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AI 광고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수화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세계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고백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유감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01
  • 서울시·무신사 손잡고 ‘K패션 브랜드’ 100개 키운다

    서울시·무신사 손잡고 ‘K패션 브랜드’ 100개 키운다

    “서울패션허브 지원으로 제작한 룩북(화보)을 홈페이지에 적용한 뒤 판매량이 2배 이상 늘었다.” 서울시는 8일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협력해 K 패션 브랜드 100곳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동대문 브랜드 30곳과 새싹 디자이너 브랜드 40곳, 무신사 협력 스타트업 30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동대문 도매 브랜드 ‘파콩’의 이성호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과 콘텐츠의 중요성을 체감한 계기였다”고 전했다. 시는 앞서 90곳을 대상으로 기업 간 거래(B2B) 수주전, 서울패션페스타, 팝업스토어, 라이브커머스 등을 지원해 42억원 이상 매출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시는 동대문 도매상인 브랜드에 ▲패션·유통전문가 통합 품평회 ▲온라인 도매 플랫폼 협업 기획전 ▲라이브커머스 기획·운영 교육 ▲인플루언서 연계 판매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에는 ▲성장 단계별 전문가 컨설팅 ▲시제품 개발 ▲국내외 지식재산권(IP) 확보 ▲판로 다각화를 연계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국내 대표 패션플랫폼 무신사와의 공동 육성도 본격화한다. 선정된 30개 브랜드는 무신사의 플랫폼 인프라와 고객층을 활용해 온라인 특별 기획전, 배너 광고,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지원받으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매출 성장을 동시에 노린다. 이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와 무신사가 체결한 ‘서울 패션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아울러 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품 사진만으로 모델 착용 이미지와 상세페이지를 자동 생성하는 등 온라인 콘텐츠 제작도 지원한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민간 플랫폼 협업을 통해 상품 개발부터 유통, 국내외 진출까지 연계하는 K패션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단 두 글자에 960억 원…AI.com 역대 최고가로 팔렸다

    단 두 글자에 960억 원…AI.com 역대 최고가로 팔렸다

    인공지능(AI)을 뜻하는 두 글자 도메인 ‘에이아이닷컴’(ai.com)이 약 960억원에 달하는 금액에 팔리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구매자는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crypto.com)의 창업자로, 슈퍼볼 광고를 통해 개인용 인공지능 서비스를 공개할 계획이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6일(현지시간) 크리스 마르잘렉 크립토닷컴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가 ai.com 도메인을 지난해 4월 7000만 달러(당시 약 960억원)에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공개된 도메인 거래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이다. FT에 따르면 마르잘렉 CEO는 미국 프로풋볼 결승전 ‘슈퍼볼’ 광고를 통해 새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사이트는 메시지 전송, 앱 사용, 주식 거래 등을 대신 수행하는 개인용 ‘AI 에이전트(비서)’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는 FT 인터뷰에서 “10~20년의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AI는 우리 세대에서 가장 거대한 기술 물결이 될 것”이라며 “좋은 투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 1년 전 이미 매입…도메인 중심 전략 반복 마르잘렉 CEO는 약 1년 동안 AI 사업을 준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발표는 구매 사실 공개와 함께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는 성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는 2018년에도 크립토닷컴 도메인을 약 1200만 달러(당시 약 13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을 통해 회사를 키운 전력이 있어 이번 도메인 인수 역시 같은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대체 불가능한 자산”…AI 열풍에 도메인 값도 폭등 이번 거래는 기존 최고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최고가 도메인은 2019년 약 3000만 달러(당시 약 350억원)에 거래된 ‘보이스닷컴’(voice.com)이었다. AI 열풍이 확산하면서 짧고 상징성이 강한 도메인의 가치도 급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에이아이닷컴처럼 기술 자체를 상징하는 주소는 브랜드 효과가 막대해 한 번 거래되면 다시 시장에 나오기 어렵다는 평가도 있다. 크립토닷컴은 이번 도메인을 기반으로 개인용 AI 비서 시장에 뛰어들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메시지 전송과 업무 처리, 앱 사용, 주식 거래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AI 비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기업들이 제품뿐 아니라 도메인과 브랜드 선점 경쟁까지 벌이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 단 두 글자에 960억 원…ai.com 역대 최고가로 팔렸다 [핫이슈]

    단 두 글자에 960억 원…ai.com 역대 최고가로 팔렸다 [핫이슈]

    인공지능(AI)을 뜻하는 두 글자 도메인 ‘에이아이닷컴’(ai.com)이 약 960억원에 달하는 금액에 팔리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구매자는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crypto.com)의 창업자로, 슈퍼볼 광고를 통해 개인용 인공지능 서비스를 공개할 계획이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6일(현지시간) 크리스 마르잘렉 크립토닷컴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가 ai.com 도메인을 지난해 4월 7000만 달러(당시 약 960억원)에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공개된 도메인 거래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이다. FT에 따르면 마르잘렉 CEO는 미국 프로풋볼 결승전 ‘슈퍼볼’ 광고를 통해 새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사이트는 메시지 전송, 앱 사용, 주식 거래 등을 대신 수행하는 개인용 ‘AI 에이전트(비서)’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는 FT 인터뷰에서 “10~20년의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AI는 우리 세대에서 가장 거대한 기술 물결이 될 것”이라며 “좋은 투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 1년 전 이미 매입…도메인 중심 전략 반복 마르잘렉 CEO는 약 1년 동안 AI 사업을 준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발표는 구매 사실 공개와 함께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는 성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는 2018년에도 크립토닷컴 도메인을 약 1200만 달러(당시 약 13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을 통해 회사를 키운 전력이 있어 이번 도메인 인수 역시 같은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대체 불가능한 자산”…AI 열풍에 도메인 값도 폭등 이번 거래는 기존 최고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최고가 도메인은 2019년 약 3000만 달러(당시 약 350억원)에 거래된 ‘보이스닷컴’(voice.com)이었다. AI 열풍이 확산하면서 짧고 상징성이 강한 도메인의 가치도 급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에이아이닷컴처럼 기술 자체를 상징하는 주소는 브랜드 효과가 막대해 한 번 거래되면 다시 시장에 나오기 어렵다는 평가도 있다. 크립토닷컴은 이번 도메인을 기반으로 개인용 AI 비서 시장에 뛰어들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메시지 전송과 업무 처리, 앱 사용, 주식 거래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AI 비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기업들이 제품뿐 아니라 도메인과 브랜드 선점 경쟁까지 벌이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 오래된 유통 공룡 월마트, 시총 1조달러… AI기술이 주효했다

