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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경찰, 시위학생 얼굴에 최루액 발사 논란

    美 경찰, 시위학생 얼굴에 최루액 발사 논란

    미국 경찰이 대학내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저항하지 않는 학생들의 얼굴을 겨냥해 최루액을 살포해 과잉진압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ABC 방송 등은 캘리포니아주립대 데이비스 캠퍼스에서 지난 18일 발생한 경찰의 최루액 살포 동영상을 전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에는 한 경찰관이 월스트리트 반대 시위에 동조해 학내 점거 시위를 벌이던 학생들 가운데 10여명의 머리에 최루액을 발사하는 장면이 담겼다. 당시 학생들은 경찰에 저항할 의사를 보이지 않고 스크럼을 짠 채 가만히 앉아 있는 상태였다. 최루액을 맞은 일부 학생은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살포 중단을 호소했고, 일부는 “부끄러운 줄 알라.”며 경찰을 비난했다. 경찰은 “학생들이 경찰을 에워싸고 있어 빠져나갈 길이 없었다.”며 정당한 대응이었음을 강조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고교토론-판(OBS 토요일 오후 6시 45분) 얼마 전 중국에서 두 살짜리 여아가 길거리에서 차에 두 번이나 치여 위급한 상태에 빠졌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이 사건을 목격했지만, 누구 하나 신고하는 이가 없었다. 결국 여아는 사망에 이르렀다. 이번주 ‘고교토론-판’에서는 위험에 처한 사람을 보고도 돕지 않는 것에 대해 처벌해야 하는지에 관한 주제로 토론을 함께한다. ●광개토태왕(KBS1 토요일 밤 9시 40분) 자신을 왕후로 지목했다는 소식을 들은 약연은 혼란에 빠진다. 고무는 나라에 대한 충성심 때문이라면 굳이 그럴 필요 없다고 약연을 만류한다. 한편 고구려의 초청에 대해 백제 진사왕은 고구려의 청에 응할 겸 아신의 입지를 약하게 하기 위해 고구려 포로 송환 문제를 아신에게 일임한다. ●퀴즈 대한민국(KBS2 토요일 오전 8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 ‘퀴즈 대한민국’. 도전자로는 퀴즈 실력은 물론 입담도 양보할 수 없는 6인이 나섰다. 그 중 막상막하 퀴즈 실력을 갖춘 3명의 도전자가 있다. 마지막 한 문제를 남겨둔 상황에서 마치 약속이나 한 듯 계속되는 동점 행렬. 과연 누가 먼저 최후의 1인 자리를 차지하게 될지 따라가 본다.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애정만만세(MBC 토요일 밤 9시 50분) 재미는 영문도 모른 채 크리스탈 박을 따라가게 된다. 그리고 절에서 크리스탈 박에게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된다. 바로 개똥이라는 아명의 아이가 죽은 뒤 데려다 키웠다는 업둥이 이야기인데…. 한편 동우는 춘남과 써니에게 재미와 크리스마스 이브에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선전포고를 한다. ●아름다운 콘서트(MBC 일요일 밤 12시 40분) ‘아름다운 콘서트’에서는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우리들의 겨울’, 임정희의 ‘시계태엽’, 원더걸스의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 포맨과 미(美)가 함께하는 ‘온리 호프’(Only Hope), 정수라의 ‘환희’ ‘도시의 거리’ 등 아름다운 노래를 소개한다. ●드라마 스페셜 늦어서 미안해(KBS2 일요일 밤 11시 30분) 오랜 기간 병수발을 했던 아내를 앞세우고 외롭게 지내던 영환. 10년 전 가출한 딸을 찾는 것도 지쳐갈 무렵, 세상과의 작별을 조용히 준비하고 있다. 그러던 중 조금 엉뚱한 할머니 승혜가 그에게 찾아온다. 그렇게 영환은 승혜로 인해 다시 일상의 활력을 찾아갈 무렵 딸에게서 편지가 온다. ●창사 21주년 특집다큐 최후의 바다 태평양 2부(SBS 일요일 밤 11시) 깊고 푸른 태평양의 해저를 장식하고 있는 산호. 산란을 시작하면 바다는 온통 산호 알로 가득 차는 장관을 이룬다. 1년에 단 하루, 단 1시간 동안 관찰 가능한 산호의 산란이 시작된다. 제작진의 끈질기고 기나긴 조사 끝에 이 희귀하고 진귀한 풍경을 포착할 수 있었는데….
  • 르노삼성, 뉴 SM7 출시 이후 대형차 판매 2위 돌풍

