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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反월가 시위 한달] 타임스스퀘어 反탐욕 점령

    15일(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쯤 미국 뉴욕 월가 점령 시위의 본거지인 맨해튼 남쪽 주코티 공원엔 수천명이 운집해 있었다. 그래서 시위대가 이날 처음 ‘점령지’로 삼은 타임스스퀘어에는 많아야 1만여명 정도가 참여하지 않을까 예상했다. 그러나 택시를 잡아타고 얼마 안 가 예상이 완전히 틀린 것을 깨달았다. 타임스스퀘어에 도착하기도 전에 6번가 양옆 인도에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는 시위대가 1㎞도 넘게 줄을 잇고 있었다. 택시기사는 “오늘처럼 많은 시위대는 본 적이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시위대의 주장에 동의하느냐고 묻자 기사는 “그렇다.”고 답했다. 타임스스퀘어에 도착했을 때 다시 한번 놀랐다. 집회 예정시간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었지만 벌써 광장 대부분을 수만명의 시위대가 ‘점령’하고 있었다. 기자는 인파에 밀려 ABC방송국 앞쪽까지 갔고, 거기서 거의 1시간을 ‘갇혀’ 있었다. 리더도 없고 마이크도 없는 시위대는 누군가 육성으로 “우리는 99%다.”라고 선창하면 다 같이 목청껏 따라하는 식이었다. “우리는 파산했는데 은행은 구제받았다.” “내 돈은 어디에 있나.”등의 구호를 번갈아 외치면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고, 방송국 전광판 뉴스에 ‘월가 점령 시위가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는 자막이 나오자 시위대는 광장이 떠나갈 듯 환호했다. 시위대 사이에 낀 경찰이 터준 길을 따라 겨우 광장 북쪽으로 빠져나갔다. 거기엔 좀 빈 공간이 있어 한숨을 돌리는가 싶었는데, 어디선가 우레 같은 함성이 터졌다. 광장 양옆의 6번가와 8번가 쪽에서 다른 무리의 시위대가 구름처럼 밀고 들어오고 있었다. 미리 와 있던 시위대는 기뻐 펄쩍펄쩍 뛰며 그들을 맞았다. 시위대 스스로도 믿기지 않는 표정이었다. 옆에 서 있는 청년에게 이 정도 인파를 예상했느냐고 물었다. 뉴저지에서 왔다는 밥 던(24)은 “지난 5일 노조가 참여했을 때처럼 많으면 1만명이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광장이 이 정도 들어찼으면 10만명은 되는 것 같다.”면서 “12월 31일 제야의 밤 행사 때보다 인파가 많아 보인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대학 졸업 후 2년째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다는 그는 고무된 표정으로 “오늘은 글로벌 혁명의 날”이라고 했다. 도로를 점거하는 것은 불법이었기에 경찰은 오토바이로, 기마경찰로 시위대를 몰아내려 했다. 하지만 숫자가 워낙 달려 역부족을 드러내며 후퇴했고, 그때마다 시위대는 환호했다. 시위대는 경찰과 충돌이 빚어질라치면 “이것은 비폭력 시위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서로 자제시키는 성숙한 시위문화를 보여줬다. 숨 막히는 듯한 인파에 갇혀 이제는 정말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을 만큼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됐다. 시위대는 “전 세계가 이곳을 지켜보고 있다.” 등의 구호를 산발적으로 외치며 1시간 이상을 시위하고서 7시가 넘어서야 스스로 흩어졌다. 이날 시위로 최소 88명이 체포되긴 했지만 인파에 비해서는 지극히 평화적인 시위였다. 시위대는 이날 뉴욕의 심장부인 타임스스퀘어를 완벽하게 ‘점령’했다. 스스로도 놀랄 만큼 파워를 확인한 시위대의 동력을 멈추기는 당분간 어려울 듯이 보였다. 뉴욕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월가 1% ‘발끈’…“경제위기는 의회·오바마 탓”

    월가 1% ‘발끈’…“경제위기는 의회·오바마 탓”

    ‘우리가 1%다.’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 건물 유리창에 최근 이 같은 문구의 플래카드가 나붙었다. 누가 붙였는지 알 수 없지만 이곳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상위 1%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미 abc방송은 ‘월가 점령’ 시위의 타깃이 되고 있는 상위 1%가 시위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공개적으로 표출하기 시작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흔히 상위 1% 부자는 억만장자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미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연 소득 38만 달러(약 4억 4300만원) 이상이면 1%에 해당된다.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근무하는 에릭 윌킨슨은 “경제가 잘못된 것은 부자들의 책임이 아니라 의회나 오바마 대통령이 제대로 할 일을 못한 탓”이라면서 “부자들은 세금을 공정하게 납부해 왔다. 더 많이 내라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공화당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기업가 출신의 허먼 케인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실패했다고 해서 성공한 사람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며 “이것이 내가 이 시위를 이해할 수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 억만장자로 잘 알려진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도 지역 라디오방송에서 “금융인들이 없다면 우리는 시 공무원이나 미화원에게 월급을 주지 못한다.”고 시위대를 비난했다. 한편 뉴욕에서 시작된 반월가 시위가 미 전역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와중에도 월가 금융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여전히 보너스에 대해 큰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0일 온라인 리크루트 사이트인 이파이낸셜캐리어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월가 직원들의 41%가 작년보다 올해 보너스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진보의 티파티” 민주당 김칫국

