원장 구성 등은 대선 후보가 정해지면 대표와 협의해서 할 문제니 당겨 말할 건 없다. 역할은 분명히 있을 것이다.” “주호영·나경원도 탄핵 찬성, ‘배신자’ 프레임 무슨 도움되나” -‘배신자’ 프레임이 여전하다 “22년째 정치를 하면서 한번도 양심과 소신에 벗어나 정치를 해본 적이 없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는 당시 국정 철학과 방향, 정책 전환을 하시라 그런 차원에서 말씀을 드린 것이고 저는 탄핵도 늦게 결심했다. 선택은 옳았다고 생각하고 한 번도 배신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걸 저한테 그동안 많이 덮어씌운 것이다. 저나 주호영·나경원 전 원내대표나 다 탄핵에 찬성했다. 국민의 압도적 여론과 정치인들의 선택이 있었는데 그걸 다음 대선에서 문제 삼으면 무슨 도움이 되는지 묻고 싶다. 탄핵의 강을 건너자 했는데 그런 부분들은 이번 대선 경선에서 다 걸러져야 한다.” -윤 전 총장의 공개 행보가 늘었다 “다음 대선이 진짜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하는 마지막 골든타입 같다. 이렇게 중요한 대선인데 윤 전 총장은 지난 3월초 사퇴하신 분이 너무 숨어서 간보기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정치인은 누가 키워주는 것이 아니다. 자기가 어떤 정치를 하고 어떤 나라 만들겠다는 걸 가지고 국민들이 표로 결정하시는 것이다. 간보기 그만하고 이젠 뛰어들어야 한다. 적폐 수사와 조국 수사에서 보여준 결기와 지금의 간보기는 너무 안 어울린다. 검찰 수사하듯 숨어서 일정을 진행하고 언론에 툭 던져주는 방식도 일방적이고 비민주적 방식이다.” -아직 지지율이 한자리인데 “(웃으며) 오늘 당장 선거하는 게 아니다. 진검승부는 시작도 안했다. 저 스스로 많은 단련이 됐고 많이 강해졌다.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잘 되기 위한 개혁을 하고 싶다. 다음 5년은 경제를 살리지 않으면 다 무너진다. 저보다 더 잘할 사람이 보이면 돕겠지만 저는 제가 잘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도전을 하는 것이다.” “기본소득은 예산낭비, 경제대통령 될 것” -‘공정소득’ 개념을 강조하는데 구체적 계획은 “공정소득은 기준소득 이상으로 벌면 세금을 내고, 그 세금으로 기준소득 이하인 사람들에게 차별적으로 보조금을 드리는 방식이다. 이 지사는 대통령이 되면 모든 국민에게 똑같은 금액을 주는 기본소득을 금방 도입할 듯이 말하지만 이 제도는 오래 갈 수 없다. 첫째는 돈이 많이 든다. 우리 복지 예산을 다 합쳐도 200조원인데 기본소득 예산은 300조원이다. 둘째는 국민들이 능력에 부담을 하고 국가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들에게 주는 것이 사회복지인데 절실하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주는 것은 예산 낭비다. 어려운 사람들 도울 기회를 없애니까 기본소득은 반서민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기준소득을 얼마나 생각하시나 “예산에 달린 문제다. 사회복지 예산에서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제가 생각하는 최종 기준은 국민 개인별로 따졌을 때 중위소득 50% 보다 좀 더 낮아야 된다고 보고 있다. 향후 상세하게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다음 대선의 시대정신은 뭐라고 보나 “다음 5년의 시대정신은 경제성장이라고 본다. 4차 산업혁명에 앞서가는 나라에서는 좋은 일자리가 생기게 돼 있다. 성장률이 떨어지는 추세를 숙명이라 받아 들이는 순간 절대 선진국이 안된다. 다음 5년간 경제성장 인프라를 다지고 제대로 된 정책을 하면 성장률은 올라가리라 본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공공부문 단기 아르바이트에 쓸 돈으로 혁신인재 100만명을 양성할 것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인재가 필요한데 지금 교육으로는 공급을 못하고 있다. 또, 노사 대타협을 통해 유연한 노동시장을 제공하고 기업들도 노동시장 경쟁에서 탈락한 사람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더 기여하게 하겠다. 그런 걸 안하면 나라가 무너진다는 생각을 강하게 하고 있다. 경제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이다.” 강병철·이근아 기자 bckang@seoul.co.kr
  • ‘구리 AI 플랫폼시티’ 온라인 홍보관 열어

