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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창공원 ‘백범기념관’ 개관식 - 애국지사·광복회원등 1500명 참석

    김구(金九) 선생의 사상과 애국심을 기리기 위한 ‘백범(白凡) 기념관’이 22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안에 문을 열었다. 이날 오후 열린 개관식에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이재달(李在達) 보훈처장을 비롯,애국지사와 광복회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관은 그의 서거 51주년인 지난 2000년 6월26일 착공해 2년여 만에 완공됐다.정부 보조금 160억원과 국민 성금 20억원 등 180억원의 건축 비용이 소요됐다. 총 5552평의 부지에 연건평 2929평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인 기념관은 전시실·대회의실·자료실 등을 갖췄으며,백범 유품 등 500여점의 관련 자료가 7개 전시 공간으로 나뉘어 보관돼 있다. 1층 전시실엔 백범 좌상(坐像)을 비롯해 그의 유년시절과 동학·의병 활동,신민회 활동상 등 구국 운동기의 유물과 실증자료가 전시돼 있다.2층엔 중국 충칭(重慶) 시절의 임시정부와 의혈단,광복군 활동 등 임시정부 및 광복 이후 남북협상과 통일운동에 관한 자료가 사진과 동영상 형태로 보관돼 있다. 특히 전시물 중에는 백범일지 원본과 49년 6월총탄에 맞고 서거할 당시 입었던 피묻은 옷,남북 연석회의를 제안하며 북한측에 보낸 서신 등도 있다. 이밖에 백범의 유년시절 일화를 닥종이 인형으로 소개하는 코너와 정보검색실도 마련돼 있어,어린이들도 관련 자료를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하며,매주 월요일은 휴관.(02)719-1311. 조승진기자 redtrain@
  • 유용한 여행관련 사이트/ 클릭 한번에 피서 고민 ‘끝’

    ‘이번 피서는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하나.’ 직장인들이 휴가철마다 겪는 고민이다.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여행 관련 인터넷사이트를 적극 이용해보자.먼저 한국관광공사 사이트(www.knto.or.kr)에 들르면 지역별 국내 관광지와 문화시설·교통 등 믿을 만한 상세한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다.특히 매달 추천하는 가볼 만한 여행지 코너가 인기다. 숙박문제는 호도투어(www.82ok.com)가 운영하는 ‘82OK닷컴’에 들어가면 도움을 얻을 수 있다.호텔과 콘도를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고 70% 할인혜택도 준다.항공편과 렌터카,여행상품 예약도 가능하다. 기차편 예약은 철도청 사이트(www.budget.co.kr),항공편은 대한항공(www.koreanair.co.kr)과 아시아나항공(www.asiana.co.kr)등 각 항공사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투어익스프레스(www.tourexpress.com)등 항공예약 전문 인터넷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투어마일(www.tourmile.com)에선 항공사 마일리지에 따른 공짜 항공권 이용법과 여행지에서 필요한 호텔·여행상품 등을 알선해준다. 이밖에 제주지역 렌터카 예약은 버젯 렌터카(www.budget.co.kr),해외여행정보 검색 및 여행상품 예약은 여행 포털사이트인 투어몰(www.tourmall.com)에 들러 하면 편하다. 임창용기자
  • 세계과학기술 논문·저널 검색

    국내외 과학기술 관련 논문과 외국 전문저널 등 과학기술과 관련된 모든 학술정보를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 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홍창선)은 국내 과학기술자들의 연구활동을 돕기 위한 국가과학기술 전자도서관(NDSL) 구축사업이 완료돼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4년여의 준비 끝에 구축작업이 마무리된 NDSL에는 3만 5000여종의 해외 학술전자저널 및 인쇄저널과 2000만건이 넘는논문이 데이터 베이스화돼 있다. 특히 해외 학술저널에 수록된 논문이 사이트에 자동으로 올라오도록 돼 있어 최신 정보를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으며,이용자가 관심분야에 등록하면 해당 분야의 최신 정보가 이메일을 통해 곧바로 전달된다. 국가과학기술 전자도서관 사이트(www.ndsl.or.kr)에 접속한 뒤 회원에 가입하면 모든 정보를 무료로 검색할 수 있다.논문 원문도 실비로 서비스된다. KAIST는 오는 22일 원내 대강당에서 채영복 과학기술부 장관과 김태현 정보통신부 차관,신기남 한국도서관협회장 등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NDSL 구축 완료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연다. 함혜리기자 lotus@
  • 국내 최대 ‘월드컵 사이트’ 떴다

    국내 최대 월드컵 사이트가 떴다.대한매일 뉴스넷(www.kdaily.com) 등 10개 인터넷신문사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한국온라인신문협회(회장 오귀환 인터넷한겨레 대표이사) 소속 8개 회원사들이 공동 제작한 월드컵 연합 사이트(www.worldcup.co.kr)가 17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사이트는 기사 700여건,사진 300여건,동영상 뉴스 등 뉴스 콘텐츠만 하루에 1천여건 이상 제공한다.또 사이트안에‘인터넷 전광판’을 설치,월드컵 참가국 32개국의 전력분석 등 각종 정보를 네티즌에게 전달한다.외국인들을 위한 영문 서비스,한일 양국의 웹사이트를 동시에 검색할 수 있는 한일 통합 웹검색 기능 등도 마련돼 있다. 최진순 kdaily.com기자 soon69@
  • 한국관광공사 인터넷 서비스/ 월드컵 관광 무료 통역가이드

