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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 단 43명…‘황금의 피’를 아시나요?

    전 세계 단 43명…‘황금의 피’를 아시나요?

    ‘골든 블러드’(golden blood), 이른바 ‘황금의 피’라는 혈액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전 세계인의 0.01% 미만(국제적십자 조사)밖에 없다는 희귀 혈액형의 통칭이다. 영국의 과학잡지 모자이크 매거진과 미국 ABC뉴스가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영국에 있는 ‘국제혈액형표준실험실’(International Blood Group Reference Laboratory, IBGRL)이라는 연구소에는 ‘황금의 피’라는 세계적으로 귀한 혈액이 보관돼있다. 혈액형은 흔히 A형, B형, O형, AB형으로 나뉘는 ABO식과 Rh(알에이치)인자의 반응이 +(양성)인지 -(음성)인지로 구분하는 Rh식 등 다양한 분류 방법이 존재한다. 그중 수백 가지에 달하는 혈액형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희귀해 1만 명 중 1명 미만의 확률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Rh null’(알에이치 널)형이라는 ‘황금의 피’이다. 인간의 적혈구 표면에는 최대 342종의 항원이 존재하는데 이에 반응하면 체내에 항체라는 특수한 단백질이 생성된다. 따라서 적혈구 표면에 어떤 항원이 존재하는지가 인간의 혈액형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가 되는 것이다. 이런 항원 중 약 160개의 혈액형 항원이 대부분의 인간 혈액 내에 존재한다. 만약 이 중 한 개라도 빠진다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99%의 사람과 다른 혈액형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항원이 전혀 없는 ‘Rh null’ 혈액형은 세계적으로도 극히 드물며 이런 혈액은 모든 혈액에 수혈할 수 있어 의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혈액이라는 것이다. 스위스에 사는 토마스 역시 이런 황금의 피를 보유한 이 중 한 명이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인 10살 소년이었을 당시 제네바대학병원에서 혈액 검사 결과 항원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342종의 혈액형 항원이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대다수의 항원을 하나의 그룹으로 정리하고 있어 Rh식 혈액형은 이런 항원을 61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하지만 토마스의 혈액에는 모든 Rh 항원이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당시 병원의 마리-호세 스텔링 박사는 이런 결과를 믿지 못해 암스테르담과 파리에 있는 연구소에 토마스의 혈액 분석을 의뢰하기도 했으나 그는 모든 항원이 없는 Rh null인 것으로 판명됐다. ‘Rh null’이라는 이런 혈액은 2010년 당시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단 43명만이 확인되고 있다. 당시 연구진은 이런 혈액형도 유전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토마스의 친적들을 대상으로 혈액형을 조사했지만, 토마스의 혈액형은 완전한 변이로 출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항원이 없어 모든 혈액형의 환자에게 수혈할 수 있는 ‘Rh null’의 혈액은 “황금의 피”라고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립면역혈액학연구소의 티에리 페이라드 소장은 말한다. 현재 세계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Rh null’을 가진 사람은 40명이 넘지만, 그중에서도 수혈에 응하고 있는 사람은 스위스의 토마스를 포함한 브라질과 일본, 중국, 미국, 아일랜드에 사는 단 6명이라고 한다. 한편 국제혈액형표준실험실에 보관 중인 황금의 피는 다른 혈액형과 따로 처리 및 보관되고 있다. 이 연구소는 영국 내 병원 수혈팩을 제공할 때 혈액형에 관계 없이 한 팩당 200달러를 받고 있지만, 해외 운송에는 그 과정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고 한다. 사진=그렉 화이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결혼정보회사 듀오, 성혼회원 6000명 대상 혈액형 정보 표본조사

    결혼정보회사 듀오, 성혼회원 6000명 대상 혈액형 정보 표본조사

    과거 'B형 남자는 나쁜 남자'라는 인식이 만연했던 적이 있었다. 최근에는 이런 풍토가 많이 사그라졌지만, 아직도 혈액형에 대한 과학적 논란은 남아있다. 이 가운데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 www.duo.co.kr)는 ‘남녀의 혈액형’에 관한 이색 통계를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 3년간 결혼한 6,000명(3,000쌍) 회원의 혈액형을 표본 조사, 분석한 ‘성혼 부부의 혈액형 정보’를 공개했다. 성혼 회원 6천명의 혈액형 분포는 ‘A형’ 2,057명(34.3%), ‘B형’ 1,659명(27.7%), ‘O형’ 1,644명(27.4%), ‘AB형’ 640명(10.7%)이다. 성별로 분석하면, 전체 여성(3천명) 중 ‘A형’은 1,046명(34.9%), ‘B형’ 830명(27.7%), ‘O형’ 803명(26.8%), ‘AB형’ 321명(10.7%)이고, 남성(3천명)은 각각 1,011명(33.7%), 829명(27.6%), 841명(28%), 319명(10.6%)이다. 전체 3000쌍 가운데 남성 ‘A형’과 여성 ‘A형’ 커플은 350쌍으로 가장 많고, 남성 ‘O형’-여성 ‘A형’(296쌍), 남성 ‘B형’-여성 ‘A형’(293쌍) 커플이 그 뒤를 이었다. 남성 ‘AB형’-여성 ‘AB형’ 커플은 총 34쌍으로 가장 적었다. 같은 혈액형끼리 만난 경우는 전체의 28%(839쌍)였다. 동일 혈액형끼리의 조합은 ‘A형’ 커플이 42%로 가장 많고 ‘B형’ 커플(28%), ‘O형’ 커플(26%), ‘AB형’ 커플(4%) 순이다. 하지만 혈액형 궁합에 대한 속설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 모두 A형일 경우의 수는 남자 A형이 1,011명, 여자 A형이 1,046명으로, 계산을 해보면 (1011/3000) x (1,046/3,000) x 3,000=353쌍이다. 실제 부부 350쌍과 거의 일치했다. 또 남성 A형(1011명)이 혼인한 여성의 혈액형은 ‘A형’34.6%, ‘B형’27.8%, ‘O형’27.3%, ‘AB형’10.3%로 전체 회원의 혈액형 비율(A형 34.3%, B형 27.7%, O형 27.4%, AB형10.7%)을 반영했다. 다른 혈액형 결합도 모두 마찬가지였다. 즉, 혈액형은 결혼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사실을 유추해볼 수 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김승호 홍보 팀장은 “과학적으로 근거 없는 혈액형에 대해 편견과 고정관념으로 섣불리 상대를 평가하는 일은 없길 바란다”며 “이성의 성격과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혈액형이 아닌 꾸준한 소통과 노력임을 잊지 말자”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미혼여성 두명 중 한명, 남성의 혈액형 중요하게 본다

