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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 ‘한라소프트’와 ‘로컬콘텐츠LAB’ 학교기업 설립

    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 ‘한라소프트’와 ‘로컬콘텐츠LAB’ 학교기업 설립

    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4일 법인 지점으로 학교기업 2곳을 사업자등록 신청해 허가를 받았다. 학교기업으로 설립된 2곳은 ‘한라소프트’와 ‘로컬콘텐츠LAB’이다. 각자의 목적과 학교·지역사회에 기여와 비전을 가지고 운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한라소프트 총괄책임자 박준성 교수는 경력사원과 같은 실무 경험을 보유한 IT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현장실습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면서 지역사회의 AI융합보안 산업 창출과 학생들의 현장 적응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한라소프트를 운영한다고 했다. 한라소프트의 사업 영역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보안 등의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서비스 및 관련 연구 용역을 수행할 것이며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직장인 직무 교육 및 콘텐츠 개발 사업과 초중고 더 나아가 일반인을 위한 SW 개발 교육까지 담당할 것으로 말하고 있다.  또한 로컬콘텐츠LAB의 류시영 교수는 “최근 지방소멸이라는 이슈가 국가적인 도전 과제로 등장하면서 쇠퇴하는 지역을 다시 살리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지방대학과 해당 지역사회와의 연계가 매주 중요하고 논의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활성화를 주도하는 새로운 동력으로서 문화와 관광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한라대학교 미디어광고콘텐츠학과와 레저관광학과 교수들이 중심이 돼 지역의 문화콘텐츠 및 관광자원 발굴과 기획, 운영에 대한 연구개발,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관련 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문화 관광 컨설팅 기업인 ‘한라대학교 로컬콘텐츠Lab’을 설립했다”라며 ‘로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 관광 관련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등 지역의 새로운 문화 관광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런 로컬콘텐츠LAB은 학교기업으로서 사업을 영위해 나가며 지역사회가 가진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며, 학교 내에서도 미디어광고콘텐츠전공과 관광레저전공의 교육과정 및 학생 실습과 연계함으로써 학생의 취업역량 및 실무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로봇이 로봇을 소독하고, 택배 배달까지…네이버 ‘1784’에선 상상이 현실이 된다

    로봇이 로봇을 소독하고, 택배 배달까지…네이버 ‘1784’에선 상상이 현실이 된다

    네이버, 제2사옥 ‘1784’ 외부 첫 공개#1.초등학생 키의 배달로봇 ‘루키’에 택배 상자를 넣고 정보를 전송하니 혼자 스르르 움직이기 시작한다. 복도를 따라서 건물 한가운데에 있는 로봇 전용 엘레베이터 ‘로보포트’ 앞에 도착한다. 배송을 마치고 복귀하는 또 다른 루키가 내린 이후에 질서정연하게 로보포트에 탑승한 루키는 자신이 설정한 층으로 올라간다. 이윽고 택배 상자 주인이 있는 자리 바로 앞까지 도착해 물건을 전달한다. #2.배송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루키, 양팔로봇 ‘엠비덱스’ 앞에 다가선다. 엠비덱스가 루키를 인식하고 소독약이 묻은 부직포를 잡아 루키 전면부 구석구석을 직접 꼼꼼하게 닦아준다. 이 과정에서 사람이 손을 대지 않기 때문에 오염될 우려는 없어진다. 14일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네이버 제2사옥 ‘1784’는 로봇 친화형 건물답게 다양한 형태의 로봇들로 가득했다. 배달부터 전용 엘레베이터, 소독까지 네이버 랩스의 기술이 탑재된 로봇들이 돌아가는 1784는 하나의 거대한 테스트베드(시험장) 역할을 하고 있었다.네이버에 따르면 건물 주소지이자 1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해에서 따온 제2사옥 1784는 AI(인공지능), 5G특화장(이음5G), 로봇, 자율주행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융합하는 ‘테크 컨버전스 빌딩’을 콘센트로 건축됐다. 이곳엔 네이버 임직원 뿌만 아니라 카이스트-네이버 하이퍼크레이티브 AI 센터 연구원, 투자 스타트업 직원들도 입주해 함께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네이버는 1784에서 다양한 로봇을 적용하고 시험해보면서 혁신을 더해간다는 계획이다. 1784 내 모든 로봇은 ‘두뇌’ 역할을 하는 아크(ARC)와 연결돼 있다. 아크는 클라우드 기반의 멀티 로봇 인텔리전스 시스템이다. 이덕분에 택배 뿐만 아니라 커피, 도시락까지 각 직원이 상주하는 사무실까지 배달하는 로봇 루키는 클라우드, 5G, 디지털트윈 기술 기반의 브레인리스(뇌 없는) 로봇으로 작동한다. 실시간으로 아크와 연결해 지시를 내리고 움직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루키는 네이버랩스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어라운드(AROUND)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세계 최초의 로봇 전용 엘레베이터 로보포트도 아크와 연동돼 다른 로봇들과 조화롭게 움직인다.1784에선 다양한 로봇 실험도 이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랩스가 한국기술교육대와 협력해 개발하는 양팔로봇 엠비덱스는 1784 내 카페 등의 공간에서 루키를 소독하는 파일럿 서비스를 테스크하고 있다. 섬세한 힘제어 기술로 직접 소독하는 것이 가능한 엠비덱스는 추후 다른 일상생활과도 융합될 계획이다. 이곳에선 드로잉로봇 ‘아르토원’은 터치펜을 잡고 붓터치를 하듯이 패드에 칠을 하며 고흐 그림을 그리는 실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네이버웍스에 새롭게 구현된 AI 챗봇 ‘웍스 비서봇’을 통해 사내카페와 식당에 실시간 메뉴 대기 현황을 확인하고 주문하거나 사옥 내 주차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조만간 도입되는 ‘AI 회의실’은 회의실 내에 AI스피커 ‘클로바 클락’을 비치하고 녹음된 내용을 텍스트화해주는 클로바의 서비스 ‘클로바노트’와 연동했다. 회의가 끝나면 클로바노트로 정리된 회의록을 모든 참석자들에게 공유 가능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노동력은 상당부분 단축할 수 있다.건물 3층에 위치한 수 있는 네이버 부속의원도 인상적이었다. 임직원의 공간을 책임지는 공간인 동시에 이곳 역시 네이버 헬스케어 기술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있다. 환자에 대한 병력 청취를 온라인으로 수행하면 AI 기술로 그에 따른 진찰 사항이 의료용어로 자동 변환되고 기록되기 때문에 진료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1784에는 네이버 임직원 뿐만 아니라 카이스트-네이버 하이퍼크리에이티브 AI센터 연구원과 투자 스타트업 직원들도 입주해 함께 근무한다. 여기 소상공인이 이커머스를 위해 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플랜트샵, 브랜드스토어 등에 32명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등 상생에도 힘을 줬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의 경쟁력은 도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최고의 동료들과 인재들이 모인 ‘팀네이버’에서 발현된다”며 “1784는 다양한 기술을 실험하고 융합하는 팀네이버의 시너지를 높이는 거대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호남대 AI융합인재양성사업단-인공지능산학연 MOU

