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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오징어 ‘스텔스 능력’ 도 있다 …자기장 숨긴다

    갑오징어 ‘스텔스 능력’ 도 있다 …자기장 숨긴다

    갑오징어는 포식자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몸 색깔을 변화시켜 주변 환경 속에 숨어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갑오징어가 이같은 시각적 위장술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몸에서 방출되는 ‘전기장’(electric field)까지 감출 수 있다는 사실이 최근 드러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미국 조지아서던대학교 생물학과 조교수 크리스틴 베도르와 듀크대학교 쇤케 존슨 공동 연구팀은 갑오징어의 소위 '스텔스 능력'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해양 생물 중에는 전기장을 감지해 먹이의 위치를 찾아내는 포식자가 많다. 그 중에서도 갑오징어의 천적 중 하나인 상어 또한 전기장을 아주 민감하게 포착할 수 있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갑오징어 역시 전기장 방출 강도를 약화시키는 고유의 생존 비법을 개발한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한다. 베도르 박사는 수조 속에서 쉬고있는 갑오징어에게 어두운 바다 속에서 반짝이는 여러 천적 생물들의 모습 찍은 영상을 보여주는 실험을 통해 갑오징어 특유의 은신 능력을 확인했다. 본래 갑오징어는 호흡과 배설을 겸하는 머리 양쪽의 ‘깔때기’(siphon)와 몸통을 둘러싼 외투(mantle) 안쪽의 빈 공간인 ‘외투강’ 등의 신체 기관에서 전기장을 발산한다. 이 전기장은 호흡과 같은 신진대사 작용에 따른 이온 교환(ion exchanges) 현상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그 강도가 아주 약하다. 실제로 갑오징어가 편히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발하는 전기장의 강도는 10~30μV(마이크로볼트·100만분의 1V)로, 이는 AAA규격 건전지에 비교해 7만5000배 더 약한 수준이다. 그러나 상어를 포함한 일부 생물은 이토록 약한 전기장마저 감지해 갑오징어를 찾아낼 수 있다. 이에따라 갑오징어는 천적이 다가올 경우 전기장 발산 강도를 기존보다 더욱 줄이는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실험에서 갑오징어는 상어나 그루퍼(물고기 일종) 등의 영상을 확인하고는 은신 상태에 돌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때 제자리에 멈춘 갑오징어는 촉수로 깔때기를 막고 호흡 속도를 낮췄으며, 외투의 움직임을 자제하는 방법을 통해 전기장 강도를 6μV까지 감소시켰다. 이는 평상시 발산하는 전기장의 강도와 비교해 무려 89% 줄어든 수치다. 베도르는 갑오징어의 이러한 은신 전략의 실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전기장 발생장치와 상어들을 동원, 추가 실험을 진행했다. 이 실험에서 휴식을 취하는 갑오징어와 같은 세기로 전기장을 발생시키자 상어들은 매번 기계의 위치를 찾아내 물어뜯었다. 그러나 은신상태의 갑오징어 수준으로 전압을 낮췄을 때는 발각 확률이 50%로 줄어들었다. 만약 은신을 시도했는데도 불구하고 발각 당했을 경우 갑오징어가 취할 수 있는 최종 회피수단은 먹물을 뿜어낸 뒤 외투강 속의 물을 강력히 분사해 도망가는 것 뿐이라고 베도르는 덧붙여 설명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오히려 상어를 유인하는 결과를 낳을 뿐이다. 베도르는 “상어들은 분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기장에 흥분을 느끼며, 갑오징어가 분출하는 잉크의 맛에도 이끌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논문은 영국 왕립학회보(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최신호에 발표됐다. 사진=ⓒ위키피디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동북아 신협력시대 구축을 위한 한중일 세미나 실시

