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AI 경영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미관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국대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선두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실속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971
  • 최태원 “AI는 놀이처럼, 사람은 창조에 집중해야”...‘이천포럼 2025’ 폐막

    최태원 “AI는 놀이처럼, 사람은 창조에 집중해야”...‘이천포럼 2025’ 폐막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시대에 맞춰 구성원 개개인이 AI를 친숙하게 가지고 놀며 혁신을 주도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1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열린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 2025’ 마무리 세션에서 “AI와 디지털 전환 기술을 속도감 있게 내재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야 하는 시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우리가 하는 업무의 대부분이 AI 에이전트로 대체될 것”이라며 “사람은 창조적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SK그룹이 추진 중인 운영개선(O/I)에 대해선 “회사의 기초체력을 키우는 일”이라며 “AI 시대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일상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충분히 이해하고 강화하는 것이 필수”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은 다르지만 결국 공통된 행복을 키우자는 게 SKMS(SK 경영관리 시스템)의 핵심 목표”라며 “지속가능한 행복을 위해 모두가 자발적으로 적극적인 의견 개진, 즉 ‘스피크 아웃’을 실천하며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SK하이닉스 성과급 갈등과 관련해서는 직원들과 대화 ‘슬기로운 SK포럼’에서 “성과급 1,700%에도 만족하지 못한다고 들었다”면서 “3000%, 5000%까지 늘어난다고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보상에만 집착하는 것은 근시안적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천포럼은 2017년부터 SK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산업 트렌드 및 혁신 기술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표 연례 행사다.
  • 홍콩대학교 경영대, AI 학습봇 시범 운영… 한국 AI 스타트업 까리용과 공동 개발

    홍콩대학교 경영대, AI 학습봇 시범 운영… 한국 AI 스타트업 까리용과 공동 개발

    MBA식 ‘사고 유도형’ AI… 정답 대신 사고 과정을 설계한다 홍콩대학교 비즈니스 스쿨(HKU Business School)이 올해 가을학기 일부 수업에서 AI 기반 학습 지원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홍콩대학교 비즈니스 스쿨의 백승호 교수가 Teaching Grant를 통해 한국 AI 스타트업 까리용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각 수업의 강의 자료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두 종류의 AI — ‘Learning Helper Bot’과 ‘Q&A Bot’ — 을 제공한다. 비즈니스 스쿨의 핵심 교수법인 케이스 스터디 수업은 학생이 스스로 분석하고 토론에 참여하는 과정이 학습의 중심이다. 이에 맞춰 설계된 Learning Helper Bot은 학생이 질문을 하면 즉시 정답을 주는 범용형 AI와 달리, 핵심 논점을 짚어주고 사고를 확장하는 후속 질문을 던진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이 “엔비디아가 AMD와 합병해야 할지에 대해 토론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면, 봇은 곧바로 결론을 주지 않고 “매우 흥미로운 전략적 질문이네요. 저희 수업에서 배운 ‘기업 이론(Theory of the Firm)’ 개념을 통해 이 질문을 풀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엔비디아와 같은 기업이 AMD와 같은 다른 기업과 합병해야 하는지 여부를 고려할 때, 강의에서 논의했던 이러한 통합의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라고 되묻는다. 이렇게 학생이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Q&A Bot은 강의 계획서, 과제 제출 일정, 평가 기준 등 수업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한다. 교수는 기존 수업 자료(강의 노트, 리딩 자료, 케이스 스터디 등)만 업로드하면 AI가 이를 자동 분석해 주제별 챗봇을 커스터마이징한다. 복잡한 설정이나 추가 학습 과정이 필요 없어, 교수진은 준비와 운영에 드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까리용은 “최근 챗GPT의 ‘공부하기’ 등 범용 학습 보조 기능이 주목받고 있지만, 우리는 작년부터 여러 교수진과 협업해 대학 수업 맥락에 특화된 ‘사고 유도형’ 학습 설계를 연구해 왔다”며 “이번 시스템은 케이스 토론 수업에서 정답 제시보다 사고 과정과 근거 탐색을 우선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답변의 중심에는 강의 자료를 두되, 더 넓은 예시와 배경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AI 자체 지식도 근거가 명확한 경우에만 보강 자료로 포함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가을학기에는 백승호 교수가 진행하는 일부 수업에서 시범 운영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 학기 동안 효과를 검증한 뒤, 결과가 긍정적이면 확대 도입을 검토한다. 또한 이번 학기에는 홍콩대학교를 포함해 국내외 3개 대학에서 동시 적용이 진행되며, 각 학교는 서로 다른 수업 형태에서의 교육 효과를 점검한다.
  • 김용범, 공공기관 대대적 구조조정 예고