    아내와 함께 하는 한국 여행이 설레인다는 와이 슈 윙(31·마케터·홍콩)씨.스키를 좋아해 전부터 한국여행을 하고 싶었지만 언어문제 때문에 망설였던 그가 한국행을 결심하게된 것은 한국관광공사의 인터넷 서비스(www.goodwillguide.com)때문.인터넷으로 접수만 하면 외국인에게 무료 통역봉사자를 연결시켜주는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바로 접수,2월 예정된 무주로의 신혼여행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57. 2%가 한국 여행의 가장 큰 불편으로 언어소통의 어려움을 꼽았다.해마다 지적되는 언어소통 문제의 해결책으로 한국관광공사가 고민 끝에 고안한 것이 명예관광통역가이드제인 것이다.도입 초기에는 일정 조건을 갖춘 자원봉사자가 단지 명예직에 지원할지 우려도 있었다.하지만 관광공사 측의 걱정은한 마디로 기우였다. 명예통역안내원 홈페이지를 오픈한 지난해 6월 이후 현재까지 총 3,440명이 신청을 했다.이중에 영어 자원봉사자가 1,836명으로 가장 많고,일어 812명,중국어 618명 등으로 집계됐다.참가자의 연령대도 다양해 20∼30대의 젊은 층부터 주부나 60대의 노년층까지 두루 포함돼 있다.지원자가 일부 언어권에 편중돼 있지만 관계자들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관광공사측은 이런 열기에 힘입어 최근에 ‘금일의 통역’서비스를 신설해 이미 한국에 입국한 관광객들도 언어권별로 당일 통역이 가능한 명예통역안내원을 인터넷으로 검색할수 있도록 했다. 특히 중국어와 일본어 서비스는 월드컵과 관련해 대폭 강화했다.관광공사 국내진흥팀 서봉식 과장은 “해외 여행지를결정할 때 방문자들의 추천이 큰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통역서비스 제공은 또 다른 외국인 관광수요를 창출하는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영규 kdaily.com기자 whoami@
  • 대한매일 뉴스넷·KTdom 공동 인터넷 옐로우페이지 무료배포

    한국통신 사내벤처 KTdom(대표 김규화)은 최근 ‘인터넷옐로우 페이지 2002'를 발간했다. 매년 2회 KT 메가패스 사용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배포되는 인터넷 옐로우 페이지는 우수 도메인 2만여 건의 정보를 수록한 인터넷 가이드이다. 인터넷 주소를 각 카테고리로 나눠 수록한 옐로우 페이지는 KTdom의 온라인 옐로우 페이지 검색 서비스와 함께 제공된다.또 매년 4,000명 정도 발생되는 미아에 대한 정보를 옐로우 페이지(www.ktdom.com)에 각각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KTdom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홈페이지 제작과 월드컵 베스트 업소 가이드를 게재하고 있다.앞으로 대한매일뉴스넷(www.kdaily.com),KT와 공동으로 연간 100만부이상의 인터넷 옐로우 페이지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문의 (02)393-3322. 최진순 kdaily.com기자 soon69@
  • 착각 노린 도메인 ‘기승’

    최근 유명 사이트의 도메인과 비슷한 주소를 사용해 네티즌의 ‘실수'를 기다리는 인터넷사이트가 늘고 있다.예를 들면 ‘다음'(daum.net)에 접속하려다 실수로 ‘두암'(duam)을 입력하면 엉뚱하게 쇼핑몰로 연결된다.또 문화방송 홈페이지 주소인 imbc.com을 imbc.co.kr로 입력하거나 커뮤니티 사이트인 ‘스카이러브'(skylove.com),‘네띠앙'(netian.com)을 각각 skylov.com,netian.co.kr로 잘못 입력할 경우도 마찬가지다.이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애교나 아이디어로 봐 줄 수 있는 부분”이라는 반응. 그러나 문제는 청소년들이 많이 몰리는 포털사이트의 ‘가짜'들의 대부분은 성인 사이트가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세이클럽의 sayclbu,sayclubb,프리챌의 freecall,심마니의 simmami,네띠앙의 netiang,다이얼패드의 dialfad,인포메일의 infomeil 등 네티즌들이 조금이라도 착각하기 쉬운 사이트 이름들은 모두 성인사이트들로 연결되어 있다. 한편 이런 가짜 도메인 사이트를 막을 수 있는 뾰족한 대책이없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한 관계자는 “성인 사이트라고 해도 유명 사이트와 도메인 이름이 비슷하다는 점으로는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또 변리사 최종식 씨는 “유사한 도메인을 사용해 쇼핑몰 사이트나 성인사이트로 연결하는 것으로는 상표권 침해나 부정경쟁방지 등의 법 대응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웹 전문가들은 “인터넷 서핑시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즐겨찾기를 활용하거나 검색엔진을 통해 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한다.한편 ‘야후'(yahoo)나 ‘신비로'(shinbiro) 등의 포탈사이트 들은 고육지책으로 ‘y야후'(yyahoo),나 ‘sinbiro' 등을 등록해 놓는 등 자사의 이름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인터넷 웹사이트에 ‘거미줄'을 치고 네티즌을 노리고 있는 ‘도메인 유사품'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원치 않는 성인·쇼핑몰 사이트를 방문하는 네티즌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허원 kdaily.com기자 wonhor@kdialy.com
  • 박상환 월드컵 안전대책본부 통제실장

    “미국 테러참사가 ‘안전 월드컵’에 대한 우리 국민의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2002월드컵축구대회의 안전문제 실무 책임자인 박상환(55)월드컵안전대책통제본부 통제실장은 17일 “테러없는 월드컵을 만드는데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실장은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제3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안전 전문가.다음은 일문일답. ◆미국의 테러참사가 내년 월드컵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지금까지 추진해온 안전대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등과 협의해 경제적 효과를 우선시한 ‘e-월드컵’에서 ‘안전 월드컵’으로 캐치프레이즈를 바꾸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테러리즘에 맞서 준비가 만만찮을 것 같은데. 본디 테러는 인질을 붙잡고 자신들의 이념을 알리려는데 목적이 있었다.그러나 이번 미국의 참사는 노골적으로 인명살상을 겨냥하고 있다.내년 월드컵을 치르는 경기장도 테러리스트들의 목표에 예외일 수 없다. ◆준비상황을 설명해달라. 항공기 보안검색을 강화하고 경기시간대 비행금지(Notice to airman) 등 방공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경기장 주요지점에는 대테러특공대·기동대·훌리건 전담부대를 눈에 띄지 않게 배치하고 표면적으로는 안전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엄격하되 부드러운 안전’을 추구할 계획이다.경기장의 중앙통제실에서 경비,검색,대테러,훌리건,소방,구호 등 안전요소를 총괄 지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5개 경기장과 공항에서 이미 대테러특공대가 ‘완숙훈련’을 마쳤고 이들의 진압실력은 세계 최고수준이다. ◆앞으로의 과제는. 안전문제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일이다.하지만 불편하다는 이유로 소홀히해 대형참사가 빚어지면 엄청난 손실을 입게 될 것이다.따라서 테러징후를 발견할 경우 빨리 신고해 미리 막는 것이 무엇보다중요하다. 박준석기자 pjs@
  • 국제공항이 인천이야 김포야?

