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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처 vs 교육부 ‘교육교부금’ 맞짱 토론… ‘국세 20.79% 연동률’ 최대 쟁점

    기획처 vs 교육부 ‘교육교부금’ 맞짱 토론… ‘국세 20.79% 연동률’ 최대 쟁점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 개편을 둘러싸고 이견을 보이는 기획예산처와 교육부가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맞짱 토론’을 펼친다. 내국세의 20.79% 연동 체계를 고칠지가 최대 쟁점이다. 기획예산처와 교육부는 8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교부금 개편 공개 토론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개편 필요성에 대한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대국민 이해도를 높이려는 취지다. 토론회는 이재명 대통령이 제안해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부 부처가 접점을 찾지 못하는 정책을 놓고 대통령의 중재로 공개 토론을 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토론회에는 박홍근 기획처 장관과 최교진 교육부 장관, 재정 및 교육 분야 전문가, 교육 현장 전문가, 언론인 등이 참석한다. 1시간 동안 진행되며, KTV와 교육부·기획예산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법정교부율 20.79%를 조정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특히 올해 반도체 호황으로 전례 없는 초과 세수가 예상되면서 교육교부금은 내년에 사상 처음으로 80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처는 저출산으로 학령 인구가 감소한 사회상을 반영해 교부율을 현행보다 낮춰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학생 수는 갈수록 줄어드는데 교육 예산은 계속 늘어 남아도는 현상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장관은 지난달 25일 “학령 인구가 많이, 급격하게 감소했는데 교육교부금은 큰 규모로 늘어났다”며 “물가상승률이나 경제성장률을 반영하는 것 없이 고정적 수치로 연계되는 경직적 구조”라고 지적했다. 반면 교육부는 교부율은 유지하되 교부금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 장관은 지난달 21일 “학생 숫자가 주니까 교육 예산이 줄어야 한다고 하는 것에는 본질적으로 동의하기 어렵다”며 아직 학교 건물의 석면 문제, 노후화 등으로 교육 환경 개선에 많은 예산이 필요하고 인공지능(AI) 시대에 새로운 교육적 요구가 꾸준히 제기된다고 언급했다. 교육계에서는 교육교부금 개편이 공교육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 사회적 합의점을 찾기 위한 토론이지만 교육계를 중심으로 사회적 갈등이 더욱 커질 가능성도 있다.
  • 망하지 않는 식당의 비밀은? 서울시, 외식 창업 11기 청년 모집

    망하지 않는 식당의 비밀은? 서울시, 외식 창업 11기 청년 모집

    서울시는 청년 예비창업자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외식 경영인으로 키우는 실전 창업교육 프로그램 ‘프렙 아카데미’ 정규과정 11기 교육생을 7월 6일부터 8월 3일까지 모집한다. ‘프렙 아카데미’는 단순 창업 교육이 아닌 ‘학습-적용-검증’을 반복하며 시장에서 통하는 사업 모델을 만들어 가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다. 시는 올해 교육생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과 시장 체험, 검증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교육부터 창업 자금,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창업을 지원한다. 교육은 약 12주간 진행된다. 총 250시간 이상 운영되는 60여개의 실무·체험 중심 교육으로 메뉴 개발과 브랜딩, 상권 분석, 원가 관리, 고객 검증, 사업계획 수립까지 창업의 모든 과정을 경험하도록 한다. 시는 교육 성과가 창업 이후 생존율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지금까지 창업에 나선 117명 중 103명이 현재까지 매장을 운영하며 생존율 88%를 기록했다. 시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 중 외식·카페 등 식음료 분야 예비 창업자가 모집 대상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8월 3일까지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 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8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 은평구, 1동-1대학 넘어 ‘1동 다(多)대학’…생활 속 캠퍼스 확대

    은평구, 1동-1대학 넘어 ‘1동 다(多)대학’…생활 속 캠퍼스 확대

    서울 은평구는 기존 ‘은평 1동-1대학 사업’을 ‘1동 다(多)대학’ 체계로 확대·개편하고 6개 동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6일 은평구에 따르면 시범 운영 지역은 불광1동, 갈현2동, 대조동, 응암2동, 신사2동, 수색동이다. 이들 지역 주민은 하나의 동에서도 여러 대학이 운영하는 특화 교육과정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광운대의 ‘인공지능(AI) 활용 비즈니스 전략’, 서울시립대의 ‘부모-자녀와 함께하는 그림책 마음표현교실’, 서정대의 ‘시니어 보드게임지도사 양성과정’ 등이 마련됐다. ‘은평 1동-1대학’은 2023년부터 16개 동주민센터를 동 캠퍼스로 지정해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해 온 평생학습 사업이다. 은평구는 이번 6개 동의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1동 다(多)대학’ 체계를 단계적으로 16개 동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모든 교육과정은 참여 대학의 교수진과 전문 강사진이 진행한다. 전문 장비와 실습시설 등 대학의 특화 교육 자원 활용이 필요한 일부 과정은 대학 캠퍼스 방문형으로 진행해 교육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높인다. 아울러 복지관과 학교, 도서관 등 다양한 생활권 공간에서도 교육을 운영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 1동-1대학은 지난해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을 수상하며 주민 중심 평생학습 모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협력해 주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별 운영 일정은 은평 배움모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은평구 시민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 ‘학생 자기주도학습, 지역에서 답 찾는다’…경기교육청, 전국 최다 22곳 운영

