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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공격 신중히”파월등 온건파 공세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이라크에 유엔 무기사찰단의 입국을 허용,무기사찰을 재개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파월 장관은 또 이라크 공격의 필요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토론을 촉구하기도 했다. 파월 장관은 1일 영국 BBC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라크를 공격하기 위해서는 공격을 시작하기 전에 국제사회로부터 충분한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라크에 대한 군사공격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라크가 제기하는 위협의 실체가 무엇인지 분명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파월 장관은 이라크 공격이 진짜로 필요한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서는 유엔 무기사찰단이 이라크를 방문해 이라크의 무기 개발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첫 단계 조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월 장관의 발언은 이라크에 대한 군사공격을 지체없이 감행해야 한다고 말한 딕 체니 부통령의 발언이나 시종일관 이라크 공격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의 주장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것이다. 이같은 파월 장관의발언이 그동안 숨죽이고 있던 온건파의 반격을 알리는 신호인지는 아직 분명치 않다.그러나 이날 척 헤이글과 리처드 루가 상원의원,밥 돌 전 상원의원,로런스 이글버거 전 국무장관 등 공화당 내 유력인사들이 일제히 미 언론들을 통해 이라크 공격에 대한 부시 행정부의 신중한 결정을 촉구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헤이글 상원의원은 ABC방송과의 회견에서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위협적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선제공격에 앞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수순이라며 성급한 공격 결정을 내려서는 안된다고 말했다.이글버거 전장관도 이라크 공격을 둘러싸고 행정부 내에 분명한 이견이 존재하고 있다면서 미 행정부 내에서조차 의견이 일치되지 않는 사안에 대해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은 여전히 이라크에 대한 공격 여부를 결정하려면 국제사회의 동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총리와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오는 7일 이와 관련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러시아의 이고리 이바노프 외무장관은 2일 모스크바에서 이라크의 나지 사브리 외무장관과 회담을 마친 뒤 “미국의 어떠한 군사행동도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미 국민들도 대체로 국제사회의 지지를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지난달 22∼25일 성인 13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9%가 대(對)이라크 군사행동에 찬성했다.그러나 군사행동을 지지하는 사람의 61%는 국제사회가 지지할 경우에만 이라크를 공격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mip@
  • 61명의 죽음… 63명의 탄생… 9·11 미망인들 애달픈 홀로서기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9·11테러로 남편을 잃고 혼자 유복자를 낳은 미망인 61명이 최근 한 자리에 모였다.두 쌍의 쌍둥이를 포함,아기 63명도 함께 했다.미 ABC방송은 29일 혼자 아기를 낳고 키우는 미망인들의 사연을 특집으로 엮었다. 미망인들은 아기의 탄생은 커다란 기쁨이었으나 미망인이 되고 출산해야 한다는 사실은 커다란 슬픔이었다고 털어놨다.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아기를 안고 병원에서 집으로 왔을 때 아버지 없이 혼자 키워야 한다는 현실을 깨달았을 때라고 했다. 임신한 사실을 남편이 죽기 이틀 전에 말했다는 하벤 파이프는 “세상이 잔인하다고 생각했으나 출산의 고통은 그 분노를 녹여줬다.”고 말했다.여섯번째 아기를 낳은 캐시 솔라즈는 출산 순간 남편이 자신의 손을 잡고 옆에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가장 ‘나이 든’아기는 지난해 9월13일 태어난 파가드 초드허리.아버지는 고국 방글라데시에서 물리학 석사학위를 받은 인텔리지만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미국에선 세계무역센터(WTC) 식당의 웨이터로 일했다.독실한 이슬람 신자인 어머니 바라힌 애슈라피는 지난 4월 받은 임시면허증을 ‘홀로서기’의 첫걸음이라며 남편이 자랑스러워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어린 아기는 3주 된 프란체스카 릴리아노.남편과 아기를 갖기 위해 6개월간 노력했다는 셜리는 남편이 9·11테러 직전 자신이 임신했다고 믿었으나 사실을 확인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사고 직후 임신을 확인한 셜리는 “아기를 원하면 남편은 살아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백방으로 뛰어다녔으나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셜리는 유전자 검사로 남편의 시신만이라도 확인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미망인들이 직면한 현실적 이슈는 돈 문제지만 지난 1년간 낯선 사람들이 도움의 손길을 뻗쳤을 때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딸을 낳은 켈리 리는 “캘리포니아의 7살짜리 소년이 모유를 먹이지 않는다면 분유와 기저귀 비용에 보태라고 400달러를 기증했다.”고 전했다.처음 만난 미망인들은 서로에게 위안과 힘을 얻었다며 그들의 오른손에 낀 반지(미망인의 표시)를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mip@
  • 월드컵/지구촌 이모저모/””승리는 우리것”” 8강 진출국 흥분

