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AA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264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0-0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455
  • 서울창업센터 관악, 2024년 신규 입주기업 2개사 선정

    서울창업센터 관악, 2024년 신규 입주기업 2개사 선정

    서울창업센터 관악은 신성장동력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규 입주기업 모집, 최종 2개사를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신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난 11월 1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종료됐다.이번 선발에는 ▲AI기반 맞춤형 진로탐구교육 SaaS ‘(주)잡쇼퍼’ ▲AI기반 Mental Care Solution ‘나다움’을 운영하는 ‘(주)희랩’ 총 2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발된 2개 입주기들은 서울창업센터 관악의 ▲ 독립형 사무공간 ▲1:1 특화 멘토링 ▲서울대 공학컨설팅센터 기술세미나 및 멘토링 ▲투자사 및 타기업과의 네트워킹 ▲데모데이 ▲국내외 투자사 연계 프로그램등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자체 운영 프로그램 지원으로 성장에 필요한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서울창업센터 관악 센터장은 “기술 기반의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과 역량을 강화하는데 다방면으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해 관악S밸리 창업지원시설과 함께 더 많은 창업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10년 전 세상 뜬 이의 주검 발견한 뒤 10년, 네덜란드 얼마나 달라졌나

    10년 전 세상 뜬 이의 주검 발견한 뒤 10년, 네덜란드 얼마나 달라졌나

    2013년 11월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할머니가 집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74세로 세상을 떠난 할머니는 무려 10년 동안 누구에게도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국내에서도 이런 일이 간혹 일어나는데 네덜란드 정부와 사회의 충격은 상당했던 모양이다. 그 뒤 외로움, 또는 고독사를 없애기 위한 여러 다양한 접근들이 이뤄졌다고 영국 BBC가 17일 보도했다. 할머니 이름은 벱 드 브루인이었다. 네덜란드령 동인도 제도 출신으로 10대 시절 네덜란드로 이주했다. 어릴 적 트라우마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고, 외동 자녀와도 연락이 끊겼다. 벱은 2003년에 세상을 등졌는데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다. 주정부 연금은 자동으로 은행 계좌에 입금됐고, 월세는 빠져나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가스 검침원이 아파트 문을 두드렸다가 주검을 발견했다. 우편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시는 화들짝 놀랐다. 정치인 위고 데용이 자원봉사자들이 75세 이상 관내 노인들을 무조건 찾아가게 하는 사업 아이디어를 냈다. 나중에 보건부 장관이 된 데용은 2018년 고령자의 외로움을 척결하는 국가적 사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최근 통계를 보면 이런 사업들은 어느 정도 먹히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글로벌 차원의 통계를 찾기는 쉽지 않은데 지난해 첫 유럽연합(EU) 설문조사 결과 8명 중 한 명은 생애 대부분 외로움을 느끼며, 3명 중 한 명은 생애 어떤 때는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그런데 네덜란드인들이 유럽에서도 가장 덜 외로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로움은 복잡한 문제다. 그저 사람 사귀는 데 익숙하지 않아서 일 수도 있고, 인생을 바꾼 사건 때문에 고립되거나 한 경우도 있다. 외로움과 신체와 정신 건강 문제는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 네덜란드의 국가적 외로움 캠페인은 ‘Een tegen eenzaamheid’(외로움에 맞서는 하나)로 불린다. 조언하는 이들이 시 등을 찾아 행동계획을 짜는 데 도움을 준다. 보건 전문가, 자원봉사자, 기업인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일도 독려한다. 외로움에 맞서는 전국연맹(NCAL)도 창설했는데 은행과 슈퍼마켓, 자선단체, 스포츠클럽, 문화단체 등을 망라한다. 일년에 두 차례 만나 아이디어를 구하고 함께 일할 방법을 찾는다. 우리의 경우 해당 지방자치단체들이 분주한 반면, 네덜란드는 민간 부문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렇기 때문에 예상하지 못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나오기도 한다. 예를 들어 점보 슈퍼마켓 체인은 수십 군데 점포에 특수 ‘kletskassa’(수다 검문소)를 두고 있다. 고객들은 계산원과 수다를 떨면서 셀프 계산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전국적인 우편 서비스 Post NL은 집배원들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주민들을 신고할 수 있도록 자원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평소보다 오래 커튼이 쳐져 있다거나 우편물이 쌓여 있다거나 한 것이 눈에 띄면 주민에 대한 인적 사항과 함께 복지기관에 넘기도록 하고 있다. 19개 시 단위가 참여하고 있는데 로테르담 지역에서 3년 넘게 50건 정도가 신고됐는데 거의 모두 별 일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Een tegen eenzaamheid’ 홈페이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증거들을 제시하는데 그 중 하나가 ‘Oopoeh’란 프로그램이다. 4개 대도시에서 자금 펀딩을 받고 있다. 바쁜 견공 주인들 대신 어르신들이 견공을 돌볼 수 있도록 연결하는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물론 어르신은 공짜이고, 견공 주인들은 약간의 수수료를 부담한다. 일부 고객은 견공이 어르신보다 더 오래 살지 모른다거나 동물병원 비용을 대지 못할까봐 걱정하는데 파트타임으로도 견공들을 돌볼 수 있다. 4500쌍을 찾아줬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4명 중 3명은 신체 건강도 좋아지고 사회적 접촉도 나아졌다고 답했다. 시니어들과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요리로 어울리는 ‘Oma’s Soep’ 프로그램도 좋은 평가를 낳고 있다. 전혀 외로움을 탈 것 같지 않은, 젊은 학생들의 만족도가 오히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고령층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근시안적이란 반성도 나온다. 해서 비공식 돌봄이들, 고령 이민자들, 10대 등 위험군을 새롭게 들여다보고 있다. 스스로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어린 성인들을 돕고 자존감과 사회적 소통 능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데 또래 아이들이 주도하도록 하고 있다. 매년 ‘외로움에 맞서는 하나됨’은 전국 외로움 주간에 사람들이 많은 사례를 발표하도록 애쓰고 있다. 수백 개의 특별 행사가 전국에 걸쳐서 개최된다. ‘Oma‘s Soep’에는 막시마 왕비가 참여해 특히 자리를 빛냈다. 미스차 스투벤니스키는 “해법은 협력에 있다. 외로움을 막으려면 사회 전체가 기여할 수 있고 그래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나같이 벱 데 브루인의 얘기가 반복되면 안된다고 했다. 반려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테오 니엔휘지스(74)는 “나는 혼자 살고 위층 이웃과 농담을 하곤 한다. 여기 열쇠가 있다. 악취가 풍겨야 사람들이 오더라”면서 “하지만 나는 지금 사람을 필요로 하고 원한다. 더 보통의 일로 느낀다. 다시 시스템의 일부가 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 UAE 국부펀드와 손잡은 현대차… 친환경·미래모빌리티 ‘질주’

