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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간 난민 총격 후…트럼프 “제3세계 이민, 영구 중단” [핫이슈]

    아프간 난민 총격 후…트럼프 “제3세계 이민, 영구 중단”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3세계 국가에서 들어오는 이민을 “영구 중단(Permanent Pause)”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입국한 수백만 명의 이민자를 추방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강화한 것으로, 미국 내 이민 정책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 체제가 완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제3세계 국가로부터의 이민을 영구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의 오토펜(자동서명장치)으로 승인된 사례를 포함해 불법으로 입국한 사람들을 모두 추방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순자산이 되지 않거나 나라를 사랑할 능력이 없는 자는 모두 내보내겠다”며 “비시민권자에게 지급되는 모든 연방 혜택과 보조금을 중단하고 국내 평화를 훼손하는 이민자의 시민권을 박탈하며, 서구 문명과 양립할 수 없는 외국인은 모두 추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역이민(reverse migration)’이라고 표현하며 “이 조치만이 미국을 완전히 치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프간 출신 총격 사건 직후 발표…“바이든 불법이민의 결과” AF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아프가니스탄 출신 망명자 라흐마눌라 라칸왈(29)이 워싱턴 인근에서 주방위군 여군 상병 세라 벡스트롬(20)을 총격 살해한 사건 직후 나왔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사건을 계기로 ‘제3세계 이민 중단’을 공식화했다”며 “불법 입국자뿐 아니라 복지 수혜 외국인과 안보 위협 인물의 시민권 박탈까지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속 게시물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 수십만 명이 아무런 심사도 없이 미국으로 들어왔다”며 “이것이 바로 바이든과 그의 폭력배들이 미국에 저지른 참사”라고 비판했다. “5300만 외국인 대부분 복지 수혜자”…민주당 인사도 강하게 공격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글에서 “미국의 공식 외국인 인구는 5300만 명으로 대부분 복지 수혜자이거나 실패한 국가, 교도소, 정신병원, 갱단, 마약 카르텔 출신”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 이민자가 연 3만 달러(약 4400만 원)를 벌면 정부가 5만 달러(약 7300만 원)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한다”며 “이런 난민 부담이 미국 사회를 붕괴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인사도 직접 겨냥했다.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심각한 지능을 가진 사람”이라고 조롱했고 소말리아계 일한 오마 하원의원에 대해 “히잡으로 몸을 감싸고 미국에 불법 입국했을 것”이라며 “미국을 증오하면서 불평만 한다”고 비난했다. WP “난민 전체 위협은 도덕적 파산”…“트럼프, 통합 대신 분열 선택” 워싱턴포스트(WP)는 27일 사설에서 “미국에 정착한 아프간 난민 7만7000명 중 다수는 미군 통역이나 협력 인력으로 생명을 걸고 일했던 사람들”이라며 “이들을 잠재적 위협으로 몰아가는 것은 도덕적 파산(morally bankrupt)”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WP는 “바이든 행정부가 카불 함락에 대비하지 못해 위험인물 일부가 미국에 들어오게 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난민 심사 체계 전반의 허점을 지적했다. 그러나 “법을 지키며 미국에 정착한 난민까지 싸잡아 위협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사설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사건을 소말리아계 복지 부정 사건과 연관 지은 것은 국가적 비극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01년 9·11 테러 직후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워싱턴의 이슬람 사원을 찾아 ‘이슬람은 적이 아니다’라고 말했던 당시와 달리 트럼프는 국민 통합 대신 분열을 선택했다”고 비판했다. 외신 “트럼프 2기, 반이민 정책 강화”…국내 논란 확산AFP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표는 재임 2기 들어 본격화된 대규모 추방 캠페인의 연장선”이라며 “반이민 정서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로이터는 “그가 말한 ‘제3세계 국가’가 구체적으로 어디를 뜻하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발언 수위는 과거보다 훨씬 높아졌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인권 침해 우려를 제기하며 반발했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특정 지역 출신 이민자 전체를 잠재적 위협으로 규정하는 위험한 선동”이라고 지적했다.
  • [속보] 홍콩 당국 “화재참사 진화작업 종료”…사망자 94명

    [속보] 홍콩 당국 “화재참사 진화작업 종료”…사망자 94명

    94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실종된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의 진화 작업이 종료됐다고 홍콩 당국이 밝혔다. 28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발생한 타이포 지역의 31층짜리 아파트 단지 ‘웡 푹 코트’(Wang Fuk Court) 화재의 진압 작전이 이날 오전 10시 18분 종료됐다고 홍콩 당국은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지 43시간 만이다. 해당 아파트는 2000여 세대 8개동으로, 대규모 보수공사 과정에서 7개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소방관 1명을 포함한 94명이며 이보다 증가할 수 있다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부상자는 76명으로 집계됐으며, 200여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정확한 집계가 진행 중이다.
  • “아기 우유 먹여야 하는데” “형수와 조카가 안 보여요”

    “아기 우유 먹여야 하는데” “형수와 조카가 안 보여요”

