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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은하속 ‘괴물 블랙홀’ 26년만에 깨어나 - ESA

    우리 은하속 ‘괴물 블랙홀’ 26년만에 깨어나 - ESA

    우리 은하에 속하는 거대한 블랙홀이 수십년 만에 깨어났다. 26년 만에 다시 활동을 재개한 이 블랙홀은 지구로부터 약 8000광년 거리에 있는 백조자리 V404. 그 질량은 우리 태양의 수십 배에 달한다. 이 블랙홀이 최근 자신의 짝별로부터 다시 막대한 양의 물질을 빨아들이기 시작한 듯하다. 유럽우주국(ESA)은 블랙홀로 추정되는 이 천체로부터 극히 이례적인 빛 폭발을 관측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랙홀은 주변에 있는 물질을 집어삼키는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에너지가 발생해 엑스선과 감마선 상에서 밝게 빛날 때가 있다. 천문학자들의 오랜 관측 대상인 이 블랙홀은 지난 15일 다시 우주라는 무대로 멋지게 복귀했다. 이 블랙홀이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는 첫 징후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스위프트(Swift) 위성의 ‘폭발 경보 망원경’(BAT)을 통해 관측됐다. 갑작스러운 감마선 폭발 이후 엑스선 상에서도 관측됐다. 이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일본실험모듈(JEM)의 맥시(MAXI, Monitor of All-sky X-ray Image)가 같은 곳에서 엑스선 플레어를 관측했다. 이런 초기 감지로 블랙홀의 다양한 파장을 감시하기 위해 우주 관측에서 지상 망원경들에 이르는 대규모 관측 계획이 진행됐다. 이런 광범위한 노력으로, ESA의 인티그럴(Integral, International Gamma-Ray Astrophysics Laboratory) 위성과 관측소는 17일부터 폭발하는 블랙홀을 관측하기 시작했다. 인티그럴 프로젝트 책임자인 ESA의 에릭 쿠울케르스 박사는 “1시간이 못 되는 짧은 시간 동안 블랙홀에서는 반복적으로 밝은 빛이 번쩍였다”며 “이는 다른 블랙홀 시스템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당시 엑스선 상에서는 우주의 가장 밝은 광원 가운데 하나인 게성운보다 50배 더 밝게 빛났다”고 설명했다. 백조자리 V404가 블랙홀 시스템이라는 것은 1989년 일본 엑스선 위성 긴가(Ginga)와 당시 옛소련의 미르우주정거장에 있던 고에너지 관측장비를 통해 관측됐고 이후 활동은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쿠울케르스 박사는 “당시에는 천문학자는 물론 장비, 시설이 지금보다 현저하게 부족했기에 오늘날 천문 관측 네트워크에 비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E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서 가장 큰 책’ 공개…한 권당 1억 넘어

    ‘세계서 가장 큰 책’ 공개…한 권당 1억 넘어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책은 무게가 150kg이나 나가는 초대형 지도책 ‘더 어스 플래티넘’(The Earth Platinum)이다. 높이 1.8m, 폭 2.7m인 이 책은 밀레니엄하우스라는 출판사가 2012년 인쇄·제본하면서 ‘세계 최대 도서’라는 기록을 세웠다. 당시 단 31권만 만들어진 이 책 제본 가운데 1권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州)에 있는 주립도서관에 영구 소장, 앞으로 4주 동안 전시된다고 호주 ABC뉴스가 19일 보도했다. 1권 가격이 10만 달러(약 1억 1000만원)인 이 책을 이 도서관은 호주 최초로 소장하게 됐다고 한다. 출판사 밀레니엄하우스의 출판인 고든 치어스는 “25년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지도책을 만들 생각을 했고 이 책을 출판하는 데는 4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그는 “지구의 크기를 항상 감각적으로 아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적”이라며 “우주에서 우주 비행사들이 지구를 어떻게 보는지 가장 가깝게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판사에 따르면 이 책의 제작에는 세계적인 지도 제작자들과 지리학자들, 그리고 사진작가들까지 100명이 넘는 전문가가 참여했다. 책에는 성 베드로 대성당과 마추픽추 등 명소를 포함한 이미지 27장과 지도 61쪽이 포함됐다. 이미지 대부분은 1000장 이상의 개별 사진을 하나로 붙여 만든 것이며 가장 큰 이미지는 무려 1만 2000장의 사진이 들어갔다. 이 책이 세계 최대 도서라는 타이틀을 얻기 전에는 영국 국립도서관에 소장돼 있는 ‘더 클렌케 아틀라스’(The Klencke Atlas)가 차지하고 있었다. 높이 1.75m, 폭 1.9m인 이 책은 1660년에 영국 찰스 2세의 복권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돼 무려 355년간 세계에서 가장 큰 책이라는 왕좌를 차지하고 있었다. 사진=뉴사우스웨일스주립도서관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반친구들이 선물한 ‘3D프린팅 인공손’