    “진보의 티파티” 민주당 김칫국

    미국 민주당이 본격적으로 ‘월가 점령 시위대’ 껴안기에 나섰다. 시위대가 실업과 소득 불평등에 대한 비판, 증세 요구는 물론 정치개혁까지 워낙 다양한 요구를 한 까닭에 ‘피아식별’에 애를 먹었지만 사회 변화 요구 세력을 껴안는 것이 정치적으로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은 시위대를 ‘진보의 티파티’로 만들겠다는 속내지만 민주당의 의도대로 될지는 불투명하다. ●오바마·바이든·펠로시 공개 지지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9일(현지시간) ABC방송의 시사프로그램 ‘디스위크’에 출연해 “월가 시위대가 기득권층에 보내는 메시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앞서 6일 기자회견에서 “시위는 미국 금융시스템의 작동 방식에 좌절감을 느껴 비롯된 것”이라고 했고 조 바이든 부통령도 “시위의 핵심은 미국인들이 시스템이 공평하고 공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힘을 보탰다. 민주당은 내심 이번 시위세력이 ‘티파티’의 대항마로 성장해 주기를 바라는 눈치다. 오바마 행정부의 국정 수행에 불만을 품고 2009년 조직된 보수 유권자 조직인 티파티는 지난해 11월 2일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소속 지지 의원 다수를 당선시키며 힘을 과시했다. 민주당은 월가 시위대가 ‘부자·기업 증세’, 일자리 창출 등에 있어 자신들과 입장이 같은 점에 주목, 내년 대선을 앞두고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집권당도 책임” 시위대 지지 불투명 그러나 민주당이 생각하는 것처럼 월가 시위대가 민주당을 일방적으로 지지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도 나온다. ABC뉴스의 수석 에디터인 릭 클레인은 “티파티 운동이 불붙었을 때 공화당은 워싱턴 정가에서 완전히 힘을 잃은 상태였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 대한 분노에서 자유로웠던 것”이라고 해석했다. 민주당은 집권당인 데다 2009년 백악관 입성 뒤 금융시스템을 제대로 손보지 못했고 월가 개혁에 미온적이었다는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 경제회생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해 ‘없는’ 사람들만 더 힘들게 만들었다는 시위대의 비난도 받고 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美 민주당, 월가 시위대 ‘99% 껴안기’ 본격화…“진보의 티파티로”

     미국 민주당이 본격적으로 ‘월가 점령 시위대’ 껴안기에 나섰다. 시위대가 실업과 소득 불평등에 대한 비판, 증세 요구는 물론 정치개혁까지 워낙 다양한 요구를 한 까닭에 ‘피아식별’에 애를 먹었지만 사회 변화 요구 세력을 껴안는 것이 정치적으로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은 시위대를 ‘진보의 티파티’로 만들겠다는 속내지만 시위대를 전적으로 민주당 편으로 보기 어렵고, 시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도 가늠하기 힘들어 민주당의 의도대로 될지는 불투명하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9일(현지시간) ABC방송의 시사프로그램 ‘디스위크’에 출연해 “월가 시위대가 기득권층에 보내는 메시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면서 “우리는 시위대의 삶을 외면한 방식으로 일을 계속 진행할 수 없다. 그들은 화가 났다.”고 덧붙였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앞서 6일 기자회견에서 “시위는 미국 금융시스템의 작동 방식에 좌절감을 느껴 비롯된 것”이라고 했고 조 바이든 부통령도 “시위의 핵심은 미국인들이 시스템이 공평하고 공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힘을 보탰다.  민주당은 내심 이번 시위세력이 ‘티파티’의 대항마로 성장해 주기를 바라는 눈치다. 오바마 행정부의 국정 수행에 불만을 품고 2009년 조직된 보수 유권자 조직인 티파티는 지난해 11월 2일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소속 지지 의원 다수를 당선시키며 힘을 과시했다. 민주당은 월가 시위대가 ‘부자·기업 증세’, 일자리 창출 등에 있어 자신들과 입장이 같은 점에 주목,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민주당은 내부적으로 월가 시위대와 어떤 식으로든 교감하고 향후 활동을 지원하거나 필요한 경우 공조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이 생각하는 것처럼 월가 시위대가 민주당을 일방적으로 지지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도 나온다. ABC뉴스의 수석 에디터인 릭 클레인은 “티파티 운동이 불붙었을 때 공화당은 워싱턴 정가에서 완전히 힘을 잃은 상태였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 대한 분노에서 자유로웠던 것”이라고 해석했다.  민주당은 집권당인 데다 2009년 백악관 입성 뒤 금융시스템을 제대로 손보지 못했고 월가 개혁에 미온적이었다는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 경제회생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해 ‘없는’ 사람들만 더 힘들게 만들었다는 시위대의 비난도 받고 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호주 女총리 다룬 시트콤 국기 덮고 ‘섹스신’ 논란