    오래된 유통 공룡 월마트, 시총 1조달러… AI기술이 주효했다

    미국 증시 11번째 시총 1조 달러1시간 배송 서비스, AI기술 주효규제 너무 많은 한국, 개선 필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일(현지시간) 월마트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성장주와 경기방어주 성격이 동시에 주목받은 결과로, 시총 1조 달러 달성은 미국 기업으로는 11번째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지난 1년간 월마트의 주가가 약 26% 상승하며 엔비디아, 알파벳과 같은 빅테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 10년간 월마트 주가는 468% 급등하며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상승률인 264%를 크게 앞질렀다. 월마트는 아마존의 등장으로 오래된 유통공룡으로 취급되기도 했다. 하지만 인공지능(AI) 투자로 공급망 자동화를 구축했고, 소비자 데이터를 이용한 광고 사업으로 수익을 극대화했다. ‘1시간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고 아마존 프라임에 맞서 월마트 플러스(Walmart+)도 출시했다. 이는 우리나라 유통업계에도 적지 않은 시사점을 준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마트가 광고 사업을 수십억달러 규모로 키운 것이 대표적이다. 우리 유통기업들도 자사의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광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플랫폼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은 대형 사이니지는 물론, 온라인 홈페이지의 배너나 팝업 광고 등으로 수익을 얻고 있다. 이를 더욱 확장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의미다. 또 월마트는 월마트플러스로 빠른 배송과 혜택을 묶어 고객을 락인(Lock-in)하고, 멤버십·광고·마켓플레이스가 서로 성장하도록 했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유통업에 대한 규제가 많다는 점에서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 삼성 헬스 주요 기능, 식약처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1호 등록

    삼성 헬스 주요 기능, 식약처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1호 등록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8 시리즈 등에 탑재된 삼성 헬스의 주요 기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1호로 등록됐다. 식약처는 지난해 1월 시행된 ‘디지털의료제품법’에 따라 올해 1월부터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의 자율신고 및 성능인증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그동안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만 국한됐던 기존 의료기기의 사용 범주를 넘어, 인공지능(AI) 등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헬스 제품까지 최초로 제도화한 사례이다. 이를 통해 식약처는 신고 제품에 대한 정보를 국민에 공개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거짓·과대광고로부터 벗어나 투명하게 선택·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식약처의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제도화 움직임에 적극 동참해 갤럭시 워치에서 제공하는 심박수·혈중 산소·걸음 수 등 삼성 헬스의 주요 기능을 국내 최초로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신고제 등록을 마쳤다. 삼성 헬스는 수면, 활동, 식이, 마음건강 등 주요 건강 지표를 추적하고 AI 기반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건강 관리 서비스다. 갤럭시 워치, 갤럭시 링 등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돼 더욱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삼성 헬스 사용자는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하루 종일 심박수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또 일상 속에서 혈액 내 산소포화도를 측정해 전반적인 호흡기 건강 상태를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수면 중에도 변화하는 혈중 산소포화도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팀 최종민 상무는 “삼성전자는 건강 관리에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앞으로도 예방적 건강 관리를 위한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AI 기반 학습 플랫폼 새 광고 공개

    AI 기반 학습 플랫폼 새 광고 공개

    웅진씽크빅은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의 신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생성형 AI로 제작된 이번 광고는 네 명의 캐릭터를 통해 교과 연계 학습, AI 맞춤 학습, 독서 콘텐츠, 오답 관리 등 웅진스마트올의 핵심 기능을 소개한다. 웅진씽크빅은 2019년 출시 이후 6년간 축적한 학습 및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UI·UX와 AI 학습 분석을 고도화했다. 특히 학년별 맞춤 콘텐츠와 AI 서술형 평가 등으로 학습 효율과 몰입도를 강화했다. 웅진스마트올은 교과 학습을 중심으로 독서와 문해력, 메타버스 콘텐츠까지 학습 영역을 확장하며 현재 누적 회원 수 20만명을 넘어섰다.
  • ‘김승수와 결혼설’ 분노한 박세리, 결국 직접 입 열었다 “상대방도 얼마나 난감하겠나”

    ‘김승수와 결혼설’ 분노한 박세리, 결국 직접 입 열었다 “상대방도 얼마나 난감하겠나”