    영국의 10살 소녀 라라 핀콧은 태어날 때부터 한쪽 손이 없다는 게 조금 부끄러웠고, 학교에 다닐 때 눈에 띄는 의수는 별로 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 날 TV에 나온 화려한 인공 손을 본 뒤로 생각이 바뀌었고 반 친구들은 그녀의 이런 마음을 돕고 싶어했다. 그런 아이들을 위해 캔트주(州) 톤브리지에 있는 ‘소머힐 학교’(The Schools at Somerhill)는 라라를 위한 인공 손을 만들어주기 위해 ‘프로젝트 라라’라는 계획을 시작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들의 착한 마음씨를 알게 된 기술 선생님 다니옐 섀퍼는 자신의 배우자인 데이비드 버치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는 테키랩(Techielab)이라는 3D프린팅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기 때문. 테키랩은 기존 인공 손 디자인을 사용해 단 6파운드(약 1만원)라는 적은 돈으로 부품을 3D프린터로 찍어냈다. 이렇게 만든 부품을 아이들이 직접 드라이버와 같은 장비를 사용해 조립한 것이다. 이로써 라라가 자신을 위한 인공손을 받게 됐다. 인공손은 그녀의 손목 움직임에 반응해 작동하며 커다란 트럼펫도 문제없이 지지할 수 있었다. 지난 1년간 한쪽 손 없이 트럼펫 연주를 배운 라라는 최근 1급 시험을 통과했고 이제 인공손 덕분에 트럼펫을 전보다 더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게 됐다. 그리고 그녀 역시 연주하는 데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현재 5학년에 재학 중인 라라는 “(요즘) 모든 사람이 ‘악수할래요?’라고 말한다”며 “그들의 반응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건 놀라운 일이었고 나처럼 한 손이 없는 다른 아이들도 흥미를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이제 ‘프로젝트 라라’를 통해 그녀처럼 손이 없는 아이들을 위한 인공손을 선물하는 계획도 진행 중이다. 이미 50개 이상의 인공손을 아이들이 직접 조립했고 이를 필요로 하는 영국 전역의 아이들에게 배송해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남극 바다 깊은 곳 사는 하얀게 ‘예티 크랩’의 비밀

    남극 바다 깊은 곳 사는 하얀게 ‘예티 크랩’의 비밀

    지난 2012년 남극 바다 깊은 곳에서 온 몸이 흰색인 희한하게 생긴 게가 발견돼 학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빛 한줄기 없는 완벽한 어둠 속인 수심 2400m 바닥에서 발견된 이 게의 별명은 전설 속의 설인(雪人)을 뜻하는 '예티 크랩'(yeti crab). 최근 영국 연구팀이 예티 크랩의 생태와 특징 등을 분석한 논문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있다. 영국 사우스햄튼 대학의 유명 심해 생물학자 폴 타일러의 이름을 따 정식 이름(Kiwa tyleri)도 갖게 된 이 게는 약 16cm 길이로 마치 돌무덤을 쌓듯 서로 옹기종기 모여산다. 학자들의 관심은 역시나 수심도 깊은 남극 바다라는 극한의 공간에서 어떻게 게가 살 수 있느냐는 것이다. 영국 연구팀 역시 원격조종 잠수정(ROV)를 통해 발견했을 만큼 예티 크랩은 완벽히 어둡고 -1.3℃의 추운 공간에서 산다. 이같은 극한의 조건에서 예티 크랩이 살 수 있는 비결은 열수분출공(Hydrothermal vents·뜨거운 물이 지하로부터 솟아나오는 구멍) 덕분이다. 예티 크랩은 열수분출공 주위에 터를 잡고 모여 살면서 적절한 온도유지는 물론 이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독성화학물질을 분해해 에너지로 삼는다. 또한 예티 크랩은 가슴에 있는 보송보송한 털에 박테리아를 직접 '재배'해 먹으며 '삼시세끼'를 해결한다. 연구를 이끈 사우스햄튼 대학 해양생물학 교수 스밴 타제는 "남극은 해수의 온도가 낮기 때문에 게와 바닷가재가 살기 힘들지만 예티 크랩은 예외였다" 면서 "열수분출공이 평균 380℃에 달하는 뜨거운 물을 쏟아내기 때문에 이곳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게들이 산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컷의 경우 출산을 위해 보다 추운 공간으로 이동하는데 이후 알을 낳고 죽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에 발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영국 해안가 습격한 미국 랍스터들...’방생’ 때문?

    영국 해안가 습격한 미국 랍스터들...’방생’ 때문?

    지난주부터 영국 남부 브라이튼 지역에 북미 태생 갑각류들이 느닷없이 나타나 생태계 파괴가 우려되는 가운데, 해당 지역 승려들에게 사태의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역 주민들의 증언을 인용, 이 지역의 승려들이 외래 어종을 바다에 방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주 영국 해양관리기구(Marine Management Organisation)는 영국 남부 서식스 주 브라이튼 해안에서 외래종인 캐나다 바닷가재와 대짜은행게(Dungeness crab) 등이 발견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심각한 생태계 파괴가 우려된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외래종을 유입시켜 지역 생태계를 위협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관련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간주, 형사고발 할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정작 용의자에 대한 단서는 찾지 못했었다. 그러던 중 이 지역의 승려들이 사건에 연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지역 어류상인이 “승려들이 나를 찾아와 방생의식에 사용될 토종 게와 랍스터 200여 마리를 총 2000파운드(약 350만원)에 구매했다. 이들이 외래종 갑각류들 또한 구입한 뒤 바다에 풀어준 것으로 보인다”고 증언한 것. 이 지역 보트 대여업체 사장 데이비드 로스 또한 승려들의 방생의식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120여명의 승려들이 보트 세 대를 예약했고 수많은 바닷가재와 게를 들고 나타났다. 그 뒤 바다에 나가 의식을 벌인 다음 풀어줬다”고 증언했다. 한편 이 지역 불교 공동체인 ‘브라이튼 불교 센터’(Brighton Buddhist Centre)는 대변인을 통해 사건과의 관련성을 부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생은 무려 2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오랜 종교 관습이지만 최근에는 야생동물 서식지의 생태 균형을 어지럽힐 수 있다는 점이 문제시되고 있다. 2012년에는 국제 인권단체와 미국 불교연합이 힘을 합해 방생이 오히려 야생동물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英 해안가 ‘습격’한 美 랍스터들…스님들 방생 때문?

    英 해안가 ‘습격’한 美 랍스터들…스님들 방생 때문?