    호주 女총리 다룬 시트콤 국기 덮고 ‘섹스신’ 논란

    호주 역사상 첫 여성 총리가 된 줄리아 길라드(50)와 그의 파트너 팀 매티슨의 이야기를 다룬 시트콤 ‘엣 홈 위드 줄리아’(At Home With Julia)에 총리 관저에서 호주 국기를 덮고 ‘섹스신’을 벌이는 장면이 방송돼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방송은 ‘엣 홈 위드 줄리아’(At Home With Julia)로 길라드 총리의 사생활을 소재로 하는 호주 ABC 국영방송 시트콤이다. 문제가 된 장면은 길라드 총리와 파트너 팀 매티슨 역을 맡은 배우들의 섹스신. 총리관저에서 ‘사랑’을 나누는 장면도 논란의 소지가 있으나 이불 대신 덮은 호주 국기가 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다. 길라드 총리의 파트너 팀 매티슨은 총리의 정식 남편은 아니며 남자 친구다. 길라드 총리와 함께 공식일정을 수행하기도 해 호주에서는 파트너(partner)로 불린다. 이같은 장면이 방송을 타자 보수당 등 주요정당들은 발끈하고 나섰다. 보수당 대변인 측은 “시트콤 이라지만 총리가 관저에서 성행위를 하는 등 도저히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의원은 “총리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행위로 ABC방송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을 재검토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해당 방송을 내보낸 ABC측은 “국기로 옷도 만들어 입는데 사랑의 상징으로 총리가 몸을 가리는 것이 어떤 문제가 있는 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길라드 총리 측은 해당 영상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뉴욕·워싱턴서 자폭 계획 파키스탄서 용의자 입국”

    9·11테러 10주년을 사흘 앞둔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과 워싱턴 지역을 노린 알카에다 세력의 테러 위협 정보가 입수되면서 미 당국이 무장 경찰병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비상사태 대비체제에 돌입했다. ●美 시민 포함 최소 3명 개입 매트 챈들러 미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사마 빈 라덴 사살 당시 수집된 정보를 통해 알카에다가 9·11 같은 중요한 기념일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서 “이번 경우는 구체적이고, 믿을만 한, 그러나 아직 확인은 안된 위협 정보”라고 밝혔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 계획은 9·11 10주년을 즈음해 뉴욕과 워싱턴 지역에서 차량 폭발 테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 시민 한명을 포함해 최소 3명이 개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파키스탄에서 출발해 두바이를 경유, 지난 8월 항공편으로 입국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ABC방송이 보도했다. 사법당국은 용의자의 정체를 아직 파악하지 못했으며, 8월 중순 이후 입국자를 대상으로 용의자에 대한 추격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ABC방송은 정보 당국자를 인용해 오사마 빈라덴의 뒤를 이어 알카에다를 이끌고 있는 아이만 알 자와히리가 이번 테러 계획을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자와히리는 올초 오사마 빈라덴이 미군의 습격으로 사망하자 보복 테러를 다짐했었다. 테러 정보는 하루 전인 7일 정오쯤 파키스탄의 정보라인을 통해 입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8일 아침 테러 정보를 브리핑 받은 뒤 수시로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으며, 대테러 관계 당국에 대응 노력을 배가할 것을 지시했다고 백악관 관계자가 전했다. 뉴욕을 비롯한 미국 대도시의 테러 위협에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지만 시민들의 불안감을 자극할 테러 경보는 발령하지 않았다. 미 하원 국토안보위원장인 피터 킹(공화·뉴욕) 의원은 “이번 위협이 실제적인 것인지는 아직 모르며, 공황에 이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알자와히리가 계획 지시한 듯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8일 밤 기자회견을 통해 “아직 최종 확인된 정보는 아니지만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레이먼드 켈리 뉴욕 경찰국장은 중무기를 소지한 경찰 인력을 맨해튼 외곽 지대에 배치하는 등 경계 태세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차량을 이용한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불법주차 차량을 즉각 견인하고, 폭발물 탐지견을 늘리는 등 검문을 강화하기로 했다. ●獨서도 이슬람 용의자 2명 검거 미국 밖에서도 9·11 10주년을 노린 테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독일 베를린 경찰은 이날 폭발물 테러를 준비해 온 이슬람계 테러 용의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레바논계 독일인과 팔레스타인계로 알려진 이들은 베를린의 이슬람 센터를 중심으로 폭발물 테러를 모의해 왔으며, 폭탄을 만들기 위해 화학물질을 구입하다가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9·11테러 10주년 기념식과 오는 22일 교황 독일 방문 때 폭탄테러를 계획했던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섹스없는 로맨스만 OK” 이색 데이트 사이트 등장