    르노삼성, 뉴 SM7 출시 이후 대형차 판매 2위 돌풍

    르노삼성의 뉴 SM7이 인기를 더하면서 한국지엠과 내수 시장 3위 탈환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중순부터 판매에 들어간 르노삼성자동차의 뉴 SM7이 출시 2주 만에 2665대를 판매하면서 단숨에 대형차 시장 2위 자리를 차지하는 등 1만여대가 팔리며 3워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한국지엠도 중형차 말리부와 알페온 하이브리드 등 신차를 내놓으며 3위 방어에 나섰다. ●르노삼성, 10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 자동차 시장조사기관인 마케팅 인사이트가 지난 7월 한 달간 실시한 ‘2011년도 자동차 품질 및 고객만족’ 조사에서 르노삼성은 10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에 올랐다. 뉴 SM7은 초기 품질과 내구 품질 부문에서 준대형 차에서 1위, 전 차종을 통틀어 2위에 올랐다. 이는 품질과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철학과 함께 차별화한 고객 서비스를 끊임없이 실현했기에 가능했다는 게 업계 평가다. 품질에 대한 자부심은 차량 보증기간에서도 나타난다. 엔진과 변속기 등 동력 부문은 5년·10만㎞, 기타 부품은 3년·6만㎞ 보증 등 업계 최장 보증기간을 적용하고 있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주력산업팀장은 “르노삼성차는 재구매에 나서는 충성 고객들이 많다.”면서 “고객들이 품질과 성능에 만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뉴 SM7, 동급 최고·최초·최대 편의기능 탑재 뉴 SM7은 동급 최고, 최초, 최대의 기능들이 다양하게 적용된 차량이다. 동급 최대 크기의 디스크 브레이크는 최고 수준의 제동성능을 확보해 준다. RAB(Ready Alert Brake) 시스템 역시 동급 최초로 적용돼 급제동 상황을 예측하고 대비하게 한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스포츠 모드는 주행성능을 극대화해 스포티하고 액티브한 주행을 가능케 한다. 스티어링 휠(운전대)의 패들시프트(수동 변속기능 레버)는 변속기의 단수를 빠르게 조작할 수 있어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뉴 SM7의 엔진도 명품이다.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워즈(Ward’s)가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한 닛산의 VQ 엔진이 탑재됐다. 종류는 VQ25 및 VQ35. VQ25 엔진은 최대출력 190마력에 연비는 11㎞/ℓ로 기존 모델보다 최대출력과 연비가 각각 15% 이상, 1.2㎞/ℓ 향상됐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태블릿PC 호황 수혜는 한국기업 몫”

    “태블릿PC 호황 수혜는 한국기업 몫”

    최근 전 세계를 상대로 출시되는 태블릿PC 제품들이 핵심 부품을 한국산으로 탑재하고 있다. 아마존의 ‘킨들파이어’ 등 보급형 태블릿 시장이 커지면서 국내 업체들이 큰 수혜를 누릴 전망이다. ●‘킨들파이어’도 국산 메모리 탑재 17일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아마존이 내놓은 태블릿PC ‘킨들파이어’를 분해한 결과 주요 핵심 부품들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한국 기업에서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메모리의 경우 삼성전자의 8기가바이트(GB) 낸드플래시와 하이닉스의 512메가바이트(MB) DDR2램을 장착했고, 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에서 만든 1600만 화소 광시야각(IPS) 패널을 사용했다. IPS 패널은 터치 스크린에 더 유리하고, 광시야각에 장점이 있다. 다만 태블릿PC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국내 업체가 아닌 텍스트인스트루먼트(TI) 제품을 채택했다. 킨들파이어는 아마존이 애플 아이패드에 맞서기 위해 내놓은 199달러짜리 보급형 제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출시 전 150만대가량이 예약 주문되는 등 ‘아이패드의 첫 번째 도전자’로 평가받고 있다. 8GB 메모리와 1024×600 해상도, 7인치 멀티터치 스크린을 갖추고 와이파이도 지원한다. 앞서 미국의 정보기술(IT) 사후서비스(AS) 전문업체 ‘아이픽스잇’은 “킨들파이어가 블랙베리의 태블릿 제품인 ‘플레이북’(7인치)과 같은 메인보드, 배터리, 디스플레이 부품 구조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제품이 7인치 태블릿 시장에서 경쟁 관계로 부상하면 다른 업체들 또한 한국산 제품을 같은 방식으로 탑재할 가능성이 높아 자연스레 국내 업체들의 부품 수요 또한 커질 전망이다. ●제품기획부터 협력… 경쟁국 압도 미국 ABR 투자전략자문사의 브래드 가스트월스 애널리스트는 “킨들파이어는 4분기에만 300만~500만대 팔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국 기업들이 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태블릿PC의 원조인 애플의 아이패드 시리즈 역시 마찬가지다. 아이패드2의 경우 삼성전자는 중앙처리장치(CPU)인 애플 A5칩과 플래시메모리 등을, 하이닉스 역시 메모리 제품들을 대규모로 공급했다. LG디스플레이도 IPS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아이패드의 두뇌와 심장, 얼굴 등이 모두 한국산인 것이다. 특히 지난해 1분기부터 올 3분기까지 아이패드용 패널 누적 출하량에서 LG디스플레이가 3110만대를 공급해 56.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2159만대를 출하해 38.9%를 기록하는 등 두 업체를 합친 한국산 패널 점유율은 95.0%나 된다. 지금까지 팔린 애플 아이패드 100대 가운데 95대는 한국산 패널을 사용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업체들의 경우 해당업체가 태블릿 제품을 기획하는 단계에서부터 긴밀하게 협력해 최적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부품을 제공한다.”면서 “업체가 요구하는 높은 사양의 기능들을 충실히 제품 개발에 반영해 타이완, 일본 등 경쟁업체를 압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유통플러스]