    UAE 국부펀드와 손잡은 현대차… 친환경·미래모빌리티 ‘질주’

    현대자동차가 아랍에미리트(UAE) 3대 국부펀드와 손잡고 친환경·미래모빌리티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 확보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5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무바달라 투자회사’와 ‘친환경 전환 및 미래 신사업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무바달라는 아부다비가 2002년 설립한 국영 투자회사로 아부다비투자청, 두바이투자청과 함께 UAE 3대 국부펀드로 꼽힌다. UAE의 산업 다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친환경 및 첨단기술 분야에서 투자를 확장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과 왈리드 알 모카라브 알 무하이리 무바달라 그룹 부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수소, 그린 알루미늄,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부문에서 사업을 협력하고 핀테크 등 현대자동차의 디지털 금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본 협력도 추진한다. 수소 분야에서는 유기성 폐기물 등으로부터 수소를 생산하는 ‘자원 순환형 수소 사업’과 수소를 활용해 철강을 만드는 ‘그린 스틸’ 생산에 힘을 모은다. 그린 알루미늄 분야에서는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해 알루미늄을 생산하거나 재활용하는 기술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한다.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이베리아반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수소 생태계 조성과 수소 상용차 보급, 재생 합성연료를 공동 개발한다. AAM 분야에서는 운용과 공역 통합, 친환경 에너지, 관련 제도 등을 중심으로 두 기관의 역량을 활용할 방안을 함께 찾는다. 장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협력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왈리드 알 모카라브 알 무하이리 부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모빌리티, 친환경 기술 등 미래 세계 경제 핵심 분야에 대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두 기관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중동을 ‘기회의 땅’으로 보고 2030년 55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당 지역 국가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올해부터 매년 연평균 약 6.8%씩 판매를 늘려 지난해 14.2%(현대자동차 8%·기아 6.2%)였던 중동 시장 점유율을 2030년까지 약 2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 딱 한 잔이라도…도로 위 폭탄, 5년간 1348명이 목숨 잃었다[교통안전 행복 플러스]

    딱 한 잔이라도…도로 위 폭탄, 5년간 1348명이 목숨 잃었다[교통안전 행복 플러스]

    ‘도로 위의 살인’으로 불리는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최근 5년간 1348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송년회를 비롯한 술자리가 많은 연말 새벽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많았다. 주요 관광지에서 렌터카를 빌린 100명 중 1명은 술을 먹고 운전대를 잡으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 ~2022년)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8년 346명, 2019년 295명, 2020년 287명, 2021년 206명, 2022년 214명이었다. 2021년까지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해제 영향 등으로 다시 사망자가 소폭 늘었다. 시간대별로 보면 지난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모임이 끝난 뒤 귀가 시간에 해당하는 오후 8시부터 오전 6시 사이에 전체의 68%가 집중됐다. 특히 오전 4~6시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사망에 이르는 치사율이 3.2%로 모든 시간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 시간대까지 술을 마셨을 경우 만취일 가능성이 높고 새벽 시간이라 쌩쌩 달리는 차량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월별로는 연말 회식이 잦은 12월에 1542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 12월 외에 1000~1320건 발생한 것과 비교해 사고 건수가 두드러졌다. 운전자 중에서는 젊을수록 혹은 더 나이가 들수록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 사망 사고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았다. 21~30세 이하 운전자와 65세 이상 운전자의 치사율은 각각 2.0%, 2.1%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긴장이 풀리기 쉬운 관광지에서 렌터카를 빌렸다가 음주운전을 시도한 사례도 많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국내 주요 관광지의 렌터카에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시범 설치해 운영한 결과 음주 검출로 인한 시동 제한 비율은 1.0%로 나왔다.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설치하면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의 음주량이 측정될 경우 차량 시동이 자동으로 제한된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단속이라는 기존 체계를 넘어 음주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 필요한 시기”라며 “공단은 음주운전 방지 장치와 같은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사고 예방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동기획: 한국교통안전공단
  • 현대차, UAE 3대 국부펀드와 손잡고 친환경 미래 그린다

    현대차, UAE 3대 국부펀드와 손잡고 친환경 미래 그린다

    현대자동차가 아랍에미리트(UAE) 3대 국부펀드와 손잡고 친환경·미래모빌리티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 확보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15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무바달라 투자회사’와 ‘친환경 전환 및 미래 신사업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무바달라는 아부다비가 2002년 설립한 국영 투자회사로 아부다비투자청, 두바이투자청과 함께 UAE 3대 국부펀드로 꼽힌다. UAE의 산업 다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친환경 및 첨단기술 분야에서 투자를 확장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과 왈리드 알 모카라브 알 무하이리 무바달라 그룹 부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수소, 그린 알루미늄,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부문에서 사업을 협력하고 핀테크 등 현대자동차의 디지털 금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본 협력도 추진한다. 수소 분야에서는 유기성 폐기물 등으로부터 수소를 생산하는 ‘자원 순환형 수소 사업’과 수소를 활용해 철강을 만드는 ‘그린 스틸’ 생산에 힘을 모은다. 그린 알루미늄 분야에서는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해 알루미늄을 생산하거나 재활용하는 기술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한다.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이베리아반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수소 생태계 조성과 수소 상용차 보급, 재생 합성연료를 공동 개발한다. AAM 분야에서는 운용과 공역 통합, 친환경 에너지, 관련 제도 등을 중심으로 두 기관의 역량을 활용할 방안을 함께 찾는다. 장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협력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왈리드 알 모카라브 알 무하이리 부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모빌리티, 친환경 기술 등 미래 세계 경제 핵심 분야에 대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두 기관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중동을 ‘기회의 땅’으로 보고 2030년 55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당 지역 국가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올해부터 매년 연평균 약 6.8%씩 판매를 늘려 지난해 14.2%(현대자동차 8%·기아 6.2%)였던 중동 시장 점유율을 2030년까지 약 2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 홍익대학교, 혁신성장캠퍼스 개발 계획 발표