    21일부터 시작되는 8강전을 앞두고 8강에 진출한 각국 축구팬들은 흥분을 감추지못하고 있다.영국과 독일,스페인 정상들은 21∼22일 스페인의 세비야에서 열리는유럽연합(EU) 정상회담 일정을 최대한 조정,자국팀 경기를 시청할 계획이어서 월드컵에 대한 정상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스페인 언론들,한국 공격축구 격찬= 스페인 언론들은 8강전에서 붙을 한국 축구의 괄목할만한 발전에 관심을 보였다.일간 엘 파이스는 한국 선수들의 뛰어난 기동력과 지칠 줄 모르는 체력,히딩크 감독의 전략 등을 높이 평가했다.특히 지금까지 모두 6골을 기록하고 실점은 2점에 그친 점을 들어 한국이 매우 공격적인 축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내 양심은 깨끗하다= 한국-이탈리아전 주심을 맡았던 바이런 모레노 심판은 에콰도르의 한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내 양심은 깨끗하다.”며 이탈리아측의 편파판정 시비에 동요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모레노 주심은 전력이 우세한 것으로 평가되는 팀이 탈락하게 되면 그 고통이 클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하지만 “자신들이 저지른 실수는 보지 못하고 (패배의) 책임을 전가할 사람을 찾게 되는 법”이라고 지적하고 “나는 이탈리아측의 비난을 아주 차분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뒤늦게 월드컵 관심 고조= 미국에서도 뒤늦게 월드컵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ABC방송은 19일 기자를 급거 한국으로 특파,미-독 경기를 현장보도할 계획이다.뉴욕포스트는 19일(현지시간) 미국과 독일 선수들을 소개하면서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공공의 적 1호’로 표현,4강 진출을 위해 가장 경계해야 할선수로 꼽았다.신문은 아침식사를 하며 TV로 미-독전을 시청할 수 있는 뉴욕의 식당을 기본적인 축구용어 설명과 함께 실었다. 한편 독일계 이민 출신인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은 19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독일은 전력과 기술면에서 미국에 앞서지만 후반 30분까지도 승부를 내지 못하면 다급해져 전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미국이 초반에 득점을 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전문가 못지 않는 견해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독일 총리,미국에 2-0으로 이길 것= 게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는 20일 NDR 인포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독일이 미국을 2-0으로 누를 것이라고 전망했다.세비야에서 열리는 EU 정상회담 일정을 조정해서라도 미국과의 경기를 보겠다고 밝힌 슈뢰더총리는 독일이 결승에 오르면 일본으로 응원을 갈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언론들은 미국과의 8강전은 유럽 축구의 자존심이 걸린 경기라고 보도했다.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자이퉁은 20일 현 대표팀을 프란츠 베켄바워 감독이 이끌었던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당시의 대표팀과 비교하는 글을 실었다.당시 최고의 스트라이커 칼 하인츠 루메니게의 분석을 인용,미국과의 경기는 공격보다 수비가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온 국민이 결전태세= 영국은 21일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브라질과의 경기를앞두고 의회와 노조가 일전에 대비하고 있다. 세비야 EU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틈을 내 브라질과의 경기를 시청할 계획이라고 총리실이 밝혔다.토니 뱅크스 전 스포츠장관은 잉글랜드가 결승에 진출하면 7월1일을 공휴일로 제정할 것을 요구하는 동의안을 하원에 제출했다.잉글랜드 축구협회 회장인 앤드루 왕자는 당초 영국에서 TV로 경기를 관람하려던 일정을 바꿔 일본에 응원하러 간다고 버킹검궁이 밝혔다. 노조 지도자들도 기업들에 근로자들이 경기를 볼 수 있도록 근무시간을 탄력 운영하거나 아예 휴가를 줄 것을 강력 권고했다. -사재 털어 외국 감독 영입= 러시아의 대표적 기업인 2명이 20일 축구대표팀 개혁을 위해 외국 감독 영입 비용을 내겠다고 발표하고 나서 눈길.러시아 1·2위 석유그룹인 ‘루크오일’의 레오니드 페둔 부사장과 ‘유코스’의 바실리 샤흐노프스키 부사장은 공동 성명을 내고 “이번 월드컵에서와 같은 참패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 둘이 외국인 감독 영입에 필요한 돈을 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외국인 감독 계약금으로 2년간 100만달러를 내놓을 용의가 있다.”면서 ”이같은 의사를 이미 러시아축구협회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일본 작가 한국축구 비아냥= 한국에도널리 알려진 일본 작가 무라카미 류(村上龍)가 한국 축구를 의도적으로 비꼬고 나서 물의를 빚고 있다.그는 스포츠지인 ‘스포츠 호치(報知)’ 20일자에 게재된 칼럼을 통해 “나는 이탈리아에 이긴 한국에경의를 표한다.”면서도 “그렇지만 그 ‘육탄전’적인 축구에는 이질감을 느끼며값싼 노동력과 자국 통화의 특성을 살려 필사적 수출로 돈을 버는 신흥국가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된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김균미기자·외신종합 kmkim@
  • 주사로 담배 끊는다

    니코틴이 뇌에 들어가지 못하게 차단,담배를 끊게 하는 니코틴 백신이 개발됐다고 미 ABC방송 인터넷판이 11일 보도했다. 이 니코틴 백신 닉백스(NicVax)를 개발한 플로리다의 제약회사 나비 바이오파머슈티컬스는 닉백스 주사 한번으로 담배를 끊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곧 임상실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로버트 나소 나비사 수석 부사장은 이 니코틴백신이 면역체계를 자극해 항체가 형성하고 이 항체가 니코틴 분자에 달라붙어 분자 크기를 확대함으로써 니코틴의 뇌 진입을 차단하며 뇌로 들어가지 못한 니코틴은 결국 체외로 방출된다고 밝혔다. 나소 부사장은 “니코틴이 뇌로 들어가지 못하면 니코틴이 체내에 미치는 영향을 차단할 수 있다.”고 밝히고 동물실험에서 이러한 효과가 입증됐다고 말했다. 워싱턴 연합
  • 지구촌 눈 “월드컵 한국으로”