    호남대 AI융합인재양성사업단-인공지능산학연 MOU

    호남대학교 AI융합인재양성사업단(단장 정영기)은 최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인공지능산학연협회(회장 최현택)와 AI 자동차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 및 AI 기술교류를 통한 글로벌 인공지능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AI 전문인력 및 AI+자동차 융합인력 양성 ▲인공지능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협력플랫폼 구축 ▲산업체 지향형 ACE(AI Convergence Excellence)우수인력 양성 및 진로 확대 ▲광주 AI 클러스터 사업성과 공유를 통한 산학연 협력 활성화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간 정보·인적 교류 및 산학 공동연구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호남대학교에서는 정영기 AI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 최광미 교수, 정유정 교수, 백으뜸 교수가 참석해 인공지능산학연협회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인공지능산학연협회는 광주지역 76개 인공지능 기술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한 비영리 법인으로, 인공지능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협력플랫폼으로서 인공지능산업 발전 방향 수립 및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인공지능 관련 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하고 있다.
  • “구로 어르신 키오스크 사용 알려드려요”

    “구로 어르신 키오스크 사용 알려드려요”

    “어르신, 키오스크에서 음식 주문하는 법 배우러 오세요.” 서울 구로구가 신도림역 지하 광장에 조성한 스마트 구로 홍보관에 ‘디지털 배움터’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와 무인 상점·무인 기기가 급증하면서 디지털 기기를 다뤄야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사람들이 접근하기 쉬운 신도림역 스마트 홍보관을 디지털 배움터 거점 센터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배움터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디지털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장소로서 디지털 체험존, 온라인 스튜디오 등 실습과 강의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디지털 체험존에서는 키오스크, 교육용 노트북, 태블릿 PC, 학생용 인공지능(AI) 교구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상시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디지털 도우미가 기기 사용법을 알려 준다. 온라인 스튜디오에서는 유튜브 제작, 3D 프린팅 강의 등이 진행된다. 구는 이달부터 평소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소상공인, 취·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 활용, 키오스크 사용법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온라인 강의와 현장 강의를 병행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비대면 시대에 디지털 취약계층이 사회에서 배제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 개교 3년 맞은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교육기관 바꿔 새출발

    개교 3년 맞은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교육기관 바꿔 새출발

    올해부터 3년간 교육운영기관 스마트인재개발원 등 선정 온라인과정·인공지능교육과정·인공지능프로젝트과정 진행 취업률 70%, 인공지능 자격증 취득률 50% 이상 목표 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올해부터 3년간 156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역점사업인 인공지능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 3기~5기 교육운영기관으로 스마트인재개발원·한국표준협회·엘리스(elice)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번 교육운영기관 선정·평가는 조달청 위탁평가로 추진됐으며, 컨소시엄은 지난달 28일 기술평가와 31일 입찰가격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협상을 통해 올해 교육운영계획을 확정했다. 컨소시엄은 2022년 주요 정량목표로 취업률 70%, 인공지능(AI) 관련 자격증 취득률 50%, 지적재산권 출원 10건 등을 제시했으며, 매년 성과 분석 및 개선 프로세스를 가동해 연차별로 목표치를 상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취업자의 50%는 지역 정주형 인재로 양성, 국가인공지능집적단지와 사관학교 교육과정 이수자들을 주축으로 글로벌 인공지능(AI) 강소기업들이 성장·발전하는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은 빅데이터·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 분야에 특화된 전문교육기관으로, 과기부 혁신성장 청년인재 운영기관, 고용부 K-디지털 실무인재 양성사업, LS그룹?LG전자 재직자 과정 등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2568명의 관련 분야 인재를 양성했다. 한국표준협회는 국내 최대 인증기관(KS인증 등)이자, 60년 전통의 종합 산업 교육기관으로 실무중심의 커리큘럼 등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엘리스(elice)는 카이스트(KAIST) 인공지능(AI)연구실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누적 수강생 20만명, SK?LG 등 70여개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는 현재 국내 최대규모의 코딩교육업체다. 손경종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이번 인공지능사관학교 3기는 인공지능 기업들이 원하는 최적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생 취·창업을 제1의 가치로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벚꽃·고래바다·억새 물결·까마귀 군무… ‘사계절 꿀잼‘ 울산 남구