    미혼여성 두명 중 한명, 남성의 혈액형 중요하게 본다

    미혼 여성의 2명 중 한 명은 이성을 사귈 때 혈액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8일 모바일 기반 소셜데이팅 업체 정오의 데이트가 20∼30대 미혼남녀 2만 2502명에게 이성의 혈액형 선호도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이성을 사귈 때 혈액형을 신경 쓰는 지에 관한 조사에서 여성은 53%가 신경 쓴다고 답했고, 남성은 단 25%만 혈액형을 신경 쓴다고 답해 분명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가장 선호하는 이성의 혈액형 설문에 남녀 모두 약 50%의 지지율로 O형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여성이 선호하는 2위는 B형(21%), 3위는 A형(20%)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남자는 반대로 A형(28%)가 2위, B형(18%)이 3위로 나타났다. 반면 남녀모두 AB형은 10% 미만(여5%, 남7%)으로 혈액형 중 가장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 원빈 밸런타인데이 영상…혈액형의 완성은 얼굴?

    원빈 밸런타인데이 영상…혈액형의 완성은 얼굴?

    원빈의 발렌타인데이 기념 영상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원빈이 모델로 활동하는 남성 화장품 브랜드 비오템옴므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 남자를 사로잡는 방법’ 홍보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원빈은 혈액형별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을 알려준다. 원빈은 소심한 A형 남자에게는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자기중심적인 B형 남자에게는 취미를 함께하며, 차가운 AB형 남자에게는 시크하게, 무난한 O형 남자에게는 애교 작전으로 펼치라는 등 경우에 맞는 팁을 제공한다. 원빈은 각 혈액형에 맞춰 소심한 모습부터 에너지 넘치는 모습, 밝고 쾌활한 모습 그리고 냉철하고 차가운 모습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4가지 매력을 자랑했다. 원빈의 발렌타인데이 기념 홍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원빈은 혈액형이 뭐든 일단 공략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래서 원빈 혈액형은 뭔가”, “혈액형의 완성은 원빈 같은 얼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빈 영상, 원빈과 O형이 만났을 때는? ‘신민아와 키스신 깜짝’

    원빈 영상, 원빈과 O형이 만났을 때는? ‘신민아와 키스신 깜짝’

    원빈 영상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에 배우 원빈이 남자의 4가지 혈액형별 유혹 방법을 전수하는 이색 발렌타인데이 영상이 공개되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비오템 옴므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모델 원빈과 함께 촬영한 영상이 비오템의 공식 SNS 계정을 비롯해 각종 온라인 사이트와 커뮤니티에 소개되면서 유튜브 조회 수 10만 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원빈이 4가지 혈액형별 특징에 맞춰 남자친구를 사로잡을 수 있는 ‘연애의 기술’을 전수해 눈길을 끈다. 소심한 A형 남자에게는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자기중심적인 B형 남자에게는 취미를 함께 하며, 차가운 AB형 남자들에게는 시크하게, 무난한 O형 남자들에게는 애교 작전으로 펼치라는 등 혈액형별 성향을 고려해 적절한 팁을 제시한다. 특히 영상 속에서 원빈은 각 혈액형에 맞춰 A형의 순진한 모습부터 B형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 O형의 밝고 쾌활한 모습, AB형의 냉철하고 이성적인 모습까지 다양하게 변신을 꾀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것은 물론 여성들이 혈액형별 남성의 특징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편 신민아와 원빈은 과거 맥심 캔커피 TOP 광고에서 진한 키스 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위 기사와 관련 없음)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원빈, ‘혈액형별 남자 유혹법’…원빈 실제 혈액형은?

    원빈, ‘혈액형별 남자 유혹법’…원빈 실제 혈액형은?

    원빈, ‘혈액형별 남자 유혹법’…원빈 혈액형은 뭐길래 원빈의 발렌타인데이 기념 영상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원빈이 모델로 활동하는 남성 화장품 브랜드 비오템옴므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 남자를 사로잡는 방법’ 홍보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원빈은 혈액형별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을 알려준다. 원빈은 소심한 A형 남자에게는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자기중심적인 B형 남자에게는 취미를 함께하며, 차가운 AB형 남자에게는 시크하게, 무난한 O형 남자에게는 애교 작전으로 펼치라는 등 경우에 맞는 팁을 제공한다. 원빈은 각 혈액형에 맞춰 소심한 모습부터 에너지 넘치는 모습, 밝고 쾌활한 모습 그리고 냉철하고 차가운 모습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4가지 매력을 자랑했다. 원빈의 실제 혈액형은 O형이다. 원빈의 발렌타인데이 기념 홍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원빈은 혈액형이 뭐든 일단 공략해야 하는 것 아닌가?”, “혈액형의 완성은 원빈 같은 얼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빈 비오템 영상 혈액형별 유혹법 “O형은 애교작전” 왜?