    김포공항은 인터넷에서 아직도 국제공항으로 소개되고 있어 한국을 찾으려는 외국인들에게 큰 혼란을 주고 있다. 야후(www.yahoo.com),라이코스(www.lycos.com),구글(www.google.com) 등 영어권은 물론 일어,중국어 등 해외 유력포털사이트의 공통된 현상이다. 이들 포털사이트에서 ‘korea airport’라고 입력하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모두 국제공항으로 표시돼 있다.하지만인천국제공항은 아예 검색조차 안되거나 찾기 어려운 곳이많다. 또 국제공항 서비스를 종료한 김포의 경우 ‘공항관리공단 국제공항’ 표기와 함께 2002년 월드컵을 홍보하는식으로 방치돼 있다.어디를 찾아봐도 국제선 항공서비스는인천공항을 이용하라는 안내문구가 없다. 해마다 250만여명이 우리나라를 찾는 일본 포털서비스에서도 마찬가지다.일본 네티즌이 즐겨 찾는 MSN(www.msn.co.jp)의 경우 ‘韓國空港’(한국공항) 등을 입력했을 때도 국내 공항 정보는 뒤죽박죽으로 제공되고 있다.공항 홈페이지로 이동하는 공간이 없거나 아예 과거 정보가 게시된 곳이 많다. 이와 관련,해외 포털사이트의 한 관계자는 “정보가 바뀔때 해당 포털 사이트에 정보를 갱신하는 일은 어려운 일도아니며 조그만 회사에서도 당연히 하는 일”이라며 한국공항 관계자들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현재 김포공항 사이트 관리는 한국공항공단이, 인천국제공항은 외주업체가 맡는 등 사이버 공항 관리가 이원화되고 있다. 월드컵이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적어도 외국 손님들에게 이상한 약도를 알려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유영규 kdaily.com기자
  • [클린 사이버 2001] (15)넘쳐나는 안티 사이트