    한 층씩, 한 집씩 돌며 내부 수색새달 결혼 앞둔 37세 소방관 순직 “벌써 거의 24시간이 지났어요. 우유를 못 마시면 우리 아기가 죽을 거예요.… 구조됐는지 알려 줄 수 있나요?” 생후 6개월 된 아기의 어머니인 홍콩 주민 위니 허이는 27일 “어제 오후부터 아이를 돌보고 있던 시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애끓는 마음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전했다. 전날 홍콩 타이포의 대형 아파트 단지를 덮친 화마로 갑작스레 가족과 친지를 잃은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속속 전해졌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건물 전체 층에서 시커먼 연기가 피어올랐으며 공기 중에 재가 날리고 불탄 플라스틱으로 인해 악취가 풍겼다. 소방 당국은 화재 진압과 함께 한 층씩, 한 집씩 돌며 내부 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신경보는 전했다. 현장에선 실종자를 찾는 가족들이 망연자실해 있거나 동분서주했다. 76세 람모씨는 이날 새벽 부상자 및 사망자 유가족 지원 임시 데스크가 마련된 프린스 오브 웨일스 병원에서 형수와 조카를 찾았으나 “실종자 명단에 없다. 80세 형도 숨졌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화재 진압 중 순직한 37세 소방관 허웨이하오는 10년간 교제한 연인과 다음달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들은 소셜미디어(SNS)에 “이제 교대할 시간이니 편히 쉬어라”는 추모글을 올렸다. 50대 주부 셜리 찬은 “불이 번지는 것을 지켜봤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며 무력했던 순간을 토로했다. 57세의 한 주민은 “재산 피해는 어쩔 수 없으니 노인이든 아이든 모든 사람이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바란다”고 말했다. 60대 남성 위엔은 AFP통신에 “이 동네에는 휠체어나 보행 보조기를 사용하는 고령 주민이 많은데, 다들 당장 잘 곳도 없다”고 토로했다. 사회복지사와 시민들은 현장에서 대피한 노인들에게 담요, 베개를 나눠 주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화재 경보 최고 등급인 5급 화재를 기록한 현장에서 희생된 시신은 사틴에 있는 푸산 공립 영안실로 이송됐다.
  • 9살 딸·6살 아들 살해 후 창고에 시신 유기한 한국인 여성… 뉴질랜드서 종신형

    9살 딸·6살 아들 살해 후 창고에 시신 유기한 한국인 여성… 뉴질랜드서 종신형

    7년 전 뉴질랜드에서 어린 자녀를 살해한 뒤 시신을 여행 가방에 넣어 창고에 유기한 한국인 여성이 현지 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뉴질랜드 오클랜드 고등법원은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44)씨에게 최소 17년 동안 가석방이 불가능한 종신형을 선고했다. 제프리 베닝 고등법원 판사는 이씨가 남편이 사망한 뒤 자녀 양육을 감당하지 못해 범행했다며 “(신체·정신적으로) 취약한 아이들을 살해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결혼 생활을 하는 동안 남편에게 크게 의존했고, 남편이 큰 병에 걸렸을 때 대처할 수 없었다”며 “잔혹하게 빼앗긴 과거의 행복한 삶을 끊임없이 상기시키는 아이들을 곁에 두는 게 견딜 수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씨는 판사가 선고하는 동안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AFP는 전했다. 재판 과정에서 이씨는 2018년 사건 당시 어린 남매에게 항우울제를 먹인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2017년 암으로 남편이 사망한 뒤 충격을 받아 우울증에 걸렸다. 범행 당시 정신 이상으로 심신 미약 상태였기 때문에 살인 혐의는 무죄”라고 주장했다. 이씨는 2018년 6~7월쯤 항우울제를 넣은 주스를 먹여 9살 딸과 6살 아들을 살해한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남매 시신을 여행 가방에 넣어 오클랜드의 한 창고에 유기한 뒤 한국으로 달아났다. 한국에 온 이씨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창고 임대료를 내지 못했고, 창고에 보관된 물품은 온라인 경매에 부쳐졌다. 2022년 8월 창고 물품을 낙찰받은 뉴질랜드인은 가방에서 남매 시신을 발견했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같은 해 9월 울산에서 검거돼 뉴질랜드로 강제 송환됐다. 한국에서 태어난 이씨는 과거 뉴질랜드로 이주해 현지 시민권을 얻었으며. 범행 후 한국으로 달아난 뒤 이름을 바꾸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1만 2000년 동안 조용히 잠자다가…에티오피아 화산 첫 분화