    두부 한모 4등분 ‘신선한 네모’ 풀무원식품은 두부 한 모를 4등분해 분리 포장한 1인 가구용 ‘신선한 네모’를 내놨다. 두부 한모(340g)를 4등분해 각각의 두부를 충진수와 함께 분리된 컵에 개별 포장해 필요할 때마다 나눠 사용할 수 있다. 두부 한 컵(85g)은 작은 뚝배기로 된장찌개나 김치찌개를 끓이는 데 적당하다. 컵마다 유통기한이 인쇄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3600원. 상하목장 유기농 저지방 우유 상하목장은 전북 고창 농가의 유기농 원유를 사용한 저지방 우유(180㎖)를 출시했다. 유지방 함량이 2% 이하로 열량이 85㎉에 불과해 다이어트에 좋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미세한 필터로 인체에 해로운 세균과 미생물을 99.9% 이상 걸러내는 필터 공법을 적용했다. 1500원. 세븐일레븐 ‘오뎅… 쌀떡볶이’ 세븐일레븐은 PB(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렌지에 돌려 바로 먹을 수 있는 ‘오뎅이 들어있는 쌀떡볶이’(250g)를 선보였다. 기존 용기 떡볶이 상품과 가격은 같지만 중량은 25% 늘려 더 저렴하다. 쌀 99% 함유 떡과 국산 고추장을 사용해 맛과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2800원. 롯데면세점 佛 명품 ‘랑방’ 유치 롯데면세점은 국내 면세점 업계 최초로 프랑스 명품 브랜드 ‘랑방’을 유치했다. 랑방은 18일 인천공항 롯데면세점에 입점한 뒤 2012년 초까지 소공동 본점 등에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인천공항 롯데면세점에서는 랑방의 컬렉션 중 가방, 클러치, 슈즈, 액세서리 등을 취급하게 된다. 아티스트리 립글로스 12종 아티스트리가 립글로스 12종을 출시했다. 잔주름을 자연스럽게 감싸 매끄러운 입술을 표현해주며 펄 효과로 입체적이고 화려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끈적이거나 달라붙지 않으며 호호바 오일과 아보카도 오일을 함유해 보습 기능도 갖췄다. 은은하고 투명한 8가지 쉬어컬러와 발색이 풍부한 4가지 풀컬러로 구성됐으며한국 암웨이 웹사이트(www.abnkorea.co.kr)나 고객센터(1588-0080)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 현생 인류의 비밀 풀 ‘얼굴’ 이렇게 생겼다

    현생 인류의 비밀 풀 ‘얼굴’ 이렇게 생겼다

    유인원과 현생 인류의 중간 단계를 볼 수 있는 영장류의 얼굴이 복원돼 학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진화의 열쇠를 가진 얼굴의 주인공은 2008년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의 말라파 동굴에서 발견한 유골을 토대로 제작됐다. ‘카라보’(Karabo)라는 이름의 이 유골은 약 200만년 전 살았던 13세 소년의 것으로 판명됐으며, 훼손된 부분 없이 온전하게 보존돼 있어 학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카라보는 당시 작은 치아와 뇌 용량을 가졌으며, 두 다리로 직립 보행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이다. 스스로 음식을 만들고 도구를 사용할 줄 알았지만 뇌 용량은 420cc 정도로, 일반 오스트랄로피테쿠스보다 작은 편이다. 연구팀은 카라보가 침팬지나 다른 유인원들과는 달리 직립 보행을 했지만 뇌의 용량이 여전히 작은 것에 의문을 품고, 이 화석이 유인원과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현생 인류의 진화를 설명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법의학에서 쓰는 기술을 동원해 얼굴을 재구성 한 결과, 코는 현생 인류보다 낮고 펑퍼짐하며 약간 튀어나온 입, 눈매는 거의 유사한 200만년 전 인류의 얼굴이 완성됐다. 요하네스버그의 비트와테르스란트대학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리 베르커 박사는 “카라보는 사람과 거의 유사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면서 “침팬지 등 유인원과 다른 점이 있다면 웃을 줄 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10m 높이 거대 선인장 꼭대기의 고양이 화제

    10m 높이 거대 선인장 꼭대기의 고양이 화제

    약 10m 이상의 거대 선인장 꼭대기에 올라 3일간 오도 가도 못한 고양이 한마리가 해외언론에 소개돼 화제에 올랐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북동쪽 사막에서 발견된 이 고양이는 적어도 3일 이상을 물과 음식없이 이 위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인 JD 로빈스는 “고양이 한마리가 선인장 꼭대기에 올라 며칠간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며 “아마도 코요테에 쫓겨 선인장 위로 올라간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언론을 통해서도 알려진 이 고양이의 구조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고양이가 너무 높고 위험한 곳에 있어 구조하기 쉽지 않다.” 라고 말한 반면 현지 소방관은 “고양이가 결국 스스로 내려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결국 이 고양이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선인장 꼭대기에 올라간지 3일만에 스스로 내려왔다. 이같은 장면은 현지 ABC15.com의 헬리콥터가 촬영했으며 방송팀은 “갑자기 고양이가 아래로 내려와 적당한 높이에서 점프했다.” 며 “땅으로 내려온 후에는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올 한해 미디어에 가장 많이 언급된 이름은?

    올 한해 미디어에 가장 많이 언급된 이름은?