    *'반대를 위한 반대'…비방·욕설 난무. 안티(Anti)사이트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성역(聖域)은없다.정치인,연예인,정부부처,언론기관,각종 단체,기업,개인 등 그 대상이 무제한적이다.안티사이트를 반대하는 안티사이트까지 생겨날 정도다.‘안티(反)문화’는 이제 두 얼굴을 가진 사이버세계의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서고 있다. ●욕(辱) 권하는 안티족=“열라 못난 XXX,XXX 새끼.니미XX” 한 연예인을 겨냥한 안티사이트에 올려진 글이다.욕설로 시작해 욕설로 끝난다.안티사이트는 이처럼 ‘욕설의 바다’로 오염되고 있다. 일부 안티전문 포털사이트에는 안티사이트들이 400∼500개씩 등록돼 있다.접속이 안되는 경우도 상당수다.정보통신부는 실제 활동중인 것들은 200∼300여개로 파악하고 있다. 악의적인 욕설과 비방을 견디지 못해 아예 게시판 기능을차단하는 곳도 적지 않다.가수 이은미씨가 올 초 립싱크 가수들을 비판하는 글을 개인 홈페이지에 올린 뒤 곤욕을 치른 게 대표적인 사례다.이씨를 지지하는 글도 있었지만 결국게시판의 쓰기 기능을폐쇄하기에 이르렀다. ●정치인,연예인에 몰매=‘BoA Killer’‘하리수의 안티사이트’‘내귀에 도청장치-그들이 사과할’‘짜증나는 클릭비&빠순이 안티’‘유승준 욕방’‘Anti 핑클’‘안티 이승연’‘안티 백지영’‘안티 SM연예인’‘뱀.안.티.세.상’ ‘우린 그들의 안티다’‘박지윤 계상에게 심했다’‘안티링크와레즈 꺼져버려’‘시스프리’‘UN을 매장’‘sm안티동호회’‘보아안티 123’‘칼현정욕회관’‘승준추방회관’. 한 안티전문 포털사이트에 소개된 내용이다.전자는 이른바‘톱10’이라는 이름으로 실려 있다.후자는 새로 나온 동호회로 분류돼 있다.이처럼 안티 사이트의 대표적인 타깃은 인기 연예인이다.10대 소녀 가수 보아는 안티사이트로 더 유명해졌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온다. 두번째 표적은 정치인.‘안티DJ’(myhome.dreamx.net/freenet2000),‘반통일세력의 수괴 김영삼 반대’ (www.glaine.net/~antiys),‘인터넷 박정희 악행사료관’(crazytimes.zoa.to) 등 전·현직 대통령을 겨냥하기도 한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를타깃으로 한 ‘안티창’(www.antichang.wo.to)도 만들어졌다.민주당 이인제 최고위원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란 뜻으로 ‘이반사모’(www.leeinje.com)도 생겨났다. 안티사이트는 99년 말 선보이기 시작했다.당시에는 특정언론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게 고작이었다.그러다가 정치인과연예인으로 확산됐고 삼성 LG SK 등 대기업이나 전경련·경실련 등 경제·사회단체,체육단체 등 거의 모든 분야로 확산됐다. ●약(藥)일 수도=안티사이트가 비방만을 위해 생겨난 것은아니다.건전한 비판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는사이트들도 우후죽순처럼 만들어지고 있다.적지 않은 안티사이트들은 비판여론이나 소수의견을 수렴하는 창구가 되고 있다.‘신(新)시민운동’으로 자리잡으면서 사이버 민주주의의 첨병 역할도 하고 있는 것이다.서울지법이 지난달 23일 패러디사이트에 대해 사이버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고 판결한것은 긍정적인 측면을 인정해준 것으로 평가된다. 안티사이트는 ‘침묵하는 다수’에게 비판의 자유를 부여하고 있다.네티즌들은 부정과불합리에 대한 감시기능도 갖게됐다.정부기관이든,기업이든,유명인이든 네티즌에게 걸리면웃고 울 수밖에 없게 됐다.질 낮은 서비스를 제공한 통신업체,소비자를 골탕먹인 기업,국민 편의를 무시한 정부기관 등은 쉴새없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어령(李御寧) 이화여대 석좌교수는“새로운 권력은 이제총구가 아닌 마우스의 클릭에서 나온다”고 진단했다.네티즌이 ‘제5의 권력’으로 자리잡았다는 말까지 나온다. ●독(毒)일 수도=안티사이트의 역기능은 비판과 비방을 혼돈하는 데서 출발한다.건전한 비판이 아니라 악의적으로 비방하거나 인신공격을 가함으로써 상대방에게 회복하기 어려운상처를 입히기도 한다.표현의 자유가 해악이 될 수도 있는것이다. 일부 정치인이나 연예인은 심각한 명예훼손을 당해 정치생명이나 연예인생명에 치명타를 입을 수도 있다.기업은 기업활동에 막대한 손해를 입기 십상이다.때로는 경쟁자나 경쟁집단에 의해 악용된 듯한 흔적도 눈에 띈다. 익명성은 온라인의 역기능을 부추기는 측면이 있다.서울지법 민사항소4부는 지난3월 27일 명예훼손 글을 방치한 인터넷업체 하이텔에 100만원의 배상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뜨거운 규제논쟁=안티사이트 규제를 둘러싼 찬반논쟁은 ‘안티DJ’사이트에서 확대됐다.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특정인을 노골적으로 비방하는 것은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폐쇄 또는 내용삭제를 요구했다.그러나 운영자측은 “표현의자유를 침해하는 비민주적인 행위”라며 거부했다. 정통부는 모니터링을 강화해 피해자에게 통보하고,피해자의 요구가 있으면 시정권고,수사기관 통보,폐쇄조치 등 강력한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지난달 시행에 들어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법 개정안’에 따라 사이버상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가중 처벌(징역 3년→7년)할 방침이다.피해자에게는 문제의 게시판 등을 운영 관리하는 사업자에게 직접 삭제 또는 반박문 게재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했다. 정보통신부는 실명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라봉하(羅奉河) 정보이용보호과장은 “행정자치부의 주민등록번호 요약 데이터베이스(DB)가 연말까지 구축돼 사업자가 이를 활용할 경우 익명성을 악용한 명예훼손 행위가 크게 감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나 인터넷의 기본 정신을 침해하는 조치라는 반발도 거세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정찬모(鄭燦模) 연구위원은 “네티즌의 기대와 현실적인 규제 필요성을 조화시키려면 다양한 자율규제와 혼합규제 모델의 개발이 요구된다”면서 “전기통신사업법,전기통신기본법 등에 혼재된 벌칙조항들을 정보화촉진기본법과 정보통신망법으로 옮기고 형량을 조절하는 등 벌칙조항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정통부가 밝힌 ‘밀리언 안티사이트’.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방문자 100만명을 넘어선 ‘밀리언 안티사이트’는 6개 정도다. 방문자가 가장 많은 곳은 ‘안티조선일보 우리모두’(www.urimodu.com)로 지난 3일 현재 226만1,403명이 다녀갔다.국세청 세무조사와 검찰 수사,정치권의 찬반논쟁 등으로 비화된‘언론개혁 논쟁’이 그만큼 뜨거움을 보여주는 수치다. 이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겨냥한 ‘안티DJ’(myhome.dreamx.net/freenet2000).두번째로 많은 방문자인 161만8,373명을 기록했다. ‘세상을 바꾸는 시민의 힘’(ngokorea.org)은 133만4,664명으로 시민단체들의 커진 위상을 보여준다.박정희(朴正熙)전 대통령 기념관 반대 국민연대,온라인 서명,게시판,상황실,국내 NGO(비정부기관)단체 검색,해외단체 활동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인터넷 신문고’(www.sinmoongo.go.kr)도 ‘밀리언 사이트’에 포함된다.지난 5월 말 현재 107만7,000여명이었으나최근에는 방문자 수를 밝히지 않고 있다.국민들이 직접 국정에 참여하는 전자 민주주의 창구,각종 민원 신청,부정부패고발,미담 등이 실려 있다. 원래는 연예인들을 겨냥한 안티사이트들의 방문자가 가장많다.‘3류가수 크리티시즘’(krmusic.tripod.com)은 112만9,597명으로 집계됐다.‘연예인 안티사이트’(home.hanmir.com/~blue7red/enter.html)는 지난 5월 말 224만6,030명으로 1위였으나 지난달 5일 정보통신윤리위원회로부터 이용정지 1개월 조치를 받기도 했다. ‘안티피라미드운동본부’(www.antipyramid.org)도 108만3,263명으로 불법 다단계 피라미드 판매의 피해가 극심함을 보여준다.‘사이비 청와대’(www.bluehouse.co.kr)는 지난 5월만 해도 169만8,836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나 요즘 이 주소로 들어가면 성인전용 사이트가 뜬다. 박대출기자
  • 과기원 김재섭 교수팀 질병유전자 검색시스템 개발