    동북아 신협력시대 구축을 위한 한중일 세미나 실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원장 이일형)과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안세영)는 3일(목) 서울 신라 호텔에서 ‘동북아 신협력시대 구축을 위한 한중일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1월 1일 개최된 ‘제6차 한중일 정상회의’ 후속조치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는 동북아 공동번영을 위한 지역협력방안과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같은 동북아 지역 외교안보정세 변화부터 TPP와 일대일로 등 동북아 경제통합 이슈,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한중일 거시금융협력방안 등이 포괄적으로 논의됐다. 안세영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과 벳쇼 고로 주한 일본 대사, 조우창팅 주한 중국 경제공사의 축사가 이어지고 이후 세션별로 한중일과 미국의 각계 전문가들이 활발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관계자는 “동북아 질서가 정치, 경제 등 여러 방면에서 급속히 재편되는 요즘 상황에서 이 세미나는 이 지역의 외교 안보적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거버넌스 구조를 모색하는 데 매우 긴요” 하다고 말하면서 “환율, 무역투자, 금융, 고령화, 부채문제 등 한중일 3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통상 및 거시금융 이슈도 시급히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제1세션에서는 “동북아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지역협력구상”에 대해 한‧중‧일‧미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일본총합연구소 전략연구센터 다나카 히로시 이사장은 “동북아 거버넌스 체제 구축을 위해서는 기능적 협력 향상과 공동의 이익 창출을 통해 신뢰가 깊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다층적 기능주의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아세안 중심의 전개과정에서 동북아 중심의 전개과정으로 전환돼야 하며, 무역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한국과 중국이 TPP에 가입하고, 금융과 개발 협력을 위해서는 일본이 AIIB에 가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제2세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 구상’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안보전문가들로부터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남북관계와 동북아 평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이 이어졌다. 브루킹스 연구소의 에반스 리비어 박사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북한의 좋은 행동에 대해 협력적 관계로 답하는 실용주의적 접근”이라고 평가하면서도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또 하나의 구성요소인 통일기반 조성의 경우, 북한의 오해가 이어지면서 아직 남북관계 차원에서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한국정부는 장기적 관점에서 인내를 갖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추진해야 할 것이며 관련국들도 방관자적 자세를 넘어 북핵 문제 해결에 모든 관심과 에너지를 쏟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3세션 ‘동북아 경제통합과 아태협력’에서는 일본 정책연구대학원대학(GRIPS)의 가와사키 겐이치 박사는 “실증연구를 통해 아태지역 EPA의 영향에 대해 추정하고, FTAAP를 설립해나가는 데 있어 TPP와 RCEP이 경쟁적이라기보다는 상호 보완적”이라고 강조하면서 “지역 EPA 미 참여국들은 무역전환 효과로 인해 경제적 후생효과가 저하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현재 동아시아 국가 간의 EPA 관세양허는 충분한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결과를 제시하고, 동아시아 경제는 향후 무역자유화의 정도에 따라 많은 혜택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장윤링 교수는 “APEC 개도국들이 2020년까지 무역 및 투자 자유화를 달성하기로 한 보고르 목표(Bogor goal)의 실현이 어렵다는 측면을 지적하고, FTAAP가 향후 아태지역 통합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전략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변화하고 있는 동북아의 경제협력 구조에 대한 설명과 함께 중국의 일대일로가 동북아 경제통합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4세션 ‘한중일 거시금융협력’에서는 한중일 각국의 거시금융 전문가들로부터 한중일 3국의 거시금융협력의 필요성과 협력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 금융연구원의 박재하 박사는 “지역금융안정성을 확보를 위해 통화금융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위안, 엔, 원 등 지역통화의 무역결제 사용을 확대하고 각국 국채 상호보유를 확대하며 각국 통화의 직접거래시장을 활성화하는 등의 상호협력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본 히토쓰바시대학 오가와 에이지 교수는 “아시아 지역에서 여전히 통화금융의 안정성이 취약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이 미칠 파급효과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중국 인민대학의 자오쉬준 교수는 위안화 국제화와 일대일로 정책에 대한 현황과 전망을 발표하며했다 “이 두 가지 정책이 중국의 중요한 국가전략이며 이들은 상호 보완적”이라고 강조하면서 “중국은 일대일로 정책을 통해 인프라를 건설하면서도 이 과정에서 인프라 자금의 조달, 관련 원자재 조달, 주변국과의 전자상거래 등에서 위안화의 사용 확대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번 국제세미나에는 산학연 관계 전문가, 정부부처 인사, 언론인, 학생 등 약 200여 명의 다양한 청중이 참석했으며, 국제세미나 프로그램 및 자세한 사항은 KIEP 홈페이지(http://www.kiep.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와우! 과학] 갑오징어의 ‘스텔스 능력’ …자기장도 숨긴다

    [와우! 과학] 갑오징어의 ‘스텔스 능력’ …자기장도 숨긴다

    갑오징어는 포식자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몸 색깔을 변화시켜 주변 환경 속에 숨어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갑오징어가 이같은 시각적 위장술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몸에서 방출되는 ‘전기장’(electric field)까지 감출 수 있다는 사실이 최근 드러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미국 조지아서던대학교 생물학과 조교수 크리스틴 베도르와 듀크대학교 쇤케 존슨 공동 연구팀은 갑오징어의 소위 '스텔스 능력'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해양 생물 중에는 전기장을 감지해 먹이의 위치를 찾아내는 포식자가 많다. 그 중에서도 갑오징어의 천적 중 하나인 상어 또한 전기장을 아주 민감하게 포착할 수 있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갑오징어 역시 전기장 방출 강도를 약화시키는 고유의 생존 비법을 개발한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한다. 베도르 박사는 수조 속에서 쉬고있는 갑오징어에게 어두운 바다 속에서 반짝이는 여러 천적 생물들의 모습 찍은 영상을 보여주는 실험을 통해 갑오징어 특유의 은신 능력을 확인했다. 본래 갑오징어는 호흡과 배설을 겸하는 머리 양쪽의 ‘깔때기’(siphon)와 몸통을 둘러싼 외투(mantle) 안쪽의 빈 공간인 ‘외투강’ 등의 신체 기관에서 전기장을 발산한다. 이 전기장은 호흡과 같은 신진대사 작용에 따른 이온 교환(ion exchanges) 현상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그 강도가 아주 약하다. 실제로 갑오징어가 편히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발하는 전기장의 강도는 10~30μV(마이크로볼트·100만분의 1V)로, 이는 AAA규격 건전지에 비교해 7만5000배 더 약한 수준이다. 그러나 상어를 포함한 일부 생물은 이토록 약한 전기장마저 감지해 갑오징어를 찾아낼 수 있다. 이에따라 갑오징어는 천적이 다가올 경우 전기장 발산 강도를 기존보다 더욱 줄이는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실험에서 갑오징어는 상어나 그루퍼(물고기 일종) 등의 영상을 확인하고는 은신 상태에 돌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때 제자리에 멈춘 갑오징어는 촉수로 깔때기를 막고 호흡 속도를 낮췄으며, 외투의 움직임을 자제하는 방법을 통해 전기장 강도를 6μV까지 감소시켰다. 이는 평상시 발산하는 전기장의 강도와 비교해 무려 89% 줄어든 수치다. 베도르는 갑오징어의 이러한 은신 전략의 실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전기장 발생장치와 상어들을 동원, 추가 실험을 진행했다. 이 실험에서 휴식을 취하는 갑오징어와 같은 세기로 전기장을 발생시키자 상어들은 매번 기계의 위치를 찾아내 물어뜯었다. 그러나 은신상태의 갑오징어 수준으로 전압을 낮췄을 때는 발각 확률이 50%로 줄어들었다. 만약 은신을 시도했는데도 불구하고 발각 당했을 경우 갑오징어가 취할 수 있는 최종 회피수단은 먹물을 뿜어낸 뒤 외투강 속의 물을 강력히 분사해 도망가는 것 뿐이라고 베도르는 덧붙여 설명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오히려 상어를 유인하는 결과를 낳을 뿐이다. 베도르는 “상어들은 분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기장에 흥분을 느끼며, 갑오징어가 분출하는 잉크의 맛에도 이끌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논문은 영국 왕립학회보(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최신호에 발표됐다. 사진=ⓒ위키피디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은평구 내 집 마련 수요자 주목! ‘은평 신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금일 1순위 청약 실시!