    1만 2000년 동안 조용히 잠자다가…에티오피아 화산 첫 분화

    무려 1만 2000년 동안 조용히 잠자고 있던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화산이 깨어났다. AP, AFP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북동부에 있는 하일리 구비(Hayli Gubbi) 화산에서 처음으로 폭발적인 분화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하일리 구비 화산은 폭탄이 터진 것처럼 분화했으며 이 여파로 짙은 연기 기둥이 하늘로 최대 14㎞ 치솟았다. 다만 화산이 사람이 없는 외진 곳에 있어 아직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현지 주민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폭탄이 터져 연기와 재가 피어오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면서 “지금까지 인명과 가축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으나 많은 마을이 화산재에 뒤덮여 동물의 먹을 것이 거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화산 분화로 인한 화산재 연기가 예멘, 오만, 인도, 파키스탄 북부로 퍼져나갔으며 이에 따라 인도 등을 오가는 일부 항공편이 영향을 받았다. 이번 분화가 놀라운 점은 하일리 구비 화산이 인류 역사에 단 한 번의 폭발도 기록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하일리 구비 화산은 해발 521m로 에티오피아 아파르 지역의 에르타 알레 산맥에서 가장 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미국 스미스소니언 연구소 세계 화산 활동 프로그램에 따르면, 하일리 구비 화산은 약 1만 2000년 전 마지막 빙하기 말에 시작된 홀로세 기간 분화가 한 번도 발생한 적이 없다.
  • [포착] 1만 2000년 동안 조용히 잠자다가…에티오피아 화산 첫 분화

    [포착] 1만 2000년 동안 조용히 잠자다가…에티오피아 화산 첫 분화

    무려 1만 2000년 동안 조용히 잠자고 있던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화산이 깨어났다. AP, AFP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북동부에 있는 하일리 구비(Hayli Gubbi) 화산에서 처음으로 폭발적인 분화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하일리 구비 화산은 폭탄이 터진 것처럼 분화했으며 이 여파로 짙은 연기 기둥이 하늘로 최대 14㎞ 치솟았다. 다만 화산이 사람이 없는 외진 곳에 있어 아직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현지 주민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폭탄이 터져 연기와 재가 피어오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면서 “지금까지 인명과 가축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으나 많은 마을이 화산재에 뒤덮여 동물의 먹을 것이 거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화산 분화로 인한 화산재 연기가 예멘, 오만, 인도, 파키스탄 북부로 퍼져나갔으며 이에 따라 인도 등을 오가는 일부 항공편이 영향을 받았다. 이번 분화가 놀라운 점은 하일리 구비 화산이 인류 역사에 단 한 번의 폭발도 기록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하일리 구비 화산은 해발 521m로 에티오피아 아파르 지역의 에르타 알레 산맥에서 가장 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미국 스미스소니언 연구소 세계 화산 활동 프로그램에 따르면, 하일리 구비 화산은 약 1만 2000년 전 마지막 빙하기 말에 시작된 홀로세 기간 분화가 한 번도 발생한 적이 없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2인자 정밀 타격 살해…GBU-39 폭탄 썼나? (영상)

    이스라엘, 헤즈볼라 2인자 정밀 타격 살해…GBU-39 폭탄 썼나? (영상)

    이스라엘이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2인자 하이탐 알리 타바타바이(57)를 표적 공습해 살해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에서 헤즈볼라 참모총장인 타바타바이를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으며 헤즈볼라 역시 성명을 통해 이를 공식 확인했다. 이스라엘의 표적 공습은 23일 오후 2시 50분께 이루어졌다. 이날 이스라엘군은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의 아파트를 표적 공습했으며 이 과정에서 5명이 숨지고 28명이 부상을 입었다. 보도에 따르면 타바타바이 외에 사망한 4명도 헤즈볼라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FP통신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9층 건물의 3층과 4층이 파괴됐다고 전했으며 레바논 NNA 통신은 미사일 3발이 강타해 인근 건물과 차량과 피해를 보았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스라엘군은 공습 당시 모습을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는데, 순식간에 불타오르는 건물 모습이 생생하게 확인된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체결한 합의를 지킬 것”이라면서도 “헤즈볼라 테러 조직의 재건 및 재무장 시도에 맞서고, 이스라엘 민간인들에게 가해지는 모든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작전을 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조제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은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멈추라는 거듭된 요구에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역내 안정을 회복하기 위한 모든 노력과 계획을 거부한다”고 비판했다. 보도에 따르면 숨진 타바타바이는 2016년 미국에서 테러리스트로 지정된 인물로 1980년대에 헤즈볼라에 합류해 정예 라드완부대를 지휘했고, 시리아 등지에서도 활동하며 여러 고위직을 맡았다. 특히 이스라엘군이 작년 9월부터 레바논 남부에서 벌인 ‘북쪽의 화살’ 군사작전 때 타바타바이가 전투를 관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고, 두 달 뒤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휴전하자 그가 참모총장에 올라 조직 재건을 이끌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이스라엘군이 어떤 무기로 타바타바이를 표적 공습했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이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GBU-39 소구경 폭탄(SDB)이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한다. GBU-39는 보잉이 개발한 정밀 유도 활강 폭탄으로 이번 공격처럼 철근 콘크리트를 관통할 수 있어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데 효과적이다.
  • [포착] 이스라엘, 헤즈볼라 2인자 정밀 타격 살해…GBU-39 폭탄 썼나? (영상)