    ‘구리 AI 플랫폼시티’ 온라인 홍보관 열어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 사업을 맡고 있는 ‘구리 AI 플랫폼시티 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지난 1일 온라인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온라인 홍보관은 구리시의 핵심사업인 한강변 도시 개발사업의 비전과 추진계획을 담고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올 하반기 오프라인 홍보관을 오픈하기 전 구리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온라인 홍보관을 먼저 개설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키면서도 구리시민과의 거리는 두지 않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온라인 홍보관은 앞으로 단순히 사업 현황만을 전달하는 채널이 아닌 구리시민의 다양한 의견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할 수 있는 소통창구로도 사용할 예정이다.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 사업은 기존 신도시 개발의 부작용을 보완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사전에 예방하고, 구리시 전역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사업단은 구리시민이 먼저 우선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원도심에 우선 적용 가능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차 선행사업은 ▲구리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디지털 트윈 구축, 전선 지중화, 무료 와이파이 설치 ▲한강변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인프라 확충 ▲디지털 사이니지 기반의 시정 홍보 게시판 설치 등이다. 아울러 사업단은 국내외 ICT 기술력을 담아 스마트 도시로 변화할 구리시의 모습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구리 AI 플랫폼시티 홍보관’도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 사업은 지난 2월 구리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인 구리 AI 플랫폼시티 개발사업단이 사업 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화됐다. 사업단은 KDB산업은행을 대표사로 유진기업, KT, 대우건설, 한국토지신탁,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15개 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다. 현재 사업단은 올 연말을 목표로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현대重, 서울대와 AI인재 육성 손잡다

    현대重, 서울대와 AI인재 육성 손잡다

    중공업 분야 AI 응용 산학협력 협약 체결차세대 선박 개발·스마트 야드 구축 추진대학원 공동운영, 학생에 학비·입사 혜택권오갑 회장 “AI 기술 적용 초격차 확보”“사람 없이는 ‘슈퍼사이클’(대호황)도 없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일 서울대학교와 ‘중공업 분야 인공지능(AI) 응용기술 기반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대 행정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을 비롯해 그룹 차기 총수로 거론되는 오너 3세 정기선 경영지원실장(부사장) 등 핵심 임원들이 집결했다. 현대중공업과 서울대는 차세대 선박 개발 및 스마트 야드(조선소)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산학 연구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 준공되는 ‘글로벌R&D센터’ 내 협업공간을 마련하고 대학원 과정도 공동으로 운영한다. 내년 하반기 ‘중공업 AI 과정’을 개설해 지원자에게 학비를 제공하고 현대중공업 입사 시 가산점도 주기로 했다. 조선업계는 최근 10년간 이어진 불황으로 인재 유출의 아픔을 겪었다. 국내 조선업 종사자 수는 고용노동부가 조사하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기준 2015년 약 19만명에서 계속 감소해 지난해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조선 ‘빅3’ 사업보고서를 보면 현대중공업(조선·플랜트)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직원 수는 2015년 4만 683명에서 올해 1분기 2만 8178명으로 줄었다.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조선업 연구개발(R&D) 인력 약 370여명이 한국항공우주(KAI)로 이직한 사실이 전해지며 조선업 종사자들의 사기가 꺾이기도 했다. 평소 권 회장은 국내 대표 조선사를 이끄는 수장으로서 이런 사정에 안타까움을 느껴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중공업이 그간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건 이유이기도 하다. 권 회장은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1978년 현대중공업 플랜트영업부 사원으로 입사했다. 40여년간 주요 보직을 거쳐 2019년 그룹 회장직에 오른 ‘샐러리맨 신화’로 불린다. 현대중공업은 국내 조선사 중 유일하게 불황 속에서도 2016년 이후 매년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이공계 석·박사 인재 유치를 위해 세부 연구 분야별로 특화된 학교와 대학원 연구실을 대상으로 ‘채용 홍보 책임제’도 시행하고 있다. 현업 연구소장과 임원이 직접 대학 연구실과 교류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학부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석·박사 기간 학비보조금을 주고 졸업 후 채용하는 ‘현중(현대중공업)장학생’ 제도도 2010년 이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권 회장은 “앞으로 선제적인 AI 기술 개발과 인재 육성에 총력을 기울여 그룹의 초격차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사람 없인 ‘슈퍼사이클’도 없다”…‘인재’에 사활 건 현대重 권오갑 회장