    “섹스없는 로맨스만 OK” 이색 데이트 사이트 등장

    파트너와 로맨틱한 관계를 유지하되 육체관계를 일절 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이색 데이트 사이트가 등장했다. 미국 일간지 뉴욕 데일리 뉴스는 16일 질병이나 장애 때문에 섹스를 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데이트 파트너 구하기 사이트가 개설돼 인기를 끌 조짐이라고 전했다. 로라 브레이셔(50)이라는 여성 헤어 스타일리스트가 론칭한 사이트(2date4love.com)다. 자궁경부암 4기로 그 자신도 성관계가 불가능하다는 브레이셔는 지난 1일 이 사이트를 개설했다. 이후 5일만에 이미 회원수가 1500명을 돌파할 정도로 ‘대박’을 떠뜨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처음 암 진단을 받은 37세 이래 독신으로 살아왔다는 브레이셔는 미 ABC방송에 출연해 “강한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받느라 질근육이 파괴되어 성생활은 고통일 뿐”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렇지만 나는 (데이트 할 남성없이)외롭게 살고 싶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사이트 개설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요즘 미국 사회에서 미국인 3명중 1명꼴로 생애에 한번 이상 암이 발병하는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이와 관련, 로스엔젤레스의 한 종합 암연구소에서 일하는 일래나 카스 박사는 “암을 치료하는 동안 성욕구가 저하되거나 성생활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부작용이 비일비재하다.”고 소개했다. 사진=뉴욕 데일리 뉴스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맘에 안 들어” 교장 살해한 美고교생 충격

    “맘에 안 들어” 교장 살해한 美고교생 충격

    미국의 한 고등학생이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교장을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테네시 주 멤피스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11학년 생 에두어도 말모레조(18)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이 학교의 교장 수제트 요크(48)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ABC방송이 전했다. 이날 오전 말모레조는 교장이 홀로 교실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요크의 사체는 오전 11시께 동료 교사에 의해 발견됐으며, 살해용의자 말모레즈는 범행 뒤에도 태연히 교내를 어슬렁거리다가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체포된 말모레조는 교장을 살인한 사실을 순순히 인정했다. 그는 “교장이 나를 화나게 했고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랬다.”고 동기를 밝혔으며, 5월부터 범행을 계획했다고 털어놔 주위를 더욱 놀라게 했다. 1990년 수학과 과학 교사였던 요크는 2008년 이 학교 교장으로 부임했다. 방과후 아이들을 직접 가르칠 정도로 교육에 열정적이었으며 학생들과도 절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말모레조의 살해 동기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조사를 할 계획이다. 1급 살인혐의를 받고 있는 말모레조는 이달 안으로 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테네시 주는 1급살해 용의자에 대한 이름 및 신상정보 공개를 허용하고 있어 미성년 범죄자로는 이례적으로 얼굴이 공개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유튜브 스타’ 레베카 블랙, 학교서 왕따당해 자퇴

    ‘프라이데이’(friday)라는 곡으로 유튜브 최고의 스타로 등극한 미소녀 레베카 블랙(14)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해 자퇴한 사실이 알려졌다. 블랙은 올해 초 유튜브를 통해 발표한 ‘프라이데이’가 무려 1억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아이돌 저스틴 비버의 뒤를 잇는 신인스타로 떠올랐다. 블랙은 지난 10일 미국 ABC방송 나이트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유명해진 이후 학교 내에서 왕따를 당해 자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고백했다. 블랙은 인터뷰에서 “친구들이 내 노래를 따라부르며 놀렸고 노래 제목을 풍자해 ‘오늘은 무슨 요일?’ 이라는 식으로 말하며 괴롭혔다.”고 밝혔다.  자퇴 이후 블랙은 어머니의 지도 아래 집에서 교육받고 있다. 블랙의 모친은 “유명해지는 것 만으로도 학교에서는 왕따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며 “그런 환경에 내 딸을 내버려 둘 수 없었다.” 고 밝혔다. 한편 블랙은 데뷔 이후 늘어나는 팬 못지 않은 ‘안티팬’으로도 유명하다. 인터넷 상에서는 블랙에 대한 살해 협박글까지 올라와 FBI가 수사를 진행하는 해프닝도 벌어진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극우단체 “자경단 활동”… 인종 충돌 우려