    홍익대학교, 혁신성장캠퍼스 개발 계획 발표

    지난 13일 오후 2시 홍익대학교(총장: 서종욱) 체육관 잔다리홀에서 “대학에 혁신을 더하다! 서울의 미래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서울의 성장판 미래혁신대학 사례발표회가 열렸다.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서울총장포럼(회장: 홍성태)이 개최한 이 발표회는 서울시가 작년 12월 대학 도시계획 지원을 발표한 이후 8개 대학이 공간혁신을 추진 중인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고려대 김동원 총장, 상명대 홍성태 총장, 서강대 심종혁 총장,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 세종대 배덕효 총장, 연세대 서승환 총장, 이화여대 김은미 총장, 중앙대 박상규 총장, 홍익대 서종욱 총장 등이 참석하였다. 홍익대는 이날 행사에서 새롭게 구상한 혁신성장캠퍼스 개발계획을 발표하였다. 홍익대는 도시와 대학의 경계를 허물고, 문화예술과 기술의 진보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혁신성장캠퍼스를 계획하고 있다. 홍익대 서울캠퍼스에 새롭게 조성될 4.2만평의 혁신성장캠퍼스는 홍익미술의 역사를 상징하는 미술관과 미술도서관, 공연 공간 그리고 첨단공학센터, 메이커스페이스 등으로 구성된다. 지하와 지상에 걸쳐 펼쳐지는 새로운 공간은 기존 캠퍼스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대학과 도시, 대학과 산업의 경계를 없애는 혁신적인 캠퍼스로 될 것이다. 이 캠퍼스를 설계하기 위하여 홍익대학교는 국제지명설계공모를 하였다. 이에 초청된 건축가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SANAA(일본), David Chipperfield(영국), OMA(네덜란드), Renzo piano(이탈리아), Herzog & de Muron(스위스)으로 모두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국제 건축가들이다. 또한, 공정한 심사를 위해 프리츠커 수상자인 Toyo Ito(일본)를 비롯하여 Sarah Whiting(하버드대 학장), Emanuel Christ(ETH Zurich 학장), Daniel Valle, John Hong, 강미선 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였다. 그 결과, 엄격한 심사를 거처 OMA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혁신성장캠퍼스는 앞으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거처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캠퍼스혁신성장 캠퍼스 개발과 맞물려 홍익대는 학교 앞 석축 담장을 허물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아트앤디자인밸리를 조성하였다. 지난 11월에 준공한 아트앤디자인밸리는 지상 2층 지하 4층 연면적 5,100평 규모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년창업, 산학협력 및 문화예술공연의 무대가 될 것이다. 홍익대는 앞으로도 창학이념인 “산업과 예술의 만남”을 실천할 수 있는 창업지원, 산학협력 공간의 확충을 통해 지역의 평생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해 갈 것이며, 서울시와 함께 혁신성장캠퍼스라는 새로운 대학의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 SK에코플랜트 CP 등급평가서 대기업 중 최초 ‘AAA 등급’

    SK에코플랜트 CP 등급평가서 대기업 중 최초 ‘AAA 등급’

    SK에코플랜트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2006년 공정위가 CP 등급평가 제도를 도입한 이후 대기업 중 AAA등급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공정위가 기업의 준법경영 확산을 위해 2001년 도입한 제도다. 공정위는 2006년부터 CP를 도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내실 있는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실태 및 성과에 따라 매년 등급을 평가하고 차등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평가는 CP 운영방침 수립, 최고경영자 지원, 자율준수편람 등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실시한다. 등급은 총 6개(AAA, AA, A, B, C, D)로 구분하며 A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에게는 직권조사 면제, 공표명령 감면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SK에코플랜트는 2008년도부터 CP를 도입했으며 대표이사(CEO) 직속의 ‘자율준수사무국’을 통해 이사회에서 선임된 총괄 책임자인 ‘자율준수관리자’가 CP를 독립적으로 총괄·운영해오고 더불어 사내 준법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CEO를 포함 모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을 작성하고 다양한 CP 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 중이다. 주요 법규의 개요, 위반 사례, 업무 가이드 등 준법의식 제고 및 법 위반 예방을 위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준법경영 국제 인증도 취득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9월 준법 경영 표준 인증인 ‘ISO 37301’를 취득했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준법경영 관련 국제표준이다. 취득을 위해선 심사를 거쳐 글로벌 표준에 적합한 준법 경영시스템을 검증받고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아야 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결과는 모든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준법을 위해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한 결실”이라며, “앞으로 ESG 경영의 핵심가치인 준법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기업문화로 온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후~ 매코비만에 ‘바람’이 분다

    후~ 매코비만에 ‘바람’이 분다

    한국프로야구 최정상 타자인 ‘바람의 손자’ 이정후(25)가 역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시아 야수 출신 최고 대우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MLB닷컴, 뉴욕포스트, 디애슬레틱 등 미국 현지 언론은 13일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484억원)에 입단 합의했다. 계약서에 4년 뒤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 조항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옵트아웃을 행사하면 이정후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는 대로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하면 이정후는 류현진, 강정호, 박병호(kt wiz), 김광현(SSG 랜더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이어 KBO리그에서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MLB에 진출하는 역대 여섯 번째 선수가 된다. 이정후는 2017년 프로 데뷔 뒤 올해까지 7시즌 동안 통산 884경기 타율 0.340 65홈런 515타점 69도루 581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98의 눈부신 기록을 남겼다. 이정후와 샌프란시스코의 계약은 KBO리그에서 포스팅 시스템으로 MLB에 진출한 선수 중 최고액이다. 종전 최대 규모는 2012년 12월 류현진과 LA 다저스의 6년 3600만 달러였다. 앞서 현지 언론들은 이정후가 4~5년 총액 6000만 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지만 실제 계약 규모는 전망을 훌쩍 뛰어넘었다. 한국인 빅리거 FA 계약까지 범위를 넓혔을 때 이정후는 역대 총액 2위에 해당한다. 총액 1위는 2013년 12월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할 때 기록했던 7년 1억 3000만 달러. 하지만 총액을 계약 기간으로 나눈 연봉은 1883만 달러인 이정후가 1857만 달러인 추신수를 넘어선다. 역대 연봉 순위에서도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받았던 2000만 달러에 이어 2위.이정후는 또 지난해 일본의 요시다 마사타카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5년 9000만 달러를 뛰어넘는 역대 아시아 야수 포스팅 계약 최고액 기록을 남겼다. 이와 관련, 일본 매체들은 이정후가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4시즌(1998~2001년) 동안 뛴 ‘바람의 아들’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의 아들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요시다의 총액과 평균 연봉(1800만 달러)을 모두 넘어 아시아 야수 포스팅 최고액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정후를 영입하는 샌프란시스코는 원소속팀 키움 히어로즈에 보상금(포스팅비)을 지급해야 하는데,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라 산출한 보상액은 1882만 5000달러(약 247억원)다. 이는 키움의 한 해 선수단 예산과 맞먹는 금액으로 류현진이 2012년 다저스로 떠나며 원소속팀 한화 이글스에 남긴 2573만 8000달러에 이어 한국인 선수 포스팅비 2위, 야수 가운데는 최고액이다. 구단의 공식 발표 전이지만 미 현지 언론은 이정후를 2024시즌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1번 타자·중견수로 예상하고 있다. MLB네트워크와 CBS스포츠는 이날 내년 샌프란시스코 예상 선발 라인업을 정리하면서 이정후의 이름을 타순 가장 위에 올려놨고, 수비 포지션은 중견수로 전망했다. 외야 너머 매코비만(灣)이 넘실대는 오러클 파크를 홈구장으로 쓰고 세계적 헤비메탈 밴드 메탈리카를 팬으로 거느린 샌프란시스코는 월드시리즈 우승만 통산 8번 했던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명문 구단이다. 하지만 2023시즌 정규리그(162경기) 중견수로 50경기 이상 선발 출전한 선수가 없을 정도로 주전급이 마땅치 않았고 올해 중견수의 평균 대비 아웃 기여도(OAA) 또한 30개 팀 중 28위로 최하위권이었다. 그래서 샌프란시스코는 콘택트 능력이 탁월하면서 수비 또한 흠잡을 데 없는 이정후에게 일찌감치 눈독을 들여 왔고, 지난 10월 피트 퍼텔러 단장이 직접 고척돔구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뛰게 되면서 같은 NL 서부지구에 속한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와도 2024시즌 정규리그에서 각각 13번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이정후와 김하성은 내년 3월 29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의 미 본토 개막 4연전부터 맞붙는다.
  • 기후협약에 ‘화석연료 전환’ 처음 담았다… 화석연료 시대의 ‘종언’

