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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 간격으로 때리고 또 때리고…나무호 피격한 ‘미상 비행체’ 정체는? [핫이슈]

    1분 간격으로 때리고 또 때리고…나무호 피격한 ‘미상 비행체’ 정체는? [핫이슈]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한 HMM 나무호의 1차 현장 조사 결과 미상의 비행체에 의한 타격으로 확인된 가운데, 타격 무기에 대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외교부는 “미상의 비행체 2기가 HMM 나무호 선미 좌현 평형수 탱크 외판을 약 1분 간격으로 2차례 타격했다”면서 “타격으로 인한 충격 후 진동을 동반한 화염·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좌측 선미 외판이 폭 약 5m, 선체 내부로 깊이 약 7m까지 훼손됐으며 선체 안 프레임은 내부 방향으로 굽었다. 기관실 화재는 1차 타격으로 발생했고, 2차 타격 이후 화재 규모가 급격히 확산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선체 손상의 위치와 1분 간격으로 연속 타격한 양상 등을 종합할 때 나무호를 타격한 미상 비행체가 이란의 주력 자폭 드론인 샤헤드일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숱하게 활용된 샤헤드-136 및 샤헤드-131 자폭 드론은 20~40㎏ 중량의 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 샤헤드에 탑재하는 탄두의 중량은 조절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조상근 카이스트 국가미래전략기술정책연구소 교수는 국민일보에 “탄두 중량을 조절한 중형급 자폭 드론 공격으로 보인다”면서 “이란이 치명적 피해를 가할 정도의 공격은 피하면서도 경고 메시지는 전달해 즉각적인 군사 대응 명분을 확보하기 어렵게 만드는 일종의 회색지대 전술을 구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폭 드론이 수면 가까이 초저고도로 접근한 뒤 목표물을 타격하는 방식은 중동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자주 사용됐다. 드론 강국으로 떠오른 우크라이나는 해수면에 가깝게 해상 드론을 날려 러시아 흑해 함대의 군함을 격침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나무호 역시 수면 가까이 낮은 고도로 비행하다 목표물을 타격하는 방식의 샤헤드 계열 드론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은다. 하단부 인근 타격, 드론 아닌 미사일일 수도일각에서는 나무호를 타격한 미상의 비행체가 단거리 소형 대함 순항미사일일 가능성도 제기한다. 선체 상단이 아니라 하단부 인근을 정밀하게 타격한 양상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소형 대함미사일은 저고도로 해면 비행을 한다. 바다 표면 가까이에서 비행해 레이더 탐지를 늦추기 위함이다. 더불어 여러 발을 동시에 접근시킬 수 있다는 점도 나무호를 타격한 비행체가 소형 대함 순항미사일일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미상의 비행체를 쏜 주체가 실제 의도한 표적 공격을 실시한 것인지, 혹은 다른 목표물을 향해 쏜 비행체가 나무호에 걸려 터진 것인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와 관련해 우리 외교부는 “당시 선박은 해수면보다 약 1m에서 1.5m 상단 부분이 파손됐다”며 “폭발 압력으로 인한 파손 패턴과 반구형 관통 형상 부위를 고려할 때 기뢰 및 어뢰에 의한 피격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상의 비행체는 드론이라고 생각하면 되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외교부 관계자는 “정확한 발사체에 대한 정보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항”이라며 “그것이 드론인지, 미사일인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소환된 이란 대사 “질문은 한국 외교부에 하라”한편 정부 발표가 나온 뒤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가 10일 외교부 청사를 찾았다. 쿠제치 대사는 ‘이란의 소행이 맞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이번 사고(accident)에 대한 일반적인 이슈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질문이 있으면 (한국) 외교부에 하라”고 답했다. 이날 쿠제치 대사는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을 만나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란은 관련국에 해당되기 때문에 우리의 조사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주한 이란대사가 청사를 방문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나무호 폭발 및 화재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건 당일 “이란의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주한 이란대사관은 이란의 소행이 아니라고 부인했으나 이란 국영 매체에서는 나무호 피격 주체가 이란이라는 보도를 내놓은 바 있다.
  • 144겹 접어내 ‘바삭’…냉동 편견 깬 삼양사 생지공장 가보니

    144겹 접어내 ‘바삭’…냉동 편견 깬 삼양사 생지공장 가보니

    지난 7일 오전 찾은 인천 중구 삼양사 인천2공장. 냉동생지(냉동한 빵 반죽) 생산 구역에 들어서자 은은한 달콤한 향기가 마스크를 넘어 스며들었다. 공장 내부에 길게 늘어선 파란 컨베이어 벨트 위로는 버터빛 밀가루 반죽이 쉼 없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이곳은 삼양사가 308억원을 투입해 증설 후 지난 3월부터 본격 가동한 냉동생지 전용 생산기지다. 기존 공장보다 생산능력을 4배 확대했다. 재료 투입부터 배합, 성형 등이 대부분 무인 공정으로 진행되며 연간 최대 5000t의 냉동생지를 생산할 수 있는 최신 자동화 설비를 갖췄다. 이날 공장에선 핵심 공정인 ‘라미네이션’ 단계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다. 반죽에 버터를 넣고 접고 펴기를 반복해 얇은 층을 만드는 과정인데, 반죽이 일정한 모양과 두께로 접혔다 펴졌다를 반복하며 약 4.5㎜ 두께의 24겹짜리 패스트리 시트를 만들어 냈다. 파이의 경우 144겹까지 층을 만든다. 반죽 후 성형 도구 교체를 통해 간단하게 크로아상이나 파이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양철호 삼양사 식자재유통BU장은 “전문 기술자가 수작업으로 하면 1박 2일이 소요되는 고난도 공정을 자동화 설비가 단 몇 시간 만에 끝낼 수 있다”며 “사람이 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기계로 구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빵 공장은 사람 손이 많이 간다’는 기존 인식은 이 공장에서만큼은 통하지 않았다. 약 5280㎡ 규모의 생산 구역에서 마주친 작업자는 손에 꼽을 정도였다. 성형 라인부터 포장까지 공정 대부분이 자동화된 덕분에 한 직(Shift)당 투입되는 생산 인력은 11명에 불과했다. 특히 식약처 인증 ‘스마트 해썹’(Smart HACCP) 시스템을 갖춰 발효실과 급속냉동실을 비롯한 모든 공정의 온도와 습도, 통과 시간 등의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기록된다. 공장 관계자는 “제품별로 최적화된 발효·냉동 시간과 온도가 맛의 차이를 결정짓는 핵심”이라면서 “센서가 측정한 데이터로 품질을 실시간 관리하기 때문에 균일한 생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삼양사가 냉동생지 사업에 기대를 건 이유는 가파른 시장 성장세 때문이다. 제빵 인력 구인난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매장에서 직접 반죽하는 대신, 반죽 후 성형까지 마쳐 발효 후 구우면 되는 RTP(Ready To Prove)와 발효까지 끝내 바로 구울 수 있는 RTB(Ready To Bake) 생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약 9900억원 규모인 국내 냉동생지 시장은 5년 내 1조 3000억원대까지 커질 전망이다. 누구나 쉽게 동일한 품질의 빵을 만들 수 있는 데다 냉동 제품이라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삼양사는 이번 증설을 기점으로 밀가루와 유지 등 기초 원재료 공급을 넘어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다. 자체 냉동생지 브랜드 ‘프레팡’을 앞세워 베이커리 및 카페 채널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소포장 제품 출시로 B2C 시장까지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0%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양사는 현재 5% 수준인 국내 시장 점유율을 2030년까지 15%로 끌어올리고, 내년 초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 아트부산 15주년 기념 ‘부산아트위크’ 5월 9일 개최... 도시 전역으로 전시 확장