    치매와 암,파킨슨씨병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 유전자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는 게놈 검색시스템이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바이오 벤처기업인 제넥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센터는 2년간의 연구 끝에 6만2,000여종의 형질전환 초파리를 이용,새로운 인간 질병유전자 발굴 및 게놈 기능연구를 가능케 하는 검색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에는 한국과학기술원 생물과학과 김재섭(金在燮),정종경(鄭種卿),유욱준(兪昱濬) 교수와 이들이 지난해 공동 설립한 바이오벤처기업 제넥셀의 연구진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에 만들어진 6만2,000여 종류의 형질전환 초파리는 유전자 활성을 어느 조직에서나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암 등 주요 질병에 걸려 있는 초파리와 교배,유전자의 발현 상태로 질병관련 유전자를 찾게 된다.초파리에서 찾은 새로운 질병 유전자들을 인간 게놈프로젝트의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컴퓨터로 분석하면 1시간 이내에 인간질병유전자의 기능연구는 물론 신규 유전자 발굴을 동시 수행할수 있다. 인간 질병유전자 연구에 초파리가 활용된 것은 초파리가가지고 있는 약1만4,000개의 유전자 가운데 대부분이 사람유전자와 유사한 염기서열과 기능을 갖고 있는데다 몸의 특정 부위(눈,날개 등)에 병이 걸리게 하는 것이 가능하고 태어난 알이 자라서 다시 알을 낳을 때까지의 기간이 10일에불과,빠른 기간 내에 필요한 연구를 모두 마칠 수 있기 때문이다. 제넥셀은 이같은 기술을 이용,앞으로 수년 이내에 인간의주요 질병에 대한 원인 유전자를 발굴,특허를 출원하는 한편 이 기술을 국내외 과학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계획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항공레포츠 소개 사이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산과 바다도 좋지만 모험을좋아한다면 푸른 창공으로 날아 볼 계획을 세워보는게 어떨까?■서해항공 (www.seohaeair.co.kr) 이곳을 들러보면 어느새나도 파일럿이다. 초경량 항공기 교육 스쿨로서 회원가입안내,체험 가능한 비행코스 소개 등 비행교육과 관련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여성들만을 위한 여성비행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국내 초경량항공기 및 국외 홈빌트 항공기 등항공스포츠에 대한 많은 정보가 있다. ■스카이 스포츠 (www.skysports.co.kr) 항공스포츠 웹진으로 행글라이딩,패러글라이딩,스카이다이빙,열기구 등 하늘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레포츠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또유경험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나의 비행일지’는 처음으로 항공스포츠를 접해보는 초심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패러글라이딩 불새스쿨 (www.gopara.co.kr) 산 정상에서바람에 몸을 맡기고 내려오는 그 짜릿함.국가공인 패러글라이딩 스쿨로서,기본 설명과 항공사 자격증 소개,교육스케줄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 아마추어가 아닌항공스포츠의프로로 다가설 수 있도록 훈련조종사,조종사,전문가 코스등의 전문자격증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함께 곁들여진다. 자료제공:라이코스코리아(www.lycos.co.kr) 검색팀 고종욱
  • 포털사이트 성인광고에‘문’활짝?

    “성인광고를 잡아라!” 포털사이트들이 최근 ‘성인광고’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다.일반 광고 물량은 줄어들고,그나마도 한두군데 사이트에 집중돼 수익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성인방송에 대한 검찰의 대대적인 수사가 사실상 종료된 이후 성인방송업체가 다시 늘고 있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 요즘들어 부상하고 있는 성인광고 유형은 ‘컨텐츠형 성인광고’.검색 사이트에서 이용자가 관련 검색어를 입력하였을 때 검색페이지에 검색결과와 비슷한 형식으로 광고가 노출된다.언뜻 보아 검색결과인지 광고인지 알 수 없는 ‘콘텐츠형 광고’는 네이버,라이코스, 다음등 대부분의 포털사이트에서 도입하고 있다.무엇보다 ‘컨텐츠형 광고’는 가격이 낮고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 더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포털업체는 광고 마케팅을 ‘박리다매(薄利多賣)’로 모아가고 있다.실제로 타깃화된 배너의 경우 대략 월 300만원의 단가가 책정되는데 반해 컨텐츠형 광고는 월 10만원 선이면 할 수 있다.성인방송 업체들도 적극성을 띠고 있어 포털사이트의 성인광고 붐을 부채질하고 있다.또 더 많은 광고를 유치하기 위해 요즘은 텍스트가 아닌 성인사이트 이미지까지 그대로 제공하는 포털업체들도 생겨나고 있다. 이에따라 우려의 소리도 높아지고 있다.포털사이트가 성인광고 수주에 치중할수록 결국 검색페이지에 성인정보 이미지와 텍스트가 범람,건전한 인터넷문화를 해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청소년보호위원회 보호기준과 남형기 사무관은 “광고대상이 합법적인 사이트라면 포털사이트들의 성인광고 유치는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결코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검색 순위를 인위적으로 조작해주는 비뚤어진 마케팅방법까지 나타나고 있다.포털사이트측은 검색순위는 ‘정확도’ ‘조회 수’ ‘정보의 양’등의 조건에 따라 자체검색 엔진을 통해 자동 처리하고 있어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이를 그대로 믿는 사람들은 적다.포털사이트들이 검색 리스트 상에 높은 순위로 책정해주는 조건으로 광고수주전에 나서고 있다는 것은 이미 업계들 간에는공공연한 사실. 이와 관련,익명을 요구한 한 인터넷 성인방송 사장은 “크고 작은 포털 업체들로부터 첫 페이지에 검색순위를 올려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면서 “검색순위를 조작해주는 대가로 대략 월 1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요구한다”고 주장했다.한 포털사이트 마케팅 관계자도 “검색순위를 바꿔주는 방식의 마케팅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포털사이트 내부에서도 자성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정확도와 질이 생명인 검색엔진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우고 있으면서도 ‘검색결과 형태의 광고’로 매출을 키우는방법은 결국 ‘제 살 깎아 먹기’라는 것이다.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을 하는 이용자들이 상업적인 성인광고만을 접하게 된다면 결국 검색사이트의 이용을 외면할 것이란 지적이다.야후 홍보팀 김병석 대리는 “푼돈 벌려고 사이트 전체의 신뢰도를 잃어버리는 행위”라며 업계 스스로 자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인터넷 광고의 내용을 규제 할 수 있는 법제도나 관련 기관은 없다.청소년윤리위원회,정보통신윤리위원회 등의단체가 주로 일상적인 모니터링으로 형식적인 점검을 하고있을 뿐이다.그것도 콘텐츠에 대한 기준을 그대로 광고에도입하고 있는 형편이다. 포털사이트들이 인터넷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상당하다.전체 인터넷 이용자 중 포털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는 비율은 98%에 이르고 있다.규제가 왕도가 아니라면 자체적인 점검이 이뤄져야 할 때다. 유영규 kdaily.com기자 whoami@
  • 기자커뮤니티 엿보기/ ‘빛좋은 개살구’ 인터넷 사용률 1위