    지난주부터 영국 남부 브라이튼 지역에 북미 태생 갑각류들이 느닷없이 나타나 생태계 파괴가 우려되는 가운데, 해당 지역 승려들에게 사태의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역 주민들의 증언을 인용, 이 지역의 승려들이 외래 어종을 바다에 방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주 영국 해양관리기구(Marine Management Organisation)는 영국 남부 서식스 주 브라이튼 해안에서 외래종인 캐나다 바닷가재와 대짜은행게(Dungeness crab) 등이 발견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심각한 생태계 파괴가 우려된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외래종을 유입시켜 지역 생태계를 위협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관련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간주, 형사고발 할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정작 용의자에 대한 단서는 찾지 못했었다. 그러던 중 이 지역의 승려들이 사건에 연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지역 어류상인이 “승려들이 나를 찾아와 방생의식에 사용될 토종 게와 랍스터 200여 마리를 총 2000파운드(약 350만원)에 구매했다. 이들이 외래종 갑각류들 또한 구입한 뒤 바다에 풀어준 것으로 보인다”고 증언한 것. 이 지역 보트 대여업체 사장 데이비드 로스 또한 승려들의 방생의식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120여명의 승려들이 보트 세 대를 예약했고 수많은 바닷가재와 게를 들고 나타났다. 그 뒤 바다에 나가 의식을 벌인 다음 풀어줬다”고 증언했다. 한편 이 지역 불교 공동체인 ‘브라이튼 불교 센터’(Brighton Buddhist Centre)는 대변인을 통해 사건과의 관련성을 부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생은 무려 2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오랜 종교 관습이지만 최근에는 야생동물 서식지의 생태 균형을 어지럽힐 수 있다는 점이 문제시되고 있다. 2012년에는 국제 인권단체와 미국 불교연합이 힘을 합해 방생이 오히려 야생동물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나우! 지구촌] “친구들이 선물한 ‘손’...연주도 즐거워요”

    [나우! 지구촌] “친구들이 선물한 ‘손’...연주도 즐거워요”

    영국의 10살 소녀 라라 핀콧은 태어날 때부터 한쪽 손이 없다는 게 조금 부끄러웠고, 학교에 다닐 때 눈에 띄는 의수는 별로 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 날 TV에 나온 화려한 인공 손을 본 뒤로 생각이 바뀌었고 반 친구들은 그녀의 이런 마음을 돕고 싶어했다. 그런 아이들을 위해 캔트주(州) 톤브리지에 있는 ‘소머힐 학교’(The Schools at Somerhill)는 라라를 위한 인공 손을 만들어주기 위해 ‘프로젝트 라라’라는 계획을 시작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들의 착한 마음씨를 알게 된 기술 선생님 다니옐 섀퍼는 자신의 배우자인 데이비드 버치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는 테키랩(Techielab)이라는 3D프린팅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기 때문. 테키랩은 기존 인공 손 디자인을 사용해 단 6파운드(약 1만원)라는 적은 돈으로 부품을 3D프린터로 찍어냈다. 이렇게 만든 부품을 아이들이 직접 드라이버와 같은 장비를 사용해 조립한 것이다. 이로써 라라가 자신을 위한 인공손을 받게 됐다. 인공손은 그녀의 손목 움직임에 반응해 작동하며 커다란 트럼펫도 문제없이 지지할 수 있었다. 지난 1년간 한쪽 손 없이 트럼펫 연주를 배운 라라는 최근 1급 시험을 통과했고 이제 인공손 덕분에 트럼펫을 전보다 더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게 됐다. 그리고 그녀 역시 연주하는 데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현재 5학년에 재학 중인 라라는 “(요즘) 모든 사람이 ‘악수할래요?’라고 말한다”며 “그들의 반응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건 놀라운 일이었고 나처럼 한 손이 없는 다른 아이들도 흥미를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이제 ‘프로젝트 라라’를 통해 그녀처럼 손이 없는 아이들을 위한 인공손을 선물하는 계획도 진행 중이다. 이미 50개 이상의 인공손을 아이들이 직접 조립했고 이를 필요로 하는 영국 전역의 아이들에게 배송해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생일에 나이(32+7) 맞춰 39번 친절 베푼 ‘아빠와 딸’ 화제

    생일에 나이(32+7) 맞춰 39번 친절 베푼 ‘아빠와 딸’ 화제

    생일이라고 하면 보통 주위 사람들로부터 선물을 받는 날로 여겨진다. 하지만 영국에 사는 한 멋진 아빠와 딸은 자신들의 생일에 다른 사람들을 위한 작은 친절을 베푸는 것을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옥스퍼드에 거주하는 리 벡(32)은 자신의 딸 아멜리에(7)와 함께 생일이 되면 두 사람의 나이를 더해 친절을 베풀자고 약속했다. 즉 리의 나이 32세와 아멜리에의 나이 7세를 더한 39번 선행을 하는 것. 리 벡은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돈이 많이 들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돈을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좋은 일은 많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리 벡은 딸과 함께 약 2주 동안에 걸쳐 선행을 실천했다. 그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와 자신의 블로그에 실천한 선행 39가지를 공개하고 있다. 그중 일부를 살펴보면 5월 8일 생일과 같은 날인 유럽전승기념일(VE Day)을 맞아 전쟁 기념비에 헌화하기, 회사 동료들에게 초콜릿 등 과자 선물하기, 공원 쓰레기 줍기, 반 친구 모두에게 연필 선물하기, 공원이 즐겁도록 땅에 그림 그리기, 놀이터에 장난감 놔두기, 장기 기증 등록하기, 선생님께 감사장 쓰기 등 작지만 다양한 선행을 베풀었다. 리 벡은 “아멜리에는 자주 친절에 대해 말해왔기에 우리는 이런 약속을 할 수 있었다”면서 “그녀는 전혀 생각도 못 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사진=리 벡 블로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6.3m 희귀 돌묵상어, 호주서 잡혀…박물관 기증