    “사람 없인 ‘슈퍼사이클’도 없다”…‘인재’에 사활 건 현대重 권오갑 회장

    “사람 없이는 ‘슈퍼사이클’(대호황)도 없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일 서울대학교와 ‘중공업 분야 인공지능(AI) 응용기술 기반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대 행정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을 비롯해 그룹 차기 총수로 거론되는 오너 3세 정기선 경영지원실장(부사장) 등 핵심 임원들이 집결했다. 현대중공업과 서울대는 차세대 선박 개발 및 스마트 야드(조선소)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산학 연구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 준공되는 ‘글로벌R&D센터’ 내 협업공간을 마련하고 대학원 과정도 공동으로 운영한다. 내년 하반기 ‘중공업 AI 과정’을 개설해 지원자에게 학비를 제공하고 현대중공업 입사 시 가산점도 주기로 했다.조선업계는 최근 10년간 이어진 불황으로 인재 유출의 아픔을 겪었다. 국내 조선업 종사자 수는 고용노동부가 조사하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기준 2015년 약 19만명에서 계속 감소해 지난해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조선 ‘빅3’ 사업보고서를 보면 현대중공업(조선·플랜트)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직원 수는 2015년 4만 683명에서 올해 1분기 2만 8178명으로 줄었다.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조선업 연구개발(R&D) 인력 약 370여명이 한국항공우주(KAI)로 이직한 사실이 전해지며 조선업 종사자들의 사기가 꺾이기도 했다. 평소 권 회장은 국내 대표 조선사를 이끄는 수장으로서 이런 사정에 안타까움을 느껴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중공업이 그간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건 이유이기도 하다. 권 회장은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1978년 현대중공업 플랜트영업부 사원으로 입사했다. 40여년간 주요 보직을 거쳐 2019년 그룹 회장직에 오른 ‘샐러리맨 신화’로 불린다. 현대중공업은 국내 조선사 중 유일하게 불황 속에서도 2016년 이후 매년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이공계 석·박사 인재 유치를 위해 세부 연구 분야별로 특화된 학교와 대학원 연구실을 대상으로 ‘채용 홍보 책임제’도 시행하고 있다. 현업 연구소장과 임원이 직접 대학 연구실과 교류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학부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석·박사 기간 학비보조금을 주고 졸업 후 채용하는 ‘현중(현대중공업)장학생’ 제도도 2010년 이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권 회장은 “앞으로 선제적인 AI 기술 개발과 인재 육성에 총력을 기울여 그룹의 초격차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김경근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4차 산업혁명 교육진흥 추진경과 청취