    골프선수 출신 방송인 박세리(48)가 최근 유튜브를 중심으로 확산한 배우 김승수(54)와의 결혼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며 가짜뉴스를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세리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열애설을 넘어 결혼설이 났더라. 너무 황당한데 웃기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정말 제가 연애하고 결혼하는 날엔 가짜뉴스 말고 진짜 뉴스로 말씀드리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박세리는 함께 올린 영상에서 ‘가짜뉴스 보셨느냐. 열애설 났던데’라는 질문에 “가짜인데 너무 진짜처럼 만드니까”라며 걱정스러운 말투도 답한 뒤 “그거 누가 만드는 거냐. 도대체”라고 물었다. 그는 ‘요즘엔 인공지능(AI)으로 만든다’는 대답에 “AI가 이럴 때 쓰라는 게 아니잖나. 어떻게 이런 걸 만드냐. 그분(김승수)도 얼마나 난감하시겠느냐”고 토로했다. 박세리는 “(나도) 심지어 인사를 받는다. 주민분들이 막 축하 인사를 하고, 진짜냐고 연락 온다. 팬분들도 놀라신 분들이 엄청 많다”고 가짜뉴스로 인해 혼란해진 상황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들 믿으시면 안 된다. 걱정하지 마시라. 저 남자친구 생기면 제일 먼저 뉴스에다 다 뿌려서 각인시켜드리겠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골프 꿈나무들을 발굴하는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세리와 김승수가 결혼한다는 가짜뉴스는 지난해 말쯤부터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특히 일부 영상은 뉴스 보도 형식을 무단 도용해 2026년 1월 23일 서울 모처에서 두 사람이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는 구체적 내용까지 있었다. 관련 영상에는 “축하한다”는 댓글도 줄을 이었다. 이처럼 AI로 생성한 가짜 영상을 AI 슬롭(Slop)이라고 한다. 슬롭은 원래 오물이나 음식물 찌꺼기를 뜻하는 말로, AI 슬롭은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조회수를 노리고 만든 저품질 AI 생성 콘텐츠를 가리킨다. 미국 영상 편집 플랫폼 카프윙이 지난해 11월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상위 유튜브 채널 1만 5000개 중 278개 채널이 AI로만 제작된 저품질 콘텐츠를 게시하고 있는다. 이들의 연간 광고 수익은 약 16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한국은 이런 AI 슬롭 콘텐츠의 최대 소비 국가다. 카프윙 분석에 따르면 한국 기반 AI 슬롭 채널의 누적 조회수는 84억 5000만회로, 조사 대상 국가 중 압도적 1위였다. 2위인 파키스탄(53억회)과 3위 미국(34억회)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 한라대학교, 강릉서 예비 신입생 대상 ‘프리칼리지 캠프’ 성황리 마무리

    한라대학교, 강릉서 예비 신입생 대상 ‘프리칼리지 캠프’ 성황리 마무리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지난 26일 강릉 시마크 호텔에서 강릉권역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2026 한라대학교 프리칼리지(Pre-College)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라대학교가 추진 중인 지역인재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대학 진학을 앞둔 수험생들이 전공과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캠프에는 강릉 지역 예비 신입생을 비롯해 학부모와 고교 교사들이 함께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단순한 입학 안내를 넘어, 전공 체험과 문제 해결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교육의 방향성과 학습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오전 오리엔테이션과 프리칼리지 소개를 시작으로, 점심 이후 본격적인 전공 연계 실습과 팀 기반 활동으로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은 인공지능(AI) 시스템 기초 실습을 통해 알고리즘의 기본 개념을 익히고, 팀별 미션 수행과 해커톤 방식의 문제 해결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AI와 함께하는 알고리즘 해커톤’은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말미에는 프로그램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은 미디어광고콘텐츠학과 예비 신입생인 곽승원 학생에게 수여됐다. 수상 학생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전공이 실제 수업과 과제를 통해 구체적으로 다가왔다”라며 “대학 진학에 대한 동기와 확신을 얻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라대학교는 이번 강릉 캠프를 시작으로, 강원 지역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프리칼리지 캠프를 춘천과 원주에서도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별 특성과 전공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 이전 단계부터 학생과 대학을 연결하는 ‘입학-교육-정주’ 연계 모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종하 한라대학교 글로컬인재처 부총장은 인터뷰에서 “프리칼리지 캠프는 단순한 홍보 행사가 아니라, 대학 교육을 미리 경험하며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강원 지역 학생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더라도 지역 대학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교, 지역사회, 산업과 연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인재가 지역에 정주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라대학교는 이번 프리칼리지 캠프를 계기로 지역 밀착형 인재 육성 모델을 더 고도화하고, 예비 신입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대학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박세리♥김승수, 결혼 발표”에 “축하해요” 댓글 폭주…한국, 세계 1위 ‘저질 쓰레기 영상’ 왕국