    월드컵 개막과 함께 TV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게 될 전세계 축구팬들은 이번 월드컵 기간 내내 ‘시차와의 전쟁’을 벌여야 한다.시차를 극복하며 중계를 즐길 묘안도 백출하고 있다. ◆ 미국=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시차로 인해 전세계가 거의 모든 시간대에 걸쳐 월드컵 경기를 보게 된다면서 이번 월드컵의 특징을 ‘시간과의 싸움’으로 규정했다. 서울과 도쿄에서 31일 오후 8시30분에 열리는 개막전 경기가 영국에서는 낮 12시30분에,브라질에서는 오전 8시30분,로스앤젤레스에선 새벽 4시30분,뉴욕에선 아침 7시30분에중계된다. 이에 일부 축구팬들은 한·일과 시차가 1∼2시간밖에 나지 않는 말레이시아나 태국 등 동남아 휴양지에서 월드컵을시청하려는 계획을 세우기도.때문에 6월중 태국의 호텔 예약이 10% 증가했다.미국 언론들은 현지시간으로 개막일인30일자에 앞다투어 관련 특집섹션,프로그램을 제작했다.그러나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여전히 프로농구와 야구에 더관심을 보이고 있어 특히 스포츠 전문채널인 ESPN과 ABC방송의 속을 태우고 있다.두 방송사는 총 64개 경기중 57개 경기를 생중계한다. ◆ 중남미=아르헨티나에서 예전과 같은 월드컵 특수는 실종.이번 월드컵 시즌의 TV 판매량이 지난 프랑스 월드컵때보다 40% 이상 감소했다.여기에다 개최국이 아무리 멀다해도 원정 응원을 가던 극성 축구팬들의 숫자가 눈에 띄게 줄어 관광업계도 울상. 86년 멕시코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디에고 마라도나는최근 기자회견에서 “가난에 찌든 아르헨티나 국민의 가슴을 후련하게 해줄 것은 오직 월드컵 우승밖에 없다.”며자국 대표팀의 우승을 강력히 희망했다. ◆ 유럽=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한국을 방문하는 EU축구팬들에게 구제역을 유럽으로 들여오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EU는 성명을 통해 “특히 햄 샌드위치,밀크셰이크 등 어떠한 음식도 가지고 와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29일 발간한 월드컵 핸드북을 통해 한국은 16강,일본은 8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측.한국팀의유망 선수로는 차범근 감독의 아들인 차두리 선수를,일본팀에서는 오노 신지 선수를 꼽았다.우승국으로는 프랑스를 점찍었다. 주말부터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즉위 50주년 기념연휴가 시작되고 많은 축구팬들이 경기 관람을 위해 이미한국과 일본으로 떠나 거리는 마치 여름 휴가철처럼 한산한 모습.대신 잉글랜드의 깃발인 ‘세인트조지의 십자가’의 물결이 거리를 메우고 있다.축구팬들의 사랑방인 주점(펍)들과 거리를 달리는 자동차 안테나마다 깃발이 달려 있기 때문. 영국 성공회를 비롯한 각 교회들까지도 월드컵 열기에 가세.2일 열리는 스웨덴과의 첫 경기 중계방송을 신도들이시청할 수 있도록 예배시간을 조정하거나 교회 내에 대형화면을 설치했다. 영국 축구팬의 40%가 시차 때문에 지각·조퇴·결근을 할것으로 나타났다.월드컵 스폰서인 바클레이 카드회사는 대규모 결근 사태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32억파운드(6조 4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독일 주재 한국대사관은 29일 작센 안할트주 주도 마그데부르크에서 월드컵 홍보 행사를 열고 시민들에게 기념품및 각종 홍보물을 나누어 주었으며,교민단체는전통무용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국가대표팀 최고의 스타 지네딘 지단이 부상으로 31일 세네갈과 치르는 개막전에 나오지 못하자 프랑스 언론은 안타까워하면서도 ‘지능게임’을 벌여야 한다며 ‘지단 충격’ 추스르기에 나섰다. 프랑스 최대 민영방송 TF1은 대부분의 경기를 오전 7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한·프랑스 평가전을 생중계해 높은 시청률을 올렸던 TF1은 64개 경기중 56개 경기 생중계를 위해 1억 6800만유로를 지불했다. ◆ 아시아=마카오 정부는 29일 공무원들에게 월드컵 기간업무에 충실하라는 지침을 내렸다.마카오의 노동 및 고용국은 300여명의 직원에게 월드컵 경기 시청으로 인한 수면 부족으로 업무에 지장을 줄 경우 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글라데시는 월드컵이 범죄율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기대하고 있다.사람들이 경기를 보기 위해 일찍 집에 귀가하기 때문.지난 프랑스 월드컵때 범죄율은 20%나 하락했었다.그러나 자국내 미흡한 전력 공급이 복병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30일 베이징 남서쪽의 중화스지탄에서 사상 처음 본선에 진출한 중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다.이날 가수 리제(李杰)와 록그룹인 신쿠즈악대 등이‘일어나라’ 등 대표팀을 응원하는 노래를 열창하자 행사장을 가득 메운 2만여명의 축구팬들은 열광의 도가니. 박상숙기자 alex@
  • 패스트푸드에도 ‘건강바람’