    벚꽃·고래바다·억새 물결·까마귀 군무… ‘사계절 꿀잼‘ 울산 남구

    봄 ‘벚꽃’, 여름 ‘고래바다’, 가을 ‘태화강 억새물결’, 겨울 ‘떼까마귀 군무’ 등 계절별 볼거리부터 모노레일·오징어게임·미디어아트 전시관 등 복합 체험 콘텐츠까지 갖춘 울산 남구. 365일 산업 불꽃이 꺼지지 않는 남구가 관광·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꿀잼(매우 재미있음) 도시’로 변신하고 있다. ●‘울남 9경 답사하기’ 이벤트 추진 남구는 가장 경치 좋고, 아름다운 아홉 곳을 ‘울산 남구 9경’(울남 구경)으로 지난 1월 선정해 전국에 알리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울남 9경은 가을철 태화강 둔치를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태화강 억새 물결’, 겨울철 삼호철새공원을 뒤덮는 ‘떼까마귀 군무’, 365일 꺼지지 않는 ‘울산석유화학공단 야경’, 장생포 문화창고에서 감상하는 ‘장생포 저녁노을’ 등이다. 여기에 계절마다 새로움을 전하는 ‘선암호수공원 사계’, 봄철 벚꽃터널로 유명한 ‘궁거랑 벚꽃길’,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오색 수국정원’, ‘남산 12봉 가을단풍’, ‘울산체육공원 가을단풍’ 등도 포함됐다. 남구는 울남 9경을 홍보하기 위해 기념엽서와 안내책자도 만들어 배부한다. 울산의 관문인 태화강역, KTX 울산역, 울산공항에 비치했다. 부산~울산 광역전철 출발역인 부산 부전역에는 남구 홍보코너를 마련했다. 남구는 ‘울남 9경 답사하기’, ‘울산 9경 퀴즈’, ‘사진·동영상 공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추진하고 있다. 남구는 태화강역을 통해 들어오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관광 수소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관광 수소버스는 태화강역을 출발해 고래박물관, 문화창고 등 주요 관광지를 운행한다. 방문객이 늘면서 관광버스도 3대로 늘렸다.●낡은 냉동창고가 복합문화공간 남구는 1973년 지어진 옛 세창냉동창고(지하 1층, 지상 7층) 건물을 고친 ‘장생포 문화창고’를 지난해 6월 개관했다. 문화창고는 ‘울산공업센터기공식기념관’이 있고 교육·체험, 예술 창작활동, 공연·전시·행사 등을 펼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이다. 1층에는 청춘마당과 어울림마당, 2층에는 지역주민 창작·체험 공간과 기공식기념관, 3층에는 갤러리와 테마공간, 4층에는 시민 창의광장과 갤러리, 5층에는 공유작업실과 사무실, 연습실이, 6층에는 소극장과 북카페가 들어섰다. 옥상 정원은 휴식공간인 별빛마당으로 조성됐다.지난달 31일에는 357㎡ 규모의 ‘미디어아트 전시관’이 문 열었다. 반 고흐의 일생을 재해석한 ‘고흐 마스터피스전’이 열리고 있다. 남구는 장생포 문화창고가 지역의 미디어아트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고래탐사, 달고나, 구슬치기 체험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코로나19 악재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문화마을, 울산함, 웰리키즈랜드, 모노레일, 5D입체영상관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겨울에 운항을 잠시 멈췄던 고래바다여행선(550t)은 지난 2일부터 다시 울산 앞바다를 누비며 살아 있는 고래를 탐사하고 있다. 최대 320명까지 탑승 가능한 고래바다여행선은 뷔페식당, 공연장, 회의실, 휴게실 등 편의 시설을 갖췄다. 2018년 5월 도입한 모노레일은 고래박물관~고래생태체험관~고래문화마을~5D 입체영상관을 돌아오는 인기 시설이다. 1970년대 옛 장생포 어촌마을을 재현한 고래문화마을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나왔던 우리나라 전통 놀이·체험을 즐길 수 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구슬치기’, ‘달고나 만들기’ 등이 인기다. 오징어게임 놀이를 체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도 늘고 있다. 포경선 포수 출신의 해설사가 들려주는 고래잡이 얘기도 관광객들의 관심을 끈다.●‘AI 고래’와 함께 하는 스마트 여행 남구는 올해 고래문화특구를 한층 더 활성화하려고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기술을 입힌다. 고래문화특구는 정부의 ‘2022년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스마트 관광지로 변신하고 있다. 스마트 관광서비스를 한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려고래’ 웹과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맞춤형 여행정보 제공 서비스인 ‘알려주고(GO)’, 이동수단 연계 서비스인 ‘고래타고’, 지역화폐인 울산페이와 연계해 결제를 지원하는 ‘구매하고’ 등이다. ‘알려주고’에서는 AI 반려고래가 관광객 맞춤형 여행정보를 알려준다. 이 반려고래는 관광객이 일상으로 돌아간 후에도 장생포와 관련된 축제 등 각종 정보를 알려주며 재방문을 유도한다. ‘고래타고’는 다양한 모빌리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연계해 최적의 경로를 탐색하고 관광지 예약·결제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 망원경과 스마트 고래체험 등 ICT를 입혀 실제로 살아 있는 듯한 고래를 구현해 다양한 종류의 고래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된다. ●‘삼호곱창 특화거리’ 방문객 북적 남구는 특화된 먹거리와 볼거리로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 남구는 지난해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한 데 이어 올해는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삼호곱창 특화거리’와 ‘공업탑1967 특화거리’가 대표적이다. 삼호곱창 특화거리는 울산의 대표 먹거리로 유명한 삼호곱창을 콘텐츠로 한 특화거리다. 우선 삼호동 곱창골목 진입로를 산뜻하게 포장하고, 벚나무 조형물과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곱창을 테마로 한 특화 게이트, 지주사인, 상권정보 안내도, 삼호동 유래 안내간판 등도 설치한다. 공업탑1967 특화거리는 공업탑 상징조형물, 포토존, 흑백TV를 형상화한 키오스크, 담장 벽화 등으로 꾸민다. 공업탑은 산업수도 울산의 상징이자, 1970~80년대 상권의 중심이기도 했다.
  • 올해는 AI 강좌 강세…‘케이무크’ 선정 발표

    올해는 AI 강좌 강세…‘케이무크’ 선정 발표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61개 신규 강좌를 포함한 올해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케이무크·K-MOOC)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인공지능(AI) 등 전략분야에서 기존 개발한 전공과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연계형으로 구성한 묶음강좌는 3묶음(3개교·12강좌), 외국어·자격증 과정 등 수준별 단계별 강좌로 3묶음(3개교·12강좌)을 선정했다. 전략분야 강좌로는 ‘미래항공 그리고 인공지능(AI)’(한국항공대), ‘인공지능융합(AI+X)’(호남대), ‘라이프디자인 씽킹 기반 진로코치과정’(단국대) 등이 있다. 단계별 강좌에는 ‘취업일본어 인증 과정’(고려사이버대), ‘라이프디자인 씽킹 기반 진로코치 양성과정’(단국대), ‘청소년예술 사회공헌 지도사 양성과정’(서울사이버대)을 선정했다. 개별강좌는 신기술·신산업, 한국학, 심리·건강 등 다양한 분야 강좌를 선정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확장가상현실(메타버스), 블록체인, 양자정보처리 등 디지털신기술·신산업 분야 등을 중점 개발할 예정이다. 이밖에 다큐멘터리형 강좌인 ‘한국형 마스터클래스’를 선보일 방송사에 EBS가 선정됐다. 인문·사회·과학 분야별 국내외 석학과 지도자, 거장, 탄소중립·신기술 분야 전문가 등 40명이 강연하고 인터뷰 등에 참여하는 강좌 200편 안팎을 제작한다. 주제별 문화 특강은 JTBC가 맡는다. 확장현실(XR) 등을 활용해 한국의 문화예술, 역사 등을 조명하는 문화 강좌 20여편을 제작할 예정이다. 선정한 강좌는 AI를 활용한 학습자 맞춤형 강좌 추천, 코딩·대화식 저작도구 기능 활용 등 케이무크 기능 고도화와 연계해 제공한다. 28개 묶음강좌와 7개 심화강좌(K-MOOC+), 분야 지정 19개 개별강좌는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공모한다. 케이무크는 대학·기관의 온라인 강의를 일반인이 무료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다. 1350여개 강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며, 지난해 12월 기준 96만명이 가입해 225만건 수강을 신청했다.
  • 민주·인권 도시 광주의 변신… 최첨단 AI 대표 도시 향해 순항

