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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T 올 「베스트 북」 11권 선정

    ◎전기물 「발자크」·회고록 「자연주의자」 등 미국의 뉴욕타임스지는 올해 이 신문 서평난을 통해 소개한 책 가운데 「베스트북」11권을 선정,4일 발표했다. 이 중에는 프랑스 소설가 발자크의 생애를 쓴 전기 「발자크」(그레이험 로브 지음,노톤 앤 컴퍼니 펴냄),멕시코 정복사를 새로 조명한 역사책 「정복」(휴 토마스,사이먼 앤 슈스터),전기와 역사·소설 형식을 혼합한 네이폴의 「A Way in the world」(알프레드 노프)이 들어 있다.또 인간의 언어능력은 유전자에 달려 있다고 주장한 스티븐 핑커의 「언어본능」(The Language Instinct,윌리엄머로우 앤 컴퍼니),인간 도덕성의 근원을 유전자에서 찾은 로버트 라이트의 「도덕적 동물」(The moral Animal,판테온 북스)가 포함됐다. 진화생물학의 개척자이자 개미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에드워드 윌슨의 회고록 「자연주의자」(Naturalist,쉬어워터 북스/아일런드 프레스),「흑인지위향상을 위한 미 협회」(NAACP)창시자인 W E 뒤보아의 전기(데이비드 루이스,존 마크레 북/헨리홀트 앤 컴퍼니)도 명단에 올랐다. 소설로는 ▲윌리엄 가디스의 「야단법석」(A Frolic of his Own,포세이돈 프레스)▲팀 오브라이언의 「숲속의 호수」(In the Lake of the Woods,세이모어 로렌스/휴턴 미플린)▲여류작가 앨리스 문로의 단편선 「공개된 비밀」(Open Secret)▲데이비드 헐로웨이의 「스탈린과 폭탄」(Stalin and the Bomb,예일대출판사)들이 끼여 있다.
  • 중국 민항기 공중폭발/탑승 159명 몰사/서안공항 이륙직후

    【북경 AFP 로이터 연합】 승객과 승무원 1백59명을 태운 중국 국내선 항공기 1대가 6일 상오 8시12분(한국시간 상오 9시12분)쯤 관광지로 유명한 중부 서안공항에서 이륙직후 추락,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서안공항 관계자들이 전했다.중국민용항공국(CAAC)관계자는 탑승객 중에는 외국인 9명과 홍콩인 1명이 포함돼 있으나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확인했다. CAAC 관리들은 추락한 여객기는 러시아제 투폴레프­154 서북항공 2303편 항공기로 산서성 서안공항을 이륙해 남부 광동성 광주시로 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륙한지 8분후부터 무선교신이 끊어졌다고 설명했다 사고 여객기가 추락한 장안현 관리들은 구조관계자의 말을 인용,여객기가 공중폭발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고 현재 온전한 형태의 사체는 60구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 「유죄·무죄」… 형평유지에 고심/「로드니 킹 사건」 평결 배경