    ‘학생 자기주도학습, 지역에서 답 찾는다’…경기교육청, 전국 최다 22곳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안민석)이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교육부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에서 9개 센터를 추가 지정받아 전국 최다인 총 22개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추가 지정된 센터는 ▲오남도서관(남양주) ▲연천고(연천) ▲바른샘어린이도서관(수원) ▲다율고, 율곡고(파주) ▲대진대학교, 면암중앙도서관, 민군상생협력센터, 소흘시립도서관(포천)이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교육 지원이 필요한 지역의 중·고 학생을 위한 공공형 스터디카페로,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우고 교육 격차 해소와 사교육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자체와 협력해 지원하는 주요 사항은 ▲지역 공간 활용 ▲EBS 인공지능(AI) 맞춤 학습 ▲학업·심리 진단 ▲학습 설계 ▲경기온라인학교 연계 화상 수업 ▲1지역 1브랜드 교육 활동 등이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1지역 1브랜드’ 교육 활동의 대표 사례로 가평 ‘대제학 꿈자람터’, 남양주 ‘정약용을 읽고 이석영으로 살다’, 포천 ‘러닝 캠퍼스’ 등이 있다. 도교육청은 향후 지역별 자기주도학습센터 운영 성과 공유회를 열고 자기주도학습 역량 향상, 사교육 경감, 교육 격차 해소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 충남노인회 “충효예 충청정신, 전폭 지지”

    충남노인회 “충효예 충청정신, 전폭 지지”

    “세대 존중·공동체 회복 상징적 전환”박수현 충남도지사 “충남의 정신적 자산” 충남 어르신들이 민선 9기 박수현 지사의 1호 결재 사업인 ‘충효예 충청 정신 실천’에 높은 기대감과 지지를 표하며 적극 협력의 뜻을 밝혔다.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회장 강춘식)는 6일 성명을 내고 “충효예 충남 정신 계승 정책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했다. 이어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 정책은 충효예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 근본을 바로 세우고, 세대 간 존중과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상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책이 충남 정체성을 대표하고, 미래 세대 성장을 이끄는 든든한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며 민선 9기 도정이 지향하는 가치 실현에 동참을 표명했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충남노인회의 지지 성명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 지사는 “충효예는 과거 가치에 머무는 전통이 아닌 오늘의 공동체를 지탱하고 미래 세대에 이어 가야 할 충남의 정신적 자산”이라며 “충효예 정신이 교육과 문화, 지역사회 전반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일 박 지사가 임기 ‘1호’로 결재한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 통하는 도지사실 추진 계획’은 인공지능(AI) 대전환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동시에, 충효예 복원 운동을 통해 따뜻하고 품격 있는 사람 중심 충남을 완성하고, 열린 소통 행정 구현이 목표다.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을 위해 도는 △태극기 달기 운동(충) △어르신·국가유공자 등 ‘최고 예우’(효) △청소년 ‘사랑의 일기 쓰기 운동’(예) 등을 펼친다.
  • AI로 아버지의 일본어 일기, 한글 책으로 펴내다

    AI로 아버지의 일본어 일기, 한글 책으로 펴내다

    “처음에는 큰 기대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AI와 꾸준히 대화하며 번역과 수정을 반복하다 보니 아버지의 일본어 일기가 한 권의 책이 됐습니다.” 제주도민 김홍준(74·제주시 애월읍 거주) 씨의 경험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일본어 일기를 한글 책으로 다시 태어났다.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AI 교육을 받고 생성형 AI로 일기를 직접 번역·정리해 펴낸 결과물로 높게 평가받았다. 제주도는 제주 AI디지털배움터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2026년 6월 AI·디지털배움터 전국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례의 주인공인 김씨는 생전 아버지가 남긴 일본어 일기를 한글로 번역해 책으로 펴내는 일을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있었다. 그러나 번역 작업의 어려움으로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이후 AI디지털배움터에서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받은 김씨는 AI와 반복적으로 대화를 이어가며 번역과 교정을 거듭했고, 마침내 아버지의 기록을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다. 김씨는 “AI가 막연히 원했던 일을 실제로 가능하게 해주는 삶과 밀접한 기술이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우수사례는 생성형 AI 교육이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수준을 넘어 도민의 실제 생활 문제를 해결하고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현재 제주시청 제3별관과 서귀포시 노인복지회관, 서귀포 중앙동우체국 등에서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노동자종합복지관과 이호동주민센터, 제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 등에는 체험존을 마련해 도민 누구나 생활권에서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교육생의 수요를 반영해 생성형 AI 활용법을 익히고, 반복 실습과 상담을 통해 실제 결과물로 이어지는 교육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생활 속 문제 해결 중심의 AI 교육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민선 9기 도정은 도민 누구나 AI를 쉽게 배우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생활 속 문제 해결에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은 어떤 ‘AI 도시’를 만들어야 하는가 [모종린의 문화로 읽는 AI시대]