    민주·인권 도시 광주의 변신… 최첨단 AI 대표 도시 향해 순항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가 이용섭 광주시장 주도로 ‘최첨단 인공지능(AI) 대표 도시’를 향해 빠르게 달려가고 있다. 2019년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AI 집적단지 조성사업이 3년째 순항 중인 가운데 전국 AI 관련 기업들도 광주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광주 공약인 ‘대한민국 AI 대표 도시 조성’이 새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되면 광주는 명실상부한 AI 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이 2020년 1월 ‘AI 중심도시 광주 비전 선포식’을 열고 4대 추진전략과 20대 중점과제를 발표한 이래 산업 불모지로 꼽혀 왔던 광주는 최첨단 AI 산업의 혁신 전진기지로 변모하고 있다. 우선 2024년까지 4116억원이 투입될 국내 유일의 국가 AI 산업융합 집적단지가 지난해 11월 첨단 3지구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 조성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2월엔 세계적 수준의 국가 AI데이터센터가 착수식을 열고 현재 건설 중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AI 기업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AI 인력 1254명을 양성했다. 이처럼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하면서 AI 관련 기업들도 광주로 쇄도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3월 말 수도권 등 외지의 AI 기업이나 기관 145곳을 유치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가운데 94곳은 이미 광주에 법인을 설립하거나 사무소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광주시가 AI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선택한 데는 이 시장의 역할이 컸다. 이 시장은 2018년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을 신청하라고 했을 때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신청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예산 규모가 큰 철도·도로·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가 아닌 연구개발(R&D) 사업을 신청한 곳은 광주가 유일했다. 이 시장은 특히 지난해 7월 정부가 느닷없이 ‘지역거점 중심 AI 확산 계획’을 발표하고 전국 자자체별로 AI 산업을 쪼개어 나누겠다고 나서자 여름휴가도 반납하고 서울로 달려갔다. 이 시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국회, 청와대 등을 상대로 “AI 산업이 분산되면 세계적 경쟁력을 갖지 못한다. 2024년 AI 집적단지가 조성될 때까지는 광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설득함으로써 위기를 돌파할 수 있었다. 정부 부처를 설득하면서 동시에 AI 산업의 미래를 확인하기 위해 실리콘밸리를 찾고, 국내외 인재들을 삼고초려해 끌어모은 이 시장의 혁신적 발상이 광주의 미래를 바꾸는 시작점이 된 셈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지금은 모두가 AI를 외치지만 2~3년 전만 해도 대부분 지자체들은 AI 산업에 잠재된 수십조~수백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알아채지 못했다”며 “광주가 시작한 AI 산업은 미래 광주의 일자리와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산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미래 인재양성, 청년과학자 양성에 올해 8조 투입한다

    미래 인재양성, 청년과학자 양성에 올해 8조 투입한다

    정부가 미래 인재와 청년과학자 양성을 위해 8조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제12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미래인재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제4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2021~2025년)’의 2021년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2022년도 시행계획을 수립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과기부와 15개 중앙행정기관,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는 2021년 5조 1359억원에서 2022년 8조 843억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구체적으로는 기초가 탄탄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고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수업 활성화하고 AI 선도학교 선정을 지난해 566개교에서 올해 1000개교로 늘릴 확대할 계획이다. 또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소프트웨어 전문융합인재 양성을 늘리고 이공계 미취업자 대상 기업 맞춤형 연수지원 및 산업수요 기반 연구과제 지원을 늘려 현장문제 해결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이공계 신진박사의 자율적, 독립적 연구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인기초연구 지원규모를 2021년 1조 4769억원에서 2022년 1조 6283억원으로 늘린다. 인공지능 분야, 기후기술, 감염병 연구, 무인이동체 등 첨단기술 분야의 인력수요에 대응한 석박사급 고급 연구개발 인재 육성을 늘린다. 정부는 비대면 시대에 대응해 수요자 맞춤형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디지털 혁신 선도인력 육성, 주력산업 인재의 디지털 전환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의 연구과제 지원 확대를 통해 여성 과학기술인의 일자리를 늘리고 고경력 우수연구자의 정년 이후 후속연구개발 지원도 추진할 방침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앞으로 주요 정책 환경 변화와 분야별 중장기계획을 시행계획에 반영하고 부처별 정책·사업을 구체화하는 등 기본계획의 효과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서울시립대, 한국기원과 ‘인공지능 기반 바둑교육 플랫폼 개발’ 업무협약

    서울시립대, 한국기원과 ‘인공지능 기반 바둑교육 플랫폼 개발’ 업무협약

    서울시립대학교는 바둑교육의 세계화를 위해 한국기원과 ‘인공지능 기반 바둑교육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바둑 교육을 주요 콘텐츠로 하는 메타버스 및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의 개발 ▲메타버스 및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바둑 전문 인력 및 IP 제공 ▲메타버스 내 교육 콘텐츠 기획 등이다.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소 등 첨단 인프라를 보유한 서울시립대학교와 바둑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기원의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되는 인공지능 기반 바둑교육 플랫폼이 미래사회 교육시장을 선도하고 바둑의 보급과 세계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푸틴이 감춘 두 딸, 러 은닉자산의 뇌관…도대체 누구

    푸틴이 감춘 두 딸, 러 은닉자산의 뇌관…도대체 누구

    미국 등 국제사회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두 딸을 제재 명단에 추가하면서, 감춰진 두 딸의 정체가 다시 조명받고 있다. 장녀 마리야 보론초바(37)와 차녀 카테리나 티호노바(36)다. 푸틴 대통령이나 크렘린궁이 존재 자체나 사진 등을 ‘공식적으로’ 확인해 준 적이 없어 그간 베일 속에 쌓여있었다.푸틴 대통령은 2013년 이혼한 승무원 출신의 전처 류드밀라 슈크레브네바 사이에서 두 딸을 낳았다. 두 딸 모두 할머니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이 외에 다른 자식이 더 있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내용은 없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015년 연례 기자 회견에서 자신의 딸이 외국에서 유학했다는 소문이 돌자 “내 딸들은 러시아에서만 교육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딸들이 3개 국어를 한다는 사실을 소개하면서 “딸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그는 “절대 공개적으로 가족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들이 ‘스타’의 삶을 살거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대신 그들 자신의 삶을 살고 있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꺼렸다.그나마 대중에 좀더 알려진 건 작은 딸 카테리나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KGB 스파이로 일하던 중 1986년 드레스덴에서 태어났다. 모스코바 주립대학에서 물리학 및 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세계 아크로바틱 로큰롤 챔피언십’에 출전한 장면이 러시아의 ‘TV 레인’을 통해 방영되기도 했다. 이후 카테리나는 2013년에 푸틴 대통령의 오랜 친구 아들인 키릴 샤말로프와 비공개로 결혼했다. 결혼한지 2년도 안돼 샤말로프는 푸틴 대통령의 동맹인 게나디 팀첸코로부터 석유화학 회사 지분 17%를 인수받아 포브스 선정 ‘러시아 최연소 억만장자’ 중 한명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부부는 20억 달러 이상 기업 지분과 프랑스 내에 있는 400만 파운드 호화 해별 별장 소유한 것으로 추산됐으며 2018년 이혼했다. 또 모스크바 주립 대학에서 일했으며, 2020년 17억 달러 규모의 인공 지능 관련 연구소의 책임자로 임명됐다. 이 대학 고문에는 그가 드레스덴에서 같이 자란 전 KGB 장교 2명을 포함해 측근 5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카테리나가 현재 러시아 정부와 방위 산업을 지원하는 기술 경영자라고 그의 직함을 설명했다.푸틴의 큰 딸 마리야는 호르몬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소아 내분비학자이다. 2019년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 맞은편 펜트하우스 아파트에 거주했고 러시아 국영 TV 인터뷰에서 암 치료를 목표로 하는 5억 파운드의 의료 사업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2013년 러시아 태생의 네덜란드 사업가 조리 파센과 결혼한 뒤 한 때 암스테르담 아파트 건물의 펜트하우스에서 거주했다. 2014년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여객기 MH17이 러시아제 지대공 미사일에 맞아 격추된 후 일부 네덜란드인들이 마리야를 자국에서 추방할 것을 요구하자 보론초바는 집 앞에 “아버지와 딸은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 붙여놓았다고 한다. 하지만 크렘린궁으로부터 유전 연구를 위해 수십억 달러를 지원받고 푸틴이 개인적으로 감독하는 국가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딸이 공식적으로 단 한번도 부친에 대해 언급한 적은 없지만 국제사회는 푸틴 대통령의 자산 중 일부를 딸들이 관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 금융기관 내 이들의 자산을 동결하거나 제재하는 방식으로 푸틴 대통령의 은닉 자산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백악관은 푸틴의 두 딸이 제재 대상에 포함된 이유에 대해 “푸틴의 자산 가운데 상당 부분이 가족들에게 은닉돼 있다”며 “이를 목표로 하는 것”이라고 했다.
  • 광주시, 대통령 당선인에 지역현안 국정과제 반영 건의