    6.3m 희귀 돌묵상어, 호주서 잡혀…박물관 기증

    몸길이 6.3m, 무게 3t에 달하는 거대한 돌묵상어가 호주에서 잡혔다. 이 상어는 고래상어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상어 종이다. 돌묵상어는 지난 21일 호주 빅토리아주(州) 포틀랜드 인근에서 조업하던 저인망(끌그물) 어선에 의해 잡혔다고 호주 ABC뉴스가 23일 보도했다. 해당 어선의 선원들은 뜻하지 않게 이 상어가 잡혔다며 팔지 않고 멜버른 박물관 측에 기증했다. 호주에서 돌묵상어가 포획된 사례는 85년만에 처음이다. 마지막 기록은 1930년 호주 빅토리아 동부에 있는 레이크스 엔트란스에서 한 어선에 잡혔다. 맬버른 박물관의 마틴 고몬 박사는 이번 기증에 대해 선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돌묵상어는 지느러미도 매우 커 중국인들에게 요리로 인기가 있다”며 이번 결정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몬 박사를 비롯한 다른 학자들은 이번 돌묵상어를 인도받기 위해 크레인을 사용했다. 과학자들은 이 상어를 분석해 그들의 생태는 물론 우리 인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도 할 계획이다. 다 자라면 몸길이가 10m가 넘는 돌묵상어는 거대한 덩치와는 달리 온순해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 또 보라색과 분홍색이 섞인 묘한 피부색을 갖고 있고 작은 갈고리 모양의 이빨을 사용해 플랑크톤이나 새우 등 갑각류를 걸러 먹는다. 돌묵상어는 멸종위기종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Red List)에서 취약(VU)종으로 분류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32’살 아빠와 ‘7’살 딸의 특별한 ‘39’가지 생일선물

    ‘32’살 아빠와 ‘7’살 딸의 특별한 ‘39’가지 생일선물

    생일이라고 하면 보통 주위 사람들로부터 선물을 받는 날로 여겨진다. 하지만 영국에 사는 한 멋진 아빠와 딸은 자신들의 생일에 다른 사람들을 위한 작은 친절을 베푸는 것을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옥스퍼드에 거주하는 리 벡(32)은 자신의 딸 아멜리에(7)와 함께 생일이 되면 두 사람의 나이를 더해 친절을 베풀자고 약속했다. 즉 리의 나이 32세와 아멜리에의 나이 7세를 더한 39번 선행을 하는 것. 리 벡은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돈이 많이 들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돈을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좋은 일은 많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리 벡은 딸과 함께 약 2주 동안에 걸쳐 선행을 실천했다. 그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와 자신의 블로그에 실천한 선행 39가지를 공개하고 있다. 그중 일부를 살펴보면 5월 8일 생일과 같은 날인 유럽전승기념일(VE Day)을 맞아 전쟁 기념비에 헌화하기, 회사 동료들에게 초콜릿 등 과자 선물하기, 공원 쓰레기 줍기, 반 친구 모두에게 연필 선물하기, 공원이 즐겁도록 땅에 그림 그리기, 놀이터에 장난감 놔두기, 장기 기증 등록하기, 선생님께 감사장 쓰기 등 작지만 다양한 선행을 베풀었다. 리 벡은 “아멜리에는 자주 친절에 대해 말해왔기에 우리는 이런 약속을 할 수 있었다”면서 “그녀는 전혀 생각도 못 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사진=리 벡 블로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하룻고양이 범 무서운 줄 모른다?

    하룻고양이 범 무서운 줄 모른다?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코미디언 톰 메이브(Tom Mabe)는 자신이 기르는 고양이가 퓨마를 만나고 보인 반응을 영상에 담아 유튜브에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맹수 퓨마를 보고도 겁을 먹지 않는 히말라야 고양이의 여유로운 모습이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영상은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 있는 톰 메이브의 집에 퓨마 한 마리가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퓨마는 창가에서 쉬고 있는 고양이에게 관심을 보이며 앞발로 창문을 긁적거린다. 퓨마의 등장에 고양이가 겁을 먹고 도망쳐도 이상하지 않을 터. 그러나 고양이의 반응은 너무나도 태평하다.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있다지만 고양이는 퓨마를 무서워하기는커녕 오히려 고개를 돌리는 등 무관심한 듯한 행동으로 퓨마를 민망하게 한다. 결국 퓨마는 흥미를 잃은 듯 슬며시 자리를 떠난다. 해당 영상은 “집에 어떻게 퓨마가 찾아오지?”, “용감한 고양이네”라는 누리꾼들의 반응 가운데 게시된 지 하루 만에 69만 건을 넘는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MabeInAmerica/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런 모습 처음이야!’ 인도 여성들의 차 안 립싱크 퍼포먼스

    ‘이런 모습 처음이야!’ 인도 여성들의 차 안 립싱크 퍼포먼스

    인도 여성들의 차 안 립싱크 퍼포먼스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유튜브에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펀자비 마임’(Punjabi Mime Through Time)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는 차 안 립싱크로 유명세를 탄 호주 미녀 개그우먼 그룹 ‘스케치쉬’의 립싱크 영상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마임’(Mime Through Time by SketchSHE)을 패러디한 것이다. 공개된 영상 속 인도 여성들은 10곡이 넘는 인도 특유의 흥겨운 음악에 맞춰 차 안 립싱크 공연을 꾸민다. 이들은 특히 노래마다 의상을 바꿔 입은 후 과도한 표정과 몸짓으로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이목구비 뚜렷한 인도 여성들의 이같은 흥겨운 퍼포먼스는 히잡 속 가려졌던 인도 여성들의 매력을 드러나게 한다. 해당 영상은 “놀랍다”, ”아름답다”라는 누리꾼들의 호평 가운데 현재 20만 건에 이르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Ms Mutta/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한줄영상] 애완견 대하 듯 잉어와 노는 남성