    원빈 비오템 영상 혈액형별 유혹법 “O형은 애교작전” 왜?

    비오템 모델 원빈이 영상을 통해 남자의 4가지 혈액형별 유혹 방법을 밝혀 화제다. 14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원빈의 혈액형별 유혹 방법을 담은 비오템 광고 영상이 각종 온라인 게시판과 커뮤니티에 소개됐다. 유튜브 조회수는 10만건을 넘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영상 속 원빈은 4가지 혈액형별 특징에 맞춰 남자친구를 사로잡을 수 있는 기술을 전수했다. 원빈은 비오템 광고에서 소심한 A형 남자에게는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자기중심적인 B형 남자에게는 취미를 함께 하며, 차가운 AB형 남자들에게는 시크하게, 무난한 O형 남자들에게는 애교 작전으로 펼치라는 등 혈액형별 성향을 고려한 방법을 제시했다. 네티즌들은 “원빈 비오템 영상, 재밌네”, “원빈 비오템 영상, 혈액형 분류 제대로 맞기는 한건가”, “원빈 비오템 영상, 그대로 해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빈 비오템 영상, 혈액형별 남자 공략법 대공개 ‘관심 폭발’

    원빈 비오템 영상, 혈액형별 남자 공략법 대공개 ‘관심 폭발’

    화장품 브랜드 비오템은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모델 원빈과 함께 촬영한 ‘혈액형별 남자 유혹 비법’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 원빈은 4가지 혈액형별 특징에 맞춰 남자친구를 사로잡을 수 있는 연애의 기술을 전수한다. 소심한 A형 남자에게는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자기중심적인 B형 남자에게는 취미를 함께 하며, 차가운 AB형 남자들에게는 시크하게, 무난한 O형 남자들에게는 애교 작전으로 펼치라는 등 혈액형별 성향을 고려한 방법을 제안했다. 네티즌들은 “원빈 비오템 영상 달달하네”, “원빈 비오템 영상 대박이다”, “원빈 비오템 영상, 밸런타인데이 유용한 정보다”, “정말 이대로 해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비오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원빈, ‘혈액형별 남자 사로잡는 방법’…이나영도 이런 식으로?

    원빈, ‘혈액형별 남자 사로잡는 방법’…이나영도 이런 식으로?

    원빈, ‘혈액형별 남자 사로잡는 방법’…이나영도 이런 식으로? 원빈의 발렌타인데이 기념 영상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원빈이 모델로 활동하는 남성 화장품 브랜드 비오템옴므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 남자를 사로잡는 방법’ 홍보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원빈은 혈액형별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을 알려준다. 원빈은 소심한 A형 남자에게는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자기중심적인 B형 남자에게는 취미를 함께하며, 차가운 AB형 남자에게는 시크하게, 무난한 O형 남자에게는 애교 작전으로 펼치라는 등 경우에 맞는 팁을 제공한다. 원빈은 각 혈액형에 맞춰 소심한 모습부터 에너지 넘치는 모습, 밝고 쾌활한 모습 그리고 냉철하고 차가운 모습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4가지 매력을 자랑했다. 원빈의 발렌타인데이 기념 홍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원빈은 혈액형이 뭐든 일단 공략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래서 원빈 혈액형은 뭔가”, “혈액형의 완성은 원빈 같은 얼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빈이 말하는 ‘발렌타인데이’ 男 유혹하는 법

    원빈이 말하는 ‘발렌타인데이’ 男 유혹하는 법

    원빈이 말하는 ‘발렌타인데이’ 男 유혹하는 법 비오템 모델 원빈이 영상을 통해 남자의 4가지 혈액형별 유혹 방법을 밝혀 화제다. 14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원빈의 혈액형별 유혹 방법을 담은 비오템 광고 영상이 각종 온라인 게시판과 커뮤니티에 소개됐다. 유튜브 조회수는 10만건을 넘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영상 속 원빈은 4가지 혈액형별 특징에 맞춰 남자친구를 사로잡을 수 있는 기술을 전수했다. 원빈은 비오템 광고에서 소심한 A형 남자에게는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자기중심적인 B형 남자에게는 취미를 함께 하며, 차가운 AB형 남자들에게는 시크하게, 무난한 O형 남자들에게는 애교 작전으로 펼치라는 등 혈액형별 성향을 고려한 방법을 제시했다. 네티즌들은 “원빈 비오템 영상, 여자 유혹하는 법 제대로 될까”, “원빈 비오템 영상, 혈액형 분류 안 통하던데”, “원빈 비오템 영상, 재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어·수학이 상위권 당락 열쇠…중위권 변별력 약화 정시 혼란