    [포착] 이스라엘, 헤즈볼라 2인자 정밀 타격 살해…GBU-39 폭탄 썼나? (영상)

    이스라엘이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2인자 하이탐 알리 타바타바이(57)를 표적 공습해 살해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에서 헤즈볼라 참모총장인 타바타바이를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으며 헤즈볼라 역시 성명을 통해 이를 공식 확인했다. 이스라엘의 표적 공습은 23일 오후 2시 50분께 이루어졌다. 이날 이스라엘군은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의 아파트를 표적 공습했으며 이 과정에서 5명이 숨지고 28명이 부상을 입었다. 보도에 따르면 타바타바이 외에 사망한 4명도 헤즈볼라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FP통신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9층 건물의 3층과 4층이 파괴됐다고 전했으며 레바논 NNA 통신은 미사일 3발이 강타해 인근 건물과 차량과 피해를 보았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스라엘군은 공습 당시 모습을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는데, 순식간에 불타오르는 건물 모습이 생생하게 확인된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체결한 합의를 지킬 것”이라면서도 “헤즈볼라 테러 조직의 재건 및 재무장 시도에 맞서고, 이스라엘 민간인들에게 가해지는 모든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작전을 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조제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은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멈추라는 거듭된 요구에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역내 안정을 회복하기 위한 모든 노력과 계획을 거부한다”고 비판했다. 보도에 따르면 숨진 타바타바이는 2016년 미국에서 테러리스트로 지정된 인물로 1980년대에 헤즈볼라에 합류해 정예 라드완부대를 지휘했고, 시리아 등지에서도 활동하며 여러 고위직을 맡았다. 특히 이스라엘군이 작년 9월부터 레바논 남부에서 벌인 ‘북쪽의 화살’ 군사작전 때 타바타바이가 전투를 관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고, 두 달 뒤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휴전하자 그가 참모총장에 올라 조직 재건을 이끌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이스라엘군이 어떤 무기로 타바타바이를 표적 공습했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이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GBU-39 소구경 폭탄(SDB)이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한다. GBU-39는 보잉이 개발한 정밀 유도 활강 폭탄으로 이번 공격처럼 철근 콘크리트를 관통할 수 있어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데 효과적이다.
  • “측근이 뒷돈 받고 횡령”… 궁지 몰린 젤렌스키

    “측근이 뒷돈 받고 횡령”… 궁지 몰린 젤렌스키

    에너지 기업의 대규모 횡령·뇌물 스캔들 연루 의혹으로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과 법무부 장관이 동시에 사임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 비리의 주범으로 지목되며 젤렌스키 정권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았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헤르만 갈루셴코 우크라이나 법무부 장관과 스비틀라나 그린추크 에너지부 장관이 이날 사임했다. 두 사람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자 사업 파트너였던 티무르 민디치가 주도한 1억 달러(약 1조 4668억원) 규모 자금 유용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우크라이나 국가반부패국(NABU)과 반부패특별검사실(SAPO)은 지난 11일 민디치 등 7명을 입건하고 5명을 구속했으나, 민디치는 이미 국외로 도주한 상태였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이 두 장관의 사임을 요구한 직후 사임계가 곧바로 제출됐다. 수사 당국은 우크라이나의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의 고위 간부들이 협력사로부터 정부 계약 금액의 10∼15%에 이르는 리베이트를 받고 1억 달러 규모의 자금 세탁을 해 온 것으로 보고 있다. 민디치 등 정재계 핵심 인사들이 이들의 뒷배를 봐주거나 범행을 묵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사 당국은 갈루셴코 장관이 전직인 에너지부 장관 시절 4년 간 민디치에게서 ‘개인적 이익’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민디치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코미디언 시절 설립한 미디어 제작사 크바르탈95의 공동 소유주다. 검찰은 “민디치가 범죄적 수단으로 획득한 자금의 축적, 분배, 합법화를 통제했다”며 “대통령과 우호적 관계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에 “우크라이나가 정전과 러시아의 공격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에너지 분야에 여전히 부정행위가 존재한다는 건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민디치와 관계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EU) 가입을 위해 부패 척결에 공을 들이고 러시아 공습에 따른 전력망 파괴로 고통이 가중된 와중에 대규모 에너지 기업 부패 스캔들이 불거지자 젤렌스키 정권에 대한 국민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 [속보] 英부커상에 솔로이 ‘플레시’…한국계 美작가 수전 최 불발