    김용범, 공공기관 대대적 구조조정 예고

    “李, 공공기관 제대로 통폐합 지시” 집값 안정 위한 세금 정책 언급도“노란봉투법 우려, 많은 부분 과장”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0일 공공기관의 대대적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주택 공급 대책을 조만간 발표하겠다면서 필요시에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세금 정책을 활용할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다. 김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통폐합을 제대로 하라고 오늘 지시했다”며 “비서실장 주제로 공공기관 개혁 TF(태스크포스)가 꾸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H(한국토지주택공사) 개혁 TF가 일주일 내 출범할 것”이라며 공공기관 구조조정 1호 대상이 LH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김 실장은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구조조정도 언급하며 “발전 공기업도 큰 틀을 바꾸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KTX와 SRT 통합, 금융 공기업의 기능 조정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주택 공급 대책에 대한 부처 협의도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대선 전후로 세금을 통해 집값을 잡지 않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세금을 활용해 집값을 잡는 상황까지 이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 아니겠나”라고 풀이했다. 이어 “(세금을 아예 안 쓰겠다는 건) 오산이며 그렇다고 마구 쓸 그럴 일도 없다”고 했다. 김 실장은 정책실의 주요 업무로 상법 개정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중대산업재해 방지 대책을 꼽았다. 그는 “후진국형 제도를 글로벌 스탠더드로 맞추는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의 경영활동 악화 우려에 대해 “상당히 많은 부분이 과장”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노란봉투법에 대해 “기업들이 해외로 빠져나갈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법을 고치면 된다”고도 했다. 또 “파업 전 교섭할 권리가 보장되면 파업까지 가지 않고도 많은 분쟁이 해결되면서 파업이 감소하고, 소위 ‘n차 하청’에서 비롯되는 비정규직 처우도 개선될 수 있다”며 “불공정 거래 관행을 벗어난 수평적 협업 파트너십으로 건강한 공급망 구조를 지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선 “정부는 통상 협상이 지난달 31일 이미 마무리가 됐으니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통상을 논의하지 않거나 간단한 이행 계획만 다루자는 입장”이라고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기재부 등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새 정부 경제 성장전략 관련 당정 협의’를 열고 기업과 공공, 국민 일상 등 전 분야에서 ‘AI(인공지능) 대전환’을 추진하고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기로 했다.
  •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 노리나… 보조금 대가로 지분 인수 검토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 노리나… 보조금 대가로 지분 인수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인텔에 이어 미국에 투자하는 다른 반도체 기업들의 지분 확보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임 조 바이든 정부 시절 미국 투자 대가로 보조금 지급이 확정됐던 터라 지분 인수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우려된다. 이런 방안이 현실화되면 외형상으론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투자를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상 ‘주식 강탈’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지원금과 기업 지분을 맞바꾸는 형태의 투자를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해외 기업에 지분을 요구하는 것도 전례를 찾기 힘들다. 로이터통신은 19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반도체지원법(칩스법)으로 지원금을 받고 미국에 공장을 짓는 반도체 제조 기업들의 지분을 가져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취재원 2명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자국 기업 인텔에 100억 달러(약 14조원)의 지원금을 주는 대가로 지분 10%를 취득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다른 반도체 기업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로이터는 “반도체지원법에 따른 자금의 대부분은 마이크론, TSMC, 삼성, 인텔 등의 기업에 아직 분배되지 않았다”고 해당 기업들을 거론했다. 상무부는 바이든 정부 시절인 지난해 말 삼성전자에 47억 5000만 달러(6조 6400억원), SK하이닉스에 4억 5800만 달러(6400억원)를 비롯해 마이크론(62억 달러)과 TSMC(66억 달러)에도 거액의 보조금 지급을 확정했다. 미국의 반도체 제조업 부흥을 위해 한국, 대만 등 경쟁력 있는 해외 반도체 기업을 미국으로 유인하려 만든 반도체지원법에 따른 조치였다. 삼성전자의 경우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370억 달러(53조원)를 투자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짓고 있고 SK하이닉스도 인디애나주에 38억 7000만 달러(5조원)를 투입해 인공지능(AI) 메모리용 패키징(조립) 생산 기지를 지을 예정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캠페인 때부터 반도체지원법이 ‘돈 낭비’라며 폐지를 주장해 왔다. 관세를 물리는 식으로 충분히 미국 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반도체에 품목별 관세 100%를 예고하면서 자신의 임기 내 미국에 공장을 지으면 이를 면제해 주겠다며 투자를 요구했다. 러트닉 장관은 최근 CNBC에 출연해 인텔 지분 인수 방안을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점은 ‘왜 기업에 이런 돈을 줘야 하느냐’, ‘납세자들에게 무슨 이익이 있느냐’는 것이다. 대답은 돈에 대한 대가로 지분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도 기업 지분 인수 계획에 참여하고 있으나 러트닉 장관이 주도권을 쥐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마음에 들어 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국가 안보와 경제적 관점 모두에서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싶어 한다”며 “(인텔 지분 인수는) 전례없는 창의적인 구상”이라고 했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텔과 달리 삼성전자는 미국 정부의 투자가 필요하지 않아 경영권 간섭 등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러트닉 장관은 앞서 정부가 인텔 지분을 인수하더라도 경영권에 개입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국 기업 투자를 문제 삼아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의 사임을 요구했다가 철회한 바 있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반도체 보조금 협상 당시 기업들의 초과 수익을 연방정부에 분배하는 조건에 대해 과도하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지분까지 요구하는 것은 선을 넘은 것 같다”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 전부터 부정적이었던 보조금을 없애려는 수순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교묘하게 보조금을 없애면서 미국만 챙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셈”이라고 덧붙였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도 “미 행정부가 법적으로 지급해야 할 보조금을 주지 않겠다는 것은 결국 돈을 주기 싫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 컨퍼런스 공개.. AI 광고 마케팅 전문가 40개 강연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 컨퍼런스 공개.. AI 광고 마케팅 전문가 40개 강연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가 27~29일까지 3일간 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컨퍼런스 내용을 20일 공개했다. 올해는 ‘AI-vertising, AI 광고 마케팅 시대’를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AI)가 광고를 만드는 방식은 물론 소비자와 연결되는 방식까지 변화시키고 있는 지금, 인간의 창의력과 기술이 어떻게 함께 진화하고 있는지를 약 40개의 강연을 통해 다각도로 조명한다. 올해 기조연설은 제일기획의 김종현 사장과 아이리스 월드와이드(Iris Worldwide) 북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알렉스 아브란치스(Alex Abrantes)가 맡는다. 김종현 사장은 1991년 제일기획에 입사한 이래 인터넷 비즈니스, 전략기획, 중국 총괄, 디지털 부문, 글로벌 비즈니스 부문 등 국내외 주요 조직을 두루 이끌어온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다. 2022년 사장에 선임된 이후 AI와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제일기획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기술 기반 광고 솔루션의 확장을 주도해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양손잡이형 에이전시: AI와 인간 창의성의 조화’를 주제로, 반복과 최적화는 AI가, 해석과 창조는 인간이 담당하는 ‘양손잡이형 에이전시(Ambidextrous Agency)’ 모델을 바탕으로 AI 시대의 지속가능한 마케팅 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알렉스 아브란치스(Alex Abrantes)는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리더다. 올해 MAD STARS 심사위원장이기도 한 그는 FCB 뉴욕 재직 당시 수많은 수상 캠페인을 이끌며 에이전시를 ‘올해의 에이전시’로 올려세운 주역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창의적 지능: 인간의 감성과 AI의 사고가 만나는 광고의 미래’를 주제로, 창의성이 기술의 한계를 어떻게 뛰어넘을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전략과 접근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브랜드와 콘텐츠의 변화, 데이터 기반의 소비자 경험 설계,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시장의 성장 전망과 기술 혁신,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광고 전략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주요 화두를 다각도로 조명할 예정이다. 광고제 첫째 날에는 MAD STARS 심사위원장 4인이 직접 무대에 올라, 올해의 심사 기준과 각자가 주목한 출품작과 그 배경을 소개하는 ‘심사위원장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올해 심사위원장은 기조연설자이기도 한 알렉스 아브란치스를 비롯해, 맥켄 인도(McCann India)의 인도 크리에이티브 총괄 겸 집행이사인 아쉬시 차크라바르티(Ashish Chakravarty), 제일기획 유럽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알레한드로 디 트롤리오(Alejandro Di Trolio), 메타(Meta)의 글로벌 광고주 및 에이전시 총괄 책임자인 타와나 머피 버넷(Tawana Murphy Burnett) 등 4명이다.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 리더십을 발휘해온 이들은, 현재 광고 산업이 직면한 변화와 가능성,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한 기회에 대한 각자의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FAST 분야에서는 애니포인트미디어 백원장 대표가 ‘FAST 및 OTT 광고의 미래’를 주제로, 급성장 중인 시장의 흐름과 기존 기술의 한계를 짚고. 실시간 타깃팅이 가능한 맞춤형 TV 광고(어드레서블 TV)를 구현한 자사 플랫폼을 소개한다. 스냅챗(Snap Inc.)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크리에이티브 전략 총괄 책임자인 사멀 라후드(Samer Lahoud)는 ‘창의성 증강: AR, AI 그리고 문화가 만나는 곳’을 통해 스토리텔링을 넘어 스토리리빙(Storyliving)시대로 접어든 스냅챗의 전략과 방향성을 공유하게 된다. TBWA/미디어아트랩 도쿄의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리칼도 아돌포(Ricardo Adolfo)는 ‘AI가 만들어내는 즐거움’을 주제로, 예측 불가능한 창작의 영역에서 AI가 어떻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조명한다. CJ 메조 미디어의 백승록 대표는 ‘AI에서 AX로 - 기술을 넘어 경험을 디자인하라’를 통해 자동화 기술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고 구현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AI 시대 광고 전략의 방향을 제시한다. 끝으로 DDB 비엔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타 마리아 스필보겔(Rita-Maria Spielvogel)은 ‘더 빠르게, 더 나은 변화: AI와 창의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서 AI가 크리에이티브 산업의 구조와 접근 방식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그 변화 속에서 광고가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둘째 날에는 AI 기술이 고도화되는 흐름 속에서도, 사람의 감성과 창의력을 중심에 둔 크리에이티브의 다양한 시도가 공개된다. 인브락스(Inbrax) 공동창립자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판초 곤잘레스(Pancho Gonzalez)는 ‘창의성 사고의 침식 – 브랜드 연결자로서의 어리석음’을 주제로, 알고리즘과 자동화에 익숙해진 환경 속에서 무뎌지고 있는 창의적 감각을 ‘뇌썩음(Brain rot)’ 현상에 비유하며,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제안한다. 김용태 The SMC 대표는 ‘포스트 에이전시: AI로 구현되는 콘텐츠 IP’를 주제로,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AI 에이전트와 자동화 기술이 실제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풀어낸다. 심사위원장이기도 한 알레한드로 디 트롤리오는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알고리즘’을 주제로, AI가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존재로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그 가능성을 조명한다. 블랙 캣 화이트 캣 뮤직(Black Cat White Cat Music)의 공동 창립자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에릭 리프(Erik Reiff)는 ‘외치는 것보다 누가 듣는지가 더욱 중요합니다: 문화, 호기심 그리고 AI-vertising.’를 통해 음악과 AI, 그리고 문화적 감수성이 결합된 콘텐츠 사례를 소개하며, 감정에 닿는 ‘듣는 광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레고 그룹(the LEGO Group) 산하 OLA(Our LEGO Agency)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니노 구파나(Nino Gupana)는 ‘AI가 아니라면?’이라는 주제로, 데이터나 알고리즘이 아닌 인간 고유의 사고와 표현에서 출발하는 창작의 가치를 돌아본다. 스트레트지X(StrategyX)의 최고경영자 겸 전략기획 총괄인 요시 마츄라(Yoshi Matsuura)는 미래 세대가 준비해야 할 창의성과 기술의 균형에 대한 통찰을 전한다. 마지막 날에는 쏘카·아워홈·토스·투썸플레이스·티빙·한국 코카콜라 등 주요 브랜드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들이 참여해 자사의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는 강연과 한·중·일을 대표하는 디지털 옥외광고(DOOH) 기업들이 참여하는 특별 세션이 새롭게 마련된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브랜드 마케팅의 흐름을 반영한 이번 강연에서는 각 산업 현장에서 축적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 방안이 공유될 예정이다. 먼저, CMO 강연에서는 한국 코카-콜라 이상수 마케팅 디렉터가 ‘한국의 대표 맛집 가이드 블루리본은 왜 그들의 컬러를 레드로 바꿨을까?’를 주제로, 마케팅 예산의 크기와 관계없이 강력한 임팩트를 만들어낸 아이디어 중심 캠페인의 비결을 공유한다. 토스 김형빈 광고사업총괄은 ‘토스 2,900만 유저의 데이터로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다’를 통해 행동 기반 콘텐츠 전략으로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의 실질적인 연결을 만들어가는 접근법을 설명한다. 투썸플레이스 임혜순 CMO는 ‘투썸플레이스 반전 마케팅’ 강연에서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코 생크림 케이크), 아박(아이스박스) 등 젠지(Zen Z) 세대 밈과 문화 코드를 활용해 고착화된 브랜드의 이미지를 탈피한 전략 사례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티빙 서권석 CMO, 쏘카 조준형 CMO, 아워홈 전준범 CMO는 패널 토론에 참여해, ‘CMO in Flux: 변화의 파도를 타는 리더의 시선’을 주제로 각 업계가 직면한 도전과 기회, 그리고 향후 전략에 대한 다양한 통찰을 나눌 예정이다. 디지털 옥외광고 강연에는 이노션 이승현 팀장과 신세계프라퍼티 배형근 팀장이 ‘AI로 진화하는 디지털 옥외광고’를 주제로 자유표시구역 사례를 통해 AI 기술이 도시공간과 브랜드 경험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지를 소개한다. VIOOH의 중국 최고경영자 캘빈 찬(Calvin Chan)은 ‘중국의 프로그램형 디지털 옥외 광고: 혁신과 응용 및 글로벌 영향’에서 중국 본토에 pDOOH(프로그래매틱 디지털 옥외광고)를 도입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이 옥외광고 생태계에 가져온 변화와 시장의 반응을 소개한다. 포도미디어네트워크 안기종 부대표는 ‘한국에서 프로그래매틱 DOOH와 오디언스 측정, 어디까지 왔나?’ 강연을 통해 국내 기술 구조와 글로벌 측정 기준을 비교하며 한국 DOOH 시장의 현재 위치와 해결 과제를 짚는다. 라이브 보드(LIVE BOARD)의 전무이사 겸 클라이언트 서비스 총괄 나카바라 카라사와(Nakaba Karasawa)는 ‘AI로 진화하는 일본의 프로그래매틱 디지털 옥외광고’를 주제로 일본 시장의 구조와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확장 가능성과 과제를 제시한다. 현대퓨처넷 박현 부문장은 ‘한국 DOOH의 트렌드와 리딩 미디어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주제로, 신기술이 적용된 광고 사례와 캠페인 성과를 중심으로 DOOH의 미래 전략을 전한다. 더불어 문화와 감성의 관점에서 브랜드와 콘텐츠를 재해석하는 강연도 주목할 만하다. 덴츠(Dentsu)의 그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유스케 사토(Yusuke Sato)는 ‘문화 vs AI: 브랜드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을 주제로, 애니메이션·만화·음악 등 일본 대중문화를 바탕으로 기술이 아닌 감성에서 출발하는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베이너X (VaynerX) 산하 에바 노시담 프로덕션(Eva Nosidam Productions)의 대표 안드리아 오군바데조(Andrea Ogunbadejo)는 ‘현대 프로덕션 스튜디오란 무엇인가: 문화에 뿌리내린 창작의 기술’에서 기술 중심의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문화적 감각과 통찰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프로덕션의 역할과 진화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공유한다. 이외에도 유튜브와 방송을 넘나들며 대중과의 소통에 강점을 가진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무대에 올라 색다른 시각을 전한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는 28일 ‘AI 시대의 콘텐츠 제작: AI를 아는 만큼, 콘텐츠는 달라진다!’를 주제로 강연하며, AI가 콘텐츠 제작의 파트너로 자리잡은 시대에 인간만의 고유한 역량인 이해시키는 힘에 주목해, 설득력을 높이는 콘텐츠 전략을 공유한다. 29일에는 방송인 노홍철이 ‘정답 없음의 정답: 예측불허가 콘텐츠가 되는 순간’을 통해 무대에 오른다. 독창적인 감각과 에너지로 방송계를 이끌어온 그는 감정과 개성, 공식을 벗어난 자유로운 사고가 브랜드와 콘텐츠를 움직이는 핵심이 되는 시대적 흐름을 소개하며, 틀을 깨고 틀 밖에서 노는 자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기발하고 파격적인 콘텐츠의 순간을 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는 27일부터 29일까지 시그니엘 부산 및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MAD STARS 공식 누리집(www.madstar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국벤처창업학회 “기술로 신뢰 쌓고, 거버넌스로 성장해야”…2차 티켓 산업 성장 과제 논의