    아트부산 15주년 기념 ‘부산아트위크’ 5월 9일 개최... 도시 전역으로 전시 확장

    오프사이트 전시 ‘아트악센트’부터 라이프스타일까지, 부산 전역으로 확장 국내 아트페어 ‘아트부산’이 15주년을 맞아 전시장 외부로 예술 경험을 확장하는 ‘부산아트위크’를 개최한다. (사)아트쇼부산이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5월 9일부터 약 3주간 부산 전역에서 진행되며 전시, 숙박, 식음료(F&B)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부산아트위크는 오프사이트 전시 ‘아트악센트(ART ACCENT)’를 포함해 작가 스튜디오 투어, 미술관 연계 프로그램, 라이프스타일 협업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최 측은 최근 25~44세 관람객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관람객이 보다 능동적으로 예술을 경험하고 작가와 작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주요 행사인 오프사이트 전시 《ART ACCENT: Prologue》는 과거 부산시장 관저였던 ‘도모헌’에서 열린다. 과거 권력의 상징적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된 문화 공간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을 갖는다. 피란수도 시기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지닌 이 공간은 ‘임시성’, ‘혼종성’, ‘전환기적 서사’라는 전시 개념을 입체적으로 구현하며, 동시대 미술의 공공성과 접근성을 확장하는 실험적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아트악센트에는 이태수, 허찬미, 박영환, 김원진, 김서량 등 5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사운드, 설치, 회화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이 도모헌의 다층적 구조와 결합해 관람객에게 장소성과 감각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전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아트위크는 도시 전반으로 확장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과 일상, 웰니스를 연결한다. 해운대 해수욕장과 마린시티 일대에서 진행되는 ‘아트부산 × Morning Run’은 로컬 브랜드 모모스커피와 협업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또한 부산시립미술관과 부산현대미술관을 비롯해 아난티, 시그니엘 부산 등 주요 문화·숙박 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관람객은 도시 곳곳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아트부산은 벡스코 전시장을 중심으로 한 기존 아트페어 형식에서 나아가 도시 전체를 무대로 관람 경험을 재구성하고 있다. 특히 웰니스 기반 프로그램과 라이프스타일 협업을 관람객을 잠재적 컬렉터로 연결하는 접점으로 설정한 점이 특징이다. 이는 변화하는 관람 방식과 컬렉팅 문화의 확장을 반영한 시도로, 지속 가능한 아트페어 모델을 제시한다. 또한 BNK부산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부산아트위크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부산의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 로컬 F&B, 스테이 정보 및 혜택은 구글맵 기반으로 제공되어 관람객의 도시 탐색과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 아트부산 관계자는 “아트악센트를 시작으로 부산아트위크 전반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며 “예술을 보다 자연스럽게 접하고, 나아가 컬렉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관람 경험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경콘진, ‘레벨업 피칭 데이’서 29개 사 선정…밀착형 액셀러레이팅 제공

    경콘진, ‘레벨업 피칭 데이’서 29개 사 선정…밀착형 액셀러레이팅 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지난달 29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 를 통해 29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 피칭 데이는 경콘진의 대표적인 투자 지원 사업인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사전 서류 평가를 통과한 45개 유망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자사의 혁신적인 사업 모델과 시장성, 미래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기 위해 치열한 IR(투자자 대상 홍보) 발표를 진행했다. 각 부문별 선정 결과는 ▲레벨업 시드(Seed, 초기 투자 단계) 8개 사 ▲가상융합 시드 8개 사 ▲가상융합 프리A(Pre-A, 시리즈 A 전 단계 투자) 8개 사 ▲레벨업 글로벌(Global, 해외 진출 단계) 5개 사 등 총 29개 사가 최종 지원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29개 사는 앞으로 씨엔티테크㈜, ㈜킹고스프링, ㈜더넥스트랩 등 민간 전문 운영사를 통해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밀착형 액셀러레이팅(Accelerating)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특히 운영사들이 총 22억 원 규모의 직접 투자 확약을 기반으로 참여함에 따라 선정 기업들은 투자 유치 역량 강화,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IR 컨설팅, 투자자 네트워킹 등 실질적인 자금 수혈과 성장을 동시에 지원받게 된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이번 피칭 데이는 단순한 심사 과정을 넘어 도내 스타트업들이 투자자의 관점에서 자사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점검받는 중요한 기회였다”라며 “최종 선정된 기업들이 각자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 유치와 시장 확장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콘진은 을 통해 2026년 4월 기준 총 101개 투자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도내 콘텐츠 기업의 투자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전년도인 2025년에는 지원 기업들이 총 545억 8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 지폐에 서명, 여권엔 얼굴, 리조트에 동상…美 곳곳 ‘트럼프 새기기’ [핫이슈]

    지폐에 서명, 여권엔 얼굴, 리조트에 동상…美 곳곳 ‘트럼프 새기기’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기 얼굴과 이름을 공공 기관과 상징물 곳곳에 새기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등 현지 언론은 미 국무부가 7월 4일 건국 250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이 들어간 특별판 여권을 발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대통령의 사진과 금색 서명이 들어가는 이 여권은 표지와 뒷면에는 미국 독립 250주년을 상징하는 문양이 적용되며 전체적인 제작 수량은 수요와 재고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절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흔적 남기기는 계속되고 있다. 오는 6월부터 발행되는 100달러 지폐에 트럼프 서명이 들어가는데, 현직 대통령 서명이 담긴 달러가 발행되는 건 역사상 처음이다. 애초 1달러 동전에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화를 넣으려 했지만 이는 동전에 생존 인물 초상화를 금지하는 법률 때문에 무산됐다. 또한 250주년 기념 24K 순금 기념 주화에도 대통령의 초상이 새겨질 예정이다. 이외에 트럼프 대통령은 정책과 공공기관에도 자신의 이름 붙이기에 집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5~2028년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을 위해 정부가 1000달러를 지원하는 아동 저축 계좌 프로그램의 이름은 ‘트럼프 저축 계좌’(Trump Accounts)다. 또 워싱턴DC의 대표적 공연장 존 F. 케네디 센터는 ‘트럼프-케네디 센터’로, 미국평화연구소(USIP)도 ‘도널드 트럼프 평화연구소’로 변경됐다. 특히 거대한 크기의 트럼프 동상은 그 정점이다. 28일 미국 매체 데일리비스트는 금박을 입힌 4.5m 높이의 청동상이 플로리다주 트럼프 내셔널 도랄 마이애미 골프 클럽에 세워졌다고 보도했다. 돈 콜로서스(Don Colossus)라는 이름이 붙은 이 동상은 한 손을 치켜든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하고 있는데, 이는 2024년 7월 13일 피격 사건을 형상화한 것이다.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트럼프는 펜실베이니아 유세 도중 피격 후 오른손 주먹을 번쩍 들며 “싸워라”라고 외쳤다. 이에 대해 데일리비스트는 “이 리조트가 오는 12월 14~15일 G20 정상회의 개최지로 예정돼 있어 각국 정상들이 동상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장벽 없는 모두의 봄… ‘열린여행’ 캠페인

