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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진주에 신규 택지 선정, 3.9만 가구 공급…26년 사전청약

    평택·진주에 신규 택지 선정, 3.9만 가구 공급…26년 사전청약

    경기 평택과 경남 진주에 첨단 산업단지의 주거 지원을 위한 3만 9000만 가구 규모 콤팩트시티가 조성된다. 사전청약은 2026년 시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로 ‘평택지제역세권’과 ‘진주문산’을 선정했다. 공공택지는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조성해 공급하는 택지다. 첨단 산단이 연계된 두 지역에 혁신 인재들이 모여들 수 있는 우수한 정주환경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풍부한 우수인력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지역의 첨단 산단에 투자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든다. 평택지제역세권엔 3만 3000가구를 공급한다. 공급 면적은 453만㎡로 여의도 면적의 약 1.56배에 해당한다. 이 지역은 평택-화성-용인 등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로 청년층 및 핵심 인재들이 급격히 늘어나는 지역이다. 국토부는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를 첨단 산단의 배후 주거 역할을 하면서, 핵심 인재들의 눈높이에 맞는 쾌적한 정주 환경과 편리한 광역교통을 제공할 수 있는 ‘자족형 콤팩트시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일자리·교육·문화·의료 등을 압축 개발하고, ‘뉴:홈’ 공급 등으로 주거 여건을 획기적 개선한다. 또 수서고속철(SRT)·1호선 등 광역교통 요충지란 이점을 활용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 연장 여건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평택지제역세권을 중심으로 고덕국제신도시~평택시청 등을 연결하는 BRT 교통체계도 구축하고,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특화도시’(M-City)로 개발한다. 진주문산에는 6000가구를 공급한다. 면적은 140만㎡로 여의도의 약 0.48배 면적이다. 우주산업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인 진주문산엔 한국항공우주(KAI) 등 우주·항공 분야 주요 기업들이 입지한 경남 서부권에 양질의 배후 주거단지를 제공해 첨단 산업 발전을 지원한다. 이 지역은 KTX 진주역, 진주고속터미널을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으로 광역철도역과 터미널까지 10분대 접근이 가능한 경남 서부권 광역교통 요충지로 만든다. 아울러 진주문산 지구와 진주 구도심, 경남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대중교통망을 계획한다.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히 시행한다. 국토부 5975명, 한국토지주택공사(LH) 9464명 등 전 직원과 업무 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을 대상으로 이번 공공택지 지구 내 토지 소유 여부를 사전 전수조사한 결과, 토지 소유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택지 지구와 인근 지역의 실거래 조사(2018년 6월~2023년 5월)를 통해 추출한 잦은 손바뀜 등 이상거래는 소명자료 발송 및 징구 절차를 통해 정밀조사한다. 자금조달 내역 등을 분석해 명의신탁, 거래가격 거짓신고 등 관계 법령 위반 의심거래를 적발할 계획이다. 투기성 토지거래는 차단할 수 있도록 택지지구와 인근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속 지정하고, 주민 공람공고 즉시 지구 내 개발행위제한을 시행해 보상 투기도 막는다. 나아가 투기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국토부와 광역지자체는 점검 총괄 및 지원하고, 조사 권한을 가진 기초 지자체 등이 실무 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위법행위 단속을 위한 ‘투파라치’도 운영한다. 국토부는 적발된 위법 거래와 투기성 행위들은 관계기관에 통보해 범죄 수사, 과태료 부과 및 탈세·대출 분석 등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차명 투기 등 부당이득을 노린 투기에 대해선 최대 무기징역과 부당이득의 5배를 환수·추징 등 엄정 대응한다. 이번에 발표한 신규 공공택지는 주민 의견 청취, 국방부·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 협의,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2026년 지구계획 승인 및 뉴:홈 사전청약을 시행할 계획이다.
  •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2022 서울시·교육청 결산토론회서 ‘예결산분석시스템’ 도입 주장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2022 서울시·교육청 결산토론회서 ‘예결산분석시스템’ 도입 주장

    서울시의회 박환희 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은 지난 12일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2회계연도 서울시·교육청 결산토론회’에 참석했다. 토론회는 세출결산 68조 6983억원의 2022회계연도 서울시 및 교육청 결산(서울시 53조 4688억원, 교육청 14조 9295억원)과 관련해 서울시의회 결산 심사에 앞서 집행실태를 살펴보고, 향후 바람직한 예산 운용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바쁜 의사일정에도 토론회 내내 자리를 지킨 박 위원장은 “제11대 의회 결산토론회에서도 비효율적인 예산집행, 가령 ① 용도가 불요불급한 예산 ② 집행목적이 불분명한 예산 ③ 사업효과가 불투명한 예산 ④ 성과목표 및 지표 관리 미흡 등이 지적됐다”라며 “이런 행태가 매년 반복되는 가장 큰 이유로 예결산분석을 위한 정보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박 위원장은 “국회처럼, 지방의회에서도 예결산자료를 분석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분기별·반기별로 비효율적인 예산집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철저히 할 수 있다”고 하면서, “예결산자료분석시스템 구축시 AI(인공지능) 기능을 추가한다면 보좌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의원 2명당 1명)한 지방의회의 예결산분석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인 박 운영위원장은 지방의회 예결산자료분석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해 국회예산정책처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지방재정학회와의 연구용역 착수 등을 거쳐 오는 19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 테슬라가 태어난 동남유럽의 교차로 세르비아…네마냐 그르비치 주한 세르비아 대사 인터뷰 [헬로월드]