    영국의 수도 런던과 잉글랜드 일부 도시에서 발생했던 폭동이 9일(현지시간) 정부가 강경 대응을 천명하면서 일단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있다. 영국 정부는 런던 전역에 경찰 1만 6000여명을 배치하고, 필요하다면 최루탄과 물대포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잉글랜드 북부 중심도시 맨체스터에서도 폭동이 발생하는 등 영국 전역으로 계속 퍼져 나가는 양상이다. 더욱이 혼란을 틈타 극우단체가 공개활동에 나서겠다고 하면서 충돌을 키우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온다. ●런던은 진정세… 맨체스터까지 확대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이날 이틀 연속 비상각료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두려움을 느끼는 문화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제 반격이 필요하고 반격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휴회 중인 의회를 11일 임시로 소집해 대책을 논의한다. AP통신은 런던경찰청이 휴가자까지 총동원해 평소보다 세 배나 많은 1만 6000여명을 시내 곳곳에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또 방화와 약탈 현장에서 확보한 폐쇄회로(CC)TV 화면을 언론에 공개하고 주동자들을 수배했다. 무엇보다도 폭동 진압을 위해 플라스틱탄 발포까지 허용한 것은 북아일랜드를 뺀 지역에선 전례가 없는 조치다. AP통신에 따르면 영국 전역에서 체포된 사람은 런던 800명으로 포함해 1200명에 육박했다. 런던에선 정부 조치가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했다. 하지만 맨체스터에서는 10대까지 포함된 젊은이 수백명이 맨체스터 시내를 몰려다니며 차량에 불을 지르고 상점을 약탈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가디언에 따르면 맨체스터 광역경찰청 개리 슈언 부청장은 “이들은 거칠게 날뛰는 범죄자일 뿐, 항의시위를 할 이유가 없다.”면서 “이렇게 무분별한 폭력과 범죄행위는 경찰로 일하면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광역경찰은 47명을 체포했다. 폭동 피해 현장을 찾은 보리스 존슨 런던시장은 주변으로 몰려든 시민들한테서 “그동안 경찰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항의를 받아야 했다. 이와 관련, 미국 abc방송은 사건 발생 초기 영국 정부의 고위 당국자들이 모두 휴가 중이었다는 점이 초기 대응 실패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abc방송에 따르면 폭동이 처음 발생한 지난 6일 당시 캐머런 총리와 존슨 시장은 모두 여름 휴가를 보내느라 자리에 없었다. 심지어 치안 총책임자라고 할 수 있는 테레사 메이 내무장관조차 휴가 중이었다. 런던 경찰청은 공교롭게도 최근 불거진 뉴스오브더월드 휴대전화 해킹 스캔들로 인해 청장이 공석상태였다. ●“치안책임자 초기대응실패” 뭇매 혼란을 틈타 영국 극우집단이 공개활동을 선언해 인종충돌을 불러올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근 노르웨이에서 테러를 일으켰던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가 속했던 극우단체의 영국 본부인 영국수호동맹(EDL) 스티븐 레넌 회장은 전국에 산재한 회원 1000여명이 거리에서 자경단 활동을 시작했다면서 “우리가 폭동을 막겠다.”고 주장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씨줄날줄] 재키의 비망록/이도운 논설위원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부인 재클린 여사의 육성 증언이 담긴 테이프가 공개되면서 지구촌의 화제가 되고 있다. 1963년 11월 22일 케네디 대통령이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카퍼레이드 도중 오스왈드의 저격으로 사망하고 몇 달 뒤 재클린이 하버드대의 역사학 교수이자 케네디의 특보였던 아서 슐레진저와 나눈 8시간 30분간의 대담을 담은 녹음 테이프에는 민감한 내용이 많이 담겨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전한 육성 증언 가운데는 재클린이 남편 암살 사건의 배후 인물 가운데 한 사람으로 린든 존슨 당시 부통령을 지목했다는 사실도 포함돼 있다. 재클린은 미 석유 및 군수 산업의 본거지인 텍사스 출신들이 케네디 대통령의 베트남전 철군과 소련과의 화해 무드 조성에 반대했으며, 그런 텍사스의 이해관계를 대표해온 인물이 바로 존슨이었다고 지목했다는 것이다. 재클린의 육성 증언에는 사생활 문제도 포함돼 있다. 재클린은 남편이 백악관의 열아홉살짜리 인턴과도 바람을 피우는 등 여성편력을 이어가자 자존심이 상해 할리우드 스타 윌리엄 홀든, 이탈리아 자동차업체 피아트의 창업주 조반니 아그넬리와 ‘맞바람’을 피웠다고 고백했다. 재클린은 케네디가 암살되기 몇 주 전에는 부부관계가 파탄 상태에 이르렀고, 그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를 더 낳는 계획을 의논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재클린은 슐레진저에게 대담 전에 “내가 죽고 나서 50년 뒤에 공개하라.”는 조건을 붙였다고 한다. 정치적, 사회적 파장을 예상했던 것이다. 미국의 일부 언론은 육성 증언 내용 때문에 그녀의 가족들이 보복받을 것을 우려했을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그러나 케네디 박물관 금고에 보관돼 있던 재클린의 육성녹음 테이프는 조기에 공개됐다. 올해 초 미 ABC방송이 케네디가(家)의 비화를 담은 8부작 TV 시리즈 ‘케네디가’(The Kennedys)를 방영하려 하자, 유일하게 남은 혈육인 딸 캐롤라인이 이를 막는 과정에서 ABC에 녹음테이프를 독점 제공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케네디가’는 결국 지난 3월에 케이블방송인 릴즈채널을 통해 방송됐고, 전문가들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재키(재클린의 애칭) 역할을 맡았던 톰 크루즈의 부인 케이티는 연기력 논란으로 심한 마음고생을 했다고 한다. 한때 세계에서 가장 유명했고, 선망의 대상이었던 케네디 가문. 영광은 컸지만, 그 그림자가 너무도 짙게 드리워진 것 같다. 이도운 논설위원 dawn@seoul.co.kr
  • 자존심 상한 패리스 힐튼, 인터뷰 도중 뛰쳐나가