    한국벤처창업학회 “기술로 신뢰 쌓고, 거버넌스로 성장해야”…2차 티켓 산업 성장 과제 논의

    (사)한국벤처창업학회(회장: 이우진 국민대학교 교수)는 지난 8월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한국경영학회와 함께 ‘문화유통의 전환과 혁신 생태계의 미래: 2차 티켓 플랫폼 산업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융합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2차 티켓 시장을 중심으로 문화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 생태계 조성 조건과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신형 충남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김주희 동덕여자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최병철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및 이우진 국민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했다. 첫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주희 교수는 ‘문화유통 생태계의 구조와 특징: 2차 티켓 거래 시장을 중심으로’라는 주제 발표에서 국내 2차 티켓 시장이 해외와 달리 활성화되지 못하는 근본 원인과 해법을 ‘제도적 논리(Institutional Logics)’라는 분석틀로 설명했다. 김 교수는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고도화됨에 따라 티켓의 판매·재판매를 둘러싼 시장 구조도 정교한 유통 시스템과 플랫폼 생태계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1차 티켓 시장의 구조적 한계와 기존 암표 시장의 문제가 2차 시장의 책임으로 전가되어 티켓 유통 시장의 혁신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리셀러의 상업적 논리’, ‘소비자의 권리 논리’, ‘정부의 공공성 논리’ 등 시장 참여자 간 충돌하는 복합적 이해관계를 이해하고, 플랫폼의 기술적 전문성을 활용해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정부, 플랫폼, 주최사, 소비자 단체, 전문가 등이 모두 참여하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도입해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참여한 최병철 교수는 ‘2차 티켓 시장의 글로벌 기술 트렌드 및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하고, 기술로 시장 신뢰를 구축한 글로벌 선진 사례 분석을 통해 한국 시장에 필요한 기술 및 제도 모델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최 교수는 “신뢰받는 2차 티켓 시장은 에스크로, 동적 QR 등 강력한 기술적 장치로 만들어진 명확한 경계와 규칙에서 시작된다”며, “미국, 일본 등 해외 사례들은 다양한 규제 속에서도 결국 기술을 통해 신뢰를 확보하고 시장을 활성화하는 것이 핵심임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 교수는 “미국이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고 독일이 법으로 기술의 구조를 설계하는 등 각국의 시사점을 균형 있게 적용하여 한국 2차 티켓 시장의 건전한 양성화를 이룰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일본 모델의 법적 정당성 확보(에스크로, KYC) ▲미국 모델의 기술 기반 확장성(봇 차단, AI 사기 탐지) ▲독일 모델의 복합 보안 아키텍처(AI탐지, 로그 분석 등) ▲프랑스 모델의 사용자 편의성 유지(간소화된 인증, 빠른 UI/UX) 등을 시장 상황에 맞게 적용할 것을 제언했다. 이어서 ‘2차 티켓 시장의 성장을 가로막는 요인들’을 주제로 발표한 이우진 교수는 국내 2차 티켓 시장의 성장을 가로막는 핵심 요인으로 ‘규제의 역설’을 지목하며, 시장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현재의 제도적 접근법의 한계를 진단했다. 이 교수는 “2차 티켓 거래 플랫폼이 에스크로 등 안전장치를 통해 개인 간 직접 거래의 문제를 해결하는 순기능을 제공함에도 사회적으로는 ‘암표’라는 부정적 프레임에 갇혀 평가절하되고, 플랫폼 경제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불명확한 규제가 오히려 불법 거래 확산을 초래하는 ‘규제의 역설’이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교수는 “2차 티켓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소비자 효익 창출 및 시장 양성화 등 2차 티켓 플랫폼의 긍정적 효과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이뤄지고, 플랫폼 경제의 특성을 반영한 명확하고 일관된 법적 기준을 마련하며, 규제 당국과 사업자 간 정기적인 협의체를 통해 정책과 시장 현실의 괴리를 줄이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발표 이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김영규 고려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안혜진 건국대학교 교수, 김유경 놀유니버스 커뮤니케이션 실장, 김현명 일신창업투자 팀장이 토론에 패널로 참여했다. 토론 참석자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가 오히려 2차 티켓 시장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며, 1차와 2차 시장의 각기 다른 소비자 욕구를 고려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다양한 혁신 플랫폼이 공정하게 경쟁하며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함께 제시되며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시스템을 통한 소비자 신뢰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해 2차 티켓 시장이 활성화될수록 예술인의 성장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는 시사점이 제시됐다. 김현명 팀장은 “2차 티켓 시장은 단순한 재판매를 넘어 공연 산업의 파이를 키우고, 참여자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며 “특히 미판매 티켓의 활용과 새로운 수요 창출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뮤지컬 시장이 1차 플랫폼과 제작사의 공생관계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것처럼, 2차 티켓 시장 역시 공연 제작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검토한 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유경 실장은 “티켓은 공연 관람을 위한 권리 증서로 재판매 금지 약관이 많지만, 관람이 어려운 경우 개인 권리 보호도 필요하다”며 “프리미엄 가격이 창작자와 주최 측으로 환원되지 않아 산업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만큼,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혜진 교수는 “2차 티켓 거래 시장이 소외된 창작자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주는 방안이 될 수 있다”며 “문화 유통 생태계의 방향은 규제보다는 문화 가치의 성장을 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우진 한국벤처창업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이라는 기회 앞에서 국내 문화유통 산업이 겪는 성장통을 진단하고, 2차 티켓 플랫폼 사례를 통해 혁신 생태계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한 자리였다”며, “이제는 기술 혁신으로 시장의 신뢰를 얻고, 협력적 거버넌스로 제도의 합리성을 찾는 노력을 통해 2차 티켓 산업을 활성화하고, K-컬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호남 민심과 정책 가교…이재명 정부 성공 견인하겠습니다”