    기후협약에 ‘화석연료 전환’ 처음 담았다… 화석연료 시대의 ‘종언’

    폐막일을 하루 넘긴 13일(현지시간) 끝장 토론 끝에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합의문이 타결됐다. 1992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출범 이래 처음으로 기후협정에 ‘화석연료 전환’이라는 명시적 문구가 포함됐다. 이는 전 세계 과학자들이 인류 스스로 기후재앙을 막을 최후의 수단으로 제안한 ‘화석연료의 종언’을 고하는 최초의 합의로 기록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198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타결된 COP28 최종 합의문에는 “2050년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10년 내 화석연료에서 멀어지는 전환(transitioning away)을 공정하고 질서 있고 공평한 방식으로 시작한다”는 문구가 포함됐다. 또 2030년까지 전 세계 재생에너지 용량을 현재의 3배로 늘리고, 석탄 감축 노력을 가속화하며, 탄소 포집 및 저장과 같은 기술 혁신을 통해 탄소 배출량 감축을 이뤄 내는 안도 포함됐다. 198개국은 자국의 정책과 투자 등을 통해 이번 합의를 구체적으로 이행할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에스펜 바르트아이데 노르웨이 외무장관은 “전 세계가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 필요성에 관한 명확한 문구에 일치 단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방 안의 코끼리(모두가 문제로 인식함에도 외면한다는 영미식 표현)에 불과했던 기후위기 문제를 마침내 정면으로 다루게 됐다”고 평가했다. 당사국 관계자들은 대체로 이전 합의문과 비교하면 큰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phase-out) 문구가 끝내 빠진 데다 재생에너지 생산량 확충에 대한 명확한 목표도 제시되지 않은 점, 석탄화력 발전에 대해 더 강력한 퇴출 의지를 담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산유국과 석탄화력 발전 비중이 큰 인도 등의 입김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합의문에는 ‘석유’(oil)가 등장하지 않고 ‘화석연료’로 통칭됐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이날 공개한 ‘2023 북극 성적표’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7~9월) 북극의 평균 지표면 기온은 6.4도로, 1900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로 가장 더웠다. 북극의 연평균 기온은 1940년 이후 10년마다 평균 0.25도씩 올랐고, 여름철 평균 기온은 10년마다 평균 0.17도씩 상승했다. 북극은 지구의 다른 지역보다 약 4배 빠른 속도로 뜨거워지고 있다. 해빙(바다 얼음)이 녹으면 지구온난화가 더 빨라지는 악순환인 ‘북극 증폭 현상’ 때문이다. 릭 스핀래드 NOAA 청장은 “올해 북극 성적표가 던지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지금 우리가 바로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는 것”이라며 “초국가적 협력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대폭 줄여야 ‘기후 회복력’이 유지된다”고 지적했다.
  • 매코비만(灣)에 ‘바람의 손자’의 바람…이정후 아시아 야수 최고 대우로 샌프란시스코行

    매코비만(灣)에 ‘바람의 손자’의 바람…이정후 아시아 야수 최고 대우로 샌프란시스코行

    한국프로야구 최정상 타자인 ‘바람의 손자’ 이정후(25)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시아 야수 출신 역대 최고 대우를 받으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MLB닷컴, 뉴욕 포스트, 디애슬레틱 등 미국 현지 언론은 13일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484억원)에 입단 합의했다. 계약서에 4년 뒤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 조항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옵트아웃을 행사하면 이정후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는 대로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하면 이정후는 류현진, 강정호, 박병호(kt wiz), 김광현(SSG 랜더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이어 KBO리그에서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MLB에 진출하는 역대 6번째 선수가 된다. 이정후는 2017년 프로 데뷔 뒤 올해까지 7시즌 동안 통산 884경기 타율 0.340 65홈런 515타점 69도루 581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98의 눈부신 기록을 남겼다. 이정후와 샌프란시스코의 계약은 KBO리그에서 포스팅 시스템으로 MLB에 진출한 선수 중에서 최고액이다. 종전 최대 규모는 2012년 12월 류현진과 LA 다저스의 6년 3600만 달러였다. 앞서 현지 언론들은 이정후가 4~5년에 총액 6000만 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지만, 실제 계약 규모는 전망을 훌쩍 뛰어넘었다. 역대 한국인 계약 총액은 추신수 다음, 연봉은 류현진 다음 한국인 빅리거 FA 계약까지 범위를 넓혔을 때 이정후는 역대 총액 2위에 해당한다. 총액 1위는 2013년 12월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할 때 기록했던 7년 1억 3000만 달러. 하지만 총액을 계약기간으로 나눈 연봉은 1883만 달러인 이정후가 1857만 달러인 추신수를 넘어선다. 역대 연봉 순위에서도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받았던 2000만 달러에 이어 2위. 이정후는 또 지난해 일본의 요시다 마사타카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5년 9000만 달러를 뛰어넘은 역대 아시아 야수 포스팅 계약 최고액 기록을 남겼다. 이와 관련, 일본 매체들은 이정후가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4시즌(1998~2001년) 동안 뛴 ‘바람의 아들’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의 아들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요시다의 총액과 평균 연봉(1800만 달러)을 모두 넘어 아시아 야수 포스팅 최고액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일본 요시다-보스턴 9000만 달러 훌쩍 넘겨 이정후를 영입하는 샌프란시스코는 원소속팀 키움 히어로즈에 보상금(포스팅비)을 지급해야 하는데,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라 산출한 보상액은 1882만 5000달러(약 247억원)다. 이는 키움의 한해 선수단 예산에 맞먹는 금액으로, 류현진이 2012년 다저스로 떠나며 원소속팀 한화 이글스에 남긴 2573만 8000달러에 이어 한국인 선수 포스팅비 2위, 야수 가운데는 최고액이다. 구단의 공식 발표 전이지만 미 현지 언론은 이정후를 2024시즌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1번 타자·중견수로 예상하고 있다. MLB네트워크와 CBS스포츠는 이날 내년 샌프란시스코 예상 선발 라인업을 정리하면서 이정후의 이름을 타순 가장 위에 올려놨고, 수비 포지션은 중견수로 전망했다. 현지 언론, “1번 타자, 중견수 예상”…김하성의 SD 상대 2024시즌 개막전 외야 너머 매코비만(灣)이 넘실대는 오라클 파크를 홈구장으로 쓰고, 세계적 헤비메탈 밴드 메탈리카를 팬으로 거느린 샌프란시스코는 월드시리즈 우승만 통산 8번 했던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명문 구단이다. 하지만 2023시즌 정규리그(162경기) 중견수로 50경기 이상 선발 출전한 선수가 없을 정도로 주전급이 마땅치 않았고, 올해 중견수의 평균 대비 아웃 기여도(OAA) 또한 30개 팀 중 28위로 최하위권이었다. 그래서 샌프란시스코는 콘택트 능력이 탁월하면서 수비 또한 흠잡을 데 없는 이정후에 일찌감치 눈독을 들여왔고, 지난 10월 피트 퍼텔러 단장이 직접 고척돔구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뛰게 되면서 같은 NL 서부지구에 속한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와도 2024시즌 정규리그에서 각각 13번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이정후와 김하성은 내년 3월 29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의 미 본토 개막 4연전부터 맞붙는다.
  • 지구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올해 북극의 여름