    인터넷. 닷컴 분야 담당기자가 관련 업체들을 잘 이해하는방법은 업체들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들러보는 것입니다.화면은 멋있는데 콘텐츠가 영 재미없거나 서비스가 느린 사이트에는 애정을 갖기 어렵지요.그래도 이 사이트 저 사이트돌아다니다 보니 각종 동창회 사이트나 커뮤니티,쇼핑몰 등에 회원가입도 많이 했고 포털이 제공하는 웹메일도 5개 이상 갖게 됐습니다.물론 자주 못 들르는 사이트는 가끔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난감할 때도 있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살거나 실시간 메신저를 즐기며 휴식시간을 보낸다는데 전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습니다.휴식시간 만이라도 하늘을 쳐다보거나 숨쉬는 인간(?)들과 수다를 떨고 싶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조사기관이 매번 우리나라 네티즌이 인터넷 사용율1위이고 페이지뷰도 1위라고 발표할 때마다 감탄을 금할 수없습니다. 인터넷 담당 기자인 저도 별로 기여한 것이 없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하루종일 즐기고 있는지신기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네티즌들이 인터넷을 통해 얼마나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고 있는지 생각해 보면 회의가 듭니다. 최근 사이트조사업체 알렉사가 트래픽수에 따른 순위를 발표한 자료를보니 전세계에서 다음이 1위,한게임이 2위, 야후코리아가 5위, 다모임이 7위를 차지했더군요.한국의 포털사이트와 게임사이트,동창회 사이트 등이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보니 기쁨과 동시에 허무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포털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겠지만 한 포털업체조사결과 네티즌들의 대부분이 가요,게임,엽기,성인관련 검색어들을 찾는다고 하더군요.얼마전 한 포털업체에서 일하는 웹서퍼(좋은 사이트들을 골라 검색 디렉토리에 올려놓는사람)들을 취재하러 갔을 때 황당한 얘기를 들었습니다.취재를 마치고 “검색관련 회원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뭡니까”라고 물었더니 서퍼중 하나가 얼굴을 붉히면서이렇게 말하더군요.“사이트를 검색한 뒤 검색창에 남기고싶지 않은 (야한) 사이트 주소를 어떻게 없앨 수 있는지에대한 질문이 가장 많습니다.” 오늘은 어떤 사이트에 들러볼까 고민한다면 검색창 주소에남아도 남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이트를 찾아 보세요.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보기 전에 깨끗하게(?) 지우든가요. 전문 ▶ kdaily.com. 김미경 디지털팀 기자
  • 인터넷 월드컵선 韓國도 4강?

    월드컵이 일년 남짓 남았다.울산,수원에 이어 대구 축구전용경기장까지 완공돼 월드컵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최근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자원봉사단을 모집 중이다.2002 한일월드컵의 인터넷 공정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현재 월드컵 공식사이트는 FIFA(www.fifaworldcup.com)이다. 올림픽과 다르게 FIFA의 엄격한 관리에 의해 진행되는 월드컵은 한국(www.2002worldcupkorea.org)과 일본(www.jawoc.or.jp)에 월드컵조직위의 공식홈페이지를 각각 따로 운영하고있다.또 나라별로 각기 10개씩의 지방 개최지 사이트를 만들어 함께 연동되고 있다. 월드컵 최초로 공동개최되는 한국과 일본의 자존심 싸움이인터넷에서도 대단하다.전문가들은 인터넷 월드컵은 한국이앞섰다고 손을 들어주고 있다.이용의 편리성,다양한 언어 지원,콘텐츠의 내용과 양,심지어 디자인까지 한 수위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그러나 내부를 들여다보면 자만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준비한 사이트가 외국에선 찾아올 수 없는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각 지방개최도시들의 사이트가 해외 포털사이트에 도메인등록절차를 밟지 않아 검색대상에 제외된 상태다.야후(www.yahoo.com)를 통해 ‘2002 korea japan world cup 2002한일월드컵’이란 공식명칭의 검색을 해 찾아볼 수 있는 개최도시는 10개 도시 중 6개 도시뿐이다. 결국 외국인들은 절반 정도의 도시를 외국에선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심지어는 일본 측에서 만들어 놓은 페이지를 통해서야 비로소 개최도시의 정보를 받을 수 있는 곳도 있다.지방 개최지 관계자들은 “영문 홈페이지는 아직 준비중이기때문에 해외 포털사이트에 등록하지 않았다”고 해명하지만,해외 예매 이전에 충분한 홍보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변명에 가깝다. 그나마 영어권을 벗어나면 아예 정보 자체를 찾을 수가 없게 돼 있다.지난 월드컵 우승국이자 개최지인 프랑스에서 라이코스(lycos.co.fe)를 통해 ‘2002 coree japon coupe de monde’로 검색하면 우리나라 월드컵 정보를 알 수 있는 곳은 FIFA 공식 홈페이지 외엔 없다. 오히려 chanmax.com(www.coreejapon.com)이란 프랑스 회사에서 전해주는 한국 월드컵 정보가 검색 사이트마다 걸려 있는 형편이다.프랑스에 유학중인 성욱제 씨(32)는 “프랑스인들의 월드컵 관심은 대단하지만,이런 예비 관광객들을 겨냥한한국 인터넷 서비스가 전무하다는 것은 안타깝다”고 말했다.비단 프랑스어 뿐만이 아니라 독어,스페인어 등 유럽권에제대로 된 축구정보를 알리는 서비스가 없는 실정이다. 현재 개설된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외국인 상대 콘텐츠들도 정보의 질과 양이 부족한 편.우선 축구관광을 하러 오는 외국인들에게 필요한 ‘숙박’,‘교통’ 등의 정보보다는 ‘월드컵 역사’나 ‘한국인의 생활’ 등의 개괄적인 정보로만 채워진 곳이 많다.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월드컵 생산유발효과를 11조원이상,부가가치 유발효과도 5조3,000억원으로 추산했다.통계가 장미빛 환상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선 인터넷 사이트부터해외 관광객 모으기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유영규 kdaily.com기자 whoami@
  • 음성인식시장 주도권 쟁탈전