    한국은 어떤 ‘AI 도시’를 만들어야 하는가 [모종린의 문화로 읽는 AI시대]

    AI 생태계, 인프라·개발·전환 3단계AI 인프라 도시, 기반 시설에 집중광주·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해당AI 개발 도시, 새 기술·서비스 제공샌프란시스코·베이징 ‘막대한 투자’모든 지역이 따라갈 수는 없는 모델AI 전환 도시, 행정·산업·교육 적용새 크리에이터 브랜드와 문화 창조세계 어디에서도 본격 등장 안 해한국의 도시 발전 모델로 만들어야 이재명 정부가 광주에 제2의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국가 전략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투자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한 가지 질문은 남는다. 반도체 산업단지를 과연 AI 도시라고 부를 수 있을까. 최근 한국에서는 AI 도시라는 용어가 매우 넓게 사용되고 있다. 반도체 산업단지와 데이터센터는 물론 AI 스마트도시, AI 연구단지, AI 행정도시까지 모두 AI 도시라는 이름 아래 묶인다. AI라는 단어는 익숙하지만, 정작 어떤 도시를 의미하는지는 점점 모호해지고 있다. 같은 이름 아래 전혀 다른 정책이 공존하는 셈이다. AI 도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먼저 AI 산업의 구조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도시는 산업을 담는 그릇이며 산업의 변화는 도시의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AI 산업의 구조를 이해하면 어떤 도시가 AI 도시인지도 훨씬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다. ●AI 생태계가 AI 도시를 결정한다 AI 생태계는 크게 세 단계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AI 인프라다.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처럼 AI가 작동하기 위한 기반 시설이 여기에 해당한다. 최근 세계 각국이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을 벌이는 이유도 AI 경쟁의 출발점이 인프라에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AI 개발이다. 거대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로봇 지능처럼 새로운 AI 기술과 서비스를 만드는 단계다. 이 영역에서는 연구개발 역량과 최고 수준의 인재, 대학과 스타트업, 벤처투자 생태계가 경쟁력을 결정한다. 세 번째는 AI 전환(AIX)이다. 이미 개발된 AI를 산업과 도시, 개인의 삶에 적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단계다. 앞으로 대부분의 기업과 지역이 경쟁하게 될 영역도 바로 여기다. AI를 직접 개발하지 않더라도 얼마나 창의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경쟁력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AI 생태계는 인프라, 개발, 전환이라는 서로 다른 단계로 이루어진다. 필요한 자원도 정책도 다르다. 도시 역시 어느 단계에 강점을 두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발전 전략을 선택하게 된다. AI 도시를 하나의 개념으로 묶어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다. ●AI 개발도시와 AI 인프라도시 AI 개발도시는 새로운 AI 기술과 서비스를 만드는 도시다. 경쟁력은 공장의 규모보다 연구개발 생태계에서 나온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가 대표적이다. 세계적인 AI 기업과 스타트업, 투자자,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으며 오늘날 AI 혁신의 상당수가 이 지역에서 시작된다. 중국에서는 베이징이 가장 가까운 사례다. 주요 AI 연구기관과 대학, 대형 AI 기업이 집중되어 있으며 거대언어모델과 기초 AI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도시가 샌프란시스코나 베이징을 그대로 따라갈 수는 없다. AI 개발도시는 막대한 연구개발 투자와 최고 수준의 인재, 세계적인 대학과 벤처투자 시장을 동시에 갖춰야 가능한 모델이다. 국가 차원에서도 소수의 도시만 담당할 수 있는 전략이지 모든 지역의 발전 모델이 될 수는 없다. AI 인프라도시는 AI를 개발하기보다 그 기반을 구축하는 도시다. 반도체 공장과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인프라, 전력망과 용수 공급이 경쟁력의 핵심이다. AI 산업의 성장 자체를 뒷받침하는 기반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광주가 추진하는 AI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국가 반도체 클러스터가 이 전략에 해당한다. 미국과 중국도 대규모 반도체 생산과 데이터센터 투자를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AI 시대에도 산업 경쟁력의 출발점은 결국 안정적인 인프라다. 하지만 모든 지역이 AI 인프라도시를 지향하는 것도 현실적이지 않다. 반도체 산업은 막대한 자본과 전력, 용수, 글로벌 공급망을 필요로 하는 대표적인 규모의 경제 산업이다. 국가가 전략적으로 몇 개의 거점을 육성하는 것이 효율적이지, 모든 도시가 같은 전략을 선택할 수는 없다. 