    은평구 내 집 마련 수요자 주목! ‘은평 신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금일 1순위 청약 실시!

    ▶ 장기적인 전세난 속 매매가와 전세가 격차 줄어들어 내 집 마련 욕구 ‘상승’▶ 전세가율 높은 은평구, 갈아타기 수요 높아...매매 거래 활발 ‘눈길’▶ 지하 3층 ~ 지상 15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80가구(일반분양 251가구) 규모 ‘은평 신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성황리에 분양중▶ 11월 26일 1순위 청약, 27일 2순위, 12월 3일 당첨자 발표 최근 부동산시장의 전세대란과 월세전환 속에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격차가 줄어들자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파트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전세가 비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내 집 마련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가을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심지어 매매가보다 더 비싼 전셋집도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의 지난달 실거래 자료 분석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가운데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을 추월한 아파트 단지가 29곳이나 발견됐다. ◆ 수도권일대 매매가와 전세가 격차 줄어들어...서울 은평구 일대 전세가율도 ‘상승세’월간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9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의 격차가 각각 3.3㎡당 1,146만원, 820만원으로 약 326만원의 가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지난 2013년 4분기 전셋값의 격차가 3.3㎡당 약 392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그만큼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기가 수월해진 셈이다. 전용 84㎡(34평형)을 기준으로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는 비용이 2년 만에 약 2,244만원 가량 비용이 줄어든 것이다. 매매가와 전셋값의 격차가 줄어들면서 전세가율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9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 비율은 72.9%(월간KB주택가격동향 기준)로 지난 2013년 4월 이후 28개월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재개발 단지가 많은 은평구를 중심으로 높은 전세가율을 보이고 있다.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9월 기준 서울 은평구의 경우 아파트 전세가 비율이 72.9%로 서울(71.8%) 평균을 웃돌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9월 서울 은평구의 평균 전셋값은 2억5,692만원으로 지난 2014년 10월 보다 약 3천195만원 상승했다. 지난 1년 동안 약 14.2%의 높은 전세가격 상승률을 보이고 있어 이 기회에 매매로 집을 장만하려는 수요가 대거 발생하고 있다. ◆ ‘은평 신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성황리에 분양중(주)효성은 지난 20일,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19-190번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인 ‘은평 신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을 성황리에 개관하고 분양중이다. (주)효성은 재계순위 25위의 대기업으로 매년 기업신용평가에서 신용등급 AAA(대한주택보증 2014년 기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효성은 지난해에 건설부문에서만 1조 5천억원이 넘는 수주액을 기록하며 2009년 1,628억원에 비해 9배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도급순위도 같은 기간 89위에서 42위로 올랐다. 올해에는 1조 6000억원 수주를 눈앞에 두며, 주택사업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공주 신관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용인 서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동래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등 분양하는 곳 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올해 하반기에는 별내 효성해링턴 코트,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 등 전국적으로 분양 순항을 이어갈 전망이다. ‘은평 신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3층~지상 15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80가구중 일반분양 251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전세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하여 실수요자들의 선호도를 높였다. ‘은평 신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도보 거리로 이용이 가능한 지하철 6호선 응암역 인근에 위치하여 대중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인근에 있는 지하철 3,6호선 불광역을 이용하면 서울 중심지로의 진입도 쉽다. 여기에 상신초, 덕산중, 숭실중•고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자녀를 둔 3~40대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풍부한 생활편의시설도 장점이다. 단지 주변으로 은평 이마트, NC 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위치하며, 시립서북병원, 은평구청 등의 이용도 쉽다. 여기에 지상 주차장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다.더불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불광천 산책로와 인근에 신사근린공원, 봉산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 주민운동시설을 설치할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여유롭고 쾌적한 여가생활도 가능하다. 금일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3일이며 정계약은 12월 9일~1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322-3번지(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 인근)에 마련되어 있다. (상담문의: 02-353-89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기업 사람들 (5) LH] 행복주택·뉴스테이 등 국책사업 선도… 사업비 조기 집행으로 경제 회복 지원