    테슬라가 태어난 동남유럽의 교차로 세르비아…네마냐 그르비치 주한 세르비아 대사 인터뷰 [헬로월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인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는 세르비아 고유 문화 뿐 아니라 오스트리아, 헝가리, 터키 오스만 제국의 영향을 받은 역사적인 도시입니다.” 네마냐 그르비치(Nemanja Grbic) 세르비아 대사는 13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주한 세르비아 대사관에서 “세르비아가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베오그라드에는 발칸반도에서 제일 큰 성당인 성 사바 성당(St.SavaTemple)과 14세기 지어진 칼레메그단(Kalemegdan) 요새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르비아 대사는 이어 “세르비아는 유럽연합 가입 공식 후보국이며 ICT(정보통신기술)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라며 “세르비아는 ICT 등 4차 산업혁명과 지식기반 산업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동부 유럽의 발칸반도 중앙에 위치한 세르비아는 오랜 내전과 전쟁으로 ‘발칸의 화약고’로 불렸지만 지금은 민주화가 이뤄졌고, 사회가 안정화되면서 디지털 강국으로 변모하고 있다. 테슬라 자동차의 원리를 개발한 과학자가 바로 세르비아계 미국인인 니콜라스 테슬라(1856~1943)다. 세르비아 화폐에도 등장하는 인물이다. 그르비아 대사는 한국과의 관계에 대해 “세르비아는 한국에 매우 우호적인 국가”라면서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한류’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의 교류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베오그라드에 한국 식품 매장이 문을 열었는데 이틀 만에 모든 물량이 매진되었다고 들었다”면서 “젊은 세대간의 여행과 교육 등에서 교류가 이어지고,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진출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그르비치 대사와의 일문일답.    ▷ 세르비아는 어떤 나라인가. - 세르비아는 동남유럽의 교차로에 위치한 역사와 전통이 매우 풍부한 나라다. 북쪽으로 헝가리, 북서쪽으로 세르비아, 남쪽으로 불가리아, 동쪽으로 루마니아와 경계를 이루고 있어 역사적으로 때로는 좋은 영향을 받기도 했고, 때로는 나쁜 영향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주변 국가들과 좋은 이웃 관계를 맺고 있다. 현대 민주주의 국가이자 유럽연합 가입 공식 후보국이며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과는 지리적으로 먼 나라지만 문화와 전통에 있어서는 상당히 가깝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테슬라 자동차 테슬라 자동차 회사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테슬라의 원리를 개발한 과학자가 세르비아계 미국인인 니콜라스 테슬라(1856~1943)라는 것을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그는 세르비아 가정에서 태어났고 나중에 미국으로 이주했다. 세르비아 주요 관문이 그의 이름을 딴 니콜라 테슬라 공항이고, 세르비아 화폐에도 등장한다.      ▷ 한국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관광명소는. - 세르비아에는 역사와 문화 유산을 탐험하길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 추천할 만한 많은 관광지가 있다. 수도인 베오그라드라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역사적인 도시로 세르비아 고유 문화 뿐 아니라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터키 오스만 제국의 영향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베오그라드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은 베오그라드 요새로 불리는 칼레메그단과 세계에서 가장 큰 정교회 중 하나인 성 사바 성당이다. 칼레메그단은 중세 시대인 14세기와 15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도시의 문화와 역사의 중심지였다. 경치가 아름다운 사바강과 도나우강이 만나는 스타리그라드의 높이 125.5m 지대에 있다. 정상에서는 두 강이 합류해 흑해로 흘러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요새 안에는 박물관과 정원, 동물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흥미로운 이야기는 이곳 동물원에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악어가 살고 있다. 정확하게 몇 살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1, 2차 세계대전을 두 번이나 겪으면서도 살아남았다. 아마 100살 정도 됐을 것이다. 성 사바 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정교회 중 하나다. 100년 전에 지어지기 시작해서 몇 년 전에야 완공됐다. 1, 2차 세계대전, 유고슬라비아 전쟁 등 전쟁과 격동의 역사를 겪으면서 많은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13세기 세르비아 정교회의 설립자인 ‘성 사바’를 기념해 비잔티움 건축 양식으로 지은 대성당이다. 세르비아에 역사적이고 중요한 장소다.     ▷ 세르비아를 방문하려면. - 아직 한국에서 세르비아로 가는 직항편이 없다. 보통 터키나 카타르, 아랍 에미리트 등을 경유한다. 폴란드 등 주변 국가를 통해서 올 수도 있다. 치안은 여행객들이 다른 나라르 여행할 때와 마찬가지로 일반적 안전 사항만 준수한다면 안전한 국가이다. 관광객의 안전을 위협할 만한 시위나 전쟁 등의 상황은 없다. 세르비아는 매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을 좋아한다. 한국인들의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    ▷ 세르비아에 한류가 어느 정도 알려졌나. - 세르비아에서 자란 중장년층은 한국에 대한 정보를 많이 접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은 많이 알지 못한다. 하지만 10대나 20대와 같은 젊은 세대들은 K팝, K드라마, K무비, K푸드, K뷰티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 최근 베오그라드에 한국 식품 매장이 오픈했는데 이틀 만에 모든 물량이 매진되었다고 한다. 그만큼 한국 식품의 인기가 높고, 그만큼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예전에도 양국의 관계가 좋았지만 이는 양국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매우 매우 긍정적인 추세라고 생각한다. 방탄소년단(BTS)이나 블랙핑크 같은 그룹이 인기가 많다. 세르비아에서 K팝을 온라인 등으로 판매하는 유학생들도 많이 있다. 태권도도 큰 인기다. 세르비아도 국제대회에서 태권도로 많은 메달을 땄다. 태권도 올림픽에서 2명이 금메달을 땄는데 결승에서 종주국인 한국 선수들을 이기고 금메달을 땄다. 세르비아에서도 태권도가 인기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 두 나라 간의 태권도 교류 등을 통해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싶다.     ▷ 세르비아에 유명한 스포츠 선수들이 많은데 - 세르비아는 축구, 농구, 배구, 테니스, 수구 등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다. 대사관에 들어올 때 보셨듯이 테니스 메이저대회 23회를 우승한 노박 조코비치라는 아주 유명한 테니스 선수가 있다. 또 다른 선수는 NBA 덴버 너기츠에서 뛰고 있는 니콜라 요키치다. 이 두 사람이 요즘 세르비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이라고 할 수 있다. 세르비아는 체격 조건이 좋고, 다양한 스포츠에서 매우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저도 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긴다. 세르비아 테니스협회 홍보대사로 대한테니스협회와 다양한 교류를 하고 있다.    ▷ 좋아하는 한국 드라마나 한국 영화는. - 아내와 한국 드라마를 많이 본다. 한국 드라마를 통해 한국어를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고, 드라마를 통해 한국의 문화, 특히 사회적인 면을 많이 배우고 있다. 최근에는 ‘킹덤’과 ‘글로리’를 봤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드라마는 ‘서른아홉’이다. 저보다 조금 어린 세 친구에 대한 이야기라서 나이적으로 공감할 수 있었다. 이 드라마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 간의 관계, 연인 간의 관계, 직장에서의 관계 등 한국 사회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     ▷ 세르비아가 디지털 강국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세르비아는 생명공학이나 게임 산업, 인공지능, ICT 등의 분야에서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예전에는 농업이 우리 경제의 주요 부분이었다면 이제는 ICT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 ICT 기업들이 세르비아에서 설립된 ICT 기업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세르비아로 온 ICT 기업들도 많이 수출을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지식 기반 경제와 관련된 모든 것이 우리 정부의 우선 순위이자 초점이 되고 있다. 한국은 디지털 분야에서 세계 최고 국가 중 하나다. 그래서 한국으로부터 배우고 싶고, 이 분야에 대해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   ▷세르비아가 ICT 분야에 성장 비결은. - ICT 관련 인력이 부족한 요즘 세르비아에는 관련 교육을 받은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있기에 가능하다. 이들은 공학과 자연과학 분야에서 매우 훌륭한 교육을 받았다. ICT 분야의 경우 큰 공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최근 세르비아의 게임 회사 몇 곳이 한국에 와서 한국게임협회와 게임 회사 등과 만났다. 게임과 e스포츠 강국인 한국으로부터 게임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어떻게 하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지를 배우고 싶다. 그래서 이 ICT 게임 분야에서 많은 교류를 할 수 있을 것 같고, 전자정부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도 매우 강력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현재 세르비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노비사드(Novi Sad)는 한국개발연구원, 삼성SDS와 함께 스마트시티 역량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 젊은 세대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려면. - 앞서 언급한대로 양국 간 여행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하나는 교육 교류다. 매년 세르비아에서 글로벌 커리어 장학생으로 한국인 5명 정도 뽑는다. 이 외에도 대학원 석사, 박사 과정을 여기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숫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매년 5명을 뽑는 글로벌 커리어 장하생에 500~600명 정도가 지원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세르비아어학당이 있는데 매년 50~60명 정도의 학생들이 세르비아어를 공부하고 있다. 최근 세르비아 여행 인플루언서 3명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을 아주 멋지게 홍보해줬다. 그들은 주로 서울에 머물렀지만 서울 외의 다른 도시도 방문했고 이를 세르비아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세르비아도 한국 인플루언서들과 영화 제작자, 드라마 제작자들이 찾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세르비아에서 한국 드라마를 촬영하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세르비아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한국 관광지는. - 세르비아에서 한국에 온 손님들에게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고 항상 추천하는 곳은 강원도다. 특히 속초, 강릉, 양양, 설악산이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으면서도 아름다운 산과 숲, 스키, 하이킹, 해변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한국의 많은 지역을 방문했지만 특히 동해안 지역과 강원도는 이미 10번 정도 가봤고, 더 가볼 생각이다. 최근 제주도에 처음 갔는데, 제주도는 독특한 문화와 식생 등 모든 것이 다르기 때문에 꼭 추천하고 싶은 곳 중 하나다. 화산섬과 아름다운 해변, 바다, 그리고 흑돼지 삼겹살은 확실히 추천하고 싶다. 경기 파주나 판문점 같은 서울 북쪽의 아름다운 자연과 유적지, 아름다운 강 호수 같은 곳도 좋아한다.     ▷ 끝으로 한국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인터뷰 초반에 강조했지만 세르비아는 한국에 우호적인 국가라는 점이다. 세르비아 국민들은 한국인들에게 우호적이고,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긍정적이어서 더 많은 한국인들의 방문을 환영하고 있다. 최근 관광객뿐만 아니라 학생과 전문직 종사자, 그리고 세르비아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의 진출을 희망한다.   Serbia, at the crossroads of Southeast Europe... Interview with Serbian Ambassador to Korea Nemanja Grbic [Hello World]   “Belgrade, the capital of Serbia, the oldest city in Europe, is a historic city influenced by Austria, Hungary, and the Ottoman Empire as well as Serbia’s own culture.” Serbian Ambassador Nemanja Grbic said at the Serbian Embassy in Seoul on the 13th, “Serbia is not well known in Korea, but in Belgrade there is a largest cathedral in the Balkans, St. Sava Temple and there is a Kalemegdan Fortress, built in the 14th century.,” “Serbia is an official candidate for joining the European Union, and the 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field is growing rapidly.” Ambassador Grbic said, "Serbia puts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nd knowledge-based industries such as ICT at the top of its list." Serbia, located in the center of the Balkan Peninsula in southeastern Europe, was called the 'powder keg of the Balkans' due to long civil war, but is now being democratized and transformed into a digital powerhouse as society stabilizes. The who developed important inventions in the field of electrical engineering was Nikola Tesla (1856~1943), a Serbian-American. He is also featured on Serbian currency. Regarding the relationship with Korea, Ambassador Grbic said, "Serbia is a very friendly country to Korea," adding, "I hope there will be more exchanges between the two countries at a time when the 'Korean Wave' is rapidly spreading, especially among teenagers and young people in their 20s." "I heard that a Korean food store recently opened in Belgrade, and all the goods were sold out in two days," he said. "I hope that exchanges will continue in travel and education among young generations, and that many Korean companies will enter Serbia." The following is a Q&A with Ambassador Grbic.  ▷ What kind of country is Serbia? - Serbia is a country with a very rich history and tradition located at the crossroads of Southeast Europe, which historically affected it both for good and bad. It is bordered by Hungary to the north, (Bulgaria and Romania to the East), North Macedonia and Montenegro to the South, Bosnia and Herzegovina and Croatia to the West. Currently, it has good neighborhood relations with neighboring countries. Serbia is a modern democracy, an official candidate for EU membership, and its economy is growing rapidly. Although Korea is geographically far away, but I think it is quite close in terms of culture and tradition. I think there is a good foundation to strengthen cooperation between the two countries in the future. And although everyone knows about Tesla cars, not many people in Korea know that the scientist who inspired Elon Musk was Nikola Tesla (1856-1943), a Serbian-American scientist in the field of electrical engineering. He was born into a Serbian family and later moved to the United States. The main Serbian gateway is Nikola Tesla Airport named after him, and he also appears in Serbian currency.  ▷ What are the tourist attractions you would like to recommend to Koreans? - Serbia has many tourist destinations that are recommended for Koreans who like to explore history and cultural heritage. Belgrade, the capital, is one of Europe's oldest and most historic cities. It is also a place influenced not only by Serbian culture, but also by Austria, Hungary, and the Ottoman Empire. Just Ottoman Empire is enough, no need to put both Turkey and Ottoman Empire. The must-visit places in Belgrade are Kalemegdan, called the Belgrade Fortress, and St. Sava Cathedral, one of the largest Orthodox churches in the world.  Kalemegdan was built it is much older than that, first fortifications go back to Celtic and Roman period, so it was built during an ancient era, and was the cultural and historical center of the city. It is located at an altitude of 125.5m in Stari grad Old town, where the scenic Sava and Danube rivers meet. At the top, you can see the two rivers merge after which Danube continues its flow into the Black Sea.  Inside the fortress, there are various attractions such as museum, garden, and a zoo. An interesting story is that the world's oldest crocodile lives here in this zoo. I'm not sure how old it is, but it survived two World Wars. Probably more than 100 years old.  St. Sava is one of the largest Orthodox churches in the world. It started to be built 100 years ago and was only completed a few years ago. This is because it took a lot of time to go through wars and turbulent history, such as World War I and II, and the Yugoslav Wars. It is a cathedral built in the Byzantine architectural style in commemoration of 'Saint Sava', the founder of the Serbian Orthodox Church in the 13th century. It is a historical and important place in Serbia.  ▷ How to visit Serbia? - There are no direct flights from Korea to Serbia yet. There are usually flights via Turkey, Qatar, and the Arab Emirates. And we can also come through European countries such as Poland.  Security: Serbia is a safe country as long as travelers follow the general safety precautions as they do when traveling to other countries. There are no protests or wars that could threaten the safety of tourists. Serbia has very warm-hearted people and likes foreign tourists. We look forward to many visits from Koreans.  ▷ How well is the Korean wave known in Serbia? - The middle-aged people who grew up in Serbia do not know much about Korea yet because they do not have much information about Korea. However, younger generations such as teenagers and people in their 20s know a lot about Korea through K-pop, K-drama, K-movie, K-food, and K-beauty. Recently, a Korean food store opened in Belgrade, and all items were sold out in two days. This means that Korean food is so popular, and that the image of Korea is getting better. Relations between the two countries have been good before, but I think this is a very, very positive trend to expand bilateral exchanges. Groups like BTS and Blackpink are popular. There are also many Serbian students selling K-pop products online in Serbia. Taekwondo is also very popular. Serbia also won many medals in taekwondo at international competitions. Two girls won medals at the Tokyo Olympics, by beating Korean athletes, the home country of Taekwondo. Since Taekwondo is also popular in Serbia, I would like to strengthen relations through Taekwondo exchanges between the two countries in the future.  ▷ There are many famous sports players in Serbia. - Serbia has many world-class players in football, basketball, volleyball, tennis, and water polo. As you saw when you entered the embassy, there is a poster of very famous tennis player named Novak Djokovic who won 23 major tennis tournaments. Another player is basketball star Nikola Jokic, who plays for the Denver Nuggets in the NBA. These two are the most popular sportsmen in Serbia these days. Serbians has a good physique and a very long tradition in various sports. I also enjoy various sports such as tennis. As a founder of Ambassadors’ Tennis Association in Seoul, I have a wish to initiate various exchanges with the Korea Tennis Association. ▷ What is your favorite Korean drama or movie? - I watch a lot of Korean dramas with my wife. I'm trying to learn Korean through Korean dramas, and I'm learning a lot of Korean culture, especially the social aspect through dramas. I recently watched 'Kingdom' and 'Glory'. My personal favorite drama is '39'. It was a story about three friends who were a little younger than me, so I could relate to them and their generational chalenges. This drama was interesting to see many aspects of Korean society, such as relationships between friends, lovers, and relationships at work from an early age.  ▷ Serbia is growing into a digital powerhouse. Serbia is growing very rapidly in fields such as biotechnology, gaming industry, artificial intelligence, and ICT. In the past, agriculture was a major part of our economy, but now I believe it is the ICT. So, our ICT companies established in Serbia, are exporting a lot. Everything related to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nd the knowledge-based economy is becoming the priority and focus for our government. Korea is one of the world's leading countries in the digital field. So, we want to learn from Korea and expand exchanges in this field.  ▷ What is the secret of Serbia's growth in the ICT sector? - These days, when ICT-related manpower is scarce, Serbia is thriving because there are many excellent talents who have received related education. They received a very good education in engineering and natural sciences. In the case of the ICT sector, it was able to grow rapidly because it did not require a large factory and manual workforce. Recently, several Serbian game companies came to Korea and met with the Korea Gaming Association and game companies. We want to learn from Korea, a powerhouse in games and e-sports, how startups in the gaming industry can grow bigger and how to create a better environment. So I think we can have a lot of exchanges in this ICT gaming field, and we have a very strong cooperative relationship in the fields of e-government and smart city. Currently, Serbia's second largest city, Novi Sad, is also carrying out a project to build smart city capabilities with the Korea Development Institute and Samsung SDS.  ▷ To activate exchanges between younger generations. - As mentioned earlier, I think travel between the two countries is important. Another is educational exchange. Every year, Korea selects about 5 Serbian students as global career scholarship students. In addition to this, the number of students studying graduate master's and doctoral programs here is increasing every year. About 500 to 600 people apply for the Global Career Scholarship, which selects 5 students every year. There is a Serbian language institute at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and about 50 to 60 students study Serbian every year. Recently, three Serbian travel influencers visited Korea and promoted Korea very well. They mostly stayed in Seoul, but they also visited other cities outside of Seoul, and this was well received in Serbia. Serbia is also planning to make more efforts so that Korean influencers, film producers, and drama producers can find it. I think that filming Korean dramas in Serbia will be very popular with tourists. ▷ What Korean tourist attractions do you want to recommend to Serbians? - Gangwon-do is my personal favorite and always recommended place to guests who came to Korea from Serbia. Especially, Sokcho, Gangneung, Yangyang, and Seoraksan. It is not too far from Seoul, but you can enjoy beautiful mountains and forests, skiing, hiking, and walking on the beach. I have visited many parts of Korea, but I have already been to the East Coast region and Gangwon-do about 10 times, and I am thinking of going there more. Recently, I went to Jeju Island for the first time, and it is one of the places I want to recommend because everything is different, including unique culture and vegetation. I definitely recommend volcanic island, beautiful beach, sea, and black pork belly. I also like beautiful nature and historical sites in northern Seoul, such as Paju and Panmunjom in Gyeonggi Province, and beautiful river lakes.  ▷ Lastly, is there anything you want to say to Koreans? As I emphasized at the beginning of the interview, Serbia is a friendly country to Korea. The Serbian people are friendly to Koreans and have such a positive image of Korea that more Koreans are welcome to visit. Recently, not only tourists, but also students, professionals, and Korean companies interested in Serbia are on the rise. We hope that more Korean companies will enter the Serbian market.   <편집자 주>지구촌 별별 이야기를 담는 나우뉴스는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의 눈과 입을 통해 세계의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전하는 ‘헬로 월드’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는 유엔공식벤더로 인정받은 통역번역 전문법인 (주)제이엠 커넥티드 임지민 대표와 함께 진행합니다.  진행 임지민 통번역사·JM커넥티드 대표 jc@jmconnected.co.kr
  • 지속 가능한 최적의 통일 해법 고심… 분단 극복할 ‘미래 설계자’ [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지속 가능한 최적의 통일 해법 고심… 분단 극복할 ‘미래 설계자’ [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통일부는 70년 분단 구조 해소를 위한 통일 해법을 구상하고 대북 정책을 담당한다. 1969년 국토통일원으로 처음 출발해 반세기 넘게 이어진 남북대화 주무 부처로 교류와 단절의 굴곡진 역사를 관통해 왔다. 남북 관계 경색 국면이 지속되면서 종종 무용론도 제기되지만 부처 명칭인 ‘통일’이 헌법에서 주요 가치로 다뤄지는 것에 대해 통일부 사람들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분단 현실에 누구보다 진지하고, 통일미래를 설계할 창의적인 해법에 열려 있다. 윤석열 정부 첫 통일장관인 권영세 장관의 통일부는 ‘이어달리기’ 차원에서 관여 기조를 지속하는 동시에 ‘원칙에 기반한 남북 관계 정상화’라는 국정 목표 이행에 힘써 왔다. 억제·단념·대화의 총체적 접근을 골자로 한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 마련과 북한 인권 실태에 대한 정부의 첫 공개 보고서인 북한인권보고서 발표 등이 대표적이다. 또 기존 인도협력국에 북한 인권과 탈북민 정착 지원 조직을 확충해 인권인도실로 격상하는 등 변화한 남북 관계에 대응하는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이어진 대규모 인사에서 권 장관은 전문성을 강조했다.일각에서는 대북 정책의 우선순위가 빈번히 바뀔 경우 이어달리기가 성공할 수 있을지 의구심도 제기되는 가운데 통일부 간부들은 변화한 국제 정세 속에서 지속 가능한 최적의 통일 해법을 찾아갈 책무를 짊어지고 있다. 김기웅 차관은 풍부한 회담·정책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한 날카로운 정세 인식과 냉철한 대북 접근으로 원칙적인 통일·대북 정책을 이끌고 있다. 남북교류협력법이 국회를 통과한 1990년 통일부에 입직해 667회의 남북회담 중 절반 이상에 참여한 대표적인 회담통이다. 비상한 기억력의 소유자로 인사이동 시기마다 박스째 짐을 옮기는 직원들 사이로 유유히 칫솔과 슬리퍼만 들고 걷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무실 책장도 서류 한 장 없이 비어 있는데 김 차관은 “통일부는 과거 기록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인 해법을 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눙친다고 전해진다. ●행시 37회 동기들 이끄는 통일부 3실 통일부의 3실은 1993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37회 동기들이 이끌고 있다. 강종석 기획조정실장은 일 욕심이 많은 사람으로 통한다. 상사가 걱정할 만한 지점을 먼저 짚어 마무리하는 적극적인 스타일이다. 기획·예산·조직 분야에서 뛰어난 정무 감각을 발휘해 부처의 조타수 역할을 하는 기조실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개성공단사업지원단 법제운영팀장, 개성공단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맡아 개성공단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다. 사무관 7년 차에 통일부로 전입했는데 동기 중 국장 승진이 가장 빨랐다. 김병대 통일정책실장은 통일부 업무의 핵심인 정책총괄과에서 주요 경력을 쌓아 온 정책통이다. 지난해 통일미래전략기획단장으로 새로운 통일미래 전략과 기획 수립 작업을 해 온 데 이어 정책실장을 맡아 중장기 계획인 ‘신통일미래구상’의 연내 발표를 위한 작업을 이끌고 있다.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의 업그레이드 작업도 김 실장의 몫이다. 최근에는 매일 저녁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들과 열띤 토론을 하며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역대 중요한 정상회담을 포함해 주요한 남북협상에서 전략 자료를 만들 때 참여했고 깊이 있고 정확한 보고서로 정평이 났다. 통일정책실의 오대석 통일전략기획관은 교류협력·회담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신통일미래구상 마련 과정에 일조하고 있다. 합리적인 일 처리와 온화한 소통의 ‘덕장’으로 통일부 노조가 조사한 ‘본받고 싶은 간부’에 2016~2018년 3년 연속 뽑혔다. 외교관 출신인 박지은 통일정책협력관은 지난 2월부터 통일부에서 일하며 권 장관의 일본 방문 등 국제협력 실무를 총괄하고 있다. 외교부 대북정책협력과장을 거친 박 협력관은 북한 문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통일부와 외교부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탈북민 지원 등 ‘인권인도실’ 격상 박형일 인권인도실장은 지난 3월 신설된 인권인도실을 맡아 북한인권법 이행 정상화, 탈북민 정착 지원 시스템 개선 등 주요 과제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2010년대 초 주중대사관 통일관으로 근무한 중국통이다. 1940년대 한반도와 중국의 정치 협상 과정을 비교하는 논문으로 중국 인민대에서 중공당사학 박사 학위도 받았다. 후배들에게 큰소리 한번 내지 않는 온화한 리더십으로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정통 관료형이다. 인권인도실의 김상국 인권정책관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 연구기관인 북한인권위원회에 파견을 다녀온 뒤 북한인권법 통과로 신설된 북한인권과장도 역임하는 등 북한 인권 문제에 있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말수가 적으나 맡은 일을 묵묵히 잘 해내는 스타일이다. 정소운 정세분석국장은 전략적인 기획 능력이 돋보인다. 정세분석국은 북한 사람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북한의 의도와 배경을 정확히 분석할 수 있다는 차별점이 있다. 정 국장은 분석관 회의를 여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정세 분석을 시도하고 있다. 논리적인 사고와 뛰어난 언변의 소유자로 세계보건기구(WHO) 파견 근무 경험도 있다. 정세분석국 내 김시운 북한정보공개센터장은 북한 실상을 바로 알리기 위한 대국민 플랫폼이 될 통일정보자료센터를 구체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북한 정보 관리 정교화도 김 센터장의 몫이다. 설득력이 높은 화법으로 부처 간 입장 조율 능력을 인정받는다. 국장급 막내인 강연서 교류협력국장은 업무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등 치밀한 일 처리가 트레이드마크다. 사무관 시절 남북철도 연결사업 파트에서 5년간 활동하면서 철두철미한 면모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후 정책·기획 분야에서 주로 일하며 디테일이 살아 있는 보고서로 정평이 났다. 기존 교류협력실에서 축소된 교류협력국을 맡아 질서 있는 교류협력 제도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소봉석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은 북한 개성공단 무단 운영에 대한 법적 대응을 주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어려운 업무도 후배들을 다독이며 함께 풀어 가는 큰형님 스타일이다.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 파견 근무 경험이 있다. 구병삼 대변인은 통일부 업무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정확한 설명으로 통일부와 출입기자 간 가교 역할을 부드럽게 잘 해내고 있다. 위트 있는 말솜씨가 돋보인다. 성실의 대명사로 주미대사관 통일관 등 여러 분야를 거친 일머리가 좋은 인재다. 온화하고 업무 지시가 명확해 따르는 직원이 많다. 이정훈 정책보좌관은 국회 보좌관 출신이다. 그는 권 장관이 고민해야 하는 거의 모든 업무에 대해 믿고 맡길 정도로 신뢰를 받는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근무 경험이 있어 부처 업무에 대한 이해도 깊다. 정확하면서도 원만한 일 처리로 권 장관과 부처 직원 사이의 원활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통일미래 설계할 해법에 열린 자세 이상민 남북회담본부장은 꼼꼼한 일 처리로 두루 신망이 두텁다. 남북회담본부에서는 담대한 구상 등 정부의 대북 정책을 반영한 회담 대비 훈련을 진행하며 언제 남북대화가 재개돼도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남북 관계에 경험이 많은 편이다. 대학 재학 중 행정고시에 합격한 수재로 외유내강의 모범생 스타일이다. 황정주 회담기획부장은 이산가족 상봉 등 회담 경험이 많은 회담 분야 권위자다. 과거 남북회담의 역사에 대해 꿰고 있다. 1988년 통일부 남북대화사무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회담과 정책 부서에서 주로 근무했다. 이인배 국립통일교육원장은 외교안보 분야 전문성과 함께 한국폴리텍대 지역대학장을 지낸 교육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통일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잡아 가고 있다. 지난 3월 발간된 통일교육 기본 교재는 북한 인권 실태를 강조했다. 이명박 정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에서 4년 6개월간 근무한 이력도 있다. 지난 4월 출간한 저서 ‘한반도 운명과 두 개의 특이점’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통일의 교차점에 대해 썼다. 국립통일교육원의 홍진석 기획연수부장은 정책실 근무 경험이 많은 정책 분야 인재다. 보고서 작성과 브리핑 능력이 뛰어나다. 통일교육지침과 통일교육주간 기획 실무를 주도하고 있다. 진보와 보수 정부를 가리지 않고 청와대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정분희 소통협력부장은 사서 직렬로 입직해 고위공무원까지 승진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미국 텍사스대에서 남북 정보 격차 해소 방안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는 등 북한 기록 관리에 전문성이 있다. 정책협력과장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통일교육단체들과 원활히 소통하고 있다. 서정배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장(하나원장)은 탈북민 정착 시스템을 설계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온 ‘탈북민 업무의 대가’로 불린다. 사무관 시절부터 정착지원과장을 거쳐 인도국장까지 6년 이상 탈북민 업무를 담당했다. 한번 목표를 세우면 성과를 보고야 마는 끈질긴 면모로 ‘독일 병정’이라는 별명도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탈북민 입국자 숫자가 감소한 가운데 서 소장은 심화직업훈련과정을 신설해 탈북민에게 우리 사회에서 재출발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추석용 남북출입사무소장은 일본 교토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주일대사관에서 통일관으로 근무한 일본통이다. 정세분석국에서 경제사회분석과장으로 근무하고 북한의 사회주의 기업 책임관리제에 대해 박사 논문을 집필하는 등 북한 경제 전문이다. 최용석 북한인권기록센터장은 미국 조지아대에서 ‘북한의 벼랑 끝 전술’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학구파다. 복잡한 사안도 쉽게 정리해 전달하는 등 브리핑 능력이 발군이다. 북한 인권기록조사 방법 개선을 추진하고 북한인권보고서 영문판 정식 발간 작업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박상돈(55·행시 44회) 기획재정담당관은 다른 사람들이 맡기 싫어하는 궂은일도 나서서 하는 살림꾼이다. 통일부 내 ‘기독교 모임’ 회장을 맡고 있다. 분석·회담 분야에서 뚝심 있게 일해 온 마경조(53·행시 43회) 정책총괄과장은 대북 전략을 짜는 통일부 핵심인 정책총괄 실무를 안정적으로 꾸리고 있다. 일명 ‘정총’은 기수별 에이스들이 모인 핵심 부서다. 박성림(54·행시 42회) 북한인권기획과장은 주관이 뚜렷하고 성실한 자세로 북한 인권 증진 실무 업무를 적극적으로 이끌고 있다.
  • 교원평가 ‘성희롱 문구’ 필터링 강화…부적절한 용어 사용하면 수사 의뢰