    장벽 없는 모두의 봄… ‘열린여행’ 캠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장애인의 날(20일)을 앞두고 14일부터 30일까지 열린여행 주간 ‘모두의 봄, 열린 여행’ 캠페인을 추진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24곳의 열린관광지와 민간 시설 36곳에서 특별 할인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무장애 여행상품과 요트 투어, 레일바이크 등 민간 레저 시설도 참여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경북 경주시 엑스포대공원과 대구 수성구 간송미술관의 경우 입장료를 최대 60% 할인한다. 아울러 관광공사는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 210명을 대상으로 ‘나눔여행’을 7회 운영한다. 상주, 양평, 진주 등 전국 열린 관광지를 방문하는 패키지형 프로그램으로, 숙박과 식음, 교통 등 여행 전반을 지원한다. 이번 캠페인 개막식은 14일 중구 청계천로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열린다. 열린여행 주간 선포와 함께 청각장애 퍼커셔니스트 이성재의 타악 공연과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 누리집(access.visitkorea.or.kr) 참조.
  • 에스앤에스랩, 싱가포르 푸드 액셀러레이터 Innovate360과 업무협약…푸드테크 글로벌 확장 플랫폼 구축

    에스앤에스랩, 싱가포르 푸드 액셀러레이터 Innovate360과 업무협약…푸드테크 글로벌 확장 플랫폼 구축

    - 민간 주도 실증형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과 싱가포르 액셀러레이션 허브 연결- 지자체·산업단지·스타트업·투자자 연계 가능한 확장형 모델 본격 추진 국내 바이오·푸드테크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운영하는 에스앤에스랩(브랜드명: 아이리스랩)이 싱가포르 푸드 액셀러레이터 Innovate360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 스타트업의 실증, 사업화, 동남아 시장 진출을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에스앤에스랩은 단순한 공유오피스나 실험실이 아닌, 바이오·식품·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과 산업계, 투자자를 연결하는 민간 주도 실증형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현재 서울 성수와 구로를 중심으로 공유실험실과 입주형 연구·개발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바이오테크 기업, 식품 및 소재 기업, 초기 스타트업부터 성장 단계 기업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 연구개발, 파일럿 테스트, 사업화 준비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에스앤에스랩은 성수 300평, 구로 550평 등 총 850평 규모의 실험실을 운영하는 민간 직접 구축·운영형 공유실험실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에스앤에스랩은 국내외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 공동개발, 사업화 연계를 지원하는 구조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단순한 입주 공간을 넘어, 투자·실증·사업화가 연결되는 실행형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Innovate360와의 협력은 이러한 에스앤에스랩의 국내 기반을 글로벌로 확장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Innovate360는 공식적으로 자신들을 “인프라 시설과 벤처 펀드를 보유한 싱가포르 최초의 푸드 액셀러레이터(Food accelerator with facilities and venture fund)”로 소개하고 있다. 이들은 4개 거점에 걸쳐 200,000평방피트 이상의 대규모 식품 제조공간, 공유 R&D 랩 등 인프라와, 싱가포르 식약청 SFA 라이선스 키친, 코워킹 오피스, 물류 및 창고 기능 등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제품 개발과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멘토링, 투자 연계, 유통 및 Go-to-Market 네트워크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한 Startup SG Founder의 Accredited Mentor Partner(AMP)로서 초기 스타트업 지원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2018년 이후로 300개 이상의 농식품 기술 및 관련 스타트업과 협력해 왔으며, 해외 스타트업이 싱가포르 및 지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Entrepass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루이스 탄(Louis Tan) Innovate 360(Korea)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가 된 한국 스타트업과 기술이 성숙해짐에 따라, 매우 영향력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수익성까지 갖춘 농식품 테크 및 바이오 분야의 차세대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구축될 플랫폼은 다음과 같은 구조를 지향한다. 한국에서는 에스앤에스랩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발굴, 기술 검증, 파일럿 테스트, 산업계 협업 등 실증과 사업화 단계를 수행하고, 싱가포르에서는 Innovate360를 거점으로 현지 시장 테스트, 파트너 연결, 유통 및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진출 단계를 담당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한국에서 개발된 푸드테크 및 바이오 기반 기술과 제품이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이번 협약은 특정 지역이나 단일 프로젝트에 한정된 협력이 아니라, 향후 한국 내 지자체, 산업단지, 연구기관, 공공 실증센터 등과 연계 가능한 확장형 플랫폼 모델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에스앤에스랩은 향후 국내 다양한 지역의 푸드테크 및 바이오 산업 거점과 협력하여, 지역 기반 실증과 글로벌 진출을 연결하는 구조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일두 에스앤에스랩 대표는 “한국은 바이오 소재, 기능성 식품, 제조 기술 등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글로벌 시장과 직접 연결하는 실행형 플랫폼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며 “에스앤에스랩이 구축해온 실증 기반 오픈이노베이션 구조에 싱가포르 액셀러레이션 허브를 결합함으로써, 스타트업의 성장 경로를 국내에서 글로벌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타트업뿐 아니라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 파트너, 투자자까지 참여하는 다층적 협력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국의 푸드테크 및 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아시아 문화 발전소, 시민 예술 놀이터… ACC 새 10년의 꿈