    [공기업 사람들 (5) LH] 행복주택·뉴스테이 등 국책사업 선도… 사업비 조기 집행으로 경제 회복 지원

    2009년 10월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통합해 탄생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통합 초기 연 20조원가량의 부채 증가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LH는 출범 이후 금융부채가 매년 평균 7조 6000억원씩 증가해 2013년에는 105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 466%, 하루 이자 100억원으로 ‘부채 공룡 부처’라는 오명이 따랐다. 공기업 부채 감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부의 공기업 정상화의 대표적인 타깃이 된 기관이다. 하지만 통합 출범 6년 만에 놀랄 만한 경영 성과를 내고 있다. 임대주택 건설 및 관리 등 손실 발생 사업과 국책사업을 무리 없이 추진하면서 일궈 낸 성과는 더욱 값져 보인다. LH의 혁신은 진행형이다. 이재영 사장 취임 이후 금융부채를 14조원이나 줄였지만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 연간 이자 비용만 4000억원 이상 줄어들었다. 부채 감축뿐만 아니라 방만경영으로 불리는 제도를 과감히 개선했다. 구조조정 시 노동조합 사전 동의 폐지, 퇴직금 평균 1200만원 감소, 복리후생비 감축 등을 이뤄 냈다. 결과는 판매 증가와 역대 최고 국제신용등급(AA) 획득으로 돌아왔다. 지난 9월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S&P가 LH의 신용등급을 AA-로 상향시키면서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사 모두가 LH의 신용등급을 ‘AA’로 올렸다. 대한민국 정부와 동일한 등급으로 공사 창립 이래 획득한 최고 등급이다. 이달 초 채권시장의 평가기관들은 LH 채권금리를 가장 안전한 공사채(AAA) 금리로 산정, 채권 발행 시 금리를 낮출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공적 역할도 완수하고 있다. 행복주택, 뉴스테이, 주거급여 등 굵직한 정부정책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으며 7월부터 개편된 주거급여사업에서도 주택조사 전담 기관으로 1년 넘는 기간을 투입해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또 위축된 국내 경제 회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5600억원에 이르는 사업비 투자 확대 및 기존에 계획된 사업비도 조기 집행했다.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 본사 진주 이전에 따른 지역특화형 사회공헌 활동 등 전 직원이 참여하는 내수 진작 프로그램을 발굴·시행하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 100개 국민임대주택단지 맞벌이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급식 및 한자교육 등 문화교육을 제공하는 ‘행복한 밥상’ 프로그램을 실시해 단기적으로 일자리 200여개를 창출하기도 했다. LH는 본사 진주 이전이 단순히 공간을 옮기는 차원을 넘어 ‘천년의 희망 진주시대’를 열어 나갈 계기가 될 것임을 천명하면서 진주혁신도시를 국가균형발전 상징모델로 발전시키고 있다. 진주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日 방위상 “北 탄도미사일 대응 사드 도입 검토하겠다”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북한 탄도 미사일 대응 역량 강화 차원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역대 일본 방위상이 사드 도입 검토 방침을 거론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하와이를 방문 중인 나카타니 방위상은 23일(현지시간) 미군 탄도 미사일 요격 시스템을 시찰하고 미 태평양 함대 사령관과 회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장비 도입은 구체적인 능력 강화책의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사드 도입 검토 구상을 밝혔다. 앞서 미국 군사전문지 등은 “일본 자위대가 현재 보유한 스탠더드(SM)3형 요격 미사일과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어트(PAC)3에 이어 사드를 도입하면 3층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기에 일본이 사드 도입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망했었다. 그러나 일본 지형이 길쭉해 이동식 장비로서 사드의 장점을 살릴 수 없고 여러 곳에 사드 배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비용 문제가 걸림돌로 제기되어 왔다. 또한 일본의 사드 배치는 북한에 대한 대비와 함께 중국 견제의 의미를 내포한 것이기 때문에 동아시아 안보 지형에 균열이 일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알쏭달쏭+] 女는 男보다 운전 못한다…사실일까?

    [알쏭달쏭+] 女는 男보다 운전 못한다…사실일까?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여성이 남성에 비해 운전이 서툴며, 이로 인해 ‘김여사’ 등 운전이 서툴거나 매너가 없는 여성 운전자를 지칭하는 별칭까지 생겨났다. 하지만 이런 상황, 비단 한국만의 것은 아니다. 최근 영국 정부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영국에서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최초 운전면허시험에서 불합격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관련기관이 2014~2015년, 17~50세 운전면허시험 응시자의 합격률을 조사한 결과, 17세 여성의 경우 같은 나이의 17세 남성에 비해 합격률이 7%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성별에 따른 합격률의 격차는 더욱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컨대 같은 나이대의 남성에 비해 20세의 여성은 15%, 35세 여성은 41%, 50세 여성은 50% 더 합격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별개로 영국 자동차운전자협회(automobile association, 이하 AA)에 따르면 남성운전자는 자신이 배우자(여성)에 비해 운전을 잘한다고 느끼며, 여성 역시 자신의 배우자(남성)가 자신보다 운전을 잘한다고 느끼기 때문에 함께 차량에 탈 경우 대부분 남성이 운전대를 잡는 경향이 짙은 것으로 조사됐다. AA는 “남성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비율이 여성 운전자에 비해 높다. 이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도로 안전에 더욱 집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여성운전자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성들은 조수석에 앉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러한 결과가 남녀 성차별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18세 때 3번의 시험 끝에 운전면허시험에 합격한 안젤라 클라크(35)는 현지 일간지 가디언과 한 인터뷰에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운전 실력이 떨어진다는 성차별은 매우 보편적인 것이 되었다. 그렇지 않다면 한쪽 성별(남성)의 합격률이 훨씬 높은 것에 대해 설명할 다른 방법이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中경사론 불식 안 된 美싱크탱크들…“한국, G2 사이 분명한 입장 밝혀야”

    지난 9월 한·중 정상회담 이후 우리 외교의 주요 과제는 미국 내 ‘중국경사론’ 불식이었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으로 관련 우려가 잦아들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였다. 그러나 중국경사론의 출처로 알려진 미국 싱크탱크들의 생각은 달랐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미국 동서센터가 주관한 한·미 언론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9~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와 로스앤젤레스에서 만난 미 싱크탱크 전문가들에게 중국경사론은 ‘현재진행형’이었다. 이들은 한국의 중국경사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한국이 미·중 사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 정부의 ‘중국역할론’에 대해 불편한 기색이 역력했다. 마이클 그린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 부소장은 “한국 정부는 대북 정책의 중심축이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지 않다는 신호를 분명히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중 간 유의미한 관계가 형성됐다고 해도 중국이 북한에 압력을 가해 미사일 발사 시험을 못하게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싱크탱크가 정책 결정에 끼치는 영향력을 감안하면 이런 주장은 미 정부에도 전달됐을 가능성이 크다. 미 정부는 “한·중 관계 개선은 미국 국익에 반하지 않는다”며 이런 주장과 선을 그으려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에서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식은 뚜렷하다. 미 정부 관료들 역시 한반도 정세 안정화에 대한 중국 역할은 인정하지만 이것이 중국에 ‘라이선스’를 준 건 아니라는 입장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싱크탱크들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나 남중국해 문제에서 적극적으로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 국방대 짐 프시스투프 박사는 사드 관련, 중국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중국의 말대로 사드를 배치하지 않으면 북한 미사일이 남한을 때릴 경우 어떻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서는 “남한이 현재보다 더 힘 있는 목소리로 조목조목 문제를 지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북아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을 대변하는 경향이 강했다. 워싱턴DC에서 만난 한 전문가는 “일본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진정한 사과를 안 했다고 하는데 그걸 어떻게 계측할 수 있느냐”며 일본의 입장을 그대로 반복하기도 했다. 비영리단체인 싱크탱크들은 일본 측의 지원을 받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물에도 착륙하는 축구장만한 비행선 곧 ‘배달’ 나선다