    학생이 교사를 상대로 성희롱 문구를 작성해 폐지 논란이 일었던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에 대해 정부가 부적절한 용어에 대한 필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원평가를 유지하는 대신 보완하기로 한 것인데, 필터링을 우회할 가능성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는 2023년 교원평가를 오는 9~11월 시행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각 교육청에 안내했다고 12일 밝혔다. 2010년 도입된 교원평가는 매년 교원들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를 객관식과 자유 서술식 문항으로 조사한다. 그러나 평가의 익명성을 악용해 서술식 답변에 욕설과 성희롱 문구를 적어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세종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성희롱 문구를 적어낸 사실이 드러나 교원단체들은 서술식 답변이라도 없애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교육부는 학생과 학부모의 여론을 고려할 때 교원평가를 존치해야 한다고 보고 시행방안을 개선하기로 했다. 우선 7~8월 서술식 답변에서 필터링되는 금칙어 목록을 추가한다. 지난해는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된 금칙어 876개만 걸러낼 수 있었다. 특수기호가 섞인 금칙어도 보이지 않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자유 서술식 문항 앞에는 “부적절한 답변을 제출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고 교육활동 침해 행위에 따른 조치를 받을 수 있다”는 경고 문구도 넣기로 했다. 교원 보호도 강화한다. 부적절한 답변은 법에 따라 교육활동 침해 행위로 규정하고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수사를 의뢰하는 등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가해 학생이 특정되면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교내·사회 봉사, 특별교육·심리 치료, 출석 정지, 학급 교체, 전학, 퇴학 등 교육활동 침해 행위에 따른 조치를 시행한다. 교원단체들은 근본적인 대책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기존에도 필터링 기능이 있었지만 작성자들이 교묘하게 피했기 때문이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서술형 평가는 작성자의 무책임한 발언에 대해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구조로 교사들에게 미치는 정신적 악영향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생활지도에 적극적인 교사들이 압력을 받고 낮은 평가 결과를 받는다”며 “인기 평가로 전락한 교원 평가를 전면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필터링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며 “정책 연구와 의견 수렴을 거쳐 전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지속가능한 최적의 통일 해법 고심...분단 극복할 ‘미래 설계자’[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지속가능한 최적의 통일 해법 고심...분단 극복할 ‘미래 설계자’[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통일부는 70년 분단 구조 해소를 위한 통일 해법을 구상하고 대북 정책을 담당한다. 1969년 국토통일원으로 처음 출발해 반세기 넘게 이어진 남북대화 주무 부처로 교류와 단절의 굴곡진 역사를 관통해 왔다. 남북 관계 경색 국면이 지속되면서 종종 무용론도 제기되지만 부처 명칭인 ‘통일’이 헌법에서 주요 가치로 다뤄지는 것에 대해 통일부 사람들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분단 현실에 누구보다 진지하고, 통일미래를 설계할 창의적인 해법에 열려 있다. 윤석열 정부 첫 통일장관인 권영세 장관의 통일부는 ‘이어달리기’ 차원에서 관여 기조를 지속하는 동시에 ‘원칙에 기반한 남북 관계 정상화’라는 국정 목표 이행에 힘써 왔다. 억제·단념·대화의 총체적 접근을 골자로 한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 마련과 북한 인권 실태에 대한 정부의 첫 공개 보고서인 북한인권보고서 발표 등이 대표적이다. 또 기존 인도협력국에 북한 인권과 탈북민 정착 지원 조직을 확충해 인권인도실로 격상하는 등 변화한 남북 관계에 대응하는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이어진 대규모 인사에서 권 장관은 전문성을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대북 정책의 우선순위가 빈번히 바뀔 경우 이어달리기가 성공할 수 있을지 의구심도 제기되는 가운데 통일부 간부들은 변화한 국제 정세 속에서 지속 가능한 최적의 통일 해법을 찾아갈 책무를 짊어지고 있다.김기웅 차관은 풍부한 회담·정책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한 날카로운 정세 인식과 냉철한 대북 접근으로 원칙적인 통일·대북 정책을 이끌고 있다. 남북교류협력법이 국회를 통과한 1990년 통일부에 입직해 667회의 남북회담 중 절반 이상에 참여한 대표적인 회담통이다. 비상한 기억력의 소유자로 인사이동 시기마다 박스째 짐을 옮기는 직원들 사이로 유유히 칫솔과 슬리퍼만 들고 걷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무실 책장도 서류 한 장 없이 비어 있는데 김 차관은 “통일부는 과거 기록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인 해법을 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눙친다고 전해진다. 통일부의 3실은 1993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37회 동기들이 이끌고 있다. 강종석 기획조정실장은 일 욕심이 많은 사람으로 통한다. 상사가 걱정할 만한 지점을 먼저 짚어 마무리하는 적극적인 스타일이다. 기획·예산·조직 분야에서 뛰어난 정무 감각을 발휘해 부처의 조타수 역할을 하는 기조실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개성공단사업지원단 법제운영팀장, 개성공단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맡아 개성공단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다. 사무관 7년 차에 통일부로 전입했는데 동기 중 국장 승진이 가장 빨랐다. 김병대 통일정책실장은 통일부 업무의 핵심인 정책총괄과에서 주요 경력을 쌓아 온 정책통이다. 지난해 통일미래전략기획단장으로 새로운 통일미래 전략과 기획 수립 작업을 해 온 데 이어 정책실장을 맡아 중장기 계획인 ‘신통일미래구상’의 연내 발표를 위한 작업을 이끌고 있다.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의 업그레이드 작업도 김 실장의 몫이다. 최근에는 매일 저녁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들과 열띤 토론을 하며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역대 중요한 정상회담을 포함해 주요한 남북협상에서 전략 자료를 만들 때 참여했고 깊이 있고 정확한 보고서로 정평이 났다. 통일정책실의 오대석 통일전략기획관은 교류협력·회담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신통일미래구상 마련 과정에 일조하고 있다. 합리적인 일 처리와 온화한 소통의 ‘덕장’으로 통일부 노조가 조사한 ‘본받고 싶은 간부’에 2016~2018년 3년 연속 뽑혔다. 외교관 출신인 박지은 통일정책협력관은 지난 2월부터 통일부에서 일하며 권 장관의 일본 방문 등 국제협력 실무를 총괄하고 있다. 외교부 대북정책협력과장을 거친 박 협력관은 북한 문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통일부와 외교부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형일 인권인도실장은 지난 3월 신설된 인권인도실을 맡아 북한인권법 이행 정상화, 탈북민 정착 지원 시스템 개선 등 주요 과제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2010년대 초 주중대사관 통일관으로 근무한 중국통이다. 1940년대 한반도와 중국의 정치 협상 과정을 비교하는 논문으로 중국 인민대에서 중공당사학 박사 학위도 받았다. 후배들에게 큰소리 한번 내지 않는 온화한 리더십으로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정통 관료형이다. 인권인도실의 김상국 인권정책관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 연구기관인 북한인권위원회에 파견을 다녀온 뒤 북한인권법 통과로 신설된 북한인권과장도 역임하는 등 북한 인권 문제에 있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말수가 적으나 맡은 일을 묵묵히 잘 해내는 스타일이다. 정소운 정세분석국장은 전략적인 기획 능력이 돋보인다. 정세분석국은 북한 사람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북한의 의도와 배경을 정확히 분석할 수 있다는 차별점이 있다. 정 국장은 분석관 회의를 여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정세 분석을 시도하고 있다. 논리적인 사고와 뛰어난 언변의 소유자로 세계보건기구(WHO) 파견 근무 경험도 있다. 정세분석국 내 김시운 북한정보공개센터장은 북한 실상을 바로 알리기 위한 대국민 플랫폼이 될 통일정보자료센터를 구체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북한 정보 관리 정교화도 김 센터장의 몫이다. 설득력이 높은 화법으로 부처 간 입장 조율 능력을 인정받는다. 국장급 막내인 강연서 교류협력국장은 업무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등 치밀한 일 처리가 트레이드마크다. 사무관 시절 남북철도 연결사업 파트에서 5년간 활동하면서 철두철미한 면모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후 정책·기획 분야에서 주로 일하며 디테일이 살아 있는 보고서로 정평이 났다. 기존 교류협력실에서 축소된 교류협력국을 맡아 질서 있는 교류협력 제도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소봉석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은 북한 개성공단 무단 운영에 대한 법적 대응을 주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어려운 업무도 후배들을 다독이며 함께 풀어 가는 큰형님 스타일이다.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 파견 근무 경험이 있다. 구병삼 대변인은 통일부 업무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정확한 설명으로 통일부와 출입기자 간 가교 역할을 부드럽게 잘 해내고 있다. 위트 있는 말솜씨가 돋보인다. 성실의 대명사로 주미대사관 통일관 등 여러 분야를 거친 일머리가 좋은 인재다. 온화하고 업무 지시가 명확해 따르는 직원이 많다. 이정훈 정책보좌관은 국회 보좌관 출신이다. 그는 권 장관이 고민해야 하는 거의 모든 업무에 대해 믿고 맡길 정도로 신뢰를 받는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근무 경험이 있어 부처 업무에 대한 이해도 깊다. 정확하면서도 원만한 일 처리로 권 장관과 부처 직원 사이의 원활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상민 남북회담본부장은 꼼꼼한 일 처리로 두루 신망이 두텁다. 남북회담본부에서는 담대한 구상 등 정부의 대북 정책을 반영한 회담 대비 훈련을 진행하며 언제 남북대화가 재개돼도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남북 관계에 경험이 많은 편이다. 대학 재학 중 행정고시에 합격한 수재로 외유내강의 모범생 스타일이다. 황정주 회담기획부장은 이산가족 상봉 등 회담 경험이 많은 회담 분야 권위자다. 과거 남북회담의 역사에 대해 꿰고 있다. 1988년 통일부 남북대화사무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회담과 정책 부서에서 주로 근무했다. 이인배 국립통일교육원장은 외교안보 분야 전문성과 함께 한국폴리텍대 지역대학장을 지낸 교육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통일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잡아 가고 있다. 지난 3월 발간된 통일교육 기본 교재는 북한 인권 실태를 강조했다. 이명박 정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에서 4년 6개월간 근무한 이력도 있다. 지난 4월 출간한 저서 ‘한반도 운명과 두 개의 특이점’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통일의 교차점에 대해 썼다. 국립통일교육원의 홍진석 기획연수부장은 정책실 근무 경험이 많은 정책 분야 인재다. 보고서 작성과 브리핑 능력이 뛰어나다. 통일교육지침과 통일교육주간 기획 실무를 주도하고 있다. 진보와 보수 정부를 가리지 않고 청와대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정분희 소통협력부장은 사서 직렬로 입직해 고위공무원까지 승진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미국 텍사스대에서 남북 정보 격차 해소 방안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는 등 북한 기록 관리에 전문성이 있다. 정책협력과장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통일교육단체들과 원활히 소통하고 있다. 서정배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장(하나원장)은 탈북민 정착 시스템을 설계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온 ‘탈북민 업무의 대가’로 불린다. 사무관 시절부터 정착지원과장을 거쳐 인도국장까지 6년 이상 탈북민 업무를 담당했다. 한번 목표를 세우면 성과를 보고야 마는 끈질긴 면모로 ‘독일 병정’이라는 별명도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탈북민 입국자 숫자가 감소한 가운데 서 소장은 심화직업훈련과정을 신설해 탈북민에게 우리 사회에서 재출발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추석용 남북출입사무소장은 일본 교토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주일대사관에서 통일관으로 근무한 일본통이다. 정세분석국에서 경제사회분석과장으로 근무하고 북한의 사회주의 기업 책임관리제에 대해 박사 논문을 집필하는 등 북한 경제 전문이다. 최용석 북한인권기록센터장은 미국 조지아대에서 ‘북한의 벼랑 끝 전술’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학구파다. 복잡한 사안도 쉽게 정리해 전달하는 등 브리핑 능력이 발군이다. 북한 인권기록조사 방법 개선을 추진하고 북한인권보고서 영문판 정식 발간 작업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박상돈(55·행시 44회) 기획재정담당관은 다른 사람들이 맡기 싫어하는 궂은일도 나서서 하는 살림꾼이다. 통일부 내 ‘기독교 모임’ 회장을 맡고 있다. 분석·회담 분야에서 뚝심 있게 일해 온 마경조(53·행시 43회) 정책총괄과장은 대북 전략을 짜는 통일부 핵심인 정책총괄 실무를 안정적으로 꾸리고 있다. 일명 ‘정총’은 기수별 에이스들이 모인 핵심 부서다. 박성림(54·행시 42회) 북한인권기획과장은 주관이 뚜렷하고 성실한 자세로 북한 인권 증진 실무 업무를 적극적으로 이끌고 있다.
  • ‘성희롱 논란’ 교원평가, 필터링 추가로 개선될까