    [한줄영상] 애완견 대하 듯 잉어와 노는 남성

    연못의 잉어를 애완견 처럼 부르고 쓰다듬는 남성의 모습이 유튜브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네요. 애완견 같은 잉어, 이 남성이 잉어와 노는 모습은? 사진·영상= sillyrabbit1983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부고] 한국戰 참전 조종사·소설가 설터

    [부고] 한국戰 참전 조종사·소설가 설터

    한국전쟁에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한 소설가 제임스 설터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남동부 새그하버의 한 헬스클럽에서 숨을 거뒀다. 90세. 1925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고인은 미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하고 한국전쟁에 육군항공단 소속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해 100회 넘게 출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닐 암스트롱에 이어 달에 두 번째로 발을 내디딘 버즈 올드린(85)과 함께 전투기 조종사로 활약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고인은 1957년 소령으로 전역하며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소설 ‘헌터스’를 발표해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989년에는 단편소설집 ‘황혼’으로 펜포크너상을 수상했다. 1929년 미국 대공황으로 무너진 가정에서 불우한 유년 시절을 보낸 고인은 어니스트 헤밍웨이나 찰스 디킨스의 소설을 읽으며 작가를 꿈꿨다. 인간의 욕망과 허무에 천착해 왔던 고인은 ‘언어의 마술사’ 혹은 ‘쓰레기 작가’라는 엇갈린 평을 받았다고 ABC 방송이 전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英왕실의 노블리스 오블리제...여왕부터 전원 군복무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英왕실의 노블리스 오블리제...여왕부터 전원 군복무