    물에도 착륙하는 축구장만한 비행선 곧 ‘배달’ 나선다

    몇 년 안에 축구장만한 거대한 비행선이 화물을 싣고 '배달' 하는 광경을 구경할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항공관련 해외매체는 미국의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 미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화물용 하이브리드 비행선 개발 계획을 승인받아 상업화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보도했다. 마치 거대한 풍선처럼 그 안을 헬륨으로 가득채우고 하늘을 나는 이 비행선의 이름은 LMH1. 과거 헬륨 비행선의 외관을 연상시키는 LMH1는 그러나 속도와 기능, 안전성등 모든 것이 몇단계 업그레이드됐다.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먼저 LMH1의 속도는 자체 엔진 장착으로 '풍선' 치고는 매우 빠른 60노트(시속 111km)로 날아갈 수 있다. 또한 비행선은 약 20톤의 화물을 싣고 무려 2,200km의 범위까지 배달이 가능하다. 대당 가격은 4000만 달러(463억원)으로 싼 편은 아니지만 회사 측이 20년 간 공들여 이 비행선을 개발하는 이유는 있다. 바로 무궁무진한 사업성 때문. LMH1의 가장 큰 장점은 연료비가 매우 저렴하다는 점으로 헬리콥터와 비교하면 7배 이상은 싼 수준. 특히나 수직 이착륙하는 LMH1는 자기 덩치만한 착륙공간만 있으며 강, 사막 등 어디든 착륙해 배달이 가능하다. 곧 화물수송이 여의치않은 지구촌 절반 이상의 지역에 값싸게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길이 열리는 것. 록히드마틴 측은 "북극 등 도로나 기반시설이 없어 장비와 물자를 운송하기 힘든 곳에 LMH1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이라면서 "원유나 자원 채굴 지역, 군사용으로도 가능하며 2018년 경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스페인 육상 스타 도밍게즈 금메달 박탈

    스페인 육상 스타 도밍게즈 금메달 박탈

     스페인 육상의 중거리 스타 마르타 도밍게즈(40)가 지난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 장애물 경주에서 따낸 금메달을 박탈당하고 3년 동안 자격을 정지당했다.    도밍게즈는 2013년 ‘혈액 여권’에 이상 징후가 포착돼 2009년 금지약물을 복용한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지만 당시 그 자신이 부회장으로 일했던 스페인육상연맹은 그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감싼 바 있다.    그러나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최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과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제기한 항소를 받아들여 도밍게즈에게 수여한 금메달을 박탈하기로 했다고 영국 BBC가 20일 전했다.    도밍게즈는 혈액 여권의 이상한 점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생겨난 혼선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CAS는 그같은 항변이 IAAF와 WADA 전문가들에 의해 제시된 반도핑 규정 위반의 “과학적 증거”를 회피하는 데 충분하지 않다고 봤다.    도밍게즈가 삭제당하는 기록은 2009년 8월 5일부터 2013년 7월 8일까지 도밍게즈가 참여한 대회기록으로 3000m 장애물 경주에서 따낸 2009년 베를린세계육상선수권 금메달과 이듬해 유러피언대회 은메달이 박탈됐다.    당시 은메달을 땄던 율리아 사리포바가 금메달을 승계해야 하는데 그 역시 다른 건으로 2년 6개월 동안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상태라 제대로 메달 승계가 이뤄질지 불투명하다.    그는 2011년 스페인 육상계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던 갈고 작전(Operation Galgo) 때 성장호르몬 제제를 동료들에게 공급한 혐의를 받았지만 무죄로 풀려났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다승왕 애리에타 사이영상 첫 수상

    다승왕 애리에타 사이영상 첫 수상

    제이크 애리에타(29·시카고 컵스)가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19일 올 시즌 미프로야구 NL과 아메리칸리그(AL)의 사이영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NL에서는 미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1위 30표 중 17표 등 총 169점을 얻은 애리에타가 LA 다저스의 잭 그레인키(147점)와 클레이턴 커쇼(101점)를 제치고 최고 투수로 우뚝 섰다. 애리에타가 사이영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컵스 소속 선수로는 1992년 그레그 매덕스 이후 23년 만이며 통산 다섯 번째다. NL 사이영상은 뜨거운 3파전으로 관심을 끌었다. 우완 애리에타는 올 시즌 다승 1위(22승6패, 평균자책점 1.77)로 눈부시게 호투했고 그레인키는 평균자책점 1위(1.66), 커쇼는 2002년 랜디 존슨 이후 13년 만의 한 시즌 300탈삼진으로 맞섰다. 하지만 애리에타의 후반기 폭풍 질주가 주효했다. 후반기 15경기에서 12승1패, 평균자책점 0.75를 찍으며 올스타 휴식기가 생긴 1933년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웠다. 특히 정규시즌 마지막 9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0.27이라는 믿기지 않는 투구로 컵스를 포스트시즌으로 견인했다. AL에서는 댈러스 카이클(27·휴스턴)이 생애 첫 사이영상을 받았다. 1위 22표 등 총 186점을 얻어 데이비드 프라이스(143점·토론토), 소니 그레이(82점·오클랜드)를 따돌렸다. 카이클은 올 시즌 20승8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했다. 특히 홈에서 등판한 18경기에서 15승 무패, 평균자책점 1.46으로 ‘안방 불패’를 일궈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추신수네 감독님, 올 최고의 감독에