    ‘성희롱 논란’ 교원평가, 필터링 추가로 개선될까

    학생이 교사에게 성희롱 문구를 작성해 폐지 논란이 일었던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에 대해 정부가 부적절한 용어 필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원평가를 유지하되 보완하는 것인데, 필터링을 우회할 가능성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는 2023년 교원평가를 오는 9~11월 시행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각 교육청에 안내했다고 12일 밝혔다. 2010년 도입된 교원평가는 매년 교원들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를 객관식과 자유 서술식 문항으로 조사한다. 그러나 평가의 익명성을 악용해 서술식 답변에 욕설과 성희롱 문구를 적어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세종시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이 성희롱 문구를 쓴 사실이 드러나 교원단체들은 서술식 답변이라도 없애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교육부는 학생과 학부모의 여론을 고려할 때 교원평가를 존치해야 한다고 보고 시행방안을 개선하기로 했다. 우선 7~8월 서술식 답변에서 필터링되는 금칙어 목록을 추가한다. 지난해는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된 금칙어 876개만 걸러낼 수 있었다. 특수기호가 섞인 금칙어도 보이지 않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자유 서술식 문항 앞에는 “부적절한 답변을 제출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고 교육활동 침해 행위에 따른 조치를 받을 수 있다”는 경고 문구도 넣기로 했다. 교원 보호도 강화한다. 부적절한 답변은 법에 따라 교육활동 침해 행위로 규정하고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수사를 의뢰하는 등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가해 학생이 특정되면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교내·사회 봉사, 특별교육·심리 치료, 출석 정지, 학급 교체, 전학, 퇴학 등 교육활동 침해 행위에 따른 조치를 시행한다. 교원단체들은 근본적인 대책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기존에도 필터링 기능이 있었지만 작성자들이 교묘하게 피했기 때문이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서술형 평가는 작성자의 무책임한 발언에 대해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구조로 교사들에게 미치는 정신적 악영향이 심각하다”며 “교육활동 보호 조치는 사안이 발생한 경우의 후속 조치”라고 지적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생활지도에 적극적인 교사들이 압력을 받고 낮은 평가 결과를 받는다”며 “인기 평가로 전락한 교원 평가는 전면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교원평가를 통한 성희롱, 인격 모독 피해에 대한 전수 조사 실시와 여성 교사에 대한 성희롱 방지 대책이 빠져있다”고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필터링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며 “정책 연구와 의견 수렴을 거쳐 전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최태원의 ‘인프라 공유’ 철학, 대학에 심어 미래인재 육성

    최태원의 ‘인프라 공유’ 철학, 대학에 심어 미래인재 육성

    SK그룹 사내교육 플랫폼 ‘써니’(mySUNI)가 대학, 협력사 등의 인재 육성을 돕기 위해 자체 인프라를 개방한다. 12일 SK에 따르면 써니는 이날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와 미래인재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써니 행복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중헌 고려대 교무처 부처장, 장용석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장, 최영태 한양대 한양인재개발원 교수, 조돈현 써니 최고학습책임자(CLO) 등이 참석했다. 써니와 3개 대학은 써니의 학습 콘텐츠를 기반으로 디지털, 문제 해결, 소셜 스킬(Social Skill) 분야의 역량 개발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해 올 2학기부터 정식 교양과목으로 개설한다. 교육과정에는 SK 임직원이 직접 강사와 코치로 참여해 기업 현장 경험과 사례를 전달한다. 써니 측은 “대학과 일정 기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 만족도와 교육 효과 등을 살펴본 뒤 향후 다른 대학들로 협력 대상을 확대할지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써니는 오는 7월부터 대학생 역량 강화 프로그램 ‘써니 C’ 2기도 운영한다. 미래 역량 학습, 프로젝트 수행, SK 구성원과 커리어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올해 대학생 200명을 선발한다.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커리큘럼’,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커리큘럼’ 등 계열사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도 써니의 200여개 콘텐츠를 공유해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SK 협력사들에도 써니의 지식 자산을 공유한다. 협력사 최고경영자(CEO) 및 중간관리자 500명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리더십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향후에는 협력사 일반 구성원들로 대상을 확대하고 실무 중심 과정도 개설한다. 써니는 SK그룹의 협력사 상생 프로그램 ‘동반성장 CEO 세미나’ 운영에도 참여해 SK의 경영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앞서 SK그룹은 자체 인프라의 외부 공유를 강조한 최태원 회장의 철학에 따라 2017년부터 매년 8월 개최하는 이천포럼의 일부 세션을 대학생, 협력사 구성원 등 외부인들에게 개방해 왔다.
  • [B컷 용산] 尹, “첨단 산업 경쟁력은 경제·안보 핵심”… 과학 기술 행보