    김경근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4차 산업혁명 교육진흥 추진경과 청취

    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김경근 의원(더불어민주·남양주6)은 2일 경기도교육청 정보교육 담당자들과 4차 산업혁명 교육진흥 추진과 4단계 스쿨넷서비스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경근 의원은 “모바일, 로봇, 블록체인, 빅데이터, 핀테크,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들이 우리 삶의 많은 부분들을 변화시킬 것이다. 이제 곧 펼쳐질 미래 신기술 사회에서 살아가야 할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에서 계획을 세워 대비해야 한다”며 “4단계 스쿨넷서비스도 각 학교의 자치가 실현되면서 효율적으로 정보를 관리하고, 학생들의 정보화 교육 등 미래학교에 필요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스쿨넷서비스는 각급학교와 교육청 및 그 소속기관 등 각 교육기관이 이용하는 공공정보통신서비스이며, 경기도교육청은 3단계 스쿨넷서비스 제공을 올해 12월 18일 종료하고 이후 4단계 스쿨넷서비스를 5년간 3단계 대비 평균 24.7% 요금 인하하여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4차 산업혁명 교육 진흥 조례’에 의해 4차 산업혁명 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튜터스다이어리, 미네르바AI융합칼리지와 학습 격차 해소 위한 무료교육 확대

    블록체인 기반 교육 플랫폼 튜터스다이어리가 온라인 대학 교육 플랫폼 미네르바AI융합칼리지와 ‘학습 부진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무료 교육 지원 협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튜터스다이어리는 모든 사람들이 시간과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서로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튜터스다이어리는 블록체인을 통해 개개인의 교육 자료가 투명하게 거래되고, 상호간의 교환 수수료가 없도록 지원한다. 특히 차후의 발전 로드맵에서는 메타버스 기술들을 접목시켜 더욱 실감나는 교육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네르바AI융합칼리지는 온라인 대학 교육 플랫폼으로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외국 대학의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학위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인공지능 관련 석∙학사, 항공 엔지니어링 관련 학사 과정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습 부진 학생을 위한 ‘전국 교사 가상 교실’을 구축하고 학생별 개인 수준에 맞는 맞춤형 과외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튜터스다이어리와 미네르바AI융합칼리지가 가진 교육 인프라와 메타버스 기술의 적용을 통해 기존 교육이 가진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학춘 미네르바AI융합칼리지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확산된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획일적인 온라인 교육 콘텐츠가 일방적으로 제공되고, 가정에서 학습 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는 등 학생들의 교육 참여도가 낮아졌다”며 “이번 튜터스다이어리와의 업무협약은 계속해서 커지는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재현 튜터스다이어리 대표는 “튜다(TUDA)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교육의 접근성 및 투명성, 개인차 학습을 극대화하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개개인이 직접 제작한 독립적인 저작권 컨텐츠가 학생들에게 바로 전달될 수 있도록 빠르게 안전한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력은 튜터스다이어리가 추구하는 미래 로드맵을 달성하기 위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차후에는 점차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수준 높고 교육의 장벽이 없는 교육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튜터스다이어리는 교육 플랫폼을 통해 교사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교사들이 원하는 자료를 빠르고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 교사와 학생간의 ‘가상 학원 서비스’을 만들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고 학생들의 개인차에 따른 수준별 수업을 진행한다. 학부모들은 튜다 교육 플랫폼에서 자녀들의 교육 상담을 진행하고 학습 진도를 파악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Y노믹스’ 띄운 이낙연 “국민 70%를 중산층으로”

    ‘NY노믹스’ 띄운 이낙연 “국민 70%를 중산층으로”