    올 한해 세계 각국 언론과 SNS에 가장 많이 언급된 이름은 무엇일까?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올 한해 세계의 각종 미디어에 가장 많이 언급된 이름이 될 것으로 영어 조사기관 글로벌 랭귀지 모니터가 지난 9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10월 타계한 스티브 잡스는 영어로 발간되는 전세계 7만 5000개의 매체와 SNS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이름으로 집계됐다. 2위는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라덴으로 잡스에 비해서는 30% 정도 적게 언급됐다.   또 가장 많이 언급된 문구로는 아랍의 민주화 열풍을 상징하는 ‘아랍의 봄’(Arab Spring)과 영국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을 의미하는 ‘로열 웨딩’(Royal Wedding)이 차지했다. 이외에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로는 월가 시위에 등장한 ‘점령하라’(occupy)와 전세계 경제위기를 의미하는 ‘적자’(deficit)로 나타났다. 글로벌 랭귀지 모니터 회장인 폴 페이엑은 “올해의 단어는 전세계 정치와 경제의 불확실성이 반영된 것”이라며 “ ‘중국의 부상’(continuing rise of China)과 같은 문구도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기부연금 도입 배경·주요내용

    기부연금 도입 배경·주요내용

    정부와 한나라당이 9일 ‘기부연금’(Charitable Gift Annuity)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한 나눔문화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기부를 하는 사람과 기부를 받는 기관에 맡겼던 기부행위를 국가가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당정은 우선 국가가 기부 관련 제도를 정비해 투명성을 강화하면 기부자들의 순수한 뜻이 훼손되지 않고, 기부자가 힘들어졌을 때 도와줄 수 있기 때문에 나눔 활동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기부자들이 원한다면 기부액 중 일부를 노후에 연금 형식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그들의 뜻을 체계적으로 알리겠다는 게 당정의 판단이다. 이와 더불어 대학 등 수탁기관이 기부자의 의도를 무시한 채 기부금을 마음대로 사용해 종종 분쟁이 일어났는데, 이를 제도적으로 막겠다는 뜻으로도 읽힌다. ●기부도 복지의 한 축 담당해야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복지 확대는 피할 수 없는 대세인데, 국가 재정은 제한돼 있다.”면서 “결국 민간의 자발적인 기부가 복지사회의 또 다른 한 축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복지 재정 측면에서도 기부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 의장은 “우리나라의 기부 문화도 꾸준히 확산돼 2009년 기준으로 기부금 총액이 9조 6000억원이고, 기부자가 860만명에 이른다.”면서 “이번 나눔활성화 방안을 통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0.85%인 기부금 비중을 2%대로 끌어올리겠다.”고 설명했다. ●기부액 GDP 0.8%→ 2%대 포석 기부연금제도는 미국 등 선진국에선 이미 오래 전부터 보편화된 제도로, 나눔 문화 확산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 특히 기부연금의 역사가 100년이 넘는 미국의 경우, 기부연금수령자가 2009년 기준 8200여명에 달하고, 기부금 비중은 GDP 대비 2.2%나 된다. 당정이 이날 발표한 기부연금제도는 기부자가 본인의 재산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면 본인 또는 배우자가 사망 시까지 매월 연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되 연금수령액은 기부액의 30~5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수탁자는 기부자의 연금액을 마련해야 하는 책임이 있기 때문에 기부금을 신중하게 운용해야 한다. 당정은 기부연금 도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신탁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와 별도로 정부는 공익신탁 설립을 용이하게 하는 한편 공익신탁위원회를 설치해 관리·감독을 일원화하는 공익신탁법을 제정하기로 했다. 기부자의 뜻과 달리 수탁자 마음대로 기부금이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두겠다는 것이다. 또 지금까지는 기부금품을 모집할 수 있는 대상이 자선, 재난 등 11개 분야에 한정돼 있었는데 앞으로는 영리·정치·종교 활동을 제외한 전 분야에서 모집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동안 지정기부금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가 꾸준히 확대되고, 소득공제한도를 초과한 기부금에 대한 이월공제기간도 늘어나는 등 세제지원이 강화됐다. 당정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향후 소득공제한도를 초과한 법정기부금에 대한 이월공제기간을 지정기부금과 동일하게 1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화천 손부녀 할머니 다시 없도록 당정은 나눔에 대한 사회적 권위를 강화하기 위해 ‘나눔의 전당’을 설립하는 한편 12월 5일을 ‘나눔의 날’로 정했다. 기부자 예우 및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부 이후 생활이 어려워졌을 때 생활비, 의료비, 장제비 등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거액의 땅을 기부했다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전락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던 강원 화천의 손부녀 할머니와 같은 사람들을 제도적으로 돕겠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열린 당정협의에는 이주영 정책위의장과 안홍준 정책위부의장,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육동한 총리실 국무차장,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 설동근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 길태기 법무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기부하면 연금’ 내년 도입