    자존심 상한 패리스 힐튼, 인터뷰 도중 뛰쳐나가

    ‘할리우드 악동’ 패리스 힐튼(30)이 최근 한 인터뷰에서 기자와 가벼운 언쟁을 벌이다가 자리를 박차고 나간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새 리얼리티쇼 ‘월드 어코딩 투 패리스’(The World According to Paris)에 출연 중인 힐튼은 최근 LA자택에서 진행된 ABC방송 저널리스트 댄 해리스와의 인터뷰에서 “출연한 리얼리티쇼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 것 아닌가.”란 질문을 듣고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특히 해리스가 “라이벌인 킴 카사디안보다 인기가 밀리는 것 같다. 불안한가.”라고 민감한 질문을 던지자 힐튼은 일그러진 표정을 숨기지 못한 채 “전혀 아니다.”라고 짤막하게 대답한 뒤 자리를 박차고 나가 한동안 들어오지 않았다. 얼마 뒤 다시 돌아온 패리스는 침착한 표정으로 인터뷰에 다시 참여했다. 카사디안을 다시 거론하진 않았지만 힐튼은 “15년 동안 방송을 했고, 방송 뿐 아니라 새로운 분야에 계속 도전하는 게 중요하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인터뷰 이후 힐튼은 홍보 담당자를 통해 자신의 돌출행동 영상을 내보내지 말 것을 방송사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BC방송은 힐튼이 당황하며 자리를 뜨는 장면을 최근 그대로 공개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힐튼이 인터뷰 도중 자리를 뜬 건 프로페셔널하지 않은 행동이었다고 그녀를 질책하기도 했지만 일부는 질문이 지나치게 무례했으며, 이런 장면을 그대로 내보내는 것 역시 출연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방송사를 비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우리 사랑해요” 16세 소녀와 결혼한 美유명배우

    “우리 사랑해요” 16세 소녀와 결혼한 美유명배우

    미국 드라마 ‘로스트’ 영화 ‘그린마일’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배우 더그 허치슨(51)이 35세 연하의 미성년자 부인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일각의 비난에도 허치슨은 “사랑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발언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허치슨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전파를 탄 ABC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에 부인 코트니 스터든(16)에서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과정에 대해 털어놨다. 두 사람은 나이차에도 불구 “첫눈에 운명적 사랑에 빠졌다.”고 말해 주위를 놀래게 만들었다. 허치슨과 스터드가 만난 건 올해 초. 컨트리 가수로 활동했던 스터든이 허치슨의 연기학원에 등록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었다. 허치슨은 “스터든을 보고 첫눈에 반했지만, 그녀의 성숙한 외모와 성격 때문에 미성년자란 사실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다. 이들은 4개월 동안 사랑을 키우다가 결혼을 결심했다. 허치슨은 “아내가 어리다는 사실 때문에 많이 고민했지만 그녀를 놓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허치슨은 스터든의 부모의 허락을 받은 뒤 16세 결혼이 허용되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5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허치슨은 결혼소식을 알린 직후 엄청난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이 때문에 오랫동안 일했던 매니저와도 결별을 했으며 심지어 살해협박을 받기도 했다는 것. 그럼에도 허치슨은 “결혼을 후회하지 않는다.”면서 “중요한 건 그 사람일 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두 달 만에 7억여원 번 애엄마

    미국의 한 여성이 고양이 배변훈련기를 팔아 두 달 만에 우리 돈으로 약 7억여 원의 수익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CNN머니 등 외신은 “필라델피아에 사는 레베카 리스케이트가 고양이 배변훈련기 사업으로 지금까지 판매 수익 70만 달러(약 7억 4000만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스케이트는 지난 5월13일 미국 ABC방송의 리얼리티쇼 프로그램 ‘샤크 탱크’(Shark Tank)에 출연, ‘샤크’ 케빈 하링톤으로부터 10만 달러(약 1억 600만원)를 투자받았다. 여기서 ‘샤크 탱크’는 개인의 창업활동을 활성화 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창업 지원자들은 ‘샤크’로 불리는 5명의 억만장자 투자자를 설득시켜 투자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리스케이트는 홍보로 한 달 만에 35만 달러(약 3억 7000만원)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연말까지 100만 달러(약 10억 6000만원)의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수익을 유지하기 위해 현재 여섯 명의 시간제 임시 근로자를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를 돈방석에 앉게 한 상품은 24달러98센트(약 2만 6500원)에 판매되는 ‘시티키티’라는 애완동물 배변훈련기이다. 시티키티는 고양이가 변기에 떨어지지 않고 배변을 볼 수 있게 도와주며, 나중에는 이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도 일반 변기에 스스로 볼일을 볼 수 있게 한다. 어린 딸 라일라를 둔 리스케이트는 7년 전 남편과 살던 뉴욕 맨해튼의 좁은 아파트에서 고양이를 키우던 중 냄새나는 애완동물 배변통이 불편해 이 같은 배변훈련기를 만들 생각을 했다. 그녀는 대학에서 경영과 그래픽 디자인학을 전공했으며 창업 전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에서 근무하던 당시에도 항상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 명칭과 상표 설정하는 일을 즐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리스케이트는 이번 주 방송하는 샤크탱크에 두 번째로 출연해 그동안의 성과를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美 공항검색대의 ‘평등’