    [속보] 英부커상에 솔로이 ‘플레시’…한국계 美작가 수전 최 불발

    헝가리·캐나다계 영국 작가 데이비드 솔로이가 소설 ‘플레시’(Flesh)로 영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부커상을 수상했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 가디언 등에 따르면 솔로이는 이날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2025 부커상 시상식에서 상금 5만 파운드(약 9600만원)가 주어지는 부커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플레시’는 헝가리 출신 청년이 수십년간 헝가리 주택 단지부터 이라크 전쟁, 런던 상류 사회까지 거치며 계급을 이동하는 과정을 그렸다. 솔로이는 헝가리·캐나다계 부모에게서 캐나다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자랐으며 현재는 오스트리아 빈에 거주한다. ‘플레시’는 그의 6번째 장편이다. 솔로이는 수상 소감에서 “이 책을 쓰는 것은 쉽지 않았고 압박에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며 “소설은 미학적, 형식적, 심지어 도덕적 위험을 감수할 수 있다. 소설 공동체가 위험을 받아들이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단은 “이런 작품은 읽어본 적이 없다”며 만장일치로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최종 후보 6편에 포함됐던 한국계 미국인 작가 수전 최의 ‘플래시라이트’(Flashlight)의 수상은 불발됐다. 플래시라이트는 재일교포 석, 그와 결혼한 미국인 아내 앤, 그들의 딸 루이자가 동아시아 격동기 태평양을 넘나들며 겪는 수십 년의 세월을 그렸다.
  • 리바키나, 사발렌카 꺾고 아시아 최초 WTA 파이널스 우승

    리바키나, 사발렌카 꺾고 아시아 최초 WTA 파이널스 우승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세계 랭킹 6위 엘레나 리바키나(26·카자흐스탄)가 올해 투어 파이널스(총상금 1550만 달러·약 226억원) 단식에서 우승했다. 리바키나는 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27·벨라루스)를 2-0(6-3 7-6<7-0>)으로 제압했다. 시즌 ‘왕중왕전’ 성격인 투어 파이널스에서 우승한 아시아 국가 선수는 리바키나가 처음이다. 종전 이 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해 정친원(중국)의 준우승이었다. 라비키나는 전승으로 이 대회를 마치면서 523만 5000달러(약 76억 3000만원)를 우승 상금으로 받는다. 이는 역대 여자 스포츠를 통틀어 단일 대회 최다 우승 상금 기록이다. 지난해 이 대회 단식 우승 상금은 480만 5000 달러였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상금이 400만 달러다. 리바키나는 우승 후 기념 촬영 시간에 준우승한 사발렌카와 포티아 아처 WTA 최고경영자(CEO)와 기념사진 촬영을 거부하면서 소동이 일기도 했다. AFP통신은 “리바키나의 코치 스테파노 부코프가 WTA 투어로부터 징계를 받은 것에 대한 불만의 표시”라고 해석했다.
  • 화염병 던졌다고 ‘탕탕’…이스라엘군, 16세 청소년 2명 사살 (영상)

    화염병 던졌다고 ‘탕탕’…이스라엘군, 16세 청소년 2명 사살 (영상)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에서 화염병을 던진 16세 청소년 2명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이스라엘군이 전날 밤 서안지구 라말라 인근에서 화염병을 던진 팔레스타인 2명을 사살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두 테러리스트가 화염병을 점화해 주요 도로 쪽으로 던지는 것을 확인해 제거했다”면서 “화염병을 던진 지 몇 초 만에 모두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스라엘군은 사건 당시 모습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는데 두 남성이 화염병에 불을 붙여 던지는 모습이 확인된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팔레스타인 당국은 강력히 반발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사망자는 16세의 무함마드 압둘라 무함마드 아팀과 무함마드 라샤드 파들 카심”이라면서 “의료진이 현장에 도착하지 못하도록 막았으며 현재 시신도 인도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건이 발생한 요르단강 서안지구는 팔레스타인 분쟁 지역으로 실질적으로 이스라엘이 군사적으로 통제하고 있다.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이 지역에서도 폭력 사태가 급증했는데, 이스라엘군이나 정착민에 살해된 팔레스타인인(무장대원 포함)은 최소 1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집계했다.
  • [포착] 화염병 던졌다고 ‘탕탕’…이스라엘군, 16세 청소년 2명 사살 (영상)

    [포착] 화염병 던졌다고 ‘탕탕’…이스라엘군, 16세 청소년 2명 사살 (영상)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에서 화염병을 던진 16세 청소년 2명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이스라엘군이 전날 밤 서안지구 라말라 인근에서 화염병을 던진 팔레스타인 2명을 사살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두 테러리스트가 화염병을 점화해 주요 도로 쪽으로 던지는 것을 확인해 제거했다”면서 “화염병을 던진 지 몇 초 만에 모두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스라엘군은 사건 당시 모습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는데 두 남성이 화염병에 불을 붙여 던지는 모습이 확인된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팔레스타인 당국은 강력히 반발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사망자는 16세의 무함마드 압둘라 무함마드 아팀과 무함마드 라샤드 파들 카심”이라면서 “의료진이 현장에 도착하지 못하도록 막았으며 현재 시신도 인도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건이 발생한 요르단강 서안지구는 팔레스타인 분쟁 지역으로 실질적으로 이스라엘이 군사적으로 통제하고 있다.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이 지역에서도 폭력 사태가 급증했는데, 이스라엘군이나 정착민에 살해된 팔레스타인인(무장대원 포함)은 최소 1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집계했다.
  • [포착] 졸지에 입대?…앤젤리나 졸리 우크라 방문 과정서 운전기사 구금