결국 대부분의 도시는 다른 질문을 던져야 한다. AI를 어디에서 생산할 것인가가 아니라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AI 전환도시가 등장한다. ●일반 도시의 선택, AI 전환 도시 AI 개발도시와 AI 인프라도시는 국가 경쟁력에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도시가 샌프란시스코처럼 AI를 개발하거나, 광주와 용인처럼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일반 도시의 경쟁력은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한다. AI 전환도시는 AI를 도시 전체에 확산시키는 도시다. AI를 행정과 산업, 교육과 문화, 창업과 일상에 적용해 새로운 생산성과 창의성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도시의 경쟁력은 자체적인 AI 모델을 보유했느냐보다 AI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일반 도시가 현실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AI 전략인 셈이다. AI 전환도시는 다시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도시 운영을 혁신하는 AI 스마트도시,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AI 산업도시, 개인과 크리에이터를 중심에 두는 AI 크리에이터 타운이다. 이 세 모델은 서로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관계이며 하나의 도시도 여건에 따라 세 가지 전략을 함께 추진할 수 있다. AI 스마트도시는 기존 스마트도시를 AI 시대에 맞게 발전시킨 모델이다.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도시 운영 자체를 지능화하는 데 초점을 둔다. 데이터 수집이 목적이 아니라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 해결이 목표다. 최근 하정우 전 AI미래기획수석이 제안한 AI 도시가 여기에 가장 가깝다. 그는 AI 신뢰성센터를 중심으로 연구·실증·인증 기능을 집적하고, 시민의 경험과 암묵지를 AI 시대의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하는 생태계를 제안했다. 특히 지역의 문화와 음식, 역사와 스토리를 새로운 데이터 자산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AI 산업도시는 기업과 산업의 AI 전환을 중심에 둔다. 도시 기반 시설보다 기업의 생산성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춘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AI를 적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피지컬 AI와 산업용 로봇으로 산업 구조를 혁신하는 것이 핵심이다. 미국 피츠버그는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로, 중국 선전은 AI와 하드웨어·제조업의 결합으로 이를 보여 준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한국의 산업도시 역시 자동차와 반도체, 조선, 바이오, 물류 등 주력 산업에 AI를 적극 도입해야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 AI 크리에이터 타운은 기업보다 개인을, 생산보다 창의성을, 공장보다 창작을 중심에 두는 모델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더 많은 시민이 창작과 창업에 도전하고, 더 많은 크리에이터 브랜드가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생성형 AI가 창작의 비용을 빠르게 낮추면서, 디자인·영상·번역·마케팅처럼 과거에는 기업만 수행할 수 있었던 일이 개인과 소규모 팀에게도 가능해지고 있다. AI는 대기업만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개인의 생산성과 창의성을 크게 높이는 기술이 되고 있다. 이 점에서 기존의 창조도시나 문화도시와도 차이가 있다. 문화를 소비하는 도시가 아니라 문화를 생산하는 도시, 그리고 AI로 그 생산성을 높이는 도시가 AI 크리에이터 타운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도시 모델이 아직 세계 어디에도 본격적으로 등장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미국도 중국도 AI 개발과 산업에서는 앞서 있지만 개인과 크리에이터의 AI 활용을 도시 전략의 중심에 둔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바로 이 점이 한국 도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이 먼저 만들어야 할 AI 도시 산업혁명 시대 도시의 경쟁력은 공장에 있었다. 정보화 시대에는 연구개발과 플랫폼이 도시 성장을 이끌었다. AI 시대에는 무엇이 도시의 경쟁력을 결정할 것인가. 그 답은 AI를 활용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반도체도 중요하고 AI 모델도 중요하다. 그러나 지역 도시가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은 더 많은 시민이 AI를 활용해 창작하고 창업하며 새로운 크리에이터 브랜드와 문화를 만들어 내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AI는 도시를 대신 성장시키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창의성을 증폭시키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세계는 지금 AI 개발도시와 AI 인프라도시를 두고 경쟁하고 있지만 개인과 크리에이터의 AI 활용을 도시 전략의 중심에 둔 모델은 아직 뚜렷하게 등장하지 않았다. 미국은 AI를 개발하고, 중국은 AI를 산업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한국의 답은 AI를 가장 창조적으로 활용하는 도시, AI 크리에이터 타운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은 이미 문화와 기술을 함께 성장시킨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제 그 경험을 도시 전략으로 확장할 차례다. 문화와 기술이 결합한 AI 크리에이터 타운은 한국 지역 도시의 새로운 발전 모델이자 세계에 제시할 수 있는 한국형 AI 도시의 비전이 될 것이다.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 “사람 돌아오는 종로, 반드시 만들것”