    영어·수학이 상위권 당락 열쇠…중위권 변별력 약화 정시 혼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수학·영어가 상위권 당락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에 비해 중위권의 수능 변별력이 약화되고 어려운 B형에 대한 가산점 제도까지 도입돼 중위권 정시 입시에 혼란이 예상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7일 치른 2014학년도 수능 채점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수험생에게는 27일 성적이 통지된다. 올해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60만 6813명으로 재학생 47만 7297명, 졸업생 12만 9516명이었다. 재학생 비율이 76.7%로 지난해보다 2.0% 포인트 올랐다. 국어·수학·영어 선택 유형별로 BAB형이 35.5%, ABB형이 24.9%, AAA형이 14.6%였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A형 132점, B형 131점 ▲수학 A형 143점, B형 138점 ▲영어 A형 133점, B형 136점이다.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문·이과 상위권 학생이 주로 선택한 영어 B형 표준점수는 전체 평균 상승이 상승하면서 지난해 외국어보다 5점 하락했지만, 만점자 비율은 지난해 0.66%에서 올해 0.39%로 줄었다. 영어 B형 4등급 학생이 A형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과의 점수차를 만회하려면 대학에서 부여하는 영어 B형 가산점이 19.4% 이상 되어야 하는 것으로 계산됐다. 입시업체들이 추정한 주요대학 합격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됐다. 업체들은 표준점수 기준으로 인문계 합격선(전 영역 만점 543~548점, 제2외국어 제외)이 서울대 경영학과 540점, 서울대 사회과학계열 539점, 연세대·고려대 경영대학 536~538점, 연세대·고려대 자유전공학부 532~534점이 합격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공계 합격선(만점 547~551점)과 관련해 주요대 의예과는 표준점수 기준으로 서울대 543점, 연세대 540점, 고려대 538점 등으로 관측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대입 수시 특집] 대전대학교

    대전대학교는 수시에서 정원 2540명의 65%인 1667명을 선발한다. 9월 4~13일 1차 원서 접수를 하고, 특별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면접을 보는 등 인성평가를 강조한 전형을 실시한다. 50개 학과(전공)에서 1208명을 뽑는 수시 1차는 일반전형(875명), 특기자(48명), 입학사정관제인 혜화리더십(99명), 국가보훈대상자 및 산업재해자 자녀 등(20명), 농어촌학생(94명), 특성화고교(20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52명)을 뽑는다. 선택형 수능과 관련, 한의예과의 인문은 BAB형, 자연은 ABB형 응시자만 지원을 받는다. 간호학과, 물리학과, 군사학과 역시 영어B를 필수 선택한 수험생만 지원할 수 있다. 나머지 학과는 A·B형 응시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지만, 어려운 B형을 선택했을 때 취득 백분위 점수 5~15%의 가산점을 준다. 단 예체능 전공에서는 B형을 택해도 가산점이 없다. 2014학년도 입시부터 서예·한문학과가 서예·문인화학과로, 러시아어통역학과가 러시아어통번역학과로 이름을 바꾼다. 지난해 실시했던 대전지역 고교 특별전형을 폐지하는 대신 일반전형을 확대했고, 물류유통학과·회계학과·병원경영학과·중등특수교육과 등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했다. (042)280-2013. dju.ac.kr/admission
  • 영어A형 응시생 30%로 늘 듯…아랍어 대신 베트남어가 ‘로또’

    영어A형 응시생 30%로 늘 듯…아랍어 대신 베트남어가 ‘로또’

    올해 11월에 치르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에서 ‘쉬운 A형’ 응시자가 30%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6월 모의평가에서 A형 응시자는 17.7%였다. 자연계 학생이 주로 응시하는 국어 A형에서는 한 문제로 당락이 바뀔 가능성이 클 것으로 관측됐다. 제2외국어 영역에서는 ‘기초 베트남어’를 선택했을 때 상위 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며, 아랍어에 이어 베트남어가 점수가 낮게 나와도 상대평가에서 점수·등급이 올라가는 이른바 ‘로또’ 과목으로 부상할 조짐을 보였다. 26일 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6월 모의평가 채점결과’는 선택형 수능이 처음 도입되는 올해 A·B형과 탐구영역 과목 선택이 대입 막판 변수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모의평가에서 국어·수학·영어의 A·B 유형별 응시를 보면 인문계가 BAB형(26만 5921명)을, 자연계가 ABB형(19만 3957명)을 주로 선택하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수학·영어를 A형으로 바꾸는 학생이 늘어날 전망이다. 과거 중하위권 자연계 학생들이 교차지원 전형을 노리고 막판에 인문계 수학으로 전환해 응시하던 현상이 영어로 확대될 수 있어서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실제 수능에서 30% 정도가 영어 A형을 선택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응시자수가 줄면, 영어 B형 상위 등급 받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수도권 소재 대학과 지역별 주요 대학 60여곳이 영어 B형 성적을 요구하는데, 수능 5등급 이하이면 이런 대학을 가기 어렵다”면서 “모의평가 영어 B형에서 5등급 이하라면 A형 선택을 고려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성적에 따라 A·B 등급이 나뉠 영어와 달리 국어는 인문계 B형, 자연계 A형으로 유형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쉬우면서도 변별력을 갖춘 A형을 출제해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이 쉬운 A형에 몰려 만점자가 양산되면, 실수로 틀린 한 문제 때문에 수능 등급과 대입 당락이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6월 모의평가에서 국어 A형 만점자는 5747명(1.89%)으로 B형 만점자 4279명(1.44%)보다 많았다. 올해부터 수능 과목이 된 베트남어는 서서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모의평가에서 베트남어 응시율은 15.8%로 일본어(22.3%), 중국어(17.3%)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한문(14.0%)과 아랍어(11.7%)가 뒤를 이었다. 2013학년도 수능에서 40% 이상이 선택했던 아랍어 열풍이 베트남어로 옮겨 붙은 것이다. 아랍어를 가르치는 고교는 경기·울산·광주에 한 곳씩 세 곳인데, 베트남어 교육 고교는 충남외고 한 곳으로 더 적다. 하지만 시험이 쉬울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점수가 낮아도 상대평가인 표준점수로 환산하면 상위 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베트남어 열풍이 일고 있다. 모의평가 1등급을 비교하면 상위권인 외국어고 학생이 몰리는 프랑스어가 64~66점, 독일어가 65~66점, 중국어가 63~67점인 데 비해 아랍어는 76~93점, 베트남어는 72~100점으로 구간이 넓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카드사들 “A형이 제일 싫어”