    [포착] 졸지에 입대?…앤젤리나 졸리 우크라 방문 과정서 운전기사 구금

    미국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우크라이나 최전방 도시인 헤르손을 전격 방문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졸리가 이날 러시아 드론과 포격 공격을 받고있는 헤르손 지역의 의료시설을 방문하고 어린이와 지역 공무원들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날 소셜미디어에는 졸리가 ‘전쟁 유산 재단’(Legacy of War Foundation) 패치가 부착된 방탄조끼를 입고 있는 사진이 확산했다. 이 재단은 전쟁 중 민간인을 돕는 영국 등록 비영리단체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는 “졸리가 산부인과와 소아병원을 포함한 여러 의료시설을 방문했다”면서 “그의 방문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피해를 본 민간인을 지원하는 인도적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보도했다. 졸리가 우크라이나를 찾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그는 러시아의 침공 직후인 2022년 4월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를 외부에 일정을 알리지 않고 방문한 바 있다. 특히 졸리가 이번에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군 징집관들이 그의 운전기사를 구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 독립 언론 ‘메두자’는 졸리 일행이 미콜라이우 지역의 한 검문소를 통과할 당시 필요한 서류를 내지 못한 운전기사 한 명이 체포돼 지역 징집 사무소로 보내졌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텔레그램에는 졸리가 운전기사를 돕기 위해 징집 사무소를 방문하는 장면이 담겼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운전기사는 1992년생 우크라이나 국적의 예비역 장교로 유효한 동원 연기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두자는 “구금된 운전자는 현재의 동원령에 따라 우크라이나군에 입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졸지에 입대?…앤젤리나 졸리 우크라 방문 과정서 운전기사 구금

    졸지에 입대?…앤젤리나 졸리 우크라 방문 과정서 운전기사 구금

    미국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우크라이나 최전방 도시인 헤르손을 전격 방문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졸리가 이날 러시아 드론과 포격 공격을 받고있는 헤르손 지역의 의료시설을 방문하고 어린이와 지역 공무원들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날 소셜미디어에는 졸리가 ‘전쟁 유산 재단’(Legacy of War Foundation) 패치가 부착된 방탄조끼를 입고 있는 사진이 확산했다. 이 재단은 전쟁 중 민간인을 돕는 영국 등록 비영리단체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는 “졸리가 산부인과와 소아병원을 포함한 여러 의료시설을 방문했다”면서 “그의 방문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피해를 본 민간인을 지원하는 인도적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보도했다. 졸리가 우크라이나를 찾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그는 러시아의 침공 직후인 2022년 4월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를 외부에 일정을 알리지 않고 방문한 바 있다. 특히 졸리가 이번에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군 징집관들이 그의 운전기사를 구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 독립 언론 ‘메두자’는 졸리 일행이 미콜라이우 지역의 한 검문소를 통과할 당시 필요한 서류를 내지 못한 운전기사 한 명이 체포돼 지역 징집 사무소로 보내졌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텔레그램에는 졸리가 운전기사를 돕기 위해 징집 사무소를 방문하는 장면이 담겼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운전기사는 1992년생 우크라이나 국적의 예비역 장교로 유효한 동원 연기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두자는 “구금된 운전자는 현재의 동원령에 따라 우크라이나군에 입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女 1위 사발렌카 vs 男 652위 키리오스… 새달 두바이서 테니스 性대결

    女 1위 사발렌카 vs 男 652위 키리오스… 새달 두바이서 테니스 性대결

    여자 테니스 세계 1위와 은퇴를 앞둔 ‘코트 악동’의 성 대결이 성사됐다. AFP통신은 5일(한국시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27·벨라루스)와 2022년 윔블던 남자 단식 준우승자 닉 키리오스(30·호주)가 12월 이벤트 경기에서 대결한다”고 보도했다. 이 경기는 12월 2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며, 명칭은 ‘성 대결’(Battle of the Sexes)로 정해졌다. 1973년 여자 최강 빌리 진 킹이 은퇴한 보비 리그스(이상 미국)를 3-0으로 꺾었던 대결의 명칭을 그대로 따왔다. 앞서 같은 해 리그스는 마거릿 코트(호주)를 2-0으로 제압한 바 있다. 1992년엔 지미 코너스(미국)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체코)를 2-0으로 물리쳤다. 테니스에서는 이번이 역대 4번째 성 대결이다. 사발렌카는 올해 US오픈 포함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통산 4차례 정상에 오른 현역 최고의 여자 선수다. 2016년 13위가 개인 최고 순위인 키리오스는 왼쪽 무릎 연골 파열 부상 이후 기량이 급감, 올해 3월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으면서 652위까지 떨어졌다. 2026년 1월 호주오픈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예고한 키리오스는 평소 불같은 성격으로 상대 선수는 물론 심판, 팬 등 상대를 가리지 않고 언쟁을 벌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둘의 대결은 지난 9월 US오픈 기간 중 키리오스가 인터뷰에서 “아리나는 가볍게 이길 수 있다”고 말하면서 촉발됐다. 사발렌카는 “킹과 그가 이룬 업적을 존경한다”면서 “여자 대표로 성 대결에 출전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키리오스는 “경기를 즐기겠다”고 말했다.
  • 여자 1위 사발렌카 vs 남자 652위 키리오스, 12월 두바이서 ‘성대결’