    “박세리♥김승수, 결혼 발표”에 “축하해요” 댓글 폭주…한국, 세계 1위 ‘저질 쓰레기 영상’ 왕국

    “박세리♥김승수, 오늘 아침(4일) 결혼 소식으로 SBS뉴스에 출연.” 골프선수 출신 방송인 박세리와 배우 김승수가 전격적으로 결혼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계기로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SBS뉴스를 통해 결혼 발표 후 1월 23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다는 구체적 내용이었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유튜브를 중심으로 확산한 이 ‘가짜뉴스’는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기정사실화했고, 관련 영상에는 “축하한다”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이처럼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가짜 영상을 AI 슬롭(Slop)이라 한다. 슬롭은 원래 오물이나 음식물 찌꺼기를 뜻한다.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조회수를 노리고 만든 저품질 AI 생성 콘텐츠를 가리킨다. 근거 없는 이야기를 사실처럼 꾸미거나 다른 콘텐츠를 짜깁기해 이야기처럼 포장해 대량 복제·유통하는 저질 콘텐츠를 의미한다. 미국 사전 출판사 메리엄 웹스터는 고양이가 말하는 영상, 진짜처럼 보이는 가짜 뉴스, AI가 작성한 조잡한 책 등을 AI 슬롭으로 분류하고 있다. 미국 영상 편집 플랫폼 카프윙이 지난해 11월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AI 슬롭 유튜브 채널의 누적 조회수는 630억회를 돌파했다. 전 세계 상위 유튜브 채널 1만 5000개 중 278개 채널이 AI로만 제작된 저품질 콘텐츠를 게시하고 있는데 이들의 연간 광고 수익은 약 16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한국은 이런 AI 슬롭 콘텐츠의 최대 소비 국가다. 카프윙 분석에 따르면 한국 기반 AI 슬롭 채널의 누적 조회수는 84억 5000만회로,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많았다. 2위인 파키스탄(53억회)과 3위인 미국(34억회)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유튜브, ‘AI 슬롭’과의 전쟁 선포 유튜브도 AI 슬롭의 유해성을 인식하고 있다. 단순 콘텐츠 품질 저하뿐만 아니라 플랫폼 신뢰도 하락에도 영향을 준다고 분석한다. 이에 올해 주요 과제 중 하나로 AI 슬롭 관리를 꼽았다. 유튜브는 이용자들에게 고품질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기술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닐 모한 유튜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2일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유튜브의 2026년 최우선 과제’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모한 CEO는 “유튜브는 문화의 핵심적인 중심지다. 2026년에 접어들면서 우리는 지금 창의성과 기술 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혁신의 새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런 변곡점에서는 과감한 도전이 필요하다”며 유튜브의 2026년 최우선 과제를 공유했다. 특히 AI 슬롭과 관련해 “유튜브는 스팸과 클릭베이트에 대응해 온 기존의 검증된 시스템을 강화해, 저품질·반복형 AI 콘텐츠의 확산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기후 위기 시대에도 24절기가 유효한 이유

    기후 위기 시대에도 24절기가 유효한 이유

    지난여름의 무더위 때문에 올겨울 추위가 만만치 않으리라고 예상됐다. 예상보다 추운 날씨 탓에 많은 사람이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는 눈치다. 실제로 다음 주에는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이 있다. 당장 날씨가 포근해지지는 않겠지만 봄의 기운이 느껴져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다.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발행한 웹진 ‘담談’ 신년호(143호)는 기후 위기 시대에 ‘절기’(節氣)가 갖는 의미를 살펴봤다. 김해인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교수는 24절기가 단순한 옛 풍습이 아니라, 태양의 길을 따라 삶의 속도를 맞추려던 선조들의 과학적 시간표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24절기는 태양의 운행을 기준으로 정한 것으로 지구가 태양의 둘레를 도는 길인 황도를 따라 15도씩 돌 때마다 하나의 절기를 둔 것”이라며 “24절기는 음력이 아닌 양력 절기”라고 밝혔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은 입춘, 입하, 입추, 입동의 사립일(四立日)로 시작하고 계절의 중심에는 춘분, 추분, 하지, 동지라는 2지(至) 2분(分)이라는 분지가 있다. 사립일과 분지 사이에는 두 개씩의 절기를 넣어 날씨의 변화를 나타내는 명칭을 붙였다. 음력만으로는 농사 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워 24절기라는 기준을 사용했다는 설명이다. 24절기는 그 자체가 명절은 아니었지만 특별한 날로 여겼다. 조선시대에는 법률로 24절기에는 사형 집행을 금하도록 했을 정도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짧은 날인 동지는 특히 중요하게 여겼다. 입춘은 봄의 생명력과 길한 기운이 싹트는 때이고, 동지는 음이 극에 달해 쇠하고 양기가 생기기 시작하는 때로 봤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현대인에게 절기는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날이 됐지만 과거에는 사람들이 일상을 살아가는 큰 시간표였다”며 “무더운 여름에는 ‘처서 매직’, 추운 겨울에는 ‘입춘 매직’을 기다리는 것처럼 오늘날도 절기는 계절이 어디쯤 와 있는지를 알려주는 지표로 쓰인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김나경 협성대 미디어영상광고학과 초빙교수는 ‘절기(節氣), 미디어를 읽는 또 하나의 시간’이란 글에서 24절기의 순환 원리로 미디어 시장을 분석했다. 김 교수는 뜨거운 숏폼의 열기를 ‘하지’로, 깊이 있는 서사의 귀환은 ‘백로’로, 인공지능(AI) 기술의 숨 고르기는 ‘상강’에 빗대어 설명했다. 김 교수는 “트렌드를 예측한다는 것은 단기 현상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절기의 지혜처럼 지금의 변화 속에서 다음 계절의 기운이 어디에 있는가를 감지하는 일”이라며 “절기를 무시하고 농사를 지은 농부는 흉년을 면치 못하는 것처럼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트렌드를 전망한다는 것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SKT 자급제 서비스 100일 이벤트[경제 브리핑]

    SK텔레콤이 젊은 층의 호응이 뜨거운 ‘에어(air)’ 출시 100일을 맞아 파격적인 혜택을 선보인다. 오는 24일까지 신규 및 번호이동 고객은 포인트 혜택을 통해 월 4만 7000원인 ‘5G 100GB 요금제’를 첫 달에 체감가 1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후 5개월간은 월 1만원 수준에 사용 가능하다. 자급제 전용 디지털 서비스인 ‘에어’는 가입자 절반 이상이 이심(eSIM)을 선택해 실속과 편의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SK텔레콤은 1분기에 앱을 개편하고 보상형 광고를 도입해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 왜 한국에게만?…챗GPT 광고형 요금제, 우리만 비싼 이유 [월드&머니]