    [B컷 용산] 尹, “첨단 산업 경쟁력은 경제·안보 핵심”… 과학 기술 행보

    기사 작성과 수정 과정에서 제외된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들이 있습니다.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 5월 한달, 정상 외교 등 외치에 공들였던 윤석열 대통령은 6월 들어 첨단산업 기술 관련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첨단 과학기술 산업이 경제,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는 판단 아래, 첨단산업 강대국 도약으로 돌파구를 찾겠다는 구상이 엿보인다. 윤 대통령은 각종 회의와 공개 석상에서 첨단 과학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술 발전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다.尹, 제1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반도체 국가전략회의 주재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반도체 국가전략회의를 제17차 비상경제민생회의로 주재하며 첨단산업 경쟁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첨단산업 경쟁력은 우리 경제를 지키는 버팀목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그야말로 근원같은 것”이라면서 “반도체 경쟁은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산업전쟁이며, 국가총력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헤쳐 나가야 한다. 반도체는 우리의 생활이고, 우리의 안보고, 우리의 산업경제 그 자체”라며 각 부처 장관들에게 “장애가 되는 모든 규제를 없애 달라”고 당부했다.이 자리에서 관계 부처 장관들은 반도체 산업 전략과 지원 정책 추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수요자 중심의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반도체 전략 로드맵’을 수립할 것이라고 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학전공자 간, 산업과 대학 간, 지역과 대학 간 벽을 허물고 관련 인재를 적극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적재적소에 연구개발(R&D)를 강화하고 장기투자를 위한 중장기금융지원체계 구축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尹, ‘오픈AI’ 대표 만나 AI 기술·디지털 질서 등 논의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챗(Chat)GPT 아버지’라고 불리는 샘 알트만 ‘오픈AI(OpenAI)’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첨단 기술 관련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필요 조건에 대해서 대화를 나눴다. 윤 대통령의 “한 나라가 모든 것을 다할 수는 없기 때문에 특정 분야에 집중할 필요도 있는데, 한국은 어떤 분야에 집중하면 좋겠나”라는 질문을 던졌고, 알트만 대표는 “반도체 분야”라고 답했다. 알트만 대표는 “AI 시대에는 비메모리 반도체도 필요하지만, 막대한 데이터량 때문에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픈 AI는 현재 대만 반도체도 많이 쓰지만, 대만이 계속 반도체 공급을 하더라도 수요를 맞추려면 한국의 반도체가 필요하다”며 “그래서 한국과의 협력을 여러 나라가 간절히 원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윤 대통령은 “앞으로 한국을 비롯한 각국이 챗GPT 기술을 활용, 발전시킬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이고, 필요한 조건은 무엇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알트만 대표와 동행한 그렉 브록만 사장은 “인간 활동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반도체 등 하드웨어와 개인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개발, 정부의 법적 제도 보완 등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한국 기업과 한국인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 관련 윤 대통령의 질문에 알트만 대표는 “첫째, AI를 활성하기 위한 시스템 반도체 생산 능력을 늘릴 것, 둘째, 기업 활동 규제를 없애 AI 생태계를 구축할 것, 셋째, 국제 규범을 만들어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 등 세 가지를 제안했다. 윤 대통령과 알트만 대표는 이밖에 AI 발전 방향, 제기된 위험 가능성과 해결책, 오픈AI와 한국 스타트업 간의 협력, 국제 규범 등에 대해 약 1시간 동안 질답을 주고 받았다.윤 대통령은 지역 행사에서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한 지역 발전을 강조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전날 오전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에서 “멋진 자연 환경과 풍부한 자원을 가진 강원도가 첨단 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면서 “첨단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7일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 기념식’에서도 “오송에 철도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기존 생명과학단지를 K-바이오 스퀘어로 탈바꿈하여 충북을 국가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SW중심대학협의회 ‘2023 워크숍’서 혁신 우수사례 공유

    SW중심대학협의회 ‘2023 워크숍’서 혁신 우수사례 공유

    SW중심대학협의회(회장 신용태)가 ‘2023 SW중심대학 워크숍’을 개최하고, SW교육 혁신 우수사례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올해 신규 선정된 13개 대학을 포함한 51개의 SW중심대학의 총괄 책임교수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37명이 참여해 SW중심대학 사업의 발전 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각 대학별 핵심(특색) 분야 우수사례에 대한 현황과 이슈를 공유하고 SW교육 혁신 확산을 논의했다. 첫날인 8일 개회식은 신용태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용수 소프트웨어정책관의 격려사,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신준우 본부장, 디지털인재 얼라이언스 서정연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2일차인 9일에는 총괄책임자가 모여 SW중심대학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2개의 장소에서는 병렬 세션으로 총 16개 대학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SW전공교육(좌장 충남대 김형식 교수) ▲산학협력·글로벌교육(좌장 대구가톨릭대 김미혜 교수) ▲SW융합·기초교육(좌장 이화여대 이민수 교수) ▲SW가치확산(좌장 선문대 김창재 교수) 등 총 4개의 주제로 각 4개 대학이 발표했다. 이어서 진행된 패널토의 세션에서는 아주대 강경란 교수를 좌장으로, 네이버AILab 하정우 소장, 한국기계연구원 김창현 실장, SOCAR 류석문 CTO, 성균관대 이은석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기업과 대학의 미래형 SW·AI 인재 양성을 위한 진정성 있는 협력 방안’ 이라는 주제로 토의했다. SW중심대학협의회 신용태 회장은 “소프트웨어 교육 사업 방향과 효과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가 요구하는 미래형 SW·AI 인재 양성 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크레버스, 학부모 로열티 프로그램 CLC 이달 런칭

    크레버스, 학부모 로열티 프로그램 CLC 이달 런칭

    청담러닝과 씨엠에스에듀(CMS에듀)의 합병으로 탄생한 크레버스(CREVERSE)는 합병 1주년을 기념해 학부모 로열티 프로그램 CLC(Creverse Lifeskill Club)를 런칭했다고 9일 밝혔다. 크레버스는 지난해 21세기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출범했다. 언어·수학·컴퓨팅 교육을 통해 문해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창의융합·디지털 리터러시·스토리텔링을 경험시키고 있다. 이번 CLC는 공감, 영어∙수학 커리큘럼을 동시 수강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식형∙참여형 콘텐츠를 특전으로 제공한다. 시대를 파악하고 교육 방향성을 알려주는 문화∙지식 콘텐츠와 효과적인 학습∙진로∙진학 정보를 지원한다. ‘내레이션’ 부문에서는 크레버스의 영어∙수학∙코딩 교육 전문가가 교육 정보와 학습 노하우를 전달한다. 국내외 유수 대학, 특목고 등에 진학한 크레버스 졸업생들의 공부 비법과 경험담도 함께 소개한다. ‘큐레이션’은 급변하는 세상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무엇을 먼저 취해야 하는가에 대해 유료 교육∙문화 콘텐츠를 선별해 제공한다.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고 토론하며 시야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인사이트’에서는 각 분야의 명사들과의 비전 토크 콘서트를 마련했다. 인공지능 혁명과 불확실성의 시대에 필수적인 근본적 힘에 대해 제안할 예정이다. 첫 연사로는 장동선 뇌과학 박사가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크레버스의 송상헌 마케팅본부장은 ”고난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언어(영어) 사고력과 수리 사고력의 융합이 해법을 창출하는 결정적 토대가 된다. 자녀를 융합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CLC를 활용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에듀톡]‘AI 교과서’ 추진 속 소외된 장애학생…“시범학교 선정 안 돼”

    [에듀톡]‘AI 교과서’ 추진 속 소외된 장애학생…“시범학교 선정 안 돼”

    2025년 특수교육 초등 국어 AI 교과서 도입현장에서는 교사 업무 과중될 우려 나와대상 학년과 실제 태블릿PC 보급 ‘미스매치’ 교육 뉴스가 쏟아집니다. 어떤 소식은 내 일처럼 가깝지만 어떤 뉴스는 멀게만 느껴집니다. 알고 보면 우리 일상과 밀접한 교육 이슈를 쉽고 친절하게 풀어드립니다. 2025년부터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됩니다. 학생 수준을 진단한 ‘맞춤형 수업’으로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10만명 넘는 특수교육 대상 장애 학생들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기기 관리할 인력이 없어 교사에게 업무가 과하게 몰릴 가능성이 높은데다, 보조교사 없이는 학생들이 사각지대에 방치될 위험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8일 교육부는 ‘AI 디지털 교과서 추진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특수교육은 2025년 초등 국어를 시작으로 2026년 초등 수학, 2027년 중·고등학교 생활영어, 2028년 중·고등학교 정보통신에서 AI 교과서가 사용됩니다. 그런데 1년 6개월 뒤 도입될 AI 교과서에 특수교육은 시범학교도 지정되지 않았습니다. 국립특수교육원에 시범학교 계획을 문의하자 국립특수교육원 관계자는 “연말에 특수학교 중 시범학교를 지정할 계획에 있다”며 “내년 1월에 연구용역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특수교육과 관련된 논의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교사의 업무 강도가 커진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특수교사들은 AI 교과서 등 디지털 교육 기기가 장애 학생들의 다양성을 보완해준다는 점에서 디지털 기기 도입에는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다만 특수학교·학급에는 태블릿PC 같은 디지털 기기를 관리할 인력이 따로 없어 교사들이 기기 관리를 떠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직 특수학교 교사 김수민(55·가명)씨는 “일반 학교의 특수학급에 다니는 학생들이 가장 많은데, 보통 학습 기기 관리 등 기타 업무를 모두 교사들이 떠맡는 경우가 많다”며 “보조 인력 없이 사업이 시작된다면 업무가 많아져 아이들에게 오히려 집중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학생 특성상 학습 기기들이 상대적으로 자주 망가지는데, 학생들이 망가뜨린 태블릿PC 관리까지 특수교사들이 맡아야 한다는 겁니다. 일반학급에서 함께 생활하는 장애 학생들의 경우 보조교사가 없으면 오히려 학업에 집중하지 못할 거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 양승희(26·가명)씨는 “종이 교과서를 쓰는 지금도 학급에 한 명씩 있는 장애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하기 힘들어하는데, 태블릿PC를 하루 종일 본다면 수업을 들을지나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교육부 특수교육 통계에 따르면 일반학급에서 수업을 듣는 장애 학생들은 1만7541명입니다. 2025년 도입되는 특수교육 초등국어 대상 학년과 현재까지 태블릿PC를 보급받은 학년이 ‘미스매치’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일반·특수학급 중학교 1학년에게 태블릿PC인 ‘디벗’을 보급했습니다. 그런데 2025년에 특수교육에 도입되는 AI 교과서는 초등학생 3~4학년 대상입니다. 특수교육원 관계자는 “태블릿PC는 각 시도교육청이 맡고 있는데 꾸준히 보급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5년 뒤 초3부터… 국·영·수·사·과 모두 ‘AI 교과서’로 배운다