    광주시, 대통령 당선인에 지역현안 국정과제 반영 건의

    문영훈 시장 권한대행, 당선인 주재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 참석 광주형일자리 시즌2,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등 반영 건의 대규모사업 사전절차 간소화 등 지역균형발전 제도개선 제안 문영훈 광주시장 권한대행은 6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주재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부터 강조해 온 지역 균형발전에 대해 전국 시도지사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병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배석했다. 문 권한대행은 지역 현안사업과 관련해 “광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2개의 완성차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자동차 생산도시로서,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의 최적지”라고 강조하며 “미래차 소재, 부품, 장비 특화단지 조성 등을 광주형 일자리 시즌2와 연계 추진해 광주가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또,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발전 촉진을 위해 서울~광주, 광주~부산을 2시간대 후반대로 연결하는 고속도로 신설과 달빛고속철도 임기 내 준공을 건의했다. 지역 균형발전에 대해서는 “수도권 과밀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려고 해도 단순 경제 논리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사전절차 이행에 많은 시간과 행정력이 소모돼 결국 지역 숙원사업이 장기간 지연되거나 좌초되는 경우가 많다”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예비타당성 제도 폐지 또는 검토 기간의 대폭적인 단축 등 사전절차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인구, 자본, 첨단기술, 교육 등 기능과 함께 100대 기업의 90%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국가차원에서 100대기업 지방이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자치분권에 대해서는 자치조직권의 자율성 부여와 함께 시·도 자치단체장에 대한 예우 상향(차관급→장관급) 등을 건의했다. 한편, 문 권한대행은 이날 당선인 간담회에 이어 다음날까지 인수위 관계자들을 만나,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 건설, 도심 군공항 이전, 서남권 원자력 의료원 건립,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과 연계한 5·18 국제자유민주인권 연구원 설립 및 5·18 역사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지원 등 당선인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광주시 의견을 인수위에 전달한다.
  • “교육부 축소 신중해야… 정시 확대-고교학점제 연동 로드맵 필요”

    “교육부 축소 신중해야… 정시 확대-고교학점제 연동 로드맵 필요”

    교육계가 요동치고 있다. 연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교육부 폐지와 축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통합 등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추진 중인 교육정책들이 좌초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확대는 초중고 교육 전반을 흔들 수 있다. 막대한 예산이 드는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유보통합)은 구체적인 계획부터 세우라는 당부가 이어진다. ●수능 확대, 고교학점제와 충돌 우려 교육 전문가들은 교육부 폐지·축소 효과에 의문을 제기한다. 송기창 숙명여대 교육학부 교수는 “이명박 정부 당시 기초교육을 활성화하겠다면서 두 부처를 통합했지만, 성격이 많이 달라 문제가 됐다”고 지적했다. 교육은 주로 현안을 다루고 과학은 미래의 방향을 논의하는데, 현안이 불거지면 거기에 집중할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 과학 분야가 소외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다시 분리됐다. 송 교수는 이와 관련해 “교육부와 과기부를 통합한다면 성과도 제대로 내기 어렵고, 오히려 두 부처 모두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해 국회에서는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돼 오는 7월 국가교육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있다. 교육부와의 역할 분담에 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김영식 좋은교사운동 대표는 “국가교육위 출범에 맞춰 국가교육위·교육부·교육청 간의 새로운 역할 정립을 해야 한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교육부를 성급하게 폐지하거나 축소하면 현재 쌓여 있는 교육 정책 추진에 문제를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경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회장은 “국가교육위를 구성할 때 참여했는데, 애초 ‘국가교육위가 교육부의 옥상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면서 “국가교육위가 제 역할을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교육부 폐지나 축소를 논하는 건 그야말로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대입제도 개선 역시 교육계의 첨예한 문제다. 윤 당선인은 ‘조국 사태’로 불거진 학생부종합전형 비리를 문제 삼아 수능 확대 공약을 내놨다. 이럴 경우 2025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하는 고교학점제와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고 일정 학점을 취득하면 졸업하도록 하는 제도로, 2년 전 시범운영을 시작해 고교에 점차 뿌리내리고 있다. 김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갑자기 수능을 확대하면서 고교학점제와 충돌이 일어났다. 여전히 EBS 문제 풀이 수업으로 고3 교실은 심각하게 황폐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수능 확대만 고집할 게 아니라 수능을 객관식이 아닌 서술형으로, 학생의 다양한 능력을 표출하는 시험으로 바꾸는 노력도 고려해 보라”고 조언했다. 송 교수도 “수능을 확대할 생각보다 수능을 고교학점제와 어떻게 연동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그러려면 대입제도의 틀을 다시 짜야 한다. 윤 당선인이 큰 틀을 어떻게 마련할지 숙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목고 전환, 사회적 합의도 방법 교육부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국어고 등 특목고를 2025년 일반고로 일제히 전환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내놨다. 그러나 윤 당선인이 시행령 개정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진보 교육계의 반대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송 교수는 “진보 교육감들이 정치적으로 사안을 다루면서 문제를 불렀다”고 진단하면서 “의도적으로 평가요소를 넣고 배점도 바꾼 일은 누가 봐도 부당한 일이었고, 법원이 2심 판결까지 자사고의 손을 들어준 건 자업자득”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사고 일부 가운데 일반고 전환을 희망하는 학교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전환해 숫자를 줄여 전반적인 영향력을 낮추고 갈등을 줄이는 방식의 접근법을 내놨다. 그러나 이 회장은 “자사고와 외고는 숫자가 줄어도 사교육 유발 효과가 크다. 윤 당선인이 시행령을 폐지하면 사회 갈등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대표는 “특목고의 일반고 전환은 고교학점제와 대입제도 개선까지 한 줄로 연결되는 주제”라면서 “곧 출범할 국가교육위가 사회적 합의를 거쳐 고교 체제를 어떻게 할지 결정하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논란을 부른다면 시행령 개정이나 폐지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니,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입법하는 방식으로 바로잡아야 한다는 뜻이다. 윤 당선인의 보육 정책은 이견 없이 교육계의 환영을 받는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단계적 유보 통합’을 제시하고, 여기에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확대해 초등 전일제학교를 운영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초등돌봄교실을 오후 8시까지 운영, 어린이집과 유치원 모든 영유아에게 하루 세 끼 친환경 급식 시행, 시설환경 개선 등도 들어 있다. 그러나 문제는 누가 추진하고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느냐다. 송 교수는 “현재 교사들의 보수는 보육교사·사립유치원·공립유치원으로 차별화가 돼 있는데 이를 어떻게 맞출지가 유보 통합의 관건”이라며 “막대한 예산은 물론 이 과정에서 유치원의 반발과 같은 문제가 다시 표면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회장은 예산 마련에 대해 “초중등 교육 예산을 빼서 유보 통합을 추진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교육계에서 나온다”고 경계하고, 우선은 이 문제를 주도적으로 끌고 갈 부처가 교육부(교육)인지 보건복지부(보육)인지부터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산을 두고 기관과 지자체의 핑퐁게임이 벌어지지 않도록 가칭 ‘돌봄청’과 같은 조직을 만드는 것도 고려해 보라”고 제안했다. ●지방대 육성 구체적 정책 미흡 윤 당선인 공약 가운데 인공지능(AI) 교육 강화가 눈에 띈다. 교육 단계별로 AI 교육을 필수화하고 대학 입학시험 과목으로도 반영하겠다고 했다. 시대의 흐름에 잘 들어맞는다는 평가도 나오지만, 앞서 추진했던 코딩교육처럼 효과도 작고 사교육만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한다. 송 교수는 “AI 교육이 필요하지만 얼마만큼, 어느 정도로 가르쳐야 하느냐는 전혀 다른 별도의 문제다. 독립된 교과로 만들어 가르치고 대입 과목으로 하는 일이 절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입 과목이 되려면 교육과정을 개정해야 하고 이를 가르칠 교사를 양성한 뒤 몇 년 전부터 고시해야 한다. 이번 정권에서 마무리할 수 있는지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사회적인 이슈가 생길 때마다 과목을 만들어선 안 된다. 교육은 되도록 보편타당하고 입증된 것을 가르치는 쪽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도 “AI 교육이 대입 과목이 되는 순간 사교육이 깃발을 꽂을 게 분명하다”면서 “사교육 시장이 커지지 않도록 신중히 접근하라”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와 관련, “AI 교육은 필요하다고 본다. 컴퓨팅 사고방식과 문제를 발견하는 능력, 질문하는 능력 등을 학교에서도 배울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교에서 코딩 과목을 선택해서 가르칠 수 있도록 하고, 정보 교과에 집어넣는 방식, 아니면 방과후 학교에서 개설해 재능 있는 아이들이 선택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방식도 제안했다. 다만 “입시에 반영하는 것은 교육의 취지를 왜곡하고 아이들의 흥미도 떨어뜨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당선인의 대학 정책은 구체적이지 않고 눈에 띄는 정책도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 당선인은 미래 유망산업 10개와 학문 분야를 정해 10년간 집중 양성하고 중·고교와 대학을 연계해 지방대학을 육성하겠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상태다. 송 교수는 “학령인구 감소가 생각보다 가파른 상황이다. 여기에 14년째 등록금을 동결하면서 지방의 중소도시에 있는 사립대는 정말로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면서 “세밀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정지원을 통해 살아날 가능성이 있는 대학은 살리고, 그렇지 않은 대학은 과감하게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서초서 VR기기 쓰고 AI면접 봐요