    ▲ 여왕도 군용트럭 몬 수송장교 영국 왕실의 왕위 계승 서열 5위인 해리 왕자(Henry Charles Albert David Windsor)가 19일(현지시간) 10여 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했다고 영국 왕실이 밝혔다. 해리 왕자가 군 복무를 마치면서 영국 왕실에는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를 실천하는 가문이라는 칭송이 쏟아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여왕은 물론 왕실 남성 모두가 군 복무를 했으며, 대부분 최전선에 자원해 전투에 참가했던 경력이 있기 때문이었다.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여왕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수송보급장교로 근무하며 직접 군용트럭을 운전했고, 아들인 찰스 왕세자(Prince of Wales) 역시 해군사관학교에 진학해 6년간 해군장교로 복무했다. 찰스 왕세자의 동생인 요크 공작 앤드루 왕자(Andrew Albert Christian Edward) 역시 1979년 소위로 임관해 2001년 해군중령으로 전역하였고, 복무기간 중 포클랜드 전쟁에 참전해 최전선에서 헬기 조종사로 활약했으며, 해리 왕자의 형인 케임브리지 공작 윌리엄(William Windsor) 역시 영국 공군에서 근무하고 전역했기 때문이었다. 왕실 인사 대부분이 국민들에게 모범이 되기 위해 군 복무를 했다면, 이번에 전역한 해리 왕자는 진심으로 군대가 좋아서 군복을 입었던 특이한 케이스다. 그는 유년 시절부터 군복을 입고 장난감 총을 들고 뛰어노는 것을 좋아했으며, 유난히 군대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 “진짜 장군 계급장을 달겠다”...아프간 파병 자원 영국 최고의 사립 명문 이튼 칼리지(Eton College)를 졸업한 그는 곧바로 샌드허스트 육군사관학교(Royal Military College, Sandhurst)에 입학했다. 그는 사관학교 입학 전에는 누드파티 파문과 대마초 흡연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고, 샌드허스트 입학 이후에도 파키스탄에서 유학 온 교환생도에게 ‘파키'(Paki)라는 비하 표현을 사용해 징계를 받기도 하는 등 잦은 구설에 시달렸다. 그러나 사관학교 졸업 후 육군소위로 임관하면서부터는 철이 든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는 자대 배치를 영국 육군 내에서도 최정예 부대로 손꼽히는 근위대, 그 중에서도 400년 전통의 블루스 앤 로열스(Blues and Royals) 근위기병연대에 배치 받았는데, 부대에 짐을 풀자마자 지휘관을 찾아가 이라크 파병 부대에 차출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왕실이 극구 반대하면서 해리 왕자의 이라크 파병은 좌절되었지만, 그는 아프가니스탄 파병을 자원했고 할머니와 아버지를 설득해 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만드(Helmand) 지역으로 파병되었다. 탈레반 거점이었던 이 지역에서 해리 왕자는 적진 한복판에 침투해 전투기나 공격헬기의 공중 공격을 유도하는 합동최종공격통제관(JTAC : Joint Terminal Attack Controller)로 활약하며 실전을 겪었다. 해리 왕자가 이 부대에 배치되었다는 것은 비밀이었으나, 미국의 한 폭로 전문지가 해리 왕자의 임무수행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면서 탈레반은 눈에 불을 켜고 해리 왕자를 찾아 나섰고, 결국 당시 왕위계승 서열 3위의 왕세손의 안전을 우려한 국방부는 해리 왕자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본토에 있는 부대로 전출 명령을 내렸다. 그는 본토 복귀 이후 지휘관과 국방부에 “전장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 달라”고 끈질기게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전장에 파병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와중에 헬기 조종사가 되면 파병이 가능할 것이라는 정보를 접하고 항공장교에 지원해 합격했다. 대위로 진급한 그는 2011년 공격용 헬기인 아파치 AH Mk.I(AH-64D)의 조종사(Pilot) 및 사수(Co-pilot gunner) 자격을 취득했는데, 그는 교육 수료식에서 최우수 특등 사수(Best co-pilot gunner) 상을 수상하고 곧바로 아프가니스탄 파병에 지원했다. 그는 2012년 아프가니스탄에 배치되어 실전에 투입됐는데, 실제 전투에 나가 적지 않은 탈레반 병사들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에 아프가니스탄 파병 임무를 마치고 영국에 복귀했을 때 “사람을 사살한 일이 있느냐”는 언론의 질문에 “목숨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빼앗았다”면서 아프가니스탄군과 NATO 치안유지군 부상자 구출 작전에 투입되어 상당한 수의 탈레반을 사살한 사실을 시인했다. 해리 왕자는 2013년 영국 본토로 돌아온 뒤 제3항공연대에서 지휘관 및 참모로 근무했으며, 2015년 1월 영관장교 자격시험에 통과, 소령 진급 대상자가 되었다. 그는 자격시험 통과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상징적인 계급이 아닌, 진짜 군 복무를 통해 장군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나, 결국 5개월 만에 군복을 벗었다. 그가 전역을 결심한 배경에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생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와 더불어 위험한 전장을 선호하는 해리 왕자를 걱정한 찰스 왕세자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리 왕자는 전역 후 3개월 일정으로 아프리카를 찾아 환경보전 활동에 나설 예정이며, 추후 상이군경들을 대상으로 한 복지 사업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 노블리스 오블리제 : 권리와 책무 영국 왕실 인사들은 모두 명예계급을 가지고 있다. 여왕의 남편이자 윌리엄·해리 왕자의 할아버지인 에든버러 공작 필립(The Duke of Edinburgh, Philip Mountbatten)은 영국 육·해·공군 명예원수 계급을, 대위로 전역한 윌리엄 왕세자 역시 육·해·공군 명예원수 계급을 가지고 있으며, 중령으로 전역한 앤드루 왕자 역시 명예 해군소장 계급을 가지고 있다. 비록 의전을 위한 상징적인 명예계급이지만, 이들은 모두 실제 군에서 복무했고, 실전에 참가하기도 했던 경험이 있다. 영국 왕실이 병역에 엄격한 것은 지도층으로서 국민들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함이다. 해리 왕자의 가문인 윈저(Windsor) 왕가는 해리 왕자의 고조할아버지인 조지 5세(George V)부터 병역 명문가(?)였다. 조지 5세는 12세라는 어린 나이에 당시 영국 해군 최강의 전함이었던 1급 전열함(1st rate ship of the line) HMS 브리타니아(Britannia)에서 견습 생도로 해군 생활을 했으며, 그 아들인 조지 6세(George VI) 역시 해군장교로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 포술장교로 활약해 훈장을 받기도 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이 런던 대공습 작전을 벌여 런던 곳곳에 초토화되었을 때 조지 6세는 아내인 메리 왕비와 함께 폐허가 된 런던 시내를 누비며 장병과 시민들을 격려하고 구조 및 복구 작업을 진두지휘했으며, 딸인 엘리자베스 2세를 군에 입대시키며 솔선수범을 마다하지 않았다. 입헌군주제인 영국에서 영국인들이 적지 않은 비용을 감수하면서까지 60~70% 이상의 지지율로 군주제 유지를 지지하는 것은 그동안 영국 왕실이 보여주었던 노블리스 오블리제였다. 다이애나비 사건부터 앤드루 왕자 불륜 사건, 윌리엄 왕자와 해리 왕자의 마약 및 퇴폐 파티 사건 등 온갖 추문이 끊이지 않고 일어났던 왕실이지만, 왕실 구성원들은 스스로 군복을 입고 자청해서 전장에 나가 일반 병사들과 똑같이 생활하며 전장을 누볐고, 이러한 모습 때문에 영국 국민들은 왕실 인사들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 삼지 않았던 것이다. 부와 권력, 명예를 가진 자에게는 사회적 책임이 뒤따른다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는 고대부터 현재까지 공동체 구성원들의 화합과 단결, 이를 통한 공동체 발전을 위한 전제조건이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군복을 입고 전장에 나가는 자에게만 시민의 자격을 부여했고, 공화정 당시 로마에서는 의회를 구성하는 귀족들은 물론 귀족들 가운데 선거를 통해 선출된 최고 권력자인 집정관(Consul)들 사이에서 자신의 재산을 털어 공공시설이나 도로를 신축하거나 보수하는 일은 명예롭고 자랑스러운 일로 여겨졌으며, 전쟁이 벌어지면 이들은 앞다투어 로마군의 선봉에 서서 싸우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제2차 포에니 전쟁 당시 16년간의 전쟁에서 사망한 집정관의 수는 무려 13명에 달했다. 사회 지도층이 공동체를 위해 자신의 목숨과 재산, 명예를 기꺼이 내놓는 전통이 있는 나라는 혼란이 있더라도 빠르게 사회통합을 이루어 위기를 극복했고, 대개의 경우 강대국으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지만, 그렇지 않은 나라는 부정부패와 사회분열을 거듭하다가 식민지로 전락하거나 망한다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 역사가 보여주는 불문율이다. 이러한 불문율에 비추어 볼 때 대한민국의 앞날은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 사회 저명인사나 부유층은 병역을 기피하는 것은 물론 기부나 봉사활동에 대단히 인색하다. 여당과 야당을 막론하고 정치인들 가운데 적지 않은 수가 병역을 이행하지 않았고, 자녀의 병역비리에 관여하거나 지위와 권력을 이용해 ‘갑질’을 하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자녀에게는 수억대의 최고급 외제차를 선물하고 매달 여가생활에만 일반 봉급자의 몇 배에 달하는 돈을 쓰면서도 길거리의 자선냄비에 천 원짜리 지폐 한 장 넣는 데에는 대단히 인색하다. 부와 권력, 명예에는 그에 상응하는 사회적 책임이 따른다. 해리 왕자도 그랬고, 미국의 주요 대권주자나 유력 정치인들 가운데 상당수는 군복을 입고 전장을 누볐거나 심지어 포로수용소 생활을 했던 인사도 적지 않다.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고 봉사할 줄 아는 자가 사회지도층이 되어 국가와 사회를 이끌어 나가니 여기에 국민들도 호응하여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이다. 대한민국 역시 OECD 가입,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 진입을 논하기에 앞서 진정한 의미에서의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사회 지도층의 인식부터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미셸, ‘슈퍼맨 아빠’ 시절 오바마 대통령 사진 공개