    ‘기부하면 연금’ 내년 도입

    이르면 내년부터 기부자의 노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기부연금’(Charitable Gift Annuity)이 도입된다. 이는 현행 주택연금과 비슷한 방식이다. 월세에 살면서 100억여원을 기부한 가수 김장훈씨는 물론, 어려운 형편에도 꾸준히 기부해 온 ‘철가방 기부천사’ 고(故) 김우수씨와 같은 숨은 기부자들의 생계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9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현금이나 부동산 등 자산을 기부하면 본인 또는 유족에게 기부금의 일정 비율을 연금 형태로 지급하는 기부연금신탁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미국에서 보편화된 기부연금은 기부액의 50% 이내에서 사망 때까지 생활비를 받는 방식으로, 미국의 연금수령 대상자는 2009년 기준으로 8200여명에 이른다. 우리나라의 경우 연금수령액이 기부액의 30~50% 범위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당은 기부연금의 법적 근거가 될 ‘신탁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켜 내년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당정은 또 기부 취지에 맞게 기부금이 투명하게 사용되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내용의 ‘공익신탁법’을 제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자선·재난 등 11개 분야에 한정된 기부금품 모집대상을 영리·정치·종교활동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능하도록 모집영역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장세훈·허백윤기자 shjang@seoul.co.kr
  • 이스라엘 “이란 공격, 미국이 안하면 우리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적 공격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직 미국 고위관료들이 잇따라 미국 정부에 군사적 옵션을 포함한 강경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국무장관과 국가안보보좌관을 역임한 콘돌리자 라이스는 6일(현지시간) ABC방송, 뉴스맥스TV 등과의 연쇄 인터뷰에서 “만약 이란이 정말로 핵의 문턱을 넘어선 것(핵 무기 보유)처럼 보인다면, 이스라엘은 자위권을 발동할 것으로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부시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딕 체니도 지난 9월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지 않는다면) 이스라엘은 이란이 핵 능력을 갖는 것을 막기 위해 직접 이란을 공격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그들의 생존과 안보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라도 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라이스는 이날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이란에 군사적 행동을 고려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면서 “무력 공격 카드를 옵션에서 제외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 정권은 테러 지원국이고 핵 무기 보유를 시도하는 데다 국민들을 억압하는, 정통성을 잃은 정권”이라며 “이란 정권을 실각시키기 위해서라면 무력 공격 가능성을 포함해 미국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약점을 많이 갖고 있는 정권은 언제든 실각할 수 있다는 것을 기대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라이스는 그러면서도 이란 정권은 핵 시설 주변이 인구 밀집 지역이라고 주장하는 데다 군사적 공격은 이란 정권과 이란 국민을 결속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점 역시 정책 결정과정에서 고려돼야 할 사항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다시 한번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해 라이스 등의 우려를 뒷받침했다. 페레스 대통령은 6일 이스라엘 북부의 한 마을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란은 이스라엘과 전 세계에 가장 큰 위협”이라고 말했다고 dpa통신이 전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원더걸스 “이젠 더이상 소녀가 아니에요”

    원더걸스 “이젠 더이상 소녀가 아니에요”

    ‘텔미’에서 ‘노바디’까지. 앳된 얼굴에 복고 컨셉트로 2007년 혜성같이 등장해 가요계에 아이돌 열풍을 몰고온 그룹 원더걸스. 그녀들이 1년 6개월여 만에 정규 2집 ‘원더월드’를 들고 돌아왔다. 지난 4일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원더걸스를 만났다. 7일 발매되는 새 앨범은 표지부터 강한 카리스마를 풍긴다. 타이틀곡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는 1960년대 솔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데뷔 5년차 원더걸스의 원숙함이 묻어난다. “국내 걸그룹도 많아졌고, 오랜만의 컴백이라 고민도 많았어요. 하지만 가장 원더걸스다운 음악과 안무로 승부를 보자는 결론을 내렸어요. 노래 자체는 밝고 즐겁게, 안무에는 따라하기 쉬운 재미있는 동작을 넣었습니다. 웃기다 싶을 정도로 다리를 떤다든지…. ‘베이비’라는 대목에서 아기를 안은 듯한 동작이 대표적이죠.”(예은·22) “일부러 성숙해지려 했다기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성숙미가 생긴 것 같아요. 예전에는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을 주로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블랙 시크’라는 강하고 카리스마 있는 컨셉트로 정했습니다.”(소희·19) 2007년 전국에 ‘텔미 신드롬’을 일으키며 빅뱅과 함께 아이돌 열풍을 몰고왔던 원더걸스. 그들은 최정상의 위치에서 미국에 진출해 가요계를 또 한번 놀라게 했다. 히트곡 ‘노바디’로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빌보드 차트 76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지난 2년간의 미국 진출 성과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린다. “처음부터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현지화된 음악으로 승부했다기보다는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노바디’로 활동을 이어간 측면이 컸어요. 미국 시장 공략은 원래 3년 정도 잡았고, 아직도 도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에 미국에서 내는 정규 앨범에는 저희의 색깔을 더 많이 담을 작정입니다.”(선예·22) “미국에서의 시간은 저희 자신을 찾아가는 시간이었어요.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나를 많이 잃어버린 느낌이었거든요. 그런데 미국에 가보니까 저희가 아무것도 아니더라고요. 다른 사람들과 섞이면서 다양한 문화도 배우고 음악적인 폭도 넓혔습니다. 처음엔 영어가 안 돼 힘들어 운 적도 많아요. 언어가 트이고 나니까 자신감도 생기더라고요.”(예은) 내년 1~2월쯤 미국에서 앨범을 낼 계획인 원더걸스는 독특한 홍보 전략을 세웠다. 자신들의 미국 도전기를 소재로 한 미국 TV 드라마 ‘원더걸스 앳 디 아폴로’에 직접 출연하는 것. ‘비 마이 베이비’는 이 드라마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기도 하다. “미국 시장에 도전하면서 겪은 갖가지 에피소드와 멤버 간의 우정을 다룬 드라마예요. 약간의 로맨스도 있고요. 한 시간 분량으로 미국의 10대들이 주된 공략 대상입니다. 멤버 모두 연기에 도전한 것은 처음이에요. 다섯 명이 함께해서 그런지 어색함은 덜했던 것 같아요.”(유빈·23) 비슷한 시기에 컴백한 걸그룹 소녀시대와의 정면 대결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다른 그룹과의 경쟁보다는 오랜만에 앨범을 선보이는 데 대한 부담이 더 컸어요. 가수는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직업이잖아요. 저희가 미국에 간 이후에 여러 걸그룹들이 다양한 시도를 하고 가요계를 주도했다는 얘기에 기분 좋았어요.저희도 그 대열에 다시 합류하게 돼서 즐겁고 감사하고요.”(선예) 12곡의 신곡이 빼곡히 담긴 정규 앨범에는 선배 가수 신중현의 히트곡 ‘미인’을 원더걸스만의 색깔로 표현한 ‘미, 인’(Me, in)도 들어 있다. 지난해 2월 탈퇴한 선미 대신 새로 합류한 멤버 혜림(19)은 “힘들지 않으냐.”는 질문에 “처음엔 힘들었지만 이젠 괜찮다.”며 웃었다. 그래도 지나간 4년을 되짚는 대목에서 멤버들은 그간의 고생이 밀려왔던지 살짝살짝 눈물을 비쳤다. 하지만 “더 이상 국민 여동생이 아닌 세계적인 걸그룹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며 이내 눈물을 닦고 환한 표정을 지었다. “이제 멤버 모두 우리 나이로 스무살이 넘었으니까 조금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동안엔 (소속사에서) 짧은 배꼽티도 못 입게 했거든요(웃음). 팬들과 함께 천천히 성장해가고 싶어요.”(멤버 모두)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4500억원 복권’ 잃어버렸다는 환경미화원 결국…