    카드사들 “A형이 제일 싫어”

    신용카드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고객의 혈액형은 뭘까. 정답은 O형이다. 그렇다면 가장 싫어하는 혈액형은? A형이다. 혈액형별로 카드 발급 스타일에도 차이가 있다는 흥미로운 분석이 나왔다. 29일 KB국민카드 블로그에 따르면 A형은 카드사가 상대하기 가장 까다로운 고객이다. 카드사별로 마음에 드는 카드 10여개를 선정해 엑셀 파일에 정리한 다음 꼼꼼히 비교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소비 패턴을 파악해 사은품을 많이 주는 곳에서 ‘밀당’(밀고 당기기)을 거쳐 비로소 카드를 선택한다. 반면, O형은 은행이나 카드사 창구에서 잘생기고 예쁜 직원이 발급을 권유하면 한동안 고민하지만 결국 추천받은 대로 카드를 발급받는 사례가 많다. B형은 실속파다. 디자인이 예쁘면서 연회비가 싼 카드를 주로 발급받는다. AB형은 예측 불허의 고객이다. 카드사로서는 편하기도 하지만 자칫 민원 소지가 많을 수 있다. AB형은 인터넷으로 카드를 보다가 콜센터에 뜬금없이 전화해서 ‘당신이 쓰는 카드는 뭐냐’며 물어보다가 결국은 모바일 카드로 발급받는 경우도 많다. KB국민카드 측은 “혈액형의 전반적인 특성과 구매 성향을 보여주는 것으로 전적으로 일치하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美뱀파이어 “혈액 기증자 찾습니다”

    미국에서 뱀파이어(서양의 흡혈귀)가 인터넷상에 혈액 기증자를 찾고 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8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오렌지뉴스에 따르면 이는 자신을 뱀파이어라고 주장하고 있는 한 남성이 미국의 생활정보 사이트인 ‘크레이그 리스트’에 올린 황당한 구인 광고다. 그는 “사적인 이유 때문에 이름은 밝히 수 없다.”면서도 현재 시애틀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을 뱀파이어라고 주장한 그는 사람들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그동안에는 수시로 자신의 피를 조금씩 마셔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왜 이제 와서 광고를 내게 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또한 그는 광고를 통해 자신을 “생귀네리안(sanguinarian) 남성, (외견상으로는) 21세, 연 회갈색 눈동자, 그리고 적갈색 머릿결”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여기서 생귀네리안은 미국 컬트 문화에서 피를 빠는 뱀파이어 종을 뜻하며, 이 밖에도 정신 에너지를 흡수하거나 두 가지 모두를 함께 할 수 있는 종까지 총 3가지로 분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그가 컬트 문화에 심취한 정신 이상자이거나 장난으로 광고를 올렸을 가능성도 있다. 또한 그는 “자신의 혈액형이 AB형이기 때문에 기증자가 자신과 같은 혈액형이거나 O형이면 좋겠다.”고 밝히면서 “남녀의 구분은 없으나 남성의 피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는 기증자가 되는 것은 재미로 하는 것이나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며, 신비주의나 성관계를 위한 것도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광고가 게재된 날짜가 뱀파이어 소재의 ‘드라큘라’를 쓴 소설가 브램 스토커의 생일로 알려져 해외 네티즌들은 단순한 장난일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를 이루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KT, 휴대전화 ‘황금번호’ 15만개 고객에

    KT가 7777, 1004, 1000 등 선호도가 높은 휴대전화 황금번호(뒷번호) 15만개를 추첨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KT는 9~15일 황금번호 15만개를 나눠주는 ‘골드번호 팡팡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준비된 번호는 ‘1111, 5555’와 같은 AAAA형 번호 400개와 ‘1000, 2000’ 등 A○○○형 300개, ‘0001, 0002’ 등 ○○○A형 5000개, ‘0011, 1100’ 등 AABB형 8만 2300개,‘0101, 0202’ 등 ABAB형 6만개 등 총 15만개가 대상이다. 이벤트 참여는 KT의 올레닷컴(www.olleh.com)이나 고객센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가능하다. 당첨자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신규 가입이나 번호 변경을 통해 황금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 당첨 후 이 기간에 사용되지 않은 황금번호는 다시 회수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WHO&WHAT] “B형보다 O형이 더 좋다고? 당신 속았어”

    [WHO&WHAT] “B형보다 O형이 더 좋다고? 당신 속았어”