    “사람 돌아오는 종로, 반드시 만들것”

    “사람이 돌아오는 종로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5일 서울 종로구에 따르면, 유찬종 구청장은 지난 1일 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세대를 위해 종로가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자부심을 회복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구청장은 민선 9기 방향으로 △함께 돌보는 복지도시 △일자리 중심 경제도시 △역사와 함께하는 문화도시 △평생교육 미래도시 △일상이 편리한 안심도시 △구민과 함께하는 참여도시를 제시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종로형 통합돌봄센터와 일상의 불편을 해결하는 ‘그냥 해드림 센터’를 약속했다. 야간 관광을 위한 나이트패스 등 문화·관광 콘텐츠도 개발하기로 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1호 결재로 ‘종로형 일자리·상권 상생 추진계획’을 처리했다. 특히 주민 이익이 최우선이 되는 재개발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구청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신속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구립 인공지능(AI)센터를 설치하고 종로청소년센터 건립도 속도를 낸다. 유 구청장은 “14만 구민과 종로가족 1300명과 함께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 작가·경리·SW 개발자… AI 도입 뒤 청년 고용 급감

    작가·경리·SW 개발자… AI 도입 뒤 청년 고용 급감

    최근 청년층의 고용 부진이 인공지능(AI)과 밀접한 업종에서 더욱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련도가 낮은 사회 초년생의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청년 고용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공개된 고용행정통계를 보면 지난 5월 30세 미만 고용보험 가입자는 약 223만 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 5000명(2.8%) 줄었다. 고용보험 전체 가입자가 26만 8000명(1.7%) 증가한 가운데 가입자가 감소한 연령대는 30세 미만과 40대뿐이었다. 30세 미만 가입자는 2022년 9월 이후 3년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AI의 영향을 받는 업종에서는 고용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30세 미만 가입자는 정보통신업에서 1년 전보다 9.3% 줄었고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에서 4.1% 감소했다. 20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역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직종별로 법률 사무원은 6.1%, 작가·통번역가는 20.6%, 디자이너는 7.6%, 회계·경리 사무원은 11.5%,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10.1% 줄었다. 지난해 하반기 전국 사업체 인력 동향에서도 컴퓨터 하드웨어·통신공학 기술자와 컴퓨터시스템 전문가, 디자이너 등 AI 활용도가 높은 직종의 경우 종사자 수와 구인 인원이 전년 대비 모두 감소했다. 전체 노동시장의 변화를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AI가 청년층의 직무를 대체할 수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는 점에서 변화의 방향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는 AI를 청년 고용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직무 전환 교육과 역량 강화, 이직·전직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 ‘탱크데이’ 후폭풍…스타벅스 결제액 한 달 새 200억 줄었다

    ‘탱크데이’ 후폭풍…스타벅스 결제액 한 달 새 200억 줄었다

    스타벅스의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금액이 한 달 만에 200억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AI 데이터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6월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금액은 1003억 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5월 결제금액 1211억 9000만원보다 208억원 줄어든 수치다. 올해 들어서는 물론 지난해 11월 이후 최근 8개월간 월별 결제금액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스타벅스의 월별 결제금액은 지난해 11월 1474억원을 기록한 뒤 등락을 반복하다 지난 5월부터 감소 폭이 커졌다. 6월 결제액은 올해 4월 1343억원과 비교하면 339억원 줄었다. 스타벅스 앱 사용자 수도 급감했다. 스타벅스 앱 월간 사용자 수는 지난 5월 819만 191명에서 6월 706만 541명으로 112만 9650명 줄었다. 한 달 새 사용자 수가 13.8% 감소한 것이다. 식음료 브랜드·멤버십 앱 내 스타벅스의 사용자 수 점유율도 5월 47.7%에서 6월 42.3%로 5.4%포인트 하락했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5월 18일 텀블러 할인 행사에 ‘탱크 데이’ 등의 표현을 사용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비판 여론이 확산했고,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해임하고 공개 사과한 데 이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역사 교육을 진행했다.
  • 전국 최초·최대 규모 인공지능 기반 탄소포집장치 설치한 성북구

    전국 최초·최대 규모 인공지능 기반 탄소포집장치 설치한 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생활 현장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해 자원으로 전환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탄소포집장치를 지난달 28일 성북종합레포츠타운에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주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체육시설에 탄소포집장치를 도입한 전국 최초 사례이자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탄소포집장치로는 전국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성북종합레포츠타운 지하 1층에 설치된 장치는 폭 3000㎜, 높이 2500㎜, 깊이 700㎜ 규모의 탄소포집용기와 교반 모터, 측정 센서, 제어 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 레포츠타운 보일러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AI가 실시간으로 측정·제어하면서 포집한다. 대기 중에 흩어진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장치와 달리, 배출원에서 바로 포집하기에 효율이 높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이 장치로 연간 최대 198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30년생 소나무 3만 그루를 새로 심어 한 해 동안 흡수하는 양과 같은 효과다. 자치단체가 단일 시설에서 거두는 탄소 저감 성과로는 전례가 없는 규모다. 사업은 올해 ‘서울특별시 환경상’ 기후테크 부문 우수상을 받은 기후테크 기업과의 업무협약으로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 장치의 설치와 운영, 실시간 모니터링, 포집된 용액의 자원 전환까지 담당한다. 구는 설치 장소를 제공하고 포집 용액 교체 등 운영비 일부를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설치일인 지난달 28일부터 2028년 6월 27일까지다. 추후 분석 결과 포집 효과가 뛰어날 경우 2년간 연장 운영한다. 설치 직후인 지난달 30일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대기환경국에서 레포츠타운을 방문해 설치가 완료된 탄소포집장치를 직접 살펴보기도 했다. 구는 시험 운전이 완료되면 운영 성과를 공개한다. 이어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후 환경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탄소중립 인식 확산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사업은 주민의 생활공간 한가운데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전국 최초·최대 규모의 도입으로 자치단체가 주도하는 탄소중립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 ‘50만 드론 전사’ 의식했나…일본, 군용 드론 공장 세운다 [밀리터리+]

    한국 ‘50만 드론 전사’ 의식했나…일본, 군용 드론 공장 세운다 [밀리터리+]