    ‘4500억원 복권’ 잃어버렸다는 환경미화원 결국…

    미국에서 익명을 요구하는 환경미화원이 당첨금이 수천 억 원에 이르는 복권을 샀지만 잃어버렸다고 주장하고 있어 이 복권의 향방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코네티컷 주에서 지난 9월 발행된 파워볼 복권의 당첨자가 여전히 나오고 있지 않다. 특히 이 복권의 당첨금이 2억 5400만 달러(한화 약 4537억원)에 이르러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코네티컷 주에 사는 한 환경미화원 남성이 스탬퍼드에 있는 한 복권가게에서 자신이 당첨복권을 샀으나 분실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가 자신의 할아버지와 숙모 등 친지의 생일을 합친 6자리 복권을 샀고, 당첨번호와 정확히 일치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 그는 복권을 산 가게에 찾아와 주인 수니 파텔에게 “당첨복권을 잃어버려 찾을 수가 없다.”고 하소연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권을 분실한 자세한 경위에 대해서는 밝히는 걸 꺼려했다고 ABC방송이 덧붙였다. 파워볼 발행처에 따르면 이 남성이 분실한 복권을 스스로 찾거나 구매한 증거를 입증하지 못하면 당첨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코네티컷 주에는 10월 눈 폭풍이 몰려와 이로 인해 일주일 동안 전기공급이 끊겼기 때문에 복권의 행방이 더욱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복권은 역대 코네티컷 주에서 발행된 복권 가운데 가장 큰 금액이다. 이전까지는 2005년 6월 5950만달러(663억원)가 가장 컸다. 2012년 4월 30일까지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2000만 달러는 영원히 찾을 수 없게 된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삼성·애플 특허전쟁 3라운드?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전쟁에서 유럽연합(EU)의 반독점 조사가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EU가 애플을 상대로 한 삼성전자의 특허 소송이 이동통신 특허권을 남용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전자가 제기한 애플 제품의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 결과를 예측할 수 없게 됐다. 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삼성이 애플에 대해 특허권을 남용해 반독점 규정을 위반했는지를 가리기 위해 “삼성과 애플 양측에 이동통신 부문 필수 특허 강요와 관련한 정보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하루 전날인 3일 특허 전문 블로거인 플로리언 뮬러가 자신의 블로그인 ‘포스 페이턴트’에 밝힌 내용과 일치한다. 애플은 지난달 28일 미 캘리포니아 법원에 제출한 문건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벌이는 기술은 ‘프랜드’(FRAND) 기술로, 유럽위원회가 이에 대해 삼성전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U 집행위가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 하게 된 경위를 밝히고 있지 않지만 애플이 미 법원에 이 사실을 증거로 제출한 정황으로 볼 때 애플의 제소로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애플의 특허 침해 소송에 맞서 자사의 3세대(3G) 이동통신 특허를 침해당했다고 맞제소해 왔다. 이에 대해 애플은 우리나라 법정을 포함해 “(애플의 삼성 특허 사용은) 프랜드 조건을 근거로 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만일 EU 집행위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벌인 기술이 프랜드에 해당된다고 판단하면 9개국 이상에서 애플을 상대로 진행 중인 삼성전자의 제소는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당장 프랑스와 이탈리아 법원이 EU 조사결과 이후로 삼성의 가처분 신청 판결을 연기할 수 있다. 가처분 결정이 늦어지면 애플은 연말 성수기에 제한 없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팔 수 있어 삼성전자가 노렸던 소기의 목적을 얻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 조사가 유럽에 한해 이뤄지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일본과 호주에 신청한 판매금지 가처분에는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 특히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본안소송에서는 오히려 삼성전자에 유리하게 흘러갈 수 있다. 애플이 EU의 반독점 조사 과정에서 “삼성전자의 특허를 사용했다.”고 밝힐 수밖에 없는데, 이 경우 자연스레 특허 침해를 인정하게 되기 때문이다. 최근 독일 법원이 모토로라가 삼성과 마찬가지로 통신 표준특허를 근거로 애플에 제기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만큼 삼성 또한 해볼 만하다는 판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우리는 이동통신 표준 및 필수 특허 관련된 프랜드 조건을 항상 준수해왔다.”면서 “EU의 정보 요구를 받았고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용어 클릭] ●프랜드(FRAND) 유럽통신표준연구소(ETSI)가 제정한 특허기술 사용에 관한 조건으로 특허권자라 하더라도 자신의 특허를 특정 경쟁업체가 사용하지 못하게 강제할 수 없고, 공정 경쟁과 시장 발전을 위해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차별 없이’(Fair, Reasonable And Non-Discriminatory) 적정 비용을 받고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특허권자가 무리한 요구로 경쟁사의 제품 생산을 방해해 산업 기술 발전을 가로막는 일을 막기 위한 취지에서다.
  • “울랄라 세션이 우승할 것” 투개월 예언 적중?