    여자 1위 사발렌카 vs 남자 652위 키리오스, 12월 두바이서 ‘성대결’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와 ‘코트의 악동’의 성대결이 성사됐다. AFP통신은 5일(한국시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2022년 윔블던 남자 단식 준우승자 닉 키리오스(호주)가 12월 이벤트 경기에서 격돌한다”고 보도했다. 이 경기는 12월 2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며 대회 명칭은 ‘성 대결’(Battle of the Sexes)로 정해졌다. 대회명은 1973년 당시 여자 최강 빌리 진 킹과 은퇴한 보비 리그스(이상 미국)의 남녀 선수 맞대결 이벤트명을 그대로 따왔다. 사발렌카는 올해 US오픈 여자 단식에서 우승했으며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통산 4차례 정상에 올랐다. 키리오스는 2022년 윔블던 남자 단식에서 준우승했고, 단식 세계 랭킹은 2016년 13위가 개인 최고 순위다. 다만 왼쪽 무릎 연골 파열 부상 이후 기량이 급감, 현재 순위는 652위에 머물러있다. 평소 불같은 성격으로 상대 선수는 물론 심판, 팬 등 상대를 가리지 않고 언쟁을 벌여 ‘코트의 악동’으로 불린다. 1973년 킹과 리그스의 남녀 대결에서는 여자 선수인 킹이 3-0(6-4 6-3 6-3)으로 이겼다. 당시 킹은 29세, 리그스는 55세였다. 사발렌카는 1998년생, 키리오스는 1995년생으로 키리오스가 3살 많다. AP통신은 “키리오스에 따르면 이번 경기에서는 남자 선수에게는 세컨드 서브가 없고, 더 좁은 코트를 향해 샷을 날리게 될 것이라고 한다”며 “하지만 키리오스는 쉽게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발렌카는 “빌리 진 킹과 그가 이룬 업적에 많은 존경심을 갖고 있다”며 “여자 테니스를 대표해서 다시 현대판 ‘성 대결’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3월 이후 손목 부상 등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한 키리오스는 “아리나의 경기력을 존중한다”면서도 “저는 도전을 포기한 적이 없고, 단순히 놀기 위해서 하는 경기가 아니라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둘의 대결은 지난 9월 US오픈 기간 중 키리오스가 인터뷰에서 “아리나 정도는 가볍게 이길 수 있다”고 말하면서 촉발됐다. 키리오스는 내년 1월 호주오픈을 끝으로 은퇴를 예고한 상황이다.
  • 저렴해 韓서도 인기인데…어린이 닮은 ‘성인용 인형’ 판매에 발칵, 무슨 일?

    저렴해 韓서도 인기인데…어린이 닮은 ‘성인용 인형’ 판매에 발칵, 무슨 일?

    저렴한 가격으로 최근 국내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쉬인이 프랑스에서 어린이를 연상시키는 성인용 인형을 판매했다가 아동 포르노 혐의로 당국의 제재를 받게 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공정경쟁국(DGCCRF)은 쉬인이 ‘어린이처럼 생긴 성인용 인형’을 판매했다며 검찰과 영상·통신규제위원회(ARCOM)에 사건을 넘겼다고 밝혔다. 공정경쟁국은 문제의 상품 설명과 분류가 아동 포르노를 의심하게 만든다면서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아동 포르노 유포는 최고 7년의 징역형과 10만 유로(약 1억 65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간 르파리지앵은 성적 묘사가 담긴 상품 설명과 함께 곰 인형을 안고 있는 키 80㎝짜리 문제의 인형 사진을 신문에 실었다. 공정경쟁국의 앨리스 빌코뒤타르트는 르파리지앵에 “아이가 웹사이트에서 인형을 찾다가 우연히 이 상품을 본다고 상상해보라”고 지적했다. 쉬인은 문제의 인형을 플랫폼에서 삭제했고 판매자가 물품 등록 절차를 어떻게 우회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쉬인의 백화점 입점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쉬인의 백화점 입점에 대해 “자국 패션업계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2008년 여성용 의류 온라인 판매로 출발한 쉬인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유럽 경쟁당국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다. 프랑스 당국은 허위·과장 광고 등을 이유로 쉬인에 올해만 세 차례, 모두 1억 9100만 유로(약 315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유럽연합(EU)도 지난 5월 쉬인이 할인율과 구매 마감 기한 등을 허위로 표시해 소비자보호법을 위반했다며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경기 불황 여파…中쉬인 월이용자 100만명 첫 돌파‘중국판 유니클로’로 불리는 쉬인은 최근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2025년 4월 쉬인의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120만 731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약 60만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쉬인은 2022년 말 국내 법인을 설립하고 지난해 4월 한국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한 이후 처음으로 MAU 100만명을 넘어섰다. 2년 전인 2023년 4월 당시 약 21만명과 비교하면 국내 쉬인 앱 이용자가 약 6배 증가한 셈이다. 한국 패션 시장에서 쉬인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은 불황의 여파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쉬인은 2024년 연간 매출이 380억 달러(약 53조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 SPA 상표이자 자체 패션 플랫폼을 갖춘 기업이다. 쉬인은 초저가 상품을 앞세워 중국, 미국 등에서 몸집을 키웠다. 쉬인 한국 홈페이지에서 상품을 검색했을 때 1만원 이하 가격대 상품이 손쉽게 발견된다.
  • 美 토크쇼에 SNS 밈까지… 금관 선물 받은 트럼프 ‘뜨거운 화제’