    ‘공격경영만이 살 길이다’ 국내 음성인식 솔루션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세계시장을 주도해 온 대규모 외국업체들이 잇따라 국내에 진출하면서 음성인식 시장의 치열한 주도권 쟁탈전이 예상된다.국내업체들은 적극적인 시장공략과 사업다각화를 통해 정면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업체 진출 봇물 세계 음성인식 시장의 48%를 점유하는 뉘앙스는 뉘앙스코리아를 설립,지난달 코오롱정보통신·예스테크놀로지와 제휴를 맺고 솔루션 판매에 나섰다. 미국 스피치웍스는 지난 3월 한국사무소를 열고 협력사㈜메텔과 함께 음성인식 증권거래시스템 ‘보이스 스톡’을 선보였다.컨버세이·포닉스·버발텍 등도 자본과 기술력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 진출했으며,한국IBM·필립스 등도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국내 음성인식 시장을 장악해 온 L&H코리아가 최근 회계상의 문제로 파산하면서 빈 자리를 차지하려는 외국업체들의진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도권 놓고 경쟁 국내 연구소나 대기업에서 독립한 벤처기업을 중심으로외국업체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LG종합기술원팀이 설립한 보이스웨어는 음성인식·합성 엔진인 ‘보이스 이지’·‘보이스 텍스트’를 비롯,음성포털 솔루션을 개발,시장확대에 주력하고 있다.증권사·유무선 통신업체 등을 상대로 올해 60억원의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보이스텍은 음성인식 엔진과 솔루션을 결합한 ‘딕테이션(구술)’ 응용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200단어 정도를처리할 수 있는 소용량 음성인식칩도 개발,PDA(개인휴대단말기)·모바일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들이 세운 SL2는 뛰어난 음성인식 기술을 바탕으로음성ARS·예약시스템 등 컴퓨터통신통합(CTI) 분야에서보이스포털·음성도메인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KAIST교수진이 세운 보이스피아도 속도가 빠른 대화체 언어까지인식할 수 있는 ‘연속어 인식기술’ 사업화에 나섰으며,삼성종합기술원에서 최근 독립한 ㈜HCI랩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응용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시장 나선다 음성인식 전문업체 ㈜심스라인은 지난달미국 캘리포니아에 현지법인인 ‘심스디지털’을 설립,미국 음성인식시장 공략에 나섰다.음성으로 인식된 데이터를 프린터와 연결,출력할 수 있는 녹음기 ‘보이스펜’과음성인식 전자상거래 솔루션 ‘헬로숍퍼’ 등을 수출할 계획이다.왕상주(王相周) 사장은 “올해 미국에만 200만달러규모를 수출할 예정이며,헬로숍퍼는 일본어·중국어 버전도 개발,수출시장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휴·M&A 활발해질 듯 외국업체의 국내진출이 가속화되면서 국내업체와의 기술제휴나 인수합병(M&A)도 활기를 띨전망이다. 외국업체들은 막강한 자본력을 갖췄지만 자체검색엔진을 한글화하는 데 있어서 인식률이 국내 업체에못미칠 뿐더러 응용제품 개발에 있어서도 국내 업체와의제휴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업계 관계자는 “국내업체들이 다수의 음성기술 관련특허를 출원한 상태여서 자본력이부족한 업체를 중심으로 외국업체와의 M&A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인터넷 쪽지’ 호환시대 열리나

    ‘인터넷 쪽지’가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인터넷 쪽지는 컴퓨터간 음악파일을 교환하는 냅스터·소리바다와 같은 P2P(Peer to Peer)의 일종으로 인터넷상에서 실시간으로 상대방과 메시지를 주고 받는 프로그램을 뜻한다. 최근 급증하는 인터넷 사용자를 겨냥해 각 포털사이트와프로그램 업체마다 제각각의 프로그램을 쏟아내고 있다.현재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는 쪽지 프로그램은 ICQ,iChat,SeeFriend,Daum 메신저,소프트메신저 등 수십여 가지가 넘는다.이메일은 상대방이 편지를 열어보고 답장을 적어 보내야 정보의 송수신이 이뤄지지만,인터넷 쪽지는 실시간으로 상대방의 인터넷 사용여부를 알 수 있고,바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특히 ‘즉시 응답’이 가능해 사무실에서 업무자료나 보고를 하는 데도 안성맞춤이다. 이 때문에 인터넷 쪽지를 사용하는 네티즌도 폭발적으로증가하고 있다.쪽지의 원조격인 AOL 인스턴트 메신저와 ICQ 두 프로그램의 사용자를 합치면 세계적으로 1억3,0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국내의 경우에도 마이크로소프트사의 MSN메신저에만 하루에 120만명이 넘는 회원이 접속을 하고 있을 정도다. 인터넷 쪽지는 모니터 한쪽 귀퉁이에 작은 창으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채팅이 가능해 업무 도중 친구나 동료간에 대화를 나누고자 하는 직장인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다.그러나 쪽지 프로그램이 워낙 다양하다 보니 한 사무실에서도개인의 취향에 따라 인터넷 쪽지 사용도구가 천차만별이다. 직장인 홍우영 씨(30)는 “사무실에서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사람끼리 그룹을 이뤄 속내 이야기를 털어 놓는 등 친분을 쌓고 있다”면서 “왕따 당하지 않으려면 쪽지 프로그램 두 세 개는 써야 한다”고 말했다.또 윤정욱 씨(30)는 사용하는 쪽지 프로그램만 4개.친구들과는 MSN과 ICQ를, 사무실 공용으로는 소프트메신저를,동창끼리는 Daum메신저를 사용한다고.윤씨는 “출근 후 각 쪽지 프로그램 서버에 로그인만 하는 데도 몇 분이 걸린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ICQ,MSN 등 일부 유명한 쪽지 프로그램을 두 세 개를 대상으로 통합사용이 가능한 Netssenger,오디고 등의프로그램도 등장하고 있다.최근에는 메시지,파일,URL 전송 뿐 아니라 검색 기능,이메일 수신 확인,휴대폰 문자서비스 등의 기능도 추가되고 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프로그램의 다양화에 발맞춰 쪽지프로그램 상호간호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허원 kdaily.com기자 wonhor@
  • 웹 피플/ 라이코스 코리아 웹에디터 고종욱씨