    ◎사건 민감… 배심원 전원일치 합의/“흑인인권 승리” 항소제기 없을듯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 배심원의 로드니 킹 사건에 대한 17일 평결은 이번 사건의 평결에 배심원들이 얼마나 고심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결과라 할수있다. 이론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형사사건에 일부 유죄,일부 무죄의 평결은 대단히 드문 케이스다.전문가들은 이번 평결이 전원 유죄나 전원 무죄 또는 배심원합의실패(HungJury)의 평결이 날것으로 예상했었다.지난해 지방법원 배심원이 내린 평결도 전원 무죄였다. 그러나 법률 이론상으로 일부 유죄,일부 무죄평결이 문제 될것은 없고 어떤 측면에서 보면 배심원들이 형평을 유지하려고 얼마나 고심했는가를 보여준 예라 할수 있다. 이번에 유죄평결을 받은 조장 스테이시 쿤과 가장 폭행을 많이 가한 로렌스 파월경찰관은 「폭행」과 「인권침해」두 조항에서 모두 유죄가 인정됐으며 시오도르 브리세노 경찰관과 사건당시 수습경찰관으로 사건 직후 파면된 티모시 윈드 두사람은 이 두 부분에서 모두무죄가 평결됐다. 이에따라 이 사건을 심리중인 존 데이비스 판사는 보통 평결 1개월후 3개월이내에 선고일을 잡아 유죄판결을 받은 2명에게 형량을 판결해야 한다.인권침해사범의 경우 최고 10년징역에 25만달러까지 벌과금을 부과할수 있게된다.그러나 이번 사건의 경우 경찰관이 공무를 집행하다 발생한 사건이므로 형량이 비교적 가볍게 선고되지 않겠느냐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다.최하 집행유예선고도 가능하나 사건의 성격으로 보아 집행유예선고를 해 또다시 사회불안을 조성하게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배심원 심의가 계속되는 동안 법률전문가들은 다분히 정치적 판단을 해야 하는 사건의 성격으로 보아 전원일치 「합의」가 어려워 「배심원 합의 실패」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발표내용은 4명 모두 평결에 전원일치의 합의를 도출해낸 것으로 돼있다.이번 사건과 같이 민감한 문제에 「배심원 합의 실패」평결이 자칫하면 또다른 사회불안의 요인을 제공할 수도 있다는 관점에서 「합의」도출에 특별히 고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유죄를 받은 2명은 항소를 제기할수도 있으나 전원일치의 배심원 평결이 난 마당에 뒤집을 가능성이 거의 없는 항소제기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평결에 대한 시민의 반응은 아직 나타나지 않아 알수 없으나 일단은 흑인들의 일대승리로 평가될수 있다.지방법원에서 무죄가 됐던 사건을 연방법원으로 끌어 올려 전원유죄는 아니지만 일부 유죄나마 사건자체에 유죄평결을 얻어냈다는 것은 흑인민권운동 차원에서 대단한 진전이라 할 수있다. 앞서도 지적했지만 흑인사회가 얼마만큼 이번 재판에 만족할지 알수는 없으나 표면상으로는 흑인민권의 승리로 평가될 이번 평결을 두고 폭동이나 소요사태 같은 불행한 일은 일어나지 않을게 확실하다.법률적으로나 상식적으로도 큰 문제가 없지만 경찰이나 주정부가 그동안 모든 사태에 충분히 대비해 왔기 때문에 소요사태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형국이다.톰 브래들리 LA시장이 16일 발표한 담화에서 다분히 고압적인 『해볼테면 해보라』는 식으로 불량집단에 선전포고를 한것도 사태장악에 대한 확신을 보여준 것이라 할수있다. 이곳 흑인사회 최대 민권단체인 전국유색인종연합회(NAACP)의 고문 변호사 리오 테릴씨도 『폭동은 절대로 없다』고 단정하고 있으며 이 연합회의 신임회장 벤저민 체이비스도 『우리의 관심은 소요가 아닌 평화이며 일자리』라고 말하고 있다. 미국민권운동 사상 또 하나의 기록으로 남을 로드니 킹 사건이 1년여의 진통끝에 막을 내리고 있다. □로드니 킹 구타사건 일지 ▲91년 3월3일=한 LA시민,로드니 킹에 대한 구타장면 TV방송국에 제보. ▲3월7일=킹,검찰의 공소보류 결정으로 석방 ▲3월15일=대배심,구타가담한 백인경관 4명 기소 ▲5월7일=대릴 게이츠 LA경찰국장,관련경관 1명파면등 4명 중징계. ▲92년2월5일=배심원,증인신문절차 개시 ▲4월29일=배심원의 무죄평결,LA시 전역 폭동발생 10억달러 피해 53명사망 ▲7월28일=게이츠국장 사임 ▲8월5일=관련경관 4명 미연방인권법 위반혐의로 기소 ▲93년 2월3일=새 배심원 선출 ▲2월25일=사건관련자 공술개시 ▲3월9일=로드니 킹 신문 ▲4월10일=배심원,최종평결을 위한 심리돌입 ▲4월12일=캘리포니아 주방위군 6백명 LA배치완료 ▲4월15일=LA한인교포,한인5개단체로 비상대책위 발족 ▲4월15일=클린턴미대통령,비상대책위원회 구성 ▲4월16일=톰 브래들리 LA시장,평결결과 승복촉구 성명발표. ▲4월17일=평결결과 발표.스테이시 쿤,로렌스 파월 유죄.시오드르 브리세노,티모시 윈드 무죄.
  • 중국 여객기 추락/보잉737기/탑승객 1백41명 전원 사망