    “호남 민심과 정책 가교…이재명 정부 성공 견인하겠습니다”

    “호남의 역사와 정신이 당 운영 전반에 깊이 반영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고 민생경제가 하루빨리 회복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전남 출신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당 최고위원에 취임하고 앞으로 활동 계획과 정책 비전을 밝혔다. 그는 “정청래 대표가 ‘호남은 민주당의 뿌리이자 민주화 성지’라고 강조했다”면서 자신이 최고위원에 지명된 것은 호남 정신을 당 운영에 반영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호남 민심을 정확히 반영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신문은 서삼석 민주당 최고위원을 만나 호남 발전과 민생경제 회복 중심 정책 비전 제시를들어봤다. ― 전남 출신 최고위원으로서 중앙당과 지역 간 정책 가교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인가. “호남은 민주당의 심장이자 정신적 뿌리다. 민주주의를 위한 호남의 헌신은 민주화 이후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정부로 이어졌다. 호남은 민주 정부를 창출하기 위해 매 순간 힘을 실어줬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당 대표도 ‘호남에 표시나게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호남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인식을 보여준 것이다. 호남인들을 보상하는 차원에서 민주당은 특별 상설기구인 호남발전특별위원회를 신설했고, 제가 위원장을 맡게 됐다. 이는 호남의 숙원 사업과 지역 정책을 당이 직접 챙기겠다는 명확한 신호다. 그 어느 때보다 지역발전의 적기다. 호남을 대변하는 최고위원으로서 지역민의 목소리를 당과 정부에 가감 없이 전달하고, 지역발전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민주당은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의미와 절차는. “지난 11일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준비단’을 구성했다. 가칭 ‘나는 최고다 준비단’이다. 서류 심사와 인사검증을 거쳐 4명의 후보를 선발하고, 오디션을 통해 홍보한 뒤 여론조사로 최종 선출할 계획이다. 평당원 최고위원의 의미는 분명하다. 정청래 당 대표는 취임 일성에서 ‘민주당은 하나이고 대동단결하여 더 크고 좋은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명직 최고위원 두 명 중 한 명을 평당원 중에서 선출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당의 화합과 혁신을 상징한다. 평당원 최고위원이 단합과 혁신을 촉진하고, 당이 추진하는 강력한 개혁 정책이 성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 내년 지방선거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내년 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첫 공직선거다. 단순히 지역 일꾼을 뽑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 정책과 국정과제를 힘있게 밀어붙일 동력을 확보할 기회다. 더불어민주당은 17개 시도당 선출직 공직평가위원장을 구성하며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새 정부 출범 1년 만에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압도적 승리를 목표로 하되, 국민께 겸손하고 절박한 자세로 지지를 호소할 것이다.” ― 쌀값 안정, 어민 연료비 지원 등 농·수산 분야 전략은? “쌀값 보장과 어민 면세유 지원은 국민 먹거리 생산 기반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정책이다. 농어민을 지켜야 국가 식량안보도 지킬 수 있다. 지난 7월 통과된 농어업 민생4법은 농어업인의 최저 생산비를 보장하고, 경영 위기의 부담을 덜어준다. 쌀 매입 의무화와 가격 안정제도는 농민 생존권과 직결된다. 이재명 정부는 농어업을 시장 논리만이 아닌 식량 주권과 국가안보 산업으로 바라보고 있다. 특단의 지원으로 보호·육성하고, 식량안보법 제정 등 입법과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 ― 전남 재생에너지 산업과 일자리 연계 방안은? “신재생에너지는 대한민국의 미래다. 전남은 해상풍력과 태양광 발전 최적지로, 국내에서 가장 먼저 RE100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역 에너지소득, 이른바 ‘햇빛연금·바람연금’은 경제 활성화와 인구소멸 대응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부 지원을 확정해 에너지기업 유치와 AI 데이터센터 등 고전력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신규 산업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 서남권 KTX, 흑산공항 건설되나? “호남 발전을 위해 정부 지원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개통, 서해안철도, 달빛내륙철도 건설은 지역 인적 교류 확대와 물류망 강화에 핵심이다. 무안공항 정상화와 연내 재개항, 노선 확장은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교통과 물류망을 확충하는데 지역 역량을 모으겠다.” ― 최고위원으로서 호남 민심을 당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호남은 민주당의 죽비이자 회초리’라고 말씀하셨다. 호남 민심을 따를 때 항상 승리했고, 회초리를 들 때 혁신과 쇄신을 앞당길 수 있었다. 호남을 대변하는 최고위원으로서 지역민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고, 호남 정신이 당 운영에 깊게 뿌리내릴 수 있게 호남발전 특별 대책을 세심하게 마련하겠다.”
  • 명지대, 전국 고등학생 대상 ‘2025년 MJ전공캠프’ 성료

    명지대, 전국 고등학생 대상 ‘2025년 MJ전공캠프’ 성료

    명지대 인문캠퍼스 MCC관에서 AI·빅데이터캠프 및 경영캠프 진행 명지대학교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서울 서대문구 본교 인문캠퍼스 MCC관에서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MJ전공캠프’(AI·빅데이터캠프, 경영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2025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고교생들에게 전공 이해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째 날 진행된 AI·빅데이터캠프는 이강선 명지대 인공지능·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학과소개(인공지능·소프트웨어융합대학 융합소프트웨어학부, AI·Bigdata 융합 연계전공) ▲데이터과학의 이해와 Orange3를 이용한 데이터분석 ▲인공지능의 이해 ▲ChatGPT와 LLM 서비스를 이용한 AI 구현 ▲인공지능과 데이터분석 프로젝트 활용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참가 학생들은 Orange3와 VSCode 등의 프로그램을 직접 활용해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둘째 날 열린 경영캠프는 김건하 명지대 경영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아이스브레이킹(경영대학 학생회 진행) ▲학과소개(경영학전공·경영정보학과) ▲금융투자 체험 모둠 활동 및 투자 골든벨 ▲게임을 통한 ERP 실습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영대학 재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학생들의 실습을 도왔다. 이정환 명지대 입학처장은 “MJ전공캠프는 이론·실습·체험을 결합해 고등학생들이 진학 희망 전공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캠프가 서울·경기뿐만 아니라 강진, 강화, 마산, 상주, 연천, 제주, 통영 등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명지대 입학처 인재발굴팀은 MJ전공캠프 외에도 MJ모의전형, MJ대입공감, MJ교사연수, MJ대입포럼 등 교육 현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입학전형을 위해 위촉사정관·전임사정관의 평가 전문성 교육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 소프트뱅크, 인텔에 2.8조원 ‘지원 사격’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경영난에 빠진 미국 인텔에 20억 달러(약 2조 8000억원)를 출자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재건’ 전략에 힘을 보태는 모양새다. 일본경제신문은 소프트뱅크가 19일 인텔 보통주를 주당 23달러(3만 1940원)에 매입한다고 전했다. 이는 전날 뉴욕증시 인텔 종가(23.66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계약으로 소프트뱅크는 인텔의 5대 주주가 된다. 발표 직후 인텔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5.4% 포인트 급등했다. 신문은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 취득을 논의 중인 가운데 소프트뱅크가 미국 정부와 발을 맞춘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은 지난 1월 백악관 회견에서 미국에 향후 4년간 5000억 달러(당시 718조원)의 투자를 약속했는데 투자 보따리를 하나씩 푸는 모습이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미 연방 정부가 인텔에 지급한 ‘칩스법 보조금’을 지분으로 전환해 지분 10%를 취득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인텔은 모두 109억 달러(14조 7150억원)의 보조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액이 지분으로 바뀔 경우 정부는 인텔 지분 10%를 확보해 최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 인텔은 지난 2년간 품질 문제로 시총이 반토막 나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미국 정부의 직접 개입은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의 핵심인 첨단 반도체 생산을 해외 기업에 의존하지 않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으나 과도한 개입이라는 지적도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치적 통제는 혁신과 투자를 억제하고 경영진은 정부 눈치를 보게 된다”고 지적했다.
  • 백악관과 함께 움직인 소프트뱅크, 인텔에 2.8조원 출자