    4월의 화창한 봄날.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4층 서울신문사 편집국. 두 젊은 남자 기자의 푸념이 이어졌다. 훤칠한 키에 준수한 외모로 나름 ‘킹카’를 자부하는 편집부 김민석 기자와 강신 기자. 두 사람은 솔로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봄이라고 부쩍 늘어난 주변의 결혼 소식은 두 사람의 우울함만 부추길 뿐이다. 작심하고 원인 분석에 들어간 두 사람. 이상형과 최근 자신들이 했던 소개팅을 되짚어 보던 그들은 공통점을 발견했다. 바로 ‘B형 남자’라는 것. 소개팅을 하자면 꼭 혈액형부터 물어보는 주선자들. B형 남자라고 대답하면 “성급하고 단순하며 자기중심적”이라며 거부당하기 일쑤다. 두 사람은 B형 남자가 ‘최악’이라는 ‘통념’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솔로를 벗어나기 위해선 반드시 깨야 할 잘못된 상식이야.” 머리를 맞댄 두 사람은 가장 기자다운 방법으로 사태를 해결해 보기로 뜻을 모았다. 전문가를 초청해 기자회견을 하자는 것. 하지만 전문가를 찾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혈액형과 성격에 관한 책들은 대부분 일본 책을 번역한 것이었고, 상당수 이론들이 출처가 불분명했다. “전혀 근거 없는 얘기”라며 무시하는 과학자도 많았다. 결국 두 사람은 이 모든 사태의 출발점인 ‘혈액형’의 아버지 카를 란트슈타이너(1868~1943·오스트리아 병리학자)에게 직접 따져 묻기로 했다. 가상 인터뷰 ‘Who&What’의 이번주 주인공은 란트슈타이너다. ABO식 혈액형, MN식 혈액형, Rh식 혈액형을 구분한 란트슈타이너는 그 공로로 1930년 노벨상을 받았다. 유로화 등장 이전 오스트리아 지폐 도안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의학사에서는 그를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해 낸 인물”로 표현하고 있다. 과연 란트슈타이너는 ‘인류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연구의 산물인 혈액형이 100년 후 성격과 연관 지어질 것임을 짐작이나 했을까. →김민석 아주 기초적인 질문부터 시작하자. 혈액형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란트슈타이너 (웃음) 말 그대로 피의 종류, 혈액형(Blood type)이다. 내가 한창 연구활동을 하던 19세기 말에는 수혈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피를 많이 흘려 죽는 사람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이 컸지만, 죄 지은 사람의 피를 바꾸면 악함이 사라진다는 생각도 있었고 심지어 류머티즘이나 결핵이 있는 사람의 피에 특수한 물질이 생긴다는 가설도 있었다. 난 서로 다른 사람의 피를 섞으면 응고되는 경우와 그렇지 않다는 경우가 있다는 데 착안해 피의 종류 자체가 다를 것으로 판단했다. 수많은 실험을 거친 결과 마침내 A 또는 B라는 항원과 이에 대응하는 혈청 속의 항A, 항B라는 응집소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항원의 종류에 따라 A, B, O, AB형 등 네 가지로 나누는 것. 이게 바로 ABO식 혈액형이다. →강신 혈액형이 ABO식만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란트슈타이너 그렇다. 나는 1901년에 ABO식 혈액형을 발견했고, 27년이 지나서 MN식 혈액형을, 1940년에는 Rh형 혈액형도 찾았다. 나의 세 가지 혈액형 구분이 일반적이기는 하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혈액형 감별 방식은 150가지가 넘는다. 이것만 조합해도 사람이 가질 수 있는 혈액형은 수백조(兆) 가지가 넘는다. 물론 아직도 혈액형의 모든 것이 밝혀진 것은 아니다. →김민석 당신의 원래 의도와 달리 혈액형 이론이 처음으로 널리 활용된 것은 인종 간 우열을 가르는 ‘우생학’(優生學)이었다. -란트슈타이너 ABO식 혈액형이 등장한 이후 1910년대 독일에서 “유럽에 A형이 많고, 아시아에 B형이 많은 것은 백인이 아시아인보다 우월하다는 증거”라는 인식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몰지각한 백인 우월주의가 내 발견과 맞물리면서 잘못된 인식으로 굳어졌다. 유감이다. →김민석 혹시 ABO식 혈액형이 사람의 성격과 관련 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나. -란트슈타이너 혈액형과 성격의 상관관계는 애초에 발생 자체가 위에 언급한 우생학과 맞닿아 있다. 처음으로 혈액형과 성격의 상관관계를 언급한 사람이 우생학이 유행하던 당시 독일에 있던 일본학자 후루카와 다케지였다. 후루카와는 고작 주변 사람 319명을 조사해 지금 유행하는 것과 거의 흡사한 ‘혈액형에 따른 기질 연구’라는 책을 펴냈다. 물론 당시에는 관심조차 받지 못했다. →강신 결국 정확한 과학적 근거나 통계학적인 조사가 뒷받침되지 않은 것인가. -란트슈타이너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알려 주겠다. 혈액형과 성격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학술논문을 찾아봐라. 거의 없을 것이다. 그나마 대부분 일본에서 나온 것이다. 일본에서 유행한 것은 1970년대 일본 저널리스트 노오미 마사히코가 후루카와의 연구로 창작에 가까운 책을 써내면서부터다. 실제로 전 세계에서 혈액형과 성격에 대해 별자리 이상의 관심을 보이는 건 일본과 한국뿐이다. →김민석 하지만 과학적으로 혈액형과 성격이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다는 연구 또한 이뤄진 적이 없지 않은가. -란트슈타이너 주요한 연구 결과는 아니지만 사람의 성격을 구분하는 심리학 검사인 MBTI 결과와 혈액형별 유형은 상관관계가 없다는 조사는 있다. 몇 가지 과학적 예도 들어 보자. 인구 분포로 보면 한국은 A형 37%, O형 28%, B형 27%이고 일본 역시 A형 37%, O형 31%, B형 22%다. 비교적 고른 분포다. 반면 프랑스는 A형이 44%, O형이 42%이고 미국은 A형 40%, O형 45%다. 그럼 프랑스는 한국에 비해 소심한 사람이 많고, 미국 사람들은 고집이 세다는 얘기다. 동북아시아는 다른 지역보다 B형이 월등히 많은데, 그렇다고 다른 곳보다 자유분방한가. 한국이나 일본에서 혈액형과 성격이 유행하는 건 이렇게 혈액형 분포가 다양해서 설명 가능한 성격의 가짓수가 많기 때문으로 봐야 한다. 특히 혈액형이 성격에 선천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면 유전적으로 성격을 규정짓는 유전자와 혈액형을 결정하는 유전자가 동일한 위치에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강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혈액형과 성격을 믿을 뿐 아니라 상당히 정확하다고 느끼고 있는 건 사실 아닌가. -란트슈타이너 기자에게 묻겠다. 당신은 좋아하는 일에는 적극적이지만, 하기 싫은 일에는 소극적인가. →강신 그렇다고 할 수 있다. -란트슈타이너 이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더 이상한 거다. 이런 애매한 질문이나 ‘자유분방’,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다’, ‘생각이 많다’, ‘주변 사람들의 일에 관심이 많다’는 식의 모호한 표현을 모은 후에 이걸 각각 ABO식 혈액형에 맞춰 나눠 보자. 그럼 대부분 자신도 그렇다고 느끼지 않겠나. 그게 아니라고 주장하면 “당신은 전형적인 그 혈액형 타입이 아니군요.”라고 말하면 그뿐이다. 이걸 심리학에서는 ‘바넘효과’(Barnum effect)라고 한다. 일반적이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한 현상을 정작 듣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딱 맞는 얘기라고 생각하는 거다. →김민석 혈액형과 성격의 관계는 허무맹랑한 얘기라고 단언해도 되는가. -란트슈타이너 그런 얘기를 계속 듣다 보면 실제로 성격이 바뀌지 않더라도 무의식 중에 비슷하게 행동하게 될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 결국 성격은 결정된 것이 아니라 본인의 의지에 달린 것이 아닐까. 당신들도 혈액형과 성격 같은 ‘훌륭한 심심풀이’를 절대적이라고 믿지 않는 현명한 여자를 만나길 기대한다. 성공을 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도움말 주신 분들 ●한규섭 서울대 의대 진단검사의학과장 ●권석운 울산대 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란트슈타이너가 들려주는 혈액형 이야기 저자)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과학커뮤니케이션) 교수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 ●손영우 연세대 인지과학연구소장(심리학과 교수) 서울신문은 매주 1회 독특한 포맷의 가상 인터뷰 [WHO&WHAT(후 앤드 왓)]을 1개면에 걸쳐 연재하고 있습니다. 일반 신문기사로는 다루기 힘든 동서고금의 지식과 역사의 정수들을 만남 또는 대담의 형식을 통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지면입니다. 청소년, 어른 모두에게 즐겁고 색다른 지식의 장이 될 것으로 자부합니다. 특히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훌륭한 논술교재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WHO&WHAT] “퀴즈쇼서 인간에 완승한 슈퍼컴 왓슨(Watson)을 만나다” [WHO&WHAT] 무덤에서 불러낸 독재자 4인의 가상만찬 ‘재스민 혁명’을 논하다 [WHO&WHAT] 천재소년 송유근, ‘우주비행 성공 50주년’ 맞아 유리 가가린을 만나다 [WHO&WHAT] ‘슈퍼히어로’ 스파이더맨, 정신과 전문의 김상준 원장과 상담하다 [WHO&WHAT] 지구수비대 지원한 인간형 로봇 ‘마루’ “아톰·태권V처럼 지구 지켜서…” [WHO&WHAT] ‘최악’ 통념 B형 男기자, 혈액형의 아버지 ‘란트슈타이너’에 따지다 [WHO&WHAT] ‘전 세계 여성의 로망’ 버킨백을 만나다 [WHO&WHAT] 선택 따라 전혀 다른 결과…”이렇게 검색하면 진리가 밝혀질까?” [WHO&WHAT] “남느냐, 떠나느냐” 희곡으로 본 어느 서재 도서들의 열띤 논쟁 [WHO&WHAT] ‘위대한 유산’ 남긴 간송미술관의 전형필, 그리고 우피치미술관의 메디치 [WHO&WHAT] 위대한 예술가 미켈란젤로, 그는 왜 라파엘로를 죽이고 싶었을까 [WHO&WHAT] ‘美우주왕복선은 초대형 폭탄이나 마찬가지’ 물리학자 파인먼의 폭로 [WHO&WHAT] 외규장각 도서 귀환으로 본 약탈문화재의 ‘수구초심(首丘初心)’ [WHO&WHAT] “재능만 주고 사랑은 주지 않던 나쁜 부모들” 유명 인사들의 회상기 [WHO&WHAT] 인류역사를 바꾼 ‘억세게 운 좋은 사내들’ 서바이벌 현장…과연 승자는? [WHO&WHAT] 소설 속 영국인 주인공 폴 웨스트 “파리서 1년 살아보니” [WHO&WHAT] 인류 첫 셀레브러티 ‘클레오파트라’… 베일 속의 그녀의 얘기 들어보니 [WHO&WHAT] 유전학의 창시자 수도사 멘델의 고백… “저, 유전학의 아버지 아니에요”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길가다 강풍에 쓰러진 ‘곤파스녀’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길가다 강풍에 쓰러진 ‘곤파스녀’