    왜 한국에게만?…챗GPT 광고형 요금제, 우리만 비싼 이유 [월드&머니]

    오픈AI가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저가 요금제를 출시하고 무료 및 저가 요금제 버전에 광고를 도입하기로 했다. 한국에 책정된 요금은 다른 나라들보다 다소 비싼 수준으로 확인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공지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8달러(약 1만2000원)짜리 저가 요금제인 ‘챗GPT GO(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 월 이용료는 1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챗GPT 고는 무료 버전과 비교해 메시지·파일 업로드, 이미지 생성이 10배 확대됐고 GPT-5.2 인스턴트를 통해 제한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요금제다. 한국 월 요금인 1만 5000원은 미국 월 이용료보다 약 27% 비싸다. 오픈AI는 국가별 이용료에 대해 “국가별·시장별로 현지 비용과 세금, 기타 시장 특성을 반영해 조정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픈AI가 국가별 이용료와 관련한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은 결제 시 부가가치세 10%가 자동으로 합산되고 여기에 원화 약세의 상황이 더해지면서 체감 가격이 더욱 오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오픈AI는 인도와 베트남 등 일부 아시아 국가의 경우 물가와 소득에 맞춰 더욱 저렴하게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고 도입하는 챗GPT, 구글 제미나이와 ‘쩐의 전쟁’ 시작한국에 도입되는 저가형 서비스인 챗GPT GO에는 광고가 탑재된다. 챗봇 답변 하단에 광고가 표시될 예정이다. 일반 요금제인 챗GPT 플러스, 프로, 비즈니스, 엔터프라이즈 구독 상품에는 광고가 붙지 않는다. 오픈AI가 광고를 도입한 배경은 구글 제미나이 등 AI 인프라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해석된다. 그동안 오픈AI는 지속되는 적자 속에서도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를 해야 하는 압박에 시달려 왔다. 오픈AI는 광고 도입을 통해 올해에만 약 20억 달러(약 2조 9500억 원)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챗GPT 고의 광고 도입을 두고 우려를 제기한다. 광고주가 GPT 고 답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맞춤형 광고라는 측면에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샘 올트먼 오픈AI CEO도 챗GPT 광고 탑재에 소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올트먼 CEO는 지난 2024년 미국 하버드대 강연에서 “광고와 AI의 결합은 불안정하게 느껴진다”며 “광고 비즈니스 모델은 최후의 수단”이라고 언급했었다. ‘최후의 수단’을 꺼내 든 오픈AI는 광고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 오픈AI 측은 “광고는 챗GPT 답변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모든 광고는 광고 여부를 명확하게 표시할 예정”이라며 “18세 미만 사용자에게는 광고를 표시하지 않고 건강·정신건강·정치 등 민감한 주제 광고는 노출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어 “사용자 데이터를 광고주에게 절대 판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시선으로 뇌를 읽고 로봇이 일한다… AI, 인간 오감과 결합

    시선으로 뇌를 읽고 로봇이 일한다… AI, 인간 오감과 결합

    3D 모니터, 사용자 눈 실시간 추적운전자 시선 따라 다양한 정보 제공안경 쓰고 QR코드 보면 결제 완료휴머노이드가 육체노동 대체 주목디지털 세계에 머물던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오감과 결합하며 현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CES 2026’은 AI가 물리적 실체를 갖춘 ‘피지컬 AI’ 시대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렸다. AI는 단순히 명령에 답하는 챗봇을 넘어, 사용자의 시선과 맥락을 먼저 읽고 인지 능력을 보강하는 ‘능동적 인터페이스’로 진화했다. 또 로봇이 육체노동을 대신하고 웨어러블이 인간의 감각을 확장하는 등 첨단기술은 소위 인류의 ‘유기적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했다. 이번 CES에서 돋보인 것은 한국 기업들이 주도한 ‘시선 혁명’이었다. 삼성전자의 ‘오디세이 3D’ 모니터는 상단에 탑재된 2개의 카메라가 사용자의 눈 위치를 실시간으로 쫓는다. 3D 안경을 쓰지 않아도 내 눈의 각도에 맞춰 화면 픽셀을 재배치해, 어느 방향에서 보든 튀어나올 듯한 입체감을 준다. LG전자는 시선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비전 솔루션’ 등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으로 전장 기술을 과시했다. 운전자가 전방의 신호등을 힐끗 보면 남은 시간을 디스플레이에 띄워주고, 길가 광고판을 쳐다보면 해당 매장의 할인 정보를 제안한다. 시선이 곧 마우스 클릭인 새로운 조작 방식이다. 스마트 안경의 한계였던 무게와 착용감도 돌파구를 찾았다. 국내 강소기업 클레어옵틱은 기존 AR 글라스의 무겁고 비싼 유리 렌즈 대신, 10g대 초경량 플라스틱 소재로 4K급 고화질을 구현한 모듈을 공개했다. 일반 안경 수준의 무게와 두께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애플과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관계자들이 부스를 찾아 협업을 타진했다. 글로벌 기업들도 소위 ‘시선 경쟁’에 뛰어들었다. 일본 ‘띵카 비전’은 직원이 안경 너머로 고객을 바라보면 과거 방문 이력과 선호도를 확인해줬고, 일부 스타트업은 시각장애인이 응시하는 사물을 음성으로 설명해 주는 ‘보조 지능’ 기술로 인류애를 더했다. 중국 로키드는 안경을 쓴 채 QR코드를 응시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시스템을 시연했고, 레이네오는 안경에 구글 제미나이를 탑재해 스마트폰 없이 실시간 번역과 내비게이션을 구현하며 ‘얼굴 위 컴퓨터’ 시대를 앞당겼다. 독일계 스타트업 이븐리얼리티는 무게 36g의 스마트 안경에 전용 스마트링을 연동해, 손가락 움직임만으로 안경 속 화면을 조종하도록 했다. 스마트 안경과 웨어러블은 인지 능력의 확장을 의미한다. 특히 사용자가 조작을 의식하지 않아도 기술이 공기처럼 배경에 머물다 필요한 순간에만 나타나는 ‘앰비언트 컴퓨팅’ 생태계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이외 이번 CES의 주인공은 현대차그룹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로 상징되는 로봇과 세계 중심에 선 중국 기술이었다. 아틀라스는 자연스러운 보행 능력과 산업 현장 투입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 8일 글로벌 매체 씨넷(CNET)에서 ‘CES 2026 최고 로봇’으로 선정됐다. 휴머노이드를 소개한 전체 40개 기업 중 중국 기업(20개)이 절반을 차지했고, 이들 로봇은 권투 경기나 돌려차기 등을 시연하면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전미소비자기술협회에 따르면 41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4만 8000여명이 방문한 이번 CES는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였다.
  • SBS, 美 지상파에 콘텐츠 송출…“국내 최초”