    백악관과 함께 움직인 소프트뱅크, 인텔에 2.8조원 출자

    트럼프 ‘반도체 재건’ 전략 지원사격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경영난에 빠진 미국 인텔에 20억 달러(약 2조 8000억 원)를 출자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재건’ 전략에 힘을 보태는 모양새다. 일본경제신문은 소프트뱅크가 19일 인텔 보통주를 주당 23달러(약 3만 1940원)에 매입한다고 전했다. 이는 전날 뉴욕증시 인텔 종가(23.66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계약으로 소프트뱅크는 인텔의 5대 주주가 된다. 이날 발표 직후 인텔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5.4% 포인트 급등했다. 신문은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 취득을 논의 중인 가운데, 소프트뱅크가 미국 정부와 발을 맞춘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은 지난 1월 백악관 회견에서 미국에 향후 4년 간 5000억 달러(당시 약 718조원) 투자를 약속했는데 투자 보따리를 하나씩 푸는 모습이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미 연방 정부가 인텔에 지급한 ‘칩스법 보조금’을 지분으로 전환해 지분 10%를 취득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인텔은 모두 109억 달러(약 14조 7150억 원)의 보조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액이 지분으로 바뀔 경우 정부는 인텔 지분 10%를 확보해 최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 인텔은 지난 2년간 품질 문제로 시총이 반토막 나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미국 정부의 직접 개입은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의 핵심인 첨단 반도체 생산을 해외 기업에 의존하지 않겠다는 의도가 깔려있으나 과도한 개입이라는 지적도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기업 국가주의는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경우가 거의 없다”며 “정치적 통제는 혁신과 투자를 억제하고 경영진은 정부 눈치를 보게 된다”고 지적했다.
  • 경기 공공기관평가, 일자리재단·경과원·경콘진 ‘가’ 등급

    경기 공공기관평가, 일자리재단·경과원·경콘진 ‘가’ 등급

    최저 ‘마’ 등급,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1곳 경기도가 실실한 2025년(2024년 실적)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3곳이 최고인 ‘가’ 등급을,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최저인 ‘마’ 등급을 받았다. 경기도가 교수·회계사 등 민간 전문가 29명의 경영평가단을 구성해 산하 19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기관별 서면 심사, 현장평가 등을 거쳐 각 기관의 2024년 한 해 동안의 경영 실적을 평가한 결과다. 올해 평가에선 혁신성과, 도민 체감 혁신 우수사례, 사업 홍보성과 평가를 신설해 성과 기반 평가 확대와 사회적 책임 평가 강화에 중점을 뒀다. ‘가’ 등급을 받은 일자리재단은 공공분야 특화 일자리 앱 ‘잡아드림’과 ‘일자리 현황판’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 고용서비스의 고도화를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고, 경제과학진흥원은 AI기반 ‘경기기업비서’ 등 서비스 혁신을 통해 기업지원 서비스 품질을 높인 점, 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최초로 최대 규모의 ‘국제AI영화제’를 개최해 글로벌 AI콘텐츠 창작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사업성과 평가 부문에서 미흡한 평가를 받았다. 출자·출연기관장 평가는 지난해 기준 3개월 미만 근무한 기관장을 제외하고 22개 기관의 기관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기관장이 ‘가’ 등급,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관장 등 5명이 ‘나’ 등급, 경기연구원 기관장 등 6명이 ‘다’ 등급, 경기문화재단 기관장 등 4명이 ‘라’ 등급을 받았다.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4개 지방공사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의료원 기관장에 대한 평가결과는 중앙부처(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평가 결과를 반영해 확정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라등급 이하 기관장에게는 경고 등 후속 조치하고, 평가 결과에 따른 기관별 경영개선 과제 이행 실적을 다음 연도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다’등급 이상 기관의 임직원(직원은 ‘라’등급 이상) 및 기관장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
  • 최태원 “글로벌 전쟁서 이길 수 있는 ‘소버린 AI’ 만들겠다”

    최태원 “글로벌 전쟁서 이길 수 있는 ‘소버린 AI’ 만들겠다”

    트럼프 정책의 전술적 예측 불가능‘기술 패권’ 한국 전략적 대응 강조경영진·학계 인사 등 250여명 참석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글로벌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소버린 인공지능(AI) 구축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최 회장은 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개막한 ‘이천포럼 2025’ 현장에서 오전 세션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소버린 AI에 대한 여러 선택지와 길이 있지만 분명히 알아야 하는 건 국내 경쟁이 아니라 글로벌 전쟁이라는 사실”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이길 수 있는 소버린 AI를 우리가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소버린 AI는 자국의 데이터와 인프라를 활용해 독립적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AI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각국은 주권 확보와 안보 차원에서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국 정부도 ‘AI 3대 강국’ 실현을 국정과제로 내세우며 소버린 AI를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미국 주도의 국제 질서 재편, 한국 기업의 해법 모색’을 주제로 열린 세션에서 나온 논의를 언급하며 “트럼프 정부의 정책은 전략적으로는 예측 가능하지만 전술적 측면에서는 예측 불가능하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했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한국 기업들의 전략적 대응이 중요하다는 점을 환기한 것이다. 개회사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맡았다. 그는 “아사 직전까지 갔던 하이닉스가 SK를 만나 세계 최초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 글로벌 D램 1위, 시총 200조원 달성을 이뤘다”며 “이 모든 과정은 SK의 과감한 투자, 미래를 내다본 안목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2016년 최 회장이 ‘근본적인 변화가 없으면 갑작스러운 죽음(서든 데스)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던 발언을 언급하며 “지난 몇 년은 이 말씀이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입증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석희 SK온 사장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 내 추가 투자 계획을 묻는 말에 “투자 불확실성이 있어 권역별로 잘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온은 현재 미국에서 SK배터리아메리카(SKBA) 법인을 운영 중이며, 포드와의 합작공장 블루오벌SK 1공장이 하반기 가동을 앞두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천포럼은 6월 경영전략회의·10월 CEO세미나와 함께 그룹의 3대 연례행사로 꼽힌다. 개막일인 이날엔 최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최 회장의 장녀 최윤정 SK 성장지원담당 겸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등 오너 일가와 주요 경영진, 학계·업계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 유망 벤처기업 키운다…서울 중구, 225억원 ‘기업도약 든든펀드’

    유망 벤처기업 키운다…서울 중구, 225억원 ‘기업도약 든든펀드’

    서울 중구가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기 위해 225억원 규모의 ‘중구 기업도약든든펀드’를 조성한다. 18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는 지난 13일 중구 최초의 벤처투자펀드의 운용사로 선정된 비에이파트너스와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이번 펀드는 중구가 중소기업육성기금 10억원을 출자하고, 한국모태펀드, 펀드운용사, 민간투자금 등을 결합해 225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이달부터 4년간 투자, 4년간 회수를 거쳐 2033년까지 총 8년간 운용된다. 특히 이번 펀드는 중구 출자금의 300% 이상, 최소 30억원을 중구 소재 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핀테크, 로보틱스 등 신산업 분야의 중구 미래유망 기업이 기술개발이나 설비구축, 운영자금 등 초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지원받게 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중구는 최소 5개 이상의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한다는 목표다. 운용사 비에이파트너스는 중구 내 340여개 미래산업 벤처기업을 분석해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하반기에 스타트업과 창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연다. 또한 투자자 네트워크와 전문 심의시스템을 통해 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 경영 컨설팅, 상장 지원 등 기업 성장을 돕기로 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기업도약든든펀드는 중구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이자 미래를 여는 투자”라며 “신산업 선도,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를 통해 중구를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부산항만공사, AI 추진단 가동