    웹 에디터는 수천 개의 홈페이지를 둘러보고 이를 평가하고 검색사이트에 배치시키는,그야말로 인터넷사이트 감정사다. 이들의 손에 의해 홈페이지가 돋보이게 되기도 하고 검색사이트에도 없는 넷 미아로 남기도 한다.라이코스코리아(www.lycos.co.kr)의 웹 에디터 고종욱 씨(33)는 “웹에디터란 숨 가쁘게 변해가는 인터넷 트랜드를 읽어내고 이를 리드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인터넷에서 웹 에디터의 역할은 인터넷 정보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키워드 검색은필요 이상의 많은 결과를 내놓고 있다.직접 웹 사이트를 둘러보고 평가를 내리는 웹 에디터의 역할은 보다 정확한 검색결과와 양질의 사이트를 원하는 네티즌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일이다. ■최근 홈페이지의 경향은 홈페이지를 보면 사회흐름을 읽게 된다. 최근 일본 왜곡교과서 문제가 불거져 나오면서 일본의 각성을 촉구하는 사이트들이 붐을 이루고 있다.국내에서는 하루에 1,500여개 정도의 홈페이지가 생겨나며,방학기간은 ‘성수기’로 등록신청 건수가 보통 때보다 2배 이상 불어난다. ■좋은 홈페이지를 만들려면 네티즌들이 사이트를 찾아와 한바탕 휘젓고 갈 만한 볼거리를 만들어야 한다.홈페이지의 디자인은 그리 중요한 기준이 아니다.수많은 사이트들 가운데 주목을 끄는 곳은 그 안에 ‘뭔가가 있다’는 믿음을 주는 곳이다.콘텐츠라든가 혹은 게시판,자료실 등에서 ‘오늘은 어떤 내용의 글이 있을까’ 하는 설렘과 호기심을 갖게끔 해야 한다. 또 네티즌이사이트에서 이동을 결정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TV 광고를 지겨워할 만큼의 시간보다 더 짧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허원 kdaily.com기자 wonhor@
  • 인터넷 채용박람회 봇물

    경기침체 여파로 실업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채용정보 업체들이 앞다퉈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구직자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특히 예년과 달리 대기업들의 공채계획이 불투명하거나대거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자 소규모 수시채용 업체들이한자리에 모이는 인터넷 채용박람회에 구직자들의 관심이집중되고 있다. ■온라인 취업문 ‘활짝’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검색포털 심마니와 함께 다음달 25일까지 ‘10만 일자리찾기 캠페인’(jobexpo.jobkorea.co.kr)을 갖는다.구직자와 구인업체가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업체들이 소정의 이용료를 내면 인터넷 채용부스를 설치할 수 있다.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2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대졸 미취업자와 전역예정 장교들을 위한 ‘제3회 인터넷채용박람회’(jobfair.incruit.com)를 개최한다.전역예정장교들을 위해 군부대에서도 취업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참가업체들의 채용공고는 각 대학 취업상담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회사측은 350여 업체와 80만 구직자들이 참가,10여만명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헬로잡(www.hellojob.com)은 다음달 2일부터 한달간 대한상공회의소·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 등과 공동으로 ‘e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대기업 및 중소기업 3,000여개가참석하며,유료회원 업체일 경우 무료로 인터넷 채용부스를제공한다. 휴먼피아(www.humanpia.com)와 잡링크(www.joblink.co.kr)도 오는 5∼6월 중 대규모의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캐리어써포트(www.scout.co.kr)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함께 다음달 2일부터 한달간 300여 업체가 참석하는 ‘장애인 채용박람회’(www.withwork.co.kr)를 갖는다. 중증 장애인을 위한 온라인 상담서비스와 장애인 채용 활성화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온라인 채용 늘듯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99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01 신규인력 채용동태 및 전망’을 조사한 결과,인력채용 경로로 ‘인터넷’(24.5%)이 ‘학교추천’(18.9%)보다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신규채용 방식으로는 70.3%가 ‘상시 및 수시채용’을 선호했고,연간1∼2회 정기채용은 11.2%에 불과해 인터넷을 통한 수시채용이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인크루트 이민희(李敏熙) 팀장은 “업체들의 채용방식이대규모 공채에서 수시 소수채용으로 바뀌면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오프라인 방식보다 저렴한 온라인 채용을 선호하고 있다”면서 “구직자들도 많은 업체들의 채용소식을 한꺼번에 접하고 도전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채용박람회가 더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싸이언시리즈 인터넷폰 주도

    LG전자는 99년 12월 국내 최초로 모바일 인터넷 전용 PCS폰‘싸이언 I-플러스’를 출시했다.싸이언 시리즈로 모바일인터텟 휴대폰시대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한다. LG전자는 ‘싸이언 싸이버 폴더’ 시리즈가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145만7,000대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한다.이 모델은 8줄짜리 와이드 LCD(액정장치),기존 자판보다입력속도가 2배 빠른 ‘ez한글’,기능검색이 손쉬운 ‘ez UI’ 등을 내장하고 있다.단일 휴대폰 모델로는 최고 기록을세웠다는 주장이다.시장점유율 40%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LG전자는 cdma2000-1x,즉 IS-95C 2.5세대 단말기 시장에도진출하고 있다.이달 초 cdma2000-1x용 초고속 컬러 휴대폰‘싸이언 컬러 폴더’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다음달부터서비스 사업자들에게 공급,컬러 휴대폰 시장을 선점한다는계획을 세웠다.동영상 휴대폰은 3·4분기 이후에 선보일 계획이다.이 단말기는 초고속 데이터통신을 가능케 하는 2.5세대용 MSM 5000칩을 내장해 보다 빠른 모바일 인터넷을 쉽게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한두번의 버튼 사용으로 메일 확인이 가능한 원터치 M-메일(Mobile-mail) 기능도 갖추고 있다. 다양한 그림이나 메시지를 편집할 수 있는 ‘풀 컬러 그래픽UI’를 채택하고 있다. LG전자는 다양한 컨텐츠 구현이 가능한 솔루션 업체의 시장진출도 병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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