    추신수의 소속팀인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제프 배니스터 감독이 아메리칸 리그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배니스터 감독은 18일 발표된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의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 투표에서 총 11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A J 힌치 감독(82점), 3위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폴 몰리터 감독(33점)이 각각 올랐다. 올해 지휘봉을 잡은 배니스터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역대 5번째 초보 감독으로 텍사스 감독으로는 역대 세 번째 주인공이 됐다. 텍사스는 올 시즌 88승74패를 기록하며 서부지구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67승95패로 아메리칸리그 최하위에 처졌던 팀을 1년 만에 최강팀으로 변모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분석이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시카고 컵스의 조 매든 감독이 최고의 감독으로 뽑혔다. 컵스는 올 시즌 97승65패로 중부지구 3위로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올랐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피츠버그를 꺾은 컵스는 디비전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를 3승1패로 누르고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진출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세계 증시 中·日·유럽 ‘인프라 붐’ 주목하라

    세계 증시 中·日·유럽 ‘인프라 붐’ 주목하라

    미국의 금리 인상이 다가오면서 ‘꼬리 위험’(Tail Risk, 발생 가능성은 낮지만 발생할 경우 큰 충격이 따르는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 와중에 주요국에서는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가 예정돼 있다. 특히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노후된 SOC를 교체해야 해 ‘아베노림픽스’(아베의 네 번째 화살이 될 도쿄올림픽)라고도 불린다. NH투자증권은 18일 “내년 상반기에는 금융시장의 ‘꼬리 위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하반기에는 인프라 수혜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새로운 실크로드)와 유럽의 융커플랜(경기 부양 프로젝트)이 첫 번째 인프라 붐을 가져온다면 아베노림픽스는 두 번째 붐을 일으킬 것이라는 관측이다. 경제 전문 통신사인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보유한 채권 중 내년에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이 2155억 달러(약 253조원)다. 이 중 59.1%(1273억 달러)의 만기가 2~5월에 몰려 있다. 연준이 다음달 또는 내년 3월 안에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한 가운데 금리 인상과 연준의 보유 채권 만기가 겹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이미 올 들어 신흥국에 몰렸던 자금이 급격히 빠지면서 신흥국 기업의 채무불이행 위험이 높아졌다. 국제금융협회(IIF)는 금융위기 이후 신흥국에만 3조 2000억 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중 1조 달러 이상이 신흥국에서 빠져나오면서 신흥국 기업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이 높아진 상태다. 강현철 NH투자증권 글로벌자산전략부장은 “1차 파동인 미국의 금융 위기, 2차 파동인 유럽의 재정 위기에 이어 신흥국의 디폴트 위험으로 마무리되는 수순”이라고 평가했다. 시중에 돈을 푸는 정책이 고용과 소비를 끌어올리지 못했기 때문에 주요국의 인프라 투자에 거는 기대는 더욱 크다. 중국 민생증권은 중국 내 일대일로 관련 프로젝트 규모를 총 1조 400억 위안(약 190조원)으로 보고 있다.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의 이름을 딴 융커 플랜은 총 3150억 유로(약 393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이다. 미쓰비시종합연구소는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 시 예상되는 투자액 및 수요 규모를 5조 390억엔(약 47조원)으로 추산했다. 관련 인프라를 진행할 기업의 성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편 이날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내년에도 한국의 신용등급을 현재 수준인 ‘Aa3’(긍정적)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5%로 제시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LG전자·구글 깊어지는 밀월… 이번엔 스마트TV로 손잡았다

    LG전자·구글 깊어지는 밀월… 이번엔 스마트TV로 손잡았다

    LG전자가 구글과의 협력을 넓혀 가고 있다.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 자동차 등에서 양사가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 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LG전자의 스마트TV에 구글의 콘텐츠 플랫폼이 결합했다. LG전자는 자사의 스마트TV용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앱)인 ‘구글 플레이 무비 앤드 TV’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구글 플레이 무비 앤드 TV’는 영화, TV프로그램 등 영상 콘텐츠의 구매 및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트리밍 방식을 통해 최신 영화도 볼 수 있다. LG 스마트TV에 앱을 설치해 콘텐츠를 구매하고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서도 즐길 수 있다. ‘구글 플레이 무비 앤드 TV’는 ‘추천 영화’, ‘극장 동시 상영작’, ‘어린이 영화’ 등 카테고리를 구분해 원하는 콘텐츠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인기 콘텐츠에 대한 할인 이벤트도 제공된다. 국내 TV 제조사 중 이 앱을 선보인 건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구글의 콘텐츠 플랫폼을 LG전자 TV에 탑재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디바이스의 폭을 넓힌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와 구글의 ‘밀월관계’는 전방위적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LG전자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레퍼런스 폰인 ‘넥서스4’와 ‘넥서스5’, ‘넥서스5X’를 연이어 개발했다. 지난달 LG전자가 공개한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은 롱텀에볼루션(LTE) 통신기능을 지원하는 첫 번째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다. LG전자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자동차 부품 사업에서도 구글과 공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LG전자는 구글의 커넥티드 카 연합인 ‘오픈 오토모티브 얼라이언스’(OAA)에 참여하고 구글의 무인주행자동차에 배터리팩을 공급하는 등 구글의 무인차 사업의 글로벌 파트너로 자리잡았다. 지난 6월부터는 구글의 검색, 유튜브 등의 플랫폼을 활용해 올레드TV의 판매 단계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아르헨티나 이스라엘도 반도핑 징계 가능성