    신복지 중심 ‘트리플 70%’ 목표 거론기술패권 ‘코어테크2030’ 전략 제안조국 회고록 출간엔 “본인 판단 존중”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정부의 경제구상 비전으로 국민의 70%를 중산층으로 만든다는 ‘중산층 경제론’을 제시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출간과 관련해서는 “본인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이 전 대표는 31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내 삶을 지켜주는 경제 정책토론회’에서 “신복지를 기반으로 하는 중산층 경제를 통해 새로운 중산층을 만들고, 기존의 중산층을 지켜 중산층을 복원하면 불평등이 완화되고 경제도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국민 70%를 중산층으로 만들겠다고 언급하는 동시에 “노동소득분배율을 현재 60.7%에서 70%로 높여 임금 격차를 완화하고, 고용률을 현 66.2%에서 70%까지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트리플 70%’ 목표를 거론한 것이다. 중산층을 성장시킬 방안으로는 기술성장으로 꼽았다. 이 전 대표는 “미래산업지원법 추진, 백신바이오산업 지원예산 특별편성, 혁신투자은행 설립,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방식 전환 등 미래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반을 구축해 기술패권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코어테크 2030’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제안했다. 이 전 대표는 중산층 확대를 위한 대학교육 혁신 방안으로 ▲독일식 이원제도 전면 시행(이론은 학교에서, 실무는 혁신기업에서 배우는 방식) ▲뉴컬러(AI·빅데이터·클라우드 컴퓨팅 등 신기술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MZ세대) 육성을 위한 교육 특별예산 편성과 인재육성 특별펀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 전 대표는 토론회를 마친 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조 전 장관에 대해 “검찰이 거의 소탕에 가까운 과잉 수사를 해 한 가정이 입었던 상처에 대해서도 배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당내 대선주자들에 의해 집중적으로 공격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론에 대해서는 “그건 그분(이 지사)의 숙제”라고 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한화, ESG·수소·UAM사업 확장 잰걸음

    한화, ESG·수소·UAM사업 확장 잰걸음

    재계 서열 7위 한화그룹이 매서운 기세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비롯해 수소·도심항공모빌리티(UAM)·태양광·우주 사업 확장에 속력을 내고 있다. 김승연(69) 회장의 유력한 후계자인 장남 김동관(38) 한화솔루션 사장이 주도하는 사업들이다. 앞으로 김 사장의 경영권 승계 작업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그룹은 27일 ESG 경영을 자문·지원하는 ‘한화 ESG 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각 계열사의 ESG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장은 한화컴플라이언스위원회 소속 조현일 사장이 맡는다. 친환경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고, 사회 공헌을 늘리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다. 한화솔루션은 차량용 수소 연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 오는 7월부터 2년간 현대글로비스가 구축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수소 충전소에 48t의 수소를 공급한다. 수소 충전 인프라가 확대되면 공급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수소는 한화솔루션 여수공장에서 생산된다. 가성소다 원료인 염화나트륨(NaCl·소금)을 물(H2O)에 녹여 분해할 때 발생하는 수소(H2)를 활용한다. 가성소다 공정에서 나오는 수소는 석유화학 공정에서 나오는 부생수소와 달리 생산과정에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한화시스템은 영국의 UAM 인프라 전문 기업 ‘스카이포츠’와 에어택시 인프라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스카이포츠는 에어택시를 타고 내리는 터미널인 ‘버티포트’를 만드는 회사로, 2019년 세계 최초로 싱가포르 도심에 에어택시용 시범 도심공항을 건설했다. 한화시스템은 현재 미국의 개인항공기 전문기업 ‘오버에어’와 함께 전기 수직이착륙기 ‘버터플라이’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2025년에 ‘서울-김포’ 간 시범운행하는 것이 목표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 ‘PVEL’의 ‘2021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톱 퍼포머’로 선정됐다. 섭씨 90도 고온과 영하 40도 저온, 85% 습도 등 극한의 환경에서 태양광 모듈이 우수한 내구성을 보였다는 의미다. 김 사장이 팀장을 맡은 우주사업 전담팀 ‘스페이스 허브’도 100억원을 투자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으로 우주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며 순항하고 있다. 다만 프로야구 한화이글스는 정규리그에서 10개팀 가운데 9위에 머물러 있어 아쉬움을 자아낸다. 재계에서는 “한화가 야구만 잘하면 되는데 화룡점정을 찍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광양제철소, AI로 핵심설비 고장 예측… 안전 일터로 한 걸음 더