    지구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올해 북극의 여름

    인류의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올해 북극의 여름 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12일(현지시간) 공개한 ‘2023 북극 성적표’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7~9월) 북극의 평균 지표면 기온은 6.4℃를 기록해 1900년에 관측을 시작한 이래로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다. 지난해 북극의 연평균 기온은 -7℃로 1940년 역대 6번째로 따뜻했다. 이는 1991년~2020년의 북극의 연평균 기온보다 무려 0.7℃ 상승한 수치다. NOAA는 북극의 연평균 기온이 1940년 이후 10년마다 평균 0.25℃씩 올랐고, 여름철 평균 기온은 10년마다 평균 0.17℃씩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성적표에 따르면 북극은 지구의 다른 곳에 비해 약 4배 더 빠른 속도로 뜨거워지고 있다. 이는 지구온난화로 해빙(바다얼음)이 녹으면 지구온난화가 더 빨라지는 악순환인 ‘북극 증폭 현상’ 때문이다. 그린란드 빙상 최고점은 올해 6월 23일 약 0.03℃를 기록해 34년 중 5번째로 많이 녹았다. 해빙 면적도 계속 감소해 올해 9월 17일에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북극에 녹지가 늘면서 한대 기후에서 볼 수 없던 식생이 늘었다. 또 툰드라 지대의 영구동토층이 녹아 먹이사슬이 뒤엉키며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 예를 들어, 툰드라 기후에서 잘 자라는 이끼가 감소하자 이끼를 먹고사는 순록의 개체 수가 줄었고, 순록을 주된 생계수단으로 삼던 원주민의 생존도 위협받게 됐다. 미국 최대 연어 산지 래스카 브리스톨만에 따뜻한 바닷물이 유입돼 2021·2022년 홍연어 어획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유콘강과 쿠스코큄강에서 주로 잡히는 치누크 연어와 첨 연어의 어획량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해 이 지역 원주민들이 올해 어업을 포기했다. 캐나다 북부에서는 눈이 일찍 녹고나서 건조하고 무더운 여름까지 겹쳐 지난 8월 옐로나이프 산불이 발생해 주민 2만명이 대피했다. 올해로 18년째 작성된 ‘북극 성적표’는 13개국 82명의 과학자가 공저자로 참여했다. 이번 보고서를 총괄한 릭 스핀래드 NOAA 청장은 “올해 북극 성적표가 던지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지금 우리가 바로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는 것”이라며 “초국가적 협력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대폭 줄여야 ‘기후 회복력’이 유지된다”고 지적했다. 예정된 폐막일을 하루 넘겨 3번째로 발표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합의문 초안에 모든 화석 연료의 ‘단계적 퇴출’(phase-out) 대신 “2050년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10년 내 화석연료에서 멀어지는 전환(transitioning away)을 시작한다”는 문구가 포함됐다. 이는 1992년 유엔기후변화협약 출범 이래 처음 198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화석 연료 감축’에 합의한 협정이다.
  • 파운더, 유망 SaaS 우수기업 선정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파운더, 유망 SaaS 우수기업 선정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영상과 테크(Tech)를 결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운더(대표 김주성)는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 2023’에서 SaaS 스타트업 분야 사업을 진행 중인 10개 스타트업 중 우수기업(1개사)에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파운더는 인공지능 기반 온·오프라인 MICE 행사 영상 실시간 분석 기술을 활용한 하이라이트 장면 자동 추천 및 하이라이트 영상 제작 서비스 ‘하이라이토피아’를 개발해 사업화에 성공한 것에 대한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 파운더는 2023년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인 4개 분야 50개 기업 중 우수기업(4개사)으로 선정돼 지난 1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 2023’에서 ‘AI기반 MICE산업 영상 주요 장면 추천 SaaS 개발 및 사업화’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주성 파운더 대표이사는 “AI기술 도입을 통해 영상 프로덕션 업체의 기술지체를 해소하고 비전문가도 별도의 영상 편집 인프라 없이 저렴한 편집 비용으로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관련 산업 활성화 및 연구 고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46년 된 보이저 1호, 240억㎞ 심우주서 지구와 통신 ‘뚝’

    46년 된 보이저 1호, 240억㎞ 심우주서 지구와 통신 ‘뚝’