    아시아 문화 발전소, 시민 예술 놀이터… ACC 새 10년의 꿈

    단순 관람 넘어 시민 모두의 공간작년 누적 방문객 2247만명 넘어SXSW서 아시아권 유일하게 본상창작·제작 콘텐츠 유통 위상 높여투쟁 역사·우주 상상력 담은 기획10월엔 심도 있는 피지컬 AI 전시중앙·서아시아까지 교류의 축 확대지역 신진·중견 작가에 공간 제공클래식·오페라 등 장르 소화 못 해1300~1500석 전문 콘서트홀 필요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委 정비잔여 예산 2.5조 효율적 투입 시급광주시 동구 옛 전남도청 부지에 자리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ACC 창밖으로 시민들의 활기찬 발걸음이 내려다보였다. ‘도시의 섬’과 같았던 ACC가 확연히 달라졌다. 사람의 온기가 스미고 세계를 향해 날갯짓을 하고 있다. ACC는 개관 10주년을 맞은 지난해 역대 최대인 방문객 360만명을 기록하는 등 세계적 문화 거점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창의 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서 특별상을 받는 등 국제적 위상을 인정받기도 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김상욱 전당장은 5일 서울신문과 만나 “ACC는 이제 ‘보여주는 공간에서 만드는 플랫폼으로’ 건너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창·제작 기지로의 전환, 그리고 광주를 아시아 문화의 발신지로 세우겠다는 구상이다. -매우 중요한 시기에 전당장을 맡았다. 지난 1년을 평가한다면. “‘조직의 안정화’와 ‘심리적 문턱 낮추기’에 매진한 시간이었다. 전당장 직무대리 체제가 길어지면서 조직 동력이 많이 약해진 게 사실이다. 취임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궤도에서 이탈하려는 조직을 다시 세우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전당이 지역 사회와 따로 노는 ‘섬’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소통’에 모든 에너지를 쏟은 결과 전당은 이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스스럼없이 드나드는 개방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당은 광주라는 지역적 경계를 넘어 세계적인 문화교류 거점기관으로 안착하고 있다. 지난해 누적 방문객 2247만명을 돌파했다. 단순한 양적 성장을 넘어 아시아 문화의 창의적 발전소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10년이 전당의 안정화와 인지도 제고에 주력한 ‘소통’의 시기였다면 향후 10년은 세계를 향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실질적 협업’의 시대가 될 것이다. 특히 발신자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우리 전당이 직접 창·제작한 콘텐츠가 글로벌 표준으로 공인받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최근 SXSW에서 거둔 성과가 화제다. “자체 기획·제작한 ‘잊어버린 전쟁’이 2026 SXSW 확장현실(XR) 익스피리언스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6·25 전쟁 지평리 전투를 소재로 한 이 작품은 미디어아티스트 권하윤과의 협업을 통해 참전 용사의 기억을 가상현실(VR)로 구현했다. 15개 후보작 중 아시아권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본상까지 거머쥐며 전당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혁신적 콘텐츠의 유통 배급망으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는 전체 콘텐츠의 약 80%를 직접 생산하는 전당의 역량이 글로벌 스탠더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2026년을 빛낼 주요 전시나 공연은. “현재 아시아 각지의 투쟁 역사를 재조명하는 ‘ACC 필름앤비디오-아시아의 장치들’이 진행 중이다. 5월에는 우주적 상상력을 담은 ‘코스모 아시아 피플’을 개최한다. 8월에는 ACC 미래상 수상자인 김영은 작가의 압도적인 몰입형 전시를 준비 중이다. 김 작가의 전시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어 기대감도 크다. 10월 ‘ACT 페스티벌 2026’은 ‘아이·휴먼(I·Human)’을 주제로 로보틱스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결합한 피지컬 AI 작품들을 선보이며 동시대 예술이 직면한 기술적 담론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중앙아시아와의 교류를 기반으로 ‘길 위의 노마드’를 꾸렸던 전당 내 아시아문화박물관은 올해 서아시아로 교류의 폭을 넓히는 한편, AI 기반의 ‘아시아 이야기 지도’를 구축해 고대 신화와 설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공연 부문에서는 전당의 시그니처인 ‘미디어 판소리’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인 ‘적벽’을 주목해 달라. 협업하는 중국 측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 작품은 우리 전당이 보유한 첨단 기술과 판소리 전통을 결합한 독보적인 브랜드 공연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닫힌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고 있는데. “지역협력협의회를 통한 전당의 역할과 협업 과제 찾기를 하고 있다. 그 결과 중 하나인 7관은 광주·전남 지역 신진 작가를 위한 공간으로 탄생했다. 이 외에 학생들에게 실험적 공간을 제공하고 6관을 원로 및 중견 작가의 공간으로 할애하는 등 예술가들의 전 생애주기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광주 작가들의 수도권과 아시아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자처한다. 전당의 문턱을 낮춰 시민들의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는 것이 급선무다.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별별마켓’이나 문화예술 경제 가치 창출을 위한 ‘X-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지역 작가를 위한 올해 특별한 계획은. “단발성 전시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ACC 뉴스트(NEWST)’를 통해 지역 작가를 선정해 창작과 전시를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파편의 파편’ 전시를 통해 남도 수묵의 현대적 변용을 보여줬다. 이런 작업들이 쌓여야 지역 미술이 단단해진다. ACC는 그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 -하드웨어 측면에서 1000석 규모의 전문 공연장 부재가 한계로 지적되는데. “현재 블랙박스 극장은 실험적인 창·제작에는 최적화되어 있으나 클래식이나 오페라 같은 정교한 음향을 요하는 장르를 소화하기엔 한계가 있다. 세계적인 예술단체들이 시설 미비로 광주를 외면하는 현실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 뼈아픈 대목이다. 1300~1500석 규모의 전문 콘서트홀 확보는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 향유권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 과제이며 이는 도시의 자존심과도 직결된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재정 확보를 위한 기획예산처와의 협상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예산처를 설득하기 위해 무엇보다 사업의 효율성과 행정적 신뢰도를 증명해야 한다. 잔여 예산 2조 5000억원을 효율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하고 광주·전남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충돌을 선제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가 다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이 완수될 수 있도록 전당이 엔진 역할을 수행하겠다.” -ACC 세계화 전략의 구체적 방향은. “문화는 쌍방향 교류가 필요하다. 때문에 공동 제작과 작가 교류를 통해 콘텐츠 이동성을 높이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남아, 중앙아시아, 서아시아까지 교류의 축을 넓히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예정된 한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전쟁이 끝나면 서아시아와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전당에서 만든 작품과 지역 작가의 콘텐츠가 해외로 자연스럽게 진출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 10년, 어떤 ACC를 그리고 있나. “세계적인 문화기관은 공통점이 있다. 지역의 사랑을 받는다는 점이다. 전당 역시 두 가지 방향이 필요하다. 하나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기관으로 성장하는 것, 다른 하나는 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공간이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완성, 아시아 문화 연구와 교류 확대, 지역 문화기관과의 협업이라는 과제를 중심으로 내실을 다져갈 것이다.” -지역민과 예술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전당은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인권·평화라는 보편적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예술을 잉태하는,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기관이다. 이 훌륭한 공간과 콘텐츠는 우리 지역민의 자부심이자 가장 큰 자산이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해 지역 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갈 전당에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 전당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 모두가 향유하는 진정한 ‘문화 놀이터’로 기억되고자 한다.” ■ 김상욱 전당장은 ▲연세대 행정 ▲연세대 석사, 서울대 석사, 미국 인디애나 예술경영 석사 ▲동국대 문화콘텐츠 박사 ▲34회 행정고시 합격 ▲문화체육관광부 국장 ▲국립중앙도서관 교문단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 “지역과 단절된 아시아문화전당은 존재 이유 없다”

    “지역과 단절된 아시아문화전당은 존재 이유 없다”