    “울랄라 세션이 우승할 것” 투개월 예언 적중?

    울랄라 세션, 버스커 버스커, 투개월이 경합을 펼친 Mnet ‘슈퍼스타K3’(슈스케3)의 준결승 무대가 15.5%(AGB닐슨미디어, 케이블유전체가구)의 최고 시청률로 동시간대 지상파TV 포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시청률이 기록된 부분은 투개월의 ‘예감 좋은 날’ 무대였으며, 울산에 거주하는 최아란과 ‘춤통령’ 이준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하듯 울산 지역에서 18.6%의 시청률을 기록,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특히 이번 준결승 무대에는 그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화제의 탈락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여성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박장현, 박필규, 최영태, 김민석 등 ‘슈퍼스타K F4’의 무대와 ‘리틀 소울’ 손예림의 무대는 관객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여기에 개성 넘치는 언행으로 뜨거운 감자가 된 최아란, 춤통령 이준호 등도 무대에 올라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울랄라 세션이 ‘스윙 베이비’(Swing Baby)를, 버스커 버스커가 ‘발렌티’를 불러 결승에 진출하고, ‘예감좋은 날’을 부른 투개월은 안타깝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투개월은 탈락 후 인터뷰에서 누가 우승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김예림과 도대윤 모두 울랄라 세션이라고 답했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첫 뉴욕 예선을 꼽았다. 두 사람은 “진로를 정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고 앞날을 준비하겠다.”(김예림), “아직은 얼떨떨해서 잘 모르겠다. 쉬면서 천천히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도대윤)고 답했다. 상금 5억원이 걸린 울랄라 세션과 버스커 버스커의 마지막 무대는 오는 1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사진=Mnet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베이징선 ‘멋진 코리아’ …5일까지 한복패션쇼·K팝 경연

    중국 베이징 시내에 화려한 색깔의 우리 전통 처용의상이 선보이고, 걸그룹 소녀시대의 노래가 울려 퍼진다. 주중 한국문화원은 4~5일 이틀간 베이징에서 한복패션쇼와 K팝 콘테스트 등을 잇따라 열어 중국 내 한류 붐을 재점화한다. 4일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하이항 메리어트호텔에서 시작된 ‘멋진 코리아’(Fabulous Korea)는 한복패션쇼와 국악 공연이 어우러진 말 그대로 ‘한국 한마당’ 행사다. 베이징과 톈진(天津) 지역의 11개 메리어트호텔 체인과 공동주최한 이 행사에서는 이리자한복전시관이 신라시대의 처용복, 조선시대의 양반복과 기녀복, 현대 한복, 약혼 및 결혼식에 착용하는예식 한복 등 모두 50벌의 한복을 선보여 첫날부터 중국인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5일 오후에는 베이징의 대표적 문화거리인 ‘751’에 위치한 대형 실내공연장 D파크에서 K팝 콘테스트가 펼쳐진다. 두 차례의 예선에 참여한 100여개팀 가운데 본선출전 자격을 얻은 15개팀이 자신들의 K팝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부고]

    ●이진흥(충남대 환경공학과 교수)현석(서울수치과 원장)소영(부천 이화약국 대표)씨 모친상 정남준(전 행정안전부 차관·전 광주시 행정부시장)씨 장모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2227-7577 ●옥윤창(전 전북은행 감사)씨 부인상 재용(사업)기주(전 전북은행 지점장)씨 모친상 송병대(전 국회의원)씨 장모상 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31)787-1505 ●나동연(양산시장)씨 장모상 2일 양산 부산대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55)389-0600 ●김필재(전 전국해상노련 위원장)현재(자영업)군재(삼동기업 대표)안재(국민건강보험공단 차장)석호(KNN 사회부장)씨 부친상 강헌주(건설업)조형건(〃)씨 장인상 3일 한중프라임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7시 30분 (051)305-4000 ●오보환(대우건설 연구위원)씨 모친상 이영익(LG전자 폴란드지사장)씨 장모상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20분 (02)2227-7580 ●심재홍(보병56사단 작전부사단장)씨 모친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40분 (02)2227-7587 ●전명근(전 주택은행 지점장)씨 별세 승수(KB금융지주 팀장)씨 부친상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20분 (02)2227-7569 ●김형배(동국대 교수)혜순(혜성내과 원장)남순(한남대 사범대학장)씨 모친상 김경민(바이올리니스트)씨 시모상 최운식(천주교 의정부교구청 관리부장)조창화(공익광고협의회 위원장)배창용(전 동산정보산업고 교감)씨 장모상 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2258-5959 ●박용학(한국ABC협회 사무국장)씨 부친상 3일 경기 화성 봉담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20분 (031)278-0405
  • 돌풍 ‘잡스 전기’ 이번엔 번역 논란