    지난주 전국을 강타했던 태풍 ‘곤파스’가 인터넷 세상에서도 위력을 발휘했다. 곤파스의 강풍에 길을 가던 한 여성이 중심을 잃고 쓰러지는 아찔한 영상이 뉴스에 소개되면서 ‘태풍녀’, ‘곤파스녀’라는 이름으로 1위에 올랐다. ●최원정 아나운서 가수 조영남 발언 해명글 3위 용감한 형제의 정규 1집 두 번째 타이틀곡 ‘너를 그린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다비치 강민경의 눈웃음이 화제가 됐다. 2위에 오른 티저 영상 속 강민경은 도자기 피부를 자랑하며 시종일관 해맑게 미소를 짓고 있다. 가수 조영남이 “24세의 아나운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 최원정 아나운서가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에 올린 해명글이 3위를 차지했다. 최원정은 “해박하고 유머러스한 분이라 추종 무리들이 많다.”며 “그런 무리 중 여자를 ‘여자친구’라 칭하는 것이고 예능 프로라 재미있게 얘기를 한 것이라 믿는다.”면서 아나운서 폄하 발언을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누리꾼 “요일별 직장인 표정 사진 완전 동감” 삐삐머리의 귀여운 캐릭터에 ‘요일별 직장인 표정’을 담은 귀여운 사진도 누리꾼의 인기를 끌었다. 사진 속 캐릭터는 직장인들의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심리상태를 잘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완전 동감이다.” “딱 내 모습을 표현한 것 같다.”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딸이 외교통상부가 뽑는 5급 사무관 특별공채에 합격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누리꾼들은 현대판 음서제도, 공직 세습 등을 거론하며 거세게 비난했다. 임기 후반기 국정운영의 방향으로 ‘공정한 사회’를 강조했던 이명박 대통령까지 나서 철저한 조사를 지시하는 등 후폭풍이 가열되자 유 장관은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슈퍼주니어 희철이 공개한 ‘조금 사이코 같지만 볼수록 매력있는’이란 뜻의 AB형 모임인 쪼코볼 멤버의 단체 사진이 6위에 올랐다. 쪼코볼은 김희철, 이홍기, 최종훈, 조성모, 종현, 사이먼디, 김정모, 노민우 등이 속해 있다. 시청률 50% 고지를 눈앞에 둔 KBS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반전에 대한 관심도 컸다. 뇌출혈로 누워 있던 일중이 서서히 눈을 뜨는 반전이 7위를 차지했다. 이루의 4집 앨범이 뒤늦게 음반 판매량 차트 1순위에 오르면서 앨범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다. 이루 측은 “일부 팬들이 공동구매를 통해 구입한 것 같다.”고 해명했으나 누리꾼들은 사재기 혹은 조작 등의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임피리얼 팰리스, 4가지 혈액형 이색 패키지 선봬