    美 공항검색대의 ‘평등’

    ‘테러와의 전쟁’을 이끈 미국의 매파 국방장관도 공항 검색대의 감시망을 피해 가진 못했다. 2001~2006년 조지 부시 행정부 시절 국방장관을 지낸 도널드 럼즈펠드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서 미 교통안전청(TSA) 직원들로부터 몸수색을 당하며 웃고 있는 모습이 연예 뉴스 사이트 TMZ에 공개됐다. 데일리메일은 직원들이 럼즈펠드 전 장관이 불법 무기라도 소지한 양 그가 타이를 어깨 위에 올려놓는 동안 그의 바지와 셔츠 소매를 꼼꼼히 검사했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럼즈펠드는 몸수색이 진행되는 동안 활짝 웃으며 “아주 잘하고 있군(Very nice).”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럼즈펠드와 같은 고위급 인사까지 몸수색을 당하는 것은 미국의 보안 시스템이 유명세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ABC방송은 지적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美 오바마 아프간 출구전략 발표 기다렸다는듯 英·佛·獨 “우리도 아프간 철군”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주둔군 3만여명을 내년 여름까지 철군시키겠다고 밝힌 뒤 프랑스와 영국, 독일 등도 잇달아 자국군 철군 의사를 밝혔다. 대선 등 선거를 앞두고 ‘인기 없는 전쟁’에서 하루빨리 발을 빼겠다는 취지다. ●佛·獨 “연내 철수작업 착수”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올해 안에 수백명의 우리 군을 아프간에서 철군시키겠다.”고 밝혔다고 미 ABC방송이 보도했다. 현재 프랑스는 카불 인근 카피샤 지역 등에 4000여명의 병력을 파병해 운용 중이다. 특히 프랑스 특공부대원들은 최근 탈레반 무장세력과 격렬한 교전을 벌이는 등 아프간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 왔다. 내년 재선에 나설 사르코지 대통령이 철군을 통해 전쟁을 반대하는 여론을 사로잡겠으려는 전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英 “2015년까지 9500명 철군 완료” 미국 다음으로 많은 병력을 아프간에 보낸 영국 정부도 이날 “올해 여름부터 시작해 2014년까지 전투병 철군을 완료하고 2015년까지 현재 파병된 9500명의 철군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아프간에 군 4900명을 배치하고 있는 독일 귀도 베스터벨레 외무장관도 “북부 아프간에 주둔 중인 독일군을 올해 말부터 철군시키겠다.”고 밝혔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일본 쓰나미로 생긴 바다 밑 ‘유령도시’ 충격

    일본 쓰나미로 생긴 바다 밑 ‘유령도시’ 충격

    일본 동북부를 할퀴고 간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 3개월이 지난 가운데 쓰나미 당시의 참혹했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바다 밑 광경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일본 잠수부대가 쓰나미가 휩쓸고 간 미야기현, 이와테현, 후쿠시마현 등 3개 현의 인근 바다 밑을 영상을 촬영했다. 3월 11일 오후 3시께 덮쳤던 거대한 파도는 바다 밑으로 당시의 도시를 옮겨놓은 듯 참담한 모습이었다. 수심 수십m아래에는 건물, 가옥이 통째로 떠밀려와 있었으며, 덤프트럭과 승용차 수십 대도 바다 밑 진흙에 처박혀 있는 상태였다. “바다 아래 암흑을 걷어내자 마치 또 다른 유령도시를 이룬 것처럼 끔찍했다.”고 현장을 조사한 잠수부원은 털어놨다. 특히 곳곳에는 쓰나미 직전까지 평화로웠던 가정들의 모습이 그대로 남겨져 더욱 충격을 줬다. 누군가가 썼던 일기장과 아버지와 딸이 다정하게 웃고 있는 사진 등은 주인을 잃은 채 파도에 이리저리 휩쓸리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 영상을 공개한 ABC방송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 했다.”면서 “3개월 전이 아닌 바로 어제 일어난 일처럼 생생하게 당시의 악몽을 떠올리게 했다.”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쓰나미를 포함한 이번 대지진 피해자는 최종 1만 5401명·행발불명자 8146명 등으로 모두 2만 3547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기록에 남은 일본의 지진 사고 인명 피해로는 사상 최대다. 또 건물은 4만8747채가 붕괴됐으며 도로는 2136곳이 피해를 입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의연한 위너의 아내, 클린턴이 조언?

    의연한 위너의 아내, 클린턴이 조언?