    패스트푸드도 건강에 좋아야 성공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햄버거가 주 메뉴인 맥도널드나 버거킹은 최근 다소 부진한성장세를 보이는 반면 샌드위치나 샐러드 등으로 메뉴를 다양화한 웬디스나 서브웨이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 ABC방송은 10일(현지시간) 이런 현상을 소개하면서 건강에 더 관심을 가진 소비자들을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앞으로 패스트푸드 산업을 재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BC방송에 따르면 전 세계에 걸쳐 체인점 3만개를 갖고 있고 미국내 패스트푸드 산업에서 시장점유율이 43.1%인 맥도널드는 지난해 2%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데 그쳤다.그나마체인점 확장에 따른 매출 증가였다.버거킹은 1% 증가에 그쳤다. 반면 서브웨이는 체인점을 늘리지 않았는데도 지난해 매출성장 30%,이익 13%라는 기록을 냈다.역시 체인점을 늘리지않은 웬디스도 지난해 2%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질좋고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 서브웨이나 웬디스의 경영전략이합쳐져 두 회사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을 했다고 분석했다.특히 웬디스는 지난 2월 다양한 채소와 저지방드레싱을 이용한 샐러드를 소개한 뒤 올 1·4분기 5.6% 매출성장을 기록해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했다.서브웨이도 올해다양한 종류의 빵을 새로 도입했다. 경쟁사들의 성공에 자극받은 버거킹은 지난달 새 경영팀을구성,14개의 새 메뉴를 도입하는 작업에 들어갔다.프로농구단인 LA레이커스의 샤킬 오닐이 나오는 광고까지 시작,건강이미지 심기에 주력하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MBC ‘미디어비평’ 1주년

    ‘동종 업계 비판금지’라는 언론계의 오랜 관습을 깨고 언론비판에 나섰던 MBC ‘미디어비평’(금 오후 11시15분)이 3일 방송 1주년을 맞는다. ‘미디어비평’은 ‘신문고시 보도의 진실’‘노무현 죽이기 논란’‘파렴치한 족벌언론 탈세’ 등 민감한 사안을 주제로 성역과도 같았던 언론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2001년 시민이 뽑은 언론개혁 우수방송프로그램,안종필언론자유상,2001년 올해의 좋은 방송상 등을 수상하면서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자사 및 방송 비판에 약하고, 지나치게 조·중·동 3개 신문사의 보도·시각에 비판이 치중돼 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실제로 조선일보는 ‘미디어비평’을 상대로 4건의 소송을 내 현재 진행 중이다.게다가 지난해 가을개편이후 방송시간이 금요일 오후 11시 15분에 편성돼 일반 시청자들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프로그램 평가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는 김서중 성공회대교수는 “비싼 도자기를 깬 사람과 막사발을 깬 사람을 똑같이 문제삼을 수없는 것 아니냐.”면서 “절대 특정 언론을 표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지 않는았다.”고 말했다. 최용익 미디어비평 팀장은 “처음엔 소재 부족으로 얼마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1년을 넘겼다는 것만으로도 기대이상의 성공을 거두었다.”면서 “외국처럼 상호비판과 토론이 보편화하기 위한 과도기적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아직 부족한 것이 많다.”고 말했다. ‘미디어 비평’은 지난해 4월 28일 호주 ABC방송사의 미디어 비평과 한국의 미디어 비평 상황을 대비시키는 내용으로 첫 방송을 시작했다.손석희 아나운서가 6개월 동안 진행한 뒤 현재는 성경환 아나운서가 맡고 있다. 1주년을 맞는 3일에는 그동안 다루었던 주제들을 다시한번 짚어보고 언론의 변화를 알아본다.또 프랑스의 공영방송이 내보내는 신문비평과 방송비평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송하기자 songha@
  • 샤론, 아라파트 추방 타진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라말라(요르단강 서안) 외신종합]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2일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에포위돼 있는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에게 라말라를 떠나는 것은 허용할 수 있지만 다시는 돌아오지 말 것을 제의했다. 샤론 총리가 아라파트 수반에 대해팔레스타인 영토에서 영구 추방 가능성을 공식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아라파트 수반은 샤론 총리의 제안을 즉각 거부했다고 사에브 에라카트 팔레스타인 수석 협상대표가 전했다.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도 2일 ABC방송 아침 프로그램에나와 “아라파트 수반은 아직 할 일이 있다.”며 추방에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자치지역 점령에 대한 국제사회의비난 목소리가 거세지는 가운데 아랍연맹은 이·팔사태를논의하기 위해 2일 긴급 외무장관회담을 소집했다. 아랍연맹 22개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3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긴급 회동,팔레스타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나빌 샤스 팔레스타인 국제협력장관이 밝혔다. EU 의장국인 스페인의 호세프피케 외무장관도 이날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중동사태를 협의하기 위해 긴급 외무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이날 요르단강 서안의 주요 도시들에 이어 가자지구에 대해서도 군사작전을 개시했다.요르단강 서안의 최대 도시인 나블루스와 가자지구의 라파에이스라엘군 탱크들이 집결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스라엘군은 베이트 잘라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평화시위를벌이던 외국인 100여명에게 발포,6명의 외국인이 부상했다. 팔레스타인도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계속,1일 밤 예루살렘에서 1주일 새 여섯번째 자살폭탄테러가 자행됐으나검문 경찰관 등 이스라엘인 3명만 다쳐 피해는 크지 않았다. 한편 세계 곳곳에서는 반 이스라엘 시위가 계속됐다.프랑스에서는 지난 주말 남부 마르세유의 유대교 회당에서 방화사건이 일어난 데 이어 2일 스트라스부르의 유교인 묘지에서 난동이 벌어졌다.파리 오를리 공항에서는 이스라엘과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충돌하는 등 반 이스라엘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이집트와 요르단에서도 이스라엘과의 단교를 요구하는 시위가 줄을 잇고 있다. 테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 모인 이슬람회의기구 외무장관들은 2일 이스라엘·아랍간 전면전으로 비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유엔에 평화군 파병등 중동 지역에 대한 개입을 촉구했다. 이라크는 이란을 비롯한 아랍권에 대미 석유수출을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 부시 방한/ 부시 전용기 ‘에어포스원’