    부산항만공사, AI 추진단 가동

    부산항만공사(BPA)는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을 부산항에서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총 30명으로 구성된 ‘BPA AI 추진단‘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BPA AI 추진단‘은 경영부사장을 AI 단장으로 금년 7월 1일부로 신설된 디지털AI부장과 기획조정실장이 공동 실무반장을 맡는다. 또, 각 부서별 AI 추진 실무관(27명)을 두어 전사적인 협업 체계를 구성하여 실행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AI 추진단은 중점 추진전략 및 실행과제 등을 도출하여 ‘BPA AI 추진 전략계획’을 수립할 계획으로, 2030년말까지의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고, 과제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앞으로는 부산항 재난․안전사고 예방, 기관 경영 등 다양한 영역으로 AI 기술을 확대 적용하여 부산항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 “AI는 선택 아닌 필수…전남대 CAIO 과정, 지역 혁신 플랫폼 될 것”

    “AI는 선택 아닌 필수…전남대 CAIO 과정, 지역 혁신 플랫폼 될 것”

    전남대학교가 오는 9월,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할 의사결정자를 양성하는 ‘CAIO(Chief AI Officer·최고 AI 책임자)’ 과정을 신설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된 산업대학원 최고산업전략과정(AISP)을 5년 만에 재개한 것이다. 기업과 공공 부문 리더에게 AI 전략를 세우고 실무 적용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지역 산업 혁신을 견인할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이 과정을 신설한 취지다. 서울신문은 한종훈 전남대 공과대학장을 만나 CAIO 과정의 전략적 의미, 커리큘럼 차별성, 광주·전남 산업 생태계에 미칠 파급력을 들어봤다. ―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최고산업전략과정을 재개했다. 이유는. “AI는 단순한 기술 트렌드가 아니라, 기업과 조직의 전략적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동인이다. 조직의 미래 경쟁력은 AI를 얼마나 정교하게 도입하고 경영 의사결정에 융합하느냐에 달려 있다. 기존 산업전략과정이 중단되었지만 현장에서는 ‘AI를 경영 전략과 조직 운영에 통합하는 방법’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CAIO 과정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최고 의사결정자가 AI 기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CAIO라는 직함이 다소 생소하다. 어떤 인재를 양성하나. “CAIO는 단순 기술 전문가가 아니다. 조직 내 AI 전략을 총괄하고 기술과 비즈니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혁신을 창출하는 최고 의사결정자다. CEO, CFO, CMO와 같은 전통적 직책과 마찬가지로, 향후 CAIO의 전략적 역할은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다. 단순히 AI 기술을 배우는 수준이 아니라, 조직 차원의 전략과 비전을 AI에 접목할 수 있는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 광주시가 추진하는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와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나. “광주시는 AI 산업도시를 하면서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었지만, 기업과 기관 현장에서는 AI 접목 사례가 제한적이다. 인프라와 정책적 비전은 갖췄지만 이를 실무에서 구현할 인적 역량이 부족하다. CAIO 과정은 바로 이 격차를 해소할 전략적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 기업 리더가 최신 AI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를 학습하고, 이를 조직 전략으로 구체화한다면, 집적단지와 지역 산업의 경쟁력은 동시에 커질 것이다.” ― 커리큘럼은 어떻게 설계됐나? “최신 AI 트렌드와 산업별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설계했다. 단순 강의에 머물지 않고 AI 도구를 통한 기업의 전략 수립, 정책 기획 및 인재관리를 통해 기업들이 AI 시대를 대비하도록 설계했다. 국내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수강생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 인사이트를 확보하도록 했다. AI는 책에서만 배우면 개념적 이해에 그치지만, 실제 시뮬레이션과 사례 분석을 경험하면 전략적 의사결정으로 확장된다.” ― 다른 AI 교육과 다른 점은. “대상부터 다르다. 일반 AI 교육은 기술자나 현업 실무자 중심이지만, CAIO 과정은 조직 전략 의사결정권자를 위한 맞춤형 과정이다. 산업별 사례 분석, 글로벌 트렌드 통합, 실무 적용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즉 ‘AI를 배우는 과정’이 아니라, AI를 전략적으로 조직에 적용하고 혁신을 주도할 리더십을 배양하는 과정이라는 점이 핵심적으로 다른 점이다.” ― 강사 가운데 특별한 인물은 누구인가. “AI 시대에는 기술적 역량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인간 중심 가치, 창의적 문제 해결, 융합적 사고가 필수다.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 대국해 AI와 인간의 전략적 상호작용을 전 세계에 보여준 상징적 인물이다. 로봇공학자 한재권, KAIST 김갑진 교수는 기술적 통찰과 함께 융합적 사고를 자극한다. 수강생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AI를 탐색하고, 이를 조직 전략에 접목하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다.” ― 수강생들이 얻을 수 있는 성과는.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AI 전략 수립 능력이다. 둘째, 조직 내 AI 도입을 실행할 실질적 역량이다. 셋째, 산업별 사례 적용 능력이다. 아울러 전국 단위 동문 네트워크를 형성해 AI 비즈니스 생태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이는 단순 교육의 결과를 넘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산업 네트워크 자산으로 기능한다.” ― 지역 산업 생태계에 미칠 파급효과는. “광주·전남은 아직 AI 접목 사례가 제한적이다.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 기업과 기관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전국 전문가·리더와의 네트워크를 확장한다면 다양한 생태계의 밸류체인 형성과 함께 지역 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로 직결될 것이다. 나아가 지역 대학, 기업, 기관이 협력해 AI 기반 성장 모델을 구축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 수료생에게 제공되는 혜택은 무엇인가. “산업대학원장 명의 수료증과 전남대 동창회 회원 자격, 한국인공지능협회 지원, 12월 ‘인공지능 기업인의 밤’ 참여 기회를 준다. 단순한 교육 수료를 넘어 전국 단위 AI 허브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다.” ― 앞으로 계획은. “1기 과정을 통해 성과를 축적하고,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최신화할 것이다. 향후 해외 전문가 협력, 산업별 심화 과정, AI 경영 전략 세미나 확대 등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 AI 리더십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 단발성 교육이 아니라, 미래 산업을 준비하는 전략적 플랫폼으로 키우겠다.” ― 기업·기관 리더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AI는 단순한 기술 도구가 아니라 조직과 사회 전체의 혁신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이다. 전략적 사고와 실행력을 갖춘 리더야말로 기업과 사회의 미래 변화를 이끌 주체다. 전남대 CAIO 과정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이러한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 SK 이천포럼 오늘 개막… AI ‘본원적 경쟁력’ 논의

    SK그룹이 18일부터 2박 3일간 그룹의 대표적인 변화 추진 플랫폼 ‘이천포럼 2025’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그룹 주요 경영진이 모여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전략적 사업 추진과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한다. 올해로 9회째인 이천포럼은 6월 경영전략회의, 10월 CEO세미나와 함께 SK그룹의 핵심 연례행사로 꼽힌다. 개막일에는 최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학계 및 업계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AI와 디지털 전환’이 올해의 주요 의제로 다뤄지며, 오프닝은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맡는다.
  • 대만, 中 ‘9·3 열병식’ 참석 금지령…中, 국유기업 동원해 부동산 매입