    서초서 VR기기 쓰고 AI면접 봐요

    서울 서초구가 취업준비생들의 면접 준비를 돕기 위해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면접컨설팅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면접컨설팅은 AI를 통해 역량검사 및 인·적성 분석, 피드백을 제공하는 ‘AI 채용프로그램’과 가상 면접관과의 면접을 체험하는 ‘VR 면접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지난해보다 300명 늘어난 500명의 청년들에게 연말까지 실전 면접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AI 채용프로그램은 자기소개, 인성검사, 상황대응면접, 심층면접 등 총 8단계에 걸쳐 면접자가 채용절차 전반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희망자에 따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 포함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면접에서 늘 긴장하는 ‘면접 울렁증’이 있는 청년이라면 ‘VR 면접프로그램’을 통해 대비할 수 있다. VR기기를 통해 가상의 면접관과 질문, 답변을 주고받는다. AI·VR 면접컨설팅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희망 시간을 선택하고 서초구청 8층 교육실을 방문해 체험할 수 있다. 천정욱 서초구청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고용절벽 시대에도 각자 원하는 일자리를 찾도록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GIST, 미래형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GIST, 미래형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기선)는 연세대·고려대·서강대와 공동으로 자율주행 자동차의 핵심기술 전문 인력양성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4개 대학 연합팀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형자동차핵심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 2027년까지 5년간 총118억원을 지원받는다. GIST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매년 7명의 AI대학원 입학생을 지원하며, 1학기에는 자율주행 심화전공 트랙을 개설했다. GIST는 자율주행 차량과 자율주행차량 정비건물, 100억원대에 이르는 병렬 컴퓨팅 시설 등 세계적 수준의 자율주행 관련시설과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에스오에스랩, ㈜에이유,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스프링클라우드, ㈜화인특장, ㈜테너지소프트 등자율주행 전문기업들이 교육과정에 참여 현장위주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자율주행 산업군으로 레이다, 라이다, 차량, 인공지능 분야 전문업체들이다.
  • 전화만 붙들고 있는 시대는 끝…AI·플랫폼·콘텐츠에 다 걸었다