    한국과 일본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위력을 입증한 드론을 군 전력과 방위산업의 핵심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은 장병 50만명을 드론 운용 인력으로 양성하고 전 부대에 국산 무인기를 대량 보급한다. 일본은 우크라이나에서 운용된 유럽산 군용 드론의 생산 공장을 유치해 아시아 수출 시장까지 노린다. 양국의 접근법은 다르다. 한국은 병사들이 드론을 개인화기처럼 다루는 대규모 운용 체계 구축에 무게를 싣는다. 일본은 해외의 실전 기술과 자국 제조 기반을 결합해 생산 능력을 빠르게 키우려 한다. 국방부는 지난달 26일 육·해·공군과 해병대 장병 약 50만명을 이른바 ‘드론 전사’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약 1만 1000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교육·훈련용 등을 포함한 드론 약 6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당초 11만대 규모가 거론됐지만 이후 목표치를 조정했다. 드론을 ‘제2의 개인화기’로 한국군은 일부 전문 부대가 운용하던 드론을 모든 병사가 다룰 수 있는 ‘제2의 개인화기’로 바꾼다는 구상이다. 병사들은 소형 드론으로 전방을 정찰하고 표적 좌표를 전파한다. 군은 값이 싸고 대량 운용할 수 있는 소모성 드론 2만대 이상도 신속하게 확보할 예정이다. 핵심 부품은 국산 제품을 우선 활용한다. 군은 중국산 부품 의존도를 낮추고 민간 기업의 기술을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획득 절차도 손볼 방침이다. 인공지능(AI) 기반 군집 드론과 레이저·고출력 전자기파를 활용한 대드론 체계도 함께 확충한다. 병력 감소도 무인 체계 전환을 재촉한다. 정찰과 경계, 위험 지역 투입 임무를 드론에 맡기면 적은 인원으로 더 넓은 지역을 감시할 수 있다. 다만 보유 대수만 늘린다고 전력이 완성되지는 않는다. 전파 방해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통신망과 숙련된 운용자, 배터리·부품 공급망, 손실된 기체를 빠르게 보충할 생산 능력까지 갖춰야 한다. 일본은 해외 실전 기술로 생산망 구축 일본은 해외 업체의 실전 경험을 자국 제조업과 결합하는 전략을 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포르투갈 방산기업 테케버는 일본에 첫 해외 군용 드론 생산거점을 세울 계획이다.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가 판매를 맡고 일본산 센서와 부품을 적용해 아시아 시장에 수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테케버의 드론은 우크라이나에서 정보·감시·정찰 임무에 투입됐으며 전파 방해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일본이 생산 시설을 유치하면 단순 수입을 넘어 실전 운용 자료와 생산 기술까지 확보할 수 있다. 일본 정부도 국산 드론과 관련 부품의 대량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방위상은 지난 5월 일본 업체의 국산 부품 드론과 생산 시설을 점검하며 공격용 드론을 자체 생산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이 50만명의 운용자와 6만대 보급을 앞세운다면 일본은 해외 실전 기술을 흡수한 제조·수출 거점을 구축하는 셈이다. 양국 모두 값비싼 무기 몇 대보다 값싼 무인기를 대량 생산하고 신속하게 보충하는 전쟁 방식에 대비하고 있다. 경쟁의 성패도 단순 보유 대수가 아니라 부품 국산화와 생산 속도, 전자전 대응 능력에서 갈릴 전망이다.
  • 민형배 특별시장 “반도체 산업 경쟁력, 인재양성에 달려”

    민형배 특별시장 “반도체 산업 경쟁력, 인재양성에 달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3일 광주 첨단지구 인공지능융합사업단(AICA)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800조원 규모 호남권 반도체 투자에 대응하기 위한 ‘반도체 인재양성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내 대규모 반도체 기업 투자가 가시화됨에 따라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민형배 통합특별시장, 김대중 통합특별시 교육감,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임기철 GIST 총장을 비롯해 조선대, 동신대, 목포대, 순천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 등 지역 주요 대학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현재 지역 내 42개 교육기관과 10개 대학원에서 연간 약 6333명의 반도체 관련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일반대학, 전문대학, 특성화고교를 비롯해 융합전공과 재직자 전환교육까지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확대에 발맞춰 지역 대학들이 반도체 분야 교육역량을 결집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적기에 양성할 수 있도록 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전략회의를 시작으로 대학, 기업, 교육청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반도체 계약학과 확대와 산학 공동연구, 현장 중심 교육 강화 등을 통해 지역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민형배 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서 시작된다”며 “지역 대학과 기업이 긴밀하게 협력, 기업이 원하는 우수 인재를 부족함 없이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며 정착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한화, AI 우주강국 육성에 55조원 투자…통합 우주 인프라 구축