    대만, 中 ‘9·3 열병식’ 참석 금지령…中, 국유기업 동원해 부동산 매입

    中-필리핀, 남중국해 긴장 고조 [일본 요미우리신문] 최근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필리핀 간의 긴장감이 다시 한번 고조되었습니다. 지난 13일 아침 남중국해 스카보로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주변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하던 필리핀 군용기에 중국 군용기가 불과 60m까지 근접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필리핀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중국 군용기는 필리핀 항공기 주변을 20분 넘게 비행하며 위협적인 행동을 이어갔습니다. 주목할 점은 당시 스카보로 암초 인근 해역에는 미국의 군용 미사일 구축함 두 척이 국제법에 따라 항행 중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중국군 남부전구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 구축함이 ‘불법적으로 중국 영해에 침입했다’”고 주장하며 주권 수호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남중국해를 둘러싼 영유권 분쟁이 단순 역내 국가 간 문제가 아니라, 미국까지 개입하는 복잡한 국제 문제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日 관계, 대만 문제로 삐걱 [일본 산케이신문] 중국 농업농촌부 한쥔 부장의 일본 방문이 돌연 연기되면서 중국과 일본 관계에 냉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륀쥔 중국 외교부 부대변인은 14일 한 장관의 방일 연기 보도에 대해 “관계 당국에 문의하라”고 언급해 사실상 연기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이와 함께 대만 외교부 장관의 일본 방문에 다시 한번 강한 불만을 표명했습니다. 이는 이번 방문 연기가 대만 문제를 둘러싼 중국의 불만 표출이라는 분석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의 독립적인 외교 활동을 인정하지 않으며, 대만 고위 관료가 일본을 방문하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습니다. 양국 간 경제 협력과 민간 교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외교적 민감 사안인 대만 문제가 양국 관계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미러 정상회담, 북극과 우크라이나 문제 논의 [러시아 이즈베스티야·중국 제일재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년 만에 알래스카에서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양측은 북극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군사 훈련과 자원 개발을 놓고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모색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극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어 이 지역이 두 초강대국의 이해관계가 교차하는 주요 지점이 될 것으로 분석합니다. 또 우크라이나 위기의 장기적인 평화 해결 방안도 회담의 핵심 의제가 될 것입니다. 트럼프는 푸틴이 휴전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매우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경제 제재 해제와 군축 등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회담이 미러 관계의 전환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中-인도 관계 개선 모색 [중국 신화망] 중국 외교부는 인도와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습니다. 린젠 대변인은 중국과 인도의 총 인구가 28억 명을 넘는 만큼, 양국 간 직항편 재개가 인적 교류와 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이 문제에 대해 인도와 긴밀히 소통하며 조기 재개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린 대변인은 중국과 인도가 모두 개발도상국이자 글로벌 남반구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서로를 성취하는 파트너’가 돼 ‘용과 코끼리의 공존’을 실현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는 국경 분쟁 등으로 갈등을 겪어온 양국 관계를 안정시키고 경제 협력을 강화하려는 중국의 의도로 풀이됩니다. 대만, 中 ‘9·3 열병식’ 참석 금지령 [대만 연합보] 대만 정부는 오는 9월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일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공무원들의 참석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대만 대륙위원회 부주임 겸 대변인 량원졔는 이번 행사가 중국의 ‘대만 통일 전선’ 성격을 띠고 있다고 판단, 정부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방 정부 소속 인원, 국방, 외교, 국가 안전 관련 기관 근무자들의 참석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당, 법인, 개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중국 측과 협력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대만 통일 압박에 대한 대만 정부의 단호한 거부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양안(중국-대만) 관계가 더욱 경색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중국 대학, 시장 수요 맞춰 학제 개편 [중국 CAIXIN]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대대적인 고등 교육 개혁이 진행 중입니다. 경제 구조 변화에 발맞춰 수많은 대학 전공이 사라지고, 수많은 교수들이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MyCOS 연구소 집계에 따르면, 최근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공고에서 150개 이상의 대학이 마케팅, 국제 무역, 자동차 공학 등 기존 전공을 폐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2024년에는 1428개 학부 프로그램이 폐지되었는데, 이는 10년 전인 2014년에 비해 25배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가장 많이 사라진 전공은 정보 관리, 공공 행정, 마케팅 등입니다. 2025년에는 경영학, 외국어, 디자인 분야가 폐지될 예정입니다. 이는 첨단 기술과 신산업 육성에 집중하는 중국 경제의 변화를 반영하며, 대학 교육 시스템을 산업 수요에 직접적으로 연계하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중국, 국유기업 동원해 부동산 매입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정부가 심각한 부동산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국유기업들을 전면에 내세울 방침입니다. 규제 당국은 중앙 정부 소유의 기업과 국유 자산 관리 회사들에게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도록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 계획은 과잉 주택 재고를 해소하고 부실 개발사들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정부는 해당 기업들에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을 배정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계획이 부실 개발사를 지원하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국유기업들의 재정난이 심각해 영향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전례 없는 조치를 강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美-中 기술 분쟁, 법정으로 확대 [홍콩 명보]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법정 공방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국유자본이 투자한 베이징 이탕 반도체는 14일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기업인 미국 애플리드 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 Inc.)를 베이징 지적재산권 법원에 고소하고 약 1억 위안(약 188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이탕은 애플리드 머티리얼즈가 자사의 전직 직원 두 명을 고용해 플라즈마 소스 및 웨이퍼 표면 처리 관련 핵심 기술을 불법적으로 취득하고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기술 유출을 둘러싼 양국 기업 간의 분쟁이 단순한 경제 문제를 넘어 국가 간 기술 패권 다툼의 중요한 전선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아르헨티나, 광산 공동 투자 [영국 로이터통신] 중국 산둥골드와 캐나다 바릭골드가 아르헨티나의 벨라데로 금광에 4억 달러(약 48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 투자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 설계한 인센티브 제도(RIGI)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2025~2028년 이루어질 이 프로젝트는 광산의 생산량을 160만 온스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합작 프로젝트는 2017년 산둥 골드가 바릭 골드로부터 광산 지분 50%를 인수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양국 간의 경제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베이징 홍수, 양로원 피해로 인명 손실 [미국 NYT] 지난달 베이징과 인접한 허베이성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홍수로 최소 60명이 사망하고 8만 명 이상이 대피하는 등 심각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베이징 북동부 타이치툰 양로원이 침수돼 31명의 노인들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양로원 건물은 홍수 발생 초기부터 침수되었지만, 소방대원들이 거센 물살로 인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명 피해가 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전통적인 홍수 방지책-제방을 높이거나 강을 콘크리트로 강화하는 조치-이 오히려 주변 지역의 수분 흡수 능력을 약화시켜 재난을 악화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기후 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기상 현상에 대비하는 데 있어 기존의 재해 관리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한중일, 농업 협력 강화 [중국 환구망] 7년 만에 재개된 한중일 농업 장관 회의가 한국 인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한중일 삼국 간 ‘협력 메커니즘’이 실용적인 협력과 심화의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이번 회의가 미국의 관세 압력에 대응해 역내 농업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무역 질서 속에서 한중일 3국이 협력을 통해 경제적 자율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정상회담을 핵심으로 하는 한중일 협력 메커니즘은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제도화된 지역 협력 기구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 대만, 中 ‘9·3 열병식’ 참석 금지령…中, 국유기업 동원해 부동산 매입 [한눈에 보는 중국]

    대만, 中 ‘9·3 열병식’ 참석 금지령…中, 국유기업 동원해 부동산 매입 [한눈에 보는 중국]