    ‘아시아 담론’에서 ‘지역 기반’으로…정체성 전환‘제7관’ 실험·작가 주도 전시로 새패러다임 모색예비작가에서부터 원로까지…‘K-컬처 뿌리 전략’“광주에서 시작된 콘텐츠가 상하이, 키르기스스탄 등 세계적으로 확산될 때 비로소 K-컬처가 완성됩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김상욱 전당장은 “지역과 괴리된 전당은 존재 이유가 없다” 가장 지역적인 것이 곧 세계적 가치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ACC를 ‘세계적 문화기관’에서 ‘지역 기반 글로벌 플랫폼’으로 재정의했다. 1일 전남 나주 동신대학교에서 열린 ‘제3기 여성 리더십 최고위과정’ 특별강연. 김 전당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에서 출발하지 않는 문화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ACC가 지역 예술과 호흡하지 못한다면 그 어떤 세계적 위상도 공허하다”고 강조했다. 2002년 구상돼 2015년 문을 연 ACC는 그간 프랑스 퐁피두센터,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등을 벤치마킹하며 아시아 문화 허브를 지향해왔다. 연간 360만 명이 찾는 외형적 성과를 거뒀지만, 지역 예술계와의 거리감은 꾸준한 비판의 대상이었다. 김 전당장은 이 지점을 ‘출발점’으로 규정했다. 그는 “아시아라는 거대 담론도 결국 지역이라는 토양 위에서만 생명력을 얻는다”며 “ACC의 미래는 ‘로컬→아시아→글로벌’로 이어지는 단계적 확장 전략에 있다”고 밝혔다. 변화의 상징은 ‘제7관’이다. 기존 1~6관이 미디어아트와 대형 설치 중심이었다면, 제7관은 평면 회화 전용 공간으로 설계됐다. 단순한 공간 추가가 아니라 전시 권력 구조 자체를 뒤흔든 실험이다. 김 전당장은 전시 디자인과 작품 배치 전권을 신진 작가에게 맡겼다. 공공문화기관에서는 보기 드문 시도다. 김 전당장은 “작가가 주도해야 경쟁력이 생긴다”며 “창작 주체의 권한을 확장해야 예술성과 대중성의 간극을 좁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시를 보여주는 기관’에서 ‘창작이 이루어지는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ACC의 정책은 ‘전 생애주기 지원’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광주예술고 학생 작품을 전시와 판매로 연결하고, 지역 대학생과 신진 작가를 시장과 직접 접속시키는 한편, 원로 작가와 전통 장인까지 포괄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김 전당장은 “가장 지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며 “광주에서 시작된 콘텐츠가 상하이, 키르기스스탄 등 아시아로 확산될 때 비로소 K-컬처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취임 직후 구성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협의회’는 변화의 출발점이었다. 김 전당장은 예술계에 “ACC의 문제점을 모두 적어달라”고 요청했다. 형식적 의견 수렴을 넘어, 정책 설계에 직접 반영하겠다는 공개 선언이었다. 이 과정은 ACC가 ‘독립된 기관’에서 ‘협업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분기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부 혁신도 병행됐다. 김 전당장은 직접 ‘전시 TF 팀장’을 맡아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기존 전시 예산을 재배치해 지역 작가 지원 재원을 확보했다. 특히 “오후 6시 이후 업무 연락 자제” 원칙을 도입하며 MZ세대와의 조직문화 간극을 줄였다. 이는 단순 복지 차원을 넘어 창의성을 중시하는 조직으로의 체질 개선으로 해석된다. 김 전당장은 “지역 예술인과 함께 문제를 풀어가겠다”며 “시민이 편하게 찾고, 지역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전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이란 미래, ‘배신자’에게 달렸다…모즈타바에 걸린 현상금 150억의 의미 [핫이슈]

    이란 미래, ‘배신자’에게 달렸다…모즈타바에 걸린 현상금 150억의 의미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 등에 대해 최대 1000만 달러(한화 약 150억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미 국무부가 운영하는 테러 정보 신고·보상 프로그램인 ‘정의에 대한 보상’(Rewards for Justice)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및 그 산하 부대 주요 지도자들에 대한 정보 제공자에게 최대 1000만 달러의 현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현상금을 걸면서 첫 번째 대상자로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지목했다. 전문가들은 이란 내부에서 모즈타바의 신상 정보를 제공할 ‘밀정’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란 민심이 상당히 악화한 상태인 데다 지도부 내에서도 모즈타바에 대한 불신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란은 주변의 다른 걸프국과 달리 세습 왕조를 세우지 않는다고 주창해 왔으나 결과적으로 전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암살된 뒤 차남인 모즈타바에게 권력이 이양되면서 내부 불만이 속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은 현재 이란에서 가장 강력한 권력을 휘두르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분노를 유발했다. 더불어 성직자 계급에서도 ‘아야톨라’ 계급이 아닌 모즈타바가 새 최고지도자 자리에 앉은 것에 대한 불편한 심기가 있다. 아야톨라는 시아파 이슬람 성직자 체계에서 ‘신의 진리를 보여주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에게만 주어진다. 전 최고지도자인 하메네이는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로 불렸지만 모즈타바에게는 그러한 칭호가 없다. 성직자들에게도 막강한 신뢰를 얻지 못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전 최고지도자인 하메네이의 세력이 모즈타바에 충성을 다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미 정보당국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생전 모즈타바가 자신을 대신해 최고지도자가 되는 것을 우려했다. 모즈타바가 그다지 똑똑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고 지도자가 될 자격이 없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해당 내용이 사실이라면 모즈타바는 아버지를 따르던 세력의 지지를 받기 어렵고 이는 세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이란 성직자 체계의 고위급 인사나 혁명수비대 내부에서 모즈타바의 신상을 미국·이스라엘에 제공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이란을 국가 붕괴에 가까운 상태로 내몰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모즈타바마저 암살될 경우 이란에 벌어질 일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미 중앙정보국(CIA)과 이스라엘 정보국 모사드의 정보력과 첩보력을 동원해 37년간 독재자로 이란을 군림했던 하메네이를 단 몇 시간 만에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하메네이 암살 성공은 양국 정보기관이 오랜 세월 방대하게 축적한 정보 덕분이었으며 특히 이란 현지와 고위급 내부에서 활동하는 ‘휴민트’(인적 정보망)의 활약이 주축을 이뤘다. 트럼프 대통령이 모즈타바에게 거액의 현상금을 건 상황에서 CIA·모사드와 손잡은 휴민트뿐 아니라 새 최고지도자 선출에 불만을 품은 내부 인사의 ‘배신’이 그를 죽음으로 내몰 수 있다. 만약 하메네이에 이어 모즈타바까지 암살된다면 이란은 성직자 체계와 군부 사이의 권력 투쟁이 심화하고 이는 정권의 안정성을 크게 약화할 가능성으로 이어진다. 이로 인해 미국·이스라엘 등 외부로부터의 공격에 취약해진다면 전쟁에서 패배할 확률도 커질 수밖에 없다. 다만 전문가들은 모즈타바가 암살될 경우 곧바로 이란 국가 붕괴 상황이 오기보다는, 혁명수비대 중심의 비상 권력 체제가 가동되고 이후 전문가회의를 통해 또 다른 최고지도자를 빠르게 선출해 내부 통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트럼프 “모즈타바 살아있다면 항복하라”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모즈타바가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이후 “그들이 큰 실수를 했다고 생각한다. 그 체제가 지속될지 모르겠다”면서 “모즈타바는 경량급(lightweight) 인물이며 이란의 지도자로서 용납 불가능한(unacceptable) 인물”이라고 폄훼했다. 지난 14일에는 미국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모즈타바가 만약 살아 있다면 나라를 위해 똑똑한 선택을 해야 한다. 그것은 항복”이라면서 “아무도 그(모즈타바)를 보여주지 못했다. 살아 있지 않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며 모즈타바 사망설을 언급했다. 그러나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15일 아랍권 매체 알아라비 알자디드와의 인터뷰에서 “최고지도자는 매우 건강한 상태이며, 모든 상황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 외관 웅장… 디젤의 ‘파워’, 첨단 사양… 연비는 ‘글쎄’

    외관 웅장… 디젤의 ‘파워’, 첨단 사양… 연비는 ‘글쎄’