    전화만 붙들고 있는 시대는 끝…AI·플랫폼·콘텐츠에 다 걸었다

    SKT 메타버스 ‘이프랜드’ 강화 월간활성이용자 130만명 달해 KT 글로벌 야심작 ‘AI 방역로봇’ 디지코 매출 비중 40%까지 올려 LG유플러스 XR 플랫폼 운영 여행·웹툰 등 3000편 개발 추진 지난달 말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주주총회는 지난 1년간의 경영 성과를 확인하는 동시에 앞으로 각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이들은 인공지능(AI) 서비스 확대, 디지털 플랫폼 전환, 미디어 콘텐츠 강화 등 기존 통신사의 한계를 뛰어넘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약속했다. ●SKT “AI 서비스 컴퍼니로 진화” 사업 외연 확장에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곳은 SK텔레콤이다. 업계 1위인 SKT는 글로벌 산업 구도의 변화에 발맞춰 AI 서비스 회사로 체질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를 ‘SKT 2.0 시대’ 원년으로 선포한 유영상 SKT 대표는 지난달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유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AI 서비스 컴퍼니로 진화하겠다”고 밝히며 ▲유무선 통신 ▲미디어 사업 ▲엔터프라이즈 사업 ▲아이버스(AIVERSE·AI+유니버스)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등 5대 핵심 사업군을 제시했다. SKT는 이 가운데 아이버스 사업으로 올해 중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 경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프랜드는 가상의 온라인 공간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꾸미며 타인과 교류하는 플랫폼으로, 현재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30만명에 이른다. SKT는 이프랜드 내 아이템을 NFT로 만들고, 이를 가상자산(암호화폐)으로 거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유 대표는 “글로벌 통신 사업자 중 메타버스를 제대로 하는 사업자는 현재로선 SKT가 유일하다. 지난달 스페인에서 열린 MWC에서도 다수 글로벌 통신 업체가 메타버스 협업을 요청해 왔다”며 메타버스 사업 확장에 자신감을 나타냈다.●KT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지난 2~3월 코로나19 재확산 속에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정보통신(IT) 전시회 ‘MWC’에서는 팬데믹 시대에 맞춘 AI 방역 로봇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로봇은 인공지능으로 공간을 스스로 인식하고, 소독액 대신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플라스마 살균 방식을 채택했다는 게 특징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유·무선 통신기업이라는 인식이 강한 KT가 글로벌 시장에 내놓은 야심작이다. AI 방역로봇은 KT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코 전략’의 산물이다. 올해 구현모 대표의 3년 임기 마지막 해를 맞은 KT는 기존 통신 기업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지난해 기준 비통신 분야인 디지코 영역에서 매출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린 KT는 2025년까지 해당 사업 매출 비중을 기업 전체 매출의 절반 수준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그룹은 회사 체질 전환을 목표로 올해부터 3년간 총 1만 2000명 규모의 신규 채용도 진행한다. 특히 우수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확보를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 전형을 신설, 서류전형에 앞서 코딩 테스트를 1차 전형으로 시행한다. 코딩 역량이 우수한 지원자는 별도 서류전형 없이 인성 검사와 면접만 통과하면 정사원으로 채용된다.●LG유플러스 “콘텐츠·플랫폼 강화” 지난해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진출 당시 유플러스TV 독점 출시를 이끈 LG유플러스는 미디어 플랫폼 사업 강화를 신성장 동력으로 잡았다. LG유플러스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합한 확장현실(XR) 콘텐츠 플랫폼 ‘유플러스 다이브’도 운영하고 있다. 인기 아이돌 그룹의 공연은 물론 여행·웹툰·게임·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00편 이상의 XR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올해 MWC에서는 XR 콘텐츠 존을 운영하며 유럽과 중동 지역 이동통신사를 포함해 전 세계 20여개 기업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달 18일 주총에서 “플랫폼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데이터, 광고, 콘텐츠 사업들의 성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빅데이터 활용 광주 학력 부활”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빅데이터 활용 광주 학력 부활”

    “미래 사회는 원격교육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학습 이력 관리’가 교실 환경을 바꾸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광주 학력 향상을 위해 내놓은 세 번째 정책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수업과 학습 이력 관리를 통한 광주 학력 부활이다. 그간 오프라인 중심의 교실 수업에서는 학생들의 개인별 학습 운영이 어렵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학생별 학습 능력이 달라 같은 공간에서 수업하기에는 개인별 맞춤형 수업이 어려웠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박 예비후보는 AI 맞춤형 원격교육을 내놓았다. 학생들은 빅데이터 기반의 AI를 통해 제약과 부담 없는 학습이 가능해지고, 교사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업무 집중률을 올린다는 것이다. 이렇게 배운 학습 데이터는 빅데이터를 이용해 관리한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축적된 정량·정성평가 결과를 활용해 인성 지도와 진로진학 지도로 사용하고, 지속해서 누적된 자료를 통해 학생들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박 예비후보는 “개인별 맞춤 학습과 빅데이터 이력관리로 하락한 광주 학생들의 학력을 회복시키겠다. 교육 환경 변화를 통한 인성 지도 강화 등 광주 교육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첫 총리 한덕수 지명… 尹 “경제안보 적임자”

    첫 총리 한덕수 지명… 尹 “경제안보 적임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에 한덕수(73) 전 총리를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한 후보자를 지명한 뒤 “한 후보자는 정파와 무관하게 오로지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정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당선인으로서는 첫 인선 발표다. 이어 “새 정부는 경제와 안보가 하나가 된 ‘경제안보 시대’를 철저히 대비해 나아가야 한다”며 “한 후보자는 민관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각을 총괄하고 조정하면서 국정 과제를 수행해 나갈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한 후보자는 행정고시 합격 이후 통상 분야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 국무총리까지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이다. 보수와 진보를 가리지 않고 중용됐으며 경제와 외교, 통상을 아우르는 경륜을 갖췄다는 점이 주요 낙점 배경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 전주 출신으로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중용됐다는 점에서 ‘여소야대’ 인사청문회 정국을 돌파할 적임자로도 기대된다. 한 후보자는 “전염병 대응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확장 정책이 불가피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재정건전성에 대해 정부가 위기 의식을 느끼고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 측은 가급적 15일 이전에 주요 부처 장관 인선 발표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의 첫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유력하다. 총리 후보군이었던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은 개인적 사정으로 후보에서 제외했다고 한 후보자는 전했다. 외교부 장관에는 박진 국민의힘 의원과 외교부 차관 출신의 조태용 의원이 거론된다. 김성한 전 외교부 2차관은 초대 국가안보실장으로 거론되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는 이창양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공학부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김창경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교육이 미래”… ‘송파쌤’ 교육센터 13·14관 오픈

    “교육이 미래”… ‘송파쌤’ 교육센터 13·14관 오픈

    민선 7기 서울 송파구의 역점사업인 자체 교육지원 시스템 ‘송파쌤’(SSEM) 교육 시설인 미래교육센터 13·14관이 문을 열었다. 31일 구에 따르면 미래교육센터는 인공지능(AI)·3D프린팅·코딩·드론 등 4차 산업 시대 첨단기술을 교육하고,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돕는 최신 멀티 교육 시설이다. 27개 행정동에 14개 센터가 들어서면서 누구나 생활 거점에서 원하는 미래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019년 10월 1관이 문을 연 뒤 지난달까지 12개 미래교육센터에서 총 4만 4100명을 대상으로 3659회의 교육이 진행됐다. ‘미래교육센터 위례’ 13관은 삼성SDS에서 1억원 상당의 최신 교육 기자재를 기증받아 첨단 시설을 갖췄다. 크리에이티브존·그래픽존·미디어존 3개의 강의실에서 로봇코딩·3D프린터·그래픽(메타버스, 웹툰 등) 등 최신 트렌드 교육이 진행된다. ‘미래교육센터 ECO’ 14관은 ‘방이생태학습관’ 안에 자리한 생태환경교육 특화관이다. 학습관을 리모델링해, 방이생태습지의 자연 환경을 첨단기술로 새롭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미래 세대에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열어 주고자 센터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 “우크라 실질적 나토국 역할… 서방 잘못이 러의 침공 불렀다” [2022 쟁점 분석]