    아르헨티나 이스라엘도 반도핑 징계 가능성

     러시아 말고도 아르헨티나, 우크라이나, 볼리비아, 안도라, 이스라엘 등 다섯 나라가 세계반도핑기구(WADA)로부터 도핑 규정을 준수하지 않아 미준수(non-compliant) 국가로 분류됐음이 확인됐다고 영국 BBC가 19일 전했다.   브라질, 벨기에, 프랑스, 그리스, 멕시코와 스페인은 ’감시 목록‘에 올랐으며 이들 나라는 내년 5월까지 엄격한 조건을 이행하지 않으면 러시아와 비슷한 징계를 당할 수 있다. 여러 국내외 매체들로부터 러시아 다음 타자로 지목됐던 케냐는 도핑 규제 시스템을 설명할 것을 요구받았고 이행하지 않으면 이들 나라와 한묶음으로 처리될 수 있다고 BBC는 덧붙였다. 현재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에 의해 도핑 규정 위반으로 징계된 케냐인들만 15명에 이른다. 이들 미준수 국가들은 WADA의 정보 제공 요구에 만족할 만한 답을 하지 못했으며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 우크라이나는 승인받지 않은 실험실을 이용했음이 확인됐다. 안도라와 이스라엘은 적절한 규정을 갖고 있지 못했다.   한편 WADA는 이날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이틀 동안의 재단 회의를 마치며 러시아 반도핑기구(RUSADA)의 자격을 정지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앞서 IAAF는 러시아가 자국 육상 선수들의 금지약물 복용 실태를 확실하게 개선하지 않으면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포함한 국제 육상대회에 무기한 출전하지 못하도록 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1976년 몬트리올과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인 에드 모제스(미국)는 이날 WADA 집행위원회 도중 “내 친구 중에는 금지약물을 복용한 선수에게 메달을 빼앗긴 사람이 적지 않다”며 “다시는 자신의 꿈이 강탈당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입단도 전에 신인왕 2순위… 대박 예감 ‘빅리거 박병호’

    입단도 전에 신인왕 2순위… 대박 예감 ‘빅리거 박병호’

    포스팅(비공개 입찰)을 통해 미국프로야구(MLB) 미네소타와의 계약을 앞둔 박병호(29·넥센)가 입단 계약을 체결하기도 전에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7일 내년 시즌 MLB 양대 리그 신인왕 후보 5명씩을 소개하는 기사를 통해 아메리칸리그의 신인왕 후보로 루이스 브린슨(텍사스)에 이어 박병호를 2위로 거론했다. ESPN은 “강정호(28·피츠버그)의 성공 사례로 보듯이 KBO리그에서 온 거포의 잠재력을 무시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며 “미네소타의 홈 타깃필드가 투수 친화적 구장이지만 외야로 뜬공을 날리는 우타 거포에게는 유리해 박병호의 성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박병호는 미네소타에 1285만 달러(약 146억원)에 낙찰됐으며 다음달 9일까지 계약 기간과 연봉 등 세부적인 조건에 합의해야 한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발표된 2015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2순위 4표, 3순위 16표를 얻어 총점 28점을 기록하며 아쉽게 3위에 그쳤다. 1순위 30표(150점)를 모두 휩쓴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가 만장일치로 영예를 안았고, 2순위 22표와 3순위 4표로 70점을 받은 맷 더피(샌프란시스코)가 2위를 기록했다. MLB 신인왕은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30명의 기자가 1~3위로 순위를 매겨 투표한 결과로 선정된다. 1순위 표는 5점, 2순위는 3점, 3순위는 1점으로 환산해 총점을 산출한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은 휴스턴의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124점을 획득해 109점에 그친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를 제치고 수상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시진핑 보란듯… 오바마, 필리핀 가자마자 함정 승선

    시진핑 보란듯… 오바마, 필리핀 가자마자 함정 승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터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17일 나란히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했다. 18~19일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이다. APEC에서는 남중국해를 둘러싼 두 나라 정상의 갈등이 표면화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APEC 회의에서 남중국해 이슈를 최대한 부각해 중국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필리핀에 도착하자마자 마닐라만에 있는 필리핀 해군 함정 ‘그레고리오 델 필라’함에 승선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 함정은 미국이 해양 경비정으로 쓰던 프리깃함으로 필리핀이 2011년 도입했다. 미국과 필리핀 간 군사동맹의 상징인 함정에 올라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을 다투는 필리핀과의 군사 공조를 과시하고 남중국해 항행 자유 확보를 위한 미국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행보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18일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열어 남중국해 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일본, 필리핀, 베트남이 똘똘 뭉쳐 중국에 대항하는 구도를 만들겠다는 게 오바마 대통령의 기본 생각이다. 앞서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기간에 남중국해 매립과 새로운 시설의 건설, 군사 시설화 중단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맞서 시진핑 주석은 남중국해 이슈를 가라앉히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 주석은 APEC 공식 의제에 남중국해 문제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약속을 필리핀으로부터 받은 뒤에야 참석을 결정했다.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지난 10일 필리핀을 방문해 아키노 대통령에게 이 사실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고 확답을 얻어냈다. 시 주석은 APEC 본연의 의제인 경제 협력에 집중할 계획이다. 200명이 넘은 기업 대표단을 이끌고 간 것도 이 때문이다. 시 주석은 오바마 대통령 또는 아베 총리와 양자 회담을 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회원국 정상들과는 별도로 만나 신경제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사업과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FTAAP) 구축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朴대통령, APEC서 ‘포용적 성장 방안’ 낸다