    한화, AI 우주강국 육성에 55조원 투자…통합 우주 인프라 구축

    한화는 2040년까지 우주항공과 인공지능(AI) 산업에 총 55조원을 투자해 독자 발사체와 위성망, 국방 AI를 아우르는 통합 우주 인프라를 구축한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AI 우주강국’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며 “우주 주권 확보, 자주국방을 위한 AI 구축, 영남권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생태계 완성 등의 목표를 위해 55조원을 선제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우선 독자 발사체와 위성 기술을 기반으로 한 통합 우주 인프라 구축에 주력한다. 우주에서 정보를 수집하면 AI가 분석해 우리 군의 판단과 작전 수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발사체에 약 2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단조립장과 발사체 개발 시험시설을 구축하고 앞으로 상업발사로 전환해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도 초저궤도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과 우주 AI데이터센터, 위성통신망 확보를 위해 약 20조원을 투자한다. 한화가 추진하는 통합 우주 인프라는 고도 350㎞ 관측위성군과 400㎞ 상공에 구축할 우주 AI 데이터센터, 고도 900㎞에 배치되는 저궤도 위성통신망 등으로 구성된다. 한화시스템은 2031년까지 SAR 위성 64기를 운영하고, 저궤도 통신망은 위성 192기로 서비스를 시작한 뒤 60기 이상을 추가 발사할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또 “우주 주권 확보를 위한 첫 단추는 독자 발사체 개발”이라며 “한화는 독자 발사체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가 언제든지 우주에 다다를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는 국방 AI 역량 강화에도 10조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경남 창원에 국방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우주와 지상·해상·공중에서 수집한 정보를 통합 분석한다. 또 이를 기반으로 전장 데이터를 학습, 추론하는 실전 특화 국방 AI 모델인 ‘디펜스 오에스’(Defense OS)를 개발한다. 디펜스 오에스 개발에는 2040년까지 약 2조원이 투입된다. 김 부회장은 “우리의 유무인 복합 체계는 자주국방을 담보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가 세계적 수준의 방산 강국 지위를 더욱더 공고히 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한화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부산대, 창원대, 경상대 등 영남권 대학과의 산학과제 수행, 장학생 선발, 재직자 재교육 등을 하고 있다. 앞으로는 학부 계약학과 설치와 계약정원제 대학원 운영 등으로 협력을 넓혀갈 계획이다. 지역 협력업체와의 상생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책금융 등을 통해 협력업체에 저리 시설자금을 지원하고 자동화, 원격화 등으로 안전 관리를 강화해 생산 기반을 고도화하도록 한다. 김 부회장은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 기업이 세계 시장에 도전하고 지역 생태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보하는 선순환 구조야말로 한화가 생각하는 산업 생태계의 완성”이라고 강조했다.
  • KMA 한국능률협회·㈜크몽, AX 비즈니스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KMA 한국능률협회·㈜크몽, AX 비즈니스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 KMA의 기업교육 역량 + 크몽의 AI 솔루션·전문가 그룹 결합…AI 에이전트 개발 워크숍 비즈니스 본격 강화- KMA, ㈜크몽과 AX(AI Transformation) 비즈니스 확산 위한 전략적 협력 체결 KMA 한국능률협회(상근부회장 최권석, 이하 KMA)가 프리랜서 및 전문가 매칭 플랫폼 기업 주식회사 크몽과 손잡고 기업의 AX(인공지능 전환) 비즈니스 확산과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선다. KMA는 최근 크몽과 ‘AX 비즈니스 활성화 및 기업의 AI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관련 솔루션과 인프라, 검증된 전문가 그룹을 활용한 공동 사업을 기획하고, AX 비즈니스 확산과 선진 지식 전파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이번 MOU는 AI 활용 역량을 실무에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 대표 교육 전문기관과 프리랜서·전문가 매칭 플랫폼 기업이 협력해 현장 중심형 AI 학습·실행 모델을 확립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에이전트 개발 워크숍(AI Agent Development Workshop) 비즈니스를 본격 강화한다. 기업이 자사 업무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직접 기획·설계·구현할 수 있도록, KMA의 교육 설계 역량과 크몽의 AI 전문가 그룹·솔루션을 결합한 실습 중심 워크숍을 공동 개발·운영한다. 이를 통해 단순 AI 이해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에 배포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산출물로 도출하는, 실행형 AX 학습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KMA는 크몽의 AI 솔루션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사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과정을 개발하고, 크몽은 KMA 고객사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AI 활용 방안과 사업 홍보를 지원한다. 또한 양 기관은 ▲AI 에이전트 개발 워크숍 공동 운영 ▲AI 활용 공동 사업 기획 ▲AX 기반 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전문가 그룹 기반 실무 컨설팅 등 다각적인 협력 모델을 추진한다. 박경만 KMA 인재개발센터장은 “AI 역량이 기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은 시점에서, 교육 전문성을 가진 KMA와 폭넓은 AI 전문가 네트워크를 갖춘 크몽의 협업은 기업 현장에 실질적인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특히 AI 에이전트 개발 워크숍을 통해 기업이 직접 업무 자동화를 구현하는 실행형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인혜 ㈜크몽 CPO는 “KMA와 함께하는 AX 비즈니스는 기업의 AI 도입을 넘어 업무 방식과 조직 운영 전반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며 “에이전트 개발 워크숍을 비롯한 실행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 혁신과 성과 창출로 이어갈 수 있도록 크몽의 AI 솔루션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MA는 산업 현장 중심의 인재개발과 교육 컨설팅을 수행해 오며 국가 인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왔다. 크몽은 국내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으로, AI 솔루션과 전문가 그룹을 기반으로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의 AI 리터러시 수준을 높이고, AI 에이전트 개발 워크숍을 중심으로 한 미래형 AX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진인프라 김성용 대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지능정보사회 미래비전상’ 수상