    성간 공간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 최고령 탐사선 보이저 1호가 통신계통의 결함으로 인해 지구와의 교신이 두절되었다. NASA 보이저 1호는 현재 과학 또는 시스템 데이터를 지구로 다시 전송할 수 없는 상태다. 지구에서 출발한 지 46년 된 보이저호는 지구에서 보내는 명령을 수신할 수는 있지만, 어떤 전파 신호도 발신할 수는 없다. 탐사선의 컴퓨터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NASA에 따르면, 우주선의 과학장비에서 온보드 엔지니어링 정보와 데이터를 수집하는 비행 데이터 시스템(FDS)이 더 이상 탐사선의 통신장치(TMU)와 통신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제대로 작동하면 FDS는 우주선의 정보를 데이터 패키지로 컴파일한 다음 TMU를 사용하여 지구로 다시 전송한다. 보이저 1호와 쌍둥이 우주선 보이저 2호는 1977년에 발사되어 역사상 다른 어떤 우주선보다 오랫동안 작동해왔다. 현재 둘 다 성간 공간에 있으며, 지구에서 약 240억km 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성간 공간에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중이다. 이는 지구-태양 간 거리(1AU)의 약 162배(162AU)에 달한다. 실제로 두 우주선과 지구와의 거리는 엄청나게 떨어져 있어, 지구에서 쏜 전파가 우주선에 도달하는 데만도 거의 하루(22.5시간)가 걸린다. 수신 역시 마찬가지로, 보이저 1호와의 왕복 통신 한 번 하려면 무려 45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NASA 엔지니어팀은 탐사선의 FDS에 대한 수정사항을 보낼 때마다 그것이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음날까지 기다려야 한다.또한 해결책은 단순히 시스템을 켰다가 다시 끄는 것처럼 간단하지가 않다. NASA 기술자는 1970년대의 전임자가 사용했던 프레임워크와 기술 내에서 작업해야 하며, 때로는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해결방법을 써야만 할 때도 있다. 이번 고장은 보이저 1호가 최근 몇 년 동안 겪은 첫 번째 오작동은 아니다. 탐사선의 자세 관절 및 제어 시스템(AACS) 문제는 2022년 5월에 발견되었으며, 해결방법이 발견되기 전까지 몇 달 동안 엄청난 원격 측정 데이터를 계속 전송했다. NASA 측은 “탐사선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으려면 수십 년 된 원본 문서를 참고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 지난 시즌 톱 외인의 몰락…7연패 정관장, 결국 스펠맨 퇴출

    지난 시즌 톱 외인의 몰락…7연패 정관장, 결국 스펠맨 퇴출

    지난 시즌 한국프로농구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이었던 안양 정관장의 오마리 스펠맨이 퇴출당했다. 정관장은 12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스펠맨과 협의에 따라 계약을 종료했다”며 “대체 외국 선수는 결정되는 대로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1~22시즌 KBL에 데뷔해 (정규)시즌 및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우승을 도왔던 스펠맨의 향후 커리어에 대해서도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미국 빌라노바대 출신으로 2018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우승팀 멤버였고,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도 뛰었던 스펠맨은 2021년 8월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KBL 무대에 입성했다. 남다른 힘과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운동 능력, 정확한 외곽포를 겸비한 스펠맨은 데뷔 시즌 정규 43경기에서 평균 20.2점, 10.3리바운드, 3점 성공률 36.5%를 기록하며 팀의 중심이 됐다. 2022~23시즌에는 51경기 평균 19.9점 9.9리바운드에 3점 성공률 35.9%로 기록이 소폭 하락했으나 팀을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시즌 내내 자밀 워니(서울 SK)와의 최고 용병 자존심 싸움이 흥미진진했다. 스펠맨은 지난 3월에는 동아시아 클럽 대항전 EASL에서는 정관장을 초대 챔피언에 올려놓으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히기도 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우승 주력 멤버인 오세근(SK), 문성곤(수원 kt)이 이적하고 변준형이 입대한 정관장은 스펠맨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으나 체중 조절에 어려움을 겪은 스펠맨은 개막 전 정강이까지 다쳐 장기간 결장하다가 지난달 28일에야 복귀전을 치렀다. 정관장은 스펠맨이 없는 동안 대체 외국인 선수 듀반 맥스웰과 함께 한 개막 13경기에서 9승4패로 선전하며 2위까지 올랐다. 이후 2연패하던 정관장은 스펠맨의 복귀로 반등을 꾀했으나 오히려 5연패를 더해 공동 5위로 미끄러졌다. 공수 모두에서 집중력을 잃은 스펠맨의 복귀가 팀 조직력을 흔들자 정관장은 결국 칼을 뽑아 들었다. 정관장은 스펠맨을 믿고 맥스웰과의 동행을 멈췄는데 맥스웰은 이후 대구 한국가스공사로 향했고, 꼴찌였던 한국가스공사는 맥스웰 합류 뒤 4경기에서 2승을 건지며 9위로 올라섰다.
  • 아이컴시스, AICC 구독형 SaaS 서비스 오픈

    아이컴시스, AICC 구독형 SaaS 서비스 오픈

    ㈜아이컴시스(대표 정기택)는 저렴한 비용으로 중소기업에서도 인공지능 기반 고객센터(AICC)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독형 SaaS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주요 서비스로는 쿠첸, 한국렌탈 등으로 무인상담서비스와 대위위니아 등 영상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 다양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AICC 솔루션을 서비스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음성봇 솔루션인 ‘CINNAMON’ 2.0으로 솔루션을 고도화했고 대기업과 AICC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하면서 더 많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아이컴시스 솔루션 CINNAMON 2.0은 AICC 서비스에 필요한 Voice G·W와 SOE를 자체 개발해 상담사 연결 없이 서비스 가능한 무인상담봇, 캠페인봇, 주소봇과 상담사를 도와주는 역할로 상담사어시스트봇, 주소 검색, 영상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 주소봇은 고객이 말로 불러 준 주소를 표준주소로 치환해주는 솔루션으로 배송지 및 방문지 주소가 필요한 기업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GS홈쇼핑 등 홈쇼핑 배송지 주소 자동화 업무에 고객센터 최다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 주관하는 2023년 ‘하이서울기업’에 선정됐다. 아이컴시스 관계자는 “컨택센터의 업무 효율성 제고 및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AI기술을 활용해 ‘말로 대화하는 음성봇 솔루션’을 개발하여 공급하는 컨택센터 전문기업으로 거듭나, 컨택센터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AICC 서비스 제공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 막노동하다 다쳐 은퇴한 유망주, 오타니 에이전트로 ‘만루홈런’

    막노동하다 다쳐 은퇴한 유망주, 오타니 에이전트로 ‘만루홈런’