    朴대통령, APEC서 ‘포용적 성장 방안’ 낸다

    다자 정상회의 참석차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두 번째 방문지인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 18일부터 이틀간 ‘포용적 성장 및 더 나은 세계 만들기’를 주제로 열리는 제2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 행사를 시작으로 칠레와 페루, 멕시코, 콜롬비아로 이뤄진 태평양동맹(PA)과 APEC 간의 비공식 대화 일정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에 앞서 한·캐나다, 한·필리핀 정상회담을 할 예정으로, 최근 당선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는 첫 만남이다. 19일에는 ‘지역 경제통합을 통한 포용적 성장’과 ‘지속 가능하고 복원력 있는 공동체를 통한 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한 회의에서 회원국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지원, 인적자원 개발, 농촌 공동체 강화 등 우리의 개발 경험을 토대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통합 및 포용적 성장을 위한 구체적 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미국과 중국이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역내 경제통합 문제에 대해서도 기여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앞서 아시아·태평양뉴스통신사기구(OANA) 공동 인터뷰에서 “한·일·중 자유무역협정(FTA)과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의 원활한 진행, 그리고 APEC이 지향하는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구상에 대한 관련국 간 협의에 적극 참여해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APEC에서 FTAAP의 실현을 위한 로드맵 채택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혀 정상선언문 부속서를 통해 ‘FTAAP의 베이징 로드맵’이 채택되는 데 기여했다. 한편 APEC 정상들이 마닐라에서 열리는 회의 선언문에 ‘이슬람국가’(IS)의 연쇄 테러를 규탄하는 내용을 넣기로 했다고 AP가 APEC 준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7일 전했다. 선언문 초안에 프랑스 파리에 대한 테러 공격에는 “지구촌의 단합된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문구를 넣기로 했다. 선언문은 회의 마지막 날인 19일 공식 발표된다. 마닐라(필리핀)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터키, 시진핑 면전서 ‘중국판 사드’ 퇴짜

    터키가 ‘중국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불리는 장거리 방공 미사일 시스템 훙치(紅旗)9 수입을 포기했다. 15일(현지시간) 터키 국영 아나돌루통신은 익명의 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터키 정부가 34억 달러(약 3조 9800억원) 규모의 훙치9 수입 협상을 포기하고 자체 개발하기로 했다”면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이번 주 안으로 국내 업체와 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미사일 시스템을 팔기 위해 6년 동안 공을 들인 중국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세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터키에서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건설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한 지 하루 만에 현지에서 협상 포기 소식을 접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인 터키는 2009년 장거리 방공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뒤 경쟁 입찰을 실시했다. 이후 2013년 중국의 훙치9를 개발한 중국정밀기계수출공사(CPMIEC)를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 훙치9는 저렴한 가격과 기술 이전 혜택으로 미국 패트리엇 미사일을 제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나토 동맹국들은 중국산 미사일 방어망이 도입되면 나토의 무기 체계에 일대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며 터키를 압박해 입찰 결과를 취소시켰다. 미국도 CPMIEC가 북한, 이란, 시리아 등에 미사일 기술을 수출해 왔다는 점을 들어 불만을 표시해 왔다. 하지만 지난 7월 에르도안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시 주석이 집요하게 설득해 다시 계약이 성사 단계에 이르렀다. 협상이 종료된 정확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CNN은 “중국이 핵심 기술 이전에 난색을 표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중국 언론들은 “나토 동맹국들의 압박 때문”이라고 의심했다. 터키의 구매 포기는 양국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양국은 중국의 위구르족 탄압으로 껄끄러운 관계였으나 에르도안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겨우 관계를 회복했다. 중국 입장에서 터키는 유럽으로 가는 관문이자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핵심 거점이고 미국을 견제하는 중요한 축이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선수는 뇌물 건네고 간부는 기금 착복하고

    선수는 뇌물 건네고 간부는 기금 착복하고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간부인 데이비드 오케요(케냐)가 현지 경찰의 수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IAAF 윤리위원회에 회부됐다.    케냐육상연맹의 부회장인 오케요는 연맹과 미국의 스포츠업체 나이키가 맺은 후원 계약에서 70만달러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어떤 부정도 없었다고 부인하고 있다. 한 주 동안 도핑과 뇌물 추문으로 흔들렸던 IAAF로선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    IAAF는 성명을 내고 “IAAF는 오케요가 케냐에서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으며 그 소식을 독립적인 IAAF 윤리위원회에 넘겼다”고 밝혔다.    나이키 대변인은 일간 선데이 타임스에 자신들은 케냐육상연맹과의 계약에서 “문제점이 없었으며” 케냐육상연맹과의 계약에 따라 조성된 기금은 “팀과 선수들을 후원하고 편의를 제공하는 데 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이키는 현지 수사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민 디악 전 IAAF 회장과 그의 아들 파파 마사타, 하비브 시세 고문과 반도핑기구의 전 간부 개브리얼 돌이 러시아의 도핑 은폐에 연루된 혐의로 프랑스 경찰에 의해 수사를 받고 있다. 아울러 케냐의 육상 선수 3명은 도핑 테스트 통과를 위해 케냐육상연맹에 뇌물을 건넨 사실이 드러나 또 충격을 주고 있다.    고지대 마라톤 훈련지로 유명한 이텐의 마라톤 코치인 폴 심볼레이는 이같은 사실을 독일 ARD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털어놓은 뒤 경찰에 다시 신고했으며 경찰로부터 이 일 때문에 목숨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털어놓았다.    그는 “경찰에 모든 것을 밝혔다. 도핑관련 고위 관리들이 육상 선수들이나 코치들에게 접근해 현금을 요구했으며 선수들이 받은 상금의 분배를 요구한 적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선데이 타임스는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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