    【북경 AFP 연합】 승객 1백33명과 승무원 8명을 태운 중국 보잉 737기 한 대가 24일 오전 중국 남부 광서장주자치구지역에서 추락,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고 신화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중국민용항공국(CAAC)소속의 이 국내선 비행기가 광주시를 출발,관광휴양지인 계림으로 가던중 이륙한 지 30분만에 공중에서 폭발한 뒤 추락했다고 밝히고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주지역 CAAC의 한 관리는 아직 상세한 사항을 알 수 없다고 밝히고 추락사고는 이날 오전 7시30분쯤(현지시간) 길림비행장 부근에서 발생했다고 말해 사고발생 사실을 인정했다.
  • 정권인수위장 조단/변호사출신의 흑인 인권운동가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 당선자의 정권인수작업을 담당할 정권인수위원회의 위원장으로 발탁된 버논 조단(57)은 현재 워싱턴에서 변호사로 활약중인 저명한 흑인 민권운동가. 우체국 직원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1960년 워싱턴소재 하워드 대학에서 법학사자격을 취득한뒤 전미흑인지위향상협회(NAACP)의 조지아주책임자로서 민권운동에 가담했으며,그의 지도력 아래 조지아주등 남부 지역에서 선출직 흑인공직자수가 급증했다. 1964년 아칸소주에 법률사무소를 열어 클린턴과의 유대관계를 맺기 시작한 그는 1972년부터 81년까지 유명한 민권운동단체인 전국 도시연맹의 위원장을 맡아 민권운동에 전념. 1980년 인디애나주 포트웨인에서 피격을 당해 중상을 입는 시련을 겪기도 했다.
  • 중국,민항 대외개방/외국인 투자허용… 합작 모색

    【북경 로이터 연합】 중국은 경제개혁 가속화의 하나로 외국인 투자를 허용하는등 처음으로 민항 부문을 대외 개방할 계획이라고 차이나 데일리지가 중국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8일 보도했다. 중국민용항공국(CAAC) 장축평 국장은 차이나 데일리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CAAC를 산하 19개 항공사와 외국 투자자가 공동 소유하는 『합작주식회사로 바꿀 것』이라고 설명했다.
  • 암 조기발견 획기적 방법 개발/고려병원 한원곤박사

    ◎지방조직서 효소 추출실험 세계 첫 성공 암환자를 조기발견하는 획기적인 방법이 개발됐다. 서울 고려병원 한원곤박사(40·외과)는 미국 뉴욕 슬론 캐터링 암센터에서 세계 최초로 암환자 지방조직에서 지단백질 지방분해요소(LPL효소)를 추출하는 실험에 성공,암을 조기발견하는 길을 열어놓았다. 이 방법에 따르면 암환자의 경우는 LPL효소가 지방 1백㎎당 2천5백단위 이하로 나타나고 있는데 비해 정상인은 4천∼7천단위,비만자는 7천단위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암에 걸쳐 체중이 감소된 환자는 지금까지 간접적으로 LPL효소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었으나 정확도가 매우 떨어졌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측정정확도가 거의 완벽해,암환자를 조기에 찾아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박사는 연구결과를 오는 5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시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박사는 이 방법을 2년 뒤에 임상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방법은 모든 암의 진단에 적용되며 지방조직을 1백㎎만 추출하면 된다. 또 암부위는 후속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피랍 중국민항기 폭발/여객기와 충돌… 1백27명 사망

    【북경 AP 로이터 연합】 중국 민항국(CAAC)소속 보잉 737여객기 1대가 2일 복건성의 하문을 이륙한 후 한 중국인에게 공중납치되어 복건성의 성도 광주의 백운국제공항에 착륙하다가 세워둔 두 여객기와 충돌,폭발하여 1백27명이 목숨을 잃고 40여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당국자들이 말했다. 공산당 광동성 위원회 부서기 첸 카이지는 3일 납치범이 광동ㆍ호남ㆍ복건 등 3개 성의 부패사건에 관련된 범죄자인 26세의 시아오펭이라고만 신원을 밝히고 당국의 조사반은 호남성출신의 범인신원을 불탄 그의 유해에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납치범 시아오펭은 보잉737기가 하문을 이륙한후 객실 승무원들에게 꽃을 주면서 조종석으로 잠입하여 여객기를 납치했다고 홍콩에서 전해졌으며 중국의 관영 신화사통신은 90명의 중국인 외에 대만인 30명,홍콩거주자 4명,마카오거주자 2명,미국인 1명이 이번의 항공기참사로 사망했다고 3일 보도했다.
  • 평양∼홍콩 전세기 정기운항/4월부터 주1회

    【홍콩=우홍제특파원】 북경에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친북한 재미교포 박경여인이 중국민항(CAAC)과 계약,오는 4월2일부터 매주 월요일 1회씩 홍콩­평양간에 정기 전세비행기를 운항한다고 5일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지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박여인이 북한 당국과 수년전부터 무역관계를 맺어왔으며 북경에 여행사를 운영해왔다고 전하면서 박여인은 홍콩의 조인월드 국제여행사와 공동으로 전세비행기를 취항시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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