    美 토크쇼에 SNS 밈까지… 금관 선물 받은 트럼프 ‘뜨거운 화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 기간 선물 받은 신라 천마총 금관 모형이 미국에서 밈(온라인 유행 콘텐츠)으로 회자되고 TV 토크쇼의 풍자 대상이 될 만큼 큰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2일 소셜미디어(SNS)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신라 금관을 쓴 인공지능(AI) 합성 사진과 영상이 빠르게 확산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금관을 쓰고 황홀경에 빠진 모습, 금관을 쓴 그가 멜라니아 여사와 무도회장에서 춤추는 영상, 신라 왕 복장을 한 트럼프 대통령이 금관을 쓴 모습 등이 다수 제작됐다. 미국 네티즌들 사이에선 “한국이 트럼프가 뭘 좋아하는지 정확하게 아는 것 같다. 영리하게 판을 짰다”는 의견이 다수 나왔다. AFP통신은 이날 ‘왕관, 뷰티, 치킨: APEC에서 한국 문화가 외교를 만났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정상회담과 부대행사에서 개최국(한국)의 활기찬 대중문화 및 역사 소개가 이뤄졌다”며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신라 천마총 금관 모형과 무궁화 대훈장을 선물받은 뒤 크게 만족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미러는 보디랭귀지 전문가 주디 제임스의 분석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금관을 선물받고 마치 미래를 상상하는 듯한 황홀한 상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미중 정상회담을 위해 경주에서 부산으로 가는 길에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에게 전날 이 대통령에게 받은 금관 모형 등의 선물을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실으라고 직접 지시하기도 했다. 또 수행원에게 금관 모형과 훈장을 “백악관 박물관 제일 앞줄에 전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귀국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행 전용기 안 문답에서 “우리나라가 다시 존중받고 있다”며 “그들은 그런 유형의 존중을 담아 우리나라를 대하고 있다. 그게 훨씬 더 중요하다”고 했다.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한국에서 선물 받은 신라 금관 모형, 무궁화 대훈장 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방송 토크쇼 등에서는 ‘노킹스’(No Kings·왕은 없다) 시위와 연계한 비판도 나왔다. 지난달 30일 미국 코미디센트럴 채널의 인기 토크쇼인 ‘더 데일리 쇼’ 진행자 데시 리딕은 “갑자기 왕관을 줘 버리면 전혀 도움이 안 된다. 제발 다른 나라들처럼 돈이나 한 자루 줘 버려라”라고 비판했다.
  • 젤렌스키의 호소 “트럼프, 한국서 시진핑 만나면 함께 러시아 압박해달라”

    젤렌스키의 호소 “트럼프, 한국서 시진핑 만나면 함께 러시아 압박해달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번 주 한국에서 이뤄지는 미·중 정상회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미·중 정상회담이 중국의 러시아 압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주문을 보도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때 러시아에 대한 지지를 줄이도록 압력을 가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미·중 정상회담이 러시아 에너지 수입을 줄이기 위한 합의에 도달한다면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러시아를 상대로 결국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러시아의 두 대형 석유 기업 두 곳에 대한 제재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인도와 중국 등에 할인된 가격으로 석유를 판매해 전쟁 자금줄로 사용했다. 실제로 중국과 인도는 러시아가 수출하는 원유의 약 80%를 사들이고 있다. 석유와 가스 수출 대금은 러시아 연방 예산의 약 4분의 1가량을 차지할 만큼 중요하다. 이에 러시아산 원유 최대 구매자인 인도는 러시아 해상 원유 수입을 대폭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중국의 국영 석유 대기업들도 단기적으로는 러시아 원유 거래를 자제할 것이라며 일단 미국과 보조를 맞추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자원 공급을 제한하기 위한 모든 기회를 모색하는 미국의 정책을 지지한다”면서 “러시아가 가스와 석유 판매로 벌어들인 돈을 전쟁자금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는 우크라이나, 유럽, 그리고 전 세계 안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은 30일 부산에서 열릴 전망이다.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미·중 간 무역 전쟁과 관세 문제 해결로 두 정상이 직접 해소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은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약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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