    ‘에어포스 원은 하늘을 나는 백악관’ 미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은 공군 1호기라는 뜻이다.초대형 여객기인 보잉 747을 개조,백악관의 모든 기능을 축소해 옮겨놓아 대통령이 평시처럼 업무를 수행할 수있다.항상 대통령 전용차량 및 구급차 등을 실은 C-5 갤럭시 수송기 두 대와 함께 비행한다. 최첨단 전자장비 및 위성을 통해 백악관 및 국무성 관료들과 영상회의를 열 수 있고,전 세계 군사동향 등을 수시로보고받을 수 있다.대통령 집무실은 물론 참모들의 방도 따로 마련돼 있다.기체에 ‘미합중국(United States of America)’라고 표시돼 있다.탑승 인원은 93명(승객 70명,승무원23명). 특히 인공위성으로 비행기의 안전 여부를 항상 점검하며각종 미사일 공격을 피할 수 있는 최첨단 방어시스템도 갖추고 있다.전세계 미 공군과 해군의 육·해상기지,항공모함등에서는 언제든지 호위 전투기를 띄울 수 있도록 대비하고있다. 우리 공군은 19일 오후 부시 대통령이 탄 에어포스 원이성남 서울공항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비상경계 활동을펼쳤다. 이번에 에어포스 원과 함께 오는 미 수행단의 규모는 400여명. 이중 기자단은 ABC방송의 비스코티 조셉,CNN의 버크혼 버크, FOX의 콜 브라이언 등 보도국장 4명을 포함해 모두 147명. 보통 미 대통령이 외국을 방문할 때 250∼300명 규모의 취재단이 구성되지만 9·11 테러사태 이후 경호원을 늘리기위해 기자수를 줄였다는 후문이다.경호원은 100여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수정 전영우기자 anselmus@
  • “테러전력 독재국 불용”

    [도쿄 황성기특파원]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18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북한·이란·이라크를 ‘악의 축’으로 묶은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말하고 “이들을 다루기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혀 강경 방침을 재천명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북한에 대한 포용정책이 성공할 가능성에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해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 정상회담 뒤 일본총리 관저에서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부시 대통령은 북한·이란·이라크 등과의 대화 의지를 배제하지 않았으나 “투명하지 않고 테러리즘의 전력이 있는 나라들,자국민들을 굶기면서 독재정치를 펴는 나라들을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이 나라들로부터 상응하는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강경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 등 ‘악의 축’으로 지목된 국가에대한 방안을 묻는 질문에 “모든 선택 방안을 검토중”이라면서 “한국을 방문하는 것도 이 문제를 검토,논의하기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악의 축’ 발언에 대해 한국·일본 등 동맹국 내부에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들(동맹국)은 이해하고 있다.”고 이를 일축했다.부시 대통령은기자회견 모두 발언을 통해 고이즈미 총리를 “위대한 개혁자로 일본을 지도할 능력을 신뢰하고 있다.”고 평가,고이즈미 정권이 추진하는 구조개혁에 지지를 표명했다. 경제 분야에서 부시 대통령은 “일본 경제의 강인함이 전세계에 중요하다.”며 일본 경제의 조기 회생 필요성과 ‘고이즈미의 개혁’에 대한 전면 지지를 표명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부실 채권 처리의 가속화와 금융 조치를 포함한 디플레이션 타개를 위한 결의를 표명했다. 부시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도쿄의 메이지(明治) 신궁을 참배했다.고이즈미 총리는 외국의 국가원수와 함께신사를 참배하는 것은 헌법상의 정·교 분리 원칙에 위배된다는 지적에 따라 동반 참배를 단념했다. 한편 부시 대통령을 수행중인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17일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테러와 연계를 가져온 나라로 과거 한국의 각료들을암살하기 위한 양곤사태(아웅산 테러사건)를 일으킨 적도 있다.”고지적,북한의 테러 연계 문제를 정식 언급할 것임을 시사했다. 라이스 보좌관은 이어 “북한이 악의 축 국가로 분류된 것은 알 카에다 조직과의 연계성 때문이 아니라 북한이 전제적 억압체제이고 대량살상무기(WMD)를 개발하는 나라이기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17일 NBC방송 ‘언론과 만남’ 프로에 출연,“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너무 늦기전에 과거를 돌이켜보고 북한 주민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김 위원장에게 과거의 정책과 결별해 ‘큰 기회’를 포착하라고 촉구했다. marry01@
  • 체니, 에너지정책 공개 거부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엔론 파문에 대한 의회조사와 관련,자신이 에너지 정책을 입안할 당시 백악관에서 접촉한 인사들에 관한 정보를공개하지 않을 것이며 의회가 제소할 경우 법정에 출두하겠다고 말했다. 체니 부통령은 이날 ABC방송의 뉴스 프로그램 ‘이번 주(This Week)’에 출연,의회의 부당한 압력에 굴복해 대통령의 통치권한이 침해돼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체니 대통령은 이날 폭스 뉴스와의 회견에서도 “에너지정책 태스크 포스팀과 관련해 우리가 한 일엔 아무런 비밀이 없으며 당시 우리는 에너지 관련 기업뿐 아니라 노동계,환경운동가 등 모든 부류의 사람들과 접촉을 했다.”면서의회의 정보 제출 요구를 일축했다. 체니 부통령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워터게이트 사건 이래의회와 행정부 최고위직간 법정공방이 다시 벌어질 전망이다. 그는 이미 의회 조사관들에게 방대한 금융 및 기타 관련자료들을 제공했다며 따라서 접촉한 인사들의 명단,당시 논의한 내용,자문받은 내용,관련회의 비망록 일체 등은 추가로제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체니 부통령은 “우리는 이미 작년 8월 필요할 경우 법정에 나가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해 에너지 정책 입안 관련 기록을 제출하지 않아 피소될 경우 법정에 출두하겠다는방침이 세워졌음을 분명히했다. 체니 부통령은 특히 ‘이번 주’에서 백악관의 권한과 관련,“역대 행정부가 의회의 부당한 압력에 굴복,대통령의국정수행 권한이 심각하게 훼손당해 왔으며 이는 잘못된 것”이라고 말해,의회와의 일전불사 각오를 강하게 내비쳤다. 이에 대해 톰 대슐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는 CBS 방송에 나와 ‘불행한 일’이라면서 “미국인은 진실이 무엇인지 알아야 할 권리가 있으며 행정부는 이를 공개해야 한다.”고말했다. 의회 조사기구인 회계감사원(GAO)의 데이비드 워커 원장은백악관이 해당 정보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백악관에 대한소송제기 여부를 이번 주중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커 원장은 체니 부통령의 강경입장에 실망을 표시하고백악관이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경우 빠르면 오는 30일까지의회지도자들에게 소송제기 방침을 통고하겠다고 밝혔다. mip@
  • 장쩌민 전용기에 도청장치