    오타니 쇼헤이(29)가 LA 다저스와 스포츠 사상 역대 최고액인 7억 달러(약 9240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으면서 대박을 터뜨린 에이전트도 함께 조명받고 있다. 역대 최고액 계약 덕분에 수수료까지 그야말로 ‘만루홈런’이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였던 오타니는 지난 10일(한국시간)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의 초대형 계약 소식을 전했다. 마이크 트라우트(32·LA 에인절스)가 2019년 세운 12년 4억 2650만 달러를 훌쩍 넘는 규모다. MLB 역대 최고액은 물론 총액 기준으로 봐도 세계 스포츠 사상 최고액 계약이었다. 역대급 계약이 이뤄지면서 에이전트도 대박을 터트렸다. CAA 스포츠의 공동 대표 네즈 발레로(60)가 그 주인공. 박찬호(50), 류현진(36) 등 덕분에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악마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71)도 구경 못한 최고액이었다. 발레로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망주였지만 인생이 순탄치 않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발레로는 1985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로 시애틀에 입단해 훗날 유격수 골드글러브 11개를 수집하는 오마 비즈켈(56)과 빅리그 입성을 두고 경쟁하는 사이였다. 그러나 불행은 일찌감치 찾아왔다. 마이너리그에서 받는 돈으로는 먹고살기 어려웠던 그는 부업으로 공사장에서 일하다가 발을 헛디뎌 40피트(약 12m) 아래로 떨어져 허리, 골반, 갈비뼈 골절에 심한 뇌진탕까지 겹치는 중상을 입었다. 그라운드로 복귀했지만 재기할 수 없었고 결국 27세의 이른 나이에 은퇴해야 했다.에이전트로서 야구 인생 2막을 시작한 발레로는 2017년 오타니와 만나면서 큰 전환점을 맞게 된다. 오타니는 일본에서 투타겸업을 했지만 미국에서 통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다르빗슈 유(3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조차 과거 오타니에게 하나만 집중하라고 충고했을 정도로 프로에서 이도류는 실패 가능성이 높은 도전이었다. 그러나 발레로는 오타니가 투타겸업을 보장받는 계약을 성사시켰고 새로운 야구 역사로 이어졌다. 오타니는 6년간 투타겸업을 이어오며 두 차례나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전인미답의 10승 40홈런 고지를 밟으며 만화보다 더 만화 같은 일을 해냈다. 발레로는 12월에 MLB 구단 관계자들이 특정 장소에 모여 리그 사업과 트레이드 등을 진행하는 윈터미팅에서 신비주의를 고수하며 호사가들의 불만을 샀다. 철저히 비밀리에 진행하다 보니 미국 현지 언론들도 오타니의 행선지를 놓고 우왕좌왕했고 소문에 연루된 구단들도 진땀을 빼야 했다. 보라스처럼 일부 에이전트가 대놓고 경쟁을 붙이는 것과는 확실히 다른 행보였다. 복수의 구단과 협상을 벌이던 발레로는 다저스와의 계약을 이끌어냈다. 액수도 액수였거니와 매년 우승 후보로 꼽히는 다저스이기에 오타니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오타니는 구단의 우승을 위해 연봉 대부분을 나중에 받는 조건으로 우승을 향한 열망을 보여줬다.초대형 계약 덕분에 발레로가 받는 수수료도 엄청나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1일 “일반적으로 에이전트는 계약 총액의 4~5%를 수수료를 받는다”면서 “만약 5%로 계산하면 오타니 에이전트 측이 받는 보수는 3500만 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3500만 달러를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약 462억원에 달한다. MLB 선수 평균 연봉 약 64억원을 가볍게 넘는다. 올해 기준 그보다 연봉을 많이 받은 선수는 4333만 달러의 저스틴 벌랜더(40·휴스턴 애스트로스), 맥스 셔저(39·텍사스 레인저스) 등 8명에 불과하다.
  • 경기도 ‘The 경기패스’, 국토부와 협력체계 구축

    경기도 ‘The 경기패스’, 국토부와 협력체계 구축

    경기도는 1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The 경기패스’ 사업 추진과 통합교통서비스(MaaS)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위해 국장급 면담을 실시했다. 이번 면담은 K패스 사업을 기반으로 내년 7월 시행을 목표로 하는 ‘The 경기패스’ 사업에 대한 주요 협의사항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했으며,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과 김영한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이 만났다. 대광위에서 추진하는 K패스 사업은 월 21회부터 60회까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 매달 대중교통비용의 20%(19~34세 3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주는 사업으로 2024년 7월 추진 예정이다. 이에 경기도는 K패스 사업과 연계하며 자체 예산을 추가 투입해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30% 환급 대상인 청년 기준을 19~34세에서 19~39세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The 경기패스’를 추진한다. ‘The 경기패스’는 전 경기도민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 사용한 교통비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정책으로 정기권을 구입해 매달 충전할 필요가 없다. 또한 광역버스ㆍ신분당선이 제외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달리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포함할 예정이어서 광역버스와 신분당선을 주로 이용하는 경기도민에게 더욱 큰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이날 면담에서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경기도민 추가 지원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 사업 주요 사항을 대광위에 협조 요청했다. 또한 전국 단위 통합교통서비스(MaaS) 구현을 위해 대광위의 K-통합교통서비스(MaaS)와 경기도의 똑타 앱(통합교통플랫폼) 간 협조체계 구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밖에도 도는 교통비 지원 등 전반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경기도와 대광위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건의했다. 대광위는 경기도 요청에 대해 관련 내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The 경기패스는 전 도민이 전국 어디서나 모든 교통수단을 사용할 경우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도민 혜택 측면에서 훨씬 더 우월한 교통비 정책”이라며 “The 경기패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광위와 긴밀히 협력해 도민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리기 위해 사업을 설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 등 교통비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 및 시군 의견수렴 등을 위해 교통국장 주재로 31개 시군 과장급 회의를 13일 수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인생 한 방’ 오타니 에이전트, 계약 하나로 462억 돈방석