    미셸, ‘슈퍼맨 아빠’ 시절 오바마 대통령 사진 공개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가 젊은 아빠 시절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제에 올랐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영부인 미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린 두 딸과 함께 해수욕중인 오바마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정확한 시기와 장소는 밝히지 않았으나 10여 년 전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은 영부인 미셸이 '아버지의 날'을 기념해 올린 것이다. 미국은 6월 셋째 주 일요일을 '아버지의 날'로 지정해 그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보낸다. 미셸은 이 사진과 함께 "매일 두 아이의 아빠를 생각한다. 아버지의 날을 축하하며!" (Thinking today and every day about the father of these two. Happy Father‘s Day!)라고 적었다. 그러나 이날 보통의 미국 가정은 아버지와 함께 식사하며 선물로 그 감사의 뜻을 전했지만 '퍼스트 패밀리'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 NBC 뉴스는 "미셸과 두 딸이 1주일 간의 유럽여행을 떠나 귀국 중으로 가족이 함께 휴일을 보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가족을 유럽에 보내고 오랜만에 자유(?)를 맞은 아버지 오바마의 행보는 현지언론의 질타를 받았다. 지난 20일 오바마 대통령은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으로 날아가 고교 동창들과 함께 골프를 쳤다. 문제는 흑인교회 총격 사건의 여파가 남아있는 가운데 하필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대통령이 한가롭게 라운딩을 했기 때문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내년 약대합격, 이번 여름방학에 달렸다

    내년 약대합격, 이번 여름방학에 달렸다

    ■ 약대, 이번 여름방학이 중요한 이유는? PEET 전체 차석을 하고 서울대 약대에 합격한 박정민군은 1학년 여름방학 시작과 동시에 PEET 준비를 시작했고, 다른 수험생보다 한 발 빨리 시작한 덕분에 겨울방학 시작 전까지 PEET 전 과목 이론을 총 3번 반복할 수 있었다. 그래서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심화이론 학습에 집중하는 1월, 박정민군은 본인이 공부했던 이론을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었고, 자연스레 문제풀이 시기도 앞당겨져 문제풀이 역시 3번을 반복할 수 있었다. 늦게 시작한 수험생들은 불가능한 반복학습을 이론 3번, 문제풀이 3번으로 탄탄한 실력을 다질 수 있었던 것이다. 작년 서울대 약대에 합격한 김규호군 역시 대학 입학 직후부터 약대 진학을 생각했고 그렇게 1학년 여름방학이 시작되자마자 본격적인 PEET 준비에 뛰어들었다. 결과적으로 7월부터 다음해 8월까지 총 14개월 동안 PEET 준비를 한 셈이다. 김규호군은 자신이 PEET 상위 1%의 우수한 성적을 받고 서울대 약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빠른 시작으로 최대한의 학습시간을 확보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결국 빠른 결심과 준비가 약대 합격의 일등공신이었다. ■ 프라임PEET, 최상위ACE 종합반은? 대학교 1~2학년 재학생 대상의 수강료 0원 약대 진학 특별 프로그램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의/치/약학 입시 교육기관인 프라임피트와 프라임엠디는 동종 업계 최초로 수강료 전액을 지원하는 ‘최상위ACE 종합반’ 상품을 출시했다. ‘최상위ACE 종합반’은 이번 여름방학부터 시작하는 14개월 커리큘럼의 신개념 특별반으로 동종 업계에선 찾아볼 수 없는 이례적인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첫째, 강좌료가 0원이다. 최상위ACE 종합반은 지원자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진행한 후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해당자는 올 7월부터 내년 8월까지 총 14개월 동안 무료로 종합반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수강료 전액 지원 이외에도 수강료 50% 할인 장학생을 별도로 선발하며, 최상위ACE 종합반에 지원한 모두에게 회원가입비 50% 할인권을 제공한다. 프라임PEET, 프라임MD 유준철 대표는 “최상위ACE 종합반은 수험생들이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과감하게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를 적극 실시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둘째, 전 범위 7회 반복 및 생물 화학 완벽 마스터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프라임피트, 프라임엠디는 고득점 합격생들의 학습패턴을 분석해 본 결과 반복학습이라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전 범위 7회 반복이 가능한 커리큘럼을 구성하였고,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최상위ACE 종합반 커리큘럼으로 채택하여 진행한다. 더불어 PEET에서는 생물과 화학에 가중치를 두고 있는 대학이 전체 약 60%로 생물, 화학 점수가 좋아야 고득점이 가능하고 합격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는 구조다. 따라서 올 12월까지 생물, 화학 이론을 완벽히 마스터 할 수 있게끔 구성된 것 또한 최상위ACE 종합반 커리큘럼의 특징이다. 셋째, 각 과목별 강의 교수가 학생의 학습상태를 직접 관리하고 전문 입시 컨설턴트를 배치하여 5인 전문 담임제로 구성하여 진행한다. 강의가 끝난 후 배운 내용을 완벽히 숙지할 수 있도록 당일 이론 리뷰와 데일리 테스트를 통해 실력을 점검한다. 진행한 테스트 결과에 따른 추가관리 역시 함께 진행되며 보충학습이 필요한 대상자는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필수개념을 학습하게 된다. 약대의 경우 해를 더할수록 응시자 수, 경쟁률, 합격자 PEET 평균이 상승하고 있어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2017학년도 PEET에 약 17,000여 명 이상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합격을 위해서 PEET 고득점은 필수가 되었고, 변화되는 PEET의 난이도와 변별력 상승으로 인해 예년보다 더욱 빠르고 정확한 준비가 필요해졌다. 더불어 의/치전원과 의/치대 학사편입은 내년에도 여전히 35개 대학에서 총 1,139명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의 차이는 있지만 감소한 응시생으로 인해 여전히 기회인 것은 분명하며, 그만큼 동시준비 및 동시 지원을 통해 합격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프라임피트, 프라임엠디 최상위ACE 종합반은 오는 7월 2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과 전화(1577-5464)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md.co.kr/jsp/contents/special_class/main_pt_tab2.jsp)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의 젖 먹게 된 새끼 사자 사연