    광양제철소, AI로 핵심설비 고장 예측… 안전 일터로 한 걸음 더

    광양제철소 선강설비부가 AI를 적용한 ‘연속주조설비 고장예지 시스템(이하 연주 고장예지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설비관리 환경을 조성했다. ‘연주 고장예지 시스템’은 데이터 통합관리, 실시간 설비상태감시, AI고장예지기술이 집약된 설비통합관리 시스템이다. 지난달 회사에서 자체 개발에 성공, 2연주공장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광양제철소는 현장 설비 데이터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AI 기반의 이상감지 기술을 연속주조 핵심설비에 접목,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눈길을 끈다. 우선 AI가 기계학습을 통해 정상적으로 가동 중인 설비의 데이터 패턴을 분석한다. 이와 비교해 이상치가 발생하면 즉시 감지 이를 알린다.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면 설비 고장을 최대 72시간 전에 미리 알게 된다. 곧바로 설비 담당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하기 때문에 사전 위험 발견과 조치가 가능해 진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설비 관리의 효율성 향상을 통해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도 크게 개선됐다. 현장에 나가 설비를 하나하나 점검해야 했던 기존에 비해 예지시스템으로 종합적인 상태를 먼저 파악한 뒤 이상이 있는 설비만 점검한다. 불필요한 점검을 줄이고, 설비담당자는 전문 점검과 설비고도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한영민 광양제철소 연주정비섹션 리더는 “연속주조 고장예지 시스템은 지금까지 어려웠던 ‘설비이상 예측’을 가능케 해 안정적인 설비관리는 물론 직원들의 안전과 일하는 분위기 조성까지 향상시켰다”며 “앞으로 예지정비기술을 지속 발전시켜 설비관리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야구만 잘하면 딱인데”… ‘진격의 한화’ ESG·수소·UAM 가속페달 밟는 김동관

    “야구만 잘하면 딱인데”… ‘진격의 한화’ ESG·수소·UAM 가속페달 밟는 김동관

    재계 서열 7위 한화그룹이 매서운 기세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비롯해 수소·도심항공모빌리티(UAM)·태양광·우주 사업 확장에 속력을 내고 있다. 김승연(69) 회장의 유력한 후계자인 장남 김동관(38) 한화솔루션 사장이 주도하는 사업들이다. 앞으로 김 사장의 경영권 승계 작업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그룹은 27일 ESG 경영을 자문·지원하는 ‘한화 ESG 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각 계열사의 ESG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장은 한화컴플라이언스위원회 소속 조현일 사장이 맡는다. 친환경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고, 사회 공헌을 늘리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다. 한화솔루션은 차량용 수소 연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 오는 7월부터 2년간 현대글로비스가 구축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수소 충전소에 48t의 수소를 공급한다. 수소 충전 인프라가 확대되면 공급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수소는 한화솔루션 여수공장에서 생산된다. 가성소다 원료인 염화나트륨(NaCl·소금)을 물(H2O)에 녹여 분해할 때 발생하는 수소(H2)를 활용한다. 가성소다 공정에서 나오는 수소는 석유화학 공정에서 나오는 부생수소와 달리 생산과정에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한화시스템은 영국의 UAM 인프라 전문 기업 ‘스카이포츠’와 에어택시 인프라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스카이포츠는 에어택시를 타고 내리는 터미널인 ‘버티포트’를 만드는 회사로, 2019년 세계 최초로 싱가포르 도심에 에어택시용 시범 도심공항을 건설했다. 한화시스템은 현재 미국의 개인항공기 전문기업 ‘오버에어’와 함께 전기 수직이착륙기 ‘버터플라이’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2025년에 ‘서울-김포’ 간 시범운행하는 것이 목표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 ‘PVEL’의 ‘2021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톱 퍼포머’로 선정됐다. 섭씨 90도 고온과 영하 40도 저온, 85% 습도 등 극한의 환경에서 태양광 모듈이 우수한 내구성을 보였다는 의미다. 김 사장이 팀장을 맡은 우주사업 전담팀 ‘스페이스 허브’도 100억원을 투자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으로 우주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며 순항하고 있다. 다만, 프로야구 한화이글스는 정규리그에서 10개팀 가운데 9위에 머물러 있어 아쉬움을 자아낸다. 재계에서는 “한화가 야구만 잘하면 되는데 화룡점정을 찍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하늘 나는 자동차’ 산업, 창원지역 성장동력으로 육성