    SBS, 美 지상파에 콘텐츠 송출…“국내 최초”

    SBS가 미국 미디어 기업 ‘싱클레어 방송그룹’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미국 전역에 SBS 방송 콘텐츠를 송출한다. SBS는 방문신 SBS 사장과 델 팍스 싱클레어 기술총괄 사장이 8일(현지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글로벌 콘텐츠 협력 강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싱클레어 방송그룹은 미국 내 198개 방송국을 보유한 미디어 기업이다. 이 그룹은 지상파와 초고속 인터넷을 결합해 ‘K콘텐츠 채널’을 개설할 예정이다. SBS는 이 채널에 주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SBS는 “한국 지상파 콘텐츠가 미국 지상파 방송을 통해 직접 송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외에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방송광고 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 SM C&C, ‘서울영상광고제 2025’ 3관왕

    SM C&C, ‘서울영상광고제 2025’ 3관왕

    SM C&C 광고사업부문이 국내 최대 규모의 영상 광고제인 ‘서울영상광고제 2025’에서 은상과 동상, 인기상을 휩쓸며 3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8일 SM C&C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에서 한국타이어 아이온(iON) 캠페인이 ‘사운드 디자인’ 부문 은상을, 로보락 캠페인이 ‘AI 크리에이티브’ 부문 동상을 차지했다. 또한 LG전자 식기세척기 ‘트루 리포트(TRUE REPORT): 설거지를 끊자’ 캠페인은 ‘TVCF 인기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까지 인정받았다. 은상을 수상한 한국타이어 아이온 캠페인은 전기차 전용 타이어의 기술력을 임팩트 있는 시청각 요소로 풀어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동상을 받은 로보락 캠페인은 AI 기반 영상 합성 기술을 활용, ‘아빠 먼지’와 ‘딸 먼지’라는 가상 캐릭터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독특한 시네마틱 브랜디드 콘텐츠 전략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대중의 투표가 반영된 인기상을 받은 LG전자 식기세척기 캠페인은 소비자들의 실생활 인사이트를 날카롭게 파고들어 큰 공감을 얻었다는 평가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서울영상광고제는 한 해 동안 공개된 온·오프라인 광고물을 대상으로 전문 심사위원단과 네티즌의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는 국내 유일의 영상 광고제다. SM C&C 관계자는 “AI 기술력부터 오감을 자극하는 사운드 크리에이티브, 데이터 기반의 소비자 인사이트에 이르기까지 SM C&C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 서울 중구의회, “주민과 함께 만든 2025년…올해도 초심 잃지 않고 신뢰받는 의정 결실 맺을 것” 각오