    개의 젖 먹게 된 새끼 사자 사연

    어미로부터 버림받은 새끼 사자가 개의 젖을 먹고 자라는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전문 매체인 ‘미들이스트모니터’에 따르면, 최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자발라 동물원(Jabalia zoo)에는 새끼 사자 3마리가 태어났다. 그러나 심리적 불안정 상태인 어미 사자가 새끼들을 키우길 거부하면서 이 중 두 마리는 결국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 동물원 사육사는 남은 새끼 사자 한 마리를 살리고자 캐나다 수의사에게 자문을 구했고, 그 결과 최근 8마리의 새끼를 출산한 암캐를 데려오는 데 이르렀다. 물론 암캐에게 새끼 사자의 젖을 물리게 하는 데는 다소 어려움이 따랐지만 개는 곧 새끼 사자에게 젖을 물리는 데 익숙해졌다. 현재는 새끼 사자와 강아지가 사이좋게 젖을 나눠 먹는 사이라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한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의 공격 탓에 사자들이 정서불안으로 양육을 포기하는 일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Ruptly TV/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부고]

    ●노현철(서울신문 시설안전관리국 설비팀 과장)씨 부친상 20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22일 오전 5시 (02)2234-4443 ●김형남(SPC코리아 대표)형욱(전 국무총리실 민정수석)형석(자영업)씨 모친상 손영옥(국민일보 문화체육부 선임기자)씨 시모상 21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31)386-2345 ●김원옥(금상초 교사)씨 부친상 조지현(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상무)씨 장인상 21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31)219-6654 ●김탁(고려대 의과대학 교수)연주(경기기계공고 교사)민정(하계중 교사)씨 부친상 정은주(씨에라산부인과 원장)씨 시부상 유영원(사업)최성락(AB시스템 상무이사)씨 장인상 21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20분 070-7816-0349 ●이종용(미국 거주·목사)종승(IR큐더스 대표이사·전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씨 모친상 김종선(부천축협 이사)씨 장모상 21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31)787-1503 ●신재중(서울산업과학기술대 토목과 명예교수)씨 별세 진호(대백콜렉션 부장)씨 부친상 정광원(대백콜렉션 대표)신관섭(한일종합상사 대표)씨 장인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010-2231 ●이광기(LG화학 HR담당 공장장)씨 부친상 21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062)670-0024
  • ‘1mm’ 내몸에 나침판 있다...지구 자기장 읽는 ‘선충’

    ‘1mm’ 내몸에 나침판 있다...지구 자기장 읽는 ‘선충’

    예쁜꼬마선충(Caenorhabditis elegans)은 몸길이 1mm에 불과한 작은 선형동물로 불행히 예쁜 외모보다는 실험동물로 사용되어 널리 알려졌다. 이 작은 선충은 보관이 간편하고 기르기가 쉬우며 투명한 몸을 통해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데다 발생 단계가 간단해서 실험 재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실제로 2002년 노벨 생리 의학상은 이 선충을 이용해 연구한 과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이렇듯 실험동물로 널리 사용되는 예쁜꼬마선충이지만 아직도 과학자들은 이 작은 선충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들이 있다. 예를 들면 이 선충이 땅속에서 어떻게 방향을 찾아가는 지이다. 예쁜꼬마선충은 보통 흙 속에서 유기물과 박테리아를 먹이 삼아 살아간다. 그런데 과학자들은 이 작은 동물이 생각보다 깜깜한 흙 속에서 길을 잘 찾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 이유는 몰랐다. 텍사스 대학의 과학자들은 이 작은 선충이 사실은 지구의 자기장을 감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 동물이 지구 자기장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서 투명한 젤라틴이 든 튜브에 예쁜꼬마선충을 넣고 호주, 영국, 하와이 등 다른 지역에서 움직임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이 동물이 자기장의 방향이 다른 지역에서는 좀 다르게 움직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와 같은 자기장 감지 감각(magnetosensation)은 사실 여러 동물에서 그 사례를 볼 수 있지만, 몸길이 1mm의 원시적인 동물에서 이를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연구팀은 여기서 더 나아가 과연 어떤 기관이 자기장을 감지하는지를 연구했다. 여러 신경과학자의 도움을 받은 결과 연구팀은 이 선충의 머리 부분에 TV 안테나 같은 모양을 한 독특한 신경세포(뉴런)을 찾아냈다. 연구팀이 발견한 자기장감지 신경세포(magnetosensory neuron)는 그야말로 머릿속의 나침판이나 다를 바 없는 역할을 해 땅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게 도와준다. 사실 과거 지구 자기장을 감지하는 다른 동물들에서 이와 같은 감각 기관이 있을 것이라는 추정은 했지만, 정확히 어떤 세포인지는 알지 못했다. 예쁜꼬마선충은 매우 단순한 생물이기 때문에 과학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단순한 구조를 가진 덕분에 비교적 수월하게 연구할 수 있었다. 생김새는 그다지 예뻐 보이지 않지만, 이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에게는 예쁨을 받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는 셈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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