    2025년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디지털교과서가 수학, 영어, 정보, 특수교육 국어 교과에 도입된다. 매년 과목과 학년을 확대해 2028년에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대부분 교과목에서 AI 디지털교과서가 활용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AI 디지털교과서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AI 디지털교과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맞춰 2025년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해 2026년에는 초등 5∼6학년과 중2, 2027년에는 중3에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초등 1∼2학년의 경우 발달 단계를 고려해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2026년엔 국어, 사회, 과학, 기술·가정, 2027년엔 역사, 2028년엔 고등학교 공통 국어, 통합사회, 한국사, 통합과학에 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된다. 활동 중심의 음악, 미술, 체육과 인성 함양을 위한 도덕을 제외하면 대부분 과목에 적용되는 것이다. 특수교육의 경우 2025년 초등 국어를 시작으로 2026년 초등 수학, 2027년 중·고등학교 생활영어, 2028년 중·고등학교 정보통신에서 AI 디지털교과서를 사용한다. 교육부는 AI 디지털교과서가 학생 수준을 진단해 학습 내용을 안내하기 때문에 ‘맞춤형 수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AI가 학생의 성취도를 분석해 ‘느린 학습자’에게는 기초학습 과제를, ‘빠른 학습자’에게는 토론·논술 등 심화 학습 과제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AI 디지털교과서는 기존 교과서 발행사와 에듀테크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민간에서 개발하기로 했다. 2029년에는 에듀테크 기업이 단독으로 교과서를 내는 것도 허용된다. 교육부는 오는 8월 교과서 개발 가이드라인을 공개해 각 컨소시엄이 개발에 착수하도록 하고, 내년 6~8월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검정 심사를 한 뒤 2025년 2월까지 현장 검토를 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는 정부가 구축하는 통합학습기록저장소에 보관된다. 발행사와 과목, 학년별로 축적된 학생별 학습 정보가 저장되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학업 참여도와 성취 등 필요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교육계에서는 사교육 에듀테크 업체들이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유료 서비스를 만드는 데 이용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에듀테크 기업이 교과서 개발에 참여하는 길이 열린 만큼 기술을 보유한 대형 업체로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학습데이터 저장소에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고 공유할 것인지 8월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수준별 학습이 선행 학습이나 교육 격차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성준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는 “심화학습이 해당 학년의 성취 수준을 준수하도록 만들고 현장 교사의 의견도 반영돼야 한다”며 “맞춤형 교육에 맞는 적절한 평가 방식도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 2028년 AI 교과서 대부분 과목에 도입…‘맞춤형 교육’ 가능할까

    2028년 AI 교과서 대부분 과목에 도입…‘맞춤형 교육’ 가능할까

    2025년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디지털교과서가 수학, 영어, 정보, 특수교육 국어 교과에 도입된다. 매년 과목과 학년을 확대해 2028년에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대부분 교과목에서 AI 디지털 교과서가 활용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AI 디지털 교과서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AI 디지털교과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맞춰 2025년 초등학교 3∼4학년, 중1, 고1부터 시작해 2026년에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2, 2027년에는 중3에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초등 1∼2학년은 발달 단계를 고려해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과목은 2026년 국어, 사회, 과학, 기술·가정, 2027년에는 역사, 2028년엔 고등학교 공통 국어, 통합사회, 한국사, 통합과학에 도입된다. 활동 중심의 음악, 미술, 체육과 인성 함양을 위한 도덕을 제외하면 대부분 과목에 적용하는 것이다. 특수교육도 2025년 초등 국어를 시작으로 2026년 초등 수학, 2027년 중·고등학교 생활영어, 2028년 중·고등학교 정보통신에서 사용한다. 다만 당장 기존의 서책형 교과서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 초등학교 정보 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기존 교과서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교과서 발행사+에듀테크 기업 공동 개발 교육부는 AI 디지털 교과서가 학생 수준을 진단해 학습 내용을 제공하기 때문에 ‘맞춤형 수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AI가 학생의 성취도를 분석해 ‘느린 학습자’에게는 기초학습 과제를, ‘빠른 학습자’에게는 토론·논술 등 심화 학습 과제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AI 디지털 교과서는 기존 교과서 발행사와 에듀테크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민간에서 개발하기로 했다. 2029년에는 에듀테크 기업이 단독으로 교과서를 내는 것도 허용한다. 교육부가 오는 8월 교과서 개발 가이드라인을 공개하면 각 컨소시엄이 개발에 착수하고, 내년 6~8월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검정 심사를 한 뒤 2025년 2월까지 현장 검토를 할 계획이다.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는 정부가 구축하는 통합학습기록저장소에 보관한다. 발행사와 과목, 학년별로 축적된 학생별 학습 정보가 저장되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학업 참여도와 성취 등 필요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AI 디지털교과서 우선 적용 과목인 영어, 수학, 정보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시작한다. 2025년 전까지 교사 16만 5000여명에 대한 대규모 연수를 마칠 계획이다. 학습 데이터 사교육 활용·쏠림현상 우려도 교육계에서는 사교육 에듀테크 업체들이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활용해 유료 서비스를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에듀테크 기업이 교과서 개발에 참여하는 길이 열린 만큼 기술을 보유한 대형 업체로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한성준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는 “대형 업체가 시장을 독과점하게 되면 좋은 교과서를 개발하기 위한 기술 발전이 어려워진다”며 “다양한 발행사와 개발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된 가이드라인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출판사는 공적인 목적 외로 학생 정보를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다”며 “학습데이터 저장소에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고 공유할 것인지 8월에 가이드라인을 함께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수준별 학습이 선행 학습이나 교육 격차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AI 디지털 교과서가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저절로 끌어내거나 맞춤형 교육에 만능일 거라고 맹신하는 것은 금물”이라며 “현장 교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물론 학내망 구축, 보완문제 해결, 학급당학생수 감축과 같은 물리적 환경 조성이 필수”라고 했다. 한성준 공동대표는 “심화학습이 해당 학년의 성취 수준을 준수하도록 만들고 현장 교사 의견도 반영해야 한다”며 “줄세우기 식이 아닌 맞춤형 교육에 맞는 평가 방식도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광주서 AI개발·창업자 꿈 이룬다” AI사관학교 4기 입교식

    “광주서 AI개발·창업자 꿈 이룬다” AI사관학교 4기 입교식

    미래 인공지능전문가를 꿈꾸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인공지능사관학교(AI사관학교) 4기 교육생 330명이 광주에서 희망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단장 김준하)은 7일 광주 동구 대성학원 교육장에서 AI사관학교 4기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4기 교육은 1차 서류 심사와 3개월간 온라인 프리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선정된 330명을 대상으로 7개월간 인공지능 이론 및 실습 교육과정과 기업 연계 프로젝트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AI 모델링, AI 기반 서비스, AI 플랫폼 및 인프라 등 3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AI 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젝트 교육을 통해 AI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최신 AI 기술을 학습하고, 교육 과정 중 교과별 역량평가를 통해 육생 각각의 역량에 맞는 자기주도학습 교육(보충학습, 온라인 콘텐츠, 동아리·스터디·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카카오 개발자, 현대모비스 SW(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특강 강사로 참여해 AI 학습법 코칭, 개발 경험과 노하우 공유, 진로·커리어 설계 상담 등 AI 실무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교과별 역량평가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를 참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교육생들에게 개인별 노트북 제공 등 교육 기자재와 함께 교통비, 중식비, 기숙사비, 교재 및 학습 콘텐츠 지원 등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이번 4기 교육은 AI 기초 이론부터 AI 기업 현장 실무를 쌓을 수 있는 프로젝트까지 내실있는 과정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7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치면 곧바로 실무현장에 투입되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I사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AI 전문 인력 양성 기관이다.
  • 반도체·바이오·우주항공·방산까지… 대전 ‘일류경제도시’로 뜬다

    반도체·바이오·우주항공·방산까지… 대전 ‘일류경제도시’로 뜬다

    대기업이 없다시피 한 대전시가 나노반도체, 바이오, 국방, 우주항공 등 최첨단산업단지군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4대 전략사업 산업단지 조성으로 미래 대전의 먹거리를 튼튼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내건 이장우 시장이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본격 추진한 야심 찬 포부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7일 “대전에 대기업이 거의 없다 보니 학생들이 졸업 후 서울 등으로 떠난다”며 “KAIST 등의 인재들이 지역에 머물게 하려면 크고 좋은 기업들이 있는 산업단지가 필요하다”고 했다.4대 첨단산업단지 가운데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이 매우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 시는 지난달 4일 시청에서 방산기업 4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방산·위성 등에 사용하는 광학제품을 생산하는 그린광학, 국방무선통신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네스랩, 유도무기 등 전자전 제품을 생산하는 디지트론, 전술데이터링크 전장관리 등 국방 정보통신기반 체계를 다루는 지디엘시스템 등이다. 이들은 유성구 안산국방산업단지에 총 440억원을 투자해 회사를 이전하거나 공장을 신설한다. 최종문 대전시 산업입지과장은 “기업들은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을 고려해 입주하려는 것”이라면서 “지난해 조사해 보니 176개 기업이 안산국방산업단지 입주 의향을 나타냈고 이 가운데 77곳이 방산업체로 이 기업들만 들어와도 산업단지는 꽉 찬다”고 말했다. 방사청은 이달 말 일부 이전하고 2027년부터 정부대전청사 부지에 청사를 지어 모두 이전한다. 직원 1620여명 규모로 시는 경제 파급효과가 1조원이 넘을 것으로 봤다. 방사청이 지난해 6월 대전을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지정했다. 안산국방산업단지는 2026년 완공이 목표다. 안산동 149만㎡에 조성된다. 최 과장은 “무기 등 생산이 중심인 한국 방산 1위 도시 경남 창원과 달리 드론과 전자기계 등 최첨단 무기를 만들어 미래 한국군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최근 김태흠 충남지사와 ‘충남·대전 첨단 국방산업벨트 조성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은 3군본부(계룡대)·육군훈련소(옛 논산훈련소)·국방대·육군항공학교·국방산업단지, 대전은 자운대·간호사관학교·육군교육사령부와 국방과학연구소, 항공우주연구원 등 국방 관련 기관이 몰려 ‘국방의 메카’로 꼽힌다. 바이오산업단지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종말처리장이 후보지다. 2026년 처리장이 금고동으로 이전하면 이듬해 바이오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지 면적이 40만 4000㎡에 이르고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있다. 이 때문에 연구단지 연구소들과 연계한 연구개발(R&D) 기업을 입주시킬 참이다. 강민구 대전시 바이오헬스산업과장은 “바이오는 새로운 기술이 매우 중요한 분야인 만큼 R&D 기업을 대거 입주시켜 한국의 바이오 메카로 만드는 게 목표”라면서 “부지가 꽤 넓어 R&D 기업을 이끌 대규모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병원도 만들어 바이오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곳은 또 인근 둔곡 국제비즈니스벨트의 바이오산업단지와 연계된다. 이 시장은 지난달 3일 66개국에 직원 6만여명을 보유한 독일의 글로벌 제약회사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머크는 둔곡지구에서 2026년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머크는 시와 함께 대덕연구단지 바이오 기업을 지원하고 KAIST 등 대학과도 연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대전은 국내 최대 R&D 역량을 갖췄고, 300여개 바이오 기업이 있다. 둔곡지구에도 상장기업만 20곳이 넘는다. 강 과장은 “바이오 분야에서 미국 보스턴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도시로 대전을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나노·반도체와 우주항공산업은 국가산업단지에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유성구 교촌동 일대를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했다. 면적 530만㎡로 서울 여의도보다 1.84배 넓다. 2030년까지 관련 기업을 대거 유치한다. 시는 생산유발효과 6조 2000억원, 고용 3만 5000명 창출을 기대한다. 대전은 인재 확보가 쉽고 기술 경쟁력이 뛰어나다. KAIST 등 과학 분야 우수 대학과 대덕연구단지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표준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정부 출연 연구원과 민간연구원이 몰려 국내 최고 수준이다. ETRI에서 1989년 세계 최초로 4M D램을 개발하는 등 반도체 개발 역사가 30년이 넘는다. 대전시는 2030년까지 반도체 기업 870개를 유치할 계획이다. 매출액 4조 9000억원 달성·인력 2만명 양성도 목표로 삼았다. 시는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내년 우주항공거점센터 설립을 협의하고 있다. 인재를 기르고 컨트롤타워 역할도 하는 곳이다. 대전은 지난해 말 우주산업클러스터로 지정됐다. 대전에는 항공우주연구원 등 우주 관련 연구원이 14개 있고, 항공기·위성·드론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 69개 있다. 조영현 대전시 우주항공산업추진단 주무관은 “국가산업단지에 이 분야 기업을 더 유치해 우주항공 분야 핵심 생산지로도 육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 한라대학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