    트위터 외설 사진 스캔들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앤서니 위너(민주·뉴욕) 하원의원의 11개월 된 아내 휴마 애버딘(34)은 젊은 나이에 걸맞지 않게 초연하게 대처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한동안 성추문과 관련된 미국 정치인들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기자회견장에 가장 고통받고 있는 부인들을 액세서리처럼 대동하고 나와 변함 없는 부부관계를 과시하던 것과는 달리 지난 6일(현지시간) 사죄 기자회견을 가진 위너 의원의 옆자리는 비어 있었다. 워싱턴포스트 등 미 언론들은 8일 위너가 회견에서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도 나를 사랑한다.”며 “이번 일로 헤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들의 미래는 불확실하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지난주 위너의 외설사진 스캔들이 불거진 이후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는 애버딘은 언론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지난 3일 국무부에서 있었던 행사에 참가한 모습이 뉴욕포스트 카메라에 잡힌 게 전부이다. 입을 굳게 다문 무표정한 모습이었고, 힐러리 장관과는 거리를 두고 있다가 중간에 행사장을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7일 ABC방송은 국무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애버딘이 지금까지 일정을 단 한 개도 빠뜨리지 않고 챙기고 있으며, 8일 저녁 힐러리 장관을 동행해 아프리카 출장길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평상시와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국무부 관계자들은 “애버딘은 결혼생활을 지켜나갈 것이며, 서로 사랑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애버딘이 남편의 성추문을 겪은 ‘유경험자’이자 인생의 멘토 겸 상사인 힐러리 장관으로부터 남편의 추문과 관련해 조언을 들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당분간은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을 것으로 미 언론들은 내다봤다. 애버딘은 1996년 백악관 인턴으로 일하면서 클린턴 부부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힐러리 당시 대통령 부인의 일정 담당 책임자로 일했고, 2008년 대선 경선 때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보좌한 최측근으로, 힐러리가 국무부에까지 데리고 갈 정도로 신뢰를 얻고 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어머니 유언에…” -100kg 감량한 남성 화제

    “어머니 유언에…” -100kg 감량한 남성 화제

    “어머니와의 마지막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 미국의 한 남성이 12개월 만에 ‘반쪽’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폭풍 다이어트에 성공한 남성은 “수년 전 사망한 어머니의 유언을 받들기 위해서였다.” 이유를 밝혔다. 미국 조지아 주에서 태어난 알렉스 레스페스(23)는 불과 1년 전 만해도 육중한 몸매 때문에 혼자서 화장실을 갈 수 없었고 현관문에 몸이 끼여 제대로 외출도 하지 못하는 신세였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불과 12개월 만에 레스페스는 180도 변신했다. 200kg를 육박하던 몸무게가 절반수준인 92kg까지 빠진 것. 최근 미국 ABC방송 쇼프로그램에 출연한 레스페스는 몰라보게 날씬해진 몸매를 공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4년 전 암투병을 하다가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며 독하게 다이어트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어머니와의 마지막 약속을 지키려고 3개월 동안 약 40kg를 감량하는 데 성공한 것. 레스페스는 이후 9개월 동안 꾸준히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수술을 받지 않고도 몸무게를 100kg 이하로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뚱뚱했을 때는 외출하는 게 무서웠지만 이젠 자신감이 생겼고 행복하다. 곧 취업도 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또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게 안타깝다.” 며 “하늘에서라도 어머니가 나의 달라진 모습을 보고 흐뭇하고 자랑스러워 하셨으면 좋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2000억 복권당첨’ 코스트코 직원들, 운명은?

    ‘2000억 복권당첨’ 코스트코 직원들, 운명은?

    미국의 대형마트 ‘코스트코’의 직원 20명이 하루아침에 백만장자로 인생이 뒤바뀌었다.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뉴욕 주 멜빌에 있는 코스트코에서 일하던 남녀 20명이 돈을 모아 구입한 ‘파워볼 복권’이 1등에 당첨돼 2억 190만 달러(약 2177억원)을 거머쥐게 됐다. 현재 당첨자들의 자세한 신상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 복권협회 측은 이들 가운데 1명이 지난 1일 롱아일랜드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복권을 샀다는 사실만 알렸을 뿐 다른 정보는 비밀에 부쳤다. 3일 오후 당첨자 전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돈을 수령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들은 “일부가 얼굴이 공개되는 걸 꺼린다.”는 이유로 돌연 일정을 취소했다. 당첨사실을 알게 된 직후부터 마트에 출근하지 않은 당첨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명당 당첨금이 1000만 달러(100억원) 가까이 돌아갈 것으로 예측되나 이들 가운데 대부분은 현재 하는 일을 계속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여성 직원은 “당첨됐지만 내 인생이 달라질 건 없으며 계속 열심히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동료 마리오 에이비스는 “한 직장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부자가 됐다는 소식에 기뻤다. 다만 나도 거기에 껴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란 상상을 했다.”면서 “그들이 돈이 많던 적던 함께 일하는 동료라는 점에는 달라지는 게 없다.”고 축하해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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