    2002년 출시돼 국내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했던 KG모빌리티(KGM)의 전통 픽업 ‘무쏘’가 24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신형 무쏘는 전기차가 아닌 디젤과 가솔린 엔진으로 출시됐다. 지난 11일 영등포의 한 쇼핑센터에서 처음 마주한 무쏘는 픽업트럭답게 웅장했다. 길이는 5150㎜, 너비는 1950㎜에 달한다. 전면부의 스퀘어 타입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주간주행등(DRL)은 하단부까지 좌우로 넓게 이어지며 남성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를 풍겼다. 디젤 모델을 타고 경기 파주시의 한 카페까지 60㎞를 운전했다. 출발이 편했고 차가 묵직하게 앞으로 나아갔다. 정체 구간에서의 재출발, 완만한 오르막, 합류 가속 상황에서 힘의 여유가 느껴졌다. 프레임 바디 픽업 특유의 단단한 하체 감각은 유지하면서도 과한 출렁임은 줄었다. 가속 페달을 밟으니 디젤 차량인 만큼 힘이 좋았다. 제동 성능이 약간 매끄럽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고속도로에 들어서자 기대 이상의 가속 능력이 만족스러웠다. 디젤 무쏘는 최고 출력 202마력, 최대 토크 45.0㎏·m를 발휘한다. 안전 사양도 크게 개선됐다.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IACC) 등 탑재로 차선을 벗어나거나 앞차와 가까워질 때 경고가 떴다. 다만 체감 연비는 8∼9㎞/ℓ 수준이었다. 한편, 무쏘의 가솔린 2.0 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217마력, 최대 토크 38.7㎏·m이다.
  • 성관계 후 입 안 가득 궤양이…20대 남성에게 무슨 일이? [핫이슈]

    성관계 후 입 안 가득 궤양이…20대 남성에게 무슨 일이? [핫이슈]

    여성과 성관계 후 입안에 궤양이 퍼진 20대 남성의 의학 사례가 공개됐다. 레바논 베이루트 세인트조셉대 구강외과 의료진에 따르면, 28세 남성은 한 달 동안 구강 병변과 쉰 목소리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남성의 혀와 입술, 편도 부위에서 흰색과 붉은색의 궤양 다수를 발견했다. 해당 병변은 생식기 부위에서도 발견됐다. 남성은 진료 과정에서 최근 여성과 피임기구 없이 성관계를 가졌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임상 소견을 바탕으로 ‘2차 매독’을 의심했다. 2차 매독은 매독균에 감염된 뒤 수주~수개월 후에 나타나는 단계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몸통, 팔·다리, 손바닥·발바닥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며 입안·생식기 주변의 하얀 반점이 생기는 점막 병변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항문·생식기 주변의 넓고 촉촉한 사마귀 모양 병변인 편평 콘딜로마나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의 림프절 종대도 보일 수 있다. 해당 시기에는 전염력이 높으며, 일부는 감기나 피부질환으로 오인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이 시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드물지만 잠복기를 거쳐 3기 매독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3차 매독으로 진행되면 다양한 장기에 손상이 발생한다. 의료진은 매독 증상이 대부분 생식기에서 발생하지만 드물게 구강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며 해당 케이스를 공개했다. 의료진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초기 단계에서 진단되는 환자가 많지 않다”면서 “이번 사례의 환자는 주 1회 3주간 페니실린 치료를 받았고 이후 구강 병변이 모두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독은 일반적으로 페니실린 근육 주사를 한 번만 맞는 것만으로도 치료할 수 있지만, 신경계까지 매독균이 침범한 경우에는 수용성 페니실린을 정맥으로 주사하는 치료법을 10~14일간 시행해 치료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콘돔 없이 성행위를 할 경우 매독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지지만, 키스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 피임기구를 사용해도 감염자의 점막이나 상처가 있는 피부와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례는 지난 7일 의학 전반을 다루는 온라인 오픈 액세스(Open Access) 의학 저널인 ‘큐레우스’(Cureus)에 실렸다.
  • 아시아 신진 작가들의 예술 세계 조명

    아시아 신진 작가들의 예술 세계 조명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아시아 예술의 미래를 조명하는 ‘ACC 넥스트 아시아 신진 작가전’을 다음 달 29일까지 복합전시5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ACC 넥스트’는 ACC가 역량 있는 아시아 신진 작가를 발굴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그 성과를 소개함으로써 아시아 예술의 흐름을 국내외 관람객에게 보여주는 전시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 작가 강수지·이하영, 이주연, 이시마와 해외 작가 유얀 왕(중국), 치우 즈 옌(대만) 등 5개 팀(6인)이 참여해 총 1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ACC는 실험적 태도와 뚜렷한 비전을 지닌 신진 작가들을 선정했다. 이들은 각자 삶과 주변에서 출발한 이야기를 영상, 설치, 음향,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내며 하나의 모습으로 규정되기 어려운 아시아의 현재를 다채로운 시선으로 보여준다.
  • ASPN, 아태지역 유일 ‘2026 SAP 파트너 어워드’ 수상

    ASPN, 아태지역 유일 ‘2026 SAP 파트너 어워드’ 수상

    토털 IT 서비스 기업 ㈜ASPN(에이에스피엔, 대표 한창직)이 지난 13일(현지 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SAP GTM 킥오프 2026(SAP’s GTM Kick-Off 2026)’에서 ‘2026 SAP 파트너 어워드 – 아태지역’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AP GTM 킥오프 2026’은 SAP 임직원과 파트너사들이 모이는 연중 최대 규모의 세일즈 미팅으로 SAP의 한 해 전략과 세일즈 방법론, 성장 기회 및 제품 혁신 정보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이와 함께 SAP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며 의미 있는 혁신 성과를 창출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내 최우수 파트너사에게 SAP 파트너 어워드를 수상한다. 고객의 혁신 실행과 빠른 성과 창출, 장기적인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상이다. 수상 기업은 SAP 내부 판매 데이터 및 지역·글로벌 SAP 대표들로 구성된 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심사 과정에서는 판매 실적과 함께 혁신성, 기술력, 서비스 품질 및 솔루션별 특화 역량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그 결과, ASPN은 ‘SAP 비즈니스 AI – 고객 AI 유즈케이스(SAP Business AI – Customer AI Use Case)’ 부문에서 아태지역 유일의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ASPN은 ▲고객 행동 데이터의 정밀 분석을 통한 최적의 콘텐츠 추천 ▲데이터 기반 예측 정확도 향상 ▲고객 맞춤형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성과 같은 비즈니스 성공 사례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는 AI 기술을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경영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피터 무어(Peter Moore) SAP 아시아·태평양 지역 파트너 에코시스템 성공 부문 총괄은 “올해 어워드는 단순한 비즈니스 성과를 넘어 팀의 역량과 방법론을 강화하고 이를 AI 및 데이터 혁신으로 전환해 고객에게 신속한 가치를 제공한 파트너들의 노력을 기리는 자리”라고 전했다. 이어 “SAP가 ‘AI 우선(AI-first) 및 스위트 우선(Suite-first)’ 전략을 지속하는 가운데, 파트너들은 고객을 위한 AI 기반 전환을 주도하며 SAP 비즈니스 스위트의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ASPN의 수상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ASPN 한창직 대표는 “전 세계 기업들이 AI와 ERP의 결합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시점에 SAP로부터 아태지역 핵심 AI 파트너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라며 “그동안 축적해 온 SAP 기술력과 AI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ASPN은 SAP ERP 전문컨설팅과 eAccounting, eHR 등의 자사 솔루션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경영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IT 환경을 구축하고, 고객 가치 증진을 위한 IT 서비스 사업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 동양당,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서 설맞이 팝업스토어 오픈