    서울 중구의회, “주민과 함께 만든 2025년…올해도 초심 잃지 않고 신뢰받는 의정 결실 맺을 것” 각오

    서울 중구의회(의장 윤판오)는 지난해 입법에서 현장까지 발로 뛰며 쌓아올린 내실 있는 의정 성과를 토대로 올해도 구민의 삶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의회는 “‘변화하는 중구, 공감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정’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려온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그 과정에서 마련된 정책적 대안들을 구민 복지 완성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241건의 시정 요구와 날카로운 구정질문지난해 중구의회는 8차례 회기를 열어 186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 전체 조례안 중 47%에 해당하는 21건이 의원 발의로 이루어져 정책 중심 의회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주요 성과로는 ‘이웃 분쟁 조정 및 관광 진흥 관련 조례’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했으며, ‘인플루엔자·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제도’를 마련하여 주민과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이어 ‘옥외광고산업 진흥’, ‘내편중구 버스 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입법 지원에 집중했다. 의회는 행정사무감사에서 구정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주요 사업 추진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면밀히 살피고, 현장 방문을 통해 241건의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을 채택해 예산 낭비를 강력히 차단했다. 의회는 지난해 23건의 구정질문과 8건의 5분 발언을 통해 구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에서 생활 인프라와 지역경제 꼼꼼히 점검“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는 원칙 아래 의회는 지난해 25곳 이상의 주요 현장을 방문했다. 충무아트센터 폭설 피해 복구 현장, 약수 경로당·보훈회관·청소년센터 등 세대별 복지 거점, 남대문시장 아케이드 설치 공사, 명동 주민센터, 신당역 지하상가 연결 지하통로 공사, 서울형 키즈카페 ‘노리몽땅’, 1인 가구 지원센터 등 다양한 현장을 누비며 행정의 완성도를 높였다. 남대문시장 아케이드의 경우 현재 135m 구간 설치가 완료됐으며, 회현역 5번 출구까지 추가 연장이 이루어져야 보행 동선과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의회는 남산성곽 보수 현장과 광희시장 등 수해 취약지역을 점검해 구민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전통시장과 동대문 바이어라운지 등 지역경제 거점에서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모색했다. 공공셔틀버스 ‘내편중구버스’ 시범운행 과정에서는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해 노선 효율화 등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 성과를 이끌어냈다. 전문 연구로 빚어낸 맞춤형 중구 발전 전략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토론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함께 ‘중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홍보전략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청소년 글로벌 홍보대사 양성, 외국인 대상 디지털 온라인 지도 제작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정책을 마련했다. 또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간담회, 손기정체육공원 민원 관련 주민 간담회, 중구 약사회 간담회, 대한적십자봉사회 중구협의회 간담회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수렴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아울러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하고 구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의정발전 연구회’와 ‘문·예·체 활성화 연구회’를 구성해 약 7개월간의 정책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의정발전 연구회’는 AI 챗봇 기반 의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조례 검토와 예산 분석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스마트 의회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문·예·체 활성화 연구회’는 관내 시설 실태를 면밀히 분석해 중구 청소년센터의 세대통합형 복합시설 전환 등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인프라 확충 방안을 도출했다. 따뜻한 나눔과 사회적 책임의회는 지난해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선도적으로 수행했다. 설과 추석 등 명절마다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장보기 행사를 열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의회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설맞이 대청소, 덕수궁 돌담길 ‘행복나눔 판매전’ 격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릴레이 참여’ 등 다양한 봉사와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의회는 ‘모의의회 체험학습’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생생한 입법 과정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 시민으로서의 성숙한 성장을 돕는 값진 배움을 선사했다. 그리고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부패방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했다. 2026년에도 구민의 일상을 더 든든하게제9대 중구의회 민선 8기도 임기 종료까지 2년을 앞두고 있다. 의회는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의정 활동을 약속하며, 현장 중심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윤판오 의장은 “새해에도 중구의회 9명의 의원은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이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여 지역경제 활력, 따뜻한 복지 실현, 거주인구 회복 등 구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과제 해결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남은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 여러분께 신뢰받는 의정의 결실을 맺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은행권 나홀로 부스… 기업은행 CES에 수십억 왜 [경제 블로그]

    요즘 금융권에서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CES) 얘기를 꺼내면 반응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한때 CES는 인공지능(AI), 데이터, 디지털 전환을 한꺼번에 보여줄 수 있는 금융권 최적의 무대였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금융권에서 ‘CES에 이 돈을 들여서 얻는 게 무엇이냐’는 질문이 앞섭니다. 실제로 3년 연속 부스를 차렸던 신한은행도 올해는 실무진 참관만 하기로 했다네요. 보여줄 건 다 보여줬다는 판단입니다. CES가 ‘공부하는 출장’으로 바뀐 셈입니다. 그런데 여기 혼자 다른 선택을 한 은행이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입니다. 기업은행은 올해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단독 부스를 차렸습니다. ‘창공관’과 ‘혁신관’ 두 개를 차렸고, 관 하나를 꾸리는 비용만 10억원이 넘으니, 출장비까지 더하면 수십억원이 들어가는 선택입니다. 비용만 놓고 보면 효율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럼에도 기업은행이 CES에 공들이는 이유는 디지털, 첨단, 혁신 등 ‘젊은’ 이미지를 가져가겠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이 선택은 기업은행의 과거와 맞닿아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방송인 고 송해를 광고모델로 기용했습니다. ‘기업만 거래하는 은행’, ‘정책금융기관’이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기 위해서였습니다. 이후 기업은행 호감도는 눈에 띄게 올랐습니다. 친근함을 얻은 대신 ‘따뜻하지만 오래된 은행’, 심지어 ‘송해 은행’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졌습니다. AI·스타트업·혁신 같은 새로운 산업 언어를 담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었죠. 그래서일까요. CES와는 별개로 기업은행은 혼성 아이돌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를 모델로 발탁했습니다. 워낙 화제성이 큰 신인이라 유행에 민감한 시중은행이나 가상자산거래소가 선택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는데 말이죠. 기업은행은 1020세대에게 ‘디지털에도 강한 은행’이라는 메시지를 각인시키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CES를 고수하는 이유도, 핫한 아이돌을 택한 이유도 결국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네요.
  • 은행권 유일 단독 부스... 기업은행만 CES에 ‘수십억’ 쏟는 이유[경제 블로그]

    은행권 유일 단독 부스... 기업은행만 CES에 ‘수십억’ 쏟는 이유[경제 블로그]