    임피리얼 팰리스, 4가지 혈액형 이색 패키지 선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오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여름을 즐기는 네 가지 혈액형이라는 컨셉으로 이색적인 ‘써머 포 유 패키지’를 선보인다.혈액형에 따라 여름을 즐기는 스타일이 다르다는 발상으로 여름에 즐기기에 좋은 혜택을 타입 별로 구성한 것. 이번 혈액형 컨셉별 A형은 카페 ‘아미가’ 조식 2인이며 B형은 ‘가든테라스’에서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2인이 생맥주를 무제한을 즐길 수 있다. O형에게는 뉴욕 스타일의 라운지 바 ‘조이’에서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데낄라 샷이나 생맥주를 무제한을 즐길 수 있는 해피아워 혜택이 제공된다.또한 AB형에게는 호텔 내 3, 4층에 위치한 메디컬스퀘어에서 1인 스킨케어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6만원 추가 시 2인 제공이다.슈페리어 룸 19만원(세금, 봉사료 별도가)을 기본으로 3만원 추가 시 디럭스 룸 이용 가능하며 모든 혈액형에게는 100개의 객실에 한해 ‘내 남자의 혈액형’ 공연티켓 2매를 증정한다.음식에 한해 식음업장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피트니스 클럽과 실내수영장 이용은 무료다.*세금, 봉사료별도문의 및 예약: 02) 3440-8000 www.imperialpalace.co.kr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바나나’ MC 김신영·정재용 “비밀 벗겨드려요”

    ‘바나나’ MC 김신영·정재용 “비밀 벗겨드려요”

    태초부터 이어온 ‘금지된 것들’을 향한 맛있는 유혹을 TV로 유쾌하게 풀어낸 색다른 프로그램이 제작돼 화제다.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의 ‘바나나’가 그 주인공이다. 오는 31일 첫 방송하는 ‘바나나’는 남의 비밀을 알아가고 나누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혼자만 알기에는 너무 아까운, 하지만 남들에게 말하기엔 너무 민망한 시청자들의 실제 사연을 토대로 에피소드를 재구성한 리얼 라이프 스토리쇼다. 예를 들어 최근 영국의 한 와인전문업체가 진행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47시간 15분 안에 최소 1명에게 비밀을 누설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밀 공개와 비밀 입수에 대한 ‘사람’의 본능적인 호기심과 욕구를 규명한 것이다. ’바나나’는 이처럼 인간의 모든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재치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크게 ‘나비야(나의 비밀 이야기)’와 ‘블러드웨이 4번가’의 2가지 코너로 구성되는데, ‘나비야’는 시청자들의 수많은 비밀 사연 중 하나를 골라 미니 드라마로 재구성한 메인코너다. 이어 ‘블러드웨이 4번가’는 혈액형 별 사람들의 특성을 초점으로 하는 기획 코너로 A, B, O, AB형 사람들의 스테레오 타입을 재미있게 비교하고 풀어나가는 형식을 취한다. 31일 방송되는 1회 ‘나비야’에서는 ‘얄미운 선배들을 향한 화끈한 복수 사연’ ‘한밤중 상가집에서의 실수’ 등이, ‘블러드웨이 4번가’에서는 ‘남친 집에 놀러 갔을 때 벌어지는 상황에 대한 혈액형별 대응법’ 등이 보여진다. QTV 김택환 PD는 “‘바나나’는 진짜 사람들의 진짜 스토리를 생생하게 담아내는 QTV의 컨셉에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돼 기획하게 됐다.”며 “또 라디오 사연 공개, 재연, 토크 등이 복합된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국민 코믹남매 김신영과 정재용이 진행하는 ‘바나나’는 오는 31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QTV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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