    [워싱턴 백문일·베이징 김규환특파원] 미국에서 제작된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의 보잉 767 전용기에서 도청장치를 포함,20여개의 각종 첨단 스파이 장비들이 발견됐다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와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가 중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19일 보도했다. 중국측 군사전문가들은 장 주석의 전용기에서 발견된 도청장치가 위성으로 통제되는 최첨단 장치로 보이며 미 정부의 개입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을 방문중인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20일 ABC방송과의 회견에서 “최근 수개월간 중국측에서 이 문제를 거론한 적이 전혀 없다.”면서 “이 사건이 다음 달로 예정된 양국 정상회담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정부 관계자 가운데 처음으로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 언급한 파월 국무장관은 그러나 보도 내용의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을 거부했다.중국 외교부도 공식 논평을 내지 않고 있다. 도청장치들은 전용기가 중국에 인도된 직후인 지난해 9월 중국에서 실시된 시험비행 도중 이상한 전자음이 감지돼기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 포스트는 도청장치들이 장 주석의 침대 머리맡과화장실 등에서 27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FT는 문제가 된 전용기 기체는 미국 시애틀의 보잉사 공장에서 제작됐으나 호화 내장 부분은 미국내 모처의 다른회사로 옮겨져 장착됐으며,지난해 8월쯤 호놀룰루를 거쳐중국으로 인도됐다고 전했다. 한편 동중국해 상공을 비행중이던 미 첩보기와 중국 공군 전투기가 지난 14일 하이난다오(海南島) 인근에서 또 다시 충돌위기 상황까지 접근했었다고 워싱턴 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 정보관계자들의 말을 인용,미 P-3첩보기가 하이난다오 남쪽 해상에서 감시비행중이던 중국 F-8전투기와 약 150m 거리까지 접근했었다면서 “미 국방부 내에는 중국 공군의 요격비행이 다시 위험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khkim@
  • 濠방송, 알 카에다 비디오 공개

    [시드니 AFP 연합] 9·11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 빈라덴이 이끄는 알 카에다 조직원들이 골프장에서 세계 지도자들을 암살하는 계획을 수립했음을 보여주는 비디오 테이프가 호주 ABC방송을 통해 13일 공개됐다. 이 비디오에는 알 카에다 전사들이 영어로 명령을 내리고인질 1명을 사살하는 등 인질극을 연습하는 장면이 포함돼있다. 호주 ABC방송은 아프가니스탄 남부 카불 근처 알카에다 훈련캠프에서 북부동맹 병사들이 이 비디오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놀라운 장면은 골프 경기대회에서 국가 지도자들의대량학살을 연습하는 모습이다.알 카에다 전사들은 골프가방에 무기를 담아 골프코스로 운반했으며 무기 가운데는로켓 추진 소화탄도 포함돼 있었다.6시간 분량의 이 비디오 테이프는 알 카에다 조직원들의 훈련장면을 제대로 보여주는 최초 기록으로 평가된다.
  • 사담후세인 저작권 위반?

    사담 후세인 이번엔 저작권 위반? 서방세계로부터 독재자,학살자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이번엔 남의 저작물을 훔친 도둑이라는 소리까지 듣고 있다.익명으로 출간됐지만 후세인이쓴 것으로 여겨지는 소설 ‘자비바와 왕(Zabibah and theKing)’의 표지 그림이 캐나다 출신 화가의 작품과흡사해 저작권 침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미국 ABC방송이 8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책 표지로 쓰인 그림이 조나손 얼 바우저가 1998년 발표한 ‘자각(The Awakening)’이라는 작품을그대로 베낀 것이며 작가의 허락도 받지 않았다는 것.바우저는 “나는 독재자에게 내 그림을 쓰라고 허락한 적이 없다”고 분개했다. 그는 이후 수많은 이라크 망명인사들로부터 ‘왜 후세인을 돕는가’라는 항의성 e-메일이 빗발쳤고 이 소설을 면밀히 검토하던 미 연방수사국(CIA)이 우려를 표명할 정도였다고 억울해 했다. 후세인을 상대로 저작권 소송을 제기하라는 변호사들의권유가 쇄도하지만 그는 그러나 “소송도 좋지만 시정을요구하는 쪽도 많다”고밝혔다.원작은 1999년 3만2,000달러에 팔렸으나 이같은 유명세에 힘입어 복사본의 가격이올랐다고. 박상숙기자 alex@
  • 2002 월드컵 소식