    요즘 금융권에서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CES) 얘기를 꺼내면 반응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한때 CES는 인공지능(AI), 데이터, 디지털 전환을 한꺼번에 보여줄 수 있는 금융권 최적의 무대였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금융권에서 ‘CES에 이 돈을 들여서 얻는 게 무엇이냐’는 질문이 앞섭니다. 실제로 3년 연속 부스를 차렸던 신한은행도 올해는 실무진 참관만 하기로 했다네요. 보여줄 건 다 보여줬다는 판단입니다. CES가 ‘공부하는 출장’으로 바뀐 셈입니다. 그런데 여기 혼자 다른 선택을 한 은행이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입니다. 기업은행은 올해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단독 부스를 차렸습니다. ‘창공관’과 ‘혁신관’ 두 개를 차렸고, 관 하나를 꾸리는 비용만 10억원이 넘으니, 출장비까지 더하면 수십억원이 들어가는 선택입니다. 비용만 놓고 보면 효율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럼에도 기업은행이 CES에 공들이는 이유는 디지털, 첨단, 혁신 등 ‘젊은’ 이미지를 가져가겠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이 선택은 기업은행의 과거와 맞닿아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방송인 고 송해를 광고모델로 기용했습니다. ‘기업만 거래하는 은행’, ‘정책금융기관’이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기 위해서였습니다. 이후 기업은행 호감도는 눈에 띄게 올랐습니다. 친근함을 얻은 대신 ‘따뜻하지만 오래된 은행’, 심지어 ‘송해 은행’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졌습니다. AI·스타트업·혁신 같은 새로운 산업 언어를 담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었죠. 그래서일까요. CES와는 별개로 기업은행은 혼성 아이돌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를 모델로 발탁했습니다. 워낙 화제성이 큰 신인이라 유행에 민감한 시중은행이나 가상자산거래소가 선택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는데 말이죠. 기업은행은 1020세대에게 ‘디지털에도 강한 은행’이라는 메시지를 각인시키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CES를 고수하는 이유도, 핫한 아이돌을 택한 이유도 결국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네요.
  • [인사] 한국기자협회, 평화방송, 스트뉴스

    ■한국기자협회 △편집국 부장대우 김주민 △사무국 차장대우 김건우 ■CPBC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WYD미디어센터 전략기획팀장 최은진 △〃 콘텐츠기획팀장 정병창 △〃 디지털플랫폼팀장 정희용 △기획국 기획편성팀장 임지영 △제작국 영상제작팀장 양주한 △〃 라디오제작팀장 신의석 △〃 문화선교팀장 문수영 △보도국 편집팀장 조은일 △기술국 라디오기술팀장 김황성 △마케팅국 광고사업팀장 유현성 △〃 선교후원팀장 이장희 ■스트레이트뉴스 △경영자문 이근영 △편집국장 겸 전무 이영태 △AI연구소 소장 이희창
  • 체포됐는데 화제는 옷이었다…마두로 사진이 밈이 된 이유

    체포됐는데 화제는 옷이었다…마두로 사진이 밈이 된 이유

    미군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뒤, 나이키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미 해군 함정에 탑승한 사진이 공개되자 뜻밖의 논란과 밈 확산이 이어졌다. 미국 경제 매체 포천은 4일(현지시간) 마두로 대통령의 체포·이송 작전을 전하며 군사적 성과와 별도로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낸 한 장면에 주목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군은 육상·해상·공중 전력을 동시에 투입해 마두로 대통령을 전격 체포했고 곧바로 미국으로 이송했다. 작전은 짧은 시간 안에 마무리됐고 속도와 기동력 면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일부 분석가들은 중국·이란·러시아 같은 경쟁국들 역시 이번 작전을 지켜보며 미군의 군사적 역량을 재확인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작전 이후 전 세계의 시선을 붙잡은 것은 군사 장면이 아니라, 체포 직후 공개된 한 장의 사진이었다. ◆ 트럼프가 공개한 사진…나이키 트레이닝복이 만든 파장 작전 직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공개하자 온라인 분위기는 급변했다. 사진 속 마두로 대통령은 미 해군 강습상륙함 USS 이오지마 내부에서 회색 나이키 ‘테크 플리스’ 재킷과 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 장면은 순식간에 소셜미디어를 장악했다. 누리꾼들은 “나이키 테크 플리스 검색량이 급증했다”고 전했고, 일부는 “완벽한 할로윈 코스튬”이라며 패러디에 나섰다. 한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는 해당 색상을 아예 “마두로 그레이(Maduro grey)”라고 불렀다. “체육관용, 심부름용, 그리고 연방 구금용”이라는 문구도 빠르게 확산됐다. 일각에서는 해당 제품이 품절됐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포천은 나이키 공식몰 기준 재킷 140달러(약 20만원), 바지 120달러(약 17만원)로 일부 사이즈는 여전히 구매 가능하다고 전했다. ◆ ‘휴가 차림’ 대비와 밈 확산…카스트로까지 소환 마두로 대통령은 나이키 트레이닝복과 함께 시야를 차단하는 블랙아웃 고글과 소음을 막는 헤드폰도 착용했다. 이 조합은 마치 휴가를 즐기다 갑자기 끌려온 인물처럼 보이는 대비를 만들었다. 한 이용자는 “크리스마스 연휴에 사흘 연속 같은 나이키 테크 플리스를 입고 있던 남자 같다”고 꼬집었다. 이후 온라인에는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합성 이미지까지 쏟아졌다. 일부 합성물은 마두로 대통령이 나이키 복장을 입고 춤을 추거나 무대에서 노래하고 게임을 즐기는 모습으로 연출되며, 체포 상황과 대비되는 ‘여유로운 일상’을 강조했다. 나이키 제품 가격을 나열하거나 광고 이미지를 패러디한 밈도 등장해, 정치적 사건이 순식간에 소비 문화와 결합되는 양상을 보였다. 포천은 이번 장면이 과거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지도자를 떠올리게 한다고 짚었다. 카스트로 역시 집권 초기에는 군복을 즐겨 입었지만, 말년에는 아디다스 등 서방 스포츠 브랜드의 트레이닝복을 자주 착용했다. 한 누리꾼은 “예전에는 아디다스가 ‘독재자 트레이닝복’의 상징이었다면, 이제는 나이키 테크 플리스가 그 자리를 차지한 것 같다”고 적었다. 포천은 “마두로 체포 작전은 군사적 성과를 넘어, 한 장의 사진이 패션과 밈, 소셜미디어 트렌드까지 흔들었다는 점에서 또 다른 파장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