    한라대학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

    원주에 있는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5:1의 경쟁을 뚫고 소프트웨어중심대학(이하 SW중심대학) 사업 특화 트랙에 선정돼 6년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원도와 원주시, 참여기업 등으로부터 약 9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한라대학교의 SW중심대학 선정은 디지털 시대 소프트웨어 인력 수요 급증에 대비해 우수한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미래 모빌리티 관련기업과 특성화된 전공트랙(만도 소프트웨어트랙)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지역 초중고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디지털 지평을 넓히는 SW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한라대학교는 SW중심대학 사업 수행으로 전교생 대상 소프트웨어 기본교육 및 연간 150명의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를 양성하며 한라대의 교육 플랫폼인 aMAP(AI Mobility Accelerator Platform)을 활용해 1500명 이상의 외부 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다. 한라대는 그동안 실천해 온 ‘미래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특성화 대학’의 비전을 SW중심대학을 통해 가속화와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HL만도, HL클레무브와 만도 브로제 등 모빌리티 분야 선도 기업들과 협업하고, 버추얼 트윈(Virtual Twin)기술을 활용한 실험실습 등 기업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내용들을 교육하고 취업까지 연결함으로써 “구인난속의 구직난”이라는 고질적인 인력 미스매치 해결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한 한라대의 ABCD(Ai-Big Data-Coding Design) 교육과정과 aMAP(Ai Mobility Accelerator Plaftorm)등을 활용하여 지역 초중고생들과 주민들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역량향상에도 힘써 나갈 예정이다.서현곤 SW중심사업단장은 “SW교육의 혁신을 통해 미래모빌리티 인재양성의 선도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자치광장] 누리호의 성공과 미래 과학인재 양성/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

    [자치광장] 누리호의 성공과 미래 과학인재 양성/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지난달 25일 오후 대한민국의 새로운 우주 시대를 열었다. 많은 국민들이 TV로 발사 장면을 지켜보며 누리호의 세 번째 항해를 응원했다. 누리호가 목표 고도에 이르고 위성이 제 궤도에 올랐다는 소식에 탄성이 터져 나왔다. 정부의 공식 발표와 함께 누리호는 온 국민의 자긍심이 됐다. 다음날 신문도 온통 누리호 이야기였다. “위성 싣고 우주로 ‘K 스페이스’ 열다”, “해냈다! G7 우주클럽”, “로켓도 위성도 국산…‘우주 G7’ 쐈다”와 같은 제목의 기사와 사진들이 1면을 장식했다. 모두 기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우주를 향한 우리의 꿈을 실현시켜 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과학자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 누리호 같은 우주 분야를 포함한 AI, 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수준이 국가의 경쟁력인 시대다. 그런데 현장에서는 인재가 없다고 아우성이다. 대통령까지 나서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부가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할 정도다. 과학인재가 부족한 이유 중 수학과 과학에 대한 부담감도 한몫을 한다. 많은 학생들이 입시 과목으로만 수학과 과학을 배워 재미없어하거나 어려워한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등학교 2학년생 중 32.3%가 자신을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라고 답했다고 한다. 수학과 과학이 어려운 것이라는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 그래서 영등포구는 어릴 때부터 놀이나 체험을 통해 수학과 과학을 재미있게 경험하고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과학교육 특별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놀이터 가듯 ‘과학관’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 과학관은 과학기술을 집대성한 곳으로 과학이 곧 문화이자 상상력이 되는 공간이다. “한 나라의 과거를 알려면 박물관에 가고, 그 나라의 미래를 알려면 과학관에 가 보면 된다”고 생각한다. 이에 미래인재 양성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국립과천과학관과 최근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역 초등학생 600명이 과학관을 다녀왔다. 내년에는 더 많은 아이들이 첨단 과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초ㆍ중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 원리 체험교실’을 운영 중이며 서남권 시립과학관과 유아 과학놀이터인 ‘서울상상나라’ 유치도 추진한다. 아울러 서울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구 교육정책 컨트롤타워인 미래교육재단의 설립과 운영을 준비 중이다. 유치원생들은 우주선을 자주 그린다. 그런데 크면서 더이상 우주선을 그리지 않는다. 꿈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다. 21세기 인재를 20세기 교과서로만 가르칠 수 없다. 독일 심리학자인 롤프 메르클레는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고 했다. 누리호가 볼트 너트로 시작해 성공했듯, 미래과학 인재 육성도 어려운 공식이 아닌 놀이를 통한 더하기 빼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 업스테이지, 롯데온에 초개인화 AI 추천 알고리즘 공급

    업스테이지, 롯데온에 초개인화 AI 추천 알고리즘 공급

    인공지능(AI) 기술기업 업스테이지가 롯데온에 초개인화된 제품 추천 AI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롯데온과 체결한 ‘추천 API 도입 및 이용 계약’을 통해 초개인화 제품 추천 API를 제공한다. 기존의 개인화는 나이, 직업, 성별 등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수동적으로 분석해 군집별로 비슷한 제품을 추천했다. 하지만 초개인화는 검색 패턴, 구매 상품에 대한 반응, 장바구니 내역 등 고객의 구체적인 행동 패턴을 바탕으로 제품을 추천한다. 업스테이지는 지난해 패션 커머스 ‘브랜디’에 추천 AI팩을 공급, 브랜디의 창립 첫 흑자 전환을 도운 바 있다. 롯데온의 도입 과정에서도 클릭율, 매출 관련 거래전환율 등 다양한 지표에서 업스테이지의 추천AI 성능이 글로벌 경쟁 AI 기업들의 솔루션 보다 월등한 지표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스테이지가 제공할 추천 AI는 회원 3900만명을 보유한 롯데온의 풍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각자의 취향과 제품을 분석해 초개인화 된 제품 추천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양사 기술교류와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협력을 포함 업스테이지의 다큐먼트AI, 애스크업 서제스트 등 AI 솔루션 적용을 위한 논의를 지속하며 유통분야 AI 혁신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다양한 AI 기술이 커머스 분야에서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만들 것”이라며 “업스테이지는 추천API를 통해 AI 기술을 이용하려는 다양한 기업 고객의 심리적, 물리적 장벽을 낮추고 고객이 더 쉽고 편리하게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 홈케어·재활·복지 전시회 ‘ Reha·Homecare 2023’ 8일 개막

    홈케어·재활·복지 전시회 ‘ Reha·Homecare 2023’ 8일 개막

    2023 홈케어·재활·복지전시회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코엑스 전시장(COEX)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와 위엑스포가 힘을 모아 공동 개최한다고 5일 전했다. ‘건강한 삶, 행복한 인생!’이란 주제로 불편을 해소하고, 건강증진을 시키는 재활‧복지기자재 용품들의 편리성과 필요함을 느끼게 하는 ‘체험의 장’으로 개장하는 이번 Reha·Homecare 2023에는 173개의 기관과 기업들이 개발한 고령친화재활·복지용품과 바이오헬스케어 제품들이 선보인다. 금년 전시회에는 국립재활원 등 유수의료기관과 기업이 공동개발한 다양한 신제품들이 9개의 공동관을 통해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전년 대비 70% 증가한 이번 Reha·Homecare 2023의 주요 전시품목은 혈압계, 혈당계, 고주파치료기, 안마기 등 가정용 의료기기와 휠체어, 복지차량 등 이동보행관련기구 승강식피난기, 의료용 침대, 간이변기,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장애인 보조기기, 의료, 요양시설에 필요한 장비와 건자재 등 고령친화산업 제품과 서비스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국가전략산업인 바이오헬스케어산업 기업과 기관들이 특별 전시관으로 병행 전시된다. 초고령화사회를 대비하여 젊은 노화를 위한 바이오 기술이 접목된 커넥티드의료기기, 의료기기 및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재활·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신제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전국 바이오특화센터와 지역 바이오기업의 우수 제품기술 및 지역 바이오클러스터의 성과 홍보를 위한 전시회로 나아가 국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하여 개최한다. 앞으로 개인의 유전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헬스케어산업 발전으로 빅데이터와 AI 분야의 접목이 기대되는 산업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기업들의 판로개척과 시장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1:1 비즈니스 매칭도 진행되어 신중한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며 MD사로는 교보핫트랙스, 우체국쇼핑, 충북바이오식품산업협의회, 한국디지털헬스케어산업협회, 도매꾹 등 총 22개사의 MD가 참여 상담회를 준비하고 있다. 전년보다 많아지고 전문화된 세미나가 3일 동안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되어 관련분야 종사자 및 전문가들에게 알차고 필요한 정보가 공유되는 의미있는 시간들이 마련된다. 첫날에는 국립재활원 보조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노인·장애인 보조기기연구개발사업 열린사람들 워크숍’을 시작으로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와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에서 각각 ‘ESG 디지털 전환, 커넥티드 의료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R&D’에 대한 내용으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2023 장애인 보조기기지원사업 활성화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세미나가 중앙보조기기센터 주최로 열리고 서울대 기계공학부와 국립재활원 보조기기 열린플랫폼의 공동주최로 ‘SNU AT 인간중심 재활 및 보조기기 설계 결과 발표’가 있다. 또한 대한작업치료사협회에서는 ‘2023 보건복지부 치매전문교육 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 실무과정(평가과정)’을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의 ‘의료기기 통합정도 등록 및 공급내역 보고 절차의 이해’,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의 ‘생물활성성분기반 기능성 바이오 소재 산업 확산 전략’으로 다양한 전문 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경희대학교 AgeTech-Service 교육연구단에서는 300명 이상이 참석할 세미나 ‘2023 고령친화산업 및 고령화정책 추진방향’ 등이 개최되고 이어, 200명 이상의 전문 기업인들이 기업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된다.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주최로 ‘상지재활에서 작업치료 주요전략(유료)’ 보수교육세미나,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주최로 ‘1∼2등급 의료기기 공급내역보고 개선방안’,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는 ‘생물활성성분기반 기능성 바이오 소재 산업 확산 전략’, 란달유디케어스의 ‘장기요양시설의 리스크 매니지먼트’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된다. 또한 한국요양보호협회에서는 요양보호사센터장 대상으로 ‘재가 장기 요양기관(방문요양) 평가등급 UP을 위한 실무자 교육(유료)’을 각각 진행한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Reha·Homecare는 고령사회에서 우리 선진복지사회 조성에 이바지하고 우리의 초고속고령화 경험을 발판으로 세계 고령사회를 대비한 수출시장 초석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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