    ●우대입장권(Prestige Program) 2차판매 첫날 중국 경기티켓이 매진됐다.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는 3일 우대입장권인 프레스티지 골드와 실버 2차판매를 개시한 결과 1시간여만에 서울(1,200장) 광주(900장) 제주(432장)에서 열리는 중국팀예선전에 배당된 우대입장권 2,532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3∼6개 경기를 묶어 패키지 티켓으로 판 1차 때는 모두 4만1,160장의 우대입장권 가운데 9,774장만 팔렸으나 2차 때는 원하는 경기만 구입하는 개별 판매로 전환,실적이좋아졌다는 게 조직위의 분석이다. ●미국의 ESPN과 ABC방송이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를 비롯한 주요 국내외 축구대회에 대한 국내 중계권을 갖게 됐다. ESPN과 ABC는 3일 2002년과 2006년 월드컵,2003년 여자월드컵,5시즌 동안의 국내 프로리그 중계권을 2,000만달러에 미국프로축구리그(MLS)로부터 사들였다고 발표했다. MLS는 98년 미국월드컵 당시의 중계권료 2,000만달러를 인상하지 않는 대신 광고권을 갖고 프로그램 제작비를 이들 방송에 지급키로 했다.MLS는 이에 앞서 국제축구연맹(FIFA)의중계권 판매대행을 맡고 있는 키르히그룹으로부터 4,000만∼5,000만달러에 중계권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 美 올해의 기업…MS ‘최고’·엔론 ‘최악’

    [뉴욕 연합] 올해는 미국 기업들에 전반적으로 즐거운 뉴스 보다는 우울한 뉴스가 훨씬 많았으나 그런 가운데에서도많은 울고 웃는 기업(인)들이 생겨났다고 ABC방송이 26일보도했다. 이 방송은 그 대표적인 사례로 마이크로 소프트는 연방정부와 반독점소송을 타결짓는가 하면 최신 컴퓨터 운영체제인 윈도XP도 성공적으로 발매를 시작하는 운이 지속됐다. 그러나 에너지 거래업체인 엔론은 심각한 자금난으로 파산한데다 분식기장을 한 혐의가 드러나면서 엄청난 시련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기업 최고경영자(CEO) 중에서 웃는 사람은 델 컴퓨터의 마이클 델로. 그는 PC시장이 경기둔화세 속에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에도 이익을 냈으며 그와 반대로 포드의 CEO였던자크 나세르는 하루아침에 이 회사의 창업자 증손자인 윌리엄 클레이포드 회장에게 CEO 자리를 물려주는 불운을 겪었다. 산업중에서는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금리가 급격히 인하되면서 주택경기는 활발했으나 통신산업은 닷 컴 기업들의붕괴 속에 시들시들해지면서 각 기업들이 앞다퉈 감원을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상품 중에서는 이제 중앙서버를 매개로 해서 음악파일을교환하는 시대는 지나가고 직접 음악파일을 교환하게 되면서 내비게이터,가자,에임스터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반면PC 제조업계는 지난 86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대비 판매가줄어들면서 고전을 했다.
  • “AA기 폭파미수범 아프간서 훈련”

    [워싱턴 AFP 연합] 아메리칸항공(AA) 여객기 폭파 미수범리처드 리드가 9·11테러 공모 혐의로 기소된 자카리아스무사위와 아프가니스탄에서 함께 훈련받은 증거가 있다는미국 언론의 보도와 달리 프랑스 언론은 그러한 증거는 없다고 27일 보도했다. 르 파리지앵지는 프랑스 수사소식통의 말을 인용,리드의최근 행적을 추적해본 결과 그가 지난 8월 아프간에 가기위해 파키스탄에 갔던 적은 있지만 아프간에 들어간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들은 리드가 이스라엘과 시리아 등 중동국가를여행한 뒤 암스테르담에서 알려지지 않은 공범들로부터 각각 120g의 폭약이 든 신발폭탄과 연결용 도화선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미 ABC방송은 26일 유럽의 경찰 당국이 리드와 무사위가 아프간에서 함께 훈련받은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방송은 “두 사람이 지난해 말 아프간에 있는 같은알 카에다 캠프에서 수개월 동안 함께 머물며 폭약과 폭파에 관한 훈련을 받았다”고 전했다.
  • 해리포터 흥행 2억弗 돌파