    동양당,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서 설맞이 팝업스토어 오픈

    50년 전통의 한방식품 전문기업 동양당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2층에서 특별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행사는 1월 26일부터 2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동양당은 경남 산청에서 50년 명성을 이어온 ‘동양당한약방’의 축적된 노하우에 현대 과학기술을 접목해 재탄생한 브랜드다. 한약학 박사이자 한약사인 김도경 대표가 2대째 가업을 잇고 있으며, 원료 선별부터 배합, 제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 특히 자사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공장에서 철저한 품질 관리 아래 생산해 제품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동양당한약방 시절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제품 ‘녹용진액’을 처음 선보인다. 러시아산 녹용 등 최상급 원료를 사용해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가격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신제품 외에도 동양당의 기술력이 집약된 다양한 프리미엄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마이크로 초미립 분쇄 기술을 적용해 체내 흡수율을 높인 흑삼 경옥 ‘동양보감예찬’ ▲러시아 알타이산 녹용을 통째로 갈아 넣은 녹용 경옥 ‘동양보감명작’ ▲전통 방식의 깊은 맛을 살린 ‘동양쌍화’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러시아산 녹용과 인도네시아산 침향, 국내산 흑삼 등을 초미립 분쇄 기술로 배합해 체내 흡수율을 높인 ‘동양녹용흑삼환’도 전시돼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행사 기간 동안 전 제품은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구매 금액대별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명절 선물의 품격을 높여줄 고급 보자기 포장과 쇼핑백을 모든 구매 고객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김도경 동양당 대표는 “원료와는 절대 타협하지 않고 원칙을 지켜온 동양당한약방의 50년 철학을 그대로 계승했다”며 “그동안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변함없이 믿을 수 있는 ‘바른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네슬레 “국내 판매 분유, 검증 마친 안전한 제품”…글로벌 리콜 관련 엄격한 내부 품질 기준 통해 선제 조치 시행

    네슬레 “국내 판매 분유, 검증 마친 안전한 제품”…글로벌 리콜 관련 엄격한 내부 품질 기준 통해 선제 조치 시행

    -영유아 건강이 최우선 가치...현행 규제를 상회하는 글로벌 수준의 품질 관리 강조-업계 최초로 문제 가능성 발견 및 규제기관과 업계에 사실 관계를 알리는 등 즉각적 대응 착수 네슬레코리아는 최근 해외 일부 국가에서 진행 중인 영유아용 조제분유 리콜과 관련해, 국내에서 판매 중인 일루마 제품은 전량 관련 규정을 충족하고 있으며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네슬레는 영유아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기업으로서, 모든 영유아용 조제분유 제품에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과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포함해 현행 규제를 상회하는 글로벌 수준의 품질 관리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출고 전 1,200회 이상의 정밀한 품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네슬레코리아는 해외 일부 시장에서 시행중인 리콜이 실제 위해 사례 발생에 따른 조치가 아닌, 잠재적 가능성에 대비한 예방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까지 네슬레 제품과 질병 발생의 연관성을 확인하는 의료 보고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네슬레는 고도화된 자체 검사 프로토콜을 통해 유럽의 한 생산 시설에서 제조된 일부 배치에서 극미량의 세레울리드(cereulide) 존재 가능성을 업계 최초로 감지했다. 이후 심층 조사 결과, 글로벌 업계 공급 업체로부터 공급된 특정 아라키돈산(ARA) 오일의 오염이 원인임을 확인했다. 네슬레는 자사의 영유아용 조제분유 전반에서 바실러스 세레우스(Bacillus cereus)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해당 이슈와 관련된 질병 사례 역시 전 세계적으로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기준에서 세레울리드에 대해 합의된 안전 허용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네슬레는 유럽식품안전청(EFSA)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세레울리드 검출 불가(Non detectable)’ 수준을 영유아용 조제분유의 내부 품질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는 일부 국가의 규제 수준보다 훨씬 더 엄격한 기준으로, 네슬레는 해당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일부 국가의 제품에 대해 보다 이른 단계에서 예방적 리콜을 실시했다. 이는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네슬레의 원칙에 따른 결정이다. 네슬레는 세레울리드 가능성을 가장 먼저 발견해 규제기관에 공식적으로 알리고, 업계 전체에 관련 사실을 투명하게 공유한 최초의 기업이다. 네슬레가 제공한 정보는 타 제조사들이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으며, 네슬레는 이번 대응 과정에서도 투명성, 신속성, 책임감을 원칙으로 삼았다. 또한 네슬레는 생산 과정에서 해당 공급 업체로부터의 아라(ARA) 오일 사용을 즉시 중단했으며, 다른 공급 업체의 오일에 대해서도 세레울리드 존재 여부를 체계적으로 검사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전 세계 생산 공장에 이미 적용되었으며, 네슬레는 안전한 영유아용 조제분유 공급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생산을 정상화하고 있다. 국내 유통 제품의 경우 관련 배치코드를 검증한 결과, 해외 리콜의 원인이 된 오염 원료는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사에서도 국내 제품 전량이 모든 규정을 충족하는 것으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 네슬레코리아는 국내 소비자가 일루마 제품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더욱 엄격한 내부 기준과 예방적 조치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슬레는 업계 최초로 문제를 발견하고 공유한 기업으로서, 과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검사 프로토콜을 포함한 업계의 관행과 기준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준비가 되어있으며 이를 통해 식품 안전 수준을 더욱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일루마 제품은 모든 규정을 충족한 안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네슬레는 더욱 엄격한 내부 기준과 선제적 조치를 통해 영유아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정보 공유와 최고 수준의 품질 관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술’ 만난 예술