    ‘하늘 나는 자동차’ 산업, 창원지역 성장동력으로 육성

    경남 창원시가 미래 도심형 교통수단인 ‘하늘을 나는 자동차’ 산업을 지역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적극 육성한다. 창원시는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체·학교·연구기관·창원시 등이 참여하는 ‘창원 UAM 산업 육성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27일 밝혔다.도심항공교통은 수직이착륙(VTOL)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PAV, Personal Air Vehicle) 개발부터 제조, 판매,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서비스, 유지·보수 등 도심 항공 이동수단과 관련한 모든 사업을 포함한다. 창원시는 ‘창원 UAM 산업 육성 협의체’ 구성을 위해 이날 실무회의를 열어 협의체 구성 및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 추가 실무회의를 거쳐 협의체를 정식 발족하고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중소기업의 UAM 신산업 분야 진출과 기술개발 등 UAM 산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실무회의에는 창원대, 경남대,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 한성에스앤아이㈜, 영풍전자㈜, 범한산업㈜, ㈜센트랄, ㈜율곡, ㈜네오헬스테크널러지 등이 참석했다. UAM은 도심 극심한 도로교통 혼잡을 줄여줄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계 UAM 시장 규모는 지난해 70억 달러에서 2040년에는 1조 474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도 세계적 흐름에 맞춰 신개념 교통체계인 UAM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을 발표하고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UAM 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지역은 우리나라에서 항공 관련 제조기업이 가장 많고 매출 규모도 크지만 대부분 중소기업이다. 창원시는 UAM 산업을 육성하면 항공 산업 뿐 아니라 후방산업과 연관산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중소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류효종 창원시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창원지역 중소기업들이 그동안 축적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도심항공교통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창원을 ‘도심항공교통 부품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광양제철소 선강설비부, ‘연속주조설비 고장예지 시스템’ 구축

    광양제철소 선강설비부, ‘연속주조설비 고장예지 시스템’ 구축

    광양제철소 선강설비부가 AI를 적용한 ‘연속주조설비 고장예지 시스템(이하 연주 고장예지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설비관리 환경을 조성했다. 연속주조는 제강공정에서 생산된 쇳물을 틀에 넣고 연속적으로 뽑아내면서, 물로 냉각시켜 슬라브 등의 반제품을 제조하는 공정이다. ‘연주 고장예지 시스템’은 데이터 통합관리, 실시간 설비상태감시, AI고장예지기술이 집약된 설비통합관리 시스템이다. 지난달 회사에서 자체 개발에 성공, 2연주공장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광양제철소는 현장 설비 데이터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설비마다 상태 감시 시스템이 나눠져 있어 개별적으로 관리 하던 방법을 ‘연주 고장예지 시스템’에 통합했다. 과거 고장사례 분석과 직원들의 설비관리 노하우를 반영해 실시간 설비상태 감시 시스템도 함께 구축했다. 특히 AI 기반의 이상감지 기술을 연속주조 핵심설비에 접목,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눈길을 끈다. 우선 AI가 기계학습을 통해 정상적으로 가동 중인 설비의 데이터 패턴을 분석한다. 이와 비교해 이상치가 발생하면 즉시 감지 이를 알린다.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면 설비 고장을 최대 72시간 전에 미리 알게되고, 설비담당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하기 때문에 사전 위험 발견과 조치가 가능해 진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설비 관리의 효율성 향상을 통해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도 크게 개선됐다. 현장에 나가 설비를 하나하나 점검해야 했던 기존에 비해 예지시스템으로 종합적인 상태를 먼저 파악한 뒤 이상이 있는 설비만 점검한다. 불필요한 점검을 줄이고, 설비담당자는 전문 점검과 설비고도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된 셈이다. 광양제철소는 다음달까지 ‘연주 고장예지 시스템’에 설비관리 노하우를 반영하는 작업을 마쳐 일상점검 항목을 축소하고 전문점검은 확대할 방침이다. 설비관리의 효율성과 고도화를 바탕으로 ‘돌발고장 제로화’ 및 일하는 방식의 스마트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영민 광양제철소 연주정비섹션 리더는 “연속주조 고장예지 시스템은 지금까지 어려웠던 ‘설비이상 예측’을 가능케 해 안정적인 설비관리는 물론 직원들의 안전과 일하는 분위기 조성까지 향상시켰다”며 “앞으로 예지정비기술을 지속 발전시켜 설비관리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연속주조를 비롯한 3개 공장을 시범공장으로 선정해 스마트 설비관리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제철소 전체 설비의 스마트화를 목표로 ‘연주 고장예지 시스템’을 패키지화해 타 설비에 확대적용하는 등 설비통합관리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관평원 특공 이어 직원 비리 의혹… 또 관세청 휘감는 ‘김 반장 그림자’