    “우크라 실질적 나토국 역할… 서방 잘못이 러의 침공 불렀다” [2022 쟁점 분석]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한 달을 넘기고 있다. 예상과 다른 전쟁의 경과와는 별개로 ‘왜 이 전쟁이 일어났는가’라는 주제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이 등장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가장 논란이 되는 인물은 미국 시카고대학의 존 미어샤이머 교수다. 미어샤이머 교수는 국제정치를 기본적으로 국가 간의 힘과 힘이 맞붙는 대결로 간주하는 ‘현실주의’론자로 분류된다. ●美 등 강대국, 주변 위협에 민감 최근 미어샤이머 교수에 대한 논란은 러시아 외무부가 지난 3월 1일 트위터 계정에 미어샤이머 교수가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 2014년 9·10월호에 기고한 ‘왜 우크라이나 위기는 서방의 잘못인가’라는 에세이를 공유하면서 다시 불거졌다. 러시아는 이번 전쟁의 원인이 서방의 잘못된 정책에 있다는 주장의 근거로 미어샤이머 교수의 글을 제시했던 것이다. 미어샤이머 교수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이후 작성한 글에서 사태의 근본적 원인은 우크라이나를 서유럽에 통합하려는 전략에 따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동진이라고 진단했다. 러시아는 1990년대 중반부터 일관되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이웃 국가들이 서방의 기지로 변화하는 것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 왔으며, 2008년 조지아 침공, 친러 정부의 붕괴를 가져온 유로마이단 사건 이후 2014년 크림반도에 대한 강제병합 등은 러시아의 일관된 입장과 경고에 따른 결과라는 것이다. 모든 강대국은 자국 영토 근처의 잠재적 위협에 민감하며, 미국 역시 마찬가지라는 것이 미어샤이머 교수의 주장이었다. 미어샤이머 교수는 최근 이코노미스트지와의 대담에서 최근의 위기는 우크라이나가 나토의 실질적인 회원국이 된 데 따른 결과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미국의 군사지원과 협력은 러시아로 하여금 우크라이나가 나토의 실질적 회원국 역할을 하면서 러시아의 안보에 대해 위협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간주하게 했다는 것이다. 러시아로서는 이러한 위협을 방치할 수 없으며, 군사력을 동원해 위협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왜 미어샤이머 교수는 우크라이나가 실질적인 나토 회원국이 됐다고 여기는 것일까. ●크림반도 병합 이후 지원 본격화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은 장기적으로 지속됐을 뿐만 아니라 규모도 컸기 때문이다. 2014년 이후 2022년 2월까지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30억 달러 이상의 비용을 투입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은 미국의 군사원조 지원국 가운데 네 번째로 많은 규모다. 미국의 군사원조와 지원은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병합 이후 본격화됐다. 미 의회는 2014년 12월 2일 만장일치로 우크라이나의 안보 및 영토보전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차 무기를 포함한 3억 5000만 달러의 군사지원을 하도록 하는 ‘우크라이나 자유 지원법 2014’를 제정했다.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갈등 고조를 피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치명적인 무기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미국은 2014년부터 살상용 무기 이외의 지원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안보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미국은 우크라이나군의 훈련과 장비를 지원하고 우크라이나군의 방어능력 향상을 지원했다. 국무부의 경우 해외군사원조(FMF)를 통해 지원했고,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안보지원 이니셔티브(USAI) 패키지를 통해 공군기지 작전능력 개선 및 효율성 향상, 지휘통제시설 보호 등을 추진했다. 여기에는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 및 가짜뉴스 배포에 대응하기 위한 사이버 방어능력 지원 및 전략적 통신능력 확보 등도 포함됐다. 무조건적 지원보다는 우크라이나군이 약속한 군 개혁의 진행과 연계해 진행하는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우크라이나는 미군의 국제 군사교육 및 훈련(IMET) 대상 국가로 지정되고 나서 미국의 국방 관련 기관에 장교들을 파견해 전문 군사교육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됐고 2015년에는 ‘합동 다국적 훈련 그룹-우크라이나’를 통해 훈련시설 건립 및 각종 작전 교리 전수 등의 지원을 받았다. 이와 별도로 미국 특수부대는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에 대한 훈련과 자문을 수행했다. 오바마 행정부는 방탄복, 헬멧, 각종 작전 차량, 야간 열영상 장비, 통신설비, 대포병 레이더 등 우크라이나군의 방어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에 주력했고 직접적인 무기 공급 대신 민간기업들이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계약을 통해 무기를 수출하는 것을 허가하는 방식으로 지원을 했다.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과 같은 파괴력 높은 방어무기 제공은 2017년 12월 22일 트럼프 행정부 승인으로 시작됐다. 저격용 총기, 탄약 등에 대한 수출도 이때부터 진행되기 시작했다. 2018년부터는 기존의 FMF 이외에 해외군수판매(FMS)를 통해 미국제 무기 도입이 이루어지면서 우크라이나는 전자전 탐지장비, 통신보안시설, 위성 이미지 분석장비, 무인항공 시스템 등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 금액은 2015년 4700만 달러 수준에서 2016년 3억 달러, 2020년에는 3억 6000만 달러 수준에 이르렀다.●폴란드·리투아니아도 반러 가세 미국 이외에도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폴란드, 리투아니아 등은 러시아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과거부터 해 오고 있었다. 폴란드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병합으로 절박했던 시기에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지원을 제공한 최초의 국가였다. 2016년에는 우크라이나군이 보유한 29대의 미그29 전투기에 장착할 R27R1 공대공미사일 40기를 제공했고 무기 제공을 넘어 우크라이나와의 합동 무기개발을 시도하기도 했다. 폴란드는 합동군사훈련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나토군의 전술과 교리에 익숙해지도록 지원했다. 우크라이나군 80공수여단이 폴란드 및 리투아니아와 공동여단에 참여해 국제 군사훈련을 시행한 것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러시아의 위협이 다음번엔 자신들에게 가해질 것으로 예상했던 폴란드와 리투아니아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은 자국 안보를 위한 당연한 판단이라 할 수 있다. 미국 역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을 억제할 것이라고 판단했던 것이다. 주변의 잠재적 위협이 되는 존재가 무조건적인 선제공격의 이유는 될 수 없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강대국들은 자국 주변의 위협에 대해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를 제거하기 위한 군사력 사용이나 이에 준하는 수단의 동원에 대해 거리낌이 없던 것도 사실이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미어샤이머 교수의 분석은 미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과 러시아라는 강대국 세력권에 놓여 있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로 생각할 거리를 안겨 준다. 우리나라 역시 미국이 중심이 된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면서 서방 진영에 합류한 상태이다. 국가안보와 전략적 판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당연한 결정이라고 볼 수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이 전쟁의 진정한 원인이 무엇인가?’에 대한 분석과 검토는 충분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우리는 미국도 서유럽도 아니기 때문에 제3자로서 보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사안을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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