    [로스앤젤레스 연합]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흥행 수입 2억달러를 돌파했다. 2일 미 영화흥행집계사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에 따르면 해리 포터는 11월30일∼12월2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2,410만달러를 추가,3주째 박스 오피스 1위를 지키며 17일간 총수입이 2억2,010만달러에 달했다. 해리 포터는 개봉 15일만인 지난달 30일 2억달러를 돌파,역대 최단기 2억달러 흥행작인 ‘스타 워스:보이지 않는 위협’(99년)보다 이틀 뒤졌다. 영화배포사 워너브러더스는 상영 4주째로 접어들면서 해리포터가 관객이 급감하고 있으나 성탄절과 새해에 힘입어 북미지역 총수입이 4억달러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역대 북미 총수입 1위는 타이타닉 6억100만달러,2위는 스타 워스 4억6,100만달러,3위는 보이지 않는 위협 4억3,100만달러,4위는 ET 4억달러,5위는 3억5,700만달러다. 미 ABC방송은 최근 해리 포터 영화 1편(마법사의 돌)과 내년말 개봉예정인 2편에 대한 TV 방영권을 1억3,000만달러에사들였다.
  • 부시 “시민자유권 제한 필요하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특수상황을 강조하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막강한 행정력을 행사하고 있다.부시 대통령은 의회와 국내외 비판에도 불구,높은 국민 지지도를 내세워 외국인 테러용의자들에 대한 비공개 군사재판 회부 결정을 밀어붙이고 있다. 견제역할을 해왔던 의회의 목소리도 국가안보에 묻혀 좀처럼 들리지 않는다.언론 자유마저 통제와 자율검열로 훼손되고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시민권 제한=부시 대통령은 29일 신임 연방검사회의에 참석,테러와의 전쟁을 위해 시민권에 대한 일부 제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부시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우리는 개방된사회이지만 전쟁상태에 있다”면서 “미국에 대해 전쟁을 도발하는 사람들을 군사법원에서 재판하는 방식이 우리의 국가안보 이익에 기여한다고 판단하면 그렇게 하겠다”며 테러용의자들에 대한 군사재판과 테러 가능성이 있는 이민자들에대한 조사계획을 적극 옹호했다. 이에 대해 패트릭 레이히 미 상원의원(민주)은 부시 대통령의 결정을 견제와 균형의 기본원칙을 무시한 처사라고 강력 비판했다.공화당인 알랜 스펙터 상원의원도 부시 대통령이의회와 사전협의 없이 이처럼 중대 결정을 내린 것을 비난했다. ◆높은 지지 업고 강행=부시 대통령이 인권및 사생활권 침해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조치들을 강행할 수 있는 것은 미국민들의 높은 지지 때문이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29일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에서응답자의 59%가 외국인 테러 용의자의 비밀 군법재판 회부를 지지했다.테러 혐의로 구금된 사람들과 변호인간의 대화를도청해도 무방하다고 응답한 사람도 73%나 됐다.9·11테러이후 600여명을 구금한 정부의 조치에 대해 85%가 정당하다고 주장했으며,79%는 중동 출신 5,000여명의 면담계획도 지지한다고 말했다.이는 9·11테러이후 미 국민들이 인권보다테러 억제와 국가안보를 더 중요시한다는 점을 반영한다.하지만 이같은 미국인들의 시각은 이중적이다.미 국민들은 같은 테러범이라도 미시민권자에게는 배심원 앞에서 공개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언론자유도 침해=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아프간 전쟁을 계기로 미 정부통제와 자율검열로 미 언론 자유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비판했다.르몽드는 30일자에서 타임지 전 파리지국장 토머스 샌턴의 기고를 통해 미 언론들이 9·11테러 이후 정부 압력,국민 여론,자발적 애국심 등에 직면해 언론자유를 스스로 손상시키고 있다고 개탄했다.그는 미국 언론계의 이같은 ‘순응’은 결국 미 언론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美 테러전쟁/ 美軍 1,500명 칸다하르 압박

    미국 지상군 1,500여명이 탈레반의 마지막 거점인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 인근에 도착,탈레반과의 최후 일전을준비하고 있다. 북부동맹은 26일 쿤두즈를 완전 장악했다고밝혔다. 한편 쿤두즈에서 생포된 외국인 지원병 포로들이 25일 마자르 이 샤리프 인근 수용소에서 유혈폭동을 일으켜수백명이 사살되는 참극이 벌어졌다. [칸다하르 결전 임박] 미 해병대 1,500명이 25일 칸다하르인근에 도착,탈레반의 최후 보루에 대한 지상군 공격이 임박했다.미군의 아프간에 대한 보복전은 마무리단계로 접어들었다. ABC방송은 미 국방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병대 병력 1,200∼1,600명이 칸다하르 근처에 배치됐다고 26일 보도했다.이방송은 “이들의 임무는 칸다하르 인근 공항의 안전확보와탈레반 목표물에 대한 공격”이라고 전했다. AP통신은 아라비아해에 정박중인 미 함정에서 해군 수백명이 추가 배치될것이라고 보도했다. [포로 수백명 사망 참극] 쿤두즈에서 생포된 외국인 지원병포로들이 25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마자르 이 샤리프에서서쪽으로 15㎞ 떨어진칼라이 장히 요새에서 폭동을 일으켜 미 공군기까지 동원된 진압과정에서 수백명이 사망했다. AP통신은 북부동맹 관계자 말을 인용,700명이 숨졌다고 전했으나 AFP통신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각각 수십명과 300∼400명이 숨졌다고 보도,사망자 규모는 크게 엇갈린다. 모하메드 모하키크 북부동맹 사령관의 대변인 야사우는 AP통신에 칼라이 장히 요새에 수용된 외국인 지원병들이 폭동을 일으킨 뒤 문을 부수고 ‘자살공격’을 가하며 탈출하려다 경비병들과 하루종일 전투를 벌였다고 밝혔다.야사우는최대 700명이 숨졌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 댄 스톤킹 대변인은 폭동진압을 위해 미군 공습이 이뤄졌으며 미 특수부대원들은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다. 스톤킹 대변인은 이번 폭동에 파키스탄과 체첸 출신의 ‘강경파’ 300여명이 가담했다고 말했다. 한편 폭동과정에서 북부동맹 군사고문관 미국인 1명이 숨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미국 ABC방송은 숨진 사람이 미 중앙정보국(CIA)과 계약하에 일하고 있지만 정부 관리는 아니라고 보도했다.독일 ARD TV도 미군 특수부대원 1명이 요새안에 갇혀있는 장면을 방영했다. [유엔,정파회의 구성비 제안] 유엔은 27일 독일 본에서 개막되는 아프간 과도정부 수립을 위한 정파회의를 앞두고 4개 정파에 집행위원회 구성비를 제안했다고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유엔이 제시한 정파별 구성비는 ▲북부동맹 5 ▲모하마드자히르 샤 전 아프간국왕을 중심으로 한 ‘로마그룹’ 4 ▲이란으로 망명한 사람들이 주축인 ‘키프로스그룹’ 4 ▲파슈툰족 난민중심의 ‘페샤와르그룹’ 3이다.집행위 구성은정파의 권력배분을 의미,합의도출에 난항이 예상된다. 김균미기자 km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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