    ‘인생 한 방’ 오타니 에이전트, 계약 하나로 462억 돈방석

    ‘인생은 오타니 에이전트처럼.’ 스포츠 사상 역대 최고액인 7억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은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 덕분에 대리인도 활짝 웃게 됐다. 수수료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 선수들 연봉과 맞먹는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였던 오타니는 지난 10일(한국시간)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240억원)의 초대형 계약 소식을 전했다. 마이크 트라우트(32·LA 에인절스)가 2019년 세운 12년 4억 2650만 달러를 훌쩍 넘는 규모다. MLB 역대 최고액은 물론 총액 기준으로 봐도 세계 스포츠 사상 최고액 계약이었다. 역대급 계약이 이뤄지면서 에이전트도 대박을 터트렸다. CAA 스포츠의 공동 대표 네즈 발레로(60)가 그 주인공. 박찬호(50), 류현진(36) 등 덕분에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악마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71)도 못한 최고액이었다. 발레로는 2017년 오타니가 MLB에 진출 당시 투타겸업을 보장받는 계약을 성사시킨 인물이다. 첫해 타자로 22홈런, 투수로 4승을 거두며 가능성을 보였던 오타니는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도류’로 꾸준하게 활약했고 올해 MLB 역대 최초로 10승 40홈런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오타니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보장 계약을 이끌어낸 덕에 새 역사를 쓸 수 있었다.발레로는 12월에 MLB 구단 관계자들이 특정 장소에 모여 리그 사업과 트레이드 등을 진행하는 윈터미팅에서 신비주의를 고수하며 호사가들의 불만을 샀다. 철저히 비밀리에 진행하다 보니 미국 현지 언론들도 오타니의 행선지를 놓고 우왕좌왕했고 소문에 연루된 구단들도 진땀을 빼야 했다. 보라스처럼 일부 에이전트가 대놓고 경쟁을 붙이는 것과는 확실히 다른 행보였다. 복수의 구단과 협상을 벌이던 발레로는 다저스와의 계약을 이끌어냈다. 액수도 액수였거니와 매년 우승 후보로 꼽히는 다저스이기에 오타니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오타니는 구단의 우승을 위해 연봉 대부분을 나중에 받는 조건으로 우승을 향한 열망을 보여줬다. 초대형 계약을 이끌어낸 발레로가 받는 수수료도 엄청나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1일 “일반적으로 에이전트는 계약 총액의 4~5%를 수수료를 받는다”면서 “만약 5%로 계산하면 오타니 에이전트 측이 받는 보수는 3500만 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3500만 달러를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약 462억원에 달한다. MLB 선수 평균 연봉 약 64억원을 가볍게 넘는다. 올해 기준 그보다 연봉을 많이 받은 선수는 4333만 달러의 저스틴 벌랜더(40·휴스턴 애스트로스), 맥스 셔저(39·텍사스 레인저스) 등 8명에 불과하다. 발레로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망주였지만 인생이 순탄치 않았다. 마이너리그 급여로는 먹고 살기 어려웠던 그는 부업으로 막노동판에서 일하다가 발을 헛디뎌 40피트(약 12m) 아래로 떨어져 허리, 골반, 갈비뼈 골절에 심한 뇌진탕까지 겹치는 중상을 입었다. 재활 끝에 그라운드로 복귀했지만 1988년 시애틀에서 방출됐고 이후 27세의 이른 나이에 은퇴했다. 비록 선수로 성공하지 못했지만 에이전트로 성공한 발레로는 이번 계약으로 9회말 끝내기 홈런보다 짜릿한 인생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 美, 주한미군 2만 8500명 유지·확장억제 강화 명시

    美, 주한미군 2만 8500명 유지·확장억제 강화 명시

    미 의회 상·하원이 내년도 국방 관련 예산을 담은 국방수권법안(NDAA)에 행정부한테 주한미군 규모를 현재 수준인 2만 8500명으로 유지하고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를 강화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기로 합의했다. 미 상·하원 군사위원회가 지난 7일(현지시간) 공개한 2024 회계연도 NDAA 상·하원 단일안을 보면 미 국방예산은 8860억 달러(약 1158조원)로 전년보다 3% 늘었다. “평화롭고 안정된 한반도라는 공동의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한미 동맹 관계 강화를 주문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당시 채택한 워싱턴선언에서 강조한 핵 억제 공조를 보다 심화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이 보고서에는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해 주한·주일 미군을 포함한 인태 사령부 지휘 체계와 주둔 태세 개선 방안을 보고하도록 처음 요구했다. 앞서 미 공화당 일각과 보수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이 주도한 공화당 재집권 ‘프로젝트 2025’ 보고서 등은 주한미군의 대중국·대만 관련 역할 확대 및 대북 재래식 방어 주도 등을 제안한 바 있다. NDAA에는 국방장관에게 법안 통과 360일 이내에 지역 내 미군 배치 및 사령부 구조 관련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국방장관은 국무장관과 협력해 법 제정 180일 내에 한반도의 전시작전통제권 이양 문제를 의회에 보고토록 하는 내용도 추가됐다. 미 정보기관이 별도 승인 없이 도감청할 수 있도록 해 동맹 도청, 미국인 민간인 사찰 논란을 일으킨 해외정보감시법(FISA) 702조는 내년 4월까지 연장하도록 NDAA에 포함됐다. 702조는 미 정보기관들이 사용하는 가장 강력한 감시 도구 중 하나로, 매일 대통령에게 올라가는 정보의 절반 이상이 이 조항을 통해 수집된 것으로 알려졌다. 702조는 권한 남용 가능성을 놓고 논란이 지속되면서 여야 모두 이 조항에 반대해 올해 말 폐기될 예정이었으나 이번에 NDAA에 들어가 재승인 등까지 시간을 벌게 됐다.
  • [포착] 짐바브웨 코끼리 10여 마리 참혹한 떼죽음...범인은?

    [포착] 짐바브웨 코끼리 10여 마리 참혹한 떼죽음...범인은?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10여 마리의 코끼리가 물을 먹지 못해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보츠와나 국경을 접한 짐바브웨 황게 국립공원에서 수십 마리의 코끼리가 물을 찾지 못해 갈증을 견디지 못하고 죽었다고 보도했다. 실제 언론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딱딱한 땅 위에 죽어있는 코끼리의 사체가 햇볕에 참혹하게 말라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처럼 코끼리들을 죽음으로 내몬 범인은 다름아닌 엘니뇨 현상이 기후변화를 자극해 기상이변이 더욱 악화했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12월에도 황게 국립공원의 최고 기온은 30°c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원래 짐바브웨의 우기는 11월부터 3월까지지만 올해는 아직까지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으며 이는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문제는 황게 국립공원 내에는 수많은 야생동물들이 먹을 큰 강이 없어 시추공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황게 국립공원 생태학자 다핀 마들라모토는 "비가 내리지 않아 야생동물들이 절대적으로 인공수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특히 코끼리는 물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 많이 죽고있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황게 국립공원에 사는 코끼리는 무려 4만 5000마리로 한마리당 매일 필요한 물은 약 200리터다. 그러나 수원이 줄어들면서 현재 마련된 104개의 시추공 만으로는 이를 감당하지 못한다는 것이 공원 측이 설명이다. 로이터 통신은 "공원 내 작은 물웅덩이 근처에서만 수십 마리의 코끼리 사체가 목격됐다"면서 "다른 많은 코끼리들도 덤불 속에서 죽어가서 있어 사자와 독수리들이 이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와 반대로 아프리카 동부 지역은 지난 10월부터 엘니뇨 현상의 영향으로 폭우와 홍수가 이어지는 등 수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오랜기간 최악의 가뭄으로 고통을 겪던 탄자니아와 케냐, 소말리아에서는 홍수로 인해 각각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 그러나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중부 지역에서는 이와 반대로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엘니뇨 현상으로 내년 3월까지 평균 강수량보다 적은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결과적으로 짐바브웨의 가뭄을 초래해 식량, 물,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