    돌풍 ‘잡스 전기’ 이번엔 번역 논란

    ●일부 독자 “미국판과 다르다” 제기 “이 책은 ‘성경’과 같은 수준의 번역 품질이 필요한 책이다. 그렇지 않다면 스티브 잡스 전기로서의 가치가 없다.” 고(故) 스티브 잡스의 공식 전기 ‘스티브 잡스’가 폭발적인 판매 속도만큼이나 유명세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판 원서를 읽은 독자들이 한국판의 번역 오류와 오탈자를 잇달아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 예컨대 실제 책상을 뜻하는 데스크톱(The metaphor they came up with was that of a desktop, 162쪽)을 컴퓨터로 번역했는가 하면, ‘잡스가 완전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인정한 딸 리사’(but Lisa was a daughter Jobs had abandoned and had not yet fully admitted was his, 160쪽)를 ‘리사는 잡스가 버리고도 자신의 자식임을 인정하지 않은 딸의 이름이었다.’라고 거꾸로 번역했다는 것이다. ●민음사 인터넷에 신고 게시판 448쪽의 ‘2001년 8월 잡스의 병세가 위중해’도 옥의 티로 지적됐다. 이는 ‘2011년 8월’의 오자다. 그러자 일부 독자들은 ‘번역위원회’를 구성하거나 출판사에 리콜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초판보다는 (오류가 잡힌) 10쇄를 사야 한다.”는 냉소도 나온다. 지적이 잇따르자 ‘스티브 잡스’ 한국어판을 낸 민음사는 인터넷 카페에 신고 게시판을 개설해 번역 오류에 관한 내용을 접수받고 있다. 민음사 측은 “미국 출판사에서 보내 준 원고와 영문판이 일치하지 않아 벌어진 것이 대부분”이라면서 “잡스를 독점 인터뷰한 저자 월터 아이작슨이 다른 해외 출판사에 원고를 전달한 뒤 미국 출판사와 편집 작업을 계속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원래 전달한 원고와 미세하게 차이가 생긴 부분에 대해 별도의 공지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번역자 “맥락에 중점… 큰 문제없다” “책 표지 사진을 잡스가 직접 골랐다.”는 내용이 미국판 서문에는 있는데 한국판에 없는 까닭도 “한국 출판사가 어떤 표지 사진을 고를지 모른다는 이유로 미국 쪽에서 수정된 서문을 전해 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번역자 안진환씨는 “단어 하나하나를 그대로 옮기는 것보다는 저자의 표현을 준용하면서 맥락에 중점을 두고 옮기는 게 나은 번역이라고 믿고 있다.”면서 “데스크톱은 컴퓨터로 번역하는 게 맞다.”고 반박했다. 민음사 측은 단순 오탈자 등은 추가 인쇄 때 수정하겠지만 리콜 처리는 어렵다고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복지부, 1일부터 중증 장애인 방문 돌봄 서비스

    보건복지부는 1일부터 중증장애인 4만 1300명에 대해 활동보조인이 직접 방문, 단순 이동보조만이 아닌 신변처리·목욕·간호 등까지 활동지원 서비스를 크게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현행 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는 활동보조인이 단순 말벗·심부름·외출 등에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이뤄져 서비스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혜택 대상인 6세 이상 65세 미만의 1급 장애인들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통해 전자화폐 형태의 바우처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복지부 콜센터(129), 국민연금공단 콜센터(1355)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ableservice.or.kr)를 참조하면 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10년 만에 ‘체크아웃’…최장기 호텔 투숙객 화제

    10년 만에 ‘체크아웃’…최장기 호텔 투숙객 화제

    무려 10년 만에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한 미국 70대 노인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ABC방송 등 현지 언론이 1일 보도했다. 조이 브리커라는 79세 노인은 2001년 8월 4일 버지니아주에 있는 타운플레이스 스위츠 바이 메리어트 202호실에 투숙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10년 전, 파일럿이었던 남편이 암으로 세상을 떠난 뒤 침대가 2개인 방을 하루에 139달러(약 15만 5000원)에 투숙하기로 장기 계약을 맺고 호텔 생활을 시작했다. 브리커가 호텔에서 생활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간단하다. 워싱턴에 있는 그녀의 아파트 임대료와 호텔 숙박료가 큰 차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약간의 추가비용이 있긴 하지만 매일 청소를 해주고 깨끗한 침대시트를 갈아주는 대가라고 생각하면 아깝지 않았다.”면서 “게다가 인터넷이나 TV 등도 적은 비용에 쓸 수 있고 안전까지 보장되니 정당한 지출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던 지난 달 26일, 그녀는 10년의 장기 계약을 끝내고 체크아웃을 했다. 뉴욕에 사는 딸과 살림을 합치기로 결정한 것이다. 브리커는 “나는 지난 10년간 이 호텔의 일부가 됐다. 매니저가 바뀌는 것을 6번이나 봤고, 호텔 내 직원들이 내게 호텔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면서 “호텔 직원들과 가족처럼 지낸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현지 언론은 브리커가 미국 내 체인 호텔 역사상 최장기 투숙객으로 기록됐다고 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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