    ‘기술’ 만난 예술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서울시립미술관이 각각 인공지능(AI) 기반 작품 전시, 뉴미디어 특화 미술관 개관 등을 통해 동시대 기술과 조우한다. ●다양한 예술·기술 융복합 콘텐츠 주목 ACC는 27일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예고했다. 가장 주목받는 전시는 8월 시작되는 ‘ACC 미래상: 김영은’이다. ACC미래상은 ACC가 제정한 융복합 예술분야 지원제도이자 전시 프로그램으로 2023년부터 격년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영은은 사운드·영상·설치미술 작가로, 이번 전시에 100채널 스피커, 어쿠스틱 패널, 조명 등을 설치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선보이는 ‘ACT 페스티벌’(사진)은 예술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문화축제로, ‘아이·휴먼’을 주제로 열린다. ‘피지컬 AI’ 기반 로보틱스 작품 및 몰입형 확장현실(XR), 시각예술과 사운드 아트를 접목한 퍼포먼스 등 다양한 미디어 아트 융복합 콘텐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VR작품 ‘잊어버린 전쟁’ 국제무대 성과 이미 국제 무대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낸 작품도 있다. ACC 자체 제작 가상현실(VR) 작품 ‘잊어버린 전쟁’은 세계 최대 콘텐츠 축제인 미국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경쟁 부문에 진출한 상태다. 김상욱 ACC전당장은 “수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미술관도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운영방향과 올해 전시 계획을 밝혔다. 시립미술관의 올해 전시 의제는 ‘기술’로, 10월 열리는 린 허쉬만 리슨의 전시를 의제에 가장 걸맞은 전시로 꼽았다. 그는 미국의 원로 여성 미디어아티스트이자 영화감독으로 인간과 기술의 관계, 정체성, 감시 등을 탐구해 온 작가다. 아시아 미술관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그는 AI 시대에 공존을 둘러싼 질문을 제기하고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사유를 공유한다. 또 서소문본관에서는 4월 개막하는 20주년 기념전 ‘사랑의 기원’을 통해 기술 환경 속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색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천구에 3월 서서울미술관 개관 시립미술관은 3월 금천구에 뉴미디어 특화 미술관인 서서울미술관 개관과 2030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서소문본관의 리모델링 사업도 알렸다. 최은주 관장은 “서서울미술관 개관으로 올해 8개 본·분관 체제를 완성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고 통합과 분산의 균형적 운영을 통해 미술관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 “벌꿀, 명품으로 키운다”…브랜드 개발한 인제

    “벌꿀, 명품으로 키운다”…브랜드 개발한 인제

    강원 인제군은 벌꿀 브랜드 ‘인제부터, 꿀맛 나는 세상’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브랜드로 유통되려면 품질 등급 판정을 받아야 한다. 양봉농가는 한국양봉협회나 한국양봉농협에 규격 검사를 의뢰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공전 기준에 따른 성분·잔류물질 검사를 거쳐 품질 등급을 받는다. 검사비의 50%는 인제군이 지원한다. 인제군은 명품 벌꿀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21억원을 들여 2023년 8월 북면에 벌꿀 종합가공센터를 건립했다.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시설인 센터는 화분 반죽기, 소분기, 압축포장기 등의 가공시설과 입고전실, 예열농축실, 내포장실, 외포장실 등의 작업공간을 갖추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해당 브랜드를 통해 지역 벌꿀의 품질을 일관되게 적용하고, 체계적인 유통 구조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통 어묵·밀면·국밥… ‘부산진구의 맛’ 듬뿍

    전통 어묵·밀면·국밥… ‘부산진구의 맛’ 듬뿍

    부산진구는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 기업의 우수 제품을 엄선해 ‘선물 같은 답례품’으로 고향사랑기부제 감사품 29종을 구성했다. 답례품은 커피, 육류 밀키트, 어묵 등 향토 음식, 맞춤 수제화, 도서교환권, 간식류, 이미용품 등 일상생활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품목들로 폭넓게 마련했다. 1963년부터 부전동에서 명맥을 이어온 전통 있는 전문업체의 어묵세트는 부산의 맛과 이야기를 담아낸 ‘부산다운 선물’로 기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 35년 전통의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면류 제조업체의 밀면 밀키트와 부산식 국밥 밀키트 등 부산을 대표하는 먹거리도 함께 준비해 집에서도 부산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커피류는 스페셜티 원두 드립백 세트로, 국내 대표 맛집 가이드인 ‘블루리본 서베이’에 선정된 업체의 프리미엄 커피를 1만원권과 3만원권 중 선택할 수 있다. 육류 밀키트는 26년 전통 지역 업체의 갈비탕, 곰탕, 소갈비찜 등으로 구성돼 간편한 조리만으로도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부산진구는 자매결연도시인 전남 여수시, 제주 서귀포시와 상호 기부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난 3년간 약 3억 62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향후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설립 5년…‘K-문화’ 전초기지 우뚝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설립 5년…‘K-문화’ 전초기지 우뚝

    미래 가치 창출.성과 경영 등 전략 체계 재정립콘텐츠 경쟁력 강화·지역 협력·미래 인재육성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이 설립 5년차를 맞아 ‘지속 가능한 문화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선포했다. 지난해의 가시적인 성과를 디딤돌 삼아 올해는 전략 체계를 ‘성과 중심 경영’과 ‘미래 가치 창출’로 재정립하며 본격적인 질적 도약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재단은 올해 사업의 핵심 키워드를 브랜드 강화와 콘텐츠 고급화로 정했다. 그동안 ‘ACC 슈퍼클래식’, ‘ACC 퍼니’ 등 세분화되어 운영되던 공연 프로그램들을 ‘ACC 초이스’라는 단일 브랜드로 통합한다. 이는 인지도를 높이고 세계적 수준의 우수 공연에 역량을 집중해 내용적 완성도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 프로그램들도 확장과 변신을 꾀한다. 월 1회 오전 공연이던 ‘ACC 브런치콘서트’는 저녁 시간대를 추가한 ‘ACC 브런치콘서트 플러스’로 확대해 직장인과 학생 등 관객층을 넓힌다. 또한 ‘ACC 빅도어 시네마’와 ‘콘서트’는 ‘빅도어 페스티벌’로 통합해 축제형 콘텐츠로 거듭날 예정이다. 전시 분야에서도 9월 인상파 거장전과 10월 만화 ‘식객’ 전시를 통해 대중과 깊게 호흡할 계획이다. 광주 넘어 세계로 흐르는 문화 동맥 ACC재단의 시선은 이미 세계 시장을 향해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공연, 전시 등 120여 건의 콘텐츠를 국내외에 유통하며 K컬처 확산의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우수 프로덕션상을 수상한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과 오스트리아 등에서 호평받은 ‘아쿠아 천국’은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올해는 이러한 흐름을 더욱 가속화한다. 인기 전시 ‘아쿠아 천국’은 인도와 호주로 진출하며, 판소리를 재해석한 ‘두 개의 눈’은 대만 관객을 만난다. 아울러 빈 국립세계박물관에서 열리는 ‘한국의 만화와 웹툰’ 기획전을 통해 K콘텐츠의 매력을 알리고, ‘콘텐츠 파트너십’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민간 우수 작품의 유통을 지원하는 등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와 지역사회와의 연대 역시 핵심 축이다. 어린이문화원은 2026년까지 노후 놀이터를 몰입형 체험 공간으로 새단장하고, ‘어린이문화예술교육팀’을 신설해 인재 육성에 집중한다. 기존 어린이해설사는 미디어 역량을 강화한 ‘어린이크리에이터’로 전환해 예비 예술 인재로 키워낼 예정이다.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도 눈에 띈다. ‘ACC 브런치 콘서트’ 관람객에게 제공하던 브런치를 인근 식당·카페와 연계한 쿠폰 형태로 전환해, 공연 관람이 지역 소비로 직접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아울러 문화상품점 ‘들락(DLAC)’의 연매출 3억원 돌파를 발판 삼아 협업 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강화해 수익 구조를 견고히 할 계획이다. 재단은 현금 없는 주차 정산 시스템 도입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 개선에도 주력해 왔다. 2026년에는 주차관제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혼잡도를 관리하고, 관람객이 머물 수 있는 체류형 문화 공간을 확충해 방문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2026년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질적 도약의 해로 삼고, 콘텐츠 경쟁력과 공공성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통합과 확장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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