    진인프라 김성용 대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지능정보사회 미래비전상’ 수상

    국내 ICT 인프라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진인프라의 김성용 대표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으로부터 ‘지능정보사회 미래비전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능형 정보서비스와 디지털 전환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의 지능정보사회 진입을 앞당기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진인프라는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ICT 인프라 분야에서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설계·구축·운영 서비스를 제공해 온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디지털 전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AI, 정보보안 등 차세대 성장 분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김성용 대표는 “이번 수상은 진인프라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역할 속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ICT 기술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이끌며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인프라는 2006년 설립 이후 공공·금융·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IT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안정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 ‘순천만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미래 콘텐츠 인재들의 배움터로 각광

    ‘순천만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미래 콘텐츠 인재들의 배움터로 각광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기업 로커스가 입주한 ‘순천만 애니메이션 클러스터’가 전국 콘텐츠 전공 학생들과 미래 애니메이션 꿈나무들이 찾는 교육·체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3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4월 KAIST를 시작으로 지역에 소재한 청암대학교를 비롯해 청강문화산업대, 울산애니원고등학교 등 전국 각지의 애니메이션·웹툰 등 콘텐츠 관련 학과 및 특성화고 학생, 연구원 등 200여 명이 로커스 순천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특히 KAIST와는 비주얼미디어 연구실 소속 석·박사 연구원 등과 산학 기술교류 워크숍도 개최하면서 이를 계기로 차세대 애니메이션 제작기술 개발 및 융합형 인재 양성 등 산학협력에도 물꼬를 텄다. 학생들은 스튜디오 곳곳을 둘러보면서 기획부터 콘셉트 디자인, 모델링, 애니메이션, 후반 작업까지 실제 제작 현장에서 다양한 전문 인력이 협업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직 제작진과의 소통을 통해 향후 진로를 구체화하는 기회도 가졌다. 벤치마킹에 참석한 대학생 A군은 “서울 등 수도권에 가야만 접할 수 있었던 애니메이션 제작 현장을 지역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며 “지방에서도 콘텐츠 분야 진로와 취업을 꿈꿀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시는 로커스를 비롯해 웹툰 앵커기업 케나즈 등 다수의 콘텐츠 기업이 입주한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사업으로 추진될 ‘남해안권 콘텐츠 인재 양성 거점기관 조성’을 통해 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교육을 확대하는 등 입주기업들이 교육과 멘토링, 현장 실습에 참여하는 산학협력 체계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남해안권 콘텐츠 인재 양성 거점기관 설립과 연계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고, 고급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순천을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중심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성신여대,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운영기관 선정

    성신여대,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운영기관 선정

    성신여자대학교는 로컬디자인정책연구소와 평생교육원이 ‘2026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사업으로, 성신여대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총 2억 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온라인 스토어 구축, AI 마케팅 자동화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종료 후에는 AI 업무도구와 콘텐츠 템플릿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실제 온라인 판매 확대와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실전형 교육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채지민 성신여대 특수대학원 융합산업학과 로컬디자인정책학 교수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AI 기반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온라인 판로 확대와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 서울대와 청소년 위한 AI로봇 교육

    관악구, 서울대와 청소년 위한 AI로봇 교육

    서울 관악구가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과 ‘관악S밸리 로보온(Robo:ON) 청소년 미래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8월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인공지능(AI)과 피지컬 로봇 기술을 결합한 체험형 실습 교육이다. 학생들이 로봇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핵심 기술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다. 교육은 서울대학교 해동홀에서 8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초등부·중등부·고등부 학년별 과정으로 운영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관악구에 살거나 관악구에 있는 학교에 재학 중인 초·중·고등학생이면 오는 24일까지 포스터 속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과정별로 30명씩 총 90명을 모집한다. 수료생에게는 오는 9월 5일 열릴 로봇 경진대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 우수자에게는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장상이 수여된다. 구는 향후 관악S밸리 입주기업과 연계한 산학·진로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의 청소년들이 관악S밸리의 혁신 자원을 활용해 미래 기술을 체험하고 창의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명지대, AI 중심 교육혁신 시동… ‘MJU 2030’ 추진

    명지대, AI 중심 교육혁신 시동… ‘MJU 2030’ 추진

    명지대학교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MJU 2030’을 수립하고 AI 중심대학으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MJU 2030은 기존 발전계획인 ‘MJU 2025 3.0’의 성과를 바탕으로 AI를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대학 운영 전반에 접목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명지대는 총장 직속 AI·AX 컨트롤타워인 특성화사업단을 중심으로 대학 차원의 AI 특성화 전략을 총괄하고, 교육·연구·산학협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과정도 AI 시대에 맞춰 전면 개편한다. 공학계열뿐 아니라 인문·사회·예술·체육 등 전 계열 학생이 전공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AX 융합 브릿지 교과목을 2030년까지 누적 150개 수준으로 확대한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AI 기초·활용 교양교육을 의무화해 AI 교양 필수 이수율 100%를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교육도 강화한다. 기업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형 교육을 확대하고 예비 창업지원금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RISE 사업과 연계한 특화 마이크로디그리를 확대하고 지역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 모델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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