    中-필리핀, 남중국해 긴장 고조 [일본 요미우리신문] 최근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필리핀 간의 긴장감이 다시 한번 고조되었습니다. 지난 13일 아침 남중국해 스카보로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주변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하던 필리핀 군용기에 중국 군용기가 불과 60m까지 근접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필리핀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중국 군용기는 필리핀 항공기 주변을 20분 넘게 비행하며 위협적인 행동을 이어갔습니다. 주목할 점은 당시 스카보로 암초 인근 해역에는 미국의 군용 미사일 구축함 두 척이 국제법에 따라 항행 중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중국군 남부전구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 구축함이 ‘불법적으로 중국 영해에 침입했다’”고 주장하며 주권 수호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남중국해를 둘러싼 영유권 분쟁이 단순 역내 국가 간 문제가 아니라, 미국까지 개입하는 복잡한 국제 문제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日 관계, 대만 문제로 삐걱 [일본 산케이신문] 중국 농업농촌부 한쥔 부장의 일본 방문이 돌연 연기되면서 중국과 일본 관계에 냉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륀쥔 중국 외교부 부대변인은 14일 한 장관의 방일 연기 보도에 대해 “관계 당국에 문의하라”고 언급해 사실상 연기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이와 함께 대만 외교부 장관의 일본 방문에 다시 한번 강한 불만을 표명했습니다. 이는 이번 방문 연기가 대만 문제를 둘러싼 중국의 불만 표출이라는 분석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의 독립적인 외교 활동을 인정하지 않으며, 대만 고위 관료가 일본을 방문하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습니다. 양국 간 경제 협력과 민간 교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외교적 민감 사안인 대만 문제가 양국 관계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미러 정상회담, 북극과 우크라이나 문제 논의 [러시아 이즈베스티야·중국 제일재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년 만에 알래스카에서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양측은 북극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군사 훈련과 자원 개발을 놓고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모색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극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어 이 지역이 두 초강대국의 이해관계가 교차하는 주요 지점이 될 것으로 분석합니다. 또 우크라이나 위기의 장기적인 평화 해결 방안도 회담의 핵심 의제가 될 것입니다. 트럼프는 푸틴이 휴전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매우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경제 제재 해제와 군축 등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회담이 미러 관계의 전환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中-인도 관계 개선 모색 [중국 신화망] 중국 외교부는 인도와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습니다. 린젠 대변인은 중국과 인도의 총 인구가 28억 명을 넘는 만큼, 양국 간 직항편 재개가 인적 교류와 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이 문제에 대해 인도와 긴밀히 소통하며 조기 재개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린 대변인은 중국과 인도가 모두 개발도상국이자 글로벌 남반구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서로를 성취하는 파트너’가 돼 ‘용과 코끼리의 공존’을 실현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는 국경 분쟁 등으로 갈등을 겪어온 양국 관계를 안정시키고 경제 협력을 강화하려는 중국의 의도로 풀이됩니다. 대만, 中 ‘9·3 열병식’ 참석 금지령 [대만 연합보] 대만 정부는 오는 9월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일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공무원들의 참석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대만 대륙위원회 부주임 겸 대변인 량원졔는 이번 행사가 중국의 ‘대만 통일 전선’ 성격을 띠고 있다고 판단, 정부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방 정부 소속 인원, 국방, 외교, 국가 안전 관련 기관 근무자들의 참석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당, 법인, 개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중국 측과 협력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대만 통일 압박에 대한 대만 정부의 단호한 거부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양안(중국-대만) 관계가 더욱 경색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중국 대학, 시장 수요 맞춰 학제 개편 [중국 CAIXIN]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대대적인 고등 교육 개혁이 진행 중입니다. 경제 구조 변화에 발맞춰 수많은 대학 전공이 사라지고, 수많은 교수들이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MyCOS 연구소 집계에 따르면, 최근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공고에서 150개 이상의 대학이 마케팅, 국제 무역, 자동차 공학 등 기존 전공을 폐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2024년에는 1428개 학부 프로그램이 폐지되었는데, 이는 10년 전인 2014년에 비해 25배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가장 많이 사라진 전공은 정보 관리, 공공 행정, 마케팅 등입니다. 2025년에는 경영학, 외국어, 디자인 분야가 폐지될 예정입니다. 이는 첨단 기술과 신산업 육성에 집중하는 중국 경제의 변화를 반영하며, 대학 교육 시스템을 산업 수요에 직접적으로 연계하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중국, 국유기업 동원해 부동산 매입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정부가 심각한 부동산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국유기업들을 전면에 내세울 방침입니다. 규제 당국은 중앙 정부 소유의 기업과 국유 자산 관리 회사들에게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도록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 계획은 과잉 주택 재고를 해소하고 부실 개발사들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정부는 해당 기업들에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을 배정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계획이 부실 개발사를 지원하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국유기업들의 재정난이 심각해 영향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전례 없는 조치를 강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美-中 기술 분쟁, 법정으로 확대 [홍콩 명보]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법정 공방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국유자본이 투자한 베이징 이탕 반도체는 14일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기업인 미국 애플리드 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 Inc.)를 베이징 지적재산권 법원에 고소하고 약 1억 위안(약 188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이탕은 애플리드 머티리얼즈가 자사의 전직 직원 두 명을 고용해 플라즈마 소스 및 웨이퍼 표면 처리 관련 핵심 기술을 불법적으로 취득하고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기술 유출을 둘러싼 양국 기업 간의 분쟁이 단순한 경제 문제를 넘어 국가 간 기술 패권 다툼의 중요한 전선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아르헨티나, 광산 공동 투자 [영국 로이터통신] 중국 산둥골드와 캐나다 바릭골드가 아르헨티나의 벨라데로 금광에 4억 달러(약 48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 투자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 설계한 인센티브 제도(RIGI)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2025~2028년 이루어질 이 프로젝트는 광산의 생산량을 160만 온스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합작 프로젝트는 2017년 산둥 골드가 바릭 골드로부터 광산 지분 50%를 인수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양국 간의 경제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베이징 홍수, 양로원 피해로 인명 손실 [미국 NYT] 지난달 베이징과 인접한 허베이성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홍수로 최소 60명이 사망하고 8만 명 이상이 대피하는 등 심각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베이징 북동부 타이치툰 양로원이 침수돼 31명의 노인들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양로원 건물은 홍수 발생 초기부터 침수되었지만, 소방대원들이 거센 물살로 인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명 피해가 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전통적인 홍수 방지책-제방을 높이거나 강을 콘크리트로 강화하는 조치-이 오히려 주변 지역의 수분 흡수 능력을 약화시켜 재난을 악화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기후 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기상 현상에 대비하는 데 있어 기존의 재해 관리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한중일, 농업 협력 강화 [중국 환구망] 7년 만에 재개된 한중일 농업 장관 회의가 한국 인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한중일 삼국 간 ‘협력 메커니즘’이 실용적인 협력과 심화의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이번 회의가 미국의 관세 압력에 대응해 역내 농업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무역 질서 속에서 한중일 3국이 협력을 통해 경제적 자율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정상회담을 핵심으로 하는 한중일 협력 메커니즘은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제도화된 지역 협력 기구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이재용, 방미 17일 만에 귀국…“내년 사업 준비하고 왔다”

    이재용, 방미 17일 만에 귀국…“내년 사업 준비하고 왔다”

    국민임명식 참석차 귀국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 동행 정부의 관세협상 지원을 위해 지난달 미국 출장길에 올랐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5일 귀국했다. 이 회장은 이날 열리는 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에 참석한 뒤 24~26일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으로 출국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이날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각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이 회장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내년도 사업을 준비하고 왔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출장 내용이나 향후 투자 계획 등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 지난달 29일 미국 워싱턴DC로 간 이 회장은 테슬라,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춘 한미 통상협상에 힘을 보탰다. 이후 미국에 계속 머물며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을 위해 현지 빅테크 및 글로벌 경영인들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계에서는 이 회장의 방미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달 17일 대법원 무죄 판결 이후 확인된 첫 외부 일정이어서 관심이 더 쏠린다. 이 회장 출국 전날에는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역대 최대인 23조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맺고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에서 테슬라 차세대 인공지능(AI)칩 AI6를 생산하기로 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또, 이 회장이 미국에 있는 동안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에서도 애플의 차세대 칩을 생산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이날 오후 8시 광화문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 임명식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한 이 회장은 오는 24~26일 한미 정상회담의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정부는 이번 경제 사절단을 대미투자가 활발한 대기업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구체적인 한미 공급망 협력 강화 및 현지 투자 확대 계획도 이때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 김영훈 장관 “비용 아끼려다 사고, 용인 안 돼”

    김영훈 장관 “비용 아끼려다 사고, 용인 안 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0대 건설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비용을 아끼려다 발생하는 사고는 절대 용인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에서 논의 중인 다양한 경제적 제재 방식을 단순한 기업 옥죄기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며 “안전은 노사 모두의 이익”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14일 서울 중구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열린 ‘건설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20대 건설사 CEO 간담회’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산재 왕국이라는 오명은 10대 경제 강국, K컬처 선도 국가라는 위상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간담회에는 시공순위 1위인 삼성물산부터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GS건설, 포스코이앤씨, 호반건설 등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지난해 산업 현장에서 589명의 노동자가 죽었다. 절반에 가까운 276명이 건설 현장에서 숨졌다”며 “다단계·불법 하도급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하는 제재는) 사고가 발생하면 손해가 더 큰 시스템을 만들고 사람 목숨 지키는 데 돈을 아끼는 관행을 바로잡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중대재해 반복을 막기 위해 두 가지를 당부한다”며 “재해 원인과 결과를 뒤바꾸지 말고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진짜 원인을 찾길 바란다. 현장에서 위험 상황과 대처 방안을 가장 잘 아는 노동자들에게 참여할 권리, 위험을 피할 권리를 보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선 호반건설과 삼성물산이 안전관리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호반건설은 작업장의 정리정돈을 정례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현장 문화와 인공지능(AI) 번역 시스템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소통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발표했다. 삼성물산은 ‘위험 개선 제안 인센티브제’와 ‘작업 중단 하청사 손실보상제’를 설명했다. 한편 김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를 방문해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했다. 김 장관은 “현장에서 제기하는 법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인식하고 있다”며 “6개월 준비 기간 동안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