    관평원 특공 이어 직원 비리 의혹… 또 관세청 휘감는 ‘김 반장 그림자’

    각종 비리가 드러나 한때 관세청의 오명이 됐던 ‘김 반장’의 그림자가 또다시 짙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정부대전청사에 있는 관세청과 인접한 산하기관 관세평가분류원(관평원)이 최근 세종에 ‘유령 청사’를 짓고 직원 절반 이상이 아파트 특별공급(특공)까지 분양받은 사실이 드러나 국무조정실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관평원 사태와 관련해 관세청·기획재정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정안전부가 감사 대상이라고 밝혀 ‘후폭풍’이 거셀 전망입니다. 관세청은 이전 대상 기관이 아님에도 기재부에서 ‘국유재산관리기금’을 받아 청사를 신축했습니다. 관가에서는 그해 기금을 신청해 반영된 것은 이례적이라며 부러워할 정도였습니다. 당시 기재부 세제실장이 관세청장으로 내려왔기에 가능했다는 지적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연구시설이라는 이유로 행안부의 청사수급계획 논의도 이뤄지지 않아, 잘 계획된 세종 이전 ‘미수사건’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관평원 논란 와중에 본청 직원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최근 드러났습니다. 관세 행정 현대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엑스레이 판독 시스템 구축사업’ 담당자인 A주무관의 업체 유착 의혹입니다. 인천세관 특송물류센터에 AI 판독 기술이 적용된 엑스선 장비를 구축하는 정보화사업 추진 과정에서 수주 업체와 부적절한 관계가 확인됐습니다. 결국 올해 공고된 3단계 사업(7억원)은 입찰이 취소된 상태입니다. 관세청은 지난 3월 감찰을 통해 일부 사실을 확인하고 A주무관을 대기발령 뒤 공무상 비밀누설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수주 업체에 관세청 퇴직자들이 재직 중이며, A주무관이 업체와 특수관계라는 의혹이 터져 나왔습니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 됐습니다. 잊힐 만하면 관세 공무원들의 이른바 ‘김 반장 비리’가 터져 나옵니다. 폐쇄적인 조직 문화와 학연으로 맺어진 특수 관계 등으로 부정부패 단절이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김 반장이 세관 비리의 상징처럼 대두되자 2019년 국정감사에서도 등장했습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2019년 8월 파면·해임·정직 등 징계를 받은 관세청 직원은 160명에 달했습니다. 관세청이 적발해 징계한 직원은 46명에 불과했고 외부기관 적발이 114명으로 71%를 차지했습니다. 징계 유형은 금품·향응 수수(26명), 비밀 엄수 의무 위반(6명) 등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전청사 감사부서 관계자는 26일 “관세청 조직이 크지만 내부 감독 체계가 부실하다는 느낌”이라며 “끼리끼리 문화가 만연된 조직에서는 